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를 수출명으로 사용하는 이 차종의 후속 차종에 대한 내용은 현대 아반떼 문서 참고하십시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차 라인업 | ||||
엘란트라 | → | 아반떼 (2~7세대 | → | 현재 |
1.6 DOHC[1] |
페이스리프트 |
HYUNDAI ELANTRA[2] / LANTRA[3] BIMANTARA NENGGALA[4] |
1. 개요
휴먼 터치 세단
고성능 엘란트라
고성능 영웅[5]
현대자동차에서 1990년 10월 26일부터 1995년 11월 1일까지 생산한 전륜구동 준중형차. 후속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카인 아반떼다.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의 역사를 아반떼의 역사에 포함하고 있으며 아반떼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엘란트라 시절의 판매량을 포함한 수치다. 현재 엘란트라는 한국 시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차명이지만 대부분의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반떼의 수출명으로 여전히 쓴다. 현행 아반떼의 코드네임인 CN7[6]에서 볼수 있다.
2. 모델별 설명
프로젝트명은 J1이며, 1987년에 등장한 미쓰비시 미라쥬 3세대[7]의 파워트레인과 언더 바디를 이용하여 개발됐다.아이러니하게도 스텔라의 후속으로 개발됐다고[8] 하는데, 원래 1,500cc 엔진 등을 볼 때 스텔라의 후속으로 개발된 건 사실이지만 정작 포지셔닝과 코드네임(Y카), 생김새 등을 봤을 때 진정한 스텔라의 후속은 쏘나타다.[9] 1세대 소나타(Y1)는 스텔라의 고급 트림[10]으로 만들어진 차였다. 2세대 쏘나타(Y2)부터 지금처럼 그랜저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된다.[11]
대신에 엘란트라는 '준중형차'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개척자로 보는게 더 맞다. 당시 중형차를 가지고 싶지만 크기, 유지비 등의 단점으로 고민하던 소비자층에게 매력적인 차로써 태어난 준중형차의 시대를 열어 간 차라고 할 수 있다. 엘란트라의 후속인 아반떼 시리즈가 대한민국에서 대박 행진을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12] 준중형차 장르를 개척한 건 정말 성공적인 한 수였다.[13]
2.1. 초기형: 엘란트라 (1990. 10 ~ 1993. 3)
1990 ~ 1991년식[14][15] | |
1991 ~ 1993년식[16] |
출시 광고 (1990년) | 헬기 편 (1992년) |
초기 모델의 경우 단순한 이미지 메이킹을 넘어서 고성능 세단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는데, 특히 시리우스 1.6L DOHC 엔진을 장착한 1.6 GLSi와 1.6 GLi[19] 모델은 시대를 뛰어넘은 넘사벽 구동성능을 갖춘 레전드 모델로 유명하다. 이 엔진은 시리우스 1.8L DOHC 엔진에서 실린더 높이를 줄여 배기량을 맞춘 형태[20]인지라, 스트로크가 짧아서 레드존이 6,000 ~ 6,500rpm이였던 기존 엔진들의 회전수에 비해 훨씬 높은 최대 7,600rpm까지 회전수 사용이 가능했고, 리미트를 풀어 주면 8,000rpm도 거뜬히 넘을 정도였다고 한다.
참고로 이 1.6L DOHC 엔진의 경우, 엘란트라에 플랫폼을 제공한 미쓰비시 미라쥬의 퍼포먼스 핫해치 트림인 CYBORG 트림에 들어가던 스포츠카용 엔진[21]인데, 1987년에 개발된 1.6L 엔진임에도 126마력의 출력과 15kg*m 이상의 토크를 내는 성능을 발휘하며[22][23] 코너링이나 가속시에 고rpm을 이용한 강력한 주행이 가능했다.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당시 현대자동차에서 공식 발표한 이 모델의 최고속도는 180km/h였다고는 하나, 실상 아날로그 계기판이 탑재된 수출용 모델[24]이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된 내수용 모델[25]의 경우 200km/h 이상의 주행도 가능했고, 내수용 아날로그 계기판이 탑재된 모델의 경우 200km/h까지 표시되어 있었지만 소위 계기판 꺾기를 실현한 사례가 다수 보고됐을 정도.[26]
1991년 9월에 1.6L GLi가 추가됐다. 기본적으로 휠 커버가 있는 스틸 휠이 적용됐고, 1.6L DOHC에서는 알루미늄 휠과 디지털 계기판[27]이 적용됐다. 1.5L GLi에는 1-DIN 전자식 카세트 테크 오디오가 적용됐고, 1.5L GLSi에는 7밴드 그래픽 이퀄라이저 오디오[28]가 적용됐다. 1991년 TV 광고에서도 엘란트라가 아우토반에서 포르쉐 911을 따라 잡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것이 과장 광고라는 의혹이 생겨 한때 광고가 중단되기도 했다.
1991년~1993년 호주 랠리 비개조 부문에서 1.6L 엔진을 장착한 엘란트라가 연속 1위를 차지했다.[29] 내수 시장은 배기량 기준 세금 부과 방식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며 일찍 단종을 맞았지만, 해외 시장은 준수한 성능을 가진 양산형 일반 세단으로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1992년에는 매일경제신문이 히트상품으로 선정했고, 1994년에 한국능률협회 조사 결과 소비자 만족도 1위로 올랐다.
전반적으로 스텔라에 비해 단단해진 주행성능과 곡선 위주의 차체 디자인[30], 강력한 출력으로 호평받았고, 1994년 단일 모델로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에서 좋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1.1. 라인업
- 1.5 GLi(6,490,000원[MT]/7,350,000원[AT])
- 1.5 GLSi(7,210,000원[MT]/8,070,000원[AT])
- 1.6 GLi[35][DOHC](7,490,000원[MT]/8,480,000원[AT])
- 1.6 GLSi[DOHC](7,990,000원[MT]/8,980,000원[AT])
2.2. 페이스리프트: 뉴 엘란트라 (1993. 4 ~ 1995. 11)
뉴 엘란트라 |
1.5L DOHC 엔진의 경우는 출시 초 1.6L에 비해 다소 처진다는 인상이었지만 이 엔진의 문제는 내구성이었다. 하지만 경쟁차종 에스페로에 얹힌 1.5L DOHC 모델에 비해 가벼웠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47]
이후 1995년 3월에 2세대 모델인 아반떼에 자리를 넘겨줬다. 아반떼와 중복되는 1.5L DOHC, 1.8L DOHC 고급형 사양이 단종되고, 1.5L SOHC 저가형 모델만 생산했다.[48] 1995년 11월에 1.5L SOHC 저가형 사양도 단종되면서 엘란트라는 한국 시장에서 퇴장한다.
2.2.1. 라인업
- 1.5 GL[SOHC]
- 1.5 GLS[SOHC](7,210,000원)
- 1.5 GLS DLX[SOHC][DOHC][53](7,910,000원)
- 1.8 GLS[DOHC](8,950,000원)
3. 제원
3.1. 초기형: 엘란트라
ELANTRA | |
<colbgcolor=#002c5f>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
차량형태 | 4도어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375mm |
전폭 | 1,675mm |
전고 | 1,395mm |
축거 | 2,500mm |
윤거(전) | 1,430mm |
윤거(후) | 1,430mm |
공차중량 | 1,064 ~ 1,118kg |
연료탱크 용량 | 52L |
타이어 크기 | 155/R13 175/R13 185/60R14 |
플랫폼 | 현대 J1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토션빔 서스펜션[55]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엔진 | 엔진 형식 | 과급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현대 뉴-오리온 (G4DJ) | 1.5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468cc | 90ps | 13.5kg·m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
현대 뉴-시리우스 (G4CR) | 1.6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596cc | 126ps | 15.3kg·m |
3.2. 페이스리프트: 뉴 엘란트라
ELANTRA(F/L) | |
<colbgcolor=#002c5f>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
차량형태 | 4도어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405mm |
전폭 | 1,680mm |
전고 | 1,390mm |
축거 | 2,500mm |
윤거(전) | 1,445mm |
윤거(후) | 1,430mm |
공차중량 | 1,064 ~ 1,187kg |
연료탱크 용량 | 52L |
타이어 크기 | 155/R13 175/R13 185/60R14 |
플랫폼 | 현대 J1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토션빔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엔진 | 엔진 형식 | 과급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현대 뉴-오리온 (G4DJ) | 1.5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468cc | 90ps | 13.5kg·m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
현대 뉴-시리우스 (G4CL) | 1.5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497cc | 108ps | 14.6kg·m | |
현대 뉴-시리우스 (G4CN) | 1.8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836cc | 135ps | 17.5kg·m |
4. 외국 판매
외국에서는 로터스 엘란 때문에 이름이 바뀌어서 '란트라'로 판매됐다. 기아가 엘란에 관한 모든 설계와 권한을 로터스로부터 인수해 대한민국 시장에 출시하고, 현대자동차가 기아를 인수하면서 아반떼[56]의 수출명을 엘란트라로 확정짓고 현재도 그렇게 수출하고 있다.다만, 북미 시장에서는 엘란트라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한인시장 광고도 하나 남아있다.
아반떼 7세대의 코드명이 CN7으로 엘란트라를 1세대로 간주하고 있으며, 2008년 현대자동차 최초로 단일 브랜드로는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그리고 2014년엔 누적 판매량 1천만대를 넘어서며 현대차 최초 1천만대 자동차가 됐다.[57]
5. 여담
아우토반 편 (1991년) |
- 고성능 세단이라는 점을 광고하기 위해 좀 무리수인 광고를 찍은 적이 있는데, 엘란트라가 아우토반에서 포르쉐 911 964를 발라버리는(...) 내용 때문에 오히려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참고로 광고에서의 911은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 형태로 보아 964 카레라~카레라 4S 모델로 추정된다.[58] 광고 마지막에 911을 몰던 드라이버가 엘란트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데, "난 1단 기어로만 달렸다."라는 뜻이라며 PC통신 유머 시리즈에 올라가기도 했다.[59] 차라리 골프 GTi를 출연시키자는 의견도 있으며 이 엔진의 원래 주인인 미라지 사이보그는 골프 GTi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전략형 핫해치였다. 하지만 당시 골프를 비롯한 소형~준중형 해치백이 한국에서 빠른 차로 인정받지 못하고 인식도 싸늘했던 것을 생각하면 달리 방법이 없었을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포르쉐를 등장시킨 건 너무했지만.[60]
이 광고는 28년이 지난 뒤 현대에서 자체적으로 다시 패러디했다.[61]흑역사를 약으로 승화시키는 현대차.하지만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은 포르쉐와 맞장을 떠 볼만큼 성장했다.
- 이 문서에 삽입된 한국 광고 영상들의 내레이션은 성우 김기현이 담당했다.
엘란트라를 몰고 가서 반란군의 머리통을 날리실 기세(...).1991년부터 1992년까지 전속 모델은 인기 모델 김종헌[62]이었다.
- 현대자동차의 상징이 된 타원 H 엠블럼을 최초로 사용한 차종으로 1990년 출시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휠커버에만 사용됐지만 이후 1991년에 차체에도 붙기 시작했으며 얼마 지나서 쏘나타, 엑셀 등의 승용차 차종에도 적용된다.[63] 현대자동차의 정식 엠블럼으로 채택된 것은 1992년 9월 뉴 그랜저가 나오면서 부터였다. 이때 쯤 엘란트라에도 트렁크와 2스포크에서 3스포크로 바뀐 핸들에 타원 H 엠블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 룸 미러 지지대는 천장에 부착됐으며, 이후 나오는 후속 모델은 전부 유리창에 부착됐다.
- 동급 최초로 도어락이 창틀 부근이 아닌 도어트림 패널의 실내 도어캐치에 장착됐으며 다른 차량들이 1세대 모델인 경우 도어락이 창틀 부근에 장착됐다가 그 이후 세대에 도어트림 패널의 실내 도어캐치로 옮겨진 것에 비해 해당 차량은 1세대부터 도어락이 도어트림 패널에 실내 도어캐치에 장착됐다.
- 시리우스 엔진 장착 모델의 경우 시동 직후 '왱~' 하는 특유의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후속 차량인 아반떼의 수출명은 여전히 '엘란트라'이다.
-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대한민국의 자동차관에 군청 색상의 전기형 모델이 전시중이다.
- 자동차등록증 상의 원부의 차명 표기는 2가지이다.[65]
6. 대중매체에서
- MBC 경찰청 사람들에서는 작중 실화극이나 재연할때 단골로 나오는 차량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7. 모형화
엘란트라 역시 1:35 스케일로 출시됐다. 초기형은 구,크로바 미니카와 세창기업에서 생산됐고 뉴 크로바 미니카에서 뉴 엘란트라가[69] 생산됐다. 크로바제 초기형은 엘란트라가 아닌 엑셀을 본떠서 만들었나 생각할 정도로 퀄리티는 떨어졌다. 반면에 세창에서 생산한 모델은 완벽한 퀄리티를 자랑하며 동호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크로바 뉴 엘란트라는 초기형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발전하여 그런대로 동호인들이 선호했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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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차종의 최상위 트림으로, 14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또한,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이 미국 수출용과 동일하게 적용됐다.[2] 차명의 뜻은 프랑스어로 정열의 뜻인 엘란(Elan)과 영어로 수송 운반의 뜻인 트랜스포트(Transport)의 합성어라고 한다. #[3] 일부 지역에서 로터스 엘란과의 상표권 문제로 E자만 빼서 사용했다. 이는 아반떼(구아방)도 동일. 기아가 엘란의 상표권을 획득한 후, 현대에 인수되어, 엘란의 상표권까지 현대가 가지게 되었고, 이후 출시되는 XD부터는 대한민국 빼고 모두 엘란트라로 판매하게 되었다.[4] 인도네시아 수출명으로 이 이름은 동남아시아에서 1세대 아반떼에도 사용됐다.[5] 1994년 신문 광고에 실린 캐치프라이즈.[6] 7은 7세대 아반떼를 의미하며 이는 엘란트라 = 1세대 아반떼로 볼수 있다.[7] 정작 3세대 미라쥬는 일본내에서는 따로 준중형차로 분류되지 않고 엑셀의 기반이 됐던 이전 세대의 미라쥬처럼 계속 소형차로 판매됐다. 하지만 3세대 미라쥬는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이전 세대의 미라쥬/랜서 피오레보다 전장이 10cm나 길어질 정도로 차체가 확연히 커진 데다가 중형차였던 갤랑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물려받음과 동시에 거품 경제 절정시기에 나온 차량인 만큼 인테리어 질감도 중형차 수준으로 크게 향상됐고 성능도 많이 개선되면서 이전 세대보다 확연히 뛰어난 중형차에 근접하는 수준의 고급스러운 차량이 됐던 만큼 현대자동차에서 3세대 미라쥬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가져오면서 이를 포착해 엘란트라를 엑셀보다 윗급으로 포지셔닝하고 구형 미라쥬 플랫폼 기반의 엑셀을 병행 판매하는 식으로 준중형 승용차라는 새로운 분류를 만들어낸 것이었다.[8] 이는 어디까지나 쏘나타가 등장하면서 스텔라가 아래급으로 내려앉았고, 그 자리를 엘란트라가 대체했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대우자동차로 따지면 누비라가 에스페로를, 기아로 따지면 세피아가 캐피탈을 대체한 것과 마찬가지다.[9] 참고로 Y2의 차명 후보 중에서 엘란트라가 있었는데, 미국 현지 딜러들의 요구로 인해 쏘나타로 이어갔다.[10] 자동차생활에서 '10년전의 차를 비교시승'하는 시승기에서 스텔라와 짝을 지은 차가 쏘나타다.[11] 스텔라 최후기형은 자가용 사양의 1.5L 새턴 엔진이 단종되는 대신 엘란트라가 나오기 몇달 전에 1.8L 시리우스 MPI 엔진으로만 출시됐고, 자가용 사양 단종 이후에도 1997년까지 연장생산된 스텔라 택시는 1.8, 2.0L LPG 엔진이 탑재되는 등 스텔라는 말년에는 엄연한 중형급으로 재 포지셔닝되면서 엘란트라와는 확실히 다른 급의 차량이 됐다. 다만 스텔라에 엑셀, 프레스토, 엘란트라 1.5L의 휠 커버를 달고 다니는 경우도 많았다.[12] 일례로 과거 자동차 전문지인 자동차생활에서 2000년도 초반쯤 설문조사와 차량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산차 중 제일 잔고장이 적은 차는 아반떼였다. 그리고 쏘나타와 더불어 진정한 한국의 국민차 탑 5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13] 이 외에도 동아자동차가 쌍용그룹에 인수되자마자 일본 자동차 기업들과의 기술제휴를 갑자기 끊어버려서 스바루 레오네의 라이선스 생산이 엎어지는 천운까지 있었다.[14] 출시 당시의 모델은 휠커버에만 현재의 H로고가 음각되어 있었다.[15] 트렁크 덮개의 가느다란 적색 가니쉬에 내수용은 HYUNDAI 로고가, 수출용은 (E)LANTRA 로고가 들어갔다. 한편, 사진과 같이 1.6 DOHC 최상위 트림은 번호판 주위가 바디컬러였다.[16] 이 때부터 라디에이터 그릴에 H 로고가 부착되기 시작했고, 단종 직전에는 트렁크에도 H 로고가 붙어 있었다.[17] 덕분에 엔진 마운트가 같은 란에보 3기까지는 별 무리 없이 엔진 스왑이 가능하다고 하며, 실제로 그렇게 한 차량도 있었다.[18] 일본에서는 마케팅 정책상 '사이클론'이라는 명칭을 거의 모든 엔진에 적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엔진도 사이클론 엔진이라고 불렸다.[19] 1.6 GLSi 모델에서 각종 편의사양들을 대거 배제해 가격을 낮춘 모델로 실제 구성은 수출형 모델에 가깝다.[20] 엔진 배기량을 끌어올리는 튜닝인 보어 업의 반대 개념.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기아 캐피탈에 들어가던 DOHC 엔진이 있다. 원래는 마쓰다의 핫해치인 파밀리아 GT에 쓰이던 엔진을 가지고 터보를 빼고 배기량을 1.5L로 맞추기 위해 스트로크를 줄인 것인데, 역시나 고RPM 엔진이었다. 게다가 배기량을 맞추기 위해 스트로크를 줄이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스퀘어 엔진이 되어버렸다.[21] 동급으로 볼 수 있는 스포츠카 엔진으로 토요타의 4A-GE 엔진, 혼다의 ZC 엔진이 있다.[22] 수동변속기 기준 다이나모머신 계측 수치. 2004년에 출시된 아반떼 XD의 1.6L 알파Ⅱ 엔진 카탈로그상 수치가 110마력에 14.8kg*m이라는 걸 감안하면 얼마나 뛰어난 수치인지 알 수 있다.[23] 현대차는 2006년에 감마 엔진을 탑재한 아반떼 HD를 출시하면서 비로소 자체 기술력으로 시리우스 엔진의 스펙을 따라잡게 된다. 한 마디로 아반떼가 엘란트라를 따라잡기까지 무려 16년이나 걸린 셈. 물론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리우스 1.6L DOHC는 스포츠카에 들어갈 것을 상정하고 만든 엔진이라 어디까지나 일반 사양인 감마와 직접 비교가 어렵다.[24] 계기판 속도 최고수치가 220km/h까지 표시됐다.[25] 계기판에 설치된 디지털 속도 표시기의 백단위가 일반적인 8의 형태가 아닌 1로 고정되어 있었기에 최고수치가 199km/h까지 정상 표시될 수 있었고, 200km/h를 넘기고서 부터는 뒤의 십단위와 일단위의 두자리로만 유추해낼 수 있었다.[26] 계기판이 표시수치 끝까지 치고 올라가서 덜덜덜 떨며 계측 한계치를 초월하는 걸 말한다. 다이노 계측상 최고 속도가 195km/h였는데, 이론상으로 뒷바람을 충분히 맞으면 순정 상태로도 200이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각종 자동차 잡지나 PC통신 등에서 190km/h를 넘겼다는 무용담은 흔하게 주워들을 수 있었고, 그런 이야깃거리들이 인터넷 초창기까지 이어졌다.[27] 표시 소자는 LCD였으며, 색상 및 배경은 녹색이다.[28] 이 시점의 카스테레오는 중소 업체가 아니라 현대그룹 자회사인 현대전자공업주식회사에서 제작했다. 현재는 기아의 순정 카스테레오를 제작한 본텍과 합병해 현대모비스에 흡수된 상태이다.[29] 사실 1.6L 엔진은 내수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기 때문에, 국제 랠리 참가도 수월했다.[30] A필러와 루프 패널이 만나는 부분이 당시 대부분 승용차들은 상당히 날카롭게 되어 있는데 엘란트라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둥글게 다듬어져 있었으며, 뒷 유리창도 테라스백 형태에 가까울 정도로 곡률이 크게 되어 있었다.[MT] [AT] [MT] [AT] [35] 1991년에 추가된 1.6의 염가형 버전이다.[DOHC] [MT] [AT] [DOHC] [MT] [AT] [42] 배기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한국 자동차세법 때문에 판매량 저조로 이어졌다. 당시 500cc 단위로 세금을 차등하던 자동차세법에 따라 1.6L 모델은 배기량 2.0L의 중형차와 동일한 수준의 세금을 내야 했다. 즉, 소형차로 분류되는 기준은 배기량 1.5L 미만이었던 셈. 하지만 자동차세법이 개정되면서 소형차 분류 기준 배기량 1.6L 미만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후속인 아반떼는 4세대부터 1.6L 모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43] 당시 쏘나타Ⅱ에 탑재된 엔진이기도 했다. 그런데 오히려 1.6L DOHC보다도 성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기판에 220km/h까지 찍혀 있었고 카탈로그상 200km/h가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었으며, 실제로 그렇게 계측돼 그 당시에도 고성능인건 여전했다.[44] 모델명 H-850. 도난 방지 비밀번호 입력 기능이 포함되어 있었다. (볼륨 조절 버튼 우측 하단에"ANTI-THEFT"라고 적혀 있다.) 이는 후속 모델인 아반떼 초기형에도 장착된다.[45] 셋 다 1.5 GLS DOHC 이상 선택사양.[46] 운전석에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는 모델은 운전석 스티어 링(핸들)이 기존의 3스포크 핸들이 아닌 쏘나타Ⅱ에 달려 나온 4스포크 핸들이 장착되어 있었다.[47] 다음의 엘란트라 동호회에서는 1.5L DOHC 차주가 직접 "1.5L SOHC나 1.6/1.8L는 내구성 좋기로 정비사들한테 정평이 났는데, 1.5L DOHC를 2016년 현재까지 몰았다 하면 다들 놀랄 정도이니 말 다했죠."라고 할 정도였다! 엘란트라를 구입하려는 회원 또한 1.5를 안 찾는다는 것이 함정(...)[48] 수출용은 기존처럼 SOHC와 DOHC 모두 생산했다.[SOHC] [SOHC] [SOHC] [DOHC] [53] 이 트림부터 공통적으로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가스식 쇽업쇼바가 적용된다. 세부적으로는 SOHC는 사이드 가니쉬, 사이드실 몰딩이 적용되며 DOHC는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도 적용된다. SOHC 모델은 Deluxe 폰트가 크롬도금으로 되어 있으며, DOHC 모델은 SOHC 모델의 Deluxe 폰트가 있던 자리에 DOHC 폰트가 있으며, Deluxe 폰트는 DOHC 폰트 밑에 스티커로 되어있다.[DOHC] [55] 트레일링 암, 액슬 빔, 레터럴 로드가 합쳐진 형태로서 미쓰비시가 당시에 소형차부터 대형차까지 폭넓게 적용했던 서스펜션 형태이며, 참고로 대우의 르망이나 에스페로가 채택하고 있던 CTBA, 즉 '커플드 토션빔 액슬'과는 다른 종류이다. 엘란트라가 채택했던 미쓰비시 방식보다 르망, 에스페로가 채택했던 CTBA 방식이 더 보편적인 형태로서 지금 기준으로는 토션 빔 액슬이라고 하면 모두 CTBA를 일컫는 것이다. 미쓰비시 방식의 장점은 롤이 크게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한쪽 바퀴가 접지를 잃지 않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트레드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으로서, 이 장점 때문에 대형차에까지 적용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단점은 상하 운동시 뒷쪽 차축 전체가 좌우로 조금씩 움직인다는 것이었는데, 이를 해결한 방식이 바로 초대 SM5에 적용됐던 '멀티 링크 빔 서스펜션'이다. (래터럴 로드를 직접 액슬에 연결하지 않고 중간에 링크 하나와 슬라이더를 더함으로써 상하 운동시 좌우 움직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SM5의 '멀티 링크 빔 서스펜션'이라는 것은 결국 좀더 발전된 방식의 토션 빔 서스펜션에 불과하다.)[56] 정확히는 아반떼 XD 시절.[57] 한국에서는 아반떼 1천만 대 판매로 광고했다.[58] 964에서 기본 트림인 카레라의 성능은 250마력 32kgm 토크, 엘란트라는 126마력 15kgm 토크. 대충 봐도 마력, 토크에서 모두 2배나 차이가 난다.[59] 실제로 1993년 장학퀴즈 20주년 문제로 출제되기도 했다. 참고로 이 영상은 손석희의 젊은 시절을 담은 몇 안 되는 귀중한 사료 중 하나로 취급되기도 한다.[60] 911은 너무 갔고 골프 GTi는 소형차 취급이라면 차라리 닛산 실비아 S13이나 혼다 인테그라를 나오게 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61] 사실 따봉의 패러디성이 더 짙다. 성우도 김기현이 아닌 당시 델몬트 오렌지주스를 맡았던 김종성. 다만 김종성이 녹음한 엘란트라 광고도 있긴 있었다.[62] 1995년 배우로 전업해 영화 <큐>에서 데뷔, 드라마 <까치네>, <장미의 눈물>,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등지에 출연했다.[63] 각 그랜저라 불리는 1세대 그랜저는 후드 오너먼트가 일본 데보네어 V와 유사한 형태의 둥근 H 엠블럼이었지만 1991년 경부터 타원 H 엠블럼이 달리게 됐다.[64] 미쓰비시 측은 북미 시장에서 이글 서밋이라는 모델에 수출하기 위해 일부러 주유구를 오른쪽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65] 수동은 엘란트라, 자동은 엘란트라오토메틱으로 표기된다.[66] 당시 엘란트라와 함께 대우 에스페로도 부관훼리에 싣고 일본 열도를 건너가서 달렸다.[67] 그릴의 디자인이 뉴 엘란트라 바로 직전 모델로 92년식이다.[68] 2005년 9월 24일 방영분[69] No. 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