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7:22:22

화이트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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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시3. 논란
3.1. 중동인, 인도인 배역에 대한 논란3.2. 남유럽인 배역에 대한 논란3.3. 성우 캐스팅에 대한 논란
4. 오용
4.1. 가상 인물에 대한 사용4.2. 미백=화이트워싱?
4.2.1. 한국인의 하얀 피부=화이트워싱?
5. 역개념 - 인종 다양화
5.1. 흑인으로 변경5.2. 라티노로 변경5.3. 아시아인으로 변경
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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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hitewashing

공식적으로 유색인종 캐릭터나 유색인종 인물을 매체로 만들 때 백인으로 바꾸는 행위를 가리키는 어휘.

2. 예시

주의해야 할 것은 백인이 아닌 인종의 캐릭터를 자기 딴에는 화이트워싱을 격파하고 정치적 올바름을 실현한다는 명목 아래 본인이 생각하는 인종적 스테레오타입에 끼워 맞춰 캐릭터를 그리고 수정하는 경우가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흑인 캐릭터의 입술을 튀어나오게 그리거나, 아일랜드인 캐릭터의 머리카락을 붉은색으로 설정하는 식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백인 같은 외모라는 시각 자체가 매우 주관적이고 오만하며 편협한 시각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계열의 캐릭터는 머리색이 파란색 초록색 보라색 같은 색으로까지 튀며 지나친 데포르메로 얼굴 조형도 눈과 코의 형태도 현실의 인간과는 동떨어지고, 엄밀히 따지면 현실 인간의 어느 인종과도 닮지 않았기 때문에, 누가 보면 백인에 가깝게 보이고 누가 보면 동양인에 가깝게 보일 수 있다. 실제로 백인의 특징이 큰 코, 큰 입인 반면 이쪽 계열은 코와 입이 굉장히 작은 편이기 때문에, 아무리 금발벽안 고수머리를 내세워도 정작 백인들 입장에서는 동양인 얼굴에 가깝게 보인다고 한다. 사실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화이트워싱이 아닌 무국적화에 더 가깝다. 물론 이마저도 인종을 제대로 묘사할 줄 아는 감독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마시모 코이치가 있다.
  • 골든 차일드: 에디 머피 주연의 미국 영화로 영화 작중에서 티베트인 설정의 히로인 키냉을 흑발갈안의 백인 여배우인 샬럿 루이스가 연기했다. 생김새 외형도 티베트인보다는 오히려 아리안계 남부 네팔인, 북부 인도인과 더 유사하다. 하지만 영화 작중에서의 소품이나 복장, 배경, 나머지 조연급 배역들은 티베트, 부탄풍으로 어느 정도 잘 재현한 편이다.
  • 도타: 드래곤블러드: 도타 2를 애니메이션화 한 것으로 원작 게임에서는 주인공인 용기사 다비온이 흑인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백인으로 수정되었다.
  • 대지: 근대화 시기의 중국 농민이 주인공인데 주인공 부부 왕룽과 오란을 백인 배우들이 연기했다. 원작자 펄 벅이 이 작품을 보고 경악했을 지경이었다. 다만 왕이 같은 아들을 비롯한 나머지 조연들은 중국계 및 한국계 배우들이 연기했고, 복장이나 배경은 꽤 원작처럼 중국풍으로 잘 재현한 편이다. 1937년 영화라는 걸 생각하면 당시에는 흔한 일이긴 했지만.
  • 전송가(Battle Hymn): 록 허드슨이 해군 조종사 역을 맡았고 한국 전쟁을 무대로 한 한 전쟁 영화다. 전쟁 고아 900여명을 살린 조종사 출신 장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자체는 골든글로브 상을 받는 등 나쁘지 않지만, 여러 아를 돌보는 한국 여인 양은순으로 나오는 주연 배우가 애나 카시피로인데 말론 브란도의 아내로 더 유명했던 배우 애나 카시피의 부모 중 한 쪽이 인도 혈통이긴 하나, 인도인도 인종으로는 백인이고 배우의 외모는 전혀 아시아인 같지 않다. 배우의 혈통 때문인지, 사실 영화에서도 양은순은 한국과 인도 혼혈이라고 언급된다. 한복 입고 영어 하면서 한국 사람으로 나온다. 다른 한국인 캐릭터는 일본, 한국, 중국계 배우들이 나오는데 여 주인공만 백인. 그리고 절도 아니고 집에 커다란 불상이 있는데 집이나 불상이나 한국식이 아니고 어디 동남아 닮은 모습인 등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꽤 어색한 장면도 있다. 심지어 이건 흑백 방송 시절 국내에서 TV로 방송까지 했다. (개봉은 못 했다고 한다.) 1957년작으로, 아래의 존 웨인 주연 정복자처럼 화이트워싱이 이상하지 않은 시절 영화이기는 하다. IMDb에 Anna kashfi의 한복 입은 해당 영화 스틸 사진이 있다. 어색함을 느껴 보자.
  • 라스트 에어벤더: 주연은 물론이고 조연마저 모두 동양인을 백인으로 바꿨을 뿐만 아니라, 동양인은 엑스트라밖에 등장하지 않았다. 원작 자체의 배경이 동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고, 인종 또한 동양인 혹은 동남아/인도계 아시아인이 대다수다. 심지어 불의 제국의 모티브도 남아시아풍으로 바꿔놓았다. 원래는 중국/일본. 그러므로 현실에 전혀 들어맞지 않는 캐스팅. 심지어 주조연 아역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우 부족해서 더욱 욕을 먹었다.
  • 북경의 55일: 주역인 백인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미군 장교의 혼혈 딸을 제외한 중국인 캐릭터들도 죄다 백인 배우가 맡았다. 할리우드 사극 영화에서 동양인 캐릭터를 반드시 동양계 배우가 연기하는 지금의 상황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 배트맨 포에버: 하비 덴트를 기존 배트맨(1989년 영화)에 등장했을 때는 흑인 배우 빌리 디 윌리엄스가 연기했으나, 3편에 빌런 투페이스로 등장했을 땐 백인 배우 토미 리 존스가 연기하게 됐다. 그런데 이 경우는 원작 만화에서 투페이스가 백인 캐릭터였기에, 영화 시리즈만 놓고 보면 화이트워싱, 원작을 고려하면 1편이 블랙워싱이었던 셈이다. 윌리엄스는 본래 투페이스 역할까지 본인이 맡기로 계약했으나 3편의 조엘 슈마허 감독이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백인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 알로하: 설정상 중국계 하와이인인 주인공 역할을 순수 백인인 엠마 스톤이 맡아서 화이트워싱이란 비판을 받았다.
  • 헬보이(2019): 일본계 캐릭터인 벤 다이미오 역에 캐스팅 되었던 영국 백인 배우 에디 스크라인이 하차했다. 스크라인은 이 캐릭터가 원래 아시아계 캐릭터인지 모르고 캐스팅되었다고. 화이트워싱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자진하차했다. 제작진도 그의 결정을 지지했으며, 해당 배역에는 한국계 배우인 대니얼 대 김이 캐스팅되었다.
  • 21: 실제 모티브가 된 실화의 주인공들 대부분이 아시아계 미국인인데 정작 영화에서는 대부분 백인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
  • 태양의 왕: 마야 문명과 아메리카 원주민을 소재로 한 영화지만, 주연 배우들은 어김 없이 백인이다.

3. 논란


21세기 들어서 인종차별에 대한 얘기가 많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여러모로 자주 얘기되는 편이나 반대로 너무 민감하다는 평 또한 많다. 근데 인종차별에 대한 얘기는 21세기 보다 실제 인종차별이 합법이었던 경우가 많은 시절인 20세기에 더 많았다. 특히 1970년대는 블랙시네마의 대흥행이였으며 관련 흑인 영웅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즉, 서구권 특히 미국에서 블록버스터물에 흑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소비하는 이러한 관점은 사실 20세기부터 진행되던 것이고, 21세기 들어 SNS 발달 등으로 한국인도 서구 대중 문화에 더 많은 접근성과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슈가 된 것이지 실제 서구권에선 크게 놀라울 것 없다는 평도 있다.

위의 영상서 Nostalgia Critic이 말하듯, 영화가 리메이크 등으로 원래의 스토리와는 다르게 각색되면서 배우들의 인종이 바뀌는 건 흔한 일이다. 공각기동대 영화의 경우 원작을 만든 일본 측에선 스칼렛 요한슨의 캐스팅에 대해서 "꽤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다.지금도 그렇지만 일본만화 캐릭터는 외모부터 몸매까지 굉장히 서구적이다. 그리고 원작에서도 모토코 소령의 인종에 대해서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의체(인조인간)의 육체를 교체해 가며 사용했으므로 인종이라는 개념도 없고. 이름 때문에 일본인 혹은 일본계 아닐까 팬덤에서 추측한 정도다.

가장 중요한 점은 흥행 여부인데 영화를 제작하는 곳도 서양권이고 소비하는 곳도 대부분 서양권이다. 최근 중국 시장 파이가 커지면서 중국인 배우를 쓴다든지 중국 심기에 거슬리지 않게 수정하고 기분 좋게 띄워주듯이 영화도 다분히 시장 원리로 돌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다. 앞서 나가는 기술로 먼저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며 지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백인 배우들과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과 큰 손들, 그리고 헐리우드 등 대부분의 백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분야에서 화이트워싱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꼬우면 니들이 만들든가 라고 해도 할 말 없다는 게 현실... 닌자 어쌔신을 보면 답이 나온다. 따지자면 전지현블러드도 있지만 영화수준이 B급 폭망이라 논외. 앞에선 인종 차별이라 하지만 뒤에선 선망의 대상, 그 사람은 다름아닌 백인 배우...

또한 인종차별 문제를 제하더라도, 원작이 있는 미디어 믹스인 경우 빼도박도 못하는 원작파괴라는 문제도 있다.

3.1. 중동인, 인도인 배역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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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의 인종이 유대인이기에 백인이 아니며 아랍인에 맞게 그려져야 한다며 어두운 톤의 피부를 가진 예수를 그리는 움직임이 PC운동(Political Correctness)과 맞물려 존재하나, 유대인 항목과 예수 항목에서 볼 수 있고 아랍인 항목에서 볼 수 있듯, 팔레스타인 지방의 아랍인은 인종상 코카서스 인종이라 백인이고, 당시 유다왕국에 거주하던 유대인은 레반트계 코카서스 인종이며, 결국은 예수는 백인이 맞다. 마찬가지로 서구권 미디어에서 무함마드는 (얼굴이 나올 경우) 짙은 갈색의 피부색으로 자주 그려지나 정작 이슬람 전승에선 피부가 밝다고 묘사되어있다.

21세기에 주류인 백인우월주의는 영미권을 중심으로 한 유럽중심주의이다. 영미가 세계를 주도하면서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할리우드도 그런 사고방식에 영향을 받게 되었는데 그 것은 금발벽안 백인을 중심으로 하는 서양사이다. 할리우드는 20세기 초부터 고대 그리스, 로마에 관한 영화를 제작했지만 그들을 금발벽안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그리스이탈리아, 몰타, 스페인, 포르투갈, 불가리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같은 남유럽/남동유럽 국가들에서도 오로지 흑발갈안만 있는 게 아니라 북/서/동유럽 백인들처럼 금발, 갈색머리나 벽안을 지닌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대표적으로 세르비아계 미국인 영화배우인 밀라 요보비치#와 세르비아의 영화배우 아니차 도브라(Anica Dobra)#, 현재 스페인의 국왕인 펠리페 6세와 펠리페 6세 국왕의 큰딸인 레오노르 공주 등이 벽안과 금발을 갖고 있다.

아랍-이슬람권에 관해서는 흑발갈안에 거무스름한 피부색 등으로 묘사하여 서구와 비서구로 비과학적으로 나누었다. 영미권의 영화 작품들에서는 튀르키예이란 사람들도 중동·북아프리카 아랍 국가의 아랍인들처럼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도 잘못된 것이 이란인들중에는 외형이 유럽 백인처럼 생긴 사람도 종종 있는가 하면, 튀르키예인도 오스만 제국 시기 동유럽, 그리스를 지배하면서 그리스인·불가리아인·세르비아인 등 현지 코카소이드 인종과 튀르크인들 간 통혼이 지속되면서 유럽 백인들 같이 금발·갈색머리이거나 벽안을 가진 사람들도 더러 보이는 등 아랍인과는 다른 모습을 띄고 있다. 오스만 황제 셀림 2세의 경우 슬라브계인 어머니 휘렘 술탄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금발이었으며, 이 때문에 "금발의 셀림(Sarı Selim)" 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튀르키예의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또한 금발벽안이다.

물론 헐리우드에서도 오마 샤리프소피아 부텔라, 가산 마수드 등 중동 국가 출신 배우들이 고대 이집트인이나 아랍인 등을 연기하는 경우도 있긴 있다. 그러나 헐리우드는 중동인을 배우로 쓰지 않았기 때문에 눈이나 머리색 등을 빼곤 외형적 차이가 없는 미국, 유럽계 백인 배우들이 중동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에 영미식 인종구분에서 못 벗어난 SJW가 반발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백인 라티노를 북미-유럽계 백인이 연기를 해도 화이트워싱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는 라티노=메스티소(아니면 물라토나 삼보)라는 백인우월주의자의 편견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영화 페르시아 왕자,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갓 오브 이집트, 엑소더스, 미이라, 13시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알라딘의 새로운 모험에서 등장하는 중동인들은 유럽인과 외형적, 유전적으로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백인우월주의자와 SJW한테는 전혀 통하지 않고 심지어 영화 알라딘에서 자스민 역을 맡은 나오미 스콧과 자스민의 아버지 역을 맡은 네이비드 네가반이 흑발갈안임에도 불구하고 아랍인이 아니라 인도인-영국인 혼혈, 이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과 논란이 오간 적이 있었다. 실제로 유럽-북미 내에서도 금발벽안은 흔한 형태가 아니며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독일, 덴마크, 아이슬란드에서만 흔하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다. 게다가 19세기에 과학자들은 인종을 피부색, 모발색, 홍채색이 아니라 인골(人骨) 형태로 구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영미식 백인우월주의자가 멋대로 만든 구분을 SJW도 못 벗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의 내용이 '화이트워싱 문제에서의 인종은 문화 개념이므로 논점일탈'이라는 반론도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것이, 상술한 사례들에서 보듯 SJW 스스로가 해당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상태에서 영미권식 스테레오타입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고, 위 서술은 이런 그릇된 비난의 사례를 제시하며 그 자가당착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지, '중동권 배역을 유럽계 배우가 독차지해도 같은 백인이니 화이트워싱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과거 서부극에서 원주민 배역까지 엉터리로 분장한 유럽인 배우가 꿰찼던 사례 등은 명백히 화이트 워싱에 해당하지만 아랍인과 외양상 유사한 남유럽계 유명 배우를 아랍인 배역에 배정했다가 '대중이 생각하는 아랍인만큼 피부색이 어둡지 않아서' 화이트 워싱으로 규정되는 것이 타당하다 할 수 있으며 정말 출신 문화권에 따른 에스닉 차별 담론이 실제 중동권 인물 배역을 대상으로 제기되는 화이트워싱 논란의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을까. 심지어 위의 사례처럼 중동 출신 배우가 중동사람을 연기해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스테레오타입에 어긋나면 화이트워싱이라 비난한다든지, 밝은 피부색의 인도인 캐릭터가 보이면 대안이랍시고 갈색 피부에 커다란 콧볼을 부각시킨 모습을 제시한다든지 이런 사례들이 어디 한둘이며, 이것이 어디 문화적 기준으로 판단한 결과일까.

인도인의 경우 중동인보다 훨씬 복잡하다. 피부가 하얗고 이란인 또는 유럽계 백인과 구분하기 힘든 아리아인, 오스트레일리아 인종과 통혼되어 피부가 검은 드라비다인(보통 인도인이라고 생각하면 떠올리는 스테레오타입), 그리고 황인종까지 존재하며, 수많은 소수민족까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3.2. 남유럽인 배역에 대한 논란

대중적으로 논란은 없지만, 학술계에서 고대 그리스, 로마를 묘사한 작품에 대해 인종묘사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다. (Hollywood films whitewashing the Mediterranean)

현실적으로 남유럽인흑발갈안의 비중이 다른 유럽에 비해 높은 편이고 이들은 현대에도 서양으로 정의되지 못하고 있는 튀르키예와 비슷하다. 튀르키예는 무슬림이 대다수라서 상대적으로 중동 문화권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거지, 종교를 제외한 문화적 관점에서 보면 확실하게 중동 문화권이라고만 보기에도 애매한 감이 있다. 그만큼 현대 튀르키예인들의 정체성은 역사적인 이유로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20세기 초부터 할리우드를 비롯한 북미, 유럽 영화계는 고대 그리스, 로마를 배경으로 할 때 금발벽안게르만계 백인으로 캐스팅하는 경우가 다수였다.[1] 북유럽인과 북미인이 현대 남유럽인을 연기하는 것도 대중적으로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남유럽권에서 이민을 온 이탈리아계 미국인, 스페인계 미국인, 포르투갈계 미국인, 그리스계 미국인, 튀르키예계 미국인 등이 분포하고 있는 상태이긴 하나, 주류는 어디까지나 앵글로색슨 및 유럽 본토계 게르만 혈통인 영국계 미국인, 독일계 미국인이다.

그런데 유색인종으로 정의되고 있는 라티노는 원류가 남유럽에 속하는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인데 서양 백인이 백인 라티노를 연기하면 화이트워싱 비난을 듣게 된다.

2010년대에 정치문화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대안 우파, SJW 둘 다 남유럽은 서양에 속하기 때문에 금발벽안이 대중적이고 이집트와 튀르키예는 흑발갈안이 대중적인 지역으로 알고 있다.

클레오파트라 7세의 가문은 원래 남유럽에 속하는 마케도니아 출신이지만 현대에 들어서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인이기 때문에 서양 백인이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는 것은 화이트워싱이라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여기에 고대 이집트인 흑인설까지 더해지면서 서유럽계 백인이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는 것 뿐만 아니라 고증에 맞게 그리스계 배우나 튀르키예계 배우(현대 튀르키예인들은 조상 대에 있었던 그리스인들과의 혼혈 때문에 혈통상 그리스인에 가깝기 때문)가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는 것조차 화이트워싱이라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다.

3.3. 성우 캐스팅에 대한 논란

2010년도 후반부터 북미 성우계에서 흑인 캐릭터를 백인 성우가 연기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재기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적은 흑인 성우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주장이다. 대표적으로 게임 Wargroove의 DLC 추가 캐릭터 4명 중 3명이 흑인인데 캐스팅은 제시카 스트라우스를 포함하여 전부 백인이라서 항의를 받아 사과문[2]을 작성했고, 게임 언차티드 4의 흑인 여성캐릭터인 나딘 로스에 백인 성우인 로라 베일리가 캐스팅되어 비난받은 사례가 있었다. 또한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이나 패밀리 가이에서도 인종에 알맞은 성우진을 채용하기 위해 오랫동안 성우 활동을 한 특정 배우들을 교체해야 하기도 했다. 성우 에린 피츠제럴드는 스스로 배역에서 하차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런 흐름은 아시아권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영어권에서는 인종특유의 악센트를 연기에 활용하는 경우가 흔하고 이것이 일종의 민스트럴 쇼처럼 보이는 것이다. 반대로 백인 캐릭터를 흑인 성우가 연기하는 경우나 아시아인 캐릭터를 백인 성우가 연기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왜 문제시하지 않느냐는 주장도 있다. 다만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빙에서 주로 나오는 주장이며 미국 애니메이션이나 외국 영화 더빙같은 경우는 2020년대에 들어서는 성우와 캐릭터의 인종을 동일하게 캐스팅하는 경우들이 있는편이다. 최근 미국에서 더빙되고 있는 한국산 드라마나 영화들의 영어 더빙판 성우진들을 보면 대부분 아시아계를 캐스팅하는 추세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크리스핀 프리먼의 경우에는 성우 자체의 연기력이 출중하다보니 흑인 배역을 맡았어도 화이트워싱 관련 항의를 받은 경우가 별로 없다. 있어도 억까 수준 정도.

4. 오용

4.1. 가상 인물에 대한 사용

현실인물이 아닌 가상인물도 쓰는가에 대해서 논의가 많았었는데 해외에서는 현실인물 아닌 그림, 애니메이션에서의 가상인물에도 Whitewashing이란 단어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 3D 애니메이션 측에서의 화이트워싱 예. 2016년 이후 한국의 트위터에서도 툭하면 논란이 되는 주제인데, Poc(Person of color, 차별적이지 않은 '바른' 용도로 재정립된 '유색인종' 단어) 캐릭터를 그린 그림을 둘러싼 논란이 극심하다.

특히 트위터, 텀블러 등지에서는 짙은 피부의 캐릭터에겐 팔레트 대조, 무단 편집 및 팬아트 창작자에 대한 비난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오히려 작중 내 밝은 피부색의 캐릭터(특히 동아시아 캐릭터)를 의도적으로 짙은색으로 바꿔 그리는 동아시아인 무시, 흑인 우월주의같은 행위도 성행하고 있다. 아래의 미백 논란이나 SJW 문서에 나오는 비판처럼, 오히려 이런 행동이야말로 동아시아인들에 대한 백인들의 인종 편견이 작용한 결과라며 불편해하는 반응도 많다.

4.2. 미백=화이트워싱?

화이트워싱(Whitewashing)은 원래 매체에서 비백인 역을 백인이 맡는 현상을 뜻하였으나 온라인에서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유색인종에게 백인적 가치, 특히 하얀 피부를 강요하는 것을 뜻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때문에 미백을 화이트워싱이라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아래 후술하였듯이 이는 미백 화장을 하는 유색인종은 무조건 백인을 닮고 싶어 그런다는 편견으로 인해 생겨난 잘못된 오해이다. 당장 후술되어있듯 미백은 백인들을 의식하지 않던 20세기 이전 한반도에서도 외모 관리 중에선 중요시되던 사항이었다. 이게 흰 피부를 가진 양반과 검게 그을린 상놈을 구분짓는 잣대로 이용되었다는 식의 해석은 있다.

게다가 이 미백이란 것도 서양인의 흰 피부색이랑은 좀 다르긴 하다. 실제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상당수 백인 피부가 분홍빛에 가까운 흰색에 가깝다면,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미백은 물광주사란 말마따나 수분을 머금은 일종의 광택이 나는 미백을 선호하는 편이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백인들은 흰 피부가 좀 연약해보인다는 이미지 때문인지 주기적으로 구릿빛 피부가 유행하기도 한다.
미백은 영어로 정확히는 'whitewashing'이 아닌 'skin lightening'이라 한다. 피부를 표백한다는 뜻의 'Skin bleaching'이란 말 역시 있으나 이는 진짜로 백인의 흰 피부에 열등감을 가지고 이를 따라하기 위해 매우 독한 화장 물질이나 심지어 성형 시술 등을 받는 유색인종들의 행태를 표현하기 위해 쓰이는 단어로 부정적인 의미가 크다. 'Skin lightening'처럼 순수한 미백의 의미로 'Skin whitening"이란 말도 있으나 SJW 성향이 강해져 단어에 화이트란 말만 들어가도 화이트워싱 논란이 될 수 있는 현대에는 이 단어 사용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미 'Skin whitening'에 불쾌감을 느낄 수준이면 'Skin lightening'란 단어도 탐탁지 않게 생각하겠지만.

이처럼 미백이 무조건 화이트워싱이라 오해를 받게 된 시작 점은 미국 등지에서 실제로 백인의 흰 피부에 열등감을 가지거나 정체성 혼란을 겪는 흑인이나 동양계 미국인들이 백인을 닮기 위해 미백 화장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이러한 행동들을 보고 미국 내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주장하는 운동가나 학자들은 얼마나 미국 사회에 인종차별이 심하면 유색인종들이 백인을 닮기 위해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식의 주장을 언론은 물론 학계에서도 넓게 어필하였다. 물론 이는 정당한 주장이었으나, 문제는 이게 약간 왜곡되어서 서양 사회에서 미백 화장을 하는 유색인종은 무조건 자기 인종에 열등감을 가지고 백인의 흰 피부를 따라하기 위해 그런다는 일종의 편견 및 고정관념도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서양적 편견은 오히려 유색인종들에게 역수출 되어 아시아나 중남미 등지에서도 미백을 화이트워싱으로 보는 경향이 늘어나게 되었다.

4.2.1. 한국인의 하얀 피부=화이트워싱?

한류가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로 한국 연예인 혹은 한국인들의 밝은 피부색이나 미백 화장을 보고 화이트워싱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동남아에서 시작된 이 주장에 백인과 중남미인들이 가세하며 문제가 커지기 시작했다.

아이돌을 중점적으로 촬영하는 홈페이지 마스터들은 사진을 수정하라는 DM을 자주 받는다고 하며 심지어 일각에서는 사진의 피부색을 일부러 어둡게 편집하거나 미백을 포함한 한국식 화장을 가르치는 한국인 뷰티 유튜버들의 영상에 비추나 악플 세례를 퍼붓기도 한다. BTS가 인기를 얻으면서 멤버들의 하얀 피부를 보고 백인을 따라한다는 비난을 해서 논란이 되거나(BTS 사진에 '백인 흉내'…해외 비판에 국내팬들은 '황당'), 오버워치의 한국 캐릭터 D.Va의 피부가 너무 하얗다며 동남아 수준으로 피부색을 어둡게 그린 팬아트(기사)가 나오기도 하는 등, 역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3]

그러나 세계의 피부색 지수 지도를 보면 한국인은 중동보다 밝고 라틴계 백인과 비슷한 수준의 피부색을 가진 것으로 나오며 18세기 이전에는 동아시아인이 백인으로 분류되었었다. 또한 백인을 딱히 의식하지도 않고 서구와의 교류도 많지 않았던 조선시대부터 미백 화장을 전통적으로 즐겨해 왔다. 삼국시대부터 쌀겨 등을 이용해 미백을 했고, 고구려 벽화에 나오는 여인들의 모습이나 미인도 등에서도 하얀 피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당연히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상류층의 피부가 밝은 경우가 많았고 과거부터 밝은 피부는 남녀 불문 부와 미의 상징으로 자리잡아왔다. 즉, 한국인들의 미백 화장을 보고 백인처럼 되고 싶냐며 분노하거나 조롱하는 외국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한국인들은 애초에 유전적으로 피부색도 밝을 뿐더러 무엇보다 결코 백인들을 닮기 위해 미백 화장을 즐기게 된 것이 아니다. 과거 동양인들이 서양인 백인들 보고 부른 명칭이 색목인이나, 면철(面鐵, '녹슨 철빛 얼굴')이라고 부른 것도 그들이 본 백인들의 피부색이 하얗지가 않았다는 증거이다. 철빛이라는 것은 은색이라는 뜻이 아니라, 산화철의 붉은색을 뜻한다. 즉, 쉽게 붉어지는 백인의 피부 특성을 언급한 것.

이는 같은 동아시아인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얼굴이 붉은 요괴 텐구는 서양인들의 모습을 모티브로 했다고 여겨지며, 또한 근대 일본에서도 러시아 출신의 백인을 보고 일본인들이 '붉은' 아이누라 불렀다고 한다.

이런 현상에 대한 반발로 미백이 무조건 화이트워싱이 아니라는 반론도 서양 언론이나 학계에서 제기되기 시작하였으나 워낙 오랫동안 이어진 편견 및 고정관념인데다 아직도 서양 사회 내에서 백인에 대한 열등감으로 미백 화장을 한 사례가 남아있어서, 한국인의 미백 화장에 대한 시선이 바뀌는 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듯 하다. 물론 이것도 서구권 중심 사고관이란 것이지 한국에선 광범위하게 통용되는 단어도 아니다. 결국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을 황인으로 지칭하던 시대의 선입견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애초에 동양인들의 피부색은 딱히 노랗지도 않으며, 황인이라는 명칭 자체도 제국주의가 성행하던 시절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일부 비백인계 인종 중 동북아시아인보다 어두운 피부색에 대한 열등감이나 자신의 피부색을 사랑해야 한다는 좀 왜곡된 집착, 비뚤어진 정치적 올바름 그리고 백인들의 자기애적 오해 등이 낳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얀 화장을 하면 있는 그대로(하얀 화장 안한)가 더 좋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고, 반대로 태닝이나 톤다운 화장을 하면 블랙페이스라며 거품을 물기도 한다. 본인들이 뭔데 남한테 감놔라 배놔라 하는지 의문이다. 애초에 서양은 자유로운 국가들이기에 프라이빗 문화가 있다. 사회 보다도 개인이 더 우선이며 적정 선 이상 타인의 행동에 개입하면 안되기에 굉장히 이상한 부분이란 걸 알 수 있으며, 때문에 실상은 고도의 인종차별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백인들은 신경도 안쓰나 주로 흑인들이 이런 주장을 한다. 흑인들이 주로 아시아인을 차별하거나 견제하는 이유도 있는데, 자신들의 조상은 노예로 끌려와 인권운동까지했으나 여전히 알게 모르게 차별 당하고 있는데, 아시아인들은 이민 1세대(세탁소, 구멍가게 등 운영했다.) 제외하면 현재 고학력, 고소득을 유지하니 마음에 안들어하는 부류도 적지 않다. 아시아인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문제도 있다.

5. 역개념 - 인종 다양화

21세기에는 인종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캐스팅 정책으로 원작의 백인 캐릭터 역할에 유색인 배우를 기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화이트워싱과는 정반대의 현상인 셈.

원작의 백인 캐릭터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을 블랙워싱이라는 말로 표현하나, 단순히 화이트워싱의 화이트를 블랙으로 바꾼 것으로 공식적으로 쓰이던 용어는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백인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쪽과 축소되어 있던 유색인 배우들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쪽으로 의견이 엇갈린다.

일본의 실사 영화, 특히 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일본 영화의 경우 무리하게 배역을 일본인 배우로 설정해서 완성도를 망친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를 두고 한국에서는 '옐로워싱'(yellowwashing)이라는 표현을 만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판. 하지만 일본 애니 실사화 영화들은 일본 내에서 제작하며, 내수 중심이므로 배우 선택폭이 훨씬 좁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백인인 인기작이 적지 않은데 비해 일본어가 능숙한 백인 배우를 기용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의미가 없는 지적이다. 화이트워싱에 비해선 사용 빈도가 적은 것을 넘어 요즘은 거의 안 보인다. 인종적 다양성이 넓지 않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백인 계열의 캐스팅을 위해서는 유학생, 사업가, 원어민 강사, 선교사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같은 아마추어 배우들을 기용해야 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그렇다고 영미권 본토의 배우들을 섭외하기엔 아시아권의 영화 제작예산이 너무 열악한지라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같은 배우들도 봉준호라는 감독의 유명세가 아니었다면 섭외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니면 클레멘타인처럼 스티븐 시걸을 캐스팅하기 위해 영화 제작 예산을 다 써버리던가.

가장 심각한 것은 연극이나 뮤지컬 쪽으로 셰익스피어극처럼 원작에서 백인들만 나왔던 작품도 대부분 아시아인을 캐스팅해서 만드는 상황이다. 연극계에서 활동하는 서양인 배우가 극소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

5.1. 흑인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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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라티노로 변경

5.3. 아시아인으로 변경

6. 기타

한국 일부에서는 화이트워싱을 주장하는 서양인들에 대한 반발로 백인을 홍인, 술톤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백인을 홍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워싱턴 레드스킨스?

과거에는 흑인 등장인물을 나타내기 위해 배우가 까맣게 분장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심각한 인종차별이다. 이를 간과하게 되면 악질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히게 된다. 오셀로가 대표적인데 이후에는 흑인 분장을 하지 않거나 흑인 배우, 흑백혼혈 배우를 기용한다.

화이트워싱에 대한 스탠드업코미디

7. 관련 문서



[1] 고대 그리스인 역할을 비그리스계 배우가 맡는 경우 중 가장 현실을 잘 반영하는 케이스는 튀르키예계 배우가 맡는 경우다. 현대의 아나톨리아가 고대부터 동로마 제국 때까지는 그리스 문화권이었고 생물학적으로도 튀르키예인들은 그리스인과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2] 내용은 실력으로 뽑았으나 몇몇 팬들한테 오해받아 죄송함을 표한 것이었다.[3] 이런 화이트워싱 문제 때문에 외국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한국인 네티즌들이 "우리는 원래부터 하얀 피부를 좋아했지 결코 백인들을 흉내내는 게 아니다."라고 치열한 항변을 벌이는 일이 잦아졌다.[4] 오리지널 캐릭터기는 하나 원작에서 백인인 비키 베일을 생각하면 인종 변경 맞다.[5] 원작에서는 '스텔라 펜'이란 이름으로 동양계 혼혈이란 언급도 없었으나, 실사판으로 오며 '스텔라 야마다'라는 혼혈 일본계 미국인으로 바뀌었다.[6] 배우가 로스 버틀러찰스 멜튼 두 명인데 모두 미국 백인하고 동양인의 혼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