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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철수의 국민의힘 시절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2. 2022년
2.1. 상반기
- 4월 1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을 공식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합류하였다.
- 5월 6일: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성남시 분당구 갑 출마 선언을 하였다. 공교롭게도 자신이 설립했던 안랩이 위치했던 지역이다.
- 5월 9일: 분당구 갑 출마를 위한 단계로써 선거구 내 백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 5월 10일: 국민의힘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성남시 분당구 갑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되었다.[1]
- 5월 12일: 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되었다.
- 5월 18일: 분당구 갑 여론조사 결과 60.8%의 경이로운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겨우 32.1%로 조사되어 안철수의 보궐선거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6월 1일: 분당구 갑 보궐선거에 62.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한 이후 무려 5년 만에 원내 복귀다.[2]
- 국민의당 배려 몫 최고위원 2명에 국민의당 출신 김윤과 친황 정점식을 지명했다.
2.2. 하반기
- 9월 7일: 2022년 한국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운영 미숙 파동 사태 관련해서 유저 대표단에게 도움을 주고 있음이 유저 대표단의 감사인사를 통해 확인되었다.[3]
3. 2023년
- 1월 9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 곧 있을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당원 투표 100% 룰이 적용됨에 따라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이 크게 반발했었는데, 1월이 되며 유승민이 당 주류와 계속 척을 지고 있다. 그래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 당대표 선거 후보군 중 빅 3로 여겨지고 있다. 당원 지지도가 높은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기현 의원의 2자 구도가 과열되면 이에 피로를 느낀 당원들이 안철수 의원에게 뜻을 모을 것이라 어부지리 당선이 되거나 당내 영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이 나왔다.
- 1월 22일 : 한국리서치가 18~20일간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9.3%를 얻어, 28.2%를 얻은 김기현 의원에 이어 지지율 2위를 기록했다. 김기현 의원과 양자대결시 (안)43.8% : (김)37.6%로 승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 3월 8일 : 대통령실이 김기현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이며 23.4%의 적은 득표율을 보여주면서 고배를 마셨다. 간결한 축하인사만 남기고 김기현의 당대표 수락 연설을 듣지 않은 채 자리를 떴는데, 수락 연설을 듣지 않고 나가버린 것에 대해 비판이 많았다. 다만 입당한지 1년도 채 안된 상황인데다 눈에 띄는 세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3%를 받았다는 것은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어느 정도 식구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
- 9월 25일 : 윤석열 대통령에 의한 대대적인 과학기술 예산 삭감에 대해 여당 의원으로는 나라를 위한 충심에 올리는 말이라며 유일하게 문제 제기를 하였다. 예산 삭감만 하고, 윤석열 정부가 문제삼은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현 상황에 대해 정부 R&D 예산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었지만, 구조 개선은 하지 않고 예산만 삭감하면 문제가 더 커진다며 연구과제중심 운영제도(PBS) 제도 개선 등을 윤석열 정부가 언급하였던 구조개선이 실제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 10월 15일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자 안철수는 이준석이 선거 방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함과 동시에 징계요청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다음날 기자회견에서 서명운동 1일차에 약 16,000명이 참여하였음이 알려젔다. 새보계를 비롯한 이준석 지지세력은 사적인 악감정으로 정치보복을 한다고 비판하고 있으나, 친윤 정치인들은 이준석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11월 2일에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당내 통합과 화합을 위한 징계 취소를 의결함으로써 안철수의 서명운동은 흐지부지되었다.
- 10월 16일 : 국회 소통관에서 이준석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본격적인 제명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준석도 이에 같은 날 기자회견을 하였으나 이준석은 안철수의 기자회견 맞대응 차원이 아닌 정부여당의 결자해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다만, 기자회견 후 기자들의 약식질문에서 안철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절레절레하며 "저는 아픈 사람은 상대하지 않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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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선거 패배를 통해 얻은 혁신과제 1호는 당을 망치는 나쁜 사람을 뽑아내고 좋은 분들을 모셔와 확장 정치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내년 총선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민심을 회복하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사람에 달려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우리 당을 비난하고 비아냥거리며 내부 분란을 조장하면서, 우리 당이 선거에서 몇 퍼센트 질 거라고 잘난 체하고 다니는 나쁜 사람들은 내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2030 청년층과 중도층, 세대와 지역을 확장하는 좋은 분들을 대거 영입하는 확장정치를 통해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 이번 선거패배를 통해 얻은 우리당의 혁신과제 1호입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이준석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을 자기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독선에 빠져 갈등을 빚다 징계를 당하고도, 방송 출연을 통해 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며 내부 총질만 일삼는 오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은덕을 입고 어린 나이에 정치에 입문해 당 쇄신을 위해 치켜세우고 대접해주었더니 오만방자함이 극에 달했습니다. 언제까지 이 응석받이가 당에 분탕질 하는 것을 내버려두시겠습니까? 지켜보고 계실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얼마나 마음 아파하시겠습니까?
저는 오늘 이준석을 내보내기 위해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16,036분의 국민들과 함께 당 윤리위원회에 이준석 제명 징계를 요청하겠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시작해 월요일 아침10시까지 하루 반만에, 무효표를 제외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준석 제명에 서명하신 분들의 명단은 오늘 제출하겠으며, 이 운동은 앞으로도 일주일간 계속 진행해서 그 명단은 당에 추가로 제출하겠습니다. 국민들의 참여가 국민의힘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킵니다.
강서구청장 선거 이틀 전날 밤 유세 때, 타당(他黨)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이 저에게 한 욕설을 유머로 승화해 웃어넘긴 일이 있었습니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남아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한 후 기사화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준석은 시민이 저에게 욕설한 부분은 쏙 빼고, 제가 진교훈에게 막말을 해서 선거패배에 큰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아침 방송에서 가짜뉴스를 퍼트렸습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즉시 대변인 명의의 비판 성명이 나오고 소수의 언론이 보도하기 시작하는 환상의 팀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저희 의원실에서 즉시 전체 동영상을 공개해서 오해를 벗을 수 있었지만, 강서구청장 선거때 이준석이 우리 당에 저지른 가짜뉴스 사건은 정말 나쁜 선거방해 공작입니다. 이준석을 내버려 두면 내년 총선에서도 당에 또 내부총질을 할 것이고, 가짜뉴스를 생산하며 방송에 출연해 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할 것입니다. 이런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선거는 몇 퍼센트로 질 거라고 예언하는 이준석보다,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는 사람이 우리 편입니다. 지역구 자기 선거도 예측 못하는 마이너스 3선인 이준석이 강서구청장 선거패배에서 갑자기 도사급으로 취급받는 모습은 참으로 기묘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어렵고 불리한 선거임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당의 요청을 받고 돕기로 결심하고 제 일처럼 열심히 뛰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이준석은 이제 2030세대의 대표성을 상실해서 지지 세력도 없다보니 세치 혀로 세상을 현혹하며 당을 난도질 하고 있을 뿐인데, 마치 아직도 청년의 대표인 듯 과대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준석은 당에서 내보내고, 국민께서 좋아하실 만한 유능하고 도덕적인 새로운 2030 청년들과 실력 있고 명망 있는 신진 정치인들을 대거 영입하는 확장정치를 해야 합니다. 이준석보다 더 똑똑하고 도덕적인 대한민국 청년들이 많습니다.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신진 정치인, 각 산업과 세대를 대표하는 전문가 지성인들을 대거 영입해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가 우리에게 준 엄중한 교훈입니다.
당에 있는 나쁜 사람들은 뽑아내고 좋은 분들을 모셔와 확장정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 방법은 제 페이스북에 설명되어 있으며, 구글이나 네이버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0월 17일 : 이준석의 '아픈 분'이라는 표현을 두고 시사평론가 장성철이 심장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실에서 허위사실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자, 장성철은 구체적인 사건 발생 일자와 CPR까지 주장되었다고 밝히며 증거 사진도 있다고 덧붙였다.
- 11월 7일 : 안철수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겸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때 기자의 질문 중에 이준석과 인요한 당시 혁신위원장의 갈등에 대한 것이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4대 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인 혁신위원장을 존중하지 않은 태도인 점과 '닥터 린튼'이 아닌 '미스터 린튼'이라고 부른 점도 예의에 어긋난 언변"이라고 답변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옆방에 있던 이준석이 "안철수 씨 조용히 하세요"와 "안철수 씨 식사 좀 합시다"라며 수차례 목소리를 높였다. 이 소리를 들은 안철수는 "내가 못할 말 한 건 없지"하면서 하던 이야기를 계속했고, 이준석은 더 이상 소리를 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각각 식사를 마친 뒤 서로 마주치지 않고 식당을 나갔다. 참고로 이 식당은 칸막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누가 있는지만 가려져 있을 뿐, 서로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방음이 전혀 안되는 구조라고 한다. # #
4. 2024년
2월 7일의대 정원 확대 (윤석열 정부 의과대학 정원 대폭 확대 지침) 에 관련해서 의견을 피력하였다. "우선 의사가 더 늘어야 한다는 것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렇게 증원만 하고 필수 의료 기피 문제에 대해 해결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매년 서울에서 2000개의 피부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거기에 따라 정확하게 의사 숫자를 계산해서 늘리자는 입장"이라며 "무조건 숫자만 늘린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기피 현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료 인력이 확보돼야 하고, 병의 원인을 발견하고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의사 과학자'가 필요하며 '지방 의료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의지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난 후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기피과 인력난 해결 방안에 관해서는 "현재 인력이 부족한 이유 중 하나는 수가가 굉장히 낮다는 것"이라며 "수가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2월 14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신청자 면접심사에 참석했다. 면접심사가 끝난 후 진행된 간단한 인터뷰에서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풀어야 할 숙제"이며, "분당을 포함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굉장히 낮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극복이나 대처할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혁신당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는데 "개혁신당은 지금 현재로서 부족해 보인다" 며 "사람도 충분하지 않고, 리더십들도 강하지 않아보인다. 가장 중요한 점이 차별화인데 단순히 반윤,반명한다고 해서 차별화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2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갑 단수공천이 확정되었다. #
2월 20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우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들"이라며 현장 복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의사이자 정치인으로서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어떤 경우에도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단 행동을 멈추고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고려할 것이다'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가자"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정부를 향해서도 "의료계의 심각한 문제인 필수 의료인과 의사 과학자 양성 및 지방 의료 강화 방안을 내놓음과 동시에, 이를 위해 필요한 의료 인력의 확대 규모를 정교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그러나 지금은 의료대란으로 인한 국민의 불행과 희생을 막아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다. 대화를 통해 의료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만큼 의대 정원을 단게적으로 늘리는 것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을 2000명 갑자기 늘리는 것은 의과대학들의 인프라, 교육과 수련의 질 담보 가능성, 유.청소년 교육 및 입시제도에 미치는 영향, 이공계 인재들의 반수와 재수 등을 고려할 때 간단치 않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인들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 국민이 피해자가 되면 그 목소리는 국민들께 닿을 수 없게된다"며, 강대강의 충돌로 국민을 피해자로 만드는 의료대란만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하였다. #
4월 10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경쟁자인 이광재 후보와 약 1% 차로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총선에서 또다시 대참패를 당하면서 당을 장악하던 친윤계의 힘이 줄어든다는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만약 안철수가 신승을 거둬 의원직을 유지한다면 비윤계의 중심으로서 당 내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47.2%, 이광재 전 의원이 52.7%로 이 후보가 앞선다는 결과가 나와 이광재 캠프에서는 당선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환호를 하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고 안철수 캠프에서는 낙선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탄식이 흘러나와 희비가 교차되는 모습을 보였다. #
하지만 이후 개표가 진행될수록 결과가 뒤집혔고 6.55% 차이로 역전에 성공해 오전 2시 경 당선이 확실시되었다. 이렇게 거물급 경쟁자를 꺾고[4][5] 대역전극을 이뤄내 지역구 수성에 성공하면서 4선 중진의원 고지에 올라 앞으로 국민의힘 내 몇 안되는 수도권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도 높아지게 되었다. # 초토화된 국민의힘의 차기 전당대회 당권 도전 가능성이 가장 거론되었는데,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대선 경선에 출마하려면 18개월 전 선출직 당대표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에 대권을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6]
4월 12일
당선 후 국민의힘 내에서 가장 먼저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특검법에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1인 25만원 씩의 민생회복지원금을 두고는 "현금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가는 것도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하며, "부유층에까지 같은 액수를 나눠주기보다 어려운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드려야 한다고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국민은 내 삶이 개선되기를 바라는데 정치권이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으면, 결국 유일하게 정책 집행력을 가진 여당에 원망의 화살이 돌아간다"면서, "야당과의 소통은 필요하지만, 정부가 총선 참패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국정운영의 변화 의지를 보여주려면 최우선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물가, 민생, 경제 분야를 챙기고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들과 적절한 소통을 했는지 돌아봐야 하고, 민생현안 개선에 관한 이슈 하나하나를 점검해야 한다" 며 "꼬일대로 꼬인 의료대란 문제도 해결해 의사들을 하루속히 환자들 곁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부연하였다. #
4월 24일
안철수 의원은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년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직접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데 대해 "이제야말로 정식 기자회견을 해야 될 때가 아닌가"라고 밝혔다. 또한 "정말 오랜만에 기자 분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을 하는 그런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지금까지의 나름대로의 소회나 잘못했던 점들에 대한 그런 자기 반성의 말씀을 하시고 앞으로는 국정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겠다 그렇게 청사진을 내놓으셔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사실 여당이 하는 일이 그거 아니겠나"라고 강조하였다. 정진석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선 "만약 지금 현재 대통령과도 사이가 안 좋고 야당과도 사이가 안 좋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중재를 하겠나"라며 "그래도 어느 한 쪽과는 친밀한 관계를 가져야지 야당과 어느 정도 타협을 할 때 자율권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홍철호 전 의원이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데 대해선 "지금까지 스타일을 보면 대부분 대통령께서 그 전까지 알던 사람, 친밀한 사람들을 많이 쓰셨다"며 "사실 이번 정무수석 같은 경우에는 그런 사람은 아니어서 저도 약간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또 변화의 조짐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의제를 제시할 가능성에 대해선 "재벌총수도 25만원 받고 아주 어려운 곳에서 사시는 분도 25만 원 받고 그건 맞지 않는 것 같다. 지원 범위 퍼센티지를 조정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회동 성사시 안의원은 "당과 정부는 유일하게 집행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 첫번 째 대화상대는 야당이 되면 안 된다. 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 이게 팩트"라며 "나중에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
5월 2일
22대 총선 이후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말해온 것과 달리, 이날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올라오자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 당일 야당 단독으로 기습 상정했다는 이유로 김웅 의원을 제외한 국힘 의원들과 퇴장하여 표결에 불참하였다. 국회영상의 1:20:56 참조#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민주당이 기존에 합의된 의사 일정을 독단적으로 당일날 폐기한 다음 날치기로 채상병특검법을 올린 것에 대한 반발이었지, 특검 찬반 유무와는 상관이 없었다. 어차피 민주당 의원들만으로도 충분히 통과가 가능했던지라 빠진 측면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발동 이후 치러진 재표결에서는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5월 12일
안철수 의원은 '황우여 비대위'의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안이 총선 참패로 드러난 민심에 부합하지 못한다며 '수도권 낙선자 비대위원 추가 인선'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총선참패를 성찰하고, 다시 민심을 얻어야 한다. (내정자)다수는 의원 또는 당선자로 수도권, 충청, 강원 각 1명씩, 수도권 낙선자 1명"이라며 "이 정도의 비대위 구성으로 '중도층-수도권-청년층'의 눈높이에 부합하고 당원과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구 절반이 모여사는 지역인 수도권 패배는 곧 총선참패로 이어졌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심을 담아낼 수 있도록 수도권 낙선자들의 추고 인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6월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원장 후보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김석기 의원을 상대로 70표 대 25표로 패배해 4선 의원임에도 상임위원장이 되지 못했다. 경선 후일담 원래 관례대로라면 별도의 투표 없이 안철수가 되어야 했는데 채상병 특검 찬성건으로 국방위원장을 배제당하고, 외통위원장마저 친윤 의원들의 몰표로 김석기가 차지했다는 것이 중론. 안철수 본인도 안될 선거임을 알면서도 경기도 등 수도권 인사의 모든 상임위원장 배제를 항의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7월 4일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김재섭 의원과 함께 유이하게 표결에 참여했고, 반대한 김재섭과 달리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은 이준석과 야당 의원들 몇몇이 "안철수 의원 파이팅" 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
7월 5일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서 찬성을 던진 안철수에게 당내 비판이 쏟아졌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강민국 의원은 "국민의힘이 더는 비굴하고, 비겁해서는 안 된다"며 당 지도부에게 안철수를 제명하라고 썼다. 전날 여당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도 안철수가 찬성하겠다고 밝혔다는 내용의 보도문을 올린 뒤 "사실이라면 당 지도부에서 안 의원을 제명하거나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고 썼다. 이어 "개인 소신만 가지고 정치한다면 무소속이나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가야한다"며 "밤새워 투쟁하고 우원식국회의장과 민주당 독재에 분노하는 우리는 뭔가"라고 따졌다. 또한 김대식 의원도 전날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본회의장 밖에서 "당론을 어긴 사람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 지도부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핵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당론이라는 건 의원총회에서 의결해야 하는데, 특검법에 대한 표결 불참이나 반대가 공식 당론으로 채택되지 않았다"며 "안 의원을 당론 위배로 보고 징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사실상 안철수가 지지율은 미미하지만 대권주자 체급인데다 4선 수도권 중진임과 동시에 중도층의 지지도 어느 정도 받고 있기에, 징계를 해버리면 오히려 중도층 지지율만 이탈되고, 역풍이 불 위험이 크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는걸로 보인다. #
9월 12일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의료대란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는 "의대 증원을 전제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과학적으로 증원 규모를 정할 것을 제안한다"며,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전공의, 의대생과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선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고 공론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2025년도 의대 증원을 그대로 두면 의료 붕괴를 막을 수 없고, 1년 간 유예하면 수험생 피해가 막대하다"면서도 "안타깝지만 '의료붕괴'와 '수험생 피해'를 따져보고 커다란 두 가지 손해중 하나를 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 중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죽고 사는 문제인 '의료 시스템 붕괴'부터 막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돌아오기는 커녕 더 멀어질 뿐이다"라고 했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로 인한 피해를 보게 될 수험생들에겐 향후 의대 증원 확정시 우선 지원권 부여 등 특헤 구제를 지원하자고 했다. 참고로 안철수는 지난 2월부터 의정 갈등 해결 방안으로 '의대 증원 유예 안'을 밝혀왔었다. #
9월 19일
본회의에서 상정한 채상병 특검법에 또 다시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일정 강행 및 법안상정에 반발, 본회의에 불참한 채 같은 시각 규탄대회 및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 시간에 안철수는 국민의힘 측 좌석에 혼자 앉아 채상병특검법 표결에 찬성을 던지고 나왔다. 다만, 뒤이어서 상정된 김건희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엔 투표하지 않았다. 안철수는 이후 인터뷰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생명에 대해서 진상을 밝히고 공헌도에 따라서 대한민국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이 국가의 도리고 존재의 의미"라며 "특히 안보라는 것은 보수의 핵심적인 가치다. 그런 뜻에서 계속 찬성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추천권을 가지고 특검을 하자는 것은 차악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악은 특검을 하지 않는 건데 국민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데도 깜깜히 묻히는 건 국민들이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선은 한동훈 대표가 공약했듯 제3자 특검 추천을 하는 방법"이라며 "예전에 민주당안 보다 좀 더 한 대표의 안을 받는 그런 의지가 보이는가, 굉장히 중요하게 바라봤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진상을 규명하는 쪽으로 어느 정도 진전됐다"면서 "한 대표 안에 좀 더 접근한 건 맞다"고 평가했다. 본회의를 보이콧한 당 차원 결정과 반대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진 않았다"며 "당 윤리 위원회도 구성이 안됐다. 뭘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참고로 안철수는 21대에 이어 지난 7월 4일 본회의에서도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다. #
10월 21일
자신의 지역구 소속 성남시 이영경 시의원의 딸이 '모래학폭'에 연루가 된 사건이 일어났는데, 안철수는 분당갑 당협위원장으로서 이영경 시의원에게 '책임지고 당을 떠나라'며 출당 명령을 내렸다. 안철수는 "수개월간 동급생을 상대로 한 잔인한 폭력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학교폭력은 엄연한 범죄이며, 피해자의 고통과 상처가 평생 지속된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추방하는 것은 국민의 요구이자, 당협위원장의 소신이기도 하다"며 "이번 사건에서 가해 학생 부모 중 한 명이 우리 당 소속 시의원이라는 사실에 책임을 통감하며 실망을 끼쳐 드린 데 대해 국민과 시민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또 "당내에서 가해자 측을 두둔하거나 피해자를 비난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당의 위신을 헤치는 일로 간주, 당윤리위원회 제소 등 엄정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
10월 30일
안철수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 "특검의 목적 자체가 탄핵이라면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여야가 합의 하는게 국회 정신이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독소조항이 있다면 서로 타협해서 제거, 진상을 규명하고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찾는 것에 집중하는게 올바르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법안을 발의하면 본회의에 그대로 올라가 부결되는 게 아니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수정 사항을 거치게 된다. 여야 합의가 된 내용들이 마련돼서 본회의에 올라가는 게 정상"이라고 답했다. 국민의 힘이 김 여사 특검법과 관련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야 한다는 것인지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이 현재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국민의 그런 여러 가지 의혹을 풀어주는 것도 집권여당이 해야 할 일 아니겠나"라고 짚었다. 한편, 최근 당내에서 김 여사 등 대통령 친인척을 감찰하기 위핸 특별감찰관 추진을 놓고 이견이 발생한 것에 대해선 "계파 갈등이 공멸의 길로 갈까봐 우려가 크다. 정책보다는 정치 이슈가 돼 되버렸다"고 비판했다. 특별감찰관 추진을 두고는 "좀 더 빨리 말씀이 나올 때 했다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을 텐데, 시기를 놓쳤다. 이제 이것만 하면 된다는 해법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잘 설득하면 국민께서 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할 수 있다"며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물밑 대화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 등 중진들이 모여 대통령실과 당의 변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낸 것에는 "이제는 중진들이 역할해야 하지 않나 싶다. 당 대표의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묵살되는 게 국민에게 생중게되는 모습이 아쉽다. 대표 입장에서도 회담 후에 계파 소집을 하는 모습이 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
11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심은 엄중하다. 최근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10%대로 추락했다.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의 10%대 추락은 매우 엄중한 위기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의 심판은 지난 총선에서 쓰나미처럼 분출한 바 있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쟁과 이념전쟁보다는 연금개혁, 교육개혁 등 3개 개혁과 민생 경제에 올인했어야 했다. 명품백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사건 등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가 선행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민심에 맞서는 방향으로 역진했다. 정부실패 책임자들인 내각과 용산 비서진을 감싸기에 급급했다"라고 부연했다. 또, "의료개혁이 아닌 의료시스템 붕괴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정책실패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국정기조 대전환과 야당과의 협치와 관계 개선은 외면하고 말았다. 지지율 폭락의 대위기를 탈출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께서 진솔하게 성찰, 국민께 상과하는 데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한 특단의 선제적 조치를 결단해야 한다"면서 '김건희 특검법'을 우회적으로 거론하였다. "특별 감찰관과 제2부속실 설치만으로 사태를 수습하기엔 이미 늦었다. 김 여사 리스크를 매듭 짓지 않고 국정을 정상화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졌다"고 적었다. 다만 "민주당식 특검법이 그대로 통과 할 수는 없다. 독소조항들을 삭제한 여야합의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대통령 당선인 시기의 공천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진정어린 사과가 불가피하다. '공무원 신분이 아니다', '당원이 의사 개진한 것'이라는 변명은 궁색하다"고 지적했다. 또, "국정기조를 대전환하고 인적쇄신을 단행해야 한다"면서도 "윤석열 정부의 정책실패에 책임 있는 정부 부처와 용산 참모진의 대대적인 쇄신을 통해 국정기조 변화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적었다. 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지지율 폭락이 위기의 시작이었다"면서도 "위기의 본질을 직시하고 검사 윤석열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심에 따르시기를 바란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은 항상 옳다"고 당부했다. #
11월 5일
안철수 의원은 5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4대 개혁 성과를 강조한 것을 두고 "교육 연금 노동 이런 3대 개혁은 힘이 있는 임기 초에 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10% 지지율로는 개혁의 동력을 얻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몇 조에 대한 해당하는 국고를 낭비하고 의료 붕괴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이걸 연착륙을 시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개혁에 나서려면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국정회복에 힘 써야 한다고 봤다. "우선 정부에서 해야할 3개 과제는 첫 번째 진정성 있는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고 두 번째로는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기조를 대전환하고 세 번째로는 인사혁신의 모습을 보여서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지만 개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이 정국을 인정하고 야당에 협조를 구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법을 개정하려면 지금 다수당인 야당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설득과 타협과 합의 이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
4.1. 비상계엄 이후
12월 3~4일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이 발동되고 한동훈 대표는 국회의장 소집을 지시했다. 그러나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영등포 당사로 모이라는 소식으로 의도적인 혼선을 줬다. 안철수는 당사에 모인 의원이다.
안철수는 당사에 오니 다들 아무런 정보가 없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우왕좌왕 하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자신도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친윤에게 속았다고 판단하고, 당사에서 할 일이 없어 국회로 가려 했다. 그러나 국회가 이미 군경에 의해 봉쇄돼서 접근이 불가능했다고 인터뷰 했다. 그 후 담을 넘어 국회에 들어갔지만 이미 표결은 끝나 있었다고.
4일 페이스북에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하야를 촉구했다. 이는 여당 의원 중 첫 퇴진 요구다.[7]
12월 7일
파일:20241207안철수.png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국회표결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퇴장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찬성 투표했다.[8][9]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호명할 때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주변에서 안철수 의원이 있다는 반응이 돌아왔고 이에 박찬대 원내대표는 잠시 침묵하다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안철수도 간단한 목례를 하며 예를 표했다.#
▲ 탄핵 소추안 찬성 투표 후 인터뷰를 하는 안철수 의원
투표를 마친 안철수 의원은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다. 헌법[10]과 국회법[11]에 따르면 당의 당론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소신에 따라 자기의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헌법기관으로서의 제 임무 소신에 따라 투표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들 편에서 국민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충실하게 국민을 위해서 하겠다”다는 말을 남겼다. #
12월 9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탄핵 표결 당시의 심경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인터뷰 도중 기자가 단일화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자신의 행보에 대한 죄책감이 느껴졌는지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같은 날(9일) 프랑스 언론인 AFP TV 와도 인터뷰를 하였다.
12월 14일
표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한민국의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 경제, 외교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국민의 뜻에 따라 윤 대통령의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전 '탄핵 표결'에 관련한 당의 비상의총 이후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 중간에 "개인적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단 말씀도 드리고 싶다"라고 답변을 하는 도중, 착잡한 표정을 넘어서 아예 넋이 나가버린 표정을 지었다. 안철수가 영혼이 반쯤 나간 표정을 지었던 걸 보면 멘탈이 나감과 동시에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만감이 교차한 듯.
12월 15일
안철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국면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절차가 지연될 이유가 없다"며 "사법부는 법에 명시된 '6,3,3' 선거법 규정에 따라 2심은 3개월 이내, 3심 또한 3개월 이내에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 탄핵이 대한민국 헌정사 마지막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 또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은 대한민국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는 물론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긴급한 민생경제, 의료대란 등 중요한 민생현안들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국가 미래와 성장동력을 살리는 대책 수립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 야당도 국무위원들에 대한 탄핵 남발을 멈추고, 국정 운영에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해 온 대한민국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을 시간"이라고 말했다. #
12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이 '탄핵의 강'을 피하려다 '계엄의 바다'에 빠졌다고 한다. 당내 탄핵 표결 과정, 그리고 당내 대통령 옹호 분위기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비상계엄 이후 우리 당은 국민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고 있다. 보수 언론들조차 앞다퉈 영남당, 극우정당화로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며 당의 쇄신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거치며 국민은 물론 2030세대의 신뢰도 잃었다. 그토록 전국 정당과 외연 확장을 부르짖었지만, 당은 더 쪼그라들었다"며 "당 차원의 처절한 쇄신과 반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당은 이재명식 전체주의 민주당과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며 "국가비상사태를 수습하고 민생을 돌봐야 한다. 환율, 주가 등 금융시장 불안과 내수 부진으로 여전히 민생은 위태롭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의료는 붕괴 국면에 처했고, 트럼프 2기 집권에 대한 대응도 사실상 중단 상태다. 야당이 정쟁을 부추겨도 탄핵 심판은 헌법재판소에, 수사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경제와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12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 표결날, 안철수는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는 탄핵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과반 이상을 탄핵안 가결 조건으로 할 것을 선언하자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항의를 한 후 표결에 불참한 채 본회의장을 퇴장하였다.
5. 2025년
1월 17일'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12] 에 첫 번째 내란 특검법 표결에 찬성표를 던졌던 여당 의원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안철수 유일하게 혼자만 찬성표를 던졌다. #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승복 메시지를 전했다. 안철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고 “헌법을 수호하고 법치주의를 지키는 길은, 그 결과가 어떠하든 판결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파면된 현실은 참담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책임 있는 여당 중진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을 찬성한 분도, 반대한 분도 모두 나라를 걱정한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헌재 선고가 내려진 만큼, 혼란과 갈등의 밤을 끝내고, 국정 안정과 국민 통합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난국을 극복하고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월 6일
4월 둘째 주 중반 광화문 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예고했다.
4월 8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였다.
4월 22일
4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으며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와 2차 경선을 치루게 되었다.[13]
4월 25일
4월 25일 안철수의 지역구인 분당 판교에서 개혁신당 후보인 이준석와 AI와 미래에 대한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고 한다.
4월 29일
4월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홍준표와 함께 탈락했다.
5월 12일~13일
5월 12일 국민의힘에 의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이후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한 선거 운동을 펼쳤다.[14]
5월 15일~28일
5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명량해전과 같은 극적인 승리의 드라마를 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이순신 장군은 혼자 대장선을 몰고 133척의 왜군에 맞서 처절하게 싸운다"며 "지금의 우리당 김문수 후보의 모습이 바로 그렇게 고독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 뒤에서는 결기를 잃은 장수들이 바라만 보고 있었다"며 "우리 당 주요 인사들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을 위한 헌신, 모두 하나 된 마음과 행동 그리고 '필생즉사 필사즉생'(必生則死 必死則生)의 각오"라며 "우리 모두는 절체절명의 마음으로 이재명 후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홍준표 전 시장을 향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집권하면 대한민국은 위태로워진다"며 "혹시 과거 경선 과정에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국민과 당원들을 위해 너그러이 풀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인의 도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과자 먹으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할 때가 아니다"라며 "당원의 손으로 당 대표가 되신 분이라면 이제 당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덕수 전 총리를 향해선 "후보 교체 과정의 아픔은 잊고 국가 미래를 위해 나서달라"며 "시작했다면 끝도 함께 해달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국민 대다수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는 5건의 재판과 12개의 혐의, 전과 4범이라는 사상 최악의 후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사회에는 도덕을 무시해도, 공정하지 않아도, 거짓말을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뿌리내릴 것"이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합친다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5월 29일
안철수의 연설은 0:47부터 5:07까지.
인천 미추홀구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하러 갔는데, 찬조 연설 도중에 기호 2번 이재명 후보를 뽑아달라는 말실수를 했다가 사회자의 지적에 이내 말을 고쳤다.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50% 이상, 김문수 40% 이하라는 출구조사 발표 이후 김용태, 권성동, 나경원 등 선대위의 타 인원들이 상황실을 떠나는 와중에도 양향자와 같이 상황실에 남아있던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15]
6월 5일
민주당이 발의한 3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 내란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표결에 참석해 꿋꿋하게 전부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의원들 대다수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고, 표결에 참여한 인원 중 진종오를 포함한 3명은 반대표를 냈지만, 안철수를 포함한 5명[16]은 모든 특검법에 찬성표을 냈다.
7월 19일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
8월 15일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축사를 진행하던 중 일어서서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마칠 때까지 서있는 상태로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안 의원 측은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자 경호처에서 다가와 제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의전 담당자가 설득한 것"이라며 "제지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5.1.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 의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안철수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해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당 내외 다양한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모셔 혁신 논의를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하며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 유일한 길이라면서 당의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 시대 변화에 조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의 길을 힘 있게 걷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안철수 의원 본인도 코마(의식불명) 상태의 국민의힘에 과감히 메스를 대겠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국민의힘 내에서서 유일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비판하고 국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처음부터 자리를 지키며 가장 먼저 찬성표를 던졌으며 3특검에 모두 찬성표를 던진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에 기용된 것은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 회복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 역할에 집중하고자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도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국회에서 송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활동 기간을 60일은 보장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전당대회가 8월 중순에 마치면 신임 당대표와 (혁신위원장 임기가)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출마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서 7월 7일까지 혁신위원을 공개하고 매주 한 차례 회의를 열어 논의 내용도 공유할 예정이다. 혁신위원은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에 초점을 맞추고 21대 대선 패배 백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할 예정이다.
7월 7일 예정대로 출범하는 듯 보였으나,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는 이유[17]로 출범 당일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하고 당대표에 도전한다고 밝혀 시작도 못하고 좌초되었다. # 안철수가 반발한 이유는 인사권인데 친윤이 혁신위 구성을 친윤으로 꽉 채운 뒤 인사권 빼고 혁신위원장에 세우는 모습은 안철수가 봐도 친윤이 개혁한다는 모습만 보여주려는 얼굴마담을 맡을 허수아비를 세우는 것이고 국힘을 다시 세우려면 친안으로 갈아타려던 부패세력 친윤과 윤석열 일가와 완전히 손을 끓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것 중 안철수는 혁신위원장 조건 중 인사정책으로 쌍권(권영세, 권성동)의 출당을 이야기했으나 친윤계 송언석이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여기에 안 의원이 혁신위원으로 추천한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박은식 광주 동남을 당협위원장(전 최고위원)이 명단에서 빠졌던 점도 갈등을 키우는 데 한몫했다. 특히 박은식 최고위원의 경우 혁신위 합류에 대해 송언석 대표대행까지 합의가 완료되었던 사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박은식 위원은 새벽 5시 30분 광주송정역 출발 첫차 KTX를 타고 서울로 상경하던 도중에 송언석 대표대행한테서 혁신위원 관련 합의가 결렬됐다는 이유로 박은식의 혁신위원 임명이 번복됐다는 전화 연락을 받고, 광명역에서 기차에서 내려 다시 광주로 내려갔고, 이 과정에서 오전 8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인도 이 상황이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럴 줄 몰라서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이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4선 중진 의원, 대선 후보까지 지낸 안철수 의원이 정치적으로 아직도 미숙한 판단을 했다는 취지의 비판인데, 달리 얘기하면 그런 정치 협작질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혁신위원장을 맡아서 당을 바꿔보겠다는 의지를 완강히 표명했다고 보는 시각 역시 많다.
참고로 안철수 혁신위원회가 무산되자 송언석은 친윤으로 장악한 혁신위원에 계파 성향이 약하지만 어쨌거나 범친윤계인 윤희숙을 혁신위원장에 앉히는데,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아예 친윤계 혁신위원과의 합의로 안철수와 같은 혁신안(쌍권 퇴진, "공식적인 루트가 아닌 다른 루트로 공천 압박 금지" 등)을 들고 나오면서 송언석과 마찰을 빚고 결국 혁신위원회 자체가 무산되어버린다. 윤희숙은 안철수보다 한 발 더 나가서 송언석 원내대표까지 사퇴하라고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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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과적으로 이는 안철수와 이준석에게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두 사람이 지역구가 겹친 것이 갈등의 원인 중 하나였기 때문. 과거 20대 총선에서 이준석은 새누리당 후보, 안철수는 국민의당 후보로 경쟁을 했던 이력이 있다. 만일 안철수가 당선되어 이 지역에 정착하게 되면 두 사람 모두 지역구 관리에서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2] 국회의원 선거에서만큼은 3번 출마해 모두 당선될만큼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3] 운영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있는 판교신도시가 안철수의 지역구이기도 하다.[4] 물론 본인이 거물급이기는 하지만 분당의 화이트칼라들이 집권여당에 대해 부정적이기도 하고 이광재도 분명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그리고 25%차로 압승한 2년 전 재보궐선거와 달리 10% 이내로 좁혀져 경합우세로 변모하였다. 이광재는 본인 고향인 강원도에서만 출마하다가 이번이 첫출마인데도 불구하고 47% 가까이 득표하였다.[5] 다만 한가지 알아야할 점은 이광재는 다른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과는 달리 60%대가 아닌 50%대부터 출발했고, 안철수는 재보궐때보다 득표수가 오른 것이다. 참고로 전국 투표율 1위가 분당갑이다.[6]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이낙연이 이런 케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로 당대표 선출 7개월 만에 사퇴하였다.[7] 이유가 뭐든 국힘 의원들도 다수가 동참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못 한 안철수 입장에선 최선의 정치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윤석열이 탄핵당하고 내란죄로 처벌받는다면 친윤계는 물론 현재 탄핵에는 난색을 표하던 지방자치단체장들까지 전부 쓸려나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윤석열과 단일화를 해서 당선까지 시켜줬다는 이미지를 탄핵에 동참하는 것으로 없애버릴 수 있다.[8] 이후 김예지 의원과 김상욱 의원도 투표가 진행되고 있을 때 들어와 투표에 참석했다. 다만 이후 김상욱 의원은 투표 자체에는 참석했지만 당론에 따라 반대 투표했다고 직접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의원 총회에서 찬성의 뜻을 밝혔기 때문에 찬성 투표한 것으로 추측되었고, 2024년 12월 8일 BBC 인터뷰에서 찬성을 던졌다고 밝혔다.[9] 수도권과 경기도 국민의힘 의원들로 따지면 본인만 유일하게 투표에 참가했다.[10] 헌법 제46조 국회의원의 의무 제2항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11] 국회법 제114조의2 (자유투표)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12] '내란 특검법'에서 '외환 유도 사건'등을 삭제한 수정안이다.[13] 이때는 당원을 포함하지 않고, 일반 여론조사를 100% 적용하되 역선택 방지를 넣어 조사했는데, 결과론 적으로 안철수는 중도층과 무당층을 상당수 흡수했기에 살아남은 것이다.[14] 경선 4강전에 나왔던 후보들 중 유일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15] 자리 이탈을 아예 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인원들이 자리에 앉아 있더라도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왔다 했지만, 안철수는 단 한번도 일어나지도 않았고, 총 4시간 30분동안 그대로 앉아있다가 김문수 후보가 당사로 온다는 소식에 그제서야 일어나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떠났다.[16] 김예지, 김재섭, 안철수, 조경태, 한지아[17] 날치기라고 반발한 이유 또한 혁신위 구성의 인사권은 기본적으로 혁신위원장의 몫이나 송언석 원내대표는 안철수와 상의도 없이 혁신위 인적구성에 친윤을 대거 심으면서 친윤이 혁신위를 장악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