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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카피포 ウェカピポ|Wekapip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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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웨카피포 | ||
출생 | 1858~1859년[2] (★) | ||
종족 | 인간 | ||
전법 | 렉킹 볼 | ||
국적 | 네아폴리스 왕국 (★) | ||
나이 | 3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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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7부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힙합그룹 SOUL'd OUT 의 데뷔곡인 ウェカピポ(웨카피포, Wake Up People)
31세. 철구 사용자. 사용하는 철구는 체펠리 일족의 것과는 조금 다른 물건으로, 렉킹 볼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문서 참고. 메론빵 같은 모양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특징이다.
2. 작중 행적
원래는 자이로 체펠리와 같이 네아폴리스 왕국의 사람으로 왕족호위병 소속이었다. 유일한 가족은 여동생이었으며, 높으신 분을 아버지로 둔 직장 동료에게 결혼을 주선시켜줬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쓰레기같은 인물로, 허구한 날 아내를 구타했으며 이 때문에 그녀는 한쪽 눈까지 멀게 되었다. 이에 기겁한 웨카피포는 교황청에 간청해 이혼 허락을 받아내나 그는 적반하장으로[3] 그 여자는 그렇게 두들겨패야 따먹을 만한 여자일 뿐이고, 이걸로 이혼하게 되면 자신의 평판은 어떻게 되겠냐며 칼집으로 웨카피포를 때리다가 결투를 신청한다.그리고 그렇게 철구를 이용한 결투를 벌여[4] 웨카피포는 약간의 부상을 입지만 그를 죽이고 결투에서 승리한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나라에서 너무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결투의 결과가 어떻든 웨카피포는 처리될 운명이었다. 그러나 그걸 실행할 쟈이로의 아버지는 웨카피포가 죽은 것으로 처리해 줄 테니 다시는 이 나라로 돌아오지 말라며 쫓아내는 선에서 끝낸다.[5] 이후 퍼니 밸런타인 대통령을 만나 미국 영주권 및 시민권, 높은 지위를 약속받고 그의 부하가 된다. 이 때 원한다면 가족 전원을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였으나 그는 자신 혼자 뿐이라고 답한다. 자신이 이렇게 추방당한 이상 여동생은 당연히 진작에 죽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 마젠트 마젠트와 함께 죠니 죠스타와 자이로 체펠리 일행을 습격하게 된다. 마젠트와의 콤비 플레이로 차례차례 자이로와 죠니가 공격을 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없애가며 그들을 궁지로 몰아넣지만, 웨카피포 자신의 공격에 의해 내리게 된 눈[6]으로 황금의 회전을 만들어낸 자이로에게 패배한다. 패배한 자신을 죽이라는 웨카피포였지만, 자이로에게 사실은 그의 여동생이 실명한 눈의 수술을 실패해 살해당하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루시 스틸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 루시 스틸이 죽었다는 사실을 자이로 체펠리를 만나 이야기하지만, 핫 팬츠 덕에 대통령 부인으로 변장해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고 그녀를 찾아가게 된다. 렉킹 볼 전에서는 콧수염이 있었으나 이때 이후로는 수염을 면도한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도중에 스티븐 스틸이 총에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범인인 마젠트 마젠트의 생각을 정지시켜버린 다음 스틸을 구조한다.
그리고 계속 루시 스틸을 찾아가던 도중, 정부 관저 주위에서 죠니와 자이로의 안위를 걱정하며 디에고 브란도를 미행한다. 그러다가 어느 골목길 어귀에서 길바닥에 장전된 총이 떨어진 것을 목격하고, 성조기 뒤에서 튀어나온 누군가와 전투에 돌입. 침착하게 좌반신실조를 발동시켜 총으로 습격자를 쏘지만, 그 인물은 다름아닌 죠니 죠스타. 알고 보니 디에고와 함께 D4C의 능력에 말려들었던 것. 같이 상황을 대조해 보며 혼란에 빠진 도중, 건물 지붕에서 뛰어내려 디에고를 습격하는 대통령에게 렉킹 볼로 선빵을 날린다. 그러나 그다지 큰 피해는 주지 못했다.
자신 또한 대통령이 죽이려는 자에 포함되는 것을 알고 대통령과 싸우는 디에고를 뒤에서 렉킹 볼로 서포트해주는 역할로 팀플레이를 펼친다. 하지만 대통령에게 당한 디에고가 자신이 살고자 이웃 세계의 웨카피포를 가까이오게 한 다음 그를 잡아넣어, 평행 세계의 자신과 맞닿게 된다. 그리고 그대로 유언조차 남기지 못하고 멩거 스펀지로 분해되어 사망한다. 디에고는 덕분에 탈출 성공.
3. 기타
왕족호위관으로서 상대의 이점을 하나씩 봉인해나가는 노련한 전투방식을 사용한다. 작중에서는 자이로와 죠니의 최대 이점인 황금의 회전을 봉쇄하기 위해 '황금장방형이 존재하지 않는 얼음의 세계(즉 설원)' 로 끌어들여 습격했으며, 자신의 몸을 사용해 황금의 회전을 사용할 것을 대비해 렉킹 볼의 위성탄으로 자이로의 손을 함몰시킨다. 게다가 황금의 스케일을 완벽히 봉쇄하기 위해 본래의 목적인 성인의 유해도 가라앉혀버리는 무서운 '각오'를 보여준다. 그 외의 전투에서도 빠른 상황판단을 보여주는 등 상당히 신중하고 침착한 성격. 본인의 독백에 의하면 '의미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 삶의 보람인 듯하다.여담으로 죠죠 전 부를 통틀어서 가장 진중한 인물로, 거의 모든 캐릭터가 기행을 한 가지씩은 저질러주는 반면에[7] 이 사람은 그런거 없다. 유일한 개그씬이라고 해봤자, 마젠트의 한심한 개그[8]를 시크하게 씹어버리는 것 정도. 이런 점 때문에 7부의 준 레귤러 캐릭터중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다.
거기다가 작중 행적을 보면 스탠드 유저가 아님에도 상당한 실력자로, 자이로와의 대결에선 황금의 회전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철구 두 발을 모두 파워 대결로 완전히 압도해버린다. 마젠트와의 대결에서도 철구의 경질화로 스티븐 스틸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마젠트를 강으로 떨어뜨리며, 위성탄을 날린 철구를 그대로 재활용해 마젠트를 와이어로 묶어 리타이어시켰다.[9]
나중에 최종보스를 상대한다는 점, 주인공의 스승과 같지만 특이한 응용기술을 사용한다는 점, 한 쪽의 시력(웨카피포쪽은 '개념'이지만)을 상실시킨다는 점 때문에 다이어와 비슷한 면이 많다.
4. 둘러보기
[1]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바람에서는 일루조의 성우를 맡게 되었다.[2] JOJO Magazine 2023 WINTER에서 공개됨.[3] 이 때 "그러나 그것이 반대로 여동생의 남편의 역린을 건드리고 말았다!(だがそれが逆に妹の夫の逆鱗に触れた!)" 라는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단순 쓰레기임에도 쓸데없이 근엄한 표정과, 매부, 의제 같은 호칭을 놔두고 사용한 여동생의 남편이라는 묘하게 번거로워 보이는 표현이 밈이 되었다. 악당이면서 막상 승부는 암수 없이 정정당당하게 하는 기묘함은 덤. 정발판에서는 그냥 매제로 번역했다.[4] 이 때 여동생의 남편이 "사용하는 무기는 검인가?"라고 묻는 웨키피포에게 검을 집어던지고는 "당연히! 철구다!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철구! 그것이 유이이의!"라고 외친 대사도 묘하게 임팩트 넘치다는 평. 철구로 대결할게 뻔할 상황에 둘 다 예의바른 사회인이 정장 차림에 명함을 챙기듯 칼은 제대로 차고 온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우 있게 '결투는 검인가?'라고 확인하는 웨카피포와 '당연히 철구다!'라고 시원스럽게 대답해주는 매제, 둘 다 자연스럽게 챙겨온 칼을 냅다 버리며 결투에 들어가는 점, 지금까지의 행적만 보면 결투 중에 비겁한 수단을 쓰거나 결투를 피하고 권력 따위로 찍어누를 것 같은 놈이 너무나 정정당당하고 깨끗하게 결투를 치뤄주고, 깔끔하게 죽어주는 점 등 읽을 땐 스토리에 집중해서 몰랐지만, 다시 되돌아보면 기묘하면서도 뿜기는 점이 한 두개가 아니라 참으로 죠죠스러운 장면으로 죠죠러들 사이에선 이 '웨카피포의 여동생의 남편'과의 대결 장면 전체가 꽤나 인지도가 높다.[5] '감상'을 업무 처리의 해악으로 여기는 자이로의 아버지가 단순하게 그를 동정해서 살려준 건 아닐 것이다. 아마도 그를 무조건 죽이라고 명령을 내리기에는 다소 떳떳하지 못하다보니 '알아서 처리해라'같은 식으로 명령했거나 한 듯. 다만 이후 웨카피포의 여동생도 몰래 보살펴주는 등 명령과 무관한 부분에서는 인정을 베풀어주었다.[6] 근처에 있는 자연물로 황금의 회전을 만들어낼 것을 우려해 얼어붙은 세계를 제외하곤 철저하게 자연물들을 배제했으나, 그러면서 유체를 가지고 있던 늑대를 총으로 쏴 물 속에 가라앉혔을 때 그로 인해 튄 물방울이 영하의 온도로 인해 순식간에 눈으로 변해 내렸다.[7] 쿠죠 죠타로는 담배 5개를 입 안에 넣는다던가, 무함마드 압둘은 저지먼트 전 이후로 성격이 유쾌해지고, 성격은 진중하나 기묘한 자세를 종종 취하는 리조토 네로, 기억을 되찾고 간호사를 인간 물풍선으로 만들어버리는 웨더 리포트 등이 있다. 죠나단 죠스타의 경우 기행은 저지르지 않지만 어린 시절에 개구쟁이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장성한 후에도 심각한 상황에서는 마냥 진중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밝고 유순한 성격이며 문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허당같은 면도 있다.[8] 얼음을 두 손에 쥔채로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하다가 얼음을 떨어뜨리고는 히말라야 설인의 눈물이라는 개드립을 쳤다.(...)[9] 마젠트는 스탠드 20th century boy로 몸을 둘러 목숨을 건졌지만, 스탠드 사용 상태에서는 움직일 수 없고 스탠드를 풀어버릴 경우 와이어에 묶인 상태에서 익사한다. 완벽히 체크메이트에 몰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