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17:18:22

지천역

지천역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Jicheon
한자 枝川
간체자
가나 [ruby(枝川, ruby=チチョン)]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용산로 168
(용산리 632-30)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대구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운영 기관
경부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경부선 1921년 1월 1일
철도거리표
경부선
지 천[1]
기점 방면연결선
(경부고속선)[2]
← 3.5 ㎞
대구북연결선
연결선
(경부선)[3]
종점
파일:attachment/Jicheon.jpg
현 역사(1941년 준공)

1. 개요2. 역 정보
2.1. 대구권 광역철도 추가 정차 요구2.2. 승강장
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기타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경부선철도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용산로 168 (용산리 632-30) 소재. 칠곡군의 마지막 철도역으로 다음역인 서대구역대구광역시 소속이다.

2. 역 정보

지천역
- 박해수 -
 
갈잎이 지천으로 깔렸다
그리움이 지천으로 깔렸다
오 사모치는 지천의 절정
푸른 잎 푸른 청춘이
대나무 순처럼 자랐다
지천으로 깔렸다 이제는
가랑잎 슬픔이 지천으로 내렸다
아직은 사랑을 사랑이라 부르지 말라
 
격정을 이기고 눈물을 이기고
분분 날리는 가랑잎처럼
네 영혼과 슬픈 사연이 남았다
헤어지자 손 흔들던 옛 그리움은 숨고
통학기차는 눈이 어두웠다
가을비가 지천으로 날렸다
말없이 울고 내리는 사랑길
지천역에서 이대로 외로운
갈잎이 되어 눈물여미고 간다

박해수 시인지천역 시비가 있다.

지천이라는 역명은 이 역이 받았지만 정작 지천면 중심지에는 신동역이 버티고 있고 이 역 주변은 완전히 허허벌판이라 여객 수요가 적었고, 결국 2004년 7월 15일부터 여객업무를 중단하였다.

그래도 예전에는 이 역에서 북쪽으로 5.1㎞만 가면 경부고속선을 연결해주는 대구북연결선이 분기되기 때문에 운전 취급상 굉장히 중요한 역이었다. 경부고속선 대구 도심구간 개통 이후 KTX가 이 쪽으로 오지 않는지라 그러한 중요성도 떨어졌지만, 서대구역에 정차하는 KTX, SRT대구북연결선을 경유하여 다시 운전상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2.1. 대구권 광역철도 추가 정차 요구

상술했듯 지천면내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지만, 2010년대 들어 1km 남짓한 거리에 사수동이 개발되면서 상황이 약간 달라졌다. 이 지역 주민들이 지천역의 광역철도 정차를 적극적으로 주장 중이고, 칠곡군 또한 관내에서 광역철도 정차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약목역, 신동역, 지천역의 추가 정차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져 이 역의 상황에도 변화가 올 가능성이 생겼다. 관련 기사 또한 다사읍 서재•세천과도 꽤 가깝고 도로도 근처에 연결되어있어 연계가 가능하다. 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이 지어진다지만 대부분 서대구역에서 정착하고 배차간격이 길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이곳의 버스 환승 수요가 기대된다.

다만 문제는 광역철도 정차 시 주 수요처인 사수동은 대구광역시 소속인데, 지천역 관할은 엄연히 칠곡군이라는 점이다.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적 재정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 역 신설에 적극적인 대구광역시와는 달리 역 지을 돈 및 운영비는 칠곡군이 부담하고 이득은 대구시민인 사수동 사람들이 본다면 칠곡군에서 추진할 것인가하는 문제인 것이다. 아니면 왜관보다 대구광역시가 훨씬 가까운 지천면 용산, 연호, 낙산리[4]를 대구광역시 북구나 달성군으로 편입하고 대구광역시에서 건설비와 운영비를 부담할 수도 있겠으나, 광역자치단체 사이의 행정구역 조정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걸림돌.

칠곡군이 지천역 정차를 가능하게 하려면 주변이 대구와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나서는 것인데 도로와 하천, 산 등으로 지을 수 있을 땅이 사수동보다도 협소한 것이 단점이다. 결국 칠곡군이 지천역 주변 신도시 개발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지천역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대구광역시에서 원대역 추가정차 요구가 나오자 고모역, 가천역, 지천역의 대구권 광역철도 추가정차 타당성 조사를 시행 중이다. 신규신설역 대신 이미 건설된 역들의 추가 정차를 먼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

2.2. 승강장

서대구
4 3 2 1
김천(구미) · 신동

3. 역 주변 정보

역명과 달리 주변은 지천면의 중심지가 아니라 작은 마을뿐이며, 다음역인 신동역지천면의 중심지이다.

동쪽 경부고속도로 방면으로 1.3km 정도 가면 대구광역시 북구 사수동이 있고, 사수동 남쪽에는 와룡대교가 있어서 서구 상리동,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와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경부고속선 대구 시내 구간이 완공되면 이 역의 뒷편으로 경부고속선이 지나가며, 입체 교차를 위해 지천역을 지나는 기존 경부선이 이설되는 게 당초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서평택고속선 개통에 대비한 선로 용량 확보 및 비상선으로 남겨두자는 의견이 국교부에 받아들여지면서 폐역되지 않게 됐다. 이후 서대구역에 정차할 예정인 KTX가 대구북연결선을 경유하게 되어 다시 바빠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현 경부고속선방천리공영차고지 위에 있는 방천터널을 통해 서대구역 지하로 통과하기 때문에[5] 경부고속선 본선 열차가 서대구역에 정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곳을 경유하는 대중교통은 전무하다. 정확히는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연호교(하납실)[6]대구광역시 북구 사수동[7] 사이에 있는 지천교차로와 지천역 방면에는 시내버스든, 농어촌버스든 한 대도 경유하지 않는다.[8][9]

4. 일평균 이용객

연도 [[무궁화호|
무궁화호
]]
[[통일호|
통일호
]]
총합 비고
2004년 2명 0명 2명
여객취급 중지
출처
철도통계연보

5. 기타

이 역부터 부산에서부터 달려오던 KTX가 완전히 분리되는 구간이다. 2022년부터 대구북연결선 재활성화로 이 곳에 하루 평균 36대(평일) ~ 38대(주말)의 고속열차가 지나게 된다.

경부고속선 대구 시내 구간 개통 전에는 대구북연결선에 경부선이 합류하거나 분기하는 구조를 취하고 경부선에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간 충돌을 대비한 안전 측선도 설치해 두었으나, 대구 시내 구간 개통으로 고속열차가 대구북연결선에서 빠진 이후에는 경부선에 대구북연결선이 합류하는 구조로 변경하고 안전 측선도 철거하였다. 서대구역 경유 KTX 운행 시작으로 대구북연결선의 고속열차 운행이 재개된 이후에도 운행 편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로 구조 변경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

1977년 5월 16일부터 철도청고시 제10호에 따라서 수소화물취급이 중지되었다.

6. 둘러보기

경부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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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 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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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부선 313.3㎞ 지점[2] 경부고속본선 '舊. 대구북연결선 (경부고속선)'과 만나는 지점으로 이 곳에서 '시흥연결선 종점' 방향으로 32.6㎞를 더 경유하면 김천(구미)역에 도착한다.[3] 경부선 308.2㎞ 지점[4] 이 3개 리는 지역번호도 경상북도의 054가 아니라 대구광역시의 053을 사용하며, 대구광역시 생활권에 훨씬 가깝다. 특히 낙산리는 연호리를 제외한 다른 지천면 지역과도 산으로 가로막혀 이동이 힘들다.[5] 서대구역 플랫폼이 동남부 방향으로 거의 끝나는 위치에 경부고속선 방천터널 입출구가 있다.[6] 250번과 250-1번이 있다.[7] 급행7번, 204번, 240번, 북구4번이 있다.[8] 그런데 유개승강장은 존재한다. 상기 지점으로부터 칠곡방향으로 약 110m 떨어진 곳에 반대편 승강장도 설치되어 있다. 정류장 명칭은 지천역. 이를 기준으로 각각 750m 이격된 곳에 승강장이 하나 더 존재한다. 정류장 명칭은 용산리.[9] 추측컨데 250-1번이 과거에 이 구간을 운행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혹은 폐선된 다른 노선이 있었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