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9 10:43:01

신호등(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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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호등연대.png
신호등
노녹정 / 신호등연대 / 진보3당
<colbgcolor=#f5f5f5,#2d2f34> 정당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형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후
(2023년 말엽 ~ 2024년 초)
성격 정당연합에 준하는 연대·협력 관계
이념 반(反)국민의힘
비(非)더불어민주당
진보주의

민주사회주의 (노동당)
생태주의·녹색정치 (녹색당)
사회민주주의[1] (정의당)
의제 노동운동
기후정의
성평등
소수자 인권
복지국가론
다당제 정치개혁
스펙트럼 좌파[2]
연대조직 체제전환운동[3][참여단체]
기후정의동맹
새로운노동자정당추진위원회(새노추)
전국결집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무지개행동
인권운동 바람
비정규노동자센터 꿀잠
비정규직없는세상
관련조직

[5]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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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윤 (제12대)


[[녹색당(대한민국)|
파일:녹색당(대한민국) 흰색 로고타입.svg
]]
이상현 (임시)


[[정의당|
파일:정의당 로고타입.svg
]]
권영국 (제8대)
1. 개요2. 상세3. 역사4. 주요 협력 사례5. 세 정당의 공통점과 차이점6. 기타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진보정당노동당·녹색당·정의당, 그리고 이 3당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진보좌파 정치운동 세력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

2. 상세

본래 3당 당명의 앞글자를 따 노녹정으로 불리었으나 이들과 연대해 함께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 연협조직 체제전환운동[참여단체]까지 껴서 빨강, 노랑, 녹색, 화살표라는 4개 기호가 완성되다보니 신호등이라는 명칭이라고도 불리었고 이후 3당에서 공식적으로 '신호등'이라 부르며 사실상 정착되었다. 단순히 '진보 3당'이라고도 불리며, 세 정당의 상징색이 각각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이라는 점에서 '신호등[7] 연합/연대'라고 불리운다. 예시 단순히 두문자어노녹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공식적인 줄임말은 아니지만 노녹정의 사용 빈도도 높은 편.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세 정당이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차기 선거에서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 이 선거에서 녹색당과 정의당은 녹색정의당이라는 선거연합을 결성한 만큼 추후 노동당이 선거연합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2025년 노동당 제1차 전국위원회 문건에서 진보 3정당이 함께 조기 대선 국면을 대응한다는 내용이 있어, 가능성이 꽤나 높아진 상황이다. # 정의당의 권영국 대표 또한 2월 20일 진행된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당, 녹색당,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과 함께 '사회대개혁 네트워크'를 꾸리고 조기 대선 공동대응 및 후보를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탄핵 정국에서 여러 야당이 광화문광장에서 농성장을 꾸리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 정의당노동당이 공동 농성장을 꾸려 깃발을 꽂고, 이후 녹색당 당직자들도 공동 농성장에 합류함으로써 3당의 공동 농성이 개시되었다. 유동인구 중 직장인이 많은 가산디지털단지나 신도림역, 여의도 일대에서 가두 연설으로 광장에 나올 것을 독려하기도 하였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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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진보정당2000년에 창당하여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0석을 얻어 원내에 입성했던 민주노동당을 기원으로 하며, 이후 이 당이 내부 정파 간 이해관계에 따른 이합집산과 통합진보당위헌정당해산사건을 겪은 뒤 여러 당으로 갈라졌다.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평등파(PD) 인사들은 2008년 진보신당을 창당했고, 이들 중 일부는 재창당한 민주노동당과 통합하여 2011년 통합진보당을 창당했다가 부정경선사건을 계기로 1년여 만에 이탈해 2012년 진보정의당을 창당했다. 전자는 노동당, 후자는 정의당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노동당정의당은 진보좌파 내 정파적 특성상 범PD(평등파) 계열로 묶이기에 큰 틀에서 같은 성향이이었으나, 탈당과 창당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사이가 데면데면해진 상태였다.[8] 한편 신좌파 성향의 생태주의녹색 정치, 소수자 권리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들에서 태동한 녹색당은 진보정당들 내에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고는 하나 역시 큰 접점이나 교류는 없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전에는 이 3당에 진보당까지 함께한 '진보 4당'과 민주노총이 연대하는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를 구성했으나 크게 내실 있는 단일대오를 이루지는 못했다.[9]

그러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국에서 진보당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주-진보 대연합론'을 내세우며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등 민주당과 협력하는 행보를 보였고, 정의당에선 분당이 일어나, 민주당에 우호적인 않은 정파만 남게 됨에 따라 민주당을 우호적으로 여기지 않던 세 정당은 '진보 자강론', '보수양당론'을 내세우면서 민주당과 손잡은 진보당, 그를 주도한 민주당에 대항해 연대하기 시작했다. 특히 정의당과 녹색당은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을 구성하기도 해 선거연대를 강화했다. 노동당은 연합정당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동남권 벨트 연대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22대 총선 결과 진보 4당 중 진보당만이 유일하게 원내진입에 성공하였고 원외에 있는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이 진보 3당으로 뭉치는 일이 많아졌다. 다양한 진보, 노동, 환경, 젠더 의제나 2024년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서 뜻을 같이 하거나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일이 잦다. 세 정당의 연합 깃발이 집회에서 보이거나, 당직자들이 집회에서 함께 깃발을 들고 행진하기도 한다.

4. 주요 협력 사례

  • 2017년 5월 16일 : 오라단지 조성 사업 중단 촉구 - 제주일보
  • 2024년 4월 4일 : 충북 노동당·녹색당, 송상호 녹색정의당 후보 지지 선언 - 오마이뉴스 [10]
  • 2024년 11월 6일 : 더불어민주당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규탄 기자회견 - 참여연대
  • 2024년 12월 4일 : “내란죄 주범 윤석열을 체포하라” 진보3당 공동 정당연설회 - 정의당
  • 2024년 12월 6일 :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정당연설회 및 윤석열 퇴진 시민촛불 - 녹색당
  • 2024년 12월 17일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환영하며 여야 거대 양당을 벗어난 정치체제 변화를 위해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강원일보
  • 2025년 3월 12일 : 진보3당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시국선언 및 공동 농성 개시
  • 2025년 3월 15일 : 노동당•녹색당•정의당 3/15 광장 참여 호소 정당연설회

5. 세 정당의 공통점과 차이점

  • 공통점
    • 진보언론의 지지 : 민주노동당 탄생 이후 한경오와 진보정당 사이는 꽤 좋았고, 그 이후 이런저런 개편이 있는 다음에는 진보신당-노동당이나 녹색당 같은 비(非)민주 진보정당에 우호적이었다.[11] 그리고 이런저런 개편이 일어나면서 2025년 현재는 이런 상황이 된 것이다. 다만 세부적으로 보면 다른데 여성신문[12]경향신문인 경우는 친노녹정이지만[13], 한겨레오마이뉴스는 기자마다 다르며 친민주당에 가까운 기자들도 많다.
    • 반국민의힘 - 비민주당 성향: 21대 총선의 더불어시민당이나 22대 총선의 더불어민주연합 등, 더불어민주당 주도 선거연합에 참여하지 않거나 민주당을 비판하는 등 노선을 달리 하고 있다. 이들의 세부적 논조는 다를지언정 민주당도 보수라고 규정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대표되는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의 사법 리스크나 언행을 비판하는 기조는 유사하다.[14] 이는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고 민주당과 지역구 단일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친(親)민주당 행보를 보이는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일명 진기사)[15]과는 상반된다.
      • 그렇다고 해서 이들은 국민의힘에 우호적이지 않을뿐만 아니라, 진보정당이 표방하는 이념의 특성상 국민의힘과 정반대에 있기 때문에 절대로 우호적일 수 없다. 정의당의 2018년 지선 슬로건은 '5비2락', 즉 정의당의 부흥과 자유한국당의 몰락을 강조한 것이었다. 기사 또한 노녹정은 윤석열 탄핵 집회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에 대해 위헌정당 해산심판을 청구해 정당을 해산시켜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 높은 인지도 대비 빈약한 당세: 노녹정은 소위 '트위터 여당'이라 불릴 정도로 성소수자나 진보주의자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진보당에 비해 부족한 당 조직력으로 인해 당세는 미약해서, 세 정당의 당원 수를 모두 합해도 진보당에는 미치지 못할 정도이다. 그나마 정의당의 조직력이 세 정당 중에선 가장 양호하며, 2025년 기준으로 기초/광역의회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노동당이나 녹색당은 기초/광역의회도 보유하지 못할 정도로 당세가 매우 미약하다.
      • 빈약한 지역 기반 : 녹색당은 개발독재로 발전한 대한민국 특성상 지역기반을 다지기 어렵다는 이유로 정의당과 노동당은 분당과 연이은 선거 패배로 조직력이 약해지면서 지역 기반이 매우 약한 편이다.
    • 성소수자위원회의 존재: 사회적 소수자들과 진보 성향 유권자에게 지지받는 정당임을 증명하듯 하위 당부에 성소수자위원회가 존재한다. 노동당과 정의당은 성소수자위원회, 녹색당은 소수자인권위원회의 이름으로 존재한다. 2025년 1월 노동당 전국위원회에서 성소수자위원회가 정식 위원회로 인준됨에 따라 3당 모두 성소수자위원회를 갖게 됐다.
  • 차이점
    • 원내 진입 경험 여부: 노동당은 진보신당 시절, 정의당은 22대 총선 직전 녹색정의당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원내에 입성한 적이 있었으나 녹색당은 원내 진입 경험이 없다.[16]
    • 세부 정파의 차이: 노동당은 민주노총 현장파, 정의당은 중앙파 계열이 주류이다. 녹색당은 한국의 전통적 노동운동에 기반한 정당이 아닌 생태주의 정당인 특성상 민주노총 내에 유의미한 지지 세력은 없다.[17]

6. 기타

  • 한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연대하는 진보정당 4곳을 묶어 노녹정진, 진노녹정 혹은 진보 4당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 이는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진보당을 더해 진보정당 진영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4당을 지칭하는 표현이었다. 그러나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전후하여 진보당이 원내 입성을 위한 전략으로 더불어민주연합에 비례대표 후보 몫을 할당받는 대신 지역구 출마자 상당수를 사퇴시키며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하면서, 진보 독자노선을 고수하기로 한 노·녹·정 3당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후 진보당은 민주당과 연대해 함께 원내에 진출한 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과 더 많이 엮이는 편. 민주노총이라는 거대한 세력 기반과 진보정치라는 공통 분모를 바탕으로 향후 큰 틀에서 다시 연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제22대 총선을 치른 뒤로는 관계가 다소 소원해져 있다. 진보정치 계파를 따지더라도 진보당의 주축은 "민주당과의 선거연대를 통한 민주대연합"을 지향하던 NLPDR이고, 노동당정의당의 주축은 "독자적 진보정당 건설"을 지향하던 PD 계열이다.[18]
  • 실제로 세 정당에서도 이 명칭을 의식하는 듯 노동당-녹색당-정의당 순서 배열을 사용한다.[예시1][예시2] 다만 노녹정이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쓰지는 않고 ’진보 3정당’ 등 우회적인 명칭을 사용한다.
  • 2024년 12월 20일 노동당 서울시당이 노녹정 3개정당의 공동행동을 모색하기로 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 단어를 자당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에서 언급했다. #
  • 셋 다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과 사이가 좋지 않다. 진보당이야 민주노총 내에서 연대를 하고 있기라도 하지, 조국혁신당과는 가치관이 다르고[21],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은 민주당에 대한 가치관도 다를 뿐더러[22], 몇몇 정당은 실제로 내부갈등도 있었기 때문이다.[23]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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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연합위성정당 (2024. 2. 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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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히는 사회민주주의 좌파 ~ 민주사회주의다.[2] 좌파 성향이 짙은 노동당녹색당에 비해 정의당은 상대적으로 중도좌파에 가까웠으나, 제22대 총선을 앞둔 내부 분열과 분당을 겪으면서 당내 우파가 집단 탈당해 좌파 성향이 짙어져 셋이 비슷해졌다. 세 정당 모두 노동·기후·여성·소수자 이슈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3] 대한민국 사회의 대개혁과 체제 전환을 추구하는 진보좌파 시민사회단체들의 연합 조직으로 신호등을 구성하는 진보3당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여담으로 화살표 모양의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빨강·노랑·초록과 함께 화살표(일반적으로 좌회전 신호)가 들어간 4구식 신호등에 딱 들어맞는다. 좌파 체제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만큼 '좌'회전 신호에 부합한다[참여단체] 교육공동체 나다, 교육노동자현장실천, 노동당, 노동도시연대,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녹색당,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연합당 주비위원회, 민달팽이 유니온,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빈고, 빈곤과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운동연대, 빈곤사회연대, 삶과 노동을 잇는 배움터 이짓, 새로운 노동자 정치운동 추진모임, 시민건강연구소,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옥바라지선교센터, 음성노동인권센터, 이윤보다인간을, 인권교육센터 들, 인권운동사랑방, 전환,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직접행동영등포당, 진보 3.0, 진보네트워크센터, 책방토닥토닥, 천주교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탄소잡는채식생활네트워크, 플랫폼c, 한국성폭력상담소,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홈리스행동, 화폐민주주의연대 (2024년 7월 17일 기준, 총 39곳)[5] 연석회의는 이 세 정당과 민주노총, 진보당까지 포괄한다.[참여단체] [7] 이 말은 원래 독일 정치권에서 사회민주당(빨간색), 동맹 90/녹색당(초록색), 자유민주당(노란색) 3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한다는 시나리오를 '신호등 연정'이라고 부른 데서 나온 말이다.[8] 노동당 입장에서는 자당의 유력 정치인과 인재풀이 지속적으로 정의당으로 유출되었고, 더불어 22대 총선 이전까지 정의당의 당내 한 축을 담당했던 참여계와의 사이도 좋지 않았다. 정의당 입장에서는 22대 총선 이전까지 지지율이 상당했기 때문에 굳이 군소정당이 된 노동당을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9] 같은 진보정당으로 분류되는 미래당기본소득당은 이 연대체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래당정의당·녹색당그린뉴딜 포럼을 결성하는 등 진보정당으로서의 공동행동에 참여한 바 있으나 당세 약화 등의 현실적인 사정으로 인해 합류가 불발된 것으로 보이며, 기본소득당은 역시 녹색당·미래당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을 결성했고 진보당·정의당까지 참여한 반기득권 공동정치선언에 함께하는 등 연대·협력을 한 바 있지만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합류해 원내에 진출하면서 "비례대표 선거제도의 취지를 훼손했다", "기득권과 타협했다"는 비판을 받은 탓에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10]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 5가지,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 7가지, '전국민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 선거 연대했다. 세부적으로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은 ▲2050 공공중심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기본권 보장 ▲오송 참사 책임자 처벌, 기후재난대응통합센터 설립 ▲녹색공공주거 ▲녹색공공교통 등이다.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은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 노동제 도입, 주 28시간 노동제로 노동시간 단축 ▲상시지속업무 정규직화, 비정규직 고용금지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 적정 임금 보장 및 사회보험 적용 ▲노조법(2·3조) 개정 ▲돌봄노동자 월급제 보장 ▲돌봄노동자 신체노동, 감정노동에 의한 직업병 지원 대책 수립 ▲(중증장애인)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확대 등이다. '전국민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은 ▲시군구 공공통합돌봄센터 설립 ▲필수의료 강화, 지역 공공의대, 공공 병원 확충 ▲공익형 직불제 확대 개편 ▲자영업자 부채 해결 등이다.[11] 정의당에 대해서도 우호적이긴 하지만, 대체로 정의당 내부 좌파나 제3지대 계열, 즉 비민주 계열을 많이 밀어줬다.[12] 특히 이 언론은 녹색정의당이 만들어졌을 시절, 지역구에 낸 여성 후보자 수가 30%를 넘은 유일한 정당이라고 호평한 적 있었다.[13] 다만 제3지대 정치인에 대한 관점은 다르다. 특히 이준석에 대해선 2022년 이전만 해도 여성신문과 경향신문의 스텐스가 완전히 정반대였을 정도. 물론 2025년 현재는 둘 모두 이준석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다.[14]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 있기 직전에 노동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논평을 낼 때 '보수 양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즉, 민주당도 좌파의 껍데기를 쓴 보수 진영이라고 간주하는 것이다.[15] 원래는 정의당이 친(親)민주당 포지션이였고,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이 비(非)민주당 포지션이였지만, 당내 개편이 많이 이뤄지면서 2023년 이후로는 반대로 뒤집혔다. 하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진보당 인사들이 당권을 잡고 있었던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은 민주당과의 연대에 상당히 적극적이었고, 반대로 정의당, 노동당의 전신이었던 진보신당은 민주당과의 연대에 부정적이었던 과거가 있다.[16] 다만 기초의회/광역의회 확보 경험은 셋 모두 있다.[17] 다만 2020년을 지나면서부터는 녹색당에서도 노동 문제와 같은 전통적인 진보 의제에도 집중하면서, 민주노총 지지정당에 항상 포함된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민주노총이 국민파나 전국회의 지분이 크고 민주당에 대한 관계설정에 대해서도 대체로 현장파+중앙파 vs 국민파(+전국회의) 구도로 가는 경우가 많기에 세부 정파간 차이는 그렇게 크지가 않다.[18] 다만 정의당인 경우는 애매한데, 당의 분당으로 인해 이전보다 전환을 위시한 PD 계열의 지분이 많았지만, 이와 별개로 함께서울이나 비상(舊 인천연합,광주전남연합 출신) 같은 NLPDR의 지분도 매우 크기 때문이다.단지 정의당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았던 노심조가 모두 PD 계열인 진보신당 출신이여서 PD 계열의 대표격인 정당이 되었을 뿐이지, 노동당이나 진보당처럼 단일 정파로만 구성된 정당은 아니란 뜻이다.[예시1] 파일:jinbo-20250114-170621-000.jpg[예시2] 파일:jinbo-20250114-170256-000.jpg[21] 조국혁신당은 친민주고, 노녹정은 비민주다. 또한 민주당에 대한 가치관만 다른게 아니다. 조국혁신당에서 어필하는 진보는 강성 민주당 지지층을 위한 포지션에 가깝고, 기존 진보정당에서 내세우는 적녹보라(노동, 생태, 여성, 소수자 인권 운동)와는 거리가 있다. 민주당, 조국당이 말하는 진보 성향은 시민단체의 지지가 기반이 된다. 유시민을 위시한 구 참여계도 정의당 시절 여기에 방점을 두고 활동했다.[22] 노녹정은 비민주,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은 친민주다.[23] 사회민주당은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 때문에 現 정의당 주류와 갈등을 빚었기에 사이가 매우 안 좋고, 기본소득당은 당권 문제 때문에 노동당 잔류파와 갈등을 빚었기에 사이가 매우 안 좋다. 또한 두 정당 모두 비례대표 선거제도의 취지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는 위성정당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24] 셋 모두 진보신당-노동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정의당은 진보신당 잔류파의 실질적 후신인 전환이 당의 주류고, 노동당은 진보신당 잔류파의 법적 후신이다. 그리고 녹색당은 직접적인 연관은 아니지만 노동당과 같이 적록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기도 했으며, 정의당과는 22대 총선에서 정당연합인 녹색정의당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