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4:20:54

웹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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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갤러리
Webtoon Gallery
사이트 타입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개설 2013년 10월 7일
주제 웹툰
링크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1. 개요2. 성향
2.1. 작가와의 소통2.2. 주로 언급되는 웹툰
2.2.1. 2013년~2015년 초2.2.2. 2015년 중반~2016년 7월
2.3. 2016년 8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2.4. 2017년 이후
3. 웹갤 용어
3.1. 기존 웹갤 용어3.2.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4. 구 웹갤 출신 웹툰 작가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웹툰 갤러리는 만화 갤러리에서 분리된 디시인사이드의 취미 갤러리다. 원래는 한국 웹툰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던 오덕갤 스타일의 갤러리였으나, 점점 웹툰을 그리고 싶어하는 지망생들도 유입되어서 수정할 점이나 도전만화 홍보를 하면서 웹툰 비평이나 평가 등 웹툰 지망생들이 서로 조언을 주고받는 곳으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었다.

그러나 2016년 하반기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이후 외부 갤러리와 외부 사이트에서 유입된 인원이 갤러리를 점령했고 기존 웹갤 구성원들은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 등지로 강제이주당하기도 했으며, 한동한 분탕러들의 성지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예전 모습을 되찾고있다.

2. 성향

갤러리 개설 극초반에는 20대 남성들이 모이는 디시의 특성도 있고, 갤 신청 게시판에 웹툰갤을 투척하던 이들은 만화 갤러리(이하 만갤)에서 덴마를 빨던 극성 덴경대들로 다른 만갤러들에게 탄압을 받던 이들이라 만갤쪽에서 이주해 온 덴퀴 유저가 다수이기 때문에 웹툰 취향은 만갤의 그것과 비슷하며 덴마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때문에 극초창기의 웹갤은 만갤과 마찬가지로 웹툰 작품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판적인 경향을 보였다. 매일 밤 11시인 네이버 웹툰 업데이트 시간을 기다렸다가 첫 번째 별점을 1점으로 주고 평균 1점, 참여자수 1 스크린샷을 찍어 웹갤에 올리는 걸 즐기는 관심종자가 돌아다니기도 했고, 초기 갤러들 사이에서 웹툰 갤러리의 약칭을 웹갤로 부를 것이냐 툰갤로 부를 것이냐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이후 웹갤로 고정되었다.

하지만 웹갤은 만갤과 달리 전적으로 웹툰 이야기만 할 수 있는 곳이고, 신규 갤러리이기 때문에 갤러리 목록 상위에 노출되는 동안에 외부 유입이 많이 이루어졌다. 특히 여초갤에서 상당한 유입이 들어와 만갤 시절에는 전무했던 여성향 웹툰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고, 특히 이 시기에 레진코믹스로 대표되는 웹툰 전문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났기 때문에[1]성숙한 독자를 위한 어른의 만화 서비스를 표방하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형 포털 웹툰의 스타일과 시스템에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던 수많은 독자들이 유입되며 자연히 만갤과는 다른 웹갤만의 색깔을 빠르게 정립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여초갤과 디씨 안팎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입 성분 덕에, 대략 2014년 초중반 경이 웹툰갤이 가장 평화로웠던 시기이자 수많은 명작 웹툰 추천이 오갔던 시기였다. 루리웹 만화가 지망생 소모임처럼 웹툰 지망생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들이 작품 평을 부탁하기도 하였으며, 평소엔 데뷔하고 싶으면 웹갤질이나 끊고 지껄이라고 야박을 주면서도 일단 평을 부탁받으면 나름대로 친절하게 객관적으로 평을 주는 고정닉들도 이 때 다수 눌러앉았다. 그래도 어그로를 끌려고 만든 이상한 만화이거나 진지하게 그렸더라도 좀 심각하게 퀄리티가 떨어지면... 여지없이 정말로 디씨다운 혹평이 쏟아졌다. 이 시기부터 웹갤에서 꾸준히 활동하던 웹망생들 중 상당수가 현재 시점에선 데뷔했으며 가끔은 지지리도 답이 안 나온다고 욕먹던 웹갤 지박령 웹망생이 꽤 잘나가는 플랫폼에 스카웃되어서 웹갤러들이 데꿀멍하기도... 웹망생뿐 아니라 이미 데뷔한 작가가 가끔 찾아오기도 했으며, 특히 당시 아이들은 즐겁다를 연재 중이던 허5파6 작가가 자주 방문해 갤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기에 언급되는 작품들은 웹툰 시장의 지분을 거의 비슷하게 따라갔다. 네이버 웹툰, 다음 웹툰의 웹툰을 다음으로 레진코믹스가 나오고 그 외로는 네이트, 티스토어, 올레마켓, 코미코, 코믹GT 등등이 나왔다. 특히 레진코믹스 유료 결제자가 상당히 많은 등 '웹툰을 돈 주고 사서 본다' 라는 인식 자체가 거의 없었던 시기임에도 웹툰 유료화에 긍정적인 여론이 일찍부터 우세했던 것이 특징. 네이버 웹툰이든 레진코믹스든 요일별 조회수 최하위 웹툰들의 팬이 한 명씩은 존재했던 것도 이 시기부터 시작된 특징이다. 혼자서 외롭게 꾸준글을 올리며 빨고 있다... 나름 두터웠던 이 마이너 웹툰 팬층은 구웹갤 최후까지 살아남았다가 훗날 한국만화 마이너 갤러리에 자리잡게 된다.

다만 플랫폼의 점유율에 따른 글 지분과는 별개로, 여느 특정 분야 커뮤니티가 평하는 작품들이 그러듯 웹갤에서 까이는 것의 여부와 실제 인기는 관계없는 경우가 많았다. 《외모지상주의》, 《연애혁명》, 《연놈》 등 학창물일진물은 웹갤에서 만성적인 비난을 받는 작품이지만 네이버 웹툰 조회수 탑을 차지하고 있다.[2] 다만 열심히 활동하는 갤러 중에 괴이할 정도로 일진물과 학창물에 거부감을 갖는 이들이 많아, 그렇지 않은 갤러들에게 "학교와 일진의 ㅇ자만 나왔다 하면 피꺼솟하는 모 웹갤러들... 기억 폭력.. 읍읍..!" 하면서 조롱당하기도 했다.

2015년 쯤 들어서는 웹갤도 내부적으론 어그로, 외부적으로는 웹툰계 사건 사고나 이슈에 따라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싶다충이란 이름으로 대표되는 웹툰 캐릭터에 대한 불건전한 욕망(...)[3]을 글로 표출하는 유형의 어그로가 창궐했고 외부적으로는 2080 사건이나 본초비담 정철 작가의 웹갤러 고소 사건 등 웹갤이 연루된 안 좋은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터져 나갔다.

이 시기 웹갤은 모두까기 모드로, 웹툰 자체를 까기도 하지만 작가의 문제점을 트집잡아 까는 글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며 작품과 작가는 따로 봐야 된다 라는 주제와 웹툰작가도 사람인데 실수를 할 수 있다 라는 주제로 키배가 열리는 것도 종종 볼 수 있었다. 만갤 시절처럼 맨날 똑같은 패턴이고 오글거린다는 이유로 베스트 댓글을 매우 싫어하는 경향도 보였다. 당시 유행했던 '저 군대가요' 등등 베댓을 가려고 추천을 유도하는 댓글이나, 작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을 해서 베댓으로 간 댓글들은 더더욱.

스토리가 꼬이거나 작붕이 심하거나, 캐릭터성만 너무 내세우거나, 연재주기에 비해 노력이 너무 덜 들어가거나 하는 많은 이유들 중 2~3개 이상 보이면 비판에 들어가고, 단점이 많아지면 비난과 조롱이 이어졌다. 반대로 보면 웹갤에서 공인되는 작품은 도저히 흠 잡을데 없는, 혹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내용이 평타 이상은 치거나 적어도 한 분야(작화 혹은 캐릭터 개성, 사료 고증 등등)에선 뛰어난 작품이라는 소리다. 예를 들어 《그레이》는 작화가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작품이 나타내려는 것과 적합하며 내용과 연출이 신인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칼부림》이나 본초비담은 재미는 다소 없더라도 고증 하나만은 끝내준다거나,

일루전의 작가 시우에 의해 경민넷이 망했을 때 웹툰에 대해서 자유로운 비판을 하고 싶은 사람들도 많이 유입되었다. 앞서 언급한 작가와의 분쟁 이후 한동안 웹갤러들은 몸을 사리며 예전만큼 심각한 수준의 작가 조롱은 자제했다.

다만 갤에서 '공인된 작품'이 아닌 '대세'인 작품들의 경우는 내부에서 까이기도 했다. 이를테면 《뷰티풀 군바리》는 뽕빨물이라는 이유, 혹은 등장인물의 똥군기적 모습이 까이고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는 캐릭터빨 빼고는 별 거 없다고 까이는 등. 이처럼 빠와 까가 뒤엉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물론 컨셉을 잡는 갤러나 기타 재미를 위해 어그로를 끄는 이들도 있다.

이 시기엔 웹툰 시장 자체의 파이가 커짐에 따라 여러 베스트 도전 만화도 주목받았는데, 잇따른 공모전과 웹갤 내 지망생 비율의 증가로 인해 실제 작가가 와서 홍보를 하기도 했다. 다만 당당히 작가임을 밝히고 홍보하는 경우에만 환영을 받았고 유동닉으로 "XX 만화 재밌다더라" 하는 글은 팬이 썼어도 100% 작가가 주작한다고 까였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웹툰이란 특정한 문화에 주관적인 것 외에는 다른 갤러리 보단 규모 대비 훨씬 건전한 편이었다. 고인드립이나 정치같은 민감한 문제는 그냥 언급 자체가 안 나오는 편이며 당시 한창 어그로꾼들이 사용하던 역갤용어 사용문제도 좀 덜했다. 물론 디씨 갤러리인 이상 상대적으로 깨끗한 편이긴해도 디씨식 드립은 자주 사용했다. 일베충들이 자주 쓰는 이기야를 자체적으로 미티 작가와 엮어서 '미티야' 라고 추임새를 넣는다거나. 초 작가의 흙탕물 드립 이후 해당 작가를 제너럴 초라 칭하며 저질 섹드립이나 똥글이 올라올 때마다 재평가되기도... (예시: 똥글이 올라온다 → 초 장군님 의문의 1승)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이후 기존 웹갤러들은 대부분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로 이동했다가 다시 비주류/치유계 성향 갤러들의 한국만화 마이너 갤러리와 친목 위주의 히틀러 갤러리, 그리고 각종 작품별 마이너 갤러리 등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2.1. 작가와의 소통

앞서 간략히 설명했듯 2080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레진코믹스 등 웹툰 연재처 중 댓글란이 없는 연재처에서 연재하는 작가들은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웹갤에 정식으로 소개 인사를 오는 경우가 있었다. 아무래도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SNS류는 직접 작가를 해시태그하거나 팔로잉해서 의견을 전달하는 만큼 인구도 적고 순수한 독자의견 보다는 팬들의 의견만 받게 되기 때문. 기본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고. 이외에도 네웹이나 다만세의 기성작가들이나 베도, 도전만화 작가들이 홍보차 방문하기도 했다. 기성작가들로는 주로 남성 작가들이 자주 방문했는데 몇가지 뽑아보자면 이말년이나 김칸비 등이 몇번 온적이 있고(사실 둘 다 디시 만갤이 본진이었던 디시인이다) 《뷰티풀 군바리》의 설이가 도전만화 시절 홍보하러 오기도 했었다. 허5파6은 자주오는 고정 멤버중 하나였다. 한번은 이말년이랑 수다떨고 가기도..(...) 제 2회 웹창대회에서 《여중생A》의 팬아트워크 웹툰이 화제를 모으자 선물을 주겠다며 스리슬쩍 나타난적도 있었다. 《더 게이머》의 작가인 성상영이 온적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더 게이머》는 웹갤에서 영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괴작이라 당시 웹갤에서 열성한 활동을 하는 고닉러 한명과 키보드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디시 출신 작가인 던갤레바도 간간히 오는 멤버중 한명이다.뷰군을 열심히 보는 애독자 중 한 명인 듯

그러나 네웹의 초 작가와 웹갤의 한 갤러 사이의 사건이 터진 뒤로는 네이버측 작가들의 발걸음은 뚝 끊겼다. 요즘엔 모습을 드러내진 않고 눈팅만 하는 듯 하다. 예를 들어 위의 설이 작가의 경우 웹갤러들이 좋아하는 아엑 유행어웹갤을 모른다는 트윗 답변을 해주기도 했으며 힛갤을 간 뷰군글을 보고 팬캅에서 원격 소환을 하여 쪽지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그리고 이말년은 초 작가의 사건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딱히 신경 쓰지 않는 건지 이후에도 가끔 와서 이것저것 잡담을 풀어놓고 가기도 했다. 16년 4월 14일부터 네이버 금요웹툰으로 정식 연재하는 《킬러 김빵빵》의 작가 김레옹이 웹갤러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찾아오기도했다. 여러 질답을 받아주고 간단한 스케치를 올리는 등의 활동을 했다.[4] 본인 말로는 웹갤에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었고, 웹갤은 웹툰에 관한 자유로운 대화가 오가서 좋았지만 작가들에 대한 인신 모독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초 트위터 사건이 일어난 뒤로도 레진코믹스나 탑툰, 짬툰, 코믹Gt, 코미코, 코믹스퀘어, 봄툰 등의 작가들은 찾아오는 편이다. 레진코믹스의 《애늙은이》의 작가 환댕, 《아스타드 왕립유랑극단》의 그림작가 입개 등등.[5]

웹툰계의 큰 사건이 터지면 작가들이나 데뷔 지망생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하기 위해 몰려오기도 했다. 구경하는 일반 갤러 입장에선 이때만큼 진귀한 광경이 없다.(...) 이를테면 2016년 중반기 네이버 웹툰파괘왕 공모전의 출품작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퀄리티로 나오자 기존에 웹갤에 놀러왔던 김레옹 같은 작가들이나 비브리토, 동사원형, 스핏 같은 웹갤 출신 작가들, 그리고 지망생들 뿐만 다시 갤에 온 것이 아니라 아니라 레진코믹스에서 《부랄친구》를 연재하는 한라감귤#1#2이나 카연갤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던 희키# 등이 찾아오기도 하였다. 물론 이 '큰 사건' 중 가장 백미는 후술할 '그 사건'이었으니...

다만 네웹이라 하더라도 도전 만화 작가들과 베도 작가들은 홍보차 계속 오는 편이었다. 네웹의 베도, 도전만화는 다른 연재처에서도 눈들이는 스타트업 창구라 굳이 네웹으로 데뷔하지 않아도 되고 설령 네웹으로 정식 데뷔한다 해도 자택 근무가 대부분인 웹툰 작가 작업장 현황상 그런 사건 때문에 눈치를 볼 이유는 없기 때문. 데뷔를 노리는 지망생들은 지푸라기 한 줌이 아까운 상황이라 그런 사건이 터졌더라도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웹갤은 물론이고 루리웹 만게 등등 다양한 커뮤니티에 본인들의 작품을 올리거나 홍보하는 경향이 큰 것도 있다.

2.2. 주로 언급되는 웹툰

요일/시간마다 조금씩 달라지는데 일단 오후 11시에서 새벽 1시에는 그 시간에 나오는 네이버 웹툰으로 도배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2.2.1. 2013년~2015년 초

웹갤 탄생 극초기에는 만화 갤러리에서 갈라져 나온 만큼 만갤 출신 갤러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때는 주로 《덴마》 얘기가 많이 올라왔고 이때부터 신노갓이라고 불리는 《신의 탑》, 《노블레스》, 《갓 오브 하이스쿨》은 매번 거품 만화라고 까였다. 각 문서의 비판 단락과 웹갤의 의견이 어느정도 일치하는 편이니 참고. 특히 《신의 탑》과 《갓오하》의 경우 과거에는 좋은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이상해져서 특히 더 까이는 편. 《신의 탑》은 1부는 굉장히 신선한 설정과 특유의 색채와 무드로 만갤 시절때에도 호평을 받았는데 2부로 들어오며 내용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까이게 되었고, 《갓오하》는 같은 작가가 쓴 전작 《쎈놈》에 비해 액션신이 많이 떨어졌다는 이유가 주를 이룬다.

그리고 거품웹툰 부류에 《나이트런》이 가끔 언급되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서 가독성이 떨어진다거나, 심각한 번역체 문장을 남발한다는 등의 이유로 많이 까이며, 토발이 배경인 어나더 에피소드편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그 다음 에피소드들부터 정말 괴작으로 치닫은 점도 까이는 데 보탬이 되었다. 그러다 나이트폴 결말부에서 앤 마이어카심이 주고 받은 bang!oops!가 너무나 오글거린다며[6] 상당한 반응을 얻었고, 이는 만화 갤러리고전게임 갤러리에까지 퍼져 한동안 개드립의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

2014년 초중반 즈음엔 목록 페이지에 ㅇㅇ닉[7]이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여초 갤러리발 유입이 많아짐에 따라 확연한 마초 성향이었던 만갤과는 다르게 여성향 작품도 언급되기 시작했다. 《스튜디오 짭쪼롬》이나 《양말도깨비》 등등. 대부분 귀여우면서도 안정적인 그림체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덕분에 평이 좋다. 이러한 웹툰들은 오히려 남성 갤러들이 앞장서 빨기도 한다. 반면 위와 비슷하게 여성향이 강한 《쿠베라》나 《언더프린》은 까인다.

정리하자면 웹갤은 일단 작품이 좋으면 남성향이든 여성향이든 상관없이 빨고 작품이 구리면 남성향이고 여성향이고 다 집어치우고 딜을 넣는다. 또한 남성향 작품들도 그렇지만 여성향 작품들의 경우 높은 확률로 동인녀들이 팬캅이나 다른 커뮤니티, 베스트 댓글에서 민폐짓을 하기때문에 빠들을 까기도 한다. 이를테면 《이런 영웅은 싫어》의 백모래나 《연애혁명》의 공주영처럼 귀여운 남캐들이 대놓고 싸이코 짓을 하는데도 오히려 당하는 입장을 까는 여성 팬층을 깐다든지. 과거 만갤에서는 여성향이고 동인녀들이 민폐짓까지 하는데 작품성은 좋은 웹툰의 경우 작품은 참 좋은데... 하면서 안타까워하는 글이 위주고 대놓고 빨진 못했다만 웹갤은 이런 면에 대해서 편견이 없는 편이었다.

작품성이나 취향과는 상관없이 필수요소로서 쓰이는 웹툰도 제법 있는데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라던가 《별의 유언》이라던가 [8]신의 탑》의 허접한 전투장면 등이 그렇다. 이후 친목질로 보는 견해도 생겨서 뜸해진 떡밥들이다.

작품이 아닌 작가 자체를 까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미티. 웹갤은 미티의 그림체를 혐오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미티의 그림체가 얼굴을 봤을 때 입술이나 , 인중 등이 강조되는 특징 때문에 이들에게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미티는 까야 제맛이라는 문화는 구웹갤의 후신으로도 그대로 이어졌고, 미티가 글작가만 맡은 작품들이 잇따라 성공하고 나서야 좀 수그러든 상태.

문택수 역시 한 예인데 그 이유는 트위터로 보기 안좋은 글들을 많이 올리는데 정작 본인이 그리는 《우리들은 푸르다》가 재미도 없고 그림체도 구리고 분량도 짧은데다 부족한 노력, 일본식 번역체, 게으름, 트인낭 등등 모든것이 합쳐진 완전체라고(...)

대부분의 만화 관련 갤과 다르게 뽕빨물을 싫어하는 유저들이 많았는데, 웹툰의 특성상 일본만화와 정서가 많이 달라 일반인 위주의 팬층을 보유하여 덕력이 평균적으로 낮기 때문. 그래서 일반적으로 오덕 관련 갤러리로 분류되지 않았으며, 이는 탑툰 등의 성인용 웹툰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겨난 이후인 신웹갤 시대에도 쭉 이어지는 특징이다.

웹갤 분리 이전의 만갤과 마찬가지로 《덴마》 팬들, 이른바 덴경대가 굉장히 많았다. 용두사미 결말로 끝나버린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당시엔 웹툰이나 오덕 문화와 아무 관련도 없는 커뮤니티에서까지 덴마 떡밥이 나오면 덴경대들이 집합할 정도로 절대적인 팬층을 보유한 웹툰이었으니, 웹갤에 그런 팬층이 안 모이는 게 더 이상하긴 했다. 그러던 덴마가 2014년 중반쯤 무기한 휴재에 들어가자 웹갤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가 되었다. 그 이유는 양영순 항목 참조.

하루 3컷》은 월급루팡질(...) 이라며 까인다. 웹망생들이 특히 반발하는데 이를 풍자하는 짤도 많다. 하루 3컷이 등장하기 전에는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와 《오빠왔다》가 위와 같은 이유로 까였었다.

올레마켓 웹툰 (지금의 케이툰) 의 작품도 간간히 언급이 되고 있었다. 갖고 있는 IP는 적은데 비해 많이 언급된다. 주로 얘기되는 작품은 《냄새를 보는 소녀》와 《팬피터》 . 그리고 한동안 글들이 보이지 않다가 《팬피터》가 완결이 나고 글이 상당히 올라온다. 하지만 결말이 좀 흐지부지해서 실망했다는 내용이 주.

공식 추천작으로는 아래에서 서술한 《테제》와 《맛집남녀》, 《고마워 다행이야》 등이 있다. 다 보고 나면 큰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2.2.2. 2015년 중반~2016년 7월

2015년 중반부터 웹갤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 뷰티풀 군바리》가 자대 배치 에피소드로 접어들고 인기가 올라가면서 일요일 11시부터는 뷰군갤이 되어버렸다. 어느 정도냐면 같은 요일에 올라오는 웹갤에서 주구장창 까였던 《신의 탑》이 그 때는 안 까일 정도. 결국 《뷰군》으로 인해 시간이 흐르며 《신의 탑》을 까는글은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뷰군갤로 도배되기 시작한다. 웹갤 대부분의 유저들이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뷰군》을 보고 오기 때문에 일요일 11시에 웹갤을 방문하는 팬들은 스포일러에 유의하자. 2016년 4월 들어 뷰군 팬카페에서 사고가 터지고 유입이 늘어나며 뷰군이 올라오는 시간대에는 실북갤에 들기도 한다.
  • 언제부터인가 《아메리카노 엑소더스》가 올라오는 금요일 11시부터 아엑빠들에 의해 갤이 아엑으로 도배되기 시작했다. 예전만 해도 아엑 캐빨글은 가끔 올라오는 정도였고 박지은 작가의 뛰어난 작화실력을 칭찬하는 글들만 보였었는데 과도한 캐빨과 싶다충(아래 웹갤 용어 참조)들이 아엑으로 글을 쓰기 때문.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그런데 《아엑》은 인기가 들쭉날쭉한 경향이 좀 있어 전개가 늘어진다는 여론이 만들어질 때는 글리젠이 평소보다 줄어든다. 특히 들이 등장하는 화는 그 정도가 심하다.
    2015년 12월부터는 아엑빠들이 늘어난 것인지 숨어있다 튀어나온 것인지 글을 싸는 고정닉 대부분이 아엑빠라 덴마갤에도 아엑글이 많이올라온다(...) 거기에 알트 자궁찜이나 니나포마스 같은 혐오스러운 그림을 그리는 갤러가 등장하면서 아엑빠와 아엑까 모두 섞여서 그냥 아엑갤이다. 하지만 2016년 2월에는 다시 아엑 전개가 심하게 루즈해지면서 아엑 글도 거의 안올라온다.
  • 덴마》의 경우, 재연재 이후 스토리가 점점 절정에 달하면서 인지도가 올라 15년 가을 즈음에는 거진 반 덴마갤이라고할 정도로 《덴마》 이야기도 자주 올라왔었다.[9] 덴마가 나오는 월,목,토요일 밤 11시는 말할 것도 없고 평소에도 《덴마》에 관한 이야기가 한페이지당 절반은 먹고 들어갈 정도. 주로 설정 토론을 하거나 떡밥을 파헤치거나 등등... 2015년 9월 20일, 고산 공작정체(스포일러)가 등장한 날에는 리젠이 폭발할 지경일 정도이다. 글이 대략 100페이지 넘게 올라오고 실북갤, 실검을 모두 차지했다. 그러나 신백경대에게 당한 을 어거지로 부활시킨 759화를 기점으로 스토리의 설정에 구멍이 생기는데 수습이 안 되기 시작하자 여론이 덴마까로 돌아섰다. 그나마도 줄어드는 소수의 실더와 다수의 까가 얽혀 난장판이 일어난다. 그리고 떡밥도 줄어들면서 더이상 덴마갤로 도배되지는 않는다. 거기에 더 나이트 에피소드로 접어들면서 떡밥화할 게 없기에 《덴마》가 올라오는날에 덴마글 찾기가 힘들정도.
    • 그러나 이 역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와중 채색담당인 홍승희가 김자연 성우 옹호는 물론 메갈리아 지지선언까지 하자 흔들리기 시작했다. 당시 양영순 작가 역시 메갈리아 관련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확인되었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어차피 저사람은 아무거나 다 좋아요 누르는 사람이다, 채색이 문제인 거지 작가까지 문제인 건 아니다 등의 신중론이 잔존했지만 결국 작가 본인이 메갈리아 옹호글 링크와 홍승희의 지지를 선언하자 덴경대들은 모두 멘붕, 그야말로 웹갤에 있어 블루 스컬급 존재가 되어버렸다.
  • 만화계에서 TOP급으로 평가받는 문정후의 《고수》가 연재 시작하고부터는 수요일엔 고수갤이다. 덕분에 월요일은 뷰군갤, 화금일은 덴마갤, 수요일은 고수갤, 토요일은 아엑갤로 활성화가 되므로 목요일 웹툰은 볼게없는 헬이라는 게 증명됐다.(...) 현재 웹갤러들은 목요웹툰은 레진코믹스의 《새벽을 얽매는 뱀》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찬양하고 있다. 물론 이거는 드립이 아니라 진짜로 좋은 작품.
  • 완결 웹툰중에서 자주 언급되는 웹툰으로는 《테제》가 있는데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중2병스러운 대사와 그림체, 스토리의 삼위일체로 인해 웹갤에서는 테제를 희대의 명작이라며 웹갤에 처음오는 뉴비들에게 테제를 1순위로 권한다. 하지만 이것때문에 오자마자 탈갤하는 웹갤뉴비들이 많아서 웹갤 글리젠이 낮다는 소리가 돌아다닐 정도로 좋지 못한 작품이니 거르자. 비슷한 것으로는 여기 고수 추가요!가 있다.
  • 2015년 11월 이후로 그렇게 까이던 《연애혁명》을 언급하는 일이 잦아졌는데 이유는 주인공인 왕자림공주영중국인이라는 떡밥이 돌아서다. 왕자림은 왕 짜오 림, 공주영은 공 쯔이 양, 연애혁명은 리앤아이끄어밍, 232작가는 얼싼얼작가(...) 현재는 거의 죽은 드립
  • 2015년 12월에는 캐빨과 싶다충이 극에 달한다. 일단 《미라클 용사님》의 여성 캐릭터인 페브리즈를 캐빨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화요일에는 덴마갤과 페브리즈갤 반반이다.
    여기에 당시 한창 핫했던 떡밥인 보추떡밥이 더해져 작가 트위터에 페브리즈는 사실 남자아니냐고 질문하는 멘션을 남발하기도 했다.
    심지어 작가가 페브리즈는 여자라고 공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웹갤러들은 '작가가 직접 확인해본것은 아니지 않냐'면서 계속해서 페브리즈 남자설을 제기중. 현재는 역시 죽은 드립이다.
  • 레진코믹스의 《백도사》가 말도 안되는 결말로 완결나면서 웹갤러들은 흥분한 상태. 이후 웹갤 공식 추천작에 포함할정도(...)
  • 가끔씩 갤이 《나이트런》 떡밥으로 가득 차기도 한다. 이때의 갤은 나이트런까와 나이트런빠가 키배를 벌이는 혼돈의 도가니. 놀랍게도 나이트런까의 대다수가 예전에는 나이트런빠였다고 한다. 점점 작화와 파워 밸런스가 엉망이 되면서 빠가 까가 된 경우. 참고로 빠와 까 모두 나이트런의 영광의 시절을 떠올리면 아련해진다고 한다.

2.3. 2016년 8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2016년 7월 말,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이슈가 웹툰계로 번지고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로 이어지자[10] 외부 유입이 대거 흘러들어오면서 갤러리의 성격을 완전히 바꾸어버렸었다.[11] 이 시기의 웹갤은 흔히 신웹갤이라 불리웠으며 이전과는 성향이 명확히 구분되었다.

원래는 대형갤이라고 불릴 규모가 아니었지만 해당 사건들 덕분에 실북갤 1위를 달성하는 등 디씨 내부의 타갤러리는 물론 외부의 다른 사이트에서 엄청나게 많은 외부 인원이 유입되었다. 한국 웹툰계에 대한 환멸을 느꼈답시고 모인 이들은 주로 망언을 일삼은 작가들을 작개, 혹은 잦까라는 멸칭으로 조리돌리며 #디시라기 보다는 루리웹 감성에 가까운 오글거리는 오타쿠 신조어들을 대거 양산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메갈리아 지지 작가들이 소신발언을 했던 작가 지망생들을 조리돌림 하는 현장까지 폭로되고, 청강대 학생의 청강대 내 작은 사회 내부고발, 그리고 JTBC의 편파 보도가 알려지면서 점점 화력이 불이 붙었다.

초기에는 메갈리아워마드, 그리고 이들의 사상에 동조하며 독자들을 대상으로 망언을 뱉은 작가들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 갤러리 였으나 점점 갈수록 과격파들의 여론이 득세하더니 '어차피 한국 만화의 대체재로 일본 만화미국 만화, 중국 만화가 있는데 한국 만화 더 못 보게 되든 알 게 뭐야'라는 폭론을 내세우기 시작했으며, 만화 자체가 금지되어도 그럼 만화 안 보면 그만이고 별 상관없다는 논조가 지배적으로 번지며 웹툰 규제 찬성 운동 을 지지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문제시 되던 작가들 중 데명이라는 작가의 트위터 언급 중에서 동인행사와 관련된 워딩에 집착하기 시작하더니 '동인 행사를 박살내면 망언을 한 작가들의 퇴로를 끊을수 있을것이다'[12]라는 기상천외한 결론에 도달 한 채 동인행사에 집단 민원 테러를 가하는 쪽으로 행동 양상이 변하기 시작했다.

사건 진행당시 웹갤러들은 자신들이 아무 죄없는 작가들마저 무차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는둥, 충분한 명분을 갖추고 합법적인 타격 행위를 하고 있다는둥 궁색한 변명들을 늘어놓으며 외부에서 날아드는 모든 비난이 단순한 견해 차이에 불과하다는 것처럼 포장했으나 [13], 실제로는 자신들만의 떡밥 속에서 이름이 알려진 작가들(마인드C, 한라감귤, 슬라정, 레스트바티칸 등)에게만 해를 끼치지 않았을 뿐, 이름 조차 모를 절대 다수의 무고한 아마추어 작가들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민원 테러행위를 일삼으며 민폐를 끼치고 다녔고 심지어 잠재적 범죄자 취급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수시로 각도기라는 워딩을 언급하며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명분을 중시하며' 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으나 애초에 법에 대해서도 몰지각한 이들이었기에 현실과 동떨어진 망상만 떠들고 있었으며 급기야 자신들을 '작가의식이 없는 썩은 이들의 불법적인 행동을 처단함으로서 업계를 정화하는 존재다.'라고 주장하는 되도 않는 망상에 사로잡히기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동인행사들이 저작권, 세금, 19금 이 세가지 위반을 저지르는 무법지대라고 주장하며 무작정 찌르고 다녔으나 애초에 저작권법이나 세법과 관련한 그들의 주장 태반이 헛소리에 불과했기 때문에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다만 성에 대해 유독 보수적인 대한민국 특성상 19금 작품과 관련 해서는 즉각적인 반응이 관측 가능했기에 주로 음란물을 고발한다는 명분으로 온리전들을 들쑤시고 다니며 공공기관에 민원을 넣어 온리전 대관을 취소시키는 행위 등이 주를 이뤘었다.

결국 이러한 동인행사 공격이 계속되면서 웹갤이 웹툰에서 문제되는 작가들을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잡으라는 메갈이나 문제되는 웹툰 작가는 안 잡고 엉뚱한 동인계를 공격한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결과로 낳게되었고, 문제가 되지 않는 작가들에게까지 향한 무차별적인 공격은 반감과 함께, 행위의 의문성을 낳게되는 결과가 됐다.

위에서 언급했듯 당시의 웹갤의 구성원은 대부분 디시인사이드 타 갤러리 출신이거나 혹은 다른 사이트 출신에서 급격히 유입된 이들이라서 기존의 디시와는 매우 이질적인 분위기를 형성했고[14] 기존에 웹툰 갤러리에 상주하던 이들은 '웹디언' 이라는 멸칭까지 붙어가며 배척당하다 대부분 다른 갤러리로 이주했었기에 사실상 이 항목에서 다루던 기존의 웹툰 갤러리와는 별개의 존재가 되었었다.

결국 기존의 웹갤러들은 본진이 강제로 실북갤이 되자 쫓겨나 각 웹툰 마이너 갤러리 등 다른 갤러리들을 대피소로 삼아야 했으며 제일 대표격인 자리를 차지하며 구 웹갤을 대신한게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15] 였다.

25일자로 추천은 로그인을 한 사람만 하게 바뀌었었다. 디시인사이드가 이러한 제한을 둔 경우는 굉장히 드문 일이다.[16] 27일 이후로는 개념글 기준이 높아져서 추천수가 3~40대가 되어야 올라갈 수 있다. 8월 3일자로 비로그인 추천이 풀린 상태이다.

파일:로망스61.jpg
2016년 8월 29일 온리전 로망스에 관한 글들이 알바에 의해 광속으로 삭제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에 웹갤러들이 크게 반발하였으며 온갖 합성 작품들을 만들어 풍자했다. 영화(@)펄럭(@)탱크게임(@)동영상(@)로망스퀘어(@) 위의 합성사진도 그 중 하나.

정리하자면 이 시기의 웹갤은 사실상 동인행사에 조직적인 분탕을 가하기 위한 관종들의 집결 장소가 되었으며, 대한민국 형법이 성적 표현에 대해 보수적이라는 점을 한껏 악용하여 동인 관련 행사들을 파토내고 취소시키는데 희열을 느끼고는 자신들이 세상의 정의를 바로잡고 있다는 착각에 심각할 정도로 도취되어 있었다.

이시기의 웹툰 갤러리는 웹툰 작가들이나 트위터 이용자들의 남혐 및 독자 비하 발언 등을 아카이브 박제[17]하고는 이 자료들을 스팀팩이라고 부르며 구성원들의 분노를 부추기는 용도로 사용해 결속을 유지하고 이를 동인행사에 대한 집단 테러로 연결시키는, 그야말로 유사 홍위병 같은 집단이었다.

2.4. 2017년 이후

많은 커뮤니티의 지지, 디시 대부분의 갤 내에서의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짧은 시기에 실북갤 1위를 차지할정도로 성장했었지만 사건 발생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9월 이후에는 20위 밖으로 나갈 정도로 화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나마 동인작가 구공판 판결이나 이자혜 작가의 성폭행 방조 등의 이슈가 생길 때 잠깐 실북갤 순위에 오른적은 있다. 물론 그 이슈가 잠잠해지면 20위 밖으로 나갈 정도로 다시 인원이 쑥 빠져버릴정도로 사실상 대부분의 인원이 유동적이 된 상태. 시간이 지나 열기가 식으면서 각자 자신이 원래 활동하던 본진 인터넷 커뮤니티로 돌아간 것도 있지만, 동인행사 민원을 주도하던 네임드 고닉마저 저작권 위반으로 재판에 오르는 바람에 합법적 활동이라는 당위성을 모조리 상실하고 만민의 조롱의 대상이 되어 버린 것이 결정타였다.[18]

이 당시 시점에 거의 사라졌던 '행갤러'[19]들이 사실은 물밑에서 조용히 활동 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낙관적인 추측도 있었으나 결국 몇년이 지나도록 드러나는 성과는 없었고 설령 그게 사실이었다고 한들 행갤러들이 롤 모델로 삼았던 고닉이 자가당착으로 몰락한 이상 무의미한 짓이 되어 버렸다.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메갈 인증을 하는 사건과 관련하여 웹툰작가 이원진이 11월 2일에 트위터로 한남충의 소비력을 과시하고 싶으면 걍 너님이 과금한 내역을 공개하면 제일입니다.라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 이걸 본 웹갤의 사용자들이 과금 내역을 줄줄이 인증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총 과금액이 5억을 넘어 갈정도로 상당수의 사용자가 결제를 했다고 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떡밥이 지나가면서 해당 게시글과 같은 인증또한 빠르게 사그라들었다.

11월 이후에 들어서는 사건 이후로 증가한 사용자들이 더욱더 감소하면서 게시글 리젠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갤러리 이름에 맞게 상대적으로 웹툰이야기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신웹갤러들 대부분이 다른 갤러리나 사이트에 본진을 두고 있는 유저들이라 이슈의 열기가 식자 상당수가 발길을 끊었다.

2017년 들어 사건이 터지고 직후 유입되었던 대다수의 유저는 발길을 거의 끊었고,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 대해 반응을 보이던 소수가 남아있었으나, 글리젠이 대폭 줄어들고,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에 있던 구웹갤러들의 일부 복귀, 신규유저들의 유입 등으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이후로 나타난, 일명 행갤러들에 대해 무한도전 갤러리 네임드화 등 과 비슷한 문제가 제기되고 노출되는 등의 사건덕분에,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의 관한 이야기는 대부분 사라졌고, 반대로 웹툰이야기는 대폭 늘어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장 극단적인 소수의 몇명은 무한도전 갤러리에서 발생한 문제와 같이 해당 문제에 집착을 하며 일반적인 웹툰이야기를 하는 유저에게까지 여시나 메갈로 몰아가 신규유저들의 접근을 꺼림직하게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로 대피한 구웹갤러들의 대다수는 복귀를 하지 않고 여전히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에 남아있는 상황이 되어버려, 1월 중순 까지 본 갤러리인 웹툰 갤러리보다 하위 마이너 갤러리인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의 글리젠과 활동량이 더 많은 주객전도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17년 6월 기준, 웹툰 갤러리의 분위기는 오히려 작년의 상황을 흑역사로 취급하면서 비판, 조롱을 하는 추세이다. 새로 자리잡은 인원들 입장에선 결국 웹툰 이야기 하려고 모인 갤러리다 보니 과거의 페미니즘 관련 떡밥을 태우려 드는게 이제는 분탕종자로 여겨져 멸시받기 때문. 무한도전 방영일에라도 원주민들끼리 원래 갤러리에서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무한도전 갤러리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거기에 오히려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웹툰 규제 찬성 운동이 실질적인 효과는 커녕 악영향만 잔뜩 끼쳐온데다 상술했듯이 법 관련 강좌를 자랑스럽게 늘어놓던 주동자가 본인 한 몸 건사못하고 자신이 재판대로 끌려가 이전의 모든 활동들이 당위성을 잃고 행갤러들 전원 망신살이 뻗쳐버린 탓이 크다. 더불어 6달 내내 해당 떡밥과 관련되는 게시글에는 '네 다음 워마드' 라는 꾸준 댓글을 쓰는 관심종자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질 지경.

2018년 들어서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기존 유저들 일부가 복귀하고, 새로운 유동닉들도 유입되면서 다시 여러 웹툰 플랫폼에 올라온 웹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갤러리가 되었다. 2018년 5월 들어서 다시 리젠도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2018년 5월 23일 밤토끼 폐쇄 이후 리젠이 활발해졌다. 물론 결코 좋은 이야기가 올라오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밤토끼가 폐쇄된 것을 보고 열폭하러 오거나 그것을 보고 놀려대거나, 서로 정신승리의 축제가 열리는 병림픽이 일어나고 있다.

2018년 8월 들어서는 유동갤러들의 대부분이 해축드립이나 여중생드립 등의 디씨 드립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야갤에서 뒤늦게 대털 등 만화가 유행하면서 반은 진담, 반은 반어법적으로 김성모를 찬양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나, 이를 이해못하고 개돼지 취급을 하다가 역으로 야갤 개념글에 박제되고 갤이 털리기도 했다.

2019년 9월 기준 알바의 관리 포기로 인해 여러 이슈글들을 매크로로 수십개 씩 올리는 분탕에 의한 반점거 상태가 장기간 풀리지 않고 있으며, 이용자수도 많이 급감해 소수의 인원들만 남아 결국 닉언도 드문드문 나오는 일종의 망갤 상태가 되었다. 수십개의 이슈글 사이로 웹툰 이야기가 나오고는 하지만 대부분 다이스 팬들, 유미의 세포 혐오자들의 게시글과 성인 웹툰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그 유저들도 얼마안가 웹코믹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하면서 화력이 더욱 떨어졌다. 일반 웹툰과 관련된 글은 거의 사장된 상태.

2020년 8월에는 복학왕의 여성혐오 논란, 9월에는 헬퍼 논란으로 한바탕 갤러리가 불탔다. 게다가 헬퍼 논란으로 인해 결국 네이버 웹툰의 본적격인 검열이 시작되자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웹툰을 비웃는 풍조가 강해지면서 웹갤은 안티페미성 글들과 일본 만화와 웹툰을 비교하며 까는 글들이 주류가 되었다. 사실상 웹까 갤러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2021년 1월에는 싸이코 리벤지국내야구 갤러리만화 갤러리에 박제되고 댓글 테러를 당하면서 웹까 분위기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2021년 4월 15일부터 국내야구 갤러리를 비롯한 여러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들에서 바른 연애 길잡이, 이두나!, 소녀의 세계남성혐오 논란이 있는 웹툰들을 상대로 총공을 시작하면서 다시 갤러리가 불탔다.

사실상 현시점의 웹툰 갤러리는 전형적인 망갤이다. 웹툰 갤러리에서 이야기될만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마이너 갤러리가 활성화 돼있고,[20] 기타 마이너한 웹툰들은 한국만화 마이너 갤러리에서[21], 성인 웹툰은 웹코믹 마이너 갤러리에서, 작가 지망생들은 만화가지망생 갤러리로 대피하면서 웹갤엔 다이스 팬의 꾸준글과 한만갤에서 금지하는 페미/정치 떡밥, 호감고닉들 간의 친목질, 지나가는 갤러들의 질문글 정도가 드문드문 올라오곤 한다.

3. 웹갤 용어

3.1. 기존 웹갤 용어

  • 2080: 작가가 웹툰 갤러리를 욕하는 목적으로 트위터에 올린 것을 용어화시킨 것이다. 물이 80이어도 흙이 20이면 흙탕물이라는 뜻이며 이후 웹갤에서 보기 안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올 때마다 웹갤은 2080이라고 희화화한다.
  • 9갓: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어느 아엑빠 갤러가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를 갓갓갓갓갓 갓갓갓갓이라고 불러야한다고 주장하는 글에 "그건 너무 기니까 9갓으로 줄이자"라는 댓글이 달린 데에서 유래했다. 이쯤 되면 눈치챘겠지만 반대파나 자조할 때 쓰이는 9좆이라는 용어도 있다.
  • 댄스배틀: 위에서 살짝 언급했듯이 《신의 탑》의 전투신 컷에 《페이머스 맨》의 "댄스 동아리답게 춤으로 승부하라고!" 컷을 붙인 것에서 유래했다. 유사 표현으로 천지창조가 있으며, 댄스배틀이란 표현 자체도 다른 동세 표현이 안 좋은 웹툰에도 쓰인다. 예를 들면 탈춤배틀이나 체조배틀같이... 정작 이 표현의 원조인 페이머스 맨은 댄스 장면 주제에 신의 탑의 전투신보다 훨씬 더 역동적인 상당히 멀쩡한 동세 표현을 보여준다.
  • 렌탈빵: 웹갤의 공식 스포츠로 알려져 있으며 목표를 걸고 내기한 뒤 내기에서 패한 사람이 장태식이 그린《렌탈맨》을 결제하는 스포츠다. 일반적으로 작가 지망생들 사이에서 정해진 기한 내의 데뷔 여부를 두고 행해지고 있다. 《렌탈맨》이 연재될 예정이었던 레진코믹스는 당시 웹툰 플랫폼 중 최초로 미리보기 서비스를 도입한 곳이었는데, 이를 이용해 참가자들은 특정한 사안을 놓고 각자 1주차에서 길게는 완결까지의 미리보기 결제를 베팅하게 된다. 기본적인 룰에서는 이후 패한 쪽이 강제로 렌탈맨 유료분을 결제해야 하며 당시 구매 가능한 한도치를 넘겨 베팅했을 경우 매주 구매 사실을 갤에 인증해야 한다. 보통은 2인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나 혼자서도 물론 가능하며 이 경우 도전자를 받을 수도 있다.
    내기용의 간단한 게임이지만 앞서의 지망생들의 사례처럼 데드라인을 설정하여 선의의 경쟁이나 자기계발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승자와 패자를 엄격히 구분하는 악랄한 현대 스포츠와는 달리 승자와 패자가 모두 명예로운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렌탈맨》의 정식 연재는 결국 없던 일이 되었고 웹갤러들도 메갈 사태로 뿔뿔이 흩어지며 잊혀지게 되었다.
  • 미티미티/미티야: 웹갤에서 그림실력으로 주로 까이는 웹툰작가 미티를 이용해 일베저장소에서 말끝마다 이기이기/이기야를 붙이는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 말투가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작가의 '웹갤이나 일베나' 발언 이후.
  • 뱅웁스: 《나이트런》에서 나온 대사. 특유의 임팩트 때문에 두고두고 놀림감이 되고 있고, 아예 《나이트런》 그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로도 사용 중이다.
  • 봋폭도/엑퀴: 웹갤에서 다른 웹툰 이야기보다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캐릭터를 빠는 글로 도배하는 갤러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보통 엑퀴라고 하는데 아멜을 빠는 엑퀴들은 그 정도가 심해 보추폭도의 줄임말로 봋폭도라고 칭한다.
  • 수우바악: 네이버 웹툰《별의 유언》 등장인물 의 대사인 아 수박 먹고 싶다! 수우바악!을 칭하는 말이다. 웹갤에서 누군가 이 장면을 꾸준글로 달려서 이후 웹갤에서 후은 작가의 작품은 모두 '수우바악'으로 통칭된다(...)
    반드시 후은 작가 작품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흉기의 발명》의 결말부 장면을 모티브로 마사토끼의 날림 결말을 까는 데 사용하거나, 언제부턴가 웹갤에 재수생이 많아져서 수박먹고 대학간다라는 책과 엮이기도 한다.
  • : 네이버 웹툰의 효자 세 작품 《신의 탑》, 《노블레스》, 《갓 오브 하이스쿨》을 통칭하는 말이다. 당연히 원나블에서 따온 것이며, 위에서 서술했듯이 웹갤에서는 이 세 작품의 평이 좋지 않기 때문에 까는 용도로 쓰이는 표현이다.
  • 싶다충: ~싶다로 끝나는 캐빨글이나 망상글을 싸는 갤러들이다. 그 수위가 혐오스럽거나 더럽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으며 웹갤의 웹베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타깃은 《뷰티풀 군바리》의 미형 캐릭터들이나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내 거름 회수단 멤버들. 혹은 《미라클 용사님》의 성녀나 페브리즈.
  • 웹망생: '웹툰 작가 지망생'을 줄여서 웹망생이라 칭한다.

3.2.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현재는 이 단어를 쓰는 유입인원들이 거의 다 사라지면서 지금은 더이상 쓰이지않는 사실상 흑역사가 되었다. 하나 하나 뜯어보면 중2병력이 넘쳐나는 어휘력이 돋보이며 근래의 디시에서 '근첩스럽다'고 배척당하는 루리웹 특유의 오타쿠 상황극 정서에 가까운 어휘들이다.
  • 갤주님: '갤러리의 주인'을 줄인 말. 데명 작가를 지칭한다.
    • 데멘: 데명 + 아멘. 감탄사의 일종
    • 신탁: 데명 작가가 SNS에 올린 글이나 사진을 뜻한다. 신웹갤러들은 이런 게시물을 멋대로 해석해서 '갤주님께서 신탁을 내리셨다! 다음 목표는 OO온리전/OO행사다!' 라고 주장한다. 주로 데명의 글이나 사진을 보고 단어를 하나 끄집어낸 뒤 '(단어) 온리전'으로 구글에 검색하여 우연히 얻어걸리는 온리전을 찾는 것이다.
  • 공인인증서, 느그솜 : 사자솜을 지칭하는 말로, 트위터 박제글들의 리트윗한 사용자 중에서 해당 작가의 프로필 사진이 자주 보이던 것에서 따왔다. 지금은 삭제 되었지만 인증 도장 짤방도 올라왔을 정도(...)
  • 비밀추천: 비추를 돌려 이르는 말로, 개념글에 올라가면 오히려 트위터에서 조리돌림당할 위험이 큰 글에 일부러 비추를 박는 행위를 가리킨다. 그러나 추천 수를 일단 채우면 개념글에 올라가는 것은 똑같으므로 그 후로는 의미가 없다.
  • 스팀팩 : 2016년 7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이 번진 이후 일부 작가들의 발언에 분노한 갤러리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표현. 스타크래프트에서 해병이 사용하는 스킬 이름이 유래이다. 원전과 같이, 체력을 깎아서 활동력을 증진시킨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쉴 새 없이 관련 작가들의 새로운 발언이 쏟아지고 글이 중복하여 올라오기 때문에 스팀팩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
  • 스핑크스: 온리전 주제 작품의 동인인지 웹갤러인지를 가려내기 위해, 온리전 입장 시 혹은 동인지 구입 시 퀴즈를 내는 스태프 혹은 부스 참가자를 가리킨다.
  • 여자4: 메갈리아를 옹호하지 않고 웹툰 갤러리의 입장에 동조하는 여성 갤러를 의미한다. 메갈리아4에서 유래되었다. 메갈리아를 옹호하지 않는 여성은 흉자(흉내 자지), 명예남성 등으로 불러 왔던 메갈리안들의 행태에 빗대어 메갈을 싫어하는 여자 갤러들은 메갈 말에 따르면 여자가 아니니 자조적으로 여자4라 자칭하게 되었고, 남성 웹갤러들도 받아들여 여성 웹갤러들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들은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에서 여자라는 점을 이용하여 의심 없이 동인 행사에서 19금 동인지를 사와서 직접 신고하거나 웹갤러들에게 증거물로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웹갤러들에게 협조했다.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가 사실상 이들의 후신.
  • 웹디언: 웹갤러+인디언의 합성어.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이후 다른갤로 쫓겨난 구웹갤러들을 신웹갤에서 칭하는 말. 구웹갤 자체를 지칭할 때는 웹즈텍(웹갤러+아즈텍)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즈엉의(당), 즈엉이(당): 정의당을 이르는 말.
  • 짹짹이, 짹짹나라: 트위터를 이르는 말.
  • 봉화: 어떤 사건에 대해 웹갤러들보다 트위터의 반응이 느린 것을 조선 시대 때 봉화에 비유하여 비웃는 말.
  • 트빌워, 짹빌워: 트위터(짹짹이) + 시빌 워(civil war)의 합성어로, 트위터 내부에서 일어난 싸움을 이르는 말. 웹갤러들은 이것을 구경하며 팝콘을 먹는다고 한다.
  • 차력사: 작화 실력이 뛰어난 만화 작가들을 이르는 말. 메갈리아를 옹호하면서 지능 운운하며 독자들을 조롱한 선우 훈이 과거 쓴 글에서 김정기 등 그림 퀄리티에 힘을 쏟는 작가들의 작업 방식을 차력에 비유하며 깎아내린 것에서 유래했다.
  • 행갤: 온리전 등의 동인 행사 및 참가 부스들을 경찰에 신고할 목적으로 직접 나서서 행동하는 것. 일베저장소의 '행게이'에서 온 표현으로 추정.
    • 행갤러, 행갤럼: 행갤을 하는 사람.
    • 악마: 행갤러들은 신고 또는 이와 관련된 상담을 하기 위해 경찰서 등 관련 기관을 찾아가서 증거들을 제출하는데, 그 기관 관계자들이 증거물로 제출된 수위물들을 보거나 관련 용어들을 듣고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주로 월요일의 악마, 화요일의 악마 식으로 활용된다.
  • Be영리: 상당수 온리전들이 비영리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 내에서 거래 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을 영리라 보고 비꼬는 말.

4. 구 웹갤 출신 웹툰 작가

기존엔 디시인사이드에서 정식 데뷔를 하는 작가들은 주로 카연갤, 카단갤에서 나왔는데 웹갤 생성 이후로는 웹갤 쪽에서도 알음알음 정식 데뷔를 하는 작가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서는 웹갤에서만 활동했거나, 다른 커뮤니티나 카연ㆍ카단갤을 이용하더라도 웹갤이 본진이었던 작가들을 적는다.

비브라토와 반야심경은 《동화작가 아이작의 기묘한 이야기》로 최초의 웹갤 스작&그작 콤비이기도 한데, 이 때문에 웹갤 드림팀, 웹오후+웹베 환상의 조합 등등 여러가지 별명이 붙었다. 이 때문에 대(對) 초 작가 차원병기라는 우스개 소리도 나왔고 그림 어시까지 웹갤러를 쓰면 어떻겠냐는 농담도 나오기도 했다.

박지와 뚠뚠주의는 두 번째 웹갤 그작, 스작 콤비이다. 《별의 아이 센츄리온》이라는 작품을 레진코믹스에 연재하게 되었는데, 코미카와 레진 중 계속해서 고민을 하다가 레진으로 가게 되었다. 정식 연재분에서는 신체절단과 유혈 등 고어부분을 다소 줄이고 결정적인 순간에만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연재 도중 19금에서 전체연령가로 바뀌어 많은 섹슈얼 컷, 고어 컷이 변경 돼 아쉽다는 갤러들이 많았다.

5. 기타

  • 초기엔 개성이 크게 확립되지 않은 데 비해 유입이 많기 때문인지 야민정음이나 여초갤에서 쓰이는 말도 꽤 자주 쓰이고 있다.
  • 웹툰 업데이트 시간 전후로 10시~1시 정도에만 갤이 흥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낮 시간에는 한 시간에 한 페이지 넘어가기도 힘들다. 그에 비해 눈팅족들은 많은 편이어서 개별 글의 조회수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 글리젠이 낮아서 어그로를 끌기 좋은 환경이라 어그로 종자들도 꽤 된다. 이들은 대부분 민감한 주제를 들고 와서 키배를 유도하거나 뻘글로 갤을 더럽히기 때문에 주의. 하지만 이들에게 과도하게 반응하게 되면 오히려 날뛰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주자.
  • 아무래도 만화 계열 갤러리이다보니 그림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목질을 경계하는 편이다. 웹툰 작가 지망생들이 자주 들러서 서로 조언을 주고받기도 한다.
  • 알 사람은 아는 사실이지만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높은 확률로 웹문서 란의 상위에 노출되는 사이트가 디시인사이드이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명을 검색해 보고 댓글을 달러 오는 도전이나 베스트 도전 작가들도 제법 있다. 디씨는 디씨인지라 어그로 종자들의 악플세례를 받고 탈퇴하는 사례도 많지만 아예 웹툰갤러가 되는 경우도 없진 않은 듯. 최근 급격히 늘어난 지망생 갤러들이 이를 증명한다.
  • 생성 초기에 매일 11시 네이버 웹툰 업데이트 시간마다 대기하면서 그날 올라온 회차에 1등으로 별 1점을 주고 스크린샷을 찍어 인증하는 갤러가 있었다. 많으면 하루에 15~17개 웹툰을 이런 식으로 '정복'하여 스크린샷을 날짜별로 폴더에 정리하여 보관까지 하는 것 같다. 웹툰갤에 웹툰 작가가 방문하면 자랑스럽게 평점 1.0이 찍힌 스크린샷을 보여주고는 한다. 웹툰 《송곳》 프롤로그에서는 11시 정각 웹툰을 보러온 사람들이 별점이 1점인 것에 놀라 베댓을 가득 채웠으며 디나인이라는 한 갤러에 의해 그 내막이 네이버에 밝혀지게 되고 포탈 또한 열리게 됐다. 그리고 이로 인해 네이버 유입이 상당히 늘었다. 대신 얻은 것은 패드립. 실제로 네이버에 열린 포탈. 그리고 이에 대한 갤러의 반응. 한참 뒤에 포탈을 연 사람도 등장했다.
  • 콜세라는 신규 런칭 사이트의 사장 대빵님이 웹툰갤에 와서 사이트 홍보를 했다. 또한 사이트의 웹툰 작가를 모집했는데 잇셔가 마성의 만화로 지원했다가 대빵님 맘에 들어서 특채로 뽑혔다. 이로 인해 카연갤에서 놀던 잇셔가 정식으로 프로 웹툰 작가가 된 셈. 본래 잇셔는 카연갤러라고 봐야 맞지만 웹툰갤에서 뽑힌 나머지, 콜세 공지에는 '웹툰갤러'로 세탁했다. 하지만 콜세가 2014년 3월경 망해버렸다.
  • 웹툰에 대한 관심이 많고 레진 코믹스 등의 정착으로 대다수의 유저들이 유료화 웹툰 회차 구매나 단행본 구입 등을 적극적으로 하는데, 이로 인해 《뷰티풀 군바리》처럼 네이버 스토어로 미연재분을 먼저 볼 수 있는 웹툰의 경우 이야기의 화제가 최신 미연재분에 쏠리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의 경우 웹갤에 상주하다가는 스포일러를 직격으로 맞아버릴 수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개념글을 보지 않고, 적어도 웹툰 연재하는 요일에는 갤질을 하지 않는다는 등의 방법이 있으나, 사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같이 유료결제를 해서 미연재분을 먼저 보면 된다.야 신난다
  • 성상영이 웹갤에서 그림작가 구할때 수익 배분논란이 일어나면서 웹갤 고정닉이랑 키배를 뜬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상영/비판 문서 참조.
  •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로 인해 웹갤에서만 여기저기에서 온 유저들이 레진코믹스 탈퇴를 인증했다.

6. 관련 문서



[1] 웹갤이 개설되기 불과 몇 주 전에 레진코믹스가[2] 네이버 웹툰 순위 개편으로 이전에 포함되지 않던 모바일 조회수가 포함되었는데, 이전까진 이른바 이 탑3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밀려났다.[3] 주로 그 대상은 뷰티풀 군바리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캐릭터들이었다.[4] 질답 게시물이 삭제됐는데, 본인 말로는 갤로그를 정리하다가 실수로 지웠다고 한다. 링크 참고. 여담으로 김빵빵 작가가 저 사과글로 웹갤의 81만 6천번째 글을 가져갔다.[5] 입개는 디시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너네 입갤할 때 입개르라고 쓰지마라. 설레이거든'이라는 댓글을 매 힛갤 글마다 적었던 바로 그 인물이다. 주로 롤갤, fps갤, 스마트폰갤, 웹갤을 한다.[6] 상당수의 독자들이 보고 짐작했듯이 이는 《카우보이 비밥》 결말부의 오마주라는 추측이 대세.[7] 소위 밥알닉. 지금이야 남초갤도 ㅇㅇ 유동닉이 많은 지분을 차지하지만 당시에는 친목 문화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남초갤은 고닉이 대부분이었다.[8] 아래의 수우바악샘(별의 유언) 항목 참고.[9] 웹갤 고정짤의 부분이 태모신교 특유의 앙크 모양이었다. 현재는 엑퀴들로 점령되며 대부분이 아엑짤.[10]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각계 반응,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를 참조.[11] 이 시기부터의 기존 이용자들의 행적에 대해선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 한국만화 마이너 갤러리, 히틀러 갤러리 참고.[12] 웹툰 작가들이 막말을 일삼을수 있는것은 연재가 짤려도 고액의 소득을 올리며 호의호식 가능한 수단이 따로 있기 때문이고 그 수단이 바로 동인행사일 것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 흐름이었다.[13] 심지어 심오한 논의라도 거치는척 위장하며 자기들끼리 짜고친 흔적을 웹갤의 모든 결론과 행위가 합리적이고 정당하다는 증명이랍시고 본 항목에 링크로 남겨놓기까지 했다.#[14] 특히 루리웹 특유의 오글거리는 오타쿠 상황극이나 컨셉글이 판을 쳤으며 현재의 디시였다면 근첩 이라고 배척당했을 언행들이 아무런 저항없이 호응을 얻고 있었다.[15] 사건 당시 별 다른 논란도 없었고 베스트 도전 연재 시절부터 잦은 민원 신고에 시달린 덕에 메갈 지지자들의 피해자 라는 인식이 강한 작품이었다.[16] 이와 비슷한 선례로 국내야구 갤러리, 인터넷방송 갤러리가 이에 해당된 적이 있었다.[17] 특히 데명은 아예 갤주 취급을 하면서 온갖 드립이나 합성 작품 등을 만들 정도.[18] 재판 결과는 무죄라고는 하나, 당시 자신을 행갤러 라고 자칭하던 이들은 무혐의를 받은 작가 마저도 범죄자 취급하며 당신같은 범죄자들은 갤에서 보고 싶지 않다고 일침을 날렸었다. 그런 언행을 일삼아왔던 당사자 중 한명이 무혐의가 아닌 검찰 기소의견이 넘어가 오랜시간 재판까지 받았으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정상이다.[19]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직접 민원 및 고발 행동 에 나서던 갤러리 이용자[20] 이 중 흥갤에 꾸준히 드는 갤러리들만 꼽자면 외모지상주의 마이너 갤러리, 격기3반 마이너 갤러리,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 쿠베라 갤러리, 연애혁명 갤러리, 호랑이 형님 갤러리, 랜덤채팅의 그녀 갤러리, 더 복서 갤러리, 캐슬 웹툰 마이너 갤러리 등이 있다.[21] 웹툰갤의 과격한성향을 싫어하는 유저들은 이쪽으로 온다[22] 드래곤빌리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폰서 웹툰으로 연재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현재 드래곤빌리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폰서 웹툰인 광속룡 제트드래곤을 연재 중.링크 참조[23] 단, 계약만 맺고 아직 연재는 하지 않았다. 데뷔 예정작은 <렌탈맨>.[24] 이 웹갤러가 갤활동이 어그로의 화신이다보니 데뷔했다는 글이 어그로거나 아예 개구라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25] 한라감귤은 원래 카연갤에서 조금 그림을 올리다가 국방부 퀘스트를 하러 간 케이스였는데, 입대 전 그린 부랄친구가 군제대후 레진코믹스에서 계약을 맺고 연재를 시작하기로 결정되자 아주 웹갤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했다.(...) 구웹갤 출신의 레진코믹스 작가로 박지와 더불어 메밍웨이브 사태때 반대급부를 가장 많이 받은 작가이기도 하다.[26] 구웹갤러들과 웹갤에 이주하러 온 레진코믹스 사용자들이 박지와 감귤이 너무 불쌍하다고 동정코인을 쏴줬었다. 메밍웨이브 터지기 전날에 부모님께 식사를 사드리고 효도했다고 너무 기분 좋다는 글을 올리고 새벽까지 작업했는데, 그 다음날 오후 늦게 일어나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