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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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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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104화 방영 내용에 관한 문서.2. 첫번째 유퀴저: 윤병임
||<tablebordercolor=#8258FA>15세기 창제된 훈민정음에는 이것으로 음절의 높낮이를 구분했는데요. 이것은 글자 왼쪽에 찍어 놓은 둥근 점을 가리키는 말로 이 점의 개수를 통해 음절의 높낮이를 구분했다고 합니다. 흔히 어떤 분야에서 흔적을 남길 만한 새롭거나 뛰어난 일을 할 때 ‘이것을 찍었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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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 방점 ||
- 21년차 속기사로 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고 포착해 녹취록을 기록한다고 한다.
- 현재 자기는 법원 앞에 속기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 속기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1급, 2급, 3급까지 있으며, 자기가 취득할 당시 1분의 300타라고..
- 방송에서 속기사용 자판기를 보여주며, 키보드 배열이 우리가 아는 키보드와는 다르게 배치되어 있다. 동시에 딱 누르면 '우리나라'가 나온다"고 원리를 소개했다. 또한 속기사 키버드를 직접 치면서 보여줬다.[1]
- 속기사가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본래 전공이 다른데, 1997년 정장 입은 여성이 멋있었고 돈도 1시간 당 35만원을 받아 취업했다고 한다.[2]
- 한시간 당 녹취록을 쓴 시간은 사람마다 다 다른데, 초안은 4~5 시간을 걸리고, 한 단어에서 막히거나 의뢰인과 확인하는 작업 등으로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고 한다.
- 처음 속기사했을 때의 곤란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애로 사항으로는 별의 별 욕을 다 듣게 되면서 속기사는 별의 별말을 다 듣는 직업이라고 칭했다.
-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2007년에 일어난 노숙 소녀 살인 사건을 언급했다. 20시간의 긴 영상을 한달 가까이 걸려 직접 녹취했다고 한다. 박준영 변호사가 이 사건의 변호를 무료로 한다고 하자 윤병임 자기님도 무료로 작성했다고 한다. 자기님의 녹취록이 핵심 증거가 되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 녹취록을 가진 아버지가 아들의 무죄를 증명해달라고 부탁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 가장 고민스러운 일화로 검은 유혹이라고 하며, 그에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선배 한 명이 녹취록을 가져와서 경찰에 제출허기 전 한문장을 빼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 때 자기는 ‘아 이래서 비리가 생기는구나’ 불현듯 스쳤고, ‘나는 이 도장을 찍는 책임을 다 하겠다’고 선배를 돌려보냈다고 한다.[3]
- 듣다보면 스트레스가 있냐는 질문에, 오히려 일이 즐겁고, 일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 속기사의 가장 큰 매력으로는 어려움에 당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하고 한다.
- 100만원을 받으면 무엇을 쓰겠냐는 질문에 아들의 돈을 갚겠다고 했으며 상금을 받았다.
3. 두번째 유퀴저: 데이비드 린튼(인대위)
||<tablebordercolor=#8258FA>이것은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인물에서 유래가 됐습니다. 이 인물은 트로이 전쟁에 나가는 친구 오디세우스를 대신해 십 년간 친구 아들의 스승이자 상담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이 인물의 이름에서 유래해, 오늘날 경험이 부족한 이들에게 지도나 조언을 해 주는 사람을 이것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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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 멘토 ||
- 126년째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자신을 “흰 피부 한국인 아저씨”라고 소개했다.
- 자기님은 1895년 1대 선조인 유진 벨이 선교사로 한국을 찾은 이래 5대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가족들의 내역을 간단하게 소개했다.[4]
- 다른 방송국에서 섭외를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별 할말이 없어서 거절했으나, 유퀴즈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좋은 방송이라서 출연했다고 한다.
- 2014년에 독립 유공자 후손으로 특별 귀화[5]를 했으며, 현재 변호사와 로스쿨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귀화 후 달라진 점은 “세금이 두배로 올랐으며, 대통령 선거가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
- 자신의 한국 이름 ‘인대위’에 대해서 미국명인 린튼과 발음이 비슷한 인, 데이비드와 비슷한 대위라고 설명했다.
- 어릴 적에 한국에 잠깐 살다가 다시 미국으로 갔고 유학을 한국에서 했다고 한다. 한국어를 빨리 배우기 위해 외국 친구들을 전혀 만나지 않았고 신림동에서 자취했다고 한다. 거기서 자신과 함께 생활한 두 친구들와 같이 지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대학 졸업을 위해 다시 미국에 가서 로스쿨에 진학 후 변호사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일과 무언가의 끌림 등으로 운명적으로 한국에 다시 오게 되었다고 한다.
-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귀화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린튼 자기는 "한국에 무언가 커넥션이 생긴 가 같았고 다시 오라는 느낌이 있었고, 속에서 끌어당기는 무언가도 있었다. 조상들 행보도 있었고 장남의 장남이었고, 또 개인적으로도 한국에 좋은 경험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 본인은 변호사 로펌 일을 했는데, CJ 사무 변호사로 일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지근은 창업자 자문 변호사이자 국제 변호사를 양성하는 로스쿨 교수가 되었다고 한다.
- 데이비드 자기는 한국의 의미에 대해 “우리 패밀리에 옛날부터 따뜻한 환경에서 함께 살 수 있게 해준 기회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저도 제가 어떻게 이런 패밀리의 멤버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전 특별히 훌륭한 일 안하고 평범한 사람인데, 책임감도 느낀다”고 답했다.
4. 세번째 유퀴저: 서아람
||<tablebordercolor=#8258FA>중국 한나라 철학자 왕충의 저서인 논형에는 이 동물의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신성한 동물로 기록돼 있는데요. 그는 선악을 구분하는 상상 속 동물인 해태를 뿔이 하나 달린 이 동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자 옳을 의에는 이 동물의 한자가 포함돼 있는데요. 이 동물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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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 양(옳을 의(義): 양 양(羊)+손 수(手)+창 과(戈)) ||
- 유퀴즈에 처음으로 출연한 검사 자기다.
- 수원지검 형사 3부[6] 소속 검사인 서아람 자기는 현 9년차로 송치강력사건, 그 중에서도 교통, 사행행위(도박관련), 가정폭력에 관해 일한다고 한다.
- 형사3부 의미에 대해서는 전담에 따라서 부가 나눠진다. 송치강력이라고 해서 경찰이 초동수사를 한 후, 검찰에 송치하는 강력사건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 서아람 자기는 한 달 200~300건의 사건[7]이 배당되고, 이를 위해 하루 13시간 이상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 드라마에서의 검사는 무섭고 독사같이 무섭게 사람을 몰아붙이는 이미지를 많이 버럭하지만 실제로는 웃음이 많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분들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드라마와 달리, 사무직에 가깝다고 하며, 더 자세한 역할을 이야기했다.
- 초임 시절, 일을 빨리 끝내고 싶어 밤새 일했다고 한다. 당시 버럭대는 선배의 말[8]을 듣고 이 때 자기는 그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났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부터 푹 자고 맑은 정신으로 일하게 됐다고 한다.
- 형을 거짓 제보한 동생의 사연에 대해 공개했다.
- 경찰 조사 중 가장 잊을 수 없는 사건에 대해서 항의하는 의미로 대변을 본 무전취식한 할아버지를 꼽았다. 또한 조사하는 도중에 절도한 실력파 절도범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한 편, 형량을 줄이기 위해 아이를 데려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방법도 이야기했다. 그런 황당한 일에 대해 자기는 워낙 다양한 일들을 겪다보니 유머로 승화시키는 경지가 됐다고 했다.
- 초임 검사 시절에는 선배나 부장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한다. 또한 현재는 사라졌지만 밥 총무라는 것을 했다. 하지만 너무 과해 혼났다고 한다.
- 초임때는 보이스피싱을 워낙 잘 맡아 아예 비공식 보이스피싱 전담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백수였던 20대 청년이 무료 호주 워홀에 갔다가 태국에 감금되어 보이싱피싱일을 한 샤건에 꼽았다.[9] 자기는 의도치 않게 발을 들이게 된 경우, 자신도 모르게 가담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서아람 자기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던 일화에 대해 공개했다. 이에 큰 자기는 현실 검사도 깜짝 속을 정도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 현실에 있었으면 하는 법안으로 스토킹 범죄를 꼽았는데, 검사들도 당할 수밖에 없고, 처벌하지 못한 범죄라고 한다.[10]
- 본래는 스토킹이 경범죄로 분류돼 미약한 처벌을 받았지만 최근 세 모녀 살인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22년 만에 국회를 통과해 4월 20일부터 시행됐다고 한다. 이에 서아람 자기는 많은 피해자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사건이 벌어진 뒤, 검사마저 무력감을 느낄 정도로 뒤늦은 입법되어 아쉽다고 말하면서, 이번 법안을 통해 스토킹에 대한 확실한 처벌 의지와 희망을 전했다.
- 두려운 때는 범죄 공포증이 두렵다고 한다. 지극히 평범한 불법 촬영 범죄자가 호텔 등에서 찍다가 걸렸는데 증거 인멸을 위해 캠코더 SD 카드를 씹어먹었던 사건을 꼽었다. 이후 호텔 등에서 샤워하기가 두렵다고 한다.
- 억울한 피의자가 가장 무섭다고 하며, 이에 아내에게 폭행을 받은 남편이 억울하게 처벌을 받을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5. 네번째 유퀴저: 김동현
||<tablebordercolor=#8258FA>이것은 원래 술잔에 따르는 술의 양을 헤아리는 것을 말합니다. 술을 따를 때는 상대방 주량에 따라 알맞게 따라야 하는데요. 여기서 유래해 오늘날 이것은 이리저리 비추어 본 뒤 알맞게 고려한다는 뜻으로 법원은 이것 사유에 따라 형을 선고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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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 참작 ||
- ‘법정의 수호자’ 수원지방법원 민심합의부 김동현 판사는 올해 신임 법관으로 임용되어 2021년 3월 1일부로 수원지법 판사로 첫 부임한 자기님은 파란만장한 법정 적응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 유퀴즈 섭외 제의를 받을 때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럽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출연했다고 한다.
- 초임 판사로서 재판을 하면 긴장하고 얼떨떨하면서도 굉장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 판사 임용하는 방법에 대해 로스쿨을 졸업했고 법조 경력이 5년 있어야 한다고 한다. 김동현 자기의 경우, 서울고등법원에서 2년 동안 재판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서울시 장애인 권익 옹호 기관에서 3년 6개월 변호사로 일하다가 판사 시험을 봤다고 한다.
- 판사의 일과에 대해 재판이 있으면 아침에 출근 후 하루 종일 재판을 하게 되며, 재판이 없는 일은 지난 사건 기록을 살펴보거나 판결문을 쓴다고 한다.
- 하루 재판은 20건 정도 진행한다고 한다. 재판의 수준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간단한 사건이면 5~10분이고 증인 신문이 있으면 증인 얘기를 들어야 해서 1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
- 김동현 자기는 사건 기록을 한글이나 워드 컴퓨터 파일로 만들어 그걸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읽고 판단한다고 한다. 증거물인 그림이나 지도의 경우, 속기사의 설명을 듣거나 종이에 프린트해 손으로 짚어가면서 파악한다고 한다. 또한 민사사건도 큰 사건들은 몇 천 페이지 씩 된다고 한다. 현재 김동현 자기가 보고 있는 사건 중 제일 두꺼운 건 6천 페이지가 넘는다고 하며, 한글이나 워드 파일로 만들어진 사건 파일을 음성 변환 프로그램으로 듣는다고 한다.
- 판사가 꿈이었냐는 질문에 본래는 과학자의 꿈을 가져 과학고에 갔고 카이스트에 다녔으나, 게임 때문에 대학원 시험이 떨어졌다고 한다. 진로 탐색을 하다가 다시 변호사 일을 했다.
- 판사가 되는 계기로는 로스쿨 재학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고 한다. "내 인생은 끝났구나"라는 생각을 들었고 로스쿨도 휴학한 후 어머니의 권유로 절에 들어가 한달 동안 삼천배를 했다고 한다. 한달 동안 끝난 후 스님께서 '육신의 눈은 뜨지 못했지만 마음의 눈을 떴다'라고 말씀을 해줬고 이에 기운을 차렸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 복학 후 처음에는 재활이 전혀 안 된 상태여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사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11]
- 김동현 자기는 같은 시각 장애인 판사인 최영 판사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지도 교수님을 통해 소개를 받았고 같이 남산 산책로 걷고 마라톤도 하고 맛있는 것 먹으면서 시각장애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 쉬는 날에는 쇼다운과 마라톤을 한다고 한다. 특히, 쇼다운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이탈리아에 출전했다고 한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재판은 의료 사건 피해자의 어머니가 진술을 할 때 자기의 어머니와 겹쳐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을 했다.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헌법 조항은 10조라고 한다. 이전에 출연한 판사 자기들 역시 같은 조항을 언급했다.
- 가장 무서운 건 국민으로,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고 불만을 품는다면 옷을 벗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6. 기타
- 법의 날 특집.
[1] 근데 촬영장에 가져 온 자판기가 고장나서 잘 안쳐진다고 한다.[2] 참고로 이 1시간은 ‘작업시간 1시간’이 아니라 ‘녹취록 1시간 분량’을 의미한다.[3] 여기서 도장을 찍어준다는 건 책임을 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4] 1895년 린튼 가 1대 유진벨은 조선 내 학교와 병원을 설립했다. 2대 윌리엄 린튼은 만세운동을 한 국가 유공자다. 3대 휴 린튼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4대 인요한은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했다고 한다.[5] 특별 귀화하면 한국어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댜고 한다.[6]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도 나왔다고 한다.[7] 사실 사건마다 무게가 다르다고 하고, 하루에 10건이지만 비중이 없고 한건이여도 막중한 임무일 경우가 많다.[8] "당장 집에 가서 자고 오라고, 검사 자격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나는 매뉴얼대로 처리하겠지만 그 사람한텐 평생 한 번 있는 일인데 너처럼 비몽사몽 앉아있는 사람 일할 자격 없다고 말했다.[9] 처음엔 범죄인 것을 알았으나 이후엔 돈이 많이 받아 나가고 싶어도 발을 못 빼게 된다는 것.[10] 자세한 예로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내거나 찾아와 괴롭히는 것 뿐만 아니라 인사이동도 따라 이사하거나, 집무실에 침입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기도 하였다.[11] 예를 들어, 교제를 직접 제작한 교수님은 원본 파일을 주실 수 있냐며 부탁을 드리거나 국립 장애인 센터에 도움을 받거나 수십에서 수백을 들여가면서 책을 직접 제작했다고 한다. 또한 친구의 도움으로 노트북에 필기한 것을 보내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