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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령 식민지 Crown Colony는 1982년 법령 개정에 따라 영국 속령 British Dependent Territory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후 2002년 다시 명칭을 영국 해외 영토 British Overseas Territories로 개정하여 현재에 이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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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왕국은 1923년까지 영국령 인도 제국 정부에게 외교권을 통제당하여 외무는 오로지 영국 통감(British resident)에 의해 행사되었지만, 다른 토후국들과는 달리 내부 행정에 대해서는 완전한 독립을 유지하였던 보호국이었다. 그러나 완전히 독립한 1923년 이전까지는 간혹 인도 제국의 토후국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Imperial Gazetteer of India(1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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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디지아는 일방적으로 식민지 남로디지아가 자치령을 선포한 것으로, 영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 |||||||||||||||||||||
조차지 Concessio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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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맹 위임통치령 League of Nations Manda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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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국 Puppet States | |||||||||||||||||||||
이라크 왕국 · 이란 제국* | |||||||||||||||||||||
* 이란 제국은 1941년 대영제국과 소련의 페르시아 침공 협공으로 점령되어, 영소군 각각이 각 점령지에 주둔하였고 또한 각각의 점령지를 통치하는 분할 통치가 이뤄졌다. | |||||||||||||||||||||
군정 Military Administrations | |||||||||||||||||||||
오가덴 · 에리트레아 · 소말릴란드 · 리비아 |
버마 식민지 Colony of Burma မြန်မာကိုလိုနီ | |||
대영제국의 식민지 | |||
국기 | 문장 | ||
1824년[1] ~ 1942년 1945년 ~ 1948년 | |||
분리 이전 | 멸망 이후 | ||
영국령 인도 | 버마 연방 | ||
국가 | God Save the King | ||
위치 | 미얀마 | ||
수도 | 랑군 | ||
정치체제 | 군주제 | ||
국가원수 | 명목상: 황제 사실상: 부왕 겸 총독 | ||
언어 | 영어, 버마어 등 | ||
민족 | 영국인, 인도인, 버마족, 샨족, 카렌족, 싱할라족, 네팔인 등 | ||
종교 | 힌두교, 이슬람, 시크교, 불교 등 | ||
주요사건 | 1824년 성립 1937년 인도 제국에서 분리 1948년 미얀마로 독립 | ||
통화 | 영국령 버마 루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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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37년 버마인들이 대영제국으로부터 자치권을 요구한 결과 인도 제국으로부터 분리되어 형성된 체제이다. 영국 식민지 시대 전반을 일컫기도 한다.2. 역사
꼰바웅 왕조 시절 미얀마는 18세기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강력한 국가 중에 하나였으나, 지배층은 외국과의 교류를 많이 하지 않다 보니 서방의 식민침략 야욕에 대처할 수가 없었다. 당시 대영제국은 청나라 침략을 위해 미얀마를 전략 요충지로 봤는데, 마침 1820년대 초에 버마군이 국경 근처의 반란을 진압하면서 그 지역 사람들이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던 영국령 식민지인 영국 동인도 회사령 인도로 탈출하자, 이들은 인도를 침략하게 된다.이에 영국군은 버마에 선전포고를 내려 1824년부터 2년간 제1차 영국-버마 전쟁을 벌여 물메인 지방을 뺏었고, 1852~1853년 2차 전쟁 때는 저지대 삼각주를, 1885년에는 고지대를 점령하면서 미얀마를 병합하여 인도 제국의 한 주로 편입했다. 20세기 초부터 민족주의 운동이 부흥하자 1923년 통치기구를 개편해 보건과 농업, 교육 등 일부 사안에 대해 현지에 선출된 의회정부가 관할하게 했고[2], 1937년부터 인도 제국에서 분할되어 별도로 통치했다. 그러나 국경지대의 소수민족들은 영국이 직접 관리했다.
식민지배 시절부터 영국은 먼저 왕정과 신분제를 없앤 후, 옥좌를 인도 제국 캘커타박물관으로 뺏어갔다. 종족별 생활권을 무시한 채 인위적으로 경계선을 설정하고 직접통치를 하여 소수민족들에겐 자치권을 부여했고, 경찰과 군인 자리까지 줬다. 반면 주류민족인 버마족에겐 식민지군 입대를 불허하고 차별정책을 펴서 민족 간 갈등을 부추겼다. 또 인도인들을 대거 받아들여 경제까지 인도인이 장악하게 만들어서 랑군 전체 인구 중 2/3를 외지인이 장악했고, 이 중 53%가 인도인이며 국토 전체로 보자면 1931년 기준 전체 인구의 7%였다.
영국 당국은 농업과 자원채취에 집중하여 식민지 버마를 경영했다. 철도와 도로를 부설하고 버마족과 꺼인족을 시켜 에야와디강 삼각주 지역을 최대의 곡창 지대로 만들어 1930년대에 세계 쌀 수출국 1위로 만들었고 석유 채굴과 광업, 벌채 산업을 키웠다. 여타 식민지가 그렇듯 이익은 영국 식민당국이 가져가는 전형적인 수탈경제의 구조였고 외국에 자원을 팔아 얻은 이득은 버마에 거의 재투자되지 않았다. 도정공장의 경우 버마인과 영국인 소유가 각각 절반이었으나 자본과 기술력에서 앞선 영국인 소유 공장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영국인은 1등 신민, 브라민 계급의 인도인은 2등 신민, 버마족은 3등 신민으로 취급되었다. 여느 영국령 식민지가 그러했듯, 버마족은 영국인과 인도인을 '타킨(Thakin, 주인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그들의 온갖 차별을 감내해야 했다. 영국은 영국군의 항구적 주둔을 위해 버마 현지에서의 성매매를 용인했고, 이로 인해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러시아로부터 성매매업자들이 몰려들어왔다. 도박, 음주, 인신매매가 성행하면서 사회 분위기가 혼란해졌고, 이는 버마족 불교도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때 사야 산(Saya San)이란 사나이가 나타나 1930년 10월 28일 랑군 근처 인세인에서 스스로 왕이라 일컫고 12월 22일 밤 반영 반란을 일으켰으며, 이는 착취와 민생고에 시달리는 농민들의 지지를 받아 에야와디강 삼각주 일대로 확산되었다. 하지만 거의 농민으로 이뤄진 반란군은 칼과 창으로 무장했으며, 의화단 사건처럼 부적과 문신이 영국군의 총탄을 막아주리라 생각했으나 그럴 리 없어서 1만 명이 넘는 반군이 사망했다. 샨 지방으로 도피한 사야 산 또한 1931년 10월 2일 체포되어 바 마우의 변호에도 사형을 선고받고 11월 16일 처형당했다.
아웅 산 (1915~1947) | 우 누 (1907~1995) | 네 윈 (1911~2002). 중국계 화교 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