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0:33:46

박용직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백의사
단장 염동진
단원 유진산 박용직 백관옥 김후옥 상하이 조

파일:어엉?.jpg
배우 홍륜의
등장 에피소드 52~69화[1]
야, 김두한! 부끄럽지도 않은가?!
자식이, 그 아비의 죽음을 모른다는 것은 비극이야. 안 그런가?[2]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실존 인물이었던 박용직(朴容直, 1911년[3] ~ ?).[4] 그리고 위 링크의 청년운동반세기 시리즈 중에 나중에까지 생존해서 김두한이 한참 정치깡패 노릇을 하던 때를 주로 서술한 인물 중 하나,[5] 중동고등보통학교를 나와서 일제강점기 때부터 김두한과 비슷한 일에 종사했던 듯 하다.[6] 대한민청이 정진룡 살해사건 등으로 해체된 후 그 뒤를 이은 단체인 청년조선총동맹의 2대 회장이었다고 한다.[7]

야인시대 2부인 52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담당 배우는 홍륜의로, 1963년생이고 1989년에 KBS 공채 탤런트 13기로 데뷔했다. 사극 불멸의 이순신에서 명종 역할을 맡은 배우. 현재는 창동 축복교회 목사로 재직 중으로 배우로선 은퇴한 상태이다.[8] 목소리가 성우 홍진욱과 흡사하다. 어째서인지 조희창(상하이 조)의 실존 인물과 닮았다.

2. 작중 행적

박용직은 백의사 단원으로 염동진을 보좌하고 있었다. 대한민청 소속으로 유진산김두한일본 해군 무관부를 접수한 이야기를 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그를 추천하면서도 정진영의 권유로 좌익과 함께 한다는 말을 들은 염동진이 그를 제거하려 하자 자신이 직접 나서보겠다며 만류한다. 사실 박용직이 나서기 전에 다른 백의사 단원 2명이 먼저 김두한에게 접근해 백의사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으나 오히려 둘 다 얻어터지고 돌아왔고 이때 염동진은 김두한을 제거하려고 했었다. 이에 박용직이 염동진을 여러번 설득한 끝에 기회를 얻고 직접 나선 것이다.

사실적으로 말해서 방법 자체가 워낙 나빴던 것이 좌익 측인 박헌영, 신불출, 정진영 등이 정진영과의 친분과 더불어 이전부터 김두한이 독립운동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고 김두한에게 만주로 갔으면 독립군 대장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거나 김두한을 인민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워주고 김좌진을 존경한다거나 선구자적인 사람이였다고 띄워주고 전위대장을 독립군 사령관, 좌익을 제 2의 독립군이라고 김두한 입장에서 듣기 좋게 포장하였으며 처음부터 호의적으로 대하며 김두한을 존중해 주었기에 김두한도 정진영과의 대화에서도 나오듯 딱히 이념에는 관심도 없고 공산당이 뭔지 제대로 아는 것도 없으면서도 마음이 좌익 쪽에 기운 것인데 이 인간들은 보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며 다짜고짜 따라오라고 하질 않나 그러면서도 보자고 한 사람 이름은 안 대고 김두한의 말은 싹 다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들에게 비협조적으로 나오니 총까지 들이민다. 백의사가 남들에게 들켜선 안되는 비밀조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만한 점도 있지만 저렇게 초면부터 비호감으로 나오니 좋게 볼 리가 없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고압적으로는 대했음에도 그래도 자기쪽으로 먼저 오면 만나주기는 하겠다고 하던 김두한도 저렇게 선빵을 갈기자 결국 백의사 단원 두 명을 때려눕히고 볼 일이 없다고 말한다. 이후에 김좌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줘서야 김두한이 관심을 가지고 우익으로 전향한 점을 감안하면 차라리 처음부터 그 얘기를 꺼냈어야 했다.
신불출: 지금으로부터 역사적인 조선청년전위대 발족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열렬한 혁명전사들인 전위대 간부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별동대장에 정진영 동지! 다음은 참모장에 신불출 동지! 아, 접니다! (웃음소리) 하하하하하! 다음은 여러분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존경에 마지않는 분이올시다. 전위대장에 김두한 동지!!

박용직: 당장 집어치워! 당장 집어치우란 말이야!!

(극장이 한순간에 조용해진다.)

박용직: 야, 김두한! 부끄럽지도 않은가! 네 아버지를 죽인 원수들과 어울려 다니더니, 이제는 그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해!?

정진영: 대회를 방해하려는 반동분자다! 어서 끌어내!

전위대: 예!

삼수: 끌어내!

김천호: 끌어내!

박용직: (끌려가며) 김두한! 잘 들어라! 넌 지금 저자들에게 속고 있는 거야! 저자들은 널 이용하고 있는 거라고!

정진영: 뭣들 하는 거야, 어서 끌어내!

김두한: 잠깐! 내 아버지의 원수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

박용직: 자식이 네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것도 모른단 말인가? 너의 아버님이신 김좌진 장군님은 고려공산당원 박상실이 쏜 총탄에 비명에 가셨다! 알겠나? (김두한을 삿대질하며) 공산주의자의 손에 돌아가셨단 말이다! 공산주의자! 공산주의자! 공산주의자!!![9]

(김두한이 놀라는 장면과 함께 52화가 끝나고, 바로 53화로 이어진다.)[10]

박용직: 알겠나! 제 아비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날뛰다니! 바보 같은 놈!

김두한: 다시 한 번 말해봐라... 내 아버님을 공산주의자가 죽였다 그랬나?

박용직: 그렇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김두한! 아들이 그 아비의 목숨을 앗아간 자들과 어울리다니!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니냐!

김두한: 닥쳐! 내 아버님은, 친일파들에게 암살되셨다...!

박용직: 내 말을 못 믿겠으면 직접 알아봐라! 네 아버님은 친일파가 아닌 공산주의자의 손에 돌아가셨단 말이다! 바로 지금 네 주위에 있는 저 파렴치한 인간들에게 말이다!

정진영: 닥치지 못해!! 여기가 어디라고 그런 개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두한아, 저 미친 작자의 말을 더 들을 필요도 없어! 뭣들 하고 있는 거야, 어서 끌어내라니까!

전위대: 네!

김천호: 끌고 나가!

박용직: 김두한! 속지 마라! 넌 지금 저자들에게 속고 있는 거야! 김두한! 너의 아버님은 공산주의자에게 돌아가셨어!!

(전위대에게 붙들려 극장 밖으로 끌려나가는 박용직.)

정진영: 신경 쓸 거 없어. 우익 분자들이 창단대회를 막아보려 보낸 자가 틀림없어. 그 자들이 농간을 부리고있는 거라고. 아직 행사가 남아있어. 가자. 두한아, 신경쓰지 마! 우익 분자들이 방해공작을 펴고 있는 거라니까!

김두한: (생각이 깊어진다.)

(전위대원들에게 구타당하는 박용직.)

백관옥: 그만들 하시지.

전위대: 너희들은 뭐야?

백관옥: (총을 꺼내며) 그만들 해. 배에 바람구멍 나기 싫으면 돌아들 가. 어서, 어서!

전위대: 누구야, 너희들은?

(물러가는 전위대와 박용직을 구출하는 백의사 단원들.)

이후 조선청년전위대 창단식에 홀로 들어가 "당장 집어치워! 당장 집어치우란 말이야!"라 외치면서, 김두한에게 김좌진 장군이 친일파가 아닌 공산당원 소속의 박상실의 손에 죽었다는 이야기를 한다.영상[11] 이때 공산당원들에게 끌려나와서 처참하게 구타를 당하다가 백관옥과 백의사 단원들의 도움으로 살아난다.[12]

김두한의 지시로 삼수에 의해 Y.M.C.A 본관에 있다는 행방을 알게되어 김두한을 찾아 우미관으로 간 박용직[13]은 자신의 말을 정진영과 분열시키려는 의도로 받아들이는 김두한에게 과거 김좌진과 형제의 결의를 맺은 동지였던 이규갑과 훗날 김두한의 정치적 스승이 되는 유진산, 백의사 단장인 염동진을 소개시켜 주고, 김두한은 그들의 설명과 총독부 내부에 있던 증거를 통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알게 되고 우익으로 돌아서게 된다.[14][15]

이후 같은 백의사 단원인 김후옥상하이 조를 김두한에게 소개시켜 주기도 하고[16] 김천호의 사주를 받은 공산당원에게 총을 맞은 적도 있지만 죽지 않았으며[17] 김두한의 반공 전향 선언 기자회견에 유진산과 참석한다. 그러나 이후 점점 비중이 사라지다 60화에서 대한민청 결성식에서 선전부장을 맡은 이후 공산당들이 주도한 파업 에피소드 이후 증발해버린다.

3. 평가

그야말로 김두한이 우익으로 전향하게 된 일등공신. 이 사람이 없었다면 김두한은 좌익에서 활동을 계속 했을 것인데 문제는 김두한과 그 휘하 주먹패들이 좌익으로 남는다고 해서 좌익이 잠깐 우세할지라도 결국 우파 분위기로 가던 남한 정치와 사회를 김두한과 그 휘하 주먹패들이 막을 수는 없었을 것이고 결국에는 전향을 거부한 정진영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거나 설령 살아남더라도 국회의원은커녕 남한에서 정상적인 생활조차 평생 못했을 것이다. 이에 앞서 김두한을 전향시키지 못하면 백의사에서 암살대상 1순위로 두고 행동했을 것이다.아무리 이 당시 미군들조차도 김두한을 갱단의 황제라서 체포할 기회를 노리면서도 좌익들의 폭동만큼은 잘 진압하니 그 부분은 고맙게 여긴데다, 정치인들도 주먹패랑 손잡을 정도였다지만 결국은 우파가 정권을 잡았을 것이기에 좌익이 잠깐 우세한 건 의미가 없다.

실제로 우익 진영에 몸담고 있었던 그에게 조선청년전위대 창단식을 하고 있는 시공관은 그야말로 호랑이굴이나 다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혈혈단신으로 혼자 들어가 김두한에게 직접 큰소리를 쳤다. 그러한 과감한 행동이 없었더라면 김두한은 좌익에서 계속 활동했을 것이다. 게다가 백의사는 김두한 설득 실패시 김두한 암살을 최우선적으로 계획하고 있었는지라, 박용직이 없었다면 김두한은 백색테러를 당했을 것이다. 게다가 백의사 단원들을 보면 기본 싸움실력 부터가 어지간한 주먹패들보다 강력한 암살자들이 우글거리는 집단이라, 주먹패들이 좌익으로 활동한다해도 암살해버리면 그만이었다. 어찌보면 박용직은 김두한의 수명을 54세까지 늘려준 은인인 셈이다. 훗날 국회의원이 되면서 정치 동료인 유진산과 조병옥을 만나는 것도 박용직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

박용직이 결성식에서 난동을 부린 후 김두한은 처음에는 박용직의 말을 거짓말로 치부했다. 하지만 얼마 후 삼수에게 박용직을 비밀리에 데려오라고 시킨 뒤 박용직의 그 행동에 대해 "뭔가가 있다. 그 자의 눈은 확신에 차 있었어. 진영이의 말처럼 단순한 우익의 끄나풀 같지는 않았어. 아버님이... 도대체 아버님이 어떻게 운명을 하셨단 말인가... 어떻게... 지하에서 통곡을 하실 것이라고? 지하에서?" 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확실히 알기 위해 박용직을 한 번 더 만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유진산은 김두한을 설득시키려고 호랑이굴로 뛰어든 그 행동이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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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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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김두한 상하이 조 의사양반 이정재(형사양반) 심영의 어머니
조병옥 이승만 염동진 김좌진 정진영 장택상
시라소니 나레이션 임화수 #s-3 김종원 미군양반
조연 등장인물1
박헌영 김형사 신불출 문영철 김무옥 이석재
문예봉 미와 와사부로 워태커 광대 이기붕 김영태
신영균 개코 애기보살 김해숙 곽영주 눈물의 곡절
최동열 백관옥 신익희 유진산 고깃집 아저씨 유지광
박마리아 중앙극장 관객 이화룡 임동호 신성모 금강
마이클 상사 김관철 정팔 김이수 학생들 최순주
연구 대상2
황철 구마적 신마적 쌍칼 이강석 김천호
아구 황병관 삼수 박정희 휘발유 돼지
조열승 맨발의 대장 홍만길 김두한의
친할머니
개고기 김 마루오까
하야시 이억일 오상사 와싱턴 김기홍 번개
나미꼬 시바루 망치 이강욱 김영삼 장경근
타 작품 등장인물3
궁예
(태조 왕건)
세기중기 수리공
(영웅시대)
왕창한
(미지왕)
나레이션 양반
(태조 왕건)
홍재근
(야수)
흑곰4
(바리바리 짱)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장면
폭☆8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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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심영과의 접점은 없지만 야인시대 전체에서 새로운 합성소스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발굴, 뺑뺑이 안경과 헤어스타일이 의사양반과 비슷하다는 점이 눈에 띄어 '과거의 의사양반'이라는 설정으로 처음 사용되었다. 의사양반의 15년 전 과거 이야기 그러나 장인들의 연구로 2부 초기의 서사가 밝혀지고 박용직은 독자적인 서사를 갖게 되면서 두 캐릭터는 완전히 분리되었고, 해당 설정은 폐기되었으나 이후 '헿헿헿'이라는 제작자가 의사양반의 의대시절이라는 시리즈물에서 청년 시절의 의사양반으로 등장시키며 해당 설정을 재활용했다.[18] 그리고 진짜 의사양반은 인제의 아버지로 나오다가 대학 진학 이후 노화된 뒤로부터는 의사양반이 그대로 나온다.

이후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차츰 젊은 의사양반이 아닌 박용직 본인으로서 등장하게 되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은 "당장 집어치워! 당장 집어치우란 말이야!"를 시작으로 김두한에게 호통치는 부분. 다시는 김두한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정진영에게 "나는 너희들이 조금도 두렵지 않다!"라고 맞받아치며 눈을 부릅뜨는 부분을 클로즈업하면 마치 경악하여 눈을 뜨는 것과 흡사하기 때문에 눈부분만 떼서 황당한 상황에 맞닥뜨렸거나 뭔가 눈뜨고 봐줄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이 연출되었을 때 굉장히 자주 쓰인다. 쩌렁쩌렁한 호통장면과 은근 화려한 리액션 덕에 2017~2018년 들어 합성물에서의 등장이 잦아지고 있다. 60화 '본 청년동맹 명예회장단으로' 라는 대사를 하다 낸 삑사리도 주목받아 역재생한 '어↘엉?!↗'도 휘둥그레한 눈과 함께 박용직의 리액션을 담당하는 소재로 쓰인다. 마침내는 박용직이 주인공인 음매드 영상도 나왔다.

위에서 나온 것처럼 전위대에게 끌려가 두들겨맞거나 총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나 병원 신세를 지는 장면 때문이 작품 중간 혹은 나오자마자 수레바퀴를 배게삼아 쓰러져 시체 신세가 되는 사망전대 기믹이 두드러진 인물이다.[19] 의심이 많은 김두한 편에서는 들어오자마자 총 맞고 죽는 것을 시작으로 박용직은 폭☆8하는 다른 등장인물들보다도 먼저 맞아 죽는 개복치 역할이 자리잡았다. 하도 먼저 죽다보니 아예 사망전대 기믹을 중점적으로 다룬 작품도 나왔다.[20] 혹은 작중에서 이를 알고 있는 작품(주인공을 그만둔 심영)도 있다.[21]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전대 기믹도 줄어들고 있다.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시리즈에서 또한 하루살이 기믹 때문인지 첫날 정진영에게 의심을 받아 투표로 사형당해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된다. 시즌 3 참가자 오디션에서는 "화려한 리액션"을 어필해 10명 중 3위를 차지했지만, 하필 말 안하고 플레이한다는 말도 안되는 컨셉을 잡은 이정재에게 리액션을 했다가 반응이 없는 이정재에게 카운터당하며 이승만에게 쓴소리를 먹는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바로 첫 타깃으로 잡혀 사형당하며 처음으로 죽는데, 웃프게도 박용직은 마피아였다.

백병원 게임에서는 52번째 참가자로 등장. 그 어디없는 사망전대 기믹은 여전해서 첫 번째 게임 당시 나는 탈락이 조금도 두렵지 않다!라며 허세를 떨며 당당히 무대포로 나섰다가 그대로 줄서맨 인형에게 걸려 오옹? 백병원 게임에서 최초로 탈락당한다.

역으로 전부를 날려버리는 합성물도 있다.

홍륜의 배우가 야인시대 합성물을 알고 있었다는 증언이 있다.댓글 참조

5. 기타

안경을 쓴 생김새 때문에 눈물의 곡절과 살짝 닮았다는 말도 있었다. 결성식장에서 박용직이 나올 때 "아니, 왜 눈물의 곡절이 저기서 나와?" "저렇게 대단한 인물이었는데 지금은 왜 임화수에게 맞고 다닌담?" 라고 말하던 사람들도 있었다고. 공교롭게도 이 인물도 작중 얻어맞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이 눈물의 곡절과 살짝 비슷한 점이다. 우선 암살자들이 우글거리는 집단인 백의사의 핵심 간부임에도 전투능력이 전무한 듯. 하지만 대여섯명의 전위대들에게 처참하게 밟혔는데도 다다음 장면에서 상처만 좀 남은 멀쩡한 상태로 백의사 단원들끼리 회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거나 김천호의 총에 맞고도 비틀거리긴 하지만 끝까지 생존하는 등 김두한에 버금가는 맷집을 보여주는 점에서 눈물의 곡절보다는 좀 더 운빨과 생존능력이 있다.[22]

그 외에 대도서관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반응도 있다.[23]

6. 관련 문서


[1] 57, 63화에선 미등장. 64, 69화에는 출연하긴 했지만 대사가 없었다.[2] 53화에서 김두한과의 1:1 대면 자리에서.[3] 해당 링크 김두한보다 7세 연상이라고 한다.[4] 위 기사를 보면 1987년 이후에도 살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나이가 만 76세이니 상당히 장수한 편. 만약 현재까지 생존해 있다고 가정하면 나이가 적어도, 그러니까 박용직의 생일이 12월 31일이라고 쳐도 [age(1911-12-31)]세가 되기 때문에 이미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5] 다른 하나는 의외로 신영균이다.[6] 위 링크에 따르면 정진룡(정진영)과도 구면이었다 하니 아마 일제강점기 청년단 일을 하면서 알게 되었을지도 모른다.[7] 3대 회장은 역시 의외로 신영균이다. 의외로 신영균이 급이 좀 되었었던 듯 하다. 그리고 1대 회장은 유진산이라고 한다.[8] 유튜브에 강의 영상이 여럿 올라와 있는데, 탈모가 심해져서 탤런트 시절에 비해 많이 연로한 모습이다. 유튜브 영상 페이스북[9] 김두힌의 얼굴을 비추며 2번째, 3번째로 공산주의자라는 말이 반복된다.[10] 53화에서는 52화의 마지막 장면을 한번 더 보여준다.[11] 김두한의 친할머니가 김좌진 장군이 일본군과 싸우다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했기에 이 때까지만 해도 김두한은 김좌진이 일본군에게 피살당한 줄로만 알고 있었다. 현실에서 김좌진의 죽음은 만주의 조선인들을 테러한 것으로 인한 보복이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말이다.[12] 위에 링크된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실제로는 김두한을 일제강점기부터 형 동생 하며 알고 지냈다고 한다. 전위대 행사에 무슨 이유론가 침입했다가 당시 구면이었던 정진룡에게 셰퍼드란 소리를 들으며 다굴위기에 놓였을 때, 김두한이 밖으로 데리고 나가 줘서 겨우 살아났다고 한다.[13] YMCA 본관(서울 종로구 종로2가 9)과 우미관(현재의 서울 종로구 관철동 15-1에 위치해있었음)은 종로를 두고 마주보고 있어서 매우 가깝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아니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정도가 아니라 직선거리로 150m에 서울 시내에 이런저런 건물들이 생겨서 건물 피하고 길 따라 돌아가야 하는 거리로도 278m로 오히려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걸어가는 것이 훨씬 나을 정도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작중에서는 삼수가 박용직을 차로 모시는 것으로 나온다.[14] 실존인물 박용직의 증언은 좀 다른데, 김두한을 전위대에서 빼내 와서 대한민청을 만든 후, 회장감을 놓고 그래도 배운 사람을 써야 한다면서 고민하는 와중에, 우연히 유진산을 만나본 김두한의 소개를 받아서 유진산을 만나본 후 그를 회장에 낙점했다고 한다. 김두한을 자기 혼자 힘으로 공산주의자들 모임에서 빼내왔다는 거야 김두한의 주장과도 다르고, 자기 역할을 지나치게 과장하려는 동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의심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유진산과 박용직의 관계 정도는 박용직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고 하여 그의 말이 맞을것으로 보인다.[15] 이때 염동진은 홍성에 김좌진의 묘소가 있다며 한 번 다녀오라는 말을 하는데, 실제 김좌진 장군의 묘소는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 산51에 있다. 단 이 당시에는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에 있었고, 지금의 장소에 이장된 것은 1958년에 김두한에 의해서 이장된 것이기 때문에 고증오류는 아니다.[16] 이 때 김후옥이 박용직에게 형님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역사에선 오히려 그 반대로 김후옥이 박용직보다 나이도(김후옥은 1908년생으로 박용직보다 3살이 더 많다.) 사회 생활 경력도 훨씬 위에 있었다고 한다.[17] 56화에서 병원에 입원해 누운 모습이 내가 고자라니의 심영과 닯았다.[18] 여기서는 의사양반 캐릭터가 실존인물 백인제라는 설을 채용하였다.[19] 박용직이 총에 맞을 때 나온 '수레바퀴를 잡고 일어나려다 결국 쓰러지는' 연출은 야인시대에서 한 번 더 재활용되는데, 바로 김두한1972년 11월 21일 씬이다.[20] 여기선 상하이조가 발사한 총탄을 그대로 맞고 절명하는 게 아니라 신들린 회피기동으로 여럿 피하고, 문을 닫아 엄폐하여 막아내질 않나, 아예 총탄을 양 손만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결국 유도 기술로 직접 없애야겠다 마음먹은 상하이조가 달려들자 속임수로 한눈을 팔게 만들고 잽싸게 도망가며 본인은 오래오래 살 것이라 웃어대지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또 운명을 달리한다(...). 다만 이때는 남의 손에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본인은 만족했다고.[21] 여기선 김두한이 심영이 없어서 심영물이 시작이 안 되니까 분위를 망치려고 괜히 트집을 잡아 박용직을 죽이는데 앞에서 말했듯 박용직은 잘 죽는 컨셉이라 조병옥은 그걸 보고 당장 죽는 놈이라며 죽이라고 소리치고 심잘알 박용직이 죽자 다들 환호한다. 그걸 본 김두한은 자기 행동이 오히려 심영물의 도입부로 보여 큰 기대를 끌게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22] 작중에서 박용직 외에 총을 맞고 생존한 사람은 김두한, 정진영, 김천호, 상하이 조, 갈치, 심영, 김관철, 김동진 여덟 명이다. 하지만 여덟 명 모두 멀쩡한 상태는 아니었다. 정진영은 1부에서 왕발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지었었고, 2부에서는 정진영이 쏜 총에 김두한이 머리를 맞아 한동안 병원신세를 졌다.(그나마 총알이 뇌까지 박히지 않았기에 목숨만은 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사건 이전에 총을 맞은 상하이 조, 김관철, 김천호는 한동안 팔을 못쓰게 되었으며, 갈치는 중상을 입어 이후 등장 빈도가 줄어들었다. 김동진 역시 가까스로 급소를 피해가 목숨을 건졌고 극중에서 퇴장하게 된다. 그리고 심영은 남자 구실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정진영은 또다시 총을 맞고 결국 사망한다.[23] 대도서관을 닮았다는 점이 부각되어 결국 이렇게 합성되었다. 사망할때 ID가 대도서관의 ID를 패러디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