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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와 알케미스트/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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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어블 캐릭터
2.1. 무기별 분류
2.1.1. 칼(刃) - 순문학2.1.2. 활(弓) - 순문학(자연주의 문학)2.1.3. 총(銃) - 시가(詩歌)&동화2.1.4. 채찍(鞭) - 대중문학
2.2. 파벌별 분류2.3. 역대 신규 문호 추가 이력
3. NPC
3.1. 도서관 측 인물
3.1.1. 관장3.1.2. 고양이3.1.3. 아카&아오3.1.4. 도서관 정원 연못에 서식하는 생물3.1.5. 카와우소군3.1.6. 파우스트3.1.7. 하워드(=러브크래프트)3.1.8. 실장
3.2. 대척하는 존재
4. 콜라보 캐릭터5. 그 외

1. 개요

문호들은 사용하는 무기와 실제 문호의 문학 경향에 따라 칼, 총, 활, 채찍의 네 카테고리 중 하나에 속하게 된다. 보통 전투시 선제공격이 가능하고 공격력과 회피가 높은 원거리 공격 계열의 문호 위주로 팀을 짜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특정 계열 문호를 반드시 팀에 1명 편성하거나 최소한 2가지 이상의 무기 계열 문호를 넣어서 팀을 짜지 않으면 보스방 도달 확률이 낮거나 아예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는 맵도 있다. 예를 들어 ほ단의 유애서들은 암야행로를 제외한 모든 유애서에 보스방 진입 가능 조건이 걸려 있고, に단의 유애서들은 모두 특정 계열 문호가 있어야 심층부 진입 확률이 상승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또한 특정 스테이지에서 출현하는 일부 침식자는 급소공격이나 쌍필신수 등의 특수공격 이외에는 데미지를 1만 입기 때문에 특정 계열만 집중적으로 키우기보다는 각 무기별로 골고루 키워두는 것이 좋다.[1] 2019년 4월 반지 시스템이 추가되어 문호의 무기 변경이 가능해짐에 따라 편성에 어느 정도 유연성이 확보되었다.

문호들의 레어리티는 가장 낮은 순서부터 무지(無地)-은(銀)-금(金)-무지개(虹)의 4단계로 구분되지만, 레어리티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 편이다. 레어도가 금이나 무지개인데도 불구하고 스탯이 오히려 무지나 은에게 밀리거나 엇비슷한 경우가 의외로 많아서,[2] 일본 사서들 사이에서는 레어도 구분이 스탯이나 성능이 아니라 모티브가 된 실존 문호가 얼마나 인지도가 있는지, 혹은 해당 문호의 작품이 일본 문학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 것이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소장 시스템 추가 이후에는 개화 이외에도 장상(裝像)을 장비해서 부족한 능력치를 보완할 수도 있기 때문에 레어리티의 의미가 더욱 엷어졌다.

문호들의 통상 일러스트를 보면 모두 책[3]을 한 권씩 가지고 있지만 전투시에는 책이 사라지고, 일부 캐릭터의 경우 통상 일러스트에서 소지하고 있는 무기와 전투시 사용하는 무기가 다른 것[4]이나 2차 PV 중간에 키타하라 하쿠슈와 미야자와 겐지의 책이 총으로 변화하는 연출 등의 묘사를 보면 전투시에는 이 책을 무기로 변화시켜 싸우는 것으로 추측된다.[5]

대체로 같은 파벌 혹은 서로 긴밀하게 연관성이 있는 문호들끼리는 복장 디자인 등에서 유사한 요소들을 공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라카바파의 3명은 전원이 아이돌을 연상시키는 왕자 스타일의 복장이라거나[6] 오자키 일문(오자키 고요, 이즈미 쿄카, 토쿠다 슈세이)의 단풍잎 무늬 겉옷, 명성의 타카무라 코타로와 이시카와 타쿠보쿠가 초승달을 본뜬 장신구를 달고 있는 것[7] 등. 단 신사조파의 타니자키 준이치로나 여유파, 마사오카 일문처럼 같은 파벌이면서도 서로 공유하는 디자인 요소가 없거나 눈에 띄지 않는 사례도 있다.[8] 또한 미국과 프랑스 문호들의 경우 각각 자신의 국기를 상징하는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다.[9]
또한 소장가챠 의상과 이벤트 의상을 제외한 문호들의 복장은 기본 의상과 개화 해금 의상이 서로 반대의 컨셉을 갖는 특징이 있다.[10] 기본 복장이 일본풍인 문호들의 경우 개화 의상은 서양식이라거나, 반대로 서양식 의상을 기본 의상으로 갖는 경우는 개화 의상이 일본풍 의상이다. 예를 들면 양복이 기본 의상인 나츠메 소세키의 경우 개화 의상이 하카마고, 기모노가 기본 의상인 타카하마 쿄시는 개화 의상이 서양식이다.

등장 문호들은 게임 런칭 이후부터 일본의 근현대 문학가들[11]뿐이었으나, 2019년 6월 11일 공식 트위터에서 최초의 해외 문호 루이스 캐럴과 코난 도일의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6월 14일 모바일판 2주년에 맞춰 개시되는 이벤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선행 추가되었다.

유혼서 관련 이벤트[12]에서 추가된 문호들의 유혼서 잠서 시간은 모두 실제 문호의 생일 날짜를 따 왔다. 예를 들면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경우 잠서시간 6시간 14분으로, 실제 가와바타의 생일인 6월 14일에서 따온 것.

기존에는 도서관 화면 접속시 별도의 보이스 메시지가 없었다가 2020년 게임 4주년을 맞아 각 문호별 보이스가 추가되었다. 타이틀 화면에서 도서관으로 넘어오면 조수로 설정된 문호의 접속 인사 보이스가 나오고, 3일 연속 로그인 시에는 대사가 달라진다.[13] 또한 각 계절마다 도서관에서 문호에게 말을 걸어보면 일정 확률로 한정 대사를 들을 수 있는데 사계절에 따른 문호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소소한 묘미.[14]

레벨 20까지는 전투시 획득 경험치가 2배로 적용되기 때문에 빠른 육성이 가능하다.[15] 이는 반지 장비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 원래는 기간한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가 후에 상시 적용으로 변경되었다.

도감 번호는 1번부터 78번까지는 일본 문호들, 79번부터 90번까지는 해외 문호들에게 배정되어 있다.[16]

2. 플레이어블 캐릭터

2.1. 무기별 분류

범례
게임 시작 시 선택하는 스타팅 문호
, , , 반지 장비시 변경되는 무기
애니메이션 등장 캐릭터

2.1.1. 칼(刃) - 순문학

전투 시 침식자 1개체에 2번 공격한다. 방어력이 높은 편이지만 보수시 소비 잉크량이 가장 많으며, 공격과 방어의 밸런스도 비교적 균형잡혀 있기는 하지만 선제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칼 문호로만 구성된 단일 팀보다는 주로 다른 계열과 함께 편성하거나, 원거리 계열의 반지가 있는 경우는 반지를 장비해서 스위칭하게 된다. 게임 시작 시 선택할 수 있는 스타팅 문호 4명은 모두 이 계열이다.

2.1.2. 활(弓) - 순문학(자연주의 문학)[31]

전투 시 침식자 1개체에 3번 공격한다. 총과 함께 매 전투 시 선제공격을 하며, 급소공격률 및 회피가 높으나 단일 공격력은 그다지 높지 않고, 방어가 모든 무기들 중 가장 낮아서 피격시 침식되기 쉽다.

2.1.3. 총(銃) - 시가(詩歌)&동화

전투 시 침식자 1개체에 2번 공격한다. 침식당하기 쉬운 대신 공격력이 높으며, 보스전에서 매우 유리하다. 활과 함께 매 전투시 선제 공격을 하며, 2번째 공격시 급소 공격률이 상승한다. 활보다 방어력이 높지만 회피는 떨어지며[35], 2번째 공격이 돌아오는 순서가 가장 늦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총은 활과는 달리 수시로 공격하지 않고 무조건 매 전투 시작과 종료시로 턴이 고정되는 것. 그래서 총 문호로만 구성된 팀을 편성할 경우 전투 시작시 급소공격이 터지지 않으면 전투가 끝날 때까지 일방적으로 털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고, 고난이도 맵에서는 미처 다 잡지 못하고 남는 침식자가 생겨[36] 잠서 실패 판정이 뜨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다. 보수시 칼 다음으로 잉크 소모가 많다.

2.1.4. 채찍(鞭) - 대중문학

전투 시 침식자 전체에 2번 공격한다. 또한 2021년 기준 4명을 제외한[48] 대부분 문호들의 정신이 완전 '안정'인 것도 특징적.[49]

다수의 침식자를 한번에 공격할 수 있고 보스전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비교적 높다[50]는 점이 장점이지만, 유일하게 전체공격이 가능한 무기 계열이기 때문에 밸런스를 고려한 조치인지 선제공격이 불가능하고 개화로 상승하는 능력치 폭도 다른 무기에 비해서는 높지 않은 편이며, 결정적으로 단일 화력이 가장 낮다[51]는 약점이 발목을 잡아서 초반 육성 난이도가 높고 일정 레벨[52] 이전에는 큰 활약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렇다보니 간혹 육성을 기피하거나 아예 포기하는 사서들도 있으나, 칼보다는 못하지만 방어력이 비교적 높으면서도 보수에 소모되는 잉크는 칼보다 적어서[53]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고, 채찍이 반드시 있어야만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맵도 있어 육성을 기피할 수는 없는 계열이다. 특히 어느 정도 육성이 된 20레벨 이상의 채찍 문호들은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도검난무-ONLINE-의 대태도나 나기나타처럼 광역 유닛이라는 점을 살려 저레벨 문호 육성요원으로 투입되기도 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도검난무의 '이와토오시 유치원'[54] 내지는 '대태도 초등학교'[55]처럼 '고레벨 채찍=보육사(...)'라는 우스갯소리가 간혹 나오기도 한다.

2.2. 파벌별 분류

실제 문호들의 문예 사조별 그룹. 해외 문호들의 경우 국적별로 분류하였다.
파벌명설명소속 문호
신사조(新思潮)도쿄제국대학 계열의 동인지 《신사조》에서 주로 활동했던 문호들.
타니자키 준이치로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모두 제 3차와 제 4차 연간[71]에 활동했다.[72]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키쿠치 칸
타니자키 준이치로
쿠메 마사오
야마모토 유조
마츠오카 유즈루
무뢰파(無頼派)신희작파(新戯作派)라고도 불린다.
패전 후 일본의 무의식과 정체성 위기를 그려낸 작가군으로 평가받는다.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단 카즈오
오자키 일문(尾崎一門)오자키 고요와 그 문하의 작가들.
이 중 토쿠다 슈세이는 고요 사후에 자연주의 작가로 전향했다.
오자키 고요
이즈미 쿄카
토쿠다 슈세이
키타하라 일문(北原一門)키타하라 하쿠슈 문하의 시인들.키타하라 하쿠슈[73]
하기와라 사쿠타로
무로오 사이세이
여유파(余裕派)[74]사생문파, 사생파라고도 한다.
마사오카 시키의 사생문에서 출발하여 나츠메 소세키와 그의 제자들이 중심이 된 파벌.
나츠메 소세키
모리 오가이
마사오카 시키
나츠메 문하(夏目文下)나츠메 소세키 문하의 제자들.
스즈키 미에키치를 시작으로 2021년 5월 현재 우치다 햣켄이 새로 추가되었다.
스즈키 미에키치
우치다 햣켄
미타파(三田派)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기관지 《미타 문학(三田文学)》에서 활동한 문호들.나가이 카후
사토 하루오
미키 로후
시라카바파(白樺派)1907년 가쿠슈인 재학생들 중심으로 창간된 문예 동인지 《시라카바(白樺)》의 문호들.
시라카바파 작가들의 작품은 대체로 개인주의적이고 인도주의, 이상주의적인 경향이 강했는데,
이 때문에 세상 물정 모르는 도련님들의 공상을 늘어놓은 문학이라는 식의 비판도 있었다.
시가 나오야
무샤노코우지 사네아츠
아리시마 타케오
사토미 톤
프롤레타리아전전 일본에 성행한 문예사조의 하나. 다이쇼 시대 말기에서 전전 쇼와 초기에 걸쳐 성행했으며,
개인주의적인 문학을 부정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과 문학을 접목시킨 문예사조.
정부의 탄압으로 점차 쇠퇴하다 코바야시 타키지 고문치사 사건을 기점으로 급격히 와해되었다.
코바야시 타키지
도쿠나가 스나오
나카노 시게하루
신감각파(新感覚派)위의 프롤레타리아 문학과 동시대에 성행했던 문예사조.
잡지 《문예시대(文芸時代)》에서 활동했던 작가들이 주를 이루며,
프롤레타리아 문학과 대립하면서 발전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요코미츠 리이치
신흥예술파(新興芸術派)신감각파의 후신에 해당하는 문예사조.
프롤레타리아와는 다른 모더니즘 지향 예술파 문인들이 합류하면서 성립되었다.
카지이 모토지로
이부세 마스지
호리 타츠오
명성(明星)시가 중심의 문예지 '명성'에서 활동했던 문호들. 잡지 특성상 주로 시인들이 많이 활동했다.
명성 폐간 후에는 후신격으로 '스바루(スバル)'가 창간되었다.
타카무라 코타로
이시카와 타쿠보쿠
요시이 이사무
아라라기파(アララギ派)
마사오카 일문(正岡一門)
마사오카 시키 문하의 가인들과 그를 중심으로 한 문호들의 계파.
이 중 아라라기는 이토 사치오 중심의 가인 결사 '네기시 단가회'의 기관지로,
마사오카의 단가론에 기반한 생활 밀착형의 사실적인 가풍이 특징.
이토 사치오(아라라기파)
사이토 모키치(아라라기파)
타카하마 쿄시(마사오카 일문)
카와히가시 헤키고토(마사오카 일문)
해외[75]해외의 근현대 작가들.미국: 에드거 앨런 포, 러브크래프트,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영국: 루이스 캐럴, 코난 도일
러시아: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독일: 괴테
프랑스: 랭보, 보들레르
위의 문호들을 제외한 나머지 다수의 문호들은 소속 파벌 없음.
단, 특정 파벌에 소속되지는 않았지만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문호들도 있다.

2.3. 역대 신규 문호 추가 이력

추가 연도추가 문호비고
2016년고다 로한최초의 신규 문호 추가
2017년사카구치 안고, 아리시마 타케오,
도쿠나가 스나오, 이부세 마스지,
코이즈미 야쿠모, 가와바타 야스나리
마사무네 하쿠쵸, 츠보우치 쇼요
카지이 모토지로, 후타바테이 시메이
쿠메 마사오
2018년유메노 큐사쿠, 오가와 미메이,
나오키 산주고, 야마모토 유조
이토 사치오, 타카하마 쿄시
카와히가시 헤키고토, 이와노 호우메이,
요시이 이사무
최초의 2인 동시 등장(타카하마 쿄시&카와히가시 헤키고토)
2019년토쿠토미 로카, 나카자토 카이잔,
미키 로후
루이스 캐럴, 코난 도일,
쿠사노 신페이, 히로츠 카즈오,
마츠오카 유즈루, 사토미 톤
해외 문호 최초 등장
신규 문호 최초로 히로츠 카즈오가 유혼서 상시 라인업으로 등장
2020년에드거 앨런 포, 러브크래프트,
야마다 비묘, 사이토 모키치,
단 카즈오,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시마다 세이지로,
스즈키 미에키치, 피츠제럴드
2021년어니스트 헤밍웨이, 키타무라 토코쿠
볼프강 폰 괴테, 우치다 햣켄
아르튀르 랭보, 샤를 보들레르
야나기타 쿠니오, 오리쿠치 시노부
이경비록 완결
2022년타네다 산토카, 오자키 호사이
2024년(예정)오오이즈미 코쿠세키[76], 요사노 텟칸, 프란츠 카프카2024년 10월 21일 8주년 기념 방송에서 추가 확정 발표

3. NPC

게임의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는 도서관 측의 인물들과 그 외의 NPC들. 도서관 측 NPC들은 초기에는 성우가 없었다가 관장과 고양이는 2017년 11월 8일 실시된 '사양을 정화하라' 이벤트부터, 아카와 아오는 2018년 1월 24일 문학기담 업데이트와 함께 성우가 추가되었다. 애니판에서는 고양이를 제외한 나머지 NPC는 등장하지 않는다.[77]

3.1. 도서관 측 인물

3.1.1. 관장

C.V: 츠나시마 고타로

도서관의 관장. 플레이어에게 특무 사서로서 이변이 발생한 문학서들을 정화하는 임무를 준다. 사소한 일에는 구애받지 않는 호방한 성격으로[78], 고양이의 말에 따르면 알케미스트의 능력은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아서 이 점이 역린인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히 말하면 능력이 불안정해서[79] 고양이나 플레이어처럼 문호들의 혼을 완전히 구현하지 못하는 것이다.[80]

상당한 주당이라 비번이나 한가할 때는 종종 술병을 들고 문호들과 술자리를 갖는다고. 고다 로한이 오자키 고요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 양반 술 제법 하니까 혹시 같이 한 잔 할 일이라도 있으면 조심하라고 했을 정도니 어지간해서는 말술을 들이켜도 잘 취하지 않는 듯.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 있다 싶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질러 버리는 바람에, 책 읽는 속도가 책을 사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관장과의 공동연구 이벤트 회상에서 소싯적에 검도를 했다는 언급이 나오며[81], 취미로 했다고는 하지만 일단은 유단자라고.

관장으로서의 업무가 바빠서인지 평상시에는 도서관에 상주하지는 않는다.[82]

기본적으로는 플레이어인 특무 사서를 포함한 도서관 직원들과 문호들 모두에게 격의 없이 대하는 편이지만 종종 무언가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고양이의 말에 따르면 딱히 숨기는 것은 아니고 알케미스트들은 기본적으로 비밀주의 성향을 고수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라고 한다.
후에 '악의 꽃' 스토리에서 밝혀지기로는 처음에는 그저 문학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이었을 뿐 알케미스트는 아니었지만, 헌책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상한 책, 즉 '연금술서[83]'를 통해 '전생'의 기술을 갖게 되었다고. 그리고 이 사건 이후 '전생'과 '연금술서'에 관한 모든 것들은 정부의 극비 사항으로 지정되어 외부 누설이 일체 금지되었다.[84] 후에 자신이 소싯적에 생각없이 한 행동으로 인해 메피스토펠레스의 봉인이 풀리고 모든 사건의 단초가 되었다는 사실에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고양이의 말로는 어차피 문제의 봉인 자체가 오래 되어서 언제 기능을 상실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태였다고. 그러면서 오히려 관장이 '전생'의 기술을 알아낸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2022년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는 '관장의 어느 회고담'에서 고양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침식 현상 대책의 총괄 책임자가 된 경위가 언급된다. 알케미스트, 정확히는 위에 언급된 '전생'의 재능을 가진 인물로, 연구자로서도 상당히 우수했기 때문에[85] 바로 정부에 스카웃되었다. 침식 현상이 발생한 이후에는 그대로 관리직으로 전환되어 총 책임자가 되었는데, 여기에는 관장 본인의 능력 이상으로 도서관에 축적된 문학에 대한 이해가 매우 깊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86]
무대판 3탄에서는 게임판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데,[87] 일각에서는 무대판의 관장을 두고 게임판의 파우스트와 지나치게 이미지가 겹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3.1.2. 고양이

C.V: 오오카와 겐키[88]

전달자 역할. 고양이면서 인간의 말을 한다는 점 때문에 문호들 사이에서는 종종 화젯거리가 되고 있지만[89] 무로오 사이세이 같은 몇몇 문호들은 말을 하는 것이 영 고양이답지 않아서 귀여운 맛이 없다는 평.[90] 실제 성격도 좀 애교가 없고 무뚝뚝한 편이지만 다른 사람이 쓰다듬어 주는 것은 싫어하지 않는다고.

공식 홍보 트위터 '관보'[91]에 따르면 수컷이라고 하며, 1인칭으로 '와가하이(吾輩)'를 쓰는 것이나 프롤로그에서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름은 아직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나츠메 소세키의 대표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고양이가 모델인 것으로 추측된다. 공식 캐릭터북의 나츠메 소세키 인터뷰에 따르면 소세키가 이 고양이와 몇 번인가 대화를 해 본 적이 있는데, 꽤나 고생하는 것 같다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사서에게 보낸 편지에서 관장이 혹시라도 일하다 말고 땡땡이 치지 않는지 감시해 달라고 당부하는 것 등으로 봐서는 알게 모르게 여기저기서 치이는 중간관리직의 애환을 갖고 있는 듯. 도서관에 상주하고 있으면서도 문학에 대해서는 다소 이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말을 하는 것이나 유애서나 유혼서에 잠서가 가능하다는 점 등, 비밀스러운 부분이 많은 의문의 캐릭터. 이 때문에 니코니코 공식 생방송 라이브 미니 드라마에서 나카노 시게하루는 고양이로 변신한 인간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는데, 2018년 9월 1일 추가된 고양이의 편지 중 "그만큼 많은 사람들 틈을 고양이인 척 하면서 빠져나가는 건 좀 성가시군."이라는 부분이 무언가의 떡밥으로 추측되었다.
2021년 4월 14일부터 실시된 고양이와 특무 사서의 연금연구 이벤트 회상에서 진실이 어느 정도 밝혀졌는데, 원래 인간이었지만 관장이 연금술 연구 도중 뭔가 큰 실수를 저질러서 사고를 내는 바람에 그 여파로 고양이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92] 이경비록 '파우스트'에서 조금 더 자세한 뒷사정이 드러났는데, 본래는 문호들처럼 영혼뿐인 존재였던 것으로 보인다.[93] 그랬던 것을 인간체로 전생시키려 했다가 관장의 실수로 고양이의 모습이 된 듯.[94] '파우스트'의 세계에서 침식 현상의 흑막 메피스토펠레스와의 전투 도중 치명상을 입은 메피스토펠레스가 개념붕괴를 일으켜 '파우스트'의 세계가 붕괴되자 자신의 모든 사력을 다해 방벽을 치고 사서 일행과 괴테를 도서관으로 피신시키나, 그 여파로 사서 일행에게 '연금술서를 찾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소멸되면서 기억의 톱니바퀴만이 남아 도서관으로 돌아오고 만다.[95] 한편 고양이의 '소멸'이라는 파격적인 전개 때문에 충격을 받은 사서들이 적지 않았는지, 이벤트 이후 고양이는 영영 안 나오는 거냐며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다 이경비록 스토리의 완결에 해당하는 '악의 꽃' 이벤트 스토리에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원래는 관장의 집 근처에서 돌아다니던 평범한 길고양이였다. 그러다 소년 시절의 관장이 헌책방에서 발견한 '연금술서'를 보고 있던 방 안으로 들어왔다가 책 속에 깃들어 있던 '혼'이 고양이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고, 관장은 이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전생'을 처음 경험하게 된다. 즉 처음부터 인간의 말이 가능했던 게 아니라, 비록 우연한 계기이기는 하지만 평범한 고양이의 몸에 영혼이 그대로 정착하면서 가능해졌던 것. 다만 인간으로서의 기억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연금술서'와 관련된 인물의 혼이라고 추정만 할 뿐 정확히 누구인지는 관장도 알지 못했고, 괴테는 고양이에게 정착한 혼이 파우스트 박사 자신이나 그와 연관된 인물일 것이라고 추측했는데....괴테의 추측대로 이 혼의 정체는 파우스트 박사 본인이 맞았다! 자신의 영혼으로 연금술서 안에 메피스토펠레스를 봉인하고 있었으나, 관장이 연금술서를 펼치면서 봉인이 풀려버리고 그 충격으로 고양이의 몸을 통해 '전생'했던 것. 인간으로서의 기억이 없던 이유도 봉인이 풀릴 당시의 충격으로 기억을 유지하지 못한 채 전생했기 때문이며, 따라서 현재도 관장의 힘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불안정한 존재가 되어 버렸고 관장 또한 이 여파로 불안정한 힘을 갖게 되었다고. 또한 실제로는 '파우스트'에서 소멸된 것이 아니라 사서 일행을 탈출시킨 뒤 차원의 틈새로 떨어졌고, 섣불리 움직였다가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존재가 발각될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차원의 틈새에 숨어 있었음이 밝혀졌다.[96] 그 동안 그저 '고양이'라고 불렀던 이유도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는 경솔하게 이름을 붙여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했던 것이라고. 메피스토펠레스를 격퇴한 후에는 도서관에서 '은둔생활'이라는 명목으로 조용히 숨어 지내고 있다.[97] 파우스트 박사로서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자신은 그래도 상관없다는 듯 여전히 '제국도서관의 고양이'로 남는 길을 택했다.

3.1.3. 아카&아오

C.V: 이치카와 타이치(아카), 이노우에 유우키(아오)

소장 시스템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NPC. 정부에서 파견된 연구원들로 자칭 '관장보다 우수한 알케미스트'. 도서관에서는 특무 사서의 서포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유애서 잠서시에는 책 속의 세계와 도서관을 연결하는 통신원 역할을 담당한다.[98]

아카는 단 것을 좋아하는 한편 귀신이나 미지의 존재 등을 무서워하는 면모가 있고[99], 아오는 주기적으로 안경을 바꿀 정도로 상당한 안경덕후에 매운 것을 좋아한다.
추가 이후 한동안은 팬아트나 코스프레가 등장하는 등 그런대로 인기 캐릭터 반열에 드는 듯했으나, 2018년 1월 24일 문학기담 업데이트 이후로 평가가 많이 떨어진데다 사서들 사이에서는 아예 존재 자체가 불쾌한 지뢰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 애초에 '문학에 대해 이해도가 떨어지는 독설가 캐릭터'는 고양이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했고[100], 게임의 메인 스토리인 문학기담에서 전면으로 나서는 모습 때문에 NPC가 플레이어와 문호들을 밀어냈다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혔던 것.[101]

게다가 문학기담에서 아카가 문호들과 문학 작품들을 비하하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있는 언동을 보인 것까지 겹쳐서 사서들 사이에서의 이미지는 한층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 사실 잘 보면 아오는 전반적으로 언동이 신중한 편이고 자신이 잘 모르거나 전문 분야가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다소 삼가는 경향이 있는데, 아카 쪽이 말투나 태도가 다소 건방지고[102] 경망한 면이 있는 바람에 아오까지 세트로 묶여서 비판의 대상이 된 것. 또한 아카&아오 자체를 개발진[103] 내지는 운영의 오너캐로 간주하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서들이 적지 않게 있기는 했다.

2021년 시점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다소 누그러지기는 했지만 관장과 고양이에 비해서는 존재감이 썩 강하지는 않은 편. 또한 2021년 7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이벤트 스토리에서 도서관 측 NPC들이 최대한 배제되고 문호들이 주체가 되면서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3.1.4. 도서관 정원 연못에 서식하는 생물

2017년 만우절 기획으로 공식 트위터에 올라왔던 도서관 신문[104] 기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녹색의 요정[105] 정체불명의 생물체. 언뜻 봤을 때 외형이 악어캇파를 섞어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사서들 사이에서는 주로 '캇파악어(カッパワニ, 캇파와니)'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정식 명칭에 대해 딱히 설명도 없고[106]

외형도 종잡을 수가 없어서[107] 도서관 직원들과 문호들 사이에서도 이 녀석의 정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듯. 도서관 직원들 중에서는 아카가 이 녀석에게 상당히 흥미를 갖고 있다고 하며, 문호들 사이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악어라는 의견이 우세한 듯하다. 사카구치 안고 같은 몇몇 문호들의 정원 산책 대사에서 연못에 악어가 나온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문호들 중 이 녀석의 최초 발견자(?)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108]와 니이미 난키치 같은 몇몇 문호들은 캇파설을 밀고 있다. 또한 본업이 민속학자인 만큼 요괴와 각종 전승에 관심이 많은 야나기타 쿠니오도 도서관 연못에 캇파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이 녀석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자신이 상상하는 캇파와는 생김새가 다른 것 같다면서 지대한 흥미를 보인다.[109]

당초에는 단순히 만우절 한정 기획의 일환으로 잠시 나온 캐릭터(?)였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사서들에게 점점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사실상 도서관의 비공식 마스코트로 위상이 올라갔고, 공식 굿즈도 발매되는 위엄을 선보였다.[110] 공식도 재미가 들렸는지 2018년 만우절에는 아예 도서관 화면을 바다 한복판으로 바꿔놓은[111] 데 더해 이런 트윗까지 올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로그인한 사서들의 복근을 붕괴시키고 말았으며[112] 2019년 신년 이벤트 '오구라 백인일수' 이벤트 특효 장상 일러스트에도 들어가더니[113] 만우절 이벤트 '우주에서 온 녹색의 사자(使者)'에서는 아예 토쿠다 슈세이와 함께 주역으로 등장했다![114] 토쿠토미 로카의 관계도에서도 출현했으며, 공식 독본 2권의 시리얼 코드 특전 가구 '스테인드글라스 실내 창문'에도 이 녀석의 작은 인형 3개가 놓여 있는카와우소군은 덤 등, 게임 내외의 여러 요소에서 꾸준히 보이는 감초 같은 존재로 완전히 자리잡았다.[115] 옆동네 도검난무-ONLINE-콘노스케와 비슷한 위치인 셈.[116]

그러더니 2021년 만우절에는 아예 기간한정으로 도서관에 출현했다! 기간한정 캐릭터 주제에 무지개 등급 문호(?)로 등장했으며, 심지어 조수 지정은 물론 전투(!)도 가능하고 일시적으로 도감에도 등록된다.[117] 도감 설명에 따르면 낯가림이 심해서 금방 어디론가 숨어버리기는 하지만 끈기 있게 접하다 보면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이라 문호들뿐만 아니라 도서관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라고.

겉보기와는 다르게 아래의 카와우소군과 함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 <캇파>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캇파와 수달이 서로 적대관계라는 식의 묘사가 나오고[118], 이녀석의 울음소리(?)도 소설에 등장하는 캇파들의 언어에서 따 온 것. 그에 걸맞게 2차 창작에서는 류노스케가 원본 문호의 캇파 덕후 속성과도 맞물려서 중증의 캇파와니 덕후로 많이 그려진다. 심지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겸한 2022년 '문호들의 문학 담론' 이벤트 전편 기간에 추가된 소장가챠 의상 중 류노스케의 의상이 큼지막한 캇파와니가 프린팅된 스웨터였을 정도.[119]

3.1.5. 카와우소군

2018년 만우절에 처음으로 등장한 또 다른 정체불명의 생물(?). 2018년 만우절 공식 트위터 '관보'에 올라왔던 패러디 포스터에서 '카와우소군의 도서관 대모험'이라는 동시상영작(...)으로 잠깐 등장한 이후부터 캇파와니와 함께 관련 이벤트 등에서 종종 등장한다. 심지어 캇파와니가 주역이었던 '우주에서 온 녹색의 사자'와 '와니타로의 모험을 집필하라'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하기도 했고, '와니타로의 모험을 집필하라' 이벤트 보상 가구인 캇파와니 수조 안에도 함께 등장[120]하는 등, 2021년 시점에서는 아직 캇파와니만큼은 아니지만 도서관의 서브 비공식 마스코트 정도의 위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참고로 카와우소는 수달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이 녀석도 당초에는 멀쩡한 수달로 추정되었으나 비주얼이 심히 아스트랄해서(...) 결국은 캇파와니처럼 의문의 생물체 취급인 듯. 또한 일본 요괴 중 카와우소라는 수달 요괴가 있기 때문에[121] 이쪽을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도 있다.

3.1.6. 파우스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벤트에서 처음 등장한 서양의 알케미스트. 어느 비밀결사에 소속되어 있으며[122], 자신과 결사의 사명은 '인류가 구성한 개념을 관측하고, 책이라는 형태로 기록하여 지킨다'. 이 비밀결사는 수 세기에 걸쳐 비밀리에 인류의 지식과 지혜를 지켜왔다고 한다.[123] 관장 앞으로 '봉인된 장서', 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내 조사를 의뢰한 장본인으로, 5년 전 침식현상을 처음 관측한 단계에서 이를 봉인하여 더 이상의 침식현상을 막고자 했으나 자아를 가진 침식자 '미메시스[124]'의 등장으로 인해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중 문호의 혼을 전생시키는 제국도서관 특무 사서와 정부 소속 알케미스트의 힘에 대한 정보를 입수, 일본으로 건너왔다.[125] 세계의 문학을 수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관장과 고양이에게 문호 전생에 관한 비밀을 넘겨달라고 요구하지만 관장과 고양이는 정부의 방침도 있고, 연구 성과를 남에게 넘길 생각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다. 일견 오만한 엘리트주의자 같은 면모가 있고 늘 사무적인 태도를 취하는지라 아카는 파우스트를 재수없다며 대놓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경비록 '파우스트' 이벤트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파우스트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일종의 코드 네임으로 실존했던 신성 로마 제국의 마술사이자 괴테의 <파우스트>의 주인공이기도 한 요한 파우스트에서 따 온 것이며, 괴테의 제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26] '악의 꽃' 사건이 마무리되고 메피스토펠레스가 격퇴된 이후에는 결사로 돌아가 개념이 붕괴되어 버린 <파우스트>와 <전쟁과 평화>의 세계를 재구축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괴테의 말로는 한 번 소실된 개념을 되찾는 이론이 아직 없기 때문에 완전히 재구축 및 복구되려면 시간이 걸릴 듯하다는 모양.

이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후편에서 다시 등장. 우선 '파우스트'의 세계를 복구하는 사전 실험의 일환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인위적인 개념의 공간[127]을 만든 뒤, 심층부에서 '개념의 조각'이라는 것을 모아 알케미스트의 힘으로 이를 복원하는 작업을 위해 도서관 측과 협력하게 된다.[128] 여기서 문학에 대해서는 완전히 문외한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심지어 스승인 괴테의 작품도 읽어 본 적이 없어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어떤 작품인지도 잘 모르고 있었다.[129] 작품을 다 읽고 나서도 주인공 베르테르에게 거의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이나, 문학이 연금술과 달리 실용적이지 않아서 굳이 배우지 않았다는 언급을 보면 극단적인 실리주의 성향을 가진 듯.[130]

처음 등장했을 당시는 후드를 쓴 모습으로 나왔으나 이후에는 후드를 벗은 맨얼굴로 나온다.

3.1.7. 하워드(=러브크래프트)

'어셔 가의 몰락' 이벤트에서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등장한 캐릭터. 무표정한 검은 장발[131] 청년의 모습으로 자신을 포의 하인이라고 칭한다. 단어를 단순히 나열하는 듯한 기계적인 말투가 특징이며, 항아리 하나를 지니고 다닌다. 이 항아리 안에 무언가를 키우고 있는데[132], 정작 하워드 자신도 항아리 속 존재의 정체는 알지 못한다고 한다.[133] 또한 이 항아리는 러브크래프트에게 적대적인 대상을 안으로 빨아들이는 능력이 있는데, 이 능력 때문에 러브크래프트를 수색하라 이벤트 스토리 후반에서 대량으로 빨아들였던 침식자들이 항아리 속 생물체의 재채기(...) 한 방에 일제히 튀어나오는 동시에 거대한 덩어리로 일체화되어 버리는 대략 난감한 사태가 터지고 만다. 다행히 무대가 '악의 꽃'의 세계였던 덕분에 책의 저자인 보들레르와 랭보가 함께 격퇴하기는 했지만.[134]

정보가 공개된 뒤 사서들 사이에서는 이름도 그렇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체(?)와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이 캐릭터의 정체가 혹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다.[135] 그러던 중 2020년 2월 24일 공식 트위터에 기간한정으로 선행 추가 예정임이 밝혀져 러브크래프트임이 기정사실화되었고 스토리에서 선행등장한 NPC가 플레이어블로 추가되는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잠시라도 눈을 뗀 사이 차원과 시간을 넘어서 어디론가 사라질 정도로 심각한 방향치라고. 심지어는 도서관에서 자기가 생활하는 방으로 가는 길도 못 찾아서 헤매다가 히로츠 카즈오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다만 길과 차원과 시간을 못 찾아서 헤매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간혹 차원과 시공간을 오가면서 중요한 실마리 등을 발견하기도 한다.[136]

또한 추위를 심하게 타는 편이라, 겨울 이벤트 '눈 내리는 겨울의 작은 소동'에서는 호리 타츠오와 나카노 시게하루가 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기만 하고도[137] 추위를 피한답시고 <어셔 가의 몰락>으로 피난을 가 버려서 포와 코이즈미 야쿠모를 한동안 애먹이기도 했다.[138]

3.1.8. 실장

C.V : 미공개
2024년 10월 21일 8주년 특별 방송에서 공개된 NPC. 11월 14일부터 실시되는 이벤트 문사기전 '신 도서관의 개막 후편'(文史紀伝「新図書館ノ幕開ケ 後編」)에서 등장.

정부 직속 부처 '특무실'의 실장. 제국도서관과는 별개의 부처에 속한 연금술 연구실의 실장을 맡고 있는 또 한 명의 알케미스트. 도서관 측이나[139] 파우스트의 결사와 마찬가지로 외부에는 철저히 비밀로 부쳐진 조직이기 때문에 그 동안 문호들은 물론 플레이어인 특무 사서도 그 존재를 몰랐다고. 게다가 고양이의 말에 따르면 정부 직할인 만큼 권력 또한 막강하다고 한다. 특무실은 표면상으로는 정부와 관련된 조직들을 조사하고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지만, 뒤로는 국가 기밀을 취급하는 한편으로 독자적인 권력을 지닌 조직이기에 실장 또한 정부의 위임으로 관장과 고양이를 비롯한 도서관의 모든 일원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도서관에 오게 된 것은 그 동안 보고서로만 접했던 문호들과 특무 사서의 평상시 활동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이는 사실 표면적인 이유고[140], 진짜 목적은 정부를 대표해서 도서관과 협력관계에 있는 결사와 거래를 하기 위해서이다. 그 동안 도서관에서 연구해 온 문호의 '전생' 관련 연구서를 이면의 도서관에 납본하는 대신, 결사 측이 가지고 있는 '잃어버린 문학서[141]'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거래의 목적.

말이나 행동거지는 상당히 정중하고 신사적이지만, 타카무라 코타로는 그를 두고 실제로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닐 것이라면서 정부를 대표하는 입장이라고는 하지만 실은 다른 속셈이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3.2. 대척하는 존재

  • 메피스토펠레스
    이경비록 스토리의 최종보스이자, 문학서에 일어난 침식 현상의 흑막. 괴테의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그 메피스토펠레스와는 별개의 존재로, 원전의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처럼 교묘한 언변으로 인간을 현혹시켜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들고 침식자들을 문학서에 침투시킨 장본인.[142] 한순간에 세계 하나를 괴멸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녔으며, 그만큼 마이너스의 정신 에너지를 상당량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 동안 워낙 치밀하고 교묘하게 모습을 감추고 있었기 때문에 문호들은 물론 결사와 제국도서관의 알케미스트들조차 그 존재를 몰랐을 정도. 이경비록 이벤트 스토리에서 그의 목적은 괴테의 존재를 말살시키는 것으로, 괴테는 '파우스트'의 세계에서 이 놈에게 당해 죽을 뻔했다가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고, 이 놈을 피해 '지식의 미궁' 깊은 곳에 계속 숨어 있어야 했다. 또한 헤밍웨이도 메피스토펠레스의 피해자인데, 이 놈의 농간으로 하마터면 존재가 소멸될 뻔했다가 피츠제럴드와 문호들의 노력으로 진짜 자신의 혼을 되찾고 현세에 전생할 수 있었다. 문호들과의 싸움 끝에 치명상을 입고 격퇴되지만 소멸하지는 않았고,[143] 마지막 발악으로 개념을 붕괴시켜 '파우스트'의 세계를 무너뜨리고 만다. 위기의 순간 고양이가 방벽을 쳐서 문호들과 특무 사서를 탈출시키고, 무사히 괴테를 현세로 전생시키는 데 성공하지만...이 여파로 고양이는 소멸되고 기억의 톱니바퀴만 남게 된다.
    2021년 5월 26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봉인의 장서 H단의 스토리에서 드러난 그의 목적은 '벽을 넘는 것', 즉 현세에 현현(전생)하는 것.[144] 메피스토펠레스의 힘 자체는 강대하지만 자신도 '개념'의 존재라는 한계가 있는 이상 개념의 세계와 현세 사이에 존재하는 '벽'을 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일단 '위대한 개츠비' 후편에서 등장했던 가짜 헤밍웨이를 이용해[145] '벽을 넘어서' 현실 세계로 현현할 방법을 강구하려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량의 마이너스의 정신 에너지와 그 핵이 되는 혼이 필요하다고 하며, 이를 위해 특정한 거점 없이 여러 문학 작품의 세계에 숨어서 침식자들을 풀어 마이너스의 정신 에너지를 모으다 적절한 시기가 되는 순간 혼과 함께 세계 자체를 집어삼키려 했던 것. 이후 도서관 일행들과[146] 파우스트의 조사를 통해 밝혀낸 바로는 메피스토펠레스가 전생하기 위한 조건은 전생 가능한 영혼으로, 문학자이면서 막대한 마이너스의 정신 에너지를 품을 수 있을 만한 힘을 지닌 자의 영혼이 매개체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마이너스의 정신 에너지를 대량으로 축적할 수 있는 장소, 즉 에드거 앨런 포의 어셔 가의 몰락[147]처럼 부(負)의 감정을 그려낸 문학 작품의 세계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작가와 작품인 보들레르의 악의 꽃에 침입, 보들레르의 혼의 톱니바퀴를 빼앗기 위해 그의 혼을 담보로 계약을 맺고 보들레르를 부추겨 문호들과 싸우게 하지만[148], 랭보와 사서 일행의 목숨을 건 전투 끝에 결국 격퇴된다.[149]

4. 콜라보 캐릭터

콜라보 캐릭터들은 대상 작품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유혼서나 전투를 통해 획득이 불가능하고 특정 회상 입수나 특정 이벤트 유혼서 클리어 등의 조건을 만족시 일시적으로 합류하는 플레이 제한 캐릭터이며[150], 파티 편성시에는 레벨이 20으로 고정되고 리더로는 지정할 수 없다. 또한 도감에는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임시 번호인 999번으로 등록되며, 종료 후에는 도감에서 자동으로 삭제된다.

4.1. 강철의 연금술사


최초의 콜라보 캐릭터. 전투시 에드워드는 활, 알폰스는 칼과 동급으로 간주된다. 엘릭 형제가 알케미스트들의 힘에 반응해서 일시적으로 도서관으로 넘어왔다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이벤트 기간 동안 조수 지정이 가능했으며, 산책 등을 제외하고는 도서관에서의 행동에 큰 제약은 없었다.

4.2. 전국 바사라

전투시에는 전용 카테고리[152]로 등장하며, 유키무라는 이벤트 유혼서 3장 클리어시, 마사무네는 4장 클리어시 동료로 합류한다. 본 이벤트는 주역 문호들(나오키 산주고, 요시카와 에이지)이 전국시대의 그림 두루마리 속 세계로 들어갔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마사무네와 유키무라는 전투시에만 사용 가능하며, 조수 지정 등 도서관 행동은 모두 불가능하다.

5. 그 외

공식 생방송 등에서 추가 예정 캐릭터로 직접 거론되었거나, 게임 내에서 소개문이나 다른 문호의 대사 등을 통해 이름이 언급되는 인물들.
  • 미시마 유키오 -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요시카와 에이지의 대사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다.[153]
  • 카나가키 로분 - 일요일 겨울한정 밤 메뉴인 스키야키의 메뉴 설명에서 이름이 나온다.
  • 히로츠 류로 - 히로츠 카즈오의 아버지. 오자키 고요가 중심이 된 켄유샤(硯友社)의 가라쿠타 문고 계열의 소설가로 하층민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그려낸 소설인 '비참소설'(또는 '심각소설')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게임 내에서는 아들 카즈오의 도감 소개문과 대사[154], 회상 등을 통해서 이름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아리시마 타케오의 친동생인 사토미 톤의 추가로 실제 혈연 관계의 문호들이 구현될 가능성이 생긴 것에 더해서 2020년 4월 9일 같은 가라쿠타 문고 계열의 문호 야마다 비묘가 공개됨에 따라 사서들 사이에서는 향후 추가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문호로 예상되고 있다.
  • 히구치 이치요
  • 우에다 빈
  • 바바 코쵸
    3명 모두 '문학계' 도입부 회상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다. 이들 중 히구치 이치요는 유일한 여성 문호.[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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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에 언급된 원거리 계열 중심 편성 중 많은 사서들이 높은 화력 때문에 칼1+총3의 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구성의 경우 순간화력이 높은 대신 공격 순서가 늦게 돌아오는 총의 특성 때문에 방어나 회피가 높은 적이 2마리 이상일 경우 칼 혼자서는 처리가 곤란해지는 문제가 있다.[2] 예를 들면 채찍 계열의 고다 로한과 코이즈미 야쿠모의 경우 레어리티는 둘 다 금인데, 정작 스탯 자체는 거의 대부분의 수치가 레어리티 은인 에도가와 란포에게 밀린다(로한의 경우 유일하게 주제가 란포보다 더 높고, 야쿠모는 모든 스탯 수치가 란포보다 낮다).[3] 공식 캐릭터북의 좌담에 따르면 이 책들은 각 문호들의 대표작의 초판본, 또는 작품이 처음으로 수록된 잡지 등이라고 한다.[4] 대표적으로 모리 오가이가 이런 예시에 속한다. 통상 일러스트에서는 군용 도검을 차고 있지만 전투시에는 이 칼 대신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5] 예외적으로 괴테는 책 대신 평상시에 소지하고 다니는 지팡이를 그대로 무기로 사용한다. 지팡이가 무기로 변화하는 기믹인데, 본작의 괴테가 설정상 문호인 동시에 알케미스트이기도 하다는 점을 보면 괴테 본인이 독자적으로 고안한 무기인 듯.[6] 아리시마 타케오는 다른 두 명(시가 나오야, 무샤노코우지 사네아츠)과는 복장 디자인이 약간 다른데, 쿠니키다 돗포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시라카바의 기본 복장과 돗포의 것을 섞어놓은 듯한 의상을 입고 있다. 또한 사토미 톤의 기본 의상은 형인 아리시마와 유사한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7] 키타하라 일문의 키타하라 하쿠슈도 명성 쪽과 관계가 있어서(시를 기고한 적이 있었다) 같은 장신구를 달고 있다.[8] 타니자키 준이치로는 1주년 독본에서 사실상의 번외 멤버로 간주된다고 언급되었고, 여유파(모리 오가이, 마사오카 시키, 나츠메 소세키)와 마사오카 일문(타카하마 쿄시, 카와히가시 헤키고토)의 경우 아예 복장이 제각각이다. 다만 쿄시와 헤키고토의 경우 복장은 서로 다르지만 둘 다 마사오카의 제자라는 공통점을 반영해서 의상에 동백꽃이 포함되어 있다(쿄시는 망토 안쪽의 무늬, 헤키고토는 허리띠 장식).[9] 에드거 앨런 포와 러브크래프트,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는 같은 모양의 훈장을, 보들레르와 랭보는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 형태로 배색된 장신구를 착용한다.[10] 해외 문호들은 해당되지 않는다.[11] 코이즈미 야쿠모의 경우 태생은 외국인이지만 귀화했으므로 일본인으로 간주된다.[12] 전생연구, 유혼서 연구(보통 '○○에 관한 연구'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유혼서 캠페인 등[13] 이 메시지는 3일 주기로 리셋되어 4일째에는 통상 접속 인사가 나온다. 또한 기존에는 도서관에서 문호에게 말을 걸었을 때 나왔던 신년 한정 보이스는 2021년부터 도서관 접속시 접속 인사 대신 재생되도록 변경되었다.[14] 특히 여름 한정 대사의 경우 일본 특유의 덥고 습한 날씨를 겪어본 적이 없는 일부 해외 문호들의 반응을 보면 러시아 출신인 도스토옙스키는 "여긴 무슨 사막이냐?"라며 학을 떼는 것을 볼 수 있고, 프랑스 문호인 보들레르는 이 나라는 너무 덥다면서 금방이라도 말라 죽을 것 같은(...) 투로 말한다.[15] 경험치 2배 비약 사용시 3배[16] 콜라보 이벤트 한정으로 임시 번호인 999번이 나오기도 했다.[17] 2017년 5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전연구로 선행추가.[18] 2017년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실시된 '태양이 없는 거리' 이벤트 보상으로 선행 추가. 이벤트 아이템 '일그러진 톱니바퀴' 수집 보상이었다.[19] 2017년 7월 10일부터 사전연구로 선행 추가. 공식 홍보 트위터에 요코미츠 리이치와의 쌍필신수 영상이 사전에 공개되었다.[20] 공식 캐릭터북의 좌담에서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함께 추가 예정 문호로 거론되었고, 2017년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당세서생기질을 정화하라' 이벤트에서 선행 추가. 입수 방식은 위의 도쿠나가 스나오와 동일하다.[21] 11월 22일에서 1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후타바테이 시메이를 전생하라"에서 선행등장. 잠서시간은 4시간 4분으로 실제 인물의 생일에서 따왔다.[22] 2017년 12월 10일 공식 트위터에 정보가 공개되었고, 12월 20일부터 2018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수험생의 수기' 이벤트 보상으로 추가.[23] 2018년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 '진실일로를 정화하라' 이벤트로 추가. 공식 트위터에 정보가 공개되었을 당시 성우가 발표되지 않았다가 뒤늦게 공개되었다.[24] 2019년 10월 3일 업데이트로 추가. 다른 신규 문호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유혼서 상시 획득 가능으로 추가되었으며, 잉크 1500개 또는 4000개 사용시 확률적으로 출현한다.[25] 2019년 10월 28일 정보가 공개, 10월 31일 '제 4차 신사조' 이벤트 보상으로 추가. 공식 트위터에 크롭샷만 공개되었을 당시 '기간한정'이라는 문구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위의 히로츠 카즈오처럼 차후 유혼서 상시 획득 가능으로 추가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역대 신규 문호들 중에서는 최초의 레어리티 무지이기도 하다.[26] 아리시마 타케오의 동생. 본명은 야마노우치 히데오로, 성이 다른 이유는 출생 직전 외삼촌의 사망으로 대가 끊긴 외가에 출생 직후 양자로 입적하여 외가 쪽의 성을 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자로 입적만 했을 뿐 실제로는 그대로 아리시마 가에 기거하며 친부모 슬하에서 다른 형제들과 함께 성장했다. 2주년 생방송에서 이름이 거론된 지 1년여만인 2019년 11월 20일 정보가 공개되고 11월 27일 기간한정으로 추가되었으며, 이로써 실제 혈연관계인 문호들이 캐릭터로 추가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27] 2000년대 초반경 아리시마의 담당 성우 호시 소이치로와 함께 연기했던 작품들이 유난히 많았다는 점이 맞물려서 크롭샷 공개 당일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이름이 올라오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28] 2020년 7월 12일 공식 트위터에 정보가 공개. 다자이 오사무와 연관이 깊은 문호이기 때문에(실제로 다자이와 친했고, 다자이의 대표작 달려라 메로스의 집필 동기와도 관련이 있다) 추가를 예상하는 사서들이 전부터 알음알음 있었고, 애니판에서 단 관련 떡밥이 나온 데 이어 9화에서 최초로 선행 등장했다. 이로서 미디어 믹스에 선행 등장한 캐릭터가 원작 게임에 추가되는 최초의 사례가 되었는데, 등장 방식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호와 알케미스트/비판 및 문제점 참조.[29] 2020년 8월 26일 톨스토이와 함께 정보가 공개되었다. 2020년 9월 9일부터 23일까지 그의 작품인 '죄와 벌'이 이경비록 이벤트의 배경으로 등장하나, 도스토옙스키 본인은 이벤트에서는 NPC로만 선행 등장하고 플레이어블로는 9월 23일에 추가되었다.[30] 2020년 12월 23일부터 개최되는 이경비록 이벤트 '위대한 개츠비'로 추가. 본 이벤트는 게임 런칭 이후 최초로 전편과 후편의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벤트다.[31] 아래에 열거된 문호 중에서도 미타파의 나가이 가후, 오자키 일문의 토쿠다 슈세이를 제외한 나머지를 보통 자연주의 작가로 칭한다.[32] 2017년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선행 추가. 활 계열 최초의 신규 캐릭터인 동시에 최초의 금 레어리티 문호.[33] 2017년 신쵸샤 콜라보 기획에서 최초로 이름이 언급되었고, 2018년 게임 런칭 2주년 생방송에서 실루엣이 공개되었으며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선행 추가되었다.[34] 2021년 4월 25일 정보 공개. 신규 추가 문호로는 4번째로 등장하는 미중년 속성이며, 최초로 추가되는 독일 문호이다. 또한 러브크래프트 이후 2번째로 추가된 무지개 등급이며(캇파와니는 만우절 한정이므로 논외) 해외 문호 중에는 최초의 활 문호이기도 한데, 특이하게 전투시 스태프를 무기로 사용한다.[35] 고레벨에 개화 단계가 어느 정도 받쳐주면 회피율이 상당히 보정되기는 하지만 활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다.[36] 주로 침식자가 2체 이상 출현했을 때 시작 턴에서 한 마리만 일점사하거나, 급소공격와 쌍필신수, 필살오의를 제외한 모든 공격에 데미지를 1만 받는 '두서 없는 잉크'가 단독으로 출현한 웨이브에서 정말 운나쁘게 급소공격이 터지지 않거나 했을 때 이런 참사가 생긴다.[37] 2018년 5월 9일~23일까지 유혼서 이벤트로 선행 추가. 총 계열에는 최초로 추가된 신규 문호다. 참고로 미메이라는 이름은 스승인 츠보우치 쇼요가 지어준 아호로(본명은 오가와 켄사쿠) 원래는 '비메이(びめい)'라고 읽으며 인게임에서도 이름의 후리가나가 비메이로 표기되어 있으나, 일본에서도 일반적으로는 '미메이'로 부르며 한국에서는 미메이로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여기서는 '미메이'로 표기한다.[38] 아래의 카와히가시 헤키고토와 함께 2018년 10월 31일부터 실시되는 '호토토기스' 이벤트로 추가된 문호로, 동시에 2명의 신규 문호가 추가된 최초의 사례다.[39] 2주년 니코나마 생방송에서 추가 예정으로 언급되었고, 2018년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되는 유혼서 이벤트로 선행 추가. 언뜻 봤을 때 외형(특히 헤어스타일)이 코바야시 타키지와 비슷해서 일러스트가 공개된 이후 사서들 사이에서는 혹시 타키지 아버님 아니시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40] 2019년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유혼서 이벤트로 선행 추가.[41] 코난 도일과 함께 2019년 6월 11일 공식 트위터에서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게임 런칭 이후 최초로 추가된 해외 문호이다.[42] 이토 사치오와 같은 아라라기파의 가인이자 사치오의 제자에 해당. 2020년 5월 3일 전신 일러스트와 정보, 성우가 공개되었다.[43] 2021년 2월 25일 정보 공개, 3월 3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문학계' 이벤트의 보상으로 추가되었다. 게임에는 최초로 추가된 여장남자 캐릭터인데, 이는 실제 토코쿠의 작품 중 '유경(幽境)의 산책'에 나오는 "나는 12, 3세의 단아한 소녀가 되어 들꽃을 꺾는 천진함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구절에서 유래한 설정으로 보인다. 또한 루이스 캐럴 이후로는 간만에 추가된 은 레어리티 문호이기도 하다.[44] 아래의 보들레르와 함께 2021년 6월 3일 공식 트위터에 추가 예정 문호로 실루엣이 선공개, 6월 14일 정보가 공개되었다.[45] 2021년 9월 12일 오리쿠치 시노부와 함께 실루엣이 선공개, 9월 19일 공식 트위터에 일러스트와 성우가 공개되었으며 9월 21일 '토오노 모노가타리를 정화하라' 이벤트로 추가 예정. 문학가보다는 민속학자로 더 유명하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성이 야나기로 많이 알려졌으나 정확한 독음은 야나기가 맞다. 본인의 인게임 입수 대사나 오리쿠치 시노부의 도서관 대사를 들어보면 '야나기타'로 발음하는 것을 알 수 있다.[46] 2021년 9월 29일 정보가 공개되었다. 10월 1일부터 실시되는 토오노 모노가타리의 후속 이벤트 '사자의 서를 탐색하라'에서 추가. 오다 사쿠노스케에 이은 2번째 칸사이벤 캐릭터다(실존 인물이 현재의 오사카부 니시나리 출신). 다만 오다사쿠와는 달리 말씨가 느릿하고, 약간 교토벤에 가까운 억양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47] 아래의 오자키 호사이와 함께 11월에 신규 추가되는 문호. 산토카는 11월 1일, 호사이는 11월 21일에 각각 추가 예정. 특이하게 산토카는 입수 후 조수로 지정시 반투명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영혼이 불안정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이벤트 스토리에서의 묘사를 보면 잡지 <층운>의 세계에서 호사이와 함께 행동하다가 호사이의 불안정한 영혼에 영향을 받는 듯한 부분이 있는데, 이것과 연관이 있는 듯. 이벤트 회상 '결집'에서 이유가 밝혀지는데, 현 상태로는 침식자와의 싸움으로 인한 반동으로 특무 사서의 힘이 약해진 상황에서 산토카의 불안정한 혼을 현세에 정착시킬 힘이 부족한데다 호사이는 아예 외부에서 관측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라는 언급이 나온다. 그래서 도감 보이스는 호사이가 추가되는 11월 21일 업데이트 이후에 해금된다.[48] 시마다 세이지로, 레프 톨스토이, 에드거 앨런 포, 어니스트 헤밍웨이. 참고로 시마다를 제외한 3명은 이들이 등장한 이경비록 스토리에서의 모습을 통해 정신이 '불안정' 또는 '다소 불안정(포)'으로 설정된 이유를 유추할 수 있다.[49] 고다 로한의 경우 초기에는 채찍 문호들 중 유일하게 정신이 '보통'이었으나 2017년 2월 8일자 패치로 '안정'으로 수정되었다.[50] 위에도 언급되었듯 2021년 기준 포, 톨스토이, 시마다, 헤밍웨이를 제외하고 정신이 '안정'이다. 때문에 피격당해도 쇠약이나 상실에 잘 걸리지 않는다.[51] 보스전에서는 총에 밀리고, 내구도는 칼보다 떨어진다.[52] 보통 사서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으로 전력이 되기 시작하는 최소 기준 레벨을 20으로 보고 있다. 개화 소재가 충분히 모여 있다면 최소 15단계(의상, 음성 미개방 기준. 의상과 음성까지 개방했을 경우 17~8단계) 정도까지 개화가 가능해지는 레벨이기 때문.[53] 같은 침식 정도에서 대략 칼의 3분의 1정도 소모된다.[54] 이와토오시+극 진화 전의 저레벨 단도 여럿으로 구성된 파티를 의미하는 말로, 대부분 쇼타 캐릭터인 단도의 특성상 파티의 모양새가 어른 한 명이 아이들 여럿을 데리고 다니는 구도로 나오기 때문에 마치 유치원 원장선생님과 아이들 같다고 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55] 이와토오시 유치원과 비슷한 이유로 생겨난 표현으로, 이와토오시가 없는 유저들이 대태도를 저레벨 단도 레벨업 도우미로 사용하면서 붙은 이름이다.[56] 2016년 12월 28일 '특별요청 오층탑을 정화하라' 이벤트에서 선행 추가된 문호로, 채찍 계열 최초의 레어리티 2(금) 캐릭터.[57] 모바일판 사전등록 20만명 달성 보상으로 2017년 6월 14일에 선행 추가.[58] 2018년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유메노 큐사쿠에 대한 연구'에서 선행추가. 잠서시간은 1시간 4분으로 실제 인물의 생일인 1월 4일에서 따왔다. 이 당시는 기존의 유혼서 연구와는 달리 오로지 금 책갈피 또는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금 책갈피-연(鍊)' 사용시에만 전생시킬 수 있었다.[59] 2018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유혼서 이벤트로 선행추가. 잠서시간은 실제 인물의 생일인 2월 12일에서 따온 2시간 12분.[60] 2주년 공식 생방송에서 추가 예정으로 거론되었으며 2019년 1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유혼서 이벤트로 선행 추가.[61] 대보살고개의 원작자.[62] 위의 루이스 캐럴과 함께 게임 런칭 이래로 최초로 추가된 해외 문호. 정보가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우스갯소리로 기존 문호인 에도가와 란포와 엮어서 에도가와 코난이 완성되는 게 아니냐(...)는 드립이 간혹 보였는데, 에도가와 코난의 이름 모티브가 에도가와 란포+코난 도일이기 때문에 나온 드립. 입수시에는 후리가나로 풀 네임인 '아서 코난 도일'이 표기되었으며, 마찬가지로 다른 해외 문호들도 이름 옆에 후리가나로 풀 네임이 표기된다.[63]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전담 성우. 그래서 일본 사서들 일각에서는 '안의 사람이 그동안 탐정 역만 하다가 원작자 역으로 옮겨갔다'는 이야기가 있다.[64] 루이스 캐럴, 코난 도일에 이은 3번째 해외 문호. 2020년 1월 22일부터 기간한정으로 선행 추가. 위의 에도가와 란포의 필명이 이 사람의 이름을 딴 것이다. 아래의 레프 톨스토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함께 채찍 계열에서는 특이하게 정신이 '안정'이 아니며, 2021년 기준 채찍 계열 유일의 정신 '다소 불안정'이다.[65] 어셔 가의 몰락 이벤트에서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최초로 등장. 스토리에서 NPC로 선행 등장한 캐릭터가 플레이어블로 추가되는 최초의 사례이며, 신규 추가 문호로서는 최초의 무지개 등급이다. 또한 채찍 계열 최초의 무지개 등급이기도 하다.[66] 오자키 고요와 함께 겐유샤를 설립, 문예 동인지 '가라쿠타 문고'를 창시한 소설가. 고요 관련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크롭샷 공개 당시에는 이례적으로 관련이 있는 문호가 언급되지 않았다.[67]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2020년 8월 26일 정보가 공개되었다. 단 동시 추가는 아니고 9월 9일 이경비록 '죄와 벌' 이벤트에서 톨스토이만 먼저 플레이어블로 추가되었다. 또한 채찍 계열 최초로 등장한 완전 '불안정'인 문호이기도 하다.[68] 2020년 10월 14일 추가 예정. 공식 트위터의 소개문에서 '어둠의 힘'을 갖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당초에는 에드거 앨런 포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실상은 이와노 호우메이와 호각을 다투는 중증의 중2병(...). 같은 불안정인 레프 톨스토이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경우 정신이 불안정이 된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 반면, 시마다는 별도의 배경 없이 불안정으로 설정된 다소 특이한 사례.[69] 2020년 12월 23일부터 실시되는 '위대한 개츠비' 전편에서 NPC로 선행 등장했고, 후편에서 유혼서 캠페인으로 플레이어블 추가. 2021년 기준 위의 레프 톨스토이, 시마다 세이지로와 함께 채찍 계열 3명의 정신 '불안정' 문호 중 하나.[70] 2021년 5월 14일 로그인 보이스 공개, 5월 17일 정보가 공개되었다. 신규 채찍 문호로는 간만에 추가된 정신 '안정' 문호.[71] 1914년(제 3차), 1916~1917년(제 4차)[72] 타니자키 준이치로는 제 2차 연간(1910년~1911년)에 활동했다.[73] 하쿠슈의 경우 키타하라 일문의 대표이지만, 명성과도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명성 소속의 문호들과 같은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다.[74] 여유파라는 이름은 나츠메 소세키가 쓴 타카하마 쿄시의 소설 <맨드라미>의 서문에 나오는 '여유가 있는 소설'이라는 구절에서 유래했다.[75] 해외 문호들도 엄밀히는 소속 파벌 없음에 해당하나, 여기서는 편의상 해외 문호들을 별도의 파벌로 간주하여 분류한다.[76] 게임 런칭 최초로 추가되는 혼혈인 출신 문호(원본 문호가 러시아계 혼혈)다.[77] 애니판에서는 부재중인 관장을 대신해 고양이가 관장 대리로 도서관을 총괄한다는 설정이다.[78] 이게 지나쳐서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연구 보고서 작성을 꼭 마감이 다가와서야 서두르는지라 늘 고양이에게 타박을 받곤 한다. 오죽했으면 관장과의 공동연구 1차 회상에서도 고양이가 플레이어에게 넌 저런거 보고 배우지 마라는 식으로 못을 박았을 지경.[79] 능력 자체는 플레이어나 아카&아오에 비해서 딸리는 수준이 아니지만 능력을 제어하는 힘이 안정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80] 프롤로그에서 침식자들과의 전투 중 위험에 처한 토쿠다 슈세이를 돕기 위해 관장이 이즈미 쿄카를 전생시켰지만 침식자들을 격퇴한 후 쿄카는 그대로 사라졌다. 관장의 능력이 불안정한 관계로 쿄카는 완전히 전생하지 못하고 영혼이 일시적으로 구현화된 상태였기 때문.[81] 일단 관장 본인이 일러스트에서 보이듯 체격이 꽤나 좋은 편이고, 관장의 방에서 장서 연구를 돕던 아카와 아오가 방에서 죽도를 목격한다.[82] 도서관에 없을 때는 다른 국정 도서관에서 업무를 본다고 한다. 과거에는 도서관에서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침식 현상 발생 이후로 평상시에 도서관에 잘 상주하지 않는 것은 연금술 연구가 바빠서라는 이유도 있다.[83] 메피스토펠레스가 봉인되었던 연금술서. 후에 봉인의 장서 H단 스토리에서 괴테가 발견, 회수하는 데 성공한다. 다만 관장은 이 책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후에 '악의 꽃' 스토리 초반에서 언급된다.[84] 관장에게서 일련의 정황을 들은 파우스트는 어째서 그런 중대한 사실을 숨겼느냐며 관장과 고양이가 침식 사태의 원흉이 아니냐고 비난하지만 괴테의 중재로 결국 한 발 물러났다.[85] 제국도서관은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만이 아니라 연금술 연구소로서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86] 다만 고양이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묻는 미요시 타츠지와 오다 사쿠노스케에게 그 이상은 깊게 파고들지 말라면서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라고 못을 박는다.[87] 게임판의 관장은 탄탄한 체격의 중년 캐릭터지만 무대판에서는 약간 중성적인 이미지에 비교적 젊어 보이는(많이 잡아도 대략 30대 초중반 가량) 캐릭터로 변경되었다.[88] 고양이 역으로 캐스팅이 결정되었을 당시 본인의 트위터에서 반려묘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다(...)는 드립을 쳤다.[89] '호토토기스' 이벤트 회상에서 고양이와 처음 대면한 카와히가시 헤키고토는 "고양이가 말을 했어!?"라며 경악하기도 했다.[90] 공식 트위터에서 사이세이가 자신을 잘 쓰다듬어 주지 않는 것에 대해 살짝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91] 이 계정의 프로필 아이콘이기도 하다. 운영 트위터의 프로필 사진은 관장.[92] 다만 고양이가 이 사실을 의도하고 불어버린(...) 건 아니고, 츠보우치 쇼요와 후타바테이 시메이와의 대화 도중 말실수로 얼결에 털어놓은 것.[93] 이벤트 회상에서 고양이 본인(?)이 직접 언급한다.[94] 무슨 이유에선지 고양이 자신뿐만 아니라 관장도 고양이에 관해서는 언급을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도 무언가의 떡밥으로 보인다. 실제로 '파우스트' 이벤트 회상에서도 괴테의 질문에 대해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고, 이에 괴테는 상황이 상황인데다 관장의 태도에서 무언가 있음을 직감하고 다음 기회에 다시 이야기를 듣겠다며 더이상은 말하지 않았다.[95] 고양이의 기억의 톱니바퀴는 괴테가 보관하고 있다가 관장에게 돌려주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파우스트'와 '악의 꽃' 이벤트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사서 앞으로 오는 편지 중 파우스트의 편지가 추가되면서 고양이의 편지는 배달되지 않다가 '악의 꽃' 종료 이후 다시 고양이의 편지가 배달되기 시작했다.[96] 사실 정말로 소멸될 뻔 하기는 했으나, 마침 차원의 틈에서 우연히 만난 아르튀르 랭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소멸되는 신세를 면할 수 있었다.[97] 정부에는 고양이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 정부 측에서 고양이의 정체에 대해 이것저것 캐기 시작하면 일이 성가시게 된다는 이유라고 한다.[98] 전용 통신장치로 도서관 측과 통신이 가능하지만, 이 둘이 없으면 정상적인 통신은 불가능하다고 한다.[99] 여름밤의 괴기담 복각에서 추가된 회상을 보면 '괴담'이라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오의 편지 중에도 여름밤의 괴기담으로 추정되는 잠서 결과 보고서를 읽고 나서 밤에 무서워서 화장실에 혼자 못 가겠다며 아오에게 같이 가 달라고 매달린다는 언급이 나온다. 심지어 조사임무 광연 시리즈 이벤트에서는 무대가 되는 '하얀 책'이 괴담과는 관련 없는 평범한(?) 고딕 소설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책의 등장인물들(저택의 주인인 어둠의 일족 당주(흡혈귀), 유령 집사, 늑대인간, 듀라한 등)과 분위기만으로 지레 겁을 먹기도 했다.[100] 고양이 자체가 아카&아오와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직접 파견된 전달자이기 때문에 문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해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설정이기도 하다.[101] 문학기담에서 관장과 고양이는 무리라고 쳐도 사서가 등장하는 것이 전혀 문제의 소지가 없는데 굳이 내비게이터라는 명목으로 아카&아오를 스토리에 넣은 것이 너무 억지스럽다는 지적이 있다.[102] 사서와 문호들, 고양이에게는 물론 심지어 자신보다 윗사람인 관장에게도 반말을 한다.[103] 구체적으로는 타니구치 코헤이 프로듀서 혹은 세계관 감수 담당 이시이 지로[104] 산책 화면의 배경을 잘 보면 벽에 붙어 있다.[105] 코난 도일이 루이스 캐럴에게 보낸 편지에서 정원의 우거진 덤불 속 연못에 녹색의 요정이 산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언급한다. 루이스에게 이 녀석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지만 편지에서의 언급으로 보아서는 실패한 모양.[106] 일단 공식에서 사용하는 명칭은 '도서관 정원 연못에 서식하는 생물'이고, 게임 내에서는 보통 '그 생물'로 통칭된다.[107] 도서관 신문에 이 생물의 몽타주(?)가 실려 있는데, 잘 보면 그림 아래쪽에 'A'라는 낙관이 찍혀 있고 이 생물에 대한 증언자가 'A씨'라고 나오기 때문에 사서들 사이에서는 이 A라는 인물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로 기정사실화되었다.(...) 참고로 실제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도 캇파 덕후로 캇파 그림을 즐겨 그렸다고 하며, 작품 중에도 '캇파'라는 소설이 있다. 아쿠타가와의 기일인 7월 24일을 일컫는 표현인 '캇파기(河童忌)'도 여기서 유래한 것.[108] 특히 각성의 반지 장비시 정원 산책 대사에서는 가만히 있는 키쿠치 칸까지 끌어들여서 "칸! 빨리 이리 좀 와봐! 저기 캇파가 있어!"라면서 엄청나게 흥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09]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야나기타의 상관도와 게임 내에서 오리쿠치 시노부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확인된다.[110] 사서실 가구 중 1주년 기념으로 배포된 '인형들의 소파'와 여름 한정 가구 '해먹'에 이 녀석의 인형이 놓여 있고, 이 인형이 정식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또한 2022년에는 마스코트 피규어도 발매되었다.[111] 영화 죠스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다만 만우절에 올라온 트윗중 하나인 영화 포스터는 죠스의 패러디가 맞다. 포스터 오른쪽 아래 깨알같은 동시상영작 카와우소군의 도서관 대모험[112] 이날 아무 생각 없이 게임에 접속했던 사서들은 난데없이 도서관이 캇파와니가 뛰노는 망망대해 한복판으로 바뀐 모습에 한 차례 쓰러졌고 이후 공식 트위터를 보고 도서관 대체 어떻게 된 거냐며 다시 한 번 쓰러졌다고.(...) 특히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영화 포스터의 '문호들의 실제 체험담 소설 기반'이라는 구절에서 많은 사서들은 하나같이 "도대체 누가 체험했다는 거냐!"를 외쳤다 카더라.[113] 다만 워낙 조그맣게 그려져 있는지라 일러스트를 아주 자세히 확대해보지 않으면 알아보기가 어렵다. 게다가 잘 보면 2018년 만우절 포스터에서 같이 나왔던 신 캐릭터(?) 카와우소군도 함께 있다.[114] 이벤트 스토리상으로는 K.P(E.T.의 패러디로 추정)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수수께끼의 집단이 자행한 우주 불법어업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희귀 우주생물이라는 설정.[115] 2020년 여름 한정 사서실 가구 중 '축제의 바닥'을 자세히 보면 돌바닥에 캇파와니 모양의 돌이 보인다.[116] 정확히는 고양이가 콘노스케에 대응하는 NPC지만 사서들 사이에서는 캇파와니도 거의 콘노스케나 고양이에 준하는 위상으로 자리잡았다.[117] 콜라보 이벤트의 플레이 제한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도감 번호는 임시번호인 999번으로 부여되며, 전투시 레벨은 20으로 고정되고 팀 리더로는 지정할 수 없다. 또한 전투중 쇠약, 상실, 절필되지 않으며 전투 종료 후에는 자동으로 회복된다. 다만 만복도는 문호들과 동일하게 감소된다.[118] 작중 화자의 언급으로는 캇파가 수달의 가장 큰 적이라고 나온다.[119] 게다가 이 스웨터, 무려 주문제작이다! 크리스마스를 대비해서 특별히 주문했다고(...). 의상 입수시 대사에서 언급되는 내용.[120] 자세히 보면 유목 속에 카와우소군의 옆모습이 보인다.[121] 일본어에서 실제의 동물 수달은 보통 가타가나 'カワウソ'로 표기한다.[122]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로 추정해보면 수장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지위 내지는 중상급 정도의 간부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123] 이에 아카는 '비밀주의라는 명분으로 지식을 독점하려 하는 짠돌이 알케미스트 집단'이라고 깠다.[124] 통칭인 미메시스는 '모방', '모사(模寫)'라는 뜻의 그리스어로, '봉인의 장서'에서만 등장하는 일종의 변종 침식자. 파우스트의 설명으로는 작품으로 의태하는 존재로, 기존의 침식자들과는 달리 문학을 파괴하는 것만이 아니라 개념 자체를 흡수하면서 점점 강해진다고 한다. 작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미메시스는 2개체로 하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 다른 하나는 셜록 홈즈로 의태한 모습이었다. 이후 셜록 홈즈 최후의 사건 이벤트에서도 다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홈즈가 아니라 작가인 코난 도일(정확히는 책 속에 깃들어 있던 코난 도일의 영혼)을 직접 침식시키려다가 문호들에게 저지당한다.[125] 하지만 전생에 관한 사항은 1급 기밀사항이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였다. 아카가 이를 지적하자 파우스트는 결사의 정보망을 얕보면 곤란하다는 식으로 받아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전 세계급의 대규모 정보망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 파우스트의 다른 언급으로 보아 각국의 정부도 결사 측을 함부로 어떻게 하지 못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듯하다.[126] 작중에서 괴테는 문학가인 동시에 알케미스트로서의 면모도 가지고 있어서, 문학 작품을 집필하는 한편으로 정신 에너지와 '개념'에 관한 연금술적인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연구 성과를 방대한 양의 책으로 형상화한 뒤, 자신의 작품 '파우스트' 속에 '지식의 미궁'이라는 거대한 장서관 형태의 공간을 만들어 엄중하게 봉인하고 있었다.[127] '지식의 미궁'과 유사한 공간.[128] 관장의 말로는 워낙 막대한 시간과 인력이 드는 일이기 때문에, 문호들 뿐만 아니라 관계자 전원의 협력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한다.[129] 전편에서 선발대로 잠서에 들어간 일행(나가이 카후, 괴테, 모리 오가이, 미키 로후)이 귀환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기조 중 한 명인 나카자토 카이잔의 권유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다같이 읽어보는 소소한 독서 모임을 여는데, 책을 다 읽고 난 파우스트는 베르테르가 대체 왜 죽는 건지 자신의 이해의 범주를 벗어났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에 요시이 이사무 曰, "다 읽고 나자마자 처음 한다는 말이 그거야...?"[130] 그래도 후에 괴테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나서 침식자라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혼이 갖는 감정을 '정화'하는 것이란 곧 문학 작품을 읽고 사람들이 감동하고, 마음이 정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나름대로 어느 정도는 이해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131] 머리카락 끝부분이 붉은색이다.[132] 일러스트에서 하워드가 들고 있는 항아리 안을 잘 보면 어둠 속에서 빛나는 두 개의 눈이 보인다.[133] 이 항아리 안에는 포의 사역마인 검은 고양이도 가끔 들어있는데, 즉슨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이라고. 에도가와 란포, 유메노 큐사쿠, 에드거 앨런 포의 로딩 화면 상호대사에서 큐사쿠의 말로는 문어를 닮은 생김새라고 한다(실제로 전투 일러스트에서 항아리 밖으로 문어다리 같은 게 튀어나온다). 그러면서 혹시 맛도 문어와 비슷하지 않을까 추정하기도 했는데, 이걸 듣고 있던 포는 왜 그딴 생물을 먹을 생각을 하냐며 학을 뗐다.[134] 그리고 결국 사태가 정리된 이후 포는 러브크래프트에게 또 번거로워진다는 이유로 침식자를 항아리에 빨아들이는 것은 절대 금지라고 못을 박아 버렸다. 게다가 이렇게 된 원인이 러브크래프트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정신이 팔려 항아리를 놓친 것이었던 만큼 당분간 아이스크림 금지령까지 내린 것은 덤(...).[135] 특히 항아리 속 생물체의 정체가 크툴루라는 설이 사서들 사이에서는 반쯤 정설로 간주되고 있다. MVP 대사에서도 크툴루를 언급하기도 하고.[136] '죄와 벌' 이벤트에서 어딘가 사라졌나 싶더니 심한 침식으로 붕괴된 '전쟁과 평화'의 세계로 연결되는 차원의 틈을 발견하는 성과를 보였다. 문제는 추운 게 싫다고 안 따라오는 바람에 정작 차원의 틈 너머에서는 도움이 안 됐다[137] 정확히는 다음 날 외출을 하려고 했던 호리에게 시게하루가 눈이 많이 온다고 했으니 외출은 포기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충고한 것.[138] 게다가 이 행동은 관장이나 사서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잠서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다. 그래서 이벤트 이후 호리가 사서에게 편지로 러브크래프트 나름의 절박한 사정이 있었을 거라며 너무 나무라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 참에 담화실에 난로를 도입해 달라는 건의는 덤.[139] 다만 도서관의 경우 표면상으로는 일반 공립 도서관이지만 관장을 비롯한 도서관 소속 알케미스트와 문호들은 정부로부터 독립된 별개의 조직이다.[140] 그래도 아주 표면적인 이유만은 아니었던 모양인지 그 동안 문호들이 격퇴했던 침식자들과 유애서의 데이터를 복제한 '유사 유애서'를 통해 문호들을 시험해 보기도 했다.[141] 침식 현상이 관측되기 시작했을 당시 과도한 침식의 여파로 끝내 소멸되어 존재했다는 흔적만 희미하게 남은 서적. 그리고 현재는 관장이 이 '잃어버린 문학서'들을 부활시키는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142] 괴테의 설명으로는 일종의 정신 에너지의 집합체 같은 것으로, 메피스토펠레스라는 이름도 중세 시대의 요한 파우스트 박사가 그렇게 부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143] 이 때 쓰러뜨린 메피스토펠레스는 환영이었다.[144] 다만 셜록 홈즈가 말하기를, 이 '벽을 넘는다'라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한다. 본래 홈즈나 개츠비, 앨리스 같은 '상상의 세계의 주민'들은 현세에 존재할 수 없는 이들이기 때문인데, 이들에게 있어서 '벽을 넘는' 것은 곧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존재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며, 인간의 상상력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죽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현세의 인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기도 하다고.[145] 진짜 헤밍웨이가 가진 혼의 톱니바퀴를 빼앗으면 완전한 혼을 갖게 되어 현세로 전생할 수 있다고 꼬드겼다.[146] 관장은 고양이 대신 정부와 교섭중인 관계로 부재[147] 문학 작품이면서 마이너스의 정신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특수한 세계이다.[148] 보들레르도 에드거 앨런 포처럼 마이너스의 정신 에너지를 다루는 힘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고전했다.[149] 물론 완전히 존재가 사라진 것은 아니고, 인간이 존재하는 이상 언제든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150] 이벤트 종료 후에는 해당 캐릭터의 장상으로 변환된다.[151] 아리시마 타케오와 동일.[152] 유키무라-천(天), 마사무네-오(奥). 각각의 호칭 첫머리 글자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유키무라는 칼/채찍과 동일한 근접형이며, 마사무네는 원거리형으로 전투 시작시 활, 총과 함께 선제공격을 한다.[153] 그런데 미시마의 경우 의외로 사서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작가로서의 미시마가 가진 위치와 작품들의 문학적 가치를 근거로 찬성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작가로서는 높이 살 만하긴 하지만 미시마 사건으로 대표되는 미시마의 사상적 문제점을 근거로 들어 추가를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154] 대사 곳곳에서 아버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155] 2021년 시점에서 이름이 언급된 최초의 여성 문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