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8:57:56

사곡역

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사곡역
파일:대구권 광역철도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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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Sagok
한자 沙谷
간체자
가나 [ruby(沙谷, ruby=サゴク)]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상사서로 173-16
(사곡동 470-4)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KN 위탁 예정)[2]
(구미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운영 기관
경부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경부선 1965년 12월 10일
대구권 광역전철 2024년 12월 예정
역사 구조
지상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철도거리표
경부선
사 곡
이 역과 약목역 사이에 북삼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신 역사 조감도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
1. 개요2. 역 정보
2.1. 광역철도 개통 이전2.2. 광역철도 시대
3. 역 주변 정보4. 승강장5. 일평균 이용객6. 연계 교통
6.1. 시내버스
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경부선철도역. 경상북도 구미시 상사서로 173-16 (사곡동 470-4) 소재.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세워진 역
사곡역은 1965년 12월 11일 경부선의 무배치간이역으로 처음 영업을 개시하였다. 경부선 개통 당시 없던 역이었으나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당시 주민들이 등짐, 우마차를 이용하여 직접 역사를 짓는데 동참했다. 그 인원이 연인원 3천 500여 명 이었으며 조성 당시 승강장 규모는 폭 2m, 길이 360m 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후 1967년 배치간이역으로 승격되면서 1969년 벽돌조 슬라브 단층의 새로운 역사로 신축 준공되었다. 인근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이후 2000년 다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면서 벽체를 철거하고 기둥과 지붕만 남긴 철제 구조물 역사로 운영되다가 2020년 대구권 광역전철역 개통을 위해 역사가 철거되고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2.1. 광역철도 개통 이전

파일:구 사곡역사.jpg
<colcolor=#000><colbgcolor=#ccc> 구 역사(1969년 준공, 2020년 철거)
파일:attachment/sagok_station.jpg
역사 부분철거 이후[3]
원래 경부선에 없던 역이었으며, 이로 인해 구미 ~ 약목 구간은 12.3㎞로 당시 경부선상 역간 최장구간이었다.[4] 이에 1961년 사곡동 주민들이 지역 주민 16,000여 명들의 편의를 위해 역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교통부에 제출하였으나, 지리적 여건의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회신받았다.

그러다 1964년 청와대대한민국 철도청 등에 구미 지역 37개 부락대표 연명으로 2차 진정서를 제출했고, 결국 1965년 6월 사곡동 주민들이 직접 돈을 내고 역을 짓는다는 조건 하에 신설 승인이 난 후 세워졌기 시작했다. 그 해 8~9월에는 연인원 3천 5백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시멘트를 등짐지거나 우마차에 넣은 후 끌고 와서 승강장을 만들었다. 조성 당시 승강장의 규모는 길이 360m, 폭 2m, 경사는 40도, 높이는 10m였다고 한다.

이렇게 주민들이 직접 승강장을 조성해 1964년 12월 10일부터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1967년 7월에 배치간이역으로 승격시켰는데, 그 해 5월부터 정부에서 역사를 착공하기 시작해 1969년 6월 준공했다. 당시 대통령이던 박정희의 고향이 구미고 상모동 생가와 가장 가까운 역이 사곡역이었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가려는 박정희의 의중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시기 사곡역에 대한 증언을 들어보면 대통령 전용 열차가 정차했다느니, 역장은 청와대와 인맥이 있는 사람이었느니 하는 썰이 많다.[5]

1977년 5월 16일부터 철도청고시 제10호에 따라서 수소화물취급이 중지되었다. 그래도 배치간이역으로 계속 남아있었으며, 2000년 11월 30일까지는 비둘기/통일호 에드몬슨 승차권을 발매했다.

2000년 12월 1일자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이와 함께 역사가 철거되었다. 그런데 승강장이 좁은 점을 고려해 사곡역을 이용하는 고객의 최소한의 편의는 생각한건지 지붕과 이를 지지하기 위한 기둥은 남겨놓고 역무실을 포함한 역사 내부와 벽체는 전부 철거했는데, 이로 인해 기둥과 지붕으로 된 철근 콘크리트 골조만 남아 있는 괴악하기 이를 데 없는 모양이 되었다. 문서 상단에 있는 역사 사진 가운데 '역사 부분 철거 이후'라고 소개가 붙어있는 사진이 이 때의 것.
파일:attachment/sagok_platform.jpg
파일:IMG_4586.jpg
건널목 경고문 구 사곡역 승강장
시설이 이러다보니 야간에 열차를 타려면 역을 이용하기가 매우 위험했다. 관리하는 직원도 없고 역사도 없고 경고등은 반짝거리지만 어둑어둑해서 승강장을 오가기가 상당히 무서운데, 사실 지방의 산골 간이역은 이런 곳이 널리고 널렸지만 그런 곳은 비교적 다니는 열차도 적은데 비해 사곡역은 열차가 5~10분 간격으로 계속 다니는 경부선 정중앙에 있다. 거기에 대부분 정상 속도로 통과하며, 좁은 승강장 때문에 열차풍도 매우 강하다보니 승강장에 있는 것 자체도 위험한 수준. 한 눈 팔다가는 요단강 건너기 십상이다. 구미역 역무실의 관리를 받는 CCTV가 있고, 상시 감시를 하는지 열차 정차 시간대가 아닐 때 승강장에 들어오면 방송으로 나가라고 지시한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순순히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지만 실질적으로 지켜보는 사람도 제지할 사람도 없었다. 하차할 때에도 역 앞뒤로 곡선이 있기 때문에 열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심해서 역사로 이동해야 했다.

2015년 12월경 출입구를 제외한 역사 주위가 철조망으로 둘러쳐졌다. 여러 무배치간이역들이 그러한 수순을 밟았듯 광역철도 공사로 인한 여객열차 미정차의 징조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홈에서 콘크리트 공사가 이루어졌고 역사 내 바닥이 새롭게 바뀌어진 것으로 보아 거리가 먼 이야기다.

코레일 홈페이지의 '사이버역장의 추천여행' 카테고리에서 사곡역 인근 여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나, 정차하는 열차 편수가 편수인지라 구미역의 여행정보와 동일시해서 보는 게 나을 듯.

완전히 무인역이기 때문에 기차를 타려면 차내에서 표를 구입하거나 코레일톡 어플로 예매해야 한다. 차내대용권으로 발권하면 코레일 회원의 이용실적 집계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은 알고 갈 것.

2.2. 광역철도 시대

대구권 광역철도가 계획되면서 사곡역에도 정차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고, 최종적으로 사곡역 정차가 확정되었다.사곡동 부동산은 축제 분위기였다 카더라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을 위해 기존 역사의 잔존 시설이 철거되고 지상 4,199㎡ 규모의 신 역사가 건설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선상역사로 건설 예정이었지만, 건설비 등의 문제로 왜관역과 비슷한 구조로 변경되었다. 역내 시설 역시 기존 승강장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대피선을 부설해 광역철도 운전취급을 위한 설비를 갖추게 된다. 또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무궁화호는 무정차 통과하기 때문에, 구미역이나 왜관역[6]으로 이동해 무궁화호를 이용해야 한다.

설계도면이 유출되었다. 역사가 있던 동쪽으로만 출입이 가능했던 기존 사곡역과 달리, 광역철도 사곡역은 서쪽으로도 출입구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7]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현재 버스로 30분 가량 소요되는 구미 시내~상모사곡 간 이동이 택시보다 싼 운임에 5~10분만에 이동하게 되어 경쟁력이 있으며, 구미역보다 구미IT파크, 구미국가산단에 가까운 편이라 잠재 수요도 존재한다. 실제로 무궁화호 운행 당시 주 수요도 이쪽 통근 수요였기 때문에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더욱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버스 연계가 좋지 않은 편. 구미사곡초등학교 근처에 정류장이 신설되긴 했지만 사곡역에서 도보 5분 이상 떨어져있기 때문에, 사곡역에 더 가깝게 다니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구미산단선의 분기역으로 계획중이다.

2020년 4월 10일부터 사곡역 신역사 건설을 위해 여객취급을 중지한다. 따라서, 기존에 정차하던 무궁화호 5편[8]은 모두 무정차 통과하며, 대신 구미역~사곡역 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2020년 11월 기준, 카카오맵에서 사곡역이 검색되지 않는다. 지도에 역이 있었던 흔적은 남아있긴 하나, 사곡역의 주소를 치고 들어가봐도 '사곡역'이라는 역명과 상단의 기차 그림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곡역이 영업 중지되면서 아예 지도에서 날려버린 것으로 보이는데, 나중에 광역전철이 개통되어야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도에는 정상적으로 사곡역이 검색되고 있다.

구미시 측에서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역명을 '박정희생가역'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2023년 5월, 모노레일 마이너 갤러리에 공사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

3. 역 주변 정보

인근은 상모사곡동 주택가 및 상업지구가 대부분이다. 사곡초등학교, 상모초등학교, 상모중학교가 인근에 있으며,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역 서쪽으로도 출구가 생기기 때문에 상모사곡동 주민센터, 사곡고등학교,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방향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그나마 홈플러스 구미점이 수백m 떨어져 경부고속도로 너머에 있어서 가까운 편.

구미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해있다. 가까운 지역과는 직선거리로 1㎞도 안 떨어져 있으나 선술했듯 버스연계가 부실한 것이 단점.

박정희의 생가가 역 남쪽의 상모동에 있다. 대략 1.5㎞ 정도 떨어져 있다.

4. 승강장

구미
2 1
북삼
1 경부선 대구권 광역철도 왜관, 서대구, 동대구, 경산 방면
2 구미 방면
통과선이 존재하는 4선 2폼 상대식 승강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5.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5bac><bgcolor=#f55839> 연도 || [[무궁화호|
무궁화호
]] ||<bgcolor=#f55839> 비고 ||
2004년 23명
2005년 30명
2006년 28명
2007년 18명
2008년 23명
2009년 36명
2010년 36명
2011년 48명
2012년 56명
2013년 58명
2014년 71명
2015년 67명
2016년 72명
2017년 95명
2018년 94명
2019년 99명
2020년 60명 [9]
연도 파일:대구권 광역철도 아이콘.svg 비고
2024년
출처
철도통계연보
  •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 주된 수요는 구미공단 출퇴근 수요이다. 이로 인해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배차가 집중되어 있었으며, 구미공단의 경기변동이 이용객 수 변화에 제일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 구미 도심에서 묘하게 접근성이 동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의 이용은 미미하며, 역세권 인구에 비해 이용객 수가 대단히 부진한 편.
  • 2015년까지는 인구수가 늘면서 이용객도 덩달아 상승했으나, 2015년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이 부진하고, LG디스플레이 공장이 파주로 이전하면서 구미시의 인구수 유출이 가속화되었다. #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등의 타격이 있었다. #. 2016년에 들어서자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고, 재개발 물량이 속속 입주하면서 2016년 초 거주인구가 다시 증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이후 이용객 수가 소폭 증가해 2019년에는 연간 30,000명 이상 이용하기도 했다.
  • 광역철도 개통 이후로는 배차 편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단거리 수요를 어느정도 끌고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라면 역시 버스 연계.

6. 연계 교통

6.1. 시내버스

사곡동(사곡동새마을방면)(10360)
일반
좌석
사곡동(보성황실2차아파트방면)(10361)
일반
좌석
사곡전원리빙필건너(10365)
일반
사곡전원리빙필앞(10366)
일반
사곡초등학교(11055)
일반
좌석
사곡초등학교건너(11056)
일반
좌석

7. 둘러보기

경부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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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 폐역
}}}}}}}}}

[1] 북삼역 2026년 예정[2] '24년 업무위탁역 용역사업 계획[3] 사진촬영 시점이었던 2012년 당시 역사 근처에 울타리가 없었지만 그 후 안전상의 이유로 초록색 울타리를 설치했다. 2020년 4월 9일까지 운영되다가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로 인해 철거되었다.[4] 현재는 영동역~황간역의 14.3㎞가 역간 최장구간이나, 당시에는 그 사이에 미륵역이 있어 최장구간이 아니었다.[5] 조금 비슷하지만 다른 사례로 노무현 前 대통령도 퇴임 후 본인 임기 내에 개통된 KTX를 타고 고향으로 가고자 했다. 마침 고향 봉하마을과 가장 인접한 진영역이 있는 경전선도 KTX 운행을 위해 복선전철화 공사를 진행중이었는데, 퇴임시까지 경전선 복선전철화가 끝나지 않아 실제로는 밀양역까지 KTX를 타고 간 뒤 차편으로 귀향했다. 이후 2010년에 복선전철화 공사가 완료되고 진영역에도 우여곡절 끝에 KTX가 서게 되었으나, 노무현 前 대통령은 그 전에 사망하는 바람에 이를 보지 못했다.[6] 약목역에도 무궁화호가 정차하나 정작 여기는 광역철도가 통과한다(…).[7] 현재 사곡역 서쪽에 끊겨있는 짧은 도로가 깔려있다.[8] 상행 #4301, #1354, 하행 #1351, #1305, #4304[9] 1월 1일부터 영업 마지막일인 4월 9일까지 100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