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테마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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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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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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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nopad>||[[카디언|카디언]][[카오스 솔저(유희왕/카드군)|카오스 솔저]][[코드 토커|코드 토커]][[코드브레이커(유희왕)|코드브레이커]][[코아키메일|코아키메일]][[코쿤(유희왕)|코쿤]][[크로노다이버|크로노다이버]][[크롤러(유희왕)|크롤러]][[크리보(유희왕/카드군)|크리보]][[크리스트론|크리스트론]][[크샤트리라|크샤트리라]][[클리어 월드/서포트 카드|클리어 월드]][[클리포트(유희왕)|클리포트]]
- [ㅌ]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nopad>||[[타락천사(유희왕)|타락천사]][[타키온(유희왕)|타키온]][[태엽(유희왕)|태엽]][[테라나이트|테라나이트]][[토이(유희왕)|토이]][[토폴로직|토폴로직]][[툰|툰]][[트라미드|트라미드]][[트라이브리게이드|트라이브리게이드]][[트로이메어|트로이메어]][[트릭스터(유희왕)|트릭스터]][[티스티나|티스티나]][[티아라멘츠|티아라멘츠]][[틴당글|틴당글]]
-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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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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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드리치 | |||||
한국어판 명칭 | 엘드리치 / 황금향 / 엘드릭시르 | ||||
일어판 명칭 | エルドリッチ / [ruby(黄金郷, ruby=おうごんきょう)] / エルドリクシル | ||||
영어판 명칭 | Eldlich / Golden Land / Eldlixir | ||||
속성 | 종족 | 관련 카테고리 | |||
빛 | 언데드족 | 효과 융합 함정 몬스터 |
1. 개요
유희왕 덱 빌드 팩 수록 테마 | ||||
미스틱 파이터즈 | 시크릿 슬레이어즈 | 제네시스 임팩터즈 | ||
참기, 제너레이드, 드래곤메이드 | → | 엘드리치, 아다마시아, 육화 | → | 드라이트론, 마기스토스, 이빌트윈 |
남아메리카의 이상향 엘도라도를 부르는 일본어 명칭 황금향을 이름으로 삼은 만큼 남아메리카의 문화 요소가 등장하며, 황금의 도시란 점에서 착안해 연금술도 디자인 모티브에 들어가 있다. 자세한 건 카드별 설명에서 후술.
2. 설정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언급된 엘드리치의 설정 |
마석 엘드릭시르는 어느 옛날 욕망에 사로잡힌 현자들에 의해서 수만 개의 혼으로 연성되었으며, 드디어 그 마석은 붉게 물들며 각성하게 된다. 그 붉은빛을 쐰 토지는 부의 상징인 황금으로 변했지만 그곳에 사는 생물들을 좀비로 바꾸기 시작했다. 마석이 탄생한 지역은 황금향 엘드란도의 전설로 남게 되었고 마석의 저주는 그곳을 방문한 자들, 먼 바다를 건너온 자들, 그곳에 살던 생물들에게도 퍼져나가 그들을 불사의 황금 좀비로 변형시켰다.
그렇게 더욱 힘을 축적한 끝에 수많은 생명을 흡수한 마석은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강인한 의지를 가진 남자의 손에 들어갔고, 욕망의 그릇이 되어 황금향을 지배하는 불사의 왕, 황금경 엘드리치가 강림했다.
그러나 엘드리치가 강림한 뒤로도 멈추지 않는 욕망은 황금향의 바깥세상을 노리게 되고, 황금의 저주를 자신에게 집합시키는 의식을 치른 엘드리치는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로 거듭나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진군을 개시한다.
그렇게 더욱 힘을 축적한 끝에 수많은 생명을 흡수한 마석은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강인한 의지를 가진 남자의 손에 들어갔고, 욕망의 그릇이 되어 황금향을 지배하는 불사의 왕, 황금경 엘드리치가 강림했다.
그러나 엘드리치가 강림한 뒤로도 멈추지 않는 욕망은 황금향의 바깥세상을 노리게 되고, 황금의 저주를 자신에게 집합시키는 의식을 치른 엘드리치는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로 거듭나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진군을 개시한다.
이는 마스터 듀얼 솔로모드에서 자세히 설명된다.
연금술의 궁극의 목표인 현자의 돌을 만들기 위해, 연금술사들은 한 섬에 모여 연구를 시작한다. 문헌에 언급된 재료는 수은, 유황, 소금, 동물의 시체. 그 결과 현자의 돌의 핵에 해당하는 물질을 생성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며칠이 지나도록 연구에 진척이 없던 도중 바닷가에 시체가 떠밀려왔다. 연금술사들은 그 동안 사람으로서의 선을 넘을 것을 우려해 도의상 인간을 제물로 쓰지 않고 있었지만, 욕망을 거스를 수 없었던 그들이 그 시체에 아직 목숨이 붙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제물로 바치자 현자의 돌이었던 것은 점차 다른 것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노예와 범죄자들을 제물로 바치자, 물질은 검은 엘드릭시르로 변화하며 끊임없이 제물을 갈구했다. 더 성과를 내고자 평민과 귀족까지 닥치는 대로 제물로 바치자 엘드릭시르가 하얀색으로 변화하더니, 광채를 내뿜어 연금술사들을 완전히 세뇌시켰다. 더 많은 사람들을 제물로 희생시킨 끝에 결국 붉은색으로 각성한 엘드릭시르. 산제물로 바쳐진 인간들의 여러 갈망(살고 싶다는 욕망, 재물에 대한 욕망, 힘에 대한 욕망)은 원념과 저주가 되어 섬에 흩뿌려졌고, 그렇게 '저주받은 엘드란도'는 더 많은 제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섬을 황금빛 성으로 뒤덮는다. 그 후로 '거센 폭풍우 속에서도 빛나는' 황금 섬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갔다. 소문을 들은 해적(와케로)과 먼 나라의 병사(콘키스타도르)들을 비롯해 온갖 사람들이 섬에 몰려들었으나, 그 중 살아 돌아온 이는 없었다. 연금술에서 일컫는 '황금'의 성질은 '불변'. 엘드란도에 발을 딛는 모든 생물에게, '영원토록 의식 없이 살아가는 황금 망자로 변모시키는' 저주가 내려졌던 것이다.
이후 저주받은 엘드란도가 '돌아오지 못하는 섬'이라는 술집 옛이야기로 전승되던 무렵, 그러던 중 어느 왕국에서 한 무리가 엘드란도에 파견된다. 섬을 조사하러 온 학자와 그들을 호위할 용병이었다. 그 중 과묵했지만 강인한 무력과 붉은 눈동자를 지닌 한 남자만이, 습격하는 황금 망자들을 전부 베어가르며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황금 성에 홀로 들어선 남자는 성 안에서 붉게 빛나는 엘드릭시르를 발견하고 움켜쥐었다. 모든 저주가 그에게 스며들며 여태 제물이 된 수많은 영혼의 절규가 그의 귓가에 들려 왔지만, 남자의 영혼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욕망을 해방시켜 수많은 사념을 삼킨 그 남자는 황금경 엘드리치로 강림하고, 마치 엘드릭시르가 원했다는 듯 성 안에 놓여 있던 왕좌에 걸터앉는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흐르도록 엘드리치는 엘드란도에 찾아온 사람들을 엘드릭시르의 제물로 삼았다. 그러나 그 후로도 황금경의 욕망은 멈추지 않았고, 아예 엘드란도의 모든 기운을 흡수해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로 각성하여 바깥 세계로 진출하게 된다.
3.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3.1. 성능
마법 함정 카드를 활용하면서 전개하는 언데드족의 새로운 시리즈 등장!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가지는 마법·함정 카드가 다수 수록되어 강력한 2개의 효과를 가지는 「황금경 엘드리치」에 이용되어 묘지에 보내진 후에도, 한층 더 효과로 전개를 노릴 수 있다!
몇 번이라도 되살아나는 불사의 정복왕──
다양한 장소에서 동료를 부르는 3장의 「엘드릭시르」──
몬스터로서도 취급할 수 있는 3장의 「황금향」함정 카드──
다양한 언데드족을 따를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시리즈가 여기에.
유희왕 공식 홈페이지 시크릿 슬레이어즈 소개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가지는 마법·함정 카드가 다수 수록되어 강력한 2개의 효과를 가지는 「황금경 엘드리치」에 이용되어 묘지에 보내진 후에도, 한층 더 효과로 전개를 노릴 수 있다!
몇 번이라도 되살아나는 불사의 정복왕──
다양한 장소에서 동료를 부르는 3장의 「엘드릭시르」──
몬스터로서도 취급할 수 있는 3장의 「황금향」함정 카드──
다양한 언데드족을 따를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시리즈가 여기에.
유희왕 공식 홈페이지 시크릿 슬레이어즈 소개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의 공통 효과 | |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패 / 덱 / 묘지)에서 언데드족 몬스터 1장을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자신 필드에 "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 효과로 "엘드리치"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언데드족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②: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고르고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
"황금향" 함정 몬스터의 공통 효과 | |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는 발동 후, 일반 몬스터(언데드족 / 빛 / 레벨 ? / 공 ? / 수 ?)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는 함정 카드로도 취급한다. 자신 필드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존재할 경우, 추가로 (고유 효과)를 할 수 있다. ②: 자신 / 상대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고르고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 |
카드명 | 고유 효과 |
<colbgcolor=#111111> 황금향의 가디언 | 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고르고 공격력을 0 으로 할 수 있다. |
황금향의 와케로 | ①: 자신 / 상대 묘지의 카드 1장을 고르고 제외할 수 있다. |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 | ①: 필드의 앞면 표시의 카드 1장을 고르고 파괴할 수 있다. |
빛 속성, 강력한 메타비트, 언데드족, 함정 몬스터 위주, 쉬운 서치와 자체 사이클을 통한 후속 마련, 극히 낮은 엑스트라 덱 의존도, 비교적 적은 덱 파츠 등의 장점들을 지닌 테마로, 덱 자체의 풀이 적어서 온갖 카드들을 쑤셔 넣어 이리저리 굴려보는 시도까지 나오는 등 활발하게 연구된 테마다. 상기한 장점들이 합쳐져 충혹마, 버제스토마와 함께 함떡 덱의 타입 중 하나를 대표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1티어의 위상을 차지한 덱이자 운영형 함정 덱의 대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적으로, 11기 환경에서 사이드 덱에 투입하는 해피의 깃털 등 마함 견제류 카드들의 거의 대부분은 메인전에서 매우 강한 엘드리치를 사이드전에서 저격하기 위해 투입하는 전용 사이딩이다.
메인이 되는 카드의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모든 효과들의 중심축인 황금경 엘드리치를 필두로, 엘드리치가 필드에 존재할 때 부가적인 효과를 각각 지닌 함정 몬스터 "황금향" 카드군과 엘드리치를 덱, 패, 묘지 중 2곳에서 소환할 수 있는 "엘드릭시르" 카드군이 있으며, 황금향과 엘드릭시르는 각자 자신을 묘지에서 제외하고 서로의 카드를 필드에 세트할 수 있는 부가 효과가 있다.
얼터가이스트나 버제스토마처럼 함정 몬스터를 지닌 테마이면서, 기존의 함정 몬스터 카드군 중 하나인 버제스토마처럼 집짓기에 특화된 메타비트형 카드군이다. 때문에 모든 메타비트 덱이 그러하듯, 전개 속도 자체는 비슷한 시기의 1티어급 테마들보단 떨어진다. 대신 모자란 전개 속도를 메꿀 수 있을 정도로 각 함정 몬스터의 부가 효과가 좋고, 묘지에 존재하는 황금향 카드나 엘드릭시르 카드는 제외를 통해 서로를 덱에서 필드에 세트할 수 있는 간접 서치 효과가 있어서 전개력 자체가 마냥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다.
덱의 성능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유희왕의 함정 메타비트 덱의 역사는 이 테마의 발매 전과 후로 나눠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충혹마에서 시작된 함정 메타비트가 버제스토마와 얼터가이스트를 거쳐 엘드리치에서 완성됐다고 봐도 무방하며, 충혹마의 단점인 '상호 시너지 부족'과 얼터가이스트의 단점인 '필드 복구능력 부족', 버제스토마의 '타점 부족'을 모두 극복한 함정 테마가 얼마나 막강한 파워를 지니는지 이 테마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발매 이후 장장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마어마한 메타 대격변이 이뤄졌던 22년 4월 금제를 제외하곤 단 한번도 입상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테마라는 진기록을 만들었었다.[2] 거기다 입상권에서 멀어진 현재에도 이 덱보다 뛰어난 함정 메타비트 덱이 없다는 점에서 이 카드의 사기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상황이다.
그나마 이 덱이 나온지 한참 뒤에 등장한 신규 함정 테마인 라뷰린스가 일반 함정에 한해 엘드리치마냥 서치, 에이스 패 특수 소환 등 기존 엘드리치 기믹을 대거 받아들이면서 티어가 크게 오르며 대체됐으나, 반대로 말하면 그 라뷰린스조차 엘드리치의 기믹을 자체 카드들로 받게 되어서야 강해졌다고 할 정도로 엘드리치가 제시한 함떡덱의 운영방식은 완벽에 가까웠다.[3] 추후 함정 카드가 아닌, 지속형 메타 비트 카드들[4]을 업고 비전투형 승리 공식을 완성시킨 루닉의 등장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면서, 결국 엘드리치는 메타 비트의 정수로써 한 시대를 군림한 테마가 되었다.
엘드리치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덱들은 채용이 망설여지는 스킬 드레인과 같은 각종 메타 비트형 카드를 매우 쉽게 채용할 수 있고, 원하는 타이밍에 치우는 게 가능하여 자기는 실컷 집을 짓고 효과를 써대다가 상대 턴에 막아버리고, 다음 자신의 턴에 해당 메타 비트 카드를 치우고 다시 전개하는 모습을 매우 자주 보여주는 테마이다. 실제로 이전까진 금제에 오르지도 않았던 스킬 드레인과 같은 메타 비트형 지속 함정 카드 대다수가 엘드리치 등장을 기점으로 금제에 오르기 시작했을 정도이다.
더 무지막지한 건 자신들과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테마와 융화해서 1티어를 꿰차는 기염을 토하고 있을 정도이다. 대표적인 게 누메론 및 흑드라군과 조합된 '드라군엘드'와 드란시아가 있던 시절의 십이수와 조합된 십이수엘드. 11기 중반에는 낙인융합을 필두로 낙인과도 섞인 낙인엘드까지 입상권에 들 정도이다. 다만, 하나도 연관이 없는 테마와도 엮이지만 공통적으로 해당 테마들은 능동적인 전개 능력이 높은 테마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 직접적인 제한으로 만능 서치 카드인 엘드란도와 상대 턴에 엘드리치를 즉시 띄워 상대의 행동을 제약시키던 엘드릭시르가 준제한을 갔고, 엘드리치가 같이 쓰던 파츠 대다수가 제한~금지로 변했으며, 시간이 지나 엘드리치 단일 능력으로 잡기 힘들 정도로 티어 덱들의 전개 능력이 올라가자 우승권에선 조금 멀어졌으나, 스프라이트와 티아라멘츠의 반반 싸움 메타에서조차 저격 카드들로 파이를 먹었으며 직접적인 하드 카운터 테마인 비스테드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티어권의 일각을 차지했던, 이마저도 결국 비스테드 카운팅 연구를 마친 이후엔 조금씩이나마 다시 입상권에 출현하기도 했다.
이후 23년 1월 금제에서 비스테드 마그나무트와 크샤트리라의 핵심 카드인 펜리르/유니콘 등이 모두 제한에 오르고 붉은 피의 엘드릭시르가 제한 해제되는 좋은 상황이 만들어지며 엘드리치는 다시 날아오를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결국 추가 지원을 대량으로 얻어낸 라뷰린스와 엘드리치보다 더한 메타 비트형 락 덱으로 악명을 얻은 루닉의 등장으로 사실상 티어 덱으로써의 수명은 끝났다는 평가가 높았고, 실제로도 끝내 반등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23년 4월에 엘드리치 파워의 핵심 중 하나인 스킬 드레인이 제한을 먹어 큰 타격을 입었다. 안 그래도 신규지원을 받은 이후의 라뷰린스와 비교해 내세울 장점이 이 정도 밖에 없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잃어버린 셈. 거기다 등장한지 근 3~4년이 넘어가고 있음에도 자체 테마와 거리가 먼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와 칠마천 외엔 이렇다할 지원 카드 1장도 얻지 못하면서[5] 덱 파워 자체가 밀리기 시작했고, 특히 대량의 지원카드를 받은 같은 함떡 덱인 라뷰린스와 비교되어 미래시조차 불투명해진채로 아예 비티어권으로 추락했다.
결국 함떡 유저들은 이제 대부분 라뷰린스나 루닉으로 넘어가면서 엘드리치는 티어 덱으로써의 수명을 끝내고 버제스토마나 얼터가이스트의 뒤를 이어 티어권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엘드리치는 등장 이후 무려 2년, 특히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등장으로 사실상 블랙 매지션과 푸른 눈의 백룡과 더불어 유희왕 유저 대다수에게 그 존재가 각인된 대표적인 테마로써 이름을 날렸으며, 성능적으로도 여러 용병 테마는 물론, 심지어 금제의 영향력까지 이용하며 생존한, 해황 테마 이후 간만에 장수만세로 불릴 정도로 시대를 풍미했던 테마라 볼 수 있다.[6]
여담으로, 모든 몬스터들(함정 몬스터, 몬스터 카드)의 공수 합이 X300으로 떨어지며, 그 수치도 공수 중 한쪽은 500, 다른 한쪽은 800으로 떨어지는 독특한 스탯을 갖추고 있다. 가장 낮은건 공수합 2300의 콘키스타도르(500/1800) 이고, 그 위로 총합 3300의 와케로(1800/1500)와 비스트(800/2500), 총합 4300의 앙헬카이도(1800/2500)와 황금향의 엘드릭시르(1500/2800), 5300의 황금경 엘드리치(2500/2800), 7300의 효과 발동 시의 엘드리치(3500/3800)와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3800/3500)의 순으로 되어있다.
3.2. 장점
- 뛰어난 필드 재생 능력
황금향과 엘드릭시르는 묘지에 있을 경우 자기 자신을 제외해 각각 엘드릭시르와 황금향 카드를 덱에서 가져와 세트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덱, 패, 묘지의 엘드리치를 쉽게 필드로 전개할 수 있고, 엘드리치가 필드에 존재하는 순간 모든 황금향과 엘드릭시르 카드들의 성능이 올라가는 모습을 초래한다. 또한 엘드리치 역시 자체 부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에 있어도 필드와 패의 카드를 하나씩 잡아먹고 자체적으로 묘지로 보내질 수 있어서[7] 여타 상급 몬스터와 달리 패에서 노는 경향이 없다.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기껏 엘드리치의 필드를 작살내도 꾸역꾸역 세트하고 엘드리치를 묘지에서 퍼 올려 전개해 대니 최소 3~4개 이상의 대량의 퍼미션으로 모든 전개 카드를 저격하거나, 한 방에 엘드리치를 끝장내지 못하면 어느새 역으로 필드가 장악당해 역관광당하는 일도 잦다.
- 엘드리치를 중심으로 한 막강한 잠재 능력
엘드리치의 모든 카드들은 뛰어난 서치력의 '엘드란도' 정도를 제외하면 객관적인 성능은 제한~준제한급에 올려놓기 힘든 모습을 보인다.[8] 하지만 필드에 엘드리치가 등장하는 순간 이 성능이 일변하는데, 엘드릭시르 카드들은 패, 묘지, 덱 중 2곳에서 레벨에 무관하게 언데드족을 퍼 올리는 광범위 서치기로 변하고, 황금향 카드들은 공격력 영구 0, 묘지 카드 제외, 앞면 표시 카드 파괴라는 준수한 퍼미션 카드로 재탄생하게 된다. 거기다 엘드리치 자체도 딱히 제한 리스트에 오를 정도로 파격적인 성능도 아니라서 결국 테마 자체가 금제의 직격탄을 피할 수 있음에도 집이 지어진 필드의 파워는 가히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시너지 효과가 뛰어난 것.
- 타점문제가 해결된 최초의 함정덱
보통 함정을 쓰는 덱들은 전투보다는 부가적인 효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여러가지 효과로 몹을 걷어내는 식의 운영을 한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몬스터의 타점이 처참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소환을 해야하며 이를 위해 패 소모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9]하지만 엘드리치는 기본 타점이 상급의 조건인 2500을 만족하고 묘지에서 살아나오면 웬만한 몹은 다 제압할 수 있는 3500의 괴물이 전투를 전담하기 때문에 타점이 낮아서 생기는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심지어 이 효과는 필드밖에서 발동해서 부여되는 효과이기 때문에 뵐러와 포영도 의미가 없고, 스드가 깔려있어도 해당 턴동안은 3500의 공격력으로 압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패 소모도 단 한장이고, 파괴로 걷어낼 수가 없어서 함정덱인데도 힘싸움을 소화할 수 있다. 조건을 타긴 하지만, 황금경 2체로 만든 맥스 - 리베 덕분에 6000 타점까지 확보할 수 있으며 킬 결정력도 준수하다.
- 적은 덱 스페이스 소모량과 일반 소환권 여유로 인한 높은 유연성
엘드리치의 필수 전개 카드는 '황금경 엘드리치 x3', '엘드릭시르 약 4~5장[10],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 x3, 황금향의 와케로 2장 내외 정도이며, 극한으로 압축할 경우 엘드리치, 붉은 피, 콘키스타도르만 있어도 어떻게든 굴리는 게 가능할 정도이다. 이렇게 메인 덱 스페이스도 적게 소모하는 마당에 필수 엑스트라 덱 파츠도 거의 없으며[11], 심지어 메인 기믹 운용 시에 일반 소환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테마를 섞어서 쓸 수 있다. 이 덕분에 엘드리치는 최초 등장 이후 꾸준히 몰락하는가 싶다가도 어느새 낙인, 용사 등 다른 테마와 융합하여 기어코 우승권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엔 저 두 테마가 나란히 저격받자, 과거에 잠깐 조명됐던 사령왕 도하스라와 언데드 월드를 주축으로 한 언월엘드가 오프와 마듀 양쪽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등 이 뛰어난 융화력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 뛰어난 메타 카드 활용 능력
스킬 드레인, 서몬 리미터와 같은 각종 퍼미션 카드들과 네가로기어 아제우스와 같은 필드 클린형 카드들의 경우 대부분의 전개 특화형 덱들은 사용이 꺼려짐에도 어거지로 넣는 경우가 많지만, 엘드리치의 경우 전자 같은 지속 퍼미션 카드들은 엘드리치의 소생 효과 등으로 쉽게 치울 수 있고, 필드에서의 행동에 각종 제한을 둔 뒤 본인은 엘드리치의 효과로 패나 무덤에서 효과를 발동하면 그만이기에 상대가 지속 함정 카드를 처리하거나 상대도 함정 위주의 덱이 아닌 이상 일방적인 교환이 쉽다. 뒤의 아제우스는 상술한 재생력을 이용해 묘지에서 카드들을 제외하고 새로 덱에서 퍼와 세트하면 그만인지라 엘드리치는 거의 모든 퍼미션 카드들을 욱여넣어도 될 정도로 이제까지의 범용 퍼미션들과의 높은 궁합을 보여준다. 실제로 순수 엘드리치의 덱 레시피를 보면 오만 메타 카드들을 잔뜩 넣고 굴려대는 걸 볼 수 있다. 안 어울리는 메타 카드가 더 드물 지경.[12] 심지어 덱 스페이스가 널널하기 때문에 구축에 따라 패 트랩류 카드들도 엘드리치는 별 거부감 없이 집어넣을 수 있는 건 덤.
- 타 티어권 덱들과 다른 견제 카드를 요구함
유희왕에서 티어를 차지하는 카드들은 대체로 '몬스터 효과가 강한 테마', '다량의 소환과[13] 리크루트를 통한 전개 능력이 우수한 테마'가 그 자리를 차지하며, 이는 현 메타에서도 패 트랩형 카드들이 늘어났다는 걸 빼면 얼추 그대로 들어맞는다. 즉, 대다수 티어 덱들은 필드/몬스터 or 마법 효과/특소 견제를 주로 이루는데, 엘드리치는 이들 중 필드는 마/함이 문제일 뿐, 몬스터는 박살 나도 언제든 재복구가 쉽고, 몬스터 효과는 필드에서 효과를 발동하는 몬스터가 전무해 의미가 없고, 특소는 견제당하면 뼈아프다지만 한 턴에 많아야 3번 특소하는 것도 귀할 정도로 특소 횟수 자체도 매우 적은 테마이다. 엘드리치를 저격하려면 묘지 견제/함정 견제가 주축인데, 함정 카드를 견제하는 카드들은 현 메타에서 거의 안 쓰이는 데다 1~2장으론 오히려 엘드리치 자체 효과로 치워지기 일쑤고, 묘지 견제는 뼈아프다지만 다양한 지원 카드로 이를 우회할 수단도 엘드리치에겐 많아 마찬가지로 1~2장으론 어림도 없다.
문제는 유희왕은 엄연히 카드 게임이라 초동 운빨 등을 위해서라도 덱을 최저 조건인 40장 언저리로 구축하려 하고, 이렇게 되면 사이드까지 포함해도 55장 정도의 파이를 가지는데, 이 파이 안에 모든 티어권을 저격하긴 힘드므로 소거법으로 대다수 메타 저격이 가능한 특소/몬스터/마법 효과 견제를 위한 카드들이 1번으로 들어가게 되고, 자연스레 엘드리치를 견제하기 위한 카드들의 파이가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엘드리치는 직접적으로 제재를 받더라도 메타가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되레 제재받기 전보다 순위가 오르는 기현상까지 내뿜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게 바로 22년 4~7월 동안의 순위표로, 테마 자체는 칙명 금지, 용사 파츠 제한, 붉은 피의 엘드릭시르 준제한이라는 너프만 줄창 받았음에도 되려 스프라이트를 뒤이은 2위 테마에, 이후로도 스프라이트-이시즈 티아라멘츠 양강 구도에서 3위로 파이를 먹는 등, 과거 대회 순위표에 비하면 엇비슷한 성적표를 받으며 진짜 제재받은 놈이 맞나 싶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마스터 듀얼에서도 콘키스타도르 제한이라는 너프를 받았음에도 티어권 테마인 상검 대처가 쉽고, 메타 자체가 상검 견제를 위해 뵐포+니비루 메타로 흘러가자 너프에도 불구하고 되려 1위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판전인 마스터 듀얼에서 출시 이후 꾸준히 직간접적인 너프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티어권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범용 카드들 중 엘드리치에게 유의미하게 작용하는 것은 우라라와 무명자 정도이며, 그나마도 치명적인 카드는 무명자 정도이다.[14] 증식의 G, 니비루, 포영, 뵐러 등은 엘드가 덱에 다른 기믹을 투입한 게 아닌 이상 그대로 썩게 된다. 엘드리치에게 치명적인 카드들은 마함 광역 제거기 또는 레드 리부트이지만, 이런 카드들을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엘드리치가 아닌 다른 덱을 상대로 파워가 너무 약해진다. 즉, 엘드 너프 → 다른 메타 덱들의 강세 → 덱에 마함 견제 카드 감소 → 엘드 재등장 → 엘드 너프의 사이클이 반복되는 것이다.
- 축복받은 속성/레벨/종족
속성부터 가장 지원을 많이 받는 속성 중 하나인 '빛' 속성에, 레벨도 다양한 엑시즈 몹이 배치된 상위 레벨인 10, 종족도 메이저까진 아니지만 준메이저급으로 지원을 자주 받는 언데드족인 만큼,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지원 카드들을 활용하기 수월하다. 실제로 10축 엑시즈들인 열차의 에이스 카드들을 투입해 원턴킬을 노리는 건 등장 직후부터 나온 아키타입이고, '빛 속성'을 활용해 어니스트나 구원광과 같은 카드들을 넣는 연구도 있었으며, 언데드족임을 이용해 언데드 월드와 사령왕 도하스라와 같은 언데드족 주축 카드들을 넣고 굴리면서, 제외 대처를 위해 시라누이까지 넣는 언데드 굿스터프도 있을 정도이다. 이렇든 레벨/속성/종족마저도 메이저~준메이저급인지라 과거 정룡처럼 상상도 못한 테마와 융화되어 등장하기 일쑤이다.
3.3. 단점
- 높은 황금경 엘드리치 의존도
앞서 엘드리치의 잠재 능력이 매우 높다고 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필드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존재하는 상황만 해당된다. 때문에 상대가 퍼미션을 들이부어 황금경의 필드 전개를 저지하거나, 엘드리치의 최대 약점인 제외로 엘드리치를 부활조차 못 하게 만들면 덱 파워가 급락한다. 대표적으로 디멘션 어트랙터, 무덤의 지명자와 비스테드로 엘드리치가 제외되는 경우이며 이때는 지명자의 효과로 효과 발동조차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 높은 수동성과 패말림
엘드리치의 전개력 및 순환력은 생각보다 높지만[15], 테마 대다수가 함정 카드라는 특성상 이 전개력과 순환력이 매우 수동적이다. [16]이는 바꿔 말하면 상대가 퍼미션류로 순환을 저격할 틈을 마련하기 쉬워진다. 실제로 여타 티어권 카드군의 주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엘드리치의 순환 타이밍을 최대한 끊어버리는 것일 정도. 때문에 엘드리치 테마는 항상 능동적인 전개력이 높은 카드군[17]과 주로 합쳐지는 경우가 잦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패말림이 매우 극심하다.
- 묘지 견제에 취약함
시라누이 정도를 제외한 언데드족 공통의 단점답게 묘지 견제에 매우 취약하다. 묘지 발동을 틀어막는 묘지기의 함정, 심연에 숨은 자나 아예 카드를 묘지로 보내지 않고 제외하는 성향의 카드들[18]에게 매우 취약하다. 무엇보다 황금경은 몬스터 카드라 D.D 크로우나 무덤의 지명자, 천룡설옥처럼 대놓고 제외하는 카드들에게는 매우 취약하다. 특히나 패 트랩 대처용으로 자주 기용하는 무덤의 지명자와 최근 티아라멘츠 대항용으로 주로 용병으로 기용하던 비스테드는 엘드리치에게 사신과도 같은 위치. 메인 덱에 들어가는 비스테드에 대한 실전적인 견제 수단이 선공 잡고 멘탈 드레인을 키는 것밖에 없어 이 약점이 크게 찔렸고, 셰어 수가 매우 많이 감소했다. 더군다나 비스테드가 출시되기 전부터 이시즈 티아라멘츠는 검신관 무도라 등의 묘지 견제 효과로 묘지 자원을 덱으로 보내버리기도 하여 엘드리치의 순환을 카운터했다.
- 제외 견제에 취약함
위 묘지 견제와 더불어 가장 취약한 부분. 엘드리치 순환의 근본은 황금향/엘드릭시르 카드들을 제외하여 추가 세트를 노리는 것이고, 부족한 드로우 능력을 보충할 항아리들도 카드들을 제외하는 걸 코스트로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롱기누스 등으로 제외 자체를 틀어막아 버리면 전개의 근간이 꼬이는 경우가 잦다. 물론 복구력이 워낙 돌아버린 데다 제외를 틀어막아 봤자 다음 상대 턴에 제외해 버리면 그만이라 일시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은근히 거슬리는 단점이기도 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저러한 제외 견제 카드들은 주로 사이드에 있기 때문에 엘드리치에서도 대책 마련이 쉽다는 것 정도가 있다.
- 핵심 카드를 서치할 방법이 전혀 없음
엘드리치 최대의 약점. 입상권 덱들 중에 유일하게 핵심 카드를 서치할 방법이 전혀 없다. 지속 함정, 특히 그 중에서도 스킬 드레인이 없는 엘드리치는 다른 덱에 비해 딱히 나은 점이 없다.[19] 그런데 이 지속 함정들을 서치할 유효할 방법이 현재까지 없는지라 저점이 매우 낮다. 만약 선공을 잡고 미리 지속 함정을 깔아둔다면 엄청나게 강력하게 필드를 장악한다. 반대로 지속 함정이 패에 잡히지 않거나 후공이라 미리 깔아두지 못할 경우 억제력이 매우 약하다.
- 절망적인 후공 돌파 능력
다른 티어덱들과는 달리, 엘드리치는 많아봐야 한 턴에 두번 황금경 엘드리치의 효과로 돌파를 시도하는 것 외의 돌파 수단이 없어 대처하기 쉽다. 일단 이 효과를 막은 다음에는 엘드리치가 소환하는 엘드릭시르 카드만 막으면 그만이다. [20]
3.4. 기타
- 장기집권으로 인한 직접적인 지원의 부재
엘드리치 최고의 아이러니로, 등장 이후부터 꾸준히 티어권 바깥으로 나간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인지라 직접적인 지원이 거의 없다. 그나마 유일하게 지원을 받았던 때가 블레이징 보텍스의 2장(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황금향의 칠마천)이 전부이며, 이마저도 훗날 발매한 엘드리치 덱 관련 카드를 모은 택티컬 트라이 팩에 수록되지 않아 공식에서도 '실전성이 없다' 고 인정한 지원 카드다. 즉, 사실상 데뷔팩에 있던 카드들로만 꾸역꾸역 버티는 상황인 셈이다. 당장 이 테마보다 늦게 나온 테마들은 모조리 지원을 자주 받았던 걸 고려하면[21] 상당히 이례적일 정도로 지원카드의 발매속도가 느리다.
거기다 카드를 내는 코나미 역시 엘드리치의 지나친 성능을 의식한건지 이례적으로 라뷰린스나 충혹마와 같은 일반 함정을 활용하기 쉬운 테마들을 지원시키면서 스킬 드레인처럼 파워가 강한 지속 함정들을 꾸준히 견제해 성능을 크게 떨어트리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엘드리치는 발매 당시 명성에 비해 많이 퇴색된 상태이며, 현재 대다수 엘드리치 유저들은 비슷한 함정 테마인 충혹마나 라뷰린스로 갈아타는 추세인지라 직접적인 지원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나마 마스터 듀얼 등에서 엘드리치를 꾸준히 조명해주고 있는데다, 코나미 역시 자체적으로 '혁신기'를 상징하는 덱 중 하나로 조명하는 등, 엘드리치의 팬층도 넓어지는 만큼, 지원을 받기 좋은 상황이라는게 그나마 호재이긴 하며, 실제로 신규 유입 유저를 겨냥한 택티컬 트라이 덱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직간접 지원을 받게 되었다.
3.5. 역사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황금경 엘드리치>
함정 주축 덱이 환경에 올라서다
엑스트라 덱의 자유도가 올라 각 소환 방법이 맹위를 떨치는 중에, 무려 엑스트라 덱에 의지하지 않는 "엘드리치"가 유행. 함정의 중요성이 다시금 확인되는 환경이었다.
함정 주축 덱이 환경에 올라서다
엑스트라 덱의 자유도가 올라 각 소환 방법이 맹위를 떨치는 중에, 무려 엑스트라 덱에 의지하지 않는 "엘드리치"가 유행. 함정의 중요성이 다시금 확인되는 환경이었다.
▶ 잡지 V점프의 2022년 12월호에 연재되어 있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 이 내용에서, 엘드리치는 티아라멘츠와 함께 역사의 "혁신기"를 상징하는 덱으로 나타나 있다.
||3.5.1. 2020년
10기 마지막 덱 빌드 팩에 등장하였으며, 등장 초창기부터 뛰어난 잠재 능력의 편린이 보여 등장 직후부터 순수 엘드리치들이 입상권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저력을 과시했고, 11기 초창기에는 누메론과 SNo.0 호프 제알과 섞인 누메론 엘드리치가 성행한 데다 비슷한 시기 발매된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까지 흡수한 일명 드라리치가 어마어마한 힘을 과시하며 입상권을 꿰차기 시작했다.[22]하지만 호프 제알이 OCG에서 2020년 10월에 금지되면서 누메론 타입은 완벽하게 몰락했다. 같은 시기 드라군도 금지되면서 드라리치 덱은 몰락의 길을 걸었고, 11기 메타를 석권하던 드래그마에 차츰 밀려나거나 드래그마와 융화한 드래그마 엘드리치로 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네가로기어 아제우스의 등장과 드란시아 등이 풀린 이유로 천천히 상승 주가를 달리던 십이수와 혼합하는 축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십이수-엘드리치라는 덱이 탄생해 다시금 티어권으로 급부상했다. 십이수와 엘드리치 모두 다른 테마와 섞이기 매우 좋다는 점에서 가능한 조합이었다.
특히나 당시 티어권을 장악하던 전뇌계가 엘드리치 한정으론 그다지 카운터가 아니었다는 게 희소식이었는데, 전뇌계의 핵심 플랜인 진룡황 V.F.D.를 이용한 퍼미션 계열은 정작 필드에서 효과를 발동하는 몬스터가 없는 엘드리치에겐 그닥이었고 역으로 엘드리치의 온갖 퍼미션 카드들은 전뇌계의 전개를 꼬아버리기에 충분했기 때문. 물론 전뇌계가 압도적으로 티어권을 장악하긴 했으나, 엘드리치는 전뇌계 바로 다음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위상을 굳건히 유지할 수 있었다. 거기다 블레이징 보텍스에서 융합 몬스터를 비롯한 추가 지원까지 받긴 했으나, 지원 카드들은 엘드리치 테마에 그닥 어울리는 건 아니라서 순수 엘드리치는 거의 기용을 하지 않았고, 도하스라를 채용하는 언데드 엘드리치가 가끔 사이드나 메인에 넣는 정도의 위세만 보였다.[23]
3.5.2. 2021년
허나 다시금 드란시아가 금지되면서 십이수의 퍼미션 힘이 약해지자 결국 십이수와도 결별하였고 여러 가지 융화 시도가 있었으나 결국 순수 엘드리치를 제외하곤 입상권 진입이 거의 다 실패하면서 이때부터 엘드리치의 내리막길이 시작됐다. 그나마 기존 체급은 있어 간간이 우승권에 얼굴 정돈 내밀 수 있었으나 이 시기의 엘드리치는 사실상 우승권 말석에나 겨우 낄 정도였다. 특히나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를 채용한 드래곤메이드와 같은 원 핸드 전개형 덱들에겐 그나마 기존에는 십이수의 전개력+퍼미션으로 눌렀으나 이게 사라지니 각종 원~투 핸드 전개가 난무하는 1티어 전개 덱들 상대로 엘드리치가 힘을 쓰기 힘들어졌고, 결국 이들에게 크게 밀려버렸다.하지만 2021년 3분기 말, 덱 빌드 팩 그랜드 크리에이터즈에서 용사 테마가 출시된 이후로, 이들과 융합한 아라메시아 엘드리치가 탄생하며 상황은 일변했다. 용사나 엘드리치나 두 테마 모두 다른 덱과 융화되기 안성맞춤이었으므로, 서로 섞는 연구에 문제가 전혀 없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엘드리치의 약점인 퍼미션 카드 서치 능력의 부족함을[24] '방랑의 그리폰라이더'라는 준수한 퍼미션 카드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었고, 이를 이용해 기존의 집짓기 능력이 더욱 강력해져 다시 티어권에 재진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용사의 범용성이 너무 높아 거의 대부분의 덱들이 용사를 용병으로 채용하기 시작해, 2021년 1월 아라메시아의 의와 서치 카드인 성전의 수견사가 준제한이 되었고 덱 파워가 꽤 감소했다. 그러자 엘드리치는 마침 알버스트라이크로 강력한 지원을 받은 낙인 테마를 용병으로 채용하기 시작, 손쉽게 티어를 사수했다. 엘드리치는 덱 구성상 엑스트라 덱, 메인 덱의 스페이스가 항상 남아돌기에 엑스트라 덱의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낙인 카드군 용병 채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기존의 엘드리치는 저주받은 엘드란도의 준제 여파로 빠르게 덱에서 황금경을 서치해 오는 능력이 부족했다. 하지만 낙인과 함께라면, 강력한 낙인 계열 지원 카드인 낙인융합으로 낙인룡 알비온을 소환하며, 마치 어리석은 매장처럼 알비온의 소재로 엘드리치를 바로 묘지로 덤핑할 수 있게 되어 덱 파워가 크게 상승했다.[25] 또한 이 조합에 낙인융합을 쉽게 서치할 수 있는 알베르, 심하면 스프리건즈 키트까지 투입해 전개력과 서치력을 크게 상승시켰고, 강력한 에이스 빙검룡 미라제이드를 얻어내며 견제 능력도 갖출 수 있어 낙인과의 융화는 엘드리치에게는 신의 한 수였다. 전성기 같은 폭발력 + 압도적인 퍼미션량은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그 시절의 파워를 어느 정도 수복한 것이다.
또한 낙인융합의 범용성으로 낙인과 함께 융화되어 쓰이는 덱들이 입상권에 많아진 덕에, 사이드 덱 교체에 능해서 주요 카드 저격에 특화된 순수 엘드리치도 낙인 엘드리치와 더불어 티어가 조금씩 상승했다. 기존의 용사 엘드리치도 여전히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티어권에 안착하는 데에 무리는 없었고, 결과적으로 테마의 다변화에 성공하며 엘드리치의 잠재 능력을 다시금 뽐내고 있다. 아예 용사와 낙인까지 전부 섞은 엘드리치까지도 입상권에 들어올 정도이다. 그러나 낙인융합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것과, 낙인의 서포트를 한 몸에 받는 데스피아에게 파워 면에서 밀린다는 약점은 존재한다.
3.5.3. 2022년
2022년 4월 금제에서는 덱에서 바로 엘드리치를 소환할 수 있는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가 준제한을 당해 선턴에 엘드리치를 꺼낼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지게 되었으며[26], 상대의 마법 카드를 막아 게임을 유리한 쪽으로 이끌던 왕궁의 칙명이 금지를 먹었다.[27]결국 2022년 4월 금제를 적용한 대회에서는 단 하나도 입상하지 못하고 멸종해 버렸다. #
칙명과 붉은 피의 엘드릭시르에 들어간 제재도 뼈아프지만[28], 무엇보다도 기존 엘드리치의 퍼미션을 담당해 주던 용사가 받은 제재가 훨씬 크다. 잘 모를 수 있으나 엘드리치도 이미 발매 1년 반~2년 차를 바라보는 장수 테마이며, 그만큼 장단점 및 공략법이 다 퍼진 상태라 순수 엘드리치는 입상 가능성이 크게 후퇴했고, 따라서 엘드리치가 입상권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다른 카드군과 섞어 써야 한다. 그런데 현재 엘드리치와 함께 사용할 만한 카드군은 낙인밖에는 없다. 문제는 낙인에 엘드리치를 섞어서 쓰기보단 그냥 낙인 데스피아를 쓰는 게 더 강하기에 굳이 한 시리즈에 다 튀어나오는 낙인 데스피아를 두고 엘드리치를 구해다 섞을 필요가 없다. 거기다 그나마 엘드리치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됐을 택티컬 마스터즈의 라뷰린스는 대놓고 같이 쓰지 말라는 듯이 악마족 소환 제약을 걸어놔서 엘드리치와 함께 쓰기가 매우 난감하다.
문제는 순수 엘드리치는 기존 용사 엘드나 낙인 엘드와 비교하면 퍼미션을 담당해야 할 카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패의 운빨이 매우 중요해지고, 엘드리치 전개를 방어해 줄 카드들도 줄어들기 때문에 불안정성이 증가한다는 것에 있다. 상술한 낙인과 융화한 낙인 엘드라면 알베르를 비롯해 각종 덱 서치 카드로 먼저 상대의 우라라 등을 빼버리고 엘드릭시르를 켜거나, 반대로 엘드릭시르로 우라라를 빼고 낙인 전개를 돌리는 등 상황에 따른 대처가 가능하지만, 순수 엘드리치는 무덤의 지명자가 없으면 하루 우라라 등의 패 트랩에 엘드릭시르가 터져버리고, 이후엔 그냥 손가락 빨고 지켜봐야 한다.
거기다 날이 갈수록 전개 덱들의 파츠가 다양해져 기존 엘드리치의 퍼미션만으론 전부 막아내기 버거워지고 있기 때문에 엘드리치가 다시금 티어가 오르려면 엘드리치가 직접 지원을 받거나, 퍼미션이 뛰어난 다른 카드군과 섞이거나, 전개력이 뛰어난 1티어급 카드들을 대거 채용해야 한다. 하지만 추후 나오는 퍼미션 카드군인 라뷰린스는 상술했듯 엘드리치와 융화가 힘들도록 의도적으로 만든 경향이 높고, 현 1티어인 낙인-데스피아는 순수 데스피아류가 더 강하므로 굳이 섞일 이유가 없다. 결국 추후 엘드리치가 기용할 만한 가치가 있을 카드들이 추가되지 않는다면 엘드리치는 입상권에선 점점 멀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기우도 잠시, 메타 자체를 박살 내버릴 정도로 막강한 스프라이트의 등장으로 기존에 엘드리치를 압박하던 테마들이 몰락한 덕분에 어부지리로 다시금 티어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엘드리치의 경우 각종 범용 지속 함정들인 어전시합, 센서 만별, 마법 봉인의 방향제와 같은 각종 카운팅 카드의 투입이 쉬워 엑소시스터 수준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카운팅이 가능하고, 테마 자체의 순환력이 좋아 소모전에서도 막강한 이점을 발휘한다는 강점이 있는데다, 발매 당시엔 그닥 접점이 없어보였던 루닉이 오히려 왕궁의 칙명 금지 이후 약해진 엘드리치의 필드 내구도를 보강시키는데 탁월한 테마임이 밝혀지면서 낙인 파츠도 모조리 빼버리고 루닉 엘드리치라는 아키타입으로 바꾸며 다시금 안정성을 강화시킨게 컸다.
이후 'PHARAONIC LEGEND PACK'에서 지속 함정을 주축으로 쓰던 리시드의 테마를 오마주한 듯한 지속 함정 지원 카드-파라오닉 어드벤트, 전신 아포피스, 현서관 카르단 3종이 공개되었다. 공개 전에 성능에 대한 왈가왈부가 있었으나, 공개 이후로는 전신 아포피스가 조커 격으로 채용된다. 나머지 2장은 엘드에서 미묘한 데에 반해 전신 아포피스는 자체 스탯도 준수하고, 지속 함정이 있으면 무한포영의 대체제로 취급할 수 있기 때문.
결국 스프라이트의 독주에 의해 모든 덱들이 무너져 가는 와중에 홀로 우승을 거머쥐며 유저들 사이에서 메타의 마지막 수호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후 '이시즈 티아라멘츠 섀도르'라는 아키타입이 대두하며 스프라이트와 반반을 먹는 와중에 그나마 상성을 덜 타는 덱의 특성상 가끔씩 입상권에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그러나 비스테드 발매 후로, 엘드리치는 입상권에서 아예 자취를 감추었다. 엘드리치가 하필 빛 속성이라서 묘지에 있는 황금경을 비스테드 몬스터들의 패 효과로 쉽게 제외할 수 있기 때문. 이를 카운터 칠 방안[29]도 대두되었으나 영 마뜩찮았고, 결국 엘드리치는 8월 1일자 분포표에서 단 1덱도 입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후 주차에서도 전혀 입상하지 못하는 실적이 이어졌다. 이후 어떻게든 몇번 입상하긴 했지만, 과거의 아성과 비교하면 파워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단적으로 과거엔 어지간해선 입상권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었으나, 현재는 입상권 끝자락에 간신히 매달려있으며, 전성기에는 비웃어주던 라뷰린스와 드래곤메이드, 심지어 신지원을 받은 나츄르만도 못한 위치에 있다. 비스테드의 타격을 정면으로 받은 셈. 사실상 직접적인 지원이 없는 한 엘드리치의 장수만세는 끊겼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테마 카운터의 원흉인 비스테드에게서 안정화가 필요하다면 제외 방어 카드나 제외된 언데드족을 리크루트할 카드, 혹은 테마에 직접적으로 황금경 엘드리치를 대체할 빛/어둠 이외의 메인 몬스터나 함정 몬스터 카드가 나와야 할텐데, 이제껏 티어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던 엘드리치를 경계한 코나미가 그런 파격적인 지원카드를 줄리 만무하다는 것이 문제다. 충혹마의 숲은 철저하게 충혹마의 서포트에만 집중하였고 듀얼리스트 팩은 아직 소식도 없으며, 나오더라도 엘드리치에게 도움이 될만한 지원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점쳐지고 있다.[30]
물론 비스테드의 등장 이후 언데드족이 급격하게 위축됐기 때문에[31] 이를 위한 지원을 줄 가능성도 있지만, 역으로 엘드리치라는 지나치게 안정감 높은 테마가 존재하는 덱인지라 스네이크 레인이 있어 제대로 된 테마 지원을 받기 힘든 파충류족처럼 언데드족 지원을 섣불리 결정하기 힘들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섬도희마냥 엘드리치 고유의 이벤트를 V점프 같은 코믹스로 내며 부록으로 엘드리치 신규 카드가 나오는게 아니라면, 신규 메인 팩인 사이버스톰 액세스 이전까진 사실상 직접적인 지원은 없는게 확정된 셈이다. 문제는 기존 언데드족들은 엘드리치와의 융화가 까다롭거나, 비슷하게 비스테드에 갈려나가기 십상이기 때문에[32] 현재로썬 엘드리치의 파트너가 거의 안 보이는 상황이다.
3.5.4. 2023년
하지만 2023년 1월,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가 무제한이 되고, 엘드리치를 압박하던 티아라멘츠와 크샤트리라의 핵심 카드들이 연달아 제재를 먹고, 엘드리치의 불구대천의 원수인 비스테드의 '비스테드 마그나무트'가 단번에 제한으로 올라가며 숨통이 크게 트여 다시 환경권에 보이기 시작했다.금제 발표 직후에는 라뷰린스의 신규지원 '라뷰린스 서번츠 아리안나'와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 이들을 소환할 '빅웰컴 라뷰린스'를 풀로 투입하고, 레이디의 효과로 붉은 피, 빅웰컴, 엘 드라도 아델렌타도를 포함한 온갖 일반 함정을 입맛대로 가져오면서 전개하는 전개 루트가 새로운 아키타입으로 꼽혔으나, 결과적으로 기존의 용사 엘드리치, 정확히는 거기에 언월 파츠와 이시즈를 섞은 60용사 이시즈 엘드리치로 회귀했다.[33] 비록 용사의 핵심이었던 퍼미션 담당 그리폰라이더는 금지되었으나 일소권 소모없는 전개력은 여전히 우수하였고, 운명의 여로로 패의 아기도나 켈벡을 버려 덤핑을 실시하는 콤보로 밴시와 도하스라를 묻으면 초동 견제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 덩달아 묘지에 묻힌 무도라와 켈도로는 상대 묘지 견제를 하거나 엘드리치 및 도하스라가 지명자나 비스테드를 맞을 때 덱으로 되돌려 지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그러나 이시즈 티아라멘츠가 지속적으로 활개를 치면서 사기적인 아드 벌이를 하는 마그나무트 이외에도 패트랩으로서의 비스테드 채용이 늘어났고,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서 비스테드가 지원받으면서 펑크비스테드 개체수가 늘어나 5주차부터는 다시 티어에서 멸종되고 말았다. 게다가 이시즈 파츠가 티아라멘츠와 함께 다음 금제에서 당할 위험성이 높은만큼, 다음 팩에서 기적처럼 궁합 좋은 파트너가 나타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설령 비스테드가 추가 제재를 받는다 하더라도 미래가 너무도 불투명하다.[34]
현재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이시즈 축 카드들인 숙신상 켈도, 고첨병 켈벡, 고위병 아기도가 모두 준제한으로 올라가는 금제가 예정되어 있는데, 만약 이 패치가 4월 OCG 금제에 대비한 사전 테스트격이라면, 사실상 금제는 켈벡 준제한 이외엔 딱히 추가되는게 없을 수 있는 셈이므로[35], 그렇게까지 심각한 타격은 받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다만 4~6월에 지원되는 계열이 공룡족 계열과 5D's 계열로 현재의 엘드리치와 딱히 접점이 있어보이는 덱은 없기에 전망은 그다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36] 그나마 변수가 있다면 '애니메이션 크로니클 2023' 정도.
4월 금제로 그나마 있던 어드밴티지를 상실했다. 일단 엘드리치가 상당히 버거워하던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 이시즈, 비스테드 등이 모조리 제한 등으로 올라갔고, 반대로 마지막 남은 엘드란도 역시 석방되며 자체 카드군 전원이 금제에서 내려온 상황이다. 하지만 스킬 드레인이 제한으로 가며 기존 엘드리치의 승리 플랜 중 하나가 밟혔고, 신규 팩 듀얼리스트 넥서스에선 이렇다할 지원을 받지 못해 입지가 크게 흔들리는 상태이다. 그나마 토쿠사노신쿄진이라는 그럴듯한 드로우 카드를 얻은 게 위안이나, 손실을 커버해줄만한 레벨은 아니다.
문제는 현재 함정 활용률은 라뷰린스에게 뒤쳐지고, 하드 카운터인 루닉이 어설프게나마 건재한 상황인데다 이시즈 티아라맨츠와 파이 경쟁을 하던 카드군들이나 지원카드를 양껏 받은 퓨어리 등의 카드군이 메타에 놓인 상황에서 지원카드가 전멸한 엘드리치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금제가 해방된 여파인지 이번 분기에 나올 카드들은 엘드리치와 거리가 먼 '화염 속성', '싱크로', '링크' 등의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라 엘드리치 입장에선 신규 지원 다수를 쓰기 힘들어졌다.
결국 파워레벨을 이기지 못했는지 4월 4주차 기준으로 엘드리치는 입상권에서조차 거의 전멸한 상황이다. 기존의 '함정 카드 연계를 통한 안전성'을 밀고 나가기엔 라뷰린스라는 너무나도 강한 대체제가 있는 상황이고, 엘드리치 혼자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여타 카드군들의 무수한 지원으로 덱 파워 자체가 상승하여 엘드리치의 덱 파워가 크게 다운된 상황에서 라뷰린스와 차별화되는 엘드리치만의 이점을 찾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7월 금제에선 펜리르 금지, 루닉의 샘 제한으로 나름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라뷰린스와의 차별점은 찾기 힘든 상태.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를 비롯한 이후 팩에서도 지원이 나오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티어권을 이탈하게 되었다.
3.5.5. 2024년
2024년 6월에 출시되는 택티컬 트라이 덱 3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기존 카드로만 구성되고 신규 카드는 없으나, 코나미가 엘드리치를 아직 잊지 않았다는 것만큼은 확실해진 셈이다. 추후 정규 팩에서 신규 지원을 받을 가능성을 약간이나마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5월 9일, 택티컬 트라이 덱의 내용물이 공개되었는데, 특히 구성이 혜자 이상의 기똥찬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트라이 덱과 달리 증식의 G는 없지만[37] 우라라와 포영은 무난하게 들어있고 각종 영속함정들이 즐비한 실전적 구축이 되었다. 실전적인 구축답게 명색이 추가 지원인 칠마천과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를 아예 안 넣어놓은 것도 특징. 범용성이 낮은 함떡인 대신인지 엑덱에는 무려 공명의 날개 가루라,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 네가로기어 아제우스까지 들어있다.
이후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와 슈프림 다크니스에서 택티컬 트라이 덱에 대한 지원 카드로 플라잉 메리와 유혹의 Δ를 얻었다. 플라잉 메리는 엘드리치의 최악의 약점이던 제외 시 디메리트를 상당히 풀어줄 수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적절한 지원을 받았고, 유혹의 Δ도 덤핑/링크 전개/코스트를 모두 마련해주기에 엘드리치 기믹에 큰 도움이 돼서 테마 내 카드는 아닐지라도 엘드란도 같은 감각으로 투입하기 좋다. 다만 유혹의 델타의 경우 기존 엘드리치 축의 하나던 언데드 엘드와는 살짝 충돌하는 기믹이 있어[38] 기존 언월엘드 주축이던 엘드리치 덱의 주력 구축 방향을 순수 엘드리치 축으로 전환시키려는게 아닌가 하는 의도가 다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39]
그리고 얼라이언스 인사이트에서 드디어 직접적인 지원 카드 2장을 받았다. 지원 카드 2장이 모두 순수 축 엘드리치의 지속력과 황금경 엘드리치의 전개력 및 유지에 집중하는 양상을 띄고 있어[40] 영속 함정의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순수 축 황금경 아키타입을 새로이 만들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4. 유희왕 마스터 듀얼
마스터 듀얼 초기의 메타를 주름잡은 티어 덱이자 마스터 듀얼의 독특한 듀얼 환경을 가장 잘 시사하던 덱 중 하나이다. 시크릿 팩 '고귀한 불사의 왕'에서 관련된 카드가 등장한다. 주로 쓰는 10랭크 엑시즈 몹들은 '초노급의 기동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시크릿 팩 2개를 주로 까서 구축하게 된다. 언데드 월드 덱을 할 경우 스트럭처 팩 '임모털 글로리'를 3개 구매한다. 테마 내에서 전용 소환 연출이 들어간 몬스터는 황금경 엘드리치,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두 장.단판전의 이점을 가장 많이 가져가는 덱들 중 하나인데, 오프 듀얼에서는 사이드 덱에 넣는 마함 견제카드로 엘드리치가 깔아두는 지속 함정들을 걷어내서 쉽게 대처할 수 있지만 단판전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덱이 해피의 깃털 한 장만 넣어두고, 이마저도 쓰지 않는 덱이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덱 테마 내에 마함 견제 카드가 있지 않는 이상은 지속 함정 카운터가 불가능한 경우가 태반. 이 때문에 스킬 드레인 한 장만으로 상대 덱을 정지시키는 게 훨씬 용이하며, 스킬 드레인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지속 함정들을 발동만 해도 듀얼을 날로 먹을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OCG 환경 이상으로 수많은 금제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래로 계속해서 티어권에 존재하고 있다. 엘드리치 하나만 보고 마함견제를 추가로 넣는 것 자체가 덱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후완다리즈와 함께 단판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덱으로 꼽힌다. 출시 이후 1년 넘게 각종 대회에서도 항상 점유율 1등은 못 해도 순위권 밖으로 거의 벗어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엘드리치의 포지션과 그 위용을 알 수 있다.
엑스트라 덱 개념이 거의 없는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즉 DM과 GX 정도까지만 기억하는 상태에서 복귀해 싱크로/엑시즈/펜듈럼/링크 소환을 잘 모르고 불편해하는 뉴비들에게 고인물이 자주 추천하는 덱이기도 하다. 엘드리치는 엑스트라 덱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덱 파워를 낼 수 있어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마듀 오픈 초기에는 저렴하다는 이유로 뉴비에게 추천되고는 했으나, 현재의 엘드리치는 더 이상 가격적인 이점이 있는 덱은 아니라고 보는 의견이 많아졌다. 엘드리치의 핵심 파츠 자체는 황금경 엘드리치 1종뿐이고 나머지를 격류장이나 데먼즈 체인, 강제 탈출 장치처럼 값싸게 쓰기 좋은 노말 or 레어 함정으로 채워도 일단 덱이 굴러가긴 하지만, 콘키스타도르가 제한을 당하고 덱의 순환력이 떨어지면서 그 자리를 강력하지만 값비싼 견제 함정 카드들과 천옥의 왕,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등으로 채우는 구축이 늘어났기 때문이다.[41] 게다가 함정 카드를 포함한 대다수의 카드들은 범용성이 매우 낮아 실제 체감 가격은 더 비싸진다.
여기에 엑스트라 덱까지 작정하고 제대로 맞추려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 자주 투입되는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 초노급포탑열차 저거너트 리베,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등이 모두 UR인데 상당수가 범용성이 낮은 편. 게다가 엘드리치는 커스텀이 매우 다양해 메인 덱과 엑스트라 덱 모두 정형화된 레시피가 존재하지 않아 섣불리 만들었다가는 재화를 낭비할 수 있어 신규 유저가 무작정 만들어 쓰기에는 부적합하다.[42] 이런 이유들로 사실상 비싼 덱이 되어 입문자 추천 덱 리스트에서는 완전히 내려갔다. 게다가 함떡 특성상 알아야 할 것이 많고 운영이 더 요구되므로 입문자에게는 가격이 싸지도 않고 마냥 쉽지도 않은 엘드리치보다 단순하게 전개하면서도 파워가 강한 상검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상검에게 초보자 추천 지분을 많이 뺏겼다.
엑스트라 덱에 신경 쓰지 않고도 메인 덱의 플레이만으로 완결되는 컨셉 때문에 특정 소환법만을 사용하는 페스티벌 이벤트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이벤트 컨셉과 너무 동떨어진다고 생각했는지 이벤트 전용 금제에서 주력 카드 대부분이 금지를 당한다. 그나마 융합 페스티벌에서는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의 존재로 인해 황금경 엘드리치가 제한으로 풀리면서 상당한 덱 파워를 보여줬지만 이것은 이벤트에서 의도된 사항이 아닌지라 앞으로의 이벤트에서 전용 덱으로는 쓰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리미트 원 페스티벌의 경우 하이랜더 룰이므로 언뜻 쓰기 힘들어 보여도 강력한 범용 지속 함정을 사용해 버텨보는 시도가 나오기도 했다. 엑스트라 제로 페스티벌에서는 강세일 거라 점쳐졌고 여럿 지속 함정들이 제한이 됐지만 예상대로 1티어에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결국 싱크로×엑시즈 페스티벌에서 스킬 드레인, 서몬 리미터, 군웅할거, 어전시합 등등에 화룡점정으로 황금경 엘드리치까지 금지를 때려버렸고 이후 이벤트들에서도 꾸준히 못 나오게 막고 있었다.
하지만 영속함정의 지속적인 제재, 그리고 엘드리치 테마 자체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이벤트 금제가 점점 풀리기 시작했고, 기어코 2023년 하반기의 퓨전X엑시즈 페스티벌에선 엘드리치 테마 파츠들이 전원 생존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게 되었다. 반대로 기존 엘드리치의 이벤트 금제 위치는 라뷰린스가 이어받게 되었다.
4.1. 2022년
오픈 초기부터 꾸준히 강했기 때문에 2022년 5월 9일부터 적용되는 리미트 레귤레이션에서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가 단숨에 제한으로 직행했고, 이에 따라 엘드리치의 덱 파워가 크게 떨어질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강력한 함떡 지원 카드인 천옥의 왕 추가로 수혜를 입었고, 대부분 덱에 투입되는 피닉스 파츠때문에 마함 견제 카드가 줄어들은 데다가 5월 이후 찾아온 뵐포 메타의 수혜까지 제대로 받으며 벤텐 제한 이후 덱 파워가 크게 하락한 드라이트론과는 정반대로 아예 1황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엄청난 머릿수의 상검을 잘 잡는 것도 고평가받는 요소. 2022년 6월 마듀 랭크의 신시즌이 시작되자 첫날부터 높은 비율로 엘드리치 다1 인증글이 올라오고 대회 입상은 42%로 1위까지 차지하는 등, 다시 금제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문제는 이후 전망도 매우 밝다는 것에 있다. 이 덱과 궁합이 발군인 용사와 낙인융합을 위시한 알바 스트라이크 카드군들이 대거 지원될 수 있는 상황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60축 잔깎엘드는 악명 높은 스프라이트-티아라멘츠 반반 테마에서도 파이를 먹을 정도로 그 잠재력이 무지막지하단 게 입증된 상황이라 이번의 콘키스타도르 제한처럼 키 카드들을 나락으로 보내는 수준의 저격[43]을 하는 게 아니라면 매우 오랫동안 상위권을 점거하는 테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이후에도 OCG에선 1티어 테마들이 대체로 낙인데스피아, 후완다리즈, 스프라이트처럼 몬스터 효과들을 이용해 필드를 장악하는 테마들이 강세를 이루는데, 엘드리치는 마/함 효과로 필드를 장악하는 컨셉의 덱인지라 이들과 저격 방향이 달라 단판제인 마듀에선 이들 모두를 저격할 덱을 짜면 패 트랩만 10~15장이 넘어가는 괴악한 덱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엘드리치를 견제할 수단이 급격히 쪼그라들게 된다. 결국 키 카드들이 직접 나가리되지 않는 이상 이전에도, 지금도, 이후로도 1티어에서 머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테마이다.
2022년 8월 31일 금제에 의해 왕궁의 칙명과 배너티 스페이스 금지,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제한, 스킬 드레인 준제한이라는 3중 너프를 받았다. 하지만, 엘드리치가 잘 사용하는 다른 지속 함정들이 건재한 데다가 칙명을 제외하면 금지 카드들도 대체재가 있고[44], 대부분의 티어 덱이 크게 너프를 먹은 와중에 용사천위와 3축 용사 굿 스터프의 경우 너프를 거의 먹지 않아 이 덱에 유리한 엘드리치는 여전히 티어를 유지하였다.
이후 낙인융합의 발매로 다시 티어권에 안착, 데스피아 저격을 위한 뵐러/포영 증가에 따라 잠깐 주춤했던 덱 파워가 다시 상승했다. 순수축의 경우 데스피아 카드들이 대부분 어둠 속성인 것을 저격하기 위해 어흡거까지 투입한다. 결국 지난 금제에서 받은 너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안정성은 더욱 증가해 한층 더 악랄한 테마가 되었고, 이로 인해 9월 30일 금제에서 군웅할거와 어전시합이 준제한을 당했으며, 지속 1장을 스드에 걸리지 않고 깰 수 있는 다이너레슬러 판크라톱스와 천적급 카드인 레드 리부트가 준제로 풀리는 추가 너프를 당했다지만 이 둘은 사이드용 카드들이라 단판전에서 볼 일이 드물기도 하고 정작 OCG 당시 엘드의 핵심 융화 파츠들인 낙인과 용사가 심각하리만치 큰 제재는 받지 않아서 필요하다면 이 둘을 다시 써도 되기에 엘드리치 입장에선 딱히 손해보는게 없는 상황이다. 물론 낙인엘드리치가 낙인데스피아보다 덱 파워가 낮다는 점이 있어 60축 잔깎엘드가 여전히 지분을 먹고 있다.
2022년 12월에는 루닉이 등장했지만 동시기 오프와 달리 루닉과의 조합은 썩 보이지 않는 편이다. 사실 OCG에서도 발매 당시에는 엘드리치와 루닉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고, 실제로도 루닉과 엘드리치는 되려 서로 패말림을 일으키는 요소였기 때문에 의외로 맞지 않았으나[45], 그럼에도 당시 엘드리치의 덱 파워가 금제에 직격타를 맞아 지나치게 약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46]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상대의 마/함 파괴 카드 견제를 위해 루닉을 투입했던 것이다. 하지만 각주에 서술했듯이 마듀는 오프와 달리 대처방안이 충분히 많은데다 '단판제'라는 이점까지 있어서 굳이 루닉을 끼울 필요 없이 기존 아키타입인 60축 언월엘드나 낙인용사엘드로 충분히 파훼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키타입의 변화가 없는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루닉의 등장 이후 엘드리치의 쉐어가 많이 감소했다. 일단 루닉이 덱에서 카드들을 제외해버리기 때문에 엘드리치/황금향/엘드릭시르가 제외되면 큰 타격을 입게 되고, 도하스라나 언월이 제외되어도 타격이 크다. 무엇보다 루닉 견제용으로 코즈믹 싸이크론의 채용률이 매우 높아져, 순환력에 많이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엘드리치의 메이저 구축은 60잔깎 언월이 대표적이고, 추가로 낙인용사엘드가 간간히 보이는 상황이며 당시 OCG처럼 1~2티어 입상권 수문장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마듀에서도 비스테드와 크샤트리라의 데뷔는 반쯤 확정된 상황인 만큼, 다들 이 두 테마가 언제 나올지 노심초사하는 상황이긴 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 두 테마들은 범용성이 높은 카드들이 있기 때문에 용사(유희왕) 테마가 수견사와 의에 준제한을 먹고 나온 것처럼 초반부터 제재를 먹고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
4.2. 2023년
2023년 2월 6일자로 콘키스타도르의 준제한, 저주받은 엘드란도가 무제한으로 완화되었다. 다만 잔깎이 준제한으로 지정되었고 견제 함정 중 센서 만별 또한 다른 견제 함정들을 따라 준제한화 되면서 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았다. 그래도 1티어로 상륙한 스프라이트를 저격하기 위해 환경에 들어온 명왕결계파, 라의 익신룡-구체형, 번개나 블랙홀 같은 몬스터 광역 제거기 등에 별 타격을 받지 않고, 오히려 스프라이트를 상대로 구체형과 영속 함정을 사용해서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기에 상검 시절처럼 상대적인 티어는 오히려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47]그러나 2023년 4월 10일 금제로 엘드리치 덱의 장기전 운용을 도와주던 스킬 드레인이 오프라인처럼 제한을 갔고, 다른 지속 함정들인 군웅할거와 어전시합마저 제한으로 가는 것이 확정됐다. 거기다 얼터가이스트 멀티페이커, SPYRAL-지니어스, 오르페골 갈라테아, 마도서의 신판과 같은 여러 파워 카드가 제한이 완전히 풀리는지라 경쟁상대가 늘었다. 그나마 오프와 달리 마듀는 용사 파츠가 아라메시아의 의 준제한-수견사 제한 이외엔 제약이 없고, 이시즈 파츠들도 준제한들이 많은지라 충분히 60축 용사이시즈 엘드리치 구축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악의 카운터인 비스테드까지 출시되면서 이젠 오프의 전철을 밟아 티어권에서는 완전히 퇴출될 것으로 예상되었고[48] 실제로도 비스테드 출시 이후 상위 티어에서는 엘드리치가 멸종 수준에 이르렀다. 문제는 미래시도 안정적인 라뷰린스와 달리 이쪽은 지원 카드조차 없는 탓에 미래시조차 불안정하여 미래가 매우 암울하며, 실제로 최근 진행된 융합/엑시즈 이벤트에서도 라뷰와 달리 생존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비스테드의 빛, 어둠 속성 저격과 퓨어리와 크샤트리라의 필드 장악력에 밀려 여전히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지간한 패 트랩이나 메타 카드에 대한 면역은 여전하며 환경마다 카운터가 가능한 지속 함정을 대거 투입한다면 못해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통제 능력이 예전만도 못한 만큼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요구된다.
한편 12월 5일 금제에서 십이수의 회국을 위시한 십이수 카드가 대거 제한 해제되며, 이쪽을 섞은 십이수 엘드리치 구축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
4.3. 2024년 이후
2024년 2월 7일부로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가 1년 9개월만에 제한 해제되었다. 마침내 테마의 모든 카드가 제한 해제되었으나 그 사이에 군웅할거, 어전시합, 카이저 콜로세움 등 영속류들이 대부분 제한이 되어서 랭크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전부다. 덱 운영 방식은 엘드리치와 각각 거리가 있지만[49] 라뷰린스, 루닉, 메타비트 등 엘드리치보다 강한 함정 덱들이 있어서 숙련도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경쟁력이 밀리는 것도 단점.다만, 최근 금제로 뜬금없이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무제한으로 풀리면서, 과거의 그 악명높던 드라리치가 재림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실제로 섞어 쓰려는 시도도 종종 보이고 있다. 다만, 이미 호루스라는 지나치게 우수한 용병이 도입된 이후라는게 뼈 아픈 상황.
현재는 붉은 눈의 드라군에 디피닉스까지 섞는 초창기 초융합 언월엘드가 다시 연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공 의존도가 높다는 테마 자체의 단점은 최근 메타가 사실상 천배룡 강점기 상태인 탓에 코인토스를 져도 선공을 가져오기 쉽기 때문에 의외로 스트레스가 덜하기 때문. 특히나 집이 완공된 이후의 내구도는 상당히 뛰어난 엘드리치 특성상 대 천배 카운터로 나쁘지 않은 힘을 발휘하며, 초창기 파워를 견인해주던 드라군까지 채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호재이다. 다만, 천배룡을 제외하면 그다지 효율이 좋지 못하고, 파워 커브도 지나치게 오른 현 환경 특성상 제대로 빛은 보지 못하며 여전히 비티어권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호재라면, 이후 플라잉 메리와 유혹의 Δ와 같이 추가 지원에 대한 미래시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원카드 다수가 엘드리치가 절실히 원하던 제외 케어를 비롯한 후속 케어가 대다수라 엘드리치의 체급 자체는 확실히 오를 것이란게 중론인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해당 카드들이 상륙한 이후 티어 상승이 될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인 셈.[50]
5. "엘드리치" 몬스터
아래 카드군들의 발동 조건이 되는 몬스터. 카드명의 어원은 '엘도라도(El Dorado)'+'엘드리치(eldritch)'+'부유, 호화(rich)'+'리치(Lich)'를 합친 조어로 보인다.5.1. 효과 몬스터
5.1.1. 레벨 10
5.1.1.1. 황금경 엘드리치
현 황금경 카드군의 유일한 메인 덱 몬스터이자, 엘드리치 덱의 핵심 카드. 엘드리치 덱은 이 카드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이를 반영해선지 공식 테마 지칭명도 이 카드의 이름인 엘드리치다.5.2. 융합 몬스터
5.2.1. 레벨 10
5.2.1.1.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융합=,
한글판명칭=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일어판명칭=<ruby><rb>黄金狂</rb><rp>(</rp><rt>エル・レイ・コンキスタ</rt><rp>)</rp></ruby>エルドリッチ,
영어판명칭=Eldlich the Mad Golden Lord,
속성=빛, 레벨=10, 공격력=3800, 수비력=3500, 종족=언데드족,
소재="엘드리치" 몬스터 + 레벨 5 이상의 언데드족 몬스터,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③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는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카드명을 "황금경 엘드리치"로 취급한다.,
효과2=②: 필드의 이 카드는 전투 /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효과3=③: 자신 필드의 언데드족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컨트롤을 얻는다. 그 몬스터는 턴 종료시까지\, 공격할 수 없으며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황금경 엘드리치의 진화체로, 욕망이 거대해진 황금경 엘드리치가 엘드릭시르의 황금 저주의 힘을 자신에게 응집시켜서 세계를 지배할 단계로 접어든 형태이다.
융합 소환 조건은 황금경 엘드리치와 레벨 5 이상 언데드족 몬스터[51]로, 원본 엘드리치와 이 카드, 그리고 황금향 함정 몬스터는 전부 이 범위 안에 들어가 융합 소재로 쓸 수 있다.[52] 또한 필드에서 황금경 엘드리치로 취급하는 효과가 있어서 이 카드로도 황금향 카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공격력 / 수비력이 원본의 효과로 특수 소환했을 때 1000 올라가는 걸 그대로 반영한 듯 원본 엘드리치보다 1000 높게 책정한 후 공격력 / 수비력을 뒤집었고, 원본이 갖고 있던 일시적 파괴 내성은 완전 파괴 내성으로 강화됐다. 거기에 ③의 효과로 다른 언데드를 릴리스해 영구적으로 컨트롤을 빼앗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효과 무효화와 공격 불가만 엔드 페이즈까지 적용될 뿐, 강탈 자체는 영구 강탈이라 뽑아만 놓으면 이득을 보기 좋다. 원본하고 달리 묘지에서 세트한 마법/함정을 릴리스하고 소생할 수 있는 효과는 없지만 엘드릭시르의 소환 효과가 적용이 되어 부활도 생각만큼 어렵진 않다.
체인을 건 상대 카드 효과로 엘드리치가 필드에서 사라져 효과가 날아간 채 멀뚱멀뚱 소환된 황금향 함정 몬스터들을 치우기 위한 부담도 크게 줄었다. 엘드리치 덱에서 제일 뽑기 쉬운 게 엘드리치고 황금향 함정 몬스터는 전부 레벨 5 이상의 언데드족이라 융합 조건을 만족하기 쉽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엘드리치 덱에 거의 투입되지 않는 편이다. 엑스트라 덱을 전부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및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코스트로 날리기에 바쁘며, 전용 융합 카드인 황금향의 칠마천이 기존 엘드리치 덱에서 덱 스페이스를 할애해서 넣기에는 성능이 너무 나쁘기 때문. 애초에 엘드리치는 스킬 드레인이 준 필수로 들어가는지라 효과가 강력한 이 몬스터는 태생부터 엘드리치와 딱히 맞지 않다는 문제점도 있다.[53] 오죽하면 택티컬 트라이 덱 정복왕 엘드리치에서도 아델렌타도, 가디언, 칠마천과 함께 미수록되었을 정도.
대신 사령왕 도하스라와의 궁합은 더욱 좋아졌는데, 도하스라도 레벨 5 이상이라 언데드 월드 없이도 엘드리치+도하스라로 융합 소환할 수 있기 때문. 둘 다 묘지에 존재할 경우 이득을 보고 언데드 월드 덱은 엘드리치 덱하고는 달리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60장짜리 도하스라 엘드리치 덱에서 히든카드로 배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만약 스킬 드레인이 깔려있는 상황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자체 소생 효과를 받고 나온 엘드리치로도 돌파할 수 없는 3800과 3500이라는 막강한 공격력과 수비력, 다른 황금향 마법/함정의 '황금경 엘드리치' 를 지정하는 추가효과는 사용할 수 없으나 '엘드리치' 몬스터에는 포함되어 카운터 함정인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처럼 '엘드리치' 를 지정하는 카드는 여전히 발동가능한 것, 묘지로 가더라도 엘드릭시르의 효과 대상이 되어 소생할 수 있는 것, ③의 컨트롤 강탈 효과는 코스트를 자기 자신으로 하면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같은 원리로 무효화되지 않고 발동할 수 있는 점[54] 등을 살려서 사용해야 한다.
엘드리치 덱에서 쓰는 것보다 엘드리치 덱이 엘드리치 저격용으로 쓰는 게 더 좋은 기묘한 카드. 초융합 하나면 상대 엘드리치+언데드나 엘드리치 2장을 먹고 튀어나오며, 엘드리치 덱에선 파괴수나 용암 마신 라바 골렘와 같은 각종 릴리스 카드나 금지된 일적, 스킬 드레인과 같은 효과 무효계 카드 혹은 같은 초융합 먹튀가 아니면 이 카드를 치우기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엘드리치가 메타를 장악하던 시절에선 초융합을 자주 쓰는 테마에서 저격용으로 1~2장을 사이드에 꽂거나, 같은 엘드리치가 사이드에 배치하기도 했다. 같은 언데드인 명계룡 드래고네크로는 타점이 3000으로, 엘드리치가 효과를 쓰고 나오는 타점인 3500보다 낮고, 엘드리치는 스드 채용률이 높은만큼 드래고네크로의 전투내성만 믿기엔 불안하기 때문. 거기다 내성도 이 카드가 더 뛰어나다. 재료 역시 모든 엘드리치+황금향 카드들이 재료에 속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카드나 드래고네크로나 소재차이는 크게 없다.
초창기에는 초융합을 이용하기 위해서 이 카드보다 범용성이 좋은 명계룡 드래고네크로의 존재 때문에 초융합 저격용으로 쓰기 적합하지 않다는 시선이 있었으나, 의외로 엘드리치 덱에선 드래고네크로보단 이 카드를 처리하는 게 더 까다롭고[55], 만약 저격한 상대가 언데드 테마라면 역으로 효과를 써서 엘드리치를 납치해 상대의 팔과 다리를 자르는 플레잉도 가능하기에 일반적인 비교는 힘들다. 범용성에선 드래고네크로가, 엘드리치 저격용으론 이 카드가 더 좋은 셈이다.
특히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선 엘드리치 덱들이 티어권 수문장 겸 뉴비 추천 1순위 덱인 수준이라 여러 엘드리치 덱 유저들이 판을 치기에 이를 저격하고자 초융합과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를 주로 쓰는 테마[56]에선 이 카드를 엑스트라 덱에 1장 정도 넣기도 하고, 엘드리치 역시 오프라인과 달리 마듀는 카드 값이 좀 있는지라 이 카드를 1장 정도 엑스트라 덱에 에이스나 돌파용으로 갖추기도 하면서 등장빈도가 꽤 늘어났다. 엘드리치 덱에서 잘 안 쓰는 카드라 격류장이나 번개 등 파괴 카드를 유도하는 식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은 덤.
그런데, 얼라이언스 인사이트에서 엘드리치의 직접 지원이 추가되며 이 카드가 드디어 실전 활용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신규 융합 몬스터인 황금향의 앙헬카이도의 효과가 자신이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덱 / 엑스트라 / 묘지에서 엘드리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것인데 이 덕에 굳이 칠마전을 쓰지 않아도 이 카드를 1핸드로 바로 불러올 수 있게 되었기 때문. 대신 이렇게 소환하면 소생 제약에 걸린다는 점은 주의. 융합 없이도 필드에 나올 방법이 생긴 덕분에 지뢰 카드에서 필수 카드가 되었다.
또한 원본인 황금경 엘드리치와 함께 소환 연출이 적용되었다.
이름은 황금광 엘드리치라 쓰고 엘 레이 콘키스타[57] 엘드리치라 읽는다. 이는 '광(狂)'과 '경(卿)'이 일본어로 같은 발음(きょう, 쿄우(우는 장음))임을 노린 말장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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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BLVO-JP040 | ブレイジング・ボルテックス [ BLAZING VORTEX ] |
2021-02-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BLVO-KR040 | 블레이징 보텍스 |
2021-02-05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BLVO-EN040 | BLAZING VORTEX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123 | MAXIMUM GOLD: EL DORADO |
6.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함정 몬스터를 필두로 이뤄진 카드군. 일반적 함정 몬스터와 여러모로 이질적이었던 버제스토마와 달리 정말 정통적인 함정 몬스터들과 일반적인 마법 / 함정으로 이뤄졌다. "황금경 엘드리치"[58]가 필드에 존재할 경우 상대를 견제하는 추가 효과를 발동할 수 있으며, 서로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에서 제외하고 "엘드릭시르" 카드를 필드에 세트할 수 있다. 이 카드들이 몬스터 존에 존재해도 "엘드릭시르" 카드의 소환 제약은 해제할 수 없으니 주의."황금향" 함정 몬스터들의 보너스 효과는 함정 카드가 발동될 때 적용되는 효과라 스킬 드레인이 필드에 있어도 잘만 발동되며[59], 체인 순서를 황금향 카드 1→붉은 피로 물든 /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 2 순서대로 짜면 엘드리치가 먼저 나오기에 보너스 효과도 잘 적용된다. 전자는 창성마도왕 엔디미온, 후자는 섬도술식-재밍웨이브와 같은 재정.
함정 몬스터들은 생명체가 황금에 몸이 뒤덮여 좀비화된 모습을 하고 있다.
이후 황금향의 칠마천의 등장으로 지속 마법 카드가 추가되어 함정 몬스터 단독 테마가 아니게 됐다. 황금향의 앙헬카이도도 황금향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긴 한데, 황금향은 마법 / 함정만 지정하고 있어서 현재로는 카드군에 포함되지 않는다.
6.1. 지속 마법
6.1.1. 황금향의 칠마천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명칭=황금향의 칠마천,
일어판명칭=<ruby><rb>黄金郷</rb><rp>(</rp><rt>おうごんきょう</rt><rp>)</rp></ruby>の<ruby><rb>七摩天</rb><rp>(</rp><rt>しちまてん</rt><rp>)</rp></ruby>,
영어판명칭=Seven Cities of the Golden Land,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패 / 필드에서\, 융합 몬스터 카드에 기재된 융합 소재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그 융합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에서 융합 소환한다. 그때\, 융합 소재 몬스터는 전부 언데드족 몬스터이어야 한다.,
효과2=②: 카드의 효과로 언데드족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었을 경우\, 마법 & 함정 존에 세트된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세트된 그 카드는 이 턴에 발동할 수 없다.)]
일러스트는 욕망이 거대해진 엘드리치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 '마천'이라는 이름답게 하늘로 떠오르고 있다.
최초의 황금향 마법 카드. 덕분에 엘드릭시르 카드의 효과로 세트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황금향 카드처럼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는 없고, 같이 나온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의 융합 소환을 보조하는 효과를 지녔다. 또한 다른 황금향 카드나 엘드릭시르 카드와 달리 각각 두 효과를 1턴에 1번씩 사용할 수 있다.
융합 소환을 실행하는 ①의 효과는 융합 소재만 언데드족 제약이 걸렸을 뿐, 결과물엔 제약이 없어 엘드릭시르를 이미 발동하지 않았다면 명계룡 드래고네크로[60], 시조룡 와이암[61],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 등의 다른 종족 몬스터도 융합 소환할 수 있다. 물론 이 카드를 채용한 시점에서 당연히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를 쓰겠지만. 지속 마법이라 효과 발동에 체인이 걸려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나면 융합 소환이 취소되니 주의. 언데드 월드 비중을 높인 덱일 경우 높은 확률로 사령왕 도하스라나 다른 언데드족 몬스터도 채용할 테니 손에 잡힌 언데드족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 덤핑하면서 효과를 발동하는 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②의 효과는 트릭스터 라이트스테이지를 연상시키는 효과.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보내진다는 것만 없지 거의 같은 효과다. 효과만 놓고 보면 유용한 카드 같지만 체인을 봉쇄하는 텍스트가 없어서 활용도가 떨어진다. 가령 소환에 성공해서 특정 카드를 대상으로 찍는 순간 상대가 그 카드를 발동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방어막처럼 발동 타이밍이 제한된 카드는 아예 사장됐으니 더 문제. 상대가 손에서 세트해둔 카드를 지정하거나 이미 무슨 카드인지 확인해서 발동 타이밍을 알 수 있는 카드를 지정해 타이밍을 꼬아버리는 것 정도가 최선이다.
지속 마법이지만 덱 특성상 한 듀얼에 여러 번 융합 소환을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며, 보통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를 소환하고 묘지로 보내진 엘드리치 소환 코스트로 사용하는 게 좋다. 마침 엘드릭시르로 서치할 수 있는 황금향 카드들 중 유일하게 자기 턴에 즉시 발동 가능한 카드라 천옥의 왕의 소환 조건을 만족해 이를 이용하면 단숨에 10레벨 3체를 필드에 깔아둘 수 있다.
함떡 운영 테마인 엘드리치에게 뜬금없이 주어진 융합 기믹에 카드 성능 자체도 저열하다보니 가뜩이나 채용률이 낮던 카드였으나, 유사 1링크 수준인 황금향의 앙헬카이도가 나오면서 완전히 관짝에 못이 박혀버렸다. 당장 황금경 1장+황금향 몬스터 1장이라는 같은 조건 하에서 콘키스타만 뽑을 수 있는 원패턴인 칠마천과는 다르게 앙헬카이도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면서도 콘키스타에 원본 엘드리치와 플라잉 메리를 띄워 필드를 굳히거나, 10랭크 엑시즈를 통해 구스타프 맥스로 킬각을 노릴 수 있는 등 훨씬 유연한 활용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 카드로 소환 가능한 융합 몬스터들은 유합-고스트 퓨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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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BLVO-JP062 | ブレイジング・ボルテックス [ BLAZING VORTEX ] |
2021-02-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BLVO-KR062 | 블레이징 보텍스 |
2021-02-05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BLVO-EN062 | BLAZING VORTEX |
6.2. 지속 함정 (함정 몬스터)
6.2.1. 황금향의 가디언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황금향의 가디언,
일어판명칭=<ruby><rb>黄金郷</rb><rp>(</rp><rt>おうごんきょう</rt><rp>)</rp></ruby>のガーディアン,
영어판명칭=Guardian of the Golden Land,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는 발동 후\, 일반 몬스터(언데드족 / 빛 / 레벨 8 / 공 800 / 수 250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는 함정 카드로도 취급한다. 자신 필드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존재할 경우\, 추가로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고르고 공격력을 0 으로 할 수 있다.,
효과2=②: 자신 / 상대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고르고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엘드리치가 존재할 경우 대상 지정 없이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영구적으로 0으로 만들 수 있다.
다른 함정들에 비해 잘 투입되지 않는 편. 능력치도 별로고, 효과도 제거 능력이 있는 다른 함정 몬스터들에 비해 심심한 편. 게다가 공격력을 증감시키는 효과가 붙어있긴 하지만 특수 소환 효과가 메인이고 특수 소환이 이루어진 뒤에 조건부로 공격력을 조정할 수 있다 보니 데미지 스텝에 발동할 수 없다. 파괴 내성이 있는 고타점 몬스터들이 즐비하던 시절엔 1장 정도 투입됐지만, 그런 몬스터가 득세하지 않는 환경에선 포텐셜 부족으로 인해 빠지는 게 보통이다. 혼자서만 애매하게 8레벨이라 다른 황금향 함정 몬스터와 엑시즈할 수 없다는 것도 소소한 단점. 그나마 사령왕 도하스라를 쓰는 덱이라면 8랭크 엑시즈 몬스터를 꺼낼 수 있는 것은 다행.
마스터 듀얼에서는 한때 콘키스타도르가 제한까지 제재를 먹던 시절엔 엘드릭시르 서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대체 카드로 1~2장 정도 투입하며, 이조차도 필드에서 효과를 발동하기보다는 코스트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티브는 아메리카 동물상 대교환(Great American Interchange)이 이뤄지기 전까지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다 남아메리카로 진출한 스밀로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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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DBSS-JP032 | デッキビルドパック - シークレット・スレイヤーズ - |
2020-04-0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ESL-EN032 | SECRET SLAYERS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126 | MAXIMUM GOLD: EL DORADO |
2020-06-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DBSS-KR032 | 덱 빌드 팩 시크릿 슬레이어즈 |
6.2.2. 황금향의 와케로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황금향의 와케로,
일어판명칭=<ruby><rb>黄金郷</rb><rp>(</rp><rt>おうごんきょう</rt><rp>)</rp></ruby>のワッケーロ,
영어판명칭=Huaquero of the Golden Land,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는 발동 후\, 일반 몬스터(언데드족 / 빛 / 레벨 5 / 공 1800 / 수 150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도 취급한다). 자신 필드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존재할 경우\, 추가로 자신이나 상대의 묘지에서 카드 1장을 제외할 수 있다.,
효과2=②: 자신 / 상대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레벨 5치고 낮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지녔지만, 엘드리치가 존재할 경우 D.D. 크로우로도 쓸 수 있다. 특히 엘드리치 미러전일 경우 무덤의 지명자와 함께 상대 묘지의 엘드리치를 찍어내는 카드로 맹활약한다. 묘지에 보내졌을 경우 발동하는 카드가 신 마스터 룰 2에서 묘지 이외의 장소로 가면 발동하지 않도록 재정이 바뀌어 은근히 상향된 카드. 능력치가 부실하지만 콘키스타도르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라 적당한 어태커로 쓸 수도 있다.
모티브는 페루 등지에 존재하던 도굴꾼 와케로(Huaquero)로, 일러스트는 전형적인 해적처럼 생긴 도굴꾼들이 황금 좀비화된 모습. 해적들에 관한 이러한 이미지는 카리브해의 해적에게서 형성됐으며, 좀비 전설의 발원지 역시 카리브해의 섬나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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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DBSS-JP033 | デッキビルドパック - シークレット・スレイヤーズ - |
2024-06-0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TT01-JPC17 | TACTICAL-TRY DECK 征服王エルドリッチ |
2020-04-0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ESL-EN033 | SECRET SLAYERS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127 | MAXIMUM GOLD: EL DORADO |
2020-06-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DBSS-KR033 | 덱 빌드 팩 시크릿 슬레이어즈 |
2024-09-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TT01-KRC17 | 택티컬 트라이 덱 정복왕 엘드리치 |
6.2.3.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
일어판명칭=<ruby><rb>黄金郷</rb><rp>(</rp><rt>おうごんきょう</rt><rp>)</rp></ruby>のコンキスタドール,
영어판명칭=Conquistador of the Golden Land,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는 발동 후\, 일반 몬스터(언데드족 / 빛 / 레벨 5 / 공 500 / 수 180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도 취급한다). 자신 필드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존재할 경우\, 추가로 필드의 앞면 표시 카드 1장을 파괴할 수 있다.,
효과2=②: 자신 / 상대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엘드리치가 존재할 경우 필드의 앞면 표시 카드 1장을 비대상 지정으로 파괴할 수 있다.
엘드리치의 핵심 견제 카드로, 능력치는 낮지만 엘드리치는 지속 함정과 카운터 함정으로 전개를 방해하며 이 카드 자체도 견제 능력이 있어 수비력 1800을 못 뚫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물론 이 카드 자체의 비트 능력은 처참하며 수비력 1800도 의외로 높은 수준이지 견제를 다 빼내고 통상 소환이나 패에서 특수 소환한 몬스터에게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5랭크 엑시즈 소재로 하거나 다른 카드의 코스트로 먹이는 것이 최선이다.
모티브는 말 그대로 콩키스타도르. "황금향" 함정 몬스터 중 가장 엘도라도의 이미지와 근접한 모티브를 지녔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엘드리치 덱의 강한 파워를 저지하기 위해 2022년 5월 금제에서 제한 카드가 되었다. 기껏해야 오프처럼 붉은 피의 엘드릭시르 준제한을 받을 거라 예상했지, 이 카드가 제한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기에 공개 당시 하나같이 깜짝 놀랐다. 이에 배너티 스페이스와 같은 제한 카드와 동일한 수준의 강자라는 밈이 생겼다.
2023년 2월 초 금제 때는 엘드리치 덱이 이전보다 파워가 많이 줄어들었고, 앞으로 나올 테마들에도 약할 것이라는 생각때문인지 제한에서 준제한으로 완화되었다.
2024년 2월 마스터 듀얼에서 드디어 무제한으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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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DBSS-JP034 | デッキビルドパック - シークレット・スレイヤーズ - |
2024-06-0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TT01-JPC16 | TACTICAL-TRY DECK 征服王エルドリッチ |
2020-04-0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ESL-EN034 | SECRET SLAYERS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054 | MAXIMUM GOLD: EL DORADO |
2020-06-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DBSS-KR034 | 덱 빌드 팩 시크릿 슬레이어즈 |
2024-09-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TT01-KRC16 | 택티컬 트라이 덱 정복왕 엘드리치 |
6.2.4.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명칭=<ruby>貴<rp>(</rp><rt>とうと</rt><rp>)</rp></ruby>き<ruby>黄金卿<rp>(</rp><rt>おうごんきょう</rt><rp>)</rp></ruby>のエルドリクシル,
영어판명칭=Eldlixir of the Exalted Golden Land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800 LP를 지불하고\,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효과2=●이 카드는 일반 몬스터(언데드족 / 빛 / 레벨 10 / 공 1500 / 수 280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도 취급한다). 자신 필드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존재할 경우\, 추가로 필드의 몬스터 1장을 패로 되돌릴 수 있다.,
효과3=●자신의 제외 상태인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나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얼라이언스 인사이트에서 등장한 신규 함정 몬스터. 또한, 최초로 황금향과 엘드릭시르 카드군 모두에 속하는 카드이다. 엘드란도처럼 800 라이프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두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 효과는 본인을 일반 몬스터로 소환하는 '황금향 함정 몬스터'의 공용 효과. 이 때 필드에 엘드리치가 있으면 필드의 몬스터 1장을 패로 바운스 / 회수할 수 있다. 콘키스타도르 등과 마찬가지로 비대상 효과이기 때문에 대상 지정 내성 + 파괴 내성이 달린 에이스 몬스터를 자체적으로 치울 수 있게 되어 돌파력을 조금이나마 챙겼다. 또한, 엘드리치를 고르고 회수할 수 있어서 필드의 카드를 제외하는 카드들에게서 엘드리치를 지키는 것도 가능하다.
두번째 효과는 제외 상태인 황금향 혹은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를 필드에 세트하는 효과. 묘지의 황금향 / 엘드릭시르를 제외해 서로를 세트하는 특성상 사이클을 더 길게 볼 수 있게 해주고, 엘드리치의 카드 투입 숫자를 줄여도 자체 사이클로 계속 재활용이 가능하게 해주어 안 그래도 적은 엘드리치 카드 투입률을 더 압축할 수 있게 됐으며, '제외 상태'에서 '필드에 직접 세트'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하루 우라라나 저택 와라시와 같은 패 트랩을 피해 안전하게 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자체적인 스팩도 레벨 10 / 공격력 1500 / 수비력 2800으로 벽 몬스터로 쓰기도 안성맞춤에, 기존 엘드리치로만 가능했던 랭크 10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자체적으로도 몬스터로 쓸 개체수가 하나 더 늘어난 것이기에 링크 소환 등을 시행할 때에도 이점이 있다. 거기다 기존 엘드리치가 치우기 난감해했던 대상 지정 내성 + 파괴 내성을 모두 지닌 카드를 치우기에도 안성맞춤이고, 필드에서 카드를 제외하는 효과들이 많은 메타에서 엘드리치를 긴급 구조하는 방법으로도 쓸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메리트가 높다.
다만, 기존 황금향 카드들과 달리 묘지에서의 재활용 효과는 따로 없고, 엘드리치는 자체적으로 묘지에서 카드를 회수하는 능력이 없어 자체적으론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흠. 때문에 이 카드를 다시 퍼올리려면 별개의 카드로 이 카드를 제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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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ALIN-JP077 | アライアンス・インサイト [ ALLIANCE INSIGHT ] |
6.3. 카운터 함정
6.3.1.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카운터=,
한글판명칭=영구히 빛나는 황금향,
일어판명칭=<ruby><rb>永久</rb><rp>(</rp><rt>とわ</rt><rp>)</rp></ruby>に<ruby><rb>輝</rb><rp>(</rp><rt>かがや</rt><rp>)</rp></ruby>けし<ruby><rb>黄金郷</rb><rp>(</rp><rt>おうごんきょう</rt><rp>)</rp></ruby>,
영어판명칭=Golden Land Forever!,
효과외1=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필드에 "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하고\, 몬스터의 효과 / 마법 /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 자신 필드의 언데드족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카드군마다 하나씩 있는 전형적인 카운터 함정 카드. "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할 것을 요구하지만, 릴리스 코스트는 언데드족 몬스터로 널널하다. 효과 발동이 끝난 황금향 몬스터를 쓸 수 있음은 물론, 엘드리치 본체를 코스트로 써도 손쉽게 소생할 수 있어 우수한 카운터 카드다. 이 카드의 존재 때문에 사이클이 돌아가기 시작한 엘드리치의 마함 존은 해피의 깃털이나 라이트닝 스톰으로 한 번에 걷어내기 어렵다. 손에 잡혀야 하는 신의 심판과는 달리 엘드릭시르로 확정적으로 깔아두는 게 가능하기 때문.
그러나 첫 패에 잡히면 썩 좋지 않아서 보통은 1~2장만 투입한다. 어차피 엘드리치는 손쉽게 서치가 가능해서 덱에 1장만 넣어둬도 쉽게 꺼내 쓸 수 있기 때문.
일러스트는 엘드릭시르의 유혹을 버틴 뒤 욕망을 발산하여 변화된 황금경 엘드리치가 옥좌에 앉은 모습.
수록 시리즈 |
2020-03-0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DBSS-JP035 | デッキビルドパック - シークレット・スレイヤーズ - |
2024-06-0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TT01-JPC18 | TACTICAL-TRY DECK 征服王エルドリッチ |
2020-04-0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ESL-EN035 | SECRET SLAYERS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128 | MAXIMUM GOLD: EL DORADO |
2020-06-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DBSS-KR035 | 덱 빌드 팩 시크릿 슬레이어즈 |
2024-09-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TT01-KRC18 | 택티컬 트라이 덱 정복왕 엘드리치 |
7.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
"황금향" 카드군의 사실상 하위 카드군. 덱 / 패 / 묘지 중 2군데 이상에서 언데드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는 효과와 묘지에서 제외해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를 세트하는 효과로 이뤄졌다. 다만 자신 필드에 "엘드리치" 몬스터가 없으면 이 카드들의 효과로 "엘드리치" 몬스터밖에 소환할 수 없다.
카드명의 어원은 엘도라도 + 엘릭시르. 카드 각각의 모티브는 현자의 돌을 연성하는 과정인 니그레도(Nigredo, 흑화) - 알베도(Albedo, 백화)- 치트리니타스(Citrinitas, 황화) - 루베도(Rubedo, 적화)와 그 과정에 대응되는 색깔들이다.[62] 현재 발매된 엘드릭시르 중 노란색을 묘사하는 카드가 빠져 있다. 추후 노란색에 대응하는 카드가 추가될지, 혹은 인용한 학설에 따라 그대로 생략할지는 기다려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러스트에서 역시 검은 각성(니그레도) - 하얀 숙명(알베도) - 붉은 피(루베도) 순서를 거쳐 황금경 엘드리치의 소환 과정과 여파를 나타낸다. 엘드리치의 가슴팍에 달린 앵무조개 껍질처럼 생긴 물체[63]를 소환하려다 엘드리치의 힘이 폭주하면서 엘드란도의 주민들이 전부 황금에 몸이 뒤덮인 좀비로 변한 듯.
엘드릭시르 카드들의 특수 소환 제약을 역이용하여 원시생명체 니비루와 연계가 가능하다. (주로 상대 턴에) 니비루의 효과를 발동하고 니비루에 체인하여 하얀 숙명의 /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를 발동하면 된다. 이 경우에 자체 특수 소환 효과와 원시생명체 토큰 특수 소환이 엘드릭시르의 언데드족만 특수 소환 제약에 의해 막혀서 니비루의 릴리스 효과만 적용되고 다른 턴에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엘드리치 솔로 모드의 보상으로 메이트로 등장한다. 기본 형태는 하얀색이며 클릭하면 소리를 내며 빛을 내뿜는 효과와 듀얼 패배시 붉은 색으로 변하는 효과가 있다.
7.1. 마법 카드
7.1.1. 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
일어판명칭=<ruby><rb>黒</rb><rp>(</rp><rt>くろ</rt><rp>)</rp></ruby>き<ruby><rb>覚醒</rb><rp>(</rp><rt>めざめ</rt><rp>)</rp></ruby>のエルドリクシル,
영어판명칭=Eldlixir of Black Awakening,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패 / 덱에서 언데드족 몬스터 1장을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자신 필드에 "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 효과로 "엘드리치"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언데드족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효과2=②: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패 / 덱에서 수비 표시로 언데드족 몬스터("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엘드리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는 카드. 비슷하게 덱 소환이 가능한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보단 능동적인 마법 카드인 대신, 수비 표시로만 특수 소환이 가능해 소환한 턴에 공격도 못 하고 엑시즈 전개도 못 하는 제한이 있다. 그나마 자신 턴에 아무렇게나 지를 수 있는 마법 카드란 점에서 선턴 전개에서만 유용하다.
패 / 덱에서만 대응하기 때문에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는 소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메인 덱에 넣을 수 있는 엘드리치 몬스터는 '황금경 엘드리치'밖에 없으니 이 텍스트는 후에 다른 엘드리치 몬스터가 나올 수도 있다는 떡밥이자 맥거핀이다.[64]
연금술의 첫 단계인 니그레도(Nigredo)에 해당하는 카드이며, 이름에도 검은(黑, black)색이 들어가 있다. 일러스트에선 엘드릭시르 연성을 위한 첫 단계로서 의식을 행하고 있다.
수록 시리즈 |
2020-03-0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DBSS-JP029 | デッキビルドパック - シークレット・スレイヤーズ - |
2024-06-0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TT01-JPC06 | TACTICAL-TRY DECK 征服王エルドリッチ |
2020-04-0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ESL-EN029 | SECRET SLAYERS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049 | MAXIMUM GOLD: EL DORADO |
2020-06-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DBSS-KR029 | 덱 빌드 팩 시크릿 슬레이어즈 |
2024-09-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TT01-KRC06 | 택티컬 트라이 덱 정복왕 엘드리치 |
7.1.2.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속공=,
한글판명칭=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
일어판명칭=<ruby><rb>白</rb><rp>(</rp><rt>しろ</rt><rp>)</rp></ruby>き<ruby><rb>宿命</rb><rp>(</rp><rt>さだめ</rt><rp>)</rp></ruby>のエルドリクシル,
영어판명칭=Eldlixir of White Destiny,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의 패 / 묘지에서 언데드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자신 필드에 "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 효과로 "엘드리치"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언데드족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효과2=②: 자신 메인 페이즈에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자신 패 / 묘지에서 언데드족 몬스터("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엘드리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는 카드. 다른 엘드릭시르 카드와 달리 덱 특소가 없고 패 / 묘지에서만 특수 소환이 가능한 대신, 속공 마법이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어리석은 매장 등으로 엘드리치를 묻은 후에 활용할 수 있지만, 그렇기엔 덱 특소가 가능한 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이나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에 비해 다소 밀리는 감이 있다. 그냥 속공성과 서치 능력, 부가 효과가 달린 언데드족 전용 죽은 자의 소생으로 생각하고 쓰는 게 좋으며, 엘드리치가 무덤의 지명자로 제외당할 경우 이 카드로 체인을 걸어 부활시키면 무명자를 피해 무사히 엘드리치를 불러낼 수 있다.
연금술의 두 번째 단계인 알베도(Albedo)에 해당하는 카드이며, 이름에도 흰(白, white)색이 들어가 있다. 일러스트에선 엘드릭시르의 힘이 폭주해 의식을 치르던 현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수록 시리즈 |
2020-03-0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DBSS-JP030 | デッキビルドパック - シークレット・スレイヤーズ - |
2024-06-0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TT01-JPC07 | TACTICAL-TRY DECK 征服王エルドリッチ |
2020-04-0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ESL-EN030 | SECRET SLAYERS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124 | MAXIMUM GOLD: EL DORADO |
2020-06-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DBSS-KR030 | 덱 빌드 팩 시크릿 슬레이어즈 |
2024-09-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TT01-KRC07 | 택티컬 트라이 덱 정복왕 엘드리치 |
7.2. 함정 카드
7.2.1.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
일어판명칭=<ruby><rb>紅</rb><rp>(</rp><rt>あか</rt><rp>)</rp></ruby>き<ruby><rb>血染</rb><rp>(</rp><rt>ちぞ</rt><rp>)</rp></ruby>めのエルドリクシル,
영어판명칭=Eldlixir of Scarlet Sanguine,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의 덱 / 묘지에서 언데드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자신 필드에 "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 효과로 "엘드리치"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언데드족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효과2=②: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자신 덱 / 묘지에서 언데드족 몬스터("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엘드리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는 카드. 덱 특소가 여타 그렇듯 심플하고 강력한 효과이며, 그 때문에 함정 카드로 설계되어 있다. 다행이라면 상대에게 허무하게 이 카드가 파괴돼도 ②의 효과로 제외를 통한 황금향 카드 서치가 가능하다는 것.
2022년 4월 금제에 준제한으로 올라가면서 엘드란도에 이어 제재를 먹은 두 번째 카드가 됐다. 엘드리치의 무지막지한 초동 전개 능력을 카운터시킬 겸 타 덱에 용병처럼 섞이던 엘드리치의 안정성에 일부 카운터를 먹이려는 목적과, 일반 함정을 다수 지원하는 라뷰린스와의 융화로 날뛸 걸 방지한 사전 예방 등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연금술의 마지막 단계인 루베도(Rubedo)에 해당하는 카드이며, 이름에도 붉은(紅, scarlet)색[65]이 들어가 있다. 일러스트에선 엘드릭시르의 힘이 폭주해 현자의 돌을 제작하는 의식을 벌이던 연금술사들은 황금 좀비로 변해버렸다.[66] 또 의식을 치르던 샘부터 황금이 뻗어 나와 미라와 건물까지 물들이고 있다.
이후 비스테드로 인한 엘드리치의 약세 때문인지 23년 1월 금제에서 무제한으로 풀렸다.
수록 시리즈 |
2020-03-0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DBSS-JP031 | デッキビルドパック - シークレット・スレイヤーズ - |
2024-06-0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TT01-JPC15 | TACTICAL-TRY DECK 征服王エルドリッチ |
2020-04-0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ESL-EN031 | SECRET SLAYERS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125 | MAXIMUM GOLD: EL DORADO |
2020-06-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DBSS-KR031 | 덱 빌드 팩 시크릿 슬레이어즈 |
2024-09-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TT01-KRC15 | 택티컬 트라이 덱 정복왕 엘드리치 |
7.2.2.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
황금향이자 엘드릭시르를 겸하는 카드.8. 기타 서포트 카드
8.1. 융합 몬스터
8.1.1. 황금향의 앙헬카이도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융합=, 효과=,
한글판명칭=황금향의 앙헬카이도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명칭=<ruby>黄金郷<rp>(</rp><rt>おうごんきょう</rt><rp>)</rp></ruby>のアンヘルカイド,
영어판명칭=Angelcaido of the Golden Land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속성=어둠, 종족=언데드족, 레벨=10, 공격력=1800, 수비력=2500,
소재="황금경 엘드리치" + 언데드족 몬스터,
효과외1="황금향의 앙헬카이도"는 1턴에 1번\, 융합 소환 및 이하의 방법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효과외2=●자신 필드나 묘지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자신 필드의 언데드족 / 빛 속성 몬스터 1장을 릴리스했을 경우에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효과외3=이 카드명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덱 / 엑스트라 덱 / 묘지에서 "엘드리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이후로 추가된 새로운 엑스트라 덱 몬스터이자, 엘드리치 최초의 어둠 속성 몬스터이며, 최초의 황금향 몬스터 카드이다. 다만, 황금향 카드군을 대상으로 하는 효과는 이 카드 등장 기준으로 마/함만 지정하여 관련 효과는 받지 못한다.
이름인 '앙헬카이도'는 스페인어로 '타락한 천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일러스트 역시 악마의 것으로 연상되는 뿔과 천사의 것으로 연상되는 날개가 있어 타락천사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나왔다.
초뇌룡- 썬더 드래곤처럼 조건부 룰 특소가 가능한 몬스터로, 황금경 엘드리치가 필드나 묘지에 존재할 때 언데드족/빛 속성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소환할 수 있다. 사실상 앙헬카이도를 제외한 모든 엘드리치 몬스터들과 황금향 함정 몬스터 카드들이 범위에 들어가며, 이론상으론 필드의 황금경 엘드리치를 먹고 이 카드를 특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체 카드군 이외엔 저주받은 하인 프린세스나 저주받은 하인 로드와 같은 카드들이 있으며, 이외에도 과자의 대정령 윈과 암룡의 흑기사, 사신기-옥화 등이 있다. 보통은
효과는 필드에서 묘지로 갈 경우 덱 / 엑스트라 덱 / 묘지에서 엘드리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 기존의 엘드릭시르 카드들과 달리,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도 소환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칠마천 없이도 쉽게 엘 레이를 부를 수단이 되며, 필드에서 묘지로만 가면 되기 때문에 효과 격발 자체도 매우 쉽다. 다만, 별도의 언급이 없다면 재정상 엑시즈 소재는 필드에 있는 취급이 아니므로 엑시즈 소재로써 묘지로 가면 효과 격발이 안되니 유의할 것. 이해가 힘들면 크리터가 엑시즈 소재로써 묘지로 가면 효과 격발이 안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필드에서 묘지로 가면 엘드리치는 물론,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까지 소환할 수 있으나, 사실 이 카드 자체만으로도 엘드리치 덱에서의 가치는 꽤 높은 편이다. 우선 10레벨이라는 요소 덕분에 엘드리치의 핵심 턴킬 루트인 구스타프 맥스 → 저거너트 리베로 갈 수 있는 가짓수가 본래는 용병을 채용하는게 아니라면 엘드리치 2장 소환 외엔 거의 전무하여 손패에 엘드리치 1장이 필수로 요구됐고, 이마저도 묘지 경유를 해야하는 탓에 무덤의 지명자를 맞을 확률이 컸는데, 이 카드의 등장으로 필드 혹은 묘지에 황금경이 있으면 황금향 몬스터를 잡아먹고 이 카드를 소환할 수 있으므로 10랭크 엑시즈 루트가 더욱 원활해졌으며, 2링크 루트 역시 이 카드가 링크 소재로 묘지로 가도 효과가 격발되기 때문에 황금경이나 엘 레이가 필드에 튀어나오므로 3링크 이상의 링크 전개도 쉬워졌다. 거기다 어둠 속성이란 요소 덕분에 암영의 암령사 달크를 자체적으로 소환할 수 있게된 것도 호재. 기존엔 언월엘드처럼 용병을 채용하는게 아니라면 달크를 자체적으로 뽑으려고 할 경우 뱀파이어 서커와 같은 우회 루트가 필요했으나, 이젠 이 카드를 이용해 바로 뽑는게 가능해졌다.
거기다 능동적으로 황금향 몬스터들을 묻을 수 있게 됨으로써 효과 격발 후 필드에 남은 황금향 몬스터를 더 좋은 스탯의 이 카드로 바꿔버리고 엔드에 묘지 격발 효과를 쓰는 것도 가능해져 후속 대처 능력도 커졌으며, 황금경이 아닌 다른 황금향 함정 몬스터나 빛 속성/언데드족 몬스터를 코스트로 쓰면 엘드리치를 묘지에 경유시키지 않고도 10레벨 2체를 필드로 불러올 수 있게 되면서 무덤의 지명자를 맞을 요소도 줄고, 상대 입장에선 황금경 이상으로 앙헬카이도 역시 성가시기 때문에 무덤의 지명자를 앙헬카이도에 써야하는 경우의 수도 생겨 간접적으로 황금경이 지명자를 맞을 경우의 수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여기다 융합소재로 대놓고 황금경 엘드리치를 지정하고 있기에 융합파병과 같은 카드로 엘드리치를 필드에 즉시 부를 수 있게되어 필드 전개력도 올랐다. 기존에 황금경 엘드리치를 필드에 바로 부르는 방법은 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로 '수비 표시'로 부르거나, 유혹의 Δ를 비롯한 카드들로 덤핑 후 엘드리치 자체 효과나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 등으로 묘지에서 퍼오는 효과, 상대 턴에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를 이용해 상대 턴에 뽑는게 전부였는데, 이 카드의 존재로 내 턴에 능동적으로 엘드리치를 전개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기존에 우라라를 맞으면 그대로 멈춰버리던 것과 달리, 이젠 다른 카드로 다시 빌드가 가능하단 점도 소소한 강점.
다만, 엘드리치 몬스터들이 그렇듯 이 카드도 무덤의 지명자에는 꽤 치명적이다. 특소는 물론, 효과도 턴 및 명칭 제약이 있기 때문. 특히 플라잉 메리의 등장으로 회수 수단이나마 있는 황금경과 엘 레이와 달리, 이 카드는 경우에'만'이라는 소환 제약이 붙어있어 플라잉 메리로 회수가 불가능하고, 현재 카드군 내의 회수 수단은 마/함만 지정하고 있기에 몬스터인 이 카드는 회수 수단 자체가 없어 지명자를 맞으면 그대로 카드가 소모되는 악재가 된다.
또한, '필드'에서 '묘지'로 가야하기 때문에 상술하듯 엑시즈 소재로 쓰면 효과가 발동하지 않으며,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나 크샤트리라 펜리르처럼 아예 제외시키는 카드들도 이 카드를 안전하게 치울 수 있다. 거기다 소환 범위로 덱과 묘지를 지정하기에 우라라나 와라시를 맞을 수 있다는 점도 흠. 한마디로 엘드리치 고유의 문제점인 '제외 카드 및 패 트랩에 취약하다'는 난점을 극복해주진 못하는 카드인 셈이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자체 효과는 윤활유이자 덤에 가깝고, 실제론 쉬운 특소 조건을 바탕으로 한 엑시즈나 링크 소재 조달 겸 필드의 부실한 스팩의 황금향 함정 몬스터를 능동적으로 치우는 용도와 소재 지정을 이용해 융합파병이나 대체 소재 몬스터를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이점을 보고 쓰는게 좋은 카드이다.
수록 시리즈 |
2024-01-25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ALIN-JP036 | アライアンス・インサイト [ ALLIANCE INSIGHT ] |
8.2. 마법 카드
8.2.1. 저주받은 엘드란도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명칭=저주받은 엘드란도,
일어판명칭=<ruby><rb>呪</rb><rp>(</rp><rt>のろ</rt><rp>)</rp></ruby>われしエルドランド,
영어판명칭=Cursed Eldland,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②③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은 언데드족 몬스터로밖에 공격 선언할 수 없다.,
효과2=②: 8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엘드리치" 몬스터 1장이나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효과3=③: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엘드리치" 몬스터 1장이나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낸다.)]
유니좀비처럼 언데드족 몬스터 공격 제한을 지속 효과로 거는 대신, 턴마다 800 LP를 지불하고 "엘드리치" 몬스터 /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를 서치할 수 있고,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엘드리치" 몬스터 /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를 덱에서 덤핑하는 카드.
카드군 중 유일하게 직접 서치 효과를 지닌 대신 얼터가이스트의 퍼스널 스푸핑, 드래그마의 천저의 사도, 이빌트윈의 시크릿 패스프레이즈처럼 카드군으로 지정되지 않아 마법 카드를 서치하는 효과를 지닌 카드들을 쓰지 않는 이상 직접 덱에서 드로우해야 한다. 심지어 필드 마법도 아니라 테라포밍으로 서치할 수도 없지만 언데드 월드와의 공존을 위해 일부러 지속 마법으로 디자인된 듯 보인다. 언데드족 몬스터로만 공격할 수 있는 디메리트도 언데드 월드와 공존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서치와 덤핑을 동시에 해결하기에[67], 발매 후엔 3장씩 꽉꽉 집어넣고 사용한다. 다만 잘 안 잡힌다는 게 걸림돌이다. 그래도 고성능 서치+낮은 코스트+지속 마법이라, OCG에서 2021년 1월에 준제한 카드가 됐다.[68] 이후 2023년 4월 금제에서 무제한으로 풀려나게 되었다.
일러스트는 엘드릭시르 연성 이후 엘드릭시르의 폭주로 인해 황금 도시가 되어버린 장소이다. 엘드리치, 엘 드라도 아델란타도의 일러스트와 마찬가지로 붉은 나선형 기운이 하늘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엘도라도(El Dorado)+랜드(Land).
수록 시리즈 |
2020-03-0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DBSS-JP028 | デッキビルドパック - シークレット・スレイヤーズ - |
2024-06-0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TT01-JPC05 | TACTICAL-TRY DECK 征服王エルドリッチ |
2020-04-0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ESL-EN028 | SECRET SLAYERS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048 | MAXIMUM GOLD: EL DORADO |
2020-06-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DBSS-KR028 | 덱 빌드 팩 시크릿 슬레이어즈 |
2024-09-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TT01-KRC05 | 택티컬 트라이 덱 정복왕 엘드리치 |
8.3. 함정 카드
8.3.1. 엘 드라도 아델란타도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엘 드라도 아델란타도,
일어판명칭=<ruby><rb>黄金の征服王</rb><rp>(</rp><rt>エル・ドラド・アデランタード</rt><rp>)</rp></ruby>, 영어판명칭=El Dorado Adelantado,
효과외1=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필드에 "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효과2=●제외되어 있는 자신의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 3종류를 1장씩 골라 덱으로 되돌리고\,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
효과3=●제외되어 있는 자신의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3종류를 1장씩 골라 덱으로 되돌리고\, 상대의 LP를 절반으로 한다. 그 후\, 상대의 LP의 수치만큼만 자신의 LP를 회복한다.)]
"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에만 발동할 수 있는 일종의 필살기 카드로, 제외되어 있는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 3종류를 되돌리면 블랙 로즈 드래곤의 효과를,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3종류를 되돌리면 상대 LP를 절반으로 만들고 자신은 상대 LP 절반만큼 회복하는 어마어마한 효과를 지녔으나 엘드란도처럼 카드군으로 지정되지 않아 트랩트릭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 직접 뽑아야 한다.
카드 효과 코스트로 제외된 자신의 카드들을 회수할 수 있는 유이한 카드[69]이자 어마어마한 보너스 효과를 가진 카드이지만, 서치도 되지 않고 발동 가능한 시점도 너무 늦는다는 점이 아쉬움이 크다. 이 카드를 안 막히고 쓸 수 있는 상황이면 이미 뭘 해도 이기는 상황일 것이다.
카드명은 "황금의 정복왕"이라 쓰고 "엘 드라도 아델란타도(El Dorado Adelantado)"라고 읽는데, 아델란타도는 정복지의 통치권을 가진 사령관을 뜻하는 콘키스타도르 내 직책을 말한다. 그에 걸맞게 일러스트는 엘드리치가 자신의 힘을 해방해 땅에서 황금 기둥을 소환하는 모습.
서치를 못 하는 데다 PSY프레임을 쓰면 PSY프레임로드 Ω가 제외된 카드를 회수하는 효과가 있어서 잘 투입되지 않았으며, 이후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의 추가로 서치가 가능한 회수 카드가 추가되면서 예능용이 아니라면 사실상 고려 대상에서 빠진 카드가 됐다.
수록 시리즈 |
2020-03-0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DBSS-JP036 | デッキビルドパック - シークレット・スレイヤーズ - |
2020-04-0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ESL-EN036 | SECRET SLAYERS |
2021-11-19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MGED-EN129 | MAXIMUM GOLD: EL DORADO |
2020-06-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DBSS-KR036 | 덱 빌드 팩 시크릿 슬레이어즈 |
9. 함께 쓰면 좋은 카드들
엘드리치 특성상 자유도가 매우 높으며, 엘드리치 테마 자체가 운영 테마인 탓에 전개력이 좋은 테마나 운영 위주 테마를 주축으로 혼합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엘드리치 자체가 최소량이 약 10장 내외[70]인지라 정말 많은 테마들과 섞일 수 있어[71] 가능성 자체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여기선 채용 시 순수 엘드리치보다 강력한 테마나 카드들만 서술한다.9.1. 메인 덱 몬스터
- 천옥의 왕
대놓고 엘드리치에서 쓰라는 듯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턴에 세트된 마법 함정이 파괴될 우려를 줄여주고, 1번 효과와 연동한 특수 소환과 덱에서 마함을 가져와서 세트하는 효과 역시 무시무시하다. 레벨도 10이라 특수 소환 이후에 황금경과 함께 10랭크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십이수에서 드란시아가 금지되어 주춤해진 엘드리치를 용사 파츠와 더불어 다시금 티어권으로 끌어올려 준 강력한 카드라는 평가와 동시에 상대가 유연하게 대처하기 쉽고 군웅할거 어전시합 등의 지속 함정 또는 엘드릭시르의 언데드족 소환 제약와 충돌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계륵이라는 평가 역시 존재한다.
-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라의 익신룡-구체형
운영형 덱인 엘드리치의 특성상 상대를 원킬 내기 힘들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상대의 에이스를 치워줄 카드를 요구받게 된다. 여기에 엘드리치는 일소권을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72] 통상 소환을 제재하는 라바 골렘과 구체형도 주저 없이 투입이 가능하다. 이들은 룰 효과로 소환되기 때문에 상대의 퍼미션을 무시할 수 있으며, 상대 덱의 메인 카드들과 종족/속성이 맞지 않을 경우 지속이 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구체형은 같은 10레벨이라 10축 엑시즈를 소환할 수 있다. 특히 꽃드라군을 위시한 니비루 카운터가 편해진 현 환경에선 니비루보단 이들을 더 많이 투입하는 상황이다. 단, 언데드 월드가 깔려있을 경우에는 구체형을 소환할 수 없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73]
- 인스펙트 보더
카드 자체가 메타 비트 덱들에겐 어마어마한 이점을 준다. 엘드리치의 패/묘지에서 발동하는 소생 효과가 막히기에 센서 만별과 비슷하게 엘드리치 자신에게도 약간 디메리트가 있지만, 어차피 전개와 거리가 먼 엘드리치 입장에선 상대를 묶어버리고 팰 수 있다는 이점 덕분에 풀로 때려박는 경우가 많다. 스킬 드레인이 있어도 깡타점 2000이라는 이점 덕분에 부담없이 넣는 경우가 많은 편. 다만 메인에 넣기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주로 사이드에 명추리와 함께 3장이 풀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9.2. 엑스트라 덱 몬스터
- 랭크 5 엑시즈 몬스터: No.61 볼카사우루스,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 샤크 포트리스 등
레벨 8인 가디언을 제외하면 몬스터로 취급이 가능한 황금향 카드들의 레벨이 5라서 엑시즈 소환의 조건을 맞출 수 있다. 필드에 소환된 황금향 카드들을 능동적으로 묘지로 보내는 것이 가능할뿐더러, 모두 효과도 강력하고 타점도 우수해서 피니셔 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다.
단,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추천하기 어려운 구축인데, 콘키스타도르가 마스터 듀얼 한정으로 제한을 먹어서 엑시즈 소환에 필요한 조합을 마련하기 매우 힘들어졌다. 황금향 몬스터들의 효과는 같은 종류라는 전제하에 한 턴에 한 번만 발동이 가능하다 보니, 같은 종류의 황금향 함정 몬스터들을 한 턴에 동시 소환할 수는 없고, 그만큼 콘키스타도르를 서치하고 사용하는 타이밍을 신중히 해야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 그러나 마듀에서도 24년 2월 금제로 콘키가 무제한으로 다시 풀림에 따라서, 적절한 5랭크 엑시즈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랭크 10 엑시즈 몬스터: 열차 엑시즈 몬스터 +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열차 엑시즈 몬스터는 레벨 10의 몬스터를 엑시즈 소재로 소환하는 경우가 많아 엑시즈 소재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카드들의 효과로 부족한 데미지를 보충하거나 높은 타점으로 상대의 필드를 완전히 정리해 버릴 수 있다. 이러한 콤보를 사용한 후 메인 페이즈 2로 넘어가 네가로기어 아제우스를 소환해 다음 상대의 전개를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 뱀파이어 서커
범용 언데드족 지원 링크 몬스터. 링크 소재 자체는 간단하지만 엘드리치 덱 특유의 수동적인 전개력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나 범용적으로 쓰긴 어렵다. 그럼에도 종종 서커를 엑덱에 채용하는 이유는, 엘드릭시르의 언데드족 특소 제약이 걸려있을 때도 편하게 사용가능한 언데드족 링크 몬스터이기 때문이다. 미러전을 비롯해 특정 상황에서는 황금향 카드를 묘지에 묻으면서 상대의 패 트랩 몬스터나 엘드리치를 묘지에서 꺼내와 드로우를 보고, 그대로 릴리즈해 자신의 엘드리치를 어드밴스 소환하는 등 상당히 활약할 수 있다. 카드군 문단의 도하스라+언데드 서포트 카드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단독으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어 순수 엘드리치에서도 종종 채용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황금경의 묘지 효과로는 뱀파이어 서커의 드로우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황금경 엘드리치의 묘지 효과는 묘지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이 아닌, 묘지에서 패로 가져온 뒤,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처리이기 때문이다.
- 조요의 광령사 라이너
엘드리치를 비롯한 황금향 카드들이 전부 빛 속성이라 링크 소재 조건을 충족하기 쉽다. 일단 소환하면 상대방 묘지의 빛 속성 몬스터를 뺏어 올 수 있으므로 엘드리치 미러전에서 상대 엘드리치를 빼오거나, 니비루나 롱기누스 같은 어태커 역할이 가능한 패 트랩을 소환해 필드 싸움에 보탤 수 있다. 파괴 시 빛 속성 서치 효과도 PSY프레임기어 γ를 채용할 경우 그대로 서치해 올 수 있어 쏠쏠하다.
- 링크 스파이더, 성잔룡 임두크
링크 몬스터 자체 효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링크 소재 조건이 일반 몬스터라는 것이 포인트다. 황금향 카드들이 발동 시 일반 몬스터 취급되는 것을 이용해 황금향 몬스터들을 필드에서 바로 묘지에 덤핑하면서 엘드릭시르 카드를 서치하는 데 사용된다. 효과 몬스터가 되므로 베르테 아나콘다, 에스:피 리틀나이트 같은 범용 링크 소재로 사용할 때도 유용하다.
- 명계룡 드래고네크로 (언데드 월드 한정)
언월이 깔려있다면 초융합이 상대 몬스터를 무조건 2장 잡아먹는 성능으로 돌변한다. 융합을 쓰는 경우 보통 엘 레이와 같이 투입된다.
-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
황금향 몬스터 2장으로 빛 속성을 먹인 앙헬을 소환할 수 있으며, 광암 먹인 앙헬은 순수 구축에서는 다소 어려우나 언월엘드의 경우 내볼 수는 있다. 물론 광만 먹은 앙헬도 몬스터 효과 전체 내성에 3500 타점을 가진 괴물이라 충분히 강하며, 소환 시 대상 지정 제외로 돌파 역할도 수행한다.
- 플라잉 메리
택티컬 트라이의 간접 지원으로 발매된 링크 몬스터. 엘드리치는 에이스인 황금경이 제외되면 그 치명타가 큰데다 체인으로 제외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이를 세이브해줄 수 있으며 상대 몬스터 제거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9.3. 마법 / 함정
- 범용 메타 비트 카드들 - 스킬 드레인, 서몬 리미터, 마법 봉인의 방향제, 미스테이크 등
유일한 메인 덱 몬스터인 황금경 엘드리치가 필드에서 발동하는 효과가 없어 스킬 드레인과의 궁합이 일품이고, 마법 의존도도 적고 묘지 효과가 있어서 필드에서 마법을 못 써도 크게 상관없기에 방향제도 채용한다. 함떡 덱인 만큼 소환 횟수가 적어 리미터도 같이 쓰면 나쁘지 않고, 엘드리치 덱은 덱에서 특수 소환/덱에서 세트 위주의 효과로 이뤄져서 서치 불가는 저주받은 엘드란도 외에 거슬릴 일이 없다. 그리고 정 불편해지면 간단하게 치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메타 비트 카드들 중 원하는 걸 3~4종 섞는 케이스가 많다. 이전에는 왕궁의 칙명, 마종동도 사용했으나, 현재는 둘 다 금지 카드로 지정된 상태이다.
-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적어서 랜덤 제외가 안 무섭고,[74] 함떡 덱인 만큼 더 많은 패=더 많은 압박 공식이 성립하는 데다 덱 레시피의 카드들이 모두 제값을 하고 저주받은 엘도랜드를 제외하면 서치 성능이 뛰어나서 별도의 서치 카드의 중요성이 덜해서 졸겸보단 욕졸을 더 많이 채용한다.
다만, 이후 엘드리치의 타입이 그냥 파워가 좋은 지속 함정을 하나라도 집는게 더 중요해지도록 변하면서 훨씬 서치 범위가 넓은 졸겸을 욕졸과 같이 3/3씩 투입하는 전략도 늘어났고, 이후 엘드리치의 지원 방향이 메인 덱보단 엑스트라 덱 몬스터 주축으로 변화된데다[75] 엘드리치의 체급상 한계로 엑덱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점차 욕졸보단 졸겸의 투입률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 명추리, 이웃집 잔디깎기 같은 대량 자밀 카드
전용 레시피가 있을 정도로 상성이 괜찮은 카드. 마/함이 묘지로 보내지면 그걸 제외하고 빌드를 준비할 수 있어 이쪽을 시도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운빨이 많이 필요하고[76], 명추리를 위해 패 트랩을 다량 포기해야 해서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걸 감수해야 한다.[77]
- 신의 심판
엘드리치 집짓기의 카운터 카드들인 해피의 깃털, 번개,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길항승부와 같은 필드 클린 카드나, 왕궁의 철벽과 같은 제외 금지 카드, 코즈믹 싸이크론,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 같은 제외 카드 등을 모두 견제하기엔 카드군 전용 카운터 함정인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의 발동 조건이 생각보다 나빠서[78] 범용 카운터인 신심을 같이 투입하는 경향이 높다. 못해도 2장 이상은 채우는 준필수 카드.
- 드래그마 퍼니시먼트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없어서, 드래그마 저격용 사이드를 직접 활용하기 위해 투입한다. 주로 구신 누토스, PSY프레임로드 Ω, 중생대 화석 기사 스컬나이트를 사출한다.
- 유혹의 Δ
택티컬 트라이의 간접 지원으로 나온 필드 마법. 황금경 덤핑에 개체수 증가. 묘지에 있을 때 황금경의 샐비지 효과에 대응해 자체 샐비지 기능도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필드 마법인만큼 언데드 월드 축 엘드리치에선 언월과 경쟁해야한다는 것이 흠.
9.4. 카드군 및 기타
- 낙인융합과 알버스의 낙윤 및 보조 카드
아라메시아가 준제한으로 떨어진 이후 새롭게 발굴된 엘드리치의 조합 테마. 낙인융합의 막강한 파워와 낙인룡 알비온을 이용한 엘드리치 덤핑 효과를 이용해 초턴에 빠르게 낙인으로 집을 지으며 엘드리치를 필드에 묻어버리고, 이후 엘드리치를 퍼오며 집짓기를 마무리하거나 데스피아 쪽 카드들로 방향을 틀어 퍼미션용 마스카레이드까지 전개하는 전략을 주 골자로 삼는다. 엘드리치는 메인 덱과 엑덱 모두 여유가 있어 충분히 낙인+데스피아까지 수용이 가능한 게 강점. 대체로 낙인융합과 알버스의 낙윤, 빙검룡 미라제이드, 낙인룡 알비온이나 신염룡 루벨리온에 루벨리온 소환용 및 낙인융합 서치용 알베르까진 필수로 넣고 이외에는 입맛에 따라 다채롭게 넣는 편이다.[79] 하지만 23년 1월 금제로 낙인융합이 제한으로 올라감으로서 낙인융합을 회수할 데스피아 파츠 없이는 쓰기 힘들어졌다.
- 아라메시아의 의 및 그 테마군
드란시아 금지 이후 휘청거리던 엘드리치를 다시금 티어권으로 끌어올린 테마. 특히 퍼미션 카드인 그리폰라이더가 소환 조건도 널널해서[80] 엘드릭시르 발동에 큰 제약이 없고, 강력한 퍼미션 카드인 그리폰라이더의 존재가 더해져 2% 부족한 엘드리치의 안정성을 완성시켜 줄 수 있다.[81] 상대 입장에선 안 그래도 견제해야 할 퍼미션이 한 종류 더 얹어지는 셈이라 골머리가 아픈 건 덤. 소소하게 몬스터라 마함 파괴류 카드를 비껴가기 좋다는 점도 이득이다. 현재는 그리폰라이더가 금지로 올라가며 쓰기가 힘들어졌다.
- 사령왕 도하스라와 언데드 월드를 주축으로 한 언데드 월드 덱 및 언데드족 서포트 카드
언데드 월드 R에 나온 사령왕 도하스라를 포함한 60장 언데드 레시피. 어쨌든 엘드리치도 언데드족 테마인 데다 충분한 덤핑을 통해 마/함 세트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주로 도하스라+언데드 월드를 주축으로 시라누이, 까지 일부 채용해 제외된 엘드리치 케어까지 하고, 벤데드를 이용해 후반 역전을 노리는 케이스도 있다. 오프라인보단 마스터 듀얼에서 흔히 보이며, 마스터 듀얼에선 용사 출시 이후에도 다른 테마들을 누르고 당당하게 1티어 주력 테마로 발돋움한 상태이다. 이후 붉은 피의 준제와 용사 파츠 제한으로 엘드리치의 자체 파워가 떨어지자, OCG 역시 언월 축이 잠시 유행하는 모습을 보였었다가 루닉과의 시너지가 훌륭하다는 점이 알려져 루닉엘드가 메이저 아키타입이 되었었으나, 루닉 입장에서는 좋지 않아 차별점이 약해서 언월엘드가 메이저 아키타입이 되었다.
- 루닉
엘드리치의 천적인 깃털, 라스톰, 트트 등을 방어하는 것과 상대 필드를 견제하는 2가지 모드가 전부 유용하다. 엑덱을 잘 안 쓰는 엘드리치 특성상 채용에 부담이 없어 칙명 금지 이후로 칙명이 맡던 깃털/라스톰/트트 방어용으로 사이드와 메인에 자주 들어간다. 엘드리치의 가장 뛰어난 페어 중 하나이나, 오히려 엘드가 패말림의 요소가 되어 루닉의 발목을 잡는 등 같이 사용하지 않는 구축이 많아지고 있다. 엘드리치의 덱스페이스가 아무리 넓다고 한들 루닉 입장에서는 쓸모없는 패말림만 심해지고, 엘드 파츠보다 루닉 파츠를 넣는게 더 효율적일 뿐더러, 후공돌파도 아마노이와토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
- 크샤트리라
필드가 자주 비는 데다 선공보다 후공에 다소 취약한 엘드리치에게 생각보다 뛰어난 페어. 후공 엘드는 이것저것 막히기 좋은데, 펜리르를 필두로 크샤트리라 전개를 해대며 교환을 걸면 상대 입장에서 대처하기가 난감해진다. 선공에서도 금제로 골로 간 용사 파츠 대신 몬스터 효과를 막는 방패용으로 펜리르를 미리 깔기 위한 용도로 투입하기도 한다. 주로 여타 덱처럼 펜리르 2~3장이 주축이지만, 필요하다면 유니콘까지 끼워서 상대 엑덱 견제 겸 열풍의 결계상 파괴까지 염두에 두기도 한다. 다만, OCG는 펜리르 금지, 마듀는 펜리르가 제한이 되면서 예전만큼 크샤를 용병으로 적극 사용하기는 힘들어진 상태이다.
- PSY프레임
엘드릭시르 마/함을 사용한 턴 자신은 언데드 이외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없다는 디메리트만 조심하면 궁합이 좋다. 함떡 덱인 만큼 필드에 몬스터가 남을 일이 별로 없어서 조건을 쉽게 채울 수 있고, 오메가라도 뽑았다면 제외된 황금향/엘드릭시르 마/함을 건져 올 수 있어서 이득이다. 감마와의 궁합이 최강으로 꼽혔으나 2021/10금제로 제한이 되어 쓰기 힘들어졌다.
- 이빌트윈
엘드리치에겐 별로 쓸 일이 없는 일반 소환권을 써서 1드로우+1견제를 패 1장으로 구축하게 해준다. 사실상 패 소모가 없어서 부담도 적고, 엘드란도에 맞을 패 트랩을 나눠 맞을 수 있다. 덱 스페이스도 9장, 많아야 12장 차지해서 덱 스페이스가 널널한 엘드리치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다. 링크 2의 몬스터가 자주 소생해서 여타 범용 링크 몬스터를 쓰기 쉬운 것도 장점. 단, 엑스트라 덱을 적극적으로 써서 기존의 부스팅 카드였던 욕졸이나 졸겸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고,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를 쓴 뒤엔 이빌트윈 엑스트라 덱 몬스터의 소생 효과를 못 쓰니 유의해야 한다.
- 라뷰린스
파워 오브 디 엘리멘츠까지는 그다지 상관이 없는 테마였으나, 다크윙 블래스트 이후에 받은 지원이 같은 함떡 계열인 엘드리치에서도 유용한 효과로 무장하고 있다. 엘드리치가 아예 안 쓰는 일소권을 라뷰린스에게 넘길 수 있으며,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는 아리안나로 서치만 해도 바로 튀어나가며 세트 카드 존재 시 대상 및 파괴 면역이라 처리하기도 어렵고 공격력도 3000이라 전투력도 우수하다. 천옥의 왕과 함께 사용할 시 레이디 및 세트카드 전체가 파괴 면역인 기적의 필드가 탄생한다. 가장 진국인 것은 일반함정 발동시 다른 일반함정을 가져오는 3번 효과인데,붉은 피 뿐만 아니라 엘드리치에서 그간 써먹기 어렵던 엘 드라도 아델렌타도도 서치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더해 가져올 수 있는 일반함정 중에는 기존 지속함정 메타를 보조할 수 있는 부비트랩E와 루닉을 제대로 카운터칠 수 있는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 전개를 보조할 수 있는 팬텀 나이츠 셰이드 브리간딘과 홀티아의 충혹마도 있다. 또한 빅웰컴 라뷰린스는 패/덱/묘지를 모두 포함하면서 종족제한도 없고, 카드 1장을 띄우는 효과도 효과를 발동하고 나서 필드 위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황금향 카드를 띄워 재활용할 수 있다.
- 호루스
구 카드군들 대다수를 강화시켜주는 용병 테마답게 융화 능력이 좋다. 특히 왕의 관이나 임세티의 효과로 패에 잡힌 엘드리치 카드들을 덤핑하면서 호루스 파츠를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소환 제약이 걸리는 엘드리치 카드들은 내 턴에 코스트로 모조리 묻어버린 후에 엔드 페이즈에 덱에서 서치+세트 후 상대 턴에 발동하는 방식으로 우라라나 와라시를 피해 편하게 집을 구축할 수 있고, 자신의 턴엔 묘지에 묻어버린 호루스 몬스터들로 전개를 하는 루트를 짤 수 있다. 거기다 레벨 8 엑시즈 몬스터들도 다룰 수 있어 가장 잉여했던 비스트도 활용할 수 있으며, 지명자 역시 호루스 파츠까지 케어해야 하기 때문에 엘드리치 저격이 힘들어지는 강점까지 있다.
다만, 서로 다른 사이클을 돌리는 테마 특성상 잘못 굴리면 삑나기 쉽기 때문에 어느정도 숙련도를 요구하는 구축법에 해당하며, 마듀에선 8축 엑시즈 몹 중 쓸만한건 대부분 UR이라 덱 구축 가격이 솟구치는 난점도 있다. 보통 이 방식으로 덱을 구축한다면 엘드리치는 단순히 상대 턴 대처용 집짓기 파츠 겸 덤핑 재료로만 쓰기 때문에 지속 함정을 거의 투입하지 않고, 호루스 기믹이나 범용 8축 퍼미션, 엘드리치 파츠로 대신 상대를 견제하고 내 턴에 호루스들을 이용한 공세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10. 여담
마듀 오픈 당시에 접근성이 높은 덱이었기 때문에 밈이 많이 붙은 편이다. 엘드리치를 만든 마스터 듀얼 뉴비들이 기존에 본인이 사용하던 로망 덱을 가지고 게임하는 고인물들을 박살 내는 일이 많아지면서 엘드리치 덱은 빠르게 유명세를 얻었고, 자연스럽게 딸깍덱[82] 또는 딸깍충이라는 멸칭이 붙게 되었다.# ##[83]황금경 엘드리치의 포즈 때문에 안아줘요 밈과 엮이기도 한다.
해병문학의 황근출과 엮은 황금출이라는 별명도 있다. 마듀 오픈 시기에 해병문학이 크게 흥했는데 마침 이름도 비슷한데다가 엘드리치가 왕궁의 칙명이나 스킬 드레인 등의 강력한 지속 함정들로 상대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해병대 부조리를 연상시켰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예시1예시2예시3 엘드리치 2장으로 엑시즈 소환할 수 있는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와 같은 팬아트도 있으며, 관련 몬스터들 중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는 '콘콘정'이라고 불린다.
드래곤메이드 라도리와 엮이는 팬아트#가 나온 이후 라도리가 갈라는 황금향은 안 갈고 신심이나 스드칙명을 갈아버리는 걸 보며 황금경이 한숨 쉬는 팬아트가 흥해서 드메덱에 쓰이지 않는 라도리를 받아주는 자비로운 스윗 황금경 밈이 생겼다. 그러나 실제 상성이 잘 맞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라도리를 진지하게 쓰는 경우는 없다. 애초에 엘드리치 덱은 덤핑이 필수도 아니고 엘드가 하는 덤핑은 대체로 자신의 효과를 이용한 확정 덤핑이나, 이웃집 잔디깎기나 추리게이트를 통한 대량 자밀+a를 노리는 경우가 많기에[84] 소량 덤핑만 하는 라도리를 굳이 채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엘드리치는 스킬 드레인의 영향으로 효과로 덤핑하는 카드류는 거의 채용을 하지 않고, '효과'가 아닌 '코스트'로 덱 덤핑이 가능한 카드 트루퍼 등도 소량 덤핑인 탓에 채용하지 않는 덱임을 고려하면 그냥 억지 밈에 가깝다.
다만, 마듀 오픈 전후로는 일명 '가성비 엘드리치'라고 엘드리치 테마 외의 덱들은 N~R 등급으로 채우는 레시피가 있었는데, 이때 추리게이트는 UR과 SR 계열이라 섣불리 채용할 수 없었고, 잔깎도 UR이기 때문에 이러한 덤핑을 카드 트루퍼와 라도리로 떼우는 아키타입이 존재하긴 했다. 물론 조금 시간이 지나 UR~SR 카드들이 얼추 풀린 이후엔 그냥 추리게이트를 위시한 대량 자밀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이러한 투입이 사라졌는데, 막상 마듀 바깥에서 엉뚱하게 밈이 부활해서 유행을 탄 것이다.
가면라이더 갓챠드의 전체 모티브나 구성이 유희왕 시리즈와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해당 작품의 최종 보스인 가면라이더 엘드가 엘드리치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아 주목받기도 했다.#
11. 관련 문서
[1] '저주받은 자'라고 쓰고 엘드리치라고 읽는다.[2] 단, 발매 직후를 제외하면 이 테마가 입상 1~2위권을 차지한 사례는 없다. 그나마 십이수 드란시아가 풀렸던 당시 십이수 엘드리치가 아주 잠깐 메타 상위권에 도달한 일이 있었지만, 드란시아 재금지 이후 순식간에 사장당했다. 오히려 엘드리치는 주로 입상 3~5위권을 유지하며 일종의 '1티어 수문장'의 느낌이 더 강했었다.[3] 엘드리치가 에이스인 '황금경 엘드리치'를 축으로 테마 카드의 기믹으로 카드를 순환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듯이, 현 라뷰린스 역시 에이스인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를 축으로 테마 카드의 기믹으로 카드를 순환시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둘 다 특수 소환이 쉬운 강점을 공유하는 것도 덤. 차이점이라면 엘드리치는 상대 내성 카드를 치우는데 특화됐다면, 레라뷰는 자신의 필드를 지키는데 더 특화되어 있고, 엘드리치는 테마 카드의 순환만 가속시킨다면 라뷰린스는 범용 일반 함정 카드의 순환도 가능하여 순환의 범위가 더 넓다.[4] 카이저 콜로세움을 필두로 하는 각종 메타 비트 카드들. 특히 콜로세움은 엘드리치에서도 투입을 꺼리는 극단적인 카드였으나, 루닉은 이것마저 활용할 정도였다.[5] 더욱 치명적인건 언데드족 자체가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나마 받던 지원들도 메타를 따라잡을 파워 카드는 전혀 아니었던건 덤. 즉, 직접 지원은 고사하고 간접 지원조차 여의치 않은 상태로 금제로 견제만 미친듯이 두들겨 맞았다.[6] 사실 엘드리치의 후임인 라뷰린스와 루닉의 경우, 라뷰린스는 엘드리치 기믹을 전부 받았음에도 엘드리치와 엄대엄으로 싸우다가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룸펠 토이펠, 트랜잭션 롤백과 같은 OP급 일반 함정을 대거 받으면서 엘드리치보다 덱 파워를 높여버렸고, 루닉은 아예 엘드리치보다 순환력이 좋은 주제에 엘드리치가 가장 껄끄러워하는 비전투+제외 기믹을 적극 활용하는, 대 엘드리치 카운터로 설계되어 나온 덱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어떤 직-간접적 지원도 없던 상황에서 그나마 있던 지속 함정도 죄다 금제를 먹여 떨궈버렸으니 엘드리치가 티어권에서 이탈하지 않는게 더 이상할 지경이었다. 비유하자면 정룡마냥 테마군 자체를 작살내긴 뭣해서 간접 제재만 먹였는데도 꾸역꾸역 살아나자 결국 쓸만한 팔다리를 죄다 잘라버리고 나서야 티어 아웃이 된 셈이다.[7] 이 중 필드의 카드는 상대 필드의 카드도 통용된다. 거기다 '묘지로 보낸다'가 텍스트이므로 파괴 내성 카드도 얄짤없이 묘지로 보내버릴 수 있다.[8] 그나마 엘드란도와 붉피, 마듀의 콘키스타도르 등도 티어권 셰어를 엘드리치와 파생 계열이 꾸준히 잡아먹는 모습을 본 코나미가 테마 자체를 저격할 의도로 준제한 혹은 제한으로 떨어트렸을 뿐이다. 근데 정작 저 너프들을 받고도 기어코 상위권에 랭크되며 다른 의미로 언데드 같은 생명력을 보여줬다.[9] 예시로 함정 운영덱의 대표격으로 활약했던 얼터가이스트도 실키타스, 멜리시크등의 처참한 타점을 효과로 커버했고 꼭 전투로 걷어내야하는 경우라면 많은 카드를 활용해서 액세스코드 토커, 메모리간트, 헥스티아(링크효과로 타점까지 끌어올린)등으로 걷어내야했다.[10] 이 중 함정 카드인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이 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 가장 덜 중요한 게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이다.[11] 맥스-리베는 기본, 더 쳐줘서 프레아데스나 서커 정도가 끝이다. 이마저도 대부분은 항아리 코스트로 갈려나가기 바쁘고.[12] 대략 알려진 메타 카드만 찾아 봐도 일회쉬기, 군웅할거, 어전시합, 스킬 드레인, 서몬 리미터, 미스테이크 등등 무궁무진하다.[13] 대다수는 '특수 소환'이나, 후완다리즈처럼 정규 소환 횟수를 늘리는 테마도 있다.[14] 문제는 이 무명자도 케어 수단이 아예 0이 아니다. 자체적으론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로 체인을 뺏으면 되고, 제외된 이후라도 언데드 월드 부가 마법/함정 카드들로 리쿠르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엘드리치가 쓰기 용이한 언데드 네크로나이즈나 타점 상승으로 최대 4500이라는 상급 타점 이상의 돌파가 가능한 언데드 스트러글이 엘드리치가 쓰기 용이한 언데드 월드 지원 마법 카드이기도 하다.[15] 물론 원~투 핸드 전개 같은 걸 해대는 티어권에 비하면 전개력 자체는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전개력에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 순환력이야 애초에 필드 재생력이 강점인 엘드리치에겐 더 말할 것도 없다.[16] 가끔 엘드리치를 플레이해보지 않고 상대해보기만 한 사람이 '엘드리치 마법/함정 중 하나만 묘지에 가도 순환이 가능하니 패말림이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황금향 카드 한 장만 패에 뽑힐 경우, 무려 4턴이 지나야 엘드리치 1장이 겨우 나온다. 처음 세트하는 한 턴, 황금향 몬스터를 소환하는 둘째 턴, 황금향 카드를 링크 소재로 사용하는 셋째 턴, 세트된 엘드릭시르를 발동하는 넷째 턴. 즉, 엘드리치 카드 하나만으로 전개하기엔 속도가 너무 느려 안정적인 전개 자체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지속 함정류 카드를 적극적으로 채용한다.[17] 초창기 누메론부터 십이수, 낙인 등 항상 능동적인 전개력이 뛰어난 테마와 자주 융화됐다. 심지어 십이수와는 접점도 거의 없음에도 십이수의 미쳐 돌아가는 전개 능력 하나만 보고 융화되어 티어권에 올랐을 정도이다.[18] 대표적으로 매크로 코스모스와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 패 트랩인 디멘션 어트랙터가 있다. 매크로 코스모스는 마이너한 덱들이지만 메타파이즈나 요선수, 고티스, 뮤트리아같은 제외 컨셉의 덱의 경우엔 거의 항상 차원의 틈, 매크로 코스모스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메타파이즈의 경우엔 디멘션 어트랙터와 네크로페이스 같이 엘드리치 입장에서 쥐약인 카드들을 추가적으로 들고 다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크 로우는 히어로 비트 이외엔 잘 채용되지 않는 데다 엘드리치가 때려잡기 무난한 테마이다. 디멘션 어트랙터는 여러 덱에 채용률이 제법 높은지라 불의의 일격을 맞을 수 있다.[19] 지속 함정이 없는 엘드리치는 앞면 표시 파괴 1번, 묘지 제외 1번, 카운터 함정 1번이 끝이다. 이마저도 패가 아주 잘 나와야 가능한데다, 우라라를 1번이라도 맞으면 그대로 플레이가 정지된다.[20] 엘드리치에 패트랩을 아예 넣지 않는 덱구성이 많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패트랩을 넣건 말건 어차피 후공이면 이길 방법이 없으니, 차라리 패트랩 넣을 자리에 지속 함정을 넣어 선공이라도 강하게 가져가자는 것이다.[21] 드래그마를 위시한 낙인 스토리 카드군은 OCG 스토리라 그렇다 쳐도, 이들보다 후순위로 나온 테마들도 지원을 받는 와중에 엘드리치는 지원이 거의 전무하다.[22] 이때 엘드리치가 얼마나 흉악했냐면, 흑드라군+호프 제알+영빛향에 신심까지 더해 어마어마한 양의 퍼미션을 갖추고 상대가 뭘 하려고만 하면 맥을 끊어버리기 일쑤였다.[23] 참고로 저 도하스라 엘드리치는 무려 60장이라는 파격적인 세팅에 명추리나 이웃집 잔디깎기와 같은 자밀 카드를 쑤셔 박아 대량 자밀 후 전개를 하기도 했다. 물론 저런 종류의 덱이 그렇듯이 운빨 의존도가 좀 있긴 했지만...[24] 테마 내에서는 저주받은 엘드란도나 엘드릭시르 카드들의 ②의 효과로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을 서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저주받은 엘드란도는 황금경 서치 담당이고, 엘드릭시르 카드들의 묘지 서치 속도는 현 환경에서는 매우 느리다. 무엇보다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은 발동 조건이 빡빡하고 코스트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엘드리치가 영빛향 3장 투입 대신 신의 심판과 신의 통고를 사용하는 이유가 그것이다.[25] 낙인융합의 융합 디메리트는 어차피 융합 테마이며 선턴에 엑시즈 소환을 못 하는 엘드리치에게는 의미가 없다.[26] 물론 선턴 혹은 상대 턴에 엘드리치를 소환하는 효과는 자체 효과로 소환하거나 저주받은 엘드란도를 이용해 엘드란도를 즉시 서치하거나 황금향을 덤핑해 엔드 페이즈때 발동할 수 있는 황금향의 효과로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리치를 서치하고 즉시 덤핑하거나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를 미리 세트해서 발동해 엘드리치를 소환할 수 있는 등 다른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기에 너무 큰 타격까지는 아니다.[27] 근데 이쪽은 마법 봉인의 방향제가 있어서 어찌저찌 대처는 가능하다. 오히려 붉피엘 준제한으로 마법 카드류인 다른 엘드릭시르 채용률이 늘어날 수밖에 없던 걸 고려하면 칙명이 제한이라도 메인에선 크게 후퇴할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28] 사실 이건 엘드리치 입장에선 무지막지한 손해는 아니다. 칙명은 어차피 제한이라 손에 안 잡히면 도루묵인데 엘드리치는 따로 서치할 수단도 없는 순수 운빨이어서 마봉향과 경쟁하던 사이였고, 붉피엘은 기존에 3번 꺼내 쓰던 게 2번으로 줄어들어 장기전 시 상대 턴에 엘드리치를 전개할 요소 하나가 사라진 게 아쉬울 뿐, 대체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29] 멘탈 드레인, 왕궁의 철벽, 이차원에서의 매장. 뒤의 둘은 초기에만 얘기가 나왔지 사실상 가성비가 구려 버려졌고, 그나마 멘탈 드레인이 2장씩 채용되고 있다.[30] 듀팩 11기는 속성 기반 테마군들로 각 시리즈별 메인 캐릭터를 내세워 지원을 주는 방식을 이용했는데, 현재 남은 속성 지원은 화염/빛이며 이제껏 GX 지원이 없었다는 점 때문에 만약 신규 듀팩이 나오더라도 볼캐닉을 중심으로 한 화염 속성일 가능성이 더 크다.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관측을 해보자면 같은 GX에서 나온 빌런들인 세븐 스타즈의 아비도스 3세의 에이스, 스피릿 오브 파라오가 빛/언데드족에 카드 자체도 지나치게 똥 카드라 이를 보충해주려 나온 일부 카드들을 엘드리치가 흡수할 수 있을 정도가 그나마 희망적일 것이나, 빛 속성 카드 테마는 언데드족 이외에도 숱하게 많기 때문에 굳이 일회성 빌런이자 그렇게 인기도 많지 않았던 아비도스 3세를 콕 찝어 지원해줄 가능성도 거의 없다. 무엇보다 어차피 빛 속성으로 지원받아봤자 비스테드의 밥이다.[31] 사실상 속성이 달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라누이를 제외하면 언데드족의 주 속성이 어둠이고, 종족 특성상 묘지를 주 자원으로 삼기 때문에 거의 모든 테마가 비스테드에 정면으로 카운터를 맞는 구조이다.[32] 무엇보다 언데드 통일 종족 덱의 경우 재생력은 좋은데 덤핑이나 대량전개가 매우 안좋아 자주 나오기가 힘들다.[33] 빅웰컴과 레라뷰는 높은 범용성 덕에 충혹마 등 다른 함떡덱들도 채용을 고려했으나 그럴 거면 그냥 라뷰린스를 쓰는 게 더 강하다는 근본적인 문제 탓에 구축에 실패하였으며, 파란눈물의 천사라는 카드의 존재로 엘드 입장에선 굳이 라뷰 9장을 넣기보단 저걸 3장 넣고 적의 필드 몬스터의 퍼미션 효과를 뺄 겸, 일반 함정 카드인 아델란타토를 서치해오는 용도로 쓰면 그만이 되어버리며 작정하고 융화시키는게 아니면 저 카드로 아델란타토를 쓰는 루트가 더 쓰기 편하다.[34] 게다가 레라뷰축 라뷰린스는 이미 영속 활용면에서 엘드리치와 동급 혹은 이상의 성능을 얻어버렸기에 그런 파트너가 나타나도 라뷰린스에게 빼앗기는 신세가 될 수도 있다.[35] 아기도와 켈도는 이미 22년 10월에 OCG에서 제한을 먹었다.[36] 오룡즈 카드들은 드래곤족/전사족 싱크로 계열이라 언데드/엑시즈 주축인 엘드리치에게 딱히 이점이 없고, 공룡족 테마는 자체 서포트에 가까운데다, VS와 누밸즈 역시 엘드와 섞기엔 다소 애매한 테마들이다.[37] 원래부터 선공 의존도가 높아 후공을 받는 목적이 더 큰 증식의 G는 채용률이 떨어졌고, 후술할 엑스트라 덱 용병 3종이 증식의 G 이상으로 효율이 좋기 때문에 증G가 없어도 큰 불만이 안나왔다.[38] 도하스라의 몬스터 퍼미션은 언데드 월드가 없으면 실질적으로 쓸 수 없다. 그런데 유혹의 델타는 필드 마법이라 둘이 부딪친다.[39] 막상 함떡축을 지원하기엔 25년 1월 금제로 마지막 준제한 영속 함정이던 어전시합까지 제한으로 올라갔다.[40]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는 10레벨 함정 몬스터이면서도 몬스터화 효과가 패 바운스라 황금경 엘드리치의 이스케이프 용도로 쓰기 적절하고, 이외에도 제외된 황금향 및 엘드릭시르 카드 회수 효과가 있어 엘드리치의 지속력을 올려주고, 앙헬카이도는 쉬운 전개력과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질 경우 황금경 엘드리치 및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를 소환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해주며, 자체적으로도 융합 소재로 황금경 엘드리치를 지정하여 융합파병 등으로 엘드리치를 쉽게 가져올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41] 대표적으로 채용되는 견제 카드들 중 신의 심판, 신의 통고, 왕궁의 칙명, 배너티 스페이스, 센서 만별은 UR이고 스킬 드레인, 어전시합, 군웅할거, 서몬 리미터 등은 SR로, 대부분 레어도가 높다. 거기다 콘키스타도르를 대체할 목적으로 드래그마 퍼니시먼트 + 구신 누토스 3꽉을 채용하는 경우까지 나오는데, 이 경우 덱 가격은 훨씬 비싸진다.[42]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를 적극적으로 쓰는 피닉스 엘드리치가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에 갈리지 않기 위해 디피닉스를 3장 넣는다거나, 드래그마 퍼니시먼트를 쓰는 엘드리치가 탄환으로 날릴 구신 누토스를 3장 넣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43] 이마저도 준제한은 의미가 없다는게 OCG에서 밝혀진 상태라, 사실상 황금경 엘드리치를 직접 저격하거나, 밥줄 카드 중 하나인 스킬 드레인이나 왕궁의 칙명을 직접 저격하는 게 아니면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낼 가능성이 더 높다.[44] 정확히는 칙명조차도 마봉향으로 반쯤은 대체가 가능하다.[45] 당장 루닉의 핵심 중 하나가 엑스트라 덱 몬스터인데, 엘드리치는 스드를 켜고 버티는게 당시에도 주 전술이던 덱이었다.[46] 칙명 금지, 아라메시아의 의와 수견사 제한, 붉은 피의 엘드릭시르 준제한이라는 3단 너프를 직격으로 맞았다. 심지어 저 금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크샤트리라와 비스테드라는 엘드리치에게 최악의 상성을 자랑하던 테마가 나란히 등장했다. 하지만 이중 칙명 금지와 수견사 제한을 제외하면 아직 마듀에선 적용되지 않은 패치이다. 대신 마듀는 콘키스타도르가 제한이나, 사령왕 도하스라를 이용한 언월엘드로 이를 돌파한 상황이다.[47] 이는 오프에서 받았던 성적표와도 일치한다. 스프라이트가 어지간한 덱들을 죄다 줘패버려서 스프라이트와 체급 싸움이 되던 초창기 티아라멘츠 외엔 뜬금없이 엘드리치가 티어권에 들어간 적이 있기 때문.[48] 심지어 오프보다도 상황이 안좋은 것이 그나마 지속 함정이 건재하여 켜기만 한다면 어느정도 티어덱을 상대로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이러한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속 함정들이 죄다 칼질을 당했기 때문에 정말로 엘드리치 만의 강점이라 부를 만한 것이 딱히 없는 상황[49] 라뷰린스는 엘드리치처럼 지속 함정을 켜고 농성하는 덱이 아니라 함정으로 전개하며 주도적으로 플레이하는 덱이고, 루닉은 비트 다운 형태의 엘드리치와는 달리 상대의 덱을 깎아내며 샘으로 덱 자원을 순환하는 플랜을 챙기는 덱이다. 굳이 따지자면 라뷰린스보다는 루닉이 엘드리치에 훨씬 가깝다.[50] 다만, 이들 지원 이전에 악명 높은 데먼스미스가 상륙 예정이기 때문에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도 있다.[51] 단, 소재가 정해진 게 아니라, '엘드리치' 몬스터이다. 때문에 융합 소재 대체 몬스터 사용이 불가능하다.[52] 단, 황금향 카드들은 함정 몬스터라 패에선 함정 카드 취급이니 주의.[53] 특히 황금경 엘드리치와 동명 취급이 효과라서 스킬 드레인으로 무효화해놓고 황금향 함정을 썼다가 추가 효과가 발동하지 않아 어리둥절하는 실수가 곧잘 나온다.[54] 이 경우 상대가 무덤의 지명자로 무효화할 수 있으니 주의.[55] 공격력 3800은 순수 엘드리치 덱에서는 이 타점을 넘는 수단이 없으며, 엑스트라 덱에서 타점이 높은 용병 몬스터를 뽑는 수단밖에 없다. 문제는 전투/효과 파괴내성이 있어서 일단 효과를 무효화시킨 후에 치워야 하며 그러니 상대하는 엘드리치 입장에서 이 카드를 치우려면 황금경 엘드리치의 묘지로 보내는 효과나 금지된 일적으로 교환비에서 2:1로 손해를 보거나, 파괴수나 라바 골렘 같은 릴리스 제거를 하거나 초융합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묘지로 보내도 상대가 같은 엘드리치 덱이라면 다시 엘드릭시르로 소환할 수 있기에 경우에 따라선 상대 엘드리치에 쓸 견제 카드를 이 카드에 돌려야 할 상황까지 온다. 반면 드래고네크로는 일단 효과만 무효화되면 엘드리치가 타점으로 밀어버리는 선택지가 생기기에 이 카드보단 대처법이 많아진다.[56] 대표적으로 드래곤메이드.[57] El rey Conquista는 스페인어로 정복왕이라는 뜻이다. 다만 스페인어 번역에서는 이 이름이 사용되지 않았고, 영어 번역인 'Eldlich the Mad Golden Lord'를 번역한 'Arcalich el Loco Señor Dorado'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58]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은 발동 조건으로 "엘드리치" 몬스터를 요구한다.[59] 필드에 엘 레이만 있더라도 이름을 황금경 엘드리치로 취급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추가 효과가 적용되지만, 스킬 드레인 등으로 효과가 무효화됐으면 카드명이 황금경으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의외로 잦은 실수이니 주의할 것.[60] 언데드 월드가 깔려있을 경우 그냥 필드 위의 아무 몬스터 2장으로 융합 소환할 수 있다.[61] 황금향 함정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로 취급되므로 아주 간단히 조건이 만족된다.[62] 대부분 이 4단계를 따르나, 학파에 따라 치트리니타스가 빠지기도, 치트리니타스와 루베도 사이에 비리디타스(Viriditas, 녹화)가 추가되기도 한다. 이 4가지 과정의 이름을 딴 카드들은 GX에서 등장한 연금술사 캐릭터인 아므나엘이 원시태양 헬리오스를 소환하는 데 사용했다. 태양은 연금술에서 '황금'의 상징으로 사용된다.[63] 한때 황금비가 구현됐다는 풍문이 돌았다. 현재는 수학적 측면 이외에서 황금비와 관련된 소문들이 유사과학으로 치부돼 반박에 시달리지만, 아무튼 지금도 황금비의 상징이라고 언급되는 것 중 하나.[64] 이후 얼라이언스 인사이트에서 황금향의 앙헬카이도라는 카드의 등장으로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도 별개의 방식으로 필드에 꺼낼 수 있게 됐다.[65] scarlet은 crimson과 함께 핏빛을 묘사하는 데 자주 쓰이는 단어다.[66] 배경 설명에서 알 수 있듯, 연금술사들은 스스로의 욕망(현자의 돌의 완성)을 위해 엘드릭시르를 연성할 때 수 만의 영혼을 재료로 삼았다.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킨 대가로 자신들도 폭주한 엘드릭시르(=현자의 돌)의 희생양이 됐으니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다. 다르게 보자면 마지막 도의만큼은 지키기 위해 인간의 시체만큼은 사용하지 않았던 초기의 의식은 그야말로 현안이었던 셈.[67] 특히 메인 카드 황금경 엘드리치와의 시너지가 상당하다. 엘드리치를 서치한 후 패의 아무 마함과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제거할 수 있고, 이후 엘드리치의 소생 코스트로 이 카드를 사용하면 한 턴에 메인 카드 서치 + 덤핑 모두를 원핸드로 이루어낼 수 있다.[68] 카드 개개의 성능은 약한 엘드리치에서 유일하게 제재 먹다시피 한 카드였다. 이후 엘드리치 전개의 핵심 중 하나인 '붉은 피의 엘드릭시르'가 라뷰린스와의 융합을 고려했는지 준제한으로 떨어지면서 유일한 제재 카드에선 벗어났다.[69]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 등장 전엔 유일했다.[70] 엘드리치 3장, 붉은 피 3장, 황금향의 와케로 1~3장,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 3장, 저주받은 엘드란도 1~2장 정도면 엘드리치가 무난히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71] 엘드리치의 자유도가 얼마나 높냐면, 아예 정형화된 레시피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변천사만 봐도 이 카드와 융화하여 티어권을 잠식한 테마가 누메론, 용사, 낙인, 도하스라 비트, 루닉 등, 융화된 테마들만 보면 접점이 없는 수준이며, 비티어권에선 삼환신, 삼환마부터 충혹마, 라뷰린스, 스프라이트, 이빌트윈, 팬텀 나이츠, 드래그마, 열차 등이 있다. 물론 대다수 비티어권 엘드리치 테마는 순수 축 엘드리치보다 성능이 구려져 엘드리치 입장에서 손해일 뿐, 엮이는 테마들은 삼환마 엘드처럼 엘드리치를 받아들이고 안정성이 급등하는 케이스도 많다.[72] 혼합축의 경우 혼합된 파츠 카드들에 일소권을 투자할 수 있으나, 순수축은 사실상 일소권을 쓸 이유가 없다.[73] 라바 골렘은 2장을 릴리스하고 '특수 소환'이 되는 대신에 패널티로 통상 소환권을 가져가는 케이스인 반면, 구체형은 3장을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 되는 것이라 자체적으로 일소권을 먹고 나온다. 즉, 라바 골렘은 '통상 소환권을 가져가는 특수 소환'이고, 구체형은 '어드밴스 소환'이라는 차이점인데, 언데드 월드는 언데드족 이외의 몬스터의 어드밴스 소환을 틀어막기 때문에 구체형을 소환할 수 없다.[74] 단 엘드리치도 엑스트라 덱을 아예 도외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엘드리치를 서치할 수단도 소환할 수단도 없고 패에 잡히지도 않았을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황금향 함정 몬스터로 5랭크 엑시즈를 하여 싸우거나, 황금향 함정 몬스터를 1~2링크로 링크 소환하여 황금향 함정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엔드 페이즈에 엘드릭시르 카드를 세트하여 엘드리치를 소환할 수 있게 하는 등 유연한 운영은 거의 필수적이다. 특히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는 엘드리치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 중 가장 중요한 핵심 파츠로, 엘드리치의 가장 흔한 턴킬 패턴이 이전 턴 엘드릭시르로 소환한 엘드리치(2500)+이번 턴 묘지에서 되살린 엘드리치(3500)으로 직공을 가한 뒤 구스타프의 2000 효과 데미지로 정확히 8000을 맞춰 원턴킬하는 방식이고, 중후반부에도 상대의 라이프가 어중간하게 남아있고 필드는 뚫기 힘들 경우 구스타프의 효과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구스타프가 욕졸로 전부 갈려서 킬각인 상황에서도 턴킬을 내지 못하고 역관광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욕졸을 채용할 경우 구스타프는 반드시 3장을 채워 넣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구스타프만큼은 아니지만 턴킬 범위를 넓혀주는 초노급포탑열차 저거너트 리베도 2장은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편이다.[75] 플라잉 메리나 이번에 지원되는 앙헬카이도 등. 이외에도 이번 지원 카드들이 10레벨이 많아 10랭크 엑시즈를 쓰기에도 좋아졌다.[76] 마/함이 많이 갈리는 건 좋은데, 묘지에서 제외하고 다시 세트할 마/함이 없어질 정도로 갈리거나, 쓰자마자 엘드리치가 나오는 등 재수 없으면 오히려 다른 레시피보다 약한 모습을 보인다.[77] 다만 주요 패 트랩인 요괴소녀 시리즈가 모두 3레벨 언데드족 튜너인 걸 이용해 5렙 엘드리치 함정 몬스터와 함께 8렙 싱크로를 돌릴 용도로 주요 요괴소녀인 우라라와 와라시 정도는 메타에 따라 사이드나 메인에 투입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깡공 3000으로 어태커가 가능한 원시생명체 니비루도 필요에 따라서 투입하기도 한다.[78] 엘드리치 몬스터가 필드에 있을 것을 요구하는 데다 언데드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해야 한다. 즉, 필드에 엘드리치+여분 언데드가 없으면 기껏 뽑은 엘드리치를 바로 자괴시키거나 아예 발동할 수 없다.[79] 알베르가 있는걸 이용해 혁작룡 마스카레이드를 투입해 번 데미지로 퍼미션을 걸게 한다든지 최근에 추가된 알바 레나투스를 기용하는 등 생각보다 스펙트럼이 넓다.[80] 자신의 필드에 '용사 토큰'이 존재하거나, 몬스터 카드가 없을 경우 자신/상대의 메인 페이즈에 특수 소환 가능이라는 매우 널널한 조건이 붙어있다.[81] 기존 엘드리치 덱의 퍼미션 카드들은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범용 카드들인데, 문제는 이 카드들을 서치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엘드리치의 초동은 운빨이 꽤 컸다. 그 점을 그리폰라이더가 보완해 줄 수 있으며, 상대 입장에선 견제해야 할 퍼미션 카드가 늘어난 셈이라 더 큰 압박감을 줄 수 있다.[82] 생각 없이 불 들어오는 카드를 딸깍 누르기만 해도 이길 수 있는 덱이라는 뜻이다.[83] 그나마 순화한 멸칭이 저거고, 당시 이 테마를 쓰는 사람은 그 사람의 인성이 좋건 나쁘건 거의 무조건 빌런 내지 인간 쓰레기 수준으로 취급받았다. 이게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검색 창에 "엘드리치 + 비속어"로 검색해보자. 어떤 욕설을 갖다 붙여도 엘드리치 덱과 이용 유저를 쌍욕하며 비난하는 게시글이 줄줄이 나오고, 온갖 방법으로 엘드리치를 아무것도 못하게 방해하거나 압도적으로 이겨먹은 듀얼을 인증한 게시물에, 참교육 했다면서 환호하는 글도 종종 나온다. 통칭 '골프공'으로 불리는 디클레어러와 함께 칭찬 게시글이 하나라도 나오는게 신기한 취급당하는 테마. 그 칭찬 및 옹호 게시글도 보면 "대처 못하는 너네가 바보고 멍청한 거다", "엘드리치, 디클레어러는 단점 디메리트도 빡세서 약하다.", "이 테마 욕하는 애들 주장 반박해준다." 등의 '꼬우면 너도 쓰던지 대처법 개발해라'라는 식으로 조롱하는 글들이라, 안그래도 한껏 데이고 있던 유저들은 더욱 띠꺼워하며 매섭게 욕과 극딜을 박았다. 댓글에 패드립 없는 글이 없는 수준이다. 엘드리치, 디클레어러의 테마 정립 초창기에 사람들의 분노가 얼마나 극심했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이들 입장에서는 이런 현상이 별로 달갑지 않다. 물론 뉴비가 계속 유입돼서 게임에 활기가 도는 것까진 좋은데, 이들이 본인과 비교하면 실력도 딸리고 테마 성능빨로 지 혼자만 재미보고 상대는 노잼으로 만들면서 쉽게쉽게 이겨먹는 주제에, 티배깅하고 본인 조롱하면서 자기 실력 뛰어나다고 잘난 척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오장육부가 뒤틀리고, 배알이 꼴리고, 괘씸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증오심으로 어떻게든 해당 테마만 불공평한 수준으로 카운터 치려고 저격덱을 이 꽉물고 개발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강력한 테마나 카드가 발매될 때마다 검색 창에 '특정 덱 or 카드 카운터'가 연관 검색어로 뜨는게 그 증거다.[84] 잔깎은 비슷하게 덱이 대량인 상대가 아니라면 확정적인 대량 덤핑이 가능해 리스크보다 리턴이 높고, 명추리는 마/함 덤핑 + 엘드리치나 기타 몬스터 특소를 노릴 수 있고, 추리게이트는 자체 스탯이 낮은 황금향 몬스터들을 갈고 덤핑+몬스터 특소를 이용한 추가 전개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version=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