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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
토니오 트루사르디 トニオ・トラサルディー|Tonio Trussardi | ||||
성우 | | 카와시마 토쿠요시[1] (川島 得愛) 《Part 4 TVA》·《올 스타 배틀 R》 | ||
마츠바라 다이스케 (松原 大典) 《All Star Battle》·《Eyes of Heaven》 | ||||
| 크리스토퍼 베빈스 (Christopher Bevins) 《Part 4 TVA》 | |||
실사판 배우 | 알프레도 키아렌차 (Alfredo Chiarenza)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 |||
테마곡 | 이탈리아 레스토랑 (ristorante italiano) TVA 전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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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토니오 트루사르디 | |||
출생 | 1969~1970년 | |||
종족 | 인간 | |||
스탠드 | 펄 잼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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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요리하기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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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초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TRATTORIA Trussardi"(번역하면 '트루사르디 식당'[3])를 오너 셰프로 경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요리사. 이탈리아 사람이 으레 그렇듯이 이탈리아 요리와 스스로의 요리 실력에 대단한 열정과 긍지를 갖고 있으며 오직 타인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서 산다. 순수 이탈리아인이라서 일본어 발음이 약간 서투른 편이다.[4]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Trussardi.
2. 특징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요리사로, 요리 수행을 위해 세계를 떠돌던 중 스탠드가 발현하였고, 이탈리아로 돌아갔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일본에서, 특히 모리오초의 깨끗한 자연과 풍부한 식재료를 보고[5] 레스토랑을 차렸다. 오랜 수행으로 인하여 사람의 손을 보는 것만으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건강적 문제를 모조리,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6] 이 능력을 기반으로 손님에게 대접할 요리를 정해서 만들어서 내온다. 그의 스탠드 펄 잼은 요리에 들어가는 조미료로 쓰이며, 어떻게 요리에 사용되냐에 따라서 서로 다른 효능을 낸다.그의 요리 철학은 한마디로 건강. 요리는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손님의 건강에 맞춘 요리를 대접해야만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러나 건강 효능뿐만 아니라, 맛까지도 작중 등장인물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훌륭하다. 매운 것을 전혀 못 먹음에도 토니오의 매운 맛 요리만큼은 너무 맛있어서 멈추지 않고 폭풍흡입한 오쿠야스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세계적인 셰프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건강식품이라 해도 다른 건강식품처럼 다이어트용 식자재나 조리법이나 약재를 왕창 사용한다는 게 아니라, 평범한 재료 자체의 맛과 효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요리법을 구사하며 그 요리 실력은 가히 천재적이다.
기본적으로 신사적이고 예의 바른 성격이지만 요리사로서의 자세는 매우 엄격하며, 자신의 레시피에 대한 비밀과 청결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기에 누군가가 허락도 없이 가게 주방에 들어오면 음식의 가장 큰 적인 세균이 여기저기 묻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화를 낸다. 다만 본바탕이 선한 사람인만큼 금방 화를 풀고 점잖게 대응한다. 그 화가 난 모습이 여러모로 너무 무서운 것이 문제이지만. 비유하자면 죠스케가 머리 욕을 들었을 때 돌변하는 모습과 똑같은 역린 수준이다.
건강한 요리를 향한 열정은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터라 건강요리를 위해서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공부를 하여, 중국의 한방요리를 배우고, 아마조니아의 토속의사에게 수업을 받았으며, 아프리카의 산야초를 연구하는 등 실로 다양한 요리법을 통달했으나[7] 막상 실제 조리하는 요리는 어째서인지 완벽한 정통파 이탈리아 요리 뿐이다. 작중 본인이 말한대로 만들 때 약간 응용하는 정도로 그치나 보다.
기상천외한 외형의 사람들이 참 많은 죠죠 시리즈에서 조리복의 단추와 모자의 브로치의 T모양 장식을 빼면 직업에 알맞은 매우매우 평범한 복장의 캐릭터다.[8]
2.1. TRATTORIA Trussa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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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초 명소 ③ 『이탈리아 요리점 트루사르디』 가는 방법: 모리오초 쿠니미토오게 추모 공원행 버스, 가는 길에 하차 도보 1분 정해진 메뉴가 없는 색다른 요리점. 점주가 손님의 그 날 몸 상태에 맞춰 메뉴를 고안해 준다. 자리 수가 적어서 갈 때는 예약을 추천한다. |
토니오가 경영 중인 이탈리아 요리 레스토랑. 가격은 1인분 3500엔[9]이고 테이블은 두개가 전부인 초소형 식당. 때문에 오너 셰프인 토니오가 요리 및 서빙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위치는 모리오초의 공동묘지 근처. 1999년도 가격[10]에, 단품이라 해도 파인 다이닝[11] 식당의 1인분 가격이 3500엔이면 상당히 싼 편. 요리의 만병통치약도 저리갈 효능을 고려하면 거저도 보통 거저가 아니다.
이 식당의 특이한 점이라면 메뉴가 따로 없다. 토니오 본인이 찾아온 손님을 직접 보고 손님의 증상과 그에 따른 징후를 진단, 그 손님의 몸에 맞는 재료와 조리법으로 요리를 만들어서 대접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방법 때문에 매운걸 못 먹는 오쿠야스에게 매운 맛의 푸타네스카를 내오는 등, 손님이 기피하는 식재료나 조리기법을 쓴 요리가 나오는 경우가 있기에 일부 반발을 사는 경우도 있다. 물론 맛은 보장되어 있고, 몸에 필요한 성분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한번 맛 보게 되면 멈출 수가 없다. 죠스케가 오쿠야스와 같은 음식을 주문하자 토니오가 알겠다고 답했지만 효능은 볼 수 없을 것이라 한 것을 보면 일단 손님 쪽에서 특정한 음식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가능은 한 모양이다.
이렇듯 음식은 맛있으나 모리오초에서 데이트 코스로는 비추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단 가게가 작아서 자리 수가 별로 없는 것도 문제인데다가 메뉴도 고객이 선택할 수 없는 등 불편한 구석이 많고, 스탠드 펄 잼의 능력을 생각하면 밥 먹으러 갔다가 느닷없이 서로 험한 꼴을 보여야 할 판이니.... 결정적으로 하필이면 위치가 공동묘지 바로 옆자리다.[12] 다만 실제로 이곳에서 데이트를 한 고등학생 커플은 만족했다고 한다.
현실의 초소형 식당은 특별 이벤트 같은 것을 위해 있는 것이라서 예약이 심하면 1년 이상 밀리는 것이 보통인데, 작중에서는 예약도 안 한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덜컥 갔는데도 손님이 없었다. 첫 등장 당시에는 '이런 데 식당이 생겼네?'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신장개업에 가까운 상태였고, 상가지대와 먼데다가 상술한 식당 위치가 위치인지라 죠스케나 오쿠야스 같이 아는 사람만 아는 식당 수준의 인지도에서 그치는 듯. 하지만 트루사르디 본인이 가게에 꾸준히 오는 손님이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으며, 훈가미 유야도 자기 여자와 가 봤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작품이 연재되던 시절보다 물가가 올랐다 보니 현실에서 토니오의 요리를 재현한 죠죠 콜라보 이벤트 식당이 열렸을 때 3500엔으로는 수지타산을 도저히 맞출 수 없어, 대신 5555(고고고고)엔으로 타협해야 했다.
본편에서 나온 요리들은 펄 잼 문서를 참조.
3. 작중 행적
3.1.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이탈리아 요리를 먹으러 가자!' 편에서 첫 등장. 배가 고파진 니지무라 오쿠야스가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우연히 그의 레스토랑을 발견해 식사를 하러 들어가면서 지배인 겸 셰프로 대면한다. 오쿠야스가 외국인이냐고 묻자 이탈리아에서 왔으며 이탈리아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답한다. 이에 오쿠야스가 맛있을 것 같았는지 신나 메뉴판 좀 달라고 하지만 대뜸 자신의 가게에 메뉴판 같은 건 없다고 하여 둘을 당황시키고는, 오쿠야스의 손을 잠시 훑어보더니 그것만으로 오쿠야스의 건강 상태를 세세하게 맞추고 그에 맞춰 요리를 내겠다며 들어간다. 죠스케는 진심인지 뭔가 미심쩍어서 핑계를 대는 건지 배가 별로 안 고프다며 카푸치노 한 잔만 주문했다. 그리고는 오쿠야스에게 건강에 좋고 어쩌고 하는 걸 보니 맛은 없을 거라며 그러면 항의를 한 뒤에 째자고 한다.
처음엔 오쿠야스가 테이블에 놓인 물을 한 모금 마시는데 생각보다 물이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란다. 그런 오쿠야스의 반응을 보고 같이 마셔본 죠스케도 역시 맛있어서 놀라워한다.[13] 물에 대한 끝없는 극찬을 늘어놓던 오쿠야스는 곧 아예 감동의 눈물까지 흘리는데, 처음엔 둘 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눈물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안구가 쪼그라들 정도로 눈물이 콸콸 쏟아지자 급격히 당황한다. 이때 등장한 토니오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그 물은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을 녹인 물이며 눈은 금방 괜찮아질 거라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쿠야스의 두 안구는 멀쩡해졌고 심지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말끔히 회복되어 있었다. 당연히 죠스케는 안구가 쪼그라든 것에 의구심을 가지지만, 오쿠야스는 이렇게 기가 막힌 걸 마셨으니 그럴 수도 있다며 영화 챔프를 봤을 때는 더 흘렸다고 하며 그냥 넘어간다.
이후 안티파스토(전채요리)로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 샐러드를 내온 토니오에게 모차렐라 치즈[14][15] 한 조각만 잘라먹어본 오쿠야스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게 썩 뛰어난 것도 아니다"라고 평했으나, 치즈와 토마토를 함께 먹어야 한다는 토니오의 조언에[16] 번거로워하고 결국 마지못해 시키는 대로 하고는 "치즈가 토마토를, 토마토가 치즈를 감싸준다"며 또 다시 극강의 감동 모드로 돌입, 죠스케가 한 입만 달라고 해도 거부할 정도로 폭풍 흡입한다.
결국 죠스케도 같은 것을 주문하려 하는데, 토니오가 내오기는 하겠으나 손님에게는 아무런 효과도 없을 거라고 답하는 순간 오쿠야스가 어깨에 가려움을 느끼고, 토니오의 조언에 따라 교복 상의를 벗고 긁으니 어깨의 살점이 우수수 뜯겨져 나오는 기묘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 살점처럼 보이는 것들은 사실 때였으며, 오쿠야스에게서 떨어져나온 어깨의 때가 소프트볼 크기로 뭉쳐질 정도일 때쯤 이번에도 어깨는 다시 순식간에 회복되고 오쿠야스는 어깨결림이 풀린 건 물론 팔을 뒤로 돌려 마주잡을 수 있을 만큼 유연해진다. 이때부터 죠스케는 무언가가 있음을 알아차리고 토니오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오쿠야스는 야마가타의 시라부 온천에 갔을 때는 이때보다 때가 더 나와서 요통이 나았다며 그냥 넘어간다.
파스타 코스로 토니오는 창부풍 스파게티를 내오는데, 재료로 매운 고추가 들어간 탓에 카레나 와사비 수준의 매운 맛도 못 먹는 입맛의 오쿠야스는 먹지는 못하고 스파게티에 혀만 대고 맵다고 괴로워한다. 죠스케가 뚱한 표정으로 그럼 먹지 말라고 하자 토니오는 순간적으로 죠스케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지만, 금세 표정을 펴며 오쿠야스에게 그럼 어쩔 수 없다면서 파스타는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 뒤 다음 요리를 하러 들어간다.
죠스케는 이쯤에서 하자마다 토시카즈가 "스탠드 술사끼리는 이끌린다."라고 말한 것이 마음에 걸려 토니오도 스탠드 술사가 아닌가 의심한다. 그런데 오쿠야스가 맵다고 난리를 치면서도 계속 스파게티를 깔짝대더니, 한 입 먹고는 "마치 절분 때 뿌리는 콩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정신 차려 보니 콩을 한가득 먹게 되는 것 마냥 먹게 된다"고 하고는 맛있다며 폭풍 흡입한다.[17] 그러다 갑자기 충치가 있던 이빨이 테이블에 박힐 정도로 강하게 뽑혀나오는 기묘한 상황이 발생, 곧이어 턱이 이상하게 뒤틀리더니 또 다른 충치 하나가 빠져 식당 천장에 박히고 충치가 빠진 자리에 새로운 이가 순식간에 돋아나 바로 건치가 된다. 꽤나 아팠는지 발광하던 오쿠야스는 건치가 되자 갑자기 새 이빨을 드러낸다.
이에 죠스케는 의심이 확신이 되어 오쿠야스가 먹던 스파게티를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능력으로 원래 재료의 상태로 되돌린다. 그러자 재료들 사이에서 조그만 스탠드체들이 나타나더니 주방 쪽으로 사라지고, 죠스케는 토니오가 스탠드 유저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런데 오쿠야스가 갑자기 배를 부여잡고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그 말에 죠스케는 토니오를 찾아서 주방으로 들어간다.
주방에는 이미 메인 디쉬인 '사과 소스를 뿌린 새끼양 등갈비'가 완성되어 있었지만 토니오는 주방에 없었다. 죠스케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자 주방 안쪽의 어느 방에서 토니오는 같은 요리를 키우던 강아지에게 먹이면서 이번 요리도 잘 만들어졌다면서 사악하게 웃고 있었다.[18] 그리고 갑자기 개의 입에서 내장이 튀어나오고 배가 갈라지는 괴현상이 일어나고, 몰래 보고 있던 죠스케는 놀라서 기척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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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뭘 하고 있지요~? 봤구나~!
그 순간 토니오는 누군가 몰래 주방에 들어와서 자신을 엿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죠스케를 향해 식칼을 던진다. 그리고 눈에 핏줄을 세우더니 무시무시하고 살기등등한 표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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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엿보러 들어온 겁니까?! 그냥 놔두지 않겠습니다! 각오하셔야겠어요!"
라고 말하며 죠스케를 향해 천천히 다가온다. 죠스케는 토니오의 목적에 대해 따져 물으며 스탠드를 꺼내려 하는데, 어느새 주방에 들어온 오쿠야스가 양고기를 양손에 쥐고 게걸스럽게 뜯어먹고 있었다. 오쿠야스는 복통을 호소하면서도 이 세상에 이런 맛이 있을 수 있었냐면서 요리를 찬양하며 날뛴다. 죠스케는 오쿠야스를 말리려고 다가가지만 그 또한 강아지처럼 배가 갈라지면서 내장이 튀어나오더니 입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고, 이를 본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경악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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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두지 않겠습니다!
그 순간 어느새 죠스케의 등 뒤로 접근한 토니오는 손에 들고 있는 벽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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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비누'로 손 씻어야 해요!
...닮은 커다란 약제 비누를 죠스케에게 건네더니 손을 씻으라고 호통친다.토니오가 갑자기 흥분하면서 화를 낸 이유는 주방에 다른 사람이 함부로 들어오면 건강한 요리의 가장 큰 적인 세균이 옮을 수 있는 위험성 때문이었다. 그리고 실컷 장기자랑 중이었던 오쿠야스의 배는 원상복구된데다 복통도 없어지고 포만감이 올라온다며 기뻐하고 있었다.[19] 그걸 본 토니오는 곧바로 표정을 풀고는 미소를 지으며 오쿠야스의 찬사에 감사를 표한다. 더불어 강아지도 멀쩡한 모습으로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강아지에게 요리를 먹였던 것은 만들기 까다로운 요리라 마침 개가 위장 건강이 안 좋아서 실험차 먹여본 것이었다.
죠스케가 정말 요리를 대접하는 게 목적이었냐고 묻자, 토니오는
요리사에게 그것 말고 뭐 있나요? 그게 제 삶의 보람입니다. 나 바라는 것 전부에요.
라고 당연하다는 듯이 말한다. 그제서야 죠스케는 토니오가 사악한 스탠드 유저가 아닌 진심으로 손님을 위하는 훌륭한 요리사라는 것을 깨닫는다. 죠스케가 들어왔을 때 "봤구나!"라고 소리친 건 죠스케가 조리법을 염탐하러 온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 스탠드가 뭔지도 모르고 있던 토니오는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보여준 스탠드를 보고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은 처음 본다고 말하며 놀란다.그의 고백에 따르면, 그는 이상으로 추구하는 요리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닐 무렵에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이런 자신의 요리를 인정해주는 사람은 없었고, 이탈리아 요리의 세계란 자신 같은 젊은이가 가게를 차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반면 일본이라는 나라는 여러 나라의 요리가 있어 경쟁이 치열하긴 해도 기회가 있었기에 일본으로 왔다가, 자연 환경도 좋고 경쟁도 그닥 치열하지 않을 모리오초에 온 것이라고 한다.[20]
그렇게 서로 오해도 풀고 훈훈하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죠스케는 주방에 함부로 들어온 벌로 혼자 주방을 청소하는 신세가 되었다. 한편 오쿠야스는 자리로 돌아가 마지막 디저트로 푸딩을 대접받는다.[21], 오쿠야스는 푸딩은 여자애들이나 먹는 거 아니냐며 자기는 건달인데 푸딩이라니 시시하다고 코웃음치며 한 입 잘라먹지만 또 다시 무한 감동 모드로 돌입하더니 토니오를 극찬하며 모두 먹어치우고 이번엔 무좀이 낫는다. 그렇게 죠스케는 처음 내온 물과 커피 한 잔을 빼면 아무것도 못 먹고 고생만 하다 끝났다.[22]
이 에피소드 이후에도 죠스케나 오쿠야스가 토니오의 레스토랑을 종종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선 단골이 된 듯 하다.[23] 시게찌가 모리오초의 살인귀에게 살해당한 이후 스탠드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도 동석했다. 물론 가게 주인인 이상 적극적으로 나서는 입장은 불가능해[24] 가게에 오는 손님들을 주의해서 살펴보겠다는 것으로 비중이 끝난다.
그래도 오리지널 요소를 넣는 TVA의 마지막 화에서 등장하는데 훈가미 유야 일행과 오쿠야스 일가를 대접하고 있다. 오쿠야스의 아버지에게도 평소처럼 건강 상태를 보고 요리를 대접했는데, 오쿠야스의 아버지가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마구 긁기 시작하자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냐며 오쿠야스가 기대를 품는다. 물론 육신의 싹으로 인해 변해버린 모습은 원천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했던지라[25] 그냥 피부 상태가 안 좋았는지 각질이 벗겨지면서 맨들맨들해지는 수준으로 끝났다. 상쾌해하는 듯한 리액션을 보곤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한 채 손님을 배웅한다.
3.2. 죠죠리온
'이탈리안 레스토랑 트루사르디'로 살짝 언급이 된다. 만석이라며 예약을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히가시카타 죠빈에게 '건방진 셰프'라며 까인다. 레스토랑 자체는 등장하지 않고, 일순 후의 세계라 동일인물도 아닐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상당히 유명한 식당인 듯 하다. 아마 거기서는 식당의 장사가 잘 되는 모양. 죠빈의 말에 따르면, 히가시카타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재료로 사가고 있다고 한다.[26]3.3.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wiki style="margin: -10px; padding:5px 0"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70556,#010101> |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등장인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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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베 로한 | ||||||
에피소드 16: 고해소 | 에피소드 2: 무츠카베자카 | |||||
에피소드 5: 부호촌 | 에피소드 6: 밀어해안 | 에피소드 4: 모치즈키 가의 달구경 | ||||
에피소드 4: 모치즈키 가의 달구경 | 에피소드 8: D.N.A | 에피소드 9: 더 런 | 에피소드 10: 핫 서머 마사 | 에피소드 11: 드리핑 화법 | ||
마이 | ||||||
등의 정면 (드라마 한정) | ||||||
에피소드 6 '밀어해안' 편에서 등장. 당연히 본편이 아닌 외전, 이웃 세계의 설정이다.
토니오의 식당에서 전복 리조또를 먹은 로한은 극찬하면서도 굳이 본고장 이탈리아가 아닌 모리오초 같은 촌동네로 만족하고 있다며 물고 늘어진다. 그러자 토니오는 모리오초의 특산물인 '까막전복' 채집에 동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 까막전복은 모리오초에서 발생한 일종의 변종으로 세계 다른 어디에서도 없는 진정한 모리오초의 특산물이며, 어부들도 전혀 팔지 않기에 직접 채취에 나서려는 것이었다. 토니오는 그 대가로 까막전복을 이용해 만든 자신의 '인생 최고의 특별 요리'를 약속한다. 로한은 호들갑을 떨며 불법 아니냐며 만류하는 척 했지만, 밀어를 하겠다는 토니오의 대답에 "그래서 마음에 들어"라며 흔쾌히 수락한다.
토니오는 자신이 조사한 모리오초의 '밀어의 전통'을 설명한다. '모리오 해변'에서의 밀어는 과거 살인에 준하는 중죄였으며, 까막전복의 서식지이자 어장인 '표범무늬 열암'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접근이 어렵다. 그러나 8월 오봉 전후 보름달이 뜨는 밤에 달의 인력으로 인해 해류가 원형으로 바뀌고, 상하감각을 잃은 전복들은 바위에서 떨어져 나와 해류를 따라 취한 듯이 헤엄을 치는데, 열암 바깥쪽의 카메라의 사각지대에서 이를 건져올리면 된다는 것이다. 밀어가 끝난 뒤에는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기에, 토니오는 이를 완벽한 예술 그 자체라고 설명한다.
약속 당일, 로한과 토니오는 잠수복을 입고 채집 장소에 도착한다. 로한은 토니오의 주장은 너무 허술하고, 식당에서 목격한 휠체어에 앉아 있던 여성을 언급하며 토니오가 굳이 일본까지 와서 까막전복을 얻으려 하는 진짜 목적을 묻는다. 토니오는 이에 눈물을 흘리며 진실을 밝힌다. 여성의 정체는 그의 연인인 '베르지나'로, 두개골 안에 자몽만한 종양이 있어 거동조차 불가능하다. 그는 자신의 '펄 잼'으로도 이를 고치지 못해 굴욕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토니오는 '신들의 음식'이라고도 불리는 까막전복을 사용한 요리라면 연인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연인과 함께 모리오초에 오게 된 것이었다. 그의 사연을 담담히 듣고 있던 로한은 토니오와 함께 밀어를 시작한다.
채취 장소에 도착하자, 어마어마한 숫자의 커다란 까막전복들이 바다를 헤엄치는 것을 본 그들은 기뻐하며 챙기려 한다. 로한은 그 장소가 히가시카타 가문의 소유임을 알게 되는데, 갑자기 토니오가 해저로 가라앉는다. 잠수할 계획은 없었기에 로한은 의아해하며 잠수해 의식을 잃은 토니오를 구하려 하는데, 토니오의 몸에 까막전복이 달라붙어 있었다. 게다가 로프를 가지러 수면 위로 올라온 로한에게도 전복들이 마치 '스탠드 공격'처럼 달라붙기 시작한다. 로한은 이것이 접촉하면 달라붙는 까막전복의 습성으로 인한 것이며, 전복의 무게 또한 매우 무겁기에 만월 당일날 수중에서 접촉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로한에게도 까막전복이 달라붙었고, 잠수복을 벗는 등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지만 대량의 전복이 한꺼번에 달라붙어 해저로 가라앉는다. 바닥에는 밀어꾼들의 유골이 틈새에 깔린 채 문어들의 거처가 되어 있었다. 이에 로한은 토니오가 조사한 자료의 정체가 중죄를 범한 밀어꾼들을 죽이기 위한 덫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진실을 깨달은 로한은 자신을 얕보지 말라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근처의 문어에게 헤븐즈 도어를 통해 까막전복을 떼어내도록 명령하여 위기를 벗어나고 까막전복 채취에도 성공한다.
이후 토니오는 죠스케, 오쿠야스, 코이치와 함께 식당을 방문한 로한에게 '문어 토마토 소스 찜' 요리를 대접한다. 로한은 약속했던 '신작 전복 요리'는 어디 있냐고 묻지만, 토니오의 옆에 약혼녀가 두 발로 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까막전복으로 연인을 고치는 데에 성공한 것을 깨닫고는 더 이상 캐묻지 않고 식사를 이어간다.
3.3.1. 드라마판
다소 현실적인 범죄인 밀어를 소재로 삼았기 때문인지 OVA 에피소드로 선정되진 않았는데, 드라마판의 쿠샤가라 에피소드에 '토니오 피자'가 깜짝 등장하여 원작 팬들을 반갑게 했다. 이후 시즌 4에서 밀어해안 에피소드가 실사화되며 본인이 직접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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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의 토니오 |
드라마판에서는 스탠드라는 설정이 없어진 만큼 그의 능력에 대한 설정도 각색되었다.
- 우선 획득 경로부터 "5년 전 멕시코에서 실수로 전갈의 독을 마시고 고열로 사경을 헤매다 체득했다"라는 설정이 붙었다.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 언급되었던 스탠드 발현 후, 고열로 사경을 헤매는 케이스가 있다는 설정을 적절하게 반영하였다.
- "식재료와 그 조합을 통해 요리의 약효와 즉효성을 극대화시켜
괴랄하고신속하게 음식을 먹은 사람에게 회복 효과를 발휘한다"라는 능력의 기본 원리는 동일하게 유지하되, 토니오에게 "독이 든 식재료를 절묘하게 다루는 스페셜리스트"[27]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드라마판의 능력은 "독이 든 식재료를 다른 식재료와 절묘하게 조합, 부작용은 제거하고 약효만 극대화하는 능력"[28]으로 어레인지되었다. 때문에 원작과 메뉴는 동일하지만, 요리에 독을 지닌 생물들이 재료로 들어간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 '손을 보고 건강 상태를 알아차리는 능력'은 원작에선 워낙 기인이 많았던 탓에 수련을 통해 취득했다는 설정이지만 드라마에선 전갈의 독을 마시고 체득한 능력의 일환으로 병합되었다.
또한 토니오의 연인도 '모리시마 하츠네'라는 이름의 일본인 여성으로 바뀌었고, 토니오가 까막전복을 얻으려 하는 이유도 하츠네가 로한과 쿄카에게 직접 설명한다.
이후 밀어 과정은 동일하지만, 결과적으로 전복 채취에는 실패한다. 대신 그들을 구한 문어가 많은 양의 까막전복을 섭취했기에, 문어를 이용한 요리로 하츠네를 치료하는 데에 성공한다. 마지막에는 따사로운 햇빛 아래 넷이서 함께 하츠네가 만든 디저트를 즐긴 뒤, 로한과 쿄카가 식당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방영된 추가 에피소드에서는 토니오와 로한이 밀어를 하는 동안, 하츠네가 쿄카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토니오와의 만남 등에 대하여 설명한다. 하츠네의 직업은 파티시에이며, 2년 전 심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고열과 코막힘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토니오가 만들어 준 라자냐를 먹고 회복되었다고 한다.
4. 기타
- 이 캐릭터가 처음 등장하는 이탈리아 요리를 먹으러 가자! 편은 말 그대로 위꼴 만화. 사실 아라키가 그리스/로마 문화를 좋아하는 만큼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극찬은 2부에서 죠셉 죠스타가 스파게티 네로를 먹고 극찬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제법 역사가 있는 찬양이였지만 오쿠야스의 리액션은 그야말로 차원을 달리한다. 리액션도 끝내주는 건 물론이고, 평소 바보라던 오쿠야스답지 않게 표현력이 매우 다채롭다.
- 토니오의 성격은 실제 요리사들에 대한 고증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다. 업무 자체가 상당히 중노동인 데다 칼과 불을 다루면서 청결까지 신경쓰기 때문에 주방의 분위기는 상당히 엄하다. 특히 호텔 레스토랑이나 파인 다이닝을 담당하는 요리사라면 평소에는 친절하고 유쾌하며 사려 깊은 사람같아 보여도 요리를 하기 위해 주방에 들어서는 순간 성질이 상당히 거칠어지면서 약간의 사소해 보이는 실수에도 고성과 욕설을 내뱉는 모습으로 돌변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현실에서 토니오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요리사로는 대표적으로 고든 램지가 있다.
- 토니오편을 종합한다면 해당 에피소드 당시 오쿠야스는 수면부족에 어깨결림에 충치에 지속적인 설사에 무좀 등등 온갖 질병을 달고 살았다는 뜻이 된다.[29] 눈물이 철철 나오고 때가 미친듯이 벗겨지고 충치가 발사되고 내장이 폭발하는 등의 괴현상은 오쿠야스 정도 되는 환자여야 나타나는 모양이다. 보통의 손님은 적당히 체질개선만 되고 말 듯. 만년설을 녹인 물을 같이 마셨는데도 안구가 멀쩡했던 죠스케나, 잡기만 해도 팔이 터져버리는 오쿠야스의 아버지가 때만 벗겨지는 수준에 그치는 걸 보면[30] 요리를 만드는 토니오 역시 스테이크를 먹은 개가 내장이 튀어나오는 걸 보면서도 잘 되는 것 같다고 좋아하는 등 의외로 외견에는 별로 신경은 안 쓰는 것으로 보인다.
- 토니오는 죠스케를 포함해 죠스타 가문을 제외하면 4부에서 유일한 선천적 스탠드 발현자다.[31] 전 세계를 떠돌았음에도 굳이 일본의 작은 마을인 모리오초에 정착한것은 스탠드 유저는 다른 스탠드 유저를 이끈다. 라는 법칙이 반영된것으로 보인다.
- 아라키 히로히코 작가의 작화의 특성 상 토니오의 요리를 먹은 이들은 신체 파츠를 바꿔끼는 수준으로 피와 내장이 터져나오는데 주방에 묻은 핏자국과 고깃덩이는 어떻게 치우는건지 컷이 바뀔때마다 사라져있다. 다만 때는 토니오가 치우는 장면이 나온다. 굳이 따지자면 때는 이미 죽은 세포이지만 그 외의 피나 장기들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수복 원리와 비슷하게 본체의 신체의 부분으로 취급되어서 치료되면서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폐기물
- 토니오의 요리는 의존증이 나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매운 맛을 못 먹는 오쿠야스가 계속 매운 스파게티를 핥다가 결국 다 먹어버리질 않나, 부엌에 들어왔을 때에는 죠스케의 말도 무시하고 양고기를 맨손으로 으적으적 씹어서 다 먹어치우질 않나 거의 마약 중독에 가까운 묘사이다 보니 스탠드가 중독성을 부여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였으나 정작 그 펄 잼의 효과는 '건강해지게 하는 것'뿐이였기에 중독 수준의 요리 솜씨는 순수하게 토니오의 실력이라는 게 된다. 밀어해안에서 로한과 엮이는 이유가 이런 점이 통해서인 듯.[32]
- TVA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니시이 테루미는 이런 그림을 올리기도 했다.
- 죠스케가 함부로 주방에 들어온 것을 알고 격분하는 장면의 임팩트가 상당히 큰지라 죠죠 세계관 최강자로 칭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 상술한 토니오가 건넨 비누의 크기가 거의 벽돌 수준의 크기인지라 앞에서는 오쿠야스가 장기자랑을 하고 있고 뒤에서는 토니오가 험악한 표정으로 이걸 들고 죠스케에게 달려들고 있으니 그야말로 호러가 따로 없다.[33] TVA에서는 얼굴에 그림자까지 지고 깔려 나오는 음악까지 긴장감 넘치는 BGM이라 비누를 건네기 직전에 To Be Continued로 딱 끊어주면 진짜 토니오가 죠스케와 오쿠야스를 암살하려는 악역으로 보일 정도의 포스를 내뿜는다. 게다가 이 에피소드가 방영되는 10화 도입부에서도 어둠 속에서 토니오가 칼을 갈고 무언가를 내리찍자 피가 튀기며 내장이 새어 나오는 연출을 보여주는지라 원작을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후반부 반전을 보기 전까지는 충분히 악역으로 오해할 만하다. 당연하지만 저 장면은 어디까지나 요리하는 모습이다.
- 약효가 있는 요리를 먹고 과격한 생체 반응을 일으키며 몸 상태가 낫는다는 플롯은 츠츠이 야스타카의 단편 소설 '약채반점'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도 한다. 또한 손님을 요리 재료로 사용하는듯한 악역같은 모습은 미야자와 겐지의 '주문이 많은 요릿집'을 연상시킨다.
- 죠죠의 흔한 스토리 구성을 뒤집은 대표적인 에피소드로, 스탠드 배틀물인 만화에서 스탠드 술사가 나왔다 하면 무조건 악역, 전투 장면이 나오는 전개라 수상쩍은 토니오가 평소처럼 흔한 악역 1로 둘과 싸우는 전개를 예상한 독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 키시베 로한 때문에 묻힌 감이 있으나, 로한처럼 작가 본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아라키 히로히코 또한 토니오처럼 요리를 잘 한다고 한다.
- 토니오가 첫등장한 에피소드인 '이탈리아 요리를 먹으러 가자!'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한 식당이 있다. 사전예약으로 만화에 나온 코스요리 그대로 똑같이 먹을 수 있다고.
5. 미디어 믹스에서
5.1. The Book jojo's bizarre adventure 4th another day
하스미 타쿠마와 후타바 치호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으로 등장. 상당히 인기가 많은 식당으로 묘사되며, 말기 암 환자가 토니오의 식당에서 밥을 먹었더니 나았다는 도시전설이 있다고 한다.그의 음식을 먹고 하스미 타쿠마는 감기가 낫고 후타바 치호의 집필로 인한 피로가 풀렸다.
5.2.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
이탈리아의 갱 조직 파시오네 소속 마약팀의 일원인 마시모 볼페의 형으로 언급된다. 본명은 '안토니오 볼페'. 유명 귀족 가문인 볼페 가의 후계자였지만, 당시 볼페 가는 몰락 명문가로 돈을 받고 집안의 이름을 팔아 피가 섞이지 않은 친척 등이 잔뜩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토니오와 마시모의 아버지는 자신의 가문이 몰락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의 소유자였고 토니오는 결국 집안 꼴에 진저리가 나 집을 떠나 요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그 때문에 집안으로부터 의절당한 뒤 외가쪽 성인 트루사르디를 사용,[34] 이후 '안토니오 트루사르디'라는 이름으로 요리를 배워나갔으나, 이탈리아의 요리계에서는 자신같은 존재를 인정해주지 않으리라 판단해 전 세계를 떠돌며 요리수행을 하였다. 이후 마시모의 추측에 따르면 마시모가 스탠드를 얻게 되면서 형제인 토니오 역시 함께 스탠드를 발현한 모양. 집을 나올 때까지도 동생의 퇴폐적이고 무기력한 성격이 마음에 걸렸던 듯 하다.
작품 내에서 분명 '군체형 스탠드의 소유자는 정신에 큰 구멍을 안고있으며 결정적인 심리 결함이 있다'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직접적으로 설명이 나오거나 결함이 암시되는[35] 다른 사람들에 비해 펄 잼이 군체형 스탠드임에도 불구하고 토니오는 그런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36]
동생 마시모 볼페의 스탠드 매닉 디프레션은 토니오의 스탠드 펄 잼과 정반대의 능력을 지닌다.[37] 스탠드는 소유자의 마음과 관련이 있으므로 두 형제의 차이를 알 수 있다.
6. 둘러보기
[1] 본 캐릭터가 이탈리아 출신의 외국인 캐릭터인걸 감안했는지 외국인 억양으로 연기하였다.[2] 이탈리아어이며, 스이 시뇨르라고 읽는다.[3] 이탈리아에서는 식당을 리스토란테(ristorante)/트라토리아(trattoria)로 구분하는데, 리스토란테는 프랑스어의 레스토랑과 같은 단어로 격식을 갖춘 정찬이 나오며, 트라토리아는 분위기가 가볍고 가정식 요리가 나온다.[4] 사실 전작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 외국인 등장인물이 엄청 많이 나왔고 주연들도 영국인, 이집트인, 프랑스인 등으로 인종이 굉장히 다양했지만 이쪽은 더빙만 일본어일뿐 서로 각자의 제1언어가 있고 만국 공용어인 영어로 대화한다는 듯한 설정이 있다. 토니오는 일본어를 배워서 일본어로 말하지만 발음이 서투르다는 설정.[5] 일본 요리의 강점은 식재료의 관리다. 생식이 일상적인 일본 요리는 식재료의 신선도를 특히 중요시 한다.[6]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훈가미 유야와 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스탠드가 발현하면서 강화된 본인의 재능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또한 진단을 제대로 하기 위해 의학 지식도 공부했다.[7] 그렇게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요리 수행을 받고 자신만의 식당을 차렸는데 지금 나이가 불과 서른이란 걸 생각해보면 꽤나 기묘해 보이기도 하다.[8] 요리복이란 조리과정 중의 위생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흰 옷은 오염되거나 했을때 알아차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 셰프모자는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위생을 극도로 신경쓰는 토니오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다.[9] 하한가. 요리에 따라서는 이보다 더 나올 수 있음. 한화로 약 35,000원 전후[10] 다만 일본의 먹거리 물가는 버블 붕괴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팬데믹 시대가 오기 전까지 사실상 정체 상태였기에 1999년 기준 3500엔이든 요즘 3500엔이든 체감되는 값어치 차이는 크지 않다. 실제로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90년 기준 99.9였는데, 2020년에는 101.8 정도로 사실상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2010년대 후반에 고등학생 두 명이 1인당 3~4만원 지불하는 식당에 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파인 다이닝 치고는 싼 가격이지만, 고등학생들이 감당하기엔 적지 않은 금액인 셈.괜히 죠스케가 먹튀하자고 한게 아니다.[11] 흔히 말하는 '코스 요리'[12] 작중에서도 트루사르디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오쿠야스가 죠스케와 함께는 형의 성묘를 갔다 오는 길에 이 레스토랑을 발견해서 들러 본 것이다.[13] 이때 나온 오쿠야스의 명대사가 바로 "므와아아~~~있써!!!!". 하단에도 나와있지만 요리가 나올 때마다 이 대사를 말하며 요리를 극찬한다. 얼굴 개그는 덤이다.[14] 오쿠야스는 모차렐라가 뭔지도 몰라 "모차...뭐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작중 배경이 1999년이라 당시 기준으로선 구하기 어려운 치즈라 이상할 것은 없지만. 당장 이 에피소드를 패러디한 이 작가의 만화에서도 큰 식료품 매장까지 가서 구했다고 한다.[15] 작중에서 나온 모차렐라 치즈는 흔히 아는 자잘한 피자 치즈가 아니라 구형으로 만들어서 파는 생 모차렐라 치즈다.[16] 오쿠야스가 먹기 전에 이탈리아 요리와 토마토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며 긍지라고 말하기 까지 했는데, 오쿠야스가 그 말을 제대로 신경을 안 썼는지 치즈만 입에 넣었다. 그때 토니오의 표정은 꽤 미묘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오쿠야스가 조언대로 둘을 같이 먹고 감탄하자 그것 보라는 듯 싱글싱글 웃었다.[17] 대한민국의 풍습에 빗대자면 정월 대보름 때 평소엔 먹지도 않던 호두나 땅콩을 부럼 깨는 재미에 계속 까먹게 되는 경우라 볼 수 있다.[18] 하단의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TVA에선 갑작스런 조명 변화와 색감 변화로 디오 브란도나 카즈 못지않게 사악하게 나온다.[19] 앞서 오쿠야스가 복통으로 쓰러졌을 때 죠스케는 요리의 부작용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그냥 오쿠야스의 장 건강이 나빴던 것 뿐이었다. 아직 장 치료 요리는 먹지도 않았는데 그 상태에서 원래 못 먹던 매운 음식까지 먹어치웠다.[20] TVA에서는 세계를 돌아다닐 무렵 스탠드가 발현되었다는 대사만 나오고 이탈리아의 현실과 일본에 온 계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아마 국가 차별 같은 논란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한 듯하다.[21] 그런데 정작 오쿠야스도 죠스케처럼 마음대로 주방에 들어와서는 음식을 맨손으로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 심지어 점잖게 먹은 것도 아니고 대놓고 뼈를 아무데나 던졌는데도 아무런 벌을 받지 않았다. 일단은 요리가 완성됐음에도 개에게 시식을 시켜보고 죠스케와 실랑이를 벌이느라 요리를 내오는 게 조금 늦어진 탓도 있고, 대놓고 자신의 요리를 의심하고 먹지 말라고 하는 등 요리사에 대한 결례를 범한 죠스케와 달리 엄청난 리액션으로 자신의 요리를 극찬해준 손님이니까 그에 맞는 예우를 해준 듯.[22] 다만 TVA에서는 토니오가 토마토를 써는 모습이 추가된 것으로 봐서 식사는 대접 받은 듯 하다. 더불어 TVA에서는 주방에서 오쿠야스의 극찬을 듣고 흐뭇했는지 미소짓다 죠스케가 투덜거리고 있자 손이 멈췄다며 호통을 쳐서 죠스케가 후다닥 청소를 한다.[23] 시게찌 에피소드에서 큰 돈을 얻었을 때 죠스케가 "토니오의 식당에 가서 가장 비싼 요리를 먹고!"라는 대사로도 단골이 되거나 적어도 식당에 대해 아주 좋은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24] 키라는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고 요리도 본인이 직접 만들어 먹고 어쩌다 사먹을 경우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한다. 게다가 외형을 바꾼 이후엔 들키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동양식을 생각하면 오히려 만날 일조차 없다고 보는게 타당하다.[25] 오쿠야스의 아버지는 종족 단위로 변화한 케이스라 괴물의 모습이 원래 상태로 취급된다. 수복하는 능력인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도 고칠 수 없었으니 질병을 낫게 하는 펄 잼은 당연히 고쳐질 리가 없다.[26] 만약 동일인물이라면 만병통치약 급의 펄 잼이 히가시카타 가문의 유전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으나, 일순 전 펄 잼도 신체의 변형까지는 고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체가 돌이 되는 것은 고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27] 토니오가 요리를 잘 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요리를 만든다는 설정을 좀 더 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28] 작중에선 로한이 폭약의 제료이나 의약품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니트로 글리세린이나 마약이지만 마취제로도 이용되는 모르핀 등을 예시로 들며, 실제로도 약과 독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한끗차이로 그 효능이 갈린다는 것은 어느 정도 유명한 사실이다.[29] 이 당시의 오쿠야스는 집에서 요리를 제대로 해 줄 수 있는 가족이 없어 자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건강도 나빠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창때 청소년의 비건전한 생활 습관(늦게 자기 등)을 말릴 사람도 없었다.[30] 오쿠야스의 아버지는 세포 단위의 변질로 종족이 바뀌었을 뿐, 케이초에 따르면 건강 상태는 매우 좋다.[31] 같은 4부 등장인물중 화살로 각성했다는 언급이 나오지 않은 인물은 그 외에도 츠지 아야와 하자마다 토시카즈가 있긴 하나, 확실하게 선천적이라고 나온 것은 토니오가 유일하다.[32] 로한은 헤븐즈 도어와는 별개로 스피드 능력치 A급 스탠드 수준의 속필을 비롯한 만화 테크닉을 가졌는데, 토니오의 요리솜씨처럼 순수 본인의 역량이다.[33] 실제로 저 정도 크기의 비누라면 사람을 충분히 때려죽일 수 있다. 영화 풀 메탈 재킷에서도 비누로 고문관을 신나게 두들겨 패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34] 정확히는 의절당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기가 집안의 성인 볼페를 계속 내세우면서 아버지가 싫어하는 요리 일에 종사하면 아버지가 받아들이기 힘들어할 거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동생 마시모는 "어차피 집 나갈 건데 상관없지 않음?" 하고 태클 걸기도 했다.[35] 미스타 역시 군체형 스탠드가 있음에도 예시로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이쪽은 원작 이상으로 4에 대한 공포가 심해졌으므로 4 공포증이 그 심리 결함인 것 같다.[36] 어쩌면 동생의 일을 끝내 마음에 걸려했다는 등 가족의 대한 정이 정신적인 구멍일지도 모르지만, 이마저도 묘사가 안 됐다. 아니면 주방에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칼을 던질 정도의 요리에 대한 집착이 문제일 수도?[37] 매닉 디프레션은 마약을 만들어내는데 마약은 몸과 마음을 망치는 물건이다. 펄 잼은 요리의 조미료로 사용되는데 먹은 사람의 병이나 질환, 심지어 정신적인 피로까지 고쳐줘서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매닉 디프레션은 소유자도 공격력을 올리는데 쓸 수 있지만 펄 잼은 스탠드 자체의 전투력도 소유자를 전투에서 보조할 능력도 전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