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구 시내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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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내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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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개편 목록

1998년 개편

2006년 개편

2015년 개편

2025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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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편 실시 전 정보

• 원래 2021년부터 6억 8천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준비하여 용역을 거친 뒤 2023년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무슨 이유인지 시내버스 개편도 1년 2개월 늦춰졌다.

• 노선 개편의 핵심 키워드 역시 2015년과 마찬가지로 '환승'이며 전기버스, 수소버스를 추가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장대노선을 적정 거리 이내로 단축하는 것 역시 주요 목표다. #

• 대구광역시는 복합환승센터 및 환승 거점 설치를 검토 중이다.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2년 2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128개 지구의 광역교통 현황을 조사하였는데 그 중 연경지구가 집중관리지구 중 교통서비스 하위 지구로 분류됐다. 위원회는 해당 발표에서 광역버스 운행 개선, 시내·마을버스 운행 개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확대 등을 권고했다. #

• 또한 대구테크노폴리스, 이시아폴리스, 성서지구, 대구경북, 금호지구, 대구신서혁신도시, 율하2지구는 비주거 또는 소규모 지구로 분류되어 광역버스 증차, 2층 전기버스 등 광역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개선을 권고했다. 그러나 대구광역시는 광역버스 신설에는 그다지 의욕이 있지 않다. #

• 2022년 12월 9일 제297회대구광역시의회(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회의에서 권기훈 위원은 '오지 노선 배차간격이 40분~1시간이 넘어 어르신들이 많이 불편하다. 배차간격을 줄여줘야 한다'며 지적했고, 버스운영과장은 '충분히 공급하면 좋겠지만 재정여건과 버스 공급대수에 한계가 있다. 대구시 버스 대수가 다른 시도의 인구 1만명당 버스 대수에 비해 상당히 적다. 지금 현재 타 시도 평균 수준의 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 한 160대 정도의 증차가 필요하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160대 분의 증차가 되어야만 타 시도 수준의 공급이 가능하다'라고 입장을 냈다. 또 권위원은 팔공산국립공원이라는 동일 생활권 내(內)임에도 능성동을 경계로 대구시내버스와 경산시내버스가 단절되어 있어 두 지자체의 시민간 교류에 어려움이 있으니 염두에 두어 달라고 주문했다. #

• 2023년 4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구시 민간교통연구업체인 네오티시스(주)에서 시내버스 승하차 교통카드 단말기를 활용한 승하차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 2024년 1월 24일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대구광역시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운행 대상지 선정 용역을 선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노선 개편 연구 용역을 6개월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 # 당초 5월에 개편 초안이 발표되고 시민의견수렴을 거쳐 12월에 노선을 조정하기로 했는데, 그 일정이 연기된 것이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 의료R&D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팔공산, 서대구역-서부정류장, 간송미술관 등 대구교통공사가 운영하는 DRT 노선이 대거 개통하였다.

• 금호워터폴리스공영차고지가 개통되며 성보교통과 경상버스의 공동입주희망으로 인해 노선간 업체 트레이드, 공차거리 해소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 도남지구, 금호워터폴리스, 신암뉴타운 등은 2015년 개편 이후 신규 조성된 지역이라 이번 개편 대상 지역이 되었다.

• 안심-하양 복선전철과 중복이 되는 시내버스는 조정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2]

• 2023년 8월 대구교통공사 조례 개정으로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의 사업이 가능해졌다. #

•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개편마다 449, 649, 909 등 경산시 진출입 노선에 대한 조정을 어렵게 만든 경산버스는 최근 경영난으로 운행에 차질을 겪고 있다. 또한 경산시 입장에서는 준공영제 내지는 준준공영제를 요구하고 있는데, 준공영제 또는 준준공영제가 성사될 경우 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

• 군위군 마을버스는 2024년 1월 2일에 개편이 완료되었다.

• 경산시 시내버스는 2024년 하반기 중 노선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 구미시 시내버스도 2025년 중 노선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 2024년 2월 27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대구시는 '시내버스 근로여건 개선 위한 노사정 실무회의체'를 개최하여 시내버스조합, 노동조합과 함께 버스 운행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다음과 같은 사안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
• 가림막 및 안전펜스 추가 설치, 건물 임대 등 회차지 편의시설 확대
• 노선 개편 시 노상 회차지 최소화
• 월촌네거리 등 좌회전 진입 여유 부족 정류소 위치 조정
• 노인 승객 증가에 따른 승하차 지연 최소화를 위한 운행시간표 재조정
• 동산병원, K-2앞 등 노상 회차/유턴 구간 노선 개선

• 2024년 8월 7일 보도에 따르면 전체 122개 노선 중 50% 이상이 개편될 수 있다고 하며, 일부는 기‧종점 위치만 변경돼 큰 변동은 없고, 나머지는 단순 경로 변경, 대폭 수정, 폐지 등 다양한 수준에서 개편된다고 한다.[3] #

•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학계·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외부인을 대상으로 개편 초안을 외부에 공개했다. 전체 122개 노선 중 절반이 넘는 58% 가량 개편된다. 10월부터는 9개 구‧군에서 순차적으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된다. 12월에는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을 완료하고 준비 작업을 거쳐 2025년 2월 개편 노선을 시행한다. 관련기사(매일신문)

• 2015년 개편 당시 시 공식 자료가 발표되기에 앞서 시내버스노동조합 측에서 폐선 노선의 자료를 유포하여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형성한 사례[4]가 있고 관련 민원 폭주로 초기 개편안이 정상적으로 도입되지 못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는 대구시에서 노선개편 회의자료 공개에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중간보고회에서도 초청자 20여명에게만 자료를 공개했고 해당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지 못하도록 간수했다. 이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비공개로 강행하겠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

• 2024년 10월 17일 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10월 10일에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개편안을 보고했으며 이후 구군청, 버스조합, 경산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초안의 극히 일부가 유출되기도 했다. 주민설명회는 10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4일간 개최되며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11월말 개편안을 확정하고 2월말 시행할 계획이다. #



순서

구군

날짜

시간

장소




1

달서구

10/25 금

10:00 ~ 12:00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2

달성군

15:00 ~ 17:00

달성군청 군민소통관




3

동구

10/28 월

10:00 ~ 12:00

동구청 민방위교육장




4

수성구

15:00 ~ 17:00

수성구청 대강당




5

북구

10/29 화

10:00 ~ 12:00

북구청 민방위교육장




6

중구, 남구

15:00 ~ 17:00

남구청 드림피아홀




7

서구

10/30 수

10:00 ~ 12:00

서구청 구민홀




8

군위군

15:00 ~ 17:00

군위군민회관

• 2024년 11월 1일 주민설명회용 개편(안)자료가 인터넷홈페이지에 게재되었다.# 11월 4일까지 의견을 청취했다.

2.1. 중간보고회 개편(안) 평가

• 전체적으로 지난 개편보다 결과물이 양호하다. 역대 개편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시내버스 감차는 이번에 대수 유지를 원칙으로 명시했다. 또한 2호선 동편 중복 노선들도 과감하게 정리해 지역간 공급 불균형을 해소할 차량 여유분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굴곡노선도 어느 정도 정리되었으며 직행버스 도입 등 지난 개편 때 무산되었던 계획들이 10년만에 실현되었다. 고산3동-반야월간 노선 신설 등 파격적인 노선 경로도 신선하다는 평이다.
  
• 지난 개편의 하자들이 이번에 대대적으로 재정비되었다. 예를 들어 2015년 개편 당시 동구1/1-1번이 시내에서 철수하면서 비수익노선으로 전락해버리고 아양교-복현동-산격동 경로도 836번에 단독으로 넘기면서 이용객들의 불편과 타격이 훨씬 커졌다. 그러나 이번에 909번의 대체 노선 확보를 위해서 동구1/1-1번이 2015년 이후 약 10년만에 시내구간을 재진입하게 되었으며 323/323-1번의 기종점 변경으로 산격동-복현동-아양교역으로 바로 잇는 구간도 원래노선으로 복원되었다.
  
• 구)305번이 폐지되며 남산동 일대가 도심의 교통오지로 전락해버리고 반월당역 동서 연결이 끊겼다는 문제점 역시 신설간선3번의 개통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 각종 폐선 노선들의 대체 노선을 누더기로 이어붙여 노선의 기능이 모호했던 서구1/1-1번도 폐지되고 지역 이동 경로를 반영한 신설노선 3개가 이를 대체한다.

• 급행6번은 2015년 초기 계획에서는 일반간선노선으로 계획되었다가 감차에 따른 차량부족 사태로 불가피하게 급행버스로 개통해 필요 차량대수를 줄이는 얄팍한 술수를 썼다. 속도나 선형 면에서 전혀 급행 같지 않다는 혹평을 받은 이유도 이 노선이 원래 간선노선으로 기획되었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제대로 일반 간선 노선으로 재개통하여 알맞은 옷을 입게 되었다.

• 달서4/4-1번은 2015년 개편 당시 달서2번을 날려버리고 달서2번의 일부구간을 억지로 끼워넣어 짬뽕시켜버린 바람에 노선의 선형이 괴상하게[5]탄생하여 이용객들로 부터 혹평을 받았으나 이 노선 역시 이번 개편에서는 신설되는 2개의 신규지선노선으로 각각 분리되는 임시개편안이 올라와 폐지후보로 선정되어있다.

• 신규 교통수요 유발지역의 땜방처리로 초단거리 지선 개통 남발로 만들어진 동구9, 동구6, 동구7도 재정비되는 등 2015년 대구 시내버스 개편의 10년만에 이뤄진 보완개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 그 밖에 그간의 주민 민원이 상당히 반영되었다. 650번과 동구8번의 동대구역지하도 연장, 북구2번과 503번의 맞교환, 급행2번의 도남지구 경유, 달서구/서구/성서-서대구역 노선 신설,[6] 달서구-대구의료원 노선 신설, 대곡-범물 급행노선, 가창초등학교 통학로 내 회차지 사용 노선 축소, 5번 국도 경유 군위행 급행버스 신설, 삼국유사면행 급행버스, 군위-동구간 환승 연계, 미진이지비아와이드명곡아파트 및 화원신일해피트리꿈의숲 버스 개통 등이 그것이다.

• 대구시에 지속적인 증차 및 신설을 요구한 경북대학교 역시 수혜를 받게 되었다. 과밀수요로 불편이 컸던 경북대-동대구 구간은 경전철 4호선과 선형이 유사한 신설지선2번이 개통하며 수요를 분담할 예정이다. 경북대 학생들을 콩나물시루처럼 실어나르던 937번, 410/410-1번이 각각 한 대씩 증차되어 배차간격이 9분대로 단축되었다.

• 북구1번 사고를 계기로 촉발된 시내버스 노조의 노상 회차 노선의 재검토 요구도 차고지 회차나 P턴식 회차로 바뀌는 등 적잖게 수용되었다.

• 해결해야할 과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우선 서대구역 노선을 대거 증편하는 과정에서 방천리공영차고지 착발 노선이 굉장히 늘었으며 앞산공원 착발 노선도 다소 늘었다. 문제는 방천리가 완전히 포화상태라는 것이다. 방천리 수용이 불가피 해질 경우 결국 차고지 앞 도로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는데 앞서 언급한 노상회차와 다를 바가 없어진다.

• 사고가 난 북구1번은 여전히 노상회차를 한다. 조야동명광역도로 공사로 해당 회차지를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날이 임박했기 때문에 새로운 회차지점을 몰색할 필요가 있다.

• 2호선 중복 노선 철수로 공급불균형의 해소를 노력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달성군 옥포/논공 지역의 노선 공급이 형편없다. 같은 달성군이면서 시내버스가 충분히 다니는 다사 지역, 동대구역과 도심행 직행버스까지 개통한 유가/현풍 지역과 비교해서 옥포/논공은 도시철도도 없는데 시내버스 마저 부족해 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지역사회에서 나온다. 관문시장까지 이어졌던 달성2번을 대천동으로 축소한다는 소식은 600번, 836번을 이미 잃어버린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다시금 촉발시켰다. 옥포에 대구미래스마트기술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단)가 개발되면 버스가 더 들어올 여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나중 얘기다.

• 서구 주민설명회에서도 평리뉴타운에서 죽전역 또는 두류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여전히 부실하다며 혹평을 했다.# 주민들은 도시철도로 연결되는 노선이 2가지 밖에 없어 신규 주택 지구의 수요에 비해 노선 공급이 부실하다며 신설을 요청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요구가 지나치다며 반론을 제기하는 시민들도 보인다. 다름아닌 같은 지역인 서구 내지 옆동네인 달서구에서 나온 것으로, 평리뉴타운에서 가까운 2호선 역은 두류와 감삼인데 죽전이 뜬금없이 왜 튀어나오냐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두류는 순환3/3-1, 356이 있고 감삼은 750과 서구1/1-1을 대체할 신설지선 1번이 있는데 무리한 욕심 부리지 말라는 의견들이 보인다. 서쪽 주민들이 10년전 노선 개편으로 큰 피해를 보면서 노선 개편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인지 한쪽 지역으로 버스가 몰리는 걸 경계하고 있는 것이 눈으로 확인된다고 한다.

• 달서구에서는 신설급행노선(대곡~가창~범물~동호) 노선의 대곡2지구 연장을, 동구에서는 동구2 폐선과 관련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609번은 지금도 상당한 장대노선인데 영남대동문 회차지 폐쇄를 이유로 금구리까지 억지 연장되었다. 자주 폐선 논란에 휩쓸리는 649번은 도시철도 백업 기능 및 쏠쏠한 역간 수요로 제 기능을 하는 노선이지만,[7] 609번은 청라언덕역부터 수성알파시티역까지 2호선과 중복되고 수성알파시티역 이후로 굴곡도 너무 많아서 만촌네거리 동편의 자체 수요가 다른 노선들에 비해 적다. 개편 철칙이 비효율적인 장대 노선의 정리와 굴곡 노선의 직선화였는데, 오히려 운행 거리가 늘어나면서 개편 철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 623번, 653번 같은 장대 노선 역시 손보지 않고 존치되었다.[8] 개편 철칙이 비효율적인 장대노선의 정리와 굴곡 노선의 직선화였는데 개편 철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 간선 및 지선의 노선 체계를 확립한다면서 동구8번과 401번간의 위계는 위남마을 구간에서 여전히 역전되어 있다.

• 팔공2, 팔공3, 600 주말노선, 8140, 7250은 존치되는지 폐선되는지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 직행버스는 급행버스와 동종 차종을 사용하고 요금도 같다고 밝혔다. 수도권이나 부산 등 다른 지역의 좌석버스가 유니버스와 같은 고급좌석버스를 사용한다는 점을 미뤄보면 대구시의 차종 운용이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9] 또한 고속도로를 경유하게 되면 입석운행이 완전히 금지되는데[10] 고급좌석버스는 45~48석이지만 대구시 투입 차종은 28~34석이라 좌석승객만 받을 경우 한번에 수용가능한 승객 수가 적다. 이는 1회 운행 당 수익성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고급좌석버스의 저상모델이 빨라도 2027년은 되어야 출시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고급좌석차량의 섣부른 도입은 전 노선 저상화를 추구하는 대구시 정책과 대치되는 점도 분명히 있다.

• 1호선 하양 연장을 대비했다면서 대구한의대병원역 앞 정류소에 다니는 대구시 버스는 이번에 단축되는 708번 하나이다. 전동차 배차간격이 2배로 벌어지고 환승하기도 힘든 대구한의대병원 대신 기존대로 안심역을 이용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한의대역보다 안심역 이동이 더 용이하도록 조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 여전히 배차간격이 15분을 넘겨 이용이 불편한 노선들이 많다. 차량 대수는 유지되는데 운행 지역 범위는 넓어져서 그렇다. 다른 특/광역시와 비교하면 여전히 1인당 버스 대수가 평균을 밑돈다. 더 큰 문제는 홍준표 시정(市政)의 계획에 따르면 금호워터폴리스, 신암뉴타운, 안심뉴타운, 연호지구, 대구경북신공항, 대구스카이시티, 군위첨단산업단지, 군부대 후적지 등 시내버스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 갈 수록 증가하는 것에 있고 그 범위도 매우 광범위하다. 하지만 무작정 순증차하기에는 수익성 악화와 기사 수급 부족 문제가 얽혀있어 쉽지 않은 문제다. 그러나 배차간격이 늘어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층이 자가용 이용층으로 이탈해 대중교통의 전반적 이용률이 떨어지고 자가용 유입 증가에 따른 도로 혼잡으로 시내버스의 속도는 더더욱 떨어지고, 대중교통의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 또 자가용으로 이탈해 결론적으로 수익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다분한 것도 사실이다. 수익성 악화는 운행대수를 늘리든 줄이든 피할 수 없으니 그나마 공공성을 위해 대중교통 공급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총량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대중교통 공급은 늘릴 수 있도록 DRT 확대, 자율주행차량 운영 등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긴 하다.

• 순환버스는 이번에도 저번 개편과 같이 간선버스로 편입되는 것처럼 소개되었다. 그런데 저번 개편 이후로도 시내버스 홈페이지나 안내도에서 순환버스는 여전히 간선버스와 별개의 등급으로 표기되고 있다. 통합해놨다면서 번호부여방식은 여전히 따로 국밥이다. 이들 논리라면 1998년~2006년처럼 순환2는 303, 순환3은 434가 되어야한다. BIS 전산코드마저 순환은 2로 시작하고 간선은 3으로 시작해 둘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형식적으로 순환버스와 간선버스 분류를 굳이 통합해서 실질적인 이득이나 편의성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노선체계를 개선했다는 식의 구색을 맞추려고 별 의미도 없는 짓을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 개편에서 간선을 순환간선, 일반간선, 지선을 일반지선, 순환지선, 오지지선으로 분류했다며 자화자찬한 것에 비하면 낫긴 하지만, 순환버스를 간선버스로 분류하는 필요성이 과연 있는지 의문이다.

3. 개편 내용

3.1. 요약

• 노선체계 재정립: 직행버스 신설, 분리노선 통합
• 불합리 노선 조정: 경산시(8, 9권역) 노선 조정
• 주요개발지역 수요대응: 서대구역 및 도심재개발 지역
• 굴곡 및 중복노선조정: 노선 단축 및 통폐합 후 배차간격 단축
• 학군 및 민원대응: 대학교내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및 도시철도 연결성 강화

• 직행노선 신설[11]
• 칠곡~영남대
• 동대구역~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 급행노선 신설
• 대곡~가창~범물~반야월
• 북구 동호동~다부~군위군청
• 북구 동호동~의흥~삼국유사

• 간선노선 신설
• 대곡지구~유통단지
• 방천리~두리봉터널
• 매곡~서문시장
• 북구 동호동~매곡
• 검단동~앞산공원

• 지선노선 신설
• 앞산공원~방천리
• 검단동~대구은행역
• 가창초~두리봉터널
• 대곡지구~앞산공원
• 대곡지구~봉덕동
• 반야월역~수성초
• 방천리~상인역
• 관음동~서대구역

• 신규 개발지 공급
• 서대구역, 도남지구, 신암뉴타운

• 폐지 노선 17개
• 1호선 중복 노선: 518-1
• 2호선 중복 노선: 449, 909
• 기타 수요 저조 노선: 급행4, 234, 750, 849-1[849], 달서4/4-1, 동구2, 동구7, 서구1/1-1, 칠곡4, 칠곡6

• 조정 노선 57개
• 장대 노선 4개: 급행2, 518, 600, 939
• 굴곡 노선 4개: 204, 304, 524, 730

• 형간전환 1개

• 존치 노선 49개

• 경산 공동배차 축소
• 509, 708, 814, 840, 939번의 공동배차를 대거 축소하여 경산에 부분 또는 전체 이관

3.2. 상세

3.2.1. 폐지

3.2.2. 신설

3.2.3. 기종점 변경

3.2.4. 경유지 조정

3.2.5. 형간전환

3.2.6. 번호변경

3.2.7. 배차조정

3.2.8. 업체배분

4. 개편 이후 현황

4.1. 긍정적 사례

4.2. 부정적 사례

4.3. 후속 개편

• 2025년 8월 1일 예정되어있다.[18]
• 금호워터폴리스공영차고지의 개장이 이보다 빠른 2025년 6월로 되어 있어 정식 후속개편 전에 성보교통나 유통단지회차지를 기종점으로 하는 노선들의 소폭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