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7:24:31

치안/국가별 현황/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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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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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남아시아

미얀마, 필리핀을 제외하고 주요 관광지와 대도시들의 치안은 괜찮다. 대신 여기서 가끔식 폭력시위나 혐오 범죄가 갑자기 발생하는 편이다.[1]

2.1. 동티모르

안그래도 독립 이전에도 상당히 혼란스런 나라였는데, 독립 이후에도 이런 상황은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어서 지금도 심심하면 쿠데타가 발생하는 등 괜찮은 나라라고 하기 심히 민망한 나라다. 낮에는 어느 정도 돌아다녀도 큰 문제는 별로 일어나지 않지만, 밤은 위험하므로 되도록 2인 이상으로 동행해서 다녀야 하며, 으슥한 곳과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특히 수도 딜리 이외의 지역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2.2. 라오스

소득 수준은 베트남보다도 낮지만, 여기도 공산주의 국가라 그런지 치안이 양호한 편이다. 치안 수준은 베트남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양호한 편이지만 소매치기, 오토바이 날치기 및 노상강도 등을 주의해야 하는 정도.

주의할 점은 태국, 미얀마 국경은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태국, 미얀마 접경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 경제특구에서 취업 사기를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범죄 가담을 강요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을 시작으로 문제가 지속되면서 출국권고로 상향되었다가 결국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2024년 2월부로 여행금지로 지정되었다.

2.3. 말레이시아

양호하다. 택시 강도나 소매치기만 주의하면 된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같은 최상위권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 다음가는 수준으로 치안이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하며, 특히 수도 쿠알라룸푸르나 제2도시로 싱가포르와 맞닿은 국경도시인 조호르바루 등은 아주 안전하다. 이외에도 풀라우피낭 주, 이포 등 중국계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의 경우 대체로 치안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애초 대도시는 경제력이 높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사회 주류이며 말레이인과 인도인 등도 그렇게 생활고가 심한 편은 아니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이지만 이슬람 극단주의는 나라 차원에서 억제해서[2]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도 없다. 강력범죄에 대한 처벌도 엄하게 하는 편이라 강력범죄 발생률은 매우 낮은 편이므로 걱정은 딱히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라와크주, 사바주 같은 코타키나발루[3]를 제외한 동말레이시아 지역은 본토 지역에 비해서 불안정한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하며, 비이슬람과 차별이 심하기 때문에 타 종교, 특히 유대교 관련 언행은 삼가야한다.

특히 사바 주[4] 내에서도 동부 해안 지대의 경우에는 매우 위험하다. 동남아에서 치안이 좋지 않기로 악명높은 필리핀과 가까운 관계로 납치 위험이 있어서 그 지역은 출국권고로 지정되어 있다. 이는 필리핀 남부의 술루 제도나 민다나오 남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 아부 샤아프가 원인이다. 아부 샤아프가 필리핀 정부군/경찰의 토벌을 피해 이웃한 말레이시아 동부 사바 주로 보트를 타고 건너와 상륙해 호텔을 습격하여 외국인을 납치, 살해하거나 현지인들을 살해하는 등 만행을 저지른다. 말레이시아 연방정부와 사바 주정부가 해안경비대 등 경찰력을 동원해 단속하고 있지만 월경해서 활동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더구나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사이 해상분쟁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해서 양측 해군이 경비함정 등을 보내 대치하기도 한다.

2.4. 미얀마[5]

과거에는 방글라데시나 태국 국경지대만 조심하면 문제 없을 정도로 치안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였으며 불교 국가 아니랄까 불심으로 어디가서 안 밀리는 나라답게 대체로는 온화하고 친절한 편이며 일상에서의 범죄 발생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하지만 2021년 미얀마 쿠데타 등으로 인하여 현재 이 나라의 분위기가 상당히 험악해져 잦은 시위를 비롯한 군부와 국민들의 무력충돌이 발생하고 있어 치안 상황이 좋지 못하므로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현재 이로 인해 민주주의 지수가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얻어 현재 뒤에서 2등을 기록하고 있다.[6]

특히 미얀마 외곽 지역은 인신매매가 성행하는 곳인데, 취업 등을 미끼로 외국인들을 속여 데려와서는 매춘, 인터넷 사기 등의 범죄에 이용해 먹는다. 게다가 현지 경찰들도 대체로 한통속이기 때문에 탈출이나 구출도 어렵다.

최근들어 샨 주 북동부, 까야 주에서 군부와 소수민족무장단체와의 교전 격화 및 각종 범죄 증가 등의 이유로 2023년 11월 해당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되었다.

2.5. 베트남

베트남 공산당의 강력한 독재 덕에 되려 치안이 아주 좋다. 감시국가 비슷한 곳이다. 이 나라 사람들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자국 국뽕 때문에 본인들은 종종 동남아시아가 아니라 한중일, 대만과 같은 동북아시아 정체성을 호소할 때가 있는데 경제력은 한중일과 대만에 비해 딸려도 치안 만큼은 확실히 동북아 국가들에 더 가깝다고 할 만 하다.[7] 유명 관광지의 경우 밤에 거리를 돌아다녀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상당히 치안이 괜찮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 갱은 해외에서는 꽤 악명이 높지만 정작 자국 내에선 공안들의 시퍼런 서슬 덕분에 활개치지 못한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리는 다낭의 경우 동아시아 선진국에 맞먹는 수준으로 치안이 좋다. 냐짱, 달랏, 푸꾸옥 등의 관광도시 및 관광특구 역시 치안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찌민, 하노이 등의 대도시들의 치안도 괜찮은 편이다. 개방한 베트남의 특성 상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에 공안들이 범죄를 신경 쓰고 있다. 하지만 식당이나 호텔 같은 곳에서 소매치기는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국가통제가 강한 공산권의 특성상 대부분의 공산국가들이 치안이 좋다. 다만 하노이 같은 대도시 이외의 지역은 개발도상국의 특성 상 CCTV가 없다. 따라서 강도나 소매치기를 대도시보다 자주 맞게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하며, 하노이, 호찌민도 생각보다 소매치기가 있는 편이라 유의해야한다. 오토바이가 많은 나라라 절도범죄중 오토바이 날치기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특히 관광객을 위주로 노리고 접근하는 소매치기, 강도들이 꽤나 있기 때문에 소지품을 잘 간수해야 한다.

대신 유명 관광지나 대도시가 아닌 곳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중부 지역은 안전지대를 벗어나지 말아야 하고,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는 곳이나 길이 없는 곳에 들어가선 안 된다.[8]

2.6. 브루나이

동남아시아에서도 제법 수준급의 치안을 가진 국가로, 군주의 권한이 강한 전제군주제 국가에 소득도 높고 국민들의 생활 수준도 높아 비교적 안정적인 편.

하지만 대한민국, 일본 등 동아시아 선진국 수준의 치안을 생각해서는 안되며, 개인 신변에 유의를 해야 한다. 특히 이 나라도 소매치기에 주의해야 한다. 주변 국가 근로자들이 가끔씩 외국인을 상대로 소매치기나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있다. 그래도 국가의 전체적인 치안은 상위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특별한 신변에 위험을 주는 사례는 아직까지는 없으니 좀도둑, 소매치기만 조심하면 된다. 오히려 종교경찰의 단속이 문제다.[9]

2.7. 싱가포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치안을 자랑하는 국가 중 하나다. 한국, 대만, 홍콩, 일본 등과 함께 전세계 최상위권이다. 물론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약간의 주의만 하면 된다.

무지막지하게 작은 도시국가라 감시[10]도 쉽고 엄벌주의가 상당히 강한 국가라 경찰이 마구 돌아다닌다. 싱가포르 경찰청 소속 경찰들은 순찰대나 교통경관, 대테러부대 정도가 아니면 대게 사복으로 잠복하다가 단속하는 경우들이 많아 오히려 관광객이 멋 모르고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침을 뱉다 걸리는 경우도 많다.

더불어 싱가포르는 벌금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뭘 해도 벌금을 물리고, 잡혀 들어간 범죄자는 무시무시한 태형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성범죄와 음주운전, 소방차구급차 진로방해, 고리대금업, 무장강도, 테러리스트 등 악질범죄는 전원 태형이다. 마약 밀수는 아예 사형이라고 한다. 치안이 안 좋을래야 안 좋을 수가 없는 환경이다.

이러다 보니 여자가 혼자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한 몇 안 되는 나라중 하나로, 밤에 나가면 운동하고 노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열대 기후라서 짧은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여자들이 대부분이지만 무서운 태형제도와 곳곳에 깔린 CCTV 덕에 강간이나 성추행 등 성범죄 피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쩌다가 성범죄 사건이 일어날 경우 성범죄자는 태형으로 경을 친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인구대비 군사력도 좋아 경찰에 대테러부대인 STAR 특공대와 구르카 기동대 등의 테러대응부대가 둘이나 있어서 테러 위험에 있어서도 잘 대처할 수 있는 나라이다. 국내 테러는 어느 나라나 경찰 대테러부대의 관할인데 싱가포르 경찰의 테러대응 특공대들은 선상 및 해상테러 대응능력에 강하다.

2.8.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자체가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있고 세계 4위의 인구를 자랑하는 인구 대국이며, 치안이 양호한 곳과 치안이 좋지않은 위험지대가 모두 존재한다. 여행을 갈때는 발리나 빈탄, 바탐 등의 휴양지 위주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도네시아 내 위험지역으로 꼽히는 아체, 말루쿠, 서뉴기니 지역 같은 곳만 방문을 자제하면 충분히 안전하게 여행이 가능하다.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발리는 치안이 좋다. 안전하고 조용해 호주, 뉴질랜드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온다. 그리고 싱가포르와 붙어있는 빈탄 및 바탐 등 리아우 제도도 안전하다. 이쪽은 애초 자카르타보단 싱가포르에서 접근하는 게 더 편리할 정도로 싱가포르와 일체화된 지역이며 치안에도 이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수도인 자카르타는 발리같은 관광지 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양호하며 빈민촌 같은곳만 방문하지 않으면 괜찮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대부분 지역의 치안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반면 아체나 뉴기니 섬 같은 준 분쟁지역에서는 위험한 일들이 일어난다. 아체는 2006년까지 분리독립 요구로 정부군과 반군이 내전을 치르며 2000년대 인도네시아의 잔혹사를 연출한 곳이며 파푸아 섬은 아예 인종부터 멜라네시아 흑인종으로 다르고 말도 다른 아주 이질적인 곳이다. 아시아보단 오세아니아와 더 가까운 그런 곳이라 분리독립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

이들 중 파푸아 섬 그러니까 서파푸아가 아주 심각하다. 여기는 이리안자야 해방전선이라고 파푸아 흑인들이 독립을 위해 구성한 반군까지 있어 반군이 외국인을 납치하고는 하며 2001년 1월 한국인들 중 여기서 반군에 납치된 사람들도 있었다. 서파푸아의 문제는 옆동네처럼 심각한데, 남성들 절반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할 정도로 막장이다.[11]

파푸아 섬은 원체 위험하고 불안정해서 한때는 자국민들도 접근금지가 일어난 적이 있었고 최근엔 일부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지만 여전히 분쟁지역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애초에 독립운동하는 지역은 유럽스코틀랜드카탈루냐 정도를 제외하면 위험하다.[12]

당장 튀르키예만 해도 쿠르드족들이 조직한 쿠르드 노동자당 등의 반군들이 터키 정부군과 동부지역에서 교전을 벌이며 동부지역은 출입조차 군경이 통제할 정도다. 터키 동부는 최근 시리아, 이라크가 지옥으로 변하며 양국 난민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알 카에다나 IS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까지 활개쳐 설상가상이 되었다.

그리고 이는 역시 다민족/다종교 국가인 남아시아인도도 마찬가지라 여러 무장세력이 독립을 요구하며 테러를 저지르거나 한다. 시크교 독립주의자들이 할리스탄이라는 시크교국 건설을 외치며 투쟁 중이며 시크교도들은 인디라 간디 전 총리를 암살한 전적도 있었다. 팔레스타인의 경우는 말이 필요없다. 이 정도로 독립요구가 강한 곳들은 특성상 분쟁지역으로 자주 변한다.

아무래도 이슬람권 국가다 보니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그 유명한 알 카에다 조직원들도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한다. 알 카에다는 물론 IS도 있어서 2016년 1월에 자카르타에서 테러 공격을 감행하는 대담성을 보이기도 했다.

2.9. 캄보디아

과거에는 열악했지만 요즘은 차차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웃한 나라들인 태국, 라오스, 베트남에 비해서는 썩 좋지 않은 편이며,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치기 강도나 사기 행위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므로 캄보디아 여행 시 주의는 꼭 필요하다.

특히 야간에는 외출을 삼가고 개별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에이즈 보균자가 많은 나라이므로 유흥업소 출입도 절대로 해선 안 되며, 특히 유흥업소는 소매치기 당하기 딱 좋은 위험한 장소다.

2.10. 태국

수도 방콕을 위주로 한 곳인 수도권은 치안이 좋다. 방콕 자체가 세계 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이고, 관광 요소가 무지막지하게 많기 때문에 태국 경찰들이 외국인들에게 신경을 안 쓰려야 안 쓸 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방콕은 왕궁이 있는 곳이라 더더욱 치안 문제가 민감하며[13] 국가 자체가 군부의 지배 하에 있으므로 자칫하면 인생이 뭣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함부로 건들지 않는다. 낮에는 방콕 수도권은 아주 안전하며 특히 도심은 밤에도 아주 환하다. 방콕 외에도 치앙마이, 파타야, 푸껫 같은 관광도시의 치안도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밤이 되면 함부로 돌아다니면 안된다. 강도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굳이 강도 말고도 불교 국가답게 불살생 원칙이 있어 들개들이 밤마다 돌아다니며 들개들은 대게 광견병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다 광견병이 굳이 아니라도 공격을 크게 당하거나 파상풍에 걸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덩치도 크고 사나워서 맹수 그 자체이다. 그리고 택시나 뚝뚝 등을 세워놓고는 삐끼들이 보석가게나 클럽 등을 광고하며 꼬시기도 하는데 따라가면 안된다. 폭력배가 운영하는 곳이거나 납치를 위한 유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15년 방콕 폭탄 테러가 일어난 적이 있어 방콕도 테러에 완전히 안전한 곳은 아니다. 애초 서부 샨족, 남부 말레이인 등의 분리주의 운동이 판치는데다 레드 셔츠와 옐로 셔츠로 대변되는 정치적 분열까지 심각하여 테러가 없을 수 없다. 그렇기에 군부 집권 후 태국 경찰의 불심검문 등도 빡세졌다.

마약 문제가 알고보면 심각한데 태국은 화교계 삼합회나 지역 갱단 등 범죄조직들과 서부 미얀마 국경의 골든 트라이앵글 접경지대인 샨 스테이트에 사는 소수민족들에 의해 마약이 많이 들어온다. 워낙 마약을 쉽게 얻을 수 있어 태국인들이 마약에 많이 취해있다고 알려져 있고 그 말이 어느정도 사실이기도 하다. 그나마 최근에는 태국 정부도 가만있지 않아 마약단속이 그럭저럭 되고 있다. 특히 마약왕인 샨족 반군 지도자 쿤사 장군이 사라진 후에는 마약문제가 다소 해결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웃 미얀마, 캄보디아 등 정정이 불안한 후진국들에서 도망나오는 난민들 문제와 인신매매 문제도 있는데 밀입국 및 불법체류하는 난민들이 자손을 낳고 태국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제대로 처벌이 되지 않아 문제이다. 그럴게 이들은 대게 밀입국자라서 애초 입국심사도 거치지 않아 서류상으로 없는 사람들이라 단속 자체가 안 되고 범죄를 저질러도 잡기 어렵다.

이외에도 유명 관광지 같은 곳에는 호객꾼들이나 택시 바가지가 종종 있는 편이고 소매치기, 강도 등이 꽤 있는 편이라 어느정도 주의해야한다.

태국 남부지역 나리타왓 등 말레이 반도 부근에는 이슬람계 민족들이 독립을 하겠다고 하고 서부 미얀마 접경지대인 샨 스테이트에서도 반군들과 태국군이 서로 총들고 싸우고 있다. 그래서 이 지역에는 출국권고가 떨어졌으니 가지 말자. 특히 미얀마 국경은 애초 육로이동도 원래 불가능하다. 최근에야 일부 개방되었을 정도로 불안정한 지역 중 하나이며 남부 나리타왓 일대는 말이 필요없다. 애초 이 지역은 원래 말레이시아에 속해야 하나 태국이 어부지리로 얻어와 가져간 곳이다.

2.11. 필리핀

정말로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로, 동남아시아로만 한정하면 치안이 가장 막장이다. 동티모르나 미얀마처럼 필리핀과 치안 수준이 도긴개긴인 나라들도 있지만, 필리핀이 전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더 많이 받기에 저 나라들은 상대적으로 묻힌다. 아프리카중동의 분쟁지역들처럼 필리핀보다 더한 곳들도 있지만,[14] 이런 곳과 달리 중앙정부가 통치권을 남부 민다나오 일부만 빼고는 잘 행사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절도범이나 무장강도, 강간범, 마약사범 등 잡범들이 워낙 많아 이 잡범죄들이 실질적으로 민생치안을 위협하는 그런 위험한 나라다. 거기에 미국령이었던 과거 탓에 총기소지도 합법이라 총으로 사람 죽이는 걸 아주 일상으로 쉽게 생각한다.

특히 마닐라 같은 대도시에 가도 마트나 맥도날드, 편의점 등이나 업무용 빌딩에 가면 기본적으로 자동소총을 든 채 경비원이 경비[15]를 설 정도로 필리핀의 치안은 정말로 열악하기 짝이 없다. 마닐라 등에서는 이 경비원들이 빌딩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을 일일이 검문해 몸 수색도 하고 신분증도 확인하니까 반드시 응해야 하며 경비원에게 손찌검하는 순간 총으로 벌집이 될 각오를 해야 한다. 경비원들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외부인을 100% 침입자로 간주해 즉결 처분에 들어간다. 청원경찰 제도가 있는 대한민국에서도 국립 한국은행 등의 공공시설에 청원경찰 경비원들이 있고 이들의 신분확인에 응해야 하지만 이 정도로 강압적이지는 않다. 어학연수로 청소년들이 많이들 가는 어학원들의 경우도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경비원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초소도 있으며 일종의 요새처럼 되어 있다. 물론 트러블이 일어나 경비원이 고용주를 배신해 본인이 강도로 돌변하거나 막상 떼강도가 쳐들어오면 싸우지도 않고 도주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라틴아메리카처럼 쉽게 총기와 마약을 얻을 수 있고 유흥업소가 많이 발달한 편이라 여기저기서 살인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물론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세부의 막탄 섬 쪽은 치안이 좋지만, 세부 시티 자체는 치안이 별로다. 수도 마닐라는 큰 부자가 많아 털 건덕지도 많고 5%도 안 되는 부자들 외엔 죄다 도시빈민들이라 절도와 강도가 기승이다. 남부 민다나오 섬은 전쟁을 치르는 곳으로 이슬람 반군인 아부 샤아프가 외국인의 목숨을 노린다.

필리핀 전 지역여행경보가 걸려 있는데, 그 안전하다던 보홀 등도 여행유의가 걸렸고[16] 나머지 지역은 조금 심각한 여행자제, 그리고 민다나오 등은 대놓고 출국권고 아니면 여행금지가 걸렸다.

가장 큰 문제는 공권력의 부패인데, 필리핀 경찰의 부패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하다. 무슨 범죄가 일어나도 제대로 잡질 못한다. 아니, 잡을 의지조차도 없는 것이 대다수다. 한때 홍콩인이 관광을 갔다가 범죄에 휘말린 적이 있는데 필리핀 경찰을 못 믿어서 홍콩 경찰이 직접가서 수사해야 했다. 필리핀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도 교민들이 살해 당했는데 대한민국 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직접 와서 범죄자를 잡아야 했을 정도로 막장이어서 필리핀인들도 자국 경찰을 신뢰하지 못한다.[17] 한국에서는 아예 경찰영사가 파견되어 필리핀에 가있으며 대한민국 검찰도 필리핀 경찰을 못믿어서 해외도피 마약사범 등을 잡으러 직접 수사관 등을 파견하기도 한다.

민다나오 섬은 정말로 심각하다. 여긴 아예 출국권고 내지 여행금지가 걸린 지역이다. 여기에는 이슬람을 믿는 모로족들이 있는데, 미국스페인의 지배 이후 필리핀이라는 한 나라로 통합되어서 분리독립 문제가 심각하다. 이 지역의 이슬람 반군인 아부 샤아프가 중동의 이슬람 테러조직처럼 강력범죄를 마구 저지르는 경우가 생겨서 필리핀 정부에서 정부군을 파견하여 진압하고 있다. 민다나오는 대놓고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벌어지는 전쟁지역으로 1년 365일 내내 전쟁을 치르는 곳이며 사람들이 마구 죽어나간다. 그나마 두테르테 정부 이후[18] 두테르테 대통령의 유화책으로 민다나오가 조금씩 안정되는 추세이기는 하다. 민다나오에서도 특히 잠보앙가, 헤네랄산토스와 술루 군도, 바실란과 타위타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가지 말자. 여기는 아예 외교부여행금지로 지정한 곳이다.[19] 실시간으로 테러전쟁이 일어나는 곳이며, 어린이들까지 을 들고 전쟁터에 참가해서 사람들이 마구 죽어나가는 곳이다. 문자 그대로 여기는 총알이 날아다니고 반군 대 정부군 간 전투가 벌어지는 전쟁터 그 자체다. 1990년대만 해도 필리핀 정부군은 여기를 장악조차 못하였고 이슬람을 믿는 모로족의 아부 샤아프는 걸핏하면 외국인을 납치했다. 현재는 필리핀 정부군이 그럭저럭 이들 이슬람 반군들을 진압하고 있지만 과거에 이들이 미승인국까지 세운 적이 있다. 미승인국까지 세울 정도면 얼마나 모로족의 힘이 강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필리핀 국가민주전선 이라고 불리는 마오주의 반군도 활동중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2016년부터 로드리고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 어느 정도 치안에 신경 쓰고 있는 덕에 예전에 비하면 어느 정도 개선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치안이 나쁘고 위험하다. 두테르테는 본인부터 민다나오가 정치 기반인지라 신경을 썼고 이슬람 반군들에 유화책을 제시했다. 본인이 늘상 보던 사람들이 모로족들이라 유화책을 쓰기가 쉬웠다. 대신에 마약조직 등에는 일체 관용 따위가 없어서 범죄자 즉결처분을 명령해 경찰이 범죄자를 사살해도 좋다고 했으며 더 나아가 일종의 개인군대를 조직해 범죄자들을 마구 죽이고 다니기까지 한다.[20] 그리고 외국에서 죄 짓고 도피한 외국인 범죄자도 예외는 아니다. 2016년 두테르테 1년차에 취임하자마자 전국 경찰서에 알아서 자수하는(...) 범죄자들이 넘쳐흘러서 유치장과 구치소가 꽉 차서 임시로 만들어내야 했을 정도였다. 문제는 수도 마닐라 등 눈에 보이는 곳들은 조금 개선되었고 비상식적인 셋업 범죄 등은 적어졌지만 여전히 지방도시나 눈에 안 띄는 곳에는 암수범죄화된 각종 범죄가 판을 치는게 문제다.

필리핀에선 현지인 범죄자도 위험하지만 같은 한국인을 더 조심해야 한다. 2011년 홍석동이라는 30대 청년이 필리핀에 여행 왔다가 납치당한 후 행방불명되었는데 이게 과거 안양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살해하고 금고를 털어간 강도살인사건 범인들이 한 짓이었다. 이들은 홍씨를 납치해 어디론가 증발시키고는 대담하게 가족들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하기까지 했다.[21] 이 사건 말고도 누명 씌우는 셋업 범죄 등도 같은 한국인이 배후에 있으며 워낙에 신원조회가 허술한 나라라 필리핀으로 죄 짓고 도피하거나 전과가 있는 상태에서 건너간 한국인도 아주 많다. 어느 나라나 같은 한국인이 등쳐먹는 사례가 많이 보고되지만 이 나라에선 문자 그대로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필리핀이 치안이 좋지않긴 해도 보라카이, 보홀 같은 일부 유명 관광지는 치안이 괜찮은 편이다. 다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라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치안 유지를 담당하는 만큼 관광지 한정으로 치안이 양호한 것일 뿐이다. 즉, 관광지만 방문하고 필리핀의 치안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3. 남아시아

3.1. 네팔

수도 카트만두시위가 자주 발생하는 통에 시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그 외의 지역들은 인도에 비하면 좋은 편이다. 그리고 시위가 잦다는 카트만두도 그렇게까지 위험하지는 않다.

치안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한 때 여행자제출국권고 처분을 받은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한데, 이 이유도 2015년 네팔 대지진 때문이다.

카트만두, 포카라 등의 도시는 치안이 좋은 편이지만 극서부 지역을 비롯한 일부 농촌 지역은 치안 불안요소가 존재하는 지역이므로 주의해야한다.

3.2. 몰디브

20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치안이 정말 안 좋았다. 과격한 시위와 쿠데타로 인하여 비상사태에 돌입한 적이 있었고, 수도 말레에는 여행경보가 내려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관광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은 말레에 가는 경우는 별로 없고, 말레 섬 역시 범죄를 당했다는 글이 거의 없다. 몰디브의 치안은 전체적으로 보면 좋은 편이다. 어지간한 동남아 국가들보다 나을 정도이다.

3.3. 방글라데시

미얀마 국경에는 로힝야족 관련 문제 때문에 분쟁이 벌어진다. 그 때문에 주변은 출국권고가 떨어졌다.

한국인이 여행한 방글라데시 후기가 있는데, 밤이 되어도 별로 위험하지 않았다고는 했다. 국내 체류 방글라데시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방글라데시에서 외국인을 건드리는 사람들을 현지 경찰이 두들겨 패서 묵사발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많아 외국인 대상으로는 범죄가 드물겠지만, 방글라데시 자체는 빈곤과 인구과밀 문제로 조직폭력배들이 활개치는 동네들이 많아서 치안은 절대로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한다. 즉, 외국인이 체감하는 치안과 내국인들이 느끼는 치안이 다른 경우이다. 외국인의 경우 범죄를 당해도 오히려 나몰라라 무시하는 파키스탄보다는 여행하기에는 안전할 수 있다.

3.4. 부탄

미 국무부 여행자문국의 2019년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기준으로 부탄의 치안단계는 1등급이란다. 이건 한국, 일본과 같은 등급으로 매우 치안이 안정되어 있다는 의미. 범죄 발생의 95%가 수도 팀푸에 집중되어 있으며 살인, 강도, 강간 같은 강력범죄의 발생율은 아주 적다. 다만 치안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외국인의 배낭여행은 금지되어 있고, 부탄 정부에서 지정한 가이드를 통해서 패키지 여행을 신청하거나 현지인의 초청을 받아야지만 입국할 수 있는지라 여행하기에는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3.5. 스리랑카

인도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고 콜롬보를 비롯한 도시권의 치안은 제법 괜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소매치기, 사기 및 강도, 절도행위는 종종 발생하는 편이기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철도역, 상가 인근같은 현지인들이 몰려있는 장소에서는 야간통행을 자제해야 한다.

그러다 2022년 스리랑카 경제위기가 발생하면서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해 치안 불안 상황이 가중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비교적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긴 하였으나, 아직까지 위험 요소가 남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3.6. 아프가니스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로 꼽힐 정도로 치안이 정말 매우 좋지 않은 나라다. 여행금지국가 중 하나로, 탈레반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 그리고 무장단체들과 군벌들이 전쟁을 벌여 이 곳은 지금까지도 피터지는 전쟁터이다.

치안으로는 나쁜 쪽으로 1위이기에 당연히 여행금지가 걸려있고 여기로 놀러가는 순간 운 좋으면 살아서 처벌을 받고 보통은 그냥 발 딛는 순간 죽는다고 볼 수 있다. 원래 정부가 아프간을 되찾지 못하는 이상 앞으로도 영영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7. 인도

지역마다 케바케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지방정부의 권한이 강하고 지역별로 교육 수준과 평균 소득이 다른만큼 범죄율도 지방마다 천지 차이이다. 특히나 낙후된 지역의 경우 치안이 매우 안 좋은 편이다. 중동 지역처럼 타 국가들에 비해 살벌한 종교적 갈등이 매우 심해 테러의 위험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22] 뭄바이 같은 대도시에는 슬럼가, 일명 뭄바이 언더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인도 마피아 같은 갱단들도 있다.

특히 인도의 치안은 깡촌으로 갈수록 막장이 된다. 낙후지역에는 낙살라이트라고 불리는 인도 공산당(마오주의) 산하의 마오쩌둥주의자들이, 카슈미르(동부 라다크 제외[23])에서는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총기 들고 정부와 전투를 하고, 또 이런 동네에서는 외지인을 배척하는 성향이 강해 잘못 걸리면 동네 사람들이 린치한다. 멀리서 사진이라도 찍다가 걸리면 방망이 들고 와서 초상권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거나 이유 없이 강도당하기 십상이다. 물론 이것도 넓은 나라답게 극과 극으로 외국인을 환한 미소로 반기는 동네가 있는가하면 총칼을 부리는 등 극도로 경계하는 곳도 있다. 특히나 인도인은 반중감정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동양인인 한국인과 일본인이 아무런 죄 없이 당하는 경우[24]가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소매치기도 많고 강도도 장난 아니게 많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인도는 남존여비 사상으로 여성 인권이 매우 취약한 편이라 성범죄를 비롯한 강력범죄의 위험성이 높다.

특히 성범죄, 강간에 대해서는 한국인이 여행 많이 가는 인기 국가들 중에서는 가히 최악이라 보면 된다.[25] 길거리 성범죄를 피하려면 동네 건달들을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모자른 사람들을 극구 조심해야 한다. 아직 인도가 문맹률이 높은 나라다 보니 건달들이 건전한 취미생활이 없어서 맨날 못된 생각만 하고 사는 놈들이 많기 때문이다.

3.8. 파키스탄

이웃나라 인도보다 치안이 안좋은 것은 물론이며[26], 세계에서도 치안이 정말 좋지 않은 나라 중 하나다. 여행경보에서도 파키스탄의 대부분 지역들은 출국권고로 떡칠되어 있을 정도. 아프리카나이지리아북아메리카온두라스 같이 갱단으로 유명한 국가들도 여행자제를 내리고 있는데다 필리핀도 일부 특수지역을 제외하면 여행유의 내지는 여행자제인 것을 봐도 외교부가 여행경보에 너무 과소평가하는 느낌이 있는데, 출국권고라면 가급적 가지 말아야 하는 곳이 맞다.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영역 일부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점령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 입장에서도 이들은 골칫거리이고, 현재 파키스탄군과 탈레반군이 지금도 교전을 하고 있는 곳이라 가지 말 것을 추천한다. 특히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지역의 경우 치트랄 근처 일부 관광지를 제외하면 가지 않는 편이 좋다.

이웃나라 인도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이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한 국가인 만큼 경찰들도 영어가 통한다는 건 다행이지만, 일부 빈민촌 경찰들은 영어도 못하는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 정부 공공기관이라는 작자들도 정상이 아닌 개막장들인데, ISI만 문제가 아니라 국경수비대도 문제가 심각하다. 2011년에는 하로타바드 사건(Kharotabad Incident) 이라고 국경수비대가 (임산부와 가족들이 포함된) 무고한 러시아타지키스탄 여행객들에게 성상납과 뇌물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테러리스트로 허위보고해서 사살당하게 만든 정신나간 사건도 터졌다. 심지어 더 막장인 것은 무고한 시민을 쏴 죽여 놓고도 국경수비대 경찰들은 피해자들을 테러리스트로 위증하라고 협박한(!!!) 것으로도 모자라, 사건의 증인이던 검시의가 괴한에게 살해됐고, 심지어 파키스탄 정부는 이 사건 보고서를 기밀로 취급해서 덮었다. 만약 이 사건이 러시아 측에 제대로 전달 되었더라면 그 푸틴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은 현재까지도 총기와 폭탄을 이용한 무자비한 테러가 많이 일어난다. 워낙 불안한 치안 탓에 민간인들도 집집마다 호신용 실총을 1정 이상은 보관해 둘 정도다. 아버지가 파키스탄 출신인 과로사의 친할아버지도 본인 명의의 총기를 3정 보유했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서부의 발루치스탄 주가 매우 위험하다. 탈레반을 비롯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가장 많이 활개를 치는 곳이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발루치족 역시 상당한 무장을 하고 있어 멋모르고 이 지역을 방문했다가는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왠만해서는 가지 말자. 특히나 파키스탄의 친중 이미지와 다르게 이곳은 발루치스탄 무장독립운동 세력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에 대한 혐중감정이 강하니 특히 동양인들은 조심해야한다. 이와는 별개로 인구가 희소한 최북단의 길기트 발티스탄 지역은 치안이 괜찮은 편이다.

동양인들을 보면 다짜고짜 중국인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 한국인과 일본인의 경우에도 튀르키예와의 관계 탓에 막상 주민들의 동양인 이미지는 나쁘지 않은 편이긴 하다.

4.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과 접한 지역이나 타지키스탄 국경 정도를 제외하면 죄다 하위 ~ 중위권 개도국임에도 불구하고 치안이 나름 괜찮은 편이다.

대부분의 중앙아시아 국가 공통 사항으로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현지인이 많은 장소에서 소매치기, 강도 등의 경범죄를 조심해야한다.

4.1. 우즈베키스탄

치안이 비교적 괜찮은 편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평균 이상은 되는 편이다. 수도인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같은 주요 도시의 치안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 크게 위험할 일은 거의 없다.

다만 우즈베키스탄 마피아와 갱단같은 범죄조직이 존재하므로 이 점은 주의하자. 노상강도가 나타나 절도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간혹 있을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테르메즈 등의 남부 지역은 테러의 위험이 있는 지역이므로 주의해야한다.

4.2. 카자흐스탄

넓은 국토와는 대조적으로 인구는 적어서 인구밀도가 낮다. 수도 아스타나도 유령 도시로 불릴 정도. 이 때문에 중앙아시아 지역에선 치안이 좋은 편.

하지만 범죄조직이 존재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절도범죄가 일어날 수 있으니 유의. 전통시장이나 역앞 같은 곳에서 소매치기가 자주 출몰하므로 방문 시 소지품 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수도인 아스타나, 최대도시 알마티 같은 대도시나 대부분의 도시들은 치안이 괜찮지만 몇몇 일부 도시[27]나 시골 지역은 치안이 좋지 않은 편이라 조심해야한다.

4.3. 키르기스스탄

전체적으로 좋은 축에 속한다. 단, 수도 비슈케크 이외의 지역들은 교통 상태도 열악하고 치안 불안 요소가 존재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소매치기, 강도 등도 어느 정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알라 카추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

4.4. 타지키스탄

가난한 나라 상황[28]과는 별개로 좋은 축에 속한다. 단, 파탄국가인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한 나라이기도 하므로 이 근처 국경 지대는 절대로 가선 안 된다.

4.5. 투르크메니스탄

민주주의 지수가 낮음 에도 여기는 북한 같은 엄격한 독재국가라서 치안이 양호한 편이다. 다만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국경지대는 상당히 위험해서 해당 지역은 반드시 사전허가를 받아야만 여행이 가능하다.

5. 서아시아

과거에는 대부분이 엄벌주의가 강한 국가들이라 그런지 치안이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국경 근처나 이라크 북부, 시리아, 예멘처럼 내전으로 인해 치안이 열악한 나라도 있을 정도로[29] 극과 극이다. 게다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요르단 같이 과거 치안이 좋았던 곳들마저 난민, 내전, 국경 피해 등 이유로 갈수록 점점 나빠지고 있으니 현재는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같은 부국과 부국은 아니지만 치안 하나만큼은 동아시아랑 어깨동무하는 오만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나쁘다고 볼 수 있다. 결론은 그 막장 치안을 자랑하는 중남미를 뛰어넘고 북아프리카를 제외한 아프리카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최악의 치안을 자랑하는 곳이다.[30][31]

5.1. 레바논

최근들어 치안이 상당히 악화된 국가. 수도 베이루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출국권고로 지정되어 있다. 과거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곳은 치안이 비교적 괜찮았으나, 최근 들어서 경제 위기,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이후로 치안이 크게 악화되어버렸다. 각종 생계형 범죄는 물론이고 틈만 나면 시위가 발생하며, 특히 시리아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테러도 발생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국경 지대에는 분쟁이 잦으니 가지 않는게 좋다.

설상가상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헤즈볼라까지 개입해 교전이 격화되면서 안그래도 좋지않은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가고있는 중이다. 결국 전쟁으로 인해서 전 지역이 출국권고로 격상되었다.

5.2. 바레인

국가도 작은 섬나라인데다 인구도 적어서 평소에는 치안이 양호하다. 하지만 반왕정 기조로 국지적 시위가 틈만 나면 발생하기에 시위가 발생하는 기간에는 주의해야 한다.

5.3.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상당히 엄격한 이슬람 독재 국가이다. 더군다나 이 나라는 아예 군주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전제군주제 국가이다 보니, 서민들은 조금만 이슬람 율법을 어겨도 얄짤없이 목이 잘려야 하는 지옥이다. 앞서 말했듯 잘 사는 북한(...)이라는 말이 여기에 굉장히 부합한다.[32] 범죄를 저지르고 싶어도 각종 태형이나 매우 높은 벌금 형량 때문에 범죄를 일으킨다는 건 상상도 못하는 상황이다. 어처구니 없게도 치안도 굉장히 좋은 사우디가 여행자제 등급의 여행경보를 받은 이유는 까다로운 여행 조건이 붙었기 때문이다(...).[33][34]

하지만 예멘 국경 주변은 전쟁 중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하다. 후티 반군들에 의해 미사일이 많이 날아와서 엄한 사우디 국경 주변 마을들이 괜히 피해를 입고 있다. 이 쪽은 출국권고령이 붙어 있고, 영국에서는 여행금지령을 발령했다. 그리고 요즘은 전반적으로 치안이 소폭 나빠졌다. 그래도 이스라엘 같이 로켓이 날아다니는 그런 전쟁 국가보다는 나은 실정이다.

5.4. 시리아

과거에는 치안도 괜찮았지만 지금은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매우 위험해졌다. 2021년 기준으로는 정부군이 반군과 다에쉬에게 전세를 역전시켰으나 만약 내전이 정부군의 승리로 끝이 난다 하더라도 새로운 군벌 세력으로 급부상한 쿠르드족이 시리아 바트당 정권에 반발해 내전을 또다시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며,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시리아인들의 반발도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내전이 다시 일어날 위험 요소가 상당히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내전이 반군의 승리로 끝날 경우에는 반군들이 원리주의를 내세울 것이 뻔한데, 러시아의 활약으로 반군의 힘은 거의 잃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일단은 소말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에 비하면 확실히 나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이와 더불어 이라크에서는 대부분의 다에쉬 세력이 몰락한 반면 시리아에서는 현재까지도 다에쉬의 잔존 세력이 남아 있어 여전히 테러를 비롯한 범죄가 잦게 일어나는 국가이다. 게다가 현재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체제에서 친북, 반미 성향이 워낙 강해졌다 보니 대한민국과 외교관계를 거부하고 있는 국가기 때문에 여행금지는 영영 안 풀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5.5. 아랍에미리트

중동에서 치안이 제일 안전한 축에 속하는 나라이다.[35] 주변 국가들 중 제일 잘 사는 편인 데다가 두바이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도 존재하고[36], 대부분의 도시들이 해안 지역에 몰려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사막 지형이라 상대적으로 치안 관리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지켜야 할 수칙인 밤에만 주의한다면[37] 안심하고 여행해도 될 수준이다. 일단 위에 사우디나 이란에 비하면 이슬람 교리 어겼다고 마구잡이로 탄압을 가하지는 않으며, 언론의 자유도 타국들에 비하면 어느 정도 보장이 되어 있다.[38]

5.6. 예멘

아랍권, 이슬람권 국가들 뿐 아니라 전 세계 중에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리비아, 시리아와 함께 치안이 최악이다.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내전이 진행되고 후티 반군이 수도를 장악해서 설치고 있는 만큼 나라꼴이 말이 아닌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경제 수준도 아랍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해 생계형 범죄 빈도도 높다. 또한 전쟁중인 상황 아니랄까봐 지뢰밭도 온데간데 널려 있는데, 기술력 부족으로 지뢰를 철거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더불어서 여행금지국가인 관계로 이 나라를 멋대로 방문한다는 건 속된말로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이다.

특히나 예멘은 여성인권도 매우 좋지 않은 국가다 보니 여성 대상 범죄도 매우 심각하다.

5.7. 오만

"중동의 스위스"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중동에서도 정세가 안정되고 치안 역시 안전한 나라이다.[39][40] 생소한 나라다 보니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치안만큼은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의 바로 아랫단계 수준으로, 중동, 아랍권 국가들 중 아랍에미리트, 카타르와 함께 가장 좋은 축에 속하며, 범죄 발생도 극히 드물고 현지인들도 외국인들에게 호의적이고 친절해 인종차별 관련 시비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바로 옆에 나라꼴이 개판인 여행금지국가 예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지역이 딱히 없다는 것이 참 신기할 정도다.[41] 사우디의 경우 예멘 국경 지역은 매우 위험하지만 오만은 치안 자체가 최상위권에 준할 정도로 좋을뿐더러 예멘 국경 쪽에 병력을 집중시켜 치안 유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예멘 국경지대 근처에도 딱히 큰 문제는 없다만, 만약을 대비하더라도 예멘의 국경 부근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예멘 월경은 꿈도 꾸지 말자.

또한 오만 여행시 교통사고는 조심하는 게 좋다. 오만에서 자동차 방향 표시등을 키는 경우는 10%도 되지 않으며 과속운전도 빈번하다. 딱 우리나라와 판박이다. 택시인 경우 미터기가 부착되지 않은 택시 기사들중 얌체 기사들이 고객에게 바가지를 씌우기도 한다.이거도 닮았다.[42] 이 점은 어느 정도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반이슬람 정서를 드러내거나 이스라엘에 관련된 이야기는 발설하지 말아야 한다.

5.8. 요르단

중동에서 비교적 치안이 양호하고 정세도 안정된 편이다. 하지만 관광지인 만큼 관광객들을 노리고 접근하는 소매치기, 사기꾼, 강도 등을 만날 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북쪽의 시리아, 이라크 국경지역 쪽은 되도록이면 가지 말자. 난민들이 유입되면서 치안 불안 요소가 점점 늘고 있다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43]

5.9. 이라크

특이하게도 범죄율은 낮으나 이라크 내전, 다에쉬 등의 영향으로 치안은 좋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시리아 국경 주변은 범죄율이 다소 높은 편이므로 거의 없겠지만 혹시라도 방문할 때가 있다면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라고 해도 애초에 여행금지국가라 방문을 해서는 안 된다.

다행인 것은 최근 다에쉬의 자칭 수도였던 라카가 함락당하는 등 다에쉬의 주요 거점들이 미군러시아군, 이라크 정부군의 협공으로 점차 함락당하며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했고, 끝내는 다에쉬의 수장이었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제거되어 현재 2021년 기준으로는 이라크 내부의 점령지를 모두 잃고 지역 군벌 수준으로 몰락하기까지 했고 이제는 사실상 궤멸 당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몰락해 과거에 비하자면 치안이 굉장히 좋아졌지만 여전히 위험한건 매한가지며 총선에서 부정투표 의혹이 대두 되면서 다시금 내전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10. 이란

이란도 북한처럼 사소한 것으로도[44] 손목을 잘라버리는 상당히 잔인한 국가기 때문에 이란인들은 독재 속에서 뭘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45] 이란은 페르시아의 이름값을 하면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기 때문에 이슬람 법만 잘 지키면서 여행을 하면 별 탈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다. 하지만 이란 남성들 중에서 여성 관광객들을 상대로 추근덕거리는 경우는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이란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는 당연히 위험하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국경 지역에서는 험한 꼴을 당할 수 있으며, 파키스탄과 인접한 발루치스탄 지역은 출국권고로 떡칠되어 있어 무장한 발루치족에 의해 총맞을 수 있다. 실제로 이 지역은 테러도 많이 발생한다.

최근 들어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미국과 갈등이 심해지고 이란 국민들의 반정부 성향이 강해지는 추세라 내정이 굉장히 불안하다. 거기다가 현재 2022년 이란 시위로 치안이 많이 악화되었으며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5.11. 이스라엘

중동 안에서는 여러모로 우수했던 국가고, 인구밀도가 굉장히 높고 주변 국가들과 전쟁을 수차례 겪은 터라 사설 경호업과 보안업이 발달된 국가인 만큼 치안은 상당히 좋았으며 동아시아 바로 아랫단계 수준 정도로 소매치기 같은 범죄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이스라엘인들은 나름대로 자국에서의 삶에 만족하지만, 평화가 없는 것이 가장 문제. 한창 때인 2008년 경에는 아침에 일어나 따사로운 아침햇살과 함께 날아오는 하마스까삼 로켓과 싸이렌 소리를 같이 맞이해야 했을 정도였다.[46] 비단 하마스 뿐만 아니라 좌익 성향의 파타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도 종종 게릴라 공격을 한다.

근래까지는 어느 정도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어도 여전히 적대적인 국가들이 주변에 차고 넘치며, 노리고 있는 테러 단체도 한둘이 아니니 유대인도 사람인데 목숨이 아깝지 않을 리가 없다. 팔레스타인인들이 더 많이 죽는다 해도 유대인들도 그만큼 죽어나가는 터라 이스라엘인들은 테러나 무장단체와의 전투 때는 굉장히 불안해하니 국제정서를 확인하고 방문하는것이 좋다. 특히나 가자지구 반경 5km이나 시리아 국경 주변은 위험하니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2023년 7월 부로 가자지구에서 무력충돌이 빈번해지면서 가자지구에 여행금지가 발령되었다. 결국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생했고, 전쟁이 발생한 시점부터 상황이 급변해 전반적인 치안도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루 아침에 치안 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폭락한 셈. 이로 인해서 이스라엘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즉, 현재 상황은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 중에서 치안이 가장 나쁘다고 볼 수 있다. 레바논헤즈볼라까지 개입하면서 전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고 10월 19일 부로 레바논과 더불어 전 지역 출국권고가 떨어졌다.

5.12.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오만과 함께 정세도 안정되고 치안도 좋은 나라이다. 아랍권, 이슬람권 국가 중에서도 특출나게 치안이 휼륭한 나라로,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크게 꿀리지 않을 정도다. 대낮에 날씨가 워낙 살인적인 수준으로 더워서 소매치기범도 열사병으로 죽을 정도... 아시안 게임, FIFA 월드컵, AFC 아시안컵까지 굵직한 대회들은 한 번 이상 전부 개최 경험이 있는 나라다. 다만 2022 FIFA 월드컵 당시 안전한 장소로 여겨졌던 카타르에서 생방송 중에 소매치기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할 필요는 있다. #

5.13. 쿠웨이트

중동에서도 부유한 편에 속하는 국가라 치안은 양호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야간에 밖을 돌아다니는 행동은 좋지 않으며, 특히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간혹 발생해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보다는 좋지 않은 편이기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라크 국경 지대는 걸프 전쟁 이후에도 정세가 어수선하고 전쟁 당시 이라크군이 매설한 지뢰가 남아 있어 지뢰 사고가 발생하기에 황색경보가 발령되어 있으며, 마찬가지로 황색경보가 발령된 일부 지역은 베두인,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쿠웨이트 내에서도 치안이 가장 불안한 지역들이라 조심해야 한다.

5.14. 팔레스타인

천하의 원수 이스라엘의 탄압과 그들과의 대립, 하마스의 강압적 통치와 분쟁까지 겹쳤으니 치안이 좋을 리가 없다. 그리고 국경 통제 등으로 인해 위험한 나라이며, 결국 2023년 8월 1일부터 가자 지구가 여행금지지역이 됐다.

게다가 가난한데다 심각한 인권탄압 및 부정부패도 이 나라를 더 암울하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스라엘과 더불어 치안이 막장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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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안이 최상위권으로 좋은 싱가포르는 예외.[2] 다민족/다종교 국가인 만큼 이슬람 극단주의가 발호하는 것은 독이다. 기독교불교를 믿는 중국계부터 피해를 볼 것이 분명하기에 이슬람 극단주의를 정부 차원에서 억누르고 있다.[3]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인 관계로 본토 만큼은 아니여도 동말레이시아 지역에서 치안이 좋은 곳이다.[4] 여기는 말레이시아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분리독립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지역 안정을 위해서 일종의 자치지역으로 지정되어 말레이시아 본토와는 다른 비자를 받아야 입국이 가능하다. 행정기능은 주 정부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관광청도 사바 관광청이 따로 있다.[5]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에 걸쳐 있다.[6] 꼴찌는 아프가니스탄으로, 같은 해에 민주주의 지수가 무려 0점대를 기록했다.[7] 이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다.[8] 과거 남북 베트남의 국경이었던 중부지방 내륙에는 이전에 남북분단 및 베트남 전쟁 때문에 매설했던 지뢰가 남아 있어서 잘못했다간 지뢰를 밟고 이역만리에서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후에 근교에 가장 많은지라 여기서는 진짜로 지정된 길을 벗어나면 안된다. 응우옌 왕조의 고도였으나 하필 남북분단 후 접경지대가 된 후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고궁 유적지가 일부 파괴되고 참파 수도 인드라푸라 유적지까지 대거 파괴될 정도의 격전지였으며 현재도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9] 브루나이는 헌법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지만 포교는 금지되어 있으며 실질적으로 종교의 자유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비이슬람 문화는 얄짤없이 탄압하며 성경만 들어도 국외추방, 동성애나 음란물 소지는 태형이나 사형이며 여성은 히잡을 착용하지 않으면 단속하는 등, 각종 문화에 검열이 심각한 국가이다.[10] 국가 전체 면적이 서울보다 약간 큰 수준인데 CCTV는 엄청 깔려있다.[11] 파푸아뉴기니 항목에도 있지만 남성들인 이유는 뉴기니 지방 부족의 미신이 한 몫하는데, 현지 여성들은 외부의 남성들의 아이를 가지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기 때문이다.[12] 스코틀랜드도 조심하면 안전하지만 광장 같은 곳에선 언제든 독립파와 반대파가 개싸움을 벌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사실 안 가면 되는 타 국가들과는 달리 스코틀랜드는 가는데 큰 문제는 없어서 더 자주 가므로 저런 분쟁에 휘말릴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13] 태국은 당장 남부 주들의 이슬람 말레이계 민족들이나 서북부 샨 스테이트 등의 미얀마 접경지대에 사는 소수민족들 때문에 독립투쟁이 많아 테러도 잦다.[14] 이런 곳들은 대게 오랜 내전을 겪어서 반군이 활개치는 나라들이며, 소말리아, 리비아, 남수단, 예멘, 시리아 같은 아예 무정부 상태인 나라도 흔하고, 또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상당수는 제대로 된 통계치를 내는 것조차도 불가능한 것은 물론 그 통계치조차도 미집계나 조작이 많다.[15] 흔히 말하는 시큐리티 가드(Security Guard) 즉 보안관들이다. 하도 치안문제가 심하다 보니 은퇴한 보안관들이 호텔 같은 숙박업을 한다. 왜냐하면 일반인이 하면 허리가 휘어지는 경비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16] 사실 여행유의는 정치적 목적으로도 자주 걸리며, 유럽 대부분 국가들에도 걸린 경보라 큰 의미는 사실 없다.[17] 오죽하면 이 나라에서 일어난 범죄를 모티브로 한 범죄도시 2 영화에서 주인공인 마석도"이 나라 법이 우리를 못 지키면 우리라도 지켜야 되는 거 아닌가? 아니야?!"라는 대사를 쳤겠는가?[18] 두테르테는 레이테 섬 출신이지만 기반은 민다나오에 있다. 사위도 무슬림일 정도이다.[19] 위에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서술된 말레이시아에서도 철수권고로 지정된 곳이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 때문이다.....[20] 이 짓은 다바오 시장 시절부터 다바오 특전대라는 이름으로 개인 용병단을 조직해 해 온 짓이다. 진짜 범죄자도 대거 죽였지만 경찰에 밉보인 사람들도 싸잡아 같이 죽였다. 다만 이짓거리는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비판 때문인지는 몰라도 최근 들어서는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21] 실제로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도 존재하며 해당 영화의 주인공 악역인 강해상이 실제로 살해 후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장면을 연기했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22] 특히 구자라트 같이 힌두교 vs 이슬람으로 서로 얽히고 섥히며 사는 곳은 두 종교 간의 갈등과 대립이 심각하다. 그중에서 종교 극단주의도 심각해서 힌두교 극우단체가 다른 종교 집단에 폭력과 테러를 벌이는 사례가 흔하다.[23] 이 쪽 부근에는 중국파키스탄이 인도와 국경 분쟁이 일어나는 지역이다. 다시 말해 잘못하면 총알이 날아 올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24] 한국과 일본에 대한 감정 자체는 상당히 좋지만, 중국인과 구별이 안 되니 중국인으로 오인받아 억울하게 범죄를 당하는 것이다.[25] 인도보다 악질 성범죄가 더 빈발하는 콩고 민주 공화국, 파푸아뉴기니 같은 나라들도 있긴 한데, 이런 곳들은 한국인이 갈 일이 거의 없다.[26] 인도도 치안이 딱히 좋은 편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파키스탄의 치안이 상당히 안 좋은 관계로 파키스탄보다는 양호하다.[27] 대표적으로 심켄트, 악퇴베가 해당된다. 이 곳들은 카자흐스탄의 도시 중에서도 치안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28]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가난하다.[29] 어느 정도냐면 악명 높은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차드보다도 위험하고 사람들이 더 죽어나간다.[30] 이스라엘바레인의 경우도 민생 치안이 양호한 편이긴 하나, 이스라엘은 주변 국가들과 자주 전쟁을 벌일 정도로 정세가 항상 불안정하고, 바레인은 반왕정 기조로 인해서 시위가 종종 발생하는 관계로 상술한 네 나라들에 비해서는 완전히 좋다고 할 수는 없다.[31] 더군다나 이스라엘은 현재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민생 치안까지 나빠져서 치안 상태가 말 그대로 개판났다. 이렇게 선진국중 하나로 국민소득이 높아 정세는 불안해도 민생 치안은 괜찮았던 이스라엘마저 이번 전쟁으로 치안이 나빠져 버림으로써 현재는 선진국 중에서 최악의 치안을 자랑하는 곳이라 부를 수 있겠다. 오죽하면 그전까지 최악의 치안 국가로 불리던 베네수엘라마저 여기보단 훨씬 낫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32] 여기는 후진국 이하의 생활 수준에 치안까지 개판으로 나쁜 것들이란 나쁜 것들은 거의 다 갖추고 있으므로 더 심한 생지옥이다.[33] 이슬람 외의 다른 종교 관련 서적이나 음란물, 돼지고기, 적발 등에선 얄짤없이 구류나 태형 혹은 벌금 물고 추방행이다. 특히 이스라엘에 관한 건 검열이 상당하다.[34] 다만 최근 들어서 관광업을 서서히 활성화시키고 있어 한국과의 직항편이 생겼고 도착비자가 가능해지는 등 여행 조건이 과거보다는 완화되었다.[35] 사실 중동 지역에서 치안 뿐만 아니라 정세도 안정된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오만 정도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힘들다. 가령 바레인은 치안이 괜찮다고는 하나 반왕정 기조로 하루도 바람 잘날이 없고, 쿠웨이트도 잘 살고 치안이 딱히 문제는 없는데 걸프 전쟁 이후 정세가 계속 어수선한 편이다. 요르단 역시 중동에서도 안정적인 축에 속하는 나라이지만, 내전으로 나라꼴이 말이 아닌 시리아, 이라크 두 나라에서 난민들이 자꾸자꾸 유입되면서 치안 불안 요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괜히 과거에 요단강 드립이 있던 게 아니다.[36] 특히 두바이의 경우 한국, 일본 등의 동아시아 선진국급으로 치안이 좋다. 아부다비의 치안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며, 왠만한 도시들의 치안도 좋은 편에 속한다.[37] 인적 드문 곳을 너무 무방비하게 다니지만 않으면 밤에 돌아다녀도 문제는 없다.[38] 어느 정도 보장 되어 있다는 거지 실제론 유럽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들에 비하자면 검열이 상당하다.[39] 많은 이슬람 국가들이 위험한 이유들 중 하나가 바로 수니파시아파 사이의 종파 갈등인데, 오만의 경우는 이바디파라는 소수 종파를 믿고 있어서 오히려 이러한 문제에서 안전하다. 그래서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중재국의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괜히 중동의 스위스가 아니다.[40] 과거에는 술탄의 실정과 공산주의 반군의 활동으로 경제가 낙후되고 치안 상태도 좋지 못했는데,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가 술탄에 즉위한 이후로 근대화와 개혁에 힘쓴 결과 지금의 치안 좋고 정세가 안정된 오만을 만들어 냈다.[41] 서로 이웃한 나라임에도 예멘이랑 치안 수준이 극과극으로 비교되다 보니까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이라고 불릴 정도다. 북한과 대한민국 관계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42] 이런 택시들은 목적지를 정해놓고 기사와 요금을 상의해서 선불로 비용을 받는 택시다. 사실 어느 나라로 가나 개판 인성의 기사들이 있기는 하다. 이는 한국도 빈번하게 있는 일이며 이는 개인 인성 문제지 국가 치안 문제는 아니다.[43] 최근 들어서 난민 출신 아이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욕설 및 조롱, 쓰레기 또는 돌을 던지는 무개념한 행동을 저지르면서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다른 아랍권 관광대국들인 이집트, 모로코 등의 국가에서도 일어나고 있다.[44] 단순히 모욕, 명예훼손을 하거나 폭행 정도로도 얄짤없이 손목이 잘려버린다.[45] 대부분의 독재국가들은 그 특수성 때문에 치안만큼은 정말 좋다. 다만 베네수엘라는 관리가 엉망이라 망해버린 케이스지만...[46]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하마스라는 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가 가끔씩 이스라엘에 로켓이나 박격포 같은 걸 쏜다.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이스라엘 주민들은 빠르게 대피해야 하고, 동시에 아이언 돔이라는 단거리 방공 요격 체계가 요격에 나선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