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02:25:06

발더스 게이트 3/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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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
멀티클래스


1. 개요2. 클래스 카테고리
2.1. 마샬2.2. 캐스터2.3. 서포터2.4. 스킬몽키2.5. 카리스마 리더
3. 파티 조합 팁

1. 개요

D&D에서는 전투 이외에도 여러 상호작용에서 캐릭터의 특성이 발휘되기 때문에, 전투 기준으로 역할군을 나눈 에버퀘스트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정립된 탱커 / 딜러 / 힐러 구분보다 더 다양한 역할군으로 나눈다. 또한 몇몇 직업은 하나의 분야가 아닌 두 가지 이상의 분야를 넓고 얕게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2. 클래스 카테고리

2.1. 마샬

특별한 자원 없이도 꾸준하게 피해를 가할 수 있는 물리 딜러.
파이터, 바바리안, 몽크, 팔라딘, 레인저

D&D에서 딜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냉병기 혹은 무술 등 물리적인 공격수단을 사용하는 '마샬'과, 주문이나 마법을 공격수단으로 삼는 '캐스터'가 바로 그것이다. 대부분의 좋은 주문들은 주문슬롯 같은 시스템들 때문에 긴 휴식 한번 당 사용 횟수가 한정되어 있다. 때문에 위자드나 클레릭이 제 아무리 강력한 주문을 사용한다해도, 전투가 장기전으로 흘러가 주문이 다 떨어지는 시점이 닥치면 자원 소모없이 턴마다 강력한 공격을 여러번 때려 박을 수 있는 마샬 클래스들이 전투를 주도하기 시작한다. 또한 전투 상황 이외에서도 잠긴 문과 상자를 마주치면 민첩 굴림을 통해 여는 것뿐만 아니라 힘으로 그냥 부수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힘 스탯을 찍는 마샬 클래스들이 진행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파이터와 바바리안은 대부분의 능력을 백병전에 올인한 순수 전사들이다. 관련 서브클래스를 선택하지 않으면 주문을 다룰 수 없지만, 그만큼 조작이 직관적이고 단순하며, 적과 근접하기만 한다면 매 턴마다 막강한 대미지를 집어넣을 수 있다. 몽크와 팔라딘은 자원을 소모하여 독보적인 딜량을 뽑아낼 수 있지만 관리가 다소 까다롭다. 레인저는 비전투 상황에서 교섭과 정찰을 전담하며 전투 상황에선 지속 딜러로 활약한다. 이외에도 어떤 클래스든 기본적인 물리 공격은 가능하기 때문에 로그와 클레릭, 드루이드, 바드 같은 클래스들도 육성하기에 따라선 제한적으로 마샬 딜러처럼 활용할 수 있다.

2.2. 캐스터

마법과 주문을 통해 적들을 섬멸하는 딜러이자 불가능한 난관을 해결하는 유틸리티 컨트롤러
  • 6레벨 주문까지 배울 수 있으며 주문을 자유롭게 교체 가능: 위저드, 클레릭, 드루이드
  • 6레벨 주문까지 배우며 레벨업 시 선택한 주문만 사용 가능: 소서러, 워락, 바드
  • 3레벨 주문까지 배우며 레벨업 시 선택한 주문만 사용 가능: 레인저, 팔라딘
  • 2레벨 주문까지 배우며 레벨업 시 선택한 주문만 사용 가능: 로그(아케인 트릭스터), 파이터(엘드리치 나이트)

RPG 장르의 꽃인 소위 마법사 포지션. 마나 역할을 하는 주문 슬롯을 소비해 강력한 마법을 구사한다.

전투 상황에서도 강력하지만 탐험 시에도 여러 상황들을 다양한 주문들을 통해 넘어갈 수 있다. 아군을 투명화시켜서 도둑질이나 금지 구역에 침입하거나, 순간 이동으로 일반적으로는 갈 수 없는 지역에 진입하거나, 적들을 잠재워서 전투 없이 지나가거나, 마법을 중지시키거나, 미친듯이 웃게 만들거나, 바닥을 기름으로 뒤덮어 달려오는 마셜들을 넘어뜨리거나,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좁은 장소나 길도 아군을 작아지게/혹은 기체로 만들어 이동하는 등, 적절하고 강력한 주문을 통해 난관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완전히 주문 위주의 클래스들은 풀 캐스터, 다른 능력이 주고 부가적으로 주문까지 이용하는 클래스를 하프 캐스터라 부른다.

위자드는 학습을 통해 자신이 모르는 주문을 스크롤을 통해 배우고, 원하는 주문을 마음대로 선택하여 사용하는 유연하고 범용성 높은 주문 사용자이다. 소서러의 경우는 위자드 만큼의 범용성은 없지만 특수능력으로 소모한 주문슬롯을 회복할 수도 있고, 같은 주문이라도 다른 캐스터들은 따라할 엄두도 못 낼 만큼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시전하는 메타매직의 전문가이다.[1] 바드도 소서러처럼 레벨업 할 때 얻은 주문만 사용하지만 공격보다는 유틸리티 컨트롤에 치중했다. 따라서 메인 캐스터의 비는 주문을 챙겨가거나 따라가서 더 강화하는 등의 보완적인 성격을 지닌다. 워락은 특이하게 풀 캐스터 기준 최고 주문레벨 슬롯 두 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섬뜩한 방출이라는 강력한 소마법을 사용해 전투 시 마샬과 유사한 딜러로 활약할 수 있어, 다른 풀 캐스터에 비해서는 유틸리티가 약하고 딜링에 치중되어 있다.

2.3. 서포터

적들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며, 딜링도 가능한 전투 보조.
클레릭, 드루이드, 바드, 팔라딘

전투의 변수를 줄이고 아군의 전투 지속력을 책임진다. 자유도가 높은 발더스 게이트에서 전투는 변수로 가득하다. 살인전차 파이터, 등짝을 노리는 로그, 변화무쌍한 캐스터는 적 파티에도 존재하며, 적 이외에도 바닥에 뿌려진 기름, 쌓여있는 화약통, 고인 물 웅덩이 등 사소한 환경적 요소들 또한 전황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꿀 수 있는 도화선이다. 이러한 변수들과 약간의 불운이 겹치면 바로 전 턴까지 건강하던 아군이 순식간에 변사체로 발견되거나 빈사 상태로 죽음 내성 주사위를 굴리는 상황은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 추가 행동 힐이나 포션 사용 등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으나, 어느정도 턴을 소비해야 하고 그동안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극약처방식 대처법에 불과하다. 때문에 애시당초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아군의 상처를 치료해 주거나 공격에 취약한 아군들을 지켜 주는 클래스 또한 필수적이다.

클레릭, 특히 생명 권역을 선택한 클레릭은 혼자서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메인 힐러가 되며, 전쟁 권역이나 폭풍 권역을 선택하면 딜까지 넣을 수 있어, 중갑을 착용한 튼튼한 딜포터로 변한다. 드루이드는 뛰어난 버프, 힐과 탱킹 능력을 가졌고, 팔라딘은 탱커 겸 메인 딜러로 활약하다가 비상 시에 힐러를 겸할 수 있다. 바드는 비전투에서 교섭 전문가로 주로 활약하다가 전투 상황에선 적들을 행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2.4. 스킬몽키

정찰, 잠긴 상자나 문 열기, 함정 해제, 은신, 소매치기, 저격 등 탐험에서 맞닥뜨리는 난관을 민첩하게 해결하는 전문가.
로그, 레인저, 몽크, 바드, 민첩 파이터

주로 비전투 상황을 전담하는 포지션으로, 이들은 높은 민첩 스탯을 바탕으로 던전의 탐사를 돕는다. 퍼즐과 위험요소로 널려있는 던전을 굳이 일일히 풀어가며 숨어있는 함정에 가슴 졸일 필요는 없다. 함정은 멀리서 포착해 손쉽게 해제하면 되고, 잠긴 문이나 보물상자는 자물쇠만 따고 내용물을 낼름 빼먹으면 그만이다.

아군을 기습하기 위해 도사리고 있는 적들을 예리한 눈썰미로 먼저 간파하고, 적들이 많아 상대하기 어렵다 싶으면 은신으로 몰래 숨어들어가 핵심 아이템만 챙겨 나올 수도 있다. 전투에선 행동권을 먼저 쥐어 마셜과 캐스터가 쉽게 화력을 투사할 수 있도록 판을 깔거나, 높은 원거리 명중률을 바탕으로 멀리서 강력한 원거리 공격 한 방을 날려 적 1명을 제거하고 전투에 들어갈 수도 있다. D&D 룰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들에게 전투력이 좋지 않다고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전투 상황에서의 이점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아예 이쪽으로 특화된 로그나 레인저를 넣지는 않더라도 고민첩 클래스 하나쯤은 넣는 것이 좋다.

로그는 이 역할에서 가장 뛰어난 전문가로, 도둑질과 락픽으로 쏠쏠한 부수입을 올려주며, 서브 클래스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교활한 행동(Cunning Action)과 은신 행동(Sneak Action)을 통해 추가 행동을 얻는다. 레인저는 뛰어난 인지능력으로 던전에 숨겨진 오브젝트를 발견허거나 패밀리어와 은신으로 적진을 염탐하여 탐험에 이점을 가지며 서브클래스로 글룸 스토커를 선택해 Dread Ambusher를 얻어서 은신에서 보너스를 얻는다. 몽크는 그림자의 길을 통해 Shadow Arts를 얻어 은신 능력을 강화하여 후방공작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파이터는 은신 특화로 키울 수는 없지만 민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 화살을 여러번 사격하는 원딜러 겸 정찰병으로 만들 수 있다. 바드도 전용 은신 스킬이 없어서 은신으로 이득을 얻지는 못하지만 각종 마법과 버프 기술로 전투를 유리하게 만든다.

2.5. 카리스마 리더

교섭, 설득, 매수, 협박으로 전투를 넘기거나 난이도를 낮추는 대화 전문가.
바드, 팔라딘, 워록, 소서러

높은 매력(카리스마)을 바탕으로 NPC와의 대화 및 거래를 담당하는 포지션. 자유도가 높은 발더스 게이트에는 전투 이외에도 수많은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선택지가 기다리고 있다. 모든 상황을 전투로만 해결하려고 하면 쉽게 풀릴 일도 더 어렵게 가거나, 말로 해결했을 때 더 좋은 보상을 받을 기회도 놓치기 십상이다. 때문에 파티의 누군가는 화려한 말빨과 좋은 인상을 내세워 능숙하게 호의를 얻거나, 기민한 속임수로 상대를 감쪽같이 속여넘기거나, 영 아니다 싶으면 협박을 통해 강짜를 놓을 수 있어야 하는데[2], 이를 행하는 이들이 카리스마 리더. 그 외에도 물건을 더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등 교섭 전문가의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 이 역할을 수행하려면 높은 매력(카리스마) 스탯을 가져야 하는데, 매력 스탯을 바탕으로 강력한 주문을 사용하는 바드, 팔라딘, 워록, 소서러가 대화까지 전담하게 된다.

그 중 바드는 아예 전용 선택지가 따로 있을 정도로 대화에 특화된 교섭 전문가로, 세 치 혀로 적들을 매수하여 자멸시키거나 NPC들을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몰이할 수 있다. 팔라딘과 클레릭은 종교적 권위에서 나오는 영향력으로 NPC들을 설득한다. 워록과 소서러는 초자연적인 존재의 힘을 통해 강렬한 위압감을 준다.

3. 파티 조합 팁

왠지 바드가 어디에나 껴있는 것 같으면 기분 탓이다 발더스 게이트3는 모든 클래스가 다른 클래스의 역할도 일부 수행할 수 있다. 파이터는 민첩 궁술 빌드로 키워서 로그스럽게 플레이할 수 있고, 레인저는 검술 빌드로 가서 파이터처럼 싸울 수 있고, 몽크는 빌드에 따라서 로그나 마법사를 겸할 수 있다. 심지어 힐러인 클레릭도 중갑을 입고 힐하면서 마법을 난사하는 마법사로 플레이할 수 있고, 드루이드는 기본적으로 위저드와 클레릭을 겸하며 변신 능력을 통해 로그와 파이터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때문에 특정 포지션이 필요하다고 반드시 특정 클래스를 파티에 데려가야할 필요는 없다. 정말 극단적으로는 전투원으로만 파티를 편성한 뒤 설득이고 도둑질이고 뭐고 거슬리는 놈들은 다 때려 죽이면서 진행해도 된다(…). 물론 정석적이고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포지션을 나누는 것이 편리하다.

또한 어디까지나 이 게임은 롤 플레잉 게임이란 점을 기억하자. 추천 빌드나 조합은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 조금이라도 덜 귀찮고 편하게 가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컨셉질(?)에 있는 것이고, 재미를 위해서라면 함정은 몸으로 돌파하고 설득 따윈 하지 않는 올 파이터 조합으로 갈 수도 있고, 마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올 위자드 조합도 가능하다. 어떤 조합이든 스탯 보정을 통해 어느정도 역할을 배분할 수 있다. 단지 정석적인 조합에 비해 조금 더 힘들고 귀찮을뿐 클리어는 얼마든지 가능하니 해보고싶은 조합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진정한 OP는 배럴맨서



[1] 설정상 소서러는 마력으로 발현하는 초능력을 선천적으로 지니고 태어난 존재들이다. 자기 손발처럼 다루던 초능력으로 마법을 쓰기 때문에 마법 실력은 위자드보다 뛰어나지만, 주문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쓰던 주문 이외의 주문은 잘 모른다. 반면 위자드는 선천적인 초능력 같은 건 없지만 이를 대신해서 온갖 주문들을 훈련하고 학습한 클래스로, 자기 분야 외엔 문외한인 소서러와는 달리 상황에 맞추어 온갖 주문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전문가들이다.[2] 협박이 근력이 아닌 매력에 보정을 받는 이유는 매력의 영문명이 카리스마이기 때문이다. 즉 매력이 높다는 것은 해당 캐릭터에게서 말빨과 외모 외에도 물리적인 힘, 마법의 흐름, 알 수 없는 존재의 위압감 등 강력한 무언가가 느껴지기 때문에 거기에 위축된 NPC가 협박이 먹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