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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타커스 | ||
출생 | 1500년대 | ||
종족 | 인간 ↓ 시생인 | ||
전법 | 헬 헤븐 스네이킬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스코틀랜드| ]][[틀:국기| ]][[틀:국기| ]] | ||
나이 | 300세 이상 | ||
신장 | 25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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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 블러드의 등장인물. 명칭 유래는 프로그레시브 락밴드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LP)의 2집 앨범의 이름이자 그 앨범에서 등장하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문명파괴자 Tarkus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동안 일어 표기를 그대로 읽은 타르커스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정발본에서 타커스로 확정되었다.
2. 작중 행적
브루포드와 같이 기사 집안 출신의 고아로 스코틀랜드의 메리 1세의 부하.(물론 실존 인물은 아니다) 그녀에게 깊은 충성을 바치고 있었으며 생전에는 브루포드와 행동을 같이 했다. 키가 250cm나 되어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생전에도 그 용맹은 대단하여 검으로 바위를 버터처럼 베어버리는 용자. 처형될 때 그 근육이 분노로 경직되어 목을 베는 데 도끼를 몇 자루나 부러뜨렸다고 한다.[2] 300년 뒤 디오 브란도의 힘으로 브루포드와 같이 소생했다.
쌍두룡의 방에 죠나단을 가두고 자신의 장기인 사슬을 이용하여서 죠나단을 위기에 몰아넣었지만 포코의 도움으로 쌍두룡의 방의 문이 열리고 윌 A. 체펠리가 죠나단을 구하기 위해서 들어온다.
체펠리와의 대결 도중 두 개의 사슬을 위와 아래로 날아드게 하는 필살기 헬 헤븐 스네이킬(천지래사살)을 이용하여 체펠리의 몸을 두 동강 내고 죠나단의 목뼈를 부러뜨려 죽이려 한다. 그러나 죽기 직전의 체펠리가 사용한 궁극기 디버스 오버드라이브로 생명 에너지를 받아 목의 골절을 치유하고 생명 파문을 받아 압도적으로 강해진 죠나단에게 오른쪽 팔이 타버리고 최후의 발악으로 달려들지만 파문 공격에 당해서 소멸한다.
브루포드가 시생인이 된 후에도 기사도 정신을 잊지 않고 있었고 죠나단에게 패배하고 긍지를 되찾은 것과는 달리 타커스는 인간의 마음을 되찾지 못하고 완벽하게 조종당하고 있는지 최후까지 디오의 앞잡이로 남았다. 죠나단도 진심으로 분노한 상태에서 "그 뒤틀린 정신. 추악한 광기. 마음속까지 혼을 디오에게 팔아넘겼구나! 타커스, 너의 뼈 하나도 이 세상에 남기지 않겠다! 사악한 영혼을 끊어주마! 역사의 어둠에 영원히 가라앉아라!"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커스가 생전에 긍지가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우선 죠나단은 타커스의 과거를 자세히 모르며, 기본적으로 시생인이 되면 선한 사람이라도 흉폭해지고 흡혈귀에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가 되기 때문에 긍지를 잃지 않던 브루포드의 케이스가 상당히 특이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생전에 타커스는 브루포드와 함께 투항하면 주군인 메리 스튜어트를 풀어주겠다는 말에 메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바로 브루포드와 함께 엘리자베스 1세에게 투항했을 정도로 깊은 충성심을 가진 인물이었다. 결국 페이크라서 브루포드와 함께 비통하게 처형되었지만... 이것은 또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브루포드가 그만큼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강한 인물이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5]
48명을 매장시켰다고 하는 발언이나 살육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 생전에도 포악한 인물이었을 가능성은 있다. 생전에는 여왕을 모신다는 긍지로 이를 제어했지만 충성을 바칠 대상이 사라졌으니 순수한 폭력성을 표출했을 가능성도 있다.스틸 볼 런에서 이름 뿐이지만 레이스에 참가한 선수로서 이름이 언급되었다. 출처는 스틸 볼 런 6권의 마지막 부분의 총합순위. 2nd STAGE에서 17위, 5th STAGE에서 16위를 하였다.
3. 기술
- 쌍두룡의 방
중세 영국 기사들의 살인수련장 중 하나. 천장을 통해 연결된 체인과 강철 목걸이를 목에 걸고 데스매치를 벌인다. 강철 목걸이의 열쇠는 서로의 목걸이에 붙어있어서 상대의 목을 날려버리고 이기는 자만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 체인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체인을 당겨서 공격할 수도 있다. (물론, 실존하는 수행은 아니다.) 타커스는 여기서 48명을 죽였다고 하였다.
- 비살기! 천지래사살(天地來蛇殺, 헬 헤븐 스네이킬)
타커스가 체펠리를 처치할 때 사용한 기술이다. 쇠사슬을 통해 적의 허리를 엮은 다음, 강하게 잡아당겨서 신체를 두동강이 낸다. 타커스의 대사로는 상하를 동시에 공격한다고 한다. 쌍두룡의 방에서 사용했지만, 단지 쇠사슬을 사용한 기술이므로 조건만 맞으면 다른 장소에서 사용할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외에 죽은 브루포드의 갑옷을 밟아 부순 뒤 걷어차서 산탄처럼 뿌리거나 자신의 송곳니를 상대방에게 날리는 기습용 기술도 사용했다. 후자는 시생인이 되면서 가능해진 기술이지만, 하필 사용한 대상이 분노한 죠나단이라...
4. 둘러보기 틀
[1] 쌍두룡의 방의 룰을 설명하는 대사의 메가톤맨 번역. 번역 자체는 딱히 지적할 부분이 없으나 프린트 문제로 텍스트가 좌우로 뒤집혀서 나왔다.[2] 의외로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생각보다 흔했다. 그것도 사형대상자가 타커스 같은 덩치 좋은 터프한 기사가 아닌 일반인이었음에도... 단두대가 개발된 것도도 사람의 손 힘으로는 수많은 사형수들을 저런 문제 없이 참수하기가 어려웠다 보니 도구의 힘을 빌어 깔끔하게 집행함으로써 대상자가 느낄 고통을 최단 시간으로 줄이는 '인도적인' 목적으로 발명된 것이다.[3] 갑옷 파편이 산탄처럼 마구 날아와서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에 체펠리는 몸을 공중에 뉘어 피격면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파문 가드로 피해를 최소화했다.[4] 그것도 무슨 걸레 짜듯이 비틀어 죽였다. 잔인함 때문인지 TVA에서는 양아치들이 짤려서 바로 죠나단 일행이 생명 자기로의 파문질주를 이용해 도주를 시도하는 장면으로 연결된다. 체펠리의 파문 가드 장면도 덤으로 짤렸다.[5] 여기서 브루포드가 특이 케이스라는 것은 단순히 파문공격을 받아 정화되었다는 걸 말하는 게 아니다. 시생인이 된 이후에도 디오에게 죠나단의 근성에 경의를 표하며 1:1 대결을 요청하고 죠나단 같은 남자와 싸우게 해준 디오님께 감사 드린다며 긍지높은 말을 하고 일부러 공평하게 물 안에 들어가 싸워주는 등(다만 이는 인간인 죠나단이 호흡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물 안에서 올라오지 못하게 막은 것이다.) 정화되기 이전에도 일반적인 시생인과 다른 행동을 하는 걸 말하는거다. 브루포드의 행동이 워낙 특이해서 죠나단은 물론이고 디오도 1대1을 부탁했을 때는 표정이 일그러지기도 했고 속으로 특이하다고 인정할 정도였으니. 반면 타커스는 디오님 명령(1:1 대결의 허락)이라 어쩔 수 없이 지켜보고 있었지만 한심하다느니 하면서 브루포드의 유품을 무참히 짓밟거나 일반인 피를 잔인하게 짜마시거나 브루포드나 죠나단에게 천박한 말을 하고 일부러 죠나단에게 익숙하지 못한 매치를 성사시키는 등 브루포드와 눈에 띄게 다른 행동을 한다. 연골 타령하는 기사 좀비도 그렇지만 이 경우 타커스가 시생인 평균이고 브루포드가 진짜 특이한 거라고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