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역 | ||
역명 표기 | ||
경부선 | 지천 Jicheon 枝川 / チチョン | |
주소 |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용산로 168 (용산리 632-30) | ||
관리역 등급 | ||
무배치간이역 (대구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 ||
운영 기관 | ||
경부선 | 한국철도공사 | |
개업일 | ||
경부선 | 1921년 1월 1일 | |
철도거리표 | ||
서울 방면신 동 ← 7.4 ㎞ | 경부선 지 천[1] | 부산 방면서대구 5.6 ㎞ → |
대구북연결선 연결선 (경부선)[3] | 종점 |
현 역사(1941년 준공) |
[clearfix]
1. 개요
경부선의 철도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용산로 168 (용산리 632-30) 소재.2. 역 정보
지천이라는 역명은 이 역이 받았지만 정작 면사무소가 있는 지천면 중심지에는 이 역이 아닌 신동역이 자리잡고 있다. 반면 이 역 주변은 역 앞의 식당 몇개를 제외하면 완전 허허벌판이라 결국 2004년 7월부터 여객취급이 중단되었다.이 역에서 신동역 방면으로 올라가다 보면 경부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대구북연결선이 나오기 때문에 여객·화물 수요는 거의 없을지언정 운전취급 상으로는 매우 중요한 역이다. 과거에는 모든 고속열차가 이 연결선을 경유했으나 경부고속선 대구 도심구간 개통 후 쓸데없어졌다가 서대구역이 생기면서 서대구 경유 KTX, SRT만 이 연결선을 다시 이용하게 되었다.
지천역
- 박해수 -
갈잎이 지천으로 깔렸다
그리움이 지천으로 깔렸다
오 사모치는 지천의 절정
푸른 잎 푸른 청춘이
대나무 순처럼 자랐다
지천으로 깔렸다 이제는
가랑잎 슬픔이 지천으로 내렸다
아직은 사랑을 사랑이라 부르지 말라
격정을 이기고 눈물을 이기고
분분 날리는 가랑잎처럼
네 영혼과 슬픈 사연이 남았다
헤어지자 손 흔들던 옛 그리움은 숨고
통학기차는 눈이 어두웠다
가을비가 지천으로 날렸다
말없이 울고 내리는 사랑길
지천역에서 이대로 외로운
갈잎이 되어 눈물여미고 간다
- 박해수 -
갈잎이 지천으로 깔렸다
그리움이 지천으로 깔렸다
오 사모치는 지천의 절정
푸른 잎 푸른 청춘이
대나무 순처럼 자랐다
지천으로 깔렸다 이제는
가랑잎 슬픔이 지천으로 내렸다
아직은 사랑을 사랑이라 부르지 말라
격정을 이기고 눈물을 이기고
분분 날리는 가랑잎처럼
네 영혼과 슬픈 사연이 남았다
헤어지자 손 흔들던 옛 그리움은 숨고
통학기차는 눈이 어두웠다
가을비가 지천으로 날렸다
말없이 울고 내리는 사랑길
지천역에서 이대로 외로운
갈잎이 되어 눈물여미고 간다
박해수 시인의 지천역 시비가 있다.
2.1. 대경선 추가 정차 요구
상술했듯 지천면 소재지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어 지천면 내부 수요는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2010년대 들어 1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대구광역시 사수동이 개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사수동 주민들이 지천역의 광역철도 정차를 적극적으로 주장 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쪽으로 3km 정도 떨어져 있는 달성군 다사읍 지역에서도 이 역을 이용할 수 있다.다만 문제는 역 주소와 주 수요처의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것. 칠곡군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돈을 들여 신역사를 짓는데 정작 혜택은 칠곡군민이 아닌 대구 금호지구(사수동) 주민들이 보는 것이므로 광역철도 정차 추진에 미온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지천역 정차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려면 칠곡군에서 역 주변이 대구와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칠곡 땅에 역세권 개발을 나서거나, 또는 아예 역이 있는 용산리와 주변 마을들을 대구광역시로 편입하는 것밖에 없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 역 서쪽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산이 있어 개발할 땅이 거의 없다는 문제점이 있고, 후자의 경우에는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구역 조정이기 때문에 절차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원대역 추가정차 요구가 나오자 고모역, 가천역, 지천역의 대경선 추가정차 타당성 조사를 시행 중이다. 신규신설역 대신 이미 건설된 역들의 추가 정차를 먼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
2.2. 승강장
↑ 서대구 | ||||||||||||
ㅣ | ㅣ | 4 | 3 | ㅣ | ㅣ | 2 | 1 | ㅣ | ||||
김천(구미) · 신동 ↓ |
3. 역 주변 정보
역명과 달리 주변은 지천면의 중심지가 아니라 작은 마을뿐이며, 다음역인 신동역이 지천면의 중심지이다.동쪽 경부고속도로 방면으로 1.3km 정도 가면 대구광역시 북구 사수동이 있고, 사수동 남쪽에는 와룡대교가 있어서 서구 상리동,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와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경부고속선 대구 시내 구간이 완공되면 이 역의 뒷편으로 경부고속선이 지나가며, 입체 교차를 위해 지천역을 지나는 기존 경부선이 이설되는 게 당초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서평택고속선 개통에 대비한 선로 용량 확보 및 비상선으로 남겨두자는 의견이 국교부에 받아들여지면서 폐역되지 않게 됐다. 이후 서대구역에 정차할 예정인 KTX가 대구북연결선을 경유하게 되어 다시 바빠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현 경부고속선이 방천리공영차고지 위에 있는 방천터널을 통해 서대구역 지하로 통과하기 때문에[4] 경부고속선 본선 열차가 서대구역에 정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곳을 경유하는 대중교통은 전무하다. 정확히는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연호교(하납실)[5]와 대구광역시 북구 사수동[6] 사이에 있는 지천교차로와 지천역 방면에는 시내버스든, 농어촌버스든 한 대도 경유하지 않는다.[7][8]
4. 일평균 이용객
연도 | [[무궁화호| 무궁화호 ]] | [[통일호| 통일호 ]] | 총합 | 비고 |
2004년 | 2명 | 0명 | 2명 | |
여객취급 중지 | ||||
출처 | ||||
철도통계연보 |
5. 기타
이 역부터 부산에서부터 달려오던 KTX가 완전히 분리되는 구간이다. 2022년부터 대구북연결선 재활성화로 이 곳에 하루 평균 36대(평일) ~ 38대(주말)의 고속열차가 지나게 된다.경부고속선 대구 시내 구간 개통 전에는 대구북연결선에 경부선이 합류하거나 분기하는 구조를 취하고 경부선에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간 충돌을 대비한 안전 측선도 설치해 두었으나, 대구 시내 구간 개통으로 고속열차가 대구북연결선에서 빠진 이후에는 경부선에 대구북연결선이 합류하는 구조로 변경하고 안전 측선도 철거하였다. 서대구역 경유 KTX 운행 시작으로 대구북연결선의 고속열차 운행이 재개된 이후에도 운행 편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로 구조 변경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
1977년 5월 16일부터 철도청고시 제10호에 따라서 수소화물취급이 중지되었다.
6. 둘러보기
경부선의 역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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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부선 313.3㎞ 지점[2] 경부고속본선 '舊. 대구북연결선 (경부고속선)'과 만나는 지점으로 이 곳에서 '시흥연결선 종점' 방향으로 32.6㎞를 더 경유하면 김천(구미)역에 도착한다.[3] 경부선 308.2㎞ 지점[4] 서대구역 플랫폼이 동남부 방향으로 거의 끝나는 위치에 경부고속선 방천터널 입출구가 있다.[5] 250번과 250-1번이 있다.[6] 급행7번, 204번, 240번, 북구4번이 있다.[7] 그런데 유개승강장은 존재한다. 상기 지점으로부터 칠곡방향으로 약 110m 떨어진 곳에 반대편 승강장도 설치되어 있다. 정류장 명칭은 지천역. 이를 기준으로 각각 750m 이격된 곳에 승강장이 하나 더 존재한다. 정류장 명칭은 용산리.[8] 추측컨데 250-1번이 과거에 이 구간을 운행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혹은 폐선된 다른 노선이 있었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