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OO |
Renault KANGOO Nissan Kubistar[1] / Nissan Van 250[2] / TOWNSTAR[3] Mercedes-Benz Citan[4] / T-Class |
1. 개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르노에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는 MPV로, 사실상 상용밴 성격이 강한 MPV인 LAV(Leisure Activity Vehicle)에 해당되는 차종이다.최근에는 일본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실용성 덕분에 차박에도 안성맞춤이고 기존 일본의 박스형 경차가 싫은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편.[5] 현지에선 매년 동호회 모임이 열리고 평균 2천대정도가 참가한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에는 캉구와 비슷한 포지션의 차량은 기아 쏘울 및 기아 레이 밴이 있다.[6]
한때 대한민국에서 이 차를 수입으로라도 도입할 것이라는 떡밥이 엄청 많았으나, 박동훈 및 루카 데 메오가 대대로 이 떡밥을 계속 부정했다. 대신 르노 QM6 퀘스트라는 SUV 기반 밴 차량을 판매하였으나 스테판 드블레즈 체제에 접어들면서 국내 도입을 공식화했다.
2. 역사
2.1. 1세대 (FC/KC, 1997~2007, 2018)
전기형 | 트레카. 일반적으로는 "르노 캉구 4X4"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
엔진 라인업은 1.0L 59마력과 1.2L 60마력 8밸브/68마력과 75마력 16밸브 D-시리즈 휘발유 엔진과 1.4L 에너지(Energy) 8밸브 75마력 엔진, 1.6L 16밸브 K-시리즈 95마력 휘발유 엔진과, 1.5L dCi 57~65/70~82/85~88마력 터보 디젤과 1.9L F-시리즈 D 55~65마력 간접분사식 자연분사 디젤 엔진, 같은 엔진의 직분사 dTi 80마력 및 85마력 터보 디젤 엔진이 제공되었다.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으로 닛산 큐비스타가 있었다.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 2002년부터 "트레카(Trekka)"라는 이름으로 4WD 버전이 제공되었으며, 똑같이 4WD 사양이 적용된 르노 세닉 RX4와 달리 닛산제 유압식 자동 토크 커플링(Torque coupling)[8]이 장착되었다. 이렇게 해서 캉구 트레카는 대부분의 주행 환경에서 4륜구동을 유지하면서도 연비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했고, 전자식 "ASR" TCS 장치가 장착되어 모든 바퀴의 구동력을 보조하도록 했다. 서스펜션은 기존 캉구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저상고를 높이고 구조를 강화했으며, 따라서 오프로드 성능도 28도 언덕을 넘거나 40cm 수심 속을 주행할 수 있는 정도로 개선되었다.
인테리어는 기존 캉구에 비해 실용성을 강조했고, 뒷좌석 벤치 시트도 앞으로 젖혀서 2.5m3 정도까지 화물칸을 넓힐 수 있었다. 참고로 영국 시장에서 판매된 트레카는 1.6L 16밸브 K-시리즈 95마력 휘발유 엔진과 1.9L dCi F-시리즈 80마력 커먼레일 터보 디젤 엔진의 2개 라인업이 존재했다.그 이외에도 "라피드 맥시(Rapid Maxi)"처럼 휠베이스를 늘려 화물칸 용량을 늘린 라인업이나, 스웨덴 시장에서 판매된 픽업 버전, 말레이시아 현지생산 사양의 3열시트 버전과 같은 라인업들도 제공되었다.
2004년식 르노 캉구 1.2L 사양 | 2014년식 캉구 남미 사양 |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아르헨티나 현지공장에서 생산했고, 2014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 판매하다가 2018년 다치아 도커 베이스의 후속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2.2. 2세대 (FW/KW, 2007~2021)
전기형 | 후기형 |
캉구 익스프레스는 기본형으로서 650kg~800kg까지의 짐을 적재할 수 있었고, 캉구 익스프레스 맥시는 800kg는 물론 최대 2.9미터 길이의 짐을 싣고 다닐 수도 있었다. 참고로 컴팩트는 원가 절감이 들어가는데, 리어라이트의 맨 위쪽 반사스티커가 제외된다. 승용차 버전의 경우, 고급 트림에는 컨셉트카처럼 은색으로 마감된 범퍼 장식이 추가되었다. 2010년에는 영국의 한 차량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 2월에는 영국에서 에스파스, 라구나, 모뒤스, 윈드와 같이 승용차 버전 캉구의 판매가 중단되었다. 그리고 동년 10월에는 다임러와의 협업으로 파생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시탄이 출시되었다. 2013년 초반에는 승용판 및 상용판 양쪽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한때 르노코리아에서 한국 출시를 검토했다.
이 모델에서는 전 세대와는 달리 닛산 버전이 없었으나 2019년에 NV250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했다. #
여담으로 심슨 가족이 등장하는 광고가 만들어진 적이 있다. 다만 캉구가 영국 시장에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영어 버전의 광고는 제작되지 않았다.
2.2.1. 캉구 Z.E.
구조 투시 사진 | 외관 |
2.3. 3세대 (FFK/KFK, 2021~현재)
2019년 6월, 정식 공개 전 르노 캉구의 사진이 유출됐다. 저화질에 뒷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르노 캉구 Z.E. 컨셉트카와 매우 유사한 외모를 지녔다.
2020년 11월 12일, 공식 사진이 공개되었다.
2021년 9월,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인 닛산 타운스타가 공개되었다.
2022년 9월, 르노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캉구의 전기차 모델의 사진들이 업로드 되면서 이 모델이 국내 출시를 하는게 아니냐는 예측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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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캉구 |
2023년 9월 5일, IAA 모빌리티를 통해 그랑 캉구가 공개됐다. 5세대 에스파스의 포지션을 이어 가는셈. #[9]
르노코리아에서 국내 출시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 국내 출시시 기존 QM6 퀘스트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
3. 미디어에서
-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여주인공인 쿠죠 사쿠라코의 자가용이다 기종은 2008년식 2세대 르노 캉구.
4.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1세대 한정으로 닛산이 2009년까지 판매.[2] 2세대 한정으로 2019년부터 판매.[3] 3세대 모델의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4] 2012년 9월부터 판매.[5] 다만 캉구가 일본에선 경차로 분류되지 않기에 경차 번호판은 받지 못한다.[6] 차량 크기나 배기량으로 따지면 레이보단 쏘울과 유사하다.[7] 한때 유럽에서 검은색 몰딩의 선호도가 높았던 탓인데, 좁은 공간에서 주차할 때 흠집이 덜 나기 때문이다. 고급 사양은 가니쉬 정도만 무광으로 남겨 두었고, 범퍼류는 차체 색상으로 마감했다.[8] 앞바퀴가 구동력을 잃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4륜구동이 작동하도록 한다.[9] 에스파스라는 이름을 단 차도 따로 있기는 한데, 이 6세대 에스파스는 르노 오스트랄의 길이를 늘려 파생시킨 중형 SUV가 되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에스파스의 후속을 그랑 캉구가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