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음이 '밀 랍'인 한자에 대한 내용은 蠟 문서 참고하십시오.
🐝 양봉의 생산품 및 부산물 |
꿀 · 밀랍 (벌집) · 로열 젤리 · 프로폴리스 · 꽃가루 · 봉독 (봉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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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벌집을 이루고 있는 물질을 가리킨다. 일벌의 배 아래에 있는 분비선에서 분비된다. 점착성이 있는 비결정성 물질로 화장품, 절연제, 마룻바닥의 도료, 양초의 원료로 쓰인다.전통적으로는 꿀을 벌집채로 사면 남는 게 밀랍인데, 아래에서 보듯 제법 용도가 많기에 꿀을 분리하고 나서 공처럼 뭉쳐놨다가 필요한 용도에 쓰기도 한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대한민국은 양봉산업의 규모가 크며, 세계 5위 밀랍 생산국이다. 연간 3062톤을 생산하는데, 대부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양봉지에서 나온다. 상위 4개국은 각각 1위부터 인도(2만 3천 톤), 에티오피아(5천 톤), 아르헨티나(4700톤), 튀르키예(4235톤)으로 인도가 압도적인 격차로 생산량 1위이다. 물론 국토 면적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에서 생산하는 밀랍 3천여 톤도 대단히 많다.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4개국 모두 한국보다 인구에서부터 압도적 차이가 나며, 국토 역시 죄다 비교도 안되게 넓다. 4개국중 가장 면적이 좁은 튀르키예만 해도 남한의 8배 가까운 면적이다. 저런 나라들과 생산량을 비빈다는 것부터가 대단한 것.
밀랍은 식물에서도 발견된다. 알곡이 익어, 껍질과 알곡을 분리할 수 있는 상태로 충분히 익으면, 밀랍층이 형성되어 껍질과 알곡이 분리된다. 익지 않은 알곡은 엽록소가 검출될 정도로 식물과 동일하다. 그러나 완전히 익어 껍질과 분리되면, 엽록소는 사라지고 알곡 고유의 성질과 종자로써 기능이 완성되게 된다.
귤, 레몬, 오렌지 등은 두터운 밀랍층을 가지고 있고, 콩, 벼 등 모든 곡류도 그 껍질에 밀랍층을 가지고 있다.
식물의 밀랍층 습기나 염산등의 화학물질로 부터 알곡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발아 환경을 위해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현미의 밀랍층은 3시간 이상 침출해야 오피 안쪽의 쌀로 물이 스며든다. 따라서 현미 밥을 지을 때 긴시간 물에 담가야 한다.
2. 성분
밀랍은 꿀벌들이 꽃으로부터 긁어 모은 당을 효소 작용하여 체내에서 생성하는 물질로, 고형 기름, 즉 지방이다. 좁게는 벌집에서 가열압착법, 용제추출법 등으로 채취하는 고체랍을 의미한다. 주성분은 고분자로 된 탄화수소와 멜리실 알코올의 팔미트산 에스터와 세로트산의 중합체로 성분이나 구조를 보면 흥미롭게도 플라스틱, 그중에서도 폴리에틸렌에 가깝다.향유고래의 거대한 머리 안에 들어있는 경뇌유와 성질이 유사한데, 상온에서는 고체이며, 온도가 높아지면 녹는다.(녹는점은 62~63℃)
비중 | 0.961~0.973 |
굴절률 | 1.456~1.459 |
비누화값 | 86~93 |
아이오딘값 | 8~14 |
순수한 밀랍의 화학식은 C15H31COOC30H61이다.
소랍(素蠟)은 황갈색을 띠고 특이한 냄새가 나는데, 햇볕에 쬐거나 탈색 정제가 되어 흰색으로 변하면 백랍이 되어 접착력이 약해진다.
3. 용도
우선 벌에게는 벌집을 만드는 데에 필수불가결한 재료로서, 특유의 허니콤(honeycomb)이라고 불리는 육각형 모양은 밀랍이 없으면 아예 만들어지지도 못한다. 그리고 인간은 이것을 벌집에서 탈탈 털어서 참 다양하게 쓰고 있다. 아스라이 먼 고대에서부터 인류가 꾸준히, 그리고 요긴하게 사용해 온 물질 중 하나. 양봉은 꿀이 아닌 밀랍 때문에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을 정도이다.3.1. 양초
역사적으로는 양초를 만드는 데에 가장 보편적으로 쓰였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수요와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밀랍양초는 고급품이어서 대체품 양초를 만들어 써왔고,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는 인공 왁스, 파라핀으로 대체되어 사용되고 있다. 물론 불교상이나 양봉농장 홈페이지 등에서 찾아보면 비싸긴 해도 진짜 밀랍초를 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밀랍을 아예 소분해서 파는 경우도 많아 DIY식으로 직접 밀랍초를 만들 수도 있다.유럽에서 밀랍이 제일 많이 쓰이던 용도는 역시 양초였다. 성당에서 행하는 종교의례에서는 양초를 엄청나게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9세기부터 수도원에서 양봉이 성행하였고, 밀랍을 일정량 교회에 납부하는 밀랍 소작인까지 생겨났을 정도.
3.2. 가죽 관리
가죽제품의 방수 및 컨디셔너 목적의 관리용 제품의 주재료로도 쓰인다. Atsko 사의 sno-seal beeswax 제품과 Obenauf 사의 Obenauf's heavy duty LP (Leather Preservative) 제품, Huberd 사의 huberd's shoe grease 등의 가죽관리 제품이 미국에서는 가장 대표적.이전까지 고전적인 가죽 피혁 제품 관리 용품에는 동물이나 물고기의 지방에서 채취한 기름 혹은 식물 기름을 사용했었다. 밍크 오일, 생선 기름, 아보카도 오일 등. 하지만 기름은 가죽의 섬유질층의 구조를 부드럽게 변형시켜 제품의 형태를 붕괴시키는 부작용이 잦았다. 밍크 오일에는 특유의 산패를 억제하는 특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기름은 최종적으로 산화되어 썩게 되기 마련이다. 이렇게 오래된 가죽 제품에서 기름이 산화되면 악취나 미생물 증식의 원인이 되었다. 방수 목적으로는 등산화 등에 오일을 아주 진하게 도포하지 않는 이상, 기름은 물보다 비중이 낮으므로 방수 성능에 한계가 있었다.
밀랍은 특유의 고분자 구조 때문에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다. 이 덕분에 동물성, 식물성 오일 기반 제품과는 달리 산패로부터 자유로웠고, 가죽 제품에 사용해도 가죽 연화나 형태 붕괴 등의 부작용이 적어 가죽 관리 제품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밀랍은 기름보다 비중이 높고 상온에서 고체인 특성으로 인해 가죽 제품의 방수성능도 더 확실하다. 밀랍의 높은 보존성 덕분에 한 번 사용하면 쉽게 마르고 증발하는 기름보다는 작용이 더 오래가기도 한다.
3.2.1. 단점
밀랍에도 단점이 전혀 없진 않다. 제품 제조사에서는 부츠나 등산화에서 고어텍스 라이닝의 투습 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기름이든 밀랍이든 가죽 외피에 흡수되어 가죽의 섬유질에 스며들어 기름/밀랍에 젖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상온에서도 고체로 존재하는 밀랍이 저렇게 통로가 되는 구멍을 틀어막으면, 고어텍스가 기껏 배출한 수증기의 투습작용에 지장이 안 가려야 안 갈 수가 없다. 가죽이 건조해서 갈라지지 않을 정도로만 가죽관리 용품을 사용하고, 그 위에는 실리콘 기반의 뿌리는 스프레이 발수 제품을 사용하자.한 번 가죽에 밀랍을 사용하면 섬유질에 아주 오래동안 남아있기 때문에 가죽 제품의 색상을 진하고 어둡게 만드는 것도 문제. 밀랍의 방수 성능 탓에 물로는 씻고 닦아서 제거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제조사에는 사용 전에 소량만 잘 안 보이는 부위에 미리 적용해보라는 것.
밀랍 제품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사용 후 마무리로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열을 가해서 흡수시키지 않으면 가죽 표면에 기름처럼 번들거리는 막을 형성하는데, 밀랍의 끈적이는 특성 때문에 먼지나 풀이 잔뜩 들러붙는 것도 문제다. 밀랍 단일성분 하나만으로는 가죽에 흡수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 밀랍은 워낙 녹는 점이 높아 상온에서도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바셀린 등의 석유에서 추출한 용매나 다른 오일 등에 희석해서 가죽에 쉽게 흡수되도록 제조한다.
3.3. 미술
스코틀랜드의 록밴드 모과이의 곡, 'Party in the Dark'[1] |
위 영상의 메이킹 필름 |
미술 분야에서는 즐겨 쓰는 소재로 특히 조각 예술품을 만드는 데에 두루 쓰인다. 4세기 경 인형이 만들어졌다. 이 방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마담 투소(Madame Tussaud)'라고 잘 알려진 밀랍 조각가 '안마리 투소(Anne-Marie "Marie" Tussaud)'[2]이다. 갖가지 저명한 유명인사들의 밀랍 인형을 전시한 영국의 런던[3]에 본점을 두고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뉴욕, 홍콩[4] 빅토리아 파크, 독일의 베를린 등에 지점을 둔 마담 투소[5] 박물관의 이름이 바로 이 사람에서 따온 것이다. 한국인이 모델이 된 밀랍 인형은 몇 개 있는데 배용준이 2006년 최초로 공개되었다. 인형들은 대부분 홍콩에 있다.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도 근엄한 필리어스 포그를 본 장 파스파르투가 마담투소의 집에 있는 녀석들도 이것보다는 활기차겠다고 독백하기도 한다.
다른 하나는 왁스로 주형의 원형을 만드는 것이다. 정교한 묘사가 가능한 왁스로 형상을 만들고, 석고로 둘러싼다. 석고가 굳은 후 열을 가해 왁스를 녹여 내고 나면 빈 공간이 남는데, 그것에 금속을 부어 식히고 석고를 깨면 된다. 단, 이 방법으로는 한 개밖에 만들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비슷한 방법으로 왁스 원형에 실리콘 틀을 만들어 여러번 사용할 수도 있는데, 대신 정밀도가 떨어진다. Wax Casting으로 구글링하면 많이 나온다. 이 외에도 도자기, 금속 공예, 보석 공예 등 많은 분야에서 밀랍을 사용한다.
3.4. 식용
<nopad> |
밀랍을 이용해 만드는 요리의 하나인 까눌레 |
위의 까눌레나, 벌집째 포장된 꿀이나 벌집 아이스크림 등 (대개 꿀만 빨아먹고 벌집은 씹어 뱉어버리지만) 사람이 먹는 경우도 있지만, 인체의 소화 기관은 밀랍과 같은 고분자 에스테르의 분자 구조를 깰 수 없어 소화가 되지 않는다. 조금 먹었을 때는 그냥 대변으로 나오고 마는 정도지만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꿀벌부채명나방처럼 밀랍도 소화시킬 수 있는 벌레가 있다. 원래 양봉에 피해를 주기에 해충으로 분류됐지만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익충이 될 수도 있다.
3.5. 기타
- 물과 섞이지 않는 방수성을 이용해 과거에는 종이에 밀랍을 먹여 선박의 틈에 끼워 넣음으로써 물이 새는 것을 막기도 했다.
- 마찬가지로 물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과거에는 벌집을 물에 담가서 끓인 뒤 천 등으로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을 반복해서 밀랍 덩어리를 추출했다. 이렇게 추출한 밀랍덩어리를 나누어 기타 밀랍 제품으로 가공하였다.
- 제과, 약제(특히 연고)의 기초제, 화장품, 절연제, 광택제, 방수제, 색연필, 실링 왁스 등의 제조에도 사용되고 도료의 원료로도 쓰인다.
- 토펙스(Torpex)라는 폭뢰용 고성능 폭약을 제조하는 데에도 밀랍이 사용된다.
- 비즈왁스에는 프로폴리스가 함유 되어있다.
- 화장품에도 쓰인다. 피부에 코팅막을 형성해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점도가 있으므로 화장품에 점증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화학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선전하는 화장품에서 천연방부제 및 제품 안정화 용도로도 사용된다.
- 고려 시대엔 금속활자를 서로 붙여서 찍어낼 때 접착제로 이용되었다. 한국사 박물관에서 금속활자를 만드는 장인을 묘사한 인형을 본 적이 있다면 발밑에 벌집을 놓고 작업 중인 인형을 보았을 것이다. 다만 그건 그냥 방문객에게 '밀랍을 사용했다.'고 보여주는 표현일 뿐이지 꿀이 남아서 벌레가 꼬이는 벌집을 두고 작업했을 리는 없다. 고대에도 밀랍은 따로 모아 사용했다.
- 유럽에서는 봉인을 하거나 인주를 만들 때 밀랍을 굳혀 사용했다. 영화에서 가끔 볼 수 있는, 편지 쓰고 봉투에 넣어 닫은 뒤 그 위에 바르고 도장을 찍어 납작하게 하여 봉하는 빨간 고약 같은 것이 바로 밀랍이다. 밀랍 인장 조각을 실링 왁스라고 부르는데, 움푹한 숟가락에 10원짜리만 한 밀랍 덩어리를 넣고 불 위에 올려 녹인 뒤 붓거나 양초형(막대기) 밀랍의 심지에 불을 붙여 촛농을 떨구듯 사용한다.
- 이따금 밀랍을 수첩식으로 만든 널빤지 사이에 홈을 파고 끼워넣은 왁스 태블릿(Wax Tablet)이라는 수첩 비슷한 것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바늘펜인 스타일러스도 이 왁스 태블릿에 글씨를 적기 위해서 쓰였다. 단어를 보면 알겠지만 태블릿과 스타일러스의 어원이 바로 이 밀랍판이다.
- 활을 만드는 데에 가끔 쓰였다.
- 영국에서는 1981년 일어난 쐐기풀 속의 누드 사건의 피해자의 신원을 알기 위해 영국 최초로 피해자의 모습을 밀랍 세공품으로 만드는 기술이 사용되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바틱(Batik) 나염법이라 하여 밀랍을 사용하여 특이한 방법으로 직물을 염색하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독특한 문화로 주목받으며 유네스코 세계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교하고 유서깊은 염색법이다. 원래 자바어로 '점이나 얼룩이 있는 천'이라는 뜻인 '암바틱(ambatik)'에서 유래한 바틱 나염법은, 뜨거운 밀랍으로 천에 밑그림을 그린 다음, 밀랍이 발라진 부분에는 염료가 스며들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천을 한 가지 색에 푹 담가 선택적으로 색을 내고, 끓인 물로 밀랍을 제거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원하는 여러 가지 색을 내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바틱 장인들은 대부분 대를 잇는 경우가 많고, 자바 섬와 욕야카르타 특별주에 특히 밀집해 있다.
4. 창작물에서
- Don't Starve Together: 벌집으로 밀랍을 만들 수 있다. 이건 파피루스에 발라서 포장지를 만드는데 쓸 수 있다. 근데 안에 넣은 내용물은 포장을 까기 전까지 유통기한이 무한이다.
- 그리스 로마 신화: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로스가 밀랍과 새의 깃털로 날개를 만들어 미궁(라비린토스)[6]을 빠져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창문 밖에서 들어오는 새의 깃털, 미궁 안의 벌집에서 밀랍을 모아 깃털을 밀랍으로 접착시키는 방식으로 날개를 제작한다. 날개를 완성 한 후, 창문을 통해 하늘로 날아올라 미궁을 탈출 하게 되는데, 하늘을 날기 전에 다이달로스가 너무 높이 날면 태양 때문에 밀랍이 다 녹을 것이니 그리 하지 말라고 했으나, 더 높이 날 수 있을 거라는 과도한 자만심 때문에 이카로스는 아버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너무 높이 날다 태양열에 의해 밀랍이 녹아 날개가 분해돼 버려 바다에 빠져 죽게 된다.
이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태양에 가까워져 더 더워질 것이라는 고대인의 생각에 기반한 것으로, 알다시피 실제로는 고도가 높아지면 지면 복사열이 줄어들어 기온은 내려간다. 더 높이 올라가 열권까지 도달하면 기온이 올라가긴 하지만 열권 이전에 이미 기온이 영하 100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그전에 생존하는 건 불가능하다. - 늑대와 향신료: 가상의 중세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상당히 값어치 나가는 물건으로 나오며, 엔딩 이후 시점에서 딸아이의 공부를 위해 일반적인 나무 연습장이 아닌 밀랍 연습장을 사준 것으로 묘사된다.
- 마비노기: 소모아이템 중에 밀랍날개가 있다. 모티브는 물론 상단에 있는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의 날개. 1회성 워프아이템이며, 원본인 그리스 로마 신화에 충실해서인지 예전엔 시간이 지나면 녹는다는 설정 때문에 유통기한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밀랍인형도 있다.
- 밀랍인형의 집(蝋人形の館): 세이키마츠의 초창기 곡으로, 일본에서는 "너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줄까!(お前も蝋人形にしてやろうかー!!)"로 유명하다.
- 밀랍인형폭렬학원가
- 밀랍천사: 자우림의 노래이며, 1집 Purple Heart 수록곡이다.
- 소년탐정 김전일: 밀랍인형성 살인사건
- 원피스: 갤디노(Mr.3)는 촥촥 열매의 능력자로 밀랍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밀랍인간이다.
- 제5인격: 밀랍인형사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이를 모티브로 한 밀랍맛 쿠키가 있다.
- 하우스 오브 왁스:
밀랍人兄밀랍인형이 중심 소재로 나온다.
5. 언어별 명칭
<colbgcolor=#eba851,#212121>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밀랍(蜜蠟), 봉랍(蜂蠟) |
러시아어 | пчели́ный воск(pčelínyj vosk) |
마인어 | lilin lebah |
스페인어 | cera de abeja |
아랍어 | شَمْع الْعَسَل(šamʕ al-ʕasal) |
영어 | beeswax |
이탈리아어 | cera d'api |
일본어 | [ruby(蜜蝋, ruby=みつろう)](mitsurō), [ruby(封蝋, ruby=ふうろう)](fūrō) |
중국어 | 蜜蠟/蜜蜡(mìlà), 蜂蠟/蜂蜡(fēnglà) |
포르투갈어 | cera de abelha |
프랑스어 | cire d’abeille |
힌디어 | मोम(mom, 몸), मधुमोम(madhumom) |
موم(mom, 몸) |
6. 여담
- 헥스 코드에서 밀랍색(Beeswax)은 #eba851을 가리킨다.
[1] 왁스를 이용해 만든 소품을 돌리고 녹여가며 촬영하여 그로테스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2] 프랑스 혁명 시대 프랑스에 살았던 인물로, 혁명 당시 유명인사들이 단두대로 끌려가 목이 잘릴 때마다 잘린 목을 가져와 참고하면서 밀랍인형을 만들었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데드마스크를 만들었다. 1830년대 때 영국으로 이민갔기 때문에 박물관 본점이 영국에 있다.[3] 해당 박물관 근처에 지하철 베이커가 역이 있고, 그 부근에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베이커 가가 있다. 베이커 가가 이 마담 투소 박물관과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221B Baker Street에는 셜록 홈즈 시리즈 관련 밀랍 인형이 몇 개 있다.[4] 밀랍 인형 중에는 아돌프 히틀러 인형도 있다. 아돌프 히틀러 밀랍인형과 관련된 도시전설이 다소 돌아다니기도 했다. 아마 위클리 월드 뉴스의 날조 기사가 소스일 가능성이 높지만.[5] 대한민국에는 부산광역시와 서울특별시에서 잠깐 전시한 적이 있다.[6] 이 미궁은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두기 위해 다이달로스가 설계했다. 크레타 섬의 아리아드네 공주가 사라진 사건에 연루되어 그 죄로 미노스 왕에 의해 자신이 만든 미궁에 자신이 갇히게 된다. 설계자인 다이달로스 자신조차도 길을 알 수가 없어서 걸어서 탈출할 수는 없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선 애초에 지을 때부터 미노스가 '설계자인 너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을 주문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설계도를 잃어버렸거나 미처 챙기지 못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테세우스가 아리아드네를 통해 힌트를 얻어 사용했던 '입구에 실을 묶고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그 실을 따라 나오는 방법'은 본래 다이달로스가 가르쳐준 것이니만큼 그도 당연히 알았겠지만, 왕의 군사들에게 붙잡혀 미궁에 넣어진 상황에서 실 챙겨갈 여유는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