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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경주시 태종로685번길 2 (노서동 243-5)에 있는 버스 터미널.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모퉁이를 끼고 마주한다.실질적인 메인 스폰서는 금호고속이다. 금호고속에서 대부분의 노선들을 독점 운행하며, 서울 ↔ 경주 노선에 한하여 금호고속, 천일고속, 한일고속[1]과 공동 배차한다.
예전에는 동양고속과 코오롱고속도 고속터미널에 들어왔지만, 코오롱고속은 2005년에 금호고속으로 넘어갔고 동양고속은 경주에서 철수했다. 분명 경상도 지방인데도 전라도 연고 업체인 금호고속이 강세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속버스 터미널이지만 시외버스 면허 노선도 있다. 고속버스 예매는[2] 코버스에서 예매가 가능하고, 시외버스 예매는[3] 버스연합회(경주고속버스로 선택)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승차권은 영수증식 보딩패스 타입으로 나온다. 동대구, 광주, 목포행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같은 BUSTAGO 승차권으로 나온다.[4]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른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5] 2021년 12월 28일에 구 경주역을 건천읍 화천리의 현 경주역으로 통합했기 때문에, 이와 맞물려 주가가 높아지고 있는 버스 터미널이다. 현 경주역은 경주 시내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여전히 시내에 있는 터미널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아지고, 경쟁력이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주의 악명높은 택시 바가지 요금 때문에, 고속철도 때문에 제대로 직격타를 맞은 아랫동네 울산에 비하면 타격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그러나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달리 노선 수와 수요가 적기 때문에, 경주시외버스터미널만큼 지가가 높아지지는 않고 있다.
2023년 하반기에는 경주고속버스터미널 내 편의점 공간에 컴포즈커피 경주버스터미널점이 들어섰다.
2. 역사
1972년에 개업한 터미널이다. 무려 50년이 됐으며, 이로 인해 시설이 많이 낡았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다르게 향후 계획도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다.2010년 11월 15일에 동대구 ↔ 경주 노선과 부산 ↔ 경주 노선이 고속버스 운행규정 변경으로 인한 운행 거리 미달로 시외버스로 전환되었다.
2015년 6월에 코오롱고속 시절부터 운행해 온 대전 ↔ 경주 노선이 폐지됐다. 따라서 대전과 경주를 오고가려면 경주역[6]으로 이동해야 한다. 관련 게시글
2017년 10월 21일 부터 동대구 - 부산완행이 동대구 - 경주고속완행과 경주고속 - 부산완행으로 분리되었다. 1일 9회에서 2회로 감축되었으나, 2018년 1월 18일 부터 양 노선이 모두 폐지되었다.
상주영천고속도로의 개통 후 2017년 6월 28일에는 선산휴게소 환승이 폐지되고, 2019년 4월 10일에는 낙동강휴게소(구미(상행)/의성(하행)) 환승이 시행된다. 조금 더 최단거리로 갈 수 있는 상주영천고속도로 경유로 인가가 바뀌기 때문이며, 서울 ↔ 경주 고속버스 노선은 24km 가량 단축됐다.
2019년 3월 8일부터 서울 ↔ 경주 노선에 프리미엄의 운행을 시작했다.
2019년 12월 1일부터 김해국제공항행 금아 리무진버스가 경주고속버스터미널 대신 바로 옆의 경주시외버스터미널로 들어오게 되면서, 김해국제공항행 금아 리무진버스는 더 이상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지 않게 되었으며 금아버스그룹이 경주고속터미널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경주고속에서 서부산권 방면 버스가 폐지되었다.
2021년 3월 1일부터 금아리무진, 아성고속, 천마고속이 운행하던 동대구-경주시외 노선과 통합하여 동대구-경주고속 노선이 배차가 7회 감회되었으며, 대신 시외버스 배차가 7회 늘어났다.
2021년 7월 1일부터 광주, 목포행에 프리미엄이 투입되었다가, 2022년 날짜 미상에 프리미엄이 철수하고 다시 전회 우등으로 운행중이다가 2023년 8월 2일부로 일 1회 프리미엄 버스가 재투입되었지만, 2024년 1월 1일부터 포항~광주 구간승차 허용과 함께 다시 철수하였다가 2024년 3월 12일부터 다시 투입되었다.
2024년 5월 1일 부터는 부산행 노선이 시외버스와의 배차, 요금 경쟁에서 밀려 폐선되면서 부울경권으로 가는 노선이 완전히 폐지되었다.
2024년 5월 10일부터는 동대구-경주시외 노선에서 금호고속이 철수함에 따라, 동대구 노선을 포함하여 모든 대구방면 노선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해야 한다.
3. 노선
3.1. 승차홈
승차홈은 아래와 같다. 2024년 기준으로 2번 및 6번 홈만 사용되고 있다. 한때는 광주, 목포 노선 홈인 1번과 김해국제공항 노선 홈인 5번도 사용되고 있었으나,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 3번 홈은 부산 노선이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노선이 2024년 5월 1일자로 폐선되며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 1번: 없음
- 2번: 서울경부
- 3번: 없음
- 4번: 없음
- 5번: 없음
- 6번: 광주, 목포
3.2. 운행 노선
| 수도권 | |||||
| 행선지 | 운행횟수 | 운수회사 | |||
| 낙동강구미휴게소 서울 | 일 11회 (월~토) 일 12회 (일) | 금호고속 천일고속 한일고속 | |||
| {{{#!folding [ 상세정보 펼치기 · 접기 ] | [2번 승강장] 경주발 서울행 | ||||
| 경유지 | 소요시간 | 운임 | |||
| 낙동강구미휴게소 | 1:10 | ￦ 7,500 ￦ 11,300(우등) | |||
| 서울(경부) | 3:30 | ￦ 22,700 ￦ 33,600(우등) ￦ 41,400(프리미엄(월~목)) ￦ 43,600(프리미엄(금~일, 공휴일)) | |||
| 운행시각표 (월~토) | 06:30, 08:00, 09:50, 10:50, 12:00, 13:00, 14:20, 15:40, 17:10, 18:30, 21:30 | ||||
| 운행시각표 (일) | 06:30, 08:00, 09:50, 10:50, 12:00, 13:00, 14:20, 15:40, 17:10, 18:30, 19:30, 21:30 | ||||
| 고속버스 서울경부-경주 참조. 프리미엄 버스를 제외한, 08:00 ~ 19:30 시간대에 낙동강구미휴게소를 경유한다. 일반은 중고생 할인이 적용된다. 경부선 KTX 및 SRT와의 경쟁으로 운행 횟수가 다소 많지 않고, 고속철 개통 후에는 점차 감회되어 배차간격도 다소 뜸하고, 일부 시간대에 결행을 잡기도 한다. 시간대가 맞지 않다 싶으면, 고속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20분 정도 걸리는 경주역으로 가야 한다. | |||||
| 호남권 | |||||
| 행선지 | 운행횟수 | 운수회사 | |||
| 광주 목포 | 일 3회 | 금호고속 | |||
| {{{#!folding [ 상세정보 펼치기 · 접기 ] | [6번 승강장] 포항발 목포행 | ||||
| 경유지 | 소요시간 | 운임 | |||
| 광주(유스퀘어) | 3:30 | ￦ 28,100(우등) ￦ 36,600(프리미엄) | |||
| 목포 | 4:30 | ￦ 36,800(우등) ￦ 47,800(프리미엄) | |||
| 운행시각표 | 10:15, 15:30, 17:00 | ||||
| 시외버스 포항-목포 참고. 전회 우등버스로 운행되며, 시외우등 할인이 적용된다. 이 노선은 시외버스 전산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속버스티머니에서 예매가 불가능하다. 2016년 6월 1일부터 이 노선은 금호고속 2팀(직행부)에서 운행하는 시외버스이다. 하루 2회 뿐이므로 만약 시간대가 맞지 않는다면 동대구에서 환승하는 게 낫다. | |||||
광주는 광주광역시를 뜻한다. 경기도 광주시로 가려면 경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야 하며, 여기서 광주 달라고 하면 100% 광주광역시행 표를 끊어준다.
3.3. 과거에 운행하던 노선
김해국제공항: 2019년 12월에 경주고속버스터미널 경유에서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경유로 바뀌었다.대전복합: 2015년 6월에 코오롱고속 시절부터 운행한 유서깊은 노선인 대전 ↔ 경주 고속버스 노선이 폐지되었다. 당시에는 2시간 30분이 소요됬고 폐선 직전 하루에 2회 운행했었다. [7] 폐지 후 경주에서 대전으로 가려면 경주역으로 이동하여 KTX, KTX-산천, SRT를 이용해야 하며, 2024년에 대전과 영남권을 오고가는 고속버스가 전멸하여 이제는 철도밖에 선택지가 없다. 동대구 ↔ 경주 노선으로 동대구터미널로 이동해서 대전 ↔ 동대구 노선으로 환승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대전 ↔ 대구 노선이 1일 2회로 대거 감회되어 연계가 어려워졌고 2024년 2월 29일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대전 ↔ 울산 노선도 있었으나 이 노선도 고속철도와의 경쟁에서 밀려 1일 3회로 감차됐고, 코로나19까지 겹쳐서 운행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또 다시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
내남고속도로, 인보, 언양고속도로, 통도사고속도로, 석계고속도로, 양산고속도로, 부산(완행), 건천직행, 영천고속도로, 대창, 진량: 2017년 10월 21일에 이용률 부진으로 동대구-경주 완행, 경주-부산 완행으로 분리되었다가 2018년 1월 18일에 최종 폐지되었다. 내남이나 건천으로 갈 사람은 시내버스[8]를 이용해야 하며, 언양으로 갈 승객은 옆에서 김해행이나 창원행을 타고 언양에서 내려야 하며, 통도사로 가는 승객들은 언양행 버스를 타고 시내버스나 시외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석계는 언양행 버스를 타고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하며, 양산은 마산행이나 창원행을 타고 양산에서 내려야 한다. 영천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영천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경주역 혹은 서경주역에서 무궁화호를 타야 한다. 대창은 영천에서 내려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진량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산행 버스를 타고 진량에서 내려야 한다.
경주(고속)-부산: 전환시외이며 금호고속에서 단독 운행하였다. 경주고속버스터미널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이 서로 붙어 있기 때문에 시외버스와 경쟁 관계에 있으나, 배차에서 크게 밀린다. 과거에는 고속버스는 시외버스와 동일한 운임에 28인승 우등버스를 투입하여, 편한 좌석을 이용하기 위해 시간을 맞춰 금호고속을 타는 수요가 있었다. 그러나 평일에 부산으로 이동하거나 막차시간 이후에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거나 경주역으로 가야 한다. 2022년 2월부터 주말에만 운행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평일에도 운행하게 되었으며 폐선 전까지 평일/주말 모두 5회 운행하였다. 2023년 5월 1일 부터 요금 정상화가 시행되었다. 정확히는 전회 30% 우등할증을 받게 되어 '싼 요금으로 편히 간다'라는 메리트는 사라졌다. 결국 시외버스와의 배차간격, 요금 경쟁에서 밀려 2024년 5월 1일부터 폐선되었다.
동대구 ↔ 경주고속: 2024년 5월 10일 금호고속이 철수하면서 폐선. 금호고속의 운행분은 전부 경주시외버스터미널발 시외버스에 통합되었다.
4. 그 외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은 경주 시내권에서 경주역으로 가는 대표적인 통로 중 하나로, 경주역으로 가는 경주 일반버스 노선들은 모두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 정차한다. 대부분은 충효동을 거쳐서 가고, 60번과 61번만 서악동(무열왕릉)을 경유한다.이는 경주 관광의 팁 중 하나인데, 경주 택시가 바가지 요금으로 악명높기 때문이다.
경주역에서 보문관광단지, 불국사, 감포를 잇는 좌석버스 700번은 불국사방향만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 정차하며, 경주역방향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의 10/11번 기점 쪽에 정차한다.
2023년에 신설된 좌석버스 노선인 710번과 711번도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 정차한다.
화천리 경주역에 들어오는 일반버스를 아무거나 타고 가더라도 모두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 세워 주기 때문에,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타 노선으로 환승해서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1] 참고로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의 운영 업체가 과거 경주시 시내버스 운행을 했고 한일고속, 구 신한일고속과 계열사였던 한일교통에서 운영한다.[2] 서울, 부산 노선[3] 동대구, 광주, 목포 노선[4] 다만 회수용 승차권 도색은 다르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은 연갈색인데,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은 연보라색으로 나온다.[5] 경주시가 신라 시절 1,00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수도였다 보니까 시내엔 온갖 문화재와 유물이 많았고, 일본 제국이 그쪽으로 철로를 뚫으면서 수많은 문화재가 훼손되었다. 버스나 도로는 유적을 피해서 깔고 다니면 그만이지만, 철도는 한 번 깔면 경로를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2021년 12월까지 유적지 위를 달리고 있었다. 경주 시내에 온갖 문화재와 유물이 많다는 특성은 이탈리아 로마와 비슷한 특징이고, 이는 현대 들어 경주의 시가지 개발이 저하되어 경주시가 이웃 도시들에 밀리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당장 경주 시내권에는 고도제한은 기본에, 건축물 규제도 심한 편이라서 시내권에는 공업 시설을 아예 못 짓는다. 따라서 경주의 공업 시설은 이웃한 공업도시인 울산/포항 경계에 가까운 곳으로 가야 있다. 현재 경주시는 포항, 구미, 경산에 이은 도 내 제4의 도시다.[6] 고속터미널에서 경주역은 시내버스로 20분 걸린다. 택시는 복합 할증으로 인한 바가지 요금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신경주역에서 경주 시내로 가는 일반버스 노선들은 모두 고속터미널에 세워 준다.[7] 대전 ↔ 포항 노선 역시 포항역에 KTX가 뚫리자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2020년 10월 동양고속의 철수로 3회로 처절히 몰락했다. 결국 2023년 6월부터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8] 내남면은 500번, 건천읍은 300번이나 35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