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padding:5px 0" | <tablealign=center><table width=330px><tablebordercolor=#b02078> | 전투조류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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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 ||
출생 | 1863년 10월 16일 | ||
종족 | 인간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나이 | 본편: 75세 향년 89세 | ||
별자리 | 천칭자리 |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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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에 등장하는 조연이자 1부 팬텀 블러드의 등장인물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49년이 지나 늙었고 점잖아진 모습이다. 작중 같이 늙은 에리나 죠스타, 스트레이초와 함께 전작 1부와 2부의 연결점이 되어주는 인물이다.2. 행적 일람
우리는 이 노인을 알고 있다!
아니! 이 눈빛과 얼굴의 이 흉터를 알고 있다!
아니! 이 눈빛과 얼굴의 이 흉터를 알고 있다!
1부의 모험이 끝난 이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석유 산업으로 유명한 텍사스 주에서 석유를 발견하여 세계 굴지의 갑부이자 석유왕이 된다. 이후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에리나와 죠스타 가문을 후원하면서 돌가면과 같은 존재가 다시 나타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스피드왜건 재단(일명 SPW 재단)을 설립했다.
그가 세운 스피드왜건 재단은 양지로는 의학기술 개발에 힘쓰며 뒤로는 돌가면 및 여타 세상에게 있어 위험한 것들[1]에 대비한 연구를 하는 것으로, 덕분에 2부 이후로는 가장 도움이 많이 된 인물이 되었다. 그가 설립한 스피드왜건 재단은 카즈를 위시한 기둥 속 사내, 그리고 돌가면으로 만들어진 흡혈귀들을 물리치는 데 많은 도움을 줬으며[2], 이후로도 계속 죠죠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인류복지 뿐만 아니라 주인공 일행이 세계를 구하는데 도움을 준 재단을 설립했을 뿐더러, 디오 브란도의 마지막 역습으로 졸지에 과부가 되어버린 에리나 펜들턴과 죠나단의 자손들을 끝까지 책임져줬다. 더욱이 단순히 물질적 지원만 해준 것도 아닌 아예 죠죠의 가족 역할도 해주었다. 워낙 괴인들이 넘쳐나는 죠죠월드에서 돋보이는 개념인. 그런 고결하다 싶은 인품에 걸맞게 주변 인물들의 신뢰가 장난 아니게 높다.(사실 죠나단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평생을 슬럼가 양아치로 살다 갔을지도 모르니 그를 감화시킨 죠나단도 보통내기가 아니었다고 봐야겠지만)
2부에서 죠셉 죠스타의 할아버지 같은 존재. 슈트로하임에게 신병을 구속되고 있었을 때 잠입해와서 목소리톤까지 바꿔가며 연기중인 죠셉 죠스타를 성격[3]으로 알아보았다. 죠셉도 스피드왜건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스트레이초에게 톰슨 기관단총으로 선빵을 날렸을 때 스피드왜건을 위한 복수를 말하며 눈물을 흘리거나, 스피드왜건의 생존 소식을 알았을 때 잠시 눈물을 흘리는 등 가족처럼 여기는데, 13세때 스피드왜건과 함께 비행기로 이동하다 하이잭당하자 파문으로 조종사를 기절시키고 스피드왜건과 탈출한 뒤 '앞뒤 생각없이 막무가내인 녀석!'이라는 스피드왜건의 말에 당신이랑 할머니를 지키는 정도의 생각은 한다고, 내게 단 둘뿐인 가족이니까라 이야기한 걸 보면 할아버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4]
나이를 너무 먹어서 젊은 시절 같은 과감한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며, 시작부터 산타나의 유적에서 스트레이초의 배신에 휘말려 빈사 상태로 강에 던져지고, 그대로 독일군에게 붙잡히거나 해서 고초를 당하지만, 독일군의 고문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준다. 결국 하다하다 슈트로하임이 고문 따위에 입을 열 사내가 아니라고 판단, 그래서 의학, 약학기술을 이용해 흡혈귀의 정보를 불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건 이거대로 대단한 것이, 파문전사처럼 특이케이스도 아닌 일반인에 나이 지긋한데다 몸 상태도 악화된 노인에게 이 정도 처치까지 해야 간신히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
이후 부활한 산타나에 의해 뇌를 찔리는 등[5] 고통받다가 죠셉에 의해 구출된 이후에는 죠셉에게 시저 체펠리를 소개시켜 주었으며, 포획한 산타나를 연구해 기둥 속 사내의 특성과 약점을 알아내고, 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자외선 조사장치의 개량을 거듭해 최종결전에서 카즈의 흡혈귀 군단에게 다굴당하는 죠셉을 구해주기도 했다.
작중 내내 2부에서 목격하는 기둥 속 사내들과의 전투는 아마 일반인이라면 전혀 이해조차 하지 못할 괴이한 현상 투성이일 텐데도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쉽게 정리해서 해설을 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스피드왜건 재단의 과학부대를 이끌고 지원을 와서 자외선 조사 장치로 카즈의 부하 흡혈귀 일당을 섬멸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석유왕이자 스피드왜건 재단의 설립자로 미국의 경제, 의학을 발전시켜오다 1952년 심장발작으로 타계. 향년 89세로 생전 함께 했던 전우들인 죠나단 죠스타와 윌 A. 체펠리의 뒤를 따라갔다. 일생 동안 독신이었다.
하지만 스피드왜건이 죽은 후에도 스피드왜건 재단은 계속 건재하여, 6부까지의 모든 죠죠가 재단의 도움을 받았다.[6] 재단이 없었다면 죠스타 가문은 진작에 망했을 정도. 그 활약은 스피드왜건 재단 항목 참조.
3. 명대사
"아미노산이 있다! 세포가 있다! 미묘하지만 체온이 있다! 맥박이 있다!"
석화된 산타나를 보고 한 대사."눈을 감아라! 방금 그건 그냥 풍압이 아닌 소형 진공회오리의 여파다!!"
와무우가 와이어로 비눗방울을 터트리고 주위의 대기가 달라졌을때 이를 눈치채고 시저가 베이기도 전에 엎드리라고 주의를 준 뒤 날린 대사다. 한일 시청자 모두 '어떻게 안 거야?' 라는 반응이었다. "녀, 녀석은 무적이 되었어! 약점은 이제 없어... 아마도 파문은 녀석에겐 안 먹힐 거다! 불로불사! 불사신! 아무도 쓰러트릴 수 없어! 완전한 생물, [ruby(궁극의 생명체, ruby=얼티밋 씽)] 카즈의 탄생이다!"
4. 여담
일순 후의 세계 이후를 다룬 7부에서는 스피드왜건 석유 회사도 등장. 일순 후의 세계인 스틸 볼 런과 죠죠리온에서는 일순 후의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여기서도 일순하기 전 원래 세계처럼 석유왕이 된 걸로 보인다.같은 2부에 등장하는 조연 스모키에게 2부의 싸움이 끝난 후 재단의 힘으로 후원을 하여 스모키가 정치를 공부해 인종차별로 유명한 조지아주의 흑인 시장이 될 수 있게 해줬는데, 젊은 시절의 그와 스모키 모두 범죄자로서 각각 주인공의 금품을 노리지만[7] 오히려 은혜를 입으며 개심해 주인공의 친구가 됐고, 후에 자수성가로 이름을 날린다는 공통점이 있게 된 셈이다.
에리나와는 오랜 세월 동안 가깝게 지내왔음에도 결혼하지 않고 그저 지인 관계로 지내왔다. 죠셉도 이를 보고 재혼하지 않냐는 농담을 하는데 죠셉은 그를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니 에리나와 스피드왜건이 결혼해도 문제로 생각하지 않지만, 문제는 사실 둘이 서로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니냐는 식으로 장난섞인 태도로 말한 것이다. 스피드왜건의 성격상 죠나단이 사랑했던 여자였던만큼 그의 의리를 존중해서 에리나를 건들 리도 없으니 아무리 사정을 모른다고 해도 상당히 무례한 발언인 셈. 당연히 이 말을 들은 에리나는 크게 화를 내며 지팡이로 죠셉을 두들겨팼다.
2부에서 타계하여 3부에선 더 이상 안 나왔던 게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3부에서 맹우였던 죠나단이 자신의 목숨을 바쳐 동귀어진했던 최악의 숙적이 100년 후 부활한 것도 모자라 맹우의 몸을 뺏고 온갖 패악질을 저지르고 다니는 꼴을 보지 않았으니...[8]
5. 둘러보기
[1] 2부에서는 파문과 흡혈귀가 주요 소재였던지라 흡혈귀 연구에만 전념했지만, 3부부터 스탠드가 새로 소개되면서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보관하거나 푸치의 음모에 맞서는 죠린을 돕는 등 다른 쪽으로 세계에 위협이 되는것을 막는 활동도 한다.[2] 다만 슈트로하임이 빈사상태의 카즈에게 자외선 비--이임!을 발사했다가 카즈를 완전생물로 만들어버렸다. 슈트로하임도 뒤늦게 멈추려 했으나 이미 늦은 뒤. 이건 의도했다기보다 카즈가 기가막힌 낚시질을 한 것도 있지만.[3] 보통 "아니! 저 얼굴의 상처는!" 같은 식으로 외형으로 모르던 사람을 알아볼 상황에서 "아니! 저 성격은!"이라는 식의 말을 하며 죠셉을 알아보았다. 죠셉의 성격이 상당히 특이한 것도 있겠지만, 스피드왜건의 뛰어난 통찰력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4] 사실 죠셉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죠스타(리사리사)도 생존해있지만, 리사리사가 복수의 길을 떠난 이후 에리나 펜들턴은 죠셉의 신변을 걱정하여 스피드왜건을 비롯한 측근들에게 부모가 다 죽은 걸로 해달라는 결단을 내린다. 때문에 죠셉은 양친이 모두 죽은 줄로만 알고 자랐다.[5] 죠셉이 파문으로 인해 접촉소화가 안 된다는 사실을 파악한 산타나가 다른 인간도 그런 건가 호기심이 생겨서 스피드왜건을 찌른 것. 뉘앙스로 봐서 확인만 해 보고 딱히 죽일 생각은 없었던 거 같지만, 어쨌든 이 광경에 분노한 죠셉이 산타나와 진심으로 싸우기 시작했다.[6] 5부는 소설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 한정.[7] 특히 스피드왜건은 죠나단을 살해할 의도까지 가지고 있었다.[8] 다만 현실적으로 스피드왜건이 3부 시점인 1980년대 후반까지 살아있었다면 120세를 훌쩍 넘긴 나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