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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섀도하트 Shadowheart | |||
성별 | 여성 | ||
성우 | 제니퍼 잉글리시 | ||
종족 | 하프엘프 (하이 하프엘프) | ||
직업 | 클레릭 (기만 권역) | ||
출신 | 복사[1] | ||
근력 | 13 | <colbgcolor=#000> 지능 | 10 |
민첩 | 13 | 지혜 | 17 |
건강 | 14 | 매력 | 8 |
1. 개요
A loyal cleric of Shar, Shadowheart is the sole survivor of a holy mission undertaken on the Mistress of the Night’s behest. She alone must deliver a relic of immense power to her coven in Baldur’s Gate, while threatened by a strange new magic that is burgeoning from within.
섀도하트는 밤의 여신이 부여한 신성한 임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샤의 충직한 사제입니다. 머릿속에서 꿈틀거리는 일리시드 올챙이가 그녀를 위협하고 있지만, 오직 그녀 혼자 이 강대한 힘을 지닌 성물을 발더스 게이트로 이송해야 합니다.
섀도하트는 밤의 여신이 부여한 신성한 임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샤의 충직한 사제입니다. 머릿속에서 꿈틀거리는 일리시드 올챙이가 그녀를 위협하고 있지만, 오직 그녀 혼자 이 강대한 힘을 지닌 성물을 발더스 게이트로 이송해야 합니다.
발더스 게이트 3의 오리진 캐릭터.
2. 영입
프롤로그 진행 중 일리시드 포획낭에 갇혀있다. 이때 꺼내주면 프롤로그에서 임시로 동행할 수 있다. 구해주지 않고 진행하더라도 어차피 영입은 가능하지만 구해주면 후반부까지 자신을 구해줬던 일을 기억하며 주인공에게 감사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구해주는 편이 좋다.함선 추락 이후 오리진 캐릭터 중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함선에서 자신을 구하려 했던(혹은 구해준) 플레이어를 알아보며 파티에 합류한다. 이때 플레이어 캐릭터의 종족이 하프 엘프라면 동족이라고 괜히 친근감을 느끼지 말라는 전용 대사가 있다. 반대로 레이젤과 같은 기스양키일 경우 기스양키가 왜 도와줬냐고 놀란다.
아스타리온은 '섀도하트' (암울한/그림자진 심장)라는 이름을 가지고 "부모님께서 좋은 뜻으로 지어주셨겠지만 좀 우울한 작명이지 않아?"라며 태클을 건다. 이 이름의 유래는 결국 섀도하트 개인 스토리의 마지막에 밝혀지게 된다.
만약 프롤로그에서 꺼내주지 않거나 추락 지점에서 그녀를 지나치거나 파티에 영입하지 않는다면 황야의 납골당 문[2] 앞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서 만나지 않았을 경우 에메랄드 숲 성지 입구 근처에 앉아 유물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여기까지 만남을 다 피했더라도 고블린 부락 앞에서는 무조건 끼어들어 말을 걸어온다. 섀도하트가 가지고 있는 유물이 게임 전체의 키 아이템이다 보니 강제로 만나게 되는 것.[3] 고블린 부락 앞에서 자신을 팀에 넣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는데, 이마저도 거절하면 결국 야영지에서 긴 휴식을 할 때 유물이 주인공 주머니로 쏙 기어들어온다.
3. 성능
- 기술 숙련
- 역사
- 종교
- 통찰
- 의학
굉장히 애매한 성능을 갖고 있다. 호불호 덜 갈리는 미형에 가장 먼저 영입할 수 있는 동료지만 성능은 오리진 캐릭터들 중에서도 유독 초심자가 활용하기 어렵게 설계되어 있다.
일단 가장 많이 나오는 불평은 섀도하트가 공격을 적에게 맞추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는 사실이다. 근력과 민첩 모두 13이 찍혀있어 근접무기와 활 모두 고작 +1 보너스밖에 받지 못하고[4], 엘프 특성으로 따라오는 화염살은 지능 기반이라 보너스가 전혀 없다. 게다가 클레릭의 소마법인 신성한 불꽃은 대상이 민첩 내성을 성공하면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데, 하필 1막에 많이 등장하는 적은 민첩이 높은 놀과 고블린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클래스가 기만 권역 클레릭이라는 것이다. 모든 클레릭 권역 중에 사실상 제일 쓸모가 없다. 힐링 능력을 크게 증폭시켜 주고 중갑 숙련을 부여해 탱힐이 가능하게 해주는 생명 권역이나, 클래스 스킬로 고성능 광역기를 제공해주는데 더해 강한 공격이 들어올 때 대응으로 불리점을 걸 수 있는 빛 권역, 번개와 천둥 피해를 최고 수준으로 강제할 수 있는 폭풍 권역 등에 비해 본인 제외 캐릭터 하나의 은신 체크에 이점을 부여하는 기만 권역의 특전은 사용하기 난해하다. 정리하자면 중갑 숙련도 없고 공격력도 낮은데 힐량도 시원찮고 서폿 능력도 특별하지 않다.
따라서 1막 초반에 빠르게 위더스를 만나 스탯 리스펙 및 권역 변경을 하는게 추천된다. 근접 공격을 하고 싶으면 힘을 16까지, 활을 쏠 것이라면 민첩을 14나 16까지 찍어주고, 화염살이 평타용으론 신성한 불꽃보다 나으니 힐링 팩터로 쓰면서 소마법으로 견제만 할거면 지능을 14나 16까지 올려주면 명중률이 좋아진다. 다만, 주로 쓰이는 생명이나 빛 권역은 샤 신도라는 섀도하트의 캐릭터성과 정면으로 대치되기에 몰입을 해친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요점은 한 가지라도 잘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 생명 권역이면 광역 힐링을 위한 포지셔닝 때문에라도 활이나 소마법 위주로 원거리전을 벌이는게 좋고, 광휘나 폭풍 권역이면 근접 무기로 하이브리드 해주는게 좋다. 클래스까지 바꿀 수도 있지만, 클레릭이라는 클래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므로 권역만 갈아줘서 중갑을 입게만 해도 충분히 쓸만한 성능이 나온다.
권역 변경시 초보자에게는 가장 전통적인 느낌의 클레릭인 생명을 찍은 후 판금을 둘러서 탱과 힐을 다 챙기는 선택지가 무난하다. 중갑을 입을 수 있어 튼튼하며, 리스펙으로 공격기의 명중률을 보강한 뒤 전투 시작하자마자 축복 걸고 힐링만 잘 해도 낮은 명중률에 고통받는 1막에선 밥값을 한다. 축복 사용 시 선턴이 필요하므로 4레벨 첫 재주는 보통 우선권 +5 를 주는 경계를 찍는다.[5] 딜러나 캐스터는 다른 중요한 재주가 많아 우선순위가 좀 밀리지만 버퍼이자 힐링팩터로 키운 클레릭은 전쟁 시전자 외엔 딱히 찍을 재주가 없으니 경계부터 찍는게 좋다.
섀도하트의 우선권이 적이나 아군보다 밀려 후턴이 잡히면 아군의 화력이 가장 강할 1턴 몰아치기를 축복 버프 없이 어영부영 넘기는 참사가 생겨버린다. 경계는 기본에 우선권 버프가 있는 장비를 채워주든가 아니면 민첩을 일정 이상 올려서 되도록 아군보다는 선턴을 잡을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지속딜이나 장판기로 죽기 일보직전인 아군을 살리는데도 선턴 잡기는 필수라 여러모로 이 우선권 관리에 신경써야한다.
사용하기 좋은 무기로는 언더다크 비전의 탑에서 비전 축복의 지팡이를 얻으면 축복 마법이 마법 공격에도 버프를 걸어주니 그것을 쓰거나[6], 언더다크에서 얻을수있는 팔라알루베로 버프 셔틀을 해도 된다. 그 외에도 힐링 대상에게 도검방어 버프를 주는 장비, 임시 생명력을 부여하는 장비, 타인에게 치유 시 자신도 회복되는 장비 등이 전부 1막에서 쏟아져나와 생명 권역은 초반 성장이 상당히 빠르다.
주인공은 대개 검바드나 소서락 같은 카리스마 리더 + 원딜러 포지션을 많이 고르는데다 깡파이터 레이젤과 버서커 카를라크라는 양대 살인전차까지 가세하면 셋이서도 딜량은 차고넘쳐서 굳이 섀도하트까지 딜을 안 넣어도 2막까지도 불도저마냥 돌파가 가능하다.
생명 권역 클레릭은 힐링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클래스인 만큼 쉽고 성능도 좋은 선택지이지만, 직관적이면서 튼튼하고 전투 능력도 어느정도 갖춘 빛 권역 역시 괜찮은 선택지이다. 좀 더 공격적인 운영을 원한다면 전방에서 적을 몽둥이질하거나 번개찜질을 시키는 전쟁 권역과 폭풍 권역을 선택하면 좋다. 처음에는 생명으로 픽했다가, 게임이 좀 익숙해져서 맞기 전에 패죽이는 스타일로 바뀌어간다면 좀 더 손에 잘 받는 권역으로 갈아타자.
4. 성격 및 친밀도 변화
상당히 복잡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샤를 섬기는 성직자로, 기만 권역의 추종자이기 때문에 상대를 속이거나 대의보단 사익을 추구하는 선택지에서 호감도가 오르지만,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방법은 오히려 싫어한다. 폭력적이고 위압적인 레이젤과 성격이 상극이므로, 레이젤이 기뻐할만한 선택지를 고를 경우 호감도가 떨어지고 그 반대의 경우 호감도가 오른다고 보면 된다.때문에 올챙이 제거에 도움이 되거나, 유용한 물품을 얻을 수 있다면 다소 부정한 방법까지 동원하는 것도 선호한다. 예를 들어 올챙이 제거를 위해 고블린들에게 협력한다든가, 누군가를 도울때 금전을 요구한다든가, 귀중품이나 금품을 훔칠때 등등. 하지만 그 와중에 정말 심지가 못된 사람은 아니라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에는 보람을 느끼고 뿌듯해한다. 1막에서 티플링 난민을 구하거나 몰살시킨 후의 모습이 대표적으로, 좋은 일을 하고서 뿌듯하거나 나쁜 짓에 죄책감이 들어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는(...) 기묘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언뜻 봤을때는 단순 악성향으로 보이지만 게임 초반부터 그녀의 과거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암시가 나오며, 후술할 개인 스토리를 통해 선성향으로의 변화를 이끌어줄 수 있다. 반대로 완전한 악성향으로 이끌어줄 수도 있어 동료 중에 가장 유저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악신으로 여겨지는 샤를 섬기다 보니 자신의 정체도 숨기려 한다. 다른 동료들은 여행하다 보면 알아서 과거를 밝혀주지만 섀도하트는 무조건 주사위 굴려서 설득에 성공해야 자기가 어떠한 성직자인지 밝힌다. 이때도 자기가 샤 추종자란 걸 밝혔으니 제발 다른 사람한테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당부하는데 섀도하트의 호감도를 올리고 싶다면 이때부터 "나는 샤에 대해 편견 같은 거 없다. 네가 어느 신을 섬기든 난 괜찮다."라는 식으로 그녀를 옹호하면 된다. 이후 캠프에서도 그녀에게 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우거나 동조하는 쪽으로 대화하면 "네가 그렇게 실용적으로 생각할 줄 몰랐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찍 말해줄걸."이라며 마음을 열게 된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섀도하트를 데리고 드루이드 숲과 고블린 캠프 관련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다. 그 이전에도 노움이 매달린 풍차 뒤 등 몇몇 포인트에서 그녀의 손이 빛나며 아파하는 대화 이벤트가 있다.[8]
샤 추종자라는 것 이외에도 섀도하트는 비밀이 많은데 우선 가지고 다니는
이것 때문에 섀도하트는 기스양키, 특히 레이젤을 크게 경계하며 노틸로이드 함선은 물론 에메랄드 숲에서 만났을 때 파티에 레이젤이 있다면 웬만해선 협력하려 들지 않는다.[9] 설득한 뒤 영입해도 필드에서 내내 레이젤과 신경전을 벌이는데 그녀의 임무가 유물과 관련되어 있다 보니 기스양키와 관련해선 경계심이 매우 강하므로 이쪽으로 호감도가 많이 엮여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동물이나 애완동물등을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동물관련 지문에서 동물보호를 선택하면 좋아하고, 그 반대로 도살하면 싫어한다. 이 때문에 아울베어같은 큰 짐승을 사냥하는걸 좋아하는 레이젤과는
4.1. 연애
오리진 캐릭터들 중 연애 상대로서 가장 인기가 높다. 종족 특성상 외적인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레이젤이나 카를라크에 비해 하프엘프인 덕분에 인간 기준으로도 정석적인 미인인 외모, 그리고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더불어 본편 시작부터 줄곧 함께 할 수 있는 캐릭터로 정들기 쉬운 점 등이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온갖 종족들이 뒤섞여 있는 세계관인데도 불구하고 미녀로 인식되고 있으며 본인도 자신이 예쁘다는걸 알고 있는 대사를 한다. 성향도 의외로 개방적인 편이고 직설적인 대사도 간혹 있다.[10]
이는 2024년 8월 라리안 스튜디오에서 게임 정식 발매 1주년을 기념하여 공개한 데이터에서도 나타나는데, 연애 관련 데이터는 모두 섀도하트가 압도적이다. 제작사에 의하면 오리진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은 키스를 받은 동료가 섀도하트다. 또한 1장 연회에서 함께 가장 많은 밤을 보낸 동료(32.5%), 그리고 전체 플레잉 중 그녀의 로맨스 루트를 끝까지 진행한 비율(48.8%) 등도 그녀의 인기를 잘 보여주는 지표.
첫 연애 이벤트는 꽤 초반부터 볼 수 있다. 섀도하트가 샤의 신도임을 밝힌 이후, 호감도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그녀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말하는 대화 지문이 생긴다. 이를 고를 시 섀도하트도 이에 동의하며, 동료들이 잘 때 둘만의 시간을 가지자고 얘기한다. 이 대화 이후에 긴 휴식을 하면 강가에서 단둘이 와인을 한잔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11] 이후 통찰 굴림에 성공하면 섀도하트가 키스를 원한다는걸 눈치챌 수 있으며, 첫키스를 마지막으로 이벤트가 끝난다.[12]
다만 키스까지 했어도 아직은 썸일뿐 완전한 연인 사이는 아니며, 이후 2장에서는 연애 관련 이벤트가 전혀 없다. 밤의 노래의 처우가 결정된 이후에서야 관계를 제대로 정립하는 대화가 등장한다. 이후 케더릭을 쓰러트리고 야영지에서 밤의 노래와 대화함으로서 비로소 본인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다. 따라서 본격적인 연애 이벤트는 3장 발더스 게이트에서 진행된다. 정확히는 3장 도입부에서 1회 긴 휴식 시 헤어스타일을 바꾼채로 등장하며,[13] 그 후 리빙턴에서 샤 신도와 대화를 한 이후 긴 휴식을 하면 다음 연애 이벤트가 뜬다. 아랫 도시로 진입한 이후엔 해당 이벤트가 생략되는 경우가 빈번하니 리빙턴에서 여러 번 긴 휴식을 할 것을 권한다.
셀루네 루트 시에는 부모님의 처우와 섀도하트로서의 혹은 제너벨로서의 정체성 고민 등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며, 주인공이 자기를 도와줄 수 있으니 해변가로 와달라고 한다. 해변가로 가면 와줘서 감사하다며 자기를 도와줄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이게 다름 아닌 "옷 벗어"이다. 그대로 옷을 벗거나 너부터 벗으라고 할 수 있으며, 어느 쪽을 선택하든 함께 알몸으로 밤바다 수영을 즐기고 그대로 관계도 가지게 된다.
만약 샤 루트로 갔다면 밤의 노래의 피를 가지고 있다가 그 피를 셀루네 신상에 뿌린뒤 주인공과 같이 피를 문질러서 셀루네를 모욕하고, 주인공과 셀루네 신상 앞에서 배덕감을 느끼면서 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벤트가 끝나고 다음날 말을 걸면 어제의 일에 대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관계를 은유하는 대사("또 '모래성 쌓기'를 같이 하고 싶네.")를 선택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클레릭이고 다른 캐릭터와 달리 3막에서야 진도를 전부 뺄 수 있기 때문에 연애에 부정적이거나 보수적인 수녀 같은 캐릭터라고 오해받는데, 플레이 도중 상호작용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아스타리온이 '이 싸움이 끝나면 회포를 풀 연인이 있나?' 라고 게일에게 물으면 본인 사정이 있는지라 '딱 잘라 뭐라고 대답하기 어렵네'라고 답변하는데, 옆에서 '왜 마냥 기다림? 난 짧게 재미만 보는게 편해' 라고 끼어드는 대사도 있다.
또한 아스타리온, 카를라크와 더불어 연애 중에 동료 제외 다른 NPC들과 잠자리를 가져도 연인 관계를 깨지 않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나중에는 드로우 듀오와의 4p, 더 나아가 할신까지 낀 5p까지도 승낙하는데 심지어 할신과는 이전부터 관계를 맺고 싶었다는 엄청난 말을 한다.[14] 미조라와 관계를 가져도 "다음엔 나와 먼저 상의해줘" 정도의 주의만 주는 정도.
5. 개인 퀘스트: 어둠의 딸
레이젤과 더불어 프롤로그에서부터 만날 수 있는 동료다. 일리시드 포획낭에 갇힌 채 꺼내달라고 발버둥치고 있으며, 레이젤과 어스 모두 급해 죽겠으니 섀도하트를 버리고 가자고 말한다. 이를 무시하고 그녀를 풀어주면 프롤로그가 끝난 뒤에도 계속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한다. 섀도하트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면, 본래 그녀가 갇혀있는 포획낭은 그냥 비어있다. 또한 이 오리진은 노틸로이드 탈출 동료가 레이젤 한 명[15] 뿐인 유일한 루트이다.[16]1장에서 정식 동료로 합류한 이후에 같이 다니다 보면 그녀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며, 또한 희한하게 생긴 유물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처음부터 그녀의 정체에 대해 캐물으면 경계심을 표하기에, 도중에 설득 굴림에 성공하거나 혹은 호감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그녀 스스로 샤 신도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섀도하트가 손등에 있는 정체 모를 흉터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에 대해 물어봐도 기억이 없다고 하며 샤가 자신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취하는 조치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17]
고블린 캠프를 통해 언더다크를 탐험하며 점차 섀도하트의 과거를 알게 되는데, 샤에 의해 특정 기억을 제외한 기억들이 봉인당한 상태라 본인의 과거사를 전혀 모른다. 유일하게 기억하는 것은 달빛이 비치던 숲 속에서 늑대를 피해 도망가던 어린 자신을 샤의 신도들이 구해줬다는 것뿐. 주인공 캐릭터가 이 기억을 공유받을 때 종교 굴림에 성공하면 이 장면이 샤가 아닌 셀루네 신도들의 의식(아이를 숲으로 홀로 보내는 것)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다른 등장인물들과 다르게 일종의 자살 특공대로 일리시드 함선에 기스 유물을 훔치기 위해서 투입된 신도 중 하나로, 일행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18] 정작 본인은 이 물체가 뭔지는 전혀 모른다. 과거의 기억이 전혀 없는 이유는 작전에 돌입하기 전 역으로 기억을 추적당할까 봐 기억을 지우고 투입시켰고 유물을 훔쳐 오면 기억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들었다고 한다.[19]
이후 2장 달오름 탑에 도착하면 절대자의 신도인 척 위장하기 위해 그들의 임무를 받고 실종된 고위 신도를 찾으러 가게 되는데, 그 실종된 곳이 바로 샤의 신전이었다. 샤의 신전에서 섀도하트는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샤의 전사인 암흑 심판관(Dark Justiciar)이 되고자 시련들을 치른다. 시련을 모두 치르고, 웬 악마가 들고 있던 시련의 증명 하나까지 모든 증명의 구슬을 모아 샤의 신전 최심부로 진입하면 여기서 샤의 영역인 그림자 불모지로 이동한다.[20]
그림자 불모지로 들어간 섀도하트와 주인공 일행은 웬 피부가 갈라진 장대한 체구의 여인이 마법진에 붙잡혀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이 여성이 바로 절대자 교단장 케더릭 토름의 불사의 원천인 일명 '밤의 노래'이며, 그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시마르이자 셀루네의 딸인 에일린. 한 세기 전 셀루네 교단에서 샤 교단으로 배교한 케더릭에게 통수를 맞아 그림자 불모지에 잡힌 듯 하다. 암흑 심판관이 되는 마지막 관문이 바로 그녀를 밤의 창으로 찌르는 것이었던 것.[21][22] 케더릭의 샤 군대가 패배한 이후에도 에일린은 현재까지 그림자 불모지에 갇혀 있었으며, 지금은 머쿨의 선택받은 자로서 부활한 케더릭에 의해 불사 능력을 착취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림자 불모지는 샤의 영역인 만큼 여기에서는 샤의 음성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그녀는 섀도하트에게 에일린을 진짜 밤의 창으로 죽일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에일린은 갑자기 섀도하트의 과거사(달밤의 숲 속 늑대)를 언급하고 섀도하트는 충격을 받는다. 여기서 그녀가 에일린을 살리도록 설득할 수 있으며, 이에 성공하면 섀도하트가 밤의 창을 절벽으로 내던져버린다.[23] 이후 섀도하트가 에일린을 풀어주자 그녀는 아시마르의 힘을 되찾으며 빛의 날개가 생기고, 그림자 불모지를 박차고 날아가 달오름 탑을 홀로 공격하러 간다. 샤 본인의 영역에서 샤를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섀도하트와 일행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다만 섀도하트는 잠깐 늦게 나오는데, 화난 샤가 그 잠시 동안 엄청난 고통을 겪게 만들었다고 한다. 비록 자신의 과거사 때문에 에일린을 살리긴 했지만, 자신의 존재 이유나 다름 없다고 생각했던 샤를 배신한 섀도하트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선택을 내린 스스로에 대해 극심한 혼란을 느낀다.
반대로 에일린을 창으로 살해할 경우, 샤가 직접 등장하여 섀도하트를 칭찬하며 자신의 암흑 심판관으로 임명한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본래 샤 신도였으나 자신을 저버린 케더릭 토름을 사냥하고, 이를 완료하면 발더스 게이트로 향해 도시 내 자신의 교단을 '정화'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섀도하트는 이에 기뻐하지만 그림자 땅의 어둠의 저주는 더욱 강력해져 이소벨의 힘으로 겨우 유지되던 최후의 빛 여관의 보호막은 파괴되어 버리고, 여관의 모든 NPC들은 그림자 언데드가 된다. 해당 지역 내 아군/중립 NPC들이 모두 언데드가 되어버리는 것도 충분히 하드코어하지만 1장부터 쌓아왔던 인연들, 그리고 2장에서 구해줬던 이들도 대부분 몰살당하게 된다.
에일린을 살리는 루트로 가서 그녀와 함께 케더릭을 물리치면, 이후 야영지에서 에일린이 약속한대로 그녀의 어릴 적 기억을 좀 더 정확하게 되살려준다. 여기서 그녀의 기억이 왜곡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어린 그녀를 공격한걸로 기억하고 있는 늑대가 사실 섀도하트의 아버지였다.
섀도하트네 가족은 원래 셀루네 신앙의 집안이었고, 아버지는 라이칸스로프였기 때문에 늑대로 변신하여 샤 신도들로부터 자신의 딸을 지키려 했던 것이다. 샤의 신도들이 늑대로부터 섀도하트를 지켜줬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녀를 공격한 뒤 어린 그녀를 유괴했던 것이 사건의 실상이었다. 그녀의 아버지 역시 죽기 직전까지 갔으나 다행히 어머니와 같이 생존해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아버지는 섀도하트에게 자신이 라이칸스로프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서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늑대라고 오해하는 바람에 일이 생긴 거라고 한다.
에일린은 섀도하트에게 부모님을 찾으려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샤 교단과 대립하게 된다고 말하고, 진실을 알게 된 섀도하트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화를 마친다. 그리고 이 이벤트 다음날에 결심에 찬 모습을 보이는데...
헤어스타일을 바꾼 섀도하트(셀루네 루트 시) |
달라진 그녀를 보여주듯 위와 같은 헤어스타일로 바꾼 채 등장하여 수줍은 목소리로 어떠냐고 물어본다. 머리 스타일뿐만 아니라 색 역시 셀루네를 상징하는 은빛으로 바꿈으로써[24] 셀루네 신앙의 집안 출신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고 샤에게 대항하기로 결심한 그녀의 마음가짐을 보여준다. 만약 샤 루트로 갔다면, 샤와 좀 더 닮아가기 위해서라며 머리 스타일만 바꾸고 색은 그대로 검은색이다.[25] 취향의 영역이지만 많은 유저들이 이 버젼의 헤어스타일을 더 호평하는 편.
발더스 게이트로 통하는 유일한 육로인 웜 건널목 초입의 리빙턴 마을에 도착하면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샤 신도를 찾을 수 있으며, 말을 걸면 도시 내 '비탄의 전당'이라는 장소로 오라는 명령을 전한다.[26] 비탄의 전당에 도착하면 어린 섀도하트를 납치하여 샤의 전사로 훈련시킨 수도원장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녀는 바로 전작에서 악성향 동료로 나왔던 바이코니아. 때문에 이때 파티에 자헤이라와 민스크도 있다면 바이코니아와 특수 대사를 주고 받는다.
바이코니아를 따라 교단 본거지 안으로 들어오면 어느 루트던 그녀와 상대하는데, 셀루네 루트 시에는 당연히 그녀를 납치하고 속여온 바이코니아에 대한 분노와 이곳 어딘가에 갇혀있을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서 싸우며, 샤 루트 시에는 교단을 정화하라는 샤의 명령에 따라 바이코니아를 축출하고 자신이 샤 교단 발더스 게이트 지부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기 위해 바이코니아에 맞선다. 이때 바이코니아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샤 신도들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전투 난이도가 꽤나 높은 편이다.[27] 참고로 샤 루트인 경우에는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섀도하트의 연설을 도와주는 굴림 선택지가 등장하며, 이를 모두 성공하면 대다수의 신도들이 그녀의 편에 서기 때문에 보스전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
전투를 마치고 주변 방들을 살펴보면 섀도하트와 어릴 적부터 동료로 지냈던 샤 신도 '녹턴'도 만나 대화를 해볼 수 있다. 섀도하트를 보고 반가워하는 녹턴과 달리, 섀도하트는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고 녹턴은 이를 안타까워한다. 이후 섀도하트로 직접 녹턴에게 말을 걸면 그녀의 유년 시절 일화 몇 개를 들을 수 있다. 참고로 녹턴과 대화를 하다 보면 샤를 향한 신앙심이 그리 크지 않은 듯 한데, 섀도하트와 어릴 때부터 함께 지냈다는걸로 봐서는 그녀 역시 유년시절에 강제로 끌려오지 않았을까 싶다.
바이코니아까지 처리하고 건물 가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속박되어있는 섀도하트의 부모를 발견할 수 있다.[28] 이때 부모가 이름을 불러준 덕분에 '제너벨 할로우리프(Jenevelle Hallowleaf)'라는 본명이 따로 있다는 사실도 처음 밝혀진다. 섀도하트라는 이름은 사실 본명이 아닌, 어린 그녀를 유괴한 샤 교단이 새로운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붙여준 이름이었던 것. 여기서의 마지막 선택에 따라 그녀의 부모를 구할 수 있는지 여부가 갈리며, 또 어떤 루트로 왔는지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진다.
셀루네 루트로 왔다면 섀도하트는 당연히 부모를 구하려고 하는데, 이때 샤가 나타나 거래를 제안하며 그 내용이 부모의 목숨을 거둔다면 자신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도록 풀어주겠다는 것이다. 섀도하트의 부모 역시 자신들이 딸에게 결속되어있기에 그녀가 셀루네에게 돌아가기 위해선 샤의 말을 따라야하며, 딸의 앞길을 위해서는 자신들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며 섀도하트를 설득한다. 이를 받아들일 경우 부모는 긴 고통에서 벗어나 셀루네에게 인도되어 빛의 정령인 '달의 돌'로 승화되며, 섀도하트도 마침내 셀루네 품으로 돌아가면서 스토리 내내 등장했던 손등의 고통 역시 사라진다. 하지만 엔딩에서도 괴로움을 언급할 정도로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을 내려놓지 못한다.
샤 루트에서는 이미 에일린을 죽였으므로 섀도하트가 그녀의 부모를 보고도 알아보질 못하는데, 이때 샤가 나타나 굳이 그녀의 어린 시절 기억을 온전하게 되살려준다. 이에 지금까지 샤를 향한 신앙심 하나만으로 달려온 섀도하트는 큰 충격을 받는다. 샤가 그녀의 기억을 회복시켜주는 이유가 가관인데, 섀도하트 손으로 친부모를 직접 죽여 자신의 진정한 자녀로 거듭나라는 것(...). 이와 더불어 돌아온 기억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섀도하트에게 자신의 명령을 따를 시 기억을 다시 거둬줌으로써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주겠다는 유혹까지 한다.[29] 이를 따를 경우 섀도하트의 부모는 결국 구원받지 못한 채 그대로 사망하며, 섀도하트 역시 부모와 관련된 기억을 곧바로 다시 잃고 만다. 돌아온 기억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바로 직전의 모습과 달리, 드디어 발더스 게이트 지부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며 기세등등한 그녀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30]
반대로 부모를 구하는 루트로 갈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어느 신을 추종하는가와 상관 없이 동일한 결과로 이어진다. 즉 3장까지 내내 샤 추종 루트로 진행해왔어도 마지막에 부모를 되찾고 샤의 권역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부모를 구하도록 섀도하트를 설득할 수 있으며, 주사위 굴림에 성공하면 부모는 모두 무사히 해방되고 이후 야영지에서 이들을 볼 수 있다. 섀도하트 역시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감정과 기억 모두 크게 회복된 모습을 보인다. 대신 샤의 저주는 계속 이어진다고 하며, 실제 플레이상에는 영향이 없지만 대화 로그에 시도때도 없이 손등의 고통을 느끼며 뭐 이런 치사하고 쪼잔한 신이 있냐며 투덜대는 대사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말빨하는 아스타리온 역시 "상실의 여신이라더니 상실에 되게 민감하던데"라며 깐다. 참고로 샤 루트로 진행해오다가 부모를 구하는 쪽으로 결말을 내면, 바이코니아와의 전투에서 섀도하트의 편을 들었던 샤 신도들이 모두 적으로 변하여 이들과의 전투를 추가로 진행해야한다.
셀루네 루트 혹은 부모를 구하는 결말로 개인 퀘스트를 마친 후에는 이제 섀도하트와 제너벨 중 어떤 이름으로 부를지 물어볼 수 있는데, 의외로 계속 섀도하트로 불러달라고 한다. 이전과는 달리 다시는 자신의 과거를 잊지 않고 살겠다는 의지라고 하며, 빛이 있어야 그림자도 있는 법이니 양쪽 모두를 경험해본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암흑 심판관으로 남을 경우에는, 자신을 제너벨이라고 부르는 부모를 향해 "내 이름은 섀도하트야!"라 외치면서 자신의 본래 정체성을 부정하며 이후 샤에 의해 제너벨로서의 자아는 완전히 사라진다. 각 루트에서 두 이름을 대하는 태도를 대조함으로써 이들 엔딩 간의 차이점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셈.
===# 섀도하트의 결정에 맡길 경우 #===
섀도하트 개인 스토리의 가장 큰 두개의 분기점인 에일린 및 부모의 처우 결정 시, 주인공이 한쪽으로 유도하지 않고 그냥 그녀가 직접 결정을 내리도록 놔둘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이전까지의 행적에 따라 섀도하트가 내리는 결정이 달라진다.
해외에서는 에일린의 생사와 관련된 포인트를 'Nightsong Point'라고 부른다. 이에 해당되는 이벤트는 총 여섯개로 다음과 같다.
- 섀도하트가 처음으로 유년 시절의 기억을 보여줄 때, 이게 셀루네 교단의 의식과 유사하다는 사실 지적하기. 다만 이 지문을 띄우기 위해서는 이전에 아울베어 동굴에 있는 셀루네 교단의 궤짝을 열어 해당 의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문서를 읽어야 한다.[31] 이 문서를 읽지 않은 채 해당 이벤트를 볼 경우에는 주인공이 종교 판정에 성공해야하며, 판정에 실패할 경우에는 지문 자체가 뜨지 않는다. 참고로 주인공이 셀루네 클레릭이라면 이러한 과정 없이 바로 유사성을 지적할 수 있다.
- 위의 대화에 이어서 그런 일이 있었으니 샤에게 헌신하는게 이해가 간다고 말한 뒤, 이때 섀도하트가 이후 수도원장에게 배우면서 벌도 자주 받았었다고 말하면 그거 학대 아니냐고 답하기. 참고로 셀루네 교단 의식과의 유사성을 지적하기 전에 이 대화문부터 고르면, 해당 대화 자체가 끝나버리기에 유사성을 지적하는 지문은 물건너가게 된다.
- 섀도하트가 손등의 고통을 네번 느끼면 그녀와 이에 대해 말하는 지문이 추가되는데, 이때 고통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설득에 성공하기.
- 언더다크의 상인 NPC '데리스 본클록'이 구해달라고 하는 버섯인 공작송이를 데리스에게 주지 않고 섀도하트에게 먹이기. 공작송이의 효능 중에 잃어버린 기억을 일부 회복시켜준다는 설정이 있다.[32] 이를 제안하면 섀도하트는
버섯을 싫어한다는 말과 함께샤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거절하기에, 주사위 굴림에 성공해야 그녀가 버섯을 먹는다. 다만 셀루네 신도 시절의 기억이 회복되는건 아니고, 바이코니아에게 납치된 이후의 유년 시절과 관련된 기억이 회복된다.[33]
- 섀도하트와의 대화를 통해 밤의 난초라는 꽃을 좋아하며 수영을 못한다는 사적인 내용을 알게 된 상태에서, 2장에서 밤의 난초를 습득한 이후 그녀에게 선물하기.[34] 이때 섀도하트가 독성이 있는 꽃을 맨손으로 만졌나며 호들갑을 떨다가 농담이라고 장난을 치는데, 이게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장면이다. 그녀의 호감도가 오르는건 덤.
- 샤 신전에 다다른 섀도하트가 시련을 모두 완수하겠다고 다짐할 때 이를 도와주겠다고 답하거나, 혹은 시련을 시작할 때 섀도하트가 자신의 피를 바치는걸 허락하기. 이 선택들 역시 섀도하트의 호감도도 올려주며, 특히 시련 세개를 모두 섀도하트가 발동시키도록 허락하면 호감도가 대폭 상승한다.
위의 여섯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필요는 없고, 이중에서 네 가지만 달성하면 된다. 섀도하트가 뭔가 집중을 하지 못하는 듯한 대화 이벤트가 뜨면 요구 조건이 충족되었다는 뜻이며, 이때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최근 자신의 신앙에 대한 의구심과 이에 따른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와 더불어 그녀의 호감도 수치가 40 이상인 상태에서 에일린을 만나면, 주인공이 개입하지 않더라고 섀도하트 스스로 에일린을 살리는 선택을 한다.
에일린 이벤트에 비해 스스로 부모를 살리는 조건은 비교적 간단한데, 부모를 만나기 전에 발더스 게이트 내 섀도하트의 과거와 관련된 장소들 중 두 곳 이상을 방문하면 된다.
6. 에필로그
이후 엔딩에서는 상기한 부모님의 결말에 따라 섀도하트와의 후일담이 짧게 나온다. 부모님을 보내드리고 셀루네로 개종했을 경우에는 더 이상 샤의 저주에 시달리지는 않지만 부모님이 그립다며 울고, 부모님을 구했을 경우에는 자다가도 아파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샤에게 시달리지만 부모님을 살린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며 싸움이니 뭐니하는 건 다 질렸다며 한적한 곳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과 연인 관계일 경우 전자일 때에는 내가 있으니 함께 힘내자고 얘기할 수 있고, 후자일 때에는 주인공도 함께 살자고 할 수 있다.부모님을 살리는 루트로 에필로그에 입장할 시, 말했던 대로 부모님을 모시고 한적한 오두막에서 동물들을 돌보며 살고 있다. 샤도 그녀에 대한 흥미를 점차 잃어버려 고통의 빈도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한다. 셀루네 신도로 완전히 전향한 경우, 샤 신도들의 암살 위협에 시달리고 있으나 그들의 수법을 이미 꿰고 있는데다 친구인 녹턴이 미리 계획을 귀띔해줘서 쉽게 당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만약 섀도하트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하여 절대자의 통제권을 가져오는 엔딩을 택했다면, 샤와 셀루네 사이에서 고생하는게 질렸다는 이유로 올챙이 감염자들을 조종하여 도시 내 샤 신도들과 셀루네 신도들을 한꺼번에 학살하는 고유 악엔딩을 선택할 수 있다.
7. 매직 더 개더링
Shadowheart, Dark Justiciar 어둠의 저스티카르, 섀도하트[35] |
전설적 생물 — 인간 엘프 성직자 |
, , 다른 생물 한 개를 희생한다: 카드 X장을 뽑는다. X는 그 생물의 공격력이다.배경을 선택한다 (당신은 배경을 두 번째 커맨더로 가질 수 있다.) "샤의 뜻대로 될지어다. 밤이 내려앉는 것만큼이나 확실하게.” |
3/4 |
니콜 볼라스의 사도의 능력에서 생명점 회복 능력을 뺀 대신, 활성화 능력으로 바꾼 카드. 그 덕에 매 턴 다른 생물을 희생해 드로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흑색 희생 컨셉으로 간다면 요정의 저주를 받은 왕, 코르볼드나 Meren of Clan Nel Toth 같은 본좌급 커맨더들이 너무 많고, 시너지가 크게 나는 배경도 없어서 커맨더로서의 인기는 저조하다.[36]
따라서 커맨더로 쓰기보다는 희생 시너지를 볼 수 있는 덱이 희생 엔진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야르글과 물타니 커맨더 덱으로, 18드로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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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 얼리 액세스 당시에는 대화마다 제대로 알려주는 건 없고 자꾸 매몰차게 굴어서 호불호가 갈렸다. 하는 말마다 무작정 찬성하지 않으면 사실상 어떤 형태의 동조나 협력도 이끌어내기 어려웠다. 각본가들이 이 때 얻은 유저들의 불만을 반영했는지, 정식 출시 버전에선 플레이어가 섀도하트를 포드에서 구해주고 섀도하트가 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쪽으로 스크립트를 고쳐 썼다.
- 클레릭, 그것도 기만 권역이다보니 초심자들에게는 운용하기 어려운 캐릭터. D&D류 게임이 낯설다면 체력 관리가 어렵기 마련인데, 이 게임의 클레릭은 힐러가 아니라 전위, 중위에서 물리력과 신성력으로 파티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피해량을 보조해주는 역할에 더 알맞다는 걸 알아야 운용할 수가 있다. 전쟁, 폭풍 권역은 서포터 겸 딜러로서 좋고, 생명 권역은 막대한 힐과 사망 방지를 제공할 수 있는 힐러이며, 언데드를 무찌르는데만 집중하고자 한다면 빛 권역도 괜찮다. 팀에 바드나 로그가 없는 경우라면 여러 기술에 숙련될 수 있는 지식 권역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섀도하트의 원래 도메인인 기만 권역만이 장점이 거의 없다는 것(...).
- 섀도하트와의 대화 지문 중에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 지문이 있다. 특정 이벤트 이후에 물어볼 수 있는 특수 대화가 아닌 상시 지문이며, 섀도하트의 호감도에 따라 대답이 달라진다. 동료 캐릭터들 중 평소에도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문이 있는건 그녀가 유일하다. 또한 야영지에서 그녀의 텐트에 있는 의자에 앉으면 한 마디씩 말하는데, 이 역시 호감도에 따라 대사가 다르다. 호감도가 보통 정도면 이 넓은 야영지에서 왜 굳이 여기 와서 앉냐며 툴툴거리지만(...), 연인관계가 아니더라도 호감도만 높으면 반갑게 맞아준다.[37] 다른 동료들에 비해 유난히 호감도와 관련된 상호작용이 많은 편.
- 1장에 나오는 장소 중 하나인 '황폐한 마을'이 섀도하트가 어릴 적에 살았던 마을인 것으로 보인다. 이 마을의 예전 이름이 셀루네 신도들이 개척한 '달의 성소'였다는걸 알 수 있는데, 섀도하트가 파티에 있을 때 건물 잔해에서 찾을 수 있는 학교 출석부를 읽거나 바커스 루트가 묶여있는 풍차 뒤의 파괴된 셀루네 석상에 가까이 가면 짧은 이벤트가 하나 발생한다. 출석부를 읽으면 섀도하트가 뭔가 익숙하다는 듯이 이를 살펴보다가 손등의 고통을 느끼며 출석부를 떨어뜨리고, 셀루네 석상에 다가가면 석상을 유심히 쳐다보다가 손등의 고통을 느끼며 시선을 뗀다. 두 이벤트 모두를 볼 수는 없고, 먼저 트리거가 발동되는 이벤트 하나만 볼 수 있다.
특히 출석부에는 마을의 아이들이 하나둘씩 실종되고 있다는 내용도 적혀있는데, 이 부분도 섀도하트의 어릴 적 기억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마을 주변에 있는 고블린 야영지도 옛 셀루네 신전이었던 것으로 보아, 해당 지역이 원래 어린 섀도하트가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셀루네 신앙의 마을인 것으로 추측된다.
- 섀도하트를 데리고 3장 아랫 도시 무덤에 갈 경우 알리스터 만리(Allister Marnley)라는 사람의 묘비를 알아보는데, 직후에 말을 걸어보면 기억상실의 영향으로 확실히 떠올리진 못하지만 아마 그녀에게 거짓말 하는 법, 미행, 소매치기 등을 가르쳐 준 스승이었던것 같다고 밝힌다.[38] 플레이어가 "설마 샤 신도를 이런 곳에 묻어줬겠어?"라고 의문을 표하고 섀도하트 역시 "도시의 무덤에 묻힌걸 보니 정체를 발각당하지 않은것 같다" 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샤 신도의 시신은 공동묘지에서도 거부당하는 듯 하다. 이후 인벤토리에서 밤의 난초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묘비 앞에 올려두면 챙겨줘서 고맙다는 그녀의 감사 인사를 들을 수 있다. 플레이어 대신 섀도하트가 직접 밤의 난초를 올려둘 경우 "내가 좋아하는 꽃이야.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사람이 보내는... 작은 추모지. 편히 쉬시길." 하고 애도한다.
- 섀도하트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면, 작중 내내 샤가 그녀의 머릿속에 다이렉트로 말을 걸었음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동료일 시에는 에일린을 만나러 가기 전 입구에서 기도를 올릴 때, 올챙이 연결에 성공해야 잠깐 들어볼 수 있다. 만약 굴림에 실패하면 이를 눈치챈 그녀가 이런거까지 헤집어 보냐고 엄청나게 화낸다.
- 2차 창작에서는 이름과 샤 추종자의 이미지 때문에 중2병이나 고스족으로 그려진다. 국내에서는 샤 교단의 사이비스러운 면모로 인해 샤 루트로 간 섀도하트를 샤천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매품으로 블라키스 충성 루트로 간 레이젤을 부르는 '블천지'도 있다. 할신의 대사 중에서는 개종 전의 섀도하트를 보고 뜻은 고려하지 않은 채 쓰여있는 것을 외우기만 반복하는 학생같다며 돌직구로 까는 대사도 있다.
- 나이는 대략 40세 정도인데, D&D 세계관의 하프엘프 평균 수명이 130~150세이기에 절반인 인간의 20대 청년층에 해당되는 나이다. Idle Champions of the Forgotten Realms에 따르면 정확한 나이는 48세라고 하며, 바이코니아에게 납치되었을 때의 나이는 8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성우 제니퍼 잉글리시는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이며, 발더스 게이트 3를 녹음하던 중 모션캡쳐 디렉터였던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 교제 중이다. 여자친구 알료나 바라노바는 초반 에메랄드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다람쥐 코리나[39]의 성우를 연기하기도 했다.
- 콜라보 게임이긴 하지만 Idle Champions of the Forgotten Realms에서 나오는 성향은 질서 중립이다.
- 아스타리온과 더불어 광대공포증이 있는 듯하다. 서커스에 가면 광대끼리도 광대를 무서워할거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 샤 교단에게 유괴된 이후 이들 밑에서 성장할 때 '니블스'라는 생쥐 한 마리를 길렀는데, 바이코니아가 훈련의 일환으로 그녀에게 생쥐를 직접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새끼 아울베어를 처음 영입할 때는 안좋은 소리만 하지만, 나중에 아울베어 말에 따르자면 가장 적극적으로 돌봐주었다고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섀도하트에게 아울베어를 맡길 수도 있다.
- 반려 동물들에게 유난히 큰 애정을 쏟는다는 설정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이후 패치를 통해 동료 캐릭터 중 유일하게 스크래치 및 새끼 아울베어와의 상호작용이 추가되었다. 야영지에 있다보면 둘 중 한 마리가 섀도하트에게 다가가고, 그녀가 귀여워하면서 쓰다듬어 주는 모션을 볼 수 있다. 개인 스토리 루트와 상관없이 이 성격은 게임 내내 유지된다.
- 나긋나긋한 말투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샤 신도답게 말빨이 세고 드립력도 좋다. 오히려 나긋나긋한 말투라서 광기가 느껴질 정도. 예로 서커스에서 무대 위로 보내면 조용하게 "기미해줄 사람을 찾아봐"라며 협박한다던가, 카사도어 자르의 저택에 다다라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네. 아스타리온, 뱀파이어의 요새 안에는 무엇이 있지?"라고 물었을 때 아스타리온이 "뱀파이어가 있겠지?(...)"라고 답하자 나긋한 목소리로 "재미있네. 넌 무대 체질이야. 두건을 쓰고 큰 도끼를 들고 있는 거한과 함께하는 그런 무대."라고 돌려깐다던지.
- 단신 종족의 캐릭터로 섀도하트와 연애할 시, 마지막 3장 밤바다 이벤트에서 주인공이 수면 아래에 가라앉은 채 나오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
[1] Acolyte. 미사 때 신부 옆에서 시중을 드는 시동을 가리키는 말이다.[2] 잠긴 문을 열지 못해서 무기로 두드리고 침울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난이도 20짜리 대성공으로 열어주면 어떻게 했냐면서 기뻐한다.[3] 만약 유물을 훔치거나 비살상으로 기절시키고 약탈했을 경유, 에메랄드 숲에서는 할신을 기다리며 등장하는 것 외에는 합류 이벤트가 없다. 그대로 3장 비탄의 전당에 가면 마치 섀도하트가 사망한 것처럼 대사가 나온다. 유물과 멀리 떨어진 감염자는 절대자의 영향에 노출되므로, 3막까지 영입이 안되고 에메랄드 숲 근처에 버려진 섀도하트는 일리시드가 되었거나 죽었을 것이기 때문이다.[4] 다른 오리진 캐릭터들은 주 공격 능력에 17이 찍혀있기 때문에 +3 보너스를 받는다. 명중 굴림은 d20을 굴리니까 보너스가 1 증가하면 명중률이 5%p 증가하는 것과 동일하고, 따라서 섀도하트는 다른 오리진 캐릭터들과 비교했을때 명중률이 10%p 낮다.[5] 우선권 +5 를 스탯으로 환산하면 민첩 10에 달해 경계 재주 자체가 엄청나게 고평가 받는다.[6] 게임 내 지팡이의 설명은 축복의 성능이 2배가 된다고 적혀 있지만, 이는 잘못 표기된 것이다.[7] 중반부에 섀도하트의 신앙이 바뀔 수 있는데, 새로 바뀐 신앙이 담당하는 권역이 생명과 지식이다. 이에 맞춰 리스펙하면 설정과 성능 양쪽을 충족시킬 수 있다. 그때쯤 가면 클레릭이 간절할 헐벗은 시기는 거의 다 지난다는 게 아쉬운 점이지만.[8] 보통 샤의 성향에 어긋나는 선한 일이나 타인을 돕는 일을 하고 나면 고통스러워한다.[9] 만약 레이젤을 먼저 영입한 다음 레이젤을 데리고 새도하트를 영입하려고 하면 "조건이 하나 있어, 그 기스부터 없애."라고 한다.[10] 역한 장소에서 대화할 경우 '돌아가면 목욕을 해야겠는데 네가 등 밀어 줄래?'라거나 아스타리온과 더불어 할신과 3p가 가능한 동료라는 점 등.[11] 다른 야영지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을 경우, 이 이벤트는 후순위로 밀릴 수도 있으니 바로 나오지 않더라도 1장에서 긴 휴식을 몇 번 취하다 보면 볼 수 있다.[12] 만약 이 이벤트를 보기 위한 호감도 수치를 늦게 충족시켜 2장에 가서야 더 알아가고 싶다고 말하면, 섀도하트가 긍정하는건 같지만 아무래도 2장의 지역이 지역인지라 이곳에서는 둘만의 시간을 가지기 어렵지 않겠냐고 대답한다. 이때는 주인공이 그럼 황야로 돌아갈까? 라고 답하는 지문이 뜨면서 그녀와의 로맨스 진행 방법을 꽤나 친절히 알려준다. 나머지 동료들에게 뭐라 말하고 돌아갔을지는 그냥 넘어가자[13] 밤의 노래를 살렸다면 추가적으로 머리색도 하얀색으로 바꾼다.[14] 알려진대로 할신은 곰으로 변신한다. 그러나 할신과 수간 씬을 보면 알겠지만 곰으로 변해 성행위를 하는 건 할신에게도 흔한 일은 아닌 듯하고 할신 자체가 아스타리온과는 다른 의미로 성적으로 매력적이라는 묘사가 여러번 등장하니 그냥 근육질 떡대에 끌린듯 하다. 참고로 이렇게 허락받고 할신에게 말을 걸면 정작 할신은 그 여신의 신도라서 속 좁을 줄 알았는데 의외라는 코멘트를 한다.[15] 어스도 일행으로 볼 경우 두 명[16] 반면 레이젤 오리진에서는 로시어라는 기스양키 동료가 추가되므로 노틸로이드 탈출은 세 명(+ 어스까지 합쳐 넷)이 함께 한다.[17] 실제로 샤의 교리에 어긋나는 선행을 할 시, 샤가 직접 내리는 처벌이 맞다.[18] 초반 튜토리얼에서 열쇠가 들어 있는 시체들을 자세히 보면 샤의 클레릭인 것을 알 수 있다.[19] 프롤로그에서 전투로 쓰러진 일리시드들을 볼 수 있는데 샤의 특공대와의 전투가 상당히 심했었던 듯하다. 일리시드 입장에서는 샤의 특공대의 잠입 → 기스양키와 레드 드래곤의 공격 → 피해서 도망갔더니 데빌들이 덤벼 오는 3연타를 맞았으니 아무리 강력한 노틸로이드라도 침몰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20] 샤의 신전으로 섀도하트를 데리고 가지 않으면 완료 후에 파티에서 탈퇴하니 주의가 필요하다.[21] 2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 암흑 심판관의 일지를 읽을 수 있는데, 샤 신도임에도 밤의 노래가 생명체임을 알게 되자 그 잔혹함에 충격을 먹었다는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일종의 복선인 셈.[22] 다만 당시의 암흑 심판관들이 썼던 밤의 창은 모조품이었던 듯 하다. 그림자 불모지로 들어가기 전 입구 주변을 살펴보면 모조품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에일린 역시 죽지도 못한 채 오랫 동안 고통을 받아온 것.[23] 에일린을 마주치자마자 섀도하트를 설득하려면 꽤나 높은 수치의 주사위 굴림에 성공해야 한다. 일단은 그냥 놔두면 에일린이 섀도하트의 과거사를 언급하면서 그녀가 혼란스러워 하고, 이때는 섀도하트의 호감도가 충분히 높다면 주사위 굴림 없이 그녀를 설득할 수 있다.[24] 같은 셀루네 클레릭인 이소벨 역시 그녀와 같은 머리 색이다.[25] 이때 두 루트 모두 섀도하트의 초상화도 바뀌는데, 얼리 억세스 시절의 일러스트에서 묘사된 스타일과 유사하다. 다만 버그인지 셀루네 루트로 갔을 시에는 아쉽게도 바뀐 머리색까지는 초상화에 반영되지 않는다.[26] 참고로 이 NPC는 무기 상인인데, 셀루네 루트 시에는 섀도하트의 전향을 보고하기 위해 대화를 마친 후 비탄의 전당으로 떠나버린다. 때문에 그와 거래를 하고 싶다면 섀도하트를 파티에서 뺀 채로 먼저 말을 거는게 좋다. 샤 루트 시에는 명령만 전하면 되기 때문에 대화 이후에도 계속 리빙턴의 상인 NPC로 머문다.[27] 기본적으로 회의실 정중앙에 플레이어들이 포위된 상태로 20여명의 샤 신도들에게 다굴을 당하는데다 원거리 공격 봉인, 힐 봉인 등의 짜증나는 디버프를 걸어댄다.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나머지 파티원 3명이 입구의 복도 너머에 대기한 채로 민첩 높은 캐릭터 혼자 들어가서 전투를 건 후, 적들을 좁은 복도로 유인하는 방법을 채택한다. 이 전략을 쓰면 1턴만에 대부분의 신도들이 계단 중간층에 모이는데 이때 광역기나 룬폭탄, 혹은 미리 계단에 설치한 대량의 폭약을 쓰면 한꺼번에 10명 이상 쓸려나간다.[28] 참고로 섀도하트는 납치 이전의 기억이 지워진 채 지금까지 자신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훈련'을 진행해왔다. 그녀의 부모 입장에서는 몇 십년 동안 자신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에게 고문을 받아온 셈. 이 내용은 셀루네 루트에서는 나오지 않고, 샤 루트로 왔을 시에만 샤가 알려주는 내용이다.[29] 마찬가지로 가족에 대한 기억으로 고통스러워 했던 케더릭 토름에게 썼던 수법과 동일하다. 다만 케더릭은 자발적으로 샤에게 청한 거였다면, 샤 루트의 섀도하트에게는 잃어버렸던 기억을 굳이 되돌려준 뒤에 이를 다시 거둬 고통을 없애주겠다고(...) 유혹하는 것이기에 더욱 악질이다.[30] 이때 주인공이 죽어있는 그녀의 부모를 가리키며 누군지 알겠냐고 물어봐도 단순히 마지막 시험의 제물이겠거니 하고 넘어가며, 직접 너의 부모라고 알려줘도 믿지 않는다. 참고로 샤 루트에서 바이코니아를 죽일 시에는 그녀가 섀도하트를 향해 너 역시 언젠가 부하에게 배신을 당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샤 루트가 배드 엔딩임을 강조하는 요소들을 다수 배치해놨다.[31] 참고로 이 궤짝을 열려고 할때 섀도하트가 파티에 있으면 샤 신도인 만큼 셀루네 교단의 물건은 건들지도 않았으면 좋겠다고 제지한다. 이때 설득에 성공해야 그녀가 마지못해 허락하며, 주사위 굴림에 실패했는데도 무시하고 궤짝을 열면 호감도가 꽤나 하락한다. 그녀의 호감도를 관리할 생각이면 궤짝을 열때는 그녀를 파티에서 빼거나, 혹은 그냥 섀도하트 혼자 동굴 밖으로 내보내도 된다.[32] 어두운 충동 역시 기억을 잃은 캐릭터이므로 플레이 시 직접 공작송이를 먹으면 기억을 일부 회복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33] 다만 공작송이를 데리스에게 주면 이후 3장 아랫 도시에서 그녀가 공작송이를 파는데, 이게 풀피 회복에 모든 상태 이상 해제라는 미친 효과의 소모품이라(...) 사실 퀘스트대로 데리스에게 주는게 압도적으로 이득이다.[34] 2장에서 총 세개를 습득할 수 있다. 선물 이벤트 자체는 한번밖에 못 본다.[35] 발음은 분명히 '저스티시어'인데 저스티카르로 오역했다.[36] EDHREC 사이트 순위 기준으로 배경을 선택할 수 있는 커맨더 중 뒤에서 11등이고 레어 이상 등급의 커맨더 중에는 꼴찌다.[37] 3장 아랫도시에 있는 '엘프의 노래 주점'에서의 투숙을 시작한 후로는 섀도하트가 굳이 의자를 두지 않아(...) 해당 상호작용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니 참고.[38] 이런 기술을 연마하려면 음지에 머무르는 대부분의 샤 신도들과는 달리 양지로 나가야했기 때문에 사회에서 일반인으로 가장해서 살았다고 한다.[39] 티플링 바드 알피라의 노래를 듣고 있는 두 마리의 다람쥐 중 암컷 다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