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e61e2b> '''블랙워터포트 대표''' | |
출생 | 1985년 1월 17일 ([age(1985-01-17)]세) |
소속 정당 | |
현직 | 블랙워터포트 대표 |
가족 | 아내, 슬하 1녀 |
학력 | 건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약력 | 국민의힘 살리는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1]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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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정강정책 연설[2] | |
대한민국의 기업인[3] 겸 정치인.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살리는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었으나, 후술할 논란으로 임명 4일 만에 불명예 사퇴했다.[4]
2. 정치 활동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유세를 지원하였고, 활발한 SNS 활동을 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세차에 비니를 쓴 채로 올라 연설을 해 유명세를 타 '비니좌'라는 별명을 얻었다.2021년 12월 5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었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노재승의 과거 연설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이 연설을 기억한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그 이상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5] 하지만 당 내외에서 사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나흘만에 자진 사퇴를 함으로써 노재승을 높게 평가하고 그의 망언을 두둔하던 정치인들의 입장이 난처해지게 되었다.
이후 사인으로 돌아갔으나, 여전히 페이스북 등지에서는 보수 정치계를 옹호하고 민주당계를 비판하는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7월 16일에는 신 남성연대에서 퀴어축제의 맞불 집회 형식으로 펼쳐진 집회의 연사로 선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
그래도 최근 들어 반윤으로 돌아서는 등 보수 정치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신 남성연대와 손절했는지 더이상 집회의 연사로 서지 않았으며 결혼 후 아이와 아내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극우적인 발언을 자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3. SNS 게시글 관련 논란
선대위원장 선임 이전 SNS에 올린 게시물들이 발굴되어 큰 논란이 되었다. 가장 먼저 드러난 건 5.18 폄훼 논란으로 이때까지만 해도 노재승은 악의적 왜곡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오히려 이를 보도한 YTN에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강경한 입장이었으나, 이후 가난 비하 발언, 김구 비하 발언 등 추가적인 문제 발언들이 줄줄이 발굴되면서 파장이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결국 나흘 만에 선대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 가난 혐오·김구 비하…망언 쏟아낸 '비니좌', 난감한 尹(한국경제)
- 국힘 선대위원장 노재승, "5·18 폭동" 영상에 "정규직 제로" 주장(한겨레)
- "이승만은 신이 보낸 구원자", "민노총 집회 실탄 사용" 野 선대위원장 발언 논란(매일경제신문)
- '5·18 부정? 정규직 제로?'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비니좌' 극우 발언 논란(한국일보)
- 노재승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발언 논란 확산···5·18 발언 논란 이어 '가난 비하'까지(경향신문)
- 5·18은 폭동? 국힘 합류한 노재승 '과거 행적' 도마에(JTBC)
- '5·18 폄하' 논란 노재승‥국민의힘 선대위원장 또 도마에(MBC)
- 망언으로 세대통합? 노재승 안고가는 국민의힘(한겨레)
- 노재승 과거발언 구설…민주당 "SNS 활약상 일베 버금가"(JTBC)
- 민주당 광주 "5·18 혐오 노재승 선대위원장 영입에 소름"(뉴스1)
- 尹선대위원장 노재승, 이번엔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 글 공유(서울경제)
- 노재승 5·18 폭동 동영상 공유·정규직 폐지 논란(뉴시스)
- "손석희 믿고 멍청하게 광화문 가더니"…'비니좌' 논란에 野 당혹(SBS)
- '비니좌' 노재승 "김구, 국밥 늦게나와 사람 죽인 인간"(중앙일보)
- '극우 막말' 노재승·쩔쩔매는 국민의힘...중도·청년 ‘역주행’(헤럴드경제)
3.1. 5·18 민주화운동 관련
노재승이 5.18 왜곡 처벌법 반대를 주장하는 영상을 페이스북에서 링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는 5.18은 "관점에 따라 폭동이라 볼 수 있는 면모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5.18이 비폭력 평화시위였으며 군부의 일방적인 폭력만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수많은 시료에 비추어 볼 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는 역사왜곡 발언이 있었다. 그는 이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 특별법까지 제정해서 토론조차 막아버리는 그 운동. 도대체 뭘 감추고 싶길래 그런 걸까”라는 내용을 쓰기도 했다.
"관점에 따라 폭동이라 볼 수 있는 면모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군부의 일방적인 폭력만 있었다는 것은 허위사실이다"라는 발언이 있는 호밀밭의 우원재[6]의 영상 화면 |
논란이 커지자 노재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박 글을 올려 민주화 운동에 대한 발상이나 의견조차 내지 못하게 하는 것을 비판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글에서조차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 명단을 현판으로 만들어서 광장에 걸어두고 그분들의 업적에 대해 후손이 대대로 알게 하면 어떨까”라고 발언하면서 추가적인 논란을 부른다. 5·18 유공자 명단 공개는 역사를 왜곡하려드는 일부 보수 진영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안이다. 유공자 명단에 '폭도'나 ‘가짜 유공자’들이 섞여 부당하게 혜택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자는 주장. 하지만 대법원은 이미 2020년 10월 관련 소송에서 “(명단 공개는) 사생활 비밀을 침해할 우려가 상당하다”며 “국가보훈처가 5·18 민주 유공자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명단을 비공개한 것도 아니다”라고 판단한 바 있다. # 이와 관련된 내용은 유공자 관련 왜곡 반박 문서 참고.
이 글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다. #
노재승은 YTN에 출연해 "호밀밭의 우원재는 내가 평소에 애청하는 채널이며 해당 영상은 이 곳 방송국에서 틀어도 될 만큼 탄탄한 자료 조사를 거쳐 만든 다큐"라고 주장하는 한편, "그 다큐를 공유했다고 해서 거기 나오는 모든 멘트에 공감하는 게 아니며 나는 5·18이 민주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폭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도대체 뭘 감추고 싶길래"라고 적은 것이 5·18에 무언가 감춰진 진실이 있다는 음모론에 대한 지지를 나타낸 것인지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3.2. 검정고시·가난 비하 및 국개론 논란
한편 윤석열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11월 5일에는 검정고시 제도를 '비정상적 교육'으로 규정하고 2016년 촛불시위를 비난한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글에서 그는 "비정상인 자가 야망을 품고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것까지는 못 막는다 해도, 그 비정상인 자를 추종하고 따르는 바보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라며 '정상'인 여러분, 이제는 겁내지 말고 더 이상 숨지 말자"고 말하며 이재명을 가리켜 '비정상인'으로, 이재명 지지자들을 '바보'라고 칭했다.그가 공유한 원글의 골자는 이재명 후보와 같은 비정상인은 대한민국의 리더가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었는데, 정상인의 조건 중 하나로 검정고시가 아닌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어야 한다는 것을 꼽고 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열등감이 많으며, 검정고시 치른 걸 자랑하곤 하는데 그건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은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검정고시는 비정상적인 교육 단계라고 폄하한 것이며, 전체 문맥을 보면 검정고시를 친 사람은 대한민국의 리더가 될 자격이 없는 비정상인이라고 칭한 것이다.
그 외에도 공유한 원문에서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들 정말 싫다.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 그런데, 그들은 그걸 이용한다. 정말 치졸하다" 라는 문구와 "올바른 부모 밑에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문구도 논란이 되었다. 전자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모욕, 후자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패드립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전자의 문구에 대해 노재승은 "가난하게 태어난 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게 문제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결국 이재명 후보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검정고시로 대학에 합격한 것에 대한 비방으로, 그의 정책이나 실책에 대한 제대로 된 비판이라기보다는 단순 인신공격일 뿐 아니라 그와 비슷한 삶을 걸어온 많은 사람들까지 모욕하는 글인 것이다. 심지어 이재명을 가리켜 "열등감 양아치"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 # #
노재승의 발언에 대한 검정고시 출신의 반응에 관한 기사. #
글을 끝까지 읽어보면 노재승은 "그 무식한 손석희 얘기를 더 믿고 난리치고 다들 '멍청하게'[7] 광화문광장으로 나가시더니"라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손석희 말에 선동되어 멍청하게 시위한 사람들이라고 폄훼하기까지 했다.#
3.3. “코로나19는 독감”, “우매한 국민들 마스크 착용”
2021년 9월 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만 알아봐도 코로나 19는 독감과 다를바 없다는 게 자명한데 국민들이 우매해서 서로 마스크 착용을 종용한다"는 발언을 한 것이 동년 12월 9일 경향신문의 보도로 밝혀졌다. 노재승 "우매한 국민들 마스크 착용 종용"..국민의힘 "지켜봐야"바이러스나 면역학을 연구하고 있는 박사급 연구자들도 충분하게 축적된 연구 자료 없이 이렇게 무책임하게 호언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노재승은 해당 분야에 문외한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이렇게 쉽게 결론을 낸 것이다. 이것은 그만큼 본인이 무지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인 데다가, 노재승의 말을 믿는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도 있는 매우 무책임한 언행이다.[8] 정작 노재승 본인은 정상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아이러니한 일이다.
3.4. 김구 비하 발언 논란
이 문단은
2021년 8월 15일 광복절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인터넷 언론사 직원이 쓴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는 글을 공유하였다. 이 게시물에 달린 김원웅 광복회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하한 일을 언급한 댓글에, 김구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에 대해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표현을 써서 논란이 되었다. #
노재승은 김구가 정말로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인 거라는 설과 무고한 민간인(일본 상인)[9]을 죽인 거라는 설이 공존하기 때문에 자신의 발언은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했고[10] 자신은 문재인 정부가 김구만 추앙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을 무시하는 행태에 분노한 나머지 과격한 글을 올렸을 뿐 당시 독립운동가로서 김구는 높게 평가한다고 변명했다.
앵커 "국민의힘은 후보 어디서 선출했습니까?"
노재승 "후보요?"
앵커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노재승 "네 저도 높게 평가합니다"
(14분 40초부터)
그런데 정작 본인이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석열은 본인 말로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을 기념하는 곳(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되었고, 대선 출마 선언은 바로 그 김구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윤봉길 의사를 기념하는 곳에서 했다.노재승 "후보요?"
앵커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노재승 "네 저도 높게 평가합니다"
(14분 40초부터)
3.5. 재난지원금 수령 국민 개돼지 비하 논란
2020년 5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화면을 공유하고 "조회해보니 50만원 훌쩍 넘는 금액이 나왔지만 신청 안하고 안 받기로 했다"면서 '#개돼지되지맙시다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생애 단 한 번이라도 생산성 있는 일이란 걸 해본 적이 없어서 뜬구름 잡는 헛소리랑 개밥 주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건가"라며 재난지원금을 '개밥'으로 비유한 막말 역시 논란이 됐다. # # # #
이어 2021년 7월 26일에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을 겨냥해 “개x돼지들 아직도 정신 못차리겠냐”고 글을 썼다. 이 글 말미에는 해시태그를 달고 “누가 돈 준다고 하면 그 돈 어디서 나오는 건지 확인 좀 해보고 받겠다고 해라 이 개돼지들아”라고 적었다. #
3.6. 정규직 폐지 주장
파일:노재승 정규직 폐지론자.jpg또한 정규직 폐지를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논란이 일자 노재승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 사례를 들며 "일반 국민으로서 작은 회사지만 실제로 고용하면서 노동시장의 경직성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며 "애써 채용했는데 회사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해고하기 어려운 게 실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정말로 정규직 폐지를 주장한 게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졌던 애환을 사인 자격으로서 '그냥 정규직 제로 상황이면 어떨까'라고 표현했던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이 정규직 지상주의를 부르짖다가 고용시장이 이렇게 경직화된 생각은 못했느냐"면서 "왜곡된 주장으로 국민의 눈을 오염시키지 말라"고 주장했다. # #
3.7. 시위 진압 시 실탄 사용 주장
2021년 7월 5일, ‘경찰이 민주노총의 불법집회 수사에 나섰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경찰의 실탄 사용에 이견 없다. 우리나라는 공권력 강화 왜 못하나"라고 적었다. 시위 진압에 경찰이 실탄을 사용해야 한다는, 폭동적 시위진압을 지지하는 주장이었다. 출처3.8. "반일은 정신병"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질 당시 "반일은 정신병"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3.9. 기타 게시물
-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신이 보낸 구원자"라고 칭송하며 두 사람이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은 북한에 점령당했을 거라고 주장하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두 개나 올렸다.[11] 그러면서 두 사람을 비판하면 패륜아[12]와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13][14] #
파일:노재승x윤서인.png
- 윤서인의 책을 구입한 것을 인증했으며, 과거 윤서인의 유튜브 채널 인라이트 스쿨에 출연하여 합방한 바 있다. 윤서인은 노재승이 스스로 애청자라고 밝힌 유튜브 채널 호밀밭의 우원재에 자주 출연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노재승은 윤서인의 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15] 흥미롭게도 논란이 발생한 뒤 윤서인은 노재승을 옹호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옹호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본 문서의 하단을 참조할 것.
- 오뚜기가 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을 외부효과라고 칭하면서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업이 자사 생산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행위는 외부효과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노재승이 지지하는 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기업이 택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이다. 출혈경쟁을 통해 경쟁사를 축출한 후 이미 독점시장을 구축하고 가격 이외의 진입장벽을 형성한 상황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가격변수를 둘러싼 경쟁을 택한 기업에 대한 비난은 정규직 제로 시대를 운운하는 노재승 본인의 정책포지션과 맞지 않음은 물론이거니와, 경제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함을 스스로 드러낸 행위라고 할 수 있다.[16]
-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포스터를 게시하고 82년생 김지영의 밀리터리 에디션'이라고 소개했다.
3.10. 반응
3.10.1. 노재승 본인의 입장
- 12월 7일,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과거 일반 사인(私人)일 때 개인적인 소회를 적은 SNS 글이 많은 논란이 된 것 같다”면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상 앞으로 말과 행동에 무게감을 느끼고 좀더 신중하고 엄중한 자세로 성실히 직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발언했다. #
- 12월 7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 발언들과 관련해 "공당의 선대위원장이 된 지금의 시점에서는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과거의 개인 SNS의 글을 이렇게까지 악의적으로 받아쓰는 행태는 부적절하다”고 항변했다. 정규직 폐지 주장과 관련해서는 "휴학생이나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얽매이기 싫은 프리랜서 등 분명 비정규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애써 채용했지만, 회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도 해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승만과 박정희를 가리켜 '구원자'라고 표현한 배경에 대해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우리나라에 뿌리내리게 한 공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
- 12월 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중 '평소 페이스북에 정치와 관련한 글을 많이 썼는데, ‘시정잡배’ ‘구제불능’ ‘입만 산 돌머리’ 등 표현이 거칠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생활하다 보면 정부 정책이 내 사업과 내 삶에 나쁜 영향을 주다 보니 배설할 창구가 필요했다. 회사 직원이나 친구 붙잡고 하소연하거나 1인 시위할 수 없으니 소셜미디어에다가 썼다. 어떤 분은 사업하는 사람이 정치적인 글 쓰면 안 좋다고 조언한 분도 있었다"고 답변했다. #
- 12월 8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외부에서 그냥 나를 욕하는 것 때문에 나를 믿고 맡고 주셨고, 내보낼 생각이 없는데 '저 이거 그만하겠습니다' 이게 믿음을 준 사람을 얼마나 배신하는 행위인지, 그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인지 생각해보면 제가 인간으로서 도리는 아닌 것 같다"며 사퇴 거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 11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받을 걸 몰랐던 당시에 페이스북이든 인스타그램에 쓴 내용들"이라고 해명했다.[17]
- 12월 8일 오후, 노재승은 YTN 뉴스Q에 출연했다. 정계 입문 전 일반인 시절의 글이므로 사과나 사퇴 등을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개별 사안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 이에 자신의 막말을 둘러싼 논란에 엉뚱한 논리를 펴며 몽니를 부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 5•18 영상에 대해서는 “해당 유튜브 채널은 평소에도 즐겨보는 채널이고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중립적 자세를 취하는 역사조명 다큐멘터리다.[18] 저는 살면서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생각했지 폭동이라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모든 장면 하나하나를 공감하기 때문에 공유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5·18 역사왜곡처벌특별법 제정 움직임에 대해서는 “얼마만큼이 왜곡이고 폄훼이며 명예훼손인지 기준이나 잣대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영상 내용이) 잘못이다, 아니다 라고 재단하는 것 자체가 5·18 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시민이 하고 싶은 말, 행동을 하고, 민주주의 사회 안에서 민주주의를 자유롭게 누리도록 하는 것이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유공자 모든 분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정규직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차라리 비정규직만 있는 사회라면 고용과 해고가 자유로울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더 활발해질 거라는 소회를 정규직 폐지로 위트 있게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가난 비하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불우했던 과거와 가난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국민에게 어필한다는 걸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19]
- 김구 선생 비하와 관련해서는 “저는 1948년이 건국의 해라 생각하고 이승만이 건국의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김구 선생을 추앙하는 게 못마땅해서 비틀린 감정으로 썼던 것”이라고 실토했다.[20][21]
- 그러면서 인터뷰 말미에 “제 자신에게 떳떳하고 열심히 살았고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
- 또한 "과거의 발언 때문에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놔야 한다면 과거의 발언 때문에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놔야 하는 후보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22][23] 그리고 "과거 SNS 발언으로 문제가 된 이 사태는 민주당으로부터 야기됐다"며 자신의 잘못은 없으며 이 모든 논란은 민주당 탓이라고 주장했다. #
- 12월 9일 국민의힘 선대위 지도부의 사퇴 권고에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한편 노재승은 "당의 결정에 따르려고 한다. 하지만 당에서 거취 문제에 대해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 사퇴 이틀 뒤인 12월 11일, 노재승은 매일신문의 유튜브채널인 프레스18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입장과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무조건 그의 편을 들어주고 옹호해주는 방송은 아니고, 진행자들이 지적할 건 지적했다.
- 5.18 발언 인용에 대해서는 5.18은 민주화운동이 맞다고 생각하며 단지 5.18 특별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뿐이다, 하지만 피해자와 가족에게 불쾌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보기에 따라 해당 영상에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말이 있긴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해당 영상에 너무나 공감했다'는 말을 하고 언론들이 너무 심하게 발췌해서 자신을 폭동론자로 몰아간다고 '언론들에 대해 많은 걸 느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이에 진행자가 '국가보안법을 반대한다고 할 때 김일성 찬양하며 종북주의적인 관점에서 폐지하자고 하면 설득력이 없듯, 5.18법을 이야기할 때 아무리 의도가 표현의 자유 면이었다 한들 저 영상처럼 역사수정주의적인 면에서 접근하며 폭동 운운하는 말이 들어가면 오해받는 것이다. 서양에선 홀로코스트나 나치 찬양에 대해서 표현을 굉장히 강도높게 처벌하지 않느냐', '신군부 인사 본인들도 북한군설을 신나게 비웃었다'라고 하자 그는 더이상
찍소리도 못했다반론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 정규직 폐지에 대해서는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그냥 해본 망상 같은 말이라고 하면서 길게 설명했다. 양반 계급을 철폐해야 모두가 평등해지지 모두가 양반이 될 수는 없다고. 그리고 자신은 직원을 전부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비정규직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 반일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을 다 정신병자로 몰아간 게 결코 아니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냥 희화화였다고. "반일 불매운동이든 반중 불매운동이든 개인의 자유다. 다만 앞에서는 반일을 외치면서 뒤에서는 일제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24] 20:33~25:40
하지만 진행자들은 타당한 이유로 반일(또는 반중)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섬세하게 가르는 게 아니라 싸잡혀 후려치는 걸로 보일 수밖에 없는 말이었다고 지적했고, 결국 노재승도 자신의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지나치지 않은 정도였던 분들에게는 기분나쁠 수 있었음을 인정했다. - 김구에 대해서는 '국밥 늦게 나왔다고' 죽였다고 한 자신이 틀렸었음을 인정했다. 진행자들은 그때는 일제강점기이고, 명성황후 시해 직후인 등 반일감정이 정말 안 좋을 수밖에 없는 시기와 맥락 등이 있지 않았겠느냐고 강하게 지적했으며, 이에 노재승도 자신이 몰랐던 부분이 있었음을 결국 받아들인다.
- 검정고시 비하 부분에 대해서는 글 전체의 맥락, 가난팔이를 해서는 안된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한 거지 단어 하나하나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 윤서인의 만화에 대해서는 종종 다시 읽고 있으며 틀린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 실탄사용 관련해서는 자신이 경찰, 군인, 소방관 등 공권력을 무척 존경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들에 대한 경시가 너무 심해 이들이 공무수행 중 다치는 사건이 너무 많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 자신이 공유한 기사는 불법집회에 대한 수사 착수 관련이었지, 절대로 시위자들한테 글자 그대로 총을 쏴 제압해야 했다는 의도가 아니었다는 것. 그러나 피해자를 내버려두고 흉기 든 범죄자 앞에서 도망가는 사건을 보면 실탄이 없어서, 발포를 못하게 되어 있어서 제압 못하는 게 아니라고도 말했다. 엄청난 오해를 살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이다. 결국 노재승은 이 부분에서도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정했고, '실탄이란 진짜 총알 이야기가 아니라 공권력을 의미하는 상징적 의미였다'라는 궤변을 내세웠으나 제대로 비웃음만 당했다.(...) 진행자들이 이 말에 웃음을 터뜨리더니, 그럼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에도 총 쏴야 했겠나? 코로나 엄청 퍼뜨려서 국민을 위협했는데?'고 물은 것. 노재승은 차마 긍정하지 못하였다. 또 진행자들은 '경찰이 제대로 대응을 못하다가 살해당한 사건 같은 사례를 예시로 들었으면[25] 수긍하는 사람도 많았을 텐데, 민노총 시위 관련 기사를 걸어놓고 이런 이야기를 하면 무슨 5.18 때 발포를 연상시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의도는 알겠지만 총을 쏴야 된다고 읽힐 수밖에 없게 노재승이 글을 쓴 게 사실이라고.
- 재난지원금 '개밥' 발언은 받는 국민들을 폄훼하기 위한 발언이 아니라 정부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으로 민심을 아주 쉽게 달래려는 행태가 자기가 보기에는 마치 개밥을 줘서 조련하는 듯 보였기에 그런 표현을 쓴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손실보상'의 형태로 집중되었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하지만 언뜻 보면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것으로밖에 들릴 수 없기에 문제였다는 점은 인정했다. 진행자인 최훈민조차, 노재승의 해명을 다 들어주긴 했지만 이건 쉴드가 불가능하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1:10:50~1:16:40
- 결국 진행자들은 '의도와 달리 읽히는 글이 너무 많다. 설명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자체가 제대로 된 글쓰기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오해받은 부분에 대해 순순히 사과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라고 정리했다.
3.10.2. 더불어민주당
- 12월 6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노 위원장의 망언은 윤석열 후보의 '1일1망언'과 닮았다. 5.18을 부정했다"면서 "그의 SNS 활약상은 일베에 버금간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선대위가 노씨의 망언에도 영입을 강행한 점은 미필적 고의가 아니라 의도적 선택"이라며 "윤석열 선대위의 '김성태-함익병-노재승' 영입 시도는 인사 참사의 책임이 후보자의 몫임을 증명한다. 국민 앞에서 사과부터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12월 6일, 홍서윤 청년선대위 대변인은 "좋은 일자리를 외치던 윤 후보가 '정규직 폐지론자’를 청년 대표로 인선하며 청년을 기만하고 나섰다"며 "(노씨의 발언은) 지난 9월 청년과의 간담회에서 '임금 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과 정규직은 큰 의미가 없다'는 윤석열 후보의 말과 결이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30대 청년이 듣기 좋은 이야기로 국민의힘을 찬양한다고 영입했다면, 그 청년 하나 품자고 대한민국의 청년세대 모두를 버리는 것"이라며 "노재승 위원장 인선을 즉각 철회하고, 비뚤어진 인선에 대해 청년들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 1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5·18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멸시와 혐오를 일삼는 인사를 선대위에 영입한 그 뜻에 분노를 넘어 소름이 돋는다", "5·18 혐오를 조장하는 영상을 공유한 노재승 선거대책위원장 논란에 윤석열 후보가 침묵하면서 사실상 동조하고 있다", "논란이 일었음에도 노씨는 유공자 명단을 광장에 걸어두라는 둥, 마음껏 토론하게 냅두라는 둥 애매한 말로 비아냥을 이어갔다", "노씨같은 부류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는 온 국민이 그간 학습된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윤 후보는 보수세 규합을 위해 5·18망언을 대신해 줄 인사를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자신의 망언에 대해 지금까지 어떤 구체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은 윤 후보가 5·18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는 이로써 명약관화해졌다"고 밝혔다. "윤석열은 5·18 망언을 대신해 줄 '리틀 지만원'을 영입한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답변을 회피하지 말고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 12월 8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국민의힘에서 모두가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못 할 정도의 해괴한 극우 인사는 과연 누가 영입한 것이냐"고 직격했다. 조오섭 선대위 대변인은 "영입된 지 3일 만에 드러난 비니좌 노씨의 과거 망언들은 '1일 1망언 후보'에 버금간다"며 "극단적 극우성향이 뼛속 깊이 박힌 듯한 발언을 수없이 해왔다.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노씨는 21세기 친일파를 자처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 제기를 폄훼하고, 일본의 무역 보복에 맞선 국민의 자발적 불매운동에 대해선 '반일은 정신병'이라며 비아냥거렸다"며 "심지어 항일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을 살인자라며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말로 모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노 씨가 사과는커녕 언론의 왜곡이라며 연일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취업비리, 여성폄훼·독재찬양에 이어 친일극우까지, 윤석열 선대위 영입 인재가 갖출 4대 필수요소인가 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에게 "노 씨를 영입한 경위와 망언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
- 12월 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앞으로 호남 홀대론이 나오지 않겠다도 약속했음에도 "정작 윤 후보가 하고 있는 행태가 호남 홀대 그 자체다"라고 비판했다. 광주시당은 "윤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노재승 선대위원장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고 5·18 폄훼의 대표적 정치인인 김진태 전 의원을 우리당 후보의 검증을 하겠다며 검증위원장에 앉혔다"면서 "이런 윤 후보의 일련의 행태를 놓고 볼 때 '호남 홀대' 언급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 #
- 고민정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은 "윤석열 후보, 이준석 대표, 노재승 위원장 세 사람의 케미가 되게 잘 맞는구나. 찰떡궁합의 선택이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 당의 위원장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노 위원장의 과거 정규직 폐지, 경찰 집회시위 대응시 실탄 사용 허용, 세월호 및 5·18 폄하 발언을 언급하며 "이 대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대목이었나"라고 반문했다. #
- 12월 8일, 국회 보좌진의 페이스북 익명 공간인 '여의도옆 대나무숲'에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로 추정되는 이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노재승의 '정상인의 5가지 조건'을 패러디했다. 첫째 조건으로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는데, 그 부유함이 당연한 것인 줄 아는 사람은 정말 싫다"며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을 못 만들었다는 사람…정말 안타깝다"며 윤석열의 '청약통장' 관련 발언을 꼬집었다. 둘째 조건으로는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대본이 없으면 자기 주관을 이야기하지도 못하는 사람"을 언급했다.[26] 셋째 조건으로는 "옳바른 아니고 올바른. 반듯이 아니고 반드시"라며 "부모의 문제가 아니다. 본인의 능력이 중요하지"라고 적었다. 넷째 조건으로는 "조직에 충성하고, 본인의 이권따라 검찰권력을 남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먼저 보고 행정을 운영해 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다섯 번째로는 "'아바타'가 되어서 그저 당이 이끌어주는 대로 입만 뻐끔뻐끔대다가 이제는 인공지능까지 내세워서 본인 대신 말을 하게 하고 있다"며 "장모와 아내의 혐의에 대해서도 자기는 뻔뻔하게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눈 가리고 아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나라의 재정과, 부동산 경제에 대해서 1도 관심도 신경도 안 쓴다"며 "시키는대로 하는 당의 꼭두각시 라고 글을 맺었다. #
- 하헌기 청년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노재승의 해명을 비판했다.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자고 하셨다."고 그의 발언을 언급하며, "팩트부터 틀렸다. 광주의 5.18 공원에는 유공자 명단이 이미 비석에 새겨져있기 때문. 그걸 인터넷에 뿌리지만 않을 뿐이다. 6.25 전쟁 참전용사든, 베트남 전쟁 유공자든 명단을 공개하는 일은 없다. 국가보훈처에서 검증하고 관리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물려준 이승만에 감사하다면서 남의 권리는 왜 무시하고 침해하는가?"라고 반론했다. "민주화 운동에 발상이나 의견을 막는 행태를 비판할 뿐"이라는 노재승의 뒤이은 발언에 대해서도 "시민군의 행적은 숨겨진 것이 없고 그걸 이야기한다고 잡아가지도 않는다.", "문제는 폭동이라는 가치 평가다. 숨기지 않은 걸 숨겼다고 우기며 더불어민주당 정부가 사태를 왜곡한다고 하는 것이 우익 유튜버들의 전형적인 특징", "본인은 5.18을 폄하한 적 없다면서 우원재 영상을 공유한 게시글과 과거 게시글을 지웠더라"라고 비판했다. "본인은 떳떳하지만 과장 왜곡을 당할까봐 지웠다고 하셨다. 떳떳하면 남겨놔야 과장 왜곡을 덜 당하죠."라고 비판했다.#
하헌기 청년대변인은 나아가 "이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때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실력을 입증하면 누구라도 기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지만 경쟁은커녕 최소한의 검증조차되지 않은 사람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며 "노 위원장의 과거 발언들을 보면 대체 이 사람이 무슨 기준으로 임명된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는 그저 '공정한 장식품'이 존재하고 '불공정한 속내'가 남아있을 뿐"이라며 "이 대표가 시도했던 변화들은 다 후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
- 12월 8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김구 선생이 국밥 늦게 나왔다고 사람을 죽였다 이런 말도 있거든요. 이건 완전히 충격적이에요. 그러니까 본인이 해명할 때 5.18의 역사적 사실을 잘못 왜곡한 얘기도 있는데, 그건 둘째 치고 이런 '김구 선생이 국밥 늦게 왔다고 사람을 죽인 사람이다'라는 시대 역사관을 갖고 있는, 이거 윤석열 후보의 막말보다 훨씬 더 심한 겁니다, 이건"이라며 비판했다. #
- 12월 8일,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우리가 그분 임명철회하라고 얘기할 필요도 없이 그냥 그렇게 두면 된다. (국민의힘이) 국민 일반 상식과 다른 사람이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민주당으로서는 고마운 일"이라고 비꼬았다. #
- 12월 9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두환 옹호를 사과한 뒤 개 사과로 조롱하던 윤석열 후보가 떠오른다"며 "윤석열 후보는 호남이 마음의 고향이라면서 마음의 고향에 총질하는 혐오병자 노재승 씨를 애써 모른 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재승을 두둔하고 나선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을 겨냥해 “이는 단순히 노재승 지키기가 아니라 지지율에 취해서 혐오 발언을 청년이란 이름으로 포장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 12월 9일, 대한민국대전환 선대위는 분명한 결정을 못 내리고 머뭇거리고 있는 국민의힘의 대응을 비판했다. 박성준 선대위 대변인은 "노재승 사퇴 권고와 사퇴 거부, 윤석열 선대위의 오락가락은 국민이 안중에 없기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먼저 노재승에 대해서는 "1일 차에는 언론의 '왜곡스킬'과 '집단린치'를 주장하더니, 2일 차에는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 입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는데, 같은 날 방송 인터뷰에서 늘어놓은 해명은 자신이 생각한 방향이 틀리지 않았고 단지 표현이 미진했다는 말뿐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대위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가 사퇴를 검토 중이라고 들었다'며 유체이탈의 답변을 하고, 권성동 사무총장 등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 역시 사퇴할 일은 아니라고 하고, 이준석 당 대표는 본인이 추천한 것이 아니라며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고, 심지어 클린선거전략본부장 김재원 최고위원은 '우리 사회가 그 정도는 봐줘야 한다'고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국민을 더욱 언짢게한다"며 윤 후보를 향해 "노재승 선대위원장은 누가 영입한 것이냐. 그리고 노 선대위원장 사퇴를 윤 후보가 결정한 것이냐"고 명확한 입장 확인을 촉구했다. #
- 12월 9일 기동민 의원은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저는 그분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세계관이니까”라고 꼬집었다. “그의 세계관에 국민의힘이 맞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것이고 국민의힘 역시 이런 부분들이 있다는 걸 모르진 않았을 텐데 영입한 것”이라고.(...) #
3.10.3. 국민의힘
- 12월 6일,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노 위원장은 ‘5·18은 폭동’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일부 언론을 향해 “허위 사실을 삭제해주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입장만 받아쓴 기사, 제목과 보도 내용에서 공정성을 잃은 기사에 대해서는 적절한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
- 12월 7일,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노재승 위원장 논란과 관련) 지금 가짜뉴스를 계속 뿌려대면 안 될 것 같습니다"라고 발언했다. #
- 12월 7일,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서는 속 시원하게 국민께 사죄하고 그다음에 앞으로는 신중해야 되겠죠. 일단은 이제는 사적인 그 영역에서 살아오다가 공적인 영역으로 넘어온 겁니다. 이 선거 캠프라고 하는 것은 공직은 아닙니다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선거 캠프는 곧 나중에 국정을 운영하는 그런 어떤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 이제 공적인 영역에 들어온 만큼 자신이 과거에 했던 그런 잘못된 발언에 대해서는 빨리 사과하고 삭제하고 신중해야죠, 이제"라고 논평했다. #
- 12월 8일, 윤석열 후보는 논란이 일자 "지금 선대위에서 이 분이 전에 하신 얘기들을 쭉 검토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분이 청년 자영업자라고 해서 청년과 자영업이란 두 가지 포인트로 추천을 받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이 됐다"면서 노재승 영입을 즉각 철회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월 8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내용 같은 경우는 노재승씨의 해명이 상당히 타당하다고 본다. 노씨가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며 “거취 문제를 거론할 정도의 문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천한 사람은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둘 밖에 없다”며 “이번 (노 위원장) 영입 과정에 대해서는 내가 한마디 한 건 없다”고 밝혔다. #
-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재승에 대해 "노 위원장의 진퇴 여부와 관련된 공식적 회의가 있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당 내에서는 "젊은이니까 시간을 두고 생각하고 기회를 박탈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노 위원장은 30대 중반인데, 20대에 적용될 만한 판단(기준)을 적용하는 건 너무 과하고 아전인수 아니냐는 비난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 #
-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12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글을 작성할 당시는) 자기 심경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던 개인 신분이었다"라고 두둔하며 “앞으로는 발언도 신중하게 하고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잘 하겠다고 본인이 자성과 함께 다짐을 했다. 저희로서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평범한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의 정책이나 각종 현안에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것”이라고 옹호하며 “거기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역시 같은 날 KBS에 출연해 노재승의 과거 발언들은 사적인 대화였으며, 청년 세대가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정서로만 대화하는 건 아니라면서 노재승에게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두둔했다.[27] #
- 이어 12월 9일 MBC 라디오에서는 "(노재승이) 공적 인물도 아니었고, 사실 우리가 그냥 어디 술자리에 앉아서 뒷담화 하는 경우의 이야기는 굉장히 많이 할 수 있잖아요, 뭐든지. 과거에 이 분이 지금처럼 선거 국면에 나타나리라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고[28] 개인 사업을 하는 분이고, 그런 정도의 그 이야기이고 어디 공적인 자리에서 마이크 잡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리 사회가 그 정도는 좀 봐줄 수 있지 않느냐는 건 제 개인 생각이에요"라며 노재승을 계속 두둔했다. #
-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2월 8일 저녁 6시 YTN 라디오에 출연해 질문를 받자 "개인적으로 노재승 씨라는 분을 잘 모르고요.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더더욱 잘 모릅니다"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어 노재승 거취를 논의 중이냐는 질문에 "그런 논의를 선대위에서 공개적으로 다 같이 토론하거나, 이러진 않습니다"라고 답변했다. #
- 국민의힘 내부에선 2030 남성을 의식해 그를 쉽게 내칠 수 없다는 얘기도 나왔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노 위원장이 올린 글의 경우 보수적인 2030 남성의 정서를 대변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쫓아내듯 철회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그러나 그 보수적인 2030 커뮤니티에서도 '내치라'는 여론이 다수라 '여론을 전혀 못 읽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이와 동시에 이 같은 논란이 선대위의 메시지에 혼란을 주고 중도 표심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비판 역시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가 직접 '약자와의 동행' 위원장까지 맡은 상황에서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들을 깎아 내리는 사람을 선대위원장을 맡길 수 있느냐"는 것. 한 선대위 관계자는 "본인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했다. #
- 과거 SNS뿐만이 아닌 최근까지 국민을 개돼지로, 재난지원금을 개밥이라며 비난하는 등 논란이 지속적으로 일자 선대위 지도부에서도 부담감을 느꼈는지 12월 8일 이미 자진 사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재승은 결국 당의 자진 사퇴 권고를 거부했다. 이처럼 노재승이 자진 사퇴는 없다고 못박은 상태이기에 국민의힘이 강제사퇴를 시킬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
- 이혜훈 전 의원은 12월 9일 아침 MBC 라디오에 출연해 노재승이 대한민국을 맡을 사람도 아니고, 과거 일반인 신분으로 인터넷 공간에서 편하게 한 얘기들에 불과하며, 또 청년인 만큼 다른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노재승을 옹호했다.[29] #
- 12월 9일, 국민의힘 선대위 지도부는 여전히 말을 아끼거나 지켜보자는 입장을 내놓았다.
-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들의 질문에 “너무 조급하게 그러지 말라”, "오늘 좀 봅시다"라며 여론의 반응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노 위원장)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려는지, 준비는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말씀드릴 게 없다"고 밝혔다. # #
-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날도 노재승을 적극 두둔했다. 그는 "(노 위원장의) 향후 행보를 잘 지켜보라.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몸가짐으로 그렇게 한번 해보겠다는 그 청년의 청을 들어줘야 하지 않나. (청년 인재를) 우리에게 필요할 때는 불렀다가 필요가 없다면 그냥 짜르나. 사람이 살다보면 젊은 시절에 이런 저런 실수할 수도 있지. (노 위원장이) 공직에 있으면서, 공인의 신분에서 그런 발언을 했다면 당연히 그냥 자르고 또 완전히 기성세대라면 모르지만, 앞으로도 인생이 창창하게 남았다"고 노재승을 감쌌다. 이어 "그동안의 발언들을 잘못했다고 하니 한 번 지켜보자. 성급하게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
- 12월 9일 오전,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사무총장은 노재승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후 정면돌파 기조를 결정하고 노재승 위원장에게 재신임 기회를 부여했다.[30] # 그런데 이날 오후 3시40분 KBS에서는 전날 사전 녹화를 마친 노재승의 국민의힘 정강정책 연설[31]이 방송될 예정이었는데, 방송 직전 국민의힘 선대위 미디어국의 요청으로 전격 취소되었다. #
- 정태근 정무대응실장은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제 느낌으로는 오늘 중 거취 문제가 정리될 것", "당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반영해야 한다고 했는데 진정성이 의심 받을 수 있다", "김구 선생에 대한 모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다른 직책도 아니고 공동선대위원장이다. 캠페인의 얼굴같은 역할인데 선대위 차원에서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오래 안 끌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 12월 14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후보는 최근 노재승의 선대위 합류 과정에서 불거진 부실 검증 논란에 대해 "잘못된 건 전부 제 책임"이라며 "민간 영역에서 일하다 오신 분들에 대해 그런 부분(검증)이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집권 시 인사 검증 문제와 관련, "저도 검사 출신이니만큼 철저히 모든 정보와 수사 라인을 동원해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 12월 15일,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인선에 구글 출신의 인사 전문가를 투입해 '구글 방식'을 도입할 방침을 밝혔다. 김영환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은 "구글 출신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를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모셨다. 구글의 인사 노하우를 정치판에서 흡수해보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글 본사와 구글코리아에서 인사 담당 임원을, 카카오에서 인사 총괄 부사장을 지낸 황 대표는 "한두 번만 두드려봐도 나올 만한 문제들이 검증이 안 되고 있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3.10.4. 기타 정치권
- 정의당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은 "노재승 선대위원장은 5.18 폄훼 발언뿐 아니라 세월호 추모행사 비난, 정규직 폐지, 집회 때 경찰의 실탄 사용 등 그동안 발언이 극우세력들이 쏟아내는 반사회적인 발언과 맥이 닿아 있다. 윤석열 후보가 밝혀왔던 입장에 비춰봤을 때 코드가 통하는 인사는 분명하지만, 아무리 유유상종이라 하더라도 정도껏 해야 한다. 윤석열 후보는 일베 대통령이 되고 싶은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대변인들에게 떠넘기지 말고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측은 "파도 파도 괴담. 망언 논란으로 국민에 상처만 남겼다"며 "선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나상인 청년대변인은 "여론은 싸늘하다.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보다는 변명에 급급한 모습이 윤석열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나온다"며 "전문성도, 대표성도 없는 '애국청년'을 얼굴로 내세운다고 표를 줄 만큼 청년 유권자들은 어리석지 않다"고 비판했다. #
- 보수 성향 평론가 장성철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32]는 다른 발언들은 몰라도 검정고시 비하 발언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노 위원장은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본다. 노 위원장의 철학과 가치관은 공적인 일을 담당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논평했다. #
-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노 위원장의 발언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메시지들인데, 그가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이상 정치인의 범주에 들어온 것이나 다름 없기에 과거의 발언에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재승 씨가 그냥 당원이라면 어느 누가 뭐라고 하겠나. 상식 수준에도 못 미치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이를 '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니 잡음이 나는 것”이라며 “하지만 '정면돌파'가 아니라 '절명하는 돌파'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물론 '레밍' 논란과 '개돼지' 논란에 책임이 있는 정당이니, '국민개밥'론자가 선대위원장을 맡는 것도 어색하진 않다”며 “그러나 그동안 혁신이니 뭐니 이야기해온 것이 결국 이 정도라는 것이 '뽀록'이 나는 순간”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절명하는 돌파' 도원결의의 멤버인 이준석 대표-권 사무총장-노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국민'의힘이 아니라 '일베'의힘 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며 “사실상 이 대표가 영입한 '국민개밥론 선대위원장 노승래 씨'는 놓칠 수 없는 이 대표의 자산인데, 이 대표와 국민의힘이 앞으로 민낯을 어디까지 드러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 #
3.10.5. 언론계
국힘 영입 노재승에 "정상 시민 맞나" 언론 사설 성토(미디어오늘)[사설] ‘일베식 극단 주장’ 노재승에게 선대위 중책 맡긴 국민의힘(한겨레)
[사설]노재승의 “5·18 성역화” 감싼 국민의힘, 제정신인가(경향신문)
[사설] 노재승·함익병 '극우 영입' 논란 자초한 국민의힘(한국일보)
[사설] ‘5·18 폄하’에 ‘정규직 제로’, 선대위원장 자격 있나(서울신문)
[사설] 중도 확장성이 관건이라며 ‘극우 영입’ 자충수 두는 국힘(헤럴드경제)
[사설] 與野 ‘떴다방’식 인물 영입 물의, 정치 불신만 키운다(세계일보)
[오병상의 코멘터리] 노재승 영입..국민의힘 메시지 맞나(중앙일보)
'비니좌' 노재승의 사퇴, 그리고 국민의힘이 '청년'을 상대하는 방식(SBS)
4. 여담
- 광복회는 성명을 내고 노재승과 이를 영입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광복회는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위원장이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며 백범 김구선생의 애국심을 왜곡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구 선생을 매도, 폄훼한 것은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용서할 수 없는 명예훼손이다.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생명과 재산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정신을 훼손하는 망언이다. 국민의힘은 국민과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사과하고 노재승을 정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우리 사회 일각에 종양으로 자리 잡은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전형적인 '일베류'의 천박한 역사인식"이라며 "이런 자를 중책에 기용한 국민의힘은 언제부터 일베와 한 몸이 됐는가 묻고 싶다"고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
- 5.18 기념재단과 오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12월 9일 성명을 통해 '5·18은 폭동' 등 폄하 발언을 한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해 사퇴와 처벌을 요구했다. 단체는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5·18은 폭동',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 등 발언으로 분노한다"며 "국민의힘은 시정 조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두환 찬양 발언으로 오월영령들을 울게 만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11월10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인재로 영입된 노재승은 5·18 폄하 발언으로 오월영령에게 다시 한번 상처를 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Δ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사퇴 Δ개헌을 통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Δ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의한 노재승 처벌 등을 요구했다. #
- 윤서인은 극우성향답게 페이스북을 통해 노재승을 옹호했다.
- 12월 8일 오전 11시에는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다. #
- 12월 9일 오전 10시에는 노재승의 발언 리스트를 공유하며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고 평가했고, 같은 날 오후 노재승이 최종적으로 자진사퇴하자 국민의힘을 비방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누군가 댓글에 "그럼 이재명 뽑을 거냐"고 묻자 "그래도 윤석열 뽑아야죠"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사실을 말하면 비하가 되는 단체 = 그 할머니들 단체
사실을 말하면 비하가 되는 사건 = 그 민주화운동
5. 소속 정당
소속 | 기간 | 비고 |
| 2021 - | 입당 |
[1] 2021년 12월 5일~9일[2] 이 영상은 공동선대위원장 신분이었던 2021년 12월 8일 촬영한 것이다. 원래 다음날인 12월 9일에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측 요청으로 취소되었는데, 사퇴 이후 뜬금없이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왔다.[3] 블랙워터포트(커피편집숍) 대표. 커피 업계 종사자를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4] 겉으로는 사퇴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본인은 직전까지 자진 사퇴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였기 때문에, 말이 사퇴지 사실상 당내 압박에 의한 추방으로 보인다.[5] 이후 이준석 본인은 아래 서술된 노재승의 과거 발언들이 논란이 된 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천한 사람은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두 명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노재승 논란이) 거취 문제를 거론할 정도의 문제는 안 된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6] 래퍼 우원재와는 동명이인이니 혼동하지 말자.[7] 실제 원문에서도 따옴표가 삽입되어 있다. 강조를 하기 위함인지 반어법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불명.[8] 노재승의 여러 언행이 논란이 되자, 그는 12월 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다소 철없는 반응을 냈던 저의 과거를 반성하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굳게 다져보려 한다.”는 글을 남기며, 본인의 무책임한 언행을 단순한 '철없는 반응'으로 치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노재승은 애초에 그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전혀 우려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9] 일제의 경제 침략이 진행되고 있던 구한말에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조선에 온 일본 상인이 정말로 무고한 민간인이었는지는 논란이 있다.[10] 하지만 무고한 민간인을 죽인 거라는 측조차 김구가 국밥이 늦게 나온 것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노재승은 백범일지에서 김구가 해당 일본인이 주막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식사를 먼저 대접 받는 걸 보고 장교라고 확신했다는 대목을 읽고 자신만의 해석을 창조해낸 것으로 보인다.[11] 북한이야말로 바로 자신들의 전현직 국가원수들을 신으로 취급하는 나라라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북한의 지배를 받지 않는 게 다행이라면서 동시에 북한식 사고 방식을 보이는 것이다.[12] 정확히는 '폐륜아'라고 썼다. 정상적인 교육을 그렇게 강조하던 사람이 이런 기초적인 단어조차 헛갈려서 틀려 쓴 것이 웃음 포인트.[13] 당연하지만 모든 정치인은 공과 과가 있는 법이다. 아무리 공이 큰 정치인이라고 해도 비판을 해선 안 된다는 건 궤변에 불과하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공만큼 심각한 과가 있는 정치인이라면 더욱이 그렇다.[14] 그리고 저 두 대통령은 일단 독재자다. 독재자를 옹호한다는 것부터가 그 독재자에게 과랑 버금갈만한 공이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논리도 없이 반대하는 사람을 종북으로 모는 투로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극우의 논리다.[15] 윤서인이 지금까지 보여온 행보를 생각하면 더더욱 노재승이 과격하고 극우적인 성향을 가졌을 거라는 짐작에 힘이 실어진다.[16] 글이 커피시장에 관한 문단으로 마무리되는 것을 볼 때, 커피 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본인의 이해관계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다른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과 상충되는 견해를 갖게 되었다고 추측할 여지가 있다.[17] 이런 식으로 따지면 정치에 입문하기 전이나 임명되기 전에 했던 것이면,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가 과거 무슨 발언이나 행동을 했건 전혀 문제삼을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그럼 조국 사태는 뭐가 되는데 대중은 직무 외적인 언행이 직무와 직접 관련은 없더라도 공직자의 '기본 인성'을 판단하는 잣대로 삼는 경우가 많다. 당장 소속당 국민의힘이 상대 당 후보 이재명에 대해 공격하는 사안 상당수도 전국구 정치인으로 뜨기 전의 사안을 통해서 '기본 인성'을 걸고넘어지는 것이라는 걸 생각해보자. 그냥 내로남불 그 자체다.[18] 명목상 폭동설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분명 폭동설을 주장하는 해당 다큐멘터리의 내용에 대해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중립적 내용'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19] 그러나 정치인의 능력은 정량화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에 시험을 쳐서 뽑는 게 아니라 유권자가 '가장 자신을 잘 대변할 사람'을 뽑는 것이므로 정치인들이 '자신도 서민 출신이었으니 서민을 잘 대변할 수 있다'는 식의 어필 수단으로 삼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다. 당장 보수에서 배출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가난했던 과거를 통해 '서민 후보' 이미지를 강조해왔다. 그런데 노재승은 나중에 매일신문 채널 프레스18에서, 그 점에선 이명박도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박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랬다. 자신의 국가비전을 말해야지 가난했던 과거로 감정을 자극하는 건 후진적이라고. 심지어 자신의 아버지가 똑같이 그랬어도 비판했을 거라고 했다. 그리고 이러는 자신도 부유함과는 거리가 먼 가정에서 자랐다고 말했다. 진행자들은 '그걸 꼭 치졸하다고 해야 하느냐?'고 했지만.[20] 이에 뉴스Q 진행자가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후보를 어디에서 선출했나. 백범 기념관에서 선출했다. 그만큼 국민의힘도 백범 김구 선생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거기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된 것이다. 본인이 평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많은 국민이 평가하고 국민의힘도 평가한다면 굳이 이런 표현을 썼어야 했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21]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관(觀)에 대해서는 건국절 논란을 참조.[22]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말이지만, 이는 사실상 역대 모든 정당의 모든 대통령 후보에 해당하는 말이다. 이런 논리면 윤석열도 사퇴해야 한다.[23] 그런데 후보는 아니지만 이미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던 조동연이 10여년 전의 사생활 문제로 사퇴한 바 있다. 노재승은 그보다 훨씬 근래의 정치적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기에 과거 일반인 시절 발언이라고 넘어가기도 힘들다.[24] 그러면서 노재승은 렉서스 락카칠 사건을 #, 진행자 최훈민은 서울시청 앞 NO JAPAN 깃발 사건을 언급했다. #[25]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이 가장 적절한 예시일 것이다.[26] 이는 11월 22일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 프롬프터가 나오지 않아 2분간 생방송에서 침묵했던 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27] 이에 같이 출연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렇다면 그냥 지명 철회하지 말고 그냥 계속 이분 데리고 가세요, 그냥. 저희들로서는 그러면 더 좋습니다"라고 응수했다.[28] 하지만 노재승은 최근 수차례 언론 인터뷰에서 정치로 생계를 위해 하지도 않아도 될 때, 즉 돈을 어느 정도 많이 번 이후에는 정치를 하겠다는 계획을 평소 가지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더군다나 상대정당의 이재명 후보나 현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입문 이전의 변호사 시절 변호 내용으로 국민의힘에게 지속적으로 공격당하는 중이고, 민주당에서 최근 큰 물의를 빚고 사퇴한 조동연도 정치 입문 전의 구설수가 그 원인이었다.[29] 이에 같이 출연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일반인 신분에서 했던 얘기를 왜 지금 과거사를 갖고 지금의 잣대로 보느냐 이러는데요, 그러면 선대위원장이나 선대위로 합류하지 말고 일반인으로 계셨어야죠"라고 꼬집었다.[30] 노재승에 따르면 이날 회동 자리에서 권성동 사무총장과 이준석 대표가 자신이 어제(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두고 '잘했다'고 칭찬했으며, 앞으로 어떤 발언이 논란이 돼 사과할 일이 있으면 바로 사과하라고 조언했고, 자신의 사퇴와 관련해선 별도의 말은 없었으며 실무적인 얘기를 주로 했고, (TV)정강(정책)연설 녹화를 잘 했느냐고 물으며 (추이를) 지켜보자고 말했다고 한다. #[31] KBS 방송 불방된 연설 녹화분은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업로드되었다. #[32] 박근혜 대선캠프 공보팀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보좌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