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5f5f5,#010101> 에르네스트 칼리모프 Ernest Khalimov | |
프로필 | |
이명 | 기가채드 (GigaChad) |
성별 | 남성 |
국적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203cm / 98kg |
창조자 | 크리스타 수드말리스(Krista Sudmalis) |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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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가상 모델. 사진작가 크리스타 수드말리스가 자신의 프로젝트 'Sleek 'N' Tear'에서 5명의 보디빌더들의 사진들을 포토샵으로 조합해 만든 캐릭터이다. 이름 자체는 조합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사용된 실존하는 보디빌더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반은 실존 인물이고, 반은 가상 인물인 셈.크리스타 본인은 밈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쓰고 싶으면 쓰라는 입장이었는데, "역시 채드스러운 발언이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제는 옛말이 되어 인스타에 들어가면 가장 자주 배리에이션으로 쓰이는 사진 네 장을 고정시켜 놓았다.
영미권에서는 기가채드(GigaChad)라고 불리는 인터넷 밈의 사진으로 쓰이고 있다. 기가채드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인싸, 상남자, 엄친아 등을 전부 포괄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2. 인터넷 밈
- 테마곡 격으로 쓰이는 음악은 Bring Me The Horizon의 'Can You Feel My Heart' #[1]와 템플릿에 자주 쓰이는 퐁크 하우스 리믹스 버전#
- 인터넷 밈에서는 에르네스트의 사진이 혼자 쓰이는 경우보다는 뛰어난 비교 대상으로 비유될 때 쓰이는 경우가 많다. 몇 년 전부터 존재한 Virgin vs Chad 밈에서 파생된 Fan vs Enjoyer 밈이 2021년 상반기에 유행하자 왼쪽에 오른쪽에 GigaChad를 두고 찌질이와 상남자를 비교하는 식의 영상 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밈에 대한 내용은 Virgin vs Chad 항목 참조. Wojak의 파생형인 Soyjak하고 비교될 때도 많다.
- 2024년 이후부터 유튜브 등지에서 기가채드는 위의 용법과 의미가 정반대 되어 찌질이, 아싸, 두머들을 조롱하는 것이 아닌 본인과 같은 상남자로 거듭나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고 이끌어주는 조력자 포지션의 캐릭터로 사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경우 대부분 GigaChad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추세가 되고 있다.#[2]
- 트위치의 7TV 플러그인으로도 어느 채널에서든 절찬리 사용 중.
- 스펠링이 Chad인지라 같은 스펠링을 사용하는 아프리카의 국가 차드와 자주 엮인다. 이 때문인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는 차드라는 우스갯소리도 떠돌아다닌다.
- 만화 블리치의 사도 야스토라는 작중에서 '차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정작 이름과 대비되게 도트 딜을 맞았다고 비명을 지르거나, 적에게 속아 넘어가 주인공만 공격하는 등 무능한 행보를 보여 기가채드와 엮인다.
- 영상에서 채드가 뚱뚱하거나 말라빠진 모습으로 합성된 사진[3]이 사용되기도 한다. 보통 게임을 비교할 때 쓰인다. 예시로는 어몽 어스 같은 뇌절 밈 게임에 뚱뚱한 채드를 넣고 근본 게임으로 여겨지는 크롬 공룡 게임이나 고전 게임[4] 등에 위에서 서술한 흑드라군 사진이나 채드의 본모습을 넣는다. 이런 영상 댓글엔 꼭 기가채드는 게임을 즐기는 모두라는 중립적인 내용이 있다.
- 2024년 후반에 유튜브 등지에서 영화나 드라마,게임에서 등장하는 배우나 캐릭터들의 얼굴에 특유의 주걱턱과 광대뼈가 강조된 얼굴형에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미소를 짓는 남성미를 강조한 얼굴 필터, 일명 기가차드 필터를 씌우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음악은 베니 베나시의 Satisfaction (push, push, push)를 한 템포 늦추고 저음으로 리믹스한 음악이다. #
- 디시인사이드 만화 갤러리에서 모 반고닉[5]이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상상의 친구 기가채드와 대화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여러 개 작성하곤 했는데, 필력이 상당하여 여러 커뮤에서 화제가 되었다.[6] 해당 유저는 웹소설의 유사한 컨셉 캐릭터를 참고해 작성한 것이라고 하며#, 이 밈은 빠른 속도로 디시인사이드를 넘어 각종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 # #[7][8] 20년대에 들어서 공격적이거나[9] 패배감이 섞인 듯한 자조적인 밈들이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간만에 희망차고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밈인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와 더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10]
3. 기타
- 모델 중 한 명인 에르네스트와 제작자 크리스타는 실제로도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크리스타 역시 보디빌딩에 관심이 많아 본인 사진도 업로드하는 중이다.
[1] 댓글은 온통 기가채드 드립과 기가채드 프로필 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심지어 모두 다 같은 기가채드 프로필 사진도 아니라서, 마인크래프트의 주민 머리나 멕시코 전통 모자 솜브레로, 헬멧을 쓰고 있는 등 여러 배리에이션이 있어 댓글과 프로필을 보는 재미가 있다.[2] 해당 링크의 영상은 삶이 피폐해진 인물이 직접 삶을 개선해 나가고 우울증을 극복하도록 기가채드가 돕는 내용이다. 영상의 내용은 실제로도 효과가 있으며 의미가 있다.[3] [4] 슈퍼 마리오나 둠 시리즈 등.[5] 본인을 만삣삐라고 칭한다. 샬럿과 일레븐 디시콘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이터널 리턴 유저로 보인다.[6] 루리웹 개드립 펨코 포텐 등[7] 마지막에 마치 기가차드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글은 다른 반고닉이 작성한 유머글이다.[8] 이 중, '만삣삐'의 유래는 약간 복잡하다. '삣삐'는 본래 MaGnet이# 제작한 이모티콘인 아가당끼 마젯콘의 모후모후 부분이 이상 여우비 패러디 이모티콘에서 삣삐삣삐로 바뀌었으며#, 결과적으로 만화 갤러리의 '만' 자와 합쳐져 만삣삐의 형태가 되었다. 이런 작명 방식은 기존의 갤러리명+붕이와 유사하기도 하다.[9] 알빠노, 누칼협, 그럼 죽어 등 타인과의 의사소통 자체를 거부하는 밈이 많았다. 엄벌기, 뜌땨이 등은 상대에게 덜 공격적이긴 하지만 대화 상대 입장에선 속 터져 죽을 노릇.[10] 영미권에서는 이미 2025년 이전에 유사한 컨셉으로 유행한 바 있다. 해당 템플릿은 영미권 밈을 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