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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il / - | C / 2번 | DH / - | ||
배터리 / 내야수 / 외야수 |
포지션명 | 한국어 | 1루수 |
일본어 | 一塁手, ファースト | |
중국어 | 一壘手 | |
영어 | First baseman | |
프랑스어 | Joueur de premier but | |
에스파냐어 | Primera base | |
이탈리아어 | Prima base | |
네덜란드어 | Eerste honkman | |
포지션 번호 | 3번 | |
포지션 약어 | 1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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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루수(一壘手)는 야구에서 1루 베이스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수비하는 내야수를 이르는 말이다. 포지션 넘버는 3번이며, 경기 기록에 표시하는 약자는 1B. 3루수와 묶어서 코너 내야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메이저 리그에서는 1루수를 대사(ambassador)[1]라고도 부른다.가장 많은 송구[2]를 받는 포지션. 따라서 한 게임에서 기록하는 풋아웃 수가 보통은 제일 많은 포지션[3]이다. 1루 주변에서 벌어지는 불규칙 바운드나 다른 내야수들의 악송구 등에도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떤 포지션보다도 포구 능력이 중요하다. 1루수의 포구 능력과 내야수 송구에 의한 실책 횟수는 완벽하게 반비례한다고 봐도 결코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실제로 뉴욕 양키스 같은 경우 1루수가 지암비에서 테세이라로 바뀐 이후로 내야진의 송구 에러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루수는 다른 내야수들과 다르게 포수처럼 손가락 구분이 따로 없고 엄지 손가락만 떨어져 '공을 받는 데 특화'된 전용 글러브를 사용한다. 물론 이 경우 글러브 안에 들어온 공을 꺼내 송구할 때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1루수가 송구를 해야 할 일은 드물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4]. 극단적으로 말해서 공을 잘 받는 게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개떡같이 던져도 찰떡같이 받아야 한다.
2. 수비 난이도
직접 송구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어깨가 약해도 큰 상관이 없고, 1루 방면 기습 번트나 쇼트 바운드가 나올 때가 아니면 크게 움직일 일도 없기 때문에 발이 느리고 민첩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수비 난이도는 가장 낮은 포지션.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좌타자 수가 많아지면서 1루 쪽으로 오는 치명적인 선상 강습 안타성 타구를 처리해야 할 때도 덩달아 늘어난 데다[5], 우타자도 병살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밀어치려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현대 야구에서는 1루수의 난이도가 상당히 상승한 편이다[6]. 반대로 3루수의 수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다. 수비 난이도가 가장 낮은 포지션이지만, 데이비드 오티즈, 애덤 던, 제이슨 지암비 등 1루 수비도 제대로 못 하는 선수들도 많다[7].물론 그렇다고 해도 수비 난이도가 낮은 포지션이란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리그에서 수위급으로 활약하는 대부분의 1루수는 다른 포지션에서 전향한 선수들이다. 장종훈은 데뷔 초에 유격수로서 홈런왕을 차지했었고, 이호준도 프로 데뷔 초까지 투수였으며, 이승엽은 투수에서 전향했는데 왼손잡이라 내야 다른 포지션을 볼 수 없어서 1루수가 되었고,[8] 마찬가지로 투수에서 전향한 이대호도 잠시 3루수를 본 적이 있으며, 김태균도 신인 시절엔 3루수를 보았고, 박병호는 포수로 프로 지명을 받았다. 즉 처음부터 1루수만 맡는 선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송구를 받을 때 가능하면 한쪽 발이 1루에 붙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포구할 수 있는 리치를 늘리기 위해 높은 유연성이 요구되기도 한다. 경기를 보면 어지간한 1루수들은 다리찢기 정도는 기본으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9]
그 외에도 베이스 커버 및 투수의 견제구 처리, 내야수 송구 판단, 리버스 더블 플레이 등 아무리 수비 난이도가 낮다고는 해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제법 많은 편이기 때문에 "1루수가 좌익수보다 더 수비 비중이 높은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좌익수도 외야수인만큼 공을 따라가서 잡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주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덩치가 크고 발이 느린 선수는 1루수나 지명타자 이외의 포지션은 맡기 어렵다.
경기 중 공을 만지는 횟수가 투수와 포수를 제외하면 가장 많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좋아 일부 타자는 지명타자로 출장하기보다 1루수 출장을 선호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의 이승엽과 로베르토 페타지니.[10] 하지만 집중력 문제도 있지만 연봉 문제도 무시 못한다. 같은 타격 능력이라도 1루수와 지명타자의 선수가치는 꽤 차이난다. 그리고 1루수는 풀타임 야수의 마지노선이라는 인식도 있기 때문. KBO에서는 1루수에서 밀리면 좌익수로 가는 경우가 많아 실감하기 어렵지만, MLB에서는 거포들이 뛰는 것만으로도 부상 위험이 있을 정도로 몸을 불리는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의 운동 능력, 특히 주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좌익수가 무리인 경우가 많다.[11]
3. 1루수의 타격
상술한 바와 같이 수비 난이도가 낮고, 키 크고 덩치가 좋은 선수들이 단순 포구에 더 유리한 터라 필연적으로 높은 OPS를 가진 전형적 거포형 타자들이 1루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1루수는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을 중요시하며, 타력면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들 중에 레전드가 많다. 특히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과거 내셔널리그와 센트럴 리그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과거 거포가 부족했던 국내 야구에서도 1루수만은 거포였었던 때가 있었듯이, 그야말로 거포들의 성지인 포지션. 오죽하면 "수비 안 되는 유격수는 용서해도 타격 안 되는 1루수는 용납할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12][13]실제로 타격 능력과 연봉이 정비례하는 프로야구의 특성상 거포형 타자가 즐비한 1루수에 고액 연봉자가 많이 몰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점은 MLB 포지션별 평균연봉 1위가 말해주고 있다. 최고 연봉자가 1루수가 아닌 해는 보통 1루수만큼 장타를 필요로 하는 코너 외야수가 차지한다.
타격은 여전히 쓸만 하지만 나이로 인한 체력 저하나 부상 여파 등로 인해 수비 능력이 크게 떨어진 선수들이 1루수로 보직을 옮기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나이 문제로 전업을 고려할 경우엔 그 중 상당수가 좌익수를 거쳐 1루수에 안착하는데,
장타력이 부족한 1루수는 아무리 수비나 주루가 뛰어나도 결국은 1류 선수로는 대접받을 수 없다. 일부 1루수들[14]이 약한 장타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수비와 정교한 타격으로 다년간 레귤러로 뛰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봤자 애매한 트위너 이상의 평가는 받지 못한다. 이런 1루수들은 다른 내야 포지션에서 뛰던 선수가 노쇠화를 겪으며 수비력이 떨어진데다가 팀 내 장타력이 있는 다른 1루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주전 1루수로 출전하는 케이스. [15]
4. 왼손잡이
다른 내야수 자리는 왼손잡이가 맡을 수 없으나[16] 1루수는 포구가 거의 전부인 수비 특성상 왼손잡이도 가능하며, 설령 송구를 하더라도 왼손잡이의 경우 포구 동작 중 정면이 내야를 향하여 후속 동작을 취하기 편한데다 견제구를 받을 때도 주자를 터치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간결하다는 장점[17]이 있어서 야구의 9개 수비 포지션 중 유일하게 왼손잡이가 유리한 포지션이다. 비슷하게 왼손잡이를 높게 평가하는 투수와 비교하자면, '1루수는 포지션 그 자체의 특성상 왼손잡이가 유리'한데 반해, 투수의 경우에는 희귀하기 때문에 대접받는 것이지 좌타자보다 우타자가 많기 때문에 좌완이 불리한 점도 있어서 딱히 좌완이기에 '투수라는 포지션 자체를 보는 데에' 유리한 점은 그리 크지 않다. 외야수 역시 '좌투 선수도 불리한 점 없이 볼 수 있는' 정도지, 좌투가 우투에 비해 유리한 점은 없다.[18]5. 장비
1루수의 경우 야수 중 포수 다음으로 포구를 많이 하는 포지션인 관계로 다른 내야수용 글러브와는 다른 미트를 사용한다. 간혹 사회인 야구에서 1루수가 외야수를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1루 미트를 가지고 외야로 나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원래는 규정집에 야수 글러브와 1루 미트를 구분하고 있지만, 야수가 미트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 혹여 1루를 보다가 외야로 간다면 외야 글러브 하나 장만하자. 1루수는 힘들어 많이 포기한다.반면 이와 반대로 외야수 겸 1루수가 외야 글러브를 낀 채 1루를 맡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전 한화 이글스의 김경언.
예외로 1루에서 1루수 전용 미트뿐만 아니라 헬멧까지 쓰면서 1루수로 활동한 선수도 존재한다.[19]
6. 여담
- 컷오프맨으로서는 거의 할 일이 없는 게 사실이지만, 가장 많은 아웃이 발생하는 장소가 1루인 만큼 자리를 함부로 비우면 웃지 못할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 프로 수준에서는 가장 수비 난이도가 낮은 포지션으로 손꼽히는 1루수지만, 사회인야구에선 정반대의 상황이 된다. 우타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의식해서 밀어치는 타자가 적은 만큼 수비에 대한 부담은 분명 낮지만, 그렇다고 난이도까지 낮지는 않다. 내야수의 송구 능력이 워낙 들쭉날쭉한데다 정확도마저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훈련량이 충분한 팀이 아니라면 땅볼 하나 나올 때마다 아수라장이 펼쳐지기 일쑤다. 따라서 사회인 야구에서는 발은 좀 느려도 침착하고 경험이 많으며 수비력이 좋은 사람이 1루수를 맡는 경우가 많다.
쉽게 설명하면 프로레벨에선 송구가 직구라면, 아마레벨에선 송구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포크볼, 폭투 등등등...오히려 사회인에선 수비가 정말 안 좋은 경우는 우익수를 맡게 된다.
- 야구 관련 창작물에선 투수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은데 마침 3루수와 함께 강타자가 자주 맡는 포지션이란 이미지가 있는 터라 주인공의 라이벌로 등장할 때가 많다.
- 수비력이 매우 뛰어난 1루수들에게는 유명 골키퍼들 이름을 붙여서 별명을 만들곤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박종윤, 채태인.
- 1루수가 누구야라는 고전 개그가 있다.
- '하루'를 1루로 잘못 쓰는 일이 종종 있어 이 1루와 혼동되기도 한다.
- 타격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1루수는 타격이 안되면 정말 욕을 많이 먹는다. 최소 20홈런 이상을 치거나, 못친다면 타율 3할을 해주지 못하는 1루수가 팀에 있으면 팬들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 없다.
- 1루수의 위치가 타자 주자의 진행 방향중 가장 가깝다보니 송구가 빗나가거나 선상에서 잡은 타구를 보면 타자 주자가 공에 하이파이브(?)를 하며 자진 아웃 되는 개그장면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7. 각 팀별 주전 1루수
7.1. KBO 리그
7.1.1. 2024 시즌 주전 1루수
2024시즌 KBO 리그 구단별 주전 1루수 | ||
팀 | 1루수 | 비고 |
LG 트윈스 | 오스틴 딘 | |
KT 위즈 | 문상철 오재일 | [20] |
SSG 랜더스 | 고명준 오태곤 | |
NC 다이노스 | 맷 데이비슨 | |
두산 베어스 | 양석환 | |
KIA 타이거즈 | 이우성 변우혁 | |
롯데 자이언츠 | 나승엽 | |
삼성 라이온즈 | 박병호 르윈 디아즈 | |
한화 이글스 | 채은성 | |
키움 히어로즈 | 최주환 |
7.2. 메이저 리그
7.2.1. 2024 시즌 주전 1루수
2024시즌 내셔널 리그 구단별 주전 1루수 | ||
팀 | 1루수 | 비고 |
동부지구 |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맷 올슨 | |
마이애미 말린스 | 조나 브라이드 | |
뉴욕 메츠 | 피트 알론소 | |
필라델피아 필리스 | 브라이스 하퍼 | |
워싱턴 내셔널스 | 후안 예페스 | |
중부지구 | ||
시카고 컵스 | 마이클 부시 | |
신시내티 레즈 | 타이 프랑스 | |
밀워키 브루어스 | 리스 호스킨스 | |
<colcolor=#fdb827> 피츠버그 파이리츠 | 로우디 텔레즈 |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폴 골드슈미트 | |
서부지구 |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크리스티안 워커 | |
콜로라도 로키스 | 마이클 토글리아 |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프레디 프리먼 |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도노반 솔라노 |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마크 칸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
2024시즌 아메리칸 리그 구단별 주전 1루수 | ||
팀 | 1루수 | 비고 |
동부지구 | ||
볼티모어 오리올스 | 라이언 마운트캐슬 라이언 오헌 | |
보스턴 레드삭스 | 트리스톤 카사스 | |
뉴욕 양키스 | 벤 라이스 DJ 르메이휴 | |
탬파베이 레이스 | 얀디 디아즈 | |
토론토 블루제이스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
중부지구 | ||
시카고 화이트삭스 | 앤드류 본 |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조시 네일러 |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스펜서 토켈슨 | [21] |
캔자스시티 로열스 | 비니 파스콴티노 | |
미네소타 트윈스 | 호세 미란다 | |
서부지구 | ||
휴스턴 애스트로스 | 존 싱글턴 |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놀란 샤누엘 |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타일러 소더스트롬 | |
시애틀 매리너스 | 저스틴 터너 | [22] |
텍사스 레인저스 | 너새니얼 로우 |
8. 각종 창작물의 1루수
주로 4번타자, 팀의 최고 타자가 1루수를 맡는 경우가 많다.- 공포의 외인구단 - 오혜성
- 다이쇼 야구 소녀 - 키쿠사카 코쵸[23], 츠쿠바에 시즈카[24]
- 다이아몬드 에이스 - 유우키 테츠야 등
- 롤링스타즈 - 킹
-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 쿠니키다
- 크게 휘두르며 - 오키 카즈토시, 니시히로 신타로 등
- 크로스 게임 - 아즈마 유헤이, 미시마 케이타로
- GM 시리즈 - 김성욱, 박민준, 이현, 이어로
1루수가 누구야 - 누구
9. 역대 1루수[25]
- KBO
- 강백호: 2020년부터 우익수에서 1루수로 전향. 2020년과 2021년에 연속으로 골든글러브를 받는 등 타격은 훌륭했으나, 불안정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2024년에 포수로 전향했다.
- 김태균: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2회 수상. 2016년부터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신인 때는 3루수로도 출전했었다.
- 김성한: 80년대와 9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1루수로, 6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리그의 슈퍼스타였다. KBO 리그 최초의 30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 다린 러프
- 마해영
- 박병호: 고교시절 포수였으나 프로입단 후 1루수로 전향하였다. 잠재력에 비해 늦게 빛을 봤지만, 최정과 함께 이승엽 이후 최고의 홈런타자로 꼽히며, 활약을 꾸준히 이어가며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로 활약하고 있다.
- 박정권: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우익수도 겸하였다.
- 오스틴 딘
- 오재일
- 에릭 테임즈: 영입당시 코너 외야수였으나 외야자원이 풍부하던 NC에서 1루수로 전업. 2015년부턴 리그 최고의 1루 수비를 보여주었다. 그 2015년에는 40-40 클럽에 가입하여 MVP가 되었다.
- 이대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으나 2008~2010년까지 3루수로 포지션을 전향한다. 전향 후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하였다.[26] 한국 복귀 후는 주로 1루수와 지명타자를 맡았지만 2017년 6월 27일 등의 경기에 3루수로 나오기도 했다. 은퇴 후 최강야구에서도 너무 좋은 수비로 인해 본인은 지명타자를 원함에도 1루수 주전이 됐다.
- 이승엽: 투수로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데뷔 시즌을 1루수로 보냈다. 2년차에 잠시 좌익수를 겸업한 적이 있으나 이 시즌을 제외하면 일본 진출 전까지 대부분 1루수로 고정되었다. 일본 진출 후에도 첫 두 시즌은 지명타자와 좌익수로 주로 기용되었지만, 이후엔 주전 1루수로 출전한 시즌이 더 많았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복귀한 첫 해인 2012년에 1루수와 지명타자를 겸업하다가 2013년부터는 지명타자 출전 비율이 매우 높아졌다. 2014년부턴 사실상의 전업 지명타자가 되었다. 은퇴 시즌인 2017년, 1루수 출전 비중을 높이겠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론 20경기만 출전하였다.
- 이호준
- 장종훈: 데뷔는 유격수로 시작. 유격수로 골든글러브 2회 획득. 91년에 1루수 전향.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1루수 부문에 선정되었다.[27]
- 장성호
- 제이미 로맥
- 채태인
- 최희섭
- 타이론 우즈
- 계보
김성한-이승엽-이대호-김태균-박병호[28][29] - MLB: 굵은 글씨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
- 댄 브루더스[30]
- 라이언 하워드
- 루 게릭[31]
- 루카스 두다
- 리스 호스킨스
- 마크 테세이라
- 맷 올슨
- 미치 모어랜드
- 브랜든 벨트
- 빌 테리[32]
- 세실 필더
- 아드리안 곤잘레스
- 알버트 푸홀스
- 앤서니 리조
- 에드윈 엔카나시온
- 에디 머레이: 통산 1루수 최다 출장(2,413경기).[33]
- 윌리 맥코비[34]
- 율리에스키 구리엘
- 저스틴 모노
- 제프 배그웰[35]
- 조이 보토
- 조지 시슬러
- 짐 토미[36]
- 지미 폭스[37]
- 카를로스 산타나
- 캡 앤슨[38]
- 켄드리스 모랄레스
- 코디 벨린저: 주로 외야수로 출장
- 크리스 데이비스
- 타이 프랭스
- 토니 페레즈[39]
- 토드 헬튼[40]
- 폴 골드슈미트
- 프레드 맥그리프
- 프레디 프리먼
- 프랭크 토마스[41]
- 프린스 필더
- 하먼 킬러브루[42]
- 행크 그린버그[43]
- 호세 아브레유
- NPB
- 고쿠보 히로키: 본래 포지션은 3루수였으나 호크스 복귀 후 1루수로 전향.
- 나카하타 키요시
- 네프탈리 소토: 입단 초기에는 우익수와 2루수를 오갔으나 호세 로페스의 퇴단 이후로는 고정 1루수가 되었다.
- 니시모토 유키오
- 다얀 비시에도
- 마우로 고메즈
- 마쓰나카 노부히코
- 랜디 바스
- 로베르토 페타지니
- 세실 필더
- 아라이 타카히로: 본래 포지션은 3루수였으나 노쇠화 등을 이유로 1루수로 전향.
- 아카미나이 긴지
- 야마카와 호타카
- 에노모토 키하치
- 에르네스토 메히아
- 오 사다하루: NPB 역대 최다 홈런 기록
-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데뷔를 1루수로 한 뒤 커리어 내내 1루와 3루를 오갔다.
- 우치카와 세이이치
- 이노우에 세이야
- 이대호
- 이승엽[44]
- 자펫 아마도르
- 카를로스 페게로: 2019년 LG 트윈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동중.
- 카와카미 테츠하루
- 코마다 노리히로
- 키요하라 카즈히로
- 타이론 우즈
- 후쿠우라 카즈야: 1루수로서는 독특하게도 장타력이 주무기가 아닌 교타자. 20홈런을 친 적이 있기도 하지만 커리어 사상 장타력으로 주목받은 건 별로 없다. 물론 후쿠우라가 이런 타자가 된 것은 홈구장 치바 마린 스타디움이 심한 바닷바람 때문에 홈런이 잘 안 나오는 것도 한몫했다.
[1] 1루를 밟는 상대팀 주자를 가장 먼저 맞이해주며 잡담도 하고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2] 공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은 포수가 아닌가 할 수 있지만, 포수가 받는 것은 보통 '투구'이지 송구가 아니다. 포수가 송구를 받을 일은 상대팀 주자의 홈 쇄도 상황 정도로 그다지 많지 않다.[3] 보통은 삼진을 잡아주는 포수와 땅볼 송구를 받는 1루수가 풋아웃 1, 2위를 가져간다.[4] 더러 득점권의 주자를 막는 보살을 하는 경우가 있긴 하나 자주도 아니고 애시당초 득점권 주자를 막는다는것 자체가 쉬운일이 아니다.[5] 피안타 중에서는 제일 위험한 안타로 만루라면 싹쓸이도 가능하다. 이걸 재빠르게 막지 못하면 대량실점이지만 한번에 잡아낸다면 주자가 있을 시 무조건 더블 플레이가 성사되는 중요한 타구다.[6] 1루수의 호수비가 상당한 찬사를 받는 이유도 이것이다.[7] 다만 이들은 타자로서의 화력이 검증된 케이스이니 예외다. 아주 수준급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의 수비력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건 당연하다.[8] 1루 수비가 대단히 뛰어나서 1루수로 고정되었으나 다른 투수 출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외야수도 본 적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좌익수 경험이 있다.[9] 가장 유명한건 역시 학다리 신경식[10] 요미우리는 DH 제도가 없는 센트럴 리그 팀이기에 2005 시즌부터 도입된 퍼시픽 리그 팀 상대의 인터리그 경기 한정. 특히 당시 페타지니는 골든글러브급 수비의 1루수였음에도 또 다른 1루수인 키요하라 카즈히로가 선발 출장할 경우 익숙지 않은 우익수를 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1루 사수에 예민했다. 결국 페타지니의 우익수 출장이 개인적으로는 무릎 부상 악화로 인한 결장, 부진과 요미우리에서의 퇴단으로 이어졌고 팀 차원에서는 외야 수비에 헬게이트를 열었기에 결과적으로 최악의 수가 되었다. 나중에 한국의 LG 트윈스에서 뛸 때는 별 문제 없이 DH로 출장했지만.[11] 비대한 거포는 1루수건 아니건 외야 자체가 무리인 경우가 많다. 2016년 미겔 사노의 예만 봐도 알 수 있다.[12] 데릭 리처럼 1루수로서의 수비 능력을 인정 받은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결국은 타격이 좋았기 때문에 수비도 인정받을 수 있던 것이다.[13] 아카미나이 긴지처럼 분명 중심타선을 책임지는 1루수인데 홈런을 5개도 못 치는 경우도 있다. 거기다가 긴지는 수비력이 좋은 편도 아니다. 이런 긴지가 라쿠텐의 주전 1루수로 기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긴지는 홈런은 적어도 꾸준히 3할 타율을 치는데다 (투고타저인 일본프로야구 특성상 3할만 쳐도 타격왕 경쟁을 해 볼 만한 수준이다) 볼넷과 삼진 갯수가 비슷할 정도로 뛰어난 선구안을 가졌고 2루타도 많이 치기 때문에 공격력 자체는 그럭저럭 쓸만하다.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로 NPB 특성상 똑딱이가 하도 많아서 거포 1루수 경쟁자가 라쿠텐에 아예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원래 그 자리에 서야 할 카를로스 페게로, 자펫 아마도르가 줄줄이 퇴단한 뒤 보강을 하지 않은 데다 새 용병 자바리 블래쉬는 코너 외야수 전용이고, 이마에 토시아키는 긴지랑 별 차이 없고 이제는 은퇴했다.(사실 이마에는 3루수 출신이고 긴지는 2루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둘이 번갈아가면서 1루수를 보곤 한다. 그리고 장타력은 그래도 홈런 10개는 쳐주는 이마에가 미세하게 좋은 편) FA로 스즈키 다이치가 오기는 했지만 이쪽도 홈런 커리어하이가 15홈런이라 1루보다는 3루 위주로 돌릴 것 같고(2019년 롯데에서 주전 1루수를 맡았지만 자리가 없어서 그랬던 거고 실제로 자리가 없다고 주로 1루수를 뛰다가 3루, 좌익 마구 보낸 것이 불만이라고 FA이적을 택한 선수다) 다만 그 긴지는 결국 2020년 코부카타 히로토의 등장으로 인해 라쿠텐의 주전 유격수 모기 에이고로가 3루로 전향하고, 3루를 보던 스즈키 다이치가 1루를 맡게 되면서 결국 백업으로 전락했다.[14] 신경식, 서용빈, 채태인, 김용의, 존 올러루드, 키스 에르난데스, 션 케이시, 마크 그레이스, 제임스 로니, 미치 모어랜드, 린이취안, 후쿠우라 카즈야, 이구치 타다히토, 네모토 슌이치, 아카미나이 긴지(2루수도 자주 보긴 한다) 등[15] 좋은 예시라면 삼성 라이온즈가 있다. 이승엽은 KBO를 대표하는 타자이지만, 2013년도 복귀 이후 나이가 많아지자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였고 주로 채태인이 1루수를 맡았다.[16] 왼손잡이가 다른 내야수 자리에서 수비를 하면 수비력은 몰라도 1루 송구 능력이 급감하게 된다. 우투 내야수는 잡은 자리에서 바로 1루에 송구를 할 수 있지만, 같은 자세로 좌투 내야수가 송구하기는 극도로 어렵기 때문이다. 내야수는 모든 공을 자기 몸 앞에서 포구 한 다음 송구를 하는게 기본자세인데, 좌투 내야수가 제대로 송구를 하기 위해서는 오른발 한 발을 더 가서 몸을 외야쪽으로 틀고 송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아예 처음부터 외야쪽으로 몸을 향하여 잡은 경우를 빼면 그런 동작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타자 주자가 1루에 살아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1루수 외의 왼손잡이 내야수의 경우 던지는 건 오른손으로 하는 다른손잡이 우투좌타다.[17] 보통 1루수는 1루 주자보다 좀 더 내야 쪽에 서 있고, 받는 손도 오른손이고, 1루수 자신의 오른편으로 주자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직접 보자. 영상 속의 1루수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전설 토드 헬튼이다.[18] 단 1루 견제에서는 시야가 자동으로 1루를 보게 되는 특성상 좌완이 유리하다고는 하지만, 일부 선수들은 오히려 좌완이 나왔을 때 도루 각을 잡기 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투수와 눈을 정면으로 마주보기에 심리를 더 잘 읽을 수 있고, 몸 전체의 움직임이 더 잘보인다는 이유이다. 그런데 그렇게 말한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도루 기록 보유자인 리키 헨더슨도 막상 우투수 상대 도루성공률이 좌투수 상대일 때 보다 높다.[19] 다만 이쪽은 부상 후 후유증 때문에 착용한 경우다.[20] 본래 오재일이 주전이었고 문상철은 백업이었으나, 현재는 문상철이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21] 1루수 주제에 Wrc+ 71을 찍는 극심한 부진으로 마이너로 강등되었다.[22] 루크 레일리와 플레툰.[23] 소설판[24] 애니판[25] 상기 항목에 서술되어 있듯이 워낙 이동이 많은 포지션이기에 1루수 중에서도 대표 몇 명만 서술한다.[26] 3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은 해가 타격 7관왕을 달성했던 2010년이다.[27] 원조 국민 타자급의 위상을 지녔지만, 유격수와 지명타자를 거쳤왔고 1루수로 최상위급 활약을 한 건 두 시즌뿐이긴 하다.[28] 성적 자체로만 보았을 때, 이대호 보다 김태균이 먼저 빛을 봤는데 1루수 계보엔 뒤에 위치한 이유가 의문일 수 있으나, 김태균의 초기 활약 당시엔 이승엽이 해외 진출하기 전이기에 감히 계보 이야기도 나오지 못하던 상황이었고, 이승엽의 진출 후에도 김태균이 활약을 이어가며 계보 이야기가 나오던 중 2006년 이대호가 리그에 유이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리그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기 시작해 버리면서 1루수 계보를 선점하였다. 김태균이 계보를 이어받은 건 이대호의 해외 진출 후이자 박병호가 꾸준함을 인정 받기 전의 기간으로 여겨진다. 사실상 이대호와 김태균은 기간이 겹쳤다고 봐도 무방하다.[29] 박병호 이후의 1루 계보를 이을 선수로는 강백호가 가장 유망하였지만, 박병호와 강백호가 한 팀에 뛰게 되며 수비가 부족한 강백호가 1루를 떠나게 되었다. 그 외의 선수들은 마땅한 선수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외국인 선수가 꾸준한 활약을 해준다면 계보를 이어가게 될 가능성도 높다.[30] 데드볼 시대의 선수로 78.7bWAR을 기록.[31] 역사상 최고의 1루수. 알버트 푸홀스의 몰락으로 인해 당분간 그를 넘을 1루수는 찾기 힘들다.[32] 내셔널리그 최후의 4할타자.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영구결번.[33] 커리어 3,026경기, 500홈런-3,000안타 달성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영구결번.[3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영구결번. 외야수로도 활약했다.[35] 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사상 최고의 장타자.[36] OPS 히터의 대명사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영구결번.[37] 통산 OPS 1.0을 넘긴 강타자.[38] 초창기 야구의 명 1루수였지만 최악의 인종차별주의자로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던 흑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것을 막았다.[39]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쿠바 출신 선수이다. 신시내티 레즈 영구결번.[40] 콜로라도 로키스 영구결번.[41] 1루수 971경기/지명타자 1,310경기지만 1루수로서 MVP 2번을 받았다.[42] 60년대 최고의 거포이자 미네소타 트윈스 영구결번.[4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영구결번이자 최초의 유대인 야구 스타.[44] 연속이닝 무실책 기록 보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