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3:42:05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공허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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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에피소드 I: 자유의 날개 (테란)자유의 날개 대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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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유산 캠페인
Legacy of the Void Campaign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비밀의 흔적 - 어둠의 속삭임(레반스카) - 안개 속의 유령(시그마 사분면) - 깨어난 악(시그마 사분면) - 드러난 예언
<colbgcolor=#03A><colcolor=#FFD700>아이어결속 - 수복 - 아이어를 위하여!(아이어) - 제라툴의 예언 - 커지는 그림자(아이어) - 사슬 - 구출 - 아둔의 창(아이어) - 대함선
뫼비우스 특전대하늘 방패(코랄) - 전우(코랄) - 전사 - (울나르) - 기사단의 자격(레반스카)
샤쿠라스아몬의 손아귀(샤쿠라스) - 최후의 항전(샤쿠라스) - 혼자
울나르통합의 사원(울나르) - 적에서 아군으로 - 무한의 순환(울나르) - 매몰 - 망각의 전령(울나르)
정화자금단의 무기(글라시우스) - (울나르) - 과거의 봉인을 풀고(엔디온) - 정화(사이브로스)
탈다림의례의 계단(슬레인) - 라크쉬르(슬레인)
아이어로 귀환구속을 벗어나 - 기사단의 귀환(아이어) - 숙주(아이어) - 전사의 길 - 구원(아이어) - 유산
에필로그: 공허 속으로예상치 못한 만남 - 공허 속으로(​공허) - 순환의 마지막 인도자 - 영겁의 정수(공허) - 순환의 끝 - 아몬의 최후(공허) - 귀향
관련 문서아둔의 창: 전쟁 의회 · 태양 핵
댈람
아르타니스: 댈람의 신관카락스: 일류 차원장인로하나: 대계승자
보라준: 네라짐의 대모탈란다르: 정화자 대표알라라크: 탈다림의 군주

1. 개요
1.1. 상세1.2. 관련 문서
2.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
2.1. 동영상: 비밀의 흔적 (A Trail of Secrets)2.2. 어둠의 속삭임 (Dark Whispers)2.3. 안개 속의 유령 (Ghosts in the Fog)2.4. 깨어난 악(Evil Awoken)2.5. 동영상: 드러난 예언 (A Prophecy Revealed)
3. 주 이야기: 공허의 유산
3.1. 아이어 임무
3.1.1. 동영상: 결속 (Unity)3.1.2. 동영상: 수복 (Reclamation)3.1.3. 아이어를 위하여!(For Aiur!)3.1.4. 동영상: 제라툴의 예언 (Zeratul's Vision)3.1.5. 커지는 그림자(The Growing Shadow)3.1.6. 동영상: 사슬 (Chains)3.1.7. 동영상: 구출 (Rescue)3.1.8. 아둔의 창 (Spear of Adun)3.1.9. 동영상: 대함선 (Arkship)
3.2. 뫼비우스 특전대 임무
3.2.1. 하늘 방패 (Sky Shield)3.2.2. 전우 (Brothers in Arms)3.2.3. 동영상: 전사 (Warriors)3.2.4. 기사단의 자격 (Templar's Charge)
3.3. 샤쿠라스 임무
3.3.1. 아몬의 손아귀 (Amon's Reach)3.3.2. 최후의 항전 (Last Stand)3.3.3. 동영상: 혼자 (Alone)
3.4. 울나르 임무
3.4.1. 통합의 사원 (Temple of Unification)3.4.2. 동영상: 적에서 아군으로 (Unlikely Allies)3.4.3. 무한의 순환 (The Infinite Cycle)3.4.4. 동영상: 매몰 (Entombed)3.4.5. 망각의 전령 (Harbinger of Oblivion)
3.5. 정화자 임무
3.5.1. 금단의 무기 (Forbidden Weapon)3.5.2. 과거의 봉인을 풀고 (Unsealing the Past)3.5.3. 정화 (Purification)
3.6. 탈다림 임무
3.6.1. 의례의 계단 (Steps of the Rite)3.6.2. 라크쉬르 (Rak'Shir)
3.7. 아이어로 귀환 임무
3.7.1. 동영상: 구속을 벗어나 (Unshackled)3.7.2. 기사단의 귀환 (Templar's Return)3.7.3. 숙주 (The Host)3.7.4. 동영상: 전사의 길 (The Path of the Warrior)3.7.5. 구원 (Salvation)3.7.6. 동영상: 유산 (Legacy)
4. 에필로그: 공허 속으로
4.1. 동영상: 예상치 못한 만남 (An Unexpected Meeting)4.2. 공허 속으로 (Into the Void)4.3. 동영상: 순환의 마지막 인도자 (Last Shepherd of the Cycle)4.4. 영겁의 정수 (The Essence of Eternity)4.5. 동영상: 순환의 끝 (Cycle's End)4.6. 아몬의 최후 (Amon's Fall)4.7. 동영상: 귀향 (Homecoming)

1. 개요

프로토스를 이끌고 세 종족을 연합해서 우주 모든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고대 악에 맞서십시오. 스타크래프트 3부작의 웅장한 결말을 경험하십시오.
- 수집품 → 추천 → 캠페인 컬렉션(통합본)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캠페인을 설명하는 문서. 이 문서의 공략법 외에도 공략법은 다양하므로 참고자료 정도로만 확인하자. 대부분의 캠페인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공략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프로필에 표시되는 완료 난이도는 '주 이야기'의 부분만 해당된다.

1.1. 상세

아르타니스댈람 프로토스 잔존 세력들을 중심으로[1] 발레리안 멩스크테란 자치령(휘하 레이너 특공대)과 사라 케리건저그 군단이 연합하여 최종 보스 아몬이 이끄는 혼종들과 우주의 존망을 걸고 싸우는 스토리. 출시 전 인터뷰에 따르면 게임의 스토리는 이미 짜 놓았으며, 여러 시네마틱 영상들이 제작되었고, 성우들은 스튜디오에서 음성 녹음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크리스 멧젠의 말로는 영화 《300》과 같이 훨씬 더 강력한 다수의 군대와 맞서 싸우는 소수의 절망적인 투쟁이 연출될 것이라고 하며, 다른 스토리 관련자들의 인터뷰에선 '프로토스의 무시무시한 기술력과 그에 저항하는 적들을 '주차장'[2]으로 만들어 버리는 프로토스 종족 자체의 강력한 힘이 나올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뉘앙스 상 제라툴 혹은 아르타니스 같은 주연급 인물은 있겠지만 이들에게 자유의 날개의 레이너나 군단의 심장의 케리건처럼 비중이 쏠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이후 2014년 11월 8일 홈페이지에 캠페인 정보가 공개되었다.

좋은 점부터 이야기하자면, 전략의 유연성을 확실하게 보장한다. 자날과 군심에서는 한번 선택한 연구와 업그레이드를 끝까지 가지고 가야 했는데,[3] 공유에서는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여 미션마다 별도의 유닛과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시스템이 진화했다. 원래 아르타니스의 기함으로 사용되었던 아이어의 방패는 모종의 이유로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대신 아이어의 폐허에서 발굴한 대함선 아둔의 창에 승선하여 캠페인을 이끌어가게 된다. 캠페인 내에서 사용하는 병사는 칼라이 진영, 네라짐 진영, 정화자 진영, 탈다림 진영 네 진영으로 나뉘어 특화되며 칼라이 진영만 모든 병사의 특화가 존재한다. 이렇게 특화된 병사는 대부분 기본적인 성능이 특화 이전의 병사를 훨씬 상회하며, 능력치 자체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한[4] 경우에도 특화 이전의 병사는 가지지 못한 강력한 특수기술을 가지고 있다. 예외라면 우주모함 정도인데 이 우주모함의 경우에도 특화 이전의 우주모함이 가지고 있는 요격기 사출 업그레이드만 없을 뿐이지 능력적으로는 칼라이 진영 우주모함이 압도적이다.또한 태양석을 모아 아둔의 창의 기능을 점차적으로 활성화시켜서 총 6 종류의 주 시스템과 3개의 보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자유의 날개의 연구 과제와는 달리 모든 부 목표를 빠짐없이 수행해야 총 300개의 태양석을 모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모든 주 시스템에 최대 동력을 할당하면 보조 시스템에는 최대 동력을 할당할 수 없다.[5]
다만 모선핵, 예언자, 정찰기, 관측선, 차원 분광기, 분열기, 복제자를 사용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미등장 유닛의 대체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군심보다 나은 편이다. 군심은 기존 유닛의 업그레이드와 원시 저그 뿐이었기에 유닛 조합에 한계가 많았지만 공유에서는 대체 유닛들을 상당수 구현해줬기 때문이다. 사실 저 유닛들은 용도가 미묘한 유닛들이라 캠페인에 등장시키기엔 미묘하다.
  • 모선핵은 초반의 견제 및 멀티 방어, 공격 보조 등 유용한 유닛이지만 캠페인에서는 본진 플레이로만 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선핵의 마법들은 모두 아둔의 창에서 활용할 수 있다. 대규모 소환, 광자 과충전, 시간 왜곡 모두 각각 아둔의 창 열 하나당 각각 배치되어 있다. 모선의 자동 패시브 기술인 아군 진영 은폐는 후반 유닛인 중재자가 사용하며 모선 자체도 원본보다 더 강력한 탈다림 모선을 사용한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전쟁의회 패널에서 정화자의 지원함 유닛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출처
  • 분열기선봉대거신, 파괴자처럼 화력이 높은 다른 유닛들이 충분히 나왔기에 별로 아쉬울 것이 없으며, 저들과 달리 아군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유닛이다. 크루시오 공성 전차고위 기사처럼 수정되었을 수도 있으나, 공격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피해를 입히는 방식인지라 인공지능도 다 피하거나 다 맞거나 둘 중 하나로 크게 갈렸을 것이다.
  • 관측선은 사용가치가 매우 떨어진다. 적이 은폐 유닛을 사용하지 않는 데다가[6] 공격 진로가 뻔하고, 위협적인 대공세면 아예 미니맵에 위치가 표시된다. 다만 차라리 적이 은폐유닛을 사용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평이 있다. 스1에서는 캠페인에서도 AI가 은폐유닛을 잘만 쓰지만,[7] 스2에서는 어쩐 이유에선지 캠페인에서 그런게 거의 없다. 하지만 관측선이 나온다면 아마 아둔의 창의 공격 기능 사용이 너무 용이해져서 제외시킨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편이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 초창기의 경우, 궤도 폭격과 스캔 덕분에 온갖 스피드런 날먹이 가능했던 과거도 있었다.[8]
  • 예언자 역시 사용가치가 없다. 적에게 은폐 유닛도 없고, 사거리 견제나 일꾼 견제의 필요가 없다. 다만 파수기가 그랬듯이 캠페인에 적합하게 기술을 바꾸었다면 나올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 차원 분광기 같은 경우에는 드랍 플레이를 통해 캠페인을 너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자날 캠페인에서 드랍으로 스피드런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군심 캠페인에서 대군주의 수송기능을 없애고 땅굴벌레도 없앴으니, 공유에서도 이러한 플레이를 막으려 한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원 분광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가스를 많이 먹는 동력기의 효율이 별로 안 좋기 때문이다.[9] 그러나 차원 분광기가 필수적인 캠페인도 없고 다른 대체재 지원스킬도 있으니 제외된 듯하다.
  • 정찰기는 스1부터 잉여였고,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 설계가 바뀌긴 했지만 여러모로 성능이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어려워서 해적선에게 밀릴게 뻔하다. 게다가 공허 포격기가 있는 이상 정찰기를 쓸 이유가 아예 없다. 불사조 가격으로 체력과 보호막도 그대로였다면 사용 가치가 있었겠지만… 정찰기를 제외한 유닛들은 그래도 보조 견제용, 정찰용에 특화되어 캠페인에 적합하지 않은 점, 또는 아둔의 창과 같은 다른 대체 수단으로 변경되는 등 변명거리가 있지만 순수 공격함이라 할 수 있는 정찰기는 결국 아군 진영에 출연하지 못했다. 스타크래프트1 기존 유닛 중 용기병, 중재자, 암흑 집정관, 파괴자, 해적선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 나와 각각 나름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유닛의 3종류 업그레이드에 공을 들였다. 디자인과 대사가 다르기 때문. 원본과 같은 분파의 유닛도 그냥 우려먹기가 아니라 세세하게 변경사항이 적용되었다. 예를 들면 아이어 광전사와 거신.
기타 사항으로 공허의 유산 캠페인부터 미션의 수정 난이도가 좀 더 자유로워졌다. 자날-군심 캠페인의 경우 미리 캠페인 데이터를 불러오기 때문에 트리거를 조금만 건들어도 스크립트 오류가 뜨면서 맵을 제대로 게시할 수 없었으나,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경우에는 트리거 등으로 업그레이드를 추가하거나 동맹 공세를 수정하는 경우의 수를 짜기가 상당히 편해졌다.

캠페인의 난이도는 거두절미 하고 굉장히 어렵다. 오죽하면 난이도 항목이 최초로 따로 적혀진 유일한 캠페인. 다만 이는 전작 군단의 심장이 너무 평이했던 탓에 갑작스러운 난이도 상승에 당황했던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고, 연구가 많이 진행된 현 시점에서는 일부 마스터 업적을 제외하면 자유의 날개보다는 아래라는 의견이 중론. 단적인 예로 모든 임무에서 보통 난이도까지는 차원 관문이 "진보된 차원 관문"이라는 지속 능력을 갖춰 하나당 유닛을 최대 3개씩 동시에 소환이 가능하지만,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이러한 지속 능력이 없어 래더의 차원 관문처럼 하나당 하나씩만 소환이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공허의 유산/난이도 참조.

전체적인 평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근래 블리자드 게임들 중에서 평가가 좋은 편이다. 사실 전작 군단의 심장이야 3부작 중 가장 적은 시네마틱과 미션 수와 적은 미션의 내용조차 군심 발매 이전의 유출본과 비교해서 일부 차이점은 있을지언정 단순히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복수하는 결말이라 뻔하다는 느낌이 들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스토리상으로 호평을 받은 판다리아의 안개에 비해서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게 되었다. 디아블로 3 또한 지속적인 패치로 업데이트되는 훌륭한 게임 컨텐츠랑 별개로 캠페인상으로는 상당한 혹평을 받았다.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2 3부작의 완결이자 스타크래프트 1로부터 이어진 하나의 세대의 끝과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온 새로운 세대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10] 스토리 관련 평가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토리 문서 참고. 시나리오를 보면 대마왕과 맞서 싸우는 중세 판타지와 비슷하다.[11] 젤나가 항목을 보았듯이 세계를 창조하는 신(창조주)과 비슷하고 간혹 잘못된 길에 빠져 타락하는 신(창조주)도 있다. 또한, 아몬이라는 이름이 악마에서 유래되었고 울나르 공허는 시뻘건 지옥을 연상시킨다.[12] 아몬을 숭배하는 탈다림은 악마 숭배자이고 대부분 악의 무리들이 선역을 세뇌시키는 것도 비슷하다. 아몬이 만든 혼종은 말 그대로 판타지에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괴물 그 자체이다. 마지막에서는 케리건이 오로스를 대신해 젤나가로 진화한 모습이 마치 천사에 가까운 외형으로 나오게 된다.[13]

전작의 네이밍 센스를 그대로 계승하듯, 이번에도 테라진을 거하게 빨고 지은 느낌을 대놓고 풍긴다. 더욱이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분위기까지 생각한다면… 대표적으로 신관님, 전 탈다림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 가서 다 날려버리겠어![14], 아르타니스 님이 날 보셨어!, 장비를 정지합…어, 안 되잖아?, 나꿍꼬또쩌그꿍꼬또 등등. 특히 아르타니스가 심각하게 연설하는데 그 사이에 웃긴 업적명이 완료되면 피식 웃음이 나올 정도.

스타크래프트 2의 시리즈가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으로 테란-저그-프로토스 순으로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스타크래프트 2를 마무리하는 에필로그에선 댈람 프로토스-레이너 특공대-저그 군단 순으로 프로토스-테란-저그 순으로 플레이어가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스1 오리지널의 종족 미션 순서와 확장팩 종족전쟁의 종족 미션 순서와 일치한다. 에필로그에선 3 종족이 3개의 미션내내 모두 동맹세력으로 등장함에도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는 종족을 이 순서로 준 것도 블리자드 나름의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1.2. 관련 문서

2.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

2015년 6월 17일, E3에서 공허의 유산의 프롤로그인 '망각의 속삭임'이 발표되었다. 이 프롤로그는 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의 스토리를 잇는 분기점 역할을 하며, 3개의 임무로 구성되어 있고 마스터 업적이 없다. 자유의 날개 이후로 제라툴을 다시 플레이할 수 있는데, 플레이어는 제라툴을 조종해 젤나가 예언의 마지막 조각을 풀어나가야 한다. 모든 플레이어가 이 '망각의 속삭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2015년 8월 19일부터 공허의 유산을 예약 구매한 사람은 우선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2015년 10월 8일 본 서버에 공허의 유산 사전 패치가 적용되어, 인터페이스 적용 및 프롤로그 임무가 무료 공개되었다. 프롤로그여서 공허의 유산 본편과 스토리는 이어지지만 공허의 유산의 전 이야기라기보다 군단의 심장의 뒷 이야기스럽다. 공허의 유산 본편에서 떨치는 아몬의 권능이 본편보다 덜 드러나고 제라툴의 행적이 현 프로토스 사회와 연결을 이루는 부분이 묘사가 안 되기 때문이다. 공허의 유산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여러 세력들에 대한 소개는 프롤로그가 아닌 공식 단편 소설들이 한다. 인터페이스나 종족 운영이 군단의 심장과 비슷한 것도 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이지만 프롤로그 캠페인을 했다가 종료하면 배경음으로 군단의 심장 테마가 나온다. 본편이나 에필로그는 공허의 유산 테마가 나온다.[15]
ㅡ 망각의 속삭임(캠페인 시작 전) ㅡ
동족에게 이단자이자 배신자로 낙인 찍힌 제라툴은 지난 6년 간 젤나가의 귀환에 대한 진실을 찾아 헤맸다. 테란과 저그에게는 경고를 마쳤지만, 은하계에 닥칠 운명 앞에서 프로토스의 역할은 무엇일지, 제라툴은 아직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ㅡ 망각의 속삭임(불러오는 중) ㅡ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시기에, 어둠의 신 아몬이 미지의 세계에서 다시 태어나 코프룰루 구역 모든 생명체의 파멸을 예고한다.

동족에게 돌아가 심판을 받기로 마음먹은 제라툴은, 그에 앞서 다가오는 어둠을 막을 방법을 찾아 절박한 심정으로 은하계를 헤매고 있다. 그리고 이제 한 줄기 희망을 가져올지도 모를 고대의 예언 중 마지막 조각을 찾으려고 한다.

2.1. 동영상: 비밀의 흔적 (A Trail of Secrets)



제라툴은 예언의 조각을 찾기 위해 우주를 떠돌다가[16], 한 여성 법무관 탈리스에게 요청받는다. 정체불명의 테란 세력이 프로토스 전사들을 납치하였고 뒤를 추격하여 한 시설에 도착했지만 저그 군단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제라툴은 탈리스의 말을 따라 전사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2.2. 어둠의 속삭임 (Dark Whispers)

<colbgcolor=#ddd,#000> 위치 불명
플레이어 세력 탈리스함대
적대 세력 정체 불명의 테란 세력, 저그 군단[17]
주 목표 프로토스 포로 구출(3회)
기지 반응로의 잔존
보너스 목표 수정탑 격납 장치 파괴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어둠의 속삭임 (Dark Whispers) ALL 망각의 속삭임 캠페인에서 "어둠의 속삭임" 임무 완료
대량 학살 (Massive Aggressive) ALL "어둠의 속삭임" 임무에서 저그 유닛 30기 제거
소환은 아무나 하나 (World of Warpcraft) 보통 "어둠의 속삭임" 임무에서 수정탑에서 소환되고 있는 테란 유닛 6기 제거
라자갈의 응징 (Raszagal's Retribution): 10주년 보통 "어둠의 속삭임" 임무에서 갇힌 프로토스 병력을 모두 구출하기 전에 저그 구조물 모두 파괴

제라툴은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 군단을 발견하고 케리건도 제라툴이 왔음을 알아챈다. 케리건은 아몬의 하수인들로서 혼종을 만들고 있는 이 테란들을 모조리 박멸할 것이니 방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동시에 제라툴의 프로토스 구출 역시 신경 쓰지 않겠다고 하며 제라툴을 막지도 않는다. 이에 제라툴은 저그를 피해서 프로토스 형제들을 구출하기로 한다. 케리건의 저그 군단이 반응로를 파괴하기[18] 전에 포로로 잡힌 프로토스 전사들을 모두 구해야 하는 임무이다. 관문, 로봇공학 시설 유닛밖에 쓸 수 없지만 차원 관문을 쓸 수 있고 돌진과 점멸도 쓸 수 있다. 연결체의 시간 증폭은 마나 25로 돌리는 군단의 심장 버전이다. 적의 유닛들이 만만치 않지만 대부분의 병력을 케리건의 저그 군단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할 만하다. 뫼비우스 특전대는 바이오닉과 골리앗, 바이킹 정도고 두 번째 포로를 구출할 때는 공성 전차, 투견, 토르, 악령도 등장한다. 마지막 포로 구출에서는 혼종도 등장하는데 여태까지 병력을 충실히 뽑았다면 별 문제 없이 제압할 수 있다.

케리건의 저그는 9시 방향에서 1시 쪽 시설 반응로로 진격하면서 뫼비우스 특전대의 기지를 파괴하며 각 기지를 파괴할 때마다 그 자리에 새로 저그 기지를 세운다. 저그 유닛들은 군단의 심장의 변이와 진화가 되어 있어서 매우 강력하다. 케리건도 임무 시작 전에 자기 앞에서 걸리적거리지만 말라고 경고하고 게임에서도 케리건의 군단은 적으로 설정되어 있어 진격 경로에 아군 병력이 보이면 공격한다. 그렇기에 어떤 난이도든 정면으로 저그를 상대하면 절대 안 되며 반드시 피해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이 병력들은 절대 감시 군주와 함께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맹독충만 주의하면 암흑 기사로 다 썰어버리면서 시간을 벌 수 있다. 반응로를 파괴하러 가는 저그 병력을 중간에서 몰살시키면 제라툴이 잘 싸웠으나 저그와 충돌하는 것은 자제하라고 말하고, 케리건의 본진과 전초기지를 공격하면 케리건이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라. 자기 할 일을 하는 건 좋은데 나의 일을 방해하지 마라."라고 경고한다. 케리건의 본진을 엘리시켜도 패배하지 않으니, 느긋하게 깨고 싶다면 케리건의 본진을 털어버리고 확장 기지로 써도 된다.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테란 소속의 수정탑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수정탑에 다가가면 차원 관문에서 관문 유닛을 소환하듯 테란 유닛(해병, 불곰, 의무관, 화기병, 악령)이 소환되는 것을 볼 수 있다.이것을 본 탈리스는 크게 놀라고 이 수정탑들을 탈환하는 것이 보조 임무로 추가된다.[19] 수정탑을 탈환하면 수정탑의 소속이 아군으로 바뀌고 추가 병력도 지원받을 수 있다. 테란 세력들이 수정탑을 가지고 실험을 하는 것은 종족 전쟁의 비밀 임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제라툴이 말하길 뫼비우스 특전대 전체가 혼종의 노예가 되었다고.

참고로 어찌어찌 병력을 200으로 꽉 채운 다음 병력으로 컨트롤을 열심히 해서 저그의 전진 주둔지의 부화장들과 일벌레들을 비롯한 저그를 싹 쓸어버리면 더 이상 저그는 진격하지 않는다. 따라서 뫼비우스 재단의 기지가 파괴될 걱정을 덜어도 된다. 그 와중에 저그가 기지 반응로로 진격한다고 메시지가 나오지만, 그런 거 없다.[20] 그러나 만약 플레이어가 저그의 진격 경로로 이동해서 테란 기지를 밀어버리면 낙하 주머니가 떨어지며 그 자리에 저그 기지가 펴진다. 이러면 들어왔던 길이 막혀버리니 주의.[21] 업적을 위해서는 로봇공학시설 유닛만으로 병력을 꾸리면 "소환은 아무나 하나" 업적과 "대량 학살" 업적 모두 쉽게 얻을만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수정탑 격납고가 시야에 들어오면 소환을 시작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수정탑 격납고야 상관없지만, 두 번째는 얇은 벽으로 가로막혀있는데, 거신을 벽쪽으로 너무 가까이 붙이면 벽 너머로 시야가 확보되는 경우가 생긴다. 소환이 미리 시작되면 업적은 물 건너가니 조심할 것.

아주 어려움에서는 저그가 5번 정도 러시하면 반응로에 도달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두 번만에 반응로 앞까지 진격하고 반응로가 있는 본진 바로 앞에서 러쉬 세 번만에 반응로를 깨뜨려 버리며 약 26분 30초에 마지막 러쉬가 시작된다. 그렇다고 병력을 애매하게 뽑으면 후반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니 쉬지 않고 뽑아야 한다. 여기저기 공성전차와 토르, 투견, 밤까마귀, 벙커가 있으므로 관문 유닛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광전사, 파수기, 추격자는 초반에만 사용하고, 로봇공학 유닛과 고위가사, 암흑기사 위주로 병력을 구성해야 한다. 불멸자는 강화보호막 대신 보호막 100을 만드는 스킬이 자동 시전되어 있는 약화된 상태지만, 중장갑 킬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병력 구성에서 불멸자 한 두기만 있어도 테란의 방어선은 종잇장처럼 찢어진다. 거신은 군단의 심장 스펙이다. 고위 기사도 좋은 선택이다. 중간중간에 본진으로 쳐들어오는 테란의 병력은 의료선이나 밴시, 바이오닉이므로 폭풍이나 환류로 제거할 수 있고, 집정관의 탱킹으로 방어선을 뚫을 수 있다. 조합은 자유롭게 짤 수 있겠으나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조금씩 섞인 밴시와 바이킹만 아니면 거신과 광전사만 뽑아서 밀고 가면 끝날 일이나, 어쩔 수 없이 대공용 추격자 조를 운용해야 한다. 중간에 수정탑을 되찾을 때마다 추적자가 소환되는데, 그 병력을 잘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본진으로 오는 공격은 망령과 바이킹, 바이킹과 밴시, 밴시와 의료선 바이오닉 드랍 등으로 횟수가 많지 않으며, 다리 제어기를 파괴하면 본진으로 오는 공격은 없다고 봐도 된다. 그러나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이런 공격말고도 헤라클레스 수송선으로 바이오닉 및 바이킹을 드랍하여 저그 본진 쪽 방향에서 본진 옆구리로 공격해오기 때문에 대비를 해둬야 한다.[22] 어려움 이하는 이 옆구리 러쉬는 없으므로 그냥 공격 가면 된다. 모든 난이도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만약 병력이 충분하지 않은데 저그의 마지막 공세가 시작된다 싶으면, 그냥 일부 병력으로 유인해서 저그 병력들을 마지막 감옥이 있는 방어선에 밀어넣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테란 방어선의 공성전차의 긴 사거리가 오히려 저그들의 어그로를 끄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는지라 대규모 저그 병력이 혼종과 테란 방어선을 충분히 소모시켜 주며, 다음 웨이브 때까지의 시간 벌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진화된 저그 병력의 특성상 남은 테란 방어벽은 걸레짝이 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물론 충분히 깊숙히 끌고 가지 못하면 저그들은 그냥 다시 원래 루트로 되돌아가 버리니 주의해야 한다.[23] 잉여 자원으로 수정탑을 미끼처럼 이어놔서 쳐부수는 방법도 있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대량 학살 업적을 얻는 방법은 두 가지다. 마지막에 저그가 러시를 나갈 때 뒤따라 가서 테란을 공격할 때 뒤를 치거나 그냥 정면 공격 전에 저장해 두고 공격 후 업적을 획득한다면 불러오기를 하자. 마지막 포로를 구출하기까지 병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데 저그 병력과 정면으로 붙었으면 복구하는 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반꼼수이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도 비교적 쉽게 깨는 방법이 있다. 암흑 기사와 고위 기사의 환류를 이용하는 것이다. 첫 번째 수정탑 근처, 다리 제어소 근처, 테란 본진을 빼고는 테란이 스캔을 쓰지 않기에 고위 기사로 밤까마귀를 제거하며 암흑 기사만 몇 기 보내면 무손실로 계속 뚫어나갈 수 있다. 그러면서도 계속 아군 유닛을 쌓아줘야 하는데 다리 제어소 근처와 테란 본진의 방어가 굉장히 막강하기 때문이다. 기사류 체제이니 집정관과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은 필수. 여기까지만 어째저째 뚫었다면 나머지는 계속 고위 기사로 환류 걸고 암흑 기사로 뚫어주면 날로 먹는다. 마지막 혼종으로 구성된 방어선은 광전사 다섯 정도로 저그 병력을 유인하기만 해주면 여왕님이 친히 마지막 목표까지 고속도로를 뚫어 주신다.

이때 최대한 빠르게 클리어하는 타임어택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고위 기사는 한두 기만 뽑고, 나머지 가스를 모두 암흑 기사에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자원량은 제한돼 있고 마지막 방어선을 뚫는 데 필요한 병력이 무지막지하므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24] 첫 우리에 있는 밤까마귀에 환류를 날리고, 11분과 13분 30초쯤에 시작되는 저그 러쉬 병력을 유인하여 다리 제어기쪽 테란 병력과 테란 본진을 각각 날리고서[25] 3시 쪽에 있는 밤까마귀 하나를 환류로 처리해주면 나머지는 모두 암흑 기사로 손실없이 처리 가능하다. 마지막 방어선 앞까지 뚫으면 암흑 기사가 세 줄 가까이 쌓이는데, 모두 집정관으로 만들어 주면 된다. 모아놓은 광전사와 집정관을 이용하여 방어병력을 무시하고 마지막 우리를 점사하면 아주 어려움 난이도를 17분대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여기서 파수기에게 보호막 충전 능력이 생겼다. 치료처럼 자동 시전이니 유용하게 활용하자. 단,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파수기가 최우선 공격대상이 되어 순식간에 죽어버리므로,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파수기의 숫자를 조절해가며(자원과 시간이 한정된 캠페인에서 가스100은 저렴한 비용이 아니므로) 플레이하면 된다.[26]

또,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이 아군 유닛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덕분에 고위 기사 + 광전사 조합의 효율이 꽤 좋아졌으니 유용하게 써 보자.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이곳의 테란들이 자신들을 고문했으며 혼종으로 만들기 위해 잡아두었다고 풀려난 포로들이 이야기한다. 마지막 포로들을 구출하면 고위 기사가 자신들을 포로로 잡아 테란 시설로 끌고 온 것은 바로 탈다림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시그마 사분면의 아트리아스라는 행성의 젤나가 사원에서 아몬과 접촉하고 있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풀려난 광전사들의 모델링이 관문으로 소환된 광전사들의 모델링과 다르다. 소환된 광전사들이 프로토스 특유의 황금빛 갑옷을 입고 있는 반면, 구출된 광전사들은 반나체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27] 여담으로 저그 군단들이 진격할 때 추적자로 어그로를 끌어서 테란 기지로 유인해 추적자 1기로 포로가 있는 테란기지로 유인하면 쉽게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포로가 풀리면 구해준 저그 군단에게 화풀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든 미션 중 유일하게 케리건의 군단과 적대하고 또 싸워볼 수 있는 켐페인인데 군심에서도 개사기였던 진화와 변이가 얼마나 개사기인지 몸소 체험해볼 수 있다. 변이도 진화에 맞춰서 적용되어 있는지 독성 변종 울트라가 잠복돌진까지 사용하면서 근처 유닛을 다 녹여버린다.

저그를 이용해 길을 뚫는 스피드런
저그를 이용해 길을 뚫고, 마지막에 저그 본진까지 파괴

10주년 업적 공략: "어둠의 속삭임" 임무에서 갇힌 프로토스 병력을 모두 구출하기 전에 저그 구조물 모두 파괴.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저그 기지는 뫼비우스 반응로에 공격 병력을 보내 놓아도 기본적으로 공세급 병력을 기지 안에 쌓아두고 있는데다가 유닛들도 군심 캠페인의 진화, 변이가 전부 적용된 상태라는 것. 어설프게 병력을 보냈다가 몰살당하기 일수다. 심지어 울트라리스크는 독성 변종도 모자라서 잠복 돌진 기술로 지상 병력들을 씹어먹고. 트리거로 알로 부화하는 것이 아닌 부화장 근처에서 짧은 주기로 갑자기 튀어나온다. 바퀴 역시 고름 변종으로,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프로토스 병력들을 농락했던 그대로 되돌려 받는다. 특히 집정관은 타액을 맞는 순간 완전히 바보가 되니 주의. 히드라리스크는 크게 변동이 없지만. 물량이 어마어마하므로 고위 기사를 반드시 한줄 이상 대동하여 계속 사이오닉 폭풍으로 지져주자. 여왕이 수혈을 해주는 터라 유지력도 어느 정도 되는 만큼 폭풍을 쓰고 에너지가 남는다면 환류로 저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인구수를 최대한 200 가까이 모아서 공격을 가는 게 정석.[28] 뮤탈이나 무리군주 같은 공대지 유닛은 없기 때문에 로공, 특히 불멸자 위주로 인구수를 채워서 가면 되는데 여기에 고위기사를 두줄정도 모아서 출발하면 군단을 순식간에 케찹볶음으로 바꿔놓는다. 거신을 사용한다면 저그 기지에 저격용으로 타락귀가 있는 만큼 이들을 끊어낼 추적자는 필수다. 다만, 울트라의 잠복 돌진, 랩터 저글링의 도약 등 순식간에 추적자를 녹일 수단이 많은지라 적절한 무빙은 필수. 프로토스 병력이 저그 기지에 난입하는 순간 부화장에서 병력을 즉시 찍어내기 시작하므로 얼마나 순식간에 저그 방어병력을 밀어낸 뒤 부화장을 정리하느냐의 시간 싸움이 된다. 자칫 수비 병력에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다시 공세급 병력이 쏟아져 나오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보이는 건물을 모두 깼다고 바로 다음 지점으로 이동하면 안 되고 구석에 숨어있는 일벌레와 부화장에 남아있던 애벌레나 고치를 모두 죽이고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돌아와보면 기지가 다시 그대로 복구돼있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래도 가장 앞에 있는 저그 전초기지를 완전히 파괴하면 그 이후로는 저그 공세가 사라진다. 시간을 들여 병력을 재충원하면서 공격하자.
ㅡ 클리어 메시지 ㅡ
뫼비우스 특전대에게 붙잡힌 기사단이 풀려났다. 이제 제라툴의 여정은 잊힌 행성, 아트리아스와 그곳에 숨겨진 젤나가 사원으로 향한다.

2.3. 안개 속의 유령 (Ghosts in the Fog)

<colbgcolor=#ddd,#000> 위치 아트리아스 행성
플레이어 세력 탈리스함대
적대 세력 탈다림
주 목표 사원 입구 파괴
보너스 목표 암석 형성물 파괴(3회)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안개 속의 유령 (Ghosts in the Fog) ALL 망각의 속삭임 캠페인에서 "안개 속의 유령" 임무 완료
가스 가스! (Gassed Up) ALL "안개 속의 유령" 임무에서 가스 3500 수집
연결체 해체 (Nixed Nexus) 보통 "안개 속의 유령" 임무에서 적의 모든 연결체 파괴
방출 단속 (Emission Regulation): 10주년 보통 로봇공학 시설 또는 우주관문을 건설하지 않고 "안개 속의 유령" 임무 완료

이 임무에서는 버그인지 아주 어려움 기준 공격력이 19x2로 표기되어 있는 거신의 공격 한방에 체력/보호막이 20/20인 탐사정이 공방업에 관계없이 한 방에 죽는다. 폭풍함도 공1업시 공격력이 28로 나오는데 실제 공격해 보면 35의 공격력이 박힌다. 이것은 군단의 심장 캠페인의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적의 공격력이 25% 강화되어 박히는 페널티인데,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프롤로그는 상위 파일도 그렇고 군심 기반이라 그런듯. 이 임무에서 특이한 점은 베스핀 간헐천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임무에서 가스를 얻기 위해서는 베스핀 가스가 마치 화산 폭발하듯이 분출되는 분출구가 가스 덩어리를 뱉어낼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그때 분출된 가스 덩어리를 수집함으로써 가스를 수집할 수 있으므로 가스를 아껴 써야 하는 임무이다. 가스가 분출되는 분출구는 매 분출마다 사원 입구로 접근하게 된다. 그리고 보너스 목표인 바위 덩어리를 제거하면 이것이 가스 채취 건물 역할을 하여 초당 3씩 베스핀 가스를 채취할 수 있게 된다. 이 미션에서 탈다림 군주 말라쉬가 등장하며, 그가 이끌고 있는 탈다림은 자유의 날개에서와 달리 칠흑의 바탕에 붉은빛이 나는 독자적인 스킨이 있다.

사원 입구를 파괴하면 탈리스가 이끄는 부대가 외부의 침입에 맞서 교전하고 제라툴은 추적자들을 이끌고 사원 안으로 들어간다. 이 임무에서 탈다림은 광전사, 파수기, 추적자 조합으로 찔러 보다가 점점 거신/공허 포격기/불멸자/우주모함 같은 고급 유닛으로 아군을 위협한다. 여기에 적은 2/2/2업의 막강한 화력까지 갖춘 반면 아군은 1/1/1업이 최대인지라 후반에는 지상군이 큰 힘을 쓸 수 없다. 특히 거신 등 고급 지상 유닛들이 다수 갖춰진 신전 바로 앞은 어려움 난이도만 돼도 지상군만으로는 도저히 뚫을 수 없다. 지상군으로도 맵의 대부분을 정리할 수 있긴 하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효율도 떨어지고 사원이 있는 적본진을 돌파하는 건 완전 불가능에 가깝다. 추멸자 듀오를 개떼로 뽑아서 밀고들어가도 어려움부터는 결코 쉽지가 않으며, 적 고급유닛들에겐 별로 강하지가 않다. 그리고 중간중간 적 병력들이 모여있는 곳이나 탈다림 기지들로 들어가는 입구들이 좀 좁아서 다소 껄끄럽다.

추적자에게만 대공을 맡기는 건 상당히 약하며 적 우주모함이나 공허 포격기를 제대로 처리하기가 너무나도 벅차기 때문에 생산 가능한 공중 유닛 중 가장 자원을 적게 먹는 공허 포격기를 여러 대 뽑아 다른 공중유닛들과 함께 스카이토스 조합으로 재빠르게 밀어버리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대신 공중 유닛을 모으면 초반이 약해지는데, 대신 광물이 많이 남으니 광자포와 광전사를 다수 확보해 방어하는 것이 좋다. 초반을 잘 넘기고 가스 확보에 자신이 있다면 공허 포격기를 건너 뛰고 땡우주모함으로 가도 좋다. 독특한 방법으로는 불사조를 이용한 빌도도 있다. 캠페인의 불사조는 중력자 광선이 자동 시전이고 마나도 들어가지 않으며, 걸어놓고도 불사조는 행동이 가능한지라 운용 난이도도 낮고, 불사조의 싼 가격과 빠른 빌드에서 나오는 생산력+기동성+대상을 무력화하는 중력자광선의 능력 덕분에 기지방어가 미친 듯이 쉬워진다. 유일하게 조심해야 할 존재라면 들어올릴 수 없는 집정관과 광자포 정도인데, 어차피 광물은 썩어넘치니 광전사를 열심히 꼬라박으면 결국 처리가 가능하다. 탈다림이 재생산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 여하튼 불사조가 쌓이기 시작하면 탈다림은 딱히 상대할 방법이 없다. 여기서 우주모함 등 다른 테크로 넘어가거나 그냥 닥돌해서 사원 입구를 공격하면 끝. 다른 지상 건물은 공격이 안 되지만 사원은 공격이 가능하다.

암흑 기사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탈다림 세력이 관측선을 뽑지 않아서 탐지기라고는 광자포 뿐인데, 5기 정도만 뽑아줘도 러쉬 오는 지상 병력이 본진에 도달하기도 전에 너끈하게 잡아낼 수 있다. 초반에 광전사가 죽어나가는 걸 제외하면 유닛을 하나도 잃지 않고 완수하는 것도 가능. 공중 병력을 활용해 광자포만 없애준다면 그 다음부터는 지상군을 낭비할 필요 없이 암흑 기사만으로 끝장낼 수도 있다. 낮은 난이도의 경우, 처음 주어지는 공허 포격기 1기를 잘 활용해서 기지 근처의 암석 형성물 2개를 빨리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자원 수급에 유리하다. 파수기 1기만 보조해준다면 치고 빠지고 식으로 초반에 금방 2개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아주 어려움 역시 착실하게 가스를 얻어 공중 유닛을 모았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이 미션은 언뜻보면 가스의 제한이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 초반은 가스가 극도로 부족하지만, 맵 중앙의 탈다림 연결체를 날리고 주변의 가스 분출구로 가스를 모으러 다니면 상당한 양의 가스를 확보할 수 있다. 가스가 나왔던 분출구에서도 계속 다시 가스가 나오며, 한 번 분출구의 병력을 정리했다면 그 지역엔 탈다림이 추가 병력을 보내는 것도 아니라 탐사정 1기만 보내도 가스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난 뒤 꾸준히 공중 병력을 모으기만 하면 아주 쉬운 미션이다.

확장을 할 만한 지역은 맵 중앙과 12시 부근에 각각 있는데, 30분 이상의 장기전으로 접어든다면 맵 중앙의 광물 지대는 본진과 광물 수가 똑같으므로 고려해 볼 만 하다. 다만 본진과 마찬가지로 가스가 없기 때문에 본진 광물이 고갈되지 않는 이상 굳이 먹지 않아도 상관없다. 업적 획득은 어렵지 않다. 공중 유닛을 모으다 보면 가스 3,500 정도는 써야 하고 공중 유닛이 충분히 모였다면 적을 전멸시키는 건 어렵지 않다. 가스 가스! 업적은 `분출` 지역에서 베스핀가스 3,500을 얻어야 획득할 수 있다. 참고로 예언자는 생산할 수 없다. 공허 포격기는 툴팁은 분광 정렬이지만, 실제로는 분광 정렬이 있는 군단의 심장 이후 버전이 아니라 차징 시스템을 사용하는 자유의 날개 버전이다. 그리고 사원 입구 오브젝트의 상태창 모델링을 보면, 정문 돌파 임무의 그것과 같다는 걸 알 수 있다. 모든 스타2 캠페인 중 유일하게 스타1 프로토스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는 캠페인이기도 하다.

어려움 난이도 업적 달성 중시 클리어

10주년 업적 공략: 로봇공학 시설 또는 우주관문을 건설하지 않고 "안개 속의 유령" 임무 완료
로봇공학 시설이나 우주관문에서 유닛을 생산할 수 없으므로 관문토스로만 승부를 봐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대공을 위해 추적자와 광전사를 많이 뽑아 미는 수밖에 없다. 처음 주어지는 공허 포격기는 살려두면 큰 도움이 되니 가능하면 후반까지 끌고 가자. 보통 난이도에서 한다면 그냥 가스 나올 때마다 잘 주워먹고 땡추적자를 굴려도 크게 어려움 없이 클리어 가능. 지상 화력이 더 필요하다면 암흑 기사를 쓰자. 보너스 목표인 천연 베스핀 출구 2개를 날로 먹을 수 있고 광자포만 추적자로 털고나면 맵의 대부분을 암흑 기사만으로 쓸고 다닐 수 있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탈다림은 기사단과 네라짐의 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제 제라툴이 사원 깊숙이 침투할 준비를 마친다.

2.4. 깨어난 악(Evil Awoken)

<colbgcolor=#ddd,#000> 위치 아트리아스 행성 내의 젤나가 사원
플레이어 세력 제라툴
적대 세력 탈다림, 공허의 존재
동맹 세력 탈리스함대
주 목표 사원 조사
공허 촉매 파괴
제라툴의 생존
보너스 목표 대공포 파괴(3회)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깨어난 악 (Evil Awoken) ALL 망각의 속삭임 캠페인에서 "깨어난 악" 임무 완료
샤쿠라스의 칼날 (Blade of Shakuras) ALL "깨어난 악" 임무에서 그림자 타격으로 적 유닛 20기 제거
어둠과 하나 (One With The Shadows) 보통 "깨어난 악" 임무에서 유닛을 잃지 않고 공허 촉매 파괴
어둠 속의 습격[29] (Strike From the Shadows): 10주년 보통 "깨어난 악" 임무 시작 후 13분 안에 공허 촉매 파괴

제라툴은 사원으로 들어가고 사원을 방어하는 탈다림들을 물리치며 진행한다. 맵 중간 중간에는 입자포가 있는데[30], 이 입자포들을 파괴하면 탈리스가 차원 분광기로 지원 병력을 보내준다. 제라툴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예언 임무와는 능력치가 조금 다르다. 공격력이 줄어든 대신 공격 속도가 약 2배 가량 증가했고, 보호막은 200으로 올랐다. 그리고 액티브 스킬들이 조금 변화가 생겼는데, 점멸은 그대로이지만, 공허의 감옥 대신 공허의 갑옷이라는 가브리엘 토시의 사이오닉 보호막 같은 보호막 기술이 생겼다. 전작의 케리건의 야생 변이와 유사한 기술로 보호막을 100 더 해준다. 이 기술은 시전자인 제라툴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아군에게도 발동된다. 또한 그림자 타격이라는 강력한 공격 기술이 생겼는데 몸을 한 바퀴 돌리면서 사이오닉 검으로 베어버리는 기술인데 500이라는 상당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거신, 광자포, 수정탑이 모두 한 방이다. 혼종은 한 방은 아니지만 혼종도 오래 버티진 못한다.[31] 무엇보다 그림자 타격은 툴팁에는 지상 유닛만 타격할 수 있다고 쓰여 있지만, 건물에도 피해가 들어가니 참고하길.

사원에서는 탈다림 군주 말라쉬가 공허 촉매를 통해 아몬과 교신하고 있었다. 아몬은 탈다림에게 군대를 모아 전쟁을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제라툴은 너무 늦었다고 했지만 탈리스가 공허 촉매를 파괴하여 탈다림과 아몬의 교신 수단을 끊어버림으로써 이들의 준비 시간을 늦추고 댈람 프로토스가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다고 조언, 공허 촉매를 파괴하기로 한다. 공허 촉매를 파괴하면 거기서 잠깐 태사다르의 영체가 나타나서 "중추석이 그대를 희망으로 인도하리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제라툴은 이를 샤쿠라스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곧 아몬의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공허의 힘으로 제라툴이 이끌고 온 병력들중 추적자 5기를 제외한 나머지를 다 제거하고[32] 아몬은 사원을 파괴하려 한다.

곧 5분 안에 사원을 탈출해야 하는 목표가 추가되는데, 아몬이 공허를 통해서 공허의 존재 병력들과 혼종들을 미칠 듯이 소환해낸다. 병력들이 얼마나 남아 있냐 어느 난이도냐에 상관없이 그냥 추적자 5기밖에 없으니 싸워서 이길 수 없을 거 같지만 그림자들은 실제론 체력이 매우 낮으니 초반엔 맞서 싸우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그 후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며 탈출하는 길 곳곳마다 계속해서 탈다림 병력과 혼종들이 끓임없이 소환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빨리 이들을 피해서 도망쳐야 한다. 중과부적의 상황에서 사원 입구까지 간신히 도망가면 탈리스의 병력들이 제라툴의 피신을 돕기 위해 자신과 동료들의 목숨을 희생하기로 하고 싸우면서 시간을 벌어준다.[33] 덕분에 제라툴은 탈출에 성공했고, 마지막 영상에서 그는 이를 아르타니스에게 알려야겠으며, 그들은 제라툴의 행위를 이해하지 못할 테지만, 그래도 그들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동족의 심판을 받겠다고 다짐하며 끝난다.

아주 어려움에서 안전하게 가려면 천천히 가는 것을 추천한다. 파멸의 속삭임 때처럼 추적자의 수를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잃으면 피해가 크다. 물론 탈출 시에는 추적자가 5기로 무조건 강제되지만 그 전 공허 촉매 앞까지 가는 데에는 비교적 높은 화력이 요구된다. 중간 중간에 언덕 위에 거신이 있으므로 보호막과 그림자 타격을 잘 써야 한다. 중간에 공허 포격기와 관측선이 있는 구간이 있는데, 차라리 이것들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 보호막과 점멸 컨트롤을 적절히 하면 아무 피해 없이 제거할 수 있다. 괜히 피해 가려고 하면 추적자가 다른 병력 잡다가 관측선의 범위 안에 들어가 애드날 수 있다. 공허 촉매 바로 앞까지 오면 아래 구석에 광자포와 관측선이 있고 촉매 앞에 불멸자 두 기를 포함한 몇 기의 유닛들이 있는데 근처에 다가가면 혼종 약탈자가 소환된다. 근데 이놈이 탐지 능력이 있다. 이를 이용해서 전투 안 벌이고 촉매를 부수는 꼼수가 있는데 나머지 병력들은 멀찍이 놔두고 제라툴로만 혼종 약탈자를 적당히 끌어오다가 광자포와 디텍팅 범위가 겹치지 않을 때 점멸로 혼종 약탈자의 디텍팅 범위에서 벗어나면 추적을 멈춘다. 이때 아래 구석으로 가면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곳으로 점멸하여 이동하면 디텍팅 범위가 겹치지 않는 길로 유유히 촉매 앞으로 이동해 난타할 수 있다. 촉매를 때려도 돌아오지 않으니 제라툴로 마음껏 때리자.

탈출시 5분이라는 시간이 매우 짧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맵이 매우 작은 편이라 의외로 여유가 있으며 넉넉한 편이다. 막 소환되는 병력들은 약화된 상태(원래의 1/3)이고 공허의 존재들도 체력이 5밖에 안 되나 쌓이면 무시무시한 화력이 된다. 가장 최악의 상황은 서두른 나머지 점멸을 난무해 정작 점멸을 써서 넘어가야 하는 구간을 못 넘어 간다거나, 그냥 무빙 땡기다 마구 소환되는 병력에 길막을 당해 전멸하는 것이다. 업적을 포기했다면 최대한 교전을 하지 말고 점멸과 공허의 감옥으로 특정지역에서 제때제때 딱딱딱 맞춰서 써주며 가로막는 적들을 재빨리 신속하게 피해가면 어려움까지도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중간에 점멸을 두 번 연속 해야 하는 구간이 은근히 짜증나는데, 그 부분의 병력은 거의 무한 소환되므로 점멸 쿨이 돌 때까지 제라툴을 탐지기가 닿지 않는 왼쪽으로 최대한 숨겨놨다가 재빨리 건너서 튀어야 한다. 혼종 약탈자는 공격력이 어마어마하므로, 첫 혼종 약탈자만 잡고 나머지는 무시하면 쉽게 탈출 가능하다. 이렇게 추적자를 다 살리고 웬만한 병력을 다 잡고가도 1분 가량 남는다. 조급해하지 말자. 점멸은 B, 공허의 감옥은 바로 옆의 V이므로 실수로 단축키를 반대로 누르면 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건너편으로 빨리 도망칠 때 잘못해서 추적자들만 넘어가고 제라툴 혼자 넘어가지 못하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면 진짜 욕이 나올 수 있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탈출할 때 적 유닛들을 모두 때려잡으며 진행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이럴 때는 처음 건너가는 부분에서만 제라툴로 잡아내 주고[34], 이후에는 제라툴 혼자서 점멸과 공허의 갑옷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열심히 도망가면 체력에 흠집 하나 안 내고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단, 말했듯이 스킬을 한 번이라도 잘못 쓰면 끔살 확정. 순간 이동 기술이 핵심이 된다는 점과 굳이 격파할 필요 없는 적군을 격파하면 지원군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마지막에 영웅 한 명. 또는 소수 병력을 제한 시간 내에 밖으로 탈출시켜야 한다는 점 등이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센티넬 캠페인인 '살게라스의 무덤'과 유사하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스타크래프트에는 인벤토리 창이 없으므로 섀도우 오브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정도.

사실 이 미션도 전작의 다른 미션처럼 진 제라툴 무쌍이 가능하다. 쉴드 회복 능력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보호막 능력으로 쉴드를 회복하고 그림자 타격으로 광자포 등을 처리해 가며(추적자는 공중유닛 커트 정도로만 쓰고) 진행하면 된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제라툴 혼자만 움직여 5분 이내로 클리어가 가능하다.[35] 또한 보통 난이도에서는 모든 유닛을 실드 제외 HP 손실 없이 깨는 것도 쉽다. 탈출하기 직전 사도 영웅인 탈리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따로 대사를 녹음하지 않았는지 예언자의 대사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36] 또한 죽을 만한 공격을 맞을 시 그 공격을 무시하므로, 체력이 1~4에서 더이상 줄지 않아 죽지도 않는다. 제라툴이 시간 내로 탈출하지 못하면 "그 뒤로 제라툴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패배한다.

업적 달성 위주 클리어

10주년 업적 공략: "깨어난 악" 임무 시작 후 13분 안에 공허 촉매 파괴
13분 내에 공허 촉매 파괴. 타임어택 업적으로 동선 낭비를 최대한 줄이고 제라툴의 그림자 타격으로 거신, 혼종을 빨리 처치하자. 보통 난이도에서는 평소보다 조금 서두르면 입자포를 다 파괴해도 시간이 남으며, 아주 어려움에서도 아슬아슬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37]
막대한 희생 끝에, 예언의 마지막 조각이 밝혀졌다. 젤나가의 중추석이 프로토스를 희망으로 이끌 것이다. 이 사실을 안 제라툴은 너무 늦기 전에 동족에게 돌아가 프로토스의 신관 아르타니스에게 경고해야 한다.

제라툴의 여정은 스타크래프트 2 3부작의 마지막 장인 공허의 유산에서 계속됩니다.

2.5. 동영상: 드러난 예언 (A Prophecy Revealed)


3. 주 이야기: 공허의 유산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전개 자유도는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을 반반씩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즉, 자유의 날개는 임무가 계열별로만 묶여있을 뿐, 행성을 이곳저곳 오가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계열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필요 없이 임무 해금 조건 등을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자유도를 보장하고, 군단의 심장은 정반대로 행성별로 임무 계열이 묶이기 때문에 거대괴수가 한 행성으로 이동하면 그 계열 임무를 다 끝낼 때까지는 나올 수 없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은 한 행성에 이동하면 그 행성에 있는 임무를 다 수행해야만 이동할 수 있지만, 어떤 경우는 한 행성에 한 계열이 묶여있지 않고 한 계열에 해당하는 임무가 다른 행성에도 배정되어,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서 플레이하게 된다. 예를 들어 뫼비우스 특전대 임무는 코랄 행성에서는 하늘 방패, 전우, 그리고 나중에 레반스카에서 기사단의 자격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같은 계열이지만, 하늘 방패와 전우 임무를 끝내면 코랄 행성에서의 일이 끝나 다른 행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후 코랄, 샤쿠라스, 글라시우스, 울나르를 거쳐,[38] 아둔의 창에 보라준, 피닉스, 알라라크가 합류하면 다시 탈다림 임무를 수행할 것인지 정화자 임무를 마저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꽤나 복잡하긴 하지만 몰입도 있는 구성인 셈이다.

10월 17일 유튜브를 통해 첫 번째 미션인 '아이어를 위하여'가 소수의 게이머에게 공개되었다. 이전까지 공식적으로 공개된 공허의 유산 본 미션은 '하늘 방패'와 '고삐 풀린 어둠' 두 개였다. 해당 영상은 Eurogamer라는 게임 리뷰 매체에서 올린 것으로, 댓글에 밝힌 바에 따르면 블리자드 측의 리뷰 요청이 있었던 듯하다.[39] 게임 시작 전의 시네마틱 영상도 해당 영상을 통해 함께 볼 수 있다.11월 9일에 공허의 유산 업적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전작들부터 이어져 온 약기운은 건재하다.

파일:voidcam.jpg
아크는 미션 한 행성 묶음으로, 아이어 임무를 마치면 아크 1개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아크 1이 필요한 샤쿠라스 임무와 코랄 임무가 해금되는 식이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경우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과는 다르게 블리자드에서 발표한 공식 루트가 없다. 하지만 유닛들 간의 대사 및 각종 설정들을 고려한 후 추측해 보면
아이어 → 코랄 → 샤쿠라스 → 글라시우스 → 울나르 → 엔디온 → 슬레인 → 레반스카 → 아이어(귀환)
순으로 공식 루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코랄이 제일 먼저 나온 이유는 아이어에서의 첫 번째 임무를 끝낸 후 제라툴이 '중추석이 우리의 희망이 될 걸세. 그 유물은 코랄에 있다네'고 말했으며 아르타니스 역시 이를 수용하고 두 번째 미션 브리핑 때도 '제라툴, 그대는 제임스 레이너에게서 중추석을 받아와야 한다.'라고 언급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코랄 행성은 뫼비우스 특전대의 공격으로 인해 하늘 방패가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고 이렇게 되면 도시 전체가 초토화되어 중추석을 손에 넣기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으니 그 쪽부터 먼저 구하는 편이 자연스러운 전개로 이어지기 때문에 코랄을 고른 것이다. 반대로 샤쿠라스를 먼저 갔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아둔의 창에 탑승하고 갈 곳을 정할 때 샤쿠라스를 선택하고 아르타니스의 독백을 보면 '칼라가 오염된 이상 유일한 아군인 프로토스는 네라짐뿐이고 아몬보다 먼저 샤쿠라스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아몬에 의해서 대다수의 병력(그것도 황금함대)를 빼앗긴 이상 우선적으로 유일한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샤쿠라스가 함락되기전에 (아몬도 네라짐에 대해서 모를리는 없을테니 우선적으로 밀어버릴테고)방어태세를 갖추거나, 일단 본거지로 돌아가서 태세를 정비한 후 간다는 전략적인 판단이 앞섰다면 샤쿠라스를 먼저 가는 방향도 충분히 자연스럽다.

울나르 다음에 엔디온을 먼저 고른 것은 엔디온과 슬레인 행성을 선택하기 전 아르타니스가 보라준, 로하나, 피닉스(탈란다르), 알라라크, 카락스를 전쟁 의회에 모으고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의논하는 장면이 있는데, 서로가 제각각의 의견을 내비치고 있었다.[40] 그 상황에서 아르타니스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엔디온을 선택하면 아르타니스가 그 자리에서 '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아몬을 상대하기 위해선 정화자의 도움이 필요하네.'라는 대답을 하고서 떠날 채비를 하는 반면, 슬레인을 고르면 뜬금없이 알라라크와 아르타니스가 같이 조종석에서 슬레인 행성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어떻게 봐도 엔디온 쪽이 스토리 상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때문에 엔디온을 선택한 것.

레반스카가 아닌 슬레인이 먼저 나온 이유는 레반스카는 혼종 생산의 주요 핵심 구역인데, 여기를 파괴하면 아몬과 뫼비우스 특전대들이 혼종을 더 이상 양산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 레반스카를 고르고 나서 슬레인을 가게 되면 분명 양산이 중단되었을 터인 혼종들이 라크쉬르 임무에서 버젓이 생성되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므로 앞뒤가 들어맞지 않게 된다. 따라서 슬레인에서 말라쉬를 쓰러트리고 난 후 레반스카로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그게 아니더라도 레반스카에서는 최종 테크트리인 우주모함을 새로 얻을 수 있는 곳인데 슬레인은 이보다 낮은 테크트리인 공허 포격기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테크트리 순서상으로 봐도 공허 포격기가 먼저이므로 당연히 슬레인 → 레반스카의 순으로 놓이게 된 것.

물론 이 또한 플레이어들의 추측이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여도 큰 부담은 없다. 다만 초반 루트의 경우 코랄 → 글라시우스 → 샤쿠라스 순서로 돌아야 최후의 항전 임무를 하기가 좀 더 수월해진다. 이 경우 광전사와 추적자, 네라짐 유닛뿐만 아니라 정화자 유닛과 파수기가 사용 가능해지면서 좀 더 선택지가 넓어지며, 아둔의 창에서 피닉스를 빠르게 합류시킬 수 있어 관련 대사를 더 들을 수 있다. 반대로 샤쿠라스로 바로 시작하면 사실상 관문 두 유닛과 방어 건물로만 아몬을 상대해야 하기에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피닉스는 무조건 코랄 또는 샤쿠라스를 먼저 들려야 합류하기 때문에 관련 대사를 모두 듣고싶다면 코랄을 먼저 들려서 샤쿠라스로 갔을 경우와 샤쿠라스를 들려서 갔을 경우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41]

본편의 임무는 총 19개이고, 혼종을 포함한 다양한 종족을 상대하게 되며, 저프전과 프프전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테란 뫼비우스 특전대를 상대하는 임무가 3개(코랄 임무 2개, 기사단의 자격), 아몬의 저그 무리를 상대하는 임무가 5개(아이어를 위하여, 샤쿠라스 임무 2개, 엔디온 임무 2개), 탈다림을 상대하는 임무가 3개(금단의 무기, 슬레인 임무 2개), 아몬의 저그와 타락한 프로토스 조합을 상대하는 임무가 5개(커지는 그림자, 아둔의 창, 아이어로 귀환 임무 3개), 뫼비우스 특전대와 탈다림 조합을 상대하는 임무가 3개(울나르 임무 3개)가 있으며, 그 중에 아몬의 공허 병력이 포함되는 임무가 2개(의례의 계단, 숙주), 혼종이 포함되는 임무가 11개(아이어를 위하여, 아둔의 창, 최후의 항전, 전우, 무한의 순환, 망각의 전령, 정화, 라크쉬르, 기사단의 자격, 기사단의 귀환, 숙주)이다.

본 임무의 추천 유닛 및 조합은 다음과 같다.
  • 파수병: 탱킹력이 기본 광전사의 200% 이상. 탱킹 가성비가 캠페인 통틀어 전 유닛 중 최강이다. 본작 임무들은 끔찍한 최적화와 자원부스팅으로(심지어 멀티가 아예 없는 1베이스 미션도 꽤 많다.) 광전사에 쓸 광물조차도 부족한 현상이 생기기 마련인데, 신경 덜써도 오래 살아있고 탱킹력도 가장 좋은 파수병이 최적이다.
  • 동력기: 캠페인 초반 관문유닛 굴릴때 필수이지만 후반에서도 실용성이 전혀 없는 유닛이 아니다. 이번 작에선 병력들을 데리고 순회를 돌면서 오브젝트를 부수는 임무들이 꽤나 많은데, 본진에서 생산을 해도 기동성이 느려 합류하는데 한 세월 걸리기 마련이고 잠깐 한눈 팔면 혼종들에게 싸먹혀서 골치 아픈 상황이 생긴다. 이때 동력기의 동력장을 이용하면 충원에 대한 문제가 상당수 해결되기에 지상유닛을 주로 굴린다면 사실상 필수가 된다. 그만큼 동력장의 존재가 동력기의 아이덴티티라고 느낄 정도로 병력 충원의 절실함을 해소시켜준다는 점이 큰 메리트이다. 태양핵 3열의 소환조율과 조합하면 더더욱 빛을 발하는 유닛.
  • 선봉대: 자유의 날개부터 공허의 유산까지 역대 캠페인에서 손꼽히는 사기 유닛. 선봉대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아몬의 병력 입장에선 최전방 파수병 라인조차 걷어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닐 정도로 최후반까지 댈람 프로토스 지상 메인 화력을 담당한다. 동력기와 조합해도 좋고 교란기와 조합해도 아주 좋다. 체력이 낮은 유닛은 애초에 상대가 되질 않고 체력이 높은 혼종이나 울트라리스크 토르같은 유닛은 교란기의 약점분석을 통한 피해증폭으로 더 빨리 녹여줄 수 있기 때문. 여담으로 본래 로봇강습유닛 계열은 요새화된 적진영에서 투사하는 화력을 받아내면서 우수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의 방어선을 붕괴시킨다는 컨셉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불멸자에나 해당되므로 선봉대는 전방으로 나서지말고 조용히 조합된 병력 후방에서 화력지원만 제대로 해주면 된다.
  • 암흑 집정관: 선봉대와 마찬가지로 협동전에서 너프당한 유닛. 하지만 정신지배에 제약이 꽤 커서 아무상황에서 다 좋은 건 아니고, 아주 어려움에서 주적이 테란, 프로토스일 때 한정으로 유용하다. 우모, 중재자 다음갈 정도로 꽤나 튼튼한 덕에 유지하기 다른 둘에 비하면 그리 어렵지 않고, 적 최종 유닛들 계속 뺏어오면 인구수 300 넘어가는 데스볼을 굴리는 것도 가능하다. 주로 암집을 보호해줄 파수병 다수+패널스킬은 적 유닛을 무손실로 뺏어오기 위한 감속장+보호막 과충전+시간정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공허 포격기: 본 캠페인 최악의 개사기 유닛. 선봉대가 사기라면 이쪽은 치트키로 불린다. 정확히는 네라짐 진영의 공허 포격기를 의미하며 분광 정렬의 타겟이 바뀌어도 차징이 그대로 유지되어 공격하는 것도 모자라 차징단계마다 사거리가 1씩 늘어 사거리가 무려 최대 9까지 늘어난다. 더불어 공중유닛이기에 지상군들은 서로 어깨빵치고 부비적거리면서 딜도 제대로 못할 때 이놈들은 어택땅만 찍어도 엄청난 밀집 화력을 통해 혼종이고 뭐고 죄다 가루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괜히 본 캠페인을 공허(포격기)의 유산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보호막 100/체력150 이라는 저열한 맷집으로 인해 밤까마귀가 날리는 추적미사일같은 광역딜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
  • 우주모함: 댈람 프로토스의 딜링과 탱킹, 게다가 힐링까지 전부 담당할 수 있고 더불어 단독으로 쓰여도 강력하고 지상 유닛과 조합해도 궁합이 좋은 완벽에 가까운 올라운더 유닛. 캠페인 후반이 되면 태양핵 5열은 재구축 광선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나 다름 없고 고착화가 된 선택지이지만 만약 주력함을 우주모함으로 선택했다면 5열 지속효과를 수호 보호막이나 매트릭스 과부하로 변경해도 무방하다. 우주모함의 수리부속선의 존재와 프로토스 화력을 담당하는 유닛 대부분이 기계속성이므로 우주모함과의 궁합이 매우좋다.
  • 탈다림 모선: 이름 그대로 탈다림 계열에 게다가 모선이다. 즉, 캠페인 마지막 구원 미션에서도 라인 하나를 모선 하나가 막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화력은 기본적으로 보장이 된다. 더불어 자체 스펙으로만 보자면 아군과의 조합따위 필요없이 이동기(=도주기) / CC기 / 순간딜링 모두 보유하고 있으니 단독으로 쓰여도 전혀 문제가 없다. 단, 스킬 성능이 아주 준수하지만 그만큼 운영하다보면 마나 소모가 극심하므로 마나 여유가 없을 때는 방어타워와 같이 수비적으로 운영하거나 아군 병력과 조합해서 운영을 하고 마나 여유가 있을 때 홀로 무쌍을 찍으러 다니면 된다.

그외 아이어 광전사[42]고위 기사[43], 추적자[44]불사조[45], 암흑 기사등이 상황과 취향에 따라 쓸만하다.
공방업은 1업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세 번째 임무인 아둔의 창에서부터, 2업과 3업은 그 후 행성 3개를 완료할 때마다 해금된다. 2업의 경우 행성 3개를 완료하면 무조건 울나르로 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루트 선정에 관계없이 통합의 사원에서부터 해금된다.

3.1. 아이어 임무


아이어 임무 시작 하루 전 공식 영상. 게임 내부에서는 볼 수가 없고 공허의 유산 발매 얼마전에 블리자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다. 아래의 아이어 수복 임무 개시 전날 밤 아르타니스칼달리스의 대화를 담은 영상이다.
[  대사 전문   펼치기 / 접기  ]
Artanis: I wish to be alone, Khaldalis.
아르타니스: 혼자 있고 싶구나, 칼달리스.
Khaldalis: Your warriors question your whereabouts...
칼달리스: 전사들이 찾고 있습니다...
Artanis: We are an ancient people. There are few of us left... and tomorrow... I send so many to die.
아르타니스: 하... 우리는 고대 종족이다. 얼마 남지 않은 동족들을... 내일 사지로 보내야 하는구나...

Khaldalis: If you doubt our capabilities...
칼달리스: 저희 능력이 의심스럽다면...

Artanis: I do not doubt them, old friend… I doubt my own motives. And if I doubt, so…will they...
아르타니스: 그런 게 아니다, 오랜 친구여... 싸움의 의미가 의심스러운 것이다. 내가 의심을 품으면, 내 동족도 그러겠지...

Khaldalis: What cause could be more noble than reclaiming our home?
칼달리스: 고향을 되찾는 것보다 더 고귀한 목적이 어디 있겠습니까?

Artanis: Aiur is our past, but is it our future?
아르타니스: 아이어는 우리의 과거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미래일까?

Khaldalis: Aiur is our heritage!
칼달리스: 아이어는 우리의 유산입니다!

Artanis: The Aeon of Strife is also our heritage. We do not cling to it, or want it's return.
아르타니스: 하... 끝없는 전쟁도 우리의 유산이다. 허나 거기에 집착하지도, 그것을 염원하지도 않지.
We acted no better than animals, and nearly drowned Aiur in our own blood...
우리는 짐승이나 다름없이 싸웠고, 아이어를 우리 피로 물들였다...

Khaldalis: But from that conflict, the great Khas opened our minds...
칼달리스: 그러나 그 갈등을 계기로 위대한 카스께서 우리 정신을 열어주셨습니다.
he brought us the glory of the Khala… and our every emotion, our every thought, became as one…
우리는 칼라의 영광을 받들었고... 우리의 감정과 생각이 모두 하나가 되었지요...
with the Khala, we found unity... we rose from our failings,
칼라에서 우리는 통합을 이루었습니다. 실패를 딛고 일어났습니다.
we made Aiur a beacon of progress in the galaxy, the envy of the stars...
아이어는 은하계에서 진보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온 세상의 부러움을 샀지요...

Artanis: But in the glory of the Khala's light, so sure of our righteous destiny, we once again turned on our brothers.
아르타니스: 그러나 우리는 칼라의 휘황찬란한 영광에 눈이 멀어, 우리 운명을 자만한 나머지 또 한번 형제들을 배반했다.

Khaldalis: You speak of the Dark Templar.
칼달리스: 암흑 기사단 말씀입니까.

Artanis: Yes. They chose to reject all that we are, and sever themselves from the Khala.
아르타니스: 그렇다. 그들은 우리 존재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칼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했다.
We branded them heretics, tried to destroy them.
우리는 그들을 이단으로 낙인하고, 제거하려 했지.
We had forsaken our unity. And like the Aeon of Strife, that division made us weak.
우리는 통합을 저버렸고, 끝없는 전쟁 때처럼 분열했고 나약해졌다.
We were punished by fate for our weakness. Because of our certainty, Aiur fell to the zerg.
그리고 운명이 우릴 버렸다. 우리의 자만 때문에 아이어가 저그 차지가 된 것이다.

Khaldalis: I watched our home burn. Our honor lost.
칼달리스: 고향은 불타버렸고 우리는 명예를 잃었지요.

Artanis: Countless lives lost! ...There will be more bloodshed in this invasion.
아르타니스: 숱한 목숨도 잃었지! 이번 침공에서는 더 많은 피를 흘릴 것이다.
More friends fallen. Because we cling to an ideal that may have passed.
더 많은 전우가 쓰러질 것이다. 우리가 옛 이상을 놓지 못하기 때문에...

Khaldalis: I refuse to accept that. Do you not see the symmetry in this moment?
칼달리스: 그 말씀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왜 한쪽만 보고 다른 쪽은 보시지 않습니까?
Driving the dark templar away was a sin.
암흑 기사단을 쫓아낸 건 죄가 맞습니다.
But today, because you have united us, we fight together.
그러나 오늘 그대가 우릴 통합했기에 우리는 함께 싸웁니다.
The lives lost tomorrow... will be the price of our future.
내일 쓰러질 목숨은... 우리 미래의 대가입니다.

Artanis: An easy sentiment from one who is not sending them to die!
아르타니스: 그들을 사지로 모는 입장도 아니면서 한가로운 소리 마라!

Khaldalis: From one who is being sent to die!
칼달리스: 사지로 몰리는 입장이지요!
I will be among the first to spill Zerg blood.
저는 선봉에서 저그의 피를 볼 것입니다.
I am Akhun'Delar, the Tip of the Spear!
아쿤' 델라르, 창의 끝이 되어!

Artanis: Akhun'Delar... few will survive the first wave... why?
아르타니스: 아쿤' 델라르라... 첫 공세에서 살아남기도 어려울 텐데... 왜지?

Khaldalis: Because I know of no higher honor.
칼달리스: 그보다 더 큰 명예는 없기 때문입니다.
I volunteered for a chance to give my life for our home...
저는 고향에 제 목숨을 바치고...
to make a world for all Protoss once more…
다시 한번 모든 프로토스를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격에 자원했습니다.
you, made me believe in that.
그대가, 제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Artanis: A world for all Protoss once more... it will be because of warriors like you.
아르타니스: 다시 한번 모든 프로토스를 위한 세상을 만든다... 그대와 같은 전사들이 이루어 내겠구나.

Khaldalis: Come back, Artanis... lead us home...
칼달리스: 돌아오십시오, 아르타니스 님... 저희를 고향으로 인도하십시오...

Artanis: Khaldalis...
아르타니스: 칼달리스...

Khaldalis: My life, for Aiur.
칼달리스: 내 목숨을, 아이어에.

Artanis: ...My life, for Aiur.
아르타니스: ...내 목숨을, 아이어에.


ㅡ 프롤로그 (캠페인 시작 전) ㅡ
저그로 뒤덮인 아이어의 밀림 위 높은 상공에서, 하나 된 프로토스의 젊은 신관 아르타니스는 황금 함대를 모아 동족의 옛 고향 행성을 탈환하려 한다.

기사단이 전쟁을 준비하는 동안, 소수의 전사 무리는 이 행성 표면의 폐허 안에서 진출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필사의 전투를 벌인다.
ㅡ 공허의 유산 (불러오는 중) ㅡ
거대한 악이 온 우주를 뒤덮는다. 어둠의 신 아몬이 돌아왔다. 케리건과 저그 군단은 제라툴의 예언에 따라 아몬의 혼종 병력을 파괴하고, 세계의 종말을 막아내려 한다.

한편 프로토스를 위협하던 저그 여왕이 사라지자, 신관 아르타니스는 대규모 함대를 조직해 암흑 기사의 본거지인 샤쿠라스를 출발한다. 그리고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를 탈환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다는 사명에 몸을 맡긴다.

3.1.1. 동영상: 결속 (Unity)



블코 공식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46] 리치 왕의 분노 오프닝 영상과 더불어 블리자드 최고의 시네마틱 영상으로 반드시 거론되는 영상이다.[47] 여딤으로 해당 영상이 처음 공개된 2015년 9월 초부터 발매가되는 11월까지 본영상을 CGV에서 영화상영전 예고 및 광고영상으로 틀어줬는데 당시 영화 보러온 사람들 모두가 보러온 영화보다 예고영상인 결속이 더 기억에 남아서 매인인 영화를 잊을뻔 했다고 한다. 남성들의 경우 스타크래프트의 추억에 환호했고 여성들의 경우 올 11월에 저게 영화로 나오거나 단편영화냐며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정도로 이 당시 블리지드社의 스토리텔링 수준을 엿볼 수 있다. 이 시네마틱에 나온 탐사정은 훗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프로비우스라는 이름으로 참전한다. 인게임 영상보다 위의 유튜브 영상(1080p)이 화질이 좋으니 한번 보도록 하자.[48]

3.1.2. 동영상: 수복 (Reclamation)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하나의 목표 아래 뭉친 댈람 프로토스는 아이어 탈환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기 직전, 암흑 정무관 제라툴이 난입해 신관 아르타니스에게 아이어 탈환을 중단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아이어 탈환이라는 수많은 프로토스들의 열망을 저버릴 수 없었던 아르타니스는 결국 대대적인 아이어 공격을 시작한다.

3.1.3. 아이어를 위하여!(For Aiur!)

<colbgcolor=#ddd,#000> 위치 아이어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아이어 무리
주 목표 차원로 주위의 적 소탕(3곳)
혼종 처치
보너스 목표 저그 군락 파괴(4곳)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아이어를 위하여! (For Aiur!)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아이어를 위하여!" 임무 완료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가서 다 날려버리겠어! [49] (Shadow of the Colossus) ALL "아이어를 위하여!" 임무에서 거신으로 유닛 120기 처치
칼라에 살어리랏다 (In Living Khala) 보통 "아이어를 위하여!" 임무에서 유닛을 100기 미만으로 잃기
망각이 기다린다 (Oblivion Awaits) 어려움 "아이어를 위하여!" 임무에서 10분 안에 저그 병력 모두 처치
너의 목숨을 아이어에! (Your Life For Aiur!): 10주년 보통 "아이어를 위하여!" 임무에서 유닛 25기 미만으로 잃기
병력 지원 목록
유닛 광전사 추적자 불멸자 거신
시작 지점 32 5 6 -
저그 첫 조우 - - - 4
첫 번째 차원로 24 6 - -
두 번째 차원로 16 4 - -
첫 번째 군락 6 - -
두 번째 군락 6 3 - -
세 번째 군락 8 2 - -
네 번째 군락 8 - - -
생존자 구출 (최대) 8 - 2 -
총합 108 20 8 4

주 목표는 거점 3곳을 확보하는 것이고 부가 목표는 군락지 4곳을 파괴하는 것이다. 프로토스는 아이어를 되찾기 위하여 차원로(conduit) 주위를 확보하려 한다. 임무가 시작되면 3개의 진격로로 정화 모선이 강림하면서 행성 분열기로 저그 군락을 정화하고, 이후 차원 분광기를 통해 광전사와 추적자 다수, 그리고 불멸자 6기와 광자포 2문이 지원된다. 이후에는 가운데 진격로로 길을 따라 진격하면서 거점을 확보하면 된다.[50] 직후 저그 군락지로 진격하다 보면 셀렌디스가 거신을 4기 보내주며, 거점을 확보하거나 군락지를 파괴할 때마다 우측 표에 적힌 만큼의 광전사와 추적자가 추가로 소환된다. 임무 난이도 자체는 모든 난이도에서 그저 어택땅만으로 깰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쉽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거신과 불멸자를 적절히 관리해 주면 전혀 어렵지 않다. 다만 저그 수가 워낙 많아서 광전사가 한 명도 남김없이 몰살당하는 상황이 심심찮게 벌어지기도 한다. 업적 중에서 유닛 손실량을 줄이는 업적들이 있기 때문에 손실량을 줄인다면 광전사는 최대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맵 곳곳에서 조종할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불사조들이 돌아다니며 뮤탈리스크, 무리 군주 등을 소탕하고 다니며, 모선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금 더 가다 보면 그 모선이 추락하는데, 이 승무원들을 구해주면 이들 역시 아군으로 합류한다. 마지막 차원로에 도달하면 갑자기 혼종 약탈자가 여러 기 나타나 공격한다. 그러면서 주 목표에 '혼종 처치'가 추가된다. 하지만 혼종들이 그리 강력한 편도 아니고 아군 병력도 이쯤 되면 충분히 쌓였기에 쉽게 임무를 완료할 수 있다. 병력은 지원은 우측 표와 같으며, 손실에 따른 추가 지원 같은 건 없다.[51]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스타크래프트 1 시절의 구 여왕을 볼 수 있다. 통치 체제를 무리어미 중심으로 재편한 케리건의 무리와 달리, 이들은 과거 초월체와 정신체 중심 시절의 저그가 야생화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으로 여왕이 남아 있는 듯하다. 공생충 산란(Spawn Broodling)이나 기생충 감염(Parasite)은 사용하지 않고 점액덫(Ensnare)만 사용하며 이후의 임무에서 암흑 집정관을 얻으면 직접 사용해 볼 기회가 생긴다.

캠페인 구성으로 볼 때, 종족 전쟁 프로토스 미션인 Escape from Aiur(아이어 탈출)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많다. 캠페인의 첫 번째 임무, 유닛 생산 불가능, 꾸준히 합류하는 병력, 차원 관문을 향한 여정 등. 차이가 있다면 종족 전쟁 임무는 아군이 아이어를 탈출하기 위해 떠나는 상황이고 수세 상태이며, 영웅 유닛인 제라툴이 함께 동행하고 있다는 점이고, 이 임무는 아군이 아이어를 되찾기 위해 돌아온 상황이고 공세 상태이며, 영웅이 같이 동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차원로의 원어는 conduit으로 군단의 심장 캠페인의 전령선 격추의 차원로와는 단어가 다르지만 생긴 것은 돌려쓰기를 해서 번역을 퉁친 모양. conduit은 도관(導管), 전선관 같은 뜻. 네이버 사전 링크. 시작된 공격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듯했지만 야생 저그의 지능적인 행동, 마지막 차원로 앞에 선 혼종의 등장으로 인한 혼란이 황금 함대에 서서히 드리워진다. 중간에 '보이지 않는 손'이 저그를 조종한다고 아르타니스가 언급하는데, 그 보이지 않는 손이 사실은 애덤 스미스가 저그를 조종한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마스터 업적 공략: "아이어를 위하여!" 임무에서 10분 안에 저그 병력 모두 처치
점멸 컨트롤로 추적자를 잃지 않으면서 불멸자로 구조물과 울트라리스크를 점사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주로 병력을 대량으로 잃는 구간이 맹독충에게 한번, 마지막 차원로 지역 직전의 다리를 건너다가 잠복하고 있던 병력에게 기습당할 때 한번 있는데 이때만 정신 똑바로 차려도 충분히 업적을 딸 수 있다. 광전사들이 무의미하게 죽어 나가지 않도록 추적자와 불멸자의 사격 진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며, 히드라리스크들을 거신으로 저격하는 것도 포인트. 쉽게 말하자면 병력이 따로가 아닌 제대로 뭉쳐서 가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범위 피해를 주는 유닛은 맹독충밖에 없으므로 광전사가 추적자 / 불멸자 / 거신과 따로 놀지 않게 최대한 원거리 유닛들과 붙여서 움직인다면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병력수 유지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또한 공격 능력이 없어서 도망가는 여왕을 놓치면 미션을 실패하므로 꼼꼼함이 요구되는 편이다. 시작할 때 다른 방면에서 동맹들이 공격하다가 마는 쪽의 저그는 잡아야 하는 대상으로 안 친다. 애초에 그쪽으로 가는 길이 없으니 괜히 헤매지 말자. 또한 혼종은 업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 혼종 셋을 죽이다 10분이 넘어가더라도 그 전에 저그를 모두 박멸하면 업적을 얻을 수 있다. 팁이 하나 더 있다면 극초반 가시 촉수 라인을 공략할 때 광전사들을 후방으로 빼고 기동이 빠른 점멸 추적자를 이용해 가시 촉수 호위 병력을 낚아 후방으로 끌고 오면 모선과 광자포가 처리해 줄수 있기 때문에 병력 손실을 더 줄일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어렵고 복잡한 업적같지만 사실 해야되는 건 별것 없다. 어려움 기준으로 한다면 그냥 광전사 라인 바로 뒤쪽으로 추적자를 점멸로 빠릿빠릿하게 보내주면 만사 오케이. 이거 하나면 위에서 말한 문제점이 대부분 해결된다. 다리 매복도 히드라가 튀어나올 때쯤 점멸로 보내주면 밀리지 않는다. 사망 전대 질럿들은 수시로 지원이 들어오니 죽는 걸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지원 들어오는 병력들을 데려가는 건데, 지원 병력의 대부분이 고기 방패 역할을 하는 질럿이므로 이를 뒤에 버려두고 갔다간 추적자와 불멸자가 끔살당하는 꼴을 볼 수가 있다. 조금 갑갑하더라도 느긋하게 전부 데려가도록 하자. 한번 클리어해서 적 유닛의 위치와 매복 등을 전부 숙지했다면 8분대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2018년 11월부터 자동으로 공격되지 않는 원시저그 알들을 모두 제거해야 마스터 업적 클리어가 되는 버그가 생겼다. 빼먹지 말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깨자. 또한 보너스 미션 군락 공략시 군락부터 파괴할 경우 드론이 버로우를 해버려 탐지기가 없는 플레이어는 버로우한 드론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드론부터 잡고 군락을 일점사하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위치를 잘 잡고 거신 스플래쉬로 잡자.

10주년 업적 공략: "아이어를 위하여!" 임무에서 유닛 25기 미만으로 잃기
세 번째 업적이 100기 미만으로 잃는 업적인데 이 업적은 25기 미만이다. 사실상 광전사는 사망 수 늘리는 기계 수준이라 거신을 얻은 뒤로는 봉인 수준으로 굴려야 한다. 점멸 컨트롤로 추적자를 최대한 빼면서 불멸자로 딜탱을, 거신으로 공세 정리를 해주자. 마지막 목표지점에 도착하면 혼종이 3마리씩 2번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병력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컨트롤을 해주자. 아니면 뒤에 추적자, 불멸자를 두고 거신만으로 저그를 유인해서 잡아도 된다. 사실상 어느 정도 운도 따라줘야 하는 업적이다. 획득 난이도가 보통이라서 보통에서 굴린다면 그냥 처음부터 광전사는 처음부터 그냥 빼고 거신으로 촉수 등을 먼저 제거하고 이후 불멸자를 앞세워서 조금씩 전진하면 할만하다. 보통 난이도에서 그냥 거신을 얻는 순간 광전사 없이도 클리어 가능하다. 혹시나 광전사를 어그로용으로 사용하겠다면 돌진의 오토캐스팅을 끄고 사용하면 조금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 시간제한도 딱히 없어서 유닛의 보호막 회복을 기다리면서 진행해도 된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아이어 수복 작전이 시작되었다. 차원로를 확보하자, 이제 황금 함대가 이 행성의 하늘을 휩쓸고 있다. 하지만 야생 저그 무리를 조종하는 혼종을 발견한 아르타니스는, 전쟁이 다가올 것이라던 제라툴의 경고를 떠올리며 마음이 무거워진다.

3.1.4. 동영상: 제라툴의 예언 (Zeratul's Vision)


3.1.5. 커지는 그림자(The Growing Shadow)

<colbgcolor=#ddd,#000> 위치 아이어
플레이어 세력 제라툴의 병력
적대 세력 아이어 무리, 스포일러
동맹 세력 댈람 프로토스
주 목표 연결체 지점에 도달
기사단 기지 찾기
아르타니스 찾기
제라툴 생존
보너스 목표 공허 수정탑 찾기(3곳)
획득 유닛 탐사정, 광전사, 추적자
획득 건물 연결체+수정탑+관문+융화소+인공제어소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커지는 그림자 (The Growing Shadow)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커지는 그림자" 임무 완료
아르타니스 님이 날 보셨어 (Ready to Serve) ALL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광전사와 추적자를 합해 총 20기 훈련
자원 먹고 갈래? (Resourceful) 보통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광물 및 가스 운반함 모두 수집
아무도 모르게 (We Move Unseen) 어려움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기지를 확보한 후 6분 안에 저그 부화장 또는 번식지 파괴
숨바꼭질 (Hide and Seek): 10주년 보통[52]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10분 안에 3개의 공허 수정탑 발견

아르타니스는 제라툴에게 아몬과 맞서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는 젤나가의 중추석(자날부터 나왔던 유물)을 코랄에 있는 레이너에게 가서 가져오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공허의 구도자처참히 파괴되어 있었고 기사단에 의해 정리되어 나타날 리 없는 저그 무리가 나타나 공격한다. 제라툴은 저그 군단의 등장에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추적자들에게 저그 군단이 움직인다는 것을 기사단에게 알리라 전하고 자신은 따로 조사를 하며 움직인다. 추적자들은 근처 연결체를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어떤 병력도 주둔하고 있지 않았다. 셀렌디스 또한 그곳에 있던 기사단의 칼라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자 제라툴은 곧 아르타니스가 위험함을 눈치챈다. 시작하면 추적자 3기가 주어지고 아군 기지까지 가는 길에는 저글링 다수와 뮤탈리스크 두 마리가 있으며, 중간에 점멸로 통과해야 하는 부분이 한 군데 있다.[53] 연결체까지 도달하면 된다. 원래의 공략법대로라면 다 죽이고 지나가는 것이지만, 저글링은 발업이 안 되어 있고 산발적으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54] 무빙 컨트롤을 하거나 돌려맞기 정도로 충분히 해결된다.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아무것도 죽이지 않고 연결체까지 걸어가기만 해도 입성한 걸로 인정되고 나타났던 모든 저그가 사라진다. 기지에 도달하고 나면 추적자의 체력이 모두 회복되니, 빨피가 되더라도 3마리 모두 살려서 들어올 수 있도록 하자. 따라서 교전할 필요도 없이 그냥 다 씹고 기지로만 열 나게 달리기만 하면 끝.

연결체 지점에 도달하면 간단한 이벤트 발생 기지를 확보하고 병력을 소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소환 가능한 유닛은 광전사와 추적자 뿐이고, 제련소가 없기 때문에 광자포와 유닛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다.[55] 병력은 땡추적자를 중심으로 구성하되 가스가 부족할 경우 광전사를 땜빵용으로 보충하는 게 좋다. 가스가 극히 부족한 임무이니 수정탑을 지으면서 가스를 빠르게 가져가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연결체 밖에 있는 공허 수정탑을 차지하여 추적자 3기를 확보하고, 공허 수정탑 위쪽에 있는 수풀로 들어가 추가 자원들을 확보하자. 물론 "자원 먹고 갈래?" 업적으로는 필수 코스. 또한 이쪽은 저그 무리가 잠복해 있지 않으므로 미리 자원을 줍줍한 뒤 저그 무리를 상대하도록 하자. 초반 주어지는 추적자 3기 + 공허 수정탑 3기로 초반 저그를 제거하고 천천히 병력을 모아 저그 부화장을 처리하자. 부화장 위쪽에 공허 수정탑이 있으니 저그 기지를 쓸어버리고 바로 확보하면 된다. 부화장을 파괴한 후 다음 기지로 이동하면 광전사들이 "제라툴… 칼라를 거부한 자여. 죽어라!"라며 덤벼들고, 제라툴은 혼종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땡 추적자면 그냥 무빙+점멸빼기로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광전사들을 모두 처치하고 더 깊숙히 이동하면 번식지에 도달하는데, 높은 난이도에서는 수호군주와 울트라리스크 등 성가신 존재들이 많으므로 땡 추적자 일땐 주의할 것. 번식지 우측에 추적자의 점멸로만 갈수 있는 곳에 가스 자원이 있는데 가스를 먹고 안으로 들어가면 공허 수정탑이 마중 나온다.

번식지 철거 완료 후 왼쪽 기사단 기지에 가면 정찰기와 광전사, 어려움 이상 난이도로 불멸자, 우주모함 등이 타락한 채로 맞이한다. 병력을 어느 정도 보충해서 가기를 권장한다. 임무 시작 ~ 연결체 지점까지는 목적지에 도달만 하면 통과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여기서는 기사단 기지의 병력을 모두 죽여야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 특히 땡 추적자일 경우 불멸자 공격이 상당히 아프다. 제라툴은 기사단 기지에 도달하였지만 기사단의 칼라는 이미 오염된지 오래였다. 이 부근에서 제라툴은 셀렌디스에게 기사단의 칼라가 오염된 것 같다고 하지만, 셀렌디스도 이미 아르타니스처럼 오염의 영향을 받고 있어서인지 대답이 없다. 아르타니스는 제라툴에게 절박하게 "칼라가 분노로 가득찼다"고 호소하며 칼라 분노 광기 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후 아몬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겨우 수복한 기사단의 기지에 있던 광전사들마저 타락해버리고 만다. 이후 제라툴은 아몬이 칼라를 타락시켰으며 네라짐은 신경삭을 제거했기 때문에 자신과 네라짐 유닛인 추적자나 암흑 기사 등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임을 알고 급히 아르타니스를 구하러 가게 된다.

이후 제라툴+추적자 4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진행하면 댈람 프로토스랑 타락한 프로토스가 싸우는데 댈람 프로토스도 잘 싸우다가 어느새 타락하니 자기가 플레이하는 유닛을 제외한 존재하는 모든 프로토스는 적이라고 보면 된다. 제라툴이 아르타니스에게 도달하면 임무는 완료된다. 꼼수가 있다면 여기서 적이 탐지기를 운용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따라서 아주 어려움이라도 굳이 잡고갈 필요 없이 그냥 제라툴이 점멸 써가며 달려도 업적이나 추가목표 등에 지장없이 완료 가능하다. 만약 이 부분에서 추적자들이 전멸하면 아르타니스가 "그대는 혼자요, 제라툴… 그분께서 주시는 통합을 거부하지 마시오."라고 말한다. 업적 "자원 먹고 갈래?"는 전부(총 12개) 다 먹으면 바로 업적이 완료되므로 혹시 기사단 기지 도달 전 놓친 것이 있는지 확인하자. 보통 번식지 우측이나 연결체 공허 수정탑 위 수풀 쪽을 놓친 경우가 많다. 시야를 가리는 수풀 뒤에 길이 있으므로 잘 찾아볼 것. 이 미션만큼은 클리어해도 승리가 아니라 임무 완료라고 뜬다. 자유의 날개 미션 "암흑 속에서"를 클리어했을 때 "영광스러운 최후!"가 뜨는 것과 유사하다. 두 임무 모두 클리어한 결과가 비극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인 것 같다.

마스터 업적 공략: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기지를 확보한 후 6분 안에 저그 부화장 또는 번식지 파괴
부화장 또는 번식지 파괴이므로 무리해서 번식지까지 갈 필요성이 없다. 부화장만 신속히 파괴하도록 하자. 초반에 추적자들을 살리면서 병력을 계속 늘리면서 부화장까지 도달하는 게 포인트. 연결체 도달 후 6분 이내이므로 촉박해 보이지만, 추적자만 초반에 굴려주면 생각보다 쉽다. 단 추적자 한기 잃는 게 상당히 뼈 아프므로 주의하자. 적이 너무 많다 싶으면 조금씩 유인해서 각개격파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반에 추적자를 최대한 살려 가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핵심. 부화장 공격 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가시 촉수인데, 어려움 난이도 기준 2기가 있지만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하나씩 천천히 상대하자. 가시 촉수를 모두 물리치면 방해라고 해봐야 몇 마리 안 되므로 돌려맞기 관리로 부화장을 점사하면 마스터 업적은 공짜로 지급된다. 이후 주변 광물들을 모두 쓸어담고 맵상의 노란색(중립)에게 다가가 공허 수정탑을 깨워 병력을 확보하자.

10주년 업적 공략: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10분 안에 3개의 공허 수정탑 발견
두 번째 수정탑은 저그 기지 안쪽으로 들어가야 보이니 부화장 기지를 정리하는 겸 해서 클리어해도 좋다. 추적자 한 줄 정도만 모아서 정면돌파가 아닌 옆으로 둘러가는 방식이라면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아르타니스의 신경삭을 자르던 중, 제라툴이 아몬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젊은 신관은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다. 칼라가 오염되어 그 안의 모두를 아몬의 의지에 결속시켰다. 아르타니스는 남은 병력을 집결시키고, 마지막 암흑 기사는 형제를 더 풀어주려 애를 쓴다.

3.1.6. 동영상: 사슬 (Chains)



제라툴은 간신히 버티고 있는 아르타니스에게 도달해서 버티라고 한 뒤 아몬이 조종하는 신경삭을 잘라주려고 하지만 결국 아르타니스는 아몬에게 지배당하고 만다. 제라툴의 검이 신경삭을 잘라버리기 바로 직전, 아몬이 직접 조종하는 아르타니스에게 검이 막혀버리고 치열한 접전에 들어가는데… 젊은 아르타니스에 아몬의 백업까지 더해져 제라툴은 힘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56] 머리도 깨져서 피가 흐르고 궁지에 몰린 제라툴은 몸을 추스리며 중대한 결심을 했는지 조용히 자세를 잡으며 나지막이 말한다.직후 둘의 검이 엇갈리고, 제라툴은 아르타니스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다. 하지만 동시에 제라툴의 일격으로 아르타니스의 신경삭이 잘려 아르타니스는 아몬에게서 해방된다. 그리고 제라툴은 '중추석이… 인도할 걸세… 젤나가를 찾게…' 라는 유언을 남기며 태사다르의 예언을 전해 주고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그의 육체는 완전히 사라진다. 아르타니스는 자신을 용서하라며 자신을 해방시켜 준 제라툴에게 슬픔과 감사를 표하고, 제라툴의 차원검을 수습하며 그의 의지를 이을 것을 다짐한다. 암울한 우주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플레이어와 함께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정말로 별과 별 사이를 오가는 고생을 다했음에도, 밝은 미래가 오는 것을 직접 보지 못한 채 장렬한 최후를 맞은 제라툴의 영혼은 젤나가에게 돌아간다.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가장 슬픈 장면중 하나로 꼽는다.[57]

3.1.7. 동영상: 구출 (Rescue)



제라툴의 희생으로 아몬의 지배에서 벗어난 아르타니스는 네라짐에 의해 구출된 형제들과 차원장인 카락스를 찾아 나선다. 근처에 있었던 동료 암흑 기사들 덕분에 카락스 역시 신경삭이 절단되어 아몬의 지배로부터 벗어났지만 저그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해있었으나, 아르타니스와 그를 따르는 기사단이 곧 나타나서 그를 구해준다.[58] 아몬의 함정으로 타락한 프로토스와 아몬의 저그 무리들에게서 탈출하기 위해 원래는 보다 확실한 승리를 위한 계획이었던 아둔의 창을 유일한 탈출수단으로 활용하려 한다.

3.1.8. 아둔의 창 (Spear of Adun)

<colbgcolor=#ddd,#000> 위치 아이어 코르샤칼 대의회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아몬저그 무리, 타락한 황금 함대
주 목표 동력 장치 활성화(5곳, 1곳은 활성화되어 있다.)
보너스 목표 차원 관문 동력 공급(3곳)
획득 건물 차원 관문+제련소+광자포+보호막 충전소
획득 보상 아이어 광전사, 백인대장, 용기병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아둔의 창
(Spear of Adun)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아둔의 창" 임무 완료
차원 관광 (Warp Tour) ALL "아둔의 창" 임무에서 차원 관문을 이용하여 10초 안에 유닛 5기 소환
신속히 복구해 드립니다 (Sprinter Cell) 보통 "아둔의 창" 임무에서 15분 안에 동력 장치를 모두 활성화
아둔 토리다스 (Adun Toridas) 어려움 "아둔의 창" 임무에서 적 구조물 모두 파괴
수정탑을 더 지켜야 한다 (You Must Defend Additional Pylons)[59]: 10주년 보통 구조물을 잃지 않고 "아둔의 창" 임무 완료

아둔의 창의 동력 장치는 저그의 점막이 덮어져 작동이 되지 않는 상태이다. 아르타니스는 차원 장인 카락스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은 소수의 세력으로 프로토스와 저그의 대규모 군단을 뚫고 동력 장치를 활성화시켜 아둔의 창을 가동해 탈출하고자 한다. 셀렌디스가 아몬에게 오염된 상태로 나온다. 이후 미션들에서 아르타니스는 셀렌디스가 조종하는 오염된 황금 함대와 싸우게 된다. 임무의 목표는 동력 장치를 덮고 있는 저그 점막을 파괴하여 장치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동력장치 수복시 해당 동력장치에 사이오닉 수정망이 생기며 차원 관문을 통해 유닛 소환이 가능하니 수정탑 대용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이곳에 광자포를 설치해 2차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도 좋지만 적은 보통 본진을 공략하러 오기 때문에 본진 방어를 튼튼히 하는 게 더 유용하다.

이 임무부터 차원 관문을 사용할 수 있다. 임무 시작하자마자 연결체 좌측 11시 방향으로 올라가면 차원 관문이 있으니 탐사정 하나를 미리 보내서 수정탑을 세우고 광물을 먹어주자. 보너스 임무인 차원 관문은 각 11시, 9시, 2시[60] 방향에 배치되어 있다. 보통 난이도 이하에 한정하여 차원 관문이 진보된 차원 관문 패시브 스킬을 받는데 진보된 차원 관문 하나당 관문 유닛을 3번 충전하여 바로 소환할 수 있다.[61] 제련소, 광자포, 보호막 충전소가 사용 가능해지므로 좀 더 방어를 탄탄히 할 수 있다. 보호막 충전소는 파수기와 같이 보호막을 충전하는데,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본진 좌측, 우측, 그리고 차원 분광기를 고려한 가운데에 광자포 6개, 보호막 충전소 세 개 정도면 혼종 한두 기는 너끈히 버텨낸다.

전체 맵 기준으로 프로토스 기지는 7시 방향, 적 저그 기지는 2~3시 사이 방향에 주둔해 있고 이외의 멀티 가능 지역은 없다. 동력 장치는 11시 바로 앞에 하나, 4시, 5시, 6시 방향에 셋이 몰려 있는데, 공통적으로 저그 병력이 배치되어 있고 4시는 진균 번식을 날리는 감염충과 수호군주에 울트라리스크, 6시는 광자포와 용기병 다수에 뮤탈리스크와 불멸자 소수, 5시는 우주모함에 혼종까지 배치되어 있다. 병력을 많이 준비했다고 그냥 들이박았다가는 맹독충이나 울트라리스크, 혼종 등에 광전사들이 죄다 나가 떨어지므로 되도록 추적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몇 마리씩 끌어내어 불멸자, 용기병, 맹독충, 혼종같은 위험한 유닛을 제거해야 한다. 동력 장치를 하나씩 수복할 때마다 본진으로 적들의 테러 병력이 공격해 오는데, 첫 번째는 본진 7시 방향에서 차원 분광기 셋이 배치되어 광전사를 하나씩 꾸준히 소환하고, 두 번째는 땅굴벌레 6마리가 본진을 포위하고 땅굴벌레 한 마리당 저글링 다수와 히드라리스크 하나씩 뱉어내며, 세 번째는 땅굴벌레와 차원 분광기 다수가 동시에 들이닥친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본진 방비를 단단히 해두고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쪽 입구 지역에 각각 광자포 8기 이상, 보호막 충전소 4기 이상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입구를 단단히 해두었다면 주변부터 돌면서 차원 관문을 하나씩 해방시키고 동력 장치를 청소하자. 다만 11시의 동력 장치는 제일 나중에 확보하고 6시, 5시, 4시 순으로 돌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동력 장치를 하나씩 확보하면서 땅굴 벌레와 차원 분광기를 정리하는 것보다는 미리 동력 장치 주변의 적만 전부 정리해 두고 점막을 제거할 병력 소수만 남긴 다음 주 병력을 기지로 복귀시켜서 한번에 방어하는 것이 낫다. 병력이 부족한 듯하면 아둔의 창으로 동력 장치에 수정탑을 세워서 점막 제거 병력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될 수 있으면 후퇴하기 어려운 광전사보다는 전투에서 패배하더라도 쉽게 도망갈 수 있는 추적자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은데,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데다가 적 본진을 밀고 자원을 가져가기에는 적의 방어 수준이 너무 높아서 병력 소모가 심해지면 미션 클리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광전사를 다 잃는 한이 있더라도 추적자는 최대한 잃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공략한다. 특히나 아주 어려움에서 혼종들이 지키고 있는 4시 지역은 불멸자, 거신, 집정관 같은 고급 유닛들이 있어야 쉽게 뚫을 수 있을 판국에 아직 광추밖에 유닛이 없으니 200을 꽉 채워서 공격해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면 그냥 다 전멸해 버릴 수 있다.

신속히 복구해 드립니다는 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 따기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진보된 관문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므로, 보통 난이도에서 시도하는 편이 수월하므로 보통 난이도에서 획득하기를 권장한다. 마스터 업적과 마찬가지로 연결체 우측의 동력 장치는 마지막에 파괴하며 우측부터 7시까지 천천히 순회하며 7시 동력장치까지 도달하면 이 장치를 시작으로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서 동력장치를 점사해주면 15분이 아니라 12분 안에도 깰 수 있다. 마스터 업적에는 동력 장치와 점막 종양이 포함되지 않는다.

어려움 난이도에서 신속히 복구해 드립니다 업적을 따기 위해서는 어차피 15분 이내에 클리어 해야 하므로 기지 입구에 광자포는 3개 정도만 박아두고 빨리 병력을 생산해서 밀어 붙여야 한다. 아래쪽으로 적이 쳐들어오는 건 10분대이므로 그 직전에 방어선을 깔아둬도 되므로 오른쪽 대충 막고 병력 생산 인프라 생기면 바로 공격 들어가야 한다. 최대한 적을 유인하면서 점멸컨으로 갉아먹으면서 7시까지 순회하는 것은 똑같지만, 적이 수복하러올 때 적에게 걸리지 않는 구석진 곳을 잘 찾아(3시 쪽의 경우는 계단 오른쪽 구석, 중앙은 광물조각 두 덩이가 있는 곳) 수정탑 소환을 한 뒤 빠르게 병력을 충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동력장치를 파괴는 안 하더라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체력을 미리 깎아놓는 것 역시 중요하다. 순회공연을 돌면서 혼종이 도사리고 있는 5시 쪽의 적을 정리하고 지역을 확보할 때쯤이면 13분 중후반대가 된다. 이러면 병력 일부를 빼고 본진에서도 소환하여 본진 오른쪽과 3시를 파괴해주고, 5시를 파괴한 뒤, 남은 병력들을 모아 7시 쪽으로 이동하여 적 병력을 무시하고(입구의 불멸자만 잡아주고) 동력장치를 점사하면 14분 대에 모든 장치가 활성화되면서 클리어된다. 다만, 보조 임무와 마스터 업적은 포기해야 한다.

어려움 난이도까지는 동력장치 주변 병력을 일소하면 수복하러 오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어려움부터는 다수의 저글링들이 수복하러 오므로 동력장치 주변만 정리하고 한번에 파괴할 생각이라면 참고하자. 저그 기지로 가는 길목에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지어 입구를 막아놓으면 수복을 위해 배치되는 병력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맹독충이 쳐들어와 방어건물들을 개박살내므로 맹신하지는 말자. 상당한 시간을 버는 차원에서 활용하자.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신속히 복구해드립니다 업적을 따면서 클리어,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아둔 토리다스 업적을 따면서 클리어 이 미션부터 생산되는 아군 광전사의 신경삭이 없다. 적군 광전사들은 신경삭이 달려있다. 이는 나중에 추가될 고위 기사 등도 마찬가지. 이는 아몬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해 신경삭을 잘라냈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

마스터 업적 공략: "아둔의 창" 임무에서 적 구조물 모두 파괴
마스터 업적의 난이도는 꽤 어렵기에 어려움으로 도전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다만 동력장치를 활성화시킬 때마다 땅굴망이 퍼지는 위치를 숙지하고 있거나 건물을 다 깨도록 동력장치를 건드리지 않거나, 이래저래 점추 생존컨에 자신이 있다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불가능하진 않다. 컨트롤도중 갑작스런 공습에 본진 방어가 쉽게 무너지기 쉬우니 세이브를 자주 해둘 것. 어려움 난이도에선 광전사없이 땡추적자만으로 점멸 및 점사, 병력 빼기 컨트롤만 잘 해준다면 어렵지 않다. 단, 땡추적자를 운용할 때 프로토스가 운용하는 불멸자는 하드카운터이고,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돌리기 때문에 방업에 실드 업그레이드까지 다 마쳐도 단 두방에 추적자가 사라지므로 주의. 땡추적자보다는 추적자 위주의 조합에 몸빵용 광전사들을 적당히 섞어주면 추적자에게 강한 불멸자나 용기병을 상대하기 훨씬 편하다.

이 업적만을 노린다면 점막에 덮인 동력장치를 부수지 않는 편이 좋다. 부술 때마다 본진으로 차원 분광기, 땅굴벌레 등 테러 병력이 생기는데, 이걸 일일이 막아가며 적 기지를 청소하기는 힘들다. 점막은 적 구조물로 치지 않으므로 우선 적 건물들부터 모두 부순 뒤에 업적을 획득하고 나서 점막을 부수도록 하자. 동력장치를 하나도 안 부수면 차원 분광기와 땅굴 벌레가 출현하지 않으므로 그나마 할만해진다. 사실 차원분광기와 땅굴벌레 자체보다는, 시간을 빼앗기면서 피해가 누적(적의 공방 업그레이드+신속한 원천봉쇄가 늦어질수록 누적되는 혼종의 러시 병력들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히는 자원.)되는 의미가 더 크다.

프로토스 기지는 어려움 난이도 기준 거신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7시를 쓸고 확장을 가져갈 수 있다. 그래도 만만하게 보지는 말 것. 입구부터 불멸자 3기와 우주모함, 광전사, 용기병들이 격렬히 반겨주니 최소 30단위 이상의 유닛을 뽑고 가자. 프로토스 기지는 방어가 비교적 허술해서 깨기 쉽지만 러시때마다 화력이 거세고 나중에는 프로토스 기지쪽에서 다수의 불멸자와 혼종들까지 주기적으로 생성되니 최대한 빨리 병력을 모아서 밀어버리는 편이 좋다. 물론 아주 어려움에는 거신이 있으니 주의. 맵 바깥으로 이어진 통로에서 계속해서 공격 병력이 나오는 식이라 적의 기지를 철거한다고 공격이 멈추지는 않는다. 이렇게 진입해오는 적 병력은, 자원 채굴 장소와는 약간 어긋난 쪽에서 등장하니 적당히 연결체만 짓고 자원만 뽑아먹는 것이 가능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그냥 이들이 생성되자마자 바로 삭제당하도록 생성지점 입구쪽을 광자포+보호막 충전소로 빽빽하게 도배하고 약간의 광전사(혼종과 불멸자의 화력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생각 외로 크다.)를 배치해서 원천봉쇄해버리는 쪽이 훨씬 편하다. 한번만 잘 만들어둬도 수비 부담이 한결 줄어들고 여유 자원들을 공격병력 생산에 몰빵해줄 수 있기 때문.

동력 장치의 보호막은 저그와 프로토스의 진영에 비해 현저하게 빈약하므로, 병력이 충분하다면 굳이 멀티를 할 필요는 없다. 반면 저그 기지는 가시촉수도 가시촉수지만 울트라리스크, 수호군주가 등장하며 프로토스 적 기지와는 달리 방어벽이 생각보다 튼튼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저그라고 러시 병력이 마냥 약한 건 아니지만 울트라리스크와 맹독충 조합은 불멸자와 혼종 조합에 비하면 그래도 양반인 편이고, 초반에 남쪽에서 올라오는 2번째 러시 병력을 제외하면 항상 동쪽 입구만을 노리기 때문에 공격패턴도 상대적으로 단순한 편이다.

또한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프로토스 기지를 쓸어버리려면 인구수가 최소 100은 되어야 하며 광전사와 추적자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임무 특성 상 저그는 150 가량 되어야 할만하다. 컨트롤이 안 좋아 기지를 밀 때마다 병력 손실이 많다면 나중 가서 자원이 부족해서 저그 기지를 못 밀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정 시점마다 저장을 할 것. 마지막으로 맵 바깥에서 나오는 병력들은 일정 시간 대기하다가 아군 기지로 공격을 오는데, 이 병력들이 기지에서 나오는 시점에 각개격파(내지는 본진의 방어진에 들이박도록 하고) 공격을 들어가야 좋다. 안 그러면 공격+수비를 합친 엄청난 수의 병력과 싸우느라 아군 유닛은 다 소진되고 기지는 못 터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사실 인내심을 가지고 본진 병력으로 인구수 180 정도를 광추 대략 1:3 비율로 모아서 프로토스부터 들이쳐서 자원을 먹은 다음 저그를 들이치면 수월하게 깰 수 있다. 컨트롤이 안 좋다면 병력을 생각보다 많이 잃지만 차원 관문으로 금세 복구가 될 뿐더러 확장 기지를 가져가고 광자포 + 보호막으로 필터링 걸어두면 여유롭게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컨트롤이 좋다 해도 파괴해야 할 구조물도 많고 교전 자체에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므로 신속히 복구해 드립니다 업적과 같이 얻는 건 힘들다.

10주년 업적 공략: 구조물을 잃지 않고 "아둔의 창" 임무 완료
단 한기의 구조물도 파괴되면 안 된다. 기지 입구를 보호막 충전소로 최대한 둘러싸면서 광자포 디펜스를 해두면 된다. 지어지고 있는 건물을 취소하는 것도 파괴로 계산하므로 괜히 심시티 한다고 지었다 말았다 하지 말고 처음에 신경쓰자.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공세 수준도 높아지는 만큼 위의 마스터 업적 공략에서 나오는 최대한 동력장치를 늦게 부수는 방법을 사용해도 된다. 병력을 보충하겠다고 아무 곳에나 수정탑 소환을 하는 행위도 자제하자. 보너스 목표인 버려진 차원 관문도 기지 근처의 차원 관문은 괜찮지만 나머지 차원 관문은 비교적 적과 가깝게 있으니 재수없게 수정탑 쪽으로 적이 유인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보통 난이도로 한다면 적의 공세가 찔끔찔끔 축차투입되고 동력기를 복구할 때 나오는 땅굴벌레나 차원분광기 러쉬도 약하기에 입구마다 광자포 3개 + 보호막생성기 이렇게만 깔아둬도 정말 방치해놓는 수준만 아니면 잘 막는다. 적이 조금 강하게 나온다 싶으면 차원관문으로 광전사 몇마리 보내서 탱킹을 해줘도 좋다. 과거에는 아둔의 창이 이륙하는 컷신이 나오는 동안 파괴되는 것도 구조물 파괴로 취급되어 업적 달성이 안 되는 버그 내지는 업적 설계 미스가 있었으나 수정되었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아이어가 아몬의 손에 들어갔다. 살아남은 기사단은 아둔의 창에 올라 고향을 등지고 가까스로 아몬의 손아귀를 빠져나갔다…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칼라와 황금 함대까지 모두 없는 상황에서, 아르타니스가 암흑의 존재와 맞서려면 옛 동맹과 새로운 친구를 모두 불러모아야 한다.

이 임무를 클리어하면 프로토스의 뛰어난 과학기술의 결정체인 아둔의 창 승선 장면 이벤트가 진행되고 아둔의 창을 기함으로 삼게 된다. 추가로 전쟁 의회에서 돌격 전사 유닛의 아이어 광전사/네라짐 백인대장, 원거리 전사 유닛의 네라짐 추적자/아이어 용기병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저그 변종처럼 한 임무에 같은 계열 유닛의 각 진영 동시 운영은 불가능하다.

3.1.9. 동영상: 대함선 (Arkship)



이 영상이 끝나고 코랄 임무와 샤쿠라스 임무 두 가지 중 무엇을 먼저 수행할지 선택할 수 있다. 코랄과 샤쿠라스 모두, 다른 쪽을 먼저 깨고 갔을 때 다음 장소에선 체감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일단 태양석이 많이 쌓이는 건 당연하고, 한쪽 임무를 다 클리어하고 나서 곧바로 글라시우스 임무를 클리어하면 제공되는 정화자 유닛들의 성능이 확실히 고성능이며(파수병과 정화자 동력기는 정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그 유닛들을 운용하면 플레이가 배는 편해지기 때문. 코랄을 먼저 갈 경우 하늘 방패 임무가 빡빡한 진행으로 어려워지지만 태양석 패널 스킬의 해금으로 다음 장소인 샤쿠라스가 많이 편해질 것이고 샤쿠라스를 먼저 갈 경우 최후의 항전 임무의 난이도가 매우 어려워지지만 반대로 코랄 임무가 상당히 편해진다. 어디든지 먼저 가는 곳이 더 어려울 것이니 취향껏 선택하도록 하자.[62] 캐릭터의 대사를 듣고 싶은 유저의 경우, 샤쿠라스를 먼저 들르면 코랄과 글라시우스 미션에서 보라준의 대사를 들을 수 있고, 코랄부터 갔다가 글라시우스를 찍고 샤쿠라스에 가면 피닉스가 샤쿠라스에서 하는 대사들을 들을 수 있다. 코랄에서 피닉스의 말을 듣고 싶으면 샤쿠라스-글라시우스-코랄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3.2. 뫼비우스 특전대 임무

뫼비우스 특전대 관련 임무는 셋이 있지만, 캠페인 초중반 코랄에서 두 임무를 연달아 한 뒤 중간지점인 울나르 임무를 끝내고 나서야 다시 뫼비우스 특전대와 한번 더 맞붙는다. 코랄에 도착하면 교전중이던 한 전투순양함이 아둔의 창에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아르타니스는 회피 도약을 지시하고[63], 아둔의 창은 단거리 차원 도약으로 미사일들을 회피한다. 이후 자치령 사령관 짐 레이너에게 통신이 오는데, 아르타니스를 보고는 아이어에서 함께 했던 친구로서 매우 반가워한다. 코랄에 진입한 뒤 레이너와의 첫 대화에서, 레이너는 제라툴이 아이어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아르타니스에게서 듣게 되고, 레이너는 "젠장, 그 여정이 결국 그렇게 끝날줄 알았어."라며 탄식한다.소식을 전하면서 아르타니스가 상당히 미안해한다. 레이너와 제라툴이 친구관계인데 본의는 아니지만 제라툴을 죽인 것은 아르타니스이기 때문에 상당히 죄책감이 컸을 것이다.[64]

3.2.1. 하늘 방패 (Sky Shield)

<colbgcolor=#ddd,#000> 위치 코랄 궤도 상의 우주 정거장인 하늘 방패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뫼비우스 특전대
동맹 세력 테란 자치령
주 목표 하늘 방패 평형 유지 장치 확보 (5곳)
보너스 목표 EMP 교란기 파괴(3기)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태양석 +25(샤쿠라스 임무 후 진행시 +10)
보너스 목표 태양석 +15(1기당 +5)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하늘 방패 (Sky Shield)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하늘의 방패" 임무 완료
장비를 정지합…어, 안 되잖아? (All the Time in the World) ALL "하늘 방패" 임무 타이머를 4분 이상으로 유지
평형 유지군 (No Time for Games) 보통 "하늘 방패" 임무에서 3분 간격 내로 연이어 평형 유지 장치 2개 확보
균형의 수호자 (Plat Trick) 어려움 "하늘 방패" 임무에서 80초 안으로 연이어 평형 유지 장치 3개 확보
창이 방패를 이긴다 (Spear Beats Shield): 10주년 보통 "하늘 방패" 임무에서 궤도 폭격 또는 태양의 창으로 적 유닛 또는 구조물 40개 처치

레이너로부터 중추석을 받아내기 위해 코랄에 도착한 아르타니스는 뫼비우스 특전대로부터 공격을 받는 테란 자치령을 돕고자 위험에 뛰어들게 된다. 아르타니스는 레이너 특공대와 함께 우선 급한 불을 끄기 위하여 뫼비우스 특전대에게 공격받아 궤도 방어용 우주 정거장인 '하늘 방패'가 코랄 아우구스트그라드에 낙하하는 것을 막기로 한다. 안정화 장치들을 확보하여 테란의 수리 작업을 도우는 것이 목표. 레이너가 말하길 코랄을 습격한 뫼비우스 특전대는 그야말로 자살 특공대나 다름없는 놈들이라 하며,[65] 임무 수행 중에는 뫼비우스 특전대 사신이 "피와 화염으로 우린 다시 태어나리라"라며 광기를 보인다. 보통 기준 처음 주어지는 제한 시간은 10분, 어려움은 8분, 아주 어려움은 6분이다. 안정화 장치가 하나가 수리될 때마다 계속해서 추가 시간이 붙고, 총 5개의 안정화 장치를 모두 수리해야 목표가 달성된다. 기지 최적화를 어느 정도 진행하고 나간다 하면 대략 4분쯤부터 공격을 개시하게 될 텐데, 그 때문인지 첫 번째 안정화 장치의 방어는 비교적 가벼우나 문제는 그 이후부터 다른 안정화 장치에 공성 전차를 비롯한 수비 병력들이 배치되어 아주 어려움에서는 시간에 쫓기면서 수행하는 임무가 된다.

아둔의 창 탑승 이후 바로 코랄로 올 경우 엄청나게 껄그럽고 버거운 임무이다. 플레이어의 유닛이라고는 이제 막 전쟁 의회에서 강화된 광전사와 추적자 뿐인데 적은 사신과 악령, 밴시, 바이킹, 밤까마귀에 공성 전차까지 동원해서 공격해온다. 궤도 폭격을 잘 이용해서 상대하기 어려운 적들을 솎아내자. 조합은 땡추적자 쪽이 좋다. 만일 아이어에서 바로 넘어왔다면 사신의 대사가 뜬 이후 궤도 폭격 이벤트가 재생되어 지원군으로 호출된 해병, 불곰, 토르로 이루어진 부대를 궤도 폭격으로 한번에 쓸어버리는 영상이 나오며 궤도 폭격이 활성화 된다.[66] 평형 유지 장치를 공격할 때 에너지가 차는대로 즉시 궤도 폭격으로 지원해 주자. 최우선 공격 목표는 공성 전차와 전투순양함이고, 그 외 그 외 밴시나 뭉쳐 있는 병력들에게 사용하면 된다. 보너스 목표는 맵에 산재한 EMP 교란기 세 개를 파괴하는 것으로, EMP 교란기에 다가가면 보호막이 감소하지만 장치 근처에는 병력들이 많지 않으므로 크게 어렵지는 않다. 특히 추적자는 점멸 시 보호막이 재생되므로 EMP 교란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대신 점멸을 자주 써야 한다. 타임어택이므로 용기병은 잠시 접어두고 기동성 있는 추적자를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뫼비우스 특전대의 생산 건물이 밀집된 구역의 건물들을 파괴하고 평행 유지 장치 근처에 모든 유닛들을 처리하면 레이너 특공대가 생산 건물들을 내려 구역을 접수하여 곧장 장치가 하나씩 복구된다.[67] 과학선이 평행 유지 장치를 수리한 후 궤도 상으로 물러나기 전에 근처의 아군 기계 유닛을 수리해주니 참고할 것. 매우 어려움 기준 시작 시간제한이 6분이라 업적을 병행하려면 2분내로 첫 평형 유지 장치를 수복해야 하지만 문제는 치트를 쓰지않는 이상 2분내로 정상적인 병력을 절대 충분히 모을 수가 없다. 아둔의 창의 지원역시 사용 불가 시작부터 일꾼까지 전부 동원해서 러쉬를 달리면 의외로 적은 손해로 확보가 가능하다. 아니면 여유있게 플레이해도 괜찮다. 의외로 평형 유지 장치를 차지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어떤 구역을 들어가도 2분 쯤 남기고 들어가도 충분히 장악할 수 있으므로 초반에 일꾼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신경써도 된다. 물론 점멸 컨트롤은 필수

보조미션으로 등장하는 EMP 교란기는 스타1의 공식 캠페인과 외전캠페인을 통틀어 가장 난이도가 높은 시리즈마지막 미션에 등장하는 앨런 셰자르의 무기였던 것이다. 테란의 해적 앨런 셰자르는 네라짐 과격파인 울레자즈와 한 패였으니, 사실상 아몬의 부하이며, 그가 죽고 울레자즈가 봉인된 후에도 파괴되지 않고 아몬이 여기서 잘 쓰고 있는 셈. 다만 다크 벤전스의 공식 루트는 'EMP 장치'의 파괴이다. 교란기가 1개만 있었던 게 아니었던 모양. 아니면 설계도를 빼돌렸거나. 이 임무에서 안정화 장치 하나가 고쳐질 때마다 정거장에 붙어 있는 불의 상태가 변한다. 처음에는 불이 플랫폼 바깥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다 추락 중이라서 구조물이 대기와 마찰로 시뻘겋게 달아 올라 진동하고 있는 상태다. 안정화 장치를 하나씩 고칠때마다 불길이 사그라들고 구조물의 가열 정도도 줄어든다. 그 외에도, 하늘방패가 코랄의 위성궤도에서 아우구스트그라드 상공으로 낙하한다는 설정을 따라 배경이 우주 공간에서 아우구스트그라드 도심 상공으로 점점 바뀌는 연출이 있는데, 그 퀄리티가 상당하다. 광전사 신경삭이 없는 것도 그렇고, 블리자드에서 전작에서 들었던 부족한 볼륨 및 디테일에 대한 비판을 어느 정도 피드백 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마스터 업적 공략: "하늘 방패" 임무에서 80초 안으로 연이어 평형 유지 장치 3개 확보
마스터 업적은 80초 안에 유지장치 세 개를 연이어 격파하는 것이다. 이 말은 유지장치 하나당 각각 80초를 적용해서 도합 160초 안에 세 개를 격파하라는 뜻이 아니라, 유지장치를 하나 확보한 순간부터 80초 이내에 추가로 두 개를 더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마스터 업적을 수월하게 완료하는 방법은 바로 발화중인 뫼비우스의 미사일 포탑이다. 유지장치 앞에 있는 모든 병력과 미사일 포탑까지 제거해야 그 순간부터 80초의 업적 타이머가 돌기 시작하는데, 첫 번째로 정리할 유지장치 지역에서 불이 붙어서 붕괴중인 미사일 포탑을 남겨놓고 병력을 미리 다른 장소로 이동시킨다면, 병력을 이동시킬 시간을 절약하면서 그 사이에 추가유닛도 증원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공략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는 본진 바로 앞의 유지장치를 포함해서 3개를 수복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본진 앞의 유지장치를 미리 파괴하고 시간을 번 뒤 충분히 모인 병력으로 다른 유지장치 세 개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전자의 경우 가까운 평형 유지 장치 2군데의 포탑이 아둔의 창 폭격에 맞으면 부셔질 만큼만 체력을 남긴 뒤, 세 번째 평형 유지 장치의 적 병력을 밀면서 포탑에 2발, 나머지는 적 병력에 쏟아 부으면 손쉽게 획득 할 수 있다. 기지 바로 앞에 있는 평형 유지 장치는 시야가 밝혀졌지만, 두 번째 평형 유지 장치는 시야가 밝혀져 있지 않으므로 미리 광전사나 탐사정을 배치하여서 시야를 밝히도록 하자. 하지만 초반에 유지장치 세 개를 격파할 만큼의 병력을 빠르게 구성할 자신이 없다면, 하나를 미리 격파한 뒤 병력을 모아서 유지장치 두 개를 확보하고 본대는 유지장치를 파괴하면서 80초 안에 확보한 유지장치들을 파괴해도 업적은 달성할 수 있다. 추천하는 평형유지장치 공략 순서는 4시-7시-좌측의 EMP교란기 두개 정리-12시 병력 정리-10시에 총공격을 진행+ 12시측에 남겨둔 포탑을 광전사 한마리로 정리+중앙 유지장치의 포탑 정리. 병력이 충분히 모이지 않은 초반에 여러 유지장치 지역을 동시에 밀다가 손해가 생기면 복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후반 3개를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게 현명하다. 또한 유지장치를 활성화시킬수록 남은 장치에 주둔된 병력이 점점 늘어나는데, 12시의 유지장치의 경우 제일 위쪽의 EMP 교란기를 정리한후 오른쪽으로 나 있는 샛길을 통해 진입하게 되면 입구쪽에 배치되는 전차를 정리하지 않고도 지역을 점령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확보하더라도 병력 손실 및 시간 지체가 거의 없게 된다

만약 샤쿠라스, 글라시우스 임무들을 진행하고 코랄에 왔거나 아니면 마스터 아카이브를 통해 미션을 진행한다면, 태양의 창을 이용해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단 정화자 광전사와 동력기, 그리고 태양의 창을 선택한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적절하게 유닛을 생산하며 게이트를 하나 늘리고, 업글을 돌려주기 시작한다. 광전사 위주의 조합으로 타이머가 3~2분 정도 일 때에 병력을 진출해 평형 유지장치가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지 말고 그 왼쪽의 길목의 사신 병력을 잡아준다. 병력의 조합은 추적자 소수(3~4), 동력기 2기 이상, 그리고 나머지 미네랄로 올 광전사라면 충분하다, 이때 다 잡을 즈음이면 위쪽에서 불곰/사신/화염차로 구성된 공격대가 본진을 치러 올 텐데, 사신을 잡은 그 길목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잡아주고, 위쪽의 EMP 교란기를 파괴한다. 이때 즈음이면 타이머가 2:00 ~ 1:30초 정도 될 텐데, 시간이 남는다면 쉴드를 채우고 7시쪽의 평형 유지 장치로 가는 길목의 불곰들과 사신들을 잡아준다. 그 직후 평형 유지 장치 쪽으로 광전사 하나를 보내서 시야를 확보하며 태양의 창으로 그쪽의 병력을 긁어준다. 중요한 것은 전차와 밤까마귀는 무조건 죽어야 한다는 것.

그후 조금 기다리다가(태양의 창의 쿨타임이 60이다. 제한 시간이 80초이니 그대로 부수면 간당간당하기 때문에 기다린다.) 평형 유지장치 쪽으로 병력을 보내 장악하고, 곧바로 본진 앞쪽의 평형 유지 장치 쪽으로 병력을 돌린 후 잡아준다. 이때, 태양의 창의 쿨타임이 아직 멀었다면 잡기 전 살짝 기다리자. 잡고나면 바로 유닛들을 10시쪽 장치로 향한다. 그때, 두 번째 장치를 장악하면 레이너가 "뫼비우스가 지원병력을 보낸다"며 스캔을 뿌려주는데, 이때를 놓치지말고 태양의 창으로 10시쪽 기지의 병력을 타격한다. 이렇게 하면 해당 지역에 배치되는 공성 전차, 밤까마귀, 낙하기를 통해 오는 지원군을 한번에 일망타진 할 수 있어서 더욱 지역 점거에 효과적이다.

대신 아이어에서 처음으로 왔다면 조금 정신없이 진행해야 한다. 쓸 수 있는 유닛은 광전사, 추적자 정도에 아둔의 창 능력도 수정탑과 궤도 폭격 뿐. 일단 자원을 모으며 추적자를 꾸준히 모으자. 추적자가 6~7기 정도 모이면 앞마당에 있는 평형 유지 장치를 확보함과 동시에 4시의 유지 장치로 가는 길을 확보한다. 화염차, 사신과 같은 유닛들은 추적자의 점멸 능력을 활용해 잘 없애고, 불곰과 같이 중추뎀을 주는 유닛을 조심해야 한다. 추적자로 미리 4시 방향으로 가는 길을 정리하면서 끊임없이 추적자를 생산해 줘야 한다. 여차하면 앞마당 유지 장치 언덕 쪽에 수정탑을 소환해 이동 시간을 단축해도 무방. 그렇다고 모든 추적자를 공격에 모는 것은 좋지 않은데, 도중에 뫼비우스 특전대가 본진으로 공격 병력을 보내기 때문. 건물 공격이 삭제된 사신 다수에 불곰 하나가 전부이긴 하지만 대응 병력이 없을 경우 꽤나 귀찮아지므로, 항전할 수 있도록 소수의 병력은 본진에 대기시켜 주자. 4시의 유지 장치 근처를 얼추 정리하면 유지 장치 앞의 미사일 포탑 하나를 꼭 남겨두고, 탐사정 하나를 남겨두어 시야를 확보해 두자. 광전사로도 할 수 있으나 홀드를 시켜두지 않으면 광전사가 미사일 포탑을 공격하므로 신경 쓸 것.

4시의 정리가 끝났으면 2~3분 정도를 남겨두고 모은 추적자들을 데리고 7시 방향의 유지 장치를 공략한다. 이때 7시로 꺾어 들어가기 전에 EMP 교란기가 있는데, 미리 파괴해 두자. 안 그러면 7시를 들렀다 10시 방향으로 가는 동안 보호막이 확 줄어 싸우기 어려워진다. 7시에 접근하면 우하단에 있는 공성 전차를 먼저 집중해 파괴하고, 중추뎀이 있는 불곰을 먼저 골라 파괴한 뒤 역시 미사일 포탑 하나만 남겨두고 시야 확보용 탐사정을 배치한 뒤 곧장 10시로 마지막 총공격을 진행하자. 10시에 도달했을 쯤 궤도 폭격으로 시야를 확보해둔 미사일 포탑을 파괴한다. 단, 두 개 중 하나라도 파괴하면 10시의 유지 장치에 불곰과 화염 기갑병 등의 증원 병력이 추가되므로, 시간은 얼마 없는데 아군 병력이 그 전력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미련 없이 궤도 폭격으로 미사일 포탑을 파괴하자(그렇지 않을 경우 두 발만 쏟아 체력 100에서 서서히 깎이도록 해야 한다). 4시와 7시의 미사일 포탑이 파괴되고 10시 평형 유지 장치 앞의 적 유닛들(증원 이후라면 증원 병력 포함)까지 정리하면 업적 달성.

10주년 업적 공략: "하늘 방패" 임무에서 궤도 폭격 또는 태양의 창으로 적 유닛 또는 구조물 40개 처치
이 임무를 클리어하려면 다른 임무를 한 개 이상 클리어를 한 상태로 오는 것을 권장한다. 궤도 폭격은 데미지가 약하므로 태양의 창을 활성화 한 후 재사용 대기 시간이 찰 때마다 유지 장치 주변의 적들을 긁어주자. 유지장치를 점령하면 다른 유지장치에 스캔이 뿌려지면서 시야가 확보되는데 이때를 노려 낙하기로 투입되는 증원군에 궤도 폭격이나 태양의 창을 지져주면 금방 달성할 수 있다. 아니면 본진으로 오는 공세를 보고 긁어줘도 쏠쏠하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아르타니스와 레이너는 힘을 합해 코랄의 대기권으로 떨어져 내리던 하늘 방패를 막아냈다. 뫼비우스 특전대의 위협을 막아내고, 아르타니스는 자치령 구역에 들어오게 된 이유를 되새긴다. 중추석을 확보하고 제라툴의 예언을 추적해야 한다.

3.2.2. 전우 (Brothers in Arms)

<colbgcolor=#ddd,#000> 위치 코랄 베넷 항구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뫼비우스 특전대
동맹 세력 레이너 특공대, 테란 자치령
주 목표 중추석 회수
레이너의 사령부 방어
발레리안의 사령부 방어
보너스 목표 연구 시설 확보(3곳)
획득 유닛 불멸자
획득 건물 로봇공학 시설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말살자
보너스 목표 태양석 +15(1곳당 +5)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전우 (Brothers in Arms)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전우" 임무 완료
멘탈붕괴 (Mental Breakdown) ALL "전우" 임무에서 분열의 영향을 받는 적 80기 이상 파괴
전우야 힘내라 (For the Alliance) 보통 "전우" 임무에서 동맹이 기지 구조물을 6기 이상 잃지 않기
당신이 분열된 사이 (Disruption Junction) 어려움 "전우" 임무에서 분열이 한 번 일어나는 동안 적 구조물 55개 파괴
덜 소환된 유닛 (The Units Less Warped): 10주년 보통 "전우" 임무를 불멸자를 추가로 생산하지 않고 완료

아르타니스의 도움으로 하늘 방패의 안정화는 성공했지만 황궁을 급습한 뫼비우스 특전대에 의해 중추석을 빼앗기고 만다. 중추석을 강탈한 특전대는 베넷 항구[68] 로 도망치고, 아르타니스의 기사단과 레이너 특공대를 중심으로 한 자치령 군대가 뒤를 쫓지만 혼종이 중추석으로 발산하는 사이오닉 파동 때문에 테란 병력이 마비되고 만다. 이에 아르타니스가 불멸자들을 배치해서 자치령을 지원하여 중추석을 되찾을 것을 명령하면서 미션이 시작된다. 플레이어와 아군은 서쪽에서부터 시작한다. 초반에 자원 뒤쪽, 본진 좌하단에 200광물이 떨어져 있으니 챙기고 시작하자. 플레이어는 중간, 레이너 특공대는 북서쪽에서 시작하며, 첫 번째 분열파 작동이 지나가면 남서쪽의 발레리안이 이끄는 자치령 기지가 활성화된다. 양쪽 모두 열심히 전진하려고 하지만 뫼비우스 특전대 역시 밑도 끝도 없이 병력을 보내며 라인전을 펼친다. 일단 혼종이 아니면 두 진영은 밀리지 않기 때문에 혼종이 없을 때는 잠시 신경을 꺼도 된다.

중추석의 분열이 시작되면 뫼비우스건 레이너건 발레리안이건 테란의 세력은 전부 스턴에 빠지고 아무 행동도 할 수 없다.[69] 프로토스와 혼종만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플레이어는 열심히 뛰어다니며 이들을 보조해야 한다. 보통 난이도면 몰라도 아주 어려움에서는 혼종의 철거력이 장난이 아니므로 조급한 진행보다는 신중하게 동맹 방어선 확보가 중요하다. 우측 UI에 분열 발동 대기시간/분열 지속시간이 표시되니 참조. 재미있는 점은 건설로봇의 '수리'는 중추석이 작동하는 도중에도 발동하므로, 정신을 잃은 건설로봇이 바로 머리위의 전투순양함이나 아군 불멸자를 수리하는 장면도 나올 수 있다. 이 임무부터 불멸자를 쓸 수 있다. 비록 자날의 강화 보호막은 없지만 중장갑 파괴력은 여전하므로 쏟아지는 혼종에 대비해 불멸자를 많이 생산해야 한다. 분열파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혼종이 몇 마리씩 오기 때문에 불멸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혼종은 처음에는 레이너 특공대, 그 다음에는 발레리안 기지를 한 턴에 두 번 공격하고 이후에는 각 진영을 번갈아 가며 한 번씩 공격한다. 분열을 막아내면 가끔 뫼비우스 특전대가 연결체를 공격하러 올 때도 있다.

자유의 날개 재앙 임무와 어렴풋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임무이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낮에는 마음껏 공격할 수 있었고 밤에는 수비가 주력이지만, 이 임무에서는 분열파가 작동하기 전에는 양측 테란이 열심히 라인전을 하다가, 분열파가 작동되면 플레이어의 프로토스와 혼종 둘의 대결로 바뀐다. 혼종은 한 주기당 두 번씩 오기 때문에, 혼종들만 잘 막으면 멍청하게 서있는 특전대 기지를 쓸어버릴 수 있다. 멘탈붕괴 업적은 덤이다. 아군 테란들을 도와 라인을 밀어주면 일정 구간 전진할 때마다 아군 테란이 벙커를 구축하며 방어선을 구축한다. 전우야 힘내라 업적을 따기 위해서는 이 벙커들이 파괴되지 않게 막는 것이 핵심이다. 벙커라인을 구축하는 방어선 앞에 먼저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깔아두자. 주로 파괴되기 쉬운 아군 테란 건물은 전진해서 짓는 벙커들, 그리고 평지에 있는 발레리안의 기지이다.

혼종들은 처음에는 혼종 파괴자와 혼종 약탈자만 오다가, 점차 강화된 혼종 파멸자[70]가 나온다. 사이오닉 폭풍을 쓰므로 폭풍을 피한 뒤 점사해주자. 업적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면 혼종은 전부 중장갑이기 때문에 불멸자만 많이 모으면 불도저처럼 밀어버릴 수 있는 미션이므로 방어만 잘 해낸다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중추석을 파괴하더라도 중추석 근처의 혼종 파멸자 3기를 죽이지 않으면 미션이 끝나지 않으니 유의. 아군 테란들과 함께 뫼비우스 진영으로 밀고 들어갈땐 불멸자와 함께 적 밴시를 상대하기 위한 용기병도 조금 섞어서 대공을 맡기자. 샤쿠라스에 먼저 가서 케이다린 초석을 얻었다면 발레리안의 기지 입구에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 그리고 후방에 케이다린 초석을 도배해서 발레리안 기지로 쳐들어오는 혼종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껏 공격을 나갈 수도 있다. 다수의 초석과 태양의 창까지 쓰면 혼종들도 사르르 녹여버릴 수 있다. 이도저도 안 되겠다면 그냥 암흑 기사를 떼로 줄세워놓는 것도 방법. 거기다 열심히 불멸자와 용기병을 만들어서 뫼비우스 특공대가 움직이고 있을 때는 방어에 전념하고, 분열파로 테란들이 기절할 때 혼종이 공격해오는 방향쪽으로 반격하면서 전진하는 것이 통상적인 공략법이다. 아주 어려움에서는 전투순양함까지 나오기 때문에 분열 타이밍에 전투순양함들을 확실히 제압해놔야 한다.

다른 전술로는 병력을 모았다가 중추석이 가동되는 순간 혼종이 나오는 라인 반대쪽으로 달려 뫼비우스 기지는 무시하고 중추석만 파괴하는 기습전을 하는 것도 좋다. 소수의 혼종이 중추석을 지키고 있고, 너무 지체될 경우 우군의 사령부가 파괴되거나 뫼비우스 재단이 깨어나 순삭당할 수 있으니 혼종과 중추석만을 강제어택하는 것이 중요. 감속장 스킬이 있다면 라인을 미는 혼종에게 걸어주자. 유의할 점이라면 중추석으로 가는 길목마다 혼종 약탈자와 혼종 파괴자가 하나씩 버티고 있고, 중추석으로 가는 양쪽 언덕에 탐지기 기능까지 있는 혼종 파멸자가 하나씩, 중추석 앞에는 혼종 파멸자가 세마리씩이나 버티고 있으므로 말 그대로 한방 병력을 모아서 뚫어야 한다. 또한 난이도가 낮으면 몰라도 난이도가 높으면 분열시간동안 혼종들이 동맹 기지를 싹 쓸어버리므로 주의. 가끔은 동맹 테란이 유닛들이 아주 용케도 혼종 몇마리를 처치해 줄수도 있다. 병력을 모으려고 할 때마다 중추석이 발동하며 혼종들이 떼거지로 쏟아지므로 맘 놓고 모으기도 은근히 난감하다.

우군들은 분열장이 발동되면 행동을 완전히 정지하므로 아주 어려움에서 8마리 이상 무자비하게 쏟아져 나오는 혼종들에게 문자 그대로 종잇장처럼 찢기는 터라 방어해주지 않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본진까지 밀리게 된다. 자유의 날개의 재앙 임무처럼 분열장이 N회 발동되기 전까지 클리어 같은 업적도 없으니 유물이 가깝다고 방심하지 말고 꼬박꼬박 처리해주자. 이런 점에서 첫 임무를 코랄로 선택했으면 전 임무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힘든데, 부족한 태양석으로 아둔의 창 시스템도 부실한데다 유닛이라 해봐야 추적자/용기병, 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 그리고 래더 스펙의 불멸자 정도로 저 혼종 물량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 참고로 여기로 오기전 샤쿠라스를 첫 임무로 선택한다면 케이다린 초석을 얻은 상태로 오게 되고 그 케이다린 초석이면 몰려오는 혼종들 처지해 버리는 건 껌이라 훨씬 더 쉬워지지만 대신 샤쿠라스 에서 크게 고생을 좀 하고 와야 한다. 반대로 여길 먼져 택하면 케이다린 초석이 없어서 지옥의 난이도가 펼쳐지겠지만 대신 다음 샤쿠라스에선 좀더 편하게 할 수 있다.

비록 이 미션에서 중장갑인 혼종들을 때려잡으라는 의미로 불멸자가 데뷔하지만, 암흑 기사를 활용하면 크게 쉬워진다. 일단은 암살자인 만큼 절대로 어택땅했다가 개죽음당하고 아까운 가스를 뭉텅이로 날려버려선 안 되며, 그림자 격노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막강한 공격력을 가진 암흑 기사가 무적이 돼서 범위공격을 하는 스킬이다. 전선을 밀고 올라가면서 뫼비우스 기지를 공격할 때 미사일 포탑 탐지 범위 끝자락에서 이 스킬을 사용해 포탑을 썰어버리고 돌입하여 적들을 신나게 학살해 버리는 활용법부터 시작하여 혼종들이 우르르 몰려올 때에도 스킬 시전 후 도망 - 쿨타임 회복 후 다시 스킬 시전으로 아주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물론 이런 쏠쏠한 효과를 보기 위해 암흑 기사들의 머릿수가 10기 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며, 20기 이상 넘어간다면 지상전은 두려울 것이 없어진다. 그림자 격노 한 방에 쌓여 있던 뫼비우스 특전대 웨이브가 깨끗히 청소되고, 건물들이 폭죽처럼 터져나가며, 중추석 발동 때마다 8마리 이상 무자비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혼종들까지 피를 쭉쭉 빼버리고 종잇장처럼 찢어버리는 모습을 보면 카타르시스와 함께 왜 공허 캠페인의 암흑 기사들이 보병 최종병기라고 칭송받는지 깊이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되면 선봉대는 나중에 얻게 되지만.

작중 3곳의 과학시설에 있는 곳을 구조하면 과학자가 구조되면서 태양석 5개씩을 확보할 수 있는데 9시 방향에서는 의무관을 제공해주고 12시 방향에서는 과학선을 제공해준다. 아군 병력을 치유 또는 수리해주므로 잘 사용해 보자. 또한 12시 방향에는 여자 과학자가 있는데 제공되는 의무관과 여자 과학자 둘 다 세타 응급 구조대 소속으로 이들은 군단의 심장 캠페인 마지막 심판 미션에 나오는 자치령 근위대 소속의 의무관들로 잔존 부대가 공허의 유산에서 이 캠페인에 투입된 것이다. 또한 이스터 에그로 얼마 전에 할부가 막 끝난 새 차를 여왕님이 복수하는 서슬에 날려먹은 불행한 해병이 또 등장한다. 본진 바로 옆 추가 멀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원이 풍족하다. 초반에 주어지는 불멸자로 수비하며 바로 앞마당을 먹고 불멸자와 광전사를 조합하여 광전사가 혼종의 공격을 받도록하여 소모시키면서 불멸자만 꾸준히 모아 분열파 시간에 진출하면 아주 어려움도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적 혼종 유닛들이나 라인을 미는 빨강 테란의 병력들은 적 본진의 팩토리가 있는 지역의 구석탱이쪽에서 이펙트도 없이 트리거로 생성된다. 즉 적 건물을 전부 밀고 중추석만 남겨놓더라도 빨강 테란의 유닛이 튀어나와 라인을 밀려고 시도한다는 뜻.

마스터 업적 공략: "전우" 임무에서 분열이 한 번 일어나는 동안 적 구조물 55개 파괴
마스터 업적의 포인트는 분열이 일어나는 동안 적 건물을 건드리지 않고 병력을 모으는 것이다. 업적 조건이 분열이 한번 일어나는 동안 1회 시간(2분)내의 공격으로 55개의 구조물을 격파하는 것이므로, 최대한 병력을 축적한 뒤 한 번에 진격하면 클리어할 수 있다. 만약 그 전 분열 중 건물을 다수 파괴했다면 재시작하자. 아무것도 부수지 않은 상태에서 적 외부 건물을 전부 파괴하고 언덕 본진 건물을 10개 안팎으로 파괴하면 된다. 본진 우측의 멀티 지역은 아주 어려움에서도 구조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빠르게 멀티를 확보한 뒤 우측에 병력을 모아두면 그 쪽으로 공격해오는 특전대를 방어하기도 용이하고 분열시에 수비 동선도 짧아지므로, 수비용 불멸자 5~6기 정도 확보한 뒤에는 멀티를 확보한다. 그 뒤 자원을 수급하면서 병력을 쌓고, 준비가 된 시점(보통 200병력이 모인 시점) 병력을 위 아래 두 줄기로 나눠서 빠르게 진격하면 된다. 다만 각 지점마다 혼종이 보초를 서고 있으므로 분열이 없을 때 보초 병력들만 미리 죽이고 건물은 남겨두는 방법이 유용하다. 자유의 날개 재앙 임무를 해본 사람이라면, 그때 업적을 위해 감염된 건물을 남겨뒀던 것을 생각하면 쉽다.

병력의 구성은 기동력이 빠르며 밀집도가 작은 추적자 혹은 강력한 화력과 말뚝딜로 혼종과 건물을 철거하는 불멸자, 그리고 이 둘과 조합하여 화력을 대폭 증가시켜주는 동력기 4~6기 정도를 넣으면 된다.(없으면 불멸자의 구성을 좀 늘려주자) 동력기가 가장 핵심적인 유닛인데 동력기의 공격+이동 속도 증가는 느릿느릿한 불멸자에게 날개를 달아줘 파괴의 화신으로 만든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출발했다면 30초가 되기도전에 55개의 건물이 날아가는 것도 볼 수 있다.

용기병을 선택했거나 추적자를 잘 활용하지 못할 경우 그냥 불멸자와 동력기(총합 약 8기 정도면 충분)만으로도 200을 채워 보내는 것도 좋다. 양쪽으로 한 방향당 인구수 100쯤의 병력이 어택땅 러시만 가도 혼종 러시 방향의 병력들은 손실을 좀 보긴 하지만 불멸자+동력기 덕분에 혼종 파멸자가 생각보다 빨리 짓밟힌다. 중간중간 어택땅 이동방향만 제대로 지정해주면 도중에 뭐가 심하게 꼬이지 않은 이상 적 본진쯤에 합류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업적 달성 가능. 다만 조합을 이렇게 짜면 대공이 심하게 허약해지기 때문에 분열이 끝나자마자 전투순양함이나 밴시 등 불멸자 킬러들에게 당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그때쯤이면 적진은 어차피 본진마저 다 박살나서 중추석 근처만 그나마 남아있기에, 설사 그 200병력이 전부 남아있는 공중병력과 혼종 잔당에 싸먹혀 증발했더라도 레이너 특공대가 다 처리해준다. 일급 보고서나 샤쿠라스 미션을 먼저 했다면 암흑 기사를 인구 200 다채워서 양쪽길로 나란히 밀면 된다. 풀 인구수 암흑 기사는 단 1회의 분열만에 어택땅으로 혼종과 함께 경로 상의 모든 적 기지를 박살내고 중추석까지 깨고도 시간이 남을 수 있다.

10주년 업적 공략: "전우" 임무를 불멸자를 추가로 생산하지 않고 완료
일급 보고서나 샤쿠라스를 갔다 왔다면 암흑 기사를 사용해 클리어할 수 있다. 미션자체가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보니 암흑 기사를 쓰면 굉장히 편해지고 암흑 기사가 없더라도 추적자와 광전사를 적당히 모아주면 쉽게 밀 수 있다.

버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소환 조율을 갖고 플레이하면 불멸자를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업적 달성이 가능하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중추석을 확보했지만, 이 과정에서 테란은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 아몬의 병력이 지금 이 순간에도 자치령 구역을 휩쓸며 죽음과 파괴만을 남기고 있다. 레이너와 아르타니스는 자기 동족의 생존을 위해 싸울 결심을 하며 이제 각자의 길로 떠난다.

3.2.3. 동영상: 전사 (Warriors)



폐허가 된 아우구스트그라드를 발레리안 황제, 제독 맷 호너를 포함한 모두가 참담한 얼굴로 돌아보고 있다. 사령관 레이너는 전사자들의 가우스 소총으로 묘비[71]를 만들어주면서, 2차 대전쟁 때 저그도 이렇게 폐허를 만든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72] 죽음은 전사들의 운명이라는 아르타니스에게 정해진 운명 따위는 없다며 용기를 복돋워주고, 아르타니스는 테란은 악수란 걸 하지 않나며 레이너에게 악수를 청한다. 레이너는 악수를 받으며, 아르타니스에게 모두 쓸어버리라고 한다. 이때 레이너는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의 차원검을 차고 있다는 걸 보게 된다.

3.2.4. 기사단의 자격 (Templar's Charge)

<colbgcolor=#ddd,#000> 위치 레반스카 뫼비우스 혼종 생산 시설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뫼비우스 특전대
주 목표 동력 핵 파괴(3곳)
보너스 목표 혼종 정지장 보관소 파괴(2곳)
획득 유닛 우주모함
획득 건물 함대 신호소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태양석 +15, 폭풍함, 분노수호자[EN], 중재자[SL]
보너스 목표 태양석 +20(1곳당 +10)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기사단의 자격 (Templar’s Charge)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기사단의 자격" 임무 완료
우주모함 요즘 좀함 (Friends in High Places) ALL "기사단의 자격" 임무에서 우주모함으로 적 유닛 120기 파괴
나를 찾아줘 (Ultimate Answer) 보통 "기사단의 자격" 임무에서 자원 운반함 42개 수집
움직이기 귀찮아 (Tropophobic)[75] 어려움 플랫폼을 4번 이하로 움직이고 "기사단의 자격" 임무 완료
전문 차원장인, 완벽한 기사 (Expert Phase-Smith, Perfect Templar): 10주년 보통 유닛을 잃지 않고 "기사단의 자격" 임무 완료

뫼비우스 특전대 임무이지만 이 임무는 울나르 임무 완료 후 정화자 임무 또는 탈다림 임무 중 하나를 완료해야 해금된다. 레반스카에서 하는 임무는 이것 하나뿐인데, 이곳으로 우주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전쟁 의회와 태양 핵을 들러야 한다. 레반스카로 이동한 뒤에는 뫼비우스 함대가 기습 공격을 하는 바람에 임무 시작 버튼 누르는 것만 가능하기 때문. 아둔의 창 기술은 한정된 자원량과, 우주모함에 좋은 시너지를 보이는 기술들로 설정해주는 것이 좋다. 뫼비우스의 혼종 생산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근처로 차원도약을 했지만, 뫼비우스들의 함선은 공격태세를 취하지 않는 상태. 뭔가 잘못되었다고 여긴 그 순간 아둔의 창의 보호막이 뚫림과 동시에 주변에 매복해 있던 뫼비우스 특전대 함대 다수가 나타나 아둔의 창 주위를 포위공격한다.[76] 적들이 아둔의 창 하부갑판을 통해 함 내부로 침투해오고 전투순양함에 의해 아둔의 창이 직접 공격을 당하는 상황에서 아르타니스는 "아둔의 창을 적들에게 내줄 수 없다"며 기사단을 이끌고 직접 함 내부로 침투해오는 적들을 상대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 공격 때문에 우리의 계획이 틀어져선 안 된다. 뫼비우스는 우리의 반격을 예상치 못할 것이다. 그대는 전사는 아니나, 그대의 전술 능력이라면 적들의 시설을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무를 카락스에게 맡기면서 작전이 시작된다. 주 목표는 동력 핵(Platform Power Core) 3기 파괴, 보너스 목표는 혼종 정지장 보관소(Hybrid Stasis Chamber) 2기 파괴다.

발매 전에는 '고삐 풀린 어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임무로, 기사단의 자격에서는 공허의 유산이 제시하는 새로운 임무 메커니즘을 맛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기지를 옮기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기존 스타크래프트 미션에서 '기지를 옮긴다'는 말은 군대와 일꾼들을 다른 위치에 배치하고 새 자원 주위에서 기지를 새로 구성하는 것을 뜻했다. 쉬운 말로 하자면 확장 기지 가는 것. 본진의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기지를 새로 짓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하지만 이 임무에서 플레이어는 연결체와 구조물이 지어진 플랫폼 자체를 조종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정 지점의 자원이 고갈되더라도 기지가 세워진 땅 자체를 움직여 새 자원 옆에 자리를 잡으면 된다. 탐사정을 한번에 회수할 수 있는 명령도 있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 자원 고갈내기 전에 끝낼 수도 있고, 온 맵의 자원을 다 긁어모으며 플레이 시간 한시간이 넘을 수도 있다.

시작지점에는 우주 전투기 2기와 섬멸전 버전 우주모함 3기 그리고 탐사정 8기 가량이 준비되어 있으며 공중 유닛을 활용하라는 의도인지 우주관문이 2개나 주어져 있다. 다만 우주모함의 경우는 능력치가 섬멸전 버전이여서 수리 비행정이 없는데다가 요격기의 빠른 출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중력자 발사기도 없다.[77] 광물은 충분한데, 다수의 공중유닛을 주력으로 할 거라면 만성적인 가스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모든 공중 유닛은 가스를 먹으므로 컨트롤에 신경을 써서 허무하게 잃지 않도록 하자. 특히 우주모함을 주력으로 쓴다면 기지 이동을 여러 번 해서 가스를 캐거나 곳곳에 놓여진 자원 보관함들도 틈나는 대로 먹어야 한다. 단 맞서는 적들도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하기 때문에, 공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업그레이드 없이 유닛만 모으면 방2업으로 방어력이 5가 된 전투순양함의 떡장갑에 고전하게 된다.

업적 달성할 거면 바이킹을 암흑 집정관의 정신 지배로 빼앗는 것이 효율적이다. 기지 옮길 필요없이 지상 모드로 자원 수급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광물 필드가 부실하고 베스핀 간헐천당 자원수가 3자리라서 그 대가로 자원 상자 및 소행성 광물지대가 100개가 넘어가니 착실히 먹어두자. 세 번째 동력핵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갑자기 주변에 전투순양함이 전술 차원 도약해 오기 시작한다. 아르타니스가 다급하게 전투순양함이 어딘가로 차원도약했으니 찾아야 한다고 알리는데, 카락스는 쿨하게 찾은 것 같다며 딱히 상관없다고 대답한다. 이 전투순양함들은 차원 도약으로 이동하는데 전투를 개시하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무시하고 동력핵을 공격하면 된다. 고난이도에서 유닛 손실을 감당하기가 힘들다면 아둔의 창의 태양 포격을 선택해서 케이다린 초석과 보호막 충전기, 그리고 차곡차곡 쌓은 유닛들로 우주방어만 하다가 신기루 하나 뽑아서 들어가 정지장이나 동력 핵 시야를 비춘뒤 태양 포격을 때려주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한 구역이 쉽게 정리된다. 태양포격의 특성상 주위에 포진된 병력 및 혼종들은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어디까지나 대상 정지장 및 동력핵이 박살난다는 뜻. 정화 광선의 경우도 가능하긴 하지만 범위가 좁기 때문에 그만큼 시야를 밝히려고 더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

추천하는 유닛구성은 해적선, 네라짐 공허 포격기나 파멸자, 우주모함 조합. 우주모함 업적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해적선과 공허포격기 위주 조합이 좋다. 앞서 말했듯 업그레이드도 일부 미적용된 레더 스펙의 우주모함인 것에 비해 이때 사용할 수 있다면 해적선과 공허포격기는 다대다에서 최고의 효율을 내기 때문. 다만 어려움 이상부터 추적 미사일은 조심해야 한다. 두 유닛 모두 튼튼하지는 않기 때문에 연달아 맞으면 몰살당할 수도 있다. 사실 아주 어려움에서도 12기 이상의 섬멸전 우주모함만 있어도 클리어는 가능하다. 우주모함이 무빙샷(스타1 시절의 무빙샷보다는 타이밍을 약간 늦게 잡는 게 무난한 방법이다. 요격기가 동시에 사출되지 않고 순차적으로 사출되기 때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며 요격기도 공짜니 부담이 없다. 게다가 아주 어려움에서도 밤까마귀가 추적 미사일을 요격기에다 꼴아박아버리는 플레이(…)를 해주니 추적 미사일은 잊어버려도 된다. 이때 주의할 유닛은 전작에서 안티 캐리어의 중심이던 골리앗과 전투순양함이다. 요격기 공격을 잘 버티는 골리앗은 태양의 창에 1방이니 냅다 그어버리고, 전투순양함은 무빙샷을 쓰거나 모이게 해놓고 태양의 창 3방을 선물해주자. 깡우주모함을 갈 경우 태양 핵 기술은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을 이용하면 되며, 태양석에 여유가 있으면 수호 보호막 대신 재구축 광선이 들어가면 된다. 이때 기지방어는 태양의 창을 쓰면 되는데, 테란 공중유닛들 중에 태양의 창 1방 맞고 살아남는 유닛은 전투순양함(3방)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금 재미있게 하고 싶으면 주어진 우주모함으로 자원필드 근처에 있는 소수의 적 병력을 제거하고 암흑 집정관을 모으면서 중재자 하나를 뽑은 뒤, 자원필드로 탐사정을 소환해서 직접 멀티를 하는 방법도 있다. 아둔의 창 기술은 병력 소환으로 해서 멀티에 수정탑과 병력을 소환함과 동시에 암흑 집정관으로 공격 오는 테란 병력을 갉아먹으면 단상을 딱 1번만 이동하고도 모든 자원필드를 다 가져가면서 병력도 든든하게 모을 수 있다. 이렇게 직접 멀티를 하게 되면 연결체를 자원 캐기 제일 좋은 위치에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고민할 필요도 없다. 이럴 경우 첫 번째 단상 이동은 반드시 ↑ 로 하도록 하며, 그 이후 바로 우측에 있는 적 병력을 정리하면서 병력을 서서히 옮기도록 하자. 본진에 공격이 주기적으로 들어올 텐데 암흑 집정관 한줄이면 어떤 공격이 들어오든 만사 오케이. 시간이 꽤 오래 걸릴것 같지만 아둔의 창 스킬을 태양의 창, 재구축 광선, 시간 정지 등으로 지정해놓으면 예상외로 30분 안에도 충분히 정리 가능하다. 그것도 매우 쉽게. 지상 유닛이 못 넘어가는 공간은 우주모함과 빼앗은 밴시, 전투순양함 등으로 먼저 정리한뒤 중재자로 지상병력을 소환하는 것이 포인트.

혹은 진짜 브루드워의 향수를 느끼고 싶으면 해적선 중재자 조합도 좋다. 중재자의 정지장으로 묶으면서, 미사일포탑이나 벙커를 분열망과 구속장이 두 콤비가 봉쇄해주면서, 우주모함이 마무리 짓는형태로 가면된다. 기지가 위험해지면, 대규모귀환을 누르면된다. 시간쇄도를 하여서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올려주면된다. 정화광선은 화력의 지원해주는데 딱히 안써도 상관없다. 자동융화소는 공중생산에 시간이 걸리니 소환조율로 빠르게 소환하게 만들자. 동력핵을 마지막으로 파괴한 지역에서 엔딩영상(정확히는 렌더링)이 재생된다. 즉 1시를 맨 마지막으로 부수지 않고 12시나 3시 동력핵을 마지막으로 부수면 그 타일에 맞게 궤도폭격이 떨어지게 된다. 심심하면 도전해 보자.

지상군 조합 시
파수기계열 유닛이나 사이오닉 전사와 함께 중재자를 쓰게 되면 전순, 밴시를 대동한 밤까마귀가 심히 거슬릴 수 있다. 환류나 정신폭발로 저격을 하려 해도 전순에 가려져 신속한 클릭이 힘드니 태양의 창으로 미리 제거하자. 재밌게 깨보자면 태양핵에서 수정탑 소환이나 지원군소환을 선택해 수정탑 소환을 용이하게 하고, 소환조율을 선택한후 차원 관문을 마구 건설하고 로봇공학 시설도 차원 로봇공학 시설로 지은 다음 지상병력으로 소환해버려 밀어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 다만 추가 업적과 초반 지역의 난해함을 해소하기 위해 적어도 첫 번째 동력원까지는 어느 정도 만들어둔 공중병력으로 밀어주는 게 속편하다. 땡 지상군으로 플레이하자면 기지 이동할 때 일일이 같이 데리고 가야 하는 난점이 발생하기도 하고….. 2번째 지역부터는 이어져 있으므로 해당 공략을 진행하기 수월하다. 부족한 기동력과 공격력을 해소하기위해 남은 태양석으로 보조시스템을 피닉스소환, 정화광선이나 태양 포격을 선택해 주면 좋다. 지상군위주로 플레이를 한다면 해적선 정도는 뽑아둘 것. 밴시공습에 지상군이 녹아버릴 수가 있다.

암흑 집정관
심심하면 암흑 집정관으로 전순이나 바이킹을 뺏어도 좋지만, 그 자원과 시간으로 다른 걸 골라서 소환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전투순양함은 차원 이동 기능을 통해 어디든 배치할 수 있으나 야마토 포가 없으니 참고. 이는 전투순양함에게 야마토포를 준다면 우주모함을 향해 발사할 것이 뻔한데, 그렇다면 가뜩이나 자원이 촉박한 임무에서 우주모함의 손실량이 커지다보니 나름대로 우주모함이 데뷔하는 임무인 만큼 블리자드의 배려 정책인 셈.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지면 암흑 집정관은 안 쓰는 것이 손해일 정도로 핵심 유닛이 된다. 적들의 공중 병력이 주기적으로 러쉬가 오는데 보통 이하 난이도면 소수의 밴시와 망령, 바이킹이 오는 것으로 그치지만 어려움 이상이면 밤까마귀에 전투순양함이 2대 이상씩 포함되며 아주 어려움이면 3대씩 몰려오니 그 전투순양함 들을 안 뺏어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아군의 자원 보유량은 한정적인데 비해 적은 계속해서 전투순양함이 포함된 공세를 보내기 때문에, 태양의 창 등으로 바이킹과 망령, 밴시를 정리하고 암흑 집정관으로 바로 전순 들만 세뇌시키면 된다. 재구축 광선이 있다면 피해를 입은 전투순양함은 자동으로 복구가 되며 교전 상황에서도 피해를 심각하게 입은 전투순양함을 차원 도약으로 후퇴시켜 치료하면 된다. 이후 맵을 돌아다니면서 각종 자원함들을 얻어 계속해서 공허 포격기와 우주모함을 좀더 많이 뽑아낸뒤 뺏어버린 전투순양함들과의 천하무적 결전병기 조합으로 나머지 것들은 아주 어려움에서도 눈감고도 클리어 될 정도로 껌이다.

다른 공략법도 있다. 임무를 시작하기 전 태양핵 조합을 변경하여 시간 정지 + 태양의 창 + 대규모 귀환을 미리 선택한후, 암흑 집정관으로 적 전투순양함을 5~6기 포획해두자. 그후, 시간정지 쿨타임이 돌아오면 전투순양함 순간이동 능력으로 적 동력핵으로 이동하자. 6초동안 이동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시야를 이용하여 태양의 창 3발을 그어주고, 전투순양함 순간이동이 완료될쯤 시간정지를 걸어준뒤, 전투순양함의 평타공격으로 동력핵을 파괴할 수 있다. 동력핵을 파괴한후 대규모 귀환을 사용하여 전투순양함들을 안전하게 기지로 복귀시켜주면 된다. 플랫폼은 안전하게 시작지점으로 옮겨두고, 시간정지 쿨타임이 돌아올때마다 시도해주자.

중재자를 이미 가졌다고 가정할 때, 정말 날로 먹고 싶으면 초반 자원으로 중재자 1기와 암흑 집정관 1기를 뽑고, 추가로 얻는 자원으로는 본진 테러를 오는 병력을 막는 우주모함을 약간 뽑으면서 전투순양함만 1척 빼앗아오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동력핵 위치로 전투순양함 1척을 차원 도약시키고, 재빨리 정화 광선과 궤도 폭격을 동력핵에 날리고, 미리 부대 지정해둔 중재자로 전투순양함의 차원 도약이 완료되자마자 전투순양함을 본진으로 소환해서 파괴되는 걸 막고, 쿨타임이 찰 때마다 이걸 반복한다. 물론 재구축 광선을 선택한다는 전제하에 쓸 수 있는 방법이다. 단상을 움직이는 패널로 코나미 커맨드를 참고하여 단상을 움직이면(거의 약간의 여유도 없이 바로바로 눌러줘야함), 기지 앞에서 핵폭발이 일어나면서(이펙트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실제로 공격 판정도 있어서 거기에 있다가 핵폭발에 피해를 받음) 타우렌 해병을 아군으로 얻을 수 있다. 해당 영상.

통상적인 방법으로 클리어, 아주 어려움 플랫폼을 움직이지 않고 클리어

마스터 업적 공략: 플랫폼을 4번 이하로 움직이고 "기사단의 자격" 임무 완료
4번 이하로 움직여서 미션을 클리어하면 되는데, 우주모함의 컨트롤만 제대로 해준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

↑ ← ↑ ↑과 같이 경로를 잡는 게 무난하다. 이렇게 갈 경우엔 7시 광물들을 챙긴다음 9시 광물 필드를 파먹고, 11시의 동력 핵을 파괴한 후 오른쪽으로 뫼비우스 세력을 지우며 진격하면 지상 이동을 통해 12시 광물까지 먹는 게 가능하다. 마지막엔 광물 필드 뒷쪽으로 연결체를 지으니 좀 효율이 떨어지긴 하지만 다른 방법보다 그나마 무난하고 부유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만약 중재자를 이용한다면 섬지역으로 떨어져 있기에 원래대로라면 먹을 수 없는 3시 광물지대도 탐사정들을 텔레포트시켜 연결체를 지을 수 있으므로 그 곳의 광물과 가스를 남김없이 쪽쪽 빨아먹을 수도 있다.

↑ ↑ → ↓과 같이 경로를 잡을 경우엔 광물 필드를 모두 가져가는 게 가능하지만 이 경우엔 9시 광물 필드에서 뒷연결체를 지어야 하니 초반이 부실해지고, 이 상태에서 12시를 가져가려면 적의 본대병력을 거의 반파시켜야 되는데다 또다시 연결체를 하나 지어야 돼서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5시를 먹을 때쯤이면 아예 동력 핵 근처의 적만 남았거나 아니면 아슬아슬한 상황에 몰린 상태일 것이다.

↑ ↑ ↑ ←과 같이 경로를 잡을 경우엔 마지막 이동이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선택이기에 비효율적이다.

수정탑 배치를 쓰면 4번의 이동중 먹는 게 불가능한 5시나 7시에 병력을 소환해 광물 운반함을 먹는 것이 가능하다.[78] 광물 운반함 몇개에 굳이 연연하지 않겠다면 빠르게 풀업그레이드를 만들 시간 쇄도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재구축 광선은 해당 미션에서 다른 선택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용하다. 체력이 깎인 우주모함이 슬쩍 빠져서 다시 체력을 채우면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
그 외에도 공격중에 본진이 타격을 받으면 바로 지원이 가능한 대규모 귀환이나 연결체 과충전도 유용하고, 다른 아둔의 창 공격스킬을 통해 수비가 가능하다면 우주모함을 모으기 쉬운 소환 조율이나 보호막 과충전도 좋다.

암흑 집정관 이용: 이것저것 다 귀찮으면 앞서 언급했듯이 땡 암흑 집정관으로 미션을 클리어 할 수도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 흠이긴 해도 확실하게 쉬운 방법이다. 감속장, 대규모 귀환, 재구축 광선을 선택한 다음 시작하자마자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짓고 암흑 집정관을 생산하여 플랫폼 왼쪽의 바이킹을 정신지배하자. 첫 번째 공격을 막고 난 다음 처음 주어지는 우주모함으로 주변 플랫폼을 정리하고 바이킹으로 착륙해서 자원을 얻자. 빠르게 움직인다면 두 번째 공격이 들어올때쯤 네다섯기의 암흑 집정관을 보유하게 될 것이고, 공격병력은 감속장으로 정지시키고 안전하게 정신지배해서 빼앗자. 밴시로 은폐한 뒤 미사일포탑만 치고 빠지면 정지장 보관소쯤은 쉽게 부술 수 있는 걸을 것이다. 참고로 9시방향 정지장 보관소는 포탑이 없다. 동력핵 주변에는 경비가 삼엄하지만, 밴시가 10대가 넘어가면 미사일 포탑도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다만 1시방향은 본진이기 때문에 밤까마귀도 있고 아무래도 밴시만으로 치고빠지기엔 부담스러울수도 있으니 전투순양함을 이용해주자. 10기정도 모아서 차원도약 후 동력핵만 일점사 한 뒤 대규모 귀환으로 불러오자. 귀환 쿨타임에 맞춰서 에너지도 충전되고 재구축광선으로 수리도 완료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네 번은 고만두고 처음 시작지점에서 완료할 수도 있다.

만일 일급 보고서로 이 업적만 얻으려고 한다면 태양 포격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어려움 난이도로 시작해서 암흑 집정관으로 전투순양함을 훔친 다음 차원도약으로 동력핵으로 이동후 태양포격, 대규모 귀환 3번 반복… 태양의 창과 병행할 수 있다면 태양 포격에 활용할 태양석은 보호막 과충전 같은 데 투자하고 정화 광선+태양의 창을 동력핵에 먹여놓아도 된다.

중재자 이용: 중재자를 사용할 수 있으면 사용해 보자. 평소 해금시간도 늦고 활약할만한 임무가 없지만 만약 이번임무에서 중재가 활용이 가능하다면 그야말로 암흑접정관급의 만능키로 활약할 수 있다. 대신 암흑집정관이 주력으로써 만능키라면 중재자는 지원가로써 만능키란 차이는 있다. 우주모함과 조합해도 되고, 잘만하면 지상군위주의 병력으로도 클리어할 수 있다. 스1의 추억이 떠오르는 것은 덤.

10주년 업적 공략: 유닛을 잃지 않고 "기사단의 자격" 임무 완료

주의할 점은 유닛뿐 아니라 건물도 잃어서는 안 되고, 건물 짓는 중 취소도 안 된다. 재구축 광선, 보호막 과충전 등 유닛 보호용 기술을 필히 챙겨가도록 하자. 체력 없는 애들 빼주는 정도의 컨트롤만 해주면 사실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특히 대규모 귀환이 긴급 상황에서 은근 쏠쏠하므로 필요하다면 채용하자. 사실 이 업적의 복병은 바로 탐사정. 전투 유닛이야 일단 체력이 체력이니만큼 바로 죽을 일은 없지만, 탐사정은 과장 조금 보태서 밴시가 맵에 잡히는 순간 한기 이상은 잡힌다고 봐야 한다. 기를 쓰고 유닛 돌려가며 잘 싸우고 있는데 난입한 밴시에 손 쓸 새도 없이 탐사정이 잡히면 피가 거꾸로 솓는다. 항상 맵리딩을 게을리 히지 말고 저장을 틈틈이 하자. 공허 포격기를 쓸 생각이 아니라면 중재자를 골라 연결체 위에 띄우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탐사정 수도 잘 기억해두자. 워낙 빨리 잡혀 죽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아예 본진에 광자포를 지어 두면 밴시 어그로가 그쪽으로 끌린다.

아둔의 창 능력 중, 보호막 과충전과 재구축 광선이 매우 유용하다. 동력핵 지역 공격 전에 보호막 과충전을 쓰면 어택땅을 찍어놔도 맞으면서 그냥 밀어버릴 정도로 탱킹이 강해지고, 혹시나 벤시가 본진 테러를 왔는데 본대가 멀리 나가있어 방어가 불가능 할 때, 구조물에도 과충전이 들어가므로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 수 있다. 재구축 광선은 유지력도 유지력이지만, 이펙트가 굉장히 눈에 띄기 때문에 보호막이 다 깎인 유닛을 바로 캐치해낼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땡우주모함도 괜찮지만 은근 사거리가 짧고 보통 난이도에서도 적이 우주모함을 강제공격으로 잡아내서 위험할 때가 많고, 임무 특성상 자원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기에 불편하다면 공허 포격기를 사용해도 좋다. 초반에 주는 해적선(선택 시), 우주모함 3기, 공허 포격기 다수로 병력을 구성하면 매우 빠르고 밀어버릴 수 있다. 공허 포격기 2단계 사거리 증가가 매우 유용해서 최대한 덜 맞고 적 기지를 날려버린다. 특히 해적선 컨트롤+보호막 과충전을 잘 이용하면 위기감도 못 느끼면서 깰 수 있다.

또한 적이 심심하면 본진 테러를 와서 수정탑이 깨지거나 탐사정을 잡아내면 말짱 꽝이므로 동력핵을 하나 밀었다면 본진에서 좀 기다리다가 벤시 테러부대를 잡아내고 바로 다음 동력핵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견제를 보내는 시간 텀이 조금 길긴 하나 부대가 본진에서 멀어지는 타이밍에 꼭 쳐들어 오니까 그냥 느려도 마음 편하게 다 잡고 가자. 만약 견제 부대를 막기가 힘들다면, 추적자 하나 뽑아서 점멸로 돌아다니며 자원만 수집하고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도 좋다. 보통 난이도 기준 단 한번만 이동하면서 자원 덩이만 먹고 다녀도 우주모함 10기 정도를 확보할 수 있다. 과거엔 버그로 인해 구조물이 파괴되면 업적 달성이 되지 않는데, 해당 미션의 주목표인 동력핵 또한 구조물에 포함돼서 사실상 패치되기 전까지 업적 클리어가 불가능 했으나, 현재는 수정되었다. 예전엔 요격기도 유닛으로 쳐서 우주모함이 봉인됐으나, 5.0.2 패치 이후 요격기를 잃어도 달성 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으며 5.0.3 패치 이후 패널 사용 여부(정화 광선, 태양의 창 등을 사용해도 상관없음)와 관계없이 업적 달성이 가능하게 수정되었다. 업적 특성상 체력이 빵빵한 땡우주모함이 가장 안정적인 빌드. 예전에는 보너스 목표를 하나라도 완료하면 클리어가 안 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패치되었다.

이 임무를 마치면 카락스가 이 임무에서 보여준 능력과 용기를 기사단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사단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된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아르타니스의 전사들이 아둔의 창을 방어하는 동안, 카락스는 우여곡절 끝에 남아 있는 아몬의 마지막 혼종 교배 시설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이 칼라이 차원장인은 전투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았지만, 가장 용맹한 기사에게 어울릴 법한 위업을 달성했다.

3.3. 샤쿠라스 임무

아르타니스가 아둔의 창을 이끌고 샤쿠라스를 향하였으나, 이미 샤쿠라스는 아이어랑 이어진 차원 관문[79]이 다시 열리면서 저그가 침공하여 멸망한 상황이 되어 있다. 절망하는 아르타니스에게 생존자인 대모 보라준의 지원 요청이 들려온다.

3.3.1. 아몬의 손아귀 (Amon's Reach)

<colbgcolor=#ddd,#000> 위치 샤쿠라스 탈레마트로스 남서쪽 발사대 일대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아몬저그 무리
동맹 세력 네라짐
주 목표 발사대 점막 제거(4곳)
차원로 방어
보너스 목표 비축된 태양석 회수(3개)
획득 유닛 암흑 기사
획득 건물 암흑 성소
획득 보상<colbgcolor=#ddd,#000> 주 목표 복수자, 태양석 +25(코랄 임무 완료 후 진행시 +10)
보너스 목표 태양석 +15(1개당 +5)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아몬의 손아귀 (Amon's Reach)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아몬의 손아귀" 임무 완료
차원로야, 아프지 마[80] (Close Call) ALL 차원로의 체력이 2,000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 "아몬의 손아귀" 임무 완료
조기 퇴근 (Jump the Gun) 보통 "아몬의 손아귀" 임무에서 마지막 공허 분쇄자가 나타나기 전에 프로토스 발사대 모두 해방
저들은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A Royal Thrashing) 어려움 공허 분쇄자를 처치하지 않고 "아몬의 손아귀" 임무 완료
보이지 않는 승리 (Hidden Victory): 10주년 보통 "아몬의 손아귀" 임무를 탐사정과 암흑 기사만 생산해서 완료

보라준의 말에 따르면, 멸망한 샤쿠라스에서 탈출하기 위해, 네라짐 탈출선을 이용해 차원로로 도망쳐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토스 발사대가 저그의 점막에 의해 사용 불능 상태이며 설상가상으로 공허 분쇄자가 나타나면서 차원로를 부수려고 한다. 임무는 차원로를 지키면서 모든 발사대를 사용 가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해당 미션에서부터 암흑 기사를 운용할 수 있다. 시작하자 마자 우리 본진 입구에서 한마리 발사대 4곳 근처에서 4마리 총 다섯놈에 공허 분쇄자가 출현하며, 이 공허 분쇄자는 주기적으로 차원로에 얼마나 멀든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끼친다. 또한 이 공허 분쇄자는 프로토스 병력이 근접할 경우, 마치 제루스주르반의 분노 페이즈의 전기 공격과 거의 동일한 '번개 범위' 장판 스킬을 사용하여 분쇄자를 처치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 스킬은 은폐 유닛이 접근할 시에도 발동되므로 암흑 기사 또한 약간은 컨트롤해 주어야 한다. 처음으로 공허 분쇄자 출현시 코랄보다 해당 미션을 먼저 시작할 경우 공허 분쇄자 근처의 저그 호위 병력을 아둔의 창에서 폭격을 가하는 나름 위엄돋는 이벤트가 연출된다. 처음 출현하는 분쇄자 근처에는 탐지기가 없기에 곧장 암흑기사로 처치하면 된다.

병력은 샤쿠라스에서의 임무답게 네라짐 삼형제인 백인대장, 추적자, 암흑기사가 추천된다. 코랄의 첫 임무인 하늘 방패에서는 복귀한 용기병이 제법 쓸만한 성능을 보이지만, 프저전인 본 임무는 넓은 맵을 계속해서 움직여야 하는 임무 특성상 용기병은 기동성 때문에 방해가 되지만 추적자 같은 경우 빠르게 감시군주만 찌르고 빠질 수 있기에 해당 미션에서는 추적자가 좀 더 편하다. 광전사는 백인대장과 아이어 광전사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잡으면 된다. 글라시우스를 다녀왔거나 일급 보고서를 통해 파수병과 동력기를 쓸 수 있다면 파수병은 몰라도 동력기는 반드시 대동할 것. 궤도폭격으로 감시군주나 포자촉수 같은 것들을 꾸준히 저격하면서 탐지를 피해 암흑 기사들을 군데마다 몰래 침입시켜 발사대 점막을 제거하면 끝이다. 만약 코랄에 다녀와 불멸자를 얻었을 경우 용기병과 아이어 광전사와 조합해 우직하게 밀어버릴 수도 있다. 불멸자가 고급 유닛을 때려잡는 사이 광전사가 소용돌이로 불멸자가 제거하기 힘든 저글링을 갈아버리고, 용기병이 뮤탈리스크를 잡아줘서 기지방어만 잘 해 두면 불도저로 밀어버리듯이 데스볼을 굴리며 저그를 청소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전 브루드워 저그 캠페인 7번재 미션인 거미줄치기에서 알려진 거에 따르면 이 미션장소인 텔레마크로스는 입구가 없는 고원 위에 자리잡은 도시이고, 사이오닉 전원 공급용 수정탑 군체의 영향으로 프로토스가 아닌 비행체는 접근할 수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로써 저그가 공중으로 공격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게 나오지만 이번판에선 뮤탈리스크들이 아무 문제없이 잘만 활개치고 있는 걸로 보아 혼종군대가 이곳의 철벽 공중방어마저 그냥 단숨에 뚫어버렸거나 혼종의 사이오닉 에너지로 수정탑 군체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모조리 날려버린 모양이다. 더불어 이 맵은 적 유닛이 트리거 생성으로 쳐들어오는 게 아니다. 그래서 11시 저그 기지와 5번째 분쇄자 바로 오른쪽 위의 저그 기지를 처리하면 더이상 적 공세가 오지 않는다. 단 1시 저그 기지는 어차피 점착이 코앞이라 부술 이유가 없는 게 문제.
분쇄자 출몰/처치 시

첫 번째: 아르타니스 그쪽 근처에서 균열이 열리는 게 감지됩니다 공허 분쇄자 입니다/ 첫 번째 분쇄자를 처치했다. 하지만, 발사대에 감염을 제거하지 못하면 이 모든 게 헛수고다.
두 번째: 두 번째 분쇄자 입니다. 차원로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분쇄자를 처치했다. 발사대를 정화할 좋은 기회다.
세 번째: 또하나 공허 분쇄자가 나타났습니다. 어찌 해야 할진 아시겠지요? / 이걸로 시간을 더 벌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아몬이 공허 분쇄자를 또 보냈습니다. 차원로가 파괴되기 전에 놈을 처치해야 합니다. / 분쇄자를 처지했다. 이 괴물들은 정말 끝도 없군.
다섯 번째: 공허 분쇄자가 또 하나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도시의 심장부입니다. / 잘 싸웠다, 용맹한 전사들이여. 아몬의 분쇄자는 기사단의 적수가 못된다.

아주 어려움에서 보너스 목표를 포함한 모든 업적을 달성하면서 클리어 대부분의 유저들이 모든 업적을 한꺼번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너스 목표를 포기함을 생각해 보면 꽤 대단한 플레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 골자는 소수 암흑 기사를 사용한 잠입 작전이며, 탐지기를 요령 좋게 피하고 피할 수 없는 중요한 곳에서는 궤도 폭격으로 탐지기를 정확하게 잘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차원로야, 아프지 마> 업적은 공허 분쇄자가 나오는 족족 잡아버리면 어렵지 않게 딸 수 있다. 빨리 진행하면 조기 퇴근 업적이랑도 같이 딸 수 있지만, 위 업적이랑 마스터 업적은 병행해서 따기가 정말 힘들다. 다만 반대로 마스터업적을 노린다면 해당 업적을 제외하고 전부 달성할 수 있다. 10주년 업적도 암흑 기사만 운용해야되는 마스터업적 특성상 방어를 건물로 하면 같이 달성하기 쉽다.

마스터 업적 공략: 공허 분쇄자를 처치하지 않고 "아몬의 손아귀" 임무 완료
저죽경없 마스터 업적은 시간이 굉장히 촉박하기 때문에 유닛을 많이 뽑고 조합할 여유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탐지기만 없으면 손해 안 보고 일방적으로 죽일 수 있는 암흑 기사가 중요하다. 피할 수 있는 탐지기는 최대한 피하고, 뿌리 안 박은 포자 촉수는 즉시 점사해서 죽이고, 포자 촉수가 둘 이상이거나 감시 군주가 영 좋지 않은 곳에 떠있을 때는 궤도 폭격 4연발을 때려박아서 증발시키는 식으로 진행하면 암흑 기사만으로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지만… 사실 감시 군주는 중앙의 발사대 쪽을 제외하면 다 피하는 편이 좋다. 코랄과 글라시우스를 다녀왔다면 태양석 50개 스킬인 태양의창을 쓸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포자 촉수와 감시 군주 모두를 더 쉽게 제거할 수 있어서 편해진다. 감시 군주는 태양의 창 한 줄로, 포자 촉수는 두 번 그어줘야 죽는다. 감속장으로 감시 군주와 포자 촉수를 멈춰놓아도 된다. 이렇게 깨면 시간상 조기 퇴근도 딴다. 단 이렇게 운용할 경우 베스핀 가스 덩어리는 꼬박꼬박 챙겨주어야 하고, 우측 진영으로 진입할 때 암흑 기사의 손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10분 안에는 해결해야 안전할 것이다. 초반에 본진으로 바퀴 4마리가 오는데, 광전사 소수나 암흑 기사 두어기 정도를 뽑아두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시간이 빡빡해서 부담스럽다면 공허 분쇄자 주변에 수정탑을 건설해 놓는 것도 좋다. 공허 분쇄자는 주변 적을 공격하는 동안에는 차원로를 쏘는 빈도가 줄어든다. 정확히는 주변에 적 유닛이 있다면 분쇄자는 번개 범위 -> 공허 포격 -> 번개 범위 -> 공허 포격 순으로 스킬 사이클을 돌려가며 행동한다.

태양의 창이 있다면 모든 업적을 한 번에 클리어할 수 있다. 처음 주어지는 암흑 기사 4기를 이용하면서 태양의 창을 이용하는 것이다. 처음 주어지는 암흑 기사를 1/1/2로 나누어 운용한다. 한 기는 중앙 차원로로 이동하는데, 언덕을 올라오면 반겨주는 포자촉수는 탐지범위가 차원로에 미치지 못하므로 무시하고 점막만 파괴한다. 다른 한 기는 11시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경로를 두 기의 감시군주가 순회하지만 컨트롤만 유의하면 태양석도 확보하고 차원로까지 수복할 수 있다. 필수는 아니지만, 본진의 관문을 차원관문으로 바꿔놓고, 이 지역에서 가는 길에 있는 베스핀 가스 덩어리를 주으면 암흑 기사 2기를 바로 더 소환할 수 있다. 이 경우 우측 상하단으로 2기씩 보내서 좀더 편하게 진행가능. 나머지 2기는 우측 진영으로 넘어가는데, 본진 앞에서 내려올 때 반겨주는 포자촉수는 무시하고 진입한다.

5시 차원로를 지키고 있는 언덕 입구의 포자 촉수는 태양의 창으로 정리한 후 차원로 앞의 포자촉수는 감지범위를 피해 이동해서 위에서 점막을 파괴하고, 마지막 차원로도 기지 입구의 포자촉수는 무시한 채 진입하여 감시 군주만 태양의 창으로 정리한다. 이렇게 하면 점막을 파괴하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소수 병력으로 모든 차원로를 확보 가능하다. 본진을 습격하는 병력은 많지 않으므로 소수만 생산해서 기지를 방어하면서 남는 시간에 태양석 확보에 힘쓰면 된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공허 분쇄자가 2기까지 등장하여 차원로 체력이 2000에 임박했을 때 클리어 가능하다. 분쇄자 4마리를 최대한 빨리 제거했으면 가장 적진 깊숙한데 있는 마지막 다섯 번째 녀석은 병력들 끌고 갈것도 없이 그냥 나오자 마자 바로 태양의 창 세방 그어서 먹인다음엔 쿨타임 기다리며 충전되면 또 써주고 기다렸다 또 써주는 걸 4번 반복하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차원로 파괴되기 전까지 충분히 해치워 버릴 수 있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다른 의미로 암흑 기사 위주의 플레이가 강요된다. 땅굴벌레가 쏟아내는 병력 규모를 캠페인 초반 단계의 관문 병력으로는 뚫어낼 수 없기 때문. 차원로와 공허 분쇄자가 나오는 지역을 미리 숙지하고 암흑 기사 별동대를 운용한다. 탐지기는 아둔의 창 능력으로 정리하면서 암흑 기사로 정리하고, 암흑 기사가 가스를 들이키기 때문에 남는 광물로는 광전사를 부지런히 뽑아서 본진을 방어하는 식으로 운용해야 한다. 태양의 창이 있고 맵을 숙지했다면, 처음 주어지는 암흑 기사 4기만 별동대로 활용하면서도 클리어 가능하다. 포인트는 회피 가능한 탐지기를 숙지하고 회피하는 것. 빠르게 움직이면 분쇄자를 처치하지 않으면서도 미션 클리어 가능하다.

10주년 업적 공략: "아몬의 손아귀" 임무를 탐사정과 암흑 기사만 생산해서 완료
전투 병력으로 암흑 기사만 생산해야 하는 제약이 걸리는 데 마스터 업적도 암흑 기사 위주의 플레이를 해야 하므로 동시에 업적을 따는 것도 가능하다. 암흑 기사를 성가시게 하는 감시 군주는 궤도 폭격이나 태양의 창으로 정리해버리는 게 좋으며 지원군 소환은 생산이 아니므로 근거리/원거리 유닛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션 클리어 후 대규모 저그 병력이 침투하는 걸 보고, 보라준이 샤쿠라스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면서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데…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아몬의 혼종과 저그가 샤쿠라스를 장악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네라짐이 학살당했다. 생존자들은 행성 표면으로부터 탈출하여 아르타니스와 함께 대모 보라준을 따르고 있다. 암흑 기사단은 강한 아군이긴 하지만, 아몬의 무자비한 진격 앞에 샤쿠라스를 잃을지도 모른다.

3.3.2. 최후의 항전 (Last Stand)

<colbgcolor=#ddd,#000> 위치 샤쿠라스 젤나가 사원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아몬저그 무리
주 목표 천정석 파괴(3개)
저그 10억 마리가 올 때까지 버티기
사원 과부하
젤나가 사원 방어
보너스 목표 저그 15억 마리가 올 때까지 버티기
획득 건물 케이다린 초석
획득 보상 보너스 목표 태양석 +10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최후의 항전 (Last Stand)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최후의 항전" 임무 완료
저스트 텐미닛 (Rush Hour) ALL "최후의 항전" 임무 시작 후 10분 안에 천정석 파괴
외계인 고문 (Global Swarming) 보통 "최후의 항전" 임무에서 저그 18억 마리가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나꿍꼬또쩌그꿍꼬또 (Anvil of Will) 어려움 "최후의 항전" 임무에서 저그 22억 마리가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군단 몇 개만 더 (For a Few Swarms More): 10주년 보통 "최후의 항전" 임무에서 저그 23억 마리가 샤쿠라스에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저그에게 보라준의 의견에 따라,[81] 젤나가 사원[82]을 과부하시켜 행성을 폭파시키기 전 최대한 샤쿠라스로 저그를 끌어들이는 동안 천정석(Zenith Stone)을 파괴한 후 버티는 미션이다. 일찍이 종족전쟁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에서 처럼 이번에도 역시 그 젤나가 사원을 다시 한 번 지켜야 하는 것이 목표지만, 그 미션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으며, 실제로 당시 참전했던 아르타니스도 라자갈 때보다 이번이 더 위협적이라고 인정한다. 당연하지만 실제로 킬을 십 수억이나 올려야 되는 건 아니고, 화면 우측 상단에 현재 샤쿠라스에 '도착한 저그의 숫자'가 표시된다. 미션 목적이 10억이 넘는 저그를 행성에 몰아놓고 사원의 과부하를 이용해 행성째로 날려버리는 것인만큼, 게임상의 한계로 더욱 축소되긴 했겠지만 실제로 플레이어가 상대해야 하는 저그는 10억 중 극히 일부인 셈.[83] 이전에 했던 미션들과 약간 비슷한점과 공통점들이 있다. 대규모의 저그와 함께 등장하는 혼종 괴물들이 아몬의 명령에 따라 프로토스를 공격한다는 점은 암흑 속에서 임무랑 상당히 닮았고, 또 특정 건물을 일정 수치가 될 때까지 저그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점은 자유의 날개의 최후의 전투와 유사하다.

이번 임무에서는 네라짐의 방어 건물이라는 케이다린 초석이 해금되는데, 광자포에 똑같은 체력인 주제에 적지 않은 자원 소모량에 차지하는 공간도 많지만 긴 사거리에 엄청난 대미지 덕에 보호막 충전소와 광자포가 전방에서 받쳐준다고 가정했을 때 울트라리스크, 수호군주, 무리군주, 혼종 같은 고급 유닛들 저격하는데 있어서 아주 효율적이며 기본적인 기지 방어는 보호막 충전소+광자포or연결체 과충전으로 전방을 구성한 뒤 초석을 도배하다시피 이곳저곳에 최대한 많이 깔아주면 된다. 케이다린 초석의 유일한 약점은 저글링 같은 떼거리로 몰려오는 적들에게 약하다는 건데 그런 것들은 암흑기사의 그림자 격노로 처치하면 되니 사원 주변으로 초석을 주변에 배치한뒤 그 앞에 암흑기사들을 적절히 배치해두면 그걸로 모든 철벽 방어 준비는 끝이다.

화면 왼쪽 위에 뜨는 미션 목표 설명이 '10억마리가 올 때까지 버티기'라 헷갈릴 수 있는데, "22억 업적을 따야 하는데 10억마리까지 버티면 자동종료니까 천정석을 그냥 놔둬도 되는가보다!"라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저그가 10억마리 올 때까지 버텨서 주 목표가 완료되면 자동종료가 아니라 사원 과부하 버튼이 나타나며, 이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 천정석을 파괴해야 하는 것이다. 즉 천정석을 놔두면 10억 마리까지 버텨도 클리어 자체가 안 된다. 사원 과부하 버튼이 활성화되고 나면 누르는 건 유저 마음대로이니 누르고 싶을 때 누르면 된다. 원하기만 하면 계속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과부하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직접 버튼을 못 누르고 사원이 부서져도 임무는 클리어된다.[84] 10억 마리를 목전에 뒀을 때 갑자기 카락스가 젤나가 사원 아래서 태양석을 발견했으며 그걸 발굴해야겠으니 조금만 더 시간을 끌어달라는 보너스 목표가 나오는데, 이를 달성하려면 5억 마리를 더 모아야, 즉 15억 마리가 몰려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

앞서 설명했듯 클리어를 위해서 주변의 3개 천정석 파괴는 필수이며, 되도록이면 조기에 파괴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천정석 근처로 저그 병력이 모여들고, 나중에는 저지대 길목으로 내려갈 수도 없을 만큼 저그가 몰려든다.[85] 이쯤되면 천정석 파괴가 정말 힘들어지므로 천정석은 최대한 빠르게 파괴해야 한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탐지기가 없지만 어려움 이상 난이도부터는 감시군주가 배치되는데 태양의 창이나 대공 병력을 이끌고 가 처리할 수도 있지만 에너지, 시간, 유닛 낭비이기 때문에 암흑기사를 이들의 탐지 범위 밖에 두고 그림자 습격으로 계속해서 천정석을 긁어주다보면 자극을 받은 천정석이 사이오닉 폭풍을 내보내어 근처의 저그는 알아서 죽는다. 이는 공중 병력으로만 이루어진 4시의 천정석에서도 유효한 공략법.

일정 시간이 지나면 2시 방향으로부터 저그 병력을 실은 대군주가 떼거지로 몰려오다가 혼종 네메시스수호군주가 침입하는데, 체력이 워낙 무식하고 지대공밖에 불가능한 현 레벨에선 상당히 벅찬 상대다. 따라서 미리미리 2시쪽에 추적자를 많이 소환해주자. 용기병도 좋다. 체력이 강한 만큼 뒷처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케이다린 초석 소수를 깔아놓고 뒷처리 밑 드랍 대비 광자포와 소규모 병력을 놔두면 된다. 아둔의 창 기술인 궤도 폭격으로도 처리해 줄 수 있으며, 태양의 창일 경우 한 번에 거의 정리가 된다. 네라짐 말살자 부대를 편성해 뒀다가 올 때마다 기술을 써도 된다.딱히 업적을 노리지 않는다면 세 방향을 광자포와 케이다린 초석으로 막아 방어해 주면 된다. 10억까지는 저그가 주력으로 앞을 암흑 기사로 막아주고 뒤에서 방어건물로 지원해주면 막을 수 있다. 물론 울트라가 초반부터 나타나고 혼종도 두세 마리씩 섞어서 등장하니 케이다린 초석을 많이 깔고, 보호막 충전소를 개당 하나 정도씩은 설치해 놔야 한다. 감시 군주가 나타날 때 우선 처리하는 것도 필수다.

아주 어려움으로 캠페인 정주행 중, 코랄보다 샤쿠라스를 먼저 선택하면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한다. 불멸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업그레이드와 유닛을 많이 해금해 두지 못한 상태라서 아둔의 창 능력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 클리어하는데 효자노릇을 하는 태양의 창을 태양석이 모자라서 찍을 수가 없다. 아둔의 창 능력 3열의 패시브 스킬은 아예 존재하질 않는다.[86] 이때는 공략법이 따로 있는데, 처음에 주어진 암흑 기사와 궤도폭격만 가지고 천정석을 파괴하고 병력은 아예 뽑지 않고 자원을 모조리 방어건물로 심시티해 놓는 것이 좋다. 보너스 목표인 15억 정도까지는 적이 강하긴 해도 입구마다 방어시설 각기 대여섯개 정도씩을 잘 쌓아놓으면 막을 수 있고, 적의 공격도 피해를 복구할 시간이 날 정도의 여유가 된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정말 미친듯이 쏟아지므로 우주방어를 잘 갖춰야 된다. 이에 대해선 아래의 마스터 업적 공략을 참고.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82억 2440만 마리의 저그가 몰려올 때까지 버틴 플레이 영상(...)아이어 저그를 다 쓸어버리고도 한참 남는 양이다.

스타크래프트2 협동전과거의 사원에서 본 임무를 그대로 따 2인용으로 구현되어있다. 다만 천정석 파괴는 필수가 아닌 보너스 임무이며 부수지 않아도 버티면 클리어된다.

마스터 업적 공략: "최후의 항전" 임무에서 저그 22억 마리가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이 임무의 마스터 업적인 "나꿍꼬또쩌그꿍꼬또" 업적 획득이 마지막 미션보다도 어렵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악명이 높다.[87] 어려움 난이도로 해도 자유의 날개의 암흑 속으로와 최후의 전투 아주 어려움보다도 어렵다고 할 수 있을 정도. 기본적으로는 미션이 등장하는 타이밍의 문제인데, 왜냐면 이 미션은 공중 유닛이 아예 없고, 광역 공격 유닛이라곤 아이어 광전사의 스킬밖에 없으며, 대공이 가능한 병력이래봐야 추적자 계열과 파수기 계열, 말살자가 끝이기 때문이다.[88] 이마저도 샤쿠라스를 먼저 왔다면 추적자 밖에 없다. 게다가 위 두 미션은 적의 공격경로가 각각 3곳[89]/2곳인데 여기선 4면에서 적이 쳐들어오는데다 혼종은 암흑 속으로 때보다 더 많이 쏟아져 들어온다. 암흑 속에서는 불사조로 혼종을 띄우고 공허 포격기로 조질 수 있지만 최후의 항전에서는 혼종 카운터가 케이다린 초석과 불멸자밖에 없다. 최후의 전투처럼 비장의 카드로 유물을 주는 것도 아니고, 자유의 날개의 암흑 속에서는 가장 어려운 업적을 보통 난이도에서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그런 자비는 일절 없다.[90]

코랄과 글라시우스를 거쳐서 온 다음 도전하든가, 샤쿠라스를 그 전에 가버렸다면 멘탈 보호를 위해 업적 도전은 일급 보고서로 하는 걸 추천한다.
사실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는 코랄만 다녀오거나, 혹은 샤쿠라스를 제일 먼저 갔더라도 업적을 따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다. 인공제어소와 차원 관문으로 입구를 막고, 아래 후술할 네라짐 암흑 기사를 가두는 플레이, 그리고 궤도 폭격/태양의 창은 맹독충에게 쏘고 사원 주변을 모조리 건물로 막아놓으면 20억 넘어갔을 때 방어선이 뚫려도 가까스로 딸 수 있다.

한 가지 중요한 팁을 말해주면, 업적 달성 조건은 '버티기'이지 '클리어'가 아니다. 즉, 업적만이 목적이라면 천정석을 부수지 않아도 된다. 천정석을 부수는 것에는 나름의 병력이 들어가고, 천정석도 체력이 깎이면 유닛에게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업적 달성만 할 것이라면 천정석을 무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주 어려움은 난이도가 극악하니, 되도록 어려움 난이도로 도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또 정신이 없을 때는 궤도 폭격이나 태양의 창 사용대기 상태에서 전체를 살펴보고 판단하는 것도 좋다.

15억을 넘어가면, 육로 세 방향에서 혼종과 울트라리스크가 쏟아져 들어오고 맹독충[91]이 단체로 달려와 방어선을 붕괴시킨다.[92] 보통 업적 직전인 17억 정도 가면 이전의 방어선으론 막을 수 없는 병력이 쏟아져 나오고, 이 고비를 넘겨서 18억을 찍으면 그 이후로 정말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적들을 볼 수 있다. 2시의 공중 공격 역시 17억쯤 가면 수호 군주 대신 혼종 네메시스가 주력이 돼서 아둔의 창 기술만으로는 막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거기에 맵 곳곳에서 저그 낙하기가 떨어져서 저글링을 상륙시키는 데다가, 18억이 넘어가면 수호 군주가 4방향에서 다 몰려온다.

이쯤 해서 뒤늦게 방어선을 강화하는 건 소용이 없고[93], 처음부터 강력한 우주방어를 해야 한다. 자유의 날개 마지막 미션 때 행성요새로 입구를 틀어막는 것처럼 광자 과충전 켜진 연결체로 입구를 틀어막고 보호막 충전소와 광자포, 케이다린 초석을 어마어마하게 깔아버리면 된다. 연결체는 입구마다 두 개씩은 깔아야 되고 그 주변을 보호막 충전소 서너 개로 끊임없이 충전할 수 있게 해 줘야 된다. 그 뒤로 공간이 나는 곳마다 케이다린 초석을 깔고 남은 공간에는 보호막 충전소를 지어줘야 된다. 가스가 없는 게 아닌 이상 광자포는 비추다. 나중에 혼종에게 광자포는 흠집도 못 내고 부숴지기 때문. 이렇게 해도 깨질 땐 깨지기 때문에 탐사정이 다시 건물을 지을 길을 염두에 두고 건물을 만들어야 한다. 전방까지 탐사정이 못 갈 경우 길을 막아 둔 연결체에서 직접 생산하자. 연결체가 깨졌을 때 다시 지어도 어그로를 덜 끄기에 깨지더라도 일단 다시 짓고 보자. 보호막 충전소를 최대한 많이 짓는 것도 잊지 말자. 마나소모량이 상상 이상으로, 잘 막아놓고 충전할 마나가 없어서 다음 공격에 방어선이 뚫릴 수 있다. 깨질 때마다 방어건물을 바로 지어주는 것도 잊지 말자.

이런 방어선을 만들기 위해선 막대한 자원이 필요하고, 연결체와 케이다린 초석이 차지하는 공간이 넓은만큼 초반부터 대충 짓다가는 방어선을 제대로 못 만들게 된다. 때문에 초반은 소수의 암흑 기사와 아둔의 창 기술로 버텨야 한다. 복수자가 생존성은 좋지만 초반을 잘 넘기기 위해선 역시 네라짐 암흑 기사가 필요하다. 초반 공격은 네다섯기 정도면 감시 군주가 있더라도 수월하게 막을 수 있다. 방어선이 쌓이면 유닛보다는 건물들이 방어를 담당하기에 초반만 막아주고 방어선이 만들어지면 천장석 공격에 나서도록 하자. 후반 기지 곳곳에서 저글링이 떨어질 때도 네라짐 암흑 기사가 있으면 수월하게 막을 수 있다.

2시 지역으로 들어오는 공중 유닛들은 순간 화력이 높지 않으며 웨이브 주기도 길기 때문에 아주 어려움에서도 초석은 적당히 한 줄로 짓고 보호막 충전소를 아주 많이 지어주고 네라짐 암흑 기사를 입구에 조금만 세워 두면 그 쪽은 볼 필요도 없다. 정 밀릴 것 같으면 초석 전방에 광전사 몇기 세워주면 수호군주들이 알아서 좋다고 광전사들 때리다가 초석에 맞고 떨어진다. 단 보호막이 다 벗겨지면 광전사들이 근처의 보호막 충전소의 마나를 빼먹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초석을 지을 때 보호막 충전소 범위에 광전사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아이어 파수기를 골랐다면 탱킹용 광전사 사이에 파수기들을 하나둘 섞어주는 것도 괜찮다. 적의 지상 공격로 세 곳과 공중 침입 루트 한 곳 합해서 네 군데를 모조리 요새화한 다음엔 본진에 남아 있는 부분도 발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방어 건물로 도배해주자. 저그는 사원만 일점사하지 않으므로 건물 도배하면 방어의 용이함에 더해 더 많은 저그가 도착할 시간을 버는 효과도 있다. 건물을 지어놓은 정도에 따라서 방어선이 뚫려서 손을 놓은 상황에서도 0.5억~1억 정도는 더 버텨준다. 가스가 부족할 경우 차원 관문이나 제련소 등으로 사원을 둘러싸도 된다.

유닛 선택은 꽤 취향을 타는 편이다. 광전사는 이 미션에서 대체로 시간벌이용으로 소모하는 유저가 많기 때문에 파수병이 많이 사용되는 편이나 다수의 저글링 정리 용으로 이시점에서 유일한 스플래시 공격 유닛인 아이어 광전사를 운용하는 유저도 있다. 어느 쪽을 택하든 맹독충이 밀려오는 지역에 제 때 소환하여 방어 건물 대신 몸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맹독충 몇 마리가 붙으면 건물이 펑펑 터져나가는데 그 시점 쯤 되면 다시 지을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 추적자 계열은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는 편인데 스펙이 좋아서 대공 지원에 더 적합한 용기병이든 기동성이 좋은 추적자든 그럭저럭 수요가 있다. 파수기 계열 사용 가능 시에는 이 미션에서 보호막 충전기가 거의 도배되다시피 하는 점 때문에 동력기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암흑 기사는 초반에 천정석을 빨리 깨거나 심시티해서 광역딜용으로 쓰고자 하면 네라짐, 감시 군주를 끊고 버티는 용으로 쓸 경우에는 복수자를 쓴다. 불멸자의 경우, 유닛들이 직접적으로 잔뜩 얻어맞기 시작하는 건 방어선이 깨져가기 시작하는 뒤이므로, 손만 빠르다면 탱킹용 불멸자보다는 대공 지원과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말살자가 대체로 더 효율적이다. 그렇다고 불멸자가 쓸모없단 소린 아니고 60초마다 공짜 실드 200을 얻는 방어력은 허울이 아니며, 이 멧집으로 최전방에서 맹독충을 받아내고 건물이 깨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다. 그림자 포 쿨타임이 돌때마다 울트라리스크, 수호군주, 혼종들에게 정확히 뿅뿅빔을 꽂아줄 자신이 없다면 불멸자를 해야겠지만 손과 멀티테스킹에 자신이 있다면 취향에 따라 골라도 된다.

아둔의 창의 기술로는 태양의 창과 연결체 과충전이 좋다. 태양의 창은 궤도 폭격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피해량이 높고, 일직선 범위를 가지므로 일렬로 몰려오는 적들을 노리기 딱 알맞는 기술이다. 게다가 마침 3발씩 쏠 수 있으니 공중 유닛이 주력인 1시 방향을 제외하고 나머지 입구 쪽에 한 발씩 날려주면 된다. 연결체 과충전은 초반 방어선이 구축되기 전, 기본적으로 초석과 광자포가 주어지는 7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입구로 미처 처리하지 못한 적 유닛들이 흘러들어올 때가 있는데 이때 연결체가 알아서 잡몹들을 정리하고 동시에 어그로를 대신 끌어줘서 아까운 탐사정들이 죽어나가는 걸 방지해준다. 방어선이 어느 정도 구축된 뒤에도 중간중간 자리가 좀 널찍하게 남는다 싶을 때 연결체를 박아넣으면 든든하게 딜을 받아주기 때문에 초반에도 후반에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유용한 기술이다. 나머지 1열의 제작 매트릭스 계열 기술은 어차피 쓸 일 없으니 수정탑 소환을 골라서 남은 태양석을 보조 시스템에 모두 투자하는 편이 낫다.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태양의 창을 혼종에게 소모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적의 공습은 혼종 러시 이후 저그 병력 러시, 그리고 다시 혼종 러시 이후 저그 러시가 오는 식으로 일정한 패턴을 가지는데, 이때 저그 병력에는 맹독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까딱하면 공들여 구축한 방어선이 걸레짝으로 전락하고 이후 몰려오는 혼종에게 싸그리 날아가는 사태가 벌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애초에 혼종은 어차피 태양의 창 한 방에 안 죽어서 혼종을 노리는 것은 여러모로 효율이 그닥이다. 때문에 혼종 러시가 오면 적들이 오는 길목을 잘 주시하고 있다가, 맹독충이 나타났을 때 곧바로 태양의 창을 그어줘야 한다. 또 중반까지는 적의 각 공습 간에 비교적 간격이 있는 편이라 별 문제가 없지만, 후반에 다다르면 정말 쉴틈없이 몰아치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태양의 창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아 방어선이 뚫려버리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사용 타이밍에 각별히 신겸써야 한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저그 수가 20억 마리를 넘어가는 시점부턴 각 맹독충 러시 사이의 간격과 태양의 창 쿨타임이 거의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쿨타임마다 바로바로 눌러주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여차저차 방어선을 잘 깔고 버텨도 20억이 넘어갈 때쯤이면 방어선 중 한쪽이 뚫리고 사원이 위태위태해질 정도가 된다. 뽑아놓은 불멸자를 포함한 병력들, 그리고 탐사정까지 보내서 어그로를 끌어서 22억 찍을 때까지 사원에 가해질 공격을 분산시켜야 한다.

하지만 관문에 대한 AI를 이용하면 더욱 잘 버틸 수 있다. 위의 방법들은 오직 '방어 건물'만으로 미션을 깨려고 했기 때문에 22억 마리까지 가면 기지가 다 털려가고 과부하시켰을 때 아둔의 창으로 후퇴할 병력이 하나도 없는 참혹한 장면을 볼 수밖에 없는데, 포톤으로 막기 같은 스타1 유즈맵을 해봤다면 답이 나온다. 영상처럼 적이 잘 공격하지 않는 차원 관문을 앞에 건설하고 혼종과 울트라가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동선을 길게 만들어 오는 시간을 길게 하면 광자 과충전 연결체와 케이다린 초석으로 도배할 필요도 없이 잘 버틸 수 있다.[94]

저 영상의 또 다른 포인트는 역시나 유즈맵하던 짬밥을 통해 암흑 기사를 건물 사이에 가둠으로써 Q 한 번 쓰고 돌격해서 산화하는 일 없이 쿨마다 Q 스킬 그림자 격노를 발동해서 케이다린 초석과 광자포를 순삭해버리는 저글링을 안정적으로 없애고 혼종과 울트라에게도 딜을 넣는 것이다. 암흑 기사를 배치하는 방법은 몰아넣고 건물을 지어서 가두거나 건물을 연속으로 지을 때 빽빽하게가 아닌 약간 틈을 만들어놓고 차원관문으로 암흑 기사를 그곳에 생성해서 넣어두면 된다. 2시 방향도 추적자를 이용해 대군주를 격추할 필요 없이 다수의 암흑 기사를 두면 수송병력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케이다린 초석등으로 네메시스와 수호군주만 신경써주면 된다. 글라시우스를 먼저 갔다가 오거나 일급 보고서를 통해서 얻는 파수병을 차원관문으로 소환해 순간적으로 적이 들어오지 못하게 입구를 막고 탱킹을 하는 요령도 쓸만하다. 잘 막을 경우 마지막에 아르타니스가 생존자도 없는데 뻘쭘하게 전 병력을 아둔의 창으로 소환하라는 말을 하는 일이 생기지 않고 젤나가 사원이 한대도 맞지 않은 상태로 깰 수 있다.

참고로,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업적 목표는 게임 시간상 37분 10초가 되기 바로 전에 달성된다. 임무 완료를 위한 최소인 10억이 될 때가 25분대인데, 거기서 12분을 더 버텨야 한다. 객관적인 수치로는 그렇게 길지 않은 것 같지만 어마어마한 물량 때문에 터지는 렉과 수비라는 입장을 생각하노라면 그 12분이 너무 길게만 느껴진다. 타워를 빡빡하게 깔아서 더이상 타워를 깔 곳이 없을 때부터 필요한 유닛을 생산하면 된다.

많은 경우는 암흑 기사를 양산하게 되는 편이며. 20억이 넘어간 이후엔 조금만 정신을 팔아도 맹독충에 방어라인이 뚫려버리는데 남는 인구수가 암흑 기사로 채워져 있으면 저그 지상병력을 녹여버리면서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단점이라면 결국 암흑 기사도 물몸이라 그림자 격노 한 번에 지상병력 웨이브를 지우지 못 하거나 혼종들이 밀어닥치는 경우 결국 산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 심시티에 따라서는 든든한 보호막 몸빵으로 타워 대신 맹독충을 받아내고 혼종들에게 폭딜을 넣는 불멸자들도 유용하다. 다만 걸어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타워를 너무 빽빽하게 지었으면 활용하기 어려운게 단점이 된다. 그외에 싼 가격에 마구 찍어낼 수 있는 파수병도 있으니 방어 병력은 손에 익는 유닛을 골라 버티면 된다. 밀어닥치는 수호군주는 1시방향을 케이다린으로 빽빽히 채우고, 태양의 창으로 지우는 것 말고듣 뾰족한 수가 없다. 이래저래 손과 시야가 안 받쳐주면 버틸 수가 없겠지만 어차피 22억까지 시간만 끌면 되므로 21억 5천만 정도부턴 방어선이 날아갔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잔여 병력들과 일꾼들까지 최대한 사원에 비벼가며 버텨 봐야 한다.

10주년 업적 공략: "최후의 항전" 임무에서 저그 23억 마리가 샤쿠라스에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마스터 업적 요구량이 22억인데 이 업적은 23억이다. 그나마 보통 난이도부터 가능하다는 게 유일한 양심으로 보이는 업적.[95] 병력위주의 구성을 할 경우 굉장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포토디펜스를 해주자, 1시에서는 17억을 기점으로 수호군주와 네메시스가 쏟아지다시피[96] 출현하므로 태양의 창을 쓸 수 있다면 긁어주고, 순서가 안 맞아 태창을 사용할 수 없다면 초석을 배치해서 피해를 줄이자. 난이도가 보통인게 정말 천만다행이라 할 만 하다. 어려움의 비해선 쏟아지는 러시 규모나 타이밍, 업그레이드 상태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에서 22억을 버틴 정도의 실력이면 별 긴장감 없이 달성할 수 있다. 만약 어려움 22억 업적을 할 겸 한방에 이 업적까지 공략할 생각이 있다면, 보통 난이도에서 30억 정도 버틸 정도는 되어야 한다. 참고로 보통 난이도도 30억은 상당히 어렵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샤쿠라스가 소멸되었다. 이 행성이 아몬의 수중에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일으킨 거대한 폭발에 사라져 버렸다. 프로토스는 고향을 잃은 방랑자 신세가 되어, 아둔의 창에 몸을 실은 채 최악의 적수에게 반격을 가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3.3.3. 동영상: 혼자 (Alone)



아르타니스가 수정을 과부하시키면서 사원을 저그로부터 지킨다. 이후 과부하된 수정을 행성의 핵에 박아넣어 폭발시켜 버린다. 그리하여 샤쿠라스는 완전히 파괴되어 사라지고 만다. 아둔의 창으로 귀환 이후 보라준은 아르타니스가 암흑 기사로서의 자질을 이미 갖추었다면서, 그를 암흑 기사라 칭한다. 참고로 아르타니스 및 댈람의 프로토스는 아이어 침공 실패 직후 아몬이 오염시킨 칼라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경삭을 끊었다.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나왔듯, 아이어 침공까지는 칼라에 연결되어 있던 상태였다. 반면 제라툴로 대표되는 네라짐은 오래전부터 칼라와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네라짐을 상징하는 샤쿠라스에서 그들의 의식 '그림자의 길'과 흡사하게 홀로 전투를 펼치고 이후 보라준에게 네라짐으로 인정받는 모습은 아르타니스가 네라짐을 온전히 이해하여 칼라이와 네라짐 모두를 아우르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장면이라 볼 수 있다. 아래는 수정을 과부하시키면서 제라툴의 목소리로 나오는 네라짐을 표현하는 대사. 여기서 아르타니스가 싸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그렇게들 말하지. 칼라의 영광에서 분리된 우리는 혼자라는 고통을 겪는다고.
Alone. It is said that those of our kind suffer, separated from the glory of the Khala.
하지만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니다.
But none of us are ever truly alone.
우리 전사들의 심장은 명예와 전통으로… 하나가 되고,
For our warrior hearts are bound by honor… tradition…
전투는 모두의 이름으로 행해지니…
Battle is waged in the name of the many.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용맹한 자들이 선택한 그 이름.
…the brave, who generation after generation, choose the mantle of,

암흑 기사.
Dark Templar.
암흑 정무관 제라툴

3.4. 울나르 임무

카락스는 중추석의 힘이 향하는 근원, 즉 젤나가가 있는 곳을 알아내지만 중추석이 보여준 것은 들어온 모든 것을 분해시킨다는 알타르 균열이었다. 그럼에도 제라툴을 믿은 아르타니스는 함선 자체가 분해될 수 있는 상황에서 과감한 모험으로[97] 울나르에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이제 젤나가를 깨워 아몬의 계획에 제동을 걸기 위해 울나르로 들어가게 되는데… 울나르는 앞서 코랄 행성 임무, 샤쿠라스 임무, 글라시우스 행성 임무를 모두 클리어하고 함교에서 우주 여행을 누르면 중추석이 울나르로 인도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진입하는 캠페인의 중간지점이다. 울나르 임무를 클리어하면 이제 남은 후반의 임무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3.4.1. 통합의 사원 (Temple of Unification)

<colbgcolor=#ddd,#000> 위치 울나르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뫼비우스 특전대, 탈다림
주 목표 사원 천상석 활성화(5개)
보너스 목표 초거대 차원 분광기 파괴
획득 유닛 불사조
획득 건물 우주관문
획득 보상<colbgcolor=#ddd,#000> 주 목표 해적선, 사도
보너스 목표 태양석 +10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통합의 사원 (Temple of Unification)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통합의 사원" 임무 완료
파멸의 기사단 (Templar of Doom) ALL "통합의 사원" 임무에서 10분 안에 초거대 차원 분광기 파괴
철벽 방어 (Locked Down Tight) 보통 "통합의 사원" 임무에서 6분 안에 천상석을 차지하고, 이후 빼앗기지 않기
삐딱하게 (I Aim To Misbehave) 어려움 "통합의 사원" 임무에서 적 기지 모두 파괴
통합, 정밀, 완벽 (Unity, Precision, Perfection): 10주년 보통 "통합의 사원" 임무 10분 안에 완료

울나르의 젤나가 사원에 도착한 기사단은 사원에 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로 한다. 로하나는 사원 주위에 있는 '천상석'을 통해 사원 내부에 들어갈 방법이 생길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때마침 등장한 탈다림과 뫼비우스 특전대가 사원으로 들어갈 수 없게 천상석에 병력을 배치한다.[98] 이에 아르타니스는 아몬의 수하들을 물리치고 천상석을 차지하기로 한다. 쉽게 말해 워크래프트3 얼어붙은 왕좌 캠페인의 마지막 임무를 생각하면 된다. 전장에 흩어져 있는 천상석 다섯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천상석은 아군 유닛(은폐 유닛 제외. 은폐 유닛을 천상석으로 보내면 로하나가 "천상석이 은폐한 우리 전사에게는 반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전사들을 보내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이 주변에 있으면 활성화, 적 유닛이 있으면 비활성화되는데, 활성화된 천상석은 적이 다시 비활성화하려 하므로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해야 한다. 그런고로 공허의 유산 캠페인 중반부에서 상당히 까다로운 임무중 하나 다.

이 임무에서 불사조를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에서 나오는 불사조는 중력자 광선을 재사용 대기시간 20초에 에너지 소모 없이 자동 시전으로 사용하는데, 집중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불사조 단독으로 적을 띄워 놓고 공격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초반에 주어지는 불사조 3기로도 적 공격을 방어하는데 무리가 없다. 다만 불사조 자체가 결코 값싼 유닛은 아닌 데다가 적에 중장갑 유닛이 많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는 땡불사조만으로는 어렵다. 여태까지 해금된 모든 유닛들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편이 좋으며 백인대장 과 말살자같은 애들을 불사조와 함께 섞어주면 아주 훌륭한 조합이 될수 있다. 천상석을 다시 탈환하려는 12분대 이전에는 공격이 뜸하기 때문에 그 전에 빨리 본진 옆에 있는 멀티를 먹고 자원 최적화를 한 뒤 시간 쇄도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신속히 마쳐놓으면 진행이 상당히 편해진다. 게임 시작한지 약 12분이 지나면 탈환당한 천상석을 다시 점령하기 위해 탈다림과 뫼비우스 특전대가 공격해 오는데, 하필 둘이 동시에 오므로 병력을 분산해서 막아야 한다. 공격을 막아내고 난 뒤에는 바로 역공을 가서 천상석을 털어주자. 참고로 철벽 방어 업적은 하나의 천상석만 6분 안에 차지하고 이후, 처음에 차지한 천상석만 빼앗기지 않으면 된다. 가령 6분 안에 9시를 먹었고, 그 이후에 중앙을 먹었으면, 이후 9시를 빼앗기면 업적 달성에 실패하지만, 중앙을 빼앗기는 건 상관이 없다.

업적 '파멸의 기사단'은 게임 시간 10분 내에 초거대 차원 분광기(Titanic Warp Prism)를 파괴하는 업적이다. 임무 시간 5~6분 대에 2시 방향에서 호위 병력과 함께 출현하여 12시~2시 사이를 돌아다니는데, 아주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보호막/체력이 1000/2000이나 되는 데다가 보호막 재생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파괴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호위 병력이 상당히 많고 이마저도 정찰기,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 등 대부분 중장갑 유닛이기 때문에 불사조만으로는 처리하기가 힘든 데다가 분광기 또한 공격을 받으면 공격이 닿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위상 모드로 전환해서 지상 병력을 소환한다. 따라서 이 업적은 낮은 난이도에서 따로 달성하는 것이 좋다. 굳이 어려움 난이도에서 달성하려면 임무 시작후 꾸준히 불사조를 찍어서 불사조 8기 이상을 모은 뒤 분광기 레이드를 간다. 태양의 창으로는 분광기의 호위 병력들을 먼저 공략하며, 호위 병력들을 모두 제거한 뒤 분광기가 공중에 떠다닐 때만 후드려패주면 10분 안에 터뜨릴 수 있다. 보통 난이도에서 태양의 창만 3번 그어줘도 된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아군 기지로 공격해 오는 병력의 물량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수가 많아진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병력과 기지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므로 방어 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태양의 창을 아낌없이 퍼부어야 한다.

하지만 사실 탈다림의 기지를 먼저 싹 전멸시키고 시작하는 게 더 쉬운 편인데, 탈다림의 기지에 있는 탐지기라고는 광자포밖에 없기 때문에 땡 암흑 기사로 쉽게 철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암흑 기사로 지상 병력과 건물만 날려버리고 광자포만 태양의 창으로 잘 제거해주면서 기지는 방어 건물과 불사조로만 방어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11시 탈다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것이다. 그러면 더이상 11시에서 공격해오는 탈다림의 병력은 더 이상 충원되지 않게 되고, 5시 뫼비우스만 방어하면 되므로 훨씬 수월하게 방어할 수 있다. 탈다림의 나머지 공중 병력은 추적자나 용기병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네라짐 진영에 말살자와 백인대장을 함께 섞어주는 것도 괜찮다. 뭣하면 뫼비우스 기지와 탈다림 기지를 싹 다 날려버리고 천상석을 차지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할 경우 천상석을 지키거나 다시 차지하려는 상대병력이 오지 않기 때문에 시간은 걸리지만 좀 더 편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이 경우 뫼비우스가 언덕탱크를 3대씩이나 갖다박았으니 불사조를 필히 대동하도록 하자. 다만, 위에서 서술한대로 파멸의 기사단 업적의 경우 난이도를 낮춰서 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장 기지에 초석과 광자포 그리고 보호막 충전소를 도배하기에도 초반은 빡빡하다. 참고로 버그인지 통합의 사원에서 인위로 세이브를 하면 승천의 사원이라는 이름이 뜬다. 샤쿠라스 임무의 천정석(Zenith stone)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미션의 과제는 천'상'석(Celestial locks)이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 삐딱하게 업적 달성

마스터 업적 공략: "통합의 사원" 임무에서 적 기지 모두 파괴
11시에 탈다림, 5시에 뫼비우스 진영이 있다. 두 진영 각각 두 방향의 진입로가 있는데, 아군 본진에 가까운 쪽에서는 언덕을 두 번 올라야 하고 초거대 차원 분광기 쪽에서 진입하면 한 번만 언덕을 오르면 된다. 이 차이가 매우 중요한 것이, 본진 쪽에서 무작정 밀고 들어갔다가는 방어 타워로 보호받으며 포격하는 거신과 공성 전차의 화력에 병력이 녹아내린다. 따라서 방어선도 약하고 지리적 불리함도 적은 위쪽에서 병력을 투입하는 것이 좋다. 시간 제한은 없으니 느긋하게 병력을 모아서 들어가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의 마스터 업적 '흔한 토스의 최후'에서처럼 인구수 200 채우고 쳐들어가면 되는데, 적 기지를 다 처리했다 해도 미션이 끝나지 않는 것은 똑같다.

상술했듯이 간단하게 클리어하는 방법으로는 네라짐 암흑 기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천상석 주위에는 탐지기가 충실히 갖추어져 있지 않으므로 암흑 기사를 사용할 경우 천상석 점령이 안 되도록 막아 놓았는데, 이를 십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일단 천상석 점령은 하지 않고(수비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귀찮다) 상대의 기지만 털어버리는 방법이다. 탈다림 본진은 탐지기가 광자포 밖에 존재하지 않는데, 이를 암흑 기사 다수가 동시에 그림자 격노로 썰어버리거나 궤도 폭격 또는 태양의 창으로 지워버리면 나머지 지상군과 건물은 암흑 기사로 모조리 썰어버릴 수 있다. 단, 암흑 기사는 은폐 유닛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암흑 기사만으로 천상석에 다가가도 활성화되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암흑 기사로만 천상석에 접근하면 로하나가 은폐 유닛이 아닌 다른 유닛으로 활성화하라는 대사가 나온다.

뫼비우스는 미사일 포탑, 밤까마귀, 궤도 사령부 등 각종 다양한 탐지기 때문에 암흑 기사만으로는 많이 어렵다. 암흑 기사를 소환하는 동안 남아도는 광물로 광전사를 추가하여 윗길로 병력을 들이부어야 하고, 조합을 짠다면 파수병 + 불사조 + 동력기 + 용기병 + 말살자 등으로 조합해 쳐들어가야 한다. 여기서 첫 진격 때 꼭 사령부와 건설로봇을 어떻게든 처리하도록 노력하자. 이후에는 텅 빈 뒷길로 계속 암흑 기사+궤도 폭격 콤보로 밀어버리면 마스터 업적을 쉽게 획득할 수 있다.

손이 느리고 복잡한 컨트롤이 귀찮다면 땡말살자도 한 방법이다. 어차피 맵의 자원은 상당히 넉넉한 편이고, 마침 맵의 광물/가스 비율도 말살자 자원 비율(250/100)과 그럭저럭 맞으므로 암흑 기사처럼 한쪽 자원만 편중될 우려도 없다. 파수기/동력기만 조금 섞어 200을 채운 뒤 쳐들어가면 된다. 우주모함, 거신, 전투순양함, 공성전차 등의 강력한 유닛만 그림자 포로 잘 저격해 주면 끝. 깔짝대는 밴시나 망령 따위에 그림자 포를 쓰기 아깝다면 약간의 용기병/추적자를 섞어 주면 된다.

정 힘들면 초석러쉬를 가도 된다. 초석을 짓고 불사조로 시야를 밝히면서 잠식해들어가면 된다.

10주년 업적 공략: "통합의 사원" 임무 10분 안에 완료
10분 이내 클리어, 불사조나 추적자등 기동성 있는 유닛들을 모아서 천상석을 빨리 점령해야 한다. 보너스 목표까지 챙기려면 빠듯하니 일급보고서로 달성하는 걸 추천. 보통 난이도에서도 시간이 빡빡한 편이니 병력이 적은 천상석쪽은 데스볼을 굴려서 진출하기 보단 각개격파 후 빠르게 점령하자. 보통에서는 천상석 호위병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멀티를 포기하고 질럿+불사조만 꾸준히 뽑아 어택땅해도 9분대에 클리어 가능하다. 3시 방향 천상석은 병력은 얼마 없으나 그 앞의 방어선이 견고해 피해가 큰데, 천상석 언덕 아랫쪽에서 불사조로 시야를 밝힌 뒤 점멸해 들어가면 빠르고 쉽게 점령할 수 있다.

멀티를 먹으면서 클리어하고 싶다면 궤도 융화소와 시간쇄도를 골라 최대한 빠른 최적화를 노리는 것이 좋다.
이 경우 4 우주관문 땡사조를 계속 충원받을 수 있다. 타이밍을 맞춰서 9시를 지키는 집정관과 멀티에 공격오는 테란 병력을 태양의 창으로 정리하면 부드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임무가 끝난 직후 컷신의 시간까지 클리어 시간에 포함하는 업적 설계 미스가 있다. 10분 이전에 클리어하자마자 ESC눌러서 컷신은 보지 말도록하자.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중추석에 이끌려, 아둔의 창은 이제 젤나가의 고향인 울나르의 궤도를 선회한다. 아르타니스는 탈다림으로부터 사원을 빼앗고 지하 전당 입구의 봉인을 해제했다. 제라툴의 마지막 예언을 실현할 순간이 왔다.

3.4.2. 동영상: 적에서 아군으로 (Unlikely Allies)



사원에 진입하고서 아르타니스는 사원 벽화를 하나씩 해석해 나간다.[99] 그러던 중, 그는 혼종과 함께 날아온 케리건을 발견한다. 아르타니스는 그녀가 이제 아몬의 지배에서 벗어나 개과천선하여 원시칼날 여왕으로 재탄생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군단의 심장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녀는 이제 완전한 정의의 편이 된 것을 전혀 알지못해 종족전쟁 시절 과거 자신들을 이용해먹고 죽이기까지 한 교활하고 사악한 칼날여왕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는 아르타니스는 케리건에게 검을 뽑아들면서 살기를 흩뿌린다. 크게 지친 케리건은 "난 당신의 적이 아니야"라며 당혹스러운 만남을 수습하려 하지만 곧 새로 나타난 혼종의 공격에 당한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아르타니스는 칼끝을 혼종으로 돌려서 돌진하고, 아르타니스가 혼종에게 머리를 잡히는 순간 케리건이 날개로 혼종을 반으로 갈라 끔살시킨다. 그걸 보고 아르타니스는 이제 그녀는 자신과 같은 편이 되었음을 깨닫게 되고 이제 운명이 우리를 하나로 묶었다고 한다.

3.4.3. 무한의 순환 (The Infinite Cycle)

<colbgcolor=#ddd,#000> 위치 울나르 사원 내부
플레이어 세력 아르타니스, 사라 케리건
적대 세력 젤나가 피조물, 뫼비우스 특전대, 탈다림
주 목표 계시의 전당에 도달(3곳)
아르타니스 및 케리건 생존
보너스 목표 젤나가 장치 수집(3개)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태양석 +20, 피의 사냥꾼
보너스 목표 태양석 +15(1개당 +5)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무한의 순환 (The Infinite Cycle)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무한의 순환" 임무 완료
폭풍의 영웅 (Hero of the Storm) ALL "무한의 순환" 임무에서 아르타니스의 번개 돌진 능력으로 적에게 7,500의 피해
데굴데굴 맹독충 (Bane of Their Existence) 보통 "무한의 순환" 임무에서 맹독충 생성으로 적 유닛 20기 처치
혼 좀 나자, 혼종 (The Bigger They Are)[100] 어려움 "무한의 순환" 임무에서 12분 안에 거대 혼종 처치
소환 미완료 (Warp Incomplete): 10주년 보통 "무한의 순환" 임무에서 적 차원 분광기가 유닛을 한 기도 소환하지 못하게 막기

이 임무에서는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을 같이 조종할 수 있다. 역시 영웅답게 각자의 고유한 기술로 무장되어 있다.

아르타니스는 마우스로 선택한 지점으로 돌진하여 범위 내 100의 피해를 주고 기절시키는 번개 돌진(Q) / 주위 모든 아군 유닛의 체력을 300, 보호막 200을 회복하는 별의 바람(E) / 패시브 스킬로 보호막 재생 속도가 300% 증가(실제로는 초당 4 회복) + 초당 1 체력 회복의 의지의 힘 / 아르타니스가 쓰러지면 사이오닉 에너지를 모은 뒤[101] 방출시키며 넓은 범위에 100의 피해를 주며 부활하는 회생(쿨타임 60초)이 있다. 또한 아르타니스도 중거리 공중 공격을 하므로, 공중 유닛을 공격할 때 아르타니스도 동원하면 된다.

케리건은 전작에서도 있었던 단일 대상에 300 피해를 주는 에너지 폭발(Q) / 사냥꾼 변종 6마리를 소환하는 맹독충 생성(E) / 패시브로 평타공격시 최대 넷에 25의 추가 피해를 주는 연쇄반응 / 공격할 때마다 15%씩 최대 75%의 공격속도가 오르는 격노가 있다. 아르타니스를 당연히 앞세우고 케리건으로 점사하는 게 가장 좋은데 아르타니스 자체가 물몸까진 아니지만 탱킹을 하기엔 애매한 능력이므로 쿨타임을 잘 봐서 생존력을 높이도록 하자. 케리건은 격노와 연쇄반응 덕분에 평타가 굉장히 강력하다. 보통이나 쉬움 난이도로 플레이 중이라면 케리건이 뒤에서 평타질만 해줘도 충분히 깰수 있다. 첫 번째 구간은 피조물 두마리랑 계시의 전당이 열릴동안 막 몰려드는 탈다림과 뫼비우스 녀석들만 제대로 처리해주면 끝이다.

두 번째 구간부터는 처음이 상당히 껄끄러운데 다수의 차원분광기 대규모 불멸자를 포함한 병력들을 소환해대고 동시에 혼종 3마리까지 상대해야 돼서 높은 난이도에선 분광기를 서둘러 없애지 못하면 어려워진다. 케리건의 에너지 폭발은 분광기를 한 방에 파괴하니 소환하기 전에 미리 짤라버려야 한다. 그후엔 아몬의 군대와 피조물이 서로 교전하는 지역을 통과하게 된다 그곳들을 그리 어렵진 않다. 아르타니스의 말마따나 그 틈을 타면 이득을 볼 수 있는데, 어느 한 쪽이 전멸하고 나머지 한 쪽이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할 일이 단순해지지만 어그로를 온전히 받게 되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너무 성급히 싸움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가는그대로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으니 주의. 최대한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더 강력해 보이는 쪽부터 쳐내는 게 가장 안전하다. 젤나가의 피조물 자체는 대미지가 크지 않고 스킬을 쓰기 전에 피해주면 그만이지만, 피조물 자기 주위 범위 공격 스킬 시전 이후 젤나가 충전된 수정이라는 레이저 빔을 쏘는 미니언들이 생성되는데 이놈들 DPS는 8이지만 한 번에 많이 생성되어 영웅의 체력이 순식간에 줄어들기 때문에 생성되자마자 반드시 아르타니스 Q로 제거해주도록 하자. 미니언의 체력과 아르타니스 번개 돌진 공격력이 딱 100씩으로 한 방에 죽는다. 단, 아주 어려움에서는 싸움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 그 전에 들어가면 애매하게 어그로가 끌려서 상당히 힘든 싸움을 해야 하는데, 싸움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보통 큰 피조물과 아몬의 병력은 다 죽고 작은 피조물들만 남으며 이것들은 케리건이 혼자서 다 처리하게 두자.

아무 생각 없이 하면 아주 어려움이 정말 답이없을 정도로 어렵다. 케리건과 아르타니스 스킬이 전혀 다를 뿐더러 아르타니스는 쿨이 짧고 유틸성이 강한 스킬들, 케리건은 쿨이 길지만 딜량이 굉장히 높은 스킬들로 이루어진 스킬셋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요 전투 시마다 두 영웅을 수시로 번갈아가며 쿨마다 스킬을 써주어야 한다. 과장 없이 머릿속에서 4개, 아르타니스의 회생이 발동되었다면 5개의 시계가 따로따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고 컨트롤까지 생각하면 손도 많이 간다.[102] 두 번째 사원까지는 아르타니스 부활 쿨타임을 꼭꼭 채워다니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특히 마지막 사원은 카운트 다운 때문에 마음이 급해지는데, 거대 혼종을 만나는 순간부터 타이머가 돌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여유롭게 싸우는 게 좋다. 마지막 사원 방에는 토르공성전차, 거신에 상당수의 혼종이 진치고 있으므로 여기로 뛰어들어가는 건 아무리 회생 쿨이 차있는 신관님이라도 자살 행위다. 이곳에서 자동 저장된 이후부터 카운트 다운이 돌지 않으니, 혼종 얼굴을 보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말고 왔던 길로 뛰어가는 게 좋다. 문을 지나는 시점에 어차피 모든 유닛의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적군이 따라오게 되는데, 강력한 토르와 거신, 혼종은 이속이 느려서 뒤로 쳐지게 되므로 한 번에 소수의 적만을 상대할 수 있다. 문 코 앞이 휘어지는 길이라 적 병력이 일렬로 오게 되는 건 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신관님이 임팩트 있게 부활하자마자 사망하는 꼴을 보게 된다. 거대혼종도 따라오니 여기서 끔살시키고 돌아가 애처로이 홀로 남은 공성전차만 처리하면 임무 완료.

야수의 소굴로 미션에서 4명의 영웅을 컨트롤했듯이 이 미션에서는 보통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을 둘 다 선택해서 움직이게 되는데 그러면 Q와 E를 누를 시 아르타니스의 스킬이 나간다. 그래서 케리건의 스킬을 쓰기 위해 케리건을 단축키 지정하거나 따로 눌러줘야 하는데 그럴 필요 없이 Tab키를 누르면 케리건의 스킬을 쓸 수 있게 된다. 간단히 말해서 둘 다 선택하면 아르타니스의 초상화가 나오는데 이때 Tab키를 누르면 케리건의 초상화가 나오는 것. 알아두면 이후 유닛들의 마법 컨트롤이 편해지니 꼭 알아두자. 로딩창에서도 강조하는 팁이다. 아르타니스 업적인 '폭풍의 영웅'과 케리건의 업적인 '데굴데굴 맹독충'은 신경쓰지 않아도 어느 정도 스킬을 사용하며 클리어하면 자연스럽게 깨지는 업적이라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만약 이 업적들이 어렵다면 맵마다 사신이 밀집해서 내려오거나 피조물이 작은 하수인을 소환하는 경우에 광역스킬로 반격하면 쉽게 획득할 수 있다. 마스터 업적을 함께 노린다면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로 12분 클리어를 목표로 해 보자.(아주 어려움은 약간 힘들다) 보조 미션인 젤나가 유물 습득은 각 맵마다 하나씩 존재한다. 젤나가 장치를 하나씩 습득하다보면, "우리의 지식은 너희의 유산이요", "우리의 유산은 너희의 미래이니", "우리의 미래는 공허속에서 하나가 되리라" 등의 대사를 누군가가 읊어준다.

임무를 수행하다보면 젤나가의 벽화를 아르타니스가 해석하게 되며, 젤나가에 대해 점점 알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프로토스가 젤나가에 의해 진화했다는 것은 사실 거짓이고[103] 아몬이 프로토스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마지막 벽화가 혼종들에 의해 무너지려 할 때,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은 거대 혼종을 물리치고 사원의 내부로 들어가지만…

잘 생각해 보면 혼 좀 나자, 혼종 업적을 달성할 게 아니라면 굳이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을 선두에 둘 필요가 없다. 케리건으로 맹독충을 새끼치고 그걸로 돌격하면 된다. 주야장천 맹독충만 갖고 돌격한 뒤 적이 다 죽은 뒤에야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을 전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다만 맹독충 소환 쿨타임이 30초라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또 한가지 방법이 있다면 아르타니스인데 아르타니스는 회생 스킬이 자동 시전되기 때문에 두 번 죽어야 죽는다. 그래서 그냥 막 돌진하다가 한 번 죽으면 후퇴하면서 회생 쿨타임을 번 뒤 다시 돌진하는 방법을 택해도 된다.

젤나가 유물을 확보하면 체력과 보호막이 회복되니 참고하자. 또한 두 번째 맵까지는 시간 제한이 없어서 아르타니스의 부활 쿨타임을 확보한 뒤 이동해도 상관없으나, 세 번째 맵에서는 사원이 파괴되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며 바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니 아르타니스 부활 쿨타임을 확보한다고 머뭇대면 시간 초과로 패한다. 이 임무를 클리어하면 탈다림의 첫 번째 승천자 알라라크가 아둔의 창에 불청객으로 무단탑승하는 이벤트가 벌어진다. 보라준과 기사들은 당연히 크게놀라 처치하려 하지만 그는 대적하려 온 것은 아니고, 거래를 하러 온 것이며 신관을 구하고 싶으면 자신말을 들으라고 압박한다. 이때를 기점으로 전쟁 의회에서 탈다림 세력의 잠금이 해제된다. 로봇 강습 유닛의 선봉대, 은폐 전사의 피의 사냥꾼 등 정화자와 마찬가지로 선택이 가능한 프로토스 세력이다. 다만 모든 유닛에서 탈다림 세력이 새로 나오도록 정해진건 아니고 일부 유닛만 네라짐/정화자(아이어 계통은 전부 존재)진영을 빼고 대신 들어가는 형식. 당연히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다. 3.1.0 패치 후 임무 시작 직전 화면에서 보라준과 아르타니스의 대화가 이전과 달라졌다. 보라준의 대사가 조금 길어진 듯. 2016년 1월 현재 유튜브에서는 아직 패치 이전의 동영상 자료가 대다수인데, 어느 유저가 패치 이후에 플레이를 하다가 발견했다. 텍스트만으로라도 직접 비교를 원한다면 여기로. 이는 아시아 서버에서만 한정,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등 외국 서버로 캠페인을 플레이할 시 여전히 패치 이전의 대화가 흘러나온다.

마스터 업적 공략: "무한의 순환" 임무에서 12분 안에 거대 혼종 처치
케리건의 Q와 점사로 의료선과 분광기를 없애 적 소환을 막고 아르타니스의 Q와 케리건의 E로 뭉치는 병력을 정리하며 전진한다. 아르타니스는 부활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너무 몸을 사릴 필요는 없다. 쿨 되는대로 아르타니스의 E를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빠르게 진격하는 것이 포인트. 일급 보고서 등으로 업적만을 노린다면 젤나가 유물을 굳이 모으지 않고 지나가도 좋으며, 특히 3번째 젤나가 유물은 이 업적을 노린다면 그냥 무시하고 혼종 쪽으로 진격하는 것이 좋다. 거대 혼종을 처치하는 순간 업적이 달성되지만 게임이 끝나는 것은 아니기에 혼종을 잡고 나서 여유롭게 젤나가 유물을 획득하면 된다. 시간을 1초라도 아끼려면 전당의 신호기에 아르타니스를 Q로 이동시키자.

젤나가 피조물 역시 아몬의 부하들과는 적대 관계이기 때문에, 아몬의 병력은 일일이 상대하지 않고 피조물 지역으로 끌어오면 좀 더 빨리 깰 수 있다. 다만 아몬의 병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유인했다간 피조물을 쓰러트린 아몬의 부하들에게 역으로 썰릴 수 있으니 주의.

마스터 업적을 공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코스보다 세 번째에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그래도 안정적으로 깨려면 최소 9분 30초 이내에는 3번째 코스에 진입해야 한다. 먼저 세 번째 코스 혼종과 프로토스 병력을 몰살한 뒤 의료선들을 깡그리 무시해주고 이동하자. 가다가 케리건 Q로 한두 대 지져주는 정도는 괜찮다. 사신이나 악령 등은 아르타니스 Q로 기절 후 처리하면 된다. 테란 병력들과 혼종들의 어그로를 끈 다음 11시에서 내려오는 방향의 코너를 돌면 좁은 길목이 나온다. 거기서 적 병력을 추월한 상태로 잠깐 기다리면 분해 광선이 혼종을 비롯한 적 병력을 1초만에 쓸어버리니 시간을 대폭 아낄 수 있다. 거대 혼종과 만나기 직전에도 어택땅 하지 말고 적을 입구쪽으로 유인한 다음 뭉친 적들을 맹독충 생성으로 한꺼번에 폭사시키자. 아르타니스의 스킬 쿨을 잘 봐가면서 거대 혼종을 점사해주면 15~30초 가량 남기고 클리어 가능하다. 입구쪽에 들어가버리면 사원 파괴 타이머도 없어지니 그때부터는 느긋하게 깨도 된다.

달성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이 타임어택 동영상에 나온 전술로도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10주년 업적 공략: "무한의 순환" 임무에서 적 차원 분광기가 유닛을 한 기도 소환하지 못하게 막기
출시 초기에는 표기상으로는 '분광기에서 소환되는 유닛만 잡으라'고 되어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첫 번째 사원에서 1분동안 버틸때 소환되는 탈다림도 포함됐었다. 이후 5.0.2 패치에서 《"무한의 순환"의 "소환 미완료" 업적이 소환된 모든 유닛이 아닌 차원 분광기에서 소환된 유닛만 확인합니다.》라는 로그와 함께 개선, 즉 '탈다림 차원 분광기가 유닛소환을 완료했는지' 여부만 체크하게 변경됐다. 따라서 분광기를 파괴해서 소환 자체를 막거나, 소환이 완료되기 전에 소환중인 유닛을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본래 차원분광기에서 소환이 시작된 상태에서 해당 분광기를 파괴하면 소환이 끊기는 게 정상이나, 늦게 온 다른 분광기의 동력장이 겹쳐진 구간의 소환은 계속되므로 때로는 두 분광기를 같이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두 영웅이 평타로 잡을 분광기와 케리건의 에너지 폭발로 잡을 분광기를 확실하게 구분해두는 게 좋다. 특히 두 번째 단계의 초반부에 분광기가 쏟아질 때 그러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주의할 것. 이때의 팁이라면, 게임 속도를 '보통'으로 해서 컨트롤에 여유를 두자. 또한 맹독충의 생존 시간이 쿨타임보다 훨씬 길다는 점을 활용해, 차원 분광기가 나오는 부분 이전에 맹독충을 미리 두 번 뽑아놓고 가면 소환되는 적들을 맹독충으로 더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때만 넘기면 분광기가 한번에 여러대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단, 어려움 이상에선 탈다림과 피조물이 싸우는 구간 역시 차원 분광기 두 대가 해당 구역으로 진입하자마자 차원 소환을 해서 사실상 억까 수준으로 못 먹게 만들기 때문에, 사실상 업적 클리어는 불가능하다. 보통으로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칼날 여왕과 함께 아르타니스는 젤나가의 원대한 계획을 밝혀내고, 이들이 잠든 방에 들어섰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아몬은 형제를 모두 처치하고 자신이 창조한 숙주의 육신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제라툴이 예언한 희망은 사라진 듯하지만, 아르타니스는 희미해져 가는 불빛에 맞서 꿋꿋이 버티고 있다.

3.4.4. 동영상: 매몰 (Entombed)



젤나가를 만날 수 있으리라는 부푼 희망을 안고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은 사원 내부로 들어갔지만 젤나가들은 모두 죽어 있었고, 곧 새 육신을 얻은 아몬이 아르타니스를 잡아채며 모습을 드러낸다. 아르타니스는 "첫 번째 자손은 이제 널 두려워하지 않아!"라고 저항하지만, 아몬은 공허로 통하는 문을 열어 그들 모두를 집어삼키려 한다.

3.4.5. 망각의 전령 (Harbinger of Oblivion)

<colbgcolor=#ddd,#000> 위치 울나르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뫼비우스 특전대, 탈다림
동맹 세력 저그 군단
주 목표 공허의 수정 파괴(4개)
군단 생존
보너스 목표 젤나가의 함 활성화(3곳)
획득 유닛 고위 기사, 집정관
획득 건물 기사단 기록보관소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암흑 집정관, 교란기[KO], 선봉대[NKO]
보너스 목표 태양석 +15(1곳당 +5)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망각의 전령 (Harbinger of Oblivion)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망각의 전령" 임무 완료
폭풍소환사 (Stormcaller) ALL "망각의 전령" 임무에서 사이오닉 폭풍으로 유닛 15기 파괴
군락지 클났지 (Hive Five[106]) 보통 케리건이 군락을 4개 이상 잃기 전에 "망각의 전령" 임무 완료
단독 작전, 맞습니까? (Solo Operative, Right?) 어려움 "망각의 전령" 임무에서 케리건의 군단으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공허의 수정 2개를 확보하고 비활성화
기사단 팀 (Team Templar): 10주년 보통 "망각의 전령" 임무에서 고위 기사 또는 집정관으로 1000의 피해 주기

이때 아둔의 창에서는 알라라크가 몰래 잠입하여 대모 보라준에게 협상을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말을 믿고 아르타니스를 구하라는 것. 보라준은 탈다림인 알라라크가 영 못 미덥지만 결국 그의 말을 따르기로 결정한다. 시작하면 고위 기사와 광전사 소수가 주어진다. 고위 기사 활용법을 배우다 보면 기지로 삼을 곳에 도착하며,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이 혼종들에 맞서 싸우고 상황을 잠시 정리한다.[107] 아몬이 연 공허로 통하는 문을 닫기 위해 4개의 공허의 수정을 파괴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케리건의 군단이 협조하기로 한다. 그러나 케리건의 군락지는 공허 문 근처에 있어 공허의 영향으로 서서히 파괴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케리건의 군락지가 공허에 죄다 휩쓸리기 전에 수정 4개를 모두 부숴야 하며 가장 후방에 있는 주 군락이 파괴되면 패배한다.

케리건의 군단은 초반에는 저글링만 몇 마리씩 꾸준히 던지다가 바퀴, 히드라리스크 등을 모아서 공격하거나 가끔 케리건이 직접 나서서 병력을 이끌고 수정을 공격하기도 한다.[108] 보통까지는 아무것도 안해도 케리건이 수정을 지키는 적들을 그냥 순삭해서 다 청소해 주지만 어려움부터는 역부족이므로 우리 역시 다수의 병력을 보내 함께 움직여 공격해야 한다. 뫼비우스는 에너지를 가득 채운 특수 유닛(악령, 의무관, 밴시, 의료선, 전투순양함 등)을 많이 쓰기 때문에 고위 기사의 환류로 죄다 잡아낼 수 있지만, 탈다림은 파수기 정도를 제외하면 에너지를 가진 유닛이 거의 없는지라 사이오닉 폭풍으로 대공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수정을 하나씩 파괴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혼종이 본진털이를 오므로 막을 준비를 하자. 불멸자 계열 유닛이면 충분하다. 고위 기사가 해금되는 임무라지만 고위 기사만으로 벙커나 광자포를 잡을 수는 없으니 집정관이라도 섞도록 하자. 보통 이하에선 땡정관으로만 보내도 되지만 어려움 이상에선 말살자 같은 지상유닛들을 섞어주자. 말살자의 그림자포는 혼종들을 처치하는데 제법 유용하다. 팁이라면, 아둔의 창에서 '궤도 융화소'를 선택해 놓고 아군 저그 본진에 가스를 강제로 부순 후에 우리 가스로 약탈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자원이 극도로 부족한 이번 미션에서 집정관을 대거 양산해 게임을 쉽게 이끌어갈 수 있다. 적 병력은 수정을 지키는 10시(탈다림), 1시(뫼비우스), 중앙(뫼비우스), 8시(탈다림) 외에도 11시(탈다림)와 12시(뫼비우스)의 본진이 존재. 젤나가의 함은 8시와 1시 적기지 사이(중앙 수정에서 왼쪽 위 방향)에 하나, 7시에 하나, 12시와 1시 적 기지 사이에 하나 이렇게 3개가 존재하는데 적진을 치러 가면서 잠깐 들러주면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 적 본진 파괴 , 아주 어려움 난이도 모든 업적 달성 클리어, 스피드런[109]

군락지 클났지 업적의 경우, 뒤에서 두 번째 군락이 4개째 군락이다. 즉, 최소 군락 두 개를 남겨야 업적을 따는 데 성공할 수 있다.

마스터 업적 공략: "망각의 전령" 임무에서 케리건의 군단으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공허의 수정 2개를 확보하고 비활성화
어려움 업적의 설명인 군단으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는 의미가 좀 미묘한데, 단순하게 해석하면 군단이 침공하지 않는 방향의 수정을 부수면 된다는 뜻이고, 세부적인 설명으론 군단의 병력이 지원군을 보내지 않고 있는 '트리거 비활성 지역'의 수정만 파괴해야 업적 카운트가 올라간다는 뜻이다. 최초에 저그는 플레이어 우측 상단의 중앙 쪽 수정부터 노리므로 기지 왼쪽에 있는 10시 수정을 일단 밀고, 그 다음 후속 병력이 합류하기 쉽게 우측 상단을 뚫으면 저그가 왼쪽 대각선으로 병력을 보내니까 1시 쪽을 공략하면 된다. 다만 남은 수정이 두 개 뿐일 때 케리건이 직접 출격할 경우 경우에 따라 기존에 군단의 병력은 1번 수정으로 향하고 있는데 케리건의 병력이 2번 쪽으로 향하는 난감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땐 케리건의 병력을 가만히 방치하면 알아서 전멸하고 후퇴하기 시작하는데, 이 후퇴를 본 후에 수정을 파괴해야만 업적 카운트가 올라간다. 물론 손이 빠르고 실력이 좋다면 케리건이 출격하기도 전에 2개의 수정을 부술 수도 있다.

사도를 얻어두었다면 태양의 창 스킬과 조합할 때 상당히 유용하다. 가능한 한 빨리 사도를 확보해 사이오닉 이동으로 군단과 교전중인 중앙 수정의 적들을 피하며 시야를 확보해 태양의 창으로 조금씩 10시 수정까지 길목의 탈다림들을 몇차례에 걸쳐 정리한다.(단 이동 직전에는 적진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 우주모함, 공허 포격기, 거신, 불멸자 등의 주력병력을 제거하기 전 적의 포화에 노출되면 사도들이 상당히 빨리 죽기 때문.) 첫 사도가 사이오닉 이동으로 길목의 첫 번째 탈다림 병력에 도달해 사도 본체가 도착하기 전 태양의 창으로 전부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 중앙 수정의 테란 병력들이 군단의 발을 최대한 묶어놓으니 태양의 창 쿨타임마다 사도를 모아서 사이오닉 이동으로 신속히 합류할 것. 광자포, 우주모함, 거신, 불멸자, 공허 포격기등이 최대한 정리되면 관문 유닛들을 상대하는 건 어렵지 않다. 단 혼종들은 태양의 창이나 사도만으로 제거하기 곤란하니 그 전에 불멸자들을 확보해둘 것. 마나가 남는다면 확보된 길목엔 수정탑을 건설해 광전사 등도 모아두자. 차원 로봇공학시설도 있다면 그 지점에 불멸자까지 소환 가능하니 아주 유용하다.

10시 수정을 파괴했으면 1시도 마찬가지. 8시 병력들이 군단의 발을 당분간은 묶어둘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사도의 사이오닉 이동으로 시야를 확보해 태양의 창으로 벙커와 전차, 밴시, 밤까마귀, 전투순양함 등을 밀어버리면 된다. 사도의 공속은 용기병보다도 느리고 캠페인에선 공속업도 없지만, 대신 공격력이 매우 강해진데다 대공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남아있는 테란 병력들은 대부분 경장갑이라 상당히 효과적이다. 추적 미사일만 조심하면 밤까마귀나 밴시 정도는 껌이다. 도중에 8시 탈다림이나 12시 테란이 빈집털이를 감행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할 것. 12시 테란 병력은 도중에 아군 주력병력과 마주쳐 소모될 가능성이 높지만 탈다림은 거신과 공허 포격기를 동원해 바로 옆구리를 치기 때문에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하지만 한 차례 정도만 마주치니 이들만 효과적으로 제압해도 1시 수정 파괴까지는 어렵지 않게 확보가 가능하다. 마스터 업적을 따고 난 직후 쯤이면 군단도 8시를 거의 다 확보했으므로 중앙과 8시는 거저먹기로 파괴해 클리어하면 된다.

뫼비우스 세력은 암흑 기사 계열로 공격하는 순간 스캔을 뿌리는지라, 탈다림 세력이 지키고 있는 8시와 10시가 암흑 기사로 공략하기 좋은 장소이나, 어려움 난이도부터 10시 수정에도 탐지기가 달린 혼종파멸자가 나온다. 피의 사냥꾼은 건물과 유닛을 10초간 무력화할 수 있지만, 영웅속성의 혼종파멸자에겐 쓸 수 없다. 굳이 피의 사냥꾼을 쓰고싶다면 약 3줄정도 모아서 폭풍까지 뿌리는 혼종파멸자를 힘으로 때려잡고 뒤쪽 광자포를 무력화하고 수정탑을 깨고나면 1-2마리정도는 살아남아 수정을 깰 수 있으나, 피의 사냥꾼 3줄을 뽑을 자원으로 불멸자와 추적자를 모아서 꼬라박는 편이 더 수월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1-2마리 살아남은 상태로는 뫼비우스쪽을 공략하러 가기엔 당연히 무리다. 어렵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면, 초반에 본진과 저그기지를 잇는 사이의 길목을 건물로 막아버리면 된다. 저그가 지원을 나가지 못하므로 유유히 업적 달성가능. 단, 초반에 저글링이 한 마리라도 수정 근처에 도달했다면 그 수정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다른 두 개를 밀어야 한다.

10주년 업적 공략: "망각의 전령" 임무에서 고위 기사 또는 집정관으로 1000의 피해 주기
고위 기사, 집정관으로 1000의 피해 주기. 처음 광전사와 고위 기사만으로 진행하는 구간을 환류, 사이오닉 폭풍만으로 진행하면 목표수치의 절반을 달성한다. 본진을 활성화한 후 바로 북쪽에 있는 의무관, 악령, 해병, 사신 그룹과 그 위에 있는 화기갑에게 폭풍을 날려주면 금방 달성한다. 어려움 기준으로, 처음 주어지는 고위 기사 3기만으로도 본진을 활성화하기 전에 달성할 수 있다.

임무가 끝나면 아르타니스는 위기에 빠진 자기 종족을 구하고 아몬을 퇴치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하지만, 케리건은 자신의 군단이 너무 큰 피해를 받아서 이를 복구해야 한다고 한다.[110] 다급하게 협조를 요하는 아르타니스에게, 케리건은 자기가 군단을 재건하기까지 겪었던 생사고락을 이야기하며 세력을 모으고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조언을 해준다. 이에 아르타니스는, 비록 방식은 다른 지도자이지만 케리건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공허로 통하는 문 근처엔 어둠의 촉수가 가득하지만, 정작 문 자체에는 어둠의 촉수가 없다. 즉, 문에 바짝 붙어 있으면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 임무에서 보호막 과충전을 쓰면 손쉽게 드루와, 드루와! 업적(공허의 유산 캠페인 전체에서 보호막 과충전으로 피해 2,000 흡수)을 달성할 수 있다. 케리건 진영 건물도 보호막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번만 켜도 딸 수 있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탈다림을 배신한 아몬에게 격분한 알라라크는 보라준에게 아르타니스가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한다. 내키지 않지만 도움을 받아들인 보라준은 아둔의 창의 기사단을 이끌고 신관을 구출하기 위한 위험한 임무에 돌입한다. 이끌어 줄 제라툴의 예언도 없이, 프로토스는 이제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울나르 임무를 완료하고 나서 행성 이동을 클릭하면 전쟁 의회에서 댈람의 지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며 다음 목적지를 설정하고자 한다. 이후 플레이어는 정화자 임무를 마저 끝내러 엔디온으로 갈지, 알라라크를 도와 탈다림을 우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슬레인으로 갈지 결정할 수 있다. 뫼비우스 특전대 임무 '기사단의 자격'을 하는 레반스카 행성은 둘 중 하나를 먼저 클리어 해야 한다.

3.5. 정화자 임무

정화자 임무는 총 세가지지만, 초중반에 금단의 무기를 한번 진행한 후 중간지점인 울나르 임무 후 남은 정화자 관련 임무 두가지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보면 뫼비우스 특전대 임무와 맞춰진 구조. 즉 초반 글라시우스-후반 사이브로스(엔디온), 초반 코랄-후반 레반스카와 서로 대응된다.

3.5.1. 금단의 무기 (Forbidden Weapon)

<colbgcolor=#ddd,#000> 위치 글라시우스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탈다림
주 목표 기술 보관소에 도달
보너스 목표 태양석 원석 찾기(3개)
획득 유닛 파수기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동력기, 파수병
보너스 목표 태양석 +15(1개당 +5)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금단의 무기 (Forbidden Weapon)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금단의 무기" 임무 완료
위험 지대 (Danger Zone) ALL "금단의 무기" 임무에서 탈다림의 분해 광선에 유닛을 파괴당하지 않기
전원 차단 (Pull The Plug) 보통 "금단의 무기" 임무에서 탈다림 관문 또는 차원 관문 6개 파괴
자유이용권 (Unrestricted Access) 어려움 "금단의 무기" 임무에서 11분 안에 기술 보관소 도달
즉각적인 파멸 (Annihilation Now): 10주년 보통 "금단의 무기" 임무에서 적 구조물 모두 파괴

글라시우스 행성에 세워진 기술 보관소 시설은 고대 칼라이 기술자들이 시작했지만 이내 봉인된 정화자 프로젝트의 기술을 응용해 제작된 신병기들과 정화자 프로젝트의 관련 기술들이 보관된 곳이다. 비록 위험하다는 이유로 정화자들은 대의회에 의해 봉인됐지만, 댈람 프로토스는 아몬의 위협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절박한 상황에서 결국 그 금단의 무기에 손을 대기로 결정하고, 이윽고 글라시우스의 기술 보관소 시설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은 이미 탈다림이 점령한 상황이고, 탈다림의 첫 번째 승천자 알라라크는 탈다림 모선의 위상 분해 광선으로 정화자의 기술이 봉인된 기술 보관소를 파괴하려고 한다.
난이도 도달 시간
쉬움 27분 30초
보통 28분 10초
어려움 22분 55초
아주어려움 20분 30초
본 미션은 바로 탈다림 모선 의 분해 광선보다 정화자의 기술 보관소에 먼저 도달해야 하는 임무다. 난이도에 따른 분해 광선이 기술 보관소에 도착하는 시간은 우측 표와 같다. 쉽게 말해서, 난이도에 따라 기재되어있는 시간 이내에 추적자 단 1마리라도 기술보관소에 밀어넣어 도달해야 한다라는 의미이다. 예를들어 아주어려움 난이도에서 아무리 늦어도 20분 29초에는 기술보관소에 유닛 1마리라도 있어야 클리어라는 의미. 당연히 기준 시간에서 1초라도 늦어지면 칼같이 임무실패가 된다. 특이사항으로는 쉬움 난이도가 보통 난이도보다 분해광선 도달시간이 40초 가량 더 빠른데 아마도 보통 난이도에서는 쉬움 난이도보다 탈다림 적 유닛의 수비의 수준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분해 광선은 맵 좌측 하단에서부터 미니맵에 표시된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 당연히 이 광선에 접근하면 피해를 받으므로 광선을 피해서 움직여야 한다. 기술 보관소로 가는 곳곳마다 탈다림이 지키고 있으니 이들을 최대한 빨리 신속하게 뚫고 나가야 한다. 이 임무에서부터 파수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캠페인의 파수기는 섬멸전에서와는 달리 역장을 사용할 수 없다. 그 대신 보호막을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고, 수호 방패가 근접 공격도 피해량을 감소시키기에 보조 유닛으로 쓸 만하다. 병력만 적당히 모아 천천히 전진하면 임무 자체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동선 자체도 광선의 경로가 곧 동선이므로 길을 헤멜 염려도 없고, 진행하다 보면 근처의 버려진 파수기들을 카락스가 계속 활성화시키며 아군으로 합류시키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파수기들을 찍어낼 필요가 없다.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과 분해 광선에 아군 병력만 날려먹지 않게 조심하자. 군단의 심장 캠페인인 "내부의 적"(니아드라 플레이)에서 볼 수 있었던 차원 장벽이 여기에도 있는데, 이 장벽은 병력을 우회해서 수정탑을 처리해야 열리며 이러면 병력 충원이나 수비 동선이 짧아지게 된다.

어려움이라면 본진 수비는 암흑 기사와 초석 한 두 채 정도로도 충분하다. 왜냐하면 어려움 난이도까지는 탈다림이 관측선도 안 보내기 때문. 초석으로 예언자만 정리하면 되기 때문. 숨겨진 트릭을 이용해 동선을 단축시킬 수 있다. 첫 번째 차원 장벽 근처에는 불사조 두 기가 떠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 문 뒤에 있는 수정탑은 흐릿하게 위치가 보인다. 아마 의도한 것으로 보이는데, 태양의 창으로 그어서 부수거나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을 통해 반대편 시야를 밝히고 궤도 포격이나 점멸을 통해 부숴서 가면 된다. 여기서부터는 암흑 기사로만 진행해서 지나가도 좋고, 그냥 점멸이나 태양의 창을 써서 전진해도 좋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라면 암흑 기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데, 불멸자와 거신, 우주모함이 드글드글한데 막상 맵에서 주울 수 있는 자원은 많지 않아서 초반에 병력을 모으기가 어려워진다. 이때 암흑 기사를 사용하면 지상군 걱정을 덜 수 있고, 대공 병력을 많이 확보하여 태양의 창을 아낄 수 있다.

여담으로, 3시방향 기지를 공격을 시도하면 아르타니스가 지금은 공격에 신경쓸 시간이 없다고 경고한다. 경고를 무시하고 공격을 진행하면 카락스가 "신관이시여, 우리 병력들이 모험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라는 대사를 날린다. 관문 파괴 업적을 노린다면 이 본진보다는 4시쪽에 관문이 2개 더 있으니 그곳을 노리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이쪽엔 광물/베스핀 결정도 있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4시쪽으로 가는 길목에 2개, 4시에 2개, 그리고 보관소로 올라가는 도중에 2개를 찾을 수 있다. 2015년 11월 12일에 버그가 발견되었다. 기술 보관소 앞의 역장에 동력을 공급하는 수정탑을 부수지 않고 아군 수정탑을 역장 근처에 소환한 경우, 수정탑을 부숴도 역장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 경우, 시기 상 공중 유닛이 없어서 시야를 밝힐 수 없기 때문에 정화 광선이 올 때까지 넘어갈 수 없다. 그것도 추적자로 점멸을 사용할 경우의 이야기고 용기병을 골랐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임무 진행 시간이 26분 안팎으로 늘어난다.

코랄, 또는 사쿠라스 임무를 완수하면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미리미리 해 두면 반대편 임무(코랄을 먼저 수행했다면 사쿠라스, 사쿠라스를 먼저 수행했다면 코랄)가 정말로 쉬워진다. 만약 코랄 임무를 먼저 수행해서 불멸자를 얻었다면 이 임무에서 말살자를 쓰면 좋다. 알라라크가 차원 분광기로 방어선을 재구축한다면 분광기만 멀리서 먼저 저격해서 피해를 줄일수 있고, 이후로도 거신, 집정관, 불멸자들을 그림자 포로 먼저 지워버리면 관문 병력들의 유지력이 크게 오른다. 목표지점인 기술 보관소 앞에 탈다림 거신인 분노수호자가 있다.[111] 난이도에 따라 1~3기 정도가 있는데, 한방 화력이 강하므로 광전사들을 앞세워 처리하거나 태양의 창을 사용하여 제거하자.

마스터 업적 공략: "금단의 무기" 임무에서 11분 안에 기술 보관소 도달
후반으로 갈수록 불멸자, 거신, 집정관이 길을 가로막고, 본진으로는 꾸준히 기습이 들어온다. 문제는 파수기를 꾸준히 쥐어주긴 하지만 정작 맵에 떨어져 있는 광물이 거의 없다는 점. 거기다 후반부로 갈수록 불멸자, 거신, 집정관이 길을 가로막아서 정공법으로는 턱도 없이 시간이 부족하다. 따라서 상술된 동력원 파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수준으로 필요하다. 이후에는 알라라크가 차원 분광기를 이용해서 글라시우스의 방어건물을 재가동시켜버리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점사로 동력을 끊어버리고 진행하는 판단이 필요하다. 점멸 추적자+파수기 위주라면 적당히 생존 점멸컨으로 살려주면서 적 병력이 줄어들면 앞점멸을 통해 차원 분광기나 수정탑을 끊고 빠르게 진격하자. 마지막 차원 장벽은 수정탑 두기로 막혀있고 병력 규모가 상당한데, 궤도 폭격으로 적의 규모를 줄이거나 점멸을 활용해 부수고 넘어가면 무난히 11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샤쿠라스에서처럼 암흑 기사와 아둔의 창의 지원으로 돌파하는 방법도 있다. 이 공략의 경우 암흑 기사 6기와 아둔의 창 지원 능력인 태양의 창 4번[112]으로 8분대에 손쉽게 주파하였다. 기지 앞 광자포와 마지막 언덕 광자포를 그림자 격노로 돌파하면 6분 안에도 깰 수 있다. 네라짐 암흑 기사의 스킬을 적극 활용하면 어렵지 않다. 네라짐 암흑 기사의 스킬은 사용 시간동안 무적이며 사용 후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데,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만 접근한 후 스킬을 사용하게 하고 바로 안전한 위치로 빼면서 쿨타임마다 스킬만 이용하면 거의 피해를 받지 않고 거신이고 광자포고 갈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공략은 태양의 창을 5번 사용[113]하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통한다. 우선 복수자가 아닌 암흑 기사 선택이 필수이며 가장 큰 차이점은 첫 번째 역장을 부수면 나타나는 탈다림 전진기지이다. 아주 어려움에서는 올라가려는 왼쪽 벽에도 광자포가 하나 더 설치되어 있는데 위치가 절대로 그냥 지나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그림자 격노나 태양의 창으로 부숴주고 지나가면 된다. 그 후 공략은 동일. 단, 이 공략은 태양석을 1개만 먹을 수 있는 공략이기 때문에 업적작을 할 때만 쓰는 것이 좋다. 다만 나머지 2개도 어렵지 않게 획득할 수 있으므로 조금만 돌아다니면 된다.

10주년 업적 공략: "금단의 무기" 임무에서 적 구조물 모두 파괴
버그로 5.0.2 패치 이전엔로 모든 유닛을 파괴하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3시와 5시쪽에 있는 탈다림 기지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병력은 추적자와 광전사(광전사 계열은 상관없음.) 그리고 파수기로 조합해주고 4시방향 소규모 기지를 정리해준 뒤에 견고한 3시 기지는 10분 ~ 11분대 이전에 전투를 개시하도록 하자. (시간이 지체될수록 수비병력으로 거신까지 추가되므로 전투가 어려워진다.) 입구에 있는 광자포 4개 중 최외곽에 있는(=때리기 쉬운) 광자포를 추적자로 툭툭 쳐주면 끌려나오는 탈다림 병력과 광자포 4개에 동력을 잇는 수정탑을 태양의 창으로 한꺼번에 처리해준 후, 기지 내부 특히, 광물덩어리가 있는 부근으로 접근해서 폭풍함을 먼저 끊어주고 우주관문과 로봇공학시설의 동력을 공급하는 수정탑을 파괴한 뒤 잔여 수비병력을 정리하면 된다. 이때 일부 불사조들이 광전사에게 중력자 광선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이들보다도 훨씬 위협적인 것은 수정탑에서 생성되는 적 병력들과 폭풍함이므로 우선순위는 이들에게 두자. 수정탑까지 파괴했다면 모든 탈다림 건물들이 동력이 끊긴 상태에서 연결체,융화소만 점사로 파괴시켜주고 기민하게 빠져나오면 완료. 늦어도 15분내에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확장이 활성화가 되어야 하기에 전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같으면 탐사정을 보내 확장을 가져감과 동시에, 위험요소 없이 안전하게 클리어하고 싶다면 안전빵으로 관문을 최소 8관문 ~ 10관문까지 추가해주면 된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알라라크와 탈다림의 심한 방해 속에서도, 아르타니스는 글라시우스에 있는 칼라이 연구소에서 실험용 정화자 무기 보관함을 회수했다. 카락스는 이 새로운 기술이 아몬과의 전쟁에서 큰 힘이 될 거라 확신한다.

이 임무를 클리어하면 카락스가 모든 자료와 무기를 아둔의 창으로 전송하는 중 한 정화자 실험체 또한 아둔의 창에 전송된 걸 확인하게 된다. 전송된 실험체의 정체는 바로 스타1의 그 피닉스의 인격이 복제된 정화자. 그와 만나는 이벤트가 이루어진 후 정화자 세력의 잠금이 해제된다. 근접 전사 파수병, 로봇 지원 유닛 동력기 등, 탈다림과 마찬가지로 선택이 가능한 프로토스 세력이다. 다만 이미 정화자를 제외한 3가지 종류가 활성화된 유닛은 정화자 유닛이 따로 없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클리어 하면 알라라크가 "그리 약하진 않구나, 아르타니스. 우린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하며 일단 물러난다.

3.5.2. 과거의 봉인을 풀고 (Unsealing the Past)

<colbgcolor=#ddd,#000> 위치 엔디온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아몬저그 무리
주 목표 저그 소탕
메가리스를 정지장 잠금 장치까지 호위(5곳)
메가리스 생존
보너스 목표 동력 핵 보관소 파괴(2곳)
획득 유닛 거신
획득 건물 로봇공학 지원소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파괴자, 선봉대[KO], 교란기[NKO], 중재자[SL], 모선[RE]
보너스 목표 태양석 +20(1곳당 +10)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과거의 봉인을 풀고 (Unsealing the Past)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과거의 봉인을 풀고" 임무 완료
해충 박멸 (Pest Control) ALL "과거의 봉인을 풀고" 임무에서, 각각의 동굴에서 저그가 나타나고 40초 안에 바위로 봉인
역시 그 종족 (Brood War) 보통 "과거의 봉인을 풀고" 임무에서 저그 구조물 모두 파괴
박멸 프로토콜 (Termination Protocols) 어려움 "과거의 봉인을 풀고" 임무에서 메가리스가 네 번째 정지장 잠금 장치에 도착하기 전에 저그 번식지 모두 파괴
넘어져서 쏠 수가 없어요 (I've Fallen and I Can't Shoot Up): 10주년 보통 탐사정과 거신만 생산하여 "과거의 봉인을 풀고" 임무 완료

정화자들을 깨우기위해 엔디온 행성에 궤도에 있는 사이브로스로 온 아르타니스 특공대는 사이브로스를 감싸고 있는 엔디온 행성 표면에 보호막 방출기를 무력화 해야 한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파괴 병기와 유사한 미션으로 플레이어가 제어할 수 없는 메가리스가 총 4개의 정지장 잠금 장치를 해제 하러 이동할 때마다 보호해야 하는 미션이다. 메가리스는 저그를 만나면 전진하지 않고 정지해서 싸운다. 메가리스가 오딘마냥 무쌍을 찍을 정도로 쎈것은 아니라서 잘 보호해야 한다. 이 임무에서부터 거신을 쓸 수 있으며, 시작하면 거신 4기중 3기가 가동되어 사용해볼 수 있다. 전진하면서 히드라와 저글링을 싹 쓸며 가다보니 기지로 세울곳이 등장하게 되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임무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거신이 첫 등장하는 임무 아니랄까봐 적의 병력은 저글링/히드라리스크 같은 유닛 위주기 때문에 거신만 착실히 쌓아나가며 진군하면 지상군은 말그대로 그냥 다 구워서 요리해 버려 클리어할 수 있다. 물론 뮤탈리스크가 나오기도 하며, 어려움 이상 마지막 루트엔 무리군주와 수호군주도 몇 배치되어 있으니 대공 역할인 용기병이나 추적자 불사조 몇 기 대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려움 이상 난이도부터는 4번째 정지장 잠금 장치로 이동중일 때 본진 옆구리로 빈집털이를 오므로, 여기에도 대비를 해야 하며 메가리스가 중간에 잠금장치를 해제 하는 시간이 빨라져서 병력을 더 충원해서 보낼 시간이 부족해진다 . 전작의 여왕이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암흑 집정관으로 정신 제어를 통해 조종권을 획득하면 공생충 산란을 매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특히 간간히 튀어나오는 울트라를 처리하거나 단체로 몰려나오는 히드라들에게 속박을 걸어서 빅엿을 선사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이번 임무에선 특히나 해적선이 거신과 함께 아주 끝내주는 활약을 할 수 있는데 메가리스를 따라가면 거신은 지상군들을 발라버리고 해적선은 지들이 알아서 주변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나 포자 가시촉수들에 분열망을 막 깔아주면 그냥 메가리스랑 지나만 가면서 죄다 순식간에 사르르 다녹는다. 저그 공중유닛들도 해적선의 밥인 뮤탈이나 공중공격을 못하는 수호군주 뿐이다. 사도들까지 추가로 투입시키면 더더욱 효율적이다.

사실 아주 어려움에서도 적절한 아둔의 창 능력과 시간끌기용 저그를 남겨두는 센스면 위 영상처럼 처음 주는 거신 + 광전사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또한 탈다림 불멸자인 선봉대의 광역공격이 매우 유용하다. 여왕을 가져오지 않아도 순수화력으로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무식한 똥파워에 저글링,히드라의 경우 스플래쉬 데미지로 삭제를 시킨다. 해충 박멸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번째 메가리스를 호위하면서 경로상의 4개의 굴을 파괴해야 한다. 미리 거신을 충분히 모아두었다가 굴에서 나오는 저그는 무시하고 빠르게 바위를 부수자. 40초라는 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부대를 나눠서 한 부대가 굴 하나를 파괴하는 동안 다른 부대는 미리 다른 굴로 가 파괴하는 것도 좋다. 선봉대를 쓸 수 있다면 바위 파괴는 순식간에 할 수 있으며, 공허 포격기를 얻었다면 업적 달성이 더 쉬워진다. 정 어려우면 시야가 밝혀질 때 태양의 창으로 바위를 그어주자. 역시 그 종족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남은 저그 구조물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7시 방향에 멀티가 있다.(구조물 9개) 눈앞에 보이는 대로만 뚫고 지나갔으면 찾기 어려우므로 참고할 것. 점막 종양도 전부 파괴해야 한다. 거신으로만 갈 수 있는 위치에도 점막 종양이 있으니 업적 성공 표시가 뜨지 않는다면 곳곳에 남은 구조물이 있는지 잘 확인해 보자.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초기 유닛(거신 3 + 광전사 3)만으로 클리어

이 미션을 하는 중 피닉스 배치를 사용하면 다른 미션에서는 들을 수 없는 피닉스의 대화창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저그 괴물들아! 와서 피닉스의 분노와 마주하거라!
전진하라 형제들이여! 승리가 머지않았다!
형제들이여! 함께 이 감염을 정화하자!

마스터 업적 공략: "과거의 봉인을 풀고" 임무에서 메가리스가 네 번째 정지장 잠금 장치에 도착하기 전에 저그 번식지 모두 파괴
메가리스는 자체 공격을 가지고 있으며 적의 유닛이나 건물을 보면 공격한다. 하지만 메가리스의 공격은 15*2=30으로 그 능력이 강하지 않다. 따라서 초반에 메가리스가 공격할 동안 호위를 하지 않고 빠르게 다른 루트로 번식지를 깨는 것이 공략의 핵심. 메가리스는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동안 회복할 수 있으므로 파괴되지만 않으면 보호막뿐 아니라 체력까지도 재생한다. 다만 진행중에 메가리스가 혼자서 저그에게 둘러싸이고 죽기 쉬운데, 심지어 아주 어려움에는 맹독충도 출몰하므로 약간의 호위 병력을 붙여주어 메가리스 혼자서도 싸울만한 병력만 남겨놔야 한다.

번식지는 총 6개가 존재하는데, 7시 번식지에 2개, 1시(4번째 정지장 앞)에 1개, 4번째에서 5번째 정지장으로 가는 길에 나머지 3개가 있다. 7시 번식지 2개는 가는 길목과 번식지 근처에 포자촉수가 한개씩 배치되어 있지만 그 시야가 통로를 완전히 커버하지 못한다. 따라서 7시는 암흑 기사를 투입해 아래 절벽쪽으로 붙어 부화장 윗쪽으로 이동하면 안전하게 부수는 게 가능하다. 본진 오른쪽을 통해 1시쪽 번식지(4번째 정지장 앞)로 이동하면 저그의 탐지 유닛이나 건물이 아예 없으므로, 이쪽도 마찬가지로 암흑 기사로 제거할 수 있다. 단 이 지역의 건물은 절대 파괴하면 안 된다. 이 지역은 산란못과 번식지 같이 건물들이 많으므로 메가리스가 직접 파괴하면서 전진을 느리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이 지역에 투입하는 암흑 기사는 동굴 입구의 바위와 가시 촉수, 그리고 병력을 갉아먹는 선에서 멈춰야 한다. 암흑 기사가 동굴 입구에 너무 붙어있으면 무너져 내린 바위가 암흑 기사까지 같이 묻어버리는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하고, 또한 본진을 기습하러 적이 감시군주+소수 병력을 내보낼 때 4시 정지장 앞을 경유하므로 언덕에서 병력이 내려올 경우 본진 방향을 피해서 빼주지 않으면 본진을 기습하러 가다가 암흑 기사부터 기습한다.

오른쪽 위로 올라가면 부술수 있는 돌이 있는데, 이쪽이 12시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12시의 번식지는 감시군주와 포자촉수가 붙어있기 때문에 암흑 기사로 제거가 불가능하다. 대신 12시로 진입하면 나오는 땅굴망을 암흑 기사로 제거한 후에 본대병력은 아둔의 창과 함께 총공세를 펼치면 된다. 여기서 병력을 꾸준히 생산해 왔다면 거신 5~6기(많으면 7~8기), 불멸자 3~4기(혹은 선봉대, 당연히 이쪽이 훨씬 좋다)를 포함한 병력이 구성되어 있을 테니 12시를 미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12시를 공격할 타이밍은 4번째 정지장을 향해 메가리스가 진격할 때로 잡으면 좋다. 미리 병력을 정리해두고 공격능력이 없는 건물만 놔두면, 메가리스가 번식지까지 파괴하는 데는 한 세월이므로 본대만 잘 굴려뒀다면 메가리스보다 먼저 12시를 정리할 수 있다. 어차피 메가리스가 번식지를 파괴하건 플레이어가 파괴하건 업적 획득에는 아무 차이가 없다. 다만 메가리스가 번식지를 공격할 때 번식지에서 나오는 애벌레를 놀리지 않고 병력을 생산하므로, 소수 병력을 번식지를 공격하지 않게 하면서 메가리스를 호위하게 놔두는 것도 필요하다.

손이 덜가고 단순한 방법을 원한다면, 일급 보고서를 통해 네라짐 공허 포격기탈다림 공허 포격기파멸자를 모아서 순회공연을 하는 방법도 좋다. 초반에 주어지는 유닛은 메가리스에게 호위용으로 붙여놓고, 기지에서는 공중 올인 테크로 열심히 포격기를 모으면서 번식지만 골라서 깨는 플레이인데, 특히 7시 안쪽의 번식지는 공중으로 접근하면 아무런 방해없이 언덕위에서 부술수 있으므로 번식지 파괴 순회공연은 여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이 플레이의 핵심은 포격기를 최대한 많이 모으면서 이것들을 유닛 손실없이 신속하게 굴리는 것이므로, 아둔의 창 스킬도 여기에 맞춰주는 게 바람직하다. 추천스킬은 시간쇄도/재구축 광선/시간정지. 마지막 팁으로 공허 포격기만 만들면 결국 가스가 부족하고 미네랄만 남는데 이렇게 남는 미네랄은 광자포광전사 에 소비하면 좋다. 광전사는 메가리스 호위용, 광자포는 기지방어.

10주년 업적 공략: 탐사정과 거신만 생산하여 "과거의 봉인을 풀고" 임무 완료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세 번째 보관소를 넘어가면 뮤탈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대공은 아둔의 창 능력으로 정리하자. 혹은 1열의 지원군 소환 능력은 생산에 포함되지 않아 이 능력으로 추적자나 용기병, 사도를 뽑아서 대공을 담당하는 방법도 통한다. 차원 관문에서 소환하는 것은 생산으로 치지 않는 버그가 있다. 그리고 소환 조율로 차원 로봇 공학 시설에서 불멸자를 소환해도 마찬가지로 생산으로 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거신+다수의 선봉대+지원군 소환 능력으로 미친듯이 빠르게 클리어 가능. 해당 현상은 2024년에도 고쳐지지 않은 걸로 보아 '생산'과 '소환'은 별개로 취급되는 게 맞는 듯 하다. 그냥 블리자드가 스투 개발에 손을 놔서 안 고쳐지는 거겠지만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아르타니스의 병력이 엔디온 내 저그 무리를 돌파하고 수백 년 동안 정지 상태에 머물러 있던 사이브로스를 해방시켰다. 이제 군함 내 고대 정화자들을 깨울 수 있다. 정화자들은 첫 번째 자손에 대한 적대감이 크지만, 아르타니스는 아몬과의 전쟁에서 이들의 지원을 받아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3.5.3. 정화 (Purification)

<colbgcolor=#ddd,#000> 위치 사이브로스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아몬저그 무리, 정화자 감시자
동맹 세력 정화자
주 목표 무력화 회로 12개 파괴
정화자 핵 매트릭스 방어
보너스 목표 정화자 감시자 파괴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태양석 +15, 신기루
보너스 목표 태양석 +15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정화 (Purification)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정화" 임무 완료
핵존심 (Don’t Taze Me Cybros) ALL 정화자 핵 매트릭스가 보호막을 모두 잃지 않은 상태에서 "정화" 임무 완료
압도적인 힘으로 (Power Overwhelming) 보통 "정화" 임무에서 60초 간격 내로 연이어 정화자 병력 2개 활성화
나 혼종 사냥꾼이야 (Monster Hunter) 어려움 "정화" 임무에서 15분 안에 거대 혼종 5기 처치
매트릭스 방어전 (Matrix Defensive)[118]: 10주년 보통 정화자 핵 매트릭스가 한 번도 피해를 받지 않은 상태로 "정화" 임무 완료

정화자 핵 매트릭스를 지키면서, 맵 상을 돌아다니면서 정화자의 활성화를 막는 '무력화 회로'를 부숴 정화자를 깨우는 임무이다. 총 12개의 무력화 회로를 모두 파괴하는 미션으로, 당연히 상대는 아몬의 무리. 적 본진은 대각선 방향으로 총 네 군데가 있고 무력화 회로는 동서남북 방향으로 한 구역당 세 개씩 있는데, 한 구역에 있는 무력화 회로 세 개를 모두 깨야만 그 구역에 봉인된 정화자들이 깨어난다. 봉인이 풀린 정화자들은 한 부대당 각 지역마다 바로 옆에 근처에있는 저그 4개 본진중 한곳을 공격하여 다 쓸어버리고 사라지는데,[119] 깨어난 정화자들은 병력 조합도 잘 되어있고 물량도 많은 데다가 3/3/3 풀업에 공격력이 아군의 두 배이기 때문에[120] 저그 군락을 순식간에 정화해 준다. 다만 군락 지역에 핵 매트릭스를 공격하려고 대기 중인 혼종들이 쌓여 있을 경우 매우 드물게 정화자들이 박살나는 경우도 있다. 한 구역의 무력화 회로를 파괴할 때마다 클로라리온이 정화자들을 돌격시키면서 전투의 함성을 외치는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재미있게도 진행에 따른 저그와 혼종 무리에 대한 명칭의 격이 점점 낮아진다.[121]
한 구역 클리어 시: 파수병들이여, 저 외계인들의 요새로 전진해, 침략자들을 정화하라.
두 구역 클리어 시: 정화자들이여, 우리의 고향이 외계 병력의 공격을 받고 있다. 어서 가 그들을 제거하라.
세 구역 클리어 시: 형제들이여, 우리의 시간이 왔다. 저 외계 생명체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라.

가장 만만한 곳은 9시 지역으로, 본진과 가장 가까운 데다가 병력 수도 얼마 없어서 적은 병력으로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나머지 세 군데는 각각 1시, 3시, 6시 지역인데, 1시 지역은 살모사가 흑구름을 뿌리거나 아군 공성 유닛을 끊임없이 납치하려 들고, 3시 지역은 타락귀가 많아서 거신 운용에 애로사항이 꽃피며, 6시 방향은 감염충 다수가 진균 번식을 날리고 감염된 해병을 대량살포한다. 이를 주의하면서 공략하면 된다. 그리고 무력화 회로 주변 구역에도 부화장이 하나씩 있어 꾸준히 병력을 생산하며 방비를 강화하니, 무력화 회로를 공격할 때는 한 번에 하나씩 확실하게 처리하자. 승리 조건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적 본진 네 곳을 전부 파괴한다면 무력화 회로를 다 깨지 않았더라도 마찬가지로 아르타니스가 '저그 기지가 무너졌다, 이제 무력화 회로를 마음껏 파괴할 수 있다.' 라면서 자동으로 클리어된다. 때문에 무력화 회로를 파괴하지 않아도 각 저그 기지들을 싹 쓸어버리면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 만약 정화자를 깨우지 않고 저그 본진을 정리할 경우 통성명 없이 클로라리온을 부르는 아르타니스를 볼 수 있다. 어느 한 곳에 본진을 직접 다 청소해 버리면 특정지역에 무력화 회로를 부숴도 그 근처에 저그 기지들을 공격하러 가는 정화자 부대가 아예 깨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레반스카를 들렸다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우주모함을 적당히 모아서 순회공연이 가능하다.

핵 매트릭스에 적의 공격이 집중되는 한편 1시 방향을 통해 본진도 털러 오므로, 공격 병력과 방어 병력을 분담하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보호막 충전소+광자포+초석으로 구성된 방어선을 짜놓고 움직이던가 둘중 하나의 방법은 택해야 한다. 어느 것부터 깨든 상관 없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업적을 위해선 본진 자원을 쥐어짜내 병력을 최대한 많이 모은 다음 각 구역의 무력화 회로 3개 중 2개만 먼저 파괴한 뒤, 나머지 하나만 남겨놓은 후 연달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회로 3개를 다 파괴해야만 그 구역의 정화자 병력이 활성화 되는 것을 이용한 꼼수이다. 핵 주변에 방어건물을 지은 뒤 유닛을 계속해서 만들면 6~7기 정도의 거신에 기타 지상군들로 병력이 구성되는데 이정도면 무력화 회로 주변의 저그들은 손쉽게 없앨 수 있다. 9시 지역부터 맵 전체를 한바퀴 빙 돌면서 회로 한개씩만 남긴 다음, 병력 한두개를 주변에 남겨놨다가 동시에 회로를 까부숴서 정화자들을 연달아 깨워주면 업적은 쉽게 따진다. 굳이 60초 시간 딱딱 맞춰서 연속으로 깨울 필요는 없다. 각 지역마다 일정 시간대로 저그 병력들이 혼종들과 함께 공격을 해오므로 이때의 타이밍에 잘 맞춰 태양의 핵을 써주자. 혼종이 있던 대각선 방향의 저그 본진 4곳은 정화자들이 깨어나서 다 쓸고 지나가면 채취가능한 광물과 가스가 남기 때문에 가서 멀티로 사용하면 된다. 풍족한 본진에 비해 멀티지역의 자원이 비교적 적긴 하지만, 저그 기지가 박살이 나서 그런지 보충병력도 멀티쪽으로는 오지 않으니 걱정안하고 여유롭게 자원을 캐도록 하자.

저그 기지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적은 타락귀와 살모사인데, 타락귀는 양이 상당히 많고 살모사는 흑구름으로 아군의 공격을 방해하고 거신 등의 고급 유닛들을 납치로 낚아와 잘라내는데 특화되어 있다. 따라서 대공이 가능한 유닛들로 최우선으로 처리할 것. 유닛 조합은 자유롭게 구성해도 된다. 거신과 대공을 담당할 원거리 유닛, 그리고 정화자들을 깨우는 미션인 만큼 정화자 진영인 사도와 파수병으로 조합을 짜도 좋고 전작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파괴자를 사용해도 좋고, 이쯤해서 해금되었을 넘사벽 최강 사기 지상 유닛인 선봉대를 활용하여 혼종들마저 그냥 씹어먹는 말도안 되는 치트키 성능을 감상해 보자. 만약 이 임무가 마지막이라면 주력함까지 가용하는 공중 유닛 조합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일급보고서로 플레이할 때 "분노수호자"를 고를 수 있다. 저그의 모든 기지들을 제거하면 무력화 회로를 부숴 정화자 부대를 깨우지 않아도 목표가 달성되어 클리어가 된다. 여담으로 이 맵은 숙주 임무와 함께 4베이스를 돌릴 수 있는 유이한 임무이다. 정화자들이 박멸한 저그 기지의 자원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 정확히 말하면 자원 지대는 총 5곳이 있지만 마지막 무력화 회로를 파괴하면 자동으로 미션 클리어가 되기 때문.
마스터 업적 공략: "정화" 임무에서 15분 안에 거대 혼종 5기 처치
어려움 기준 13분 30초 정도에 직접 공격오는 혼종과, 미니맵의 각 코너에 있는 저그 본진 입구에 한마리씩 총 4마리 있고, 각 코너에 있는 혼종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사실상 마스터 업적은 미니맵 각 코너의 저그의 본진을 파괴하는 것이 주 목표다. 한 쪽 억제장치를 모두 파괴하면 정화자가 각 코너로 병력을 보내 저그의 본진을 파괴하는데, 이 과정에 정화자가 거대 혼종을 죽이는 것도 카운트된다. 다만 이 경우 4번째 구역은 활성화하는 즉시 임무가 종료되기 때문에 거대 혼종 킬카운트가 오르지 않는다. 최대 3군데까지만 활성화해야 한다.
  1. 그 억제장치를 병력을 모아 직접 찾아가서 부수게 되는 경우, 유닛들의 발이 느려서 시간이 상당히 빡빡해질 수 있다. 저그 본진이나 깊숙히 있는 억제장치를 제외하고는 돌파하기가 그렇게 어렵진 않기 때문에, 소환조율보다는 궤도 융화소를 선택하여 돌파 가능한 수준의 병력을 빨리 구성하여 움직이는 편이 낫다.
  2. 사도 : 꽤 많은 억제장치 주변에 저그가 거의 없는 빈 공간이 많기 때문에, 사도의 그림자를 이용해 사도 한두마리만 뒤쪽으로 몰래 침투시켜 억제장치를 부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애초에 억제장치는 저그와는 다른 세력으로 취급되어 억제장치가 공격받는다고 주변 저그유닛이 몰려오진 않고, 저그유닛이 시야내에 살짝 보인다고 하여 그 유닛들이 바로 달려오진 않는 점을 이용하면 쉽게 부술수 있다. 또한, 피닉스나 태양광선같은 각종 패널스킬들로 혼종을 저격할 때에도 그림자만 던져주면 되어 편리하다.
  3. 선봉대+교란기 : 몇몇 억제장치는 선봉대+교란기의 사거리증가를 이용하여 굳이 장애물을 돌아가지않고 빠르게 부술 수 있어 시간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분명 공속을 올려주는 동력기가 일반적으로 무난하게 좋은편이나, 애초에 돌파가 그렇게까지 버거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교란기도 고려해볼 수 있다.
  4. 피닉스의 경우 혼자서 거뜬히 혼종을 잡을 수 있으므로, 혼종 코앞에 피닉스만 떨어트려주고 빠르게 다른곳을 공략하러 가도 된다. 물론 깊숙히 있는 억제장치를 부수는데에 피닉스를 던져줘도 나쁘지 않다. 다만 피닉스는 플레이어가 조종을 할 수 없어서 최대한 혼종 가까이에 떨어뜨려서 먼저 잡도록 해야 한다. 너무 멀게 떨어뜨리거나 투하된곳에 다른 적이 있을경우 지속시간동안 혼종을 못잡을 수도 있다.

시간이 빡빡한 만큼 동선이 중요한데, 저그 러쉬 타이밍의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공허 포격기+우주모함+동력기+추적자+파수병 조합. 우주모함의 수리로봇으로 전부 수리가 된다.
  1. 처음에 일꾼을 뽑으면서 주어진 2광전사+불멸자(선봉대 추천) 조합으로 서쪽의 회로를 소수의 병력만 상대하면서 2개까지 깰 수 있다.
  2. 그 뒤에 약간 병력을 보충하면서 남쪽에 러쉬 방어
  3. 방어 후 곧장 서쪽으로 진격하여 마지막 회로는 피닉스와 함께 회로 파괴(약 5분)
  4. 유닛을 본진 언덕 위에 집결하면서 유닛 보충하는 한편, 정화자가 쓸고 있는 기지에 탐사정 한 기를 보내서 기지가 쓸리는 대로 궤도 융화소를 짓고, 원한다면 점막이 사라진 후 연결체를 추가한다.
  5. 북쪽에 저그 병력이 모일 타이밍에 전진. 방어 후 곧장 전진하거나 그냥 모여 있는 저그 병력을 쓸어버려도 된다.(약 8분)
  6. 피닉스와 함께 북쪽 회로 파괴 (약 9~10분)
  7. 남쪽에서 오는 러쉬(약 10분)는 무시하고 정화 광선으로 대응하면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회로 파괴. 피닉스 쿨타임이 돌아오는 대로 떨군다. (약 11~12분) 회로 3곳을 파괴한 만큼 기지 3곳이 쓸리고 혼종 3기가 잡힐 것이다.
  8. 남아 있는 기지에서 혼종이 오기 시작한다. (약 13분) 병력을 모아 해당 기지 방면으로 전진해서 혼종을 처치하고 기지를 쓸면서 나머지 한 마리도 처치하면 15분 내에 5마리를 잡을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땡 공허포격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방법은 아래와 같다.(어려움 기준) 아둔의 창은 파수병-선봉대-공허포격기(이외 자유), 태양 핵은 궤도 융화소와 재구축 광선을 필수적으로 찍어주자.
  1. 시작하자마자 일꾼을 뽑고, 궤도 융화소 두 개를 짓는다. 동시에 파수병 두 기와 선봉대 한 기를 왼쪽 아래로 보내 수정을 두 개까지 파괴하고, 두 번째 수정에 붙어 있는 포자 촉수도 마저 파괴한다.
  2. 적당히 돈이 모이면 인공제어소-공격력 업그레이드, 우주관문을 차례로 건설한다. 공격력 업그레이드는 완료될 때마다 계속 눌러줘야 한다.
  3. 우주관문이 완성되면 바로 공허 포격기를 생산하고, 두 번째 우주관문을 건설하여 계속 공허 포격기를 모은다.
  4. 공허 포격기가 한 대 나오면 왼쪽 아래의 세 번째 수정을 마저 파괴하여 정화자들을 내보낸다. 세 번째 수정에는 대공 병력이 부실하므로 대공 병력만 처리하고 바로 수정을 깨면 된다.
  5. 이제 이 정화자들이 거대 혼종 하나를 잡을 것이다. 수정을 깬 공허 포격기를 바로 귀환시킨다. 이때쯤 공허 포격기 4대가 완성되었을 것이다.
  6. 오른쪽 위 수정을 깨러 간다. 이쪽 역시 대공 병력이 부실하므로 타락귀, 히드라리스크를 갈아버리면서 수정을 깨면 된다. 도중에 오른쪽 위에서 저그 병력이 공세를 오는데 적당히 막고 다시 수정을 깨면 된다.
  7. 수정을 깨고 귀환하면 역시 정화자들이 거대 혼종을 잡을 것이다. 이때쯤 공허 포격기가 약 12대정도 모였을 것이다. 이제 오른쪽 수정을 깨러 간다. 다만 오른쪽에는 대공 병력이 많으므로 아둔의 창 능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자.
  8. 수정을 깨면 바로 귀환하여 핵 매트릭스를 지킨다. 저글링 6기와 울트라리스크 1기정도가 온다.
  9. 오른쪽 아래만 남았는데, 이 쪽에는 거대 혼종이 두 기가 있다. 공허 포격기를 약 20기정도 모은 다음 오른쪽 아래를 공격한다. 이때 거대 혼종을 점사하여 잡는 것이 좋다. 둘 모두 잡으면 업적 완료.

만일 태양 핵에서 섬멸 클러스터를 시간정지로 골랐을 경우 미니맵 시계는 흘러가지만 게임 내 시간은 정지하기때문에 미니맵 시간은 경과되더라도 업적을 딸 수 있다. 시간정지를 5분 쿨 찰때마다 딱딱 썼을 경우 각각 20초씩을 정지시키기 때문에 최대 20*3=60초를 추가로 벌 수 있다. 억제장치를 파괴해도 정화자 병력이 나오기만 하고 진군하지 않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2016년 9월 22일 기준 5시방향의 군락지에서 혼종 파괴자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쌓여가는 버그가 있다. 해당 군락지를 정리하거나, 그 방향의 무력화 회로를 파괴하면 생성이 멈추며, 다른 군락지에서 다시 쌓이기 시작한다. 게임 내 시간기준 30분을 넘길 무렵이면 확실히 알 수 있고, 몇시간 놔두면 통로를 가득 채우고 핵 메트릭스 근처까지 밀려나있는 혼종 파괴자를 볼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나 생성되는 건 파괴자 뿐이며, 이렇게 쌓인 파괴자들은 사정거리에 적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공격도 하지 않으며, 달리 진군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멀티테스킹이 어렵다면 땡 사도만으로 9시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하나씩 각개격파식으로 운용해도 된다. 사도의 능력으로 적진을 정찰하고 정지장 제어소 주변의 병력을 전부 잡아버리고적이 어느 정도 포진되어있는 12시는 피닉스를 투하해서 어그로를 끄는동안 사도로 정지장 제어소만 부숴버리고 튀는식으로 운용하면 된다. 타이밍만 잘맞으면 13분 이전에 피닉스 쿨타임이 돌아오는데, 그전에 6시 지역에 사도의 능력으로 먼저 시야를 밝히면 마지막 기지 혼종과 핵매트릭스를 공격하려하는 혼종이 같이 있는데 여기에 피닉스를 떨어뜨리면 둘다 요단강을 태워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유의점은 혼종이 둘이라서 피닉스가 둘다 못잡을 가능성이 있기에 사전에 능력으로 진입한 사도들로 서브딜을 넣어줘야 한다.

10주년 업적 공략: 정화자 핵 매트릭스가 한 번도 피해를 받지 않은 상태로 "정화" 임무 완료
핵 메트릭스에 단 1의 피해도 입히면 안 된다. 다행히 핵 매트릭스가 공격을 받을 경우 아르타니스의 대사가 나타나므로 실패 여부는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초반부터 핵 메트릭스 근처에 보호막 충전소를 비롯한 방어 시설을 촘촘히 쌓아두고 건물을 철거할 수 있는 혼종, 쓰리쿠션으로 때릴 수 있는 뮤탈리스크는 주의하면서 근처에 오는 공세는 아둔의 창과 함께 정리하자.

미션 완료 이후 클로라리온은 사이브로스의 정화 핵을 가동하여 엔디온의 저그들을 정화한다. 정화자 집단을 다시 프로토스로 귀속시키려는 아르타니스의 설득에 클로라리온이 의심을 하며 잠시 정화자들과 얘기를 나눈 끝에 피닉스가 자신들을 대표한다는 조건으로 댈람에 합류한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정화자들이 다시 깨어났다. 집행관 클로라리온의 지휘 아래 이들은 사이브로스에서 저그를 제거하고 고향을 다시 되찾았다. 정화자들은 매우 강력한 아군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르타니스는 먼저 과거의 과오를 바로잡고, 이들이 오랜 시간 쌓아두었던 프로토스 창조자들에 대한 원한을 접어두게끔 설득해야 한다.

3.6. 탈다림 임무

두 미션이 모두 슬레인에서 진행된다. 이 임무들의 목적은 탈다림댈람으로 합류시키는 것. 알라라크와 관련이 매우 크게 있다. 두 미션 다 암흑 집정관을 잘 활용하면 거의 날로 먹는 수준으로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암흑 집정관을 모을 여유도 있고 빼앗는 보람이 있는 고급 유닛도 많다.

3.6.1. 의례의 계단 (Steps of the Rite)

<colbgcolor=#ddd,#000> 위치 슬레인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탈다림, 공허의 존재
주 목표 테라진이 가라앉을 때까지 생존
말라쉬의 수호병 처치(4명)
보너스 목표 탈다림 모선 파괴(2기)
획득 유닛 공허 포격기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파멸자, 선봉대[KO], 교란기[NKO], 분노수호자[EN], 모선[RE]
보너스 목표 태양석 +20(1기당 +10)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의례의 계단 (Steps of the Rite)[126]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의례의 계단" 임무 완료
안개 속 게릴라 (Guerrillas in the Mist) ALL "의례의 계단" 임무에서, 테라진 안개가 활성화된 동안 말라쉬의 수호병 하나 처치
안개주의보 (Rise and Shine) 보통 네 번째 테라진 안개 주기가 시작되기 전에 "의례의 계단" 임무 완료
신관님, 저는 탈다림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The Rite Stuff[127]) 어려움 탈다림 병력을 처치하지 않고 "의례의 계단" 임무 완료
금의 장막 (The Golden Curtain): 10주년 보통 아몬의 병력에 구조물을 잃지 않고 "의례의 계단" 임무 완료

알라라크의 말에 따라, 라크쉬르를 치르기 위한 준비로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해치우는 임무. 하지만 사실 이들이 말라쉬를 도우면 귀찮아지니 한 것으로 필수는 아니었다. 다만 알라라크가 설명을 대충 해서 그렇지, 결과적으로 '지원을 받는' 라크쉬르의 시스템상 미리 말라쉬의 수하들을 쳐낸 것은 분명히 꽤 중요한 행동이었다. 테라진이 활성화되는 동안 지속적으로 공허의 존재들이 나타나 본진을 공격해온다. 공허의 존재는 프로트스 뿐만 아니라 저그, 테란도 나온다. 테라진이 활성화되는 동안은 본진 수비에 집중하고, 비활성화되면 나가서 수호병들을 써는 임무. 공격이 기지의 서쪽 북쪽 두 방향에서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들어온다. 그 시간차가 매우 짧으므로 주력병력을 나눌건지, 한쪽은 방어타워와 심시티에 맡길건지 결정을 해야 한다. 테라진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처들어오는 적은 기지공격에 집중하므로 직접 마주치지 않는 이상 따로 공격이 들어오진 않으니 자신이 있으면 주병력으로 안개가 끼든 말든 수호병을 잡으러 다니는 것도 좋다. 보통 난이도 업적을 위해선 안개에 상관없이 수호병을 잡고 다니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이다. 수호병들을 털다보면 '신에게 맞서겠다는 거냐'는 둥, '너흰 알라라크를 모른다. 안다면 그를 돕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드디어 본 캠페인에 둘도 없는 최강 치트키이자 조커인 공허 포격기가 정식으로 등장하는 임무이므로 최대한 많이 생산하여 마음껏 활용해 보자. 불사조나 해적선 같은 것들과 함께 섞어줘도 좋다. 사이오닉 전사 계열에서 네라짐 진영의 암흑 집정관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합체시키는 게 아닌 관문(차원 관문)에서 바로 소환할 수 있다. 능력은 10초간 적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드는 혼돈과 정신 제어(보호막을 다 소진해버리는 전작과 달리 마나만 쓴다.)로 테라진 가스가 분출이 끝나면 공중 병력이 온다고 메시지가 뜨는데, 심심하면 많이 모아두었다가 마나가 모이면 나가서 보이는 족족 뺏어주자. 2~3번 정도 하면 금방 다수가 모인다. 단, 공허의 존재들은 정신 제어가 안 통한다. 암흑 기사를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네라짐 암흑 기사의 그림자 격노로 수호병 근처의 광자포들을 찢어버리면 수호병은 탐지기 속성이 없어서 그냥 가볍게 깰 수 있다. 혹은 탈다림 진영의 피의 사냥꾼으로 광자포를 정지시키고 썰어도 된다. 이 경우 마스터 업적 따기에 더 좋다. 단, 난이도가 높아지면 수호자 근처의 혼종 중에 탐지능력을 보유한 개체들이 가끔 있으므로 이들을 잘 피하는 게 관건이다. 아둔의 창의 지원 능력으로 시간 정지, 수호 보호막, 보호막 과충전, 감속장 등을 활용하면 모든 업적을 한 번에 완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마스터 업적을 딸 때는 보너스 목표는 못 하니 주의.

난이도를 불문하고 프롤로그 2번째 미션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가스는 모조리 업그레이드와 공허 포격기에 투자하고 남는 건 광전사를 뽑든가 광자포를 짓는 것. 테라진 분출 시기에 나오는 공허의 존재들은 이곳에서는 알라라크의 말처럼 힘이 약화되어 공허 포격기를 절반씩 나누어 배치해두어도 쉽게 죽는다.

공허 병력 수비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대부분 자동 융화소를 선택할 것이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광물이 부족하고 가스가 남는다. 몰려오는 공허의 존재들 뭉치에 사이오닉 폭풍을 꽂아주면 2틱 이내에 시원하게 갈려나간다. 다만 케이다린 부적 연구가 없어 막 소환한 고위 기사는 폭풍 쓸 에너지가 없으니 미리 뽑아둬야 한다는 것만 염두에 두면 된다. 이 경우 마스터 업적 배제하고 투베이스 플레이를 할 때도 포탑과 함께 양 방향 수비하기도 편하다.

그나마 신경을 쓸 유닛이라면 방어 타워의 사거리 밖에서 때리는 공성전차, 무리 군주 정도. 이후 공격은 정면으로 들어가기보다는 공중 유닛의 장점을 살려 측면으로 우회하여 다가오는 탈다림들은 태양의 창으로 날려버리면서 수호병을 없애면 된다. 7시 맵 끝에 보면 불멸의 조라는 불멸자 하나랑 광전사 두마리가 있는데 가까이 가면 불멸자가 "나는 살고, 죽고, 또 산다!"라는 대사를 한다. 임모탄 조의 패러디. 또한 이 지역은 고립되어 있는 지역이라 테라진 안개가 껴도 적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여기다 아둔의 창의 능력으로 수정탑 하나 소환하고 차원 우주관문을 이용해 수정탑 범위에 공허 포격기를 소환하여 일종의 전초기지를 만들 수 있다. 시간 제한이 있는 업적을 클리어 할 때 쓸만한 팁. 또 마지막으로 처리하는 수호병은 알라라크가 막타를 치기 때문에 체력이 0에 가까워지면 공격이 불가능해지는데, 컷신 중에는 무적 트리거가 동작을 안하는지, 태양의 창이나 궤도 폭격 등 아둔의 창 기능으로 임무 종료 후 컷신에서 수호병이 공격받도록 해두면 죽은 수호병이 말을 한다. 죽는 소리까지 2번 난다.

마스터 업적 공략: 탈다림 병력을 처치하지 않고 "의례의 계단" 임무 완료
목표에 써있듯이 단 하나의 탈다림 유닛도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임무를 완료해야 한다. 그런데 테라진 안개가 두 번 펼쳐졌다 걷히는 후인 10분 30초부터는 탈다림 병력도 아군 본진으로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사실상 타임어택이 된다. 키플레이는 시간정지와 대규모 귀환의 적극적인 활용과 공허 포격기의 섬세한 조작. 초반에 우주관문을 두 개를 올리고 본진 근처에 흩어진 베스핀 가스 덩어리를 수집해서 공허 포격기를 최대한 빨리 뽑는다. 여건이 허락하면 공업도 눌러주면 좋다. 구조물은 유닛이 아니므로 파괴해도 상관 없지만[128] 그 이외에는 모두 불가능. 혼종을 죽여도 안 되고 탈다림 모선을 파괴할 경우 업적 달성이 실패하게 된다. 맵 에디터로 뜯어보면 탈다림 소속으로 된 유닛을 아무거나 죽이면 안 되는 걸로 되어 있는데 혼종, 탈다림 모선 둘다 독자적인 세력이 아닌 탈다림 세력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면 한번 정상적으로 클리어 한 뒤에 어려움으로 다시 도전하는 것이 좋다.

첫 테라진 안개가 걷힌 후, 두 번째 안개 전까지 최대한 빠르게 수호병을 처리하자. 가장 만만한 목표물은 2시의 수호병으로, 공허 포격기를 이용해 지형 너머에서 타격하면 손쉽게 깨뜨릴 수 있다. 이후 맵의 가장자리에 최대한 붙어서 11시의 수호병을 치러 가자. 이동 중에 정찰기를 비롯해 적 우주관문과 조우하게 되는데, 시간정지는 이때 쓰고 수호병을 점사해서 파괴한 후 대규모 귀환으로 후퇴하면 절반은 성공. 이후에는 진행 상태에 따라 1분 40초~2분 정도의 시간이 남는데, 이러면 7시쪽 수호병까지 처리할 시간이 되므로 OK. 이보다 시간이 적게 남으면 본진 파괴를 감안하고 공격을 가거나 세이브를 불러오는 쪽이 편하다. 7시 쪽에는 인공제어소 위쪽에 집정관과 혼종들이 있으니, 이쪽에 감속장을 펼쳐서 반격을 틀어막도록 하자. 역시 수호병을 처리했으면 바로 귀환으로 빠진 후 두 번째 테라진 안개의 공허를 막을 준비를 하면 된다.

두 번째 테라진 안개 상황을 지금까지 모은 공허 포격기로 막아낸 후, 안개가 걷히자마자 맵 정중앙을 통해 9시로 진출하면 된다. 폭풍함과 혼종이 보이면 시간정지를 켜고, 그대로 수호병으로 돌진해서 터뜨리면 끝. 빠르게 움직일 자신이 있고 공허 포격기가 많이 모였다면 굳이 안개 때 본진을 막으려고 7시 깨고 귀환할 필요 없이 바로 9시로 밀고 가서 감속장으로 광자포 말고 폭풍함들(같이 묶을 수 있으면 좋고)을 정지시키고 수호병을 터뜨린다음 대규모 귀환으로 빠지면 끝난다. 마지막에 조심할 점은, 네 번째 수호자를 처치하더라도 마지막 수호자의 대사가 끝난 후 몇 초가 지나야 미션이 완료되는데 이 몇 초 사이에도 탈다림을 하나라도 처치하면 안 된다. 따라서 탈다림 공중부대가 본진에 오기 전에 네 번째 수호자를 빠르게 처치하고 대규모 귀환으로 도망친 뒤, 탈다림이 없는 쪽으로 병력을 피해야 한다. 정 자신이 없거나 대규모 귀환을 쓸 에너지가 없다면 shift를 이용한 예약명령으로 뒷쪽으로 강제 이동시켜둬도 된다. 어택 땅을 하면 공격하므로 우클릭만 해두는 것이 포인트.

업적 자체가 시간제한과 동시에 한정된 자원과 병력을 최대효율로 끌어내는 게 관건인 만큼, 추천하는 아둔의 창 능력은 수정탑 배치/감속장/궤도 융화소/대규모 귀환/재구축 광선이나 수호 보호막/시간정지. 특히 시간정지는 자신이 RTS에 그다지 자신이 없으면 필수적으로 들고가는 것이 좋다. 다만, 첫 사용이후 부터는 쿨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된다. 울나르에서 슬레인으로 바로 오는 임무 순서를 짜는 경우, 아둔의 창에서 6열의 능력인 시간정지가 활성화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감속장을 이용해 최대한 폭풍함이나 혼종 같은 상대의 높은 딜을 낮추고 수호 보호막을 이용해 최대한 딜하는 시간을 늘려주도록 한다. 캠페인 도중에는 업적 달성을 넘기고 마스터 보고서에서 플레이를 하면 아둔의 창 태양핵 능력 6열, 전쟁의회의 거신과 우주모함이 해제되어 있으니 좀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129] 또다른 방법으로는 암흑 집정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적이 소수의 공중함선과 차원분광기로 오는 것을 이용해 모조리 아군으로 만들만큼의 암흑 집정관을 보유하고 있다면 좀더 여유롭게 클리어 가능하다. 위에 서술된 타임어택방식이 자신없다면 암흑 집정관으로 시간을 끌면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탈다림 진영의 은폐 전사인 피의 사냥꾼과 감속장 그리고 시간정지로 탐지기를 무력화시켜서 수호병들을 해치우는 방법도 있다. 다만 암흑 기사 계열이 워낙에 물살이라 탐지기 범위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냥 증발하기 때문에 주로 광자포의 위치에 대한 철저한 숙지가 필요하다. 2시방향 수호병은 수정탑 소환을 위한 에너지 75만 있으면 아주 쉽게 공략할 수 있다. 공허 포격기 1기를 구석으로 보내 시야를 밝히고 수정탑을 소환한뒤 암흑 기사도 소환한다. 그리고 디텍터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리지 않게 공격하면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그뒤 7시 방향으로 모은 피의 사냥꾼들을 보낸다. 이곳은 암흑 기사만으로는 상대할 수 없는데, 디텍터 달린 혼종때문이다. 때마침 시간 정지가 사용 가능하니 집정관과 광전사가 있는 구간부터 시간 정지를 터트리고 수호병을 공격한다. 수호병이 죽기전에 시간정지가 풀릴 텐데 광자포에 공허 정지장을 쓰지 말고 수정탑을 정지해서 광자포의 동력을 끊으면 된다. 수호병을 처치한뒤에는 꼭 대규모 귀환을 써서 피의 사냥꾼들을 살린다.

7시 방향을 처치하면 12시와 9시 방향 수호병이 남는데 두곳 모두 감속장과 암흑 기사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다. 광자포는 많지만 수정탑은 적다는 점을 이용해서 수정탑에 집중적으로 감속장을 뿌려두면 많은 광자포들이 동력이 차단된다. 다만 처음 시도할 경우 광자포의 위치에 대해 잘모르니 공격하기전 세이브한뒤에 여러번 피의 사냥꾼들을 던져가면서 위치를 숙지하면 좋다. 한번에 못죽이고 암흑 기사를 잃어도 2번째 테라진 안개때 공세를 막고나서 보내면 된다. 대강 파악된 광자포의 위치에 감속장과 공허정지장을 쓰고 한 곳을 처리하면 다른 한곳은 쿨이 돌아온 시간정지로 처치할 수 있다. 2번째 안개이후 탈다림이 병력을 보낼 텐데 그냥 본진을 포기하고 수호병들을 처리하면 된다. 어차피 시간정지도 있기 때문에 10기정도의 암흑 기사면 시간정지가 풀리기도 전에 수호병을 처치할 수 있다. 정화자 임무들과 기사단의 자격을 먼저 클리어했다면 폭풍함을 빨리 뽑아서 도전하는 방법도 있다. 우회를 잘 해서 폭풍함의 긴 공대지 사거리를 활용한다면 2시와 7시는 무난히 털어버릴 수 있다. 추천하는 스킬 조합은 시간 쇄도(폭풍함의 빠른 배치를 위해 필요), 궤도 폭격(수호병 일점사), 궤도 융화소(초반 자원 확보), 보호막 과충전, 수호 보호막, 시간정지(정화광선은 절대 쓰지 마라. 지나가는 정찰기 잡아서 나도 모르게 실패하기 딱 좋음). 암흑 기사나 공허 포격기에 비해 훨씬 컨트롤이 손쉽기 때문에 추천.

어려움 기준 공략은 다음과 같다.
시작하자 마자 가스 2개를 올리고, 일꾼을 뽑다가 함대신호소 하나만 올려준다. 그러면 안개가 끝날 때 즈음 폭풍함 2대를 뽑을 자원이 모이는데, 이때 시간 쇄도로 바로 뽑아준 뒤에 우측 벽을 타고 올려보낸다. 2시 수호병을 약간 지나친 위치에서 공격하면 아무도 반격하지 않으니 잡고 바로 오른쪽 벽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 12시에 도달하면 적 방어 병력이 있는데, 수호 보호막을 켠 뒤 보호막이 다 되어간다 싶으면 시간정지를 쓰고 궤도 폭격을 쓰면 2마리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이 폭풍함은 살리는 게 불가능하니 그냥 이동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죽는다. 이제 모인 자원을 모조리 폭풍함에 몰아넣고 다시 시간쇄도를 쓰면 된다. 두 번째 안개가 끝날 때까지 계속 자원을 폭풍함에만 쓰면 9~10마리가 모이는데, 이 병력으로 패트롤만 눌러줘도 건물 하나 깨지지 않고 막아낼수 있다. 이제 출발 전에 살아있는 지상병력을 모두 죽이고(공격오는 탈다림에 반격해서 킬을 먹으면 실패하므로) 공허 포격기도 오른쪽 벽으로 보내버린 다음 9~10대의 폭풍함을 바닥에 붙인 뒤 왼쪽으로 이동한다.

7시 방어병력이 보이면 한번 모아준 뒤 바로 수호병에게 공격한 뒤 예약명령으로 9시 수호병 공격, 그후 멀리로 이동 명령을 내리면 된다. 7시에 들어갈때 수호방어막을, 9시에 들어갈때 시간정지를 쓰면 매우 여유롭다. 팁으로 위에도 쓰여있지만 shift를 이용한 예약명령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의외로 구석에만 붙어가면 상당히 여유롭기 때문에, 스킬을 쓸 필요가 없다. 괜히 스킬 쓴다고 하다가 지시가 풀려 일반몹 잡으면 최소 로드, 최대 리겜이다(...) 공허 병력과 건물은 유닛의 킬수로 계산하지 않기 때문에, 병력(폭풍함)의 킬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미션에 실패했는지 알수 있다. 2024년 2월 19일 기준, 게임 시작 전 알라라크와 아르타니스의 대화 과정에서 나오는 광전사와 변형체 병력을 탈다림 병력으로 카운트하는 버그가 있다. 마스터 업적 달성을 위해서는 ESC로 화면을 넘기는 것을 추천.

10주년 업적 공략: 아몬의 병력에 구조물을 잃지 않고 "의례의 계단" 임무 완료

공허 병력 자체의 체력은 약화되어 있어서 공허 포격기 등 수호병들을 공격할 병력들을 배치해두면 쉽게 잡을 수 있지만 밴시, 공성 전차 등 구조물 철거 능력이 좋은 유닛들이 무더기로 몰려오는 경우 아차 하는 사이 구조물을 잃을 수 있으니 점사하거나 태양의 창 등의 광역 기술로 보이지마자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아르타니스는 두 세력이 휴전을 맺은 대가로 알라라크를 도와 탈다림의 지도자를 축출하기로 했다. 아르타니스는 알라라크의 뜻에 따라 군주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했다… 하지만 아르타니스는 자신의 속임수에 넘어갔고, 이 전투가 의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뿐이다.[130]

3.6.2. 라크쉬르 (Rak'Shir)

<colbgcolor=#ddd,#000> 위치 슬레인 라크쉬르 의식장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탈다림
주 목표 말라쉬를 제물의 구덩이로 밀어 넣기
알라라크 생존
보너스 목표 슬레인 원시 생물 처치(3마리)
획득 보상 <colbgcolor=#ddd,#000> 주 목표 태양석 +15, 승천자
보너스 목표 태양석 +15(1마리당 +5)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라크쉬르 (Rak'Shir)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라크쉬르" 임무 완료
알라라크를 부탁해 (Shir Determination) ALL "라크쉬르" 임무에서 동시에 유닛 25기 이상을 동원하여 알라라크를 지원
라크스타 (Rak'Star) 보통 "라크쉬르" 임무에서 탈다림 연결체 3개 파괴
흠잡을 데 없는 승리 (Flawless Victory) 어려움 알라라크가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라크쉬르" 임무 완료
빠르게 밀어붙이기 (Timing Push)[131]: 10주년 보통 "라크쉬르" 임무 12분 안에 완료

알라라크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살짝 열받은 아르타니스는 알라라크를 윽박지르지만, 알라라크는 테라진을 빨면서 여유를 부린다. 제발 방심하다가 일을 망치지 말라는 아르타니스의 말에 알라라크는 "패배가 몸에 밴 자의 조언이다!"면서 능글맞게 대꾸하고…[132] 말라쉬는 알라라크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곧이어 라크쉬르 의식이 시작된다. 로하나가 시작전에 라크쉬르 도중엔 당사자 둘을 제외한 누구도 라크쉬르 대결을 벌이는 직접 공격할 수 없다고 알려주고, 다른 프로토스들은 근처에서 각자의 지지자에게 사이오닉 에너지를 지원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알라라크에게 병력을 보내 사이오닉 에너지를 지원하여 알라라크를 이기게 만드는 것이 이 임무의 목적이다. 말라쉬 편의 지원병들이 더 많이 붙으면 알라라크는 곧장 밀려버려서 제물에 구덩이에 빠지면 미션 실패이므로 우리또한 알라라크의 주위로 꾸준히 응원단 지원군들을 보내 말라쉬를 계속 앞으로 쭉쭉쭉 밀어벼러서 적진 구덩이로 쳐넣어야 한다. 때문에 스파르타 드립이 흥했다.

맵은 다음과 같다.
파일:external/www.gry-online.pl/444960185.jpg

대결 시작 위치는 1번으로 아군 본진에 더 가깝다. 알라라크 근처에 병력을 보내면 사이오닉 에너지를 보낼 수 있고, 이것으로 말라쉬를 밀어낼 수 있다. 건물은 사이오닉 에너지를 못 보내니 주의. 말라쉬 역시 추종자들에게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말라쉬의 병력을 뚫고 가면서 알라라크와 함께 서서히 전진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적으로는 말라쉬를 제물의 구덩이 안으로 밀어넣게 된다. 처음으로 일부 병력을 보내면 알라라크에게 힘이 가는데, 이때 아래처럼 대화를 한다.
알라라크: 그래… 너희의 사이오닉 힘이 내 몸을 타고 흐른다! 전진해라, 노예들아! 말라쉬를 돕는 자들을 모조리 죽여라!
아르타니스: 명심해라, 알라라크. 이 전사들한테 명령을 내리는 건 나다. 네가 아니라.(끝이 살짝 올라간다.)

결국 꾸준히 둘 근처에서 싸우게 되는데, 근처에 아군이 하나만 있어도 알라라크가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말라쉬도 마찬가지라서 근처에 하나라도 적이 있다면 말라쉬도 밀리지 않는다. 초반에 탐지기가 오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암흑 기사를 하나 둘 정도 보내두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싸움이 길어질수록 말라쉬 측에서 고급 유닛을 보내오며, 후반이 되면 안 그래도 강한 혼종이 호위부대까지 이끌고 등장한다. 혼종은 탐지기 능력이 있으므로 체력이 약한 암흑 기사로만으로 계속 버티는 것은 불가능하다. '패배하지 않기'만 놓고 보면 공허의 유산 임무 치고는 쉬운 편이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자원이 되는 족족 알라라크 뒤에 광자포, 초석, 충전소 등을 도배해 두면, 밀지는 못해도 밀리지도 않는다. 이렇게 방어선을 굳혀 놓고 테크를 올려 조금씩 유닛을 모은 뒤 순회공연을 돌면 업적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다만 본진 자원이 상당히 가난한 편이라 본진 자원만으로 생산한 유닛으로 임무를 달성하는 것은 힘드니, 적어도 4번 위치의 멀티 라인까지는 밀든가 후술할 암흑 집정관으로 적의 고급 유닛을 뺏어먹는 플레이가 중요해진다.

말라쉬가 탈다림에게 빈집털이를 명령하면서부터 일부 병력이 본진으로도 공격을 오니 이에 대한 대책은 세워두는 것이 좋다. 초반에는 지상군 위주로 공격해 오지만 게임이 길어지면 폭풍함 등 공중 유닛 위주로 들어온다. 참고로 아예 라크쉬르 시작 위치에 방어선을 세우면 본진 아래쪽 입구로 올 병력은 방어선 쪽으로 대신 가므로 이 경우 본진 아래쪽 입구는 방어를 할 필요가 없어진다. 다만 위쪽 입구는 얄짤없으니 방어 대책을 세워둘 것. 적진을 모두 밀면 본진 러쉬는 더 이상 오지 않는다. 다만 말라쉬를 지원하는 병력과 혼종은 적진 제물의구덩이 뒤쪽에 맵 우하단에서 유즈맵처럼 트리거로 계속 끊임없이 나온다.

태양핵과 전쟁 의회를 양쪽과 같이 손봐주면 쉽게 깰 수 있다. 태양핵서는 재구축 광선. 알라라크를 지원해주는 병력이 말라쉬를 지원해주는 병력에게 밀리면 안 되기 때문인데, 캠페인 초반에 알라라크를 도와줄 유닛이라고는 공허 포격기 / 파멸자 중에서 2기와 추적자 / 용기병 / 사도 중에서 2기, 총 4기 밖에 없다. 그리고 말라쉬를 도와주는 혼종과 탈다림 유닛은 그야말로 꾸준히 들어오는데, 알라라크를 지원하는 댈람(플레이어)은 자원을 캔 만큼만 지원이 가능한데다 자원이 그리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병력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그래서 재구축 광선이 상당히 유용하다. 단, 슬레인 임무를 먼저 수행할 경우 이 기능이 속한 5열 자체가 잠겨 있어서 엔디온 임무를 수행한 뒤에나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쟁 의회에서는 암흑 집정관. 게임이 후반으로 가면 말라쉬를 도와주러 오는 탈다림 병력이 관문조합 위주에서 폭풍함, 우주모함 같은 고급 공중 유닛으로 바뀌게 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텀도 짧아져서 점점 밀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 게 암흑 집정관이다. 재구축 광선과 말라쉬에게서 훔쳐온 함대를 조합할 경우 철옹성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훔쳐온 전함이 우주모함 15기, 폭풍함 10기를 넘기게 되면 혼종도 별거 아니게 된다. 그래서 아예 극단적으로 차원 관문 10기 이상 지은 뒤에 암흑 집정관만 양산하는 땡 암흑 집정관 전략으로 가는 것도 괜찮다. 전쟁 의회에서 주력함을 탈다림 모선으로 선택하면 주력함에 해당되는 모든 유닛을 다뤄볼 수 있게 된다. 결국 암흑 집정관의 정신제어 스킬로 말라쉬가 보내는 함선을 얼마나 잘 도둑질하느냐에 사실상의 게임의 성패가 달려있다.

태양석을 주는 보너스 목표는 괴생물체를 3마리 사냥하는 것이다. 이 괴생물체는 접근하는 적에게 속박을 걸어 움직임을 봉쇄하는 동시에 피해를 주는 능력을 쓰기 때문에 얕보면 안 된다. 컨트롤 없이 보내면 전부 속박당한 뒤 몰살당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우주모함은 1~2대만 가도 요격기가 속박을 다 맞아주기에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만일 우주모함이 없는 상황이라면 8기 이상의 유닛[133]을 함께 보내고 컨트롤을 해 주어야 한다. 다행히도 괴생물체의 속박은 아군이 공격하여 풀어줄 수 있다. 괴생명체가 있는 곳으로 유닛들을 그냥 어택땅 해두면 아군 유닛이 알아서 공격해서 속박도 풀어주고 괴생명체도 공격하니 팁으로 알아 두자. 참고로 이 괴생물체가 주는 태양석은 그들의 (…)[134] 이라고 한다. 카락스에게 그 사실을 듣고 더이상 생각하려는 걸 그만두려는 아르타니스의 모습이 백미. 한국어판 영어판 [135]

업적과 관련해서 연결체 3개는 각각 3시, 5시, 7시 방향에 있다. 3시는 좀 먼 길을 갔다와야 하고, 5시, 7시는 말라쉬가 떨어지기 직전에 양쪽으로 병력을 보내 깨뜨리면 좋다.주의할점은 5시를 싹 청소하고 3시를 밀러 간다거나 하면 적이 상당히 빠른 주기로,그것도 아주 고급지게 나와대서 밀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 스피드런을 할 생각이라면 지원군 소환·궤도 융화소·보호막 과충전·수호 보호막을 세팅한 뒤 차관 유닛으로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파수병·추적자·교란기 조합이 좋다. 또는 보호막 과충전을 세팅하고 공허 포격기만 2줄 정도 진득하게 모아서 다 쓸어버리는 것도 좋다. 본진 털러오는 적은 아둔의 창으로 해결하고, 혼종은 보호막 과충전 걸고 일점사해서 잡는다. 피닉스 배치 역시 매우 유용해서, 떨궈놓기만 하면 혼종이고 뭐고 알아서 다 때려잡는다. 다만 공세 방어에는 효과적이나 공중 유닛 비중이 높아지는 기지 공세에서는 방어선 파괴 이상의 역할은 못한다. 혼종이 나올 때마다 피닉스 쿨타임도 거의 맞춰서 돌아오므로 타이밍만 잘 맞춰서 써도 난이도가 아주 어려움에서 쉬움으로 바뀐다. 거기다 암흑 집정관까지 쓴다면 기지로 오는 고급 유닛들을 죄다 빼앗아 아군으로 만들수 있으니, 아주 어려움에서도 거져먹듯 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 선봉대와 파멸자 등 우리 편으로 전향한 탈다림 유닛들을 사용하면 그야말로 동족상잔에다 쿠데타가 따로 없는데, 적일 때 공허포격기나 불멸자는 그냥 일반 성능인데 우리 편이된 탈다림 진영 유닛들은 엄청나게 상향이 되었으니 아주 시원하게 발라 버릴 수 있다.

자원이 부족하다면 맵 중앙에 있는 확장이나, 7시 쪽에 있는 연결체 지점을 파괴하고 확장으로 삼자. 다만, 마스터 업적을 따려고 할 때 중앙을 먹기는 굉장히 힘들다. 확장 근처 건물을 정리하다 보면 농성하던 광자포 라인의 탈다림 병력들이 수비하러 오면서, 그 병력이 빠진 탓에 알라라크가 전진해버리기 때문. 7시쪽 연결체 지점은 태양 포격이나 정화 광선 동원해서 광추파로 박살내서 차지하면 된다. 이 쪽으로는 거의 러쉬를 오지 않는다. 12시와 6시 지역에는 소수 병력이 자원 덩어리들을 지키고 있다. 광물과 베스핀 가스가 적지 않게 있으므로 큰 도움이 된다.

마스터 업적 공략: 알라라크가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라크쉬르" 임무 완료
의외로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시작 지점에서 조금 밀어내서 말라쉬의 첫 번째 광자포 라인 앞까지 가고, 거기서 평형 상태를 이루면 알라라크 뒤에 각종 방어건물로 도배를 하고 농성한다. 혹은 라크쉬르 라인 근처에있는 멀티지역에서 농성해도 된다. 이후에 병력을 모은후 알라라크 곁을 떠나지 않으면서 말라쉬의 병력을 싹 쓸어버리며 전진하면 된다.아둔의 창에서 감속장과 시간 정지를 선택하고 계속 정지를 걸어서 밀면 매우 편하다.

다만 아군과 적 모두 유닛이 하나라도 있어야 평형 상태가 된다는 점에 주의하자. 건물은 사이오닉 에너지를 보내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서 벌어지는 촌극은 대략 두 가지인데, 방어건물로 도배해놨다고 안심하며 아군 유닛을 빼버리는 실수와, 아군이 진격할 준비가 안 됐는데 적 유닛을 몰살시켜버리는 실수다. 전자의 경우 말할 것도 없이 밀리게 되고, 후자의 경우 알라라크가 신나서 밀다가 적의 후방 부대를 만나면 밀려서 다시 돌아와버린다. 특히 피닉스를 배치할 경우 피닉스가 적진을 그야말로 사정없이 박살내기 때문에 위에 설명한 참극이 벌어지기 쉽다. 따라서 언제든 최소한의 병력은 알라라크와 함께 하도록 배치해야 하며, 전진할 준비가 안 됐다면 먼저 싸움을 걸지 말자. 결론은 밀어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적이든 아군이든 유닛의 전멸만큼은 피하라는 것으로 정리될 수 있다. 공중 유닛이나 거신 같이 심시티를 방해하지 않는 유닛이 농성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자신이 F2를 자주누르는 타입이라면 대치구역에 동력기를 위상모드로 전환해두면된다. 위상모드인 동력기는 공격을 하지않아서 방어건물이 있다면 어그로가 끌리지 않아서 좋다.

이에 대한 팁으로 이 미션에선 관문 유닛은 사도 + 교란기 조합이 쓸만하며 광전사, 암흑 기사는 본진 방어용도 외에는 뽑지 않는 것이 좋다. 광전사, 암흑 기사는 근접유닛이라 교전이 벌어진면 적진으로 달려 가버리기 때문에 평형 상태를 깨기 좋으며, 탈다림은 광전사, 추적자, 불멸자를 주로 쓰기에 경추뎀이 있는 사도는 광전사를 원거리에서 처리하기 편하고 추적자, 불멸자의 중추뎀은 사도가 경장갑 유닛이라 적용되지 않아 더 효율적으로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방어력도 나쁘지 않아 진격할 때는 고급 유닛들 대신 공격을 맞아 줄 훌륭한 고기 방패가 되어 줄 수도 있다. 그리고 교란기는 자체적인 공격력이 없어 적이 보인다고 무작정 앞으로 나가지 않으며 공격력과 사정거리를 늘려주는 능력 덕에 아군 유닛이 안전거리에서 적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공헌한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암흑 집정관 초스피드 돌파가 아주 어려움에서도 먹힌다. 이 방법을 쓰면 다른 보조 임무들과 병행하기는 어렵게 되지만 전진 방어건물이 필요없다. 정신 지배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다면 적 고급 유닛에 혼돈을 걸어서 자멸을 유도하는 방법도 좋다. 다만 정신 지배를 사용할 때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폭풍함이나 우주모함같이 사거리가 긴 유닛을 뺏어올 때 평형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병력을 일부 뒤로 빼주어 유닛을 자신 쪽으로 오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상대 포탑 라인 근처에 위치한 탈다림 병력들이 아군 병력 쪽으로 들어와 평형 상태가 무너지게 된다. 그렇다고 모든 유닛을 움직이게 되면 알라라크를 지원해주는 유닛이 없어져 역으로 밀려나버릴 수 있기에 적절한 수를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평형을 유지하는 것이 귀찮다면 탈다림 모선을 투입해 보자.[136] 시작 시 주어지는 병력을 최대한 살리면서 진격로에 광자포를 박아 시간을 벌고 채취하는 가스를 전부 모선 소환에 쏟아붓는다. 정화 광선과 궤도 폭격, 피닉스 배치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기지를 방어한 다음, 자원이 모이는 즉시 우주관문에 시간 쇄도를 걸어 모선을 광속으로 뽑아낸다. 이러면 말라쉬를 지원하는 병력은 모선 하나에 전부 막혀버린다. 그 후에는 가스가 모이는 대로 계속 공허 포격기를 뽑아 밀어버리면 끝. 이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광물이 넘치게 되므로 본진을 광자포와 광전사로 도배할 수 있어 방어 또한 쉬워진다. 다만 우주모함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공허 포격기를 유지해 줄 재구축 광선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끔 본진으로 들어오는 폭풍함 등을 막기 위해 소수의 용기병을 배치해두어야 한다. (+궤도 폭격)

훨씬 쉬운 방법이 있는데, 어려움 단계 한정 시간 쇄도를 이용한 땡공허 + 소수 지상병력 운용 방법이 있다.
아둔의 창 선택지는 시간 쇄도 + 태양의 창 + 궤도 융화소[137] + 재구축 광선(필수). 2분 20초를 전후해서 초기 병력을 붙여 뒷걸음치지 않도록 한 뒤, 공허 포격기 위주의 병력을 생산하되, 지상병력 어그로가 최대한 끌리도록 하기 위해 일부 추적자와 광전사를 알라라크 뒤에 적당히 위치시켜 놓는다. (물론 광전사는 버리는 용도이기 때문에 굳이 살리는 컨트롤을 할 필요 없음.) 그 동안에 남는 가스는 공중 업그레이드에 투자해주고 공허 포격기 일부를 본진 남동쪽 멀티 지역으로 보내 정리한 뒤, 멀티를 먹고 2우주관문 체제로 가거나 시간 쇄도를 쓸 시간[138]이 된다면 미리 인구수를 뚫어 놓은 뒤 4~5기의 공허 포격기를 순식간에 확보하는 것이다. 재구축 광선을 통해 지상 병력이 최대한 버텨주고 그 동안 공허 포격기가 안정적인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초중반까지 나오는 유닛이 지상 유닛이고 중후반부터 일부 공중 유닛이 나오는 상대방이 버틸 수가 없다. 혼종도 그냥 녹여버린다. 단, 본진으로 쳐들어오는 아몬 병력들을 태양의 창으로 정리하는 센스는 있어야 한다. 공허 포격기 다수만 살아남으면 그 이후는 우주모함이든, 공허 포격기든, 혼종 승천자든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다만 공허 포격기가 비싼 유닛인데다가 대량으로 모이기 시간이 걸리므로 10주년 업적과 병행하기에는 꽤 난이도가 높다. 10주년 업적과 병행하려면 최대한 빨리 멀티를 먹을 것. 어려움 난이도에서 적이 멀티 지역은 공격하지 않는다.

기타 사항으로, 남동쪽 멀티를 먹고 거기서 농성할 자신이 없다면 남서쪽 위치의 탈다림 전진기지를 밀고 멀티를 먹을 수 있다. 어려움 기준 재구축 광선을 단 파멸자 6기 정도면 밀 수 있으며, 아예 땡파멸자로 C자형을 그리며 첫 번째 방어선 이후의 방어선을 모조리 밀어버리고 첫 번째 방어선을 밀면 2차로 막힐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진다. 특이하게 일급보고서로 이 임무를 하면 "중재자"를 사용할 수 있다.

10주년 업적 공략: "라크쉬르" 임무 12분 안에 완료
위의 마스터 업적 공략과 병행할 수 있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보너스와 병행하려고 하면 제법 시간이 빡빡한 편이다. 마지막 거점에 구조물이 많다보니 여기서 시간이 지체될 수 있는데 건물은 사이오닉 지원을 하지 않으므로 굳이 치고 있을 필요가 없다. 사이사이 유닛들을 강제 공격하여 제거해주면 마지막 거점에서도 빠르게 밀 수 있다. 슬레인이 마지막 행성이거나 임무 보고서로 진행할 시에는 모선을 최대한 빨리 투입하면 된다. 모선 투입을 위한 테크 빼고는 가스를 일절 쓰지 않고 근접 전사에 투자해서 아둔의 창 패널과 더불어 확장의 가스를 확보하고 모선과 동력기를 찍은 뒤 남은 생산은 공허 포격기에 몰빵해주면서 모선 원맨 쇼 & 아둔의 창 스킬로 밀어붙이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11분 대 컷이 가능하다.

말라쉬를 처치한 알라라크는 탈다림에게 진실을 연설하며 아몬에 대한 복수를 천명하고, 동맹을 제안하는 아르타니스한테 '나한테 꿇으면 된다'며 약을 올린다. 이에 또다시 으름장을 놓는 아르타니스. 알라라크는 그런 그의 모습을 재미있어하며 새 거래를 맺자고 한다. 그리고 함교에서 클릭해 보면 "잘도 날 돕더군. 그러니 나도 널 따르는 척해주마."라고 말한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알라라크는 말라쉬를 처치하고 탈다림을 장악했다. 이들은 이제 아몬과 대적하게 되었고, 아르타니스의 병력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 만약 아르타니스가 알라라크를 설득하여 같이 싸우게 된다면, 아르타니스는 막강한 아군을 얻게 될 것이다.

3.7. 아이어로 귀환 임무

3.7.1. 동영상: 구속을 벗어나 (Unshackled)


3.7.2. 기사단의 귀환 (Templar's Return)

<colbgcolor=#ddd,#000> 위치 아이어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1구역 아몬저그 무리
2구역 타락한 칼라이
3구역 아몬저그 무리
주 목표 1구역 동력 구조체에 도달
알라라크 및 보라준 생존
2구역 동력 구조체에 도달
병력 집결(보급품 60 이상)
카락스 및 피닉스 생존
3구역 적을 돌파하고 동력 구조체에 도달
아르타니스 생존
획득 보상 주 목표 분노수호자[EN], 중재자[SL], 모선[RE]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기사단의 귀환 (Templar's Return)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기사단의 귀환" 임무 완료
이 구역의 빠른 발은 나야 (Outrunner) ALL "기사단의 귀환" 임무에서 사이오닉 에너지에 유닛을 잃지 않고 마지막 구역 완료
주인님이 누구니[142] (Master Control)[143] 보통 "기사단의 귀환" 임무에서 카락스의 교화 능력으로 15기 이상의 적 유닛 조종
은밀하게 치밀하게 (Silent but Deadly[144]) 어려움 "기사단의 귀환" 임무에서 보라준이 아무 피해도 받지 않고 첫 번째 구역 완료
최단 기록 (Gold Split): 10주년 보통 "기사단의 귀환" 임무의 각 부분을 각 영웅 조합으로 8분 안에 완료

모두가 진정으로 하나된 댈람 프로토스 기사단은 다시 아이어로 진입한다. 그러나 아몬이 황금 함대를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소수의 정예로 아이어에 펼쳐진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차단해 황금 함대 귀환의 시간을 끌기 위해 각 곳에 설치된 동력 구조체 파괴에 나선다. 황금 함대의 빠른 귀환을 막기 위해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무력화하는 미션. 자날 캠페인의 노바를 플레이하는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나 군심 캠페인에 약육강식 미션처럼 총 3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물론 각 구역별로 플레이하는 영웅 유닛이 바뀌는 것이 큰 차이. 첫 번째 구역은 보라준과 알라라크, 두 번째 구역은 피닉스와 카락스, 세 번째 구역은 아르타니스가 담당해서 매트릭스의 동력 공급을 멈춘다.
첫 번째
보라준의 은폐와 알라라크의 탱킹을 조합해서 움직여야 한다. 알라라크는 근처에서 적이 죽으면 생명력을 회복하므로 여차하면 빡세게 굴려도 상관없다. 둘 다 공중공격이 없기 때문에 감시군주가 다소 버거운 상황이 있는데, 알라라크의 Q에 공중 판정이 있으니 감시군주를 잡고 보라준이 학살을 벌이면 된다. 알라라크의 돌진기는 200의 피해를 입히므로, 울트라리스크 같은 유닛에게 사용하자. 건물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제일 좋은 목표는 땅굴벌레. 주기적으로 맹독충을 뽑아내는 땅굴벌레들도 돌진기에 한방이다. 보라준이 그림자 이동으로 뮤탈 지대를 지나가는 구간이 있는데 정확하게 쓴다면 쿨타임이 돌아오는 타이밍에 딱 맞춰 돌파할 수 있다.

마지막에 알라라크가 문을 파괴하는 동안에는 보라준만 조종할 수 있다. 감시군주의 시야 영역을 잘 보면서 평타로 저글링을 썰다가 E스킬 쿨이 돌아올 때마다 꼬박꼬박 써주면 된다. 알라라크의 생흡 스킬이 여전히 작동하므로 계속 피가 회복되는 걸 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E 스킬을 수동시전해야 하니 자동시전은 꺼두자. 아주 어려움에서도 감시군주만 잘 피해다니면 된다. 알라라크가 죽을락말락 하는 상황에서도 E스킬 쿨만 돌아오면 다시 생기를 되찾는다. 또한 Q를 사용하면 E스킬의 쿨이 초기화 된다. Q도 될때마다 코앞에 써주자. 참고로 보라준을 쓸때 주의 해야 할건 E스킬이 은근 드럽게 쿨타임이 길며 자동시전일 때는 정확한 타이밍에 사용하지 않을 때가 많고 스스로 체력 회복을 못하기 때문에 여차하면 쉽게 죽어버릴 수 있어 상당히 짜증나게 되니 최대한 신경을 써줘야 한다. 정신집중이 끝나면 알라라크가 문과 동력구조체를 함께 날려버리는데 이때 보라준의 반응은 문만 부술줄 알았는데…. 하지만 이후 보라준은 로하나에게 알라라크와 내가 동력 구조체를 파괴했다며 마지막 남은 네라짐의 자존심을 버리지 않는 태도를 취한다. 그래도 이제까지는 웬만한 말에도 다 딴지를 걸던 알라라크도 이 말에 딴지를 걸진 않았다.[145] 기존 슬레인 행성에서의 탈다림 미션에서 깝죽거리던 알라라크가 얼마나 강한가 이를 벼르고 있던 많은 유저들이 젤나가 맙소사를 외치게 되는구간. 알라라크가 부활만 없을뿐이지 사실상 아르타니스와 맞먹는 스펙과 스킬 세팅을 보유하고 있다.[146]
두 번째
피닉스와 카락스가 움직인다. 둘의 상대는 혼종인데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되기에 병력을 늘리기로 한다. 참고로 혼종은 처음에 보인 셋만 있는 게 아니라 추가 등장이 있다. 피닉스는 철저히 탱킹을 하고, 카락스는 암흑집정관의 정신제어와 흡사한 교화 스킬로 아몬에게 오염된 기사단을 빼앗아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데 설정상 기계장치의 제어권한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로봇 유닛과 건물만 빼앗을 수 있으며, 생체 유닛인 광전사나 기사는 걸리지 않는다. 조금 진행하면 피닉스가 자기도 조종할 수 있냐고 묻는데, 카락스는 만약 아몬에게 조종당하게 될 경우 시스템을 '정화'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147] 인격의 목숨이 걸린 문제라 망설이는 듯이 묻는 피닉스의 말투와 천진난만하게 왜 묻느냐는 듯이 대답하는 카락스의 말투가 약간 개그포인트다. 피닉스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섬뜩할 수도.[148]

전체적인 흐름은 좌우 양쪽 지역의 병력을 교화시켜 만든 부대를 이끌고 중앙으로 돌진하는, 간단한 구조의 맵이다. 중간중간 만나는 유닛마다 교화를 시전하고 버려진 건물까지 빼앗아 유닛을 생산하다보면 카락스의 패시브 덕에 어느새 대규모 부대가 모인다. 맵을 샅샅이 탐색하면 버려진 자원들이 꽤 많이 있으니 최대한 많이 먹고 로봇공학 시설들을 교화시켜 불멸자같은 걸 더 충원해서 뽑으면 된다. 12시에는 파괴자가 있어 빼앗을 수도 있으나 리스크가 크니 조심하라는 메시지가 뜨기는 하는데, 카락스로 앞에 광자포를 소환해서 몸빵을 시키고 한놈에게 교화를 쓰면 되지만 둘다 뺏기는 좀 어렵다. 카락스로 15기를 교화하는 업적이 있는데, 만나는 로봇 유닛마다 꼬박꼬박 교화하면 된다. 교화로 조종하는 유닛은 표식이 보이기에 구분할 수 있으며, 건물을 교화해서 생산한 유닛은 카운팅되지 않는다(표식이 없다). 왼쪽 지역에서는 파괴자를 교화할 수 있고 오른쪽 지역에서는 거신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교화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종하는 상태여야 하므로 교화한 유닛은 계속 살아남아야 한다. 왜냐하면 인구수 60을 채우지 못하면 미션 실패이기 때문이다. 유닛 생존에 자신이 없다면 파수기를 꼭 넣어두자. 참고로 카락스 자체는 움직이는 수정탑으로 자기 주변으로 동력 에너지를 달고 다니므로 그의 근처에 광자포를 소환할 수 있다. 카락스의 광자포는 교화를 할 수 없는 광전사고위 기사를 상대로 써주면 좋다. 교화 업적에 관한 팁이 있는데, 좌우 지역의 모든 적 병력이 소멸하면 중앙 지역에 거신1(아주 어려움 2기)+광전사4+파수기2 조합으로 이루어진 부대가 젠되면서 정찰을 개시한다. 이들은 일정 시간이 되면 또다시 리젠되므로 이를 이용해서 15기를 채울 수 있다. 이후 혼종과 싸우러 가면 끝이다. 부대를 충실하게 구성했다면 혼종이 마냥 녹아나는 꼴을 볼 수 있다. 끝나면 카락스가 사이오닉 에너지를 발사(!)해서 동력체를 부순다. 그런데 불안정한 상태에서 동력체가 파괴되어 사이오닉 에너지가 폭주하게 된다. 여담으로 두번째 맵에 이스터에그가 하나 존재하는데 3시 방향의 수풀이 우거진 지역을 잘 살펴보면 작은 통로가 보이는데 그 통로를 끝까지 가보면 수정탑 이온음료라는 캔을 발견할 수 있다.
세 번째
마지막 맵으로 아르타니스와 소수의 아이어 광전사들, 그리고 알라라크가 지원해준 선봉대들을 조종한다.만에 하나 선봉대를 선택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유저라면 여기서 선봉대의 사기성을 몸소 체감하게 될 것이다 사이오닉 에너지의 폭주 속에서 살아남으며 동력체까지 이동하는 것이 목표이다. 별다른 컨트롤 없이 F2로 전체부대를 선택해서 마냥 어택땅만 해도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첫 번째 두 번째 맵에서 신중을 기하느라 지쳤다면 세 번째 맵에서 거침없이 돌격하는 부대를 보며 짜릿한 쾌감마저 느낄 정도. 미리 진출한 피닉스의 정화자와 보라준의 네라짐 병력들도 차례대로 합류하면서 점점 병력이 늘어난다. 아르타니스의 돌진 스킬과 치유 스킬만 쿨마다 써주면서 돌진하면 끝. 뒤에서 쫓아오는 사이오닉 에너지에 유닛을 잃지 않는 업적이 있지만 계속 달리기만 하면 된다. 적과의 교전에서 유닛을 잃는 건 업적과 무관하니 걱정하지 말자. 마지막 수정에 도달하면 드디어 아르타니스가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파괴하는 이벤트가 뜨면서 미션을 클리어하게 된다. 영웅과 호위유닛들이 외길을 따라 저그를 처치하면서 아군과 합류하고 최종적으로 어떤 장소에 도착하는 스토리는 브루드워 프로토스 첫 번째 미션과 비슷하다.

어려움 난이도 클리어 영상 로딩화면에서 보이는 장면은 한 때 분열했던 각 종족의 대표들이 자신들의 고향성(혹은 조상들의 고향성)인 아이어를 바라보는 장면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칼라이네라짐은 말할 것도 없고, 기계 프로토스라 천대받던 정화자들도 칼라이 영웅들이 깃들어있으며, 애시당초 저 자리의 모든 이들이 대표하는 각 세력들은 수없는 분열을 겪었음에도 하나의 고향에 뿌리를 둔 자손이기 때문이다.
마스터 업적 공략: "기사단의 귀환" 임무에서 보라준이 아무 피해도 받지 않고 첫 번째 구역 완료
말 그대로 보라준이 단 한 번이라도 맞으면 안 된다. 보호막이 닳아도 무조건 실패로 판정된다. 이 업적은 사실상 답이 없는 업적이다. 이 업적을 공략한다면 급하게 할 필요없이 여유롭게 죽일수록 자동회복 되는 알라라크의 위엄으로 보라준을 아끼는 플레이를 수행하면 된다. 사실 알라라크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보라준은 그냥 구경만 해도 된다. 첫 번째 문을 열 때는, 가시촉수 쪽으로 갈 필요없이 바로 옆에 그림자 질주로 건너갈수 있는 길이 있다. 물론 너무 멀리가면 공격당하니 주의. 컨트롤이 된다면 알라라크의 밀어내기로 감시군주가 밀려난 사이에 보라준을 이동시키면 되고, 이게 아슬아슬해서 걱정된다면 알라라크의 장풍 세 번으로 그냥 잡아버리면 된다. 도와줄 수 없는 경우에는 Q를 잘 활용하자. 두 번째 문을 열 때는 지형과 안전지대 형성 타이밍, 그리고 감시군주의 동선을 잘 파악해서 적재적소에 그림자 질주를 쓰는 것이 포인트다.

마지막에 알라라크가 정신집중을 할 때는 감시군주의 시야를 요리조리 피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쯤 오면 사실 감시군주 시야 피하기보다 알라라크 살리기가 더 힘들다. 알라라크에게 달라붙은 저글링이 한두마리 정도라면 그냥 일반 공격으로 잡아도 상관없지만, 저글링 수가 4~5마리 이상이 알라라크를 공격한다면 그림자 격노(E)로 정리하고, 보통 히드라리스크 같은 고급 유닛은 알라라크와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서 등장하니 감시 군주 범위 밖에 있을 때 그림자 질주(Q)를 눌러 빠르게 접근해 처리하면, 그림자 격노(E)의 쿨타임이 초기화 되어 있을 것이고, 그동안 알라라크에게 달라붙은 저글링들을 그림자 격노로 쉽게 정리할 수 있다. 이때 그림자 격노는 수동으로 해야 필요한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다. 팁이 있다면 그림자 격노(E) 시전 중에는 들어오는 데미지를 무시한다. 맹독충의 폭발 데미지도 E스킬로 터뜨릴 때는 무시되니 알아두자. 다만 그림자 격노는 사용후 발동한 위치로 다시 돌아오다보니, 그림자 격노의 마지막 타격에 터진 맹독충이, 그림자 격노를 시전했던 보라준 근처에서 터진다면, 운이 나쁘면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업적 조건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면 마지막 알라라크 방어가 끝나는 순간 업적이 뜬다. 만약 이 시점에 업적이 안 뜨면 실패한 것이니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대체로 마지막 정신집중 페이즈에서 정신 없이 컨트롤하다가 까딱 잘못해서 저글링에게 한 대 맞았다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 부분을 재시도해 보면 달성할 수 있는 게 보통.[149]

10주년 업적 공략: "기사단의 귀환" 임무의 각 부분을 각 영웅 조합으로 8분 안에 완료
세 파트를 각각 8분 내에 클리어. 팁을 주자면 첫 번째 구간에서 군단 숙주가 있는 곳은 군주님의 파괴파동으로 식충들을 밀어내 무시하고 지나가면 되고 2번째 구간은 마주치는 병력들은 닥치는대로 교화시키고 불멸자만 뽑아 인구수만 맞추고 가면 된다. 또한 첫 구역에선 보라준도 다소 막 굴려야 시간을 맞출 수 있으니 마스터 업적과는 같이 노리지 않는 게 좋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아몬을 끝내버릴 때가 왔다. 아이어 전역에서 아르타니스와 동맹이 힘을 모아 행성의 차원망을 파괴하고 황금 함대의 귀환을 저지했다. 다만, 함대의 도착을 지연시켰을 뿐이므로, 남은 시간 동안 아몬의 숙주 육신을 제거해야 한다.

3.7.3. 숙주 (The Host)

<colbgcolor=#ddd,#000> 위치 아이어 아몬의 육신 주변 전장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아몬저그 무리, 타락한 칼라이, 공허의 존재
동맹 세력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
주 목표 공허의 파편 파괴(5개)
보너스 목표 소환 지역 확보(3곳)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숙주 (The Host)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숙주" 임무 완료
도와줘서 고마워 (Thanks for the Assist) ALL "숙주" 임무에서 동맹 프로토스 병력의 도움을 받아 공허의 파편 파괴
마력 추출 (Disenchanted) 보통 "숙주" 임무에서 150초 간격 내로 연이어 공허의 수정 2개 파괴
숙주 파괴자 (Hostbusters) 어려움 "숙주" 임무 24분 안에 완료
연속 타격 (Double Tap): 10주년 보통 "숙주" 임무에서 9분 안에 공허의 파편 2개 파괴

임무 시작을 누르면 동료들과 브리핑을 하는 장면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는 순간 아둔의 창이 정지되고 아몬의 환영이 나타나는 연출이 나온다.[150] 아몬의 육체가 죽은 초월체 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그 육체가 엄청난 양의 공허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는데, 만약 육체가 다 완성되면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다고 하기에, 주변에 있는 공허의 파편을 제거해 약화시키기로 한다. 하지만 아몬은 공허의 파편 주변에 계속해서 균열을 열어 공허의 존재들을 호위 병력으로 생산하며 아군 부대를 끊임없이 요격해온다. 임무 목표인 공허의 파편은 맵에 총 5개가 있다. 특히 마지막 파편을 파괴할 때는 정말 막강한 유닛만 바글바글하므로 아군 역시 최고급 병력으로 무장해야 한다. 자원이 많고[151] 적의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공허의 유산 중 가장 부유하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수 있는 임무이다. 레이저토스, 스카이 토스, 해적선 + 파괴자, 해적선 + 암흑기사, 모선무쌍, 벼려진 군대(모선+선봉대+파멸자+@) 조합, 스타 1+2 황금 함대(우주모함+해적선+공허포격기+모선+예언자+불사조) 등등 자신있는 유닛을 최대한 조합하여 화력전을 펼쳐보자. 그야말로 자신이 좋아하는 조합으로 신나게 밀어버릴 수 있다. 특히 모선무쌍을 찍으면 모선의 킬 수가 1,000단위까지 올라가는 정신나간 기록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미션인 구원은 유닛 조합을 제한적으로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원하는 유닛들을 모두 시험해 볼 수 있는 곳은 이쪽. 단, 아주 어려움에서는 마냥 즐겜하다가는 자원이 먼저 오링나서 GG를 칠 수 있으니 아주 어려움이라면 약간의 빡겜 정도는 해 주자.

아둔의 창/태양 핵 추천 설정은 다음과 같다.
  • 1열: 제작 매트릭스 - 지원군 소환 이외의 나머지.
    가장 성능이 떨어지는 보병 유닛 4기를 뽑아주는 지원군 소환은 아예 질드라로 공략하려한다면 모를까 그다지 추천할 만한 게 아니다.
  • 2열: 강습 클러스터 - 태양의 창
    화력과 범위가 준수한 태양의 창이 무난하다. 감속장의 보조도 좋지만 범위가 아쉬운게 흠
  • 3열(지속효과): 태양 핵 - 궤도융화소 or 소환조율
    최소 한 방향으로 계속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에 과충전 연결체도 써볼만하지만 수비임무도 아니고 패널이든 포탑공사로든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는 수준이라 나머지가 더 편하다. 손이 느리다면 진지하게 연결체 과충전과 재구축광선도 괜찮은데 입구몸빵 연결체 6개가 버티는 동안 뒤의 광자포 초석라인이 잘 처리해준다. 연결체가 재구축 광선을 받으면 체력이 워낙 높아서 잘 버틴다. 1열에서 시간 쇄도를 택했다면 굳이 소환조율이 아닌 궤도 융화소가 좋다.
  • 4열: 방어 격자
    대규모귀환은 시간정지와 곁들여서 시간 정지 발동시간이 다 될 무렵(18~19초 정도)에 써주면 피해 없이 타격만 줄 수 있는 최고의 게릴라 전술이 된다. 중재자의 귀환도 있지만 시전범위도 더 넒어서 좀 더 편하다. 피닉스 배치는 앞마당을 피닉스 배치 + 소수의 병력만으로 빠른 타이밍에 확보할 수 있고, 아주 어려움에서는 파편 주위에 바글바글해지는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을 받아낼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보호막 과충전은 일부 유닛조합의 스피드런에서 채용할만하다.
  • 5열(지속효과): 병력 지원 - 매트릭스 과부하를 제외한 나머지
    공허의 존재들의 고급유닛들이 많기 때문에 우주모함을 안 쓰면 재구축 광선이 거의 필수. 특히 화력이 좋은 탈다림 유닛 위주 조합과 궁합이 좋다. 힐 수단이 충분하다면 수호보호막도 괜찮고 보호막과충전과 마찬가지로 특정 유닛조합의 스피드런에서 특히 쓸만하다. 방어임무가 아니기 때문에 매트릭스 과부하는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진다.
  • 6열: 섬멸 클러스터 - 시간 정지
    로하나의 말대로 난이도가 높아지고 후반으로 갈수록 공허의 파편 일대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손실을 크게 줄여주거나 파편 점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정지가 유용하다. 대규모 귀환까지 곁들이면 깔끔하게 치고 빠질 수 있다. 태양 포격의 화력은 강력하지만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첫 번째 파편도 원콤이 안나고 점점 갈수록 파편의 보호막이 증가해서 더욱 딜이 안들어가는 게 아쉬운 부분.

이번 임무에서 상대하는 적은 탈다림 임무에서 상대했던 공허의 존재들과 소수의 황금함대, 아이어 저그 군단이다. 이 중 본진으로 공격해 오는 병력은 공허 병력들이고, 황금함대와 저그 군단은 보너스 임무를 위해 차지해야 하는 소환 지역과 근처의 광물 지대만 지키고 있다. 공허 병력들은 슬레인 행성에서 상대했을 때와 달리 추가피해를 전혀 받지 않는 데다가 공격력도 원본 유닛들과 동일해졌고 3종족 유닛을 다채롭게 조합해서 공격해 오므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저글링과 바퀴가 달려들어 휘젓는 동안 뒤에서 공성 전차와 거신이 포격하고 밤까마귀가 추적 미사일을 날려 방어병력을 날려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초반에는 파편이 만들어내는 병력이 경장갑이라서 경장갑 추가 대미지를 주는 사도도 괜찮지만, 중반부터는 중장갑 유닛이나 우주모함이 몰려오고 11시 프로토스 본진은 중장갑 공중 유닛이 주력이기 때문에 추적자나 용기병에 비하면 뒷심이 떨어진다. 공허의 존재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병력은 바로 공성전차다. 광자포나 초석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서 공성모드로 방어선을 서서히 갉아먹으면서 들어오기 때문에, 자칫 공허의 존재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기지 손실이 크게 일어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 다행히도 공허의 존재는 아몬이나 카락스가 공세 알림을 보내주기 때문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

공허의 파편에서 주의해야될 기술은 죽음의 손아귀인데 자유의 날개 케리건의 내파마냥 유닛들을 들어올려 즉사시킨다.[152] 특히 탈다림 모선같은 초고가의 유닛도 얄짤 없기 때문에 유닛이 죽기 전에 수정을 빨리 파괴하는 것이 유일한 답이다. 난이도가 오를수록 공허의 파편의 공격력이 막강해지고 고급유닛을 빠르게 소환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근방의 적을 처리했다 싶으면 파편을 일점사하는 것이 좋다. 말살자, 선봉대, 분노수호자, 교란기처럼 화력 집중이 강력한 유닛들이 수정 파괴에 뛰어난 편이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병력을 그냥 어택땅으로 놔둘 경우 공허의 파편이 끊임없이 쏟아내는 추가 병력에 병력이 분산되다가 파편이 뿜어대는 각종 공격과 적들이 퍼부어대는 사이오닉 폭풍, 납치, 진균 번식, 추적 미사일, 야마토 포 등 온갖 위험한 기술들을 맞고 아군 병력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 이렇게 적의 광역기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리트의 가능성이 높아지니, 동맹군을 고기방패로 쓰거나 피닉스를 호출해 어그로를 빼자. 그리고 공허의 파편의 속성은 순수 구조물이므로 분노수호자와 파괴자 외엔 그 어떠한 유닛에게도 추가피해를 받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공허 포격기 등으로 점사하는 것은 효율이 나오지 않으며, 정 점사를 할 거면 분노수호자와 말살자를 중심으로 병력을 구성하고 시간 정지+보호막 과충전을 키고 그림자 포와 충전 폭발로 점사해주자.

소환 지역 3곳을 확보하면 1시에는 정화자 2시에는 네라짐 8시 지역에는 탈다림 부대들이 기지를 펴고 일정 시간마다 병력들을 보내면서 우리를 지원해주는데 처음을 제외하면 보통 적 공세 수준만큼 보내서 큰 도움은 안 되므로 유의미하게 써보고 싶다면 입구를 막은 뒤 모아보던가 하자. 본진 자원량만으로 적을 상대하기엔 상당히 부족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니, 스피드런을 할 것이 아니라면 빠르게 첫 파편을 깨고 확장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순수 관문 유닛만으로 돌파하는 건 힘들기 때문에 암흑 기사와 아둔의 창을 통해 파편을 일점사하거나 불멸자나 공허 포격기 계열의 2티어 고급 유닛들을 빠르게 소수 조합해서 돌파하면 된다.

주력함의 경우 세 함선 모두 나쁘지 않다. 수리 비행정으로 아군의 유지력을 높여주고 요격기를 통한 어그로 분산이 가능한 우주모함, 특정 대상을 저격하는데 특화된 폭풍함,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성능의 탈다림 모선까지. 취향껏 선택하도록 하자. 그리고 5개의 공허의 파편 중 본진에서 가까운 2개를 파괴하고 나면 적을 미리 가서 때려잡을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공허 포격기 부대로 첫 2개를 최대한 빨리 때려잡고 그 다음에는 쳐들어오는 공허의 존재를 미리 가서 없애면 수비 난이도 가 크게 하락한다.[153] 150초 내로 수정 2연속 파괴 업적은 처음 2개의 수정으로 시도하는 게 좋다. 2개 이상부터는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맹군의 도움을 받아 수정을 파괴하는 업적은 동맹군이 공격한 수정을 부수면 된다. 동맹군의 공격은 단 한 번뿐이어도 상관없으니 길을 열어 수정을 공격할 수 있게 해주자.

파편을 다 파괴하고 나면 아몬의 육체가 깨어나면서 기지 건물들을 날려버리기 시작하지만 댈람 함대, 탈다림의 죽음의 함대, 정화자의 사이브로스 함선, 그리고 아둔의 창 연합함대가 궤도포격과 정화광선 등으로 아몬의 육체를 완전히 박살낸다. 이 반격으로 아몬의 육체는 사라지지만 정신은 남아서 아직 칼라를 조종하고 있다. 그런데 그 육신이 초월체 위에 있는터라, 전작을 생각해 보면 시체 훼손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아이어를 침공한 초월체와 저그에게 완벽하게 복수를 한 셈. 더군다나 스1 오리지널 저그 마지막 캠페인 당시 초월체가 그곳에 있던 프로토스 사원을 부수고 강림한뒤 프로토스 마지막 캠페인에서 테사다르가 그 초월체에게 자폭했던 바로 그때 그 장소다. 그 사원은 먼 옛날, 프로토스가 자신들의 눈 앞에 강림한 젤나가를 찬양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는데, 울나르 캠페인을 진행하면 그 당시 프로토스의 눈 앞에 나타났던 젤나가는 프로토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나타난 아몬 일당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따라서 아몬은 태고에 프로토스들을 기만하고 이용하기 위해 강림했던 장소에서 우주를 멸망시키기 위해 다시 강림했으나, (비록 불완전했지만) 자신의 강대한 숙주 육신을 박살낼 정도로 강해진 피조물들에게 제대로 빅엿을 먹은 셈이 된다.

스타 1 오리지널의 마지막 캠페인과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미래의 메아리와도 동일한 전장이다. 스토리덕후들에겐 반가운 요소. 다른 점이라면 초월체 주위를 공허의 파편으로 청소해서 점막이 없다.그리고 오리지널 맵에서 봤던 무지막지한 자원은 여기서 남김없이 파먹게 된다[154][155] 아르타니스는 여기서 테사다르의 유고[156]를 들었고 거기서 1편부터 일어난 모든 사건의 흑막과 우주의 운명을 두고 싸우는 것이니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 미션에서는 적으로 감염된 테란들도 등장하는데 감염된 사령부가 위치한 장소로 추정해 볼때 스타크래프트1 당시 아이어를 침공했던 UED군의 전초기지나 레이너 특공대 대원들의 시체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 미션에서 땅거미 지뢰나 사이클론과 같은 섬멸전 유닛은 등장하지 않지만 해방선은 등장한다. 또한 저그는 비행형 여왕이나 지하 군체같은 고전 유닛들이 대거 등장한다. 참고로, 공허의 수정에 감속장을 사용하면 먹힌다. 즉사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며 지속대미지를 입히지 않는다. 그러나 피의 사냥꾼의 공허정지장로는 스킬은 막을 수 있지만 지속대미지는 막지 못한다. 하지만 중재자는 아몬의 육체에 정지장을 먹일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 클리어 영상, 숙주 타임어택 최단 기록 11분 07초. 하지만 아직 영상이 없다.

마스터 업적 공략: "숙주" 임무 24분 안에 완료

전형적인 타임어택 임무. 마지막 수정을 격파한 후 약 17초가 지나야 임무가 완료된다. 적어도 23분 30초 이내에 마지막 수정을 격파해야 안전하게 업적을 깬다.[157] 패치 이후 마지막 수정이 깨짐과 동시에 업적이 달성된다.

시간 정지와 감속장이 무난한 선택이 되는 편인데, 쿨타임에 맞춰 바로 사용한 후 모아놓은 병력을 진군해 적당히 주변 병력을 정리하고 수정을 일점사 하면 된다. 태양핵에 여유가 있다면 탈란다르 배치나 태양 포격으로 수정 주변을 쓸어버리고 바로 점사를 하는 것도 좋다. 24분 안에 섬멸 클러스터를 네 번 이상 쓸 수 없으니 한 번은 지원없이 전면전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마지막 2개를 깰 때 즈음엔 병력이 웬만큼 모였을테니, 시간 정지를 골랐다면 병력을 나눠 각 파편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마지막 2개를 한꺼번에 점사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정의 체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주변 적을 어느 정도 정리한 후, 유닛의 스킬이나 기타 아둔의 창 스킬을 최대한 활용해서 일점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다른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땡 공허 포격기 or 우주 모함. 아둔의 창은 시간 쇄도, 궤도 폭격, 소환 조율, 보호막 과충전, 재구축 광선, 시간정지로 선택한다. 지상군과 함께 공허 포격기 7~8기를 모아서 최대한 빨리 2베이스를 먹는다[158] 공허 포격기를 뽑기 전의 테크트리를 두 번째 지역에서 공허 포격기를 15기로 늘리고[159] 여기서 타이밍이 중요한데 공허 파편의 영향력이 닿는 곳 근처까지 가서 잽싸게 시간정지를 쓴 뒤 시간정지가 되는 시간 안에 공허 파편을 부수면 된다. 공허 포격기의 공격력이 워낙 쎄다 보니 세 번째 파편부터는 공허 포격기 18~24기 정도면 공허 파편을 금방 부수고 시간이 남아서 다른 적 유닛들을 어느 정도 죽일 수 있다. 시간정지가 해제되기 전에 공허 파편을 부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 공허 파편을 부수는 동안 보호막 과충전까지 같이 써 주는 걸 추천한다. 써줘도 된다. 참고로 이 미션에서 타임어택 시간 내에 시간 정지를 사용할 수 있는 횟수는 4번이나 실질적으로 3번까지만 가능하다. 첫 번째 멀티 쪽은 워낙 병력이 없다보니 시간 정지 한번으로는 첫 공허 파편 파괴가 쉽지는 않다. 또한 최대 4번까지 쓸 수 있으므로 적어도 한 번은 시간 정지를 사용할 수 없음은 유의. 그리고 시간정지를 사용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허의 파편을 잡으러 원정 온 아군을 격하게 환영해주는 밤까마귀를 특히 조심할 것.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은 즉발형에 가까워 시간 정지와 상관없이 발동된다. 각 기지마다 4마리씩 있다. 세 번째까지는 공허 파편을 상대로 공허 포격기를 모두 데려가 빨리 처리한 뒤 복귀해서 최대한 모으는 것에 집중하고, 세 번째 공허 파편을 파괴했을 3~4우관, 시간 쇄도를 써도 빠르게 뽑을 여유가 없는 가난한 상태라면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에 빠르게 투자하며 소환 조율이든 일반 우관이든 적어도 3우관 정도는 만들어 두자. 네 번째 공허 파편과 다섯 번째 공허 파편은 여유부릴 시간이 없으므로 동시에 공략하는 걸 추천한다. 20분을 전후해 30기 정도의 공허 포격기는 모여 있으므로 각 방면마다 2줄~2줄 반 정도면 무난하며 센터에서 적당하게 편대를 쪼개 반드시 강제 어택 해야 한다. 중간의 탈다림 병력들은 20분 이전에 싹 다 제거해뒀다면 그냥 지나가면 되고, 제거하지 못했다면 절대 공격하지 말고 무시한다.(만약 과충전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공허 포격기가 각 방면마다 2~3기 정도는 죽을 테지만 업그레이드가 어느 정도 커버친다.) 강제어택 때려도 좋다. 중간에 보호막 과충전을 쓰지 않고 그냥 왔으면 시간 정지가 끝나자마자 보호막 과충전 눌러주면 두 개의 파편을 동시에 깰 수 있을 것이다. 사용참고로 시간 정지 사용 한 번마다 업적 플레이 타임이 20초씩 추가되므로 23분 30초 쯤에 두 병력을 쪼개고 4번째, 5번째 파편으로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면 된다. 25분(3회) ~ 25분 20초(4회) 내에 잡으면 된다.

보너스 목표는 탈다림이 있는 7시 방향은 병력 젠 시간이 느려 타임어택에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 2시 쪽에 있는 아이어 지역 병력은 그나마 젠 시간이 빠른 편이라 1시 지역 공허의 파편을 밀 수 있는 지상 병력을 확보해 준다. 공허와 시간 정지 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므로 보너스는 굳이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특별한 방법이라면 복수자가 있다. 시간 정지와 수호 보호막을 세팅하고 한 줄 이상의 복수자를 선택하여 돌격한다. 당연히 수정만 일점사해야 하며, 시간정지가 풀리면 주변 적에게 다굴맞고 알아서 자동귀환한다. 따라서 유닛은 자연스럽게 보존되니 대규모 귀환이 필요없다. 피닉스 배치나 보호막 과부하를 선택해서, 4개의 수정을 복수자로 파괴하면서 모아둔 병력과 함께 마지막 수정으로 돌격하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마력 추출' 업적도 같이 달성할 수 있다.

최단시간 클리어 방법은 격노 때문에 충돌크기를 무시하고 파편에 밀착해서 더 빠르게 파편을 부술 수 있는 암흑 기사+교란기다. 복수자같은 백업이 없기 때문에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는 시간정지가 꼭 필요하긴 하지만, 가까운 곳 파편 하나를 네 번째 내지 다섯 번째로 남겨두고 한바퀴 순회를 돈다는 식으로 공략한다면 병력의 동선관리도 더 쉬운 편이다. 다만 자원소모가 더 크기 때문에 쌓이는 양이 적으므로 멀티 활성화와 차원관문 숫자 늘리는 타이밍을 잘 재야 한다. 아둔의 창 스킬은 도중에 차원관문 소환이 가능한 수정탑 소환, 초반 동선 확보부터 다수의 적 공세까지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태양의 창, 적 공세를 막는데도 좋고 수정을 깰 때 탱커가 되어주기도 하는 피닉스 소환, 파편이 깨질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는 수호보호막을 사용. 협동전 임무에서 보라준을 많이 해본 경험이 있다면 다른 건 몰라도 격노의 화력만큼은 캠페인의 것이 더 강하기 때문에 의외로 부담이 적은 편이다. 협동전 아주어려움 난이도에 비해 적진의 화력도 비교적 약하고 화력 위주의 패널스킬로 일부 공중유닛을 짤라주는 것도 무난한지라 보호막이 얇은 게 큰 장애물은 아니다. 신기루나 복수자에 비해 소모율이 커도 그걸 상회하는 화력 때문에 꽤 편한 편이다.

빠른 기동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불사조, 특히 땡신기루 계열 조합도 공허의 유산 출시 초기부터 추천되는 조합이긴 한데, 함정 조합이라고 쓰기 어려운 이유가 밤까마귀만 있어도 추적 미사일 때문에 추풍낙엽처럼 쓸린다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그것 때문에 불사조가 아니라 신기루를 쓰는 것이다. 위상 장갑의 피해 무시로 각종 광역기들을 잠시 피하고 때리는 이점이 불사조에 비해 있기 때문. 이쪽의 가장 큰 단점은 거대 유닛을 띄울 수 없다는 점 때문에 토르, 집정관, 울트라리스크, 변형체 등 적의 대형 유닛들을 없애기 힘들다는 점이다. 따라서 선봉대나 암흑 기사 등 이를 받쳐줄 지상 유닛이 필요한데 충돌 크기 때문에 암흑 기사쪽이 좀 더 편하다.
10주년 업적 공략: "숙주" 임무에서 9분 안에 공허의 파편 2개 파괴
첫 파편은 소수의 유닛으로도 쉽게 부술 수 있고, 2번째 파편은 유닛을 어느 정도 모은 후에 시간정지를 키고 부수면 된다. 추가로, 시간 정지를 사용할 때 업적 달성 시간이 연장되는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시간 정지를 사용해도 게임 타이머 상 9분이 지나면 업적 달성에 실패하게 된다.)

보통 난이도로 단순 업적만 깰 목적이라면 태양 포격을 선택하면 날먹이 가능하다. 멀티 앞에 있는 파편은 냅두고, 태양포격 첫 쿨이 돌때 쯤 병력을 모은 채로 6시 파편으로 간다. 태양의 창으로 호위병력들을 긁은 뒤에 파편을 깨면 초반에 잠깐 모은 병력으로도 충분히 깰 수 있다. 그 뒤 대규모 귀환을 해주고, 보호막이 꺼지기 전에 곧바로 멀티 파편으로 돌격한다. 파편에 태양 포격을 조준하고 병력들이 보조해서 파편을 철거하면 끝. 다만 이 방법은 보통만 가능하며, 어려움부터는 태양포격 한 번에 끝나지 않고 당연히 병력은 부실하기 그지없으니 불가능하다. 웬만하면 이 업적은 보통으로 하자.

조금 더 안전한 방법으로 태양 핵에서 피닉스 배치, 태양 포격 둘을 선택해도 된다. 피닉스 배치의 선쿨이 도는 동안 병력을 조금 모으고, 먼저 피닉스 배치와 모은 병력으로 앞마당의 파편을 깬다. 직후에 태양 포격의 선쿨(5분)이 끝나면 6시 방향의 파편에 병력을 점사시켜서 시야만 확보하고 태양 포격을 쏴주면 6분 내로 업적을 완료할 수 있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고된 전투 끝에, 아르타니스와 동맹이 막 생명이 깃든 아몬의 숙주 육신을 처치했다. 하지만 기사단이 칼라와의 연결을 끊는 동안 아몬을 중추석에 가둬야 한다. 앞으로 벌어질 최후의 전투에서 아몬은 모든 힘을 쏟아낼 것이다. 모두 힘을 합쳐야만 승리할 수 있다.

3.7.4. 동영상: 전사의 길 (The Path of the Warrior)



마침내 신성한 사이오닉 매트릭스아몬의 숙주 육신마저 부숴낸 댈람 연합 기사단은 최종적으로 칼라이 프로토스의 칼라에 내재된 아몬을 몰아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칼라이의 아둔의 창 함대, 네라짐의 암흑 함대, 정화자의 정화 함대, 탈다림의 죽음의 함대가 전부 결집하여 아이어의 대기권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연합군의 각 군의 크기는 기존의 황금 함대와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초라했으나 연합군 전체의 크기로 보았을 때 황금 함대에 버금하는 부대가 되었다. 초기 아이어 탈환 작전 때는 칼라이군 뿐인 황금 함대였지만 지금의 부대는 모든 프로토스를 결집시킨 4색의 함대이므로 그 의미가 남다르며 아르타니스도 차별이 없는 진정한 프로토스으로서의 함대를 보면서 나름대로의 결의를 새기게 된다. 아르타니스는 마지막 전투에 앞서 전 기사단에게 연설을 하였고 이는 모든 연합군 프로토스를 고양시키게 된다. 자날 캠페인 '암흑 속에서'에서 했던 연설을 떠올리게 한다.

3.7.5. 구원 (Salvation)

<colbgcolor=#ddd,#000> 위치 아이어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아몬저그 무리, 타락한 황금 함대
동맹 세력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
주 목표 중추석 방어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구원 (Salvation)[160]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구원" 임무 완료
황금 함대 너마저 (Daelaams to the Slaughter) ALL "구원" 임무에서 아둔의 창으로 황금 함대의 함선 20기 공격 또는 무력화[161]
완전체 연결체 (Fully Khalabrated) 보통 "구원" 임무에서 동맹 프로토스 연결체 잃지 않기
점막 바다 낚시 (Creep Sea Fishing) 어려움 "구원" 임무에서 브루탈리스크 처치
강경외교 (Big Spear Policy)[162]: 10주년 보통 아둔의 창을 사용하지 않고 "구원" 임무 완료
미션 개요 및 목표
본격 공허의 유산 본편의 마지막 미션. 마지막이라 그런지 다들 장엄하고 비장미 넘친다. 아르타니스도 전투 직전 모든 이들을 죄다 모아놓고 명연설을 하는가 하면, 게임 시작 후 엔 타로 아둔! 엔 타로 태사다르! 엔 타로 제라툴! 은 지금껏 없던 강한 어조로 말하며 아군의 사기를 복돋워준다.
여태까지 왜 케리건이랑 아르타니스가 그렇게 기를 쓰면서 황금 함대와의 정면 승부를 피하려고 했는지를 알게 해주는, 황금 함대의 위력을 알 수 있는 캠페인. 이 미션에 대해 모르고 플레이했다간 쉬움~보통 난이도에서도 헉헉대다 깨질 수도 있다. 알라라크는 그냥 무식하게 아이어 전체를 쓸어버려 전멸시키라고 하지만, 아르타니스는 아몬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동족을 내버려둘 수 없다면서 중추석의 에너지 방출로 동족을 구하고 아몬을 몰아내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충전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저지하려는 아몬의 황금 함대와 저그 군단으로부터 중추석을 방어하여 충전 시간을 버는 것이 이번 미션의 목표.

순수 난이도로만 놓고 보면 자유의 날개의 최후의 전투와 맞먹는 최고난이도 임무 중 하나. 물론, 유닛의 조합법이나 각종 날먹이 개발된 현 시점에서는 그 위상이 조금 내려간 편이다.[163] 임무가 진행될수록 아몬이 조종하는 저그와 프로토스 병력이 계속해서 중추석을 향해 쳐들어오기 때문에 중추석이 100% 충전될 때까지 파괴되지 않도록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 마지막 미션인 최후의 전투를 아이어에서 프로토스로 다시 한번 재연하는 셈. 특히 황금함대 병력은 입구가 아닌 방향으로도 쳐들어오므로(6시 10시 11시 쪽에서 출현) 틈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초반에는 정찰기와 폭풍함, 예언자 정도가 들어오지만 중반 이후로는 우주모함, 모선 등이 추가된다. 또한 황금 함대가 공격해올 때 프로토스 지상군도 함께 들어오는데 황금 함대의 공격 방향에 따라 10시와 9시는 네라짐 쪽, 7시는 탈다림 쪽, 6시와 4시는 정화자 쪽에서 지상군이 들어온다. 가끔 버그로 인해 황금 함대의 지상군이 전진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내버려두면 다음 저그 웨이브 때 함께 오니까 안심하지 말고 꼭 나가서 처리하든지 중재자로 얼릴 준비를 하자. 또한 황금 함대에는 차원 분광기가 동반된다. 분광기가 한번 위상모드로 자리를 잡으면 끊임없이 지상군을 소환하므로 황금함대 편대가 올 때마다 차원 분광기를 잘 끊어야 편해진다.

이 임무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아몬의 황금 함대가 중추석은 물론이고 아둔의 창에 맹공격을 퍼붓는다는 설정으로 일정 간격마다[164] 아둔의 창 액티브 능력들을 하나씩 무력화해버린다는 것이다. 아둔의 창의 액티브 능력들이 무력화될 때마다 아둔의 창의 잔해가 하늘에서 쏟아내리는 연출과 동시에 로하나가 이를 알리고, 중추석 충전 87~89% 지점에서는 로하나가 아몬의 함선들이 아둔의 창을 향해 돌진한다[165] 이를 기점으로 모든 액티브 능력들이 무력화된다. 다행히 지속효과 능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유지된다.

능력이 무력화되는 시점은 중추석 충전 기준 아래와 같다.
  • 33~34%: 제작 매트릭스(수정탑 소환, 시간 쇄도, 지원군 소환) 무력화
  • 49~50%: 강습 클러스터(궤도 폭격, 감속장, 태양의 창) 무력화
  • 66~67%: 방어 격자(대규모 귀환, 보호막 과충전, 탈란다르(피닉스) 배치) 무력화[166]
  • 87~89%: 섬멸 클러스터(정화 광선, 시간 정지, 태양 포격) 무력화.

각 라인에는 한 명의 영웅이 있는데 11시는 보라준, 7시는 알라라크, 5시에는 카락스가 있다. 플레이어의 병력을 제외한 각 지원군이 전멸당할 경우, 각 부대의 대표인 보라준, 카락스, 알라라크가 후퇴하겠다고 말한 뒤 사라진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암흑 속에서' 미션과 조금 유사하나 여기에선 전사가 아니라 패퇴. 아래는 각 인물이 퇴각할 때의 대사이다.
카락스[167]: 죄송합니다. 신관이시여.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후퇴해야겠습니다.
Karax: I'm sorry Hierarch, I am unable to hold the line. I must fall back.

보라준: 아르타니스, 전 후퇴해야겠습니다. 그대는 계속 싸워야 합니다. 우리 동족을 위해.
Vorazun: Artanis, I must retreat. You have to carry on this fight, Hierarch. For our people.

알라라크: 이렇게 싸우다 죽을 생각은 없다. 아르타니스. 네가 날 지키지 못한다면, 나도 널 도울 이유가 없다![168]
Alarak: I have no intention to die for this cause, Artanis. If you cannot protect me, I shall not aid you.
  • 정화자 진영파수병, 사도, 동력기, 정화자 거신으로 구성. 폭풍함신기루는 제외되었다. 대공이 되는 유닛이 사도밖에 없기에 대공 보조를 위한 초석, 우주모함, 공허 포격기 등을 언덕에 잘 배치해야 한다. 다른 라인과 비교하면 카락스의 존재로 수비도 편해지기에 대공 하나만 챙겨줘도 된다는 게 큰 위안. 적 공중 유닛의 수가 다소 적은 보통 난이도 이하에서는 초석만 깔아줘도 혼자 끝까지 수비가 가능한 효자 라인이다.
  • 참고로, 주 병력 생산 시설은 반드시 카락스 근처에 붙여 건설해야 한다. 앞서 기사단의 귀환에서 써봐서 알겠지만 카락스 주위에 펼쳐진 동력장 안의 생산 시설과 방어 시설은 어마어마게 빨라지는데, 이 임무에서도 동력장 패시브를 그대로 갖고 왔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활용할 수 있다.[169] 이렇기에 카락스가 앞에 나서 죽게 되면 손해가 커 뒤는 생산 건물, 앞은 보호막 충전소로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게 가두는 게 좋다. 남는 공간에는 초석을 최대한 많이 지어두면 울트라리스크 같은 유닛도 어렵지 않게 막아준다. 주의할 점은 광자포를 짓지 않는 것. 한정된 동력장에 할당할 공간이 아깝고 소형 유닛을 잡는데에는 같은 정화자 유닛인 거신이 더 확실하게 역할을 해준다. 거대 유닛이라 카락스 위에도 서있을 수 있다는 것도 좋다.
  • 네라짐 진영은 주로 백인대장, 추적자, 암흑 집정관, 암흑 기사, 해적선, 공허 포격기로 구성되었다. 1인분을 잘 해주는 해적선과 공허 포격기, 암흑 집정관들이 활약하는데다 지휘관인 보라준이 영구 은폐 상태고, 상대 공세에 감시 군주는 거의 오지 않기에 지원만 적절히 해주면 알아서 잘 살아남는 효자라인. 사실상 생산을 위한 5시, 생존을 위한 7시 투자를 할 동안 시간을 벌어준다. 이 라인이 뚫리는 이유는 라인 좌우(보라준 연결체 인근 및 아군 멀티 좌측 언덕)에서 오는 적 공중 및 지상군 소환 공세이다. 이 공세를 보라준과 휘하 병력이 인식을 못하고 자기 자리만 지키는 게 문제. 그리고 이 라인이 무너지면 즉시 플레이어의 확장 기지가 위협을 받기 때문에 자원줄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 입구 기준 왼쪽, 즉 네라짐 연결체 주위에는 주로 황금함대와 드랍이 오기에 초석과 보호막 충전소로 마지노선처럼 지어주고, 좀 부족하거나 손이 남으면 공허 포격기 등 주력 병력을 보내 수시로 막아줄 필요가 있다.
  • 입구 오른쪽 언덕은 드랍도 오고 모선도 오고 수호군주도 오고 입구 밑의 원거리 유닛에게 맞기도 하는 그야말로 적들 사랑방이다. 게다가 확장 기지 바로 위쪽의 언덕이므로 적 공중 및 소환 유닛에게 장악당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 초석, 용기병, 암흑 집정관과 잠깐씩의 병력지원 정도면 적절히 막을 수 있다. 이 곳이 아군 방어타워 및 병력으로 잘 방비가 돼있으면 적 분광기는 지상군이 오는 입구에 그냥 소환하기에 방어가 한결 수월해진다.
  • 알라라크의 탈다림 부대는 주로 승천자, 교란기, 분노수호자, 선봉대, 파멸자, 탈다림 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의 사냥꾼은 제외되었다. 즉 거신, 선봉대등의 광역 화력투사가 필요가 없다. 다만 탈다림 부대는 전부 나사가 좀 빠져있는데 결정적인 이유는 1티어가 부실하기 때문이다. 정화자나 네라짐은 파수병, 백인대장, 추적자, 동력기 등이 있지만 탈다림은 그런 거 없고 기껏해야 교란기 뿐이다. 심지어는 극초반에 대공이 없어서 처음 황금 함대가 나올 때 폭풍함도 처리를 잘 못해 방어선이 갉아먹힐 정도. 심시티를 하기도 넓고 어려운 지형이라 탈다림 모선이 뜰 때까지 계속 주시해야 한다. 공중에 가장 취약하며, 황금 함대가 오면 가장 쉽게 무너지는 방어선이 탈다림이다. 다만 탈다림은 초반이 조금 불안할 뿐이지 중후반 가면 누가 극딜 특화 아니랄까봐 끝내주는 화력을 자랑한다. 초반 지원 병력을 보내주든, 초반 건물 심시티를 해서 이로운 지형에서 싸우게 해주든, 뭘 하든 간에 초반만 넘기게 해주면 나중엔 왕의 귀환을 찍는다. 탈다림 유닛들이 모두 딜링 특화 유닛들이므로, 앞에 방어 건물로 방패막이만 잘 해주면 뒤에서 선봉대, 분노수호자, 승천자, 파멸자에 나중 가면 탈다림 모선까지 나오므로 방어건물, 특히 입구 위의 언덕을 잘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 플레이어도 탈다림 모선을 뽑았다면 주 전선에 탈다림 모선 2대가 압도적인 위용으로 적들을 막아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버그성이긴해도 간혹 탈다림이 모선을 2기나 뽑는 로또같은 버그가 나오기도 하므로, 탈다림은 이번 미션에서 가장 많이 챙겨줘야 한다.
    • 알라라크는 이전 미션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무지막지한 광역 스킬인 파괴 파동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물 밀듯이 몰려오는 저그 유닛들을 빠르게 정리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다만 모든 영웅 중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 바로 자동 시전인 돌진 때문. 막무가내로 최전선에 들어가기에 그야말로 첫 공세에서도 죽어버리는 개복치가 된다. 운이 나쁘면 알라라크가 초반에 적 공격을 그대로 맞고 광탈해 버리는데다가[170] 워낙 적 병력의 규모와 질이 좋기 때문에 까다롭다. 알라라크를 오래 살리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알라라크 앞에 수정탑으로 입구를 막아주되 한쪽 끝에 2칸쯤 적이 들어올 경로를 일부러 남겨두면서[171] ㄷ이나 ㄹ자 동선을 만드는 것이다. 이 경우 알라라크가 돌진을 뒤로 쓰게 되는데, AI 알고리즘상 돌진을 앞으로 써도 충돌을 피해 수정탑 뒤로 돌아가는 경로를 자동으로 택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괴 파동은 또 앞으로 쓰게 되는데, 파괴 파동은 범위스킬이고 저글링은 대각선 45도로 지은 수정탑 사이를 파고들 수 있기에 알라라크를 앞에서 자극하기 때문이다. 파괴 파동을 날리면 앞에있는 저글링들과 뒤에 있는 히드라리스크,바퀴,뮤탈리스크도 같이 갈려나간다. 이 경우 수호군주같은 공대지 유닛들이 남아 수정탑을 부수지만 않으면 알라라크가 후반까지 살아남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유닛들은 초반 태양의 창이나 해적선같은 공대공 유닛을 이용해 잘라주면 된다.
  • 주의사항
    • 황금 함대는 하나같이 스펙이 빵빵한 고급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관문 유닛, 광자포로는 제대로 맞서 싸우기 힘들다. 그래서 케이다린 초석, 우주모함, 공허 포격기, 선봉대, 암흑 집정관 등 고급 유닛으로 상대를 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황금 함대가 뜨면 미니맵에 느낌표를 띄워주고 아나운서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며,[172] 특유의 웅장한 배경음악 'Golden Armada'가 나오기 때문에 대비할 시간은 있다.
    • 중추석은 공격 기능이 없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맵병기로 쏠쏠하게 쓰였지만, 여기서는 그냥 안 터지게 잘 지켜야 하는 샌드백일 뿐. 자날 때는 케리건만의 저그 정수를 흡수하는 것이 중추석의 기능이었으므로 여분의 에너지로 저그를 때려잡았지만, 이 임무에서는 '모든 프로토스들의 칼라에 깃들어있는 젤나가(아몬)을 흡수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에너지 양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지원군은 스스로 계속해서 유닛과 방어선을 보충하지만, 그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황금함대는커녕, 쏟아지는 저그 물량도 감당하지 못한다. 한번 방어선이 붕괴되어 지원군의 생산 건물이 날아가면 방어가 정말로 힘들어지니 이쪽에서 데스볼을 몰고 가거나 방어건물을 도배해줘야 한다.
아둔의 창 능력
* 보조 시스템
남는 태양석이 있다면 이번엔 아낌없이 보조 시스템에라도 투자해주자. 보조 시스템도 엄연히 패시브 능력이기 때문에 무력화되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
* 제작 매트릭스
* 수정탑 소환: 수비 미션에 본진, 멀티 자원이 빵빵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여기에 쓰는 에너지조차 아깝다. 순간적인 동력을 원한다면 동력기를 배치하면 될 일이며, 그게 아니더라도 아군 진지 곳곳에 수정탑을 하나씩만 건설해도 쓸모 없어지는 능력이다. 다만, 태양석이 모자라거나 어차피 가장 먼저 무력화 되는 기술이니 처음부터 버릴 용도로 고르는 경우, 즉 제작 매트릭스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다른 태양석에 더 투자한다는 느낌으로 사용할 경우 가치가 있다.
* 시간 쇄도: 사실상 한두번밖에 쓰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 쪽은 나쁘지 않은 선택. 에너지 75가 모일 즈음에도 멀티 쪽 탐사정 생산을 끝내지 못했다면 이를 이용해 빠르게 보충할 수 있고, 탐사정 생산이 얼추 끝났다면 최적화가 아닌, 빠른 업그레이드를 위해 쓰게 된다.
* 지원군 소환: 수정탑 소환의 상위 호환이지만, 광전사 계열 둘, 추적자 계열 둘로는 울트라리스크 하나 잡기도 버겁다. 적이 쏟아져 들어오는 이번 미션에서는 가뜩이나 효율이 낮아서 최악의 함정 능력으로 변한다. 무엇보다 1열은 10분대에 바로 사라지는 능력이라 여기에 쓰는 태양석이 아깝다.
* 강습 클러스터
* 궤도 폭격: 초반에는 유용하지만, 후반 대규모 병력과 황금 함대를 막는데엔 확실히 화력이 부족하다. 태양석을 안 먹는다는 건 좋지만, 강습 클러스터는 제작 매트릭스보다 쓸 일이 많고 다른 두 능력이 궤도 폭격 '따위'보다 훨씬 유용하니 여기만큼은 태양석을 아끼지 말자.
* 감속장: 적들은 뭉쳐서 오기 때문에 시간 정지처럼 활용하는 게 가능하며, 쿨다운도 짧다. 암흑 집정관으로 유닛을 빼앗을 때도 유용하다. 아래 있는 태양의 창과 마찬가지로 2열에 있는 특성상 빨리 잠기기 때문에 재미를 볼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173]
* 태양의 창: 선택이 아닌 필수. 암흑 집정관을 적극 활용 적이 다방향에서 쏟아져 나오는데 오는 길목이 좁아 원래도 좋은 능력이 사기급 능력이 된다. 쿨이 돌때마다 계속해서 쏴주며누아군 방어와 황금 함대 격추에 모두 유용하다. 게임 시간 15분만에 잠기는 게 참 한스러울 만큼 유용한 능력.
* 태양 핵(지속 능력)
* 연결체 과충전: 연결체의 체력과 사거리는 우수하지만, 딜링은 잘 쳐줘야 광자포 1.5대~2대 수준이라서 대개 탱킹용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번 미션에서는 폭풍함, 불멸자, 파괴자, 울트라리스크, 수호군주, 무리군주 같은 최상급 유닛이 물 밀듯이 밀려오기 때문에 탱킹은커녕 오히려 아군 자리만 뺏기 십상이다. 차라리 다른 능력을 고르고 탱킹은 보호막 충전소로 끝내자.
* 궤도 융화소: 필수 능력 2. 간헐천이 총 5개나 되는데, 그 5개의 가스통에 탐사정을 붙일 필요가 없어 초반 일꾼 최적화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질 뿐만 아니라 인구수 15를 병력 쪽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카락스를 이용하면 고급 유닛도 마음껏 양산할 수 있기에 다른 두 능력보다 월등하게 좋아진다.
* 소환 조율: 지금까지 이 능력을 사용해 왔어도 지금은 접어야 한다. 이 능력의 아득한 상위호환인 카락스가 있어 사실상 잉여 능력이 된다. 카락스의 주변에선 생산 건물의 생산 속도가 월등해지기에 오히려 이 능력을 선택하게 되어 오는 가스 손실, 가스에 투자하는 탐사정의 인구 손실이 압도적으로 크게 와닿는다.
* 방어 격자
* 대규모 귀환: 본진에서 방어해야 하는 이 임무에서 귀환을 쓸 이유는 딱히 없다. 또한 아군 병력이 하나되어 움직이는 게 아니라 각 라인에 포탑과 함께 나누어 배치되기에 이 능력은 더더욱 쓸 일이 없다. 따라서 이 쪽도 태양석을 아끼면 절대 안 된다.
* 보호막 과충전: 플레이어나 아군의 화력이 황금 함대 병력을 감당하지 못할 때 써주면 병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공허 포격기나 해적선, 불사조 등 유리몸인 유닛을 대량 양산했으면 황금 함대의 화력에 녹아내릴 수 있으니 이걸 쓰고 상대하러 가자. 우주모함 함대를 굴린다면 요격기 하나하나가 탱킹을 하면서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준다. 무엇보다도 동맹군 역시 효과를 받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좋다.
* 탈란다르 배치: 아주 어려움에서조차 웬만한 웨이브 하나는 통째로 날려버리는 고성능 소환수. 뭔가 허전한 라인에 하나 떨궈주면 탈란다르가 활동하는 30초동안은 적의 진군을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다. 공중 공격이 안 된다는 게 단점.[174] 다만 탈란다르를 처음 배치할 때 충격파는 공중 공격 판정이 있어 조준만 잘하면 뭉친 뮤탈리스크 정도는 처리할 수 있다.
* 병력 지원(지속 능력)
* 매트릭스 과부하: 한 자리에서 죽치고 앉아있는 방어 임무이기 때문에 동력장 효과를 100% 받을 수 있고 방어 건물이랑 심시티를 위해서라도 수정탑은 지으므로 효과를 끝까지 뽑아먹을 수 있다. 동력기의 위상모드+시간 광선과 중첩하면 전 병력이 전투 자극제 수준의 효과를 낸다. 동맹군한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게 단점.
* 수호 보호막: 병력 보존에는 이만한 능력이 없다. 후반으로 가거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두들겨맞는 유닛들이 순식간에 삭제되므로 생존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라인마다 우주모함을 1~2개 띄워놓으면 회복 능력도 OK.
* 재구축 광선: 추천 능력. 모든 유닛들과 방어건물들이 손상을 입으면 즉시 자동적으로 수리되므로 우주모함과 재구축 광선이 합쳐지면 시너지가 엄청나서 꼭 필요하다. 수호 보호막은 아군 병력에만 적용 되지만 이 능력은 건물에도 적용이 된다.
* 섬멸 클러스터
* 정화 광선: 화력은 쓸만하지만 태양석 0 스킬답게 다른 두 궁극기에 비하면 효과가 다소 부족하다. 일단 한 번 쓰면 라인 하나는 이동하며 지울 수 있는 게 장점이기는 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태양석을 아끼기 위해 선택하게 되는데, 이 미션에서 끝까지 남는 액티브 능력이기에 여기에서 태양석을 아끼는 건 아쉬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 시간 정지: 필수 능력. 아군 기지를 잘 지켜서 동맹군의 병력이 어느 정도 쌓이면 자체 화력도 장난 아니므로 방어선이 그 어떤 공세도 이거 한 번이면 막아낼 수 있다. 다른 두 능력과는 달리 모든 라인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아군은 움직일 수 있기에 부서진 포탑라인 복구, 병력 생산같은 부분도 신경 쓸 수 있다. 단 하나 아쉬운건 시간 정지 중에는 중추석 충전도 멈춘다는 것. 물론 그만큼 나만의 시간을 번다는 것이기에 손해보단 이득에 가깝다.[175]
* 태양 포격: 정화 광선의 상위호환. 다만 여러 방향에서 몰려오는 수비 미션 특성상, 태양석을 100이나 먹으면서 탈란다르와 다른게 공중 유닛 추가 공격밖에 없게 된다는 게 걸리는 점. 또 재구축 광선 등 태양석을 많이 먹는 다른 기능과 공존이 힘들며 무엇보다 같은 열에 시간 정지가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손이 가지 않게 된다.

난이도를 불문하고 일단 시작하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멀티를 먹는 걸 추천한다. 자날의 암흑 속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미션은 업그레이드와 효율적인 전투를 통한 유닛 조합의 유지가 중요하다. 주로 조합은 스카이토스 위주로 하게 될 텐데, 2 인공제어소와 보호막 업그레이드,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 거신, 방어건물을 모두 소화하려면 어정쩡한 자원력으로는 택도 없다. 시간 쇄도로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면서 본진과 앞마당의 일꾼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력 생산을 따로 하지 말고 바로 공허 포격기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러시는 정말 약하므로 처음 주어지는 병력만 지원해도 충분하고, 두 번째 러시는 가운데로 첫 황금 함대가 오므로 이때 시간 정지와 공허 포격기를 사용해 처리한다.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감속장이나 태양의 창으로도 어찌어찌 방어할 수 있다. 이렇게 버티다가 우주모함이나 공허 포격기가 다수 모이면 성공했다고 봐도 좋다. 연결체 과충전이나 소환 조율을 택했다면 궤도 가스 추출에 비해 탐사정을 많이 뽑아야 하므로 초반을 버티는 것이 과제다. 동맹 진영 셋은 잘 버티는 순서로 나열하면 네라짐 > 정화자 > 탈다림이다.

네라짐은 황금함대가 올 때를 제외하면 방어병력 없이 초석과 광자포 심시티 만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탈다림은 가장 약한데다 가장 넓은 입구이기에 공허포격기 + 보호막 충전소 + 차원관문 심시티로 막아주면된다. 차후 cpu의 탈다림 모선이 뽑히면 가장 안정적인 라인으로 돌변한다. 7시에서 황금함대를 막기가 가장 용이하므로 적합하다. 정화자는 카락스 덕분에 생산시설을 건설할 게 많아서 굉장히 좁으므로 심시티 및 병력 운용하기에 부적합하다. 초반에 초석,광자포 도배로 막다가 탈다림 모선으로 막아놓고 신경끄는 것이 속 편하다. 난이도가 낮을 때는 방어 건물 도배와 인구수 200을 채운 병력 순회공연으로 정말 쉽게 깰 수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지원군의 병력은 생존을 장담하기 힘들다. 특히 마지막 5-10% 남았을 때부터는 프로토스인지 저그인지 헷갈릴 정도로 광전사, 용기병, 파수기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불멸자까지 동원한 병력들이 마치 저그 물량마냥 사방에서 공격을 퍼붓기에 언제 방어선이 무너져도 이상할 게 없다.[176] 3방향에서 쳐들어오는 황금 함대는 차례대로 각개격파해주고, 공중 대응을 못하는 정화자 진영에 공중 지원을 해주고, 탈다림과 네라짐 진영에 방어 병력을 꾸준히 보내주고, 필요하면 중추석에 지상 적군이 못오게 적절히 끊어내야 한다. 방어건물 위주의 심시티 운영법과 유닛 위주의 운영법 중 하나만으로는 클리어하기 어렵고 결국 둘다 적절히 혼합해야 한다.
  • 방어 건물
    • 보호막 충전소 - 이 미션의 핵심 건물. 각 알라라크와 카락스가 앞으로 나가서 자살 특공쇼를 하지 못하게 가두기가 좋고 광자포와는 다르게 어그로가 낮다. 또 보호막도 충전해줘 재구축 광선, 우주모함과 시너지가 매우 뛰어나다.
    • 광자포 - 설명이 필요없는 방어 건물. 물론 공중은 광자포로 처리하기 힘들고, 지상은 선봉대나 거신이 있어 밀리지만, 그래도 인구수 제한 없이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조 화력으로 충분히 기용될만 하다. 또 한정된 공간에서 2x2 크기는 초석과는 다른 메리트. 주로 언덕 위에 건설해주면 도움이 많이 된다.
    • 케이다린 초석 - 광자포의 후방에 케이다린 초석을 깔아주면 황금 함대같은 고급 유닛들을 잘 잡아준다.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게 아쉽지만 어차피 길막 건물 뒤에 보호막 충전소를 도배하고 나면 이거밖에 지을 것이 없다. 인구수가 다 차기 시작하면 적극적으로 지어주자.
    • 연결체, 인공 제어소 - 두 건물 모두 맷집이 훌륭해서 툭하면 터져나가는 광자포나 수정탑과 달리 보호막 충전소의 지원과 함께라면 정말 잘 버티는 든든한 바리케이드 건물이다. 무엇보다 광물만 소비한다. 정화자 진영과 네라짐 진영은 연결체를 건설할 공간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인공 제어소로 길을 틀어막고, 탈다림 진영은 입구가 너무 휑하게 뚫려 있어 인공 제어소로 전부 틀어막기 막기 쉽지 않기 때문에 연결체 2개를 지어주고 보호막 충전소를 도배하면 광자포 따위랑 비교가 되지 않는 심시티가 가능하다.
  • 근접 전사 - 최후의 항전때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벌어다주는 고기 방패역.
    • 아이어 광전사 - 중첩되는 소용돌이의 광역 피해로 생각보다 지상군을 잘 녹이지만 소모율이 매우 커서 사령관의 광물도 살살 녹아내린다. 다만 수호 보호막이 없으면 소용돌이를 돌기도 전에 광전사가 사라지니 수호 보호막과 반드시 같이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백인대장 - 암흑 고리로 적들을 기절시킨다. 방어선 구축에 애를 먹는 유저라면 이 유닛으로 적 진군을 몇 초 늦추는 게 체감이 된다. 하지만 백인대장 특성상 소수대 소수일 때 가장 큰 효율을 보는 유닛이라 해당 미션에서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다.
    • 파수병 - 120초에 한 번 부활이 가능하며 기계 유닛이라 재구축 광선, 우주모함의 수리 비행정 효과를 톡톡히 받는다. 또 부활로 적 한가운데에서 살아나는 것은 적의 화력을 분산시켜 크게 체감이 된다. 근접 전사의 역할에 가장 충실한 유닛.
  • 원거리 전사 - 지대공의 핵심. 보조 공중 딜러로 쓰이며 황금함대가 주 상대이다.
    • 추적자 - 심시티가 완료된 건물 사이사이를 오가기 좋은 점멸 덕에 편리하고, 보호막 충전도 좋지만 화력이 애매하고 탱킹이 너무 안 좋아 황금함대의 압도적인 화력 앞에서 빛이 바랜다. 화력을 보강하려면 결국 쪽수를 모아야 하는데 다른 고급유닛을 두고 추적자에 인구수를 투자하긴 아깝다.
    • 용기병 - 사거리가 길고 탱킹력도 뛰어나며 중장갑 추가 대미지가 황금함대 저격에 알맞기 때문에 추천된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믿음과 신뢰의 질드라로 시간을 벌 수 있으며 동력기가 더해지면 그 자리에서 용기병만 재보급하며 황금함대를 맞상대할 수 있다.
    • 사도 - 사도는 분신 투사로 얻는 유틸과 경장갑 추가 대미지가 자랑인 유닛인데, 이 미션에서는 큰 메리트로 다가오는 장점이 없다.
  • 은폐 전사 - 모두가 대지상 결전병기이지만 황금함대가 오는 이 미션에서는 어디까지나 보조화력일 뿐이다.
    • 암흑 기사 - 굳이 쓴다면 은폐 전사의 역할에 가장 충실한 암흑 기사이다. 어찌 되었건 그림자 격노라는 광역 지상딜은 건재하기에 울트라리스크나 거신, 파괴자 견제에 좋다.
    • 복수자 - 자원이 넘쳐서 자원을 아끼는 게 목표인 이 유닛은 필요가 없다.
    • 피의 사냥꾼 - 대지유닛이지만 황금함대를 잠시 저 세상으로 보낸다는 점이 좋다. 그러나 이런 역할은 암흑 집정관, 중재자도 가능한데 저들은 이 유닛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고를 이유가 없다는 게 문제.
  • 사이오닉 전사 - 모두가 최강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컨트롤을 요구하는 마법유닛군. 어떤 유닛을 쓸지에 따라 전략이 아예 바뀌는 비대칭 전력의 끝판왕이다. 모두가 추천된다.
    • 고위 기사 - 폭풍이 중첩되며 플라즈마 쇄도로 인해 아군 보호막을 오히려 채워준다. 만약 모든 병력을 균등하게 나누는 수비 스타일이라면 이 유닛이 활약하기 좋다. 에너지 부족은 여전하기에 적어도 네마리씩은 둬서 환류와 폭풍으로 지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된다. 여러모로 스1때 전략을 생각나게 하는 유닛.
    • 암흑 집정관 -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될 대표적인 필승 카드이자 난이도 하락의 주범. 황금 함대를 빼앗아 무기로 사용하는 아몬의 전략을 댈람측에서 그대로 구현 가능하다. 정신 제어는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강해지는 능력으로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기술이며 이 미션의 주 공세는 우주모함 폭풍함 등으로 구성된 황금함대인데 당연히 무조건 그것들을 죄다 낚아채 버려야 한다는 건 세삼 설명이 더 필요없다. 후반으로 가면 분명 땡 암흑 집정관을 갔는데 우주관문 빌드보다 더 많은 황금함대를 굴릴 수 있게 된다.[177] 또한 사실상 미니 시간 정지나 다를바 없는 혼돈의 존재로 적의 적을 만들어 자기들끼리 팀킬하는 걸 구경할 수도 있다. 막판에는 특히 용기병과 불멸자가 끝도 없이 몰려들어오기 때문에 정신 지배보단 혼돈을 난사하며 톡톡히 시간을 벌 것이다. 전작에 비해 보호막이 더 늘어 탱킹력이 상당하고, 입구마다 수십개씩 깔아두는 보호막 충전소와 성능상의 조합은 물론 균등한 자원소모로 궁합이 상당히 좋다. 더욱이 관문 유닛이라 소환 조율을 안 찍어도 즉각 배치가 가능하며 카락스 주위에 관문을 하나만 지어도 오히려 가스소모가 못 따라온다. 주의할 점이라면 정신 지배 사거리가 짧아 황금 함대를 납치해 오기 위해 앞에 나서야 한다는 점이다. 하필 유닛의 충돌 크기가 커서 심시티를 완료한 건물과 아군들 사이에 껴서 적들을 납치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 승천자 - 스킬 자체는 좋긴 한데 어디까지나 잘 다룰수 있다는 전제다. 자신 없으면 그냥 암흑 집정관이나 고위기사 가는 게 낫다. 그럼에도 승천자를 주력으로 쓸 경우, 우주모함이나 재구축 광선을 선택하면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된다. 승천자를 골랐다면 자가수복이 가능한 파수병과 복수자를 골라서 에너지 충전을 필히 해줘야 한다. 협동전 알라라크가 과거의 사원하듯이 굴리면 그 어떤 유닛도 불가능한 화력 투사가 가능해진다.
  • 로봇 강습 유닛 - 지상 라인 유지의 핵심이 된다. 다만 어느 유닛이냐에 따라 어떻게 유지를 할지가 갈린다.
    • 불멸자 - 오펜스 미션이나 난전에선 방어막이 큰 도움이 되지만 화력투사가 중요한 이번 미션에선 미묘하다. 탱킹은 파수병도 가능하기에 비싼 가스를 들이며 굳이 탱킹을 시키기엔 아까운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보호막 충전소, 우주모함, 재구축 광선과 함께라면 확실히 이름값하기에 컨트롤 필요없는 묵직한 맛을 선사한다.
    • 말살자 - 다른 로봇 강습 유닛과는 달리 공중도 커버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그림자포가 수동이라는 것. 방어 포탑을 짓고, 고급 유닛을 적재적소에 놓으며 다방면에서 수비해야 하는데 이 와중에 컨트롤이 추가 된다는 건 확실하게 큰 부담이다. 쓸 수만 있으면 확실한 성능을 보여주기에 손이 된다면 채택하자.
    • 선봉대 - 지상 조합 위주로 클리어 한다면 무조건 선택해야만 한다. 단 3방에 울트라리스크를 고기폭죽으로 만드는 미친 데미지가 방사 피해까지 갖추고 있어 수가 좀 쌓이면 지상 방어는 손을 놔도 된다. 다만 로봇 지원 유닛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동력기와 함께라면 단점인 낮은 공격 속도가 해소되어 더 적은 숫자로도 방어가 가능해지는 게 큰 매력.
  • 로봇 지원 유닛 - 말 그대로 지원군. 어떤 유닛이던 각 라인에 두세개는 필수적으로 놓아야 한다.
    • 파수기 - 보호막 충전은 보호막 충전소가 있어 밀리고 수호 방패는 수동 시전인 것에 더해 주 통로를 방어타워로 막는 이 미션에서는 그다지 효율이 없다
    • 동력기 - 사실상 채용 1순위 동력기의 아이덴티티는 뭐니뭐니해도 시간 광선. 모든 아군의 DPS를 늘려준다는 것은 사실상 인구 제한이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조금씩만 더해줘도 확실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 동력기의 위상 모드도 큰 도움이 된다. 좁은 입구에서 막아야 하는 이 미션에서는 적재적소에 동력장이 필요한데, 위상 모드 하나면 1x1 크기의 수정탑이 아군에게 시간 광선을 쏴주는 모습을 보인다.
    • 교란기 - 주변 유닛의 공격 사거리를 2만큼 증가시키고 목표로 지정한 적 유닛의 받는 피해량을 증가시킨다. 목표 고정은 시전 가능한 대상이 교란기 하나당 2기로 제한되어있어 적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해당 임무에서는 크게 효과를 보기 힘들어 사실상 공격 사거리 2 증가를 보고 쓰게 된다. 아무래도 DPS부분에선 도움이 안 되기에 모든 곳에 포탑 도배를 끝내고 유닛이 뒤에서 손을 거두는 느낌으로 굴릴때 진가를 발휘한다.
  • 로봇 공성 유닛 - 뛰어난 사거리로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투사하는 유닛군. 어느 분파를 가던 생산을 해주면 방어가 편해진다.
    • 거신 - 선봉대보다 화력은 낮지만 적을 광역으로 쓸어담는 능력은 선봉대와는 궤를 달리한다. 지상 유닛임에도 공중 유닛의 충돌 판정을 가져서 밀집 화력도 올라간다. 다만 황금 함대가 걸림돌이 되는 게 쉬운편이라 방어건물 뒤에 배치시켜야 한다. 특히 초석을 잘 배치하면 고급 유닛을 저격해주기에 부족한 스플래시는 거신이 하므로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어째서 협동전에서 방어 담당인 카락스가 초석과 이 거신을 가져갔는지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기에[178] 추천되는 유닛.
    • 파괴자 - 강력한 단일 데미지와 방사 피해까지 전부 갖췄고, 스타1 시절과는 달리 갑충탄이 지형을 타지 않아서 언덕에 동력기 와 함께 한두기씩 있으면 병력을 잘 녹인다. 그리고 거신에 비해 공중 유닛의 타겟이 되는 것과 대비로 지상에서 유닛 그리고 포탑의 충돌크기가 문제여서 잘 배치시켜야 하는 건 마찬가지며 갑충탄 딜레이는 어차피 주변 유닛이 매꿔주기에 취향을 탄다고 보면 된다.
    • 분노수호자 - 다른 공성 유닛과는 달리 범위 공격이 없는 대신 공중도 공격이 가능한 저격 유닛. 케이다린 초석처럼 기묘한 선 딜레이 때문에 물량공세에는 별 힘을 못 쓰써서 필수적으로 선봉대를 대동해야 하고 낮은 DPS를 극복하기 위해 동력기를 대동해야 이 유닛이 진가를 발휘한다.
  • 우주 전투기 - 가격이 저렴하므로 3 우주관문 이상에서 양산할 수 있으며 셋 다 성능이 좋아서 왕창 뽑아 데리고 다니기 딱 좋다. 적들의 주력이 황금 함대이며, 지상군은 포탑만 도배하면 알아서 처리되는 만큼 다른 유닛들과는 달리 이 유닛군만 양산해도 미션을 깰 수 있다. 특히 이 유닛군의 단점은 광역딜에 녹는다는 점인데, 이 미션엔 적으로 광역딜 유닛이 등장하지 않는다.
    • 불사조 - 2~3줄 이상 모이기 시작하면 이중 중력자 광선으로 거대 속성 빼곤 저글링까지도 얄짤없이 다 들어버려 시원하게 갈아버린다. 인구수를 모조리 불사조로 채우면 황금 함대조차도 물량빨로 찍어눌러버릴 수 있다. 땡XX로 클리어하기에는 암흑 집정관과 더불어 최고. 다만 후반으로 가면 거대 유닛들도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며, 특성상 떼로 몰려다녀야 효율이 나와 두 방향 이상에서 동시에 들어오는 공격에는 즉시 대응하기는 어려우므로 포탑 공사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어차피 불사조는 가스를 많이 퍼먹으니 광물은 남아돌 것이다.
    • 해적선 - 분열망을 광역으로 깔아대며 적 지상군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수가 쌓이면 황금 함대도 시원하게 갈아버린다. 다만 다른 두 유닛과는 달리 무빙샷이 안 되며, 지상 화력에 도움을 안 주기 때문에 땡해적선만 뽑기보다는 라인마다 서너 기씩 보내 분열망을 지원하는 게 이상적이다. 이 때는 쏟아지는 적 공중유닛에게 각개격파 당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게 좋다.
    • 신기루 - 위상 장갑을 통해 특유의 어그로 분산력 및 탱킹을 통해 황금 함대에 맞서 공대공 전투를 잘 수행하며, 중력자 광선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불사조만큼은 아니라도 지상전도 지원할 수 있다. 물론 불사조처럼 다 들어올려서 처치할 수는 없어서 지상군 혹은 공허 포격기나 타워 라인과의 조합이 아주 중요하다.
  • 공격함 - 용도에 따라서 다르다. 암흑 집정관을 안 쓰면 공허 포격기 계열, 쓴다면 중재자를 사용하자.
    • 공허 포격기 -긴말 필요 없이 스카이를 간다면 무조건이다.컨트롤도 필요없고 분광 정렬도 있어 상대가 뭐든 갈아버린다. 유일한 단점인 유지력은 이 미션에서 필수적으로 쓰는 재구축 광선or수호 보호막, 보호막 충전소, 우주모함, 그리고 카락스의 존재로 의미가 없어진다. 카락스를 가둬놓고 우주관문을 둘 짓는다면 저글링급 충원속도로 라인 유지가 가능하다.[179] 컨셉으로 깨는 게 아닌 정석으로 가면 무조건 선택해야 한다.
    • 파멸자 - 공허포격기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장단점은 있지만 여기선 혼종같은 똥맷집의 보스급 유닛들을 집중요격해야 될일은 전혀없고 개떼로 몰려드는 저그 여러마리들을 한꺼번에 동시에 녹여버려야 하는 것이 필수이므로 연쇄효과가 있는 파멸자가 이 미션에선 공허보다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자신의 원래 출신인 탈다림 진영 동맹들과 합세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내며 중앙입구로 아무리 개부대 단위에 저그들이 마구마구 밀려들어와도 손쉽게 다 탈탈 털어 순삭시켜 버릴 수 있다. 황금함대를 상대할 땐 불리하겠지만 걔들은 암흑집정관으로 뺏으면 그만이다.
    • 중재자 - 네라짐 진영이 잘 살아남는 이유 중 하나는 상대가 탐지기를 잘 보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중재자는 광역 은폐를 뿌린다. 한 라인에 한 기만 가져다 놓아도 아군 손실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정지장은 아군에게 걸리지 않기 때문에 대규모 공세를 조금씩 나누어 상대할 수 있으며, 적 유닛이 들어오는 길을 막을 수도 있다.
  • 주력함 - 강한 내구력과 화력을 가진 끝판왕 유닛군. 클리어를 위한 화룡점정을 담당한다.
    • 우주모함 - 주력 함대 유닛답게 딜링이 뛰어나고 요격기가 어그로 분산, 탱킹도 해주며 수리 비행정이 무료로 아군[180]을 자동 수리해주기에 라인마다 하나씩만 있어도 든든해진다. 다만 인구와 가격이 발목을 잡기에 일단 우주모함을 여섯기정도 뽑고 방어선을 갖춘뒤 여유가 되면 추가로 뽑는 게 좋다.
    • 폭풍함 - 분노수호자의 공중 버전. 가장 큰 단점은 주적이 황금함대인데 공중 사거리가 고작 6이라는 점이다. 암흑 집정관의 정신지배조차 7인 것을 생각하면 터무니 없는 사거리. 다른 주력함이 이렇다할 단점이 없는데 비해 공중 사거리도 짧고 특수능력인 분해가 별볼일 없다는 게 발목을 잡는다.
    • 탈다림 모선 - 마지막 90%대에 혼자서 한 라인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끝까지 쓸 수 있는 유닛이니 일단 뽑아두면 밥값은 한다. 최적화와 아군 영웅 가두기를 끝냈다면 1순위로 뽑아두자. 다만 전장에 하나밖에 배치할 수 없기에 다른 라인은 모선을 컨트롤할 동안 확실하게 지켜낼 수 있을 정도로 방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 추천조합[181]
    • 스카이 토스
      • 공허 포격기(또는 파멸자) (+ 공중 유닛) - 공허 포격기와 파멸자의 특징은 쌓이면 모든걸 녹인다는 점에 있다. 사실상 완성된 조합이라 여기에 유닛 몇기만 추가하면 질래야 질 수 없는 데스볼이 완성된다. 추천은 수리가 가능한 우주모함, 부족한 속도를 메꾸기 위해 라인 하나를 맡을 수 있는 모선, 공중 빌드 특성상 오는 지상 방어선의 손상을 막아줄 불사조 등이 있으며, 이도저도 귀찮으면 그냥 땡공허로 라인만 유지해도 된다. 유의할 점은 공허 포격기가 기동성이 그렇게 좋은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3방향으로 부대를 나눠서 타이밍에 맞게 분산방어 및 밀집방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 땡불사조(또는 땡신기루) - 엄청난 물량의 불사조(또는 신기루)로 지상군을 들어올리고 공중을 제압한다. 다만 거대 속성은 들지 못하고 적의 어그로를 끌어줄 지상군이 없으므로 건물 배치가 더욱더 중요해진다. 거대 속성 유닛을 저격하기 위한 초석과 보호막 충전소를 훨씬 많이 배치하는 것이 좋다.
      • 암흑집정관 + 중재자 + 우주모함 - 암흑집정관으로 빼앗은 황금함대를 중재자(아둔의 창 수호 보호막 선택)의 은폐장으로 보호하고 우주모함으로 중재자를 수리해준다. 중재자가 정지장도 적절히 써주면 금상첨화.
    • 해적선 조합[182]
      • 암흑 기사 + 해적선 - 종족 전쟁 시절부터 이어져 온 유구한 전통의 커닥조합으로, 암흑 기사의 그림자 격노와 해적선의 분열망으로 지상군을 처리하고, 많은 해적선으로 공중을 제압한다. 다만 황금함대를 죽이기 위한 해적선 비율 맞추기, 종잇장 체력에서 오는 회전력 중시 전략을 위해 어느 정도 익숙해진 숙련자에게 맞는 빌드.
      • 해적선 + 선봉대 or 거신 - 선봉대와 거신의 특성은 지상 광역딜에 있다. 즉 암흑 기사의 그림자 격노를 평타로 쓰는 로공 유닛 배치로 커닼 조합을 대체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동력기를 붙여줘 DPS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해진다.
    • 지상군 조합
      • 땡 암흑 집정관 - 혼돈과 정신 제어로 저그 유닛을 처리하고 프로토스 유닛들을 빼내어 아군 전력으로 만든다. 적 유닛은 업글이 되어 있기에 아군 업글은 암흑 집정관의 탱킹을 위한 보호막 업그레이드 정도면 충분하다. 오히려 다른 빌드보다 손이 적고 쉽게 이길 수 있다.
      • 선봉대 + 분노 수호자 - 탈다림 조합. 동력기와 함께하는 선봉대와 분노 수호자는 화력 하나는 따라올 수 없다. 또 생산 건물도 동력기 한줄을 제외하면 로공만 필요하기에 손이 덜 간다는 것도 장점. 공중 저격을 위한 분노수호자 배치가 중요하기에 심시티를 한다고 길을 아예 안 만들고 메꿔버리면 오히려 지원이 힘들기에 조심.

중추석이 다 충전되고 나면 중추석 주위로 아군 광전사들과 아몬의 지배를 당하고 있는 광전사들이 서로 싸우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로하나를 제외한 모든 프로토스 주요 등장인물들도 같이 싸우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183] 여담으로 에디터를 보면 네라짐 진영에는 말살자가 해금되어 있고, 지도 한구석에 위치한 각 세력의 테크 충족용 더미 건물들 사이에는 정화자 소속 함대 신호소도 끼여 있다. 원래는 정화자도 공중 유닛을 사용하고 말살자도 전투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모양.

스타크래프트에 이 임무를 구현한 유즈맵이 있다. 다만 여기서 다른 점이라면 아둔의 창 공간이 존재하고 적들로부터 태양 핵을 지켜야 한다. 그래서 더 어려운 편. 다운로드 링크

마스터 업적 공략: "구원" 임무에서 브루탈리스크 처치
미션 자체는 역대급 난이도인데 반해 마스터 업적은 시리즈 통틀어서도 쉬운 축에 든다. 브루탈리스크는 맵의 8시 방향, 가장 넓은 기지 쪽에 있다. 병력이 모인 시점에서 저장 한 번 해 놓은 뒤 8시로 쭉 밀고 들어가면 브루탈리스크를 정리할 수 있다. 다만 전작들에 비해 브루탈리스크의 체력이 5,000으로 엄청나게 늘어났으므로 병력 중에 일부 대충 차출해서 갔다가 잃기만 하지 말고 한 방에 밀어버리는 게 좋다. 저장하고 병력을 총동원해서 브루탈리스크만 죽인 후 다시 불러와도 된다.

10주년 업적 공략: 아둔의 창을 사용하지 않고 "구원" 임무 완료
아둔의 창 능력 중에서 직접 버튼을 눌러 사용하는 1, 2, 4, 6열을 사용하지 않는 업적이기 때문에 3, 5열의 패시브 능력들은 정상적으로 원하는 능력을 선택할 수 있다. 보조 시스템으로 채울 수 있는 '인구수 증가, 건설 시간 감소, 보호막 충전 패시브'도 판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습관적으로 아둔의 창 기술을 누르게 될것같으면 단축키를 삭제해버리자. 초반 공세는 한 라인씩 돌아가면서 오기 때문에 처음 주는 광전사와 불멸자 유닛 등을 아군 진영에게 지원해주면 쉽게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아둔의 창을 사용하지 못하는 만큼 두 번째 네라짐 진영 러쉬 이후 7시, 11시, 12시에서 1번씩 나오는 황금 함대가 가장 큰 고비다. 때문에 초반 최우선 목표가 황금 함대를 상대할 수 있는 데스볼 갖추기가 된다. 아둔의 창 없이 상대하는 황금 함대가 절대 만만치 않으므로 함대를 한 번 부수기 전 까진 모든 자원을 데스볼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첫 황금함대 러쉬 부터 슬슬 동시 다발적인 공격이 시작되고 딱 이때 쯤에 일꾼 채우기가 끝나기 때문에 데스볼로 황금함대를 상대하면서 동시에 방어라인을 구축하고 지상군을 녹일 거신 등을 추가해야 한다. 여기까지 바쁜 시간을 넘기고 나면 어차피 아둔의 창 기능이 하나씩 망가지기 때문에 업적을 노리지 않을 때와 비슷해진다.

3.7.6. 동영상: 유산 (Legacy)



대망의 프로토스 엔딩. 마침내 중추석을 작동시켜서 아몬의 지배 하에 있던 모든 칼라이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흡수하게끔 만들어 칼라이 프로토스들의 사이오닉 에너지와 함께 칼라에 존재하던 아몬도 중추석에 흡수된다. 그러자 아몬의 지배 하에 있던 칼라이 프로토스들은 일시적으로 아몬의 지배에서 벗어났고, 그 틈에 아르타니스가 셀렌디스를 포함한 기사단을 설득시켜서 모든 칼라이 프로토스로 하여금 자신의 신경삭을 스스로 절단해서 칼라와의 연결을 끊도록 만들었다. 모든 칼라이 프로토스가 신경삭을 절단함으로써 칼라 자체가 소멸해버리자, 존재할 곳을 잃은 아몬은 공허로 추방되고 중추석도 소멸된다.

아르타니스는 제라툴의 무덤에 그의 유품인 변형 차원 검의 검집을 되돌려 놓으면서 하나의 프로토스를 재건하겠다며 다짐한다.[184][185] 차원 이동 기술을 이용해 순식간에 건물2연결체 5암흑성소이 아이어 이곳저곳에 배치되면서 아이어는 칼라이만이 아닌 모든 프로토스를 위한 세상으로서 회복되기 시작한다. 아이어를 탈환하고 얼마 후, 아둔의 창에서 허용되지 않은 신호가 포착되는데…[186]
ㅡ 클리어 메시지 ㅡ
공허의 유산 완료!
아몬은 패배하고 다시 공허로 추방되었다. 비록 칼라는 이제 존재하지 않지만, 프로토스는 하나가 되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결속된 채 새로운 황금기의 문턱에 서 있다. 용감한 전사와 영웅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다시금 평화와 번영이 지평선에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몬이 다시 돌아올 수 없게 할 마지막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 2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공허 속으로"에서 타락한 젤나가의 투쟁에 맞선 장엄한 투쟁의 결말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4. 에필로그: 공허 속으로

ㅡ 공허 속으로(캠페인 시작 전) ㅡ
막대한 대가를 치른 프로토스 연합군은 아몬을 전 우주에서 추방하는 데 성공하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었다…공허 속에서 고대의 무언가가 꿈틀거리며, 절박한 사이오닉 신호를 내보내 누군가 들어주길 기다리고 있다.

공허의 유산의 에필로그가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2' 전체의 에필로그. 선행 공개 등으로 에필로그의 위 대사가 공개되자 마치 아몬이 끝이 아니고 후속작의 기운을 품겼지만[187] 실제 내용은 프로토스에 의해 공허로 추방된 아몬을 완전히 죽이기 위해 3종족이 연합해 공허 속으로 처들어가는 내용이다. 블리자드 공식 단편소설인 '승천'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으로. '아몬을 죽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란 질문에 알라라크는 불가능하다고 답하였으나, 거듭된 질문에 결국 '아몬은 공허 속의 존재이니, 그를 죽이려면 공허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라고 답한 적이 있는 등 아몬을 완전히 끝장내기 위해선 공허에서 죽여야 하기 때문.

스타크래프트2 전체의 에필로그 답게 3종족을 각각 1번씩 플레이할 수 있다.[188] 연구, 업그레이드, 진화, 아둔의 창 기술 등등의 요소들은 자날, 군심, 공유 캠페인에서 어떤 선택을 했든 캠페인 내에서 미리 세팅되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189]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프롤로그나 본편 미션들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각 미션들이 각 종족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190] 플레이하는 재미는 더욱 크다. 한편으로 브리핑 인터페이스가 3개의 미션이 다 다른데, 프로토스로 플레이하는 '공허속으로'는 공허의 유산식 인터페이스고, 테란으로 플레이하는 '영겁의 정수'는 자유의 날개식 인터페이스며, 저그로 플레이하는 '아몬의 최후'는 군단의 심장식 인터페이스다. 또 프로토스는 아둔의 창의 지원, 테란은 용병단, 저그는 케리건이 중심이 되는 플레이 등 각 게임의 중요요소가 미션마다 내재되어 있다. 나름 재미있는 요소.[191]

참고로 발매 하루 전에 에필로그 미션 시네마틱 영상이 통째로 유출되는 바람에 엔딩 영상이 에필로그 미션인지 밝혀지기 전엔 캠페인 엔딩이 뜬금포로 빠진다며 큰 비난을 샀다. 그리고 에필로그의 엔딩 영상이 블리자드의 전매 특허인 고퀄리티 프리렌더드 시네마틱이 아닌, 인게임 엔진을 사용한 영상이라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물론 엔딩 자체의 연출은 좋고 스타2의 인게임 엔진 역시 그런대로 나쁘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나, 자유의 날개 발매 이후로 5년, 브루드워 이후로 16년이나 기다려온 작품의 대미를 장식하기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기 때문. 최근 다수의 작품을 동시에 진행하는 블리자드의 현 상황 상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아니지만. 또한 에필로그 미션과 엔딩 영상까지 끝내고 나서는 배경화면에 글씨만 나온다는 불만도 있는데 이건 1편에서 엔딩 영상 뜨고 스텝 롤 뜨기 전 에필로그 텍스트가 나오는 것과 비슷한 연출이다. 2편의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는 에필로그 텍스트가 없고 캠페인 창에서 후속작을 예고하며 짤막하게 뜨는 정도였지만 공허의 유산에서 다시 부활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에필로그의 세 미션 중 아몬의 최후를 제외한 나머지 두 미션은 모든 업적을 1판에 다 깨는 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업적들이 서로 상충하기 때문. 공허 속으로는 공허 타락 모두 파괴 업적과 공허 타락 3개 이하 파괴가 같이 있고, 영겁의 정수는 천상의 광선으로 적 유닛 60기 처치 vs 15기 이하로 처치하고 클리어가 같이 있다. 그나마 공허 타락 모두 파괴와 천상의 광선으로 60기 이상 처치는 숫자만 채우면 바로 달성되므로, 게임 초반부를 따로 저장해놓은 다음 이 업적들을 먼저 클리어하고 다시 초반부를 불러와서 나머지 업적을 진행하는 식으로 할 수 있다.
ㅡ 공허 속으로(불러오는 중) ㅡ
테란과 프로토스 병력이 케리건의 사이오닉 교신을 받고 황량한 젤나가의 고향, 울나르에 모였다.

이들이 왜 모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레이너와 아르타니스는 아둔의 창 전쟁 의회에서 칼날 여왕의 도착을 기다리는데…

4.1. 동영상: 예상치 못한 만남 (An Unexpected Meeting)



아둔의 창의 전쟁 의회에서 모인 자치령의 사령관 레이너와 프로토스의 신관인 아르타니스와 그의 부관 셀렌디스. 이들은 자신들을 부른 케리건을 기다리며 셀렌디스는 케리건과의 동맹을 의심한다. 그때 케리건이 아둔의 창으로 들어오며 프로토스에게 믿음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고는 본론으로 들어가는데, 레이너와 아르타니스에게 공허 안에서 아몬이 아직 살아 있으며, 벌써부터 우주로 돌아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우리 생에는 돌아오지 못해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무언가가 공허 안에서 도움을 요청한다고 하는데, 셀렌디스는 이 말을 듣고 케리건보다도 더 악한 적이 파놓은 함정일지도 모른다고 하며, 케리건은 아몬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도와달라고 한다.[192] 레이너와 아르타니스는 이를 승낙하고 세 종족 모두가 울나르의 공허로 통하는 관문을 통해 공허 안으로 모든 함대가 들어간다.

4.2. 공허 속으로 (Into the Void)

<colbgcolor=#ddd,#000> 위치 공허 차원
플레이어 세력 댈람 프로토스
적대 세력 공허의 존재
동맹 세력 테란 자치령, 저그 군단
주 목표 타락의 원천 파괴
나루드 처치
모든 동맹 기지 방어[193]
보너스 목표 전진 기지 확보(4회)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공허 속으로 (Into the Void)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공허 속으로" 임무 완료
청소 끝! (This House Is Clean) ALL "공허 속으로" 임무에서 공허 타락 구조물 모두 파괴
빠른 처단 (Swift Execution) 보통 여섯 번째 공허 분쇄자가 나타나기 전에 "공허 속으로" 임무 완료
승리를 향하여 (Forward to Victory) 어려움 공허 타락 구조물을 3개 이하로 파괴하고 "공허 속으로" 임무 완료
분해주의 (Disintegration Doctrine): 10주년 보통 "공허 속으로" 임무에서 28분 안에 적 구조물을 모두 파괴하고 주목표 달성

프로토스 캠페인. 보통 이하의 난이도는 암흑 기사와 추적자 조합으로도 충분히 밀어붙일 수 있지만, 어려움 이상부터는 추적자의 대공이 약해서 조금 힘들다. 아둔의 창 능력을 모조리 동원하거나 그냥 고티어 유닛을 쓰자. 나루드는 죽지 않고[194] 체력이 0에 가까워지는 순간 무한히 재생하는데, 스투코프가 정리하는 시나리오이므로 당황하지 말자. 임무를 끝내면 스투코프가 직접 나루드를 죽여 완벽한 복수를 달성한다.[195] 지금까지는 임무 시작 전 사용할 유닛과 아둔의 창 능력들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었지만, 이번 임무에선 사용할 수 있는 유닛과 능력이 이미 정해져 있고 바꿀 수 없다. 유닛 구성은 공허 포격기는 네라짐 공허포격기가 아닌 파멸자에 기계 유닛에 도움이 되는 동력기 대신 교란기가 있는 등 조금씩 애매한데 비해 태양 핵은 그래도 태양의 창이나 재구축 광선 등 공격과 유지력 양면 모두 챙기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설정되어 있는 유닛들과 태양 핵 능력은 다음과 같다.
  • 관문: 파수병, 추적자, 교란기, 고위 기사, 암흑 기사
  • 로봇공학 시설: 말살자, 거신
  • 우주관문: 불사조, 파멸자, 우주모함
  • 태앙 핵: 수정탑 배치 / 태양의 창 / 소환 조율 / 보호막 과충전 / 재구축 광선 / 시간 정지

태사다르의 목소리가 아르타니스에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나루드를 잡고 태사다르를 풀어주는 임무. 플레이어는 공허의 존재를 지속적으로 소환하는 공허 균열, 붉은색 안개 같은 필드를 펼치고 공허의 존재를 제외한, 필드 안에 들어오는 아군 유닛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공허 타락이란 구조물들 너머에서 공허 분쇄자를 소환하는 나루드를 쓰러뜨려야 한다. 만일 이 세가지를 무시하고 다른 경로로 진격하다가 아군 테란이나 저그 진영 중의 하나가 완전히 파괴되면 곧바로 패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군의 진영 포지션은 좌측에 프로토스(플레이어), 중앙에 테란, 우측에 저그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그 진영이 보내는 병력 수가 적어서 테란 진영에 비해 밀리는 경향이 보인다. 특히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공허의 존재들이 강해져서, 테란에 비해 저그 진영이 밀리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간간히 신경을 써줘야 한다. 공허 분쇄자가 나타나면 짐 레이너, 알렉세이 스투코프 등이 대사를 날리는데, 초반에는 아르타니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다.[196]

나루드의 병력은 테란과 저그를 압박하는 웨이브가 지속적으로 내려오고, 더 긴 시간 간격을 두고 프로토스(플레이어)를 향하는 웨이브가 온다. 초반 공세는 광전사, 해병, 저글링에 밴시, 예언자 등이 하나둘 섞여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밤까마귀, 밴시, 공성 전차, 무리 군주, 전투순양함, 우주모함 등의 고티어 유닛들이 습격해온다. 프로토스로 접근하는 웨이브는 나루드의 좌측에서 시작하여 9 ~ 10시 방향의 전초기지 입구를 거쳐 내려온다. 시기가 겹치면 후퇴 중인 AI 동맹 의료선에 어그로가 끌리게 되는데, 이 때문에 프로토스로 향하던 웨이브가 테란 7시 전초기지(보조미션)를 파괴하기도 한다. 한편, 테란과 저그로 쏟아붓는 나루드의 병력 주 생산지는 나루드가 있는 중앙과 나루드 좌우에 공허 균열이 포진해 있는 영역이다. 나루드 양측 영역은 맵 전체를 통틀어 가장 삼엄한 병력이 포진해 있고 병력이 끊임없이 몰려오는데, 이곳을 제거하면 나루드가 각 진영으로(좌측은 테란, 우측은 저그) 보내는 병력의 양이 급감한다. 얼마나 급감하는 지, 해당 진영을 밀어버리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AI 스스로 공허 분쇄자를 막을 수 있다. 물론 거길 밀었으면 사실상 끝난 임무나 다름 없지만.

공허 타락 구조물을 파괴하면 금색으로 밝게 빛나는 수정으로 변화하면서 시야가 지속적으로 밝혀진다. 공허 타락은 총 18개나 있지만 지난 숙주 미션에서의 공허파편처럼 공격은 하지않는다는 게 더 쉬운점이다. 하나하나 파괴할 때마다 순간 그 주변에 있었던 유닛은 모두 일시적인 체력 회복 버프를 받게 되고, 금색수정이 만들어질 때마다 태사다르가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 또한, 공허 타락 구조물을 파괴할 때마다 동맹들이 그 자리에 방어 건물을 세우고 지원 유닛을 보내며 진격로를 확보한다. 어려움 이하에서 공허 균열을 계속 파괴하지 않고 방치하면 공허 분쇄자가 테란이나 저그 본진으로 가려다가 끼어버리게 된다. 빠른 처단 업적을 달성하기 쉬워지므로 어려움 이하라면 굳이 공허 타락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는 것도 한 가지 방법. 한편, 나루드가 지속적으로 레이너와 케리건의 진영에만 보내는 공허 분쇄자는 보통 난이도까지라면 모를까, 어려움 난이도 이상부터는 맷집이 강해져서, 파수병 따위로는 씨도 안 먹히는지라, 아예 말살자, 거신이나 파멸자로 미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공중조합의 경우 이 임무에서는 상술했듯 공격함은 본 캠페인의 최강 치트키 라는 평가를 받아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는 공허포격기가 아닌 파멸자로 선정 되어있어서 불만이라는 의견들이 있는데, 사실 파멸자가 가성비가 공허포격기에 비해 부족하긴 하지만 수가 어느 정도 모였을 때의 광역 화력은 나쁘지 않기에 다수의 적이 나타나는 본 임무에서 잡졸 제거는 파멸자에게, 공허 분쇄자 등 고급 유닛들의 처리는 말살자에게 분담하라고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본진으로 공격해 오는 공허의 존재의 조합이 강해지는데, 특히 중앙을 넘어가면 토르와 추적 미사일을 사용하는 밤까마귀가 있기 때문에 파멸자에 올인했다간 광역 공격을 얻어맞고 병력이 몰살하는 경우가 나오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파멸자를 많이 뽑되 지상 유닛인 파수병과 교란기를 조금 섞어서 같이 보내주면 파수병이 먼저 달려가서 추적 미사일을 맞으므로 파멸자를 지킬 수 있다. 그렇지만 만약 파수병이 모두 전멸하고 체력이 반쯤 깎인 파멸자에 추적 미사일이 한방 더 날아와서 전부 폭사할 위기에 처한다면 곧바로 보호막 과충전을 눌러서 파멸자들을 살려낼 수 있다. 시간 정지는 추적 미사일을 멈추지 못하므로 주의. 한편 밑에서 언급할 우주모함을 조금 섞어주면 병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마침 광전사 대체가 파수병인지라 재구축 광선과 우주모함의 치료 효과를 모두 받을 수 있다. 고위 기사와 암흑 기사 외에는 모두 기계유닛이라 우주모함의 수리가 가능하다.

아니면 땡우주모함이 제일 손도 안타고 편하다. 재구축 광선에 더해 자체 수리부속선으로 엄청난 속도로 체력을 회복해서 파멸자를 위협하는 광역 데미지에 거의 면역이 된다. 게다가 이 수리부속선은 레이너 특공대의 기계유닛도 자동으로 수리해준다. 아군쪽 피해를 줄이고 레이너 특공대와 케리건 군단을 고기방패 삼으려는 전술에도 수리부속선을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초반에 공중 공격력 업그레이드만 3업까지 올리면서 소규모 관문과 불멸자 병력으로 중앙 멀티까지만 먹은 뒤 우주모함 6기만 모이면 그 뒤로 계속 우주모함만 충원하면서 순회공연을 돌 수 있다. 심지어 후반에는 공허 분쇄자도 순삭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 원래 주어진 파수병, 추적자, 말살자를 하나도 안 죽인 상태에서 땡모함으로 가면 수리부속선 26기와 요격기 208기가 되는데 이정도면 우주모함만으로 공수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해병이나 히드라같은 다수의 값싼 병력처리는 은근히 오래 걸리므로 아둔의 창 화력 지원을 받거나 거신을 대동하자. 요격기가 싸우는 동안 보호막 과충전을 걸어주면 요격기 하나하나에도 코팅이 되어 딜로스를 줄임과 동시에 탱킹이 뻥튀기된다. 우주모함 특성상 폭발적인 딜과 기동성은 아쉽지만 재구축 광선 + 자동수리 + 보호막 과충전을 통해 단 한기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밤까마귀의 추적미사일에 요격기 떼죽음만 주의하면 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보호막 과충전을 통해 손쉽게 해결 가능하다.

불멸자 테크에 등장하는 말살자가 자체 대공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땡말살자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말살자가 어느 정도 모이면 구조물이고 공허 분쇄자고 뭐고 간에 그림자 포 점사로 삭제시킬 수 있다.[197] 컨트롤이 딸려서 정 대공이 불안하다면 말살자 수리도 가능한 우주모함을 대동하면 된다. 그림자 포의 45초 쿨타임을 무시할 수 있을 만큼 말살자의 수가 많이 모였다면 나루드 앞까지 멈추지 않고 바다로의 진군을 시전해서 점사 한방에 나루드를 공허로 돌려보낼 수 있다. 불사조 많이 뽑아서 벽 쪽으로 간다음 나루드만 점사해도 쉽게 깰 수 있다. 어차피 나루드는 공허 분쇄자와 마찬가지로 지상 공격, 공중 공격을 다 받기 때문이다. 또는 아예 암흑 성소 짓고 암흑 기사 모아서 탐지기만 태양의 창으로 긁어서 전진한 뒤 보호막 과충전, 시간 정지 쓰고 돌격해서 나루드만 치는 방법도 있다. 중간에 구석진 곳에 수정탑 소환해서 암흑 기사 보충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단, 그림자 격노 자동 시전은 꺼둬야 한다. 이렇게 하면 빠른 처단도 쉽게 얻는다.

보너스 목표인 확장 기지 확보를 수행하면 테란과 저그가 한층 더 강화된 유닛으로 지원에 나서며 최후엔 토르와 울트라리스크로 지원하지만, 모든 확장 기지 확보에 힘을 쏟는다면 업적 중 하나인 빠른 처단을 수행하기 쉽지 않다. 어쨌든 아군이 강해지므로 그만큼 미는 데는 도움이 된다. 그래도 자신의 진영 왼쪽으로 가 테란의 첫 번째 확장기지를 확보한다면, 왼쪽에서 더는 적이 쳐들어오지 않으므로 본진 방어는 무시해도 될 정도다. 아군의 확장 기지는 테란 진영에서 위쪽으로 쭉 전진하면 하나를 확보할 수 있고, 그 지점에서 왼쪽으로 다시 쭉 올라가면 하나를 더 확보할 수 있다. 첫 번째 확장 지역을 중심으로 양 옆의 공허 구조물을 파괴하면 테란과 저그가 그 근방에 기지를 지어 어그로를 끌어주므로 별 다른 방어 없이도 확장 지역을 유지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확장 지역으로는 정작 적이 잘 안 쳐들어온다. 두 번째 확장 기지 지역을 접수하면 스투코프 및 테란이 적이 들어오는 길목에 바로 기지를 지어 방어를 담당해주므로 마찬가지로 큰 방어가 필요없다. 물론 아주 어려움에서는 그런 거 없고 멀티마다 방어 포탑을 건설해야 한다. 테란의 경우에는 토르를 생산하는 확장 지역은 적이 어지간하면 가지 않아 문제가 없지만 첫 번째 확장 지역의 경우 순식간에 박살이 나므로 오히려 이쪽에서 방어에 신경을 써주거나 전선을 미친 듯이 밀고 올라가 적이 갈 일이 없도록 하게 해야 하며 특히 최전방의 방어선의 경우에는 툭하면 밀려버리므로 포기를 하거나 병력을 그 쪽에 상주 시켜야 한다. 의외로 저그는 분쇄자만 꼬박꼬박 때려 잡아주고 지역을 확보 후 방어 병력이 오는 동안에만 조금 지켜주면 알아서 잘 버티니 분쇄자를 잡거나 저그 진격로 및 확장 지역을 확보할 때만 빼고는 테란 전선에서 지내도 된다. 이후 확장 기지들을 기점으로 북쪽으로 쭉 밀고 올라가면 되며, 청소 끝! 업적이 필요하다면 아군의 확장 기지까지 확보해주자.

케리건 부활 버그가 있다. 케리건은 죽으면 본진 군락에서 고치가 생기고 부활하나 고치에서 부활 쿨타임이 다 지날때 각종 특수 이벤트가 작동 중이면 높은 확률도 고치에서 부화하지 않고 고치상태로 머물러 있는다. 1. 보너스 목표를 밀거나 2. 공허 타락을 밀 때 케리건이 살아있거나 쿨타임이 넉넉히 남아있게 관리하면 버그를 막을 수 있다. 케리건이 게임 끝날 때까지 살아남으면 마지막 듀란을 끝장낼 때 한자리 맡는다.

아주 어려움 빠른 클리어

스타1 종족전쟁 시절부터 항상 캠페인을 방어로 마무리하고, 에필로그 이전 캠페인조차 중추석 방어였던 프로토스의 마지막 미션이 아몬을 쓰러뜨리기 위해 나루드를 공격하는 미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임무.

마스터 업적 공략: 공허 타락 구조물을 3개 이하로 파괴하고 "공허 속으로" 임무 완료
공허 타락 구조물만 3개 이하로 파괴하는 것이다. 즉, 공허의 존재를 지속적으로 소환하는 공허 균열은 파괴해도 상관없다. 단, 공허 타락 주변의 공허 균열을 모두 파괴할 경우 레이너나 케리건 쪽 병력이 공허 타락을 밀어버리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임무 시작시, 주어지는 유닛으로 처음 파괴하는 하나가 카운트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지 건설 후, 본격적으로 임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2개 이하로 파괴라는 생각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공략의 핵심 유닛은 바로 파멸자. 중앙에 있는 경로로 진출을 하면 공허 타락 구조물을 2개만 더 부수고도 (따라서 딱 3개를 부수게 된다.) 멀티를 확보할 수 있다. 본진과 멀티의 자원을 사용하여 파멸자와 공중 유닛 공업을 쭉 돌리면서 쥐어짜내다 보면, 충분한 수의 풀업 파멸자를 확보할 수 있다. 파멸자 병력이 모이면 맵 끝으로 돌아가면서 11시 쪽에 다다른 후, 적이 보이는 순간 보호막 과충전을 켜면서 전진한 뒤, 가장 북쪽에 나루드가 보이면 시간 정지를 쓰고 돌진해 일점사하면 바로 클리어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꼭 하고 싶다면 공방업만 해야 한다. 실드업은 어차피 11시까지 올라가는동안 다 지워지기때문에 의미가 없다 그 가스로 파멸자 세마리를 더 뽑자.

파멸자 대신 우주모함을 쓰는 것도 괜찮다. 어차피 가는 길에 공허 타락의 오오라에 긁히게 되는데 재구축 광선 + 자동 수리의 시너지로 생채기가 거의 나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튼튼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배치된 적 병력 상대로도 잘 버틴다. 파멸자가 공허 포격기와는 달리 단일 대상 딜링이 부족한 것도 있어서 우주모함 쪽의 화력이 더 좋은 것도 사실. 우주모함 생산 기반을 빨리 마련했다면 빠른 처단 업적도 덤으로 달성할 수 있다.[198][199] 가장 빠른 방법은 위의 영상처럼 암흑 기사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암흑 기사를 10기 정도 모아준 이후 감시군주를 피해서 나루드까지 도착한 후 시간 정지를 사용 후 나루드를 일점사 해주면 순식간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단, 감시군주를 적당히 피하면서 가면 되지만 밤까바귀를 마주쳤다면, 한순간에 암흑 기사를 몽땅 잃어버릴 수 있으니 태양의 창으로 제거하는 걸 권장하며, 암흑 기사가 많이 죽었다면, 중간중간에 수정탑 배치로 충원하면 쉽게 깰 수 있다.

10주년 업적 공략: "공허 속으로" 임무에서 28분 안에 적 구조물을 모두 파괴하고 주목표 달성
흔히들 버그로 '적 기지가 아니라 적 유닛 전멸이 업적이고, 나루드를 미션 내에서 죽일 수 없기 때문에 뫼비우스 업적처럼 버그로 불가능한 미션이다' 라고 알려져 있지만 적 구조물 파괴가 맞다. 다만, 11시와 1시에 있는 밤까마귀가 자동 포탑을 설치한다면 그것까지 파괴해야 되므로 나루드는 최대한 모든 유닛을 정리한 뒤에 공격하자. 그리고, 아직까지는 맵 트리거 상 나루드를 제거한 후 미션이 종료되기 전 짧은 시간 내에 마지막 균열(건물 판정 오브젝트)을 제거해야 정상적으로 업적이 인정되고 있다. 유닛을 함부로 잃어 11시와 1시의 균열을 밀다가 전멸하거나 하는 경우 오히려 동맹들이 나루드를 먼저 죽이는 불상사가 발생하니 11시와 1시를 밀 땐 충분한 병력으로 단번에 밀어내고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편이 좋다. 해당 사항은 5.0.2 패치로 수정되었다. 다만 밤까마귀의 포탑을 파괴해야 하는 것은 여전하니, 꼼꼼히 구조물을 파괴하되 나루드를 죽이는 순서라던가 복잡한 것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업적이 말하는 내용만 달성하면 업적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시간 절약을 위해선 분쇄자는 손대지 않는 게 좋다. 레이너 쪽은 다소 위험하지만 꼼수로 스투코프를 강제 공격으로 끔살시키면 아주 어려움 수준에서도 시간은 좀 걸려도 알아서 잘 막고, 케리건 역시 냅둬도 알아서 잘 막으니 그 동안 균열을 저격하며 병력이 모이기 전까지도 기본 병력으로 상대를 천천히 갉아먹어야 한다. 이 업적의 키카드는 말살자. 그림자 포 세 방이면 균열은 한방컷이라 기존에 주어진 말살자 둘에 하나만 더 소환해 태양의 창과 함께 균열을 부수면 병력이 부족한 초반부터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이후로는 병력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아이어 우주모함과 광역딜용 파멸자를 위주로 뽑으면서 지상 탱킹을 위한 파수병까지 인구수를 100 중반까지 채웠다면 그때부턴 힘으로 밀어붙이면 된다. 다만 나루드 구역 양 옆에 있는 균열 구역은 병력이 많으니 충분한 병력을 모으고 나서 시간 정지를 써서 밀자.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케리건, 레이너, 아르타니스는 아몬에게 최후를 안기기 위해 원정대를 이끌고 공허 속으로 향한다. 이들은 힘든 전투 끝에 나루드를 처치하고 암흑의 세계에 거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들은 이제 이들이 부른 신비하고 선한 목소리의 원천을 찾아 움직인다.

4.3. 동영상: 순환의 마지막 인도자 (Last Shepherd of the Cycle)



사실 스타2에 등장했던 태사다르의 정체는 마지막으로 남은 선한 젤나가 오로스. 아몬의 사악한 계획을 막기 위해, 초월체와 산화해 존경받았던 태사다르의 형체로 가장해서 제라툴을 이끌었던 것이었다. 이후 오로스는 케리건은 승천해 젤나가가 될 수 있다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라 말하고, 레이너는 당연히 반대하려 하지만[200][201], 케리건은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은 수많은 생명을 위해서 이를 받아들인다.

4.4. 영겁의 정수 (The Essence of Eternity)

<colbgcolor=#DCDCDC,#000000> 위치 공허 차원
플레이어 세력 테란 자치령
적대 세력 공허의 존재
동맹 세력 저그 군단, 댈람 프로토스
주 목표 공허 분쇄자 처치
케리건 생존
케리건에게 힘이 다 이전될때까지 버티기
보너스 목표 프로토스 생존
저그 생존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영겁의 정수 (The Essence of Eternity)[202]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영겁의 정수" 임무 완료
젤나가 지킴이 (Xel'naga Lifeguard) ALL "영겁의 정수" 임무에서 케리건의 체력을 1,500 이상으로 유지
천상여자 (Praise the Sun!) 보통 "영겁의 정수" 임무에서 케리건의 천상의 광선으로 적 유닛 60기 처치
순수한 목적 (Purity of Purpose) 어려움 케리건의 천상의 광선으로 적 유닛을 15기 이하로 처치하고 "영겁의 정수" 임무 완료
시간은 돈이다 (Time is Money)[203]: 10주년 보통 "영겁의 정수" 임무에서 3분 안에 자원 운반함 18개 획득

테란 캠페인으로, 자날 최후의 미션(두 방향)과 지난번 구원 미션(세 방향)처럼 또 다시 버티기 임무다. 세 종족이 하나의 목표를 두고 연합하여 시간을 끈다는 점에서 워크래프트 3의 신들의 황혼 임무까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로 그야말로 블리자드의 모든 우주 방어 미션의 정수를 합친 미션과도 같은데, 네 방향에서 적을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모든 임무를 전부 통틀어서 역대급으로 가장 어려운 지옥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

이미 설정되어 있는 저그, 프로토스 연구/무기고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
  • 무기고 업그레이드
    • 기지: 벙커 - 탄환 가속기, 신소재 강철 벙커 / 테란 건물 - 화재 진압 시스템
    • 보병: 해병 - 전투 자극제, 전투 방패 / 의무관 - 전투 안정제 / 불곰 - 충격탄, 동역학 충격완화복 / 사신 - G-4 집속탄
    • 차량: 시체매 - 재장전 지뢰 / 골리앗 - 아레스급 목표물 설정 시스템 / 공성 전차 - 성형작약탄
    • 우주선: 의료선 - 고급 치료 인공지능 / 바이킹 - 분쇄파 미사일 / 밴시 - 충격파 미사일 포대
    • 자치령: 악령 - 사이오닉 채찍, 닉스급 은폐 모듈
  • 프로토스 연구
    • 초고용량 축전기 / 궤도 보급고 / 자동 정제소 / 과학선 / 기술 반응로
  • 추가 요소
    • 화염차: 화염기갑병 변신(무기고 필요)
    • 의료선: 재연소 장치 점화
    • 토르: 천벌포(타격포 없음)
    • 무기고: 지상 공중 업그레이드 통합

겉보기에는 나름 용병도 다 고용되어 있고 갖출 것은 다 갖춘 것처럼 보이지만, 에필로그 임무에서는 알짜배기 위주로 구성된 프로토스나 저그에 비하면 이 임무에서 테란의 특성들은 심각하게 엉망진창 으로 나사가 빠져있다.
  • 궤도 사령부가 없어서 지게로봇을 뽑을 수 없어 초반 광물 수급이 느리다.
  • 저글링 같은 물량을 처리해 줄 지옥 포탑이 아닌 행성 요새로 설정되어 있다.
  • 공성 전차의 소용돌이 포탄이 없는데다 3.8 패치 이전 공성 모드 공격력이 35(중장갑 50)였을 때의 스펙이라서 자날 캠페인에 비해 지상 화력이 확연 부족하다. 공성 파괴단도 자유의 날개에 비해 공격력이 15 감소했다.
  • 이중 핵융합 용접기가 없기 때문에 행성 요새 수리에 더 많은 건설 로봇을 요구한다.
  • 협동 건설이 없으므로 행성 요새로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벙커는 강화 벙커가 아닌 까치날개 포탑이다.
  • 전투순양함은 체력이 100 이나 적다.

다른 점보다도 기지 업그레이드에서 사령부, 건설로봇 슬롯의 부재가 가장 큰 약점. 소용돌이 포탄이야 그만큼 공성 전차를 많이 뽑으면 그만이라지만 초반 광물 수급과 방어선의 유지력 자체가 캠페인에서 이 업그레이드들이 효율성을 위해 당연히 하고 가는 업그레이드임을 감안하면 많이 떨어졌기 때문. 더군다나 내 입구만 잘 막으면 그만인 미션이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로딩 팁에서는 "테란은 다수의 적들을 상대로 방어하는가장 효율적입니다"라고는 하지만 상술했듯 설정돼있는 업글들이 워낙 개판이라 도데체 왜 그런 실제 상황과 맞지않는 팁을 주는 지가 너무나 의문스러운 수준이며, 오히려 아둔의 창의 광역 피해를 주는 패널들과 각종 수비 특화 유닛들에 보호막 충전소와 광자포+케이다린 초석으로 방어선을 굳히는 프로토스의 수비 능력이 훨씬 더 물샐 틈 없이 견고하다. 우주 방어에 특화된 종족임을 알기에 역으로 페널티를 준 것인가 싶을 정도.[207] 맵 특성상 사령부는 행성 요새로만 변형시킬 수 있다. 악령이나 과학선만을 뽑을 수 있는 것은 자날 때부터도 선택식이기에 납득이 가는 설정이다. 화염기갑병은 군심 때 추가되고 설정상으로도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에 들어갔으니 사용 가능하며, 의료선 역시 재연소 장치 점화를 가지고 있다. 용병 집결소는 자유의 날개와 마찬가지로 선쿨이 있다.

한편 아르타니스 측의 유닛은 차원 관문에서 아이어 광전사, 추적자, 동력기, 암흑 집정관, 암흑 기사/차원 로봇공학시설에서 선봉대, 거신/차원 우주관문에서 불사조,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을 사용할 수 있다. 자가라 측은 랩터 변종 저글링, 송장벌레 변종 바퀴, 가시지옥 변종 히드라리스크 등을 쓴다. 프로토스, 저그와 함께 젤나가 오로스의 정수를 흡수하는 케리건을 지키는 것이 목표. 케리건이 원시 칼날 여왕이 되기 위해 버티는 저그 미션과 비슷하다. 하지만 방어선이 4방향이기 때문에 군단의 심장 때보다 정신이 없다. 맵 중앙에 케리건이 있으며, 그 상단에 본진이 있고, 동쪽에 자가라의 군단, 남쪽에 아르타니스의 기사단 기지가 있다. 서쪽에 있는 두 입구는 자신이 직접 막아야 하고, 남쪽과 동쪽 역시 계속해서 지원해줘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케리건이 천상의 광선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오로스의 정수를 흡수하는 작업이 중단된다. 따라서 천상의 광선을 남발하면 남발할수록 미션을 진행하는 시간은 그만큼 길어진다. 특히나 이 미션은 오래 끌수록 더욱 불리해지는데, 진행도가 길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아몬의 병력들이 모조리 몰려오는 트리거가 발동하게 된다. 천상의 광선을 과하게 사용하면 진행도 70% 대에서도 몰려오게 되는데, 이건 사실상 방어가 불가능한 수준.[208] 맵 곳곳에 자원 조각이 10개 조금 넘게 흩어져 있는데, 해병 하나로 맵 순회를 돌면 2/3 가량을 획득할 수 있고, 나중에 바이킹 하나로 날아가서 나머지 1/3을 획득할 수 있다. 높은 난이도에서는 초반 자원 압박이 의외로 강하므로 전부 획득해두면 멀티를 빠르게 먹건 병력을 몇 대라도 더 뽑건 적지 않은 이득을 볼 수 있으므로 귀찮더라도 획득할 것을 권장한다. 단 2시 방향의 자원 조각 획득 시엔 그쪽에 위치한 뮤탈리스크와 해방선을 조심해야 한다. 천상의 광선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았다면, 90% 무렵 적들이 모두 몰려온다면서 적 병력이 쏟아진다. 전선이 밀릴 것을 대비해서 남는 광물로 보급고를 깔고 공성전차 방어라인을 제 때에 뒤로 후퇴시키는 등 마지막으로 버틸 준비를 미리 해둬야 한다. 열쇠는 역시 최종병기 건설로봇, 더 이상의 자원채취는 포기하고 각 방어선마다 열 기 가까이를 배치해 놓으면 최대한 시간을 벌 수 있다.

무기고 풀업 공성 전차로 맵을 도배하고 루트에 따라 대저그 최종병기들인 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를 도배하고 여왕님 대처만 잘하면 됐던 자유의 날개의 <최후의 전투> 정도로 생각했다가는 큰일나는 임무이다. 일단 최후의 전투 때는 시작 자원이 많았던지라 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 물량을 대비할 병력들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지만, 이 임무는 초반 자원이 별로 없고 그마저도 자원 덩이를 주워야 하므로[209] 운영이 굉장히 빡빡한 데다가 입구를 4군데나 막아야 한다. 그나마 4개의 입구 중 자가라가 주둔하고 있는 저그 쪽 입구는 점막 때문에 방어선을 구축하기 어렵다. 거기에 대부분의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적용이 안 되어 있어 공성 전차는 소용돌이 포탄도 없고, 특히 협동 건설이 없어서 최후의 전투에 비해 방어선 구축이 더디다. 거기에 적은 3종족 유닛들이 다 나오며, 위기 상황에서 적들을 싹 쓸어주던 중추석도 없고 하나하나씩 점사만 할 수 있는 케리건이 전부다. 적이 어느 순서로 오는지 다 외우고 그에 맞게 병력을 배치해야 한다.

보너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 진영과 자가라의 저그 진영이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줘야 하는데,[210] 아르타니스 진영은 병력 충원 속도가 대단히 느려서 운없으면 쉬움의 첫 웨이브도 혼자서 못 막고 눈깜짝할 사이에 그냥 바로 정리당할 정도로 약하다. 그렇다고 3:1을 하기에는 우측에서 들어오는 병력이 너무 막강하여 불가능하니 결국 지원해서 살려줘야 한다. 저그 쪽은 점막 때문에 자신이 방어건물을 깔 수 없어서 유닛으로만 방어해야 한다.[211] 그래도 저그는 부활하는 자가라 덕에 전투력이 괜찮은 편이다. 공성 전차 + 바이킹으로 방어선을 깔던가, 은폐 악령을 다수 배치하던가, 밴시 + 바이킹으로 병력을 끊어 먹던가 해서 자가라를 지원해야 한다.
자가라: 군단은 후퇴해야겠다! 아몬의 병력이 너무 강력해. 우리 여왕님을 지켜라, 테란.
레이너: 이번엔 절대 그녀를 포기하지 않아. 날 믿으라고.
(또는)
자가라: 제임스 레이너, 여왕님의 운명은 너에게 달렸다. 목숨을 다해 여왕님을 지키지 않으면, 군단이 널 끝까지 쫓아가겠다.
레이너: 그래… 정신 번쩍 나게 해 줘서 고맙군.
- 저그가 밀릴 경우

문제는 프로토스 쪽인데, 프로토스는 일단 보유한 인구수 자체가 적게 설정되어 있으며 언덕 위에서만 싸우면 아르타니스가 기사단도 동맹도 냅두고 자기 혼자 용맹하게 Q스킬 '번개 돌진'으로 적진에 뛰어들아가 산화한다. 전 임무에서 유용하게 쓰던 번개돌진이 이 임무에서는 '저놈에게 왜 저런 스킬을 달아놨는가…'하고 한탄스러울 것이다. 의무관이나 의료선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따로 지정해 줘야 한다. 물론 아르타니스가 쓰러진다해도 게임 오버가 되는 것은 아니기에, 따로 업적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죽든가 말든가 신경쓸 필요도 없이 자유의 날개 마지막 미션 깨던 것처럼 언덕 위를 행성요새로 도배하면서 뒤에는 공성전차 박고 건설로봇으로 수리 지원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물론 적은 진행률이 올라갈 수록 밴시, 우주모함, 무리 군주와 같은 비행유닛을 대규모로 운용하므로 공중 유닛에 광역 피해를 입히는 바이킹을 다수 확보한 뒤 꾸준히 이동하면서 방어해야 한다. 이따금 케리건으로 전투순양함이나 토르, 울트라리스크, 거신, 불멸자 같은 까다로운 유닛들만 잘 제거해주면 인공지능 따위는 원체 우주방어에 능한 테란 병력을 뚫을 수 없다.
아르타니스: 레이너 내 친구여, 더 버틸 수가 없다... 케리건의 목숨은 이제 그대에게 달렸다. 명예롭게 싸워라, 친구여.
레이너: 내 걱정은 말라고. 최악의 상황에서 버티는 게 내 특기니까 말이야.[212]
(또는)
아르타니스: 레이너, 나의 병력은 더 버틸 수가 없다. 차원 이동으로 후퇴해야겠다!
레이너: 내가 어떻게든 해 볼 테니, 일단은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고, 알겠지?
- 프로토스가 밀릴 경우

자날 캠페인의 정문돌파 미션의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처럼 정수를 흡수하고 있는 케리건을 이용해 원거리 저격이 가능하다. 초반 공세는 병력이 구축되기 전에 막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울트라리스크, 무리군주, 공성전차, 토르, 전투순양함, 집정관, 우주모함 같은 까다로운 적을 상대로 한번씩 저격하자. 보병들이야 행성 요새 + 공성전차로 웬만하면 방어가 되지만, 이런 공성유닛들은 제때 요격하거나 하지 않으면 아무리 방어선이 잘 쌓여있어도 종잇장처럼 찢겨나간다. 이 미션은 시간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케리건의 진행률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케리건을 자주 사용하면 그만큼 진행률이 정지되는지라 신중히 사용하라고 게임 내에서 케리건이 주의를 주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마스터 업적을 노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주 자주 사용해줘야 한다. Shift 우클릭을 사용해서 고티어 유닛들을 죄다 저격해버리면 초반에는 지원 없이도 잘 막아낸다. 방어선을 구축하고 병력을 확보할 시간을 버는 것이 중요하기에 초반에 자주 사용하면 좋다. 다만 과하게 사용해서 게임시간이 30분이 되면 진행도와 상관없이 아몬이 전 병력을 보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며, 여기까지 오면 사실상 클리어가 힘들어진다. 가급적 고급 유닛만 적절하게 선택하여 정리할 것. 참고로 젤나가의 힘을 받고 있는 케리건은 의무관이나 의료선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케리건의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업적 달성을 하기 위해서 참고하자.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공성 전차 기방 및 바이킹 밴시 데스볼로 클리어할 수 있다. 밴시는 은폐가 있고 아몬은 탐지유닛을 안 보내는지라 화망을 피할 수 있고, 바이킹은 긴 사거리로 멀리서 공중유닛만 공략할 수 있어 이 데스볼이 전멸하는 경우는 없다. 미션이 시작하자마자 돈 조금 모아서 바로 앞마당 가스까지 올린 후, 군수 공장에 기술 반응로 부착, 바로 탱크 2기를 찍은 후 무기고를 올린 뒤 공방업을 돌려준다.[213] 앞서 언급했듯이 처음에 제공해주는 병력 중 해병 하나로 맵에 뿌려져있는 자원들을 긁어모으면 초반에 자원이 부족할 일은 없어진다. 첫 번째 웨이브 전후로 앞마당을 먹고 우주공항에 기술 반응로를 단 후, 밴시를 눌러준다. 그늘날개도 바로 부르고 바로 프로토스 진영으로 보내면 아르타니스를 지킬 수 있다. 양 언덕에 행성 요새를 하나씩 박아 놓으면 방어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돈이 좀 남는다 싶으면 우주공항 1개 추가. 후반에 남는 자원은 적절히 미사일 포탑이건 해병에 투자하자. 프로토스 진영에 전투순양함이 나오기 전후부터는 바이킹과 밴시를 동시에 생산하고 아군 진영을 순회하면서 정리하면 된다. 아주 어려움에서 2가지 업적을 한번에 깨는 키 포인트는 케리건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 적들이 러쉬를 오기 전 잠깐 대기하기 때문에 그동안 고급유닛들을 케리건으로 저격하면 다른 진영들도 모두 살리고 업적들도 깰 수 있다.[214]

아니면 땡 악령으로 깨는 방법도 있는데 적은 밤까마귀 같은 탐지 유닛이 없기에 어느 정도 수가 모이고 특수 능력만 잘써주면 된다. 이 조합으로 갈 경우 아르타니스 쪽은 행성 요새 2개 정도와 미사일 포탑을 적절히 지어주고 악령의 사이오닉 채찍으로 토르 거신 등을 잘 저격해서 잡아주면 되고 자가라 쪽은 건물을 지을 수 없으니 악령을 대거 투입하거나 근처에 공성전차를 배치하면 된다. 멀티쪽은 사령부를 곧바로 행성 요새로 올리고 적이 행성 요새에 몰리면 공성전차나 악령으로 잡고 11시 쪽에도 행성 요새를 2개정도 지어주고 간혈천 근처에 미사일 포탑을 지어주면 만사 해결 된다. 돈이 남는다면 케리건 쪽에 행성 요새나 미사일 포탑을 지어주고 용병을 뽑아주면 된다.
  • 꼼수
    • 동맹군의 가스 빼앗아 먹기
      케리건으로 프로토스와 저그의 융화소와 추출장을 파괴하고 미리 바로 옆에 건설로봇을 대기시켰다가 정제소를 지어버리면 끝. 어차피 동맹군은 훈련, 건설시 광물, 베스핀 비용, 보급품 사용이 무시되는 트리거가 적용돼 있어 상관없다. 가능한 초반에 동맹군의 가스를 바로 뺏어먹는 게 좋다.
    • 악령으로 길막
      적들은 밤까마귀 같은 디텍터가 안 나온다. 그리고 이 임무에서 악령은 모든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어 은폐 유지에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다. 그러니 자유의 날개 암흑 속으로 미션에서의 암흑 기사 입구 막기처럼 다수의 악령을 뽑아 길을 막아서 저글링 같은 지상유닛은 배제하고 악령을 넘어 다닐 수 있는 거신같은 유닛이나 공중유닛만 처치해서 클리어하는 방법이다.
      우선 빠르게 맵의 자원을 회수하고, 11시 벙커를 제외한 벙커는 모두 회수한다. 이후 악령을 양산하는데, 상술한 가스 꼼수를 써서라도 초반에 가스를 짜내야 한다. 초반은 악령으로 자가라와 아르타니스 기지를 오가며 버틴다. 전차나 바이킹을 생산할 틈이 없으므로,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당연. 이렇게 버티면서 악령이 쌓이면, 10분쯤부터 공격 중지 명령을 사용한 악령으로 진입로를 하나씩 틀어막는다. 공격중지를 안해놨다가는 아무리 홀드키를 눌러놨다고 하더라도 악령이 총을 쏘려고 몸을 좌우로 회전하다가 갑자기 옆 악령과의 사이에 틈이 생겨서 저글링이나 광전사같은 게 새어들어올 수도 있고, 악령 근처에서 맹독충이 죽기라도 했다간 방사 피해에 뜬금없이 악령이 살해당하고 길이 우르르 뚫리는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길을 틀어막았다면 행성요새랑 미사일 포탑 용병과 바이킹 등으로 나머지를 적절히 처리해주면 된다. 다만 악령을 잘못 배치할 경우 악령이 움직여서 길이 뚫릴 수가 있는데 이러면 겉잡을 수가 없으니 주의할 것.
      • 자가라와 아르타니스를 버린다면 테란을 향하는 11시와 7시, 그리고 케리건에서 동맹군 진영으로 넘어가는 세 진입로에 악령 저지선을 구축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지상군은 봉쇄당한다. 13분이 넘으면 아르타니스 진영 쪽에서 지형을 무시하는 거신과 소형 유닛을 넘어다니는 변형체, 그리고 벤시, 전투순양함, 캐리어 등으로 이루어진 웨이브가 2번에 걸쳐 20분경까지 밀려올 텐데 이를 잘 대처하는 게 관건이다. 특히 무리군주까지 쌓이면 굉장히 버거워지니 우주공항에서 바이킹을 생산하거나 공중 유닛을 막기 위해 용병을 쿨타임마다 적절히 긁어모아보자. 벙커는 어차피 거신이나 변형체에 쉽사리 녹아내리고 악령을 생산하느라 해병을 넣을 틈도 없으니 행성요새와 미사일 포탑을 지어보자. 다만 동맹을 버릴 경우 업적은 포기해야 된다.
      • 자가라와 아르타니스를 버리지 않는다면 멀티 위 11시를 악령으로 막는다. 이러면 11시는 공중유닛만 문제기에 멀티 주변에 터렛을 적절히 배치하자. 멀티는 행성요새로 업그레이드해 7시쪽을 버티며 악령 한둘씩 틈틈히 보내 길을 막는다. 동맹진영은 웨이브 타이밍마다 둘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막다가 자가라 진영 입구 아래를 거대 유닛만 못지나갈 정도로 듬성 막는다. 이러고 소수 악령이 광역 스턴만 먹여도 자가라는 잘 막는다. 문제의 아르타니스는 전투순양함, 캐리어, 울트라리스크, 변형체 등 유닛이 쏟아지기에 길을 막는 수준으론 못버틴다. 따라서 길을 막는 건 물론이고 악령을 주력으로 배치해 스킬을 잘 써가며 막거나 케리건으로 전투순양함 등을 적절히 저격해주자.
      • 팁으로 아주어려움에서 아군 진영을 살리고(프로토스는 apm을 타지만 저그는 아주 쉽게 살릴 수 있다.) 안전하게 깰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앞선 언급에선 무한은폐악령으로 적들의 '길을 막는다'라고 표현했는데, 실제로 입구를 틀어막아도 되지만 악령 자체가 딜량이 낮은 편이 아니고 생존이 용이하기 때문에 길을 완전히 막겠다고 공격중지를 시켜놓고 적 병력을 바깥에 쌓아놓는 것 보다 입구를 원하는 방향으로 열어서 어그로는 다른 아군 유닛이나 행성요새가 끌게 하고 악령은 딜을 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자가라 진영은 어느정도 잘 버텨주지만 가만냅두면 자가라가 망하기도 전에 케리건 쪽으로 몹이 새는 경우도 잦기 때문에, 악령방어선이 뚫릴 경우 매우 치명적이다. 따라서 자가라 쪽을 악령으로 길을 막을거면 오히려 케리건쪽으로 몹이 새지 않게 자가라쪽으로 적들의 병력이 밀리도록 1부대 이상의 악령으로 자가라쪽 입구 아래쪽부터 자가라가 있는 방향으로 길을 막아놓으면 케리건쪽으로 몹이 새지도 않고, 악령의 딜량 덕분에 자가라가 죽지도 않고 자가라를 최대 효율로 뽑아먹을 수 있으며, 악령 방어선이 뚫리는 일도 거의 없다. 이 때 방어선에 약간은 구멍이 생겨도 상관없으며, 조금만 신경 써 주면 된다. 아르타니스 진영은 좀 더 막기 어렵긴 한데 입구를 반으로 갈라서 가운데부터 12시 방향으로 악령을 세로로 배치하고 아르타니스 진영 안쪽 아래, 입구쪽이 아닌 그 왼쪽에 공중유닛을 막을 악령을 일부 배치하면 막아진다.(다만 아르타니스 쪽은 차라리 진영 오른쪽에 터렛/행성요새와 탱크를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왜 이렇게 하냐면 길을 완전히 틀어막겠다고 공격중지를 해 놓으면 적들이 쌓이기 때문에 혹여 뚫리면 치명적이고, 그렇다고 공격중지를 해놓지 않았을 경우엔 생존력이 좋아 뽑은 악령인데 보충해줘야 되는 일이 계속 생겨 내가 신경쓸 일이 많아지고 악령이 비싸서 부담되는데, 아군 병력이 대신 죽는 경우에는 진영이 망하지만 않으면 알아서 재생하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며 병력보충/수리에 대한 부담이 없고 혹시 문제가 되면 아군이 망하더라도 어느정도 병력 보존이 되어 부담이 적다. 이런 식으로 방어선을 구축해 놓고 틈틈이 케리건 아래쪽을 행성요새들로 단단히 틀어막아 놓고 총공세 땐 내 멀티 하나를 포기한 다음 수 많은 악령으로(이 경우 보통 입구에 세워진 악령이 3줄 정도 될 것이다. 이 때에도 공격중지는 하지 않는다. 아르타니스 쪽이 불안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공중유닛에 대비해 케리건 아래쪽에 악령 5기 정도를 빼놓는 것이 좋다.) 내 스타팅 포인트 입구를 틀어막으면 아주 어려움에서 70% 미만일 때 총공세가 올 정도로 시간을 끌어도 100%가 될 때 까지 아주 간단히 버텨진다. 다만 프로토스는 선술한 대로 손이 느리면 살리기 어렵다.


마스터 업적 공략: 케리건의 천상의 광선으로 적 유닛을 15기 이하로 처치하고 "영겁의 정수" 임무 완료
최후의 항전의 마스터 미션인 나꿍꼬또쩌그꿍꼬또와 쌍벽을 이루는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업적이다. 그 이유는 적의 공격 방식이 다양하여 미션 자체의 난이도가 다른 방어전과 비교가 안될 수준으로 높아서 케리건을 자주 써야 하는데 이 업적을 따려면 케리건의 사용이 제한을 두든지 쓰더라도 상대의 고테크 유닛의 체력을 깎는 선에서 마쳐야 되기 때문이다. 즉 저격 중인 상대의 체력을 살펴 저격할 때마다 s컨으로 처치만큼은 막아야 한다. 게다가 공허 분쇄자가 공허 안개 안에 있어 유닛으로 처리하기 곤란하기에[215] 제한이 훨씬 심하다. 그러므로 케리건을 사실상 쓰기 불가능하여 주어진 유닛과 역량으로만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최후의 항전 미션과 달리 자날의 천공기 미션처럼 케리건을 사용할 수 있는 메리트 하나 때문에 거대유닛이 초반부터 섞여서 나오는데 천공기 미션과 달리 어려움부터 첫 공세에 토르가 섞여나오고 벙커에 건설로봇을 두기 이상 붙여야 겨우 막는 수준이다. 천상여자 업적과 모순되는 조건을 가졌기에 한 판 만에 따려면 천상여자 업적을 포기해야 한다.

케리건은 처음에 공허 분쇄자 두 기를 처치하고 시작하므로 2기 처치를 기본으로 시작한다. 이후 1기/1기/2기/2기 총 6기가 등장하므로 도합 8기의 공허 분쇄자를 케리건으로 처치한다고 가정하면 케리건의 처치 수는 8이 된다. 이 여분을 초반 아르타니스 기지를 공략하는 저그 무리 중 울트라 세 마리와 같이 초반에 버거운 유닛들 정도에만 사용하는데, 초반을 넘기는 것이 중요하므로, 아르타니스 쪽으로 오는 첫 울트라리스크 그리고 자가라 쪽으로 오는 첫 토르들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나머지는 병력으로 막아내면서 아끼면 업적을 따낼 수 있다. 진행률에 따라 진행되는 미션에서 케리건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것은 그만큼 진행이 빠르다는 이야기이므로 유의. 자동 저장은 케리건이 공허 분쇄자 두 기를 파괴한 이후에는 40%대는 되어야 이루어지므로 수시로 세이브도 해주자. 케리건을 선택(F3)하면 케리건이 몇이나 되는 적을 잡았는지를 처치 수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 공허 분쇄자를 죽이기 전에 숫자를 헤아려보자. 둘 중에 하나는 안 죽이고 깰 수도 있다. 만약 킬수가 딱 15킬인데 공허 분쇄자가 나왔다면 그늘날개+밴시로 컨트롤 하며 처리를 해주자. 어차피 탐지기 유닛이 안나오기 때문에 밴시로 잡아주면 무난하고, 케리건 치료는 의무관으로 치료해주면 된다. 참고로 추가 가스를 먹기 위해 케리건으로 동맹군의 가스 추출소들을 파괴하면 인게임 킬 카운트는 안올라가는데 업적 킬 카운트는 올라가니 주의할 것.

병력은 광역 피해를 입히는 공성 전차와 바이킹 중심[216]으로 구성해서 적 병력을 빠르게 정리해야 한다. 적의 물량은 많으나 케리건을 동원하기 힘드므로, 병력이 충분히 쌓이기 전에는 유닛을 고정하지 말고 정리되었다 싶으면 빠르게 빠르게 다음 진영으로 이동시켜 방어 태세를 갖춰야 한다. 아르타니스 진영의 두 번째 공격에는 우주모함도 동원되나 아르타니스 진영의 대공능력은 형편없으니 바이킹 용병에 더해 우주공항서 두세기 정도의 바이킹을 미리 생산하면 초반 공중유닛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미사일 포탑을 대량으로 짓고 바이킹으로 유도를 해주면 좀 더 수월하게 방어가 가능하다. 방어선을 구축한 곳에 건설로봇을 4기 이상은 두어 행성요새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자.

여차하면 그냥 자가라와 아르타니스의 기지는 포기하고 케리건만 열심히 지켜도 된다. 어차피 둘 중 하나는 아주 약간만 신경써주면 꽤 후반까지 알아서 살아남아주고 여기저기 신경 쓰다가 컨트롤 미스나서 병력들을 허무하게 잃어버린다면 그대로 끝나기 때문이다. 한가지 꼼수로 케리건으로 공격하고 적이 죽기 전에 s를 눌러서 공격을 멈춰 죽이지는 않고 체력만 부지런히 깎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초반은 몰라도 이후에는 손이 한창 바쁘기에 잔실수나기 쉬워서, 손속에 자신이 없다면 권장하지는 않는 방법. 그러나 이정도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해주자. 마스터 업적이 껌이 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웬만하면 두 진영과 같이 버티는 게 좋다. 금방 뚫린다고 그냥 내버려 두면 이후의 방어가 더 어려워진다.

이도저도 귀찮다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 땡악령. 다만 시작하자마자 광물 줍고 풀가스 올리는 건 기본이며, 동맹의 가스도 하나 이상 부수고 자동 정제소를 지으며 가스를 쥐어짜야 한다. 이제 남은건 두 채의 병영을 계속 돌리며 악령을 모으는 것 뿐. 남는 자원으로는 용병을 고용해서 11시와 7시 입구에 적당히 배치해주고, 프로토스쪽 입구는 최소 2개의 행성요새와 포탑으로 틀어막고 저그쪽은 공성전차와 용병을 추가해주고 클로킹 악령으로 순회공연을 다닌다면 동맹 기지까지도 무난히 방어해줄 수 있다. 다만 공성전차나 울트라리스크의 광역 공격은 주의하자. 이 방법이라면 케리건으로는 공허 분쇄자를 없애는 데에만 써서 총 8킬인 상태로 마스터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악령이 공허의 그림자에 죽기 쉬우니 공허 분쇄자는 반드시 케리건으로 처치해야 한다.

세 종족의 본진을 다 지키고 싶다면 위 동영상의 내용을 참고하자, 우선 시작하자마자 사령부에 풀 건설로봇을 찍은 후 곧바로 병영을 들어 올려 군수공장을 반응로에 붙이자, 전차와 건설로봇은 쉼없이 계속 찍어줘야 한다. 11시 벙커를 제외하고는 벙커는 회수하는 게 좋다. 각지에 해병을 보내서 자원을 회수한 후, 그 다음 11시 멀티를 곧바로 먹는다. 이 멀티는 행성 요새로 전환시켜야 한다. 하나 있는 11시 전차는 왼쪽 끄트머리, 윗쪽 가스 위로 보내어 공성모드를 건 뒤 후속 전차는 두 대를 계속 찍어 11시 방향으로 보내 주변에 공성모드를 해준다음 케리건의 광선으로 피통 많은 유닛의 피를 최대한 양념해서 첫 공세를 막자, 어느 정도 거기가 방어가 되었다 싶으면 바로 유령 사관학교과 무기고[217]를 건설한다. 그 다음 자가라와 아르타니스의 가스를 케리건으로 파괴하고 그 가스를 먹는다.

두 번째 공세가 다시 11시로 오는데 이때도 피통 많은 유닛을 케리건으로 양념치자. 이쯤되면 11시에는 전차 3기가 있을 텐데 후속 전차 2대를 바로 아르타니스의 기지로 보내 아르타니스의 오른쪽 광자포 뒤에 공성 모드를 해놓자. 이때쯤 케리건이 자가라와 아르타니스의 기지 위험을 알리는데 우선 자가라 기지에 오는 고급 유닛을 케리건으로 최대한 양념하자. 그리고 세 번째 11시 공세의 고급 유닛도 케리건으로 다시 양념친다. 그 다음에 이번에는 아르타니스의 기지로 고급 유닛 공세가 오는데 그 이전에 생산해 둔 추가 전차를 바로 아르타니스 진영으로 보내 공성모드를 한다. 이때 역시 케리건이 모든 울트라의 피를 미리 양념쳐 두어야 한다. 네 번째 공세에서도 피통 많은 유닛을 다시 양념친다. 이 공세 때 11시에는 4대의 전차가 있어야 한다. 이때 병영에다가 반응로를 붙이자, 네 번째 공세를 직후에는 바로 우주공항에 반응로를 건설한 다음 여기서 생산되는 바이킹은 11시로 보내고 곧이어 헬의 천사를 소환하고 이건 아르타니스 진영으로 보낸다. 전차를 계속 충원하면 네 번째 공세 이후엔 6기의 전차에 모일 텐데 이때 양쪽을 커버할 수 있도록 전차를 이동시켜 멀티 오른쪽 가스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전차모드를 가지런히 해준다. 전차가 있던 지역, 그러니까 멀티 절벽 끄트머리에는 포탑을 서너개 건설해 준다.

공허 분쇄자를 케리건으로 처지하고 바로 공성 파괴단과 추가 전차를 아르타니스 진영으로 보낸다. 이때 자가라에게 다시 러시가 왔을 텐데 4기 정도의 고급유닛을 케리건이 컷을 해준다. 동시에 아르나티스에게 온 고급유닛 공세도 케리건으로 양념을 친다. 이때 아르타니스 진영에는 광자포 두개 바로 뒤에 공성 파괴단을 비롯 7대의 탱크가 마련되어 있고 헬의 천사가 대공을 하는 형태여야 한다. 이 공세를 막고 곧바로 광자포 아래 미리 준비해 준 건설로봇으로 사령부를 짓고 왼쪽에는 미사일 포탑 오른 쪽에는 보급고로 입구를 틀어 막는다. 이때 조금 전에 악령을 생산하기 시작해서 그늘날개와 함께 공세오는 자가라의 진영을 막는다. 한편 11시에서는 입구 중앙을 사령부를 지어 행성 요새로 전환시키고 남는 틈은 보급고로 막는다. 악령은 두어기 정도 미리 아르타니스 본진에 왼쪽 절벽에 가져다 놓는다. 이 사이 전차 두기를 추가해서 11시에 전차 8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11시 입구 절벽 능선을 따라 미사일 포탑을 쭉 늘어놓아 건설한다. 추가 전차 두기가 또 오면 전차 10기가 될 텐데 이쯤에 케리건이 오로스의 정기를 절반 정도 받았다고 하고 자동 저장된다.

이때쯤에 아르타니스 진영에도 미사일 포탑을 다수 건설해 주자, 이후 공중 공세가 오기 때문이다. 이때 생산된 전차 두기와 새로 소환한 헬의 천사는 아르타니스 쪽에 다시 보내어 수비를 해주고 공세가 오면 악령 두어기로 대규모 공세에 기절한번 걸어주고 직후 미리 준비해 둔 핵 미사일을 날려서 공세를 제거한다. 공세가 방어선에 접근할 거 같으면 바로 기절을 써주는 게 좋다. 이렇게 아르타니스의 공세를 막아주면 아르타니스가 레이너 쪽 대규모 공세를 경고하는데 이때 행성요새 앞으로 미사일 포탑을 연달아서 두줄 정도 건설해 둔다. 그리고 계속 생산해 둔 악령은 자가라 쪽 기리 입구에서 길막을 시전한다. 그리고 생산된 전차와 새로 소환된 공성 파괴단은 11시로 이동한다. 이쯤되면 11시 벙커는 해체하고 체력이 더 좋은 병영으로 입구를 막는다. 그리고 그늘 날개를 또 소환해서 총 4기를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여기서 아몬이 또 뭐라고 씨불씨불 거리고 아르타니스와 자가라에게 대규모 공세가 오는 데 아르타니스 쪽은 계속 포탑을 짓고 악령으로 기절을 걸고 미리 준비해 둔 핵 미사일을 날려서 공세를 정리하고 전차를 계속 충원하자. 여기서도 건설로봇은 몇개 계속 상주하는 게 좋다. 건설로봇으로 피가 빠진 바이킹이나 헬의 천사를 계속 고치고 포탑을 계속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탑은 부숴져도 계속 지어야 한다. 한편 자가라 쪽은 그늘날개를 클로킹 시키고 악령과 함께 공세를 막자.

이렇게 공세를 막으면 드디어 케리건이 아몬이 전방향에서 공세가 들어온다고 말한다. 마지막 고비다. 레이너와 아르타니스 쪽은 여태껏 준비해 둔 방어선이 있으니까 자가라 쪽의 악령과 그늘날개 컨트롤에 조금 신경쓰면 무난히 클리어 가능하다. 이 임무의 극악한 난이도 때문에 마스터 업적을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하는 것은 유튜브 공략 동영상을 다 찾아봐도 얼마 없지만, 케리건의 천상의 광선을 쓰지 않고도 깨는 사람이 나타났다(위 영상 참고). 이 플레이 영상에서도 다수의 밴시에 토르가 녹아내리는 걸 볼 수 있다. 덕분에 유튜브 최단 시간 클리어 기록은 21분 40초.

10주년 업적 공략: "영겁의 정수" 임무에서 3분 안에 자원 운반함 18개 획득
처음에 케리건이 공허 분쇄자를 처치한 시간까지 포함해서 타이머 상 3분이므로 최대한 빠듯하게 움직여야 한다. 게임 속도를 낮추면 병력 나누기가 편하므로 이것도 한 방법. 모든 해병을 방어 경로의 바깥으로 보내 주고 섬 쪽은 경로가 정 반대이니 의료선이나 바이킹 2기를 생산하는 게 편하다. 바이킹 2개를 생산하기가 빠듯하다고 생각된다면 바이킹은 1개만 생산하여 1시로 보내고, 시작하자마자 본진 위쪽의 섬으로 군수공장을 5시에 위치한 섬으로 병영을 날려서 시체매와 해병을 뽑으면 자원함 5개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일단 눈에 보이는 자원함만으로는 17개까지만 얻을 수 있으므로 자가라 기지 바깥쪽에 가서 보이는 자원함을 다 얻고 해병을 더 아래쪽까지 보내서 하나 더 먹어 줘야 18개를 채울 수 있다. 혹은 플레이어의 앞마당에서 왼쪽으로 향하는 길의 시야 밖으로 조금만 더 왼쪽 아래, 8시 방향으로 나아가면 있는 자원함 2개를 먹어도 좋다. 현재 버그로 인해 해당 미션은 목표 달성 순간에 업적 달성 메시지가 뜨지 않는다(기존 업적들을 포함해서). 달성 여부는 업적 창을 열어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케리건이 운명을 받아들일 때가 왔다. 레이너와 아르타니스의 도움으로 그녀는 마지막 젤나가인 오로스의 정수를 흡수했다. 케리건은 이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아몬을 끝내버릴 각오를 한다.

4.5. 동영상: 순환의 끝 (Cycle's End)


케리건에게 정수를 모두 넘겨준 오로스는 사명을 다하고 사망하며, 옛 젤나가의 죽음과 새로운 젤나가의 탄생을 지켜본 아르타니스는 무릎을 꿇고 그녀가 젤나가 라며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케리건이 막강한 힘을 손에 넣으면서 최종 결전으로 넘어간다. 다만 문어괴물 같던 아몬과 오로스에 비하면 케리건은 칼날 여왕의 모습에서 노란 빛의 에너지 생명체가 된 모습인지라 좀 부자연스럽다.[218][219]

4.6. 아몬의 최후 (Amon's Fall)

<colbgcolor=#ddd,#000> 위치 공허 차원
플레이어 세력 저그 군단
적대 세력 공허의 존재
동맹 세력 댈람 프로토스, 테란 자치령
주 목표 공허의 수정 파괴(7개)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colbgcolor=#fb8,#630> 아몬의 최후 (Amon's Fall) ALL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아몬의 최후" 임무 완료
대멸종 (Extinction Event) ALL "아몬의 최후" 임무에서 케리건으로 적 유닛 375기 처치
피할 테면 피해 봐 (Dodge This)[220] 보통 "아몬의 최후" 임무에서 지형 붕괴 능력에 아군 유닛 잃지 않기
빵야빵야빵야 (Triple Tap) 어려움 "아몬의 최후" 임무에서 60초 내로 연이어 공허의 수정 3개 파괴
지상 전략 (A Grounded Approach): 10주년 보통 둥지탑을 변태하지 않고 "아몬의 최후" 임무 완료
수정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파괴
타임어택 (9분 39초)

저그 캠페인이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대서사시에 막을내리는 피날레 임무. 주 목표는 아몬의 마지막 수단인 공허의 수정을 7개 파괴해야 한다. 아몬은 "나는 전에도 젤나가를 상대하고 죽인 적이 있다. 네가 새로 얻은 힘은 아무 쓸모도 없다."고 하지만 케리건은 "나같은 걸 상대해본 적은 없을걸?"라며 임무가 시작된다. 레이너는 가라는 말은 하지도 말라고 하고, 아르타니스는 아몬의 힘이 너무 막강하다고 하지만 케리건은 아직 내 힘을 못 봤잖아.라며 패기를 흩뿌린다. 본진과 함께 본진급 멀티를 둘이나 얹어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몬이 레이너의 기지를 시작으로 땅 자체를 뜯어버리는 엄청난 짓을 저지른다.[221][222] 이후에 아르타니스도 연결체 한 곳을 잃고, 그 다음 3번째 목표는 당연히 이쪽의 군락지. 가스, 미네랄, 부화장 일대가 제목 그대로 공허 속으로 사라진다. 그 후로도 계속 테란-프로토스-저그-테란-프로토스-저그 순으로 본진을 뜯어간다. 당연히 중간에 있는 땅도 사라지고 거기에 유닛이 있었다면 소멸. 그러니까 부화장 근처에 생산 건물을 짓지도 말자.[223] 아몬이 땅을 뜯는 순서는 본진-오른쪽 멀티-위쪽 멀티 순으로 뜯어가기 때문에, 군락을 올리려면 제일 늦게 떼어가는 위쪽 멀티의 부화장을 업그레이드 하던가 그도 아니면 따로 안전한 평지에 부화장을 지어서 업글하자. 3개 자원지역을 다 뜯어가면 그때까지 채취한 자원으로만 상대해야 하니 케리건을 잘 사용해서 초반 병력 소모를 최대한 막도록 하자. 오른쪽 멀티를 먼저 먹으면 아몬이 깽판치기 전에 광물을 다 먹을 수 있다. 즉 이 임무는 시간 제한이 부과되지만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간접 타임 어택 미션인 것이다.

그간 캠페인에서 자원 공급을 아예 끊어버리는 것은 처음 등장하는 요소기에, 아군의 자원 수급이 강제로 제한되는 것에 비해 공허의 존재는 무한히 틈에서 소환되는 것과 시너지를 일으켜 제대로 조합을 갖추지 않고 돌격하면 후반에 가서는 말 그대로 중과부적으로 밀려오는 병력에 치여 보통 난이도라도 막 들이붓다가는 재시작 누르는 경우가 속출하니 신중한 병력 운용이 요구된다. 또한 본진이나 멀티 밖에서도 아몬이 지형 붕괴 공격을 걸어온다. 여기저기 지상 병력을 이끌고 다니다보면 붉은색 안개가 발생하며 지형 붕괴를 경고해주는데, 거기 그대로 서 있으면 즉사하니 피하자. 오직 공중 유닛만 피할 수 있으며케리건도 지상 유닛 판정이라 당하면 얄짤없다. 수정 자체가 주변에 지속 데미지 필드를 생성하는데, 지상에서는 대규모 적 증원 + 적대 오브젝트의 광역공격이 함께한다. 따라서 저글링은 쓸모가 없다.[224] 차라리 그 돈으로 가시 촉수와 포자 촉수를 짓는 게 도움이 될 정도. 그나마 히드라리스크는 물몸이라도 저글링처럼 툭 치면 억 하고 죽는 수준의 물몸은 아니라 울트라리스크를 몸빵으로 몇기 뽑은 뒤 인구수를 꽉꽉 채워서 케리건과 같이 다니면 특유의 높은 화력으로 공허의 존재들을 화끈하게 갈아버릴 수 있다.

공허의 틈이라는 구조물은 계속 적을 생산하는데, 파괴해도 잠시 후 부활한다. 부활하는 텀이 짧지는 않지만 미적대다보면 다시 튀어나온 적에게 신나게 두들겨맞으니 주의하자. 공허의 수정 근처 지형에서는 고통의 피조물, 광란의 피조물, 망각의 피조물 등의 적대 오브젝트가 생겨나는데, 아군을 발견하면 공격해오며 이게 엄청 아프다. 참고로 피조물들은 체력이 보통 기준으로 1800(!)에 이르며 어려움에선 2400, 아주 어려움은 3000이란 높은 수치를 자랑하며 데미지도 극악하기 짝이 없다. 고통의 피조물은 공격력이 50에 이르며 주기가 0.5로 DPS는 100에 이르는 정신나간 공격력을 자랑하며 광란의 피조물은 한번 공격할 때마다 10의 데미지를 30회 단위로 광역 단위로 뿌려댄다. 망각의 피조물은 광역 단위로 아군에게 스턴을 걸며 열심히 때려놓은 수정을 회복시키기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수정의 체력은 말도 안 되는데 보통 이하만 무려 4000이며 난이도가 올라갈 때 마다 1000씩 증가한다.[225] 공허의 수정과 공허의 틈이 반피가 되면 피조물들이 추가적으로 생성되는데, 주변 상황을 보면서 공허의 수정/틈을 먼저 부수고 퇴각할 것인지 생성된 피조물들을 부술 것인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건 공허의 수정들은 모두 땅 아래 손이 닿지 않는 공간에 숨어있다가 기다리면 몇개씩 이리저리 튀어나와 무작위하게 특정시간 동안 특정 경로로 이동하며 다니는데 시간이 지나면 바로 다시 밑으로 들어가 숨어버리며 위로 튀어나와 이동하고 있을 때가 파괴할 타이밍이다. 그 움직이는 수정들을 부수려 근처에만 가면 피조물들이 이곳 저곳에서 튀어나오는데, 이 피해를 견뎌내면서 수정을 파괴하는 것이 핵심 임무이다.

참고로 이 미션에서 레이너 특공대메카닉 병력은 무려 6업까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뜯어보면 기존의 따로 나뉜 지상업, 공중업과 패치 이후 바뀐 지상 공중업 통합 버전을 모두 업그레이드해서 결론적으로 6/6업이 된다. 버그라면 버그인데, 그래서 운 좋게 아르타니스의 우주모함과 동행하게 된 잭슨의 복수단은 말 그대로 무쌍을 찍고 다닌다.
  • 케리건 관련 정보
젤나가의 정수를 받은 케리건을 조종하게 되며, 금색으로 빛나는 나신의 모습이다. 큰 날개로 날고 있지만 공중 유닛은 아니고, 대신 언덕은 오르내릴 수 있다. 세계관 최강자라는 말이 아깝지 않게 수많은 공허의 병력이 쏟아지는 이 임무에서도 케리건은 거의 불사신에 가까운 위력을 보여주는데, 쉬움 보통 난이도에선 유닛들 하나도 안 뽑고 오직 그냥 케리건 혼자 RPG를 즐기며 클리어가 가능하다.

케리건이 사용하는 스킬은 다채로워서 단일 공격기, 회복기, 이동기, 궁극기를 모두 가지고 있다. 단일 공격기인 양자 광선은 지정한 적에게 1000의 데미지를 입히는데, 단타 공격이 아닌 채널링이라서 주변에 적이 많을 땐 데미지를 주기 전에 먼저 당한다. 회복기 치유의 강화판인 천상의 빛은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것으로, 자신의 체력을 300, 주변 유닛의 체력을 100 회복한다. 이동기 점막 순간 이동은 자신과 주변 일대의 유닛들을 점막이 있는 장소로 이동시킨다. 따라서 점막을 확장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다행히도 종양의 생성 범위와 생성 속도를 올려주는 악성 점막 능력이 발동되어 있기 때문에 맨 처음에 주는 단 1마리의 여왕을 가지고도 어렵지 않게 레이너와 아르타니스의 기지에 이르는 광대한 영역에 점막을 퍼뜨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도 점막 퍼뜨리는 게 힘들면 초반에 수정 부수러 레이너와 아르타니스의 병력이 나올때 협공해주면서 길을 뚫고 일벌레를 하나 동맹의 본진으로 보내 부화장을 지어버리면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나면 거의 맵 전역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게 되므로, 난이도가 아주 쉬워진다. 공허의 틈이 열려도 바로 병력을 이끌고 다시 닫아버릴 수 있다.[226] 궁극기 절멸은 갑자기 전 맵의 시야가 밝혀지더니 맵에 있는 모든 공허의 존재들을 증발시켜버리는 기술로, 5초간 정신 집중이 필요하니 안전한 곳에 놔 두고 사용하도록 하자.
  • 유닛 세팅 (진화/변이)
    • 저글링: 군단충 / 없음
    • 맹독충: 쌍독충 / 없음
    • 바퀴: 송장벌레 / 없음
    • 히드라리스크: 관통 촉수 / 가시 홈
    • 뮤탈리스크: 무리 군주 / 빠른 재생력
    • 군단 숙주: 날벌레 / 급속 배양
    • 울트라리스크: 토라스크 / 조직 융합

그 외에는 감염충은 신경 지배는 제거된 상태지만[227] 감염된 테란 생성 능력을 갖고 있으며, 전작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변형체는 사용할 수 있지만 타락귀와 감시군주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케리건 패시브로 있던 능력 중에서는 향상된 대군주, 자동 추출장, 쌍둥이 일벌레, 악성 점막이 기본. 원래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케리건의 패시브 능력인 향상된 대군주-자동 추출장, 악성 점막-쌍둥이 일벌레는 같은 열에 위치해 있어 동시에 고를 수 없었는데 마지막 캠페인이라고 전부 풀어줬다. 동맹을 보면 레이너는 용병 위주로 구성된 병력을 운용하며 아르타니스는 아이어 광전사, 용기병, 아이어 파수기, 분노수호자, 우주모함 등을 쓴다.
  • 공략
공략은 두 가지다. 지상전을 하느냐 공중전을 하느냐.

지상전을 하는 경우 케리건이 중심이다. 수정까지 도착하기 전에 부대의 전멸을 막기 위해 열심히 회복을 해줘야 하며, 수정을 때리는 것도 케리건의 역할이 크다. 함께하는 유닛도 탱킹과 화력 지원이 모두 가능한 토라스크 정도다. 단, 토라스크는 그 덩치 때문에 줄줄이 데려가봐야 수정을 때리는 건 몇 마리가 안 된다. 그렇지만 토라스크는 힐을 잘 사용해주면 거의 죽지 않으므로, 처음에 한번 인구 200을 토라스크로 채우고 나면, 게임이 끝날 때 쯤에는 미네랄과 가스를 합쳐서 3만 넘게 남기면서 여유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유닛 손실 그런거 신경 안 쓰고 화끈하게 가고 싶다면 토라스크는 몸빵을 할 정도로만 확보하고[228] 나머지 인구수를 히드라리스크로 채우면 적들을 화끈하게 갈아버릴 수 있다. 물론 히드라리스크가 물몸이라 천상의 빛을 계속 써줘도 적의 딜을 못 버티고 꽤 터져나가지만 어차피 3멀티에 힘입어 자원이 넘쳐나는 본 임무 특성상 아낌없이 터져나간 만큼 보충하면 그만이다. 악성 점막과 케리건과 발을 맞출 수 있다는 게 지상 조합의 핵심이니 언제나 원하는 곳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점막을 잘 펼치도록 하자. 케리건 능력 악성 점막이 발동되어 있으므로, 아주 빠르고 넓게 점막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점막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공허의 균열에서 튀어나오는 감시 군주 뿐이므로, 공허의 균열이 만들어지면 바로 순간이동을 해서 감시군주를 죽이면 점막을 잃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

땡바퀴 전략도 있는데, 케리건의 회복 스킬을 이용하면 문자 그대로 바퀴벌레 같은 생존력을 자랑한다. 수정까지 바퀴 떼를 생존시켜서 데려간 후 공격하면 끝. 손실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케리건의 순간이동 스킬과 광역 궁극기를 잘 이용하자. 다만 피조물을 지나가다가 병력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하며, 가끔 등장하는 공중 병력은 소수의 뮤탈로 처리해 주자. 공중전을 하는 경우 뮤탈이 중심이다. 컨이 되면 공방 풀업을 모두 끝마친 뮤탈을 최소 40마리 이상 모아놓으면 허공을 떠다니는 공허의 수정도 아무런 견제도 안 받고 줄곧 때릴 수 있다.(컨트롤이 안 되면 더 많이 필요하다. 아니면 무리 군주라도 뽑아서 방어 타워 날리든가. 무리 군주의 공생충은 유닛 손실 업적 달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공방업그레이드 및 대규모 부대육성을 끝마칠 때까지는 우주방어를 해야 하며, 케리건은 방어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무리군주를 주력으로 써도 된다. 초반부터 양 옆에 있는 두 멀티를 최대한 빠르게 가져가서 배를 짼다음 무리군주를 양산하는 것. 다만, 초반 방어하기가 꽤 까다롭기 때문에 케리건을 동원하고, 가시촉수와 포자촉수를 좀 넉넉하게 깔아줘야 한다. 이렇게 초반을 버텨낸 후엔 무리군주를 양산해주면 끝이다. 기본적으로 공중유닛인데다가 체력도 튼튼해서 수정의 공격에도 잘버틴다. 무엇보다 한두줄 쌓이게 되면 그 긴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나오는 어마무시한 수의 공생충 때문에 적 공허 유닛들이 무리군주에게 다가오지를 못한다. 케리건과 소수의 히드라 혹은 뮤탈리스크로 대공을 맡아주면 그야말로 무적. 다만 기동성 중심인 저그 유닛중에서도 느린 이동속도 때문에 먼 곳에 나가있을 경우엔 본진 수비하러 오기가 힘드니 방어 건물들을 최대한 많이 깔아두어 기지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자.

게릴라전을 펼치는 방법도 있는데, 적군에게 탐지기가 드물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틈나는대로 점막을 계속 펼친다.[229] 그러다보면 점막이 존재하는 곳에 수정이 등장할 때가 있고, 케리건이 거기로 부대를 이끌고 순간이동을 하면 된다. 다만 수정을 깨뜨리더라도 그 후의 안전은 보장할 수 없으니 아군을 아끼고 싶다면 마지막 수정을 부술 때나 쓰자. 어떤 전략을 이용하든 간에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차분히 도전하자. 자원을 없애버린다는 황당한 미션이지만 사실 자원은 충분히 모인다. 초반에 너무 서두르지 않고 마음먹고 버티기를 시전하면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를 만큼(보통 난이도라면 광물과 가스가 다섯자리까지 모인다.)의 자원이 모인다. 그리고 자원공급을 완벽히 끊어버리는 게 아니라서, 지형을 3번 뜯어간 후에도 베스핀 간헐천이 2개가 남는다. 이것만 채취해도 어마어마한 가스가 모이므로 실질적으로 자원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다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자원 공급이 전부 끊기면 동맹들의 기지가 순식간에 삭제당한다. 이후 공허의 병력들이 저그 기지로만 몰려들기 때문에 수정을 깰 시간이 안 나므로 자원 아끼지 말고 부화장을 잔뜩 깔아서 병력을 빠르게 회전시킬 필요가 있다. 자원 공급이 남은 상태라도 틈새들을 냅두면 수정 3~4개 파괴했을 무렵 동맹 기지가 전부 사라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이렇게 동맹의 기지가 다 사라진 이후 몰려드는 병력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 자원과 회전력이 따라줘도 인구수 200 제한이 안 따라주기 때문. 때릴 수 있는 수정이 없다면 공허의 틈새들을 계속 정리하는 게 좋다. 덧붙여서,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미션 중 빈번히 나타나는 공허의 틈+피조물 세트는(점막이 넓게 잘 퍼졌다는 가정 하에) 자원 다 캐고 할일 없는 일벌레들을 보내 가시 촉수+포자 촉수로 변환시키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낼 수 있다. 두 촉수 다 합해서 24기 정도면 이렇다 할 만한 짓거리를 하기도 전에 녹이는 것이 가능. 단, 이렇게 촉수를 도배해놓으면 동맹 지상군이 낑겨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때는 촉수 뿌리를 잠시 들어줘서 길을 터주자. 어려움까지는 어찌저찌 가능하다. 다만 공허 유닛 물량도 많아져 촉수가 녹을 수도 있으므로 그때그때 충원해주자. 허나 아주 어려움은 주변에 생성되는 피조물들의 체력이 워낙 높고 근처 공허의 틈에서 생성되는 적 병력들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식으로 사실상의 시간 제한이 있는 미션이기 때문에 케리건을 사용해 초반부터 나오는 수정 1~2개와 틈새를 미리 파괴해두면 큰 도움이 된다. 특히나 아주 어려움의 경우는 적 병력 쌓이는 속도가 동맹 쌓이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아몬이 테란 기지 3개를 모두 파괴할 시점에 수정 5~6개는 파괴해놨어야 클리어에 문제가 없다. 높은 난이도를 플레이하는 경우, 어느 전략을 쓰든 중간에 다른 전략으로 바꿀 수 있도록 미리 업그레이드를 마치는 등 준비를 하는 편이 좋다. 지상군 위주로 플레이하면서 6개를 깼는데 1개가 저 멀리 허공을 떠다니고 있다면 그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 다행스럽게도 체제 변환이 유연한 저그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와 부화장 숫자만 충실하다면 땡바퀴를 쓰다가도 땡뮤탈로 바꾸는데에 드는 시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기지 방어가 신경쓰인다면 관통 촉수를 두 줄 정도 생산해서 양쪽 멀티 입구에 한 줄씩 박아놓고, 근처를 포자 촉수로 도배하자. 뚫릴 것 같으면 케리건이 가서 한번 손봐주면 된다. 이 정도만 해놔도 후반까지 기지방어는 걱정없다.[230] 지형 붕괴 능력에 당하지 않는 업적은 땡뮤탈 전략을 쓰면 편하다. 공중유닛은 지형 붕괴 능력에 당하지 않기 때문. 케리건이 적 병력을 물리치는 업적은 느긋하게 여기저기 학살하고 다녀도 되지만, 광역 궁극기를 제때에 써주기만 하면 보다 빨리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점막 종양도 지형 붕괴에 포함된다. 깔 때 조심하자. 시작하자마자 일꾼 4마리가 달리면 자동 추출장으로 레이너의 가스를 뺏어먹을 수 있다. 다만 적 배치가 끝나기 전에 재빨리 달려야 해서 대충 무빙 찍어놓으면 그냥 잡힌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시작하자마자 일꾼 보내서 최대한 아몬 쪽으로 붙어서 가면 케리건 탱킹조차 필요 없이 다 살릴 수 있다. 정 필요하면 초반을 넘긴 뒤 동맹군의 정제소를 부수고 건설하는 방법도 있다. 자동 추출장이 기본 세팅이니 최대한 빠르게 가스 멀티부터 먹는 것이 좋다.
  • 아주 어려움 난이도 공략
땡뮤탈 전략을 쓰면 20분을 마지노선으로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익숙해지면 마지막 미션치곤 너무 쉽다고 느껴질 정도. 뮤탈의 기동성과 비전투시 회복 변이 능력이 공허의 수정 깨는 것을 매우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우선 빠르게 멀티 2곳, 둥지탑 2개, 군락 등을 확보해 공중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돌려준다. 쌍둥이 일벌레와 자동 추출장 덕분에 자원은 매우 빠르게 모인다. 뮤탈을 모으는 동안 기지 방어는 가시 촉수 + 포자 촉수 + 케리건으로 해주면 된다. 초반 10여분 사이의 방어는 케리건 혼자로도 충분하고, 중간에 비는 시간에 부지런히 균열을 정리해주자 그렇게 뮤탈이 50기 이상 모이면 같이 마실 나가서 균열이고 뭐고 다 때려부수고 수정을 깨주면 된다.

아주 어려움에서는 균열이 생성하는 유닛과 피조물이 압도적이므로 전 맵의 균열을 싹 밀어버리고 동맹군이 수정 부수는 것을 유유히 구경할 정도는 안 되고 3기 정도 부수고 나머지는 달려가서 주변 살짝 정리 & 수정 일점사, 도주하는 패턴으로 6기까지 정리하고 저 멀리 허공에 떠있는 수정 일점사, 피빠지면 뒤로 빠져서 뮤탈 피채우고 다시 시도 방법으로 깰 수 있다. 공3업 뮤탈이 인구수 150가까이 모이면 공허의 수정에 대미지를 입어 뮤탈이 말살당하기 전에 공허의 수정을 부술 수 있다. 또 체력을 빠르게 회복하는 뮤탈의 특성상 바로 다음 수정을 부수러 가기 쉽다. 이 전략은 별다른 컨트롤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초보자라도 아주 어려움에서도 레이너의 두 번째 기지가 아몬에 의해 날아가기 전에 게임을 끝낼 수도 있다. 뮤탈 자체가 가스를 많이 필요로 하는 유닛이라는 점에 착안해, 상술된 꼼수에 따라 게임을 시작하자 마자 레이너 확장기지의 가스 4개를 먹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이 경우 손쉽게 뮤탈로 200을 채울 수 있다. 단 피조물들의 체력이 300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고 수정의 체력이 6000에 달할 정도로 매우 튼튼해서 확실히 못 밀면 100% 전멸이므로 주의할 것.

땡바퀴 전략도 탁월하다. 시작하자마자 케리건을 위쪽으로 보내 수정을 하나 깨고, 깨자마자 바로 아래쪽에 있는 수정을 깬다. 왼쪽으로 쳐들어오는 병력은 바퀴를 생산해서 막고, 트리플을 모두 어느 정도 활성화 시킨 다음 바로 수정 및 공허의 틈 사냥을 다니면 된다. 케리건의 공속 버프(+악성 점막)을 받은 바퀴가 건물 철거꾼으로 돌변한다. 공허의 틈은 최대한 나오자마자 없애 주는 것이 좋으며, 본진과 가까운 쪽 3개는 되도록이면 항상 부숴놓도록 한다. 초반에 2개 →왼쪽 중간 1개 → 오른쪽 아래 1개 → 왼쪽 위(레이너 기지 부근) 1개 → 오른쪽 중간(아르타니스 기지 부근) 1개 → 오른쪽 맨 끝 3시 1개 총 7개를 나오자마자 부술 수 있다. 악성 점막을 잘 퍼트려 두면 기동성이 매우 커지므로, 잊지 말고 최대한 펼쳐 놓는다. 한 방향에 2개씩이면 충분하다. 케리건의 스킬 중 절멸은 아껴두었다가 기지로 빈집털이 왔을 때 사용하도록 한다. 바퀴로 건물들 철거할 때 우선 순위는 망각의 피조물, 광란의 피조물 순으로 파괴한 후에 수정을 부수든 공허의 틈을 부수든 하자. 이렇게 하면 17분 이내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아주 어려움 유튜브 최단기간 클리어 기록 9분 39초

해당 미션에서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 본진과 북쪽 앞마당 사이, 미니맵에서 움푹 들어간 부분을 보면 절벽에 한반도 형상을 한 바위가 있다. 공허의 구도자에 그려진 건곤감리에 이은 블리자드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스터 업적 공략: "아몬의 최후" 임무에서 60초 내로 연이어 공허의 수정 3개 파괴
공중에 떠있는 수정도 파괴할 수 있는 비행 능력, 그리고 기동력이 필요하므로 뮤탈리스크에 올인하는 것이 가장 쉽고 간단하다. 동선상 4시 부근에 겹치는 두 개의 공허 수정을 파괴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인데, 2시 방향에서 출발한 수정이 3시 방향으로 이동하며 맵에 남아있고 그러면서 4시 방향에서 2기의 수정이 만나는 14~17분 전후로 뮤탈리스크의 업그레이드와 물량 확보 둘 다를 해낸 후 출발해야 한다. 즉, 타임어택 미션. 뮤탈리스크는 특성으로 일정 시간 동안 맞지 않으면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는 능력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공허 수정 주변 오오라에서 입는 피해는 이동 루트에만 주의하면 사실상 무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수정 두 개를 연이어 격파해도 다음 수정을 향해 이동할 동안 공격받지만 않으면 체력을 가득 채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센스있는 사람은 하나씩 부숴가며 파괴하지 않고 몰려있는 3개의 수정의 체력을 10% 정도씩만 깎아 놓고 한번에 깨면 뮤탈 체력 회복하면서 부숴도 40초가 걸리지 않는다. 시간재는 것이 첫 번째 수정이 파괴되고 나서부터 재기 때문. 정 양념을 묻히는 것도 귀찮다면 일꾼을 좀 숙청한 뒤 뮤탈로 200을 모아 수정이 많이 떠있는 기회를 노려 순회공연만 다녀도 쉽게 달성된다.

본진 부화장이 저그 진영에서는 가장 먼저 파괴되므로, 본진과 비탈길 사이 공간에 별도로 군락과 거대 둥지탑을 지어 공중 공, 방 3업을 달성한다. 공허의 수정은 체력이 4천을 넘을 정도로 튼튼하므로, 질과 양 어느 한 쪽이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절대로 60초 안에 3개를 파괴할 수 없다. 이후 가스를 그대로 투자하여 뮤탈리스크를 모으고, 그 동안 남는 광물은 촉수 도배로 케리건과 함께 본진을 지키면서 기다린다. 여왕이고 바퀴고 다 제거하고 일벌레를 제외한 인구수를 다 뮤탈리스크에 올인해야 한다. 그러다 15분~16분 쯤에 케리건과 함께 수정이 모이는 곳의 공허의 틈을 미리 정리한다. 이후 2시에서 3시로 향하는 수정을 먼저 제거하고, 뮤탈리스크의 체력을 회복한 뒤 4시에서 만나는 두 수정을 그대로 파괴하면 업적 달성. 또 다른 방법으로는 15분이 될 때까지 수정을 하나도 깨지 말고 역시 풀업글 뮤탈 다수를 모은 뒤, 14분 쯤에 케리건과 뮤탈들을, 6시 공허 균열이 있는 쪽에서 중앙쪽으로 이동시킨 다음 거기 돌아다니는 수정을 때리고 있다가(아직 부수면 안 된다), 16분쯤 맵 중앙에 수정이 뜨면 뮤탈이 가서 수정을 깨고, 깨던 수정을 마저 깬 뒤 4시 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수정이 하나 더 있다. 이걸 깨면 된다. 맵 중앙의 수정과, 6시~4시쪽 중앙에 인접한 두 개의 수정을 깨는 것이 포인트.

그런데 위에서 타임어택이니 포인트니 핵심이니 써놓았지만, 사실 뮤탈리스크 공업이 모두 되어있고 점막을 맵의 절반정도 충분히 깔았다면 17분 이후라도 어느 때든 캐리건의 스킬로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캐리건의 마나는 상당히 빨리 채워지기 때문에 점막 이동을 사용한 후 조금만 기다리면 광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수정 파괴 후 멀리 있는 다른 수정으로 점막 이동 및 광선&일점사를 해주면 30초 안에 두 개 수정을 아무때나 파괴할 수 있다 (뮤탈은 일꾼 뺀 나머지 인구 모두 써서 모아야 한다).
수정을 파괴한 후 다음 수정이 가까이 있다면 빠르게 뮤탈로 처리해주고, 멀리 있다면 캐리건의 스킬로 이동하여 처리하면 어느 때든 3개 연달아 60초 안에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다음 수정 위치가 어디에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첫번째 수정을 깨기로 결심했을 때 세이브를 해주자. 손이 느려도 뮤탈을 모은 후 수정 파괴 전략만 잘 정하면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는 업적.
10주년 업적 공략: 둥지탑을 변태하지 않고 "아몬의 최후" 임무 완료
둥지탑을 건설하지 말고 클리어.

그냥 공중 유닛을 안 쓰면 되는 단순한 업적. 위의 지상군 공략 방법을 참고하자.

4.7. 동영상: 귀향 (Homecoming)



아몬의 방어막을 무력화시킨 케리건은 레이너에게 가라는 말과 함께 아몬에게 천상의 광선을 쏴 아몬을 처리하고, 빛 속으로 사라진다.[231] 2년 후, 자치령에서 퇴임한 레이너는 조이레이 주점에서 자치령의 소식을 듣고 보안관 배지를 보며 자유의 날개 스토리 시절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추억과 슬픔에 잠겨있었다. 그때 문이 열리면서 익숙한 목소리의 사라 케리건이 말을 건다.
"You about ready to get out of here, cowboy?"
"나갈 준비는 됐어, 카우보이?"
이를 들은 레이너는 그 동안의 시름을 한숨에 놓는 듯 기쁨과 안도의 찬 표정을 짓고, 보안관 배지를 탁자에 내려놓으며 말한다.이로서 레이너와 케리건은 3부작의 모든 엔딩에 나란히 출연하게 되었다.[233]
그 후로 제임스 레이너의 소식은 들을 수 없었고, 레이너의 보안관 배지는 마 사라에 있는 조이레이 주점에서 발견되었다.


발레리안 멩스크 황제와 매튜 호너 제독의 안정적인 통치 하에 자치령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이한다.


새로운 여왕 자가라가 이끄는 저그는 차 주변 행성계를 무력으로 점령한다.[234]


군주 알라라크통합된 프로토스의 동맹 제안을 거절하고, 탈다림은 아이어를 떠나 자신만의 고향 행성을 찾기로 한다. 그의 결정에 반대하는 탈다림에게는 기사단에 합류할 수 있는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과학자들로부터 코프룰루 구역 곳곳의 황무지 행성에서 신기하게도 생명체가 다시 등장한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 이처럼 광범위한 변화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것으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에 등장했던 인물은 전원 퇴장했고, 종족전쟁까지 포함한다면 아르타니스, 알렉세이 스투코프를 제외한 인물들은 모두 퇴장했다.[235] 정화자 피닉스피닉스의 인격이 복제된 기계라 피닉스 본인이라고 할 수 없다. 어쩌면 진정한 공허의 유산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유저들도 공허의 유산이니까 몇몇 인물들이 퇴장이겠지?라고 추즉했다. 퇴장하지 않고 남은 캐릭터도 노바나 토시 같은 주변적인 캐릭터를 제외하면 거취가 대부분 정리된 상태이기에 실질적으로 완결이라 볼 수 있다.
ㅡ 클리어 메시지 ㅡ
드디어 아몬이 사라졌다. 케리건은 젤나가가 되어 필멸의 육신을 버리고 무한의 순환에 종지부를 찍었다. 코프룰루 구역의 시민들은 케리건의 용감한 희생에 힘입어 재건과 회복에 집중한다.


수많은 제국이 흥했다가 사라지고, 수많은 세계가 파괴되고 재발견되었으며, 신들이 죽고 부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감한 사령관들은 자신의 병력을 승리로 이끌어 시민들의 평화와 자유를 쟁취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서사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 노바 테라의 임무를 다룬 DLC 미션이 2016년 봄부터 3개씩 순차적으로 총 9개가 출시되어, 막을 내린 스타크래프트 스토리가 잠시동안 좀 더 이어진다.


[1] 아르타니스는 전작 오리지널에서 집행관이었던 적이 있었다.[2] 우리나라로 치면 쑥대밭과 같은 의미인듯.[3] 자날은 캠페인을 완료한 후에도 바꾸는 게 불가능했고 군심의 경우 변이는 캠페인 중에도 그때그때 바꿀 수 있으며 진화 임무는 캠페인 완료 후 일급보고서를 통해 변경 가능하다.[4] 특히 3.10 패치 이전의 칼라이 광전사가 이랬다.[5] 사실 모든 주 시스템에 최대 동력을 할당하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 상술했듯 태양석은 최대 300개인데, 아둔의 창 지원 시스템은 1,2,3열의 능력이 0,25,50개의 태양석을 할당할 수 있고 4,5,6열의 능력이 0,50,100개의 태양석을 할당할 수 있는 구조다. 게다가 보조 동력은 5개 단위로 20개씩 배정할 수 있는데 보조동력은 총 3종류다. 그러니까 아둔의 창 풀파워는 태양석 300개인데 이걸로는 4,5,6열만 최대로 할당하면 완전 다 땡이고 아무것도 안 남는다. 모든 주 능력을 최대치로 맞추려면 450개가, 보조동력까지 가득 채우려면 510개가 필요한데 어림도 없다.[6] 유닛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적 중에서 뫼비우스 재단은 망령 전투기,밴시, 유령, 악령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들은 죽는 순간까지도 은폐 스킬을 사용하지 않거나 은폐하고 있다가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7] 일례로, 프로토스가 상대일 경우 잊을 만하면 암흑 기사가 출현해서 골치아파진다.[8] 협동전에서는 인공지능이 은폐 유닛을 많이 쓰는데다가 아둔의 창 기능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관측선을 자주 뽑아줘야 한다. 특히 아주어려움 미션 중 테란을 만나면 중반부 이후부터 미친 듯이 핵이 날아오던 시절이 있었다. 이것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적이 다양한 빌드를 사용하게 된 뒤로는 블리자드도 이런 짓을 하지 않도록 패치했다. 대신 은폐 밴시는 여전히 신 들린 듯 사용하니 요주의.[9] 수정탑 소환을 지원하는 스킬은 많다. (동력기, 아둔의 창 등..) 하지만 수정탑 소환을 캠페인에서 유용하게 쓸 일이 많지가 않다.[10] 아르타니스는 1에서도 나왔지만 그때는 설정변경 전의 풋내기 법무관이었다.[11] 판타지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비유하자면 테란은 인간, 저그는 마족, 프로토스는 엘프다.[12] 캠페인 중 망각의 전령에서 공허의 영향으로 저그 기지가 파괴되어가는데 이는 판타지 지옥에서도 뜨거운 불길 때문에 타버리는 점과 거의 비슷하다.[13] 대부분 판타지에서 신이 여성이고 마왕이 남성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꽤 많다.[14] 제라툴의 성우 김기현이 맡은 제5공화국의 장태완을 패러디한 대사이며, 이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제라툴의 반복 대사로 등장했다.[15] 실제로 이 프롤로그 미션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 탭에 존재할 뿐 내부 데이터상으로는 군단의 심장 캠페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 증거로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 군단의 심장을 구매하지 않고 공허의 유산만 구매한 사람은 이 캠페인을 수행할 수 없고 반대로 군단의 심장만 구매하고 공허의 유산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은 이 캠페인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데이터가 숨겨져서 볼 수는 없지만 게임 디렉토리도 공허의 유산 캠페인은 Expansion3Void.SC2Mod폴더에 있는 반면 프롤로그 3부작은 Expansion2Swarm.SC2Mod 하위 분류로 되어 있다.[16] 이때 제라툴이 사미르 듀란에밀 나루드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확실히 언급한다.[17] 방해만 안하면 서로 동맹이나 마찬가지다[18] 파괴되면 별 장면 없이 "케리건의 군단이 기지 반응로를 파괴했습니다."라고 뜨고 패배한다.(…)[19] 탈리스가 'The terrans are warping in… impossible!' 이라며 놀라는데, 이는 테란이 차원 이동을 해서 놀란 것이 아니라 테란이 케이다린 수정의 힘을 사용했기 때문에 놀란 것이다.[20] 이는 트리거로 병력을 생성해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기지에서 직접 생산하기 때문이다.[21] 가끔 병력을 전진하는데 부화장이 병력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려쳐서 그곳에서 나온 병력들에게 몰살당하기도 한다. 주의하자.[22] 이때 뫼비우스 바이킹이 프로토스들의 시체가 아직 쓸모가 있다며 이들을 죽이자고 한다.[23] 추적자를 이용해서 앞장서서 달려오는 캐리건의 저글링 부대의 어그로를 끌어준다음, 점멸로 거리를 적당히 벌린다음 감옥 근처의 적들까지 끌고 가면 된다. 앞장서 있는 저글링의 어그로가 뫼비우스 재단에 끌리면, 뒤따라오는 나머지 저그 군단도 가세하고 감옥까지 손수 파괴해 주는 광경을 볼 수 있다.[24]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조합에 따라 인구수 140~170 정도가 돼야 마지막 방어선을 돌파할 수 있는데, 유닛을 하나도 잃지 않을 경우 약 15~16분쯤에 이 정도 병력이 모인다.[25] 저그 병력의 도움을 받는 게 무조건 이득인데, 첫 번째 기지 쪽은 어차피 암흑 기사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므로 별로 의미가 없고, 마지막 방어선의 러쉬는 빨라야 21분 50초에 시작되는지라 도움을 받기엔 너무 늦다. 5시 쪽은 스캔/밤까마귀 때문에 암흑 기사를 쓸 수 없어 돌파하려면 반드시 병력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므로 저그 병력으로 미는 게 가장 낫다.[26]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소수만 이용하고, 어느 정도 손이 따라준다면 파수기를 다수소환하여 교전 중에 의료선이나 수혈여왕 컨트롤 하듯 뒤쪽에서 수호 방패와 더불어 잘만 컨트롤해 주면 더 효율적인 싸움을 할 수 있다.[27] 자유의 날개 캠페인 "장막을 뚫고"에 나온 광전사 실험체들과 같은 모델링을 사용한다. 아마 납치한 광전사들을 실험을 위해 벗겨둔 모양. 실제로 실험실 내의 광전사들은 모두 저 모델링으로 정지관 안에 갇혀있다.[28] 어설프게 피해를 줘도 내 병력을 충원하는 동안 저그도 계속 충원되므로 한타에 밀어버려야 한다. 캠페인 적 보정으로 저그 병력 생산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기 때문.[29] 협동전 보라준의 15레벨 패시브의 명칭이다.[30] 자세히 보면 킬 수가 올라가고 있다. 폼으로 있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맵 바깥의 동맹군을 죽이고 있는 거다. 참고로 입자포의 공격력은 500, 우주모함을 한 방, 전투순양함을 두 방이면 파괴한다![31] 히오스 버전 제라툴의 가르기와 그림자 습격을 역수입했을 확률이 높다. 애초에 기술 이름도 '그림자 타격'으로 히오스 제라툴의 궁극기인 '그림자 습격'과 유사하고, 시전 모션은 누가 봐도 히오스 제라툴의 '가르기'다.[32] 아몬의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려는 연출도 있겠지만, 실상은 점멸을 쓰지 못하는 병력을 제거하기 위한 이벤트. 이어지는 탈출에 점멸이 필수기 때문이다.[33] 전작의 카라스와 비슷한 행보이다.[34] 진행하면 적 유닛들이 소환되는데, 공허 촉매로부터 고위 기사가 살아남았을 경우 공허의 존재 병력은 사이오닉 폭풍으로 곧바로 제거할 수 있다. 공허의 갑옷을 활성화하면 보호막이 완전히 사라져갈 때쯤 점멸 쿨타임이 돌아와 뒤쪽으로 아슬아슬하게 빠질 수 있는데, 이때 관측선만 따라들어오므로 추적자로 제거해 놓고 제라툴로 나머지를 썰어버리면 된다.[35] 적절한 보호막, 점멸 컨트롤만 잘 하면 된다. 점멸로 탐지기의 시야를 벗어나면 안 쫓아오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해야 한다.[36] 공허의 유산 베타 당시의 사도는 대사를 만들어 놓지 않고 예언자 대사를 가져다 썼고 프롤로그는 베타 때에 나왔기에 그 당시의 사도를 복제해서 만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37] 이 메시지는 베타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본편 사전 패치 후 공개되었다.[38] 몇 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결국 울나르 임무로 귀결된다. 전반부-울나르-후반부.[39] It was a request on Blizzard's part, as part of the preview event.[40] 피닉스(탈란다르)가 가장 먼저 고대 정화자를 깨워워서 전력으로 삼을 것을 제안하고 동시에 로하나는 그에 부정적인 의견을 낸다. 다음으로 알라라크 끼어들어서 슬레인으로 가서 자신을 군주로 만들어 탈다림을 전향시킬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카락스가 혼종을 제조하는 뫼비우스 특전대도 잊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낸다.[41] 치트키를 써도 상관없다면 leaveyoursleep을 이용해 해당 부분까지 이동하면 된다.[42] 공격력이 너무 낮아 저평가 받았지만 3.1.0패치 이후로 공격력이 16으로 버프 받으면서 매우 쓸만해졌다. 기본 깡딜이 높은데다 소용돌이는 중첩이 되면서 방어력까지 무시하기 때문에 일정수가 쌓이면 울트라리스크, 혼종 같은 고급 유닛도 순삭이 가능하다. 다만 파수병이나 백인대장에 비해 탱킹은 밀리는 편이라, 선봉대를 적극적으로 쓸 생각이라면 파수병이 더 좋다.[43] 암흑 집정관의 인기가 너무 높은 탓에 저평가를 받았으나, 사이오닉 폭풍이 중첩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평가를 받았다. 사실 암흑 집정관이 이론상의 강력함에 비해 실전에서의 활용이 쉽지만은 않은데, 사이오닉 스톰은 강력한 딜과 유틸성까지 챙긴 기술이라 고위기사가 더 편하고 범용성 있게 쓰기 쉽다. 특정 미션 또는 고난이도에서는 암흑 집정관이 강력하지만, 어려움 이하 난이도에서 데스볼을 굴릴 땐 고위 기사가 무난하다.[44] 땡선봉대+공허포격기에 다소 묻히지만 추적자의 캠페인 성능 역시 매우 사기적인 편. 섬멸전 기준으로도 컨트롤이 뒷받침될수록 좋은 유닛인데, 캠페인 버전 추적자는 점멸 쿨이 짧고 보호막 회복까지 있기에 컨트롤만 좋다면 추적자 단독으로도 어려움 난이도 까진 무난하게 깰 수 있다.[45] 추적자와 마찬가지로 선봉대+공허 포격기의 사기성 때문에 묻힌 비운의 유닛. 캠페인에선 중력자 광선이 채널링이 아닌지라 불사조 혼자서 공대지 모두 처리 가능한 사기 유닛이 된다. 다만 거대유닛은 마찬가지로 중력자 광선으로 들어올릴 수 없으며 방어 건물 역시 처치가 불가능하니 주의하자.[46] 본 영상을 보면 히드라리스크를 단칼에 베어버리고, 집정관이 저글링 몇십 마리를 한 번에 구워버리는데 저게 프로토스의 진짜 모습이다. 게임 상에서 엄청난 너프를 먹은 것. 여기서 약간의 스포일러가 존재하는데, 일단 저글링이 날개를 달고 있고 맹독충이 있으며, 울트라리스크도 스2 버전으로 나온다. 즉 아몬으로 부터 지원을 받은 것.[47]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 동영상은 2023년 3월 기준 유튜브 조회수 약 970만회로, 블리자드코리아 공식 유튜브 계정 동영상 중 압도적인 조회수 1등이다.[48] 자날, 군심과는 달리 화면 위아래 레터박스를 넣은 점, 인게임 영상은 과한 압축을 하여 깍두기 현상이 더 크다. 음악방송 LED 테러 참조.[49] 한국어 업적명은 제라툴의 한국 성우인 김기현의 출연작 <제5공화국>에서 맡은 역할인 장태완의 대사의 패러디.[50] 옆 진격로에는 용기병을 볼 수 있다. 아직 아둔의 창에 탑승하기 전이니 불멸자로 개수하지 않은 용기병인 듯하다.[51] 한편 군락을 파괴했을 때 차원 분광기가 와서 병력을 충원해 주는데, 소환 중에 차원분광기를 추적자로 격추해도(…) 소환이 취소되지 않는다.[52]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쉬움 난이도에서도 이 업적 달성이 되었다.[53] 참고로 추적자를 빠르게 이동시켜 점멸로 통과해야 하는 구간에 도달하면 추적자의 대사가 약간 달라진다.[54] 아주 어려움의 경우는 저글링이 처음부터 발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추적자 관리를 더 세심하게 해야 한다.[55] 이때 보통 난이도 까지는 카락스가 스타1 오리지널 프로토스 첫 미션의 피닉스처럼 튜토리얼 식으로 설명해준다.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자기 소개만 한다.[56] 거기다가 아몬+아르타니스는 제라툴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것이고 제라툴은 아르타니스를 죽이지 않고 신경삭만 노리고 있으니 훨씬 더 불리한 상황이었다.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않고 제압하는 건 상대를 죽이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57] 1부터 해왔던 유저들은 제라툴이 지금까지 어떤 고생을 했는지 알기 때문에 위 대사를 읊자마자 심금이 울렸다고 한다.[58] 이 영상에서 댈람 프로토스들이 저그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면 저그를 눈으로 확인한 후 공격하는 절차를 따르고 있다.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프로토스가 칼라로 연결되어 있을 때, 저그를 보고 있지 않아도 공격을 이어갈 수 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신경삭 절단에 따른 칼라와의 단절을 세세하게 다뤄낸 셈이다.[59] Defend만 Construct로 바꾸면 많이 들어 본 대사일 것이다(수정탑이 더 필요합니다).[60] 연결체 바로 우측 동력 장치로부터 바로 아래 저그 병력에 통하는 길목이 있다.[61] 당연하지만 유닛 3기 소환할 시간만큼으로 충전해야 3번 연속 소환이 가능하다. 다만 오랜 시간 전투를 하거나 자원 부족으로 차관 돌리기를 까먹었다면 그 손실을 줄이기에 적합하다.[62] 여기서 한 가지 팁이 있는데 코랄 임무를 먼저 완료하면 후에 울나르 임무를 완료할 때면 선봉대가 해금된다.[63] 겨우 미사일 몇 발 때문에 회피 도약을 시전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아둔의 창이 현존하는 모든 프로토스를 모아둔, 전투함이 아닌 최후의 방주임을 감안하면 이런 신중한 대처도 무리는 아니다.[64] 한편 이 장면에 대해 '자신이 제라툴을 죽여놓고 레이너의 앞이라 이미지 관리를 한다' 라고 인성타니스 밈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하는데, 이는 제라툴의 친우였던 레이너의 상심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함에 가깝고, 이후 라자갈의 죽음과 관련하여 제라툴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 남아있던 보라준에게는 솔직하게 자신이 죽였음을 고백한다.[65] 하늘 방패가 떨어지면 하늘 방패 위에 있던 병력들 또한 모두 죽는 것임에도 임무를 수행하기에 이렇게 말한 것으로 보인다.[66] 샤쿠라스로 바로 넘어갔다면 샤쿠라스만의 궤도 폭격 이벤트가 재생된다.[67] 단 이 테란이 공격을 가거나 하지도 않고 적이 여길 공격하러 오지도 않으므로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냥 연출용 잉여 찌꺼기일뿐. 정확히는 해주긴 해주는데 그냥 적진에 해병 3마리 던져주고 끝이다. 심지어 일부러 플레이어가 적 공세 병력의 어그로를 끌어 이쪽으로 끌어와도 고기방패조차 못 해주는데, 주둔 병력의 수준이 생마린이라서 그냥 10초 내로 전멸한다.[68] 아마 테란 연합의 구가문이던 베넷 가문의 이름에서 따온 듯하다. 베넷 가문은 조합 전쟁 당시 강제 징집되어 천국의 악마들 분대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릭 키드의 집안으로, 연합에 다양한 우주선을 납품하는 조선소를 경영하는 집안이었다. 마침 임무명도 전우다. 또는 가브리엘 토시의 전 상관이자 암흑칼날 프로젝트의 관계자였던 콜 베넷의 이름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 배틀넷 항구는 아니다.[69] 중추석은 이전에 자유의 날개 최후의 전투에서 저그만 피해를 주고 테란에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는데 이젠 테란까지 기절시킨다. 그래도 저그처럼 피해를 받지는 않아서 혼종이 막타 치러 오는 것만 막아주면 전력을 그대로 보존할 순 있다.[70] 군단의 심장에서는 이름만 다르고 혼종 파괴자의 모델을 썼지만, 여기에서는 새로운 모델로 나온다.[71] 여기서 나오는 인식표를 보자면 자유의 날개에서는 이름 번역을 했지만, 여기서는 하지 않았다. 자유의 날개까지는 동영상을 각 언어별로 현지화했으나 군심 이후는 동영상을 언어별로 만들지 않고 통일한 것을 알 수 있다. 자유의 날개에서 현지화를 진행한 것은 시네마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인류에 해당하는 테란의 문자가 현실의 문자이면서, 이벤트로 언론 매체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군단의 심장은 저그라는 종족이 문자를 사용하지 않고, 프로토스는 테란의 문자는 별로 등장하지 않는데다 중요도도 떨어지고, 가상 문자인 칼라니 문자가 주로 노출되므로 굳이 전면적으로 현지화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인식표에 나온 이름은 실제로 블리자드에 근무하면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개발하던 도중 과로사한 직원의 이름이다.[72] 발레리안이 황태자였던 시절 케리건에게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겠다고 했는데, 이로 인해 레이너와 케리건은 아크튜러스를 향해 진격하면서도 민간인 피해를 줄여야 했다.[EN] 직전 임무지역이 엔디온인 경우.[SL] 직전 임무지역이 슬레인인 경우.[75] 정확한 뜻은 '이동 공포증'이나 '변화 공포증'이다.[76] 여기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거대기함인 아둔의 창의 크기를 실감해 볼 수 있는데 아둔의 창을 포위하는 전투순양함이 너무나도 작아보인다.[77] 이 버전의 요격기는 우주모함과 똑같은 공격 우선 순위를 가진다. 만약 중력자 발사기가 있었다면 요격기의 어그로 탱킹 효과가 지나치게 극대화되었을 것이다.[78] 수정탑 배치를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 암흑 집정관을 사용해 바이킹을 정신 제어로 뺏거나 중재자의 소환 기술을 사용해도 4번 이하로 이동하면서 맵에 있는 모든 광물 운반함을 먹을 수 있다.[79] 당연히 생산 건물인 프로토스제 차원 관문이 아닌, 브루드워 프로토스 첫 번째, 두 번째 임무에서 등장하는 젤나가제 차원 관문이다.[80] 책 <지구야 아프지 마!>에서 유래한 온라인 유행어.[81] 아르타니스는 처음엔 반대하지만, 샤쿠라스는 칼라이가 아이어에서 떠나기 전에도 네라짐의 세계였다는 보라준의 말에 이건 라자갈의 딸이자 네라짐 대표가 결정한 것이니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을 지도 모르겠다며 생각을 돌리고, 이후 아르타니스는 미션 시작 전 '하는 김'에 아몬에게 타격을 주자고 한 것이다. 이러한 아르타니스의 작전을 들은 보라준은 감당해야 할 위험이 크다고 한다.[82] 스타크래프트 종족전쟁 프로토스 캠페인에 나온 그것으로, 이번엔 칼리스와 우라즈 수정이 없어서 과부하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 맵의 형상과 크기를 보면 브루드 워 당시의 지형과 비슷하다.[83] 참고로 미션 시작 시점에서 샤쿠라스에 있는 저그의 수는 5천만이라고 나온다.[84] 정확히는 과부하 버튼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사원의 체력이 빨피가 되면 무적 상태가 되고 자동으로 과부하가 된다.[85] 10억이 거의 다 되어갈 즈음 가시촉수 라인이 언덕 경사로 앞까지 전진한다.[86] 하지만 마찬가지로 코랄을 먼저 가면 그때는 거기서 태양의 창이 없고 케이다린 수정도 없어서 전우 미션에서 역시 더욱 난이도가 지옥이 되기 때문에 어딜 먼져 가건 거기가 거기다. 다시 말하지만 코랄에 먼저가서 개고생을 하고 왔으면 이곳 미션이 엄청 쉬워지고 여길 먼져 와서 크게 개고생을 견뎌내고 나면 대신 다음 코랄에선 아주 수월하고 속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87] 하단에 나와있다시피 공허의 유산 마지막 임무인 구원은 임무 본편이 어려운 거지 마스터 업적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아니, 마스터 업적만 놓고 보면 매우 쉽고, 오히려 일반 업적인 완전체 연결체(동맹 연결체가 파괴되지 않고 클리어)가 더 어렵다.[88] 말살자는 해당 미션에서 쓰기가 좀 곤란한데, 대공성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안 그래도 정신없는데 말살자 그림자 포로 쿨타임 45초까지 맞춰가면서 저격할 정신이 없다. 게다가 지상군 개떼에게 강한 것도 아니고 초석 때문에 가스가 모자라 많이 뽑을 수도 없다. 다만 작정하고 모으면 1시에 주로 오는 혼종 네메시스나 수호군주를 저격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초석, 광자포가 상당수 배치되었을 때의 얘기.[89] 기록보관소가 있는 하층을 포기하면 2곳[90]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는 '마스터 업적'이란 개념이 없다. 어려움 난이도 전용 업적이 있긴 하지만 마스터 업적과는 별개. 이게 생긴 건 군단의 심장부터.[91] 그리고 일정 시간 이후부터는 얘네는 터지기 전까지는 절대 안 죽는다.[92] 은폐 전사 계열 유닛을 복수자로 했을 경우 여기에 당해서 암흑 성소로 우르르 귀환하는 걸 볼 수 있다.[93] 대략 저그가 6억 5천만~7억 정도 모일 때까지 4방향 방어선을 완성하지 못하면 22억은 실패한다고 봐도 좋다.[94] 물론 맹독충 때문에 관문이 공격을 안 받는 건 아닌만큼 후반쯤 되면 일부가 터지기 시작하니 조금은 신경써주자. 어찌됐든 어그로가 덜 끌리는 장벽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잘 버틴다.[95] 초반 공세도 아주 어려움 기준 5억~5억 5천,어려움 6~7억과 보통 난이도 10억 정도의 병력이 비슷한 규모로 온다. 초반 자원을 축적해야 할 시간이 많이 넉넉하고 유닛들조차 상위 난이도보다는 한참 적게 오기 때문에 초반 심시티만 잘 하면 20억까지는 무난하고 그 이외에는 혼종 네메시스 쪽과 맹독충 러쉬만 잘 끊어주면 된다. 그래서 보통 난이도 23억은 어려움 22억은커녕 하위 업적인 18억 버티기와 비슷한 정도이며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는 15~16억 정도와 비슷하다.[96] 어려움에서는 14~15억부터 쏟아지므로 훨씬 늦게 나온다. 아주 어려움에서 17억이면 네메시스가 거의 1줄 단위로 나온다.[97] 정작 코랄에서는 전투순양함의 미사일 몇 방을 피하자고 회피 도약을 썼는데 여기서는 함선에 있는 모든 프로토스의 운명을 걸고 도박을 하는지라 좀 깬다.[98] 아래의 망각의 전령 임무와 연계해서 생각해 보면, 이미 군단이 한 차례 쓸고 지나간 자리에 기사단이 나타나자 허둥지둥 방어선을 구축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사원 입구가 두 개 이상일 수도 있다.[99] 제라툴의 죽음, 샤쿠라스의 파괴, 케리건 등이 예언되었음을 알고 놀란다.[100] 영문 속담으로 전체 문장은 'The bigger they are, the harder they fall.'이다. 덩치가 클 수록 더 처참히 무너진다는 뜻. 참고로 뒷부분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조각난 하늘' 임무에서 10주년 업적 '불주먹이 운다'의 원문으로 나온다.[101] '커지는 그림자' 임무에서 아몬의 칼라 오염으로 인해 앞으로 고꾸라져있는 그 자세며 '혼자' 영상에서 자신을 덮치던 저글링들을 날려버린 기술.[102] 특히 두 번째로 만나는 피조물은 케리건의 발 밑을 지정해서 길게 광선을 쏘는데, 데미지가 장난 아니다. 신관님 컨에만 신경 쓰다가 여차하면 여왕님이 순삭 당한다. 케리건이 움직여도 광선이 쫓아오는데, 속도가 여왕님 이속과 별 차이가 없어서 골치 아프다. 여왕님 컨 하느라 처리못해 쌓이는 작은 피조물의 프리딜은 덤[103] 젤나가는 프로토스와 저그의 창조주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들이 직접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다.[KO] 울나르 직전의 임무 진행지역이 코랄인 경우.[NKO] 울나르 직전의 임무 진행지역이 코랄이 아닌 경우.[106] 군락은 이 임무에서 진짜로 5개 주어진다.[107] 여담으로 적들과 싸우고 있는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은 무적이 아니라서 대미지를 받는다! 만약에 한 명이라도 죽을 경우 '영웅이 사망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그대로 패배하게 된다.[108] 공격하다 피해를 많이 입으면 힘을 더 모아야겠다며 철수하는데, 이게 소환 시간 같은 개념이 있는 건지 뜬금없이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간혹 생채기 하나 안 입고 산책만 하다 병력을 많이 잃었다고 다같이 우르르 귀가하시는 황당한 여왕님을 볼 수 있다(...)[109] 집정관을 이용해 캐리건의 등을 떠민다(...), 나중에는 사도를 이용해 수정을 저격[110] 이걸로 보아 인게임 상에서야 공허가 스멀스멀 다가오는데 멍하니 있다 유닛을 날려먹는 멍청한 모습을 보였지만 설정상으로는 저 안에서 공허의 존재들도 쏟아져나오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던 모양이다.[111] 분노수호자 스킨을 쓴 통상 거신이 아니라, 파동포를 쓰고 공중공격을 하는 진짜배기 분노수호자 개체이다.[112] 기지 앞, 동력원 수정탑, 마지막 언덕 끝, 기술 보관소 직전[113] 앞의 4번에 동력원 수정탑을 끊으면 나오는 관문 기지 북쪽 광자포를 정리할 때 쓴다. 광자포가 하나 뿐이지만 써야 하는 이유는 광자포 바로 위에 분노수호자 2기와 집정관 2기가 대기하고 있어 무시하고 가다가는 그대로 암흑 기사가 쓸려나간다.[KO] [NKO] [SL] [RE] 직전 임무지역이 레반스카인 경우.[118] 매트릭스와 디펜시브의 순서를 뒤집어보자. 아주 익숙한 것이 보일 것이다.[119] 북쪽구역 정화자: 11시 본진 공격, 서쪽 구역 정화자: 7시 본진 공격, 남쪽구역 정화자: 5시 본진 공격, 동쪽 구역 정화자: 1시 본진 공격[120] 특히 거신, 공격력이 무려 104(52x2)다![121] 원판에서는 공통적으로 alien이란 명칭을 사용한다.[KO] [NKO] [EN] [RE] [126] 여기에서 Step은 절차나 차례라는 뜻이며, 실제로 이 임무에서 계단이라고 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아몬을 정점으로 하고 말라쉬를 비롯한 승천자들로 이루어진 체계는 step이 아니라 승천의 사슬(Chain of Ascension)이다). 즉 '의례 절차', 보다 의역하면 '의례를 위한 절차' 정도가 올바르다.[127] 척 예거의 음속돌파 내용을 다룬 영화인 The Right Stuff(국내명 필사의 도전)에서 Right을 의식이라는 뜻을 가진 Rite로 바꾼것이다.[128] 애초에 구조물을 파괴하는 게 허용되지 않는다면 이 업적은 깰 수 없는 업적이 된다. 왜냐하면 미션의 목적 자체가 말라쉬의 수호병이 있는 탑을 부수는 건데 이 탑이 구조물이기 때문.[129] 애초에 상술했듯 마스터 업적을 위해서는 보목을 강제로 포기해야 하고, 보목을 포기하면 태양석을 놓쳐서 결국 나중에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캠페인 정주행 중에는 마스터 업적을 미루는 게 낫다.[130] 물론 라크쉬르의 특성상 말라쉬의 수호병들은 당연히 말라쉬를 지지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는 아예 아르타니스를 헛고생시키는 속임수까지는 아니었다. 알라라크도 의식이 시작되면 이들이 말라쉬를 도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본작 이전 시점에서 벌어진 군주 말라쉬와 첫번째 승천자 누로카 간의 라크쉬르에서 당시 네번째 승천자였던 알라라크는 '라크쉬르에 참여할 때 한 쪽 세력을 지지하면 이를 철회할 수는 없지만, 누굴 지지한다고 먼저 선언하고 들어오는 것은 '관습'이지 '법도'는 아니다.'라는 의식의 헛점을 정확하게 파고들어 처음에는 누로카의 편을 든 두번째 승천자 구라즈와 말라쉬의 편을 든 세번째 승천자 제니쉬가 싸우게 두다가 제니쉬가 쓰러지자 아무 말 없이 라크쉬르에 난입해 누로카의 편을 들어 구라즈를 먼저 처리하고, 그 뒤에 말라쉬를 지지하며 통수를 쳐서 누로카까지 제거해 첫번째 승천자가 되었는데, 본작에서는 반대로 라크쉬르 시작 전 적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관습'을 '법도'로 포장한 것이다.[131]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RTS 게임)의 전략 중 하나인 타이밍 러시(Timing Rush)[132] 피닉스에게 대화를 걸어보면 알라라크의 승리를 바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패배를 바랄 수도 없다고 고민한다.[133] 공중 공격만 된다면야 무슨 유닛이든 큰 상관없다.그럼 파수기 8기는 어떤가[134] 카락스: 괴생물체를 모두 확보했습니다. 1차 스캔 결과 태양석 퇴적물은 괴생물체의 특이한 소화기계통의 부산물인 것 같습니다.[135] 한국어 버전이 끝까지 근엄한 신관의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망가지는 톤이라면 영어판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히 묻어나오며 말하지마? 라는 듯이 가벼움마저 느껴지는 목소리다.[136] 단, 모선은 엔디온-레반스카-슬레인 순으로 진행했을 때에만 이 임무 시작하기 전에 해금된다. 만약 캠페인 때, 레반스카를 가장 마지막으로 진행했다면 일급 보고서에서도 탈다림 모선을 쓸 수 없다. 전쟁 의회에 가장 마지막으로 추가된 유닛은 세 번째 분파 선택이 기사단의 귀환 임무를 클리어해야 해금되기 때문. 전작 군단의 심장에서 코랄 행성 침공 임무를 클리어해야 울트라리스크 진화 임무가 해금되었던 것처럼. 탈다림 모선뿐만 아니라 중재자분노수호자도 이에 해당한다. 만약 아이어를 가기 전에 엔디온을 마지막으로 다녀왔다면 분노수호자가, 슬레인을 마지막으로 다녀왔다면 중재가가 마지막으로 편입되기 때문에 이 유닛들도 숙주 임무가 시작되기 전이 돼서야 사용 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137] 안 해도 괜찮으나, 최적화를 위해서는 궤도 융화소를 하는 것이 좋다. 소환 조율도 나쁘지 않다.[138] 어려움 단계에서는 대략 태양의 창 2번 정도 사용할 때마다 자주 병력이 쳐들어오지는 않아서 시간 쇄도를 한 번씩 쓸 여유가 생기는 편.[EN] [SL] [RE] [142] 박진영의 섹드립 노래 <어머님이 누구시니>[143] 보통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업적임에도 불구, 11월 11일 현재 쉬움 난이도에서도 업적을 취득할 수 있는 버그가 있다.[144] 급강하폭격기 SBD 돈틀리스 의 별명에서 따왔다. 원래 별명은 Slow But Deadly.[145] 사실 알라라크도 혼자 왔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문만 없었다면 혼자서 할 수 있다[146] 실제로 이 구간은 보라준은 문여는 용도로만 쓰고 알라라크 혼자서 돌파할 수도 있다. 마스터 업적을 얻으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147] 쉽게 말해서 포맷하겠다는 소리... 글라시우스를 다녀왔으면 알겠지만 정화자들 사이에서 정화라는 말이 어떤뜻인지 생각하면 상당히 무서운 대답이다.[148]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전사의 인격과 이제 갓 전사로 인정받은 기술자의 대화인데 그 기술자가 베테랑 전사보다 의연한 대답을 보인 셈이다.[149] 물론 중간에 탐지 없다고 방심하다가 보라준이 평타로 맹독충을 썰어도 안 되니 주의해야 한다.[150] 이때 로하나의 초상화가 아몬 본체의 초상화로 아주 잠깐 교체된다.[151] 그냥 많은 수준이 아니라 오리지널에서 자원량이 미쳐있었던 지역 아니랄까봐정화 임무와 함께 자연적으로 4베이스 운영이 가능한 유이한 임무이자 9가스 운영이 가능한 유일한 임무이다. 저 두 임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미션 목표가 아닌 적의 본진을 밀어야만 4베이스 이상을 굴릴 수 있고, 정화 임무는 이론상 10가스가 가능하지만 마지막 무력화 회로보다 마지막 저그 본진을 손수 먼저 밀어버리는 예능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는 정화자가 깨주는 저그 본진의 베이스 3개가 한계치다.[152] 케리건의 내파처럼 이것도 무적치트는 씹어버리고 죽여버린다![153] 다수의 공허 포격기 부대를 탈다림 모선 한대와 합친다면 그야말로 넘사벽 천하무적이 되어 난이도 전체가 시시해질 정도로 엄청나게 급 하락 할 수 있다.[154] 다만 초월체의 시신이 거의 흔적도 남지 않은데다가 그 위에 기계를 얹어 놓은 까닭에 그냥 봐선 같은 지역인지 알기 힘들다.[155] 두 맵의 지도를 비교해 보면 그래도 지형에 차이가 보인다. 한쪽 지도를 어떤 방향으로 돌려도 일치하는 곳은 초월체의 위치 뿐. 다만 숙주 임무에선 초월체가 조금 더 지하에 있는 걸 감안하면 많이 비슷해지긴 한다.[156] "우리를 기억해주시오, 집행관. 오늘 여기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해주시오. 아둔이 그대들을 지켜보기를."[157] 다만 시간정지를 썼을 경우 멈춰져 있던 시간들은 계산되지 않으므로 좀더 여유가 있다.[158] 8분 이내로 연결체를 올리지 못하면 다시 시작하자. 어마어마하게 가스를 먹어 잡수시는 공허 포격기 특성상 5가스~7가스는 필수이므로 공허 포격기가 24분 안에 다 잡을 정도로 나오지 않는다.[159] 여기서 두 번째 멀티는 가져갈 수 있으면 좋고, 어지간해서는 안 가져가도 상관없다. 오히려 웨이브 막기 까다로워진다.[160] 구원의 길은 자신에게만 있다고 계속 강조하는 등 캠페인 내내 아몬이 입에 달고 사는 단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임무에서 아르타니스는 다른 방법으로 프로토스를 구원한다. 그리고 원문 미션명인 Salvation도 속박에서 해방되는 것을 뜻하는 용어로서, 신학에서도 매우 많이 쓰인다. 절대 악인 아몬에 의해 타락한 기사단의 결말과 프로토스의 종교적 성향을 감안하면 매우 적절한 단어이다.[161] 태양의 창, 궤도 폭격과 같은 공격 능력은 한대만 맞으면 되고, 시간 정지나 감속장의 경우 걸려들기만하면 카운트 된다.[162]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Big Stick Policy' 를 패러디. 히오스 제라툴도 반복 대사로 있는데, 한국어판은 장포스 패러디로 바뀌었다.[163] 땡용기병 챌린지 등 일부러 페널티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암흑 집정관으로 황금 함대 병력들을 빼앗다 보면 난이도가 급격히 쉬워지는 걸 느낄수 있다. 이러한 점은 자유의 날개 최후의 임무의 공중 방어 임무도 유사하지만 땅굴 방어에서는 군체의식 모방기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순수히 막아내야 하는 땅굴 루트가 존재한다.[164] 대략 10분부터 5분 간격으로. 시간 정지를 사용하면 그 시간을 추가로 더하면 된다.[165] Gods! Their ships are diving headlong into the Spear of Adun! The core is going critical! Hierarch, we can no longer support you.(신들이시여! 저들의 비행선이 아둔의 창으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핵이 위험합니다! 더 이상 그대를 지원해 드릴 수 없습니다!)[166] 3열이 잠기자마자 남은 태양 에너지가 1초에 5씩 감소하여 0이 된다. 3열이 잠기는 시점에서 에너지 쓸 데 없으니 딱히 상관은 없다.[167] 원래 칼라이 출신이지만 숙주와 이 임무에서만큼은 특이하게 정화자 군대를 이끌고 참전하는데, 정화자의 우두머리인 탈란다르가 패널 스킬로 등장하기 때문에 자리를 대체한 듯 하다. 그외에도 피닉스를 애용해봤다면 알겠지만 30초 쿨타임이 괜히 달린 영웅이 아니라서 기존의 카락스를 활용하듯이 보호막 충전기와 방어건물을 지어주면 혼자 무쌍을 찍었을 것이다.[168] 여타 다른 진영 소속 인물들과 달리 탈다림은 동맹 관계이기 때문에 말하는 내용이 완전히 다른 게 특징. 여기에 다른 진영과 달리 탈다림 연결체가 공격받고 있을 경우, "Our defenses have breached, and our nexus is under attack. Where is your promised aid, Hierarch?/우리 방어가 뚫리고, 연결체가 공격받고 있다. 약속했던 지원군은 어디갔나, 신관?"이라 말한다.[169] 협동전으로 비유하자면 시간의 파도가 상시 적용된다 생각하면 된다. 단 업그레이드 건물은 적용되지 않는다.[170] 다만 체력 흡수 패시브는 여전하기에 아둔의 창으로 포션만 공급해줘도 정화자 연결체보다 오래 버틴다.[171] 입구를 완전히 틀어막으면 적들이 입구를 막은 건물을 때린다.[172] 아르타니스나 로하나가 알려주기도 하며, 아몬의 목소리가 오히려 정보가 되는 경우도 많다. 마지막에는 자기 손으로 황금 함대를 부숴야 했던 아르타니스더러 거짓 구원자라 비난하기까지 한다.[173] 대놓고 땡 암흑 집정관 빌드를 계획한다 치면 감속장을 계속 써먹을 수 있을 경우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겠지만 아쉽게도 암흑 집정관 머릿수를 완전히 채우기도 전에 + 빼앗을 황금 함대 떼거지들이 오기도 전에 감속장이 잠겨버리기에 진가를 발휘할 수 없다.[174] 여담으로 기능이 중지될 때 로하나가 탈란다르가 아니라 피닉스 님을 소환할 수 없다고 한다.[175]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 시간 정지를 사용할 경우 최종적으로 표기되는 클리어 타임이 길어진다는 게 문제다. 시간 정지 자체가 정당한 능력이긴 하지만 안 쓰면 30분 13초에 클리어 되는데 이거보다 늦어지면 당연히 그 만큼 시간 정지를 썼다는 게 티가 나기 때문. 정 걸리적 거리면 다른 능력을 선택하는 게 낫다.[176] 특히 중추석 에너지가 90% 이상일시 거의 스1 유즈맵에 흔히 보이는 초딩형 컴까기 맵마냥 3방향에서 초단위로 드라군, 불멸자가 수십마리 이상 스폰되어 쳐들어온다. 레반스카에서 혼종의 도발과 뫼비우스 특전대의 돌발상황에도 대범하게 대응한 카락스가 아몬이 기사단 전체를 중추석으로 보내고 있다며 경악할 정도로 병력이 쏟아진다.[177] 정신제어로 뺏을 수 없는 건 영웅 판정인 모선, 브루탈리스크와 광란이 있는 울트라리스크이다.[178] 협동전에서도 초석 라인 사이사이에 거신을 놔두고 남는 광물로 전방에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깔아두면 어지간한 대규모 지상 공세도 거뜬히 막아낸다. 관측선, 동력기와 패널 기술 지원이 있으면 더 말할 것도 없고.[179] 우주 전투기로 신기루를 쓴다면 유지력 문제도 보완이 된다. 적 황금 함대도 신기루가 탱킹하는 사이 공허 포격기가 싸그리 갈아버린다.[180] 동맹 유닛 포함[181] 어느 조합이라도 포탑 심시티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게 좋다.[182] 다른 조합에 비해 업그레이드 부담이 크다.[183] 중추석 바로 앞에 아르타니스가 싸우고 있고, 그 오른쪽 계단에 카락스, 바로 그 아래쪽에 탈란다르가 싸우고 있으며, 왼쪽 구역의 알라라크, 그리고 반대쪽 계단에 보라준이 싸우고 있다. 참고로 탈란다르는 아둔의 창에서 탈란다르 배치를 선택해도 그대로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그들 주위에는 각각 아이어 광전사, 사도, 파수병, 피의 사냥꾼, 백인대장들이 아몬의 광전사들과 싸운다.[184] 아르타니스가 독백을 시작하는 부분부터 실사 느낌이 나는 시네마틱으로 나온다. 원래는 아이어 탈환을 엔딩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흔적인 듯.[185] 이후 에필로그 임무에서 등장한 아르타니스는 다시 제라툴의 녹색 차원 검이 아닌 푸른 사이오닉 검을 차고 있다.[186] 곁가지 같은 사실이지만, 구원 엔딩 이후 스탭롤로 넘어가는 듯 하다가 아둔의 창으로 시점이 넘어간다.[187] 게임이 출시 되기전에 저 문구가 공개되었을 때 고대의 무언가를 어둠 속의 목소리로 추측한 사람들이 있었다.[188] 순서는 프로토스>테란>저그 순으로, 전작의 확장팩과 동일하다. 여담으로 본편 캠페인 3종은 테란>저그>프로토스로 전작의 오리지널 캠페인의 순서와 일치하고, 두 시리즈 모두 결국 케리건이 각 시리즈의 최후를 장식한다.[189] 공식은 아니지만 Race-Swapped Epilogue라는 커스텀 캠페인을 통해 이런 고정된 요소들을, 심지어 종족도 바꿔서 해볼 수 있다.[190] 프로토스는 강력한 돌파력, 테란은 절대 우주방어, 저그는 빠른 회전과 기동력[191] 사족으로 처음 에필로그 미션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미션의 난이도를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허의 유산의 시스템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갑자기 자유의 날개 시스템, 군단의 심장 시스템이 적용된 고난이도 미션을 연달아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이다. 각 확장팩의 플레이 컨셉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헤매기 쉽다.[192] 이전의 종족 전쟁 때에는 지구인에 대항하기 위한 구역의 연합을 맺었지만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코랄에서 케리건이 동맹을 파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온 우주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그야말로 완전한 동맹인 것이다.[193] 레이너의 히페리온이 파괴되거나 케리건의 부화장/번식지/군락이 하나도 없으면 패배다.[194] 에밀 나루드 항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나루드 유닛 자체에 죽지 않음(Dontdie) 효과가 상시 적용되어있어 절대로 죽지 않는다. 사망 모션은 있긴 있으나 플레이어가 정상적으로 볼 수는 없다. 똑같은 예시로 자날 캠페인 최종 미션의 칼날 여왕 캐리건 유닛이 있다.[195] 나루드는 브루드 워에서 사미르 듀란이였을 때 스투코프를 배신한 후 사살했고, 결과적으로 제라드를 비롯한 UED 함대를 궤멸시켰으며, 나중엔 생체 실험을 해서 저그로 부활시키기까지 했다. 이것 때문인지 나머지 인물들은 스투코프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여담으로 자길 조롱하려 왔냐는 나루드에게 옛 이름인 듀란으로 친절히 불러준 스투코프가 나루드를 끝장내기 전 한 대사는 "잘 자란 말을 하러 왔다 이 망할 놈아."인데 이건 브루드 워에서 스투코프를 죽인 듀란이 "잘 자라. 스투코프."라고 조롱한 것을 그대로 되돌려주고, 스투코프를 죽이고 배신한 듀란에게 분노한 듀갈의 욕설(son of bitch)을 덤으로 얹어준 것.[196] 초반 2 ~ 3회의 공허 분쇄자 공습에는 짐 레이너가 아르타니스에게 저그 기지를 같이 방어하러 가자고 요청하는데, 이상하게 영어와 한국어 간의 어조 차이가 상당하다. 영어로 말할 때는 레이너가 도와달라는 요청의 느낌이 강하다면, 한국어에서는 "너는 안 돕고 뭐하느냐"는 식의 쏘아붙이는 혹은 비꼬는 느낌을 받게 된다.[197] 물론 충분한 물량일 때 고작 구조물따위에 스킬을 낭비하는 것은 상당한 낭비이기는 하다. 일반공격 점사로도 순식간에 철거할 수 있으니.[198] 사실 청소 끝! 업적은 승리를 향하여 업적과 동시에 달성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빠른 처단 업적과 동시에 달성하는 것도 힘들다.[199] 어려움 기준으로, 우주모함 9기만 있으면 공허 균열 1~2개 점사->어택땅으로 대공병력 제거->나머지 공허 균열 점사만 반복해도 나루드 바로 앞의 공허 타락을 파괴할 때까지(시작지점의 타락과 나루드앞의 타락 합쳐 2개 파괴) 딱히 무빙이나 아둔의 창 지원 없이 재구축 광선과 수리비행정의 힘만으로 손실없이 갈 수 있다. 물론 연결체의 시간증폭으로 33업은 해줘야 하며, 보호막 업그레이드는 상술되었듯 필요 없다. 함대 신호소 및 차원 우주관문 2개와 수정탑 외에는 탐사정과 우주모함만 뽑아도 충분하다. 본진 자원에 진격로에 떨어져있는 가스들만 주워먹어도 우주모함 12기는 뽑으니 멀티도 필요없다. 나루드 앞 타락 파괴 후, 나루드를 점사하며 시간정지를 발동하면 게임 오버.[200] 한국어판에서는 '젤나가? 그녀를 젤나가로 만들겠다는 거냐?' 라고 반발하는데, 영문 원판에서는 '젤나가? 그녀를 너 같은 걸로 바꾸려는 거냐(You want to change her into one of you)?' 라고 한다(...). 즉, 뉘앙스가 한국어판은 젤나가? 그녀에게 생명 창조의 무거운 짐을 지게 하려는 거냐?라고 한다면, 원판은 "젤나가? 그녀를 너같은 오징어 형태의 몸으로 바꾸겠다는 거냐?"가 된다...[201] 하지만 레이너의 생각도 이해할 만도 한 게, 종족 전쟁 이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레이너는 그녀를 잃은 자책감과 온갖 우주전쟁과 천국의 악마 몰락에서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갈린 상처를 술과 담배로 풀고 있었다. 그리고 케리건이 감염된지 10년도 채 안 되는 사이에 웬 삼각 기둥으로 감염을 치료하더니 자신이 직접 케리건과 떨어졌을 때 그녀를 안심시킨 나머지 자치령의 인질이 되어버려서 애인을 다시 감염되도록, 거기에 원시 저그 여왕이 되도록 하는 간접적 원인을 제공해버렸고 그녀가 10년도 안 되는 기간동안 처절하게 고생한 것이 뇌리에 박힌 것이다. 케리건과 같이 했던 각각의 복수는 끝났지만 젤나가까지 되어버리면 짐은 케리건의 짐이 우주적 무게를 짊어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202] 영겁(永劫, Eternity)은 쉽게 말해 끝이 없는 영원한 세월을 의미하므로, 젤나가라는 종족이 끝이 안보일 정도로 얼마나 오래된 종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203] 같은 회사 게임고블린에게 비슷한 대사가 있다.[204] 까치날개 포탑에 강화 벙커가 달린 상태이긴 한데 체력은 그대로 400이다. 래더의 신소재 업그레이드 모델링을 그대로 따온 듯.[205] 헤라클레스 수송선은 방어 임무인 이 미션에서 별로 쓸모가 없고, 약탈자는 자날에서도 여실히 증명되었듯 전작의 쓰레기 유닛과 동급인 유닛이므로 설령 생산이 가능할지라도 아무도 뽑지 않았을 것이다.[206] 이 미션에서 등장하는 모든 적이 공허의 존재이므로 군체의식 모방기를 사용할 수가 없어 등장하지 않는다. 사이오닉 분열기도 마찬가지로 저그의 신호체계에 영향을 주는 것인데 공허의 존재는 저그가 아니므로 미등장. 물론 이와 별개로 두 장치 모두 일반 에디터로 꺼내서 써보면 공허의 존재에게도 멀쩡하게 작동한다. 어차피 미션에서 쓸 수 없게 해놨으니 신경을 안 쓴 모양.[207] 실제로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전부 되어 있고 플레이어가 연구 성과를 선택할 수 있는 아케이드의 맵, 특히 종족 변환 모드로 플레이해 보면 합동 건설이나 궤도 사령부, 그리고 너프를 먹은 공유 캠페인과는 달리 유닛들이 자날 스펙 그대로에 버프까지 먹은 일부 유닛들 덕분에 체감상 훨씬 쉽다. 다른 종족을 해도 적어도 이 임무에서의 테란보단 잘 버티는 건 덤. 이는 병력의 질이나 패널의 유무 여부도 다르긴 하지만 이 임무에서 아몬이 탐지기를 운용하지 않는 덕분에 프로토스의 경우 네라짐 암흑 기사, 저그의 경우 가시지옥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208] 물론 그렇다고 너무 안쓰면 밀리기 일쑤니 업적클이 아니라면 울트라, 토르, 거신등의 라인깡패들 미는데만 사용하면 전방향 첫 웨이브가 올쯤에 95%정도 달성된다.[209] 자원 상자는 총 23개가 있고 가스가 1개 더 많다. 다 줍는다면 자원적으로 크게 도움이 된다.[210] 진영 중앙의 연결체나 군락이 파괴되면 이들이 후퇴한다는 대사가 나오며, 이 경우 보너스 목표 달성에 실패한다.[211] 아예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점막 종양이 터진 자리에 공성모드로 전차를 배치하면 종양 설치를 못하므로 점막이 점점 사라져 방어건물을 지을 수도 있다.[212] 레이너는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었기 때문에 괜히 이런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213] 패치 이전이라 지상, 공중 공방업이 통합되어 있다.[214] 의무관이나 의료선을 2~3대 정도 붙여놓으면 케리건 체력이 1500이하로 내려갈 일이 없다. 다른 업적 및 마스터 업적은 그냥 케리건의 스킬을 4방향에서 몰려오는 유닛들 중 고급유닛들만 시프트키로 연속 점사해놓으면 무리없이 깰 수 있다.[215] 바이킹이나 밴시로 빠르게 제거하던가, 악령의 사이오닉 채찍으로 처리할 수는 있지만 케리건 사용으로 잡는 게 훨씬 편한다.[216] 가스가 모자라면 골리앗도 나쁘진 않다.[217] 동영상 중 나오진 않았으나 전차의 공업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218] 원래 젤나가가 만든 순수한 정수는 맞지만, 순수한 형체대체품으로 바뀌어서 생긴 문제라고 볼 수도 있다.[219] 사실 아몬과 오로스 이전의 젤나가아몬오로스처럼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다. 케리건 다음의 젤나가가 될 후보도 케리건과는 다르게 생길 가능성이 높다. 노란 빛의 에너지 생명체가 된 모습이 딱히 부자연스러울 이유는 없는 것이다. 또한 순수한 형체라는 말도 미션 중에 "And one pure of form a being capable of vast psionic potential, able to house the essence of a xel'naga.(그리고 순수한 형체. 엄청난 사이오닉 잠재력을 바탕으로 젤나가의 정수를 품을 수 있는 존재.)"라고 설명을 해주는데 순수한 형체는 곧 엄청난 사이오닉 잠재력을 가진 존재이다. 케리건은 테란 시절부터 항상 사이오닉 능력의 최대치로 평가받았으며(8등급이 최고일 때는 8등급, 10등급이 최고일 때는 10등급) 자유의 날개의 칼날 여왕 시절에는 12등급, 원시 칼날 여왕이 되었을 때는 기계가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했고 스타크래프트 2의 게임 디자이너인 더스틴 브로더의 말에 의하면 14~15등급이라고 한다.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능력조차 압도적으로 초월한 케리건이 고작 프로토스의 대체품이라 문제가 생겼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다.[220] 국문명은 KT의 인터넷 상품 메가패스의 유명한 광고 대사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이고, 영문명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트리니티의 대사이다.[221] 분명히 레이너의 대사는 건설로봇은 모두 철수하라고 하는데 일꾼들은 여전히 작업에 열중하다 사령부와 함께 터져나간다. 사실 초창기에는 건설로봇들이 철수하는 트리거가 있었으나 어느 순간 트리거가 작동하지 않게 된 것이다.[222] 사실 이렇게 될 것이라는 복선은 처음부터 있었는데, 이 동맹 AI들은 시작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2멀티 두 곳에 빠르게 확장을 가져가 일꾼들을 추가로 보충한다. 아무리 동맹 AI가 트리거로 유닛들과 건물에 명령을 지시받는 방식을 반복하는 것이라지만, 그 어떤 동맹 AI가 활약하는 임무들을 봐도 제2멀티를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가져가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이는 AI에게 기본적으로 부여하는 미네랄과 가스의 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그런 AI가 확장을 빨리 가져간다는 것은, 본진이나 어느 지형에 무언가 커다란 변화가 생겨 자원을 캘 수 없어진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였던 것이다.[223] 뜯어갈 때 쯤이면 일벌레를 재빨리 멀티로 대피시켜야 한다.[224] 저글링은 변이도 없고 케리건의 저글링 복원 능력도 없는데, 허용했으면 난이도 하락에 크게 일조해서 제외시킨걸로 보인다[225] 케리건의 광선과 인구 200을 채운 공3업 뮤탈과 함께라면 빨리 부수기는 한다.[226] 단, 공허의 틈 중 한 곳은 동떨어진 섬 구역에 자리하고 있어서 지상 병력으로는 파괴할 수 없다. 이 곳에서는 오로지 공중 병력만 나오는 걸 보면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 듯하다.[227] 애초에 공허의 존재밖에 안나오는데 이들은 광란 상태라 빼앗는 게 안 된다. 즉 있다 하더라도 쓸모가 없어 캠페인 설계 자체의 미스다.[228] 너무 적으면 소수의 토라스크에 딜이 집중되어 빠르게 녹아내린다.[229] 다만, 중간에 적이 감시 군주를 들고 와서 점막을 부숴버리는 경우도 있다.[230] 아니면 그냥 케리건으로 순간이동해서 막아도 된다.[231] 이 장면의 용두사미 때문에 논란 및 밈이 되었다.[232] 자유의 날개 오프닝 트레일러에서 나오는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대사[233] 참고로 케리건이 말한 그 대사가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 케리건레이너가 조우시 하는 대사와 비슷하다. 조우시 대사는 "준비는 됐겠지? 카우보이?" 둘이 시공의 폭풍으로 건너간 것이다. 또 속았구나, 레이너! 어쩐지 문 밖이 더럽게 밝았어[234] 케리건이 레이너와 프로토스와의 점접이 있었지 자가라는 별 상관없는 걸 보면 워크래프트 3 오리지날 마지막 미션에서 3종족이 연합해서 큰 위험을 막았지만 와우에 와서는 2세력으로 나뉘어 치고 박고 하는 것을 생각하면 스타크래프트 2의 후속작에서는 여전히 3종족이 치고 박고 할 것으로 보인다.[235] 설정상 오리지널의 플레이어가 아르타니스이므로 굳이 따지면 오리지널 기준으로는 아르타니스가 유일하게 남아있기는 하나, 해당 설정이 논란이 존재하기도 하고, 게임 내적으로는 추론이 매우 힘들기에 보편적으로는 오리지널은 남은 인원이 없다고 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