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5:28:45

친청파

친청당에서 넘어옴

파일:조선 어기 문장.svg 조선의 역대 집권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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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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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소 민영익 민영휘 민종묵 박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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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진개화파로 보는 시각도 있다.
조선의 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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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명칭

1. 개요

친청파()는 19세기 조선에서 청의 양무운동을 본보기로 조선의 근대화를 추진했던 관료집단을 말한다. 소수 범위로 17세기 병자호란 전후로 친청 성향의 관료집단을 가리키기도 한다.

2. 상세

1880년대에서 1890년대 초기의 친 고종 및 친 명성황후 관료집단이면서 청일전쟁 이전의 온건개화파도 포함된다.

1876년 고종의 개항 및 개화 정책을 통해 위정척사파의 입지가 약해지고 이들과는 반대로 근대화를 추진하던 이들로 청의 양무운동과 동도서기론에 입각해서 개화정책을 추진하여 신문물과 제도, 근대기관 설립에 주력하였다.

1880년 군국기무를 관장하던 통리기무아문을 설치하고 1881년 청에 기술을 배우는 유학생인 영선사를 파견하였으며 1883년 신식무기를 만드는 공장이었던 기기창과 근대 화폐를 주조하는 전환국, 통역관을 양성하는 동문학, 수입 세무를 담당했던 해관과 감리서 등을 세웠다. 갑신정변 때 상당수가 살해당하였으며 갑신정변 이후 친청 온건개화파에 의해 1884년 인쇄및 출판사였던 광인사, 1885년 근대 병원인 제중원, 1886년 육영공원 설립 등에 관여하였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1883년 조영수호통상조약, 조독수호통상조약, 1884년 조이수호통상조약, 조로수호통상조약, 1886년 조이수호통상조약, 1892년 조오수호통상조약을 맺게된다.

3. 명칭

친청파를 가리켜 수구파, 수구당이라고도 호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당대에 쓰이지 않던 표현으로 급진 개화파 쪽에서는 친청파를 가리켜 중국당 또는 완고당이라고 불렀다. 이들을 수구파라고 칭한 것은 갑신정변 이후 후쿠조 고마타로가 최초이며 이후 후쿠자와 유키치와 갑신정변에서 살아남았던 서재필 등에 의해 쓰였고, 특히 일제강점기에 최남선 등에 의해 확산된 용어로 갑신정변의 정당성을 주창하기 위해 친청파를 공격하기 위한 명분과 멸칭으로 사용되었다.# # #

하지만 이들의 성향은 친청이냐 친일이냐의 노선이 달랐을 뿐 개화나 근대화에 대해 절대 수구나 반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근대화를 추구했기에 옛 것을 지킨다는 수구의 이름에 전혀 부합하지 않으며 편파적인 용어로 초중고 한국사 교과서에서도 수구파라는 용어는 없어진지 오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