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1:57:33

부산잔교역

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부산잔교역
(폐역)
다른 문자 표기
가나 釜山棧橋
(ふさんさんばし)
로마자 Fusansambashi
주소
경상남도 부산부 중앙통 4정목
(現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4가)
관리역 등급
폐역
(조선총독부 철도국)
개업일
경부선 1913년 4월 1일~1948년
부관연락선 1905년 9월 11일~1945년 6월
부박연락선 1943년~1945년 6월
철도거리표
경부선
부산잔교
(폐역)
종점
기점
부관연락선
후산산바시
(폐역)
부박연락선
후산산바시
(폐역)

1. 개요2. 역 정보3. 연혁4. 둘러보기
파일:부산잔교역.jpg
파일:부산잔교역_1.jpg
영업 당시 역사
[clearfix]

1. 개요

경부선에 존재했던 철도역. 일제강점기 당시 경상남도 부산부 중앙통4정목(현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4가) 소재.

잔교(桟橋, さんばし)는 일본식 한자어로 돌제부두(突堤埠頭)[1]라는 뜻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 본소가 있는 부산항 제1부두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자리에 걸쳐 있었다. (#관련자료)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1호선 중앙역이 있다.

2. 역 정보

일본 제국이 한반도와 본토 사이 연락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으므로, 열차는 부산 ~ 시모노세키 부관연락선 시간표에 철저하게 맞춰져 있었다. 일제강점기 당시 경부선은 부관연락선을 통해 산요 본선도카이도 본선을 거쳐 도쿄역까지 이어지는 개념이었기 때문에 현재와는 정반대로 이 부산잔교역 방면이 상행이었고 경성역 방면이 하행이었다.

일부 열차가 시종착했으며 경부선 ~ 경의선 ~ 만주철도 급행열차 융희호, 히카리호, 노조미호는 기점으로 삼았다. 내부에 '부산잔교식당'이 있었으며, 스시에키벤 등을 팔았다고 한다. 부산 안내도가 첨부된 식당 상표가 부산근대역사관에 전시되어 있다.

1943년엔 시모노세키항 처리 용량이 한계에 달해 부산 ~ 하카타 부박연락선이 생기기도 했다. 태평양 전쟁 말기였던 1945년 6월 경, 미군이 대한해협을 포함한 일본 해상을 봉쇄하면서 부관연락선이 운행 중단되었다.

해방이후 6.25 전쟁 기간 동안 많은 피란민들이 부산으로 와 판자촌 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도 살아남아 있던 역 건물은 어시장 부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1961년 4월 17일 부로 대부분이 철거되었고 1965년에 한일 수교가 다시 이루어진 이후에도 역은 복구되지 않았다.[2]

이 역이 자리하던 부산항 제1부두 자리에 철거 전 형태로 복원이 추진되고 있다. 건물의 옛 외형만이 복원될 예정이며 내부는 이벤트, 전시, 팝업스토어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 대창동1가에 위치해 심히 노후된 부산중부경찰서가 맞은편 일대(중앙동4가, 충장대로13번길 40)로 신축이전될 예정이다.

3. 연혁

  • 1913년 4월 1일: 부관연락선 연계를 위하여 영업 개시
  • 1943년: 부박연락선 운행 개시
  • 1945년 6월: 부관연락선 운행 중단
  • 1948년: 한일간 국교 단절로 인해 완전히 폐지
  • 1961년: 어시장 조성으로 인한 철거

4. 둘러보기

경부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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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 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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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안선과 직각으로 세운 부두.[2] 석당논총 73집 - 부산항 제1부두의 건립과 변화과정에 관한 건축적 고찰 남윤순, 김기수 저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