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3:11:12

IATA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넘어옴
1. 개요2. ICAO와의 차이3. IATA 공항 코드4. 대도시 코드 (Metropolitan Area Code)5. IATA 항공사 코드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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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IATA로고.svg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1]

https://www.iata.org/

국제항공운송협회. 캐나다 몬트리올스위스 제네바에 본부[2]를 둔 전 세계 항공사들의 동업 조합체이다. 과거 IATA는 각 국 정부의 독점금지법에서 제외되어 전세계 항공료를 담합하는 이른바 항공 카르텔로 악명을 펼쳤으나,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2019년 유럽에서까지 IATA의 독점금지법 예외 혜택을 없애는 논의가 진행 중이며, 지금은 항공자유화 추세에 맞춰 점점 항공료 결정에 IATA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는 현실이다.[3] 그러나 항공료 담합만 하지 않을 뿐, Clearning House로 불리는 항공운임정산 시스템 및 다자 항공권 발권인 Interline 등 현대 항공사 예약 및 발권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체계를 만들었던 역사, 그리고 항공사를 대표하여 각 국가 정부에 하는 로비 등 항공업계에 갖는 영향력은 여전하다.

2018년 11월 현재 290개 항공사가 IATA 회원으로 되어 있어, 세계 항공 교통량의 83%가 IATA 회원사들에 의하여 수행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저비용 항공사는 IATA에 가입하고 있지 않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가 IATA 회원사이다.

2. ICAO와의 차이

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의하여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로서 UN 전문기구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반면 IATA는 항공사들로 구성된 동업 조합(trade association)이다. 100% 들어맞지는 않지만 이해의 편의상 버스운송에 비유하자면, ICAO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 IATA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비슷한 지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3. IATA 공항 코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IATA/공항 코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대도시 코드 (Metropolitan Area Code)

한 도시에 두 개 이상의 공항이 존재하거나 같은 도시는 아니라도 인접 거리에 있는 공항이 존재하는 경우, 편의를 위해 도시에 코드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다. 도시 자체에 단독으로 부여되거나, 도시 내 대표 공항의 코드를 도시 내 다른 공항들이 공유할 때도 있다. 도시 코드를 카약, 스카이스캐너 등의 항공권 예매 사이트에 입력할 때 해당 코드에 묶인 공항들이 모두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외국에서 서울로 가고 싶을 때 인천이든 김포든 신경 안 쓰고 둘 다 검색하고 싶으면 서울(SEL)로 가는 항공권을 검색하면 된다.

한 도시에 한 개의 공항만 있는 경우 공항 코드를 도시 코드처럼 쓰는 경향이 있는데, 멕시코 몬테레이를 예로 들면 MTY라는 세 글자를 자신들의 상징처럼 사용한다.

파일:Cap 2019-09-16 22-26-41-292.jpg

5. IATA 항공사 코드

IATA에서 지정해 각국 항공사들이 공유하는 항공사 고유 두 자리 코드. 예약, 일정, 항공권, 결산, 정산 등은 물론, 각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의 코드에도 사용된다. IATA 회원사가 아니라도 IATA 코드가 부여된다.

IATA 항공사 코드가 2자리 뿐이기 때문에 숫자+알파벳 또는 알파벳+숫자 조합도 있으며, 이조차도 부족해 두 항공사가 같은 코드를 보유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이 경우 최대한 사업구역이 겹치지 않게 배정해준다. 일례로 제주항공이 보유중인 7C의 경우 영국의 코인 항공(Coyne Airways)라는 항공사와 중복으로 배정되어있는데, 코인 항공은 영국에 본사가 있지만 주로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화물 전문 항공사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제주항공과 사업구역이 겹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
FSC 대한항공 KE
아시아나항공 OZ
LCC 에어프레미아 YP
진에어 LJ
에어부산 BX
제주항공 7C
이스타항공 ZE
티웨이항공 TW
에어서울 RS
파라타항공 4V
에어로케이 RF
소형항공운송사업자 하이에어 4H
화물 전용 에어인천 KJ
외항사 네덜란드 KLM 네덜란드 항공 KL
독일 루프트한자 LH
에어 베를린 AB
콘도르 항공 DE
필리핀 필리핀항공 PR
필리핀 에어아시아 Z2
세부퍼시픽 5J
PAL 익스프레스 2P
세브고 DG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SU
S7 항공 S7
로시야 항공 FV
오로라 항공 HZ
멕시코 아에로멕시코 AM
볼라리스 항공 VB
비바 아에로부스 항공 Y4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5D
인테르제트 항공 4O
몽골 미아트 몽골항공 OM
에어로 몽골리아 M0
미국 아메리칸 항공 AA
델타항공 DL
유나이티드 항공 UA
내셔널 항공 N8
하와이안 항공 HA
인테르제트 항공 4O
알래스카 항공 AS
사우스웨스트 항공 WN
선 컨트리 항공 SY
스피릿 항공 NK
얼리전트 항공 G4
에어 트랜스포트 항공 8C
제트블루 B6
프론티어 항공 F9
폴라에어 카고 PO
앙골라 TAAG 앙골라 항공 DT
영국 영국항공 BA
버진 애틀랜틱 항공 VS
이지젯 U2
일본 일본항공 JL
전일본공수 NH
일본화물항공 KZ
J-에어 XM
일본 에어 커뮤터 3X
일본 트랜스오션항공 NU
ANA 윙스 EH
바닐라 에어 JW
솔라시드 항공 6J
스타플라이어 7G
스카이마크 항공 BC
아이벡스 항공 FW
에어 두 HD
에어재팬 NQ
일본 에어 커뮤터 3X
젯스타 재팬 GK
스프링재팬 IJ
토키에어 BV
피치항공 MM
후지드림 항공 JH
일본화물항공 KZ
ZIPAIR ZG
태국 타이항공 TG
중국 중국국제항공 CA
중국동방항공 MU
중국남방항공 CZ
하이난항공 HU
상하이항공 FM
샤먼항공 MF
춘추항공 9C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CX
캐세이드래곤항공 KA
홍콩항공 HX
홍콩 익스프레스 UO
마카오 에어 마카오 NX
베트남 베트남항공 VN
뱀부항공 QH
비엣젯항공 VJ
퍼시픽항공 BL
비엣트래블항공 VU
바스코항공 0V
대만 중화항공 CI
에바항공 BR
스타럭스항공 JX
타이거항공 타이완 IT
인도네시아 가루다 인도네시아 GA
라이온 에어 JT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려항공 JS
캐나다 에어 캐나다 AC
포터 항공 PD
웨스트젯 WS
Swoop WO
선윙 WG
에어노스 4N
캐내디안 노스 5T
에어 트란셋 TS
퍼스트 에어 7F
센트럴 마운틴 에어 9M
에어 이누이트 3H
프랑스 에어 프랑스 AF
이탈리아 ITA 항공 AZ
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 항공 SK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핀에어 AY
키프로스 키프로스 항공 CY
아일랜드 에어 링구스 EI
라이언에어 FR
아랍에미리트 에미레이트 항공 EK
에티하드 항공 EY
플라이두바이 FZ
에어 아라비아 G9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 항공 SV
리야드 에어 RX
플라이나스 XY
카타르 카타르항공 QR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항공 ET
요르단 로얄 요르단 항공 RJ
이스라엘 엘알 LY
바레인 걸프에어 GF
시리아 시리아 항공 RB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IB
에어 유로파 UX
호주 콴타스 QF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VA
젯스타 JQ
뉴질랜드 에어 뉴질랜드 NZ

6. 그 외

  • IATA에는 자국민에게는 티켓을 외항사보다 싸게 팔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 국적사가 외항사보다 티켓을 싸게 팔면 국적사가 어지간히 막장이 아닌 이상 외항사의 이점이 사라지고 경쟁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한국 국적자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살 때 비싼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1] IATA는 영어로 보통 아이아터 /aɪˈɑːtə/ 라고 읽는다.[2] 몬트리올 본부는 Head Office, 제네바 본부는 Executive Office로 구별한다.[3] 사실 항공료 담합은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원월드항공 동맹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