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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303030,#000000> 애니메이션 | ||
| 스모키 브라운 スモーキー・ブラウン｜Smokey Brown | |||
| CV | 하야시 유우 (林 勇) 《Part 2 TVA》·《All Star Battle》 | ||
| 해외판 성우 | 로비 데이먼드 (Robbie Daymond) 《Part 2 TV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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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스모키 브라운 | ||
| 종족 | 인간 | ||
| 국적 | | ||
"빚을 만들어버렸네... 내 이름은 스모키. 이름 좀 가르쳐줘."
1. 개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의 등장인물이며, 죠셉 죠스타의 명대사 중 하나인 "튀는 거야, 스모키!!!!"의 주인공. 1인칭은 오이라. 풀네임은 스모키 브라운. 이름의 유래는 록밴드 Smokie와 가수 제임스 브라운.2. 작중 행적
소매치기를 하며 하루하루 먹고 사는 전형적인 하류층 흑인이었는데, 어느날 죠셉 죠스타의 지갑을 훔치게 되었다. 그러다 부패경찰들에게 걸려 죽도록 얻어맞고 있을 때, 죠셉이 나타나 부패경찰들을 파문으로 때려눕히고 스모키를 구해준다.[1] 이후 죠셉과 친구가 되며, 죠셉과 식당에 들어갔다가 옆 테이블에 있던 마피아가 스모키를 모욕하자 빡친 죠셉이 마피아를 때려눕히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2][3]능력이라고는 일절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다보니 작중 역할은 죠셉의 정의로운 성격을 보여주는 장치 및 리액션을 통한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이다. 이후 배경이 뉴욕이 아닌 지역으로 옮겨지면서 등장은 끊겼지만 죠셉과 스피드왜건이 이곳저곳에서 구르는 동안 에리나 죠스타를 보좌했다는 언급이 나온다.[4]
이후 스피드왜건을 따라서 죠셉과 카즈의 결전지에 찾아오고[5][6], 죠셉의 장례식에도 참여해 죠셉이 살아돌아오자 죠죠가 살아있었다면서 엉엉 운다.
2부 에필로그에 의하면, 스모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피드왜건의 재단에 도움으로 후원과 지원을 받아 학업에 전념하여 대학에 들어갔고, 정치학을 전공한 후 고향 조지아에서 미국 최초의 흑인 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몇 줄 서술로만 끝났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3부 TVA 23화의 오리지널 장면에서 신문에 실린 모습으로 잠깐 출연하였는데 뉴욕의 시장이 되었다.[7][8] 에리나의 임종 때 스모키도 방문했다. 이때는 젊은 청년으로 성장한 모습이다.
비중만 따지자면 3부의 앤과 큰 차이가 없는 분위기 환기용 어린이 캐릭터지만, 후일담은 인간 찬가라는 죠죠의 주제에 걸맞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9]
3. 기타
애니메이션에서 외모가 상당히 상향되었다. 원작과 비교해 보면 놀라울 정도.2부 등장인물들 중 스피드왜건과 더불어 자수성가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피드왜건과 스모키는 밑바닥 생활 중에 죠죠와의 첫 만남에서 죠죠에게 해를 입히려 했다가 실패하고, 그 이후 마음을 고쳐먹어 함께 다니다가 마침내에는 굴지의 거물이 됐다는 공통점도 존재한다.
소매치기범에서 미국 최초의 흑인 시장이라는 굴지의 거물이 된 것을 보고 몇몇 독자는 '돌가면의 흡혈귀에 잠깐이지만 완전생물에게도 쫓겨본 몸이니 그거에 비하면 시장이 되기 위한 공부는 별 거 아니었겠지.'라고 농담하기도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애정어린 농담이고 실제로 스모키가 시장까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를 한 명의 '친구'로서 경의를 표하며 대해준 죠셉과 에리나의 영향이 컸을 것이다. 어떤 면에선 죠스타 가문이 가진 황금의 정신에 감화된 수혜자라고도 볼 수 있을지도.
4. 둘러보기
[1] 정확히는 첫번째 경찰이 코를 후비며 자신을 모욕하자 주먹을 갈겨 안면을 함몰시킨 다음 다른 경찰이 총을 쏘려 하자 '쏠 거면 각오는 해둬라! 총을 쏘는 순간 네 손가락을 성냥처럼 분질러 버릴테니!'라고 겁박했다. 당연히 다른 경찰이 이 거리에서 총을 피하고 자기 손을 분지를 수 있겠냐고 비웃으며 총을 쏘려는 순간, 들고 있던 콜라병에 파문을 주입해 병뚜껑을 발사, 경찰의 손가락을 진짜로 분질러주는 것으로 답해줬다.[2]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작중 배경은 인종차별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던 1930년대 미국이다. 게다가 죠셉은 영국인이고 스모키에게 소매치기를 당한 엄연한 피해자다. 그런데도 흑인인데다가 자기 지갑을 훔쳤던 소매치기범이었던 스모키를 친구로 여기며 그를 구타하거나 공공연히 모욕하는 백인 경찰, 마피아들을 때려눕힌 것이다. 죠셉의 할머니인 에리나 죠스타 역시 스모키를 친구라고 불렀고, 개개인의 생각이나 주장은 자유지만, 공공연히 자신들의 친우를 모욕한 건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죠셉이 마피아를 때려눕히는 걸 막지 않았다.[3] 애니에선 피를 묻히고 밥먹으러 와서 시답잖은 일로 시비를 건 마피아가 맘에 안들었는지 식당의 손님들은 죠셉에게 털린 마피아를 보며 폭소했다.[4] 에리나는 스모키가 신세진 죠셉의 가족이므로 그 은혜 때문에 보좌해준 걸로 보인다.[5] 동시에 리사리사가 죠셉의 친어머니인 엘리자베스 죠스타라는 사실도 들었고 스피드왜건에게서 죠셉의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듣자 진심으로 슬퍼한다.[6] 또한 카즈가 완전생물로 각성하자 죠셉의 작전이 있다는 말에 홀로 불길한 낌새를 감지하다가 예상대로 죠셉이 도주하자 으아아!! 역시 그거였어!!!라고 절규한다. 이때 얼떨결에 죠셉과 함께 도망을 치는데 다행히도 카즈가 오직 죠셉만을 노렸기에 해를 입지는 않았다.[7] 1기 2부 마지막 화에서 연설 때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치켜든 자세의 모습 그대로 신문에 나왔다. 하지만 그림은 새로 그려졌다.[8] 참고로 현실에서는 조지아 주의 최초의 흑인 시장은 1973년 당선된 애틀랜타시의 메이나드 잭슨이다. 그는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남부에서 첫 시장이기도 하다.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이름도 그에서 따왔다. 미국 최초의 흑인 시장은 1968년 클리블랜드에서 당선된 칼 스토크스. 2부의 배경 연도가 1938년에서 1939년 사이였고, 이때 스모키의 나이를 간단하게 계산하기 위해 10살로 간주하면 3부 시점인 1987년이면 58~59세가 된다.[9] 그러나 앤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스모키는 최후반부에서 카즈와 싸울 때 같이 있었고 죠셉에게 그의 스승의 정체를 알려주는 어찌보면 빼면 안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