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0 15:27:59

정실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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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용어
히로인 쟁탈전 · 정실대전 · 히전죽 · 노맨스 · 분양 · 양손의 꽃 · 삼각관계 · 하렘 엔딩 · 베티와 베로니카 · 노플래그 · 공략 불가 캐릭터
관련 장르
하렘물 · 러브 코미디 · 캐빨물 · 순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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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진 히로인과의 차이점4. 목록
4.1. 비공인

1. 개요

남성향 서브컬처에서 남주인공과 맺어지는 정실 히로인을 다루는 문서. 현실의 정실부인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줄여서 정실이라고도 한다.

2. 특징

정실 히로인은 히로인 쟁탈전 작품에서는 작가가 진 히로인으로 밀고 있거나 진 히로인으로 이미 확정된 히로인을 뜻하는 말이며 하렘 엔딩 작품에서는 팬 커뮤니티에서 팬들의 지지율이 가장 높고 사회통념상 다수에게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주인공과 관계가 가장 깊은 히로인 또는 작중에서 정실부인 호칭이 공인된 히로인 캐릭터를 뜻한다.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에서는 메인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은 캐릭터,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 개인 스토리에서 플레이어를 향한 애정이 잘 드러나는 캐릭터 등의 요소를 종합[1]해서 팬덤 또는 2차 창작 등지에서 정실 히로인이라고 부른다.

다만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특히 여자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에서는 공식이 대놓고 엮어주지 않는데, 당연히도 주인공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를 지지하는 팬들의 반발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대상을 과 구분하는 의미를 담은, 이 별명을 갖고 있지 않은 캐릭터들을 낮춰 보는 단어이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들의 팬들 중에서는 싫어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에서 그렇다. 또한 정실부인이란 단어가 기본적으로 배우자가 여러명이라는 것이 전제되어 있는 단어이다 보니 이 별명을 갖고 있는 캐릭터들의 팬들 또한 거부감을 느끼거나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 편이다.

정실 히로인이라는 용어가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후반으로 하렘물에서 히로인 쟁탈전의 인기가 하락하고 하렘 엔딩이 늘어난 시기와 맞물린다. 이 정실 히로인을 가리는 경쟁을 정실대전이라고 한다.

정실 (히로인) 이란 용어가 서브컬처에 정착하면서 '정실의 눈빛'이라는 개념도 생겼다. 남주가 다른 히로인들과 꽁냥거리다 정실 히로인에게 발각당하든가 하면 히로인이 표정이 차갑게 굳어지면서 질투하는 눈빛을 말한다. 평소에는 남주에게 한없이 잘하지만 이 순간만은 얀데레처럼 변신하면서 말로는 짐짓 신경쓰지 않는 듯이 넘어가지만 서늘한 [2] 눈빛이 남주의 뒷통수를 찌른다.

정실 히로인 개념이 대두되면서 반대로 비인기 히로인, 비인기 여캐를 첩실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패배한 히로인첩실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3. 진 히로인과의 차이점

진 히로인히로인 쟁탈전에서만 쓰이는 개념으로 히로인 쟁탈전의 최종 승자 히로인 캐릭터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따라서 패배한 히로인 없이 모든 히로인이 일부다처제로 남주인공과 이어지는 하렘 엔딩으로 끝나는 하렘물에서는 진 히로인이라는 개념이 없다.

반면에 정실 히로인은 하렘 엔딩으로 끝나는 하렘물에서도 통용되는 개념이다. 모두가 남주인공과 이어지더라도 그래서 어떤 히로인이 지지율이 제일 높은지, 어떤 히로인이 주인공과 관계가 제일 깊은지, 어떤 히로인이 제일 비중이 높은지 등의 정실 논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지율도 높고 주인공과 관계도 제일 깊은 히로인을 하렘 엔딩에서는 정실 히로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렘 엔딩이 아닌 작품에서는 주인공과 이어지는 진 히로인을 정실 히로인이라고 부른다.

공식에서 확실히 이어져서 논쟁 여지가 없는 진 히로인과는 달리 정실 히로인은 작중 공인 외에도 팬덤의 인기나 영향력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에 논쟁의 여지가 많고 팬덤 내에서도 의견이 좁혀지지 않기도 한다.

4. 목록

  • 등장인물들의 입에서 실제로 정실부인, 정실, 정처, 본처라 불린 경우는 ★
  • 히로인 쟁탈전의 최종 승리 히로인인 진 히로인진 히로인 문서에 등재해주세요.
  • 팬덤에서 정실 취급을 받는 히로인의 경우 비공인 문단에 서술해 주세요.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비공인

작품의 공인은 없지만, 해당 작품의 팬덤에서 정실 후보로써 독보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등장인물들. 하렘물의 경우 주인공에게 간접적인 호감을 표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호감을 가지지 않은 경우도 있다. 작품이 완결이 나고 결말에 접어드는 순간 정실대전이 무의미해지고 결과가 판가름나게 되지만, 완결이 날 수 없고 나서도 안 되는 온라인 게임,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의 경우 결국 대부분이 이 문단에 속하게 된다.
  • 뉴럴 클라우드 - 페르시카: 캐릭터의 원본이 되는 인물인 인간 페르시카와는 다르게 주인공인 교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타이틀 히로인으로서 스토리에서 많은 비중과 활약을 보여준다. 그런데 드 레이시에오스같이 교수에게 호감을 가진 다른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정실의 위치를 위협받으면서 패배 히로인, 정실호소인이라고 불리며 놀림을 받기도 한다.
  • 명조: 워더링 웨이브 - 장리, 파수인, 카멜리아
    • 일명 장파카. 이전에도 양양, 음림, 금희, 절지 등 방랑자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캐릭터들은 몇몇 있었지만, 그중 장리와 파수인, 카멜리아가 독보적으로 앞선 위치를 가지고 있다. 장리는 방랑자가 왔다는 얘기에 먼거리를 뛰어왔다는 거나 얽힌 별 임무에서 순애보스러운 연출을 보여주는데다 장리 본인이 어릴때부터 기다려왔던 운명의 사람이라거나, 손을 맞잡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단 두개밖에 없는 자신의 소중한 물건인 깃털을 방랑자에게 선물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파수인은 방랑자가 기억을 잃은 후 첫 만남부터 방랑자를 계속 기다렸다는 것을 강조하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내 같이 동행하게 해달라는 말을 반복하는데다, 본인이 방랑자를 위해 희생하기도 하고 마지막엔 본인이 방랑자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라는 말을 해버리며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에 "다녀왔습니다"를 시전하는건 덤. 카멜리아는 첫만남부터가 당장 방랑자에게 집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면서 직접적으로 방랑자에게 애정을 표시하기도 하는 앞의 둘에 못지 않게 정실력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얽힌 별 임무에서 과거 방랑자의 옆에 늘 붙어다녔다는 설정이 있으며, 항상 방랑자랑 재회하며, 구원을 받는다는 묘사가 강조되는 등, 어느 세계선이든 방랑자와 만나게 될 운명이라는게 드러나면서 쐐기를 박았다.
    • 보통 이들과의 연애노선을 묘사할때 "연애는 장리, 결혼은 파수인, 불륜은 카멜리아"로 묘사한다.
  • 붕괴: 스타레일 - 반디, 아케론
    • 반디는 스토리에서 개척자와 직접적으로 많이 엮이는 캐릭터다. 4차원이면서 한편으로는 과묵한 개척자가 카프카만큼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이 많고, 공식 방송에서 반디가 개척자를 많이 언급하거나 반디의 PV에서는 남성 개척자가 등장하고, 둘이서 함께 손잡고 데이트 하는 미국 공식 PV도 있다. 여러모로 개척자와 함께 있는 공식 영상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확연히 많은 편이다. 인게임 운용으로도 (화합)개척자 기용이 필수고 같이 파티에 넣고 플레이하면 전용 업적도 해금되는 등 공식에서 개척자와 직접적으로 연관시켜주고 있다.
    • 아케론의 경우 메인 스토리에서 개척자를 따로 신경써줬으며 시계공의 초대장에 대한 고민을 조금씩 답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마지막에는 "우리구면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여 멘토 관계와 같이 묘사된다. 반디에 비하면 밀리지만 스토리의 비중은 아케론이 더 높으며 페나코니 스토리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캐릭터기에 이쪽을 히로인으로 엮는 유저도 종종 있다.
  • 블루 아카이브 - 하야세 유우카, 소라사키 히나, 아이키요 후우카
    • 각각 다른 이유로 팬덤에서 정실로 꼽히는 가장 대표적인 히로인 3인방으로, 디시 및 아카라이브에서 주최한 천하제일 정실대회에서 결혼하고 싶은 순위 Top 3에 든 히로인. 그 3인 중에서도 1순위는 유우카가 차지했다.
      • 유우카는 프롤로그부터 등장하여 처음부터 지급되는 학생인데다 메모리얼도 튜토리얼로 개방되어 얻게 되는 최초의 히로인이고 또한 스토리 극초반부터 선생에게 존재감을 가장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잔소리를 늘어놓는 와중에도 선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꾸준히 보여주며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과 비슷한 행보를 보여줬다.
      • 히나는 선생에 대한 연심과 애정이 모든 학생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다 스토리에서 보여준 선생을 난투 속에서 지켜내는 모습으로 인기 최상위권에 들어간 히로인이다.#
      • 둘의 인기보다는 덜하지만 후우카의 경우는 인연스토리나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새댁 캐릭터성과 직접 재배한 카카오로 커플 핫초코를 만드는 지극 정성을 보임으로서# 선생에게 "후우카 땅! 사랑해!" 라는 고백을 듣게 된 히로인으로서 정실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 후보가 되었다.# 개발진에서도 "결혼은 후우카" 라고 불리는 것을 인지하여 "백색의 새 신부" 컨셉을 잡고 뉴우카를 디자인했다고 밝혔다.개발자 코멘터리
    • 특히 유우카와 히나는 인기가 톱을 다툴 만큼 대단해 블루 아카이브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둘 중 누가 진정한 정실인지에 대한 뜨거운 정실논쟁이 열리기도 했다. 저 투표가 상당히 의미가 큰게 유저층이 훨씬 더 두터운 일섭인데다 한섭 투표에서는 에덴조약 이후에도 유우카가 히나보다 약간 높거나 같을 정도로 인기가 대등했는데 일섭은 히나가 더 높았다. 일섭이 스토리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는 자료다.
  • 소녀전선2: 망명 - 그로자: 주인공 지휘관이 그리폰 퇴사 후 차린 용병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인형. 지휘관의 식단도 책임지고 있으며, 함께 목숨을 건 시간을 지내오며 신뢰관계를 쌓은 만큼, 지휘관이 가장 신뢰하는 대장이다.
  • 승리의 여신: 니케 - 라피, 아니스, 모더니아
    • 라피는 처음부터 정실 히로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메인/이벤트 모두 스토리 비중은 가장 높지만, 기본적으로 딱딱하고 사무적인 군인 성격이라 착실한 부관 역할에만 충실할 뿐 연애 대상으로서 히로인다운 모습을 보인 적은 거의 없었고 이 때문에 소위 정실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많았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라피가 점점 지휘관에게 빠져드는 걸 볼 수 있는데, 첫 만남 때는 초짜 지휘관을 탐탁해 하지 않았던 모습을 보였으나 지휘관이 정말로 니케를 아끼고 동료, 가족처럼 대하는 걸 보고 점점 그를 신뢰하기 시작하며 꾸준히 지휘관을 믿어주고 지원해주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스토리에서 지휘관의 모습을 보고 또다시 멋있다고 말하거나 은연중 지휘관에 대해 연심을 많이 보이면서 정실 히로인의 모습을 제대로 뽐내고 있는 중.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스페셜 위크, 토카이 테이오, 메지로 맥퀸, 나이스 네이처: 나이스 네이처를 제외한 이들은 모두 주인공 급 비중을 가진 히로인들로 트레이너와 끊임없이 애착을 가지고 교류하며 테이오를 뺀 둘은 팀 시리우스에 소속된 경주마들이다. 나이스 네이처는 육성 스토리부터 개인 스토리까지 그냥 연애물이다.
  • 원신 - 신학, 카미사토 아야카, 나비아, 시틀라리 : 몬드와 수메르를 제외한 지역마다 여행자에 대한 애정이 유독 남다른 캐릭터가 적어도 한 명씩은 있는 것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인식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메인 스토리에서 활약하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여행자를 대하는 태도나 그/그녀에게 의지하는 성향이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여행자의 행적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등 여행자에 대한 관심이 돋보이게 묘사된다.
  • 트릭컬 리바이브 - 마요, 다야, 리뉴아, 에피카 : 교주를 단순히 이세계에서 온 특이한 인간으로 보는 게 다수인 엘리아스 주민들 중 작중에서 사도 개인 스토리나 연회장 대사에서 교주에 대한 호감을 크게 표한 사도들이다.
    • 마요는 교주를 수집품이라 부르면서 독점욕을 강하게 표한 나머지 교주가 두려워하는 어둠의 정실로 꼽힌다. 실제로 교주가 자고 있는 사이에 교주의 방에 자주 들락거린다는 묘사가 인게임 내에 자주 있으며, 뒤에 말할 리뉴아를 보고 경계하는 모습 등을 보이면서 대표적인 어둠의 정실로 꼽힌다.
    • 다야의 경우는 지도자로서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교주의 진심 어린 말과 머리를 쓰다듬어진 이후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며 좋아하는 묘사를 확실히 보였다.
    • 리뉴아는 역시 처음엔 교주의 존재에 흥미를 갖고 교단 근처에 극장을 세우고 지켜봤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교주를 향해 마음을 여는 묘사가 확실하고 데이트나 연회장 대사로 마음이 확실히 드러나 마요로부터 견제까지 받는 상황이다.
    • 에피카는 1주년 기념으로 새로 추가된 꼬까옷에서 에피카는 무려 웨딩 드레스 컨셉의 스킨을 받기도 했고, 100일 이벤트인 그대를 위한 찬사에서는 엘리아스에 떨어진지 100일이 된 것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에 실망한 교주를 위해 사방을 뛰어다니면서 원인을 찾아내고, 결국 성대하게 교주를 축하해 주면서 지지를 받고 있다.
  • 함대 컬렉션 - 카가: 조용한 성격과 단정한 외모, 특유의 원숙미 같은 요소로 2차 창작에서 제독의 정실로 취급받고 있으며 정처항모(正妻空母)란 별명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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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루 아카이브하야세 유우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나이스 네이처 등이 있다.[2]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정실 여주의 마음은 "???:좋냐...? 입꼬리가 내려올 생각을 안하네? 그렇게 좋으면 쟤랑 살던가."[3] 무라사키노우에는 정실 대우를 받은 적도 있지만, 천황의 딸인 온나산노미야가 시집오며 첩으로 격하되었다.[4] 실질적인 정실 히로인으로 작품의 메인 히로인이다.[5] 공식 정실부인이지만 다른 히로인들도 신분이 높은데다가 비중이나 분량면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리기에 사실상 페이크 히로인이다.[6] 사실 둘은 같은 멘션 바로 옆집에 거주 중이였다.[7] 이때 교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아마네에게 학교 남학생들이 찾아와 "왜 천사님이 너를!" 이라며 소리쳤지만 마히루가 나타나 그 의견들을 직접 묵살해버렸다.[8] 다만 정확히는 루루시 루와 티아가 첫째 정실, 둘째 정실로 대우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