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16:25:45

총통님 미국 가신다!

총통님 미국 가신다!
파일:총통님 미국 가신다!.jpg
<colbgcolor=#9fe2f5,#9fe2f5><colcolor=#d5aa0d,#d5aa0d> 장르 대체역사, 기업
작가 민초냥이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4. 02. 13. ~ 연재 중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미국
5.1.1. 주인공5.1.2. 모건 일가5.1.3. 히틀러 컴퍼니5.1.4. 정치5.1.5. 군부5.1.6. 기업5.1.7. 기타
5.2. 독일5.3. 영국5.4. 프랑스5.5. 이탈리아5.6. 오스트리아5.7. 소련5.8. 기타
6. 개변된 역사7. 평가8. 기타

[clearfix]

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민초냥이. 약칭은 미국총통 혹은 총통미국.

2. 줄거리

1918년의 히틀러에 빙의했다.
이렇게 된 이상 미국으로 간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4년 2월 13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4. 특징

내가 히틀러라니!, 히틀러가 되었다 같이 아돌프 히틀러를 주인공으로 한 대체역사물이지만 앞의 두 작품과 달리 원 역사대로 총통이 된 후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전쟁물이 아닌, 미국으로 이민 가서 사업가로 성공하는 기업물이다.

작가가 고증에 굉장히 신경을 써서 자료조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매 화마다 작가의 말을 통해 꼬박꼬박 작중 설정에 관해 보충 설명을 한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미국

5.1.1. 주인공

  • 아돌프 히틀러
    주인공. 원래는 21세기 한국인 웹소설 작가였으나 제대로 된 계획 없이 시작한 탓에 땜빵 전개가 이어지다 그대로 연중했는데, 발키리라는 독자가 히틀러가 세계를 정복하는 스토리를 써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500억을 주면 쓰겠다고 농담조로 말했는데 정말로 500억이 입금된 후 자료 노트와 함께 1918년의 히틀러에게 빙의했다.

    하필 빙의된 시점이 제1차 세계 대전 중이라 휴전 협정이 발효될 때까지 위험을 피하면서 간신히 살아남은 후, 발키리의 요구를 씹고 원 역사의 히틀러와 다르게 곧바로 군대에서 전역한 뒤 친구 리히터의 연줄을 통해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1] 다행히 자료 노트도 같이 가지고 왔기에 미래지식을 잊어버릴 일이 없어 이를 통해 먼저 주식을 시작해 돈을 긁어모으고 히틀러 컴퍼니를 세워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 본인의 이름을 미국, 더 나아가 세계에 떨치며 세계에서 가장 착하고 정의로운 사나이이자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신체는 히틀러 그대로라 짝불알(...)에 술담배도 잘 안 받는 몸이지만, 원래 히틀러의 그림 실력이나 연설 실력, 독일어 구사 능력 등은 남아있는데 정작 원래 히틀러의 기억이나 반유대주의 성향 같은 것은 없고, 빙의 전에 배웠던 영어 구사 능력 같은 것도 남아있다. 원래의 자신과 히틀러가 가진 우수한 능력들만 남은 셈이다.

    아멜리아 모건, 코코 샤넬, 레니 리펜슈탈 등 엮인 여자들이 제법 있었으나, 결국 제시 모건의 폐렴을 고친 것을 계기로 아멜리아 모건과 결혼하게 된다.

    원 역사의 히틀러와 같은 길을 걷기 싫어서 미국으로 이민 온 것이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차 다른 의미로 세계정복을 하고 있다.
  • 에른스트 리히터
    히틀러의 친구이자 오리지널 캐릭터. 히틀러를 알프라 부른다. 히틀러와 같이 연락병으로 참전해서 친해졌으며, 전쟁 전에는 회계사였다. 유대인이며 말더듬이지만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다. 미국에 큰삼촌이 있었기에 히틀러가 미국 이민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고, 히틀러와 같이 미국으로 건너온 후에는 히틀러 컴퍼니의 부사장이 된다.[2] 사축 신세가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계속 함께 하고 있는 이유는 히틀러가 대우도 잘해주는데다 어디까지 성공하는지 보고 싶고, 겸사겸사 돈도 뜯고 싶어서라고. 그리고 안나 벨라라는 폴란드 출신 유대인 여성과 결혼한다.

5.1.2. 모건 일가

  • 존 피어폰트 모건 주니어
    일명 잭 모건. JP모건의 회장. 히틀러가 주식으로 돈을 쓸어담는 것을 눈여겨보고 스카우트 제안을 하지만, 히틀러가 이를 거절하고 월스트리트 폭탄 테러 사건을 예고하자 범인을 미리 잡아 폭탄 테러를 막지만, 이런 정보를 알고 있는 히틀러를 수상하게 여기고 뒷조사 후 직접 불러내 추궁한다. 하지만 히틀러가 자신만의 정보망이 있다며 베르사유 조약의 모든 조항을 정확하게 예측하자 기겁하고 반신반의하다 시험 삼아 200만 달러를 건네주고 주식 거래로 굴려보라고 하고, 히틀러는 이를 수십 배로 불려내 능력을 증명하자 믿음을 가진다. 이후 히틀러가 자기 아버지보드게임에 우스꽝스럽게 그려넣은 것을 두고 허락 못한다며 따졌지만, 아멜리아의 설득으로 결국 허락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자신도 그 보드게임에 푹 빠지게 된다.[3]

    아멜리아가 히틀러와 결혼하고 싶다는 말에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히틀러가 총력전을 선포하고 컴파운드H의 개량에 성공해 제시를 살려내자 결국 아멜리아와의 결혼을 허락한다.
  • 제시 모건
    잭 모건의 아내. 스페인 독감을 앓은 후 허약해진 상태로 폐렴에 걸려 쓰러진다. 당시 개발된 컴파운드H로는 치료가 힘들어, 히틀러가 총력전을 선포하고 전 세계에서 컴파운드H 개량에 힘을 쏟은 끝에 마침내 회복되었다.
  • 주니어스 스펜서 모건 3세
    잭 모건의 아들. IMM 간부로 일하고 있으며 아버지와 달리 해운업에 관심이 많다.
  • 아멜리아 모건
    잭 모건의 딸. 히틀러와 트레이시의 커밍아웃[4] 파티에서 처음 만난다. 히틀러와 에디슨 고등 발명연구소가 2년 안에 성공할지로 백만 달러 내기를 했고, 히틀러의 성공을 보고 패배를 인정하고 현금 대신 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을 주기로 하였고, 아버지를 설득해 히틀러가 보드게임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정치인들이 라디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백악관에서 히틀러를 주시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히틀러에게 은근히 관심을 보이며, 샤넬과는 은근히 기싸움을 벌인다. 이후 히틀러의 부탁으로 퀴리 부인을 미국으로 초청한다.

    그 뒤 히틀러에게 자신과 결혼하자고 제안한다. 전략적 동맹의 뜻도 있지만, 자신은 아기 키우는 신세로 살다 죽고 싶지 않은데 히틀러는 뭔가 다른 느낌이라고. 결국 아버지도 이를 허락하면서 히틀러와 결혼하게 된다.
  • 트레이시 모건
    잭 모건의 딸. 히틀러와 커밍아웃 파티에서 처음 만나고 댄스 신청을 받지만 히틀러가 까먹는 바람에(...) 바람 맞는다. 결국 히틀러가 사과하면서 선물로 라디오를 보내준다.

5.1.3. 히틀러 컴퍼니

  • 루이 암스트롱
    첫 등장 시점에는 아직 트럼펫 연주를 배우기 전으로, 뉴올리언스에서 재즈 밴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히틀러를 팝스(Pops; 아저씨)라 부른다. 히틀러의 음반 녹음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본격적으로 트럼펫을 배우기 시작하고, 그날 술판에서 히틀러의 새 정장에 토해버린다. 이후 히틀러의 제안으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막상 방송국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문전박대당하는 일이 일어난다. 다행히 히틀러가 담당자를 해고하고 사과하며 좋게좋게 마무리되었고, 아직 인종차별이 남아있는 시대였음에도 그의 재즈 음악은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이후 KKK가 반쯤 해산된 후에 잔당들에게 습격당하지만, 다행히 히틀러가 미리 배치한 토미 건으로 무장한 용병들 덕분에 무사히 살아남는다. 후에 에드워드 왕자의 미국 방문 때 환영위원회에서 연주를 맡을 정도로 성장하고, 히틀러가 우연찮게 연주한 헤이 쥬드를 직접 듣게 되기도 한다.
  • 토머스 에디슨
    고등 발명연구소에 에디슨의 이름을 붙이는 조건으로 히틀러에게 스카우트된다. 그리고 테슬라와 공식적으로 화해하고 라디오 기술을 연구한다. 그리고 테슬라와 공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다.
  • 니콜라 테슬라
    히틀러가 고등 발명연구소에 스카우트하기 위해 처음 만났을 때는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어딘가 처량한 모습으로 등장. 순조롭게 대화가 이어지다가 소장으로 에디슨이 지명되자 아직 과거의 앙금이 풀리지 않아 거절한다. 허나 워든클리프타워를 다시 세워주겠다는 조건으로 히틀러에게 스카우트된다. 그리고 에디슨과 공식적으로 화해하고 라디오 기술을 연구한다. 그리고 에디슨과 공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다.
  • 에드윈 암스트롱
    에디슨 고등 발명연구소에 들어와 라디오 기술을 연구한다.
  • 조셉 P. 케네디
    존 F. 케네디의 아버지. 잭 모건을 만나러 왔다가 문전박대를 당하는데, 마침 그때 찾아온 히틀러가 손을 쓴 덕분에 잭 모건과 독대에 성공하면서 연줄이 생긴다. 그 뒤 히틀러 컴퍼니의 자금 운용, 일부 정치계 정보 담당을 맡으며 히틀러의 쓴 훈계로 밀주 사업에서도 깔금하게 손을 털었다.
  • 폴 갤빈
    원 역사의 모토로라의 창업자. 포병 장교로 활동하다 대포 대신 라디오에 빠지게 된 라디오 매니아로, 히틀러가 올린 테슬라 라디오 구인 광고를 보고 테슬라 스토어로 찾아온다.
  • 윌리스 캐리어
    에어컨 발명가로 유명한 인물. 히틀러에게 찾아와 자신이 개발한 공조장치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를 받는다.
  • 페르디난트 포르셰
    로켓맨에 등장하는 차량 디자인들에 푹 빠져 시클그루버를 만나고 싶다며 히틀러를 찾아온다. 그 뒤 미국까지 와서 다시 히틀러와 만나는데 다름 아닌 히틀러가 시클그루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히틀러에게 영입되어 미국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 뉴프런티어 911을 만든다.

5.1.4. 정치

  • 우드로 윌슨
    미합중국 제28대 대통령. 작중에선 베르사유 조약 체결 후 뇌졸중이 일어나 반신불수가 되어 쓰러진 상태. 때문에 영부인 이디스가 몰래 국정을 대행하고 있다. 하지만 히틀러가 폰지사기를 폭로하여 감사장을 수여받게 되었을 때 그 사이 상태가 나아졌는지 직접 등장하여 히틀러를 맞이한다.
  • 워런 G. 하딩
    원 역사처럼 존재감이 없는 덕분에 대선 후보로 나섰고, 라디오 토론에 나서서 원 역사보다 더 큰 인기를 얻으며 미합중국 제2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그리고 히틀러가 제안한 국제교류협회 창설에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측근들이 워낙 부패한데다 본인은 그걸 알지도 못할 정도로 무능하고, 불륜을 저지르고 다니며 사생아까지 두고 있는 여러모로 더러운 인물. 결국 히틀러와 루스벨트에 의해 부패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하원에서 탄핵 소추안이 통과되자 충격으로 심장마비에 걸려 쓰러지고, 그나마 미국에서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이 되는 불명예만큼은 막기 위해 아내에 의해 수면제 과다 투입으로 사망한다.
  • 캘빈 쿨리지
    매사추세츠 주지사 시절 히틀러가 개최한 파티에서 처음 만난다. 이후 히틀러가 폰지사기를 폭로하자 그를 조사위원회에 자문으로 참여시키고 조사한다. 그리고 원 역사처럼 부통령이 된다. 이후 히틀러의 투나잇 토크쇼에 등장하는데, 문제는 쿨리지가 워낙 과묵하고 딱딱한 성격이라 같이 등장한 히틀러와 채플린이 어떻게 토크쇼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쿨리지는 놀랍게도 둘이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고 웃는다. 이에 둘이 콤비로 만담을 선보여 쿨리지를 웃기며 토크쇼는 대히트를 친다. 이후 하딩이 사망하여 미합중국 제30대 대통령이 된다. 취임 직후부터 하딩이 저질러놓은 일들을 수습하느라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으며, IWW의 부두 파업 때 자신이 매사추세츠 주지사 재임 시절 있었던 경찰 파업 같이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파업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진압 의사를 밝힌다.
  • 허버트 후버
    첫 등장 시점에는 아직 상무부 장관 시절로, 히틀러가 석유업에 진출한다면 상무부에서 밀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뒤 IWW의 파업 과정에서 히틀러를 돕는다.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히틀러와 트레이시의 커밍아웃 파티에서 처음 만난다. 그가 미래에 대통령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히틀러가 우표 선물로 환심을 사면서 친해진다. 이후 하딩 정권의 부패 스캔들을 폭로하여 명성을 얻는다. 그 뒤 뉴욕 주지사 선거를 노리던 중 소아마비 증상이 일어났지만 히틀러가 이를 대비해 소아마비 전문 의사 수십 명을 심포지엄 핑계로 대기시켜놓은 덕에 빠르게 치료할 수 있었다. 완전하지는 않아서 휠체어까지는 아니지만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 하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 덕분에 인기를 끌면서 뉴욕 주지사로 당선된다. 취임 직후 있었던 IWW가 배후인 부두 파업 때 쿨리지 같이 군을 동원한 강경 진압은 반대하면서도, 해결이 안 되면 경찰을 동원해 진압하겠다는 의사는 밝힌다.
  • 존 에드거 후버
    법무부 정보국 국장. FBI의 창설을 노리며 히틀러가 수사국에 빚을 지게 만들어 그를 이용해먹을 생각을 하지만, 히틀러가 미리 웨일런 스미스를 통해 뒷조사를 해서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쥐고 협박하는 바람에[6] 목줄이 채워진 상태가 된다. 그래도 히틀러는 협조하는 만큼 대가를 베풀고 있어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있다.
  • 조지퍼스 대니얼스
    미국 해군부 장관. 독일에서 암살당할 뻔한 히틀러를 순양함에 태워오자는 루스벨트의 말을 듣고 그 자가 적잖이 맘에 든 모양이라고 한다.
  • 찰스 포브스
    재향군인회 국장. 상당히 부패한 인물로 히틀러가 제대 군인을 우선 채용하자 자기에게 돈을 내는 사람들을 우선 고용 명단에 올려서 보낸다. 하지만 하딩 정권의 부패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몰락한다.
  • 휴이 롱
    '모든 사람이 왕'이란 모토로 유명한 포퓰리즘 정치인. 히틀러의 텍사스 유전 공개를 보고 히틀러야말로 미국의 미래라 생각한다. 그리고 히틀러-모건랜드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사람이 석유를 갖고 있다(Every man has oil)'라는 환영곡을 준비하여 히틀러가 뉴올리언스에 오자 무개차까지 동원해 퍼레이드를 벌이며 환영한다.

5.1.5. 군부

  • 체스터 니미츠
    히틀러를 태우러 온 순양함 시카고의 함장. 히틀러에게 항공모함과 항공기가 미래 해전의 중심이 될 것이란 말을 듣는다.
  •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육군 트럭 수송 부대를 이끌고 대륙횡단 훈련을 할 때 참관하러 온 히틀러와 만난다. 아들 다우드 아이젠하워가 성홍열을 앓고 있는 탓에[7] 히틀러에게 컴파운드H를 달라고 부탁하고, 히틀러가 이를 받아들인 덕분에 아들을 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히틀러에게 트럭을 이용한 수송업 전문가들을 소개해준다.
  • 더글러스 맥아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언론플레이에 능한 탓인지 처음 히틀러와 만났을 때 경계하며 적대하였고,[8] 아부도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히틀러가 어머니인 핑키 여사를 공략하자 결국 히틀러의 컨테이너 기술 검토와 피플 매거진, 라디오 토크쇼 출연을 받아들인다.

5.1.6. 기업

  • 헨리 포드
    히틀러가 에디슨과 만나는 과정에서 첫 등장.[9] 히틀러가 안전벨트나 사이드미러 등을 자동차에 다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무시한다. 반유대주의자인 탓에 안 그래도 유대인들과 어울리는 히틀러를 곱게 보지 않고 있었는데, 히틀러가 포르셰를 영입하자 본격적으로 히틀러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원 역사처럼 포드 모터스를 떠난다고 선언하고 패닉에 빠진 주주들에게 지분을 사들이려고 했으나, 히틀러가 중간에서 이를 가로채버리는 바람에 예상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다시 지분을 사들여야 했다. 비록 원 역사대로 포드 모터스에서의 주도권을 되찾는 작전 자체는 성공했지만, 히틀러에게 꽤나 거액을 털리게 되었다.
  • 샘 워너
    워너 브라더스 창립자. 히틀러의 투자를 받은 뒤 그의 자서전을 영화화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그런데 하필 그리피스도 똑같은 제안을 하러 찾아오는 바람에 투닥거리다 결국 둘이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하기로 하고, 희망의 승리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어 미국과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영국과 이탈리아에서도 관심을 보인다.
  •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
    미국의 신문왕. 히틀러에게 천만 달러에 라디오 산업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하지만, 히틀러는 이를 거절하고 대신 협업을 제안한다. 허스트의 신문사를 통해 뉴스를 공급받고, 히틀러가 개최하는 보드게임 대회의 참가비 대신 신문 구독자를 모으는 방식을 쓰고, 추가로 라디오 방송 편성표를 허스트 신문사에 독점 공급하겠다는 것. 이후 히틀러가 폰지사기를 폭로하자 이에 동참해 과장 보도를 한다. 그리고 히틀러와 함께 피플 매거진을 창설하고, 이탈리아에 직원들을 파견해 내전을 촬영하여 보도한다.
  • 데이비드 사르노프
    RCA 회장. 히틀러의 라디오 사업에 훼방을 놓으려고 했지만 되려 히틀러가 규제에 찬성하자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것을 깨닫고 히틀러를 찾아가 독대, 결국 독점을 피하고 파이를 나누기로 합의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이었을 뿐, 로켓 재판이 벌어지게 되자 재판을 생중계하여 히틀러의 이미지를 떨어트리려 했으나, 되려 히틀러의 이미지만 올려주는 꼴이 된다. 이에 무성영화 배우들을 라디오에 출연시켜 관심을 끌려고 했지만, 히틀러의 투나잇 토크쇼가 성공하면서 이마저도 실패한다.
  • 찰스 폰지
    폰지사기로 유명한 사기꾼. 히틀러에게 관심을 갖고 그의 이름을 팔아 자신의 사기에 써먹으려고 했지만, 그의 실체를 알고 있던 히틀러는 그가 사기꾼이라고 폭로해버린다. 이에 이탈리아인들의 반독 감정을 이용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히틀러 측의 침착한 대처와 주정부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지면서 결국 사기 행각이 들통나 도망친다. 이후 마이애미에서 쿠바로 도망치려고 했지만 후버에 의해 간발의 차로 붙잡힌 뒤 히틀러에 의해 지하실에 감금당해 수면권을 박탈당하는 고문을 당한 뒤, 숨겨둔 계좌를 발설하면 풀어주겠다는 말에 결국 발설한다. 하지만 풀어준다고만 했지 피해자들로부터 지켜준다고는 안 했기에, 풀려나자마자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사기 피해자들에게 구타당해 사망한다.[10] 여하튼 폰지를 무너트린 일은 히틀러를 미국의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하는 시발점이 되었고 워낙 큰 사건이라 당시 반신불수가 되었던 우드로 윌슨마저 보조를 받아가며 직접 일어나와 악수해올 만큼의 파장을 몰고 왔다.
  • 휴고 건즈백
    히틀러의 투자 제안을 받지만 잡지사를 인수하려는 속셈으로 생각해서 이를 거절하는데, 그러자 뜻밖에도 로켓맨이라는 만화 원고를 받게 된다. 이에 흥미를 느끼고 히틀러와 만나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존 데이비슨 록펠러
    러들로 학살로 인해 이미지가 박살난 상황에서 히틀러가 인기를 끌자 호프눙 재단을 견제하기 위해 언론을 통해 그를 공격하지만, 히틀러가 컴파운드H를 공개하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된다. 그 다음엔 세금 문제로 공격하려고 했지만, 예상과 달리 히틀러 컴퍼니가 너무 깨끗해서 역풍을 맞는다.

5.1.7. 기타

  • 레바인
    에른스트 리히터의 큰삼촌. 아내와 아이들이 있으며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본인들도 그다지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히틀러와 리히터가 이민을 오자 흔쾌히 받아주었으며, 나중에 히틀러가 주식으로 번 돈을 주며 보답했다. 그 뒤 그 돈을 통해 사업을 키우며 여러 지점을 낼 정도로 성장한다.
  • 웨일런 스미스
    번즈 탐정사 소속. 처음엔 잭 모건의 사주로 히틀러의 뒷조사를 한다. 이후 히틀러에게 고용되어 히틀러 컴퍼니 인원들에 대한 경호와 세계 각지에서 정보 수집을 맡는다. 로켓맨이 출판되어 인기를 끌게 된 뒤에는 출판사 경비도 맡는다.[11]
  • 엘리자베스 매기
    모노폴리의 원형이 된 지주 게임을 만든 당사자. 히틀러의 투자 제안을 받고 보드게임 공장을 공짜로 인수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 데이비드 와크 그리피스
    히틀러에게 관심을 가지고 채플린을 통해 히틀러와 만나 그의 자서전을 영화화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그런데 하필 워너도 똑같은 제안을 하러 찾아오는 바람에 투닥거리다 결국 둘이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하기로 하고, 희망의 승리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어 미국과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영국과 이탈리아에서도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히틀러와 아멜리아의 결혼식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하기로 한다.
  • 프랭크 시나트라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어린이. 어머니 돌리 시네트라가 폰지사기에 휘말리지만 다행히도 히틀러가 일찍이 폰지사기를 폭로한 덕분에 피해 금액의 9할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 노라 고
    재미교포 독립운동가 김순권의 부인. 히틀러로 있긴 해도 그 안의 주인공은 한국인이다 보니, 끝내 김치에 대한 갈망을 참지 못하고 대한인 국민회에 찾아가 국밥에 김치를 실컷 얻어먹고 김치도 한 통 받아오면서 밥값으로 미키 마우스 인형에 20만 달러 백지수표도 넣어서 주고 갔다.[13]
  • 찰스 린드버그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은 경험도 적고 복엽기도 자비로 겨우 산 신참 파일럿으로 등장. 히틀러의 총력전 선포로 미 전역의 X선 기계를 네브래스카에서 고등 발명연구소까지 수송한다.
  • 헬렌 켈러
    노동자들을 위해 세계산업노동자연맹(IWW)과 협력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히틀러를 향한 공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히틀러와의 협상 과정에서 지지부진한 토론을 이어간 끝에 IWW가 분열되는 모습을 지켜본다. 결국 완전히 엉망진창으로 전락한 IWW를 보며 선생님이 옳았다고 한숨 쉬며 IWW를 떠난다.
  • 로널드 레이건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11살 어린이. 로켓맨의 팬으로, 로캣맨 만화책을 읽다가 황금 티켓을 받아 히틀러-모건랜드 축제에 당첨된다.

5.2. 독일

  • 후고 구트만
    히틀러의 상관인 유대인 중위. 휴전 협정이 발효된 후 히틀러에게 군대에 남는 것을 추천하지만 히틀러가 거절하고 미국으로 간다는 말을 듣고 응원해준다. 이후 히틀러와 리히터가 독일에 돌아오자 둘을 반긴다. 이후 히틀러의 두 번째 독일 방문 때 독일인들 모두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읽고 공감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 구스타프 슈트레제만
    바이마르 공화국 의원. 에디슨과 테슬라의 노벨상 수상 건으로 스웨덴에 온 히틀러를 만나 독일에 와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히틀러가 독일에 돌아왔을 때 암살 시도가 일어나자 몸을 던져 막는다. 이후 히틀러의 두 번째 독일 방문 때 에케너와 함께 히틀러를 만난다.
  • 루돌프 헤스
    원 역사에서 히틀러에 대한 광신적인 믿음을 보여준 '최후의 나치'로 유명한 인물. 여기서는 히틀러의 자서전을 읽고 감명받아 H 클럽을 결성하고 독일에 돌아온 히틀러를 격하게 환영한다. 이 H 클럽의 상징은 다름 아닌 독일오스트리아 국기를 든 미키 마우스인데, 미키 마우스는 독일, 미니 마우스는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 심지어 히틀러가 미국으로 이민 갔음에도 독일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히틀러는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기가 통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해 적당히 구슬려서 정보통으로 써먹는다. 그리고 히틀러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하켄크로이츠가 새겨진 루거 권총을 선물한다.

    본인은 배후중상설을 믿고 있지만 정작 히틀러가 유대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두고 유능한 유대인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유대 비밀조직 내부의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후 히틀러의 결혼식에 찾아와서 독일에서 컴파운드H에 대한 음모론이 퍼져 갈수록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히틀러가 독일로 신혼여행을 왔을 때 무려 10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아서 전달한다.
  • 파울 요제프 괴벨스
    첫 등장 시점에서는 아직 대학생으로, 얀카 슈탈헤름과 이별하고 금전적인 지원이 끊겨 절망하고 있을 때 히틀러에 의해 익명의 후원을 받는다. 그리고 히틀러가 직접 대학에 찾아와 연설을 하자 처음에는 시큰둥했지만 순간 눈이 마주친 느낌을 받고, 점차 연설에 집중하다가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선언에 자기도 모르게 격하게 박수를 친다. 이후 엘제 얀케의 도움으로 프리랜서 작가 생활을 하던 중 히틀러 컴퍼니의 광고홍보 분야에 합류하지 않겠냐는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익명의 후원자가 히틀러였다는 사실을 알고 누군가 자신을 필요로 해주는 것에 감동한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히틀러에게 관심을 가지고 퀴리 부인과 함께 미국으로 간다. 그리고 히틀러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 베르너 폰 브라운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학생으로, 로켓 자동차 만들겠다고 수레에다 폭죽을 매달고 터뜨린 괴짜로 등장한다. 로켓맨 만화와 고다드가 만든 뉴 프론티어 로켓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마침 국제교류협회에서 미국으로 갈 학생으로 뽑힌다. 그곳에서 고다드와 만나 잠시 로켓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14]
  • 레니 리펜슈탈
    원 역사에서 프로파간다 영화 의지의 승리를 제작한 나치 영화감독. 여기서는 무용가로 남아있으며, 국제교류협회를 통해 미국에 온 뒤 정식으로 이민을 오려고 했지만 국제교류협회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제대로 된 절차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쩔쩔 매던 중 히틀러의 도움을 받으며 안면을 트게 된다.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에 입단해 미국 무용계의 혜성으로 등극한다. 히틀러를 키다리 아저씨라 부르며 은근히 관심을 보였지만, 히틀러가 아멜리아와 결혼하게 되자 마음을 접은 후 에드워드 왕자와 눈이 맞는다. 그 뒤 히틀러와 아멜리아의 결혼식 퍼레이드를 기획한다.
  • 프리츠 하버
    인공비료와 독가스를 개발한 양면적인 인물. 컴파운드H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라 생각해 히틀러의 총력전에 동참하여 새로운 공정 방법을 밝혀낸다.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상업 작가 생활을 하며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집필을 준비하다가 히틀러에게 서부전선에 대한 자전적 소설을 공동 집필하자는 제안을 받고 승낙하며, 소설 집필 후에는 만화로도 연재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한다. 이후 히틀러가 준 스토리 플롯을 보고 마치 자신이 복무한 이야기를 보는 것 같다며 뭔가에 홀린 듯 순식간에 글을 써내며 원 역사보다 빠르게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출간한다.
  • 에른스트 룀
    원 역사처럼 군대 해체로 남게 된 대량의 무기를 모아서 비밀 무기고를 만들었다고 언급된다.
  • 알프레트 후겐베르크
    원 역사에서 히틀러와 협력 관계에 있던 인물이나, 여기서는 유대인과 공화주의자를 적대하며 신문사들을 인수해 거대한 언론 왕국을 세웠고, 신문을 통해 유대인들과 어울리고 공화국을 찬양하는 히틀러를 공격하면서 제국을 재건해 벨기에와 북부 프랑스를 병합하고 동부 유럽을 식민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리히터가 찾아와 유언비어 유포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유대인이자 말더듬이인 리히터에게 코웃음치며 배후중상설을 떠들다가 순간 열받은 리히터가 말도 더듬지 않고 "나는 전장에서 썩은 물에 발을 담그고 동료들이 죽어가는 걸 지켜봤는데 안전한 후방에서 펜대나 놀리던 당신이 뭘 아느냐"고 일침을 놓자 당황하며 경비원을 부르나, 오늘 제안을 거절한 것을 후회하게 될 거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후겐베르크는 여긴 독일이고 유대 자본이 발붙일 곳은 없다며, 내 뒤엔 도이치 자본과 애국자들이 있다고 하지만 리히터는 우리에겐 히틀러가 있다고 받아친다.

    이후 히틀러가 레마르크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연재하지만 사람들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이때다 싶어 마구마구 공격을 퍼붓지만, 사실 대전쟁을 겪었던 사람들은 대놓고 열광하는 대신 차가운 분노만을 느끼고 있었기에 미적지근한 것처럼 보인 것이었고, 오히려 본인이 공격하는 바람에 스트라이샌드 효과로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본인의 신문 판매량은 대폭 떨어져버린다.
  • 얄마르 샤흐트
    드레스드너 방크 총재. 오스트리아의 인플레이션과 독일 경제는 안정적이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이럴 때일수록 걱정할 때라고 불안해한다. 그리고 히틀러가 마르크를 빌리러 자신을 찾아오자 본격적으로 독일에 진출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제국은행 총재 자리라는 유혹에 넘어가 히틀러를 베를린 기업인 연합회에 초대한다.
  • 후고 에케너
    체펠린 사장. 회사와 체펠린 비행선을 살리기 위해 어떻게든 히틀러를 체펠린 비행선에 태우고 오스트리아로 날려보내려고 한다.

5.3. 영국

  • 존 메이너드 케인스
    베르사유 조약 체결 중 잭 모건이 아돌프 히틀러라는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듣고 관심을 가진다. 이후 서식스 전원 지대의 찰스턴 농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찾아온 히틀러와 만난다. 그리고 며칠간 경제에 대해 열띤 이야기를 한 후 대공황에 대한 대비책을 세운다.
  • 찰리 채플린
    미국에서 영화배우로 활동 중 히틀러의 투자 제안을 받고 그를 만난다. 히틀러에게 유성영화의 시대가 찾아올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자신과 외모가 닮았다는 점을 이용해 히틀러를 영화 '써니사이드'에 출연시킨다. 그 후엔 사실상 히틀러 사단 준 멤버 취급이며 둘이서 서로 편하게 대화할 만큼 친해졌다.
  • J. R. R. 톨킨
    호빗반지의 제왕의 작가이자 판타지의 아버지. 작중에서는 리즈 대학 교수로 재직 중으로, 강의실에 바이킹 갑옷과 투구를 입고 들어와 즉흥 연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침 영국을 방문한 히틀러에게 영입 제안을 받고 던전&워리어라는 TRPG를 제작한다.
  •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물의 여왕. 작중에서는 아직 그리 유명하지 않은 작가로, 히틀러의 부탁을 받은 리히터에게 영입 제안을 받자 울먹일 정도로 기뻐한다.
  • 앨프리드 히치콕
    서스펜스의 거장. 작중에서는 아직 신입 시나리오 작가이지만, 그 성격은 어디 안 가서 히틀러의 부탁을 받은 조셉에게 영입 제안을 받자 굉장히 거만하고 자신만만한 태도로 대응한다.
  • 윈스턴 처칠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으로 폴란드를 지원할 수 있게 되자 히틀러를 마음에 들어하며 런던으로 초청하자고 제안한다. 그 뒤 에드워드 왕자와 함께 미국에 방문해 히틀러와 만난다. 마침 이탈리아가 적화되는 일을 막기 위해 파시스트나 정부군을 지원하려고 하던 참에 히틀러가 개발한 컨테이너에 큰 관심을 보인다. 영국에 돌아온 후 적극적으로 컨테이너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노동자들의 반발을 의식해 총선까지 미루자는 로이드 조지의 말에 한숨을 쉰다.[17]
  • 알렉산더 플레밍
    히틀러에게 푸른곰팡이 연구를 의뢰받고 원 역사보다 더 빨리 페니실린을 개발한다. 작중에서는 컴파운드H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리고 옥수수[18]와 멜론[19]을 이용해 정제법을 연구해달라는 말에 처음엔 당황했지만 정말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X선까지[20] 더해 연구를 한 끝에 개량 및 양산에 성공한다.
  • 에드워드 왕자
    일명 콘월 공작. 히틀러가 영국을 방문했을 때 지나가듯 마주친다. 이후 히틀러의 로켓맨 만화와 던전&워리어에 푹 빠진다. 오죽하면 톨킨에게 직접 찾아와 던전&워리어의 규칙을 물어볼 정도. 그리고 미국 방문 때 히틀러와 만나고, 던전&워리어 1:1 레플리카 소드[21] 선물받고는 아예 자신과 같이 다니자고 제안한다. 이후 레니 리펜슈탈과 눈이 맞는다.
  • 헨리 디터딩
    로열더치쉘 회장. 히틀러가 찾아낸 유전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한다. 다만 실제로 인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고, 고의적으로 스탠더드 사를 물먹일 목적으로 시늉만 보이고자 한 것이었다.
  •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영국 제53대 총리. 컨테이너를 도입하자는 처칠의 주장에 노동자들의 반발을 의식해 총선까지 미루자고 한다.

5.4. 프랑스

  • 코코 샤넬
    유명 패션 디자이너. 히틀러에게 공장의 작업복 디자인을 맡기고 싶다는 제안을 받고 승낙하며, 나중에 같이 술 한 잔 하자고 제안한다.[22] 이후 히틀러와 함께 식사를 한다. 히틀러에게 은근히 관심을 보이며, 아멜리아와는 은근히 기싸움을 벌인다. 그 뒤 히틀러의 부탁으로 은근슬쩍 시클그루버에 대한 정보를 흘린다. 이후 히틀러와 아멜리아가 결혼하게 되자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멜리아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해준다. 그러면서도 프랑스에서는 부유한 남자가 여러 여자를 사귀는 게 전통이라며 은근슬쩍 유혹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히틀러는 선을 그었지만.
  • 마리 퀴리
    프랑스 정부에게 홀대받던 중 히틀러에 의해 미국 초청을 받는다. 그 뒤 히틀러의 총력전에 동참하여 컴파운드H의 개량을 연구한다.

5.5. 이탈리아

  • 베니토 무솔리니
    원 역사대로 국가 파시스트당을 창립하고 검은 셔츠단을 조직하지만, 하필 히틀러가 그린 로켓맨 만화에 등장하는 제국군과 복장, 경례 방식 등이 판박이인 탓에 만화를 따라했다는 오명을 쓰면서 비웃음거리가 된다.[23] 그 탓에 로마 진군으로 권력을 잡지 못하고, 결국 검은 셔츠단을 하얀 셔츠단으로 바꾸고 남부에서 세를 불리지만, 이탈리아 북부에서 노동자들이 대규모 파업을 일으키면서 내전이 터지고, 결국 이미지 세탁을 위해 정부군에 합류한다.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
    이탈리아 남부에서 무솔리니를 비롯한 파시스트들이 세를 불리고, 북부에서 노동자들이 대규모 파업을 일으키며 혼란스러워지자 계엄령을 선포한다.

5.6. 오스트리아

  • 존 폰 노이만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어린이로, 공산정권이 들어선 헝가리를 떠나 오스트리아에 거주 중이다. 공산주의의 피해자라는 이유로 히틀러의 미국 이민자 연맹에게 지원을 받고 미국에 관심을 가진다.

5.7. 소련

  • 레프 트로츠키
    회귀자이자 최종 보스 후보. 히틀러와 비슷하게 이쪽은 멕시코에서 피켈에 맞아 사망한 후 1918년으로 회귀하였다.[24] 자신의 실패에서 많은 것을 깨달아 예전의 허영심과 자신감 가득찬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고 대신 마치 타고 남은 재처럼 차가운 분노만이 남은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 미래지식을 통해 레닌을 노린 암살 시도를 막고, 소비에트-폴란드 전쟁의 상황을 예측해 투하쳅스키의 무리한 진격을 막아서 승전을 이어가며,[25]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을 유지하고, 파업 노동자들에게 관용을 보이지 않고 처형한다. 그리고 히틀러가 미국에서 사업으로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고 스파이를 보내 히틀러의 뒷조사를 한다. 그리고 크론슈타트 반란도 어렵지 않게 진압한다.
  • 블라디미르 레닌
    원 역사와 달리 그를 노린 암살 시도가 일어나지 않았다. 히틀러는 이를 통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본인은 소비에트-폴란드 전쟁이 끝난 후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신경제정책(NEP)을 발표한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공산혁명을 일으킬 생각을 한다.

5.8. 기타

  • 발키리 = X
    주인공을 히틀러에 빙의시킨 존재. 발키리는 아이디로, 주인공은 X라고 부른다. 주인공에게 히틀러가 세계를 정복하는 스토리를 써달라고 제안했고, 주인공이 500억을 주면 쓰겠다고 농담조로 말하자 정말로 500억을 입금하고 주인공을 자료 노트와 함께 1918년의 히틀러에게 빙의시켰다. 트로츠키를 회귀시킨 것도 이 존재의 소행으로 보인다.

6. 개변된 역사

  • 월스트리트 폭탄 테러 사건 저지
    원 역사에서 1920년 9월 16일에 일어난 폭탄 테러를 히틀러가 예고하고, 이를 들은 잭 모건이 미리 범인을 잡으면서 폭탄 테러가 터지지 않았다. 원 역사에서 범인은 끝내 잡히지 않았기에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기서는 범인이 이탈리아에서 온 무정부주의자였다는 설정. 결과도 발표되지 않은 채 범인도 뒤에서 조용히 처리했다고 한다.
  • 히틀러 컴퍼니 설립
    히틀러가 주식을 통해 돈을 번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설립된다. 그 뒤 미래지식을 통해 성공할 인물들을 대거 스카우트했다. 이렇게 끌어들인 이들을 지칭하는 이름은 히틀러 사단.
  • 에디슨 고등 발명연구소 설립
    히틀러에게 스카우트된 에디슨과 테슬라가 공식적으로 화해하면서 설립된다.
  • 라디오 대중화
    에디슨 고등 발명연구소에서 FM 기술을 연구하고, 야구장 독점중계권을 얻어낸 히틀러가 술집, 음식점에 라디오를 뿌리고 뉴욕 FM 라디오 방송국 '테슬라 라디오'를 설립한다. RCA는 이를 견제하려고 했지만 루스벨트가 손을 쓴 탓에 견제하지 못하면서 원 역사보다 빠르게 라디오 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야구 중계로 시작했지만 음악, 뉴스, 드라마, 재난 알림과 실종자 구조까지 라디오로 이뤄지면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게 된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 있는 라디오 매니아들이 테슬라 라디오로 몰려들었고, 현대식 애프터 서비스를 지원하는 테슬라 스토어가 전국에 들어선다. 정치인들은 라디오를 주목하며 위험하다고 판단해 히틀러를 견제하려고 했지만, 되려 히틀러가 규제에 찬성하는 바람에 명분을 잃었고, RCA는 히틀러와 타협해 파이를 나눠먹게 된다.[26] 이후 원 역사에서 최초로 세워진 상업 라디오 방송국, 웨스팅하우스의 KDKA 방송국이 경쟁에 뛰어들어 공화당 후보 인터뷰를 따내자 히틀러는 반대로 민주당 후보 인터뷰를 따내고, 더 나아가 대선 토론과 개표 방송까지 라디오를 통해 이뤄지면서 라디오의 중요성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게 된다.
  • 보드게임 캐피탈리즘, 호! 개발
    모노폴리의 원형이 된 게임인 지주 게임을 인수한 히틀러가 개발했다. 모노폴리처럼 존 피어폰트 모건을 캐릭터로 내세웠다. 오락거리가 별로 없던 시대라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대회까지 열리게 되었다.
  • 폰지사기 방지
    히틀러가 찰스 폰지가 사기꾼이라고 폭로하면서 주정부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지면서 폰지사기가 들통난다. 이후 폰지는 도망치다 붙잡혀 사기 피해자들에게 구타당해 사망했으며, 사기 피해자들은 비록 전부는 아니지만 피해 금액을 어느 정도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 사건으로 히틀러는 명실상부한 영웅이 되면서 아메리카 이민자 연맹의 뉴욕 지부장이 된다. 덕분에 히틀러의 지지 세력 중에서도 폰지사기의 피해자들은 상당한 크기를 차지하며, 동시에 빚더미에서 자신들을 구해준 히틀러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 로켓맨 만화 출판
    히틀러가 건즈백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시클그루버[27]라는 필명으로 스타워즈를 모티브로 한 로켓맨이라는 이름의 SF 만화 원고를 그려 보냈고, 이게 정식 출판되면서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미키 마우스 클럽처럼 로켓맨 클럽이 결성될 정도. 스토리는 지구를 통일한 제국을 무너트리고 세워진 민주주의 공화국이 제국의 잔당 및 외계인들과 싸우는 내용으로, 제국의 경례 방식은 나치식 경례이며 그 외에도 스톰트루퍼, 라이트세이버, I Am Your Father 등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만화로 인해 로켓 재판이 벌어지거나 무솔리니가 로마 진군에 실패하고 이탈리아에서 내전이 터지는 등의 나비 효과가 일어난다.
  • 미키 마우스 클럽 조기 창설
    미키 마우스 클럽이 원 역사보다 더 빠르게 창설되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둔다.
  • 로켓 개발
    고다드가 히틀러의 지원을 받아 로켓 개발을 지속하면서 마침내 뉴 프론티어 1호의 발사에 성공한다. 해당 로켓을 발사한 장소의 이름은 다름 아닌 에어리어 51.
  • 소비에트-폴란드 전쟁
    회귀한 트로츠키에 의해 원 역사와 반대로 붉은 군대가 차근차근 진격하여 폴란드를 압박하고 스탈린이 맡은 전선만 무리한 진격으로 폴란드군에게 격퇴당한다. 거기다 원 역사에서 5개월 만에 멸망한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도 남아있으며, 독일은 폴란드로 가는 연합군 물자를 방해할 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하지만 후술할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면서 독일 내에서 반공 정서가 퍼지며 폴란드로 가는 연합군 물자를 통과시킨다. 덕분에 폴란드의 숨통이 트이며 전세가 교착된 상태로 종전된다. 다만 폴란드가 불리한 상태로 종전되었기에 발트 3국의 독립과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분할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폴란드의 동부 영토가 소련에 넘어갔다.
  • 영화관에서의 팝콘콜라 제공
    본래 영화관에서는 따로 음식을 팔지 않고, 바깥에서 사오는 간식이라고 해봐야 초코바사탕 정도였는데 마침 옥수수의 과잉 공급으로 옥수수 농부들이 힘든 점과 영화 희망의 승리가 인기를 끄는 점을 이용해, 히틀러가 한 달간 제휴 영화관에 오는 모든 관람객에게 팝콘콜라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한다. 덕분에 농부들 사이에서도 히틀러의 영향력이 커졌으며, 팝콘과 콜라가 원 역사보다 더 빨리 영화관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된다. 옥수수의 운송은 잭 모건의 철도 회사에서 맡았다. 덤으로 옥수수 수요 증가를 위해 콘치즈도 개발했는데 히틀러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에디슨과 테슬라의 노벨상 수상
    원 역사와 달리 에디슨과 테슬라가 공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히틀러는 노벨상 시상식 참가를 위해 스웨덴으로 가기 전 먼저 영국에 들러 케인스와 만나 향후 찾아올 대공황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톨킨, 크리스티, 히치콕을 영입하였다. 이후 스웨덴에서 열린 시상식 당일, 히틀러 사단 멤버들은 히틀러 몰래 몰래카메라를 준비해 사진을 찍던 순간에 히틀러 콧수염을 달고 나왔다. 이때 슈트레제만과 만나 독일에 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마침 소비에트-폴란드 전쟁 문제도 해결할 겸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독일에 들러 격한 환영을 받고, H 클럽을 창설한 헤스를 만나게 된다.
  •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
    히틀러가 슈트레제만과 함께 맥주홀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오던 중 PTSD에 시달리는 반유대주의자이자 무정부주의자인 참전용사에게 암살당할 뻔한 사건이 터진다. 다행히 슈트레제만이 몸을 던져 막은 덕분에 히틀러는 별로 다치지 않았으나, 순간적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린 히틀러가 꾀병을 부려 입원한 후 이 사건을 널리 소문냈고, 이번 사건이 마치 소련의 사주인 것처럼 선동하여 반공 정서를 퍼트려 독일이 폴란드로 가는 연합군 물자를 통과시키게 만든다. 그리고 미국에 이 사건이 알려지자 히틀러의 쾌유를 비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렸으며, 루스벨트는 아예 순양함을 보내 그를 미국으로 데려온다.
  • 페니실린 조기 발견
    히틀러가 세운 호프눙 재단의 의뢰로 플레밍이 푸른곰팡이 연구를 하면서 원 역사보다 더 빨리 페니실린이 발견된다. 작중에서는 컴파운드H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리고 옥수수와 멜론, X선을 이용해 정제법을 연구하고, 옥수수 농장이 많고 테네시 주와 라이벌 관계인 켄터키 주에 첫 컴파운드H 공장이 세워진다. 그 뒤 히틀러의 총력전 선포로 개량 및 양산에 성공한다. 이렇게 조기 발견된 페니실린의 등장은 원래 죽었어야 했을 인물들이 죽지 않게 되는 방향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 국제교류협회 창설
    히틀러의 제안으로 미국과 독일 간에 청년들이 오가며 교류하는 국제교류협회가 창설된다. 프랑스도 참가 제의를 받았지만 반독 감정이 남아있는 탓에 꺼려서 일단 미국과 독일 간에만 교류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베르너 폰 브라운이나 레니 리펜슈탈 등이 미국에 오게 된다.
  • 던전&워리어 출시
    히틀러의 제안으로 톨킨이 던전&워리어라는 TRPG를 출시했다. 이 역시 로켓맨처럼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에드워드 왕자까지 푹 빠질 정도.
  • 로켓 재판
    디트로이트 컨벤션에서 시클그루버의 정체가 히틀러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을 계기로 로켓맨이 더더욱 인기를 끌자, 근본주의자들이 득실대는 테네시 주에서 반-성경주의라는 이유로 로켓맨을 금지시키는 촌극이 벌어진다. 이에 테네시 주의 두 청년이 일부러 로켓맨을 읽다가 체포되어 재판을 받자는 발상을 하면서 일명 로켓 재판, 혹은 시클그루버 재판이 벌어진다. 그리고 히틀러가 증인 출석 요구를 받자 조셉을 통해 재판관에게 뇌물을 먹여두고, 루스벨트에게 연설을 배운 뒤 증인으로 선 당일, 증언을 아예 연설로 하여 과학계와 종교계 어느 한쪽 편을 드는 대신 미국과 민주주의를 찬양하며 그 둘을 하나로 합쳐서 칭찬하고, 화룡점정으로 자신이 도이치인인 동시에 미국인이라서 자랑스럽다고 선언하여 어마어마한 박수를 받는다.[28] 그리고 해당 재판이 라디오로 생중계되면서 히틀러의 이미지는 끝을 모르고 치솟았다. 한편 재판 자체는 유죄판결로 끝난 대신 주정부에서 무죄방면했다.
  • 피플 매거진 창설
    히틀러와 허스트가 공동으로 유명인사들의 칼럼을 다루는 잡지, 피플 매거진을 창설한다.
  • 히틀러의 켄터키 대령 직위 수여
    켄터키 주에 첫 컴파운드H 공장을 세운 히틀러에게 켄터키 대령 직위가 수여된다.[29]
  • 투나잇 토크쇼
    RCA가 무성영화 배우들을 초청하는 것과 반대로 테슬라 라디오에서 데일 카네기를 사회자로 내세워 유명인사들을 초청하는 라디오 토크쇼를 시작한다. 이들 중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명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부통령 캘빈 쿨리지. 문제는 쿨리지가 워낙 과묵하고 딱딱한 성격이라 같이 등장한 히틀러와 채플린이 어떻게 토크쇼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쿨리지는 놀랍게도 둘이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고 웃는다. 이에 둘이 콤비로 만담을 선보여 쿨리지를 웃기며 토크쇼는 대히트를 친다.
  • 하딩 정권의 부패 스캔들 폭로
    원 역사에서는 하딩이 죽고 나서야 폭로되었지만, 여기서는 히틀러와 루스벨트에 의해 하딩이 살아있을 때 폭로되었다. 처음에는 어마어마한 부패에 불륜, 사생아까지 있다는 말이 너무 황당해서 반신반의하던 사람들도 폭로 내용 대부분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하딩에게서 등을 돌렸으며, 동시에 이뤄진 히틀러 컴퍼니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는 너무 깨끗해서 대비되는 효과를 가져왔다.[31] 결국 하딩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하원에서 통과되자 충격받은 하딩은 그대로 쓰러진 뒤 그나마 탄핵당하는 것만은 막으려는 아내에 의해 수면제 과다 투입으로 사망하고 쿨리지가 대통령직을 승계한다.
  • KKK의 위축
    히틀러를 고깝게 여긴 KKK가 히틀러를 공격하자 히틀러는 원 역사에서 슈퍼맨을 이용해 KKK를 비웃음거리로 만들었던 방법을 이용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최대한 귀여운 이미지로 KKK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꼬마유령 쿠스퍼를 등장시키는 것. 그리고 KKK의 행진 날짜에 맞춰 미키 마우스 클럽과 로켓맨 클럽 회원들이 먼저 행진을 하면서 KKK는 만화 캐릭터 취급을 받으며 비웃음거리로 전락한다. 이에 몇몇 단원들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루이 암스트롱을 습격했지만 실패하고 대중의 시선은 더 차가워졌고, 그 와중에 단원 한 명이 엉덩이에 총을 맞고 그 단원의 어머니가 히틀러에게 편지를 보내자 히틀러는 그 단원에게 컴파운드H를 투여해 살려주고 개과천선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컴파운드H에 대한 신뢰성 상승과 KKK에 대한 여론 악화, 히틀러 본인의 이미지 상승을 동시에 이뤄낸다.
  • 컨테이너의 등장
    모건 3세가 해운업을 성장시킬 방법을 고민하던 중 히틀러가 컨테이너를 제안하면서 원 역사보다 20~30년 더 빨리 등장한다. 그런데 컨테이너선 실험을 위해 IMM에서 유조선을 인수하면서 마치 JP모건이 석유업에 뛰어드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고, 이대로면 기존의 석유 회사들의 견제가 들어올 것이 뻔한지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히틀러는 기발한 생각을 떠올린다.
  • 새 유전들의 발견
    컨테이너 사업을 위해 눈속임을 하고자 히틀러가 심령술사, 점성술사, 마술사, 1세대 탐험가들을 고용하고 심지어 다우징 로드까지 동원해 석유 탐사에 나서서 실제로 유전을 여러 개 찾아낸 뒤,[32] 직접 채굴하는 대신 컴파운드H 양산을 위해 매각하겠다고 발표한다. 하지만 이 유전들의 실체는 석유가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 셰일 가스로 하나같이 채산성이 떨어지는 곳들. 그리고 로열더치쉘이 인수를 제안하자 정부는 영국 회사인 로열더치쉘의 인수를 허락해야 하는지 고심하다 미국 회사인 스탠더드와 히틀러의 협상을 유도하는 선에서 끝내기로 했지만, 이 소식을 들은 전국의 히틀러 팬들이 백악관, 히틀러 컴퍼니, 뉴저지 스탠더드에 단체로 우편을 보내면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 된다. 결국 스탠더드는 로열더치쉘보다 많은 1600만 달러에, 추후 발견되는 원유는 배럴당 45센트에 유전을 인수하고 대신 히틀러가 새로운 유전을 찾으면 스탠더드가 10년간 계약 우선협상권을 갖기로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히틀러가 동부 텍사스에서 채산성 높은 초대형 유전을 발견하고, 이를 그냥 대중에 공개해버리면서 스탠더드는 물을 먹게 된다.
  • 질병에 대한 전면전 선포
    제시 모건이 폐렴으로 쓰러지면서 히틀러가 질병에 대한 전면전, 총력전을 선포하자 전 세계에서 연구에 힘을 쓴 끝에 컴파운드H 개량에 성공한다.
  • 이탈리아 내전
    무솔리니가 로켓맨 만화를 따라했다는 오명을 쓰고 비웃음거리가 되면서 로마 진군으로 권력을 잡지 못하고, 대신 남부에서 세를 불린다. 한편 북부에서는 레닌의 수작으로 노동자들이 대규모 파업을 일으킨다. 그리고 국왕은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이탈리아는 삼국지마냥 정부군, 파시스트, 공산주의자 셋으로 나눠진 형국이 된다. 영국과 미국은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선을 통해 구호물품을 보내고, 사회주의 의용군은 이탈리아 북부로 향하고, 무솔리니는 파시스트들을 이끌고 정부군에 합류해 내전을 공산주의자들의 책임으로 몰아 이미지를 세탁한다. 그리고 허스트 직원들이 파견되어 내전 장면을 유성영화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미국에 이탈리아의 상황이 대대적으로 알려진다.
  • 히틀러-모건랜드 건설
    히틀러와 아멜리아가 결혼하게 되면서 아예 결혼식을 위해 전용 축제장을 만들고 결혼식이 끝나면 놀이공원으로 운영하기로 한다. 물론 이목을 끌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이 정도로 큰 축제장을 만들려면 당연히 노동자가 많이 필요하기에 컨테이너 도입 후 실직하게 될 부두 노동자들을 흡수하겠다는 목적도 있었다. 원래 히틀러는 디즈니랜드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했으나 히틀러의 결혼식을 위한 축제장인데다 히틀러의 인기가 더 높다는 이유로 디즈니가 거부해서 대신 히틀러-모건랜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건설된 곳은 뉴올리언스.
  • 컨테이너의 본격적인 도입과 IWW의 파업
    컨테이너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세계산업노동자연맹(IWW)은 이를 수많은 부두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파업을 벌인다. IWW는 파업을 끝내는 조건으로 터무니없는 조건을 내세우며 루스벨트의 중재안도 무시하는데, 사실 이들은 소련의 지령을 받고 있으며,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파업을 통해 이탈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컨테이너선을 멈추는 것이 진짜 목적이기 때문. 갈수록 쿨리지 행정부와 IWW의 충돌이 격해질 때쯤 히틀러가 IWW와 협상하겠다고 선언해 충돌을 막고, 협상 과정을 라디오와 유성영화 카메라로 생중계하기로 한다. 사실 히틀러 역시 IWW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은 없었고 IWW가 터무니없는 조건을 내세우는 점을 부각시켜 여론을 악화시키는 것이 진짜 목적이기 때문. 그리고 히틀러의 의도대로 지지부진한 토론이 이어지는 것에 더해 이탈리아 내전 상황도 알려지면서 IWW에 대한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었고, 결국 IWW는 분열되고 파업은 흐지부지된다. 그리고 이 모습에 실망한 헬렌 켈러는 IWW를 떠난다.
  • 히틀러와 아멜리아의 결혼
    뉴올리언스에 히틀러-모건랜드 건설이 완료되면서 마침내 둘의 결혼식이 이뤄진다. 결혼식은 대규모 축제 형식으로 이뤄져 미국 전역에서 이를 구경하러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디즈니가 결혼식을 기념해 만든 애니메이션 환타지아를 상영하고 이에 걸맞는 음료수로 환타를 개발해 선보였다. 웨딩드레스는 샤넬이 직접 디자인했고, 리펜슈탈은 퍼레이드를 기획했으며, 그리피스는 결혼식 과정을 촬영해 다큐멘터리로 제작했고 해당 영상은 전국의 영화관에서 상영되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들의 히틀러-모건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 독일오스트리아의 혼란
    히틀러의 명성이 높아지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도 히틀러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아졌지만, 반대로 배후중상설을 믿으며 반유대주의로 똘똘 뭉친 극우 세력도 세를 불리기 시작한다. 이들은 컴파운드H가 사람들의 정신을 조종하기 위한 유대인들의 음모라고 주장하고, 공화주의, 민주주의를 반대하며, PTSD 치료를 위해 지어지는 제대군인 병원 건설을 막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이에 맞서 H 클럽과 툴레 협회, 로켓맨과 던전&워리어의 팬인 젊은이들은 히틀러와 공화국을 찬양하며 충돌이 격해진다. 히틀러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아멜리아의 제안으로 원래 하와이로 가려던 신혼여행을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가기로 한다. 히틀러의 두 번째 독일 방문 때는 로켓맨 팬들이 공화국군과 제국군 코스프레를 하고 나올 정도로 격한 환영을 받았지만, 후겐베르크 등의 반유대주의자와 일부 사회주의 세력은 히틀러를 고깝게 보고 신문을 통해 공격한다. 이에 히틀러는 먼저 괴벨스를 스카우트하고, 레마르크에게 소설 공동 집필을 제안하고, 샤흐트를 만나서 마르크를 빌리며 향후 찾아올 인플레이션에 대비한다.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출간
    히틀러가 레마르크에게 소설 공동 집필을 제안하고 스토리 플롯을 건네주면서 원 역사보다 빠르게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출간된다. 먼저 후겐베르크 계열이 아닌 소규모 영세 신문사에서 연재했는데, 히틀러의 이름값 덕분에 신문 판매량은 높았지만 사람들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후겐베르크와 일부 보수 인사들, 융커들은 이때다 싶어 마구마구 공격을 퍼붓는다. 하지만 사실 대전쟁을 겪었던 사람들은 대놓고 열광하는 대신 차가운 분노만을 느끼고 있었기에 미적지근한 것처럼 보인 것이었고, 오히려 스트라이샌드 효과로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연재되는 신문 판매량은 상승, 후겐베르크의 신문 판매량은 하락한다. 거기다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관심을 보인다.

7. 평가

초반에는 주인공이 히틀러라는 것 말고는 별다른 특징 없는 대체역사물의 탈을 쓴 기업물에 가까워서 '굳이 히틀러가 주인공일 이유가 있느냐'는 혹평이 많았다. 다만 동시대의 트로츠키가 회귀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54화부터 어느 정도 분위기가 반전되었고, 이후 미국 외의 국가들에서도 주인공의 행동이 영향을 미치면서 역사가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 나름 신경 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엄연한 대체역사물이 맞는데다 히틀러 개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동안 널리 쓰이던 평행우주 히틀러 화가 드립[33]을 세부적인 직업만 좀 바꿔서 그대로 쓰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8. 기타

  • 닉네임이 히틀러가 모티브인 유튜버 히 상병이 해당 소설의 광고를 하면서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


[1] 아무리 그래도 500억에 수천만 명을 죽음으로 내몰고 싶지 않았고 무엇보다 죽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게 싫었기에 차라리 500억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이름을 널리 떨치는 게 못 돌아가게 되어도 후회는 없겠다고 계산했다.[2] 98화에서 그의 시점이 나오는데 하루종일 사축 수준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3] 보드게임에 빠지게 된 계기가 조금 웃긴데, 영국으로 여행을 가던 중 같은 배에 탄 아이들이 모건을 발견하고 같이 게임하자고 제안하자 마음껏 놀지 못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같이 놀아주다가 빠지게 되었다. 그러다 미국 제일의 은행가답지 않게 애들 상대로 가장 먼저 파산해버린 모습을 기자한테 찍혀버려 신문 1면에 실린 건 덤. 그 뒤로도 승부욕 때문인지 보드게임 공략서를 읽다가 집사한테 걸려버려서 소소한 망신도 당했다.[4] 성소수자가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을 밝힌다는 뜻의 커밍아웃이 아니라, 성인이 된 숙녀가 사교계에 데뷔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 로판물로 치자면 데뷔탕트인 셈.[5] 원래 고다드는 건강 문제로 일찍 죽었던 탓에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히틀러 측에서 보낸 의사와 관리인에게 식단이나 건강 관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6] 작가의 말에도 나오지만 후버가 정말로 동성애자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작중에서는 동성애자라는 설정.[7] 다우드는 아이젠하워가 아이키라고 부를 만큼 사랑한 아들이었고 동시에 원 역사에서 다우드의 죽음은 아이젠하워의 인생에서 가장 큰 절망이었다고 회고할 정도의 비극이었다.[8] 히틀러가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결국 조국을 버리고 미국에서 기회를 잡은 거 아니냐며, 나 같으면 폐허가 된 조국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노력했을 거라고 하는데 원 역사에서 히틀러가 그렇게 노력한 결과가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것을 아는 독자 입장에서는 실소가 나오는 장면.[9] 포드는 자동차 회사를 세우기 전에 에디슨 밑에서 일했다.[10] 히틀러는 피해자들에겐 죽이더라도 얼굴은 멀쩡히 남길 걸 요구했다. 이렇게 안 하면 하도 원한을 많이 산 만큼 이게 폰지인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못 구분할 정도로 얼굴도 뭉개질 게 뻔한지라 신원 파악을 위해서 그랬다고. 덕분에 얼굴 빼곤 성한 데가 하나도 남은 데 없이 걸레짝이 될 때까지 구타당하다 죽었다.[11] 다스 베이더에 해당되는 로켓맨의 다크 로드가 로켓맨에게 내가 네 아버지다라고 얘기하는 연재분 이후로 폭주하는 광팬들의 침입에 질려한다.[12] 처음에 히틀러와 리히터는 성씨만 듣고 철강왕 카네기가 살아돌아온 줄 알고 놀랐다.[13] 이때 찾아간 것도 어디까지나 김치가 먹고 싶어서였고 솔직히 한국에 대한 애정은 2020년대 기준 속이 탈 듯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난 뒤인지라 거의 없는 거나 매한가지였다고 히틀러도 스스로 독백했었다.[14] 고다드는 독일어를 못했고 브라운은 영어를 못했지만, 손짓과 발짓을 섞어가며 감으로 대화했다.[15] 실제로 힘러는 대학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페루 이민에 관한 기사를 보고 독일을 떠나 이민을 가는 것을 고려했으며, 1924년 소련 대사관에 농장 관리인 자격으로 갈 수 있는지 문의했다.[16] 사실 이는 소련에 있는 누군가가 미래를 아는지 확인하기 위해 히틀러가 SS급 카나리아 역할로 보낸 것이었다.[17] 총선이 끝날 때쯤엔 뭘 해도 늦는지라, 그때쯤엔 히틀러에게 웃돈 주고 사와야겠다며 총리에게 푸념했다.[18] 옥수수에서 이것저것 정제하고 남은 부산물에서 나온 곰팡이를 이용하면 더 좋은 페니실린이 생산된다.[19] 썩은 멜론에서 나오는 곰팡이종 안에는 기존보다 더 효율이 높은 곰팡이가 존재한다.[20] 이쪽은 X선에 노출된 곰팡이들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생산성을 폭증시켜준다.[21] 실제 소설 묘사에서도 그 모습이 서리한 묘사랑 흡사해 해당 에피소드 댓글에서도 계승드립이 섞여있다.[22] 실제로 샤넬의 남성 편력은 유명했다. 다만 히틀러 본인은 실제 샤넬의 노년기 모습도 알고 있는데다 샤넬은 자기 타입이 아니라며 거리를 뒀다.[23] 사실 나치식 경례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이런 경례는 오래 전부터 쓰였으며, 나치는 무솔리니의 방식을 따라했고 무솔리니 역시 단눈치오의 방식을 따라했으며, 미국에도 벨라미식 경례가 있었다. 때문에 작중 시점 기준으로도 무솔리니가 먼저지만 로켓맨의 인지도가 워낙 넘사벽인 탓에 되려 무솔리니가 만화를 베꼈다는 소리를 듣게 된 것.[24] 스탈린이 아닌 트로츠키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나, 스탈린이 되었다?!와는 반대인 셈.[25] 이때 스탈린이 맡은 남부전선만큼은 원 역사처럼 무리하게 진격을 시도하다 폴란드군에게 격퇴당하며 스탈린의 입지가 좁아진다.[26] 워낙 제대로 물먹은 탓에 훗날 사장이 되는 협상인으로 왔던 사르노프마저 "히틀러씨 당신은 정말 좆같은 사람입니다"라며 대놓고 욕이 섞인 비꼬는 칭찬을 할 정도.[27] 히틀러의 예전 성이다.[28] 이 모습은 맥주홀 폭동 이후 체포된 히틀러의 재판 과정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29] 할랜드 샌더스가 이 직위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30] 사실 이는 소련에 있는 누군가가 미래를 아는지 확인하기 위해 히틀러가 SS급 카나리아 역할로 보낸 것이었다.[31] 이때 세무조사 지표 자료 정리를 진두지휘한 리히터는 여자랑 하룻밤 잔 것보다 더 끝내주는 상황이었다며 피로에 찌든 상태에서도 매우 흥분해있었다.[32] 당연히 다우징 로드 같은 걸로 찾아낸 건 아니고, 자료 노트에 유전의 위치가 있었기 때문에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33] 평행우주에서 히틀러가 빈 미대에 붙어 독재자가 아니라 평범한 화가로 남은 여생을 보낸다거나 찰스 맨슨이 세계적인 뮤지션이 된다거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