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21:44:21

일만 만에서 넘어옴

십진수
Dec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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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十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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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百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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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千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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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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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廿(이십) (삼십) (사십) ()
- -
1(이백) () () () ()
- - - -
() () () () ()
- - - - -
() () () ()
- - - -
※회색 칸 안의 한자는 갖은자이다.
1 다만 이백 벽의 경우 후저우의 건축물인 '비쑹루(皕宋樓, 벽송루)'를 제외하고는 용례가 일절 없다.
}}}}}}}}} ||
일만 만
부수
나머지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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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3획
중학교
일본어 음독
マン, バン
일본어 훈독
よろず
표준 중국어
wàn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파일:萬획순.gif
획순

1. 개요2. 상세3. 용례4. 모양이 비슷한 한자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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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萬은 '일만 만'이라는 한자로, '일만(一萬)'을 뜻한다.

숫자 만(10000)과 그 서수를 나타내는 한자로, '모든', '매우', '상당히', '전부', '많다', '오래 가다' 등을 뜻하기도 한다.

한국과 중국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성씨인 만(萬)씨도 이 한자를 쓴다.

꼴이 상당히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어문회급수는 8급밖에 안 된다. 이보다 더 작은 수인 (일천 천)은 7급으로 분류되는데, 아예 둘이 서로 급수가 바뀐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심지어 이 한자의 부수인 는 무려 준특급이다.

창힐수입법으로는 廿田中月(TWLB)로 입력한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일만
중국어 표준어 wàn
광동어 maan6
객가어 van
민북어 uāing
민동어 uâng
민남어 bān
오어 ve (T3)[文] / me (T3)[白]
일본어 음독 マン, バン
훈독 よろず
베트남어 vạn
파일:萬(갑골).svg 파일:萬(금문).svg 파일:萬(소전).svg
갑골문 금문 소전체

갑골문은 전갈의 형상이며, 전갈을 뜻하는 글자였으나 가차되어 현재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본래의 의미인 전갈은 (전갈 채)자가 갖게 되었다. 본래 두 글자의 상고한어 음가는 비슷했으나, 蠆의 경우에는 동물을 뜻하는 보통명사 앞에 붙는 접두사 *s-가 첨가되면서 초성이 萬과 달라졌다.

이체자로 万이 있는데, 이는 불교가 중국으로 유입되면서 함께 전파된 기호인 (卐)을 간략화한 것이라는 설이 있으며, 그 설에 의하면 위 이미지에서 萬의 이체자인 万의 예서 이전의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 것도 예서가 유행한 한나라 이전에는 중국에 불교가 전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万은 오랑캐성씨인 万에 쓰이는데 이 경우 간체자가 아니고 묵기라고 읽어야 한다. 반절이 万은 광운에서 '莫北切막북절'(ㅏㄱ+ㅂㅜㄱ), 집운에서 '密北切밀북절'(ㅣㄹ+ㅂㅜㄱ)이고 집운에서 '渠之切거지절'(ㅓ+ㅈ)이다.

전통적으로 한자문화권에서는 10000이 현실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가장 큰 수였기 때문에 '정도가 엄청나다', '많다' 등을 의미하는 말로 萬을 주로 활용하고 그 이상의 수인 (), () 등은 잘 활용하지 않았다.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滿을 써야 하는 자리에 萬을 쓴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3] 다만 일부 단어와 고사성어는 한자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하여도 혼동할 여지가 있는데, "만무(萬無)하다"나 "만전(萬全)을 기하다"와 같이 滿을 쓸 것처럼 보이는 단어에도 萬을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그저 일일이 외우는 수밖에 없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창작물

3.4. 인명

3.5. 지명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5. 여담

  • 개그맨 김병만은 '달인' 코너의 '한자의 달인 토익 김병만' 편에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한자로 쓴 바 있다. 이때 (한 일), (두 이), (석 삼)의 모양에 착안하여 萬(일만 만)을 쓸 때 가로 선 10000개를 그으려 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실제로 김병만의 '만'은 萬이다. 즉 실제로는 다른 한자를 쓰면서 개그를 위해 萬을 가져다 쓴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름에 萬을 사용하는 것이다.

[文] 문독[白] 백독, 萬子에서[3] 가령 '만점'을 '萬 points'로, 신조어인 만렙을 '萬 level'로 해석한다든지와 같은 경우가 있다.[4] (붙일 속)의 신자체이자 간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