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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선 | |||||
| 수인·분당선 | |||||
| 주소 | |||||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매산로1가 18) | |||||
| 관리역 등급 | |||||
| 관리역 / 1급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 |||||
| 운영 기관 | |||||
| 경부선 | 한국철도공사 | ||||
| 분당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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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업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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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선 | 1905년 1월 1일 | ||||
| 분당선 | 2013년 11월 30일 | ||||
| 수인선 | 1937년 8월 5일 ~1995년 12월 31일 | ||||
| 2020년 9월 12일(재개업) | |||||
| | 2010년 11월 1일 | ||||
| | 2014년 5월 12일 | ||||
| | 2023년 9월 1일 | ||||
| 새마을호 | 1986년 11월 5일 | ||||
| 무궁화호 | 1984년 1월 1일 | ||||
| S-train | 2013년 9월 27일 | ||||
| 서해금빛열차 | 2015년 2월 5일 | ||||
| 수도권 전철 | |||||
| 1호선 | 1974년 8월 15일 | ||||
| 분당선 | 2013년 11월 30일 | ||||
| 수인·분당선 | 2020년 9월 12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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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 방면 매 교 ← 1.5 ㎞ | 분당선 수 원 | 종점 | |||
| 기점 | 수인선 수 원 | 인천 방면 고 색 2.7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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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실상부한 수도권 교통 중심
수원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당시에도 수원역의 입지는 농수산물의 집산지이자 기름진 들판이 펼쳐져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였다. 수원 화성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1928년 한식 기와집에 팔작지붕을 갖춘 국내 최초의 전통 한옥 역사로 다시 지어지고, 2003년 2월 대규모 쇼핑 공간과 더불어 현대식의 민자 역사로 거듭난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수원역은 KTX를 포함한 거의 모든 여객 열차가 정차할 뿐 아니라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축구장 5배 크기의 수원역 환승 센터가 세워지면서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교통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이야기'에서 발췌.
수원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당시에도 수원역의 입지는 농수산물의 집산지이자 기름진 들판이 펼쳐져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였다. 수원 화성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1928년 한식 기와집에 팔작지붕을 갖춘 국내 최초의 전통 한옥 역사로 다시 지어지고, 2003년 2월 대규모 쇼핑 공간과 더불어 현대식의 민자 역사로 거듭난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수원역은 KTX를 포함한 거의 모든 여객 열차가 정차할 뿐 아니라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축구장 5배 크기의 수원역 환승 센터가 세워지면서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교통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이야기'에서 발췌.
- 수도권 전철 1호선 P155번,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45번.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매산로1가) 소재.
ITX-새마을, 무궁화호를 포함한 모든 여객 열차가 정차하며[2], 2010년 11월 1일부터 1일 상·하행 4회씩 왕복 8편성의 KTX도 정차한다.[a] 현재의 역사는 민자역사로서 AK플라자 수원점이 영업 중이다.
2. 역 정보
| 4대 역사(2003년 준공) | |
| 수원민자역사 | |
| 정식명칭 | 수원애경역사주식회사 |
| 영어명칭 | Suwon Aekyung Station Development Co.,Ltd. |
| 설립일 | 1995년 5월 18일 |
| 업종명 | 도소매업 |
| 상장여부 | 비상장기업 |
| 기업규모 | 대기업 |
| 홈페이지 | |
| |
| 1호선 맞이방 (지하 1층) |
| |
| 수인·분당선 맞이방 (지하 3층) |
| |
| 역 안내도 크게 보기 |
1974년 8월부터 2003년 4월까지 29년 동안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시종착역 역할을 했다. 이 후 병점역이 개통하면서 시종착역 역할을 물려줬으며, 2005년 천안역 연장과 2008년 신창역 연장으로 지금은 중간정차역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평시에 1호선에서 수원역까지만 가는 수원행은 없다.
그리고 분당선 완전 개통으로 다시 종착역 역할을 수행했지만, 2020년 9월 12일에 수인선 한대앞-수원 구간이 완공되어 분당선과 직결운행을 시작하면서 시종착역 역할을 상실했다. 그리고 수인·분당선 수원역이 운전간이역에서 관리역으로 승격되면서 고색역, 오목천역, 어천역, 야목역을 관리하게 되었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된다면 한동안 다시 시종착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역은 수원의 최초이자 유일한 환승역이자, 최초의 1호선 - 분당선 간 환승역이다. 환승은 고저차 때문에 막장환승에 가깝지만 그 중에서는 비교적 무난하다. 영통역이 동탄인덕원선 개통으로 환승역이 되면 수원의 유일한 환승역이 아니게 된다.
또한 무궁화호와 누리로, ITX-새마을, 장항선 새마을호는 대규모 승객 교환이 이루어진다. 서울역에서 탄 승객들의 3~40% 가량이 여기서 내리고 이를 수원역에서 타는 승객들이 다시 채운다. 서울역에서 탄 나머지 승객들은 대부분 천안역과 대전역에서 내리고 대전보다 남쪽으로 가는 승객들은 거의 없다. 이 구간부터는 대전, 천안에서 탄 승객들이 대부분이다. 이마저도 동대구역에서 다 처리되며, 부산역까지 가는 수요는 대구 남쪽에서 탄 이용객들이 압도적이다. 어차피 서울역-부산역, 혹은 서울역-동대구역 간은 거진 KTX를 타며 일반열차는 서울역-대전역 구간 정도이다. 물론 대구역, 구포역, 밀양역 등으로 가는 수요도 분명히 있고 싼 값에 부산이나 대구에 가려고 서울역에서 ITX-새마을을 타는 이용객도 있다. 주로 여행을 즐기는 승객이나 대학생들이 많이 그렇게 이용한다.
서울역, 용산역을 통과하는 열차는 있어도 수원역을 통과하는 정기 여객열차는 아예 없다. 2004년 3월 31일까지는 수원역 통과 새마을호가 있었으나, 경기 남부 인구가 증가하여 수요가 상승하면서 2004년 4월 1일부터는 없어졌다. 경부고속선이 불통되어서 경부고속선 KTX가 기존선으로 우회 운행할 때에도 대부분 정차한다.
문제는 올라오는 출구가 하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환승 및 AK플라자 방향 출구, 다른 하나는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출구로 총 두 개이기 때문에 수서역에서 언급된 개찰구 앞에서 환승하려면 개찰하고 나가야 된다고 착각하는 승객이 적지 않다. 하지만 수원역도 환승통로가 있다. 1호선 상행은 지하로 내려오면 수인·분당선 승강장까지 한 번에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하행은 상행 승강장 있는 곳까지 지하도를 걸어와야 한다. 하선 쪽은 계단 내려와서 지하도 합류하기까지도 조금 걸어야 한다. 반대로 수인·분당선은 인천 방면 기준 열차 앞쪽에서 내리면 환승통로가 가깝지만 뒤쪽에서는 나가는 곳 쪽이 가까워 나가는 곳으로 올라가서 어떻게 갈아타냐고 헤매다가 되돌아가는 이용객, 밖으로 나가서 어떻게 갈아타냐고 하는 이용객 등이 끊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수원역 쪽에서도 상당히 많은 안내문을 붙여 놓았다.
경부선 역(수도권서부본부)과 분당선 역(수도권동부본부)이 서로 다른 본부 관리하에 있었으나 2014년 6월 16일부로 분당선 역을 경부선 역에 흡수시키는 형태로 일원화시켰다.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길라잡이에서는 수인·분당선 역은 '신수원역'으로 안내된다. '선로가 이어져 있지 않은 한 역'은 운영상으로는 별개 역이 되기에 전산상 이름을 다르게 하여 구별하고 있다. 이는 같은 노선의 인천역도 마찬가지이다. 분당선 수원역 역무실도 따로 있어서 1호선·경부선 수원역과는 따로 쓴다. 사실상 운임구역만을 공유하는 다른 역으로 취급된다.
TMO도 설치되어 있다. 역이 있는 수원시에 대한민국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인근 화성시에는 대한민국 육군 제51보병사단 본부 및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가 있다. 용인시의 제55보병사단의 수요도 많고, 애당초 용인에서는 TMO를 이용할 만한 역이 이 역 하나뿐이다. 대한민국 해군 2함대 수병들도 수원역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이 역 TMO를 자주 이용한다. 해병대사령부의 존재로 해병대원들과 수병들도 많이 보인다. 대합실에서 환승센터 쪽으로 나가다가 왼쪽을 보면 철문에 쓰여 있다.
2.1. 화물
여객은 크게 융성하지만, 화물은 그에 반비례하여 쇠퇴해가고 있다.구 전매청(현 KT&G), KCC, 아세아시멘트 등의 많은 전용선이 있었으나 화서역 인근에서 분기되는 구 전매청 수원공장선은 폐선되었고, 담배의 철도 운송이 사라지고, KCC는 공장 부지를 롯데그룹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롯데몰이 들어섰다. 그래서 현재 남아 있는 화물은 아세아시멘트의 벌크시멘트뿐이다.
KT&G 공장은 없어졌고 주상복합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공사 중이고 스타필드 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하루에 한 번 차입/인출을 하고 있으며 회차선은 지금은 입환 중인 기관차를 돌려붙이기 위한 인상선 역할이 사실상 유일한 역할이다.
그나마 롯데몰 수원점 바로 북쪽 부지에 KCC몰이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었고 현재 공사 중이다. KCC몰이 들어올 자리 옆에 수원메쎄가 있다. 물론 아세아시멘트의 벌크시멘트 공장은 계속 있어서 시멘트 수송은 계속 이루어질 전망이다.
2.2. 역사(驛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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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 방향 민자역사 증축 + 노보텔 조감도 |
2014년 11월에 롯데몰 수원점이 오픈했으나 위치가 좋지 않다. 적자가 나기 일쑤인 일반 민자역사들과는 달리, AK플라자 수원점은 흑자는 물론이고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1, 2위를 다툰다. 비단 수원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화성시, 오산시, 용인시 시민들도 놀 곳을 찾아 수원역으로 오다 보니 민자역사와 그 주변은 늘 북적거린다. 이 지역들 버스를 보면 수원역까지 최단거리로 잇는 노선들이 많다.
이는 민자역사에 있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수원역사점이 아시아 매출 1위인 점과, CGV 수원이 5년 연속 전국 영화관 관객순위 TOP 10에 속했다는 사실이 증명한다. 이러한 유동인구를 AK플라자가 독점하고 있으니 그 수익은 매우 크다. 애경그룹에서도 수원점을 특별히 더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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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역의 주말 인파 |
민자역사를 짓고 나서 전철 타는 곳을 찾기가 조금 어려워졌다. 외부에서 수도권 전철을 타거나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애경백화점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백화점을 거쳐서 찾아가거나(1호선), 백화점 앞에 있는 출입구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특히 영등포역 같은 지상-지하역 직결통로가 없다. 수원역 민자역사 2층에서 나가는 정문 통로는 중층에서 남북쪽으로 갈라져 지상광장으로 이어지고, 본래 지상광장에는 지하역사로 가는 출입구가 두 통로 앞에 비껴서 앞에 놓여 있었다. 그런데 이중 북쪽 지하 출입구는 AK&/노보텔 증축 후 북쪽의 지하상가 출입구로 통폐합되었고, 원래 출입구가 있던 자리에는 2대의 엘리베이터가 생겼다. 게다가 7번 출입구 앞 버스 정류장은 지하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어서 일반열차/서측 환승센터/롯데몰 등 2층 시설에서 오가기는 다소 불편하다. 그나마 버스로/버스에서 갈아탄다면 1회 환승을 차감하고 지하역사를 관통하는 방법이 있다.
지상에 있는 민자역사 맞이방 외에도 지하에도 맞이방이 있다. 이 맞이방은 수원역 지하상가와 연결되어 있으며, 2003년에 민자역사가 완공되면서 지하상가와 연결되는 개찰구도 만들었다. 단, 일반열차는 여기서 탈 수 없고 민자역사로 가야 한다. 구내에 이동 통로가 없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AK플라자를 경유하거나 역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야 한다. 반대로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개찰구는 여기 있으므로 수인·분당선을 타려면 지하 맞이방으로 가는 것이 훨씬 편하다. 수인·분당선 수원역은 거대한 AK플라자 밑으로 기존 지하역을 확장해서 짓다 보니 지상 구조물을 지탱하는 기둥을 건드리지 않아야 했다. 그래서 수인·분당선 수원역도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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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몰과 수원역 지하 2층을 통한 연결방안 |
2003년에 민자역사 개장을 통해 큰 변화가 한 번 일어났다고 한다면, 2014년은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왔던 해이다. 분당선 개통이 2013년 11월, 거의 2014년부터 개통되었던 이유도 있지만, 11월 말~12월 초에 걸쳐 서쪽으로 큰 규모의 롯데몰과, 옆에 있는 노보텔, AK프라자 증축 건물(AK&)이 개장하였다. AK&과 노보텔은 롯데그룹의 수원역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서 지은 것이다.[5] 애경 측이 롯데 견제에 필사적이다 보니 지연 없이 예정대로 완공하여 문을 열었다. 버스 정류장 이름도 '수원역.AK플라자'에서 '수원역.노보텔수원'으로 바뀌었다.
롯데몰은 KCC가 역 서쪽에 있던 수원공장을 폐쇄하고 부지를 롯데쇼핑측에 팔았고, 롯데는 그 자리에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포함한 거대 복합쇼핑몰을 8월에 거의 완공시켰지만 지역 상인들 반발로 수원시의 중재를 거쳐 롯데가 재래시장 현대화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나서 3개월 가량 늦어진 11월 27일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6]
롯데측에서 육교를 지어 수원역 2층과 연결하려고 했으나, 연결되어야 할 부분이 애경 소유였다.[7] 서쪽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육교도 필요 없어지므로 이어지지 않은 상태로 방치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현재는 이어져 있다. 이로써 용산역에 버금가거나 능가하는 규모의 대형 민자복합쇼핑센터가 생겼지만 예상과는 달리 혼잡도 심화는 크지 않았다.
롯데몰은 찾아가기 불편한 길로 영업이 신통치 않다. 2015년 2월에는 들어서는 사람을 고용해서 역전시장 정류장 부근 등에서 전단을 배포하고 안내를 하도록 배치해 놓았다. 애초에 롯데몰 앞에 서는 버스가 거의 없지만, 주말에는 만차로 인해 세화로에 교통정체를 유발한다. 백화점 증축/개장이 완료되고 나면 수원역 일 승하차량은 지금 현재의 11만 명에서 1~2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비서울 수도권 전철 이용객 수 1위의 입지를 더욱 굳게 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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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몰 전경. 아래 부분 공사 중인 곳은 현재 환승센터가 세워졌다. |
2.3. 옛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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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역사(1905년 준공, 1928년 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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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대 역사(1928년 준공, 1950년 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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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역사(1961년 준공, 2003년 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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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역사 (2003년 준공, 2004년 철거) |
3세대 역사는 일반열차용과 수도권 전철 1호선용이 따로 있었다. 이 때 일반열차 역사는 현 수원 역사 자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역사는 4번 출구 북쪽 AK플라자 AK&몰 인근(옛 주차장)에 있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역은 1층에 대합실과 매표소가 있고 2층에 개찰구가 있었다. 1층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바로 매표소 양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서 개찰구를 통과한 뒤 바로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 다시 왼쪽으로 가야 비로소 승강장으로 가는 계단이 나왔다.
1974년 경부선 광역전철 개통 때부터 1990년대까지는 일반열차와 수도권 전철이 모두 정차하는 역이 거의 이런 식으로 되어 있었다. 이런 구조는 영등포역, 안양역, 용산역에서도 찾을 수 있었으나 2000년대 KTX 개통을 앞두고 역사가 새로 지어지면서 사라졌다.
3대 역사 시절 지상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청소년 불량서클간 폭력사건이 많이 발생했다.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되기 전 꼴통들만 모이는 고등학교끼리 싸움이 잦았는데 적대 고교 학생들이 계단 아래로 내려가는 게 보이면 뒤에서 밀거나 걷어차서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트렸다. 그리고 전철역 계단 쪽에서 삥을 뜯는 불량서클 소속 불량배들도 많았다.
이로 인해 싸움만 벌어지면 이용객들이 역전파출소로 뛰어왔고 파출소 경찰관들은 인력이 부족해 본서인 수원남부경찰서에서 형사대 및 경찰기동대 병력 증원을 기다리며 소수 경찰관 및 의경들만으로 싸움을 제지해야 했다. 남부서 형사계 소속 형사들이 순찰 요주 지역으로 꼽아서 집중순찰을 돌기도 했다. 현재 수원남부경찰서는 서부서 관할이지만 과거 수원은 중부/남부서만 있었고 이 쪽은 남부서가 관할했다.
현재는 역 구조를 뜯어고치고 지구대 체계가 들어오며 경찰력이 증원되어 순찰을 자주 도는지라 불량서클 문제는 사라졌다.
2.4. 미래 계획
노면전차로 예정된 수원 도시철도 1호선(수원역~장안구청) 시종착역으로 예정되어 있다.이 노선은 수원역~수원세무서~이춘택병원~팔달문~화성행궁~장안문~수성중사거리~종합운동장~장안구청으로 이어지는데 문제는 수원역~팔달문~장안문 사이 구간의 도로 폭이 평균 4차선으로 매우 좁고, 현재도 극심한 정체 구간이라는 것이다.
이는 수원화성 전 구역 문화재화로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그 후에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수원역에서 출발해 양재역, 삼성역을 거쳐 덕정역으로 가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수원~강남간 교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 환승
지하-지상역이 공존하다 보니 다소 막장환승이다.1호선과 일반열차 간은 1호선 승강장에서 2층 선상역사로 올라가서 개찰구를 지나 다시 일반열차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식으로, 매우 평이한 구조이다. 개찰구 구조상 선상역사를 통한 1호선 반대 방향 횡단이나 수인·분당선으로의 환승은 불가하다. 또한, 선상역사 방향으로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그래도 교통약자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는 있다. 주의할 점은 지하행과 지상행을 구별해야 한다는 점이다. 반대 방향이나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려면 1호선 승강장에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수인·분당선과 1호선 간은 고도차가 심해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네 번 타야 한다. 물론 계단 3개 분량을 한 번에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1대만 있어서 매우 혼잡하므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만 이용한다면 두 번 이용해야 한다. 게다가 분당선 수원 구간은 배차 간격이 15분이다. 수인선 방향으로는 고색역이 목적지가 아니라면 평시 배차 간격이 30분에 달해 더 심각하다.
수인·분당선과 일반열차 간 환승은 수인·분당선-1호선 환승보다 어렵다. 공식 환승통로를 경유해서 간다면 위의 두 경로를 모두 이용해야 한다. 즉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을 5번 이용한 후 일반열차 승강장으로 내려가야 한다. 거기에 일반열차 지연까지 겹치면 수인·분당선의 배차 간격 때문에 소요 시간이 증가한다. 1호선 승강장을 거치지 않고 환승하려면 6번 출구나 AK몰 연결통로, 혹은 서측 환승센터를 경유해야 하는데, 어느 방법으로도 고도 차이는 극복되지 않으므로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방법이 최선이다.
1호선은 게이트가 선상역사, 지하 맞이방 두 군데에 있는데 지하는 서측 환승센터(롯데몰) 방향도 추가되었다.
버스를 타고 와서 7번 출구 앞 동측 환승센터에 내린 후 서측 환승센터에서 버스로 갈아탈 때, 환승횟수 여유가 있다면(최소 2회) 지하 맞이방에서 <1호선 게이트 태그→서측 환승센터 방향 게이트 태그>를 통해서 더 빨리 갈 수 있다. 반대로 <서측→동측>도 가능하다. 이 방법을 쓰면 환승횟수가 1회 차감되나, 동일역 승하차이므로 이동거리는 증가하지 않으며 개찰구를 벗어날 때 환승 제한시간도 다시 30분으로 초기화된다.
2.6. 협궤철도 수려선 및 수인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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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역 (폐역) | ||
| 다른 문자 표기 | ||
| 로마자 | Suwon | |
| 한자 | 水原 | |
| 간체자 | ||
| 가나 | [ruby(水原, ruby=スウォン)] | |
| 주소 | ||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 ||
| 관리역 등급 | ||
| (대한민국 철도청) | ||
| 개업일 | ||
| 수려선 | 1931년 12월 1일~ 1972년 4월 1일 | |
| 수인선 | 1937년 8월 5일~ 1995년 12월 31일 | |
| 열차거리표 | ||
| 기점 | 수려선 수 원 (폐역) | 여주 방면 화 성 3.0 ㎞ → |
| 舊 수인선 수 원 (폐역) | 남인천 방면 고 색 3.9 ㎞ → | |
| |
| 협궤철도 수원역의 모습 |
네이버 지도 등의 위성지도를 이 사진과 대조해보면, 구 수려선과 수인선 노반을 따라 도로가 형성되어 있는 모습과 삼각선으로 연결되었던 흔적을 볼 수 있다. 공원화된 수인선 구간과 여전히 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삼각선 구간과는 달리 수려선 구간 쪽은 주변 지역과 함께 재개발되어 '수원센트럴어반시티아파트'가 건설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과거엔 수인선과 수려선 시종착역이었다. 두 노선은 일제강점기에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가 부설한 노선으로써 수원역 남동쪽 구내에 마련된 별도 역사에서 출발했다. 수원역 내부 두단식 승강장을 공유했고[8], 서로 별도 삼각선을 통해 상호 직결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었다. 이 삼각선으로는 화물열차만 직결운행했으며, 때에 따라서 증기 기관차의 앞뒤를 바꾸는 데도 활용되었다. 또한, 이때 사용되었던 '수원역 급수탑' 두 개가 수원역 구내에 남아 있다. 정확히는 수원역 6번 출구에서 동남쪽에 있는 아세아시멘트 공장 쪽으로 덕영대로를 따라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볼 수 있다.[9] 수원역 급수탑은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10][11] 이러한 운영 구조는 광복 후 철도청이 승계받는다.
복선 전철화 및 표준궤 개궤, 선로 이설 공사가 완료되어 수도권 전철로 다시 부활한 수인선과 달리 수려선은 복선 전철화 계획은커녕 단선으로 부활할 계획도 없다. 일대가 전부 개발되었고, 그에 따라 교통흐름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수원시 - 용인시 구간은 분당선과 용인 에버라인이 다니고, 주 거점이었던 여주시와 이천시를 경유하는 경강선이 개통되었다. 경강선이 수려선과는 달리 용인에서 직접 이어지는 게 아니라 성남시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양지면과 마장면은 수려선 폐선 후 철도교통이 전무하고 앞으로도 들어올 계획이 없다. 분당선, 용인 에버라인, 경강선이 옛 수려선의 역할을 계승한 노선이라 할 수 있고 그 중 분당선이 부활한 수인선과 수원역에서 직결하여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이 탄생했으므로, 수원역에서 명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2.7. KTX
KTX가 처음 개통하고 나서 2010년 10월까지는 광명역을 지나는 경부고속선만 사용하여 정차하지 않았으나, 경부고속선 2단계 동대구 - 부산 구간 개통 후 경기도민들의 KTX 이용 편의를 위해 2010년 11월 1일부터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이 역에 정차한다.[a] 이 KTX는 대전역까지 경부선을 이용하며, 수원역에서 출발한 KTX는 대전까지 69분, 동대구까지 113분, 부산역까지는 평균 150여 분이 소요된다. 수원 경유 KTX는 고속선 경유 KTX보다 30~40여분 평균 소요 시간이 더 걸리는 대신에 요금은 11,000원 이상 싸다. 대전까지는 기존선을 달려서 ITX-새마을을 타는 것과 비교해서 크게 유용하지 못하지만, 동대구, 부산 등 장거리 노선은 수원 경유 KTX가 경기도민들에게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KTX 정차는 매우 성공해서 대박이 났다. 수원역 이용객이 연간 100만여 명 증가했고, 영등포역, 수원역 경유 KTX 좌석점유율의 90%가 수원역에서 발생한다. 수원역의 KTX 정차 시간은 보통 3~4분이나 승하차객이 너무 많아 최소 수원역에 5분 이상 정차하고 떠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따라서 수원시에서는 KTX 수원역 정차 횟수를 하루 16회(상행 8회, 하행 8회)로 늘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였으나 국토교통부에서 거절했는데, 이유는 포화상태인 경부선 선로 용량 문제이다. 수원시에서는 한발 물러서 하루 12회 정차(상행 6회, 하행 6회)를 요구하고 있고, 이번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한다. 2017년 4월, 금토일에 수원역을 정차하는 KTX가 4회 추가되면서 주중 8회, 주말 12회 운행하게 되었다. 단, 코로나19로 금요일은 10회 운행한다. 이후 2024년 기준 월-목 8회(상행 4회, 하행4회), 금 10회(상행 5회, 하행 5회), 토일 12회(상행 6회, 하행 6회)로 운행중이다.
2.7.1. 평택고속연결선 (수원발 KTX/수원 경유 KTX)
정부는 현재 SRT만 운행 중인 수서평택고속선과 경부선 사이에 연결선을 만들어 수원역 경유 KTX의 운행횟수와 표정속도를 향상시킬 계획을 수립한다. 2014년 11월 수서평택고속선 건설사업비에 경부선과 수서평택고속선 사이 연결선 사업비 50억이 증액되어 국회 통과가 되었다.[13]2015년 10월에 예산이 200억 확보되었으며, 2016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한다.[14]
2016년 7월 결국 수원발 KTX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였으며, 수서평택고속선 및 평택고속연결선(이때는 '지제연결선')을 이용하여 고속선로에 진입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B/C=1.46, AHP=0.632로 분석되었으며[15],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르면 수원역 북측에 반복선(Y자형 회차선)을 새로 설치하여 수원역에서 회차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16] 공사기간은 2년 6개월~3년으로 예정하고 있으다. 평택지제역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기존 수원 - 대전 소요시간이 68분에서 45분으로 줄어들며, 경부고속선뿐만 아니라 호남고속선도 연결돼 수원 - 광주송정까지 ITX-새마을 기준 195분에서 83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그리고 수원역 착발 KTX 열차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으며, 현재 1일 왕복 8회에서 왕복 30회까지 늘릴 예정이다. 현행 경부선 KTX는 4회 왕복에서 12회 왕복으로 증편되며, 여기에 호남선 KTX 6회 왕복 편성이 새로 추가된다.[17]
평택고속연결선을 이용하면 기존선 운행 구간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행신역처럼 전라선 여수EXPO행, 경전선 마산 또는 진주행, 동해선 포항행 노선이 생길 가능성도 있으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부산과 목포 방면만 전제했다.
3. 일평균 이용객
수도권 전철과 일반열차의 총 합계는 11만 명이다. 이 수치는 非서울 역 전체 이용객 수 1위이자, 서울에 있는 신도림역, 신촌역보다도 많다.3.1. 수도권 전철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52a4><bgcolor=#0052a4> 연도 || ![파일:Seoulmetro1_icon.svg]()
|| ![파일:SBLine_icon.svg]()
||<bgcolor=#0052a4> 총합 ||<bgcolor=#0052a4> 비고 ||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1974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 1974년 | 16,625명 | 32,240명 | 109,733명 | [18] | ||||
| 1975년 | 19,079명 | ||||||||
| 1976년 | 24,280명 | ||||||||
| 1977년 | 31,54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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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 96,403명 | ||||||||
| 1994년 | 85,530명 | ||||||||
| 1995년 | 88,949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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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 88,592명 | ||||||||
| 1999년 | 82,431명 | ||||||||
| 2000년 | 76,427명 | 비고 | |||||||
| 2001년 | 86,872명 | ||||||||
| 2002년 | 94,605명 | ||||||||
| 2003년 | 94,259명 | ||||||||
| 2004년 | 69,916명 | [19] | |||||||
| 2005년 | 78,107명 | ||||||||
| 2006년 | 81,409명 | ||||||||
| 2007년 | 86,049명 | ||||||||
| 2008년 | 92,009명 | ||||||||
| 2009년 | 89,534명 | }}}}}}}}} | |||||||
| 2010년 | 88,657명 | ||||||||
| 2011년 | 90,384명 | ||||||||
| 2012년 | 88,760명 | ||||||||
| 2013년 | 87,487명 | 22,145명 | 109,632명 | [20] | |||||
| 2014년 | 83,509명 | 25,075명 | 108,584명 | ||||||
| 2015년 | 83,225명 | 28,046명 | 111,271명 | ||||||
| 2016년 | 81,181명 | 29,244명 | 110,425명 | ||||||
| 2017년 | 79,540명 | 30,193명 | 109,733명 | ||||||
| 2018년 | 79,848명 | 32,240명 | 112,088명 | ||||||
| 2019년 | 79,159명 | 33,160명 | 112,319명 | ||||||
| 2020년 | 52,237명 | 21,189명 | 73,426명 | ||||||
| 2021년 | 50,130명 | 26,404명 | 76,534명 | ||||||
| 2022년 | 57,444명 | 30,474명 | 87,918명 | ||||||
| 2023년 | 61,492명 | 32,721명 | 94,213명 | ||||||
| 출처 | |||||||||
| | |||||||||
-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일평균 이용객을 합하면 94,213명(2023년 기준)으로, 수도권 전철역으로서는 非서울 수도권 전철 이용객 1위를 기록하고, 비서울 수도권 전철에서 유일하게 이용객 8만 명을 넘는 대형 역이다. 비서울 전철역 전체로는 부산 도시철도의 서면역(2022년 기준 109,229명)에 밀려 2위를 기록한다. 1호선에서 서울역, 영등포역, 종각역, 부천역, 용산역을 뒤따라 6위, 수인·분당선 야탑역, 서현역, 선릉역, 모란역, 미금역, 압구정로데오역, 죽전역을 뒤따라 8위이다. 수인·분당선 수원역이 앞 역들보다 평시 배차 간격이 2배임에도 최상위권으로(분당선 구간 8위, 수인선 구간 1위), 두 노선 모두 최상위권의 이용객을 보이고 있다.
- 원래는 매우 오랜 기간 한 노선만 들어오는 단일 역이었지만, 2013년에 분당선이 수원역까지 연장 개통되면서 환승역이 되었고, 성남·용인 및 영통 등 동수원 지역에서 오는 승객들이 유입돼 이용객이 많이 증가했다. 2020년에는 수인선 완전 개통으로 서수원, 화성, 안산, 시흥, 인천까지 연결되며 새로운 수요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수인선 직결 직후에는 거리두기와 긴 배차 간격 때문에 장거리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수원-안산 간 버스들의 배차 간격이 길어지고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이 구간의 수요도 상당히 늘어났다.
- 수인·분당선 게이트는 상권과 붙어 있지만, 비교적 외진 곳에 있어서 분당선 이용객도 경부선 지상, 지하 게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일반열차나 KTX 하차 후 분당선으로 갈 때에는 경부선 지상 게이트 이용이 사실상 강제된다. 백화점 내부나 야외를 거쳐 가면 분당선 게이트 이용이 가능하다. 2019년 티머니 자료에서는 실제로 경부선 게이트 승하차객이 9.6만 명, 분당선 게이트 승하차객이 1.5만 명으로 나오는데, 위 표에 나온 것처럼 한국철도공사 측에서 데이터를 보정했음을 알 수 있다.
- 이 때문에 1호선 승하차객은 분당선 개통 후 오히려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2010년을 전후하여 하루에 9만 명 이상이 타고 내렸지만, 2011년을 정점으로 이용객이 계속 줄어들어 2017년 기준으로는 6년 만에 하루 이용객이 11,000명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온다. 물론 수원역 이용객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환승역이 되면서 상당수의 버스 환승수요가 분당선 수요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환승객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비슷한 예로 검암역이 있다.
- 도시/광역철도 인프라가 부족한 수원 특성상, 수인·분당선으로 감당되지 않는 상당수의 환승수요를 시내버스로 처리하기에 수원역 환승센터는 전국 최다 인원 승하차 버스정류소이며, 이 환승 인원은 그대로 수원역 이용객에 포함되고 있다.[b]
- 평택역이 있는 평택과 안성을 제외한 경기 남부에서 고속철도가 아닌 일반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역은 수원역이 사실상 유일하기 때문에 일반열차 환승수요도 상당수 있다. 안양역이나 오산역, 서정리역에도 무궁화호가 정차하나 극소수에 불과하다.
- 주 이용객층은 부산방면 일반열차 이용객(경기남부 주민)이다.
3.2. 일반·고속철도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3da5><bgcolor=#003da5> 연도 || ![파일:KTX BI.svg]()
|| [[새마을호|
![파일:ITX-새마을 BI.svg]()
|| [[무궁화호|
새마을호
]]무궁화호
]] ||<bgcolor=#003da5> 총합 ||<bgcolor=#003da5> 비고 ||| 2004년 | 5,871명 | 21,848명 | 27,719명 | ||
| 2005년 | 6,302명 | 15,791명 | 22,093명 | ||
| 2006년 | 6,041명 | 16,222명 | 22,263명 | ||
| 2007년 | 6,112명 | 16,365명 | 22,477명 | ||
| 2008년 | 6,520명 | 17,659명 | 24,179명 | ||
| 2009년 | 6,744명 | 18,764명 | 25,508명 | ||
| 2010년 | 2,847명 | 6,840명 | 21,930명 | 31,617명 | [22] |
| 2011년 | 2,912명 | 6,026명 | 24,540명 | 33,478명 | |
| 2012년 | 3,066명 | 5,768명 | 25,384명 | 34,218명 | |
| 2013년 | 3,276명 | 5,930명 | 27,088명 | 36,294명 | |
| 2014년 | 3,586명 | 6,632명 | 27,626명 | 37,844명 | |
| 2015년 | 3,593명 | 6,512명 | 26,359명 | 36,464명 | |
| 2016년 | 3,709명 | 6,441명 | 25,986명 | 36,136명 | |
| 2017년 | 3,237명 | 6,956명 | 23,192명 | 33,385명 | |
| 2018년 | 3,309명 | 7,387명 | 24,157명 | 34,853명 | |
| 2019년 | 3,686명 | 7,779명 | 25,522명 | 36,987명 | |
| 2020년 | 2,301명 | 4,739명 | 15,792명 | 22,832명 | |
| 2021년 | 2,818명 | 5,295명 | 15,458명 | 23,571명 | |
| 2022년 | 3,837명 | 7,269명 | 17,890명 | 28,996명 | |
| 2023년 | |||||
| 출처 | |||||
| 철도통계연보 | |||||
일반 여객철도 역으로서는 서울역, 동대구역, 부산역, 대전역, 용산역, 수서역에 이어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이며, 수원 경유 KTX(영등포·수원 경유) 상하행 각각 4회 정차를 비롯해 이 역을 경유하는 모든 열차가 필수 정차한다.
인근 안양역이나 오산역도 일반열차가 정차하나, 구내 선로 사정상 무궁화호 정차 횟수가 매우 적어서 안양이나 오산 주민들도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일반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역을 이용한다.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용인 에버라인 개통 후 성남시, 용인시에서도 일반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역으로 가는 이용객도 증가하였다.
심지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이용승객은 각각 전국 1위이다. 2015년 기준으로 새마을호 이용승객은 2,377,013명으로 유일하게 200만 명을 넘으며, 무궁화호 이용승객은 9,843,502명으로 유일하게 900만 명을 넘는다. 2위는 영등포역이다.
또한 수원역-서울역 간의 고급 수요는 수원역에서 서울역 방면 일반열차 승하차객이 2015년 기준으로 일평균 12,948명에 달해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평택, 천안, 조치원, 대전보다도 서울역/영등포역 방면 일반열차 이용객이 더 많다. 실제로 경부선 일반열차를 이용할 때 수원역에서 물갈이가 상당히 잘 되며, KTX와 고속버스에 밀려 일반열차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평택/천안 남쪽과는 달리 수원역에서는 일반열차가 수도권 전철 1호선이나 광역버스에 비해서는 조금 비싸더라도 서울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 나름 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열차를 이용해 서울시내로 가려는 이용객들은 대개 서울역을 통해 종로, 남대문, 명동의 직장으로 빨리 가려는 이들이다. 이러다 보니 출근 시간에는 승차객으로, 퇴근 시간에는 하차객으로 매우 혼잡하다.
수원역에서 서울역까지는 무궁화호가 2,700원, 영등포역/용산역까지는 기본요금인 2,600원이다. 이는 광역버스보다도 더 싸다. 이 무궁화호가 서울까지 30분 안팎의 시간에 이동하니 광역버스보다 보통 더 빠르다. 광역버스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이동시간을 어느 정도 줄이지만 남산터널이 정체되면 이를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궁화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많은 장점을 가졌지만 물론 상대적인 단점도 있다. 많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과, 광역버스처럼 환승이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실제 수송분담률로 따지면 수원에서 서울 도심행 광역버스한테 밀린다. 단, 수도권 통합 요금제상 21시부터 익일 7시까지는 환승제한시간이 60분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만 움직인다면 서울과 수원의 대중교통끼리(전철끼리는 제외)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낮에도 30분 안에 환승하면 가능하나 경부선 용량초과로 인해 무궁화호는 자주 서행하고 환승 대기시간도 있어 사실상 어렵다. 그리고 수원에서 서울을 오갈 때 출발지와 종착지 근처에서 목적지로 이동을 하기 위한 교통비가 더 필요하다는 점, 광역버스는 대부분 수원 내 영통, 권선지구, 천천지구 등의 주거지역을 연속적으로 관통하는 반면 수원역 인근은 수원 시내에서 주거지역이라기보다는 상업지구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 수원 시민들이 일반철도 이용을 위해서 이동시간을 더 필요로 한다는 점도 약점이 된다.
KTX는 언뜻 보기에 배후 인구에 비해 이용객 수가 적다. 그러나 수원 경유 편성이 매우 적은 것을 감안하면(2019년 4월 기준 평일 4편, 주말 6편) 비슷한 수준의 KTX 이용객 수를 보이는 역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이용률을 보이는 셈이다. 정차 횟수당 KTX 이용객 수를 비교하면 수원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승객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부산 방면 KTX 도착시간만 되면 엄청나게 붐비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수원역의 폭발적인 여객 수요는, 다름아닌 경기 남부에 큰 역이 없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KTX가 정차하는 광명역이 있지만 주변 교통이 그리 좋지 못해 접근이 어렵고[23], 수원역 인근의 안양역, 오산역에도 무궁화호가 정차하나 하루 편수가 한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로 인해 수원역은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 오산시, 의왕시,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등 경기남부 약 400만 인구의 여객수요를 모조리 흡수하여 일반열차이용객 수 전국 7위를 기록했다.
4. 승강장
4.1. 지상역사(경부선 일반열차, 수도권 전철 1호선)
| 1호선 역명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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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선 승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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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1호선 승강장[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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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로 배선도 |
4면 8선의 4섬식 승강장이다. 전철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지상 수원역은 1번 승강장이 없고, 1번선은 있다. 1번선은 선로만 있어 화물 작업 시 사용한다. 1번선 남측에 측선이 하나 분기되는데, 과거 사용했던 소화물용 플랫폼과 이어진다.
전동열차 승강장보다 더 바깥쪽에 1번 승강장이 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 쪽은 한번도 승강장이 있지 않았다. 수원역에서 세류역 방향으로 출발하면 보이는 저상홈이나 1번선 옆 건물 구조물이 승강장으로 착각된 것이다.
| ↑ 화서 | ↑ 안양 | 화서 ↓ | |||||||||||||
| ㅣ | 9 | 8 | ㅣ | ㅣ | 7 | 6 | ㅣ | ㅣ | 5 | 4 | ㅣ | ㅣ | 3 | 2 | ㅣ |
| ↑ 세류 | 오산 ↓ | 세류 ↓ | |||||||||||||
| 2·3 | | 완행·A급행·B급행 | 서동탄·천안·신창 방면 |
| 4·5 | 경부선 | [[무궁화호| 무궁화호 ]] | 대전·부산·신해운대 방면 |
| 경전선 | | 동대구·마산·진주 방면 | |
| 호남선 | [[무궁화호| 무궁화호 ]] | 서대전·광주·목포 방면 | |
| 전라선 | [[무궁화호| 무궁화호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 | 서대전·전주·여수 방면 | |
| 장항선 | [[새마을호| 새마을호 ]]·[[무궁화호|무궁화호 ]][[서해금빛열차| G-train ]] | 아산·홍성·익산 방면 | |
| 충북선 | [[무궁화호| 무궁화호 ]] | 청주·충주·제천 방면 | |
| 6·7 | 경부선·경전선·호남선 전라선·장항선·충북선 | [[새마을호| 새마을호 ]]·[[무궁화호|무궁화호 ]][[서해금빛열차| G-train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 | 영등포·용산·서울 방면 |
| 8·9 | | 완행·A급행·B급행 | 구로·용산·광운대 방면 |
2·3번 승강장에 하행 방면의 저상 승강장이 붙어 있다. 이는 수원역 구조 개량 이전의 흔적이다. 이 중 일부는 추후 GTX-C 종착 고상 승강장으로 개량될 예정이다.[25]
| 노선 및 방면 | 빠른 환승 |
| ● 1호선(광운대 방면)→ ● 수인·분당선 | 8-2 |
| ● 1호선(신창 방면)→ ● 수인·분당선 | 1-3, 6-1 |
4.1.1.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 연장 이전 평면교차 문제
수원역은 1974년부터 2003년 병점역 연장 전까지 29년간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시종착역이었다. 당시 수원역 승강장은 일반열차 홈을 양쪽에 두고 전철 홈이 가운데에 섬식 승강장으로 자리잡은 형태였다. 이 구조는 경부선이 복선이었을 때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
| 영등포~수원 2복선 확장 후 민자역사 신축 전까지의 수원역 배선도[26] |
우선 첫째로 수원역의 1호선 이용객이 매우 많은 것이 문제였다.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과천선, 안산선이 생긴 현재에도 서울시 소속이 아닌 수도권 전철역 중 이용객 수 상위권인데 서울특별시에서 경기도 남부로 들어오는 전철이 1호선밖에 없던 시절에는 더했을 것이다. 현재도 용인시, 화성시에서 수원역 이용률이 높지만 그 때는 천안 연장이 되지 않아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 등에서도 버스를 타고 수원역에 와서 전철을 이용했다. 심지어 안산선 개통 전에는 안산 시민들도 이 역이나 안양역을 통해 전철로 서울 시내로 들어갔다.
둘째로, 대한민국 철도의 대동맥인 경부선, 그 중에서도 서울 - 천안 구간에 있다. 즉 경부선 열차는 물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계통 열차까지 모두 지나가는 것은 물론 이 시절에는 KTX가 없어서 경부선을 이용하는 일반열차의 수가 많았다. 그리고 수원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열차는 선로를 바꾸지 않고 1호선이 생기기 전처럼 전철 홈으로 통과했다. 선로를 바꾸면 건넘선을 타는 과정에서 속도가 제한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전철 선로로 지나간 열차는 특급 새마을호+화차이다. KTX가 없던 때의 새마을호는 서대동부를 찍었으며, 굳이 서대동부 편성이 아니더라도 천안역이나 조치원역에 정차하는 대신, 수원역은 보통 통과했다. 그래서 무정차 통과하면서 135km/h로 질주하며 천안/조치원/대전까지 갔다. 1999년 6월 시각표 개정 전까지만 해도 과반수 이상이 통과하였으며 그 후에도 비록 소수였지만 일부가 통과하였다. 즉 열차 홈에는 무궁화호, 통일호가 정차하고 새마을호는 전철 선로로 무정차 통과했다. 다시 말해 1호선 열차는 수원역에 들어왔다고 끝이 아니라 일반열차가 통과할 때까지 인상선에 들어가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했다. 이로 인해 정시성은 지켜지지 않았고, 배차 간격에 지친 수원역 이용객들은 전철이 보였다 하면 바로 달려가 승차했다. 일반열차 대피를 위해 회차선에서 머물렀다 가야 하는 사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러다 보니 기관사와 차장은 이미 콩나물시루가 된 전동차를 지나가지 않고, 선로로 내려온 후 약 200m에 달하는 10량 전동차를 가로질러야만 했다. 사고는 끝까지 터지지 않았지만, 교대 도중에 새마을호가 100㎞/h 이상으로 통과했다면 위험천만한 상황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1990년대는 물론 2000년대 병점역 연장 전까지 승차홈에는 항상 "4번(하행) / 5번(상행) 전철 홈쪽으로 열차가 통과합니다. 4번/5번 전철 홈쪽으로 열차가 통과합니다. 열차가 통과할 때는 대단히 위험하오니 4번/5번 전철 홈에서 전동열차를 기다리시는 손님께서는 안전선에서 물러서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경고 방송이 나갔다.
이 평면교차 때문에 2002년 2월 22일에 철도청 모터카가 수원역 구내에서 서울지하철공사 전동차를 부수는 사고가 발생했다.[c] 이때 일부 경상자들도 발생해 수원소방서 119구조대가 급히 구조했으며 전철 승객들이 추운 날씨에 공포에 떨어야 했다.
2003년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을 병점역까지 연장하고 더불어 새로 지은 병점차량기지로 입고하는 입체교차 선로 병점기지선을 신설한 뒤, 전철은 이 선로를 이용해서 회차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본래 병점역은 2005년 1월에 세마역 ~ 천안역 구간과 같이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2002년 사고가 발생하고 급하게 공사를 진행하여 조기 개통시켰다. 그리고 수원역은 민자역사 신축과 더불어 전철과 일반열차 승강장 위치를 맞바꾸어 평면교차를 없앴다. 즉 일반열차는 그대로 열차 선로로, 전철은 그대로 전철 선로로 진행했다가 병점역 남쪽에서 평면교차로 내려가는 식이다. 하행 일반열차 승강장 일부를 고상홈으로 개조해 하행 전철 승강장으로 만들고, 기존 전철 승강장을 저상홈으로 만들고 길이를 연장해 하행 일반열차 승강장으로 만들었다. 상행 일반열차 승강장은 그 바깥쪽에 상행 전철 승강장을 새로 만들었다. 하행 전철 승강장이 끝난 뒤로 사용하지 않는 저상홈이 이어져 있는 것이 과거 하행 일반열차 승강장 흔적이다.
이로써 수원행 전철과 인천행 전철의 배차 간격이 최소 수원1:인천2, 최대 수원1:인천3까지 벌어지는 불편이 29년 동안 이어지던 경부선 전철은 이 때부터 수원역 종착 열차들은 모두 병점역 종착으로 변경되면서 경부선 계통 전철의 정시성은 크게 개선된 것은 물론 선로용량 문제까지 해결되면서 경부선 전철의 운행 횟수도 늘었다.
4.2.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 |
| <colcolor=#fff> 분당선 지하역사 조감도[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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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분당선 승강장 |
| |
| 수인·분당선 역명판 |
| ↑ 매교 | |||
| 2 | │ | │ | 1 |
| 고색 ↓ | |||
| 1 | | 어천·안산·원인재·인천 방면 |
| 2 | 기흥·서현·모란·왕십리 방면 |
| 노선 및 방면 | 빠른 환승 |
| ● 수인·분당선(청량리 방면)→ ● 1호선 | 5-2 |
| ● 수인·분당선(인천 방면)→ ● 1호선 | 4-2 |
지하 4층으로 상대적으로 깊은 곳에 있으나 엘리베이터가 환승통로와 승강장을 연결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쉽게 환승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승강장을 통해서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서 죽전역, 기흥구 보정역을 통해서, 그리고 구성/동백에서 구성역, 신갈에서 기흥역을 통해, 그리고 안산선일대와 인천광역시에서 손쉽게 수원역으로 올 수 있다. 수인·분당선 수원-죽전 구간은 기존의 43번 국도가 수지구청 쪽으로 관통하는 것보다 조금 돌아서 가지만 정체가 없고 급행이 운행되어 극심한 트래픽에 시달리는 43번 국도를 피해 빨리 오갈 수 있다.
2020년 9월 12일부로 수인·분당선이 개통함에 따라 종착역 지위를 상실하였다. 분당선 수원역 착발 열차는 모두 고색역 착발로 변경되었다. 2013년 11월 30일부터 2479일 만에 중간역이 되었다. 1호선과 합쳐 '수원행 행선지'가 있던 기간은 총 1296일이었다.
스크린도어에 국토교통부 구 로고가 있다.
5. 역 주변 정보
수원역 앞 도로는 42번 국도이다. 42번 국도인 수인로가 수원역 북쪽 육교사거리에서 끝나며 육교사거리에서 수원역까지 250m는 덕영대로가 42번 국도, 수원역에서 42번 국도가 매산로로 바뀐다. 42번 국도는 수원화성 내부로 들어가기 직전 정조로가 됐다가 중동사거리에서 수원화성 내부로 가는게 아닌 중부대로가 42번 국도로 바뀐다. 수원역에서 만난 철도와 42번 국도는 동쪽으로 가면 기흥역까지는 가야 철도와 42번 국도가 다시 만난다.수원역은 수원시를 현대 거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이다.[29]
| 출구 번호 | 호선 | 연계 장소 | 비고 |
| ① | 지상역 | 택시승강장, 수원역광장 방면 | 1호선 5, 6번 출구와 유사한 방향, 지상 2층이다. 수인·분당선에서 이쪽 출구로 나오려면 1호선 승강장을 거쳐야 한다. |
| ② | 서평초등학교, 롯데몰 방면 | 롯데몰은 연결육교가 이어지면 3번 출구가 가깝지만, 그렇지 못한 현시점에서는 2번 출구가 가깝다. | |
| ③ | 평동, 롯데몰 방면 | ||
| ④ | 지하역 (1호선) | 수원역환승센터 북측정류장(수원역.노보텔수원) 방면 | |
| ⑤ | 택시승강장 | 지하 전철역 출구, 엘리베이터 2개가 있는 엘리베이터 전용 출구이다. | |
| ⑥ | 택시승강장, 수원역광장 방면 | 1호선 1번 출구의 세류 방면과 유사한 방향 | |
| ⑦ | 지하역 (수인·분당선) | 수원역 로데오거리, 수원역.AK플라자 정류장 방면 | 엘리베이터 설치, 지하상가 11번 출구와 유사한 방향 |
| ⑧ | 수원세무서 방면 | 7번 출구와 유사한 방향 | |
| ⑨ | 매산시장 방면 | 8번 출구에서 매산로 건너편 | |
| ⑩ | 역전시장, 시외버스 정류소 | 엘리베이터 설치 | |
| ⑪ | 수원역 지하상가 | 수원역 로데오거리 방면 | 엘리베이터 설치, 수인·분당선 7번 출구와 유사한 방향이다. 이 출구로 나오면 수원역.AK플라자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다. |
| ⑫ | 수원역환승센터 상행정류장, 다이소 방면 | - | |
| ⑬ | 수원역환승센터 공항리무진, 광역버스 정류장 | 4번 출구에서 덕영대로 건너편 |
하지만 이것도 그나마 예전에 비하면 나아진 것이다. 민자역이 아닌 시절에는 서부로나 세화로가 없어서 이곳이 인접 지방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의 길목이었다. 수인산업도로로 이어지는 비좁은 육교와 수원역 바로 옆에 붙은 고속버스터미널 때문에 주변 교통사정도 좋지 않아서 주말이나 공휴일이 되면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회도로 개통, 육교 증개축, 고속버스터미널 이전, 수원역환승센터 건설 등의 여러 노력을 한 끝에 지금의 무난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서편의 고려화학공장(KCC) 부지에 롯데백화점 수원점 및 롯데몰이 지어지고 문을 엶에 따라 주변 교통이 더욱 복잡해졌고, 애경그룹에서도 수원역 북측 공간을 확장하여 별관(AK&)과 호텔(노보텔 앰배서더)을 지었다. 이에 수원시가 내놓은 대책이 수원역 과선교 확장공사인데, 롯데, 애경, 수원시가 각각 비용을 분담하여 확장을 하였다. 롯데가 오픈하면서 교통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롯데에서는 주차 예약제(수원시에서 늘어나는 교통량을 미리 검증해 감당하는 목적)를, 애경은 주차비가 오름으로써 교통량은 크게 변한 게 없었다. 그후 2015년 6월경 롯데의 주차예약제는 없어졌다.
수원에서 운행하는 대부분 시내버스가 지나서 수원시 교통당국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정류장을 여러 곳으로 쪼갰다. 이 때문에 역 앞 버스정류장은 매우 많다. 택시도 성업 중이라 상시 길게 늘어서 있는 택시들을 볼 수 있는데, 택시 정차라인 외의 2개 차선을 점유하며 하차 승객을 3번째 차선에서 내리게 하는 경우도 많아 매우 혼잡하다.
수원역사는 롯데리아, 버거킹, 스무디킹, 던킨도너츠, GS25가 2개씩 입접해 있고, 배스킨라빈스 31은 3개가 입점해 있다. 롯데리아는 남측 정류장과 기차역 대합실에 있고 던킨도너츠는 1호선 대합실과 기차역 대합실에 있다. GS25는 지하철 대합실과 기차역 대합실에 있는데 기차역 대합실에 있는 GS25는 규모가 크며 전국 GS25 순위에 들고, 알바생들도 한타임당 4~5명이 뛴다. 예전에는 KFC도 두 개 입접해 있었는데 1호선 대합실 부근에 있던 KFC는 VIPS로 바뀌었다. KFC는 수원역사 역광장 2층에 있고, KFC 수원로데오거리(수원역 반대편)에 하나 더 있다. 2012년 5월 3일 기준 역사 1층에 있던 엔제리너스 커피를 헐고 그 자리에 배스킨라빈스 31이 들어섰다. 나머지는 기차역 대합실이랑 빕스 수원역점 옆에 있다. 맥도날드는 맥카페라는 이름으로 카페 형식으로만 있었으나, 2013년 8월경 엔제리너스로 바뀌었다.
원래 지하에는 GS수퍼마켓이 있었는데 2013년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애경백화점 식품관이라 해서 AK Food Hall이라는 고급 슈퍼마켓이 생겼다. 리모델링하면서 역 주변 물가에 비해 저렴했던 음식점들 또한 고급스러운 음식점들로 바뀌었다. 그 후 새로운 두 매장 폴바셋과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개점했다. 이들은 20시까지만 영업한다. 폐점 시간 즈음 되면 일부 음식점들은 남은 음식을 할인해서 팔고, 가끔 손님들이 많으면 30분 연장한다. 수원역이 보통 자정까지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8시 후에 북스리브로 수원점으로 가려면 지상으로 나와서 지상에 있는 별도 입구로 가야 한다.
VIPS가 있던 자리에는 확장 공사 후 푸드 스트리트라는 일종의 푸드코트가 들어섰다. 그러나 2019년에 없어지고 올리브영으로 바뀌었다.
수원역 로터리 9번/10번 출구 사이 학생버스 승강장에서는 아주대학교(수원역 셔틀버스 08: 20 ~ 18:10 / 일 8회 운행) 통학버스가 무료로 운행되고 있다.
세류역 방향 버스 정류장의 육교를 건너가면 헌책방이 몇 개 있다. 북스리브로는 원래 타워(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수원역))쪽 3층에 있었지만 그 구역을 개편해서 옷가게들이 들어섰기 때문에 2012년 9월 기준 북스리브로는 지하에 있다. 1호선 지하대합실을 통해 지하통로를 통해 오는 방법도 있고, 롯데리아 남측정류장 쪽에 다른 입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육교를 지나 반대측으로 가거나 분당선 출구로 나가면 지하에 알라딘 중고서점도 있다.
5.1. 역전지하상가
4번 출구 쪽에는 바로 이어져 있는 수원역지하상가가 있는데, 2016년 5월 1일부로 재개장했다.5.1.1. 과거
생긴지 오래된 만큼 이취가 나며 낙후되었고 구조안정성 평가에서는 D등급을 받았었다. 수원시는 이에 리모델링을 추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인과의 마찰이 있었지만 원만하게 해결되었고 2015년 말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했다.대부분이 폰팔이들로 구성된 휴대폰 가게였으나 휴대폰 가게는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고, 옷 가게들과 수입과자전문점이 들어왔다. 지하상가에는 항상 인파가 많만, 거의 대부분이 도로 건너편으로 넘어가기 위해 이용하는 인파들이다. 정작 휴대폰을 구매하려는 이용객은 거의 없다.
이 지하상가의 출입구 번호가 역과 겹친다. 역의 출입구는 10개인데 본역에 1~3번, 지하역에 4~10번이 있고 이 지하상가에는 출입구 4개가 1~3번으로 번호가 매겨져 있다. 이 역은 본역과 지하역이 완전히 분리된 모양새이고 본역은 기차역, 지하역은 지하철역으로 거의 완전한 역할분담이 이루어져 있다 보니 본역의 1~3번 출구의 존재를 모르고 지하상가의 1~3번 출구만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출구 정보는 다음 문단에 적혀있다.
5.1.2. 현재
2016년 6월에 리모델링이 끝나고 번호가 새롭게 부여되었다. 역 출구번호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기존 1·2·3번 출구가 수원역지하상가 11·12·13번 출구로 교체되었다.지금도 휴대폰 가게는 약간 있지만, 리모델링 전에 비해 옷가게나 잡화 상점 등이 크게 늘었다. 휴대폰 가게는 주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중고폰 + 선불폰 USIM을 취급한다.
5.2. 수원역 환승센터
5.3. 치안
역 근처에 노숙자+사이비 종교+외국인 노동자+설문조사꾼+조선족+비행청소년+도를 아십니까+예수천국 불신지옥+예수쟁이 등 온갖 인간 군상이 모여있다. 경기 남부 중심지라 만나기가 편한 점이 있으며, 거기에 경기 남부 최대역으로 타지로 갈 때도 수원역으로 많이 모이기 때문이다. 기차가 안서거나 적게 서는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용인, 안산, 시흥 등에서 기차를 타기 위해 대거 넘어오며 놀러오기도 한다. 즉, 외부인(불특정 다수)이 엄청 많이 모인다는 뜻이다. 낮에는 그나마 낫지만 야간에 전철 끊긴 뒤에 가면 취객도 상당히 많고 비행청소년들도 많다.수원역에는 일진들도 많이 모인다. 놀거리가 많고 대형 쇼핑몰까지 있어서 수원역 주변에서 놀기에도 좋고, 교통의 요지라서 여행을 갈 때 일행과 합류하기에도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요즘의 일진들은 대놓고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시비가 붙으면 폭행을 당할 수도 있다.
비행청소년 외에도 역 주변 있는 은행 ATM에서 혹시나 돈을 인출하러 가면 접근하는 노인들을 경계해야 한다. 이들은 자기보다 젊은 사람이 현금인출을 하는 걸 보면 다가가서 적당히 핑계를 대면서 돈을 꿔달라고 한다. 굳이 의심을 먼저 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자기 손주나 자식 연락처라면서 나중에 갚을 테니 이쪽으로 연락 주면 된다면서 돈 좀 빌려달라고 요구한다. 여기서 의심할 여지를 가지지 못하고 돈을 빌려주는 경우도 드물게나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식이나 손주 연락처가 있으면 그 연락처로 본인이 누구한테 휴대폰이 없으면 빌려서라도 전화해서 돈을 계좌로 넣어달라 하거나, 아니면 지구대나 치안센터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하면 될 일이고, 무엇보다 빌려주면 고맙다는 인사는커녕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고 간다. 더군다나 그 연락처마저 가짜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므로 절대로 돈을 빌려주면 안 된다.
밤이 조금 깊어지면 로데오거리 근처에 포장마차들이 생기는데 조선족, 외국인 노동자들이 같이 술자리를 같이 하는 화합의 장소가 된다. 같이 사이좋게 술을 마시는 건 아니지만 상당한 수가 외노자들이다.
수원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동네다보니 전도를 목적으로 나오는 종교단체도 상당히 많다. 주말만 되면 개신교, 여호와의 증인, 스님, 모르몬교 청년들, 파룬궁 등이 나온다. 2014년 들어서 나주 성모동산까지 등장했으며 파룬궁은 '장쩌민은 전 인류의 원쑤'라는 문구로 적극 홍보 중이다. 대순진리회로 추정되는 사이비 종교 신도들도 있으며, 남측정류장~6번 출구 사이 도로에는 2인 1개 조로 중년층 여성 두 명이나 1인 1개조 중년층 남성 한 명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이상한 말을 한다. 모르는 사람이 터미널이 어디냐고 묻거나 잠깐 말 좀 나누자고 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스마트폰이 널려 있는 시대에 택시정류장이 코앞인데도 터미널이 어디냐고 물을 이유가 없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전도하는 경우가 많다. 서점 위치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31]
물론 이런 경우가 있는지 모르지만 모르는 사람이 집요하게 길을 묻거나 가만히 서 있다가 길을 물으면 쿨하게 무시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편이 좋다. 그러면 경찰이 그 위치를 체크해서 집중단속한다. 기차역이라는 특성상 역사 내부는 철도경찰, 외부는 경찰로 관할이 나뉘기 때문에 역사 안에서 이런 일을 겪었을 때에는 철도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철도범죄신고' 앱을 깔면 쉽게 신고가 가능하다.
‘2017년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에 따르면, 수원역에서 배제해야 할 시설에 '유흥시설'을 이어 '종교시설 등 집객 유도시설'이 2위를 차지했는데, 수원역에 종교시설이라 할 만한 곳이 없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이들을 말하는 것이다.[32]
여기에 더해 수도권 철도역을 통틀어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만큼 노숙자들이 많다. 지상대합실과 평동으로 빠지는 길목에 많이 퍼져 있다.
역사 내부는 철도경찰이 수시로 순찰을 돌기 때문에 역사 내에는 노숙자나 외국인 노동자도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도쟁이들은 대합실까지 들어와서 말을 건다. AK플라자나 롯데몰 내부는 안전하고 깔끔하다.
그리고 일대에서 조금 벗어나면 매교동, 고등동, 세류동 일대가 나오는데 수원에서는 반쯤 할렘 취급받던 동네일 뿐더러 인적도 상당히 드문 곳이라 위험하였다. 그러나 세류동은 세류지구 개발사업으로 센트럴타운 아파트가 들어섰고, 고등동은 재개발을 하여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등의 아파트가 들어왔으며 매교동도 재개발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등이 들어와 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위험지역으로 보기 어렵다.
이런 상황이라 번화가이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으며, 수원 사람들은 수인·분당선으로 두 정거장 거리인 수원시청역 주변의 인계동에서 논다. 직장인들이 인계동으로 가고 조금 더 젊으면 성균관대나 아주대로 간다. 영통구민들은 영통역 주변에서 논다. 하지만 성대랑 아주대는 백화점이 없고 역 주변 상권도 수원역과 격차가 크다. 그리고 수원역에 3번째 백화점으로 'KCC몰'이 들어올 예정이다. 그래서 10~20대는 놀 때 성대, 아주대 주변에 살지 않는 이상은 적지 않은 확률로 수원역으로 집결한다. 나머지는 인계동에서 집결한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2019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형사사건은 98건으로, 부산역(78건), 서울역(70건) 등의 거대한 역들을 제치고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즉 3, 4일에 한 번은 누군가가 쇠고랑을 찬다는 것이다. 성폭력 범죄가 29건으로 제일 많았고 절도와 폭행 범죄가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국토교통부 통계는 역사 내, 혹은 지하철내에서 발생했고 국토부에서 사건을 인지하여 정식 수사, 검찰 송치를 한 사건만 집계한 것이다. 즉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알려지지 않은 범죄와 역사 밖에서 발생한 범죄, 그리고 통고처분 정도로 끝나는 경범죄를 제외하고도 98건이라는 것이다.
2020~2021년에는 더 심각해져서, 로데오 거리 입구 광장에 가면 최소 5명이 한군데 모여 마스크도 쓰지 않고 술과 담배를 입에 달며 놀고 있는 노숙자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담배나 술을 얻어가기 위해 그들과 가까이 지내는 가출 청소년도 쉽게 볼 수 있으며, 몇몇 이들은 나름의 생계를 위해 간이 책상 위에 휴대폰 그립톡과 향수 등을 늘어놓고 판매한다. 그리고 싸움도 심심찮게 일어나며,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나 광장에서 담배를 태우는 등 남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몸을 사려할 정도로 위험한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한국치고는 위험한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수원역은 수많은 기차와 지하철이 다녀서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하므로 도움을 요청하기 쉽고 역을 갈 때마다 일어나지도 않는다. 위에 상황(도를 아십니까, 돈 요구 등)이 발생 시에는 무시하고 넘어가면 된다. 최근에는 수원시가 수원역을 중심으로 치안정비 등을 하여 성매매촌 등이 모두 사라졌고 음산했던 서측도 아파트랑 롯데몰 등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개선되었다. 다만 기차랑 지하철이 끊기는 0시 이후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6.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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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2월 22일에 대한민국 철도청 소속 모터카가 신호대기중이던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c]
* 민자역사 개장 당일 애경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그 덕분에 개장 당일 이용 고객 및 심지어 개관 기념 특별영화를 상영 중이던 CGV 수원까지 관람객이 모두 대피하였다. 그래서 애경백화점을 제외한 영타운과 수원역 상가들만이 영업을 하였고, 애경백화점은 긴급 폐장 후 3개월 후인 8월 초에 재개장하였다. 당시 역 구조, 즉, 리모델링 전으로 본다면 애경백화점 하나 문 닫아도 치명타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주이용통로 등이 모두 영타운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항상 애경백화점이 8시에 문을 닫아도 10시까지 영업하는 영타운에는 이용객이 불어나는 일이 빈번했다.
* 2007년 1월 8일에 정차 중이던 PP 새마을호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이 연기가 백화점 내부로 들어와 지하 1층 GS슈퍼마켓에 있던 고객들이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분만에 진압됐지만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는 등 충격은 매우 컸다.[34]
* 2012년에 20세 남학생들 사이에서 폭행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낮은 형량을 받았으며, 최근 가해자들이 이를 자랑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일부는 마약 사범이 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 2017년 7월 30일 오후 1시 18분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 창문으로 쇳덩어리가 날아와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5] 쇳덩어리는 가로 20㎝, 세로 10㎝ 가량 크기에 사각진 모양으로, 무게는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잘못했다가 더 큰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일이다.
* 2021년 2월 15일 오후 3시경 역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20분 만에 진화되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2022년 12월 18일 오후 7시경 선로에서 50대 남성의 사망 사고가 있었다.[36] 이로 인해 7시에 있던 청량리급행은 금정역부터 각역에 정차하였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사망사고 문서 참조.
* 2023년 4월 15일 휠체어 승객이 11시 38분에 출발하는 제천발 서울행 무궁화호 3량 편성 1282열차 휠체어석을 예매했으나 여객전무가 입석승객이 많다고 승차거부를 하면서, 휠체어 승객은 14분 후에 도착하는 목포발 용산행 1402열차를 이용했다.[37][38]
* 2023년 12월 22일 오후 1시 26분경 수원역 환승센터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7. 기타
- 수도권 전철 최남단 환승역이다. 단 분기역 포함시 병점역이 더 남쪽에 있고 2번째로 남쪽에 있는 환승역인 기흥역과 위도 차이가 얼마 없다. 2026년 5월에 동탄인덕원선이 개통하면 서동탄역이 수도권 전철 최남단 환승역이 된다.
- 1997년에 MBC에서 수원역 시설 낙후 문제에 대한 취재를 한 적이 있었다.[39]
- 옛날 역 뒤에 있던 평동 주민들은 그쪽으로 출구가 없어서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세평지하보차도와 별개의) 굴다리를 이용해야 했는데, 개천에 있는 두 박스 중 하나만 사람이 다닐 수 있게 바꿨다. 그래서 비가 올 때 걷던 사람들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쥐떼들과 함께 휩쓸리기 일쑤였다. 이 문제는 민자역사가 완공되면서 도보로를 신설하는 조건으로 현재는 복개되었다. 정확한 위치는 수원역 방향은 매산지구대 위쪽에서 주차장 올라가는 경사로 직전에 있었고, 평동 방향은 동남아파트 후문 근처에 있었다. 동남아파트 후문 쪽은 숲배경 사진으로 덮어놓은 채 아직도 관리 통로용으로 쓰이고 있어서 들어가 볼 수는 있다.
-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매향로 입구에서 무대를 설치하고 레크레이션 이벤트와 함께 제야의 종 타종 장면을 생중계했다. 하지만 행사 장소를 화성행궁 앞 여민각으로 옮기면서 없어졌다.
- 경기도청 팔달구청사 인근에서 도청 벚꽃 축제를 매년 개최한다. 벚꽃 시즌이 되면 도청오거리 방향 도로 정체가 더 심해진다.
- 마라톤 풀코스 거리 42.195㎞와 비교할 수도 있다. 서울역에서 수원역까지 공식 영업 거리(역의 중심부 기준)가 41.5㎞이므로 서울역 북단과 이곳 남단을 이으면 비슷한 거리다.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 4 9-1화에서 등장한 적이 있으나 위 옛 역사 항목에 보이는 사진들과 다르게 묘사됐다.- 1980년대 애니메이션인 독고탁과 비둘기합창에서는 위 항목 일반 열차역 간판이 제대로 나오며 빗줄기가 X자로 교차해 떨어지는 작화를 선보인다.
-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왕래하는 특성상 수원에서 외국 음식을 접하기에 가장 좋은 동네다. 중식 전문점은 서울이나 안산으로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이 있고 베트남 및 인도 요리 전문점도 적잖이 보인다. 역전시장 지하에도 '다문화 푸드코트'라고 해서 몽골, 중앙아시아,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이 있다.
- 서울특별시의 경도로 알려져 있는 동경 127도 자오선이 이곳 바로 위로 지나간다. 같은 경도상에 있는 다른 유명한 시설물로는 서울대학교병원과 반포대교 남단이 있다.
- 현재 분당선 청량리역이 개통되어 수원역에서는 1호선에 이어 분당선에서도 청량리행을 볼 수 있다. 시간표상으로 1호선 수원역~청량리역은 80분인데 비해 분당선 수원역~청량리역은 88분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편수가 평일 왕복 9회, 주말과 공휴일은 왕복 5회로 매우 적다. 따라서 청량리역에 가려면 1호선을 타는 것이 더 낫다.
- 여객 열차 LED 안내기가 설치되었다.[40]
- 지상역사 1호선 플랫폼 양쪽 끝으로 흡연하는 이용객들이 간혹 있어서 바람이 플랫폼으로 불면 연기가 들어온다.
- 현재 철도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NDC 비즈니스 동차가 전산상에서는 폐차되지 않고, 101번선에 유치된 것으로 되어 있다.
- 2층 맞이방 천장에는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설치한 대형 전광판이 있다. 2020년 기준 화성시에서 넣은 화성 서부 생태 환경을 강조하는 광고와 수원군공항이전 지원위원회(수원시)에서 넣은 '경기남부 민군통합국제공항 유치' 광고가 연이어 나와 제10전투비행단 이전을 둘러싼 수원시와 화성시의 대립 구도가 그대로 드러난다.
- 역 주변에서 흡연하려면 지상 2층에 있는 2번, 3번 출구로 나가는 곳에서 AK프라자 주차장 방향으로 꺾은 다음 직진하다 보면 왼쪽 방향에 들어가는 길목과 갈색 울타리가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흡연장이다.
- 역사 내 촬영이 금지됐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정확한 사항은 불명이다. 여느 역이 그렇듯 타 승객에 피해를 주지 않기에 별로 제지를 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 2023년 12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서 위험천만한 곡예를 선보인 남성이 논란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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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 고속도로 | | |||||
| 국도 | 1 · 42 · 43 · 수원북부순환 | ||||||
| 지방도 | 84 · 98 · 309 · 315 | ||||||
| 버스 | 버스 목록 | 광역급행 | 경기순환 | 직행좌석 | 일반좌석 | ||
| 일반시내 | 마을버스 | 시외버스 | 공항버스 | ||||
| 버스 터미널 | 수원시의 버스 터미널 | ||||||
| 항공 | 수원비행장 | ||||||
| <rowcolor=#ffffff> † 용인시에 소재하고 있지만 편의상 이곳에 서술한다. | |||||||
[1] 천안, 아산 방면 연장이 확정되었다.[2] 단, 2024년 2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말 한정으로 운행하는 ITX-마음 4201, 4202열차는 통과한다.[a] 「11월부터 수원역에서도 KTX 탄다」, 데일리안, 2010-10-08[4] 「수원역 지하 보행통로 건설 '논란'」, OBS, 2014-02-08[5] 관련 게시글, 출처: 디시인사이드 철도(지하철) 갤러리[6] 「애경-롯데 '수원역 결투' 승자는?」, 이코노믹리뷰, 2014-12-28[7] 「수원역-롯데몰 다리연결 놓고 갈등」, 매일경제, 2014-12-29[8] 관련 게시글, 출처: 다음 카페(Rail+ 철도동호회)[9] 네이버 지도 거리뷰, 카카오맵 로드뷰[10] 문화재청 > 문화유산 검색 > 문화재검색 > 우리지역 문화재[11] 지역N문화, 수원역 협궤열차의 시작과 끝, 수원역 급수탑, 2023년 7월 14일 확인.[a] [13] 「'KTX 수원역 출발' 사업 조기 추진 청신호...2년 앞당겨 추진」, MBC, 2014-11-25[14] 「수원·인천발 KTX 내년 추진 가닥」, 경인일보, 2015-10-22[15]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수원발 KTX 직결사업 (PDF), p.324.[16]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수원발 KTX 직결사업 (PDF), p.110.[17]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수원발 KTX 직결사업 (PDF), p.124.[18] 개통일인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39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19] 여기까지는 철도통계연보의 자료를 반영하였다.[20] 수인·분당선의 자료는 개통일인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32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b] 「승하차인원 가장 많은 지하철역은 '강남역'」, 뉴시스, 2012-04-22[22] KTX의 자료는 개통일인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23] 1호선 광명셔틀이 있지만 운행이 적어 불편하다[24] 사진에 보이는 전동차는 6량편성 당시 1x29 1058호 초저항이며, 8량화 때 1x20편성으로 바뀌었으며, 현재 차량번호 방식인 1020호로 바뀌었다.[25] 관련 게시글, 출처: 네이버 블로그[26] 김 용묵의 절대공간 - 수원 역의 흑역사, 텍스트큐브, 2010년 2월 20일[c] 「안개 속 전동차 추돌, 40여 명 다쳐」, KBS, 2002-02-22[28] 이 조감도는 실제와는 매우 크게 차이가 난다. 특히 지상 1호선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사이의 부분에 큰 광장은 없다. 또한 그 아래층의 연결통로 또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수인분당선에서 1호선으로 환승할 때 잘못된 계단으로 올라가면 환승을 할 수 없고, 거기서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순간 영락없이 기본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이런 불상사는 수원역 민자역사의 구조에서 기인한다.[29] 「거대도시 수원, 그 시작에 수원역이 있었다」, 오마이뉴스, 2023-07-09[b] [31] 꽤 발전한 수법이다. 실내매장이면 터미널 같은 대형시설보다는 위치를 알기 어려운 편이며, 거기다가 수원역의 서점이면 북스리브로를 가리킬텐데 여긴 AK타운 내에서 외진 곳에 있는 편이라 실제로 길 안내가 필요할 정도다.[32] 「수원역 일대 가장 필요한 것은 '도시재생으로 환경 개선'」, 뉴시스, 2017-11-21[c] [34]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 철도사고조사 > 철도사고조사보고서[35]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쇳덩이 날아와…승객 7명 부상」, 조선일보, 2017-07-30[36]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사망 사고」, YTN, 2022-12-18[37] 장애인 인권보도 실태...차별적 표현에 대한 상시적 감시 필요, YTN, 2023-05-02[38] 이게 좀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인게 모든 대중교통의 승차권은 일반석 휠체어석 관계없이 지정석 승객이 입석/자유석 승객보다 우선한다. 윈칙대로라면 입석 승객에게 다음열차를 이용해달라는 등의 양해를 구해서라도 해당 승객을 탑승시켜야 했다. 그런데 입석 승객이 많다는 이유로 지정석 승객을 탑승거부시킨 부분은 장애인차별 문제가 아니더라도 명백하게 문제가 있으며, 해외의 경우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수억 대에 상응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걸어버리기도 한다.[39] (삭제된 영상), 출처: 유튜브[40] 관련 게시글, 출처: 디시인사이드 철도(지하철)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