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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불패 율곡지혼 | ||||||
| 창설일 | <colbgcolor=#ffffff,#1f2023>1953년 4월 21일(제22보병사단) 1975년 8월 1일(제88보병여단) 1982년 8월 16일(제22보병사단) | |||||
| 상징명칭 | 율곡(栗谷)부대 | |||||
| 소속 | 대한민국 육군 | |||||
| 상급부대 | 제3군단 | |||||
| 규모 | 사단 | |||||
| 역할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 해안 경계 및 최전방 동부전선 GOP 경계 | |||||
| 사단장 | 소장 안찬명 (육사 51기) | |||||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학야리 | |||||
[clearfix]
1. 개요
| 과거 88여단 시절 부대마크 |
| 사단령 제1조(설치) ① 육군에 사단을 둔다. ② 사단은 관할구역의 작전·훈련 및 군 행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
2. 역사
제3군단 소속으로 부대의 별명은 율곡부대. 창설 당시의 별명은 뇌종(雷鐘)부대였으나,[2] 뇌종양과 레종을 연상시키는 등 어감이 나쁘다는 이유로 2003년 율곡부대로 변경되었다. 율곡의 고향과 같은[3] 영동 지방을 책임지는 부대라는 의미와 유비무환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을 담고, 결정적으로 율곡의 이름인 '이이'가 사단명 '22'와 발음이 같은 것이 주효했다.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 4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제25보병사단과 같이 창설되었으며, 당시 초대 사단장은 박기병 준장이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인 1958년 12월 24일 20사단으로 통폐합, 해체되었다가 1975년 8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에서 동해안 경계강화를 위해 제88보병여단으로 창설된 이후 1982년 8월 16일 증편되어 다시 제22보병사단으로 재창설되었다. 본래 소속은 동해안경비사령부였으나, 동경사가 제7군단으로 개편될 때 잔류했고, 이후 제7군단이 1983년에 기동군단으로 전환되자 제3군단을 거쳐 1987년에 제8군단에 예속된 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각 연대 및 직할대들은 삼각형 모양의 비표를 사용하였으나, 2011년부로 비표 사용을 폐지 하였다. 그리고 2020년 국방개혁으로 인해 12월 1일부로 예하 연대들이 여단으로 승격되었다.
한때 몇 년간 해안 경계 여단으로 다시 바뀐다는 소문이 돌았다. 2011년 1/4분기를 기점으로 인접 군단 및 예하 사단, 22사단 및 8군단 관계자 간에 약식 토론을 수차례 진행하였으나 별 다른 성과가 없이 끝이 난 적이 있었다. 이후 2012년경 경계여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 있었으나 흐지부지 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사단이 이동하거나 전환 혹은 해체까지 별의별 말이 나온 상태였고, 심지어 영월로 이동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8군단이 해체되면 22사단 예하 보병연대는 보병여단으로 증편되며 23사단이 해체, 축소되고 동해 이남 해안경계 일부를 36사단 1개여단이, 강릉 이북으로는 22사단이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오히려 23사단 해체 후 예하 여단 일부 부대가 22사로 편입하면서 인력을 증편했다.
사단장이 갈려나가는 별들의 무덤으로도 악명이 높다.[4]
다만 최근에는 후술할 제진검문소 민간인 무단진입 시도 저지와 북 목선 귀순유도 작전의 성공,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5]등 명실공히 전선의 최북단을 수호하는 상비사단으로서 그 명예를 회복 중이다.
3. 예하부대
| | |||||
| 제53보병여단 | 제55보병여단 | 제56보병여단 | |||
| 포병여단 | |||||
3.1. 직할부대
3.2. 제53보병여단 북진(구 돌격)
- 여단본부
- 여단 군수지원대대
- 제1대대(K-808)
- 제2대대
- 제3대대
- 제4대대
3.3. 제55보병여단 쌍호
- 여단본부
- 여단 군수지원대대
- 제1대대(K-808)
- 제2대대
- 제3대대(GOP)
3.4. 제56보병여단 금강산
- 여단본부
- 여단 군수지원대대
- 제1대대(K-808)
- 제2대대
- 제3대대(GOP 및 해안경계)
3.5. 포병여단
- 여단본부
- 제278포병대대(K-55A1)
- 제279포병대대(K-55A1)
- 제280포병대대(K-55A1)
- 제639포병대대(K-55A1)
4. 과거부대
5. 출신 인물
5.1. 사단장
| 볼드체는 대장 진급이 된 사단장. |
||<-6><bgcolor=#1174c6> 역대 제22보병사단장 ||
| 역대 | 이름 | 계급 | 임관 | 비고 | 기타 |
| 초대 | 박기병 | 예) 소장 | 군영 1기 | 前 사단장 | |
| XX대 | 장기하 | 예) 소장 | 육사 14기 | 前 사단장 | [6][7] |
| 18대 | 황규식 | 예) 중장 | 육사 26기 | 前 국방대학교총장 | [8] [9] |
| 19대 | 류선준 | 예) 소장 | 육사 27기 | 前 사단장 | [10] [11] |
| 20대 | 박장규 | 예) 소장 | 육사 28기 | 前 육군3사관학교장 | [12] |
| 21대 | 이성출 | 예) 대장 | 육사 30기 |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 [13] |
| 22대 | 임치규 | 예) 소장 | 육사 31기 | 前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 [14] [15] |
| 23대 | 조정환 | 예) 대장 | 육사 33기 | 前 육군참모총장 | [16] |
| 24대 | 이양구 | 예) 소장 | 육사 35기 |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참모장[A] | [18] [19] |
| 25대 | 조보근 | 예) 중장 | 육사 37기 | 前 국방정보본부장 | [20] |
| 26대 | 조성직 | 예) 소장 | 육사 38기 | 前 국군사이버사령관[A] | [22] [23] |
| 27대 | 서상국 | 예) 소장 | 육사 40기 | 前 육군훈련소장[A] | [25] [26] |
| 28대 | 최병혁 | 예) 대장 | 육사 41기 |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 [27] [28] |
| 29대 | 김정수 | 예) 중장 | 육사 43기 | 前 육군사관학교장 | [29] |
| 30대 | 권영호 | 중장 | 육사 45기 | 現 육군사관학교장 | [30] |
| 31대 | 표창수 | 소장 | 육사 47기 | 現 육군보병학교장[A] | [32][33] |
| 32대 | 정형균 | 소장 | 육사 48기 | 現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참모부장 | [34][35][36] |
| 33대 | 여운태 | 예) 중장 | 육사 45기 | 前 육군참모차장 | [37][38] |
| 34대 | 이승오 | 소장 | 육사 49기 | 現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 [39][40] |
| 35대 | 윤봉희 | 소장 | 육사 50기 | 現 국방부 정책기획관 | [41] |
| 36대 | 안찬명 | 소장 | 육사 51기 | 現 사단장 | [42] |
다른 사단은 육사와 비육사 출신이 골고루 사단장을 맡는 것과 달리 제22보병사단장 보직은 첫 육사 출신 사단장부터 안찬명 현 사단장까지 전원이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43] 그리고 22사단장은 유독 사건사고가 잦은 부대의 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보직해임 등의 징계를 받아 소장으로 군생활을 끝마친 경우가 많다. 별들의 무덤이란 이름이 그리하여 붙게 되었다.
물론 전방 사단에다 육사가 독점하는 직위인 만큼 사단장에 보임되는 이는 대개 육사 선두주자인 작전통[44]이라서 이 자리를 잘 마친 이들은 중장, 대장으로 진급한 경우도 있다.
5.2. 장교/부사관
- 박정이
예)대장(육사 32기). 대령 시절 55연대장직을 역임.
당시 전인범 예)중장이 예하 3대대장직을 수행하고 있었음. - 김현집
예)대장(육사 36기). 소령~중령 시절 연대 작전과장과 대대장으로 역임. - 전인범
예)중장(육사 37기). 중령 시절 55연대 3대대장을 거침. 이어서 사단 인사참모와 작전참모로 역임. - 공로명
한국전쟁 당시 통역장교 1기로 임관하여 근무하고 중위로 전역 후 외교부 공무원으로 임관. - 최진규
前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예비역 중장, 학사 9기). 중령 시절 53연대 2대대장을 거침. - 이태희
22사단 주임원사를 역임했다. - 박정환
50대 육군참모총장(대장, 육사 44기), 준장 시절 부사단장을 역임했다. - 신희현
前제2작전사령관(대장, 학군 27기). 준장 시절 부사단장을 역임했다. - 심진선
前 육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소장, 육사 46기). 대령 시절 55연대장을 역임했다.[45] - 김봉수
現 제3군단장(중장, 육사 47기). 대령 시절 56연대장을 역임했다. - 박정택
現 수도군단장(중장, 학군 30기). 소령 시절 55연대 작전과장, 중령 시절 작전참모를 역임했다. - 박정환
現 제11공수특전여단 여단장 (준장, 육사 49기). 대령 시절 56연대장을 역임했다. - 조종래
現 제12보병사단 사단장 (소장, 육사 50기). 대령 시절 56연대장을 역임했다. - 슈중위 -예비역 중위(유튜버)
학군 59기. 군수참모처에서 복무.
5.3. 병
- 김권운 - 소방공무원
병기근무대 출신
- 김규성 - 야구선수
2017년 11월 입대해 박격포 병으로 복무, 2019년 7월 제대.
- 김기탁 - 야구선수
- 김대겸 - 전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 현 카트라이더 해설위원
22사단 마좌리대대에서 제2통신병(교육행정계원)으로 복무.
- 김혁 - 배우
통신대대 출신.
- 꾹TV - 유튜버
- 도원 - 배우
- 런업 - 유튜버
헌병으로 1999년 12월부터 2001년 2월까지 2년 2개월 동안 복무.
- 류성완 - EBSi 강사
- 문천식 - 개그맨
53연대 보병대대 복무. 1998년 전역
- 박상환 - 유튜버
- 박선규 - 언론인, 전 대통령실 제1대변인
1982년 당시 복무. KBS1 <TV 내무반 신고합니다> 2000년 5월 29일 방영분에서 언급.
- 박제업 - IMFACT 멤버
2020년 7월 27일 입대. 전속부대도 22사단.
- 밴쯔 - 먹방BJ
포병으로 복무 중이었으나 이병 때 허리부상으로 의병 전역.
- 버나드 박 - 가수
군악대. 2018년 12월 17일~ 2020년 7월 27일.
- 숀 - 가수
2019년 4월 1일에 입대. 2020년 11월 2일에 미복귀 전역.
- 양진모 - 오버워치 리그 프로게이머
22사단의 특등사수 출신.
- 이제동 -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
2020년 6월 22일 입대하여 22사단 예하 53여단에서 복무한 뒤, 2021년 12월 21일 만기전역.
- 주훈정 - 래퍼
2020년 8월 3일 입대하여 군악대로 군 복무.
- 펜더 - 딴지일보 기자.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군 복무 중이었다고 함.(1995년 11월 군번)
- 필독 - 가수
2020년 4월에 입대.
- 한준수 - 야구선수
2021년 6월에 입대.
- 한지원 -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
2019년 11월에 입대.
- 이상 - IMFACT 멤버
- 언오피셜보이 - 2024년 1월 15일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중이다.
6. 특징
6.1. 근무 환경
주둔지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며, 휴전선의 동쪽 끝을 담당한다. 전군에서 유일하게 GP, GOP 등 전방 경계와 해안 경계를 동시에 모두 맡고 있는 부대이다.[46]담당 경계지가 워낙 길다 보니 예하 보병 연대들을 죄다 GOP와 해안 경계를 담당시켜 예비대 역할을 할 연대가 없다. 그래서 여기 전역자 상당수도 예비 연대란 게 있는 줄도 모른다. 덕분에 페바 대대들이 이 역할을 맡게 되어 이런저런 고생이 많다. 대대나 연대 내의 작업 뿐만 아니라 전방에 경계지원[47] 보낼 여력도 마땅찮아 직할대 등의 병력을 올려보내기도 한다.
보통 GP, GOP는 본대가 경계를 담당하고 예비대가 훈련을 해야 하는데 여긴 예비대 역할을 할 연대가 없다 보니, 훈련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전 부대원이 지속적인 경계 임무에 투입되어 부대 피로도가 상당하다.
6.1.1. 기후
6.1.2. 지형
대한민국 실효 지배 영역의 최북단이다. 속초만 해도 북한의 해주나 개성보다 위도가 높다.[48] 사단에서는 전선의 최북단임을 꽤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 사단 내에는 해당 문구가 새겨진 비석도 있다. 북쪽 끝에는 통일전망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차 방문도 가능하다. 이렇게 위도가 높은 이유가 군사분계선이 고성 부근에서 갑자기 위로 급커브를 틀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22사단에서 철책경계 서는 병사들 대부분은 북쪽이 아니라 서쪽, 혹은 북서쪽을 보고 있다. 서쪽 끝은 산악지대, 동쪽 끝은 해안선인 대표적인 특징에서 볼 수 있듯이 지역의 고도차가 가장 큰 부대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GOP 사단 중에서 담당 구역이 가장 긴 부대다. 아래의 사건 사고들은 이런 악조건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태백산맥 중턱에서부터 해안선까지 맡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도 자체는 낮은 편이라 제12보병사단보다는 박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고도 이야기를 할 때 보통 거점의 고도를 이야기하는데, 22사단 내 가장 높은 거점을 가는 부대는 1개 중대다.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많이 낮은 수준이다.애초에 군사분계선에서 고성군 하나만 톡 튀어나온 모양새라 고성군 바로 옆이 북한 영토인 회양군이며 그래서 고성군 주변은 남쪽을 제외하면 전부 북한이다. 이 때문에 이 곳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경계근무를 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모골이 송연해진다.
그러나 22사단 또한 강원도에 있는 부대답게 지형이 결코 만만한 수준이 아니며 제55보병여단 의 경우 지형의 고저차가 굉장히 심하고 해당 GOP에는 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섹터가 있을 만큼 옆동네 못지 않은 근무 난이도를 자랑한다. 반면 제56보병여단 의 경우 해안선을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산악 지형에서 점점 평지로 완만해지는 지형을 띄므로 근무 난이도는 제55보병여단 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적과의 충돌 위험이 더 높고 실제로도 제56보병여단 에서 실제 상황이 훨씬 자주 발생함으로[49][50] 사실상 두 개 여단 모두 여러모로 근무하기 피곤하다.
6.2. 사단가
대륙 땅 주름잡던 우리 겨레
힘찬 기상 이어받은 율곡 부대
민족의 통일 대업 가슴에 안고
전진의 깃발아래 뭉친 너와 나
전선의 최북단 이 땅을 지키고
내 부모 내 형제 내 조국 위해
적진을 쳐부순다 멸공통일 그 날까지
아아아 우리들은 대한의 건아
승리 향해 전진하는 22사단
22사단가
힘찬 기상 이어받은 율곡 부대
민족의 통일 대업 가슴에 안고
전진의 깃발아래 뭉친 너와 나
전선의 최북단 이 땅을 지키고
내 부모 내 형제 내 조국 위해
적진을 쳐부순다 멸공통일 그 날까지
아아아 우리들은 대한의 건아
승리 향해 전진하는 22사단
22사단가
7. 사건 사고
| 제22보병사단 주요 사건 일지 |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rowcolor=#fff> 일자 | 사건명 |
| <colcolor=#000,#fff> 1984년 06월 26일 | 조준희 일병 월북 사건 | |
| 1998년 12월 04일 | 제22보병사단 불발탄 폭발 사고 | |
| 2012년 10월 02일 | 북한군 노크 귀순 사건 | |
| 2014년 06월 21일 |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 |
| 2019년 04월 04일 | 2019년 고성-속초 산불 | |
| 2020년 05월 01일 | 2020년 5월 고성 산불 | |
| 2020년 11월 03일 | 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 | |
| 2021년 01월 05일 | 제22보병사단 병사 폭행 사건 | |
| 2021년 02월 16일 | 2021년 동해 민통선 무단침입 사건 | |
| 2022년 01월 01일 | 귀순 탈북자 2022년 월북 사건† | |
| 2023년 06월 25일 | 고성 제진검문소 민간인 무단침입 시도 저지사건 | |
| 2023년 10월 24일 | 북 목선 귀순 유도 완전작전 | |
| † 동일 인물에 의한 사건 | }}}}}}}}} | |
예전부터 각종 사건 사고와 병영부조리 등으로 인해 이른바 별들의 무덤으로 불려왔다. 서부전선의 육군 28사단, 해병대 제2사단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의 3대 트러블메이커 사단으로 꼽힐 만큼 사건 사고가 많은 문제아 사단[51]으로 여겨진다.
해당 부대 부사관들과 장교들이 이 악명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대의 안 좋은 면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고는 한다. 오죽하면 최근 22사단 신병교육대에 처음 입소할 때 부사관들이 입영 장정들과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강연에서 부대를 설명할 때 "저희 부대 이미지가 인터넷에 너무나도 안 좋은 거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입영 0주차[52]에서 귀가하고 싶다는 인원들을 거침없이 귀가시켜주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어져 온 악명 때문인지 입소한 훈련병들 중 퇴소를 신청하고 입대일을 변경하여 다른 부대로 가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애초에 그 개선책들이랍시고 내세우는 것들도 하나같이 문제의 본질을 한참 빗겨나간 탁상공론 수준의 헛짓거리들뿐이니 사단 이미지가 좋아질 리가 없다. 게다가 문제 많은 제28보병사단[53]도 2025년 해체 예정이라 육군의 문제아 이미지를 조만간 혼자 감당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사건사고가 적다고 좋은 부대는 아니다. 그 부대가 제대로 돌아가는건지 고위 간부가 사건사고를 숨기고 있는 건지 분간이 안되어 사건사고가 적은 부대라는 이미지에 신경쓰다 보니 빨리 해결될 일을 미적지근하게 대처하게 되고 그것이 누적되어 대형사고를 터트려서 트러블메이커 사단으로 등극되는 것일 수도 있다.
8. 여담
- 사단이 있는 고성군이 실효지배중인 국토의 최북단 구석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라서 군사나 안보에 관심없거나 밀덕후가 아니거나 지리덕후가 아닌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애로사항이 있다. '동해안과 휴전선이 만나는 곳'이라고 덧붙여야 할 정도다. 차라리 통일전망대를 알면 알지, 고성군 자체는 모른다. 임병장 사건이나 2년 연속 발생한 대규모 산불하면 그나마 바로 알아듣긴 한다. 물론 1군 출신 예비역들에겐 별도의 수식어 없이 고성이라고 해도 강원도 쪽이 제일 먼저 떠오르겠지만... 사단 위수지역도 속초시까지 한정이다. 그러나 이 위수지역은 2008년에 제8군단과의 시비가 자주 붙는다는 이유로 간성읍내로 제한되었다. 현재는 출타구역제한이 해제되어 2시간 이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2023년부로 8군단이 해체되어 옛말이 되었다. 다만 사단 위치가 위치다보니 집에 가지 않는이상 주로 속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54]
- GOP를 제외한 FEBA 부대들도 편제상 격오지로 되어있기에 2008년 12월부터 정기휴가가 9박 10일에서 10박 11일로 하루 늘어났다가 다시 원상복구되었다. 2, 3차는 8박 9일.
- 제23경비여단((구)제23보병사단)은 사진이나 소식 등이 국방일보에 은근히 자주 나오는데, 22사단은 찍혀선지 상대적으로 나오는 빈도가 적다.
- 사단본부에 사랑방이라는 이름의 면회 시설이 있다.[55] 또한 사단본부에 TwoTwo치킨이 있었다. 이후에 그 자리에 앞에서 언급한 사랑방이라는 면회시설이 생겼다가 2016년부터는 무려 호식이 두마리 치킨이 입점하여 민간인이 직접 운영 중이다. 치킨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랑방에서 판매하던 라면, 돈가스, 피자, 볶음밥 등도 여전히 판매 중이다.
- 예상 외로 독서카페가 많다. 2015년엔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56] 사장의 기증으로 예하 부대에 각각 12·13호점을 개장하여 전군 최다 GOP소초 독서카페를 보유하게 되었다.# 독후감 대회 같은 행사도 한다고. 그러나 독서카페라고 해봤자 결국 막사 외곽에 설치된 컨테이너 건물이다. 겨울이 몹시 추운 22사단 GOP 특성상 겨울엔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
-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22사단에는 대한민국 최북단 GP도 있다.‘고성 GP’로 알려진 이 GP는 정전 협정 이후 최초로 설치된 GP로, 북한 측 GP로부터 불과 500m 정도밖에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고성 GP 인근에 있는 월비산은 한국전쟁 말 고지전의 대표적인 격전지였는데 북한 측 GP와 가장 가까운 고성 GP의 특징은 이러한 배경과 관련이 깊다. 2018년 판문점 선언 이후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남북한은 비무장지대의 GP 중 일부를 철거하고 병력을 철수하는 동시에 역사적인 상징성과 평화적 활용 가능성을 위해 GP를 하나씩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대한민국은 남북 분단의 역사를 상징하는 고성 GP를 보존하여 등록문화재 752호에 등록하였다.#
- 지금은 이용할 수 없는 동해선 철도와 남북통행로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향후 남북관계가 좋아져서 동해선 철도가 북한 - 러시아 - 유럽과 연결된다면 대한민국이 반도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2사단의 모 부대에서 한 병사가 무협지 내에서 묘사되는 행위를 따라하다가 다쳤다고 한다. 2층 침대에서 뛰어내렸는데, 이후 부대 내 판타지 소설 및 무협지를 처분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 軍여단장, 병사 급식재료로 취사병에 술상 차리게 시켰다(중앙일보 고석현 기자). 지난 2021년 4월 22일, 강원도 22사단 산하 여단에서 여단장이 직할 중대장들과 회식을 했다. 메뉴는 제육볶음, 계란말이, 닭볶음탕이었다"며 "직접 재료를 사다가 준 것도 아니고, 병사식당에서 병사들 급식을 위한 부식재료를 이용해서 급양관·취사병들이 요리해서 회식자리에 안주를 세팅했다.
- 종을 형상화한 부대마크가 콘돔과 비슷하게 생겨서 우스갯소리로 콘돔부대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반대편 서부전선의 빤쓰 브라자 부대와 비슷한 경우다.
- 1995년 7월 16일 MBC <우정의 무대>에서 한 번 다루어졌고, KBS1 <TV 내무반 신고합니다>의 경우 1999년 11월 15일, 2000년 5월 29일, 2002년 7월 8일, 2003년 4월 7일 등 총 네 차례 다루어졌다.
[1] 2023년 5월 1일부로 (구)제8군단이 임무 해제 후 제3군단 예하로 바뀌었다.[2] 이승만 전 대통령이 "우레처럼 평화의 종(鐘)을 울리자는 의미에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3] 사실 율곡 선생은 강릉 오죽헌 태생으로 한때는 23사단 관할구역이었지만 2021년에 23사단이 해체되면서 양양, 강릉 지역이 22사단 관할구역으로 편입되었다.[4] 연대장과 여단장들도 만만치 않다.[5] 1954년 첫번째 수상에 이어 무려 12번째 수상으로, 이외에도 국무총리 2회, 국방부장관 15회, 합참의장 7회, 육참총장 22회의 부대 표창 수상 기록을 보유 중이다.[6] 1982. ~ 1984.[7] 임기 중에 조준희 일병이 수류탄과 총기를 난사하여 12명의 사망자를 내고 월북한 사건으로 보직해임되었다.[8] 1996.08 ~ 1998.08[9]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국방대학교총장을 역임[10] 1998.08 ~ 2000.04[11] 1998. 12 제22보병사단 불발탄 폭발 사고로 징계위 회부[12] 2000. 04 ~ 2002. 04[13] 2002.04 ~ 2004.06[14] 2004.06 ~ 2005.10[15] 2005. 04 황만호 월북사건으로 문책[16] 2005. 10 ~ 2007. 11[A] 극한직[18] 2007. 11 ~ 2009. 10[19] 2009. 10 강동림 월북사건으로 보직해임[20] 2009. 10 ~ 2010. 12[A] [22] 2010. 12 ~ 2012. 11[23] 북한군 노크 귀순 사건으로 보직해임[A] [25] 2012. 11 ~ 2014. 07[26] 2014. 07 22사단 총기난사 사건으로 보직해임[27] 2014. 07 ~ 2016. 05[28] 사단장 임기 중 2015년에 공릉동 살인사건으로 이 부대의 상병이 피살되어 보직해임 될 위기를 맞았으나 별들의 무덤 저주를 피해갔다.[29] 2016. 05 ~ 2018. 06[30] 2018. 06 ~ 2020. 05[A] [32] 2020. 05 ~ 2021. 03. 04[33] 2021년 동해 민통선 무단침입 사건으로 보직해임[34] 2021. 03. 05 ~ 2021.08.17[35] 표창수 사단장 보직해임에 따라 직무대리로 임명되었으나 동월 5일에 사단장으로 정식 취임 후 직무를 수행함. 그리고 같은 해 5월 27일에 소장(진)으로 진급하였다. 취임 전 보직은 대한민국 육군본부 정작부 계획편제차장이었음.[36] 성추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음이 확인되어 2021년 8월 17일 부로 보직해임되었다.[37] 2021. 08. 27 ~ 2021.12.15[38] 53사단장에 이은 두 번째 사단장 보직. 육군 장군이 사단장 직무를 두 번 수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39] 2021.12.16~2022.12.08[40] 2022년 1월 1일 월북사건이 터졌지만, 주의처분만 받았다.[41] 2022.12.08~2023.11.09[42] 2023.11.09~[43]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과 제1보병사단장도 육사 출신이 사단장을 독점하는 부대였는데 수기사는 최장식 소장(학군 29기) 부임에 따라 이 규칙이 깨졌고 현재는 1사단과 22사단뿐이다.[44] 육사 출신 중에서 인사/군수 직능은 2•3차 진급에 지역방위사단장이 많다. 반면 전방사단장은 대개 1•2차 진급에 작전직능이다.[45] 2013년 12월에 연대장직을 이임하였는데, 이임 6개월만에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였다.[46] 서쪽 끝의 제1보병사단 경우, 강안 경계다.[47] 경계뿐만 아니라 유사시 삽질도 한다.[48] 고성의 거진읍은 사리원과 비슷한 위도에 있고, 통일전망대는 남포, 송림과 비슷한 위도에 있다. 그래서 여기 있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 대한민국 최북단이다. 대한민국 최북단 시외버스 터미널이나 대한민국 최북단 중국집같은 식이다.[49] 조준희 일병 월북 사건, 2005년 황만호 월북 사건, 2022년 1월 1일 월북 사건도 모두 해당 섹터에서 발생한 사건이다.[50] 특히나 황만호 월북사건은 황씨 가문의 만호라는 사람이 아니라 어선 황만호(선장 황홍련)가 월북한 사건이다. 때문에 황만호 월북 사건은 오직 해안선에서만 가능한 사건이다.[51] 말썽꾸러기 사단으로도 통칭된다.[52] 훈련병 신분을 받기 전 입영 장정 신분의 상태다. 보통 3일~7일간의 시간이 주어진다.[53] 이쪽은 2014년에 발생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이후로 어느정도 조용해진 편이다.[54] 강릉의 경우 차량으로 가도 90분 정도라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거의 2시간정도 걸린다고 봐야한다.[55] 치킨과 피자 같은 먹거리를 관리병이 직접 제조해서 판매.[56] 장준규 前 육군참모총장과 육군사관학교 36기 동기이다. 예비역 대령으로 예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