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20:22:23

엔버 고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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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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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er Gortash

1. 개요2. 행적3. 공략4. 기타

1. 개요

발더스 게이트 3의 등장인물. 성우는 제이슨 아이작스.[1] 삼악신베인의 선택받은 자이다.

2.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명은 엔버 플림(Flymm)으로, 어린 시절에 구두수선공인 부모에 의해 워락에게 팔리고 어쩌다보니 악마에게 길러진 덕분에 그야말로 악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성씨를 '고타쉬'로 바꾸고 사는 것도 부모에 대한 증오 때문에 그런 듯.[2][3] 처음에는 귀부인의 애인으로서 그 귀부인의 재산을 빼앗는 방식으로 시작해서[4] 노예상인을 포함한 온갖 추악한 행동을 가리지 않으며 발더스 게이트 내에 점차 영향력을 키워온 것으로 묘사된다.

이 과정에서 베인을 접하며 그의 선택받은 자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삼악신의 나머지 선택받은 자들인 케더릭 토름, 오린과 함께 발더스 게이트를 지배할 음모를 꾸미는데, 이 과정에서 카서스의 왕관을 통해 엘더 브레인을 통제하에 두며 적극 활용한다. 절대자라는 새로운 신으로 둔갑한 채 광신도들을 이끌고 도시로 향하는 엘더 브레인, 그리고 도시 내에서 다시금 활동하는 바알 신도들을 통해 발더스 게이트를 안팎으로 뒤흔들며 불안감을 조성해놓고 본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데 성공한걸로 나온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자헤이라가 자신이 예전에 도시를 떠날 때는 고타쉬가 그 정도 위치의 인물이 아니었는데 언제 그렇게 컸냐며 놀라는 대사도 나온다.

다만 지략가적 성향이 강점으로 소개되는 그도 한가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것은 바로 당시 엘더 브레인으로 세뇌시켜놨던 황제에게 기스양키로부터 영체 분광기를 탈취하도록 명령을 내린 것. 분광기가 일리시드의 초능력을 무력화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기에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였다.[5] 이때 황제에게 일리시드 군대 대신 붙여준, 올챙이에 감염된 타격대가 바로 주인공 및 동료들이다. 하지만 고타쉬는 분광기가 엘더 브레인의 통제마저도 막아준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고, 덕분에 주인공 일행과 황제가 그의 통제에서 벗어나 오히려 역으로 고타쉬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되어버리고 만다.

게임 시점 이전에 카를라크를 용병으로 고용했었으나, 대악마 자리엘에게 팔아넘기며 그녀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6] 카를라크는 그를 진심으로 따랐기 때문에 그만큼 배신의 상처도 크며, 게임 내내 올챙이를 제거하는 것 이상으로 고타쉬를 향한 복수를 주요 목표로 삼고 일행과 함께한다. 고타쉬와 대면할 때 카를라크가 파티에 있으면 그를 보자마자 분노를 표하는데, 이와 반대로 고타쉬는 평온하게 말하며 별다른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듯 묘사된다. 이때 카를라크를 말리지 않으면 바로 높은 난이도의 전투에 돌입하게 되니 주의.

게임 초반에는 일부 읽을거리에서만 이름이 언급되다가 2장 최종 보스전 직전에 얼더 레이븐가드를 올챙이에 감염시키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후 3장에서 발더스 게이트에 진입하면 그의 대관식 때 처음 만날 수 있으며, 그의 꼭두각시가 된 레이븐가드 덕분에 결국 도시의 대공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이후 플레이어에게 같이 세계를 지배하자는 동맹을 제안하며, 은근히 눈엣가시로 여겼던 오린을 제거해달라는 부탁도 한다. 이때 어두운 충동으로 플레이 중이면 본래 고타쉬와 함께 음모를 꾸미던 바알스폰이 바로 주인공 자신이었음을 알게 된다. 고타쉬와 함께 메피스토펠레스의 금고에서 카서스의 왕관을 훔쳐온 것도 어두운 충동이었으나, 계획을 실행하기 직전에 오린에게 통수를 맞고 게임 내에서의 여정을 걸어왔던 것. 이 경우에는 고타쉬가 철두철미했던 주인공과 달리 감정적인 오린이 맘에 안든다며, 그녀를 없애고 스폰으로 복귀하여 계획을 다시 진행하자고 설득한다.[7]

그리고 대관식이 끝나자마자 행사에 참가했던 귀족들 및 이들의 경호원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장차 고타쉬의 통치에 방해가 될만한 이들을 미리 제거한 것이라고.[8] 대관식이 진행될 때 이 귀족들한테 말을 걸어보면 대부분이 고타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데, 곧 닥칠 자신들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한 셈. 대관식 이후 고타쉬를 잡기 위해 행사장에 돌아가면 불과 얼마 전까지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환호를 하던 그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시체와 피로 범벅이 되어버린 참담한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된다.

도시 곳곳에 '강철 감시자'라는 기계 병사 군대를 만들어 굴리고 있다. 운영 명분은 혼란스러운 현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치안 유지이지만, 사실상 고타쉬의 독재를 위한 감시 수단이다.[9] 주인공 일행이 웬만큼 레벨과 장비를 갖춰도 처치하기 힘들 정도로 강한 스펙을 자랑한다. 강철 감시대 주조소를 파괴하지 않고, 수중 감옥도 건드리지 않은 채 진행하면 진짜로 고타쉬와의 동맹이 유지된 채(!) 스토리가 흘러간다. 그렇다고 동료로 영입되는건 아니고, 플레이어와 함께 엘더 브레인을 조종하려다가 네더 브레인에게 순식간에 사망한다(...).[10] 이때 반응을 보면 뭔가 웃긴게 부모에게 배신당하고 자신도 배신하는 삶을 살았고, 절대자의 교단도 그렇게 믿을만한 인물들이 아니다보니 절묘하게 인싸에게 설득당하는 너드스럽게 진행된다.

만약 고타쉬와 동맹을 맺지 않고 대관식 이후에 죽인다면 에필로그의 신문 기사에 고타쉬 대공 암살 6개월 후라는 기사가 실린다. 이로 미루어 보아 고타쉬가 베인 신도라거나 하는 사실은 대외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그저 의문의 암살자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발표된 모양이다. 고타쉬 입장에서는 죽은 뒤의 명예라도 지켰으니 다행일지도...

3. 공략

보스전은 강철 감시대들을 무력화시키는 퀘스트를 하고 시작하면 상당히 싱겁다. 필드 여기저기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수류탄 발사기가 있는데, 즉시 폭발하는게 아니라 시한폭탄처럼 턴을 두고 폭발하지만 투척할 때에는 바로 폭발해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주므로 플레이어가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기믹이다.[11] 다만 강철 감시대를 제압한 후에도 휘하 플레이밍 피스트 단원들의 숫자가 상당히 많아 그에게 도달하기까지 번거로운 전투를 여러 번 치러야 하는데, 이 많은 적들이 쥐나 박쥐 같은 허접한 무리들도 아니고 높은 체력을 가진 어엿한 병사들이다보니 고타쉬와의 결전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참고로 절벽을 따라가보면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이들과의 전투를 피할 수도 있다.

반면 강철 감시대가 멀쩡한 상태로 강행돌파할 경우 게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전이 된다. 고타쉬 자체는 강한 편이 아니므로 떨어지는 수류탄은 강철 감시대와 부하들을 최대한 맞추는데 활용하고 고타쉬는 은신을 사용한 캐릭터의 단일기로 빠르게 정리하자. 혹은 이 경우에 쉽게 처리하는 꼼수로는 요새 상층부에 올라간 뒤, 대관식 장소로 향하는 문을 활용하여 공격 후 치고 빠지는 히트 앤 런 전술을 쓰는 것이다. 이러면 대부분이 근접무기를 든 강철 감시자 및 부하들이 위층에 있는 일행을 공격하지 못한 채 문앞에 모여있는데, 이때 강철 감시자 위주로 계속 공격하면 감시자들이 폭발하면서 주변 적들에게 데미지가 들어간다. 원거리 무기를 든 적은 거리가 있기에 근접을 다죽인 후 공격하거나 스킬로 적의 무기를 떨어트리자.

만약 대관식에서 만나자마자 맞붙을 경우, 몇 개의 보조 퀘스트들이 비활성화된다. 그리고 훨씬 더 넓은 전장에서 강철 감시대를 포함한 훨씬 더 많은 병력을 상대해야 하므로 탐험가 모드에서도 벅찰만한 난이도라 권장하는 플레이는 아니다. 물론 무적 구체 등을 활용하면 명예에서도 전부 잡아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라리안 스튜디오가 이 경우를 크게 신경쓰지 못했는지 이후 스토리 진행이 상당히 허술해지는지라 웬만하면 카를라크를 진정시키고 얌전히 나오는 것을 권장한다.[12]

고타쉬 본인은 보스전 초반에는 석궁을 들고 공격하며, 어느 정도 턴이 지나면 베인의 형상으로 거대화되면서 체력이 증가하고 공격도 근접으로 바뀐다. 또한 강철 감시자 기술로 만든 갑옷까지 착용하고 실내도 베인의 형상으로 가득 차는데, 이게 2장 최종 보스인 머쿨의 화신처럼 무조건 치뤄야 하는 보스전이 아니어서 거대화가 되기 전에 고타쉬를 죽이기 십상이라(...) 이 기믹이 있는지 모르는 플레이어가 대부분이다.

오리진으로 플레이 할 경우 대관식에서 아버지를 저지하는 대화 선택지가 뜨는데, 이 경우에는 바로 보스전으로 돌입하므로 주의하자. 카를라크의 경우에는 고타쉬 처리 시 파티에 있으면 특수 대사가 뜨며, 그녀와 동행하지 않은 채 고타쉬를 잡으면 나중에 그의 시체를 보러 가자고 말할 정도로 고타쉬를 향한 그녀의 증오는 엄청나다.

4. 기타

질서 악 성향의 폭군을 상징하는 베인의 선택받은 자인만큼 발더스 게이트를 문자 그대로 철권으로 다스리고 있지만, 다른 보스들인 케더릭이나 오린에 비하여 캐릭터의 서사나 보스 전투가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다.[13] 정석대로 스토리라인을 진행하면 고타쉬를 순식간에 죽일수 있기에 일부 유저들은 고타쉬가 베인의 힘으로 변신하는 기믹이 있다는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외모 또한 음흉한 악당처럼 생기긴 했어도 미형과는 거리가 먼데,[14] 게임 내에서는 고타쉬가 젊고 잘생겼다고 잊을만하면 반복적으로 언급되기에 괴리감이 심히 크다. 게다가 다른 주요 인물들은 아스타리온 정도를 제외하면[15] "창백한 피부의 여인"이러던가 "갑옷을 입은 엘프"처럼 대체로 객관적으로만 외모를 묘사하기에 괴리감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16] 특히나 대사와 성우의 연기가 워낙 카리스마 넘쳐서 대비가 더 심하게 느껴진다. 저 음흉하고 피곤해보이는 중년의 외모가 어떻게 보면 고타쉬의 인생사와 은근히 잘 어울리는지라 주입식 미남 설정과 파판컷만 없었으면 아무도 불평 안했을거란 말이 나오기도 한다.[17]

수염 자국난 아저씨가 코스프레 같은 헤어를 한 점 때문에 오버워치2콜 캐서디카우보이 비밥스파이크 스피겔과 콜라보한것을 떠올리는 유저들도 있다. ##

그를 죽인 후 망자와 대화를 쓰면 특이하게 고타쉬 본인이 아닌 베인이 직접 응답한다. 그 이유는 고타쉬의 영혼은 주인공에게 패배한 벌로 베인 본인이 직접 고문하는 중이라고. 이때 베인에게 사람들을 영혼 없는 일리시드로 만들면 베인 역시 신도가 줄어들어 손해가 아니냐고 물어보면,[18] 베인은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신들의 손해이기에 당장 힘을 모을 수 없으니 차라리 모든 것을 태워서 이득을 얻겠다고 대답한다. 또한 베인에게 당신의 선택받은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 역시 가능한데, 이에 너털웃음을 지으며 왕관을 이용해 네더브레인을 통제해낸다면 기꺼이 선택받은 자로 삼아주겠다고 답한다. 하지만 지배 엔딩 시에는 주인공이 왕좌에 오른 모습만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바로 게임이 끝나기에 인게임 상으로 실질적인 차이는 나오지 않는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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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리 포터 실사영화에서 말포이의 아버지 루시우스 말포이 역을 맡았던 것으로 유명[2] 게임 내에서 고타쉬 부모를 만날 수 있다. 발더스 게이트 아랫 도시에 있으나, 복수심에 불타서 돌아온 고타쉬에 의해 이미 머릿속에 일리시드 올챙이가 심어져 자신들이 팔았던 아들에게 아부하도록 조종당하면서 살고 있다. 원한다면 이들에게 안식을 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일리시드 올챙이도 두 개 얻을 수 있다.[3] 이들 부모도 절대 선한 인물들은 아닌 것이 자식을 팔아버렸다는 것을 플레이어가 지적하면 그건 너나 고타쉬가 책망할 부분이 아니라 신이 책망할 부분이라며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카를라크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고타쉬가 자신에게 했던 짓이, 알고보니 고타쉬 본인도 당했던 일이라는 사실에 잠시 놀란다. 어찌보면 고타쉬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고도 볼 수 있다. 혹은 이런 부도덕한 부모에게서 나온 자식이니 이런 부도덕한 성품을 갖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4] 귀부인이 고타쉬에게 홀딱 빠졌는지 그에게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다이아몬드 반지까지 줬고, 그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라면 돈이 아깝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참고로 그 상대 귀부인은 위스테리아 자나스라는 인물로 현재 자나스 가문을 이끌고 있는 피렐리아 자나스의 어머니로 추측된다.[5] 게임 시작 장면에서 기스양키 전사들이 노틸로이드 함선을 추격하고 있는게 바로 이 때문이다.[6] 이 과정에서 카를라크는 신체가 개조되어 상당한 수모를 겪었으며, 고타쉬는 이후 강철 감시자를 만들면서 이때 배운 기술을 참고했다고 한다.[7] 이때 통찰로 고타쉬가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다이스롤이 뜨는데, 성공하면 놀랍게도 그가 진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린에게 속이 썩으면서 어두운 충동을 그리워해온 고타쉬가 재평가(?)받기도 했다. 이는 고타쉬의 일방적인 우정까진 아니었던건지, 교주 시절 어두운 충동이 쓴 편지를 보면 최종적으로 고타쉬와 케더릭을 죽여서 바알에게 바치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오린을 칼질만 잘하는 못난 녀석 취급하는 것과 달리 고타쉬를 흠모할 수 밖에 없다며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8] 경호원들은 웜 바위 요새 1층에서 식사나 휴식을 하며 대관식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들까지 행사장 안으로 부른 뒤에 전부 죽여버린 것이다. 경호원들도 설마 도시의 대공에게 죽을꺼라 예상은 못했는지 1층의 식당 주변을 보면 이들이 놓고간 무기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또한 시체를 확인해보면 나름 귀족의 경호원들 답게 일반 병사들보다 더 좋은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강철 감시자들의 상대가 되지는 못한 것 같지만...[9] 아랫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플레이밍 피스트와 시민들이 시비가 붙은걸 볼 수 있는데, 이때 용병단원 대부분이 옆에 감시자를 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또한 주조소를 폭파시키러 가는 길에 감시자를 원격 조종 중인 뇌와 정신을 연결해볼 수 있는데, 단순 절도 수준의 범죄도 재판이 아니라 바로 즉결처분해버리며 심지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어린 소녀도 바로 죽이는 듯한 묘사를(...) 볼 수 있다. 주사위 굴림에 성공하면 이들을 살릴 수 있다.[10] 이때 카를라크를 데려가면 네더 브레인 앞에서 바보 같이 죽었다고 미친듯이 좋아한다.[11] 전술가 난이도 이상일 경우 수류탄과 상호작용할 시 바로 폭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12] 올챙이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 얼더 레이븐가드 대공도 적대화가 되고 고타쉬를 죽여도 풀리질 않는다! 또한 비살상 공격으로 기절시킬 경우에도 전투 종료 컷신 이후 사망하기 때문에 대공을 살리고 싶은 경우 대관식에서는 절대 전투를 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철 왕좌 구출 작전과 강철 감시대 주조소 퀘스트까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해버리기 때문에 일부 서브 퀘스트의 진행이 막혀버리게 된다.[13] 다른 2명이 보스전에서 개인 혹은 신의 강함을 보여준다면, 고타쉬는 부하들과 함께 물량전을 하기에 더욱 그런 느낌을 준다. 그나마도 강철 감시자가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서는 이것들을 몽땅 박살낼 수 있다. 본래 고타쉬에 대한 서사와 연출이 더 있었지만 정식 출시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고.[14] 일명 파판컷라고 불리는, JRPG나 2000년대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는 샤기컷 때문에 40 넘은 아저씨가 사스케 코스프레 한거처럼 생겼다거나, 늙어버린 녹티스 소리를 듣기도 한다. 신기하게도 서양 레딧이나 유튜브에서도 똑같이 나오는 이야기라 한국에 국한된 여론이 아니다.[15] 아스타리온은 주변 인물과 나레이터가 "예쁘다"며 자주 언급하는 걸 넘어 아예 본인 입으로 자신이 절세미인(=world-endingly beautiful)이라고 뻔뻔하게 말하기까지 한다.[16] 이렇듯 고타쉬의 외모가 굉장히 미묘한 것은 라리안에서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 해당 인터뷰에서는 악역 셋을 통틀어 일컫기는 했지만, 피부와 동공을 빼놓고 보면 이목구비는 미형인 오린이나 성우인 J. K. 시몬스의 외모를 그대로 따와 중후한 중년 남성의 멋이 풍기는 케더릭과는 다르게 유명 배우인 제이슨 아이작스가 성우이면서도 그와는 조금도 닮지 않은 고타쉬를 저격한 발언이나 다름없다.[17] 근데 제작진도 어느정도 외모에 대한 불호가 있음을 예측했는지 그가 죽은 후 고타쉬도 우리처럼 한낱 필멸자에 불과했다는 카를라크의 푸념에 얼굴은 우리보다 못생겼다고 깔 수가 있다.[18]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세계관에서는 필멸자 세계에서의 신앙의 크기와 해당 신의 힘이 비례하다는 설정이다.[19] 여담으로 게임 출시 이후 한동안 버그로 인해 이 장면에서 베인의 목소리가 안 나와 자막으로만 그의 대사를 봐야 했으나, 이후 패치를 통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베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