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2:51:36

학생군사교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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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발과정3. 경쟁률4. 교육과정 및 생활
4.1. 복제4.2. 편제
4.2.1. 교관단4.2.2. 행정인력4.2.3. 자치근무위원
4.3. 군사훈련4.4. 군사학 수업4.5. 경제 관련
5. 장단점
5.1. 장점5.2. 단점
6. 여군7. 각 군별 학군단 및 설치된 학교8. 기수9. 군에서의 위상10. 출신 인물11. 관련 문서

1. 개요

ROTC 중앙회 홈페이지

대한민국 국군학군사관(ROTC) 양성을 위한 과정. 4년제 대학교 학생들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학년 겨울방학에 기초훈련을 실시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3~4학년[1] 2년간 학기중 군사학 수학 및 동•하계 방학기간 입영훈련을 거쳐 졸업 후 임관하는 제도이다.

의무복무 기간은 각각 육군 2년 4개월(28개월), 해군과 해병대 2년(24개월), 공군 3년(36개월, 조종장교는 13년)이며, 장기복무에 신청해서 선발되면 지속 근무하게 된다. 미국의 ROTC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육군 학군단은 1961년에, 해군 학군단은 그보다 2년 앞선 1959년에, 공군 학군단은 1971년에 창설되었다. 현존하는 국내의 육군 장교 양성기관 중에는 육군사관학교 다음으로 오래되었다. 인구감소로 인한 장교 자원 부족으로, 임관 학군장교 수는 1995년 4,200여 명에서 2024년 2,500여 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국내 초급장교의 절반 이상을 ROTC 출신들이 채우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의 최초 학군단은 1959년 한국해양대학교에 창설된 대한민국 해군 제1001학생군사교육단이다. 육군의 경우 1961년 16개 학군단(학군단 번호 순서대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건국대학교, 한양대학교, 충남대학교, 동아대학교, 조선대학교)이 창설되었으며, 공군은 1971년에 창설되었다.

2. 선발과정

육군은 매해 3월 한 달간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또한 이 기간 내에는 학교 여기저기에 단복을 입고 앉아있는 학군단 후보생 등을 통해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지원서 1부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1부[2], 대학성적 증명서[3] 원본 1부, 반명함 컬러사진 2매를 각 학군단의 획득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타군도 지원방식과 과정은 이와 같다. 공군과 해병대도 매년 3~4월에 지원서를 받으며, 해군은 2학기가 시작된 9월에 지원할 수 있다.

육군은 2024년부터 필기시험이 폐지되었다. #

육군을 제외한 해군, 해병대, 공군은 이후 4월 초에 언어능력, 자료해석, 공간능력, 지각속도, 적성검사로 이루어진 필기고사로 1차 선발을 하며 이후 1차 선발 합격후 가족관계 증명서 2부와 주민등록등본 2부, 기본증명서 1부, 사진이 부착된 신원진술서 3부, 가산점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지정된 날짜에 신체검사, 체력검정을 실시한다. 비슷한 시기에 면접평가 또한 실시한다. 이후 최종 신원조회 후 종합득점을 합산해서 선발되며, 예비 합격생을 30% 정도 지정하게 된다.

과거에는 8월 1차합격 발표, 11월 최종 발표를 했던 까닭에 학군장교에 지원했다가 최종 낙방하는 경우 2학년을 마치고 병으로 입대하거나 학사장교에 재도전 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지금은 1학기 내에 모든 전형이 이뤄져 그런 사례가 사라졌다.

현역병, 의경, 의무소방 등 역종에 무관하게 현역 병장으로 정상적으로 만기전역한 자에게는 2년의 제한연령 연장 혜택이 주어지며 학군장교후보생 선발시 엄청난 가점이다. 임관 후 병사 호봉 가산으로 약간이지만 더 많은 급여 수령이 가능하다. 후보생 합격 후에는 병사 신분으로서의 예비군 훈련은 면제된다.

병역판정검사 4, 5, 6, 7급자나 이 분류에 포함되는 보충역 만기 소집해제자는 학군단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소집해제 이후 결격사유가 호전되어 신체등급이 올라갔다면 학군장교로 충분히 재입대할 수 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도 있었는데 그 사람은 임관할 때 나이가 이미 28세였다. 중대장들과 비슷한 나이인 셈이다.[4] 이는 공익 출신이어도 부사관이나 장교로 지원할 때 몸 상태가 신체등급이 3급 이상으로 호전된 상태면 직업군인으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인데 현역병 신체검사(병무청 소관)와 지원군인 신체검사(각 군 본부 소관)를 완전히 별개로 간주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때문에 같은 병임에도 일반 육군 현역병은 4급 판정을 받아 탈락해놓고도 되려 공군 병을 지원해 합격해서 공군 병으로 현역복무를 하는 경우도 실제로 발생했다. 국방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실시하는 병역판정검사와 모집과정 신체검사를 완벽하게 별개로 판단한다. 즉 현역병 신체검사를 모집과정에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형 사유만 아니면 전혀 문제 없다.

3. 경쟁률

복무 기간이 병사보다 길다는 매우 심각한 치명적인 단점[5]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이전에는 기업 특채 채용과 병사보다 훨씬 편한 군생활 때문에 매우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로 구타 등 병영부조리가 대폭 개선되며 병사들의 처우가 훨씬 나아졌고, 과거 장교 출신들에게 제공되던 공공기관&공기업&대기업 등의 채용 특채 등의 인센티브가 없어지면서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계속 떨어졌다.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크게 인기를 끌며 반짝 상승했으나,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사그라든 2010년대 후반 부터는 지속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하다가 일부 대학에서 미달이 나기 시작했다. 주요 명문대학들은 이미 상시 미달이 된지 한참이었고 나머지 대학들도 지원자 자체는 정원보다 많지만, 자격미달로 불합격하는 인원을 빼고 나니 미달이 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기사에 의하면 19년에는 총 10개 대학에서 미달이 났다.)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 병사들의 부분적 스마트폰 허가, 병장이 본봉월급 125만원[6]시대가 도래하면서 ROTC 단기복무 장교들의 유일한 장점인 스마트폰 사용과 비교적 높은 봉급마저 병사와의 차이가 없어지게 되자 초임장교 TO를 수급하던 ROTC 지원율은 그야말로 나락으로 가버렸고 중도 이탈자도 대폭 늘어나며 23년에는 임관인원마저도 3천명 미만으로 폭락했다.#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학군사관 제도는 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힐수도 있다. 학사장교의 경우 석사, 박사 취득 인원등 너무 늦은 나이에 군복무를 하는 인원들이 소수나마 존재하기 때문에 꾸준한 충원율을 보이지만(?) 학군사관은 입교 자체가 병과 비슷한 나이라는 문제로 인하여 굳이 오래 기다렸다가 더 길게 복무하는 걸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풍조 자체가 "군대는 빨리 입대해서 짧게 복무하자"인데 학군사관은 졸업 후 임관이라 빠른 입대도 아니요, 복무기간도 병보다 10개월이 길기까지 하다.

이미 병사 군복무가 18개월로 줄어들고 월급도 점점 오르면서, 게다가 병사와 장교의 복무기간이 1년이나 차이나게 되자 학군단에 대한 메리트가 대부분 사라져 질적저하와 양적감소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상 방법은 세 가지밖에 없는데 하나는 사기업에 특채규정을 신설하거나 공공기관에 장교 우대를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이자 국가의 권력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고, 공공기관 장교 우대는 과거 군사정권 시절 유신사무관의 폐해라는 선례와 여성계의 반발 가능성 등을 넘어야 한다.

그 다음 방안은 소대장을 부사관이나 준사관으로 전환하여 장교 소요를 줄여 학군사관으로 수급되지 못하는 장교 숫자를 아예 없애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 하나는 병 복무기간을 늘리는 것인데 이는 이미 청년취업이 최악인 상태에서 미래 청년들의 기회를 빼앗는 행동에 불과하고 결정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반발을 불러올것이 뻔하기 때문에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병사의 복무기간을 늘리겠다는 선언은 선거를 포기하고 정권을 넘겨주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시나리오다. 그렇다고 학사장교도 병사처럼 복무기간을 줄여주기에는 간부이기 때문에 1년 6개월만 복무시키고 내보낼 수는 없는 노릇인데 이는 관리직인 장교들을 짧게 일하고 내보내면 능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퇴직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뿐더러 부대운영에도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결국 대안은 철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하나 국방부는 별 관심이 없고, 결국 자연스럽게 인구감소로 소대장의 부사관화가 되고있다.

해군쪽인 해군, 해병대 학군장교 출신들은 업무 연관성이 강한 방위산업체 및 해운회사로 진출하기도 한다. 회사 소재재가 대개 해군의 모항인 진해와 가까운 창원시부산광역시이고 해군&해병대 장교 및 부사관 출신이 많이 진출했으며 해운사의 경우 분위기도 해군 삘 나서 적응이 쉬워 그쪽으로 많이들 간다.

공군도 조종특기로 임관한다면 의무복무(15년)를 채운뒤 업무연관성이 강한 민항사로 진출할 수 있는데 그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다.

결국 건군이래 아래로 최악의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난이 발생하여 육군은 2023년 9월에, 공군은 2023년 10월에 추가모집을 최초로 시작했다. 육군은 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모든 학교를 더하면 수백명이 모자란 상태이며, 공군 학군사관의 경우에는 7개 학교 총 정원이 175명중 61명이 미달이 나서 추가모집이 시작되었다. 이는 비단 학군단 뿐이 아니다. 이미 학사장교도 경쟁률이 매우 떨어졌으며, 심지어 사관학교도 경쟁률이 2020년대 들어서 반토막이 나고있다. 사관학교의 경쟁률이 급락할 정도로 군인이라는 직업과 군대라는 조직에 전혀 매력을 못느끼는 학생들이 학군단을 할리가 없다. 빨리 병사로 갔다오고 말지.

과거에는, 특히 2009년은 2.16대 1에서 2010년 2.54 대 1이라는 저점을 찍었다. 이 때문에 국방부에도 자원 확보에 비상이 걸려 학군장교를 하게 되면 갈 수 없었던 해외 연수를 방학 1개월 가량 허용하거나, 심지어 복무기간 단축까지 논의했을 정도였지만, 이후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점점 2011년 3.23 대 1, 2012년 3.22 대 1, 2013년 3.57 대 1로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4년에는 6.09으로 1년만에 두배 가까이 급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군 우대 정책에 따라 장교 출신을 채용시 우대하는 기업들이 다시 늘어나고, 이에 따라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폐지되었던 임관전 채용이 2010년대 들어 몇몇 기업체에서 부활된 덕분이 컸다. 그동안 취업시장에서 기졸업자보다 졸업예정자가 선호되는 현실 속에서 졸업 후 장교로 군 복무를 하고 난 뒤 취업을 준비해야 된다는 게 상당한 핸디캡이었는데, 4학년 후보생 때 뽑는 임관전 채용이 이걸 해결해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단 임관전 채용을 시행하는 기업이 적어 상당히 바늘구멍이어서 후에 결국 큰 의미가 없었던 것으로 판명되기도 했다. 불경기가 약. 이외에도 에코붐 세대의 인구 증가로 전반적인 입영 대란이 극심했었던 시기였기에 당장 병사로 입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학군단을 통해 졸업 후 안정적으로 장교로 복무하는 것 자체가 합리적인 대안이 되었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러다 2016년 들어서 지원율이 사상 최대를 찍었는데 취업난과 더불어 군대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쓴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대히트를 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국가관보다는 그저 드라마속 연예인을 보고 헛바람이 가득차 지원하는 사례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취업난으로 인해 진작부터 장기복무를 노리고 학군장교에 도전하는 자원들도 많아졌으며, 취업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장교로 군 복무를 수행하며 학자금부터 확실하게 상환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더불어 장교로 군 복무를 수행하다가 재수없게 장기복무에서 탈락한다 해도 군무원 특채로 들어가 이렇게 공무원이 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났다.[7] 그리고 장기복무에 실패해도 의무복무 28개월 동안 절약하며 월급을 모으면 전역할 때 최소 2,000만원의 목돈확보가 가능하다. 그 돈을 이용해 대학원을 진학하든 취업자금으로 쓰든 활용도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것도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었다. 또한 삼성&현대&SK&LG 등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학군장교(ROTC) 특별 채용이 부활되었고, 전체적으로 학군장교 출신이라는 것을 꽤 높은 스펙으로 쳐주는 기업들이 늘어나 스펙상 이점을 노리고 스펙쌓기 용으로 학군장교에 도전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기업의 움직임에 대해 상대적으로 긴 군 생활과 훈련기간을 감내한 인내심, 리더십과 업무처리능력, 체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대적으로 인정받기 때문이었다고 알려졌는데... 정작 채용현장의 현실은 보여주기 식에 불과했다. 그나마 부활한 전형마저도 한 자릿수 채용이다보니 대부분 상위권 상경대 출신 장교들과 이미 타 기업에 취업했다가 전형 부활에 참여한 중고 신입들의 잔치판으로 변해버렸다.

2018년 기준 각 학군단별 추세를 살펴보면 상위급 학교일수록 경쟁률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또한 국방개혁 2.0일환으로 군 복무 18개월 단축 정책이 실시되어 학군 지원자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의무복무 기간을 공평하게 단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병사만 단축시키고 간부는 동결시킨 탓이다. 18개월과 28개월은 너무도 큰 차이이기 때문이다. 소위로 임관하면 바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에 입교하는데 이 기간 4개월을 제외하더라도 병사보다 6개월이나 길다. 이렇게 되니 장교의 장점이라는게 행보관보다 계급상으로 높다는 것 하나뿐이다. 장교로서 받는 급여를 생각해도 병장 전역자들이 대기업 취업에 훨씬 유리하다는 것[8]을 감안하면 장점이라고 할 수 없다.

4. 교육과정 및 생활

4.1. 복제

파일:학군단마크 변천사.jpg
육군은 1961년 6월 1일 학훈단(학도군사 훈련단) 창설과 동시에 육군본부에서는 학훈단의 부대상징을 통일시키고 ROTC 후보생들에게 장교후보생으로서의 긍지와 품위를 고양시키기 위하여 학훈단의 부대상징을 제정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각 학훈단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그 당시 미국내 대학에서 사용중이던 ROTC 휘장 디자인을 모방한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의 약자인 ROTC 영문자를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글자로 표기한 문양으로 최종결정하였으며 각 학훈단에서는 위 휘장을 ROTC 후보생들의 교복 왼쪽 팔 상박부에 부착토록 함으로써 일반대학생들의 복장과 차별이 되도록 했다. 이 휘장은 1961년도 창설 당시부터 4기 후보생들이 2년차로 승급하던 1965년 2월까지 사용되었다. 5기생부터는 자주국방 정신과 민족의 주체의식 확립차원에서 방패모양의 청색바탕에 학도군사훈련단의 약자인“학훈단”이라는 흰색글자를 쓴 휘장을 사용했으며, 1972년부터 학도군사훈련단 명칭이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으로 변경됨에 따라 약칭도 학훈단에서 학군단으로 개정되었다. 개정된 휘장에서의 청색바탕은 젊음과 정의를 상징하고 중앙의 다이아몬드 형상은 장교후보생을, 외곽의 백색선은 백의민족과 단일민족을 뜻하고 전체적인 방패모양은 국가의 방위를 의미하며 학군단 글자는 학생군사교육단의 약자로서 휘장의 상징적인 의미는 "장차 국가방위임무를 수행할 호국의 간성을 길러내는 학군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3년 23기부터 학군단 단복을 제정해서 착용했으며 이 복제는 23기부터 63기까지 유지되었다. 단모(베레모)에는 각 학교별 학군단을 상징하는 모표가 부착되었다. 2014년초 학교별 구분 없이 베레모에 학년장으로 통일하는걸 추진했다.[9] 이듬해 다시금 학군단별 단모와 단마크를 환원했으나, 2022년 현재 다시 통일된 학군교 마크를 사용하고 있다. 2020년 부터 하/동단복 왼쪽 팔에 달렸던 학군단 마크가 사라지고, 정복 왼쪽 주머니 상단에 작은 학군교 뱃지를 착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왼쪽어깨에는 학군단 번호가 적힌 ROTC 섹션을 부착하고 지휘근무자를 표시했던 섹션대신 우측 가슴에 직위명찰을 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사관학교와 동일한 방식의 약장 및 공수휘장(수료자에 한해)을 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학군단복이 최초로 제정된 23기 당시에는 셔츠 색상이 청색빛이었으나 노태우 정부 이후 흰색으로 바뀌었다. 과거에는 동복과 하복이 공식 복제였으며 남부지방 학군단의 경우 봄과 가을에 동단복 상의를 제외한 셔츠상의에 하복과 동일한 제식으로 부착물을 달고 착용하도록 허가하기도 했다.(속칭 백장미) 현재는 춘추복 용도의 와이셔츠가 별도로 지급된다. 동계 코트가 별도로 지급되지 않아 각 학군단별로 버버리 사업을 진행해서 코트를 단체로 맞추기도 한다.

2024년에 입단하는 64기부터 단복이 변경되어 어깨에 견장대가 생기는 등 약간의 변화가 반영되었다.

해군해병대 학군단의 복제는 육군과 마찬가지로 동복은 긴팔, 하복은 반팔 단복에 명찰 위 학년장을 붙이나, 베레모가 아닌 각 군에 맞는 정모를 착용한다.[10] 육군과 마찬일반적으로 군사학 및 학군단 행사 때 착용한다.

2017년부터 해군학군단의 복제에 전면 개편이 이루어져 피복의 지급이 늘어났고[11] 육군 학군단과 마찬가지로 각 학교(해사대학)마다 모양이 달랐던 모표를 통일시켜서 해군사관학교와 유사한 마크로 바꾸었다. 무엇보다 학군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명찰 위 백그레이드가 없다. 대신 정복엔 금줄을 달거나(해군) 견장대에 학년장을 부착(해병대), 근무복엔 양쪽 카라에 학년장을 부착해 학년을 구분하고 정복 카라에도 장식을 추가하는등 여러모로 현역 해군과 유사하게 바뀌었다.

공군 학군단의 복제는 기본적으로 육군과 동일하나, 2016년 베레모 대신 개리슨모로 변경되었다. 그 외 하늘색 와이셔츠, 은색 명찰 등 공군의 특색이 복제에 반영되어있다.

가방(속칭 007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대다수가 궁금해 하는데 일단 가방 안에 총은 없다. 군사정권시기, 총기함과 실총이 학교에 있었던 시절에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총은 아니더라도 총기손질도구를 의무적으로 넣고다니는 학교도 있었다고 한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구두손실상자(구두약과 구두솔), 검정다이어리, 검은색 우산을 넣어두던 시절이 있었다. 42기까지는 박스를 사비로 구매했으며 학군단별 별도 사업으로 진행하여 통일되지 않다가 43기부터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보통 검지를 펴서 가방을 파지해야 하다보니[12] 사실상 손가락 세개로 무게를 지탱하게 된다.

과거에는 1년차의 경우 1학기 또는 1년내내 단복을 착용했었으나 50기대 이후부터는 단사에 들어가서 환복하거나 군사학 수업에만 입는 것으로 많이 변경되었다. 또한 운동장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경우는 전투복을 착용하기도 하나 이것도 40기 중반 이후 거의 사라졌다.

4.2. 편제

학군단마다 편제 인력이 다른데, 학군단의 규모나 학교의 지원 여부, 운영 방식 등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같은 직함이여도 학군단마다 업무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건 직접 봐야 알 수 있다.
학생군사교육단 편제
- 군 소속 인원 대학 소속 인원
교관단 학생군사교육단장(현역 장교), 훈육관(현역 장교) 교관(예비역 장교)
행정원 행정관(현역 부사관 혹은 행정군무원) 행정실장(예비역 부사관), 인재선발관(대학 직원)
표준 학군단 운영 규정에 따르면 군 소속 인원(현역 장교, 부사관, 군무원)도 교직원에 준하여 취급한다고 적혀 있다. 단, 이미 대학에서 고용하는 예비역 인원이나 일반 직원(인재선발관)은 공식적으로 그냥 교직원이다.[13] 대학에서 인사에 관여하는 건 아니지만 업무 시에 단순 외부 인원이 아니라 학생을 지도하고 교육하는 장교는 교원에,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부사관 및 군무원은 직원에 준하여 취급해달라는 규정이다.[14]

4.2.1. 교관단

각 학교의 학군단에는 현역 장교 및 예비역 장교 출신들이 이들의 훈육을 맡게 된다.
  • 학군단장: 학군단의 규모에 따라 대령이 보임될 때가 있고, 중령이 보임될 때가 있다. 그것은 학군단의 규모[15]와 편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그 학교의 규모를 말할 때 대령급 학군단이네, 중령급 학군단이네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서울대 101학군단은 과거 장성급 학군단이었다.[16] 1970년대 초만 해도 전국 27명의 학군단장 중 한번도 장군으로 진급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한직이었다. 보통 군문을 떠날 때 예우 차원으로 주어진 보직. 또한 이때는 대학생에게 군사교련 시키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 교직원에게는 향토예비군 훈련을 시켰다. 대다수의 학군단장이 진급이 좌절되고 전역이 임박한 중,대령들이다. 하지만 2024년에 영남대학교 학군단장이 준장으로 진급하며 학군단장이 한직이라는 수식어를 깨버렸다.
  • 훈육관: 규모가 큰 대령급 학군단은 보통 소령급 장교 1명과 대위급 장교 1명 이상 등 2명 이상이 보임된다. 여군 후보생들을 선발한 이후로는 여기에 추가로 여군의 대위급 장교 1명을 더 보임시켜 여후보생 훈육을 담당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소령급 훈육관은 2년차, 대위급 훈육관은 1년차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규모가 작은 중령급 학군단은 대위급 장교나 소령급 장교 중에 1명만이 배속될 때가 많다. 간혹 대위(진)도 몇몇 있다. 더 작다면 아예 없거나 중위급 장교 1명만 있는경우도 있다. 이 경우 후술할 교관이 교육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 교관: 규모가 크든 작든 교관단을 담당할 장교가 넉넉한 인원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학군단의 학교에서 예비역 소령급 이상의 민간인을 교관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직 교수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고, 예비군 대대장을 겸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그 학교 인사규정에 따라 다르다. 후보생들이 교수님이라고 호칭하는 경우와 교관님이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각각 있는 것은 그 이유이다. 현역 장교인 학군단장과 훈육관은 2년을 채우면 그 학교를 떠나는데 비해 교관들은 그 학교에 오래 있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대령급 학군단의 경우 학군단장(대령), 교수부장(중령), 행정과장(소령), 선임교관(소령), 4학년 훈육관(대위/소령), 3학년 훈육관(대위/중위)으로 영관급 4~5명 / 위관급 1~2명 등 대략 6명으로 구성되었었다. 중령급 학군단 및 분단의 경우 학군단장(중령), 행정과장(소령), 훈육관2인 이렇게 4명. 대령급 학군단에 학군단장/훈육관2인/예비역 교관으로 구성되는 것과는 천양지차.

4.2.2. 행정인력

과거에는 현역 사병(부사관과 병사)이 보임되는 일이 많았으나, 최근 추세에 따라 군무원교직원으로 대체되고 있다.
  • 행정관: 과거에는 규모에 따라 중사에서 원사 계급의 부사관이 행정보급관 직책으로 배치되어 있었으나, 점차 폐지되고 있으며 9급에서 7급 사이의 행정직 군무원이 행정관 직책으로 배치되거나 혹은 예비역 부사관이나 장교를 학교에서 채용해 행정실장 등의 직책을 맡기기도 한다. 예비역이나 군무원이 배치된 경우 표준 명칭은 이제 행정관. 해군 소속 학군단의 경우에는 현역 군인이 배치되어도 행정관이라고 불렀다.
  • 기간병: 학군단 규모에 따라 최대 6인까지 배정되었다. 행정병과 운전병으로 구성되며 학군단의 행정업무나 훈련을 보조하였다. 다만, 병력 자원 감소와 기간병 통제 문제 등이 겹치면서 보직 자체가 폐지되었고 기간병이 맡던 해당 업무는 모두 각자 알아서 처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인재선발관: 과거에는 획득관으로 불렸다. ‘획득’은 인적 자원 모집을 뜻하는 용어로, 직역하면 새로운 후보생을 모으는 일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모집 업무 담당이라기 보다는 통상 학교측에서 학군단에 배치한 교직원을 의미한다. 학교에 따라서 대학 사무보조조교 등의 계약직 등을 하나 배치해주거나, 정규직을 파견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여기까지가 획득관에 해당한다. 행정관이 예비역 출신 교직원인 경우 생략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근로장학생으로 대체하거나 다른 부처 직원 중 학군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지정하기도 한다. 2022년부터 용어가 개정되어 인재선발관으로 직함이 변경되었다.

4.2.3. 자치근무위원

각 학교의 학군단은 자치근무단 혹은 명예위원단 등의 이름으로 후보생들에게 직책을 내리기도 한다. 학생회로 치면 학생회 임원이고, 동아리로 치면 동아리 임원을 이야기 한다. 과거에는 왼쪽 어깨에 "섹션" 이라 부르는 직책마크를 부착했었다. 현재 좌측 태극기 뱃지와 학군단 뱃지 위에 본인의 직책을 나타내는 명찰(직위장)을 부착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과거에는 자치위원과 명예위원이 구분되어 학년별 중,소대장의 자치위원단과 명예위원장, 부명예위원장 및 명예위원으로 구성되는 명예위원단이 별도로 구성되었던 적이 있었다. (명예위원이 현재의 참모 후보생이다.) 1961년 학군단 창설이후 1992년에 전국 학군단에 대한 지휘권이 학생중앙군사학교(현 학생군사학교)로 일원화 되기까지 30년간 독자적으로 운용된 까닭에 학군단별 특색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참모진 및 임기, 선발 과정 등)

이런 까닭에 각 학교별로 편제된 자치근무위원이 서로 상이한 경우가 많다. 학교에 따라서 각 참모부는 각 참모 후보생이 독고다이로 운영하거나, 1년차 중 각 기능별 보좌관 후보생을 한 명씩 선발해서 사실상의 후계자를 양성하거나, 아니면 1년차를 아예 파티션을 나눠서 참모부에 몇 명씩 편입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이것도 케바케. 정말 기준 없다. 이 명칭들은 육군 기준으로 해군/해병은 과장을 ~관으로 바꾸어 보면 된다. 해군은 갑판사관 후보생도 있다.
  • 지휘관 및 지휘자 후보생
    • 대대장 후보생 [17]: 과거 명예위원장. 해당 학교 학군단 후보생단의 최고 중심 인물이다. 대표성을 띄는 인물이라 주목을 많이받는 자리이다. 단장님, 훈육관님, 교관님에게도 많이 불려가고 혼난다.
    • 중대장 후보생 : 대대장 후보생이 학군단을 대표하는 역할이라면 중대장 후보생은 실질적으로 후보생들을 통제하고 학년별 교관단/훈육관과의 다리역할을 한다. 각종 행사 집합 및 공지사항은 모두 중대장 후보생이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실제 행사시 인원통제도 대부분 중대장 후보생들이 한다. 특히 2년차 중대장 후보생은 과거 명예위원단의 명예부위원장, 자치위원단의 부대대장 등으로 일컬어지던 역할로서 학군단 후보생단 No.2 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통상 1년차 중대장 후보생이 2년차 중대장 후보생의 직할이 되어 2년차 중대장 후보생 밑에 2년차 소대장, 1년차 중대장, 1년차 소대장의 지휘체계가 수립된다.
    • 소대장 후보생 : 인원이 많은 경우 1소대장, 2소대장 후보생 등으로 구분하며 해당 학년 중대장 후보생의 지시를 수행한다.
  • 참모 후보생 : 과거의 명예위원. 보통의 인사, 정보작전, 군수, 정훈이 기본 베이스이는데 지금 현재는 인사, 정보, 작전, 군수가 기본에 정훈이 추가로 들어있는 경우가 많고 호칭도 XX장교에서 XX과장으로 변경되었다. 참모부 넘버링 순서도 학군단 마다 달라 야전과 상이하다.
    • 인사과장 후보생 : 일선 부대에서 인사과장(장교)의 역할과 비슷한 역할이다. 다만 후보생이 인사상 문제를 건드릴 일은 거의 없으니 사실상 경리파트에 해당하는 업무를 주로 한다. 쉽게 말하면 학군단 재정관리. 대체로 가장 바쁘다. 돈 문제는 어떤 단체든 1년 내내 생기는 문제니까. 40번대 기수까지만 해도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정식으로 보고서를 군대식으로 기안해서 대대장후보생-선임교관-단장 결재를 받아서 철해 두고, 학군교에서 점검이 들어오면 학군단 행보관(원사 또는 상사)과 둘이서 행정실에서 밤 새면서 서류를 맞춰 놓고 가라서명을 그리는 작업을 하는 등(...) 군대 가서 할 일을 미리 체험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레알 비공식 행정병 권력이 훈육관에서 후보생 참모단으로 많이 이양되어 자치제가 강하게 활성화 되어 있는 학군단의 경우 인사과장(장교)이 경리업무 외에도 인사상의 권한도 가지며 소대 편성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훈육관에게는 사후통지. 인사권과 자치비 통장을 양손에 쥔 인사과장(장교) 후보생은 사고만 안치고 훈육관에게 인정만 받으면 대대장후보생도 가뿐히 바지로 만들어버리는 권력실세가 된다. 야전에서 실제 참모서열은 정보작전이 지휘관의 군령권을 보좌하는 부서로 가장 앞서지만 학군단에서는 인사의 서열을 가장 높게 쳐주는 경우도 많다.
    • 정작과장 후보생 : 학군단별로 정보과장 후보생과 작전과장 후보생으로 분리된 학군단도 꽤 있다. 보통은 4명 참모 후보생 중에 가장 한가하다.(...) 비록 군 부대에 속하지만 야전이 아닌 학군단에서 정보나 작전 파트의 일이 있을 리가… 학교에 따라 정훈과장이 없을 경우 그 업무를 이쪽에서 수행한다. 여전히 한가한건 마찬가지지만 학군단에 따라 행사를 '작전'취급해서 무제나 홈커밍데이 기획 실무를 총괄하기도 하고, 1년차들을 똥군기잡기교육하는 것을 '교육훈련'취급해서 정작장교가 맡는 경우도 있다. 똥군기잡기를 '복무 기강'취급하면 인사한테 넘어간다. 통일된 체계따위는 없다
    • 군수과장 후보생 : 일선 부대에서 군수과장(장교)의 역할과 비슷하다. 급양과 수송 파트의 기능을 뺀 야전 군수과장과 거의 동일하다. 후보생들의 보급품 관리와 학군단 시설물 관리까지 통상 책임진다. 따라서 평시에는 딱히 할 일이 없고, 방학 기간 동안 입영훈련 전후와 가입단자들이 들어올 때 최고로 바쁜 직책. 그러다보니 후배들에 대한 파워는 누구보다 세다.... 남들 다 쉬는 임관직전 겨울방학 때 군수장교 후보생은 매일 단사에 가서 가입단자 물품을 챙겨주고 교육해야 한다 이상하게 훈련만 다가오면 물품이 없어지고, 훈련이 끝나고 돌아오면 다 채워져 있다.(...)
    • 공보정훈과장 후보생 : 일선 부대의 정훈장교 역할과 똑같다.[18] 그러다보니 후배들에 대한 정신교육(!)까지 담당~ 해당 직책이 존재하지 않는 학군단도 있다.

4.3. 군사훈련

계절학기를 수강하거나 수강신청에 목숨을 걸 생각이라면 절대 학군단에는 들어가지 마라. 훈련이 방학 때 있어 수강하기 어렵다. 하지만 훈련이 A조(1차), B조(2차)로 방학동안 두번 실시되기 때문에 2차로 훈련을 갈 경우 계절학기는 충분히 수강할 수 있다. 다만 2차로 가면 수강신청 기간과 겹칠 수 있으므로[19]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수강신청은 부탁하고 가야 한다. 학점 1점이 모자라서 제때 졸업임관에 실패하는 사례도 흔하니 학점및 졸업 관리에 유념할 것.

학군장교후보생들은 육군은 육군학생군사학교(통칭 학군교), 해군은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장교교육대대,야전교육훈련대[20], 해병대는 해병대교육훈련단의 양성교육연대 예하 장교교육대, 공군은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군사훈련전대 장교교육대대로 가서 훈련받는다. 소속은 육군의 경우 모두 군적상 육군학생군사학교 소속이다. 학군교가 생기면서 전국 모든 학군단을 지휘하기 때문이다. 학사장교 후보생도 마찬가지로 군적상 육군학생군사학교 소속이니 학군사관과 학사장교는 사실상 친형제다. 그리고 학군교가 성남에서 괴산으로 간뒤 2012년부터는 그동안 육군3사관학교에서 담당하던 학사장교 및 특수사관 양성교육도 학군교가 이관받았다. 해군 및 해병대는 해군교육사령부 소속이며 공군은 공군교육사령부 소속이다.

육군기준 2019년부로 입영훈련일정이 대폭 수정되었다가 2021년에 다시 수정되었다. 58기(2020년 임관) 이전 기수의 경우 2학년 겨울방학때 2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시작으로 3학년 여름방학때 4주간의 하계입영훈련, 3학년 겨울방학때 2주간의 동계입영훈련, 4학년 여름방학때 4주간의 하계입영훈련 (임관종합평가)등 총 12주 4번의 입영훈련이 있었다.(2+4+2+4)

59기(2021년 임관)와 60기(2022년 임관)는 2학년 겨울방학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시작으로 3학년 혹은 4학년 여름방학 중 1회를 선택해서 4주간의 하계입영훈련(임관종합평가), 마지막으로 4학년 겨울방학때 4주간의 동계입영훈련을 받음으로써 총 12주 3번의 입영훈련이 있었다. 다음학기 수강신청, 계절학기 수강, 방학을 보내는데 있어 입영훈련으로 인해 후보생이 입는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훈련기간 12주는 유지하되 훈련횟수를 감축한 듯 하다.[21][22] 기타 수정사항으로 기초군사훈련의 행군거리가 20km에서 40km로 수정되었다.[23]

61기(2023년 임관)부터는 2학년 겨울방학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시작으로 3학년, 4학년 여름방학때 각각 4주간의 하계입영훈련을 받음으로써 총 12주 3번의 입영훈련을 받는다. 직전 두 기수와는 다르게 훈련 기간이 고정되었다.

시대적으로나 상황으로나 훨씬 빡셌을 과거의 학군단의 경우 교내에서 전투복을 입고 교육을 했으며 특히 교련이 있던 시절에는 학교에 각개전투장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이뤄졌다고 한다. 육군 41/42기(2002년)까지는 학군단별 무기고에 개인화기를 보관했으며 매 훈련이후에는 무기고에서 총기수입과 동시에 선배들의 정신교육(!)이 있었다고 한다.

41기까지는 정규 유격 및 기본 공수 과정이 하계입영훈련에 포함되어 있어 상무대 유격훈련을 1주에 수료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24] 42기는 유격 및 공수 훈련을 학군교에서 실시하고 상무대에서 다시 2주 Full 코스를 수료하는 첫 기수가 되었다.

43기 이후부터는 학군교에서 실시하는 훈련이 모두 없어지고 상무대 동복유격장 2주로 변경되었고 이후 전투병과 / 기행병과 또는 보병 및 보병 외 등으로 기수에 따라 2주 Full / 1주로 해당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42기까지는 병체험 훈련이 있어 하계입영훈련 4주기간의 마지막 주차를 전방 전투사단에서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이 있었다.

입단 이후 58기까지는 2년 간 학기중의 교내 교육과,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해서 1번의 기초군사훈련(12월 말부터 2월 초순까지), 3번의 입영훈련(하계2번 동계1번)을 거치고 59기부터는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해서 1번의 기초군사훈련(4주)과 2번의 입영훈련(각각 4주)을 거치고 매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임관하고 6월 30일을 기점으로 전역한다. 같은 동기라면 같이 임관하고 같이 전역하는 셈. 육군의 경우 장교로 복무할 수 있는 길중에 의무 복무기간이 가장 짧은데 육군사관학교(의무복무 10년, 5년차 전역 신청은 가능하나 반려되면 만기 복무해야 함.)/육군3사관학교(6년) 졸업생의 절반 이하이며, 만약 전국대 해병대 모집에 합격하여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게 되면 이 마저도 2년으로 줄어든다. 해군/해병은 2년, 공군은 조종 10년/비조종 3년을 의무 복무한다. 해군/해병이 복무기간이 짧은 이유는 해군 학군단은 양성과정에서 함정실습 문제로 2학년 때부터 선발, 교육받기에 그 기간만큼 복무를 줄인 탓이다. 물론 원한다면 장기 지원도 가능하며 공군의 조종특기(운항과 출신)는 비행훈련 통과 후 비행자격이 부여되면 전원이 장기복무자가 된다.

한 계절의 훈련은 1차와 2차로 나눠지는데, 예컨대 하계훈련은 7월 1차 4주, 8월 2차 4주[25]로 나눠지는 식이다. 누가 7월에 갈지 8월에 갈지는 학군단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결정된다. 작은 규모의 학군단이라면 그냥 전부가 한 계절에 몰빵으로 들어가지만, 큰 규모의 학군단이라면 갈릴 수 있다.

일단 여름의 경우 7월 훈련은 장마철이라 비 맞아가며 훈련 받아야 하지만, 8월 한달을 쉬고 학교생활을 스타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부분의 경우 수강신청 전쟁에 참여할 여유도 있다. 그리고 8월은 상대적으로 기피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나마 쉬는 한달을 훈련 준비에 투자해버린다던가, 장마철 끝나고 찌는 듯이 더워지는 시기라든가, 수강신청을 남한테 맡기거나 연장기간에 도전해야 한다든가, 훈련 끝나자마자 쉬는 거 없이 학기를 시작해야 한다든가 하는 다양한 이유들 때문이다. 그리고 8월도 재수 없으면 비 맞으면서 행군해야 하긴 매한가지다. 하지만 2차의 경우 1차 훈련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보완(ex) 1차로 간 동기를 초빙(?)해서 노하우를 전수받기)하는 쪽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더 좋은 점수를 맞기 위해 2차로 가는 사람도 있다.(물론 1차로 가기 위한 물밑 경쟁은 매우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겨울은 뭐 1차나 2차나 특별히 장단점은 없다. 그냥 춥다.(...)

과거의 훈련이 스트레스 쌓일 법했는데, 이상희(육군)국방부 장관의 강한 군대(!) 프로젝트 때문이다. 2000년대 말 46-47-48기로 넘어가는 기간동안 계단식으로 툭툭 튀어오르듯 빡세졌고 49기에 이르러 절정을 찍었다. 12주 동안 행군 거리의 합만 100km(30km + 40km + 50km + 60km + a…)를 가뿐히 넘었다. 48기 2년차, 49기 1년차때부터 10kg 사낭(여후보생은 5kg)과 산악행군(기초 때 1번 그리고 4학년 하계 때 1번)이 추가되었다. 이 뭐…. 장교는 가만히 앉아서 달아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시켜 주는 중. 10kg/5kg 사낭각 학군단에서 후보생들이 각자 만들어 온다. 훈련기간 내내 학과출장시 완전군장으로 다니는데 이 사낭을 군장에 집어넣고 간다. 이게 처음에는 견딜만 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에 무리가 가서 죽을 맛. 2013년 동계 훈련부터는 사낭이 군장에 추가되지 않는다. 이는 현재도 유지되고 있으니 사관후보생을 생각하는 인원들은 두손들고 환호 한번 하자.

한때는 동계에만 행군을 진행했다. 54기는 1년차때는 기훈 20, 하계 40으로 열심히 행군을 다녔으나(...) 2년차때는 동계 20km만 실시하고 하계는 하지 않았다. 행군? 그게 뭐지? 위에 있는 행군을 전부 했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낭을 들었던 53기에게 묵념(...) 일설에 의하면 행군을 해봤자 1. 체력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라로 포장하는 법만 늘고 (심각했다.) 2. 행군하다 몸 어딘가가 작살나서 퇴소하는 후보생들이 의외로 많았으며[26] 3. 어차피 보병가면 OBC 과정에서 죽어라 할거고(...) 다른 병과는 할 이유가 없는데 왜 여기서 해야 하느냐라는 학교장님의 생각에 의거해서 변경되었다고. 이성적으로는 맞는 말이긴 한데, 까놓고 말해서 행군 한 번 제대로 안 해본 장교를 병들이 대접해주지 않을 수 있는 비판이 있었다.

55기부터 훈련 DTP에서 행군이 사라졌었지만 2016년 동계입영훈련부터 행군은 다시 부활했다. 동계 기초군사훈련 교육생은 20km, 후보생들은 40km를 걷는다. 2019년부터는 기초군사훈련 교육생도 40km행군을 해야한다. 하지만 이는 2015년 동계입영훈련에도 같았으므로 행군이 DTP에서 삭제된 것은 하계훈련 한정일 수도 있다.

논산 훈련소와 괴산 학군교를 둘 다 겪어본 51~52기 후보생들은 알겠지만 괴산에서 교장을 나가보면 논산 따위!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위도는 달라도 10면이 산이라는 그 양구군과 맞먹는 경사식당 바로 뒤의 어버이고개가 그냥 커피라면 수류탄 교장 괴베레스트는 TOP야를 보여준다!(갈때나 돌아올때나 고통이다) ROTC사가 가사에도 영향을 끼쳤다. '사랑에는 약한 사나이'가 '사낭(모래주머니)에는 약한 사나이'가 될 정도(...). 몇몇 학군단에서는 10kg이라는 중량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해서 발목에 차는 모래주머니, 모래를 넣은 피트병, 5kg짜리 쇳덩이(덤벨에서 무게추를 빼온다) 2개 등 다양한 아류가 존재한다. 교관에 따라서 인정해주기도, 가차없이 퇴짜맞기도 하니 무난하게 포대기에 모래나 체우자. 참고로 휴대성이나 부피를 고려했을때 가장 좋은건 5kg아령 2개라고. 최근에는 사낭은 안하는것 같다. 대신 군장 검열이 빡세졌다

48기 이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문무대)에서만 진행하던 훈련을 훈련 여건 보장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연무대)와 문무대로 이원화했으며 입단식 전 기초군사훈련은 성남에서, 1년차 하계와 동계는 논산, 2년차 하계는 다시 성남에서 훈련한다. 당시 문무대와 가까운 학교들은 문무대에 걸어서 입소한다는 괴소문도 있었으나 소문일 뿐이다. 인원통제 등의 애로사항으로 인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연무대에서도 여름, 겨울 방학 시즌 때 학군단 후보생을 볼 수 있다. 훈련 갈 때는 방탄모에 위장피 쓰고, 종교행사 등으로 이동 중에는 ROTC활동복(체육복)이나 훈련 때마다 지급해주는 ROTC셔츠를 입고 다니므로 일반 훈련병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2011년 괴산으로 학군교 이전이 완료되어 2012년부터는 새로 이전한 괴산에서 모든 입영훈련을 소화하게 된다.. 고 했으나 2012년에도 1년차 입영훈련은 계속 논산에서 실시중이다.

학사사관후보생의 양성과정이 육군3사관학교에서 학군교로 넘어가면서 학사장교간부사관등의 단기자원은 후보생때 유격훈련을 받지 않는다. 공수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학군교에서 교육받는 육군만 해당된다. 단, 공수훈련은 희망자에 한해 소정의 절차를 밟아 공수훈련을 받을 수 있으며, 공군은 진주 교육사에서 무조건 유격 훈련을 받는다.

현재 기초군사훈련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만 실시하고 있으며, 2년차인 52기가 논산과 괴산에서 동시에 훈련받는 마지막 세대라는 이야기가 있다. 48기부터 시작된 논산 교육은 이걸로 종료. 저주받은 52기 논산에서 기초군사훈련 받는 일반 훈련병들이 학군단 후보생들을 볼 일은 영영 없어졌다. 이젠 지나간 옛 이야기지만, 방탄피를 쓰면 학군단 후보생, 안 쓰면 훈련병이라는 간단한 구별법이 있었다. 종교행사 때도 볼 수 있었다.

위에 적은 내용은 육군 얘기고 해병대의 경우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눈물 쏙 빼는 고된 훈련을 시켜줘서 방학 때 살이 빠져 오는 후보생이 많다.[27] 해병교육단도 논산처럼 훈련병과 만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관들이 사관후보생이 지나갈 땐 훈병들은 고개 숙이라고 하고 애초 접촉할 일 없어 서로 소 닭 보듯 한다. 물론 실무에 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훈련기간중 술을 마시거나 담배피다 걸리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쫓겨난다. 실제로 퇴소 1일 전 술 마시고 담배 피다 걸려서 쫓겨난 경우도 있다(...). 경고장으로 끝난 후보생도 많지만, 경고장 받은 후보생은 훈련기간은 물론이고 학군단 돌아가서도 내내 훈육장교들한테 까인다고 보면 된다. 전자담배도 당연히 안 된다.

기초군사훈련에서는 휴대폰 사용이 제한되지만, 학군단 입단 이후의 훈련에서는 휴대폰 휴대가 가능하다. 저녁식사시간 이후부터 선행학습시간 전까지, 주말에는 점호시간등을 제외하면 종교활동시간까지도 전부 허용된다. 기초군사훈련에서는 원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지만, 여러 명목 하에 짧은 시간동안 휴대폰을 사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 이용 목적은(코로나 19 등의 전염병 사태시) 전염병 검사 결과 가족 통보, 수강신청, 소득분위 확인, 또는 그냥 주말이라서 등이 있다.

소위 임관 이후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에 입교하는데 ROTC의 경우는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을 제외하고 순수히 자대 생활만 2년 0개월을 복무하게 된다. 장기복무를 희망한다면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정글 그 자체가 되겠으나 의무복무만 하고 제대할 생각이라면 군생활 전체를 통틀어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이 가장 편안하다. 그런 즉 의무복무기간은 2년 4개월이지만 실질적으로는 2년 동안 실복무를 하고 4개월 동안 교육을 받는 셈이다.

4.4. 군사학 수업

교양으로 분류되는 과목이지만, 학군단의 필수 과목이다. 각자 전공 듣느라 수업 시간에 못 마주칠 것 같아도, 군사학 시간에 모두가 한 자리에서 만난다.

4.5. 경제 관련

2023년 기준 입영훈련중 급여[28]는 3학년 1,000,000원, 4학년 1,100,000원[29]이다. 교보재비[30]는 68,120원이다. 그리고, 입영훈련 중에 가까운 국군병원(대전)에서 무료[31]로 진료받을 수 있다. 현역 군인처럼 본인부담금이 전부 면제되는 형태이다.

2014년 기준으로 학군장교후보생 1명에 대한 양성비용이 1,60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출처: 안규백 의원실)

육사생도 1명의 양성비용이 2억 3,000만원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이는 학군사관후보생 14명의 양성비용보다도 조금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거기엔 후보생들의 학교 등록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 제도가 있다. 의무복무기간은 기본복무기간(학사의 경우 임관 후 3년)에 장학금 수혜기간만큼 가산 복무해야 하므로 1학년부터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되면 학사장교로 임관 후 7년 + 양성교육기간(복무기간 불산입)을 의무복무해야 한다. 물론 학군단에 입단하면 학군 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인 2년 4개월 + 장학금 수혜기간이 되어 의무복무기간은 6년 4개월이 된다. 공군의 조종특기(고등과정 수료 후 비행자격 부여자)는 앞에서도 서술했듯이 10년.

여러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들중 하나가 학군사관후보생도 사관학교 생도처럼 품위유지비가 나오냐는 것인데, 2008년까지는 돈 한푼 안 줬다.[32] 다만 2008년 겨울부터 훈련을 가면 입영훈련 급여(하루 9천원 조금 넘는 액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2008년 겨울부터 묘하게 점점 대우가 좋아지고 있다.

2011년부터 해군 학군단 3개 학교는 교보재비를 지급하기로 결정되었다. 한달에 약 5만7천원 예상. 이후 육군 학군단도 교보재비가 매달 5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임관을 앞둔 49기도 1~2월 교보재비로 10만원 가량을 지급 받았다.

2012년부터 방학중 훈련을 할 때마다 단기복무장려금이라는 이름으로 훈련 성적에 따라 개인당 75~300만 원을 주기로 결정되었다.

육군의 경우 2015년부터는 학군장교후보생 신분증을 기존에는 학군단장, 사단장 명의로 발급[33]하던 것이 변화되어, 육군학생군사학교장 명의로 일괄 발급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할인혜택도 추가된 상태, 이랜드 계열이나 롯데시네마 할인, 국방복지포털을 이용한 복지혜택, 영외 PX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2015년 하계입영훈련 1차 문무제에서 ROTC 중앙회장이 교보재비를 40% 올려주겠다고 했다.

2016년 ROTC 관련 예산안이 새로 통과됨에 따라 기존 5만원 이었던 교보재비는 6만8천120원으로 36% 인상되었으며 2주간 받는 기초군사훈련에 보험료가 100%신규로 반영되어 1인당 13,200원, 4학년 후보생의 입영훈련 급여는 기존 34만 4,500원에서 26% 인상되어 43만 2천 7백원으로 확정되었다.

2016년부터 '단기복무장려금'은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를 병행하는 후보생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이 변경되었다.

2020년부터 단기복무장려금이 300만원으로 인상되고, 바로 다음 해에 400만원 지급으로 인상되었다.

2022년 현재 이 장려금은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어났다. 지원율이 저조한 탓이다.

2023년 기준으로 단기복무장려금은 900만원까지 인상되었다. 매년 최저 지원율을 갱신하고 있는 탓이다.

2024년 기준으로 단기복무장려금은 1200만원으로 인상되었다.

5. 장단점

5.1. 장점

  • 인맥: 우리나라 장교 임관 비율 중 학군장교 과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34] 때문에 임관하고도, 전역 후 사회에서도 같은 학군장교 출신 선배들과 동기들에 의한 이득을 볼 수도 있다.[35] 또한, 2년간의 고된 훈련을 거치며 형성된 동기들과의 끈끈한 우정은 덤. 당연히 일반 현역병으로 복무했던 선임, 후임의 관계보다 더욱 돈독해지고 오랫동안 그 관계가 지속된다. 물론 인간관계는 본인의 성격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거의 아무나 다 징집하는 병들에 비하면, 본인이 스스로 지원해서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선발이 되었으므로 인간관계의 깊이에서 우위가 있다.
  •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혜택: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 제도는 학비를 전액 면제해주는 대신 의무복무기간을 늘리는 제도이다. 즉, 남들보다 국가에 더 오래 헌신하는 대신 학비를 면제해주는 제도. 한 학기 등록금이 대략 300이라고 치면, 1년에 600, 4년이면 약 2,500~3,000만원 정도의 돈을 그냥 얻는 셈이다. 물론 이것들은 등록금으로 사실상 빠져나가는 거지만.[36] 그리고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가 되면 다른 후보생보다 복무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장기복무에도 유리하다. 다만 단지 "병이 되기 싫어서"라는 이유만으로 간 것이라면 장점은 아니다.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른 부분. 최대한 짧게 치고 빠지되 현역병 복무는 기피하려는 목적이면 의미 없다. 어떤 시각에서는 병사 땡보직이 확연히 나을 수 있다.
  • 후보생 기간 동안의 금전적 혜택: 교보재비로 매달 O만원 상당의 금전지원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기초군사훈련 및 입영훈련에 대한 훈련비가 주어진다. 기초군사훈련 때의 각 학군단별 후보생들에게는 2019년까지 모든 인원에게 150만원, 성적우수자에게 추가로 2배의 금액인 300만원까지 주던 것에서 2020년 모든 후보생에게 300만원이 지급되는걸로 바뀌었으며, 2021년 부터는 모든 후보생들에게는 400만원이 지급됐다. 그리고 2022년부터는 여기서 200만원 더 오른 600만원이 지급된다. 그러나,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받는 후보생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단기복무장려금이기에 중기복무대상자인 군장학생 후보생은 당연히 못받는다.
  • 모든 군 간부 양성 과정 중 가장 자유로움: 학군장교는 전군 유일의 출퇴근식 훈련과정을 하는 장교 양성 과정이다. 후보생 시절에는 방학 중 입영훈련들(기초군사훈련 등)을 제외하면 아예 집 또는 재학중인 대학교 근처에서 출퇴근을 하며 교육을 받으며, 이는 장교, 준사관, 부사관 중에서 유일하다. 병이야 말할 것도 없이 전역하는 그 순간까지 영내 생활이며, 나머지 과정 역시 후보생의 기간 동안에는 무조건 영내 생활을 한다. 하지만 학군장교만 영내 생활을 거의 하지 않으며 이는 자대 배치 후에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말년이 되면, 아예 군복을 그대로 입고 중위대위 계급을 달고 다니면서 군복무와는 아예 상관없이 오직 취업박람회만 다니기도 한다.[37]

옛날에는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과 취업에서의 플러스 요소도 있었으나 현재는 메리트가 없어졌다. 목돈 마련 같은 경우에는 학군장교 후보생이 소위임관하게 되면, 소위 1호봉부터 시작해서 단기복무를 한다면 중위로 전역하게된다. 기본 일수인 28개월간의 복무기간 동안에 절약해서 월급을 모은다면 전역시 최소 3,000만원 이상 혹은 4,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전역을 한 이후에 이 돈을 어떻게 쓸지는 자신만의 자유다.[38] 금수저나 은수저가 아닌 이상, 한없이 부모님 돈만을 받아서 사용할 수는 없으므로 병으로 복무한 사람과 수중의 돈을 비교하면 가히 천지차이인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는 병 봉급 인상의 실행으로 인해 사실상 사라지는 장점이 되고 있다. 단순히 받는 돈으로만 따지면 병 보다는 많이 받지만 초급간부 특성상 워낙 일이 많은데다 장교이기 때문에 책임도 그만큼 막중하고, 물가 상승률보다 부사관과 장교 월급의 상승률이 낮기 때문에 가성비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 취업시의 메리트 부분은 장교 출신인 사람은 지, 덕, 체를 기본적으로 갖춘 인재임을 국가가 인증한 것이어서 그 자체로도 취업에 있어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다. 일부 유명 대기업은 아예 장교 출신을 위한 특별채용도 있었고, 외환위기 이후 없어졌던 임관전 채용이 2010년대 이후 일부 기업에서 부활해서 비록 뽑는 인원이 적기는 하지만 4학년 재학중에 합격만 한다면 장교를 마친 이후에 기졸업자의 신분으로 취업준비를 해야 한다는 핸디캡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현 예비역들의 증언으로는 이는 보험 영업직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지 일반 직렬에게는 전혀 장점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ROTC의 경력이 오히려 취업에서 감점요소로 작용된다고 하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래 단점 부분 참고.

5.2. 단점

  • 시간부족: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학교생활을 원한다."라고 하면 학사장교를 추천하지 학군단은 비추천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방학 동안 훈련이 있으며,[39] 방학에 훈련이 있기 때문에 계절학기 수강에 제한이 많다. 또한 방학에 있는 수강신청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40] 학기 중에도 학군단에서 호출하면 반드시 가야하는 경우가 생기며,[41] 각종 행사 등이 있으면 수업을 빠져야 할 수도 있다.[42] 수시로 있는 체력단련과 체력측정도 있다. 또한, 학군단 별로 차이는 있지만 체력이 미달되는 자는 아침 일찍 나와서 체력단련을 실시해야 한다. 거기에 주전공 이외에 복수전공 개념으로 군사학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43] 때문에 보통 학생들보다 시간이 많이 모자랄 수 있다. 물론 그렇다 해서 몸이 10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쁜 건 절대 아니다. 그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좀 더 바쁘다고 보면 된다. 학군단 생활을 하면서 학과 공부와 취미 동아리 활동까지 해내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최근에는 각종 사유로 인해 후보생의 임관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관들은 입영훈련이 아닌 교내교육의 경우 최대한 후보생들의 졸업사정을 우선적으로 배려해주므로 걱정말자. 실제로 학군단을 하면서 복수전공이나 교직과정이수 등 다양한 학업과정을 밟고 임관하는 후보생들이 많다. 게다가 여유롭게 생각하면 1기수(1년) 밀려나는 대신 기타 학업과정이나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교환학생 등 유학을 원하는 경우 큰 걸림돌이 된다.
  • 준군인 신분의 족쇄: 학군단 후보생들은 엄연한 준 군인이다. 군법상 원사의 위, 준위의 아래 계급인 사관후보생에 해당한다. 문제는 이러한 신분이 족쇄로 작용할 때가 있다는 점이다. 군인이나 다름없는 신분이기 때문에 대민마찰은 엄정하게 금지되며, 마찰이 발생 시 본인에게 불리한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후보생들은 사회에서도 후보생이 되기 이전처럼 마구잡이로 언행을 일삼아서는 안된다. 이는 학군장교(ROTC) 설명회나 지원 후 최종합격해서 듣게 되는 오티에서도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형사사건에 연루될 시 군 관련의 굵직한 범죄[44]가 아닌 이상, 군형법으로는 처벌을 받지 않고 후보생신분을 박탈한 후에 일반형법으로 처벌받는다. 군인 사법 시행령 제8조는 사관생도·사관후보생 및 학생군사교육단 사관후보생과정의 학생을 장교후보생으로 규정하며, 병역법 제2조 제1항 제4호는 장교후보생의 임관전·입영훈련기간 중 법적신분은 출신구별 없이 무관후보생(현역의 사관생도, 사관후보생, 준사관후보생 및 부사관후보생과 제1국민역의 사관후보생 및 부사관후보생)으로 규정하고 있다. 군인사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1호는 장교후보생의 서열을 준사관 다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꾸준히 제기되는 거수경례 이슈는 사실 과거의 가시경례[45]가 문제인 것이지, 경례 자체는 준 군인 신분으로서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 두발규제: 무관 후보생 신분으로 규정에 따른 두발을 유지해야 한다. 기수에 따라 다른데 20기, 30기수 중반까지는 장발의 장교형 두발을 한 경우를 볼 수 있는데 30기수 후반부터 50대 기수 초반까지는 일명 스포츠머리 라고 불리는 짧은 머리를 고수하였다.
    최근에는 학교에 따라 윗머리를 어느 정도 길러서 넘기는 소위 '장교 머리'를 허용해 주는 곳도 있지만, 이것도 학군단 별로 케바케인 듯. 단 여성의 경우는 단정히 묶고 머리망만 씌우면 되기에 남성들같이 짧게 자를 필요는 없으니 두발규제에 있어서 자유로운 편이다.
  • 다른 학생들과의 거리감: 위의 장점 항목에 인맥을 장점으로 들었는데, 오히려 다른 학생들과는 관계가 서먹해질 수도 있다. 말했듯이 시간이 부족해서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부족하고, 옷도 다른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단복을 입고, 활동도 제한되기 때문에 같은 학군단 동기들끼리는 쉽게 친해질 수 있어도 다른 일반 대학생들과는 거리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 각종 평가가 산적해 있음: 우선 학군단 후보생은 학교 시험에서 총점 C 이상의 성적을 획득해야 한다. 이것보다 못한 성적을 계속 받을시 제적된다.[46] 따라서 자신이 좀 놀았다고 생각하는 후보생들은 예전처럼 공부에 태만해서는 절대 안된다. 또한 학기 중의 체력측정, 입영훈련시에는 체력측정은 물론, 사격측정, 다면평가,[47] 상벌점 평가, 독도법 평가, 공격과 방어 평가, 제식평가 등등 수많은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평가에서 미달되는 성적을 받으면 임관을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면 학군단 관련 평가는 절대평가를 기준으로 하기에 자신이 평균 정도만 하면 합격이 가능하다는 정도다.
    • 절대 학사경고를 받으면 안 됨: ROTC로 군생활을 하길 원한다면 절대 받으면 안 되는 것이 학사경고이다. 학사경고를 받은 사실이 있으면 학군사관후보생에 지원할 수 없으며, 사관후보생이 되고 나서도 학고를 맞으면 그 자격이 즉시 상실되기 때문이다. 학사경고를 받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 즉시 ROTC 신분이 상실되고 부사관이나 현역병으로 가야만 한다. 당연히 그동안 받았던 장학금이나 관련 혜택에 대한 금액 또한 모두 그대로 반납해야 하니 학사경고를 받을 생각은 꿈에서라도 하지 말자. 물론 병역판정검사에서 보충역 판정을 받았는데 학사장교 지원을 한 경우라면 보충역으로 환원된다. 또한 예비역이 지원을 한 경우라면 그냥 퇴교로만 끝나며 이 이상의 병역은 부과되지 않는다.
  • 병에 비하면 긴 복무 기간: 현재 육군 병은 18개월, 가장 긴 공군 병도 21개월인데 ROTC는 28개월이다. 무려 10개월 차이다. 병 월급도 많이 올라서 이 정도면 유급지원병한테도 월급총합(훈련기간 포함시에도)으로 털린다.[48] 단순히 목돈을 모아서 사회에 나가겠다는 이유만으로 장교가 되기엔 최근 메리트가 떨어졌다. 원래 ROTC와 현역병은 둘 다 2년 4개월(1990년 기준)이었기 때문에 이 때는 ROTC의 경쟁율이 제법 치열했었다. 같은 기간을 복무할 거면 기왕이면 한달에 100만 원 넘게 버는 ROTC쪽을 더 선호한 데다가 장교 신분이기 때문에 소위로 임관하면 무조건 입교해야 하는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으로 인해 4개월은 거저먹어서 실제 자대에서의 생활은 2년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021년에 이르기까지 현역병의 복무기간은 줄어드는데 ROTC의 복무기간은 동결되었고 그 결과 현역병이 1년 6개월까지 줄어드는 통에 복무기간이 동일했던 두개의 과정은 이제는 10개월로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현재는 병들도 핸드폰 사용이 허가되고, 월급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젠 거의 1년 더 복무하는 ROTC의 지원이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실제로 이게 원인이 되어 10개 학교에서는 ROTC가 기수 편성이 어려울 정도로 정원미달이 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 제도상의 딜레마: 전술한 '병에 비하면 긴 복무 기간'으로 인한 ROTC의 딜레마인데 ROTC는 간부로서 복무하는 최소한의 군복무를 하는 과정이다. 간부는 병과는 달리 특정 계급에 복무하는 기간이 년도 단위이다. 이 때문에 2년밖에 안 되는 ROTC의 복무기간을 줄이면 문제가 발생한다. 일단 ROTC를 현역병과 동일한 기간으로 의무복무기간을 줄이면 중위로 진급할 수 없다. 왜냐 하면 소위로 1년 복무하면 중위로 진급하는데 현역병만큼 복무기간을 줄이면 중위로 복무하는 기간이 정말 얼마 되지 않게된다. 알다시피 장교는 훈련소에서 이등병으로 임관하고 나서 바로 자대에 배치되는 현역병과는 달리 소위로 임관하면 무조건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으로 가서 다시 한 번 더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ROTC의 의무복무기간을 현역병처럼 줄이게 된다면 정작 자대에서 복무하는 기간이 14개월밖에 안 된다. 즉, 소위로 8개월 복무하면 남는 복무기간은 6개월이 된다. 물론 군인사법에 따라 중위로 진급이 되는 것이나, 중위로서 6개월만 복무하고 전역을 하게 되면 학사장교(OCS)와의 형평성과도 맞지 않는다. 또한 ROTC 특유의 지휘공백이 더욱 심해진다. 복무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자주 바뀌게 되어 지휘공백이 심해지는 것은 필연적이다. 물론, 학군제도 초창기에는 3년복무에도 소위 전역이 있었다.
  • 모든 단점의 결론인 취업 문제: 장교 출신인 사람은 대학을 졸업한지 최소 3년 이상 경과한 상태에서 사회에 나오게 되는데 그 자체로도 취업에 있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 2020년대 현재 기업의 주요 인사 트렌드는 직무 연관성 활동을 얼마나 갖췄느냐이다. 2010년대 초반의 단순 스펙 인플레이션 시대와 다르게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대외활동, 인턴 등의 경험을 갖추고 이를 실제 취업 후 어떻게 쓰는지를 풀어내는 것이 기본. 문제는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학교를 다닐동안에 이러한 대외활동을 수행하는데 학군장교들은 입영훈련과 학군단 행사 등으로 인해 매우 많은 제약을 받는다. 인턴같은 경우도 대부분이 6개월 전후의 기간을 가지는데 인턴 선발 시기와 기간이 거의 맞지 않다.[49] 그렇기에 공기업에서 실시하는 완전히 단기 체험형 인턴활동이나 소규모 단기 대외활동 정도여야 겨우 가능한 환경. 결국 이것을 채우려면 전역 후에 메꿔야만 하는데 이미 기본 만 25세 이상이라 나이, 졸업 후 기간에 신경을 쓰지 않는 공기업[50] 인턴 등 개방된 곳을 제외하면 도전 기회조차 급격히 줄어든다. 더군다나 최후의 희망이어야할 장교특채는 이미 멸시받는 보험영업이나 일부 대기업의 생색내기용 한자릿수, 그나마 규모가 있다해도 근무조건이 열악한 비인기직렬 전형과 영남권 학군출신 사장들의 배려 케이스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51] 이마저도 대기업에 못 들어가고 중소-중견기업에 우선 취업했던 선배 기수들이 중고 신입으로 지원하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고 결국 채용도 이런 중고 신입이 더욱 유리하기 때문에 갓 전역한 이들이 밀려나게되는, 밀어내기 취업난까지 벌어지자 현역 단기장교나 후보생들 사이에서 학군단 지원 자체를 인생낭비이자 슬로우 스타트로 보는 시각이 강해지고 있다. 병 복무로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해도 1~2년 이상 더 소비되는 상황에서 차별적인 스펙은 커녕 보편적 스펙조차 갖추기 어려운 환경에 더해 군생활마저 더 길어지니 일부 명문대학 상경계거나 자기PR에 특화, 혹은 독창적 잠재력을 가진 소수의 단기장교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군장교는 병 복무자보다 12개월, 심하면 2~3년 이상까지도 뒤쳐지기 일쑤다. 경쟁률이 해마다 급락하고 중도 탈단률마저 급증하는 것의 주 원인이 여기에 있는 셈이다. 더 자세한 것은 다음 링크들을 참고하면 된다.세계일보, 육군 ROTC 운영 대학 절반 ‘정원 미달’ 조선비즈, “병장이랑 월급 비슷한데 왜 해요?”…ROTC 인기 시들 개드립넷, ROTC갤러리, 에펨코리아

6. 여군

원래 여군 학군단은 없었다. 즉 기존의 여군 장교는 사관학교나 학사사관 출신들만 존재했다. 그러나 여자도 남자와 동일하게 학군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결국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는 2011년(1990년생 출신, 51기)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2010년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남대학교, 강원대학교, 영남대학교 총 7개 학교를 여군 ROTC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2011년 입단 후보생을 2010년에 선발했다.

그리고 1년 후인 2012년 입단 예정자(1991년생 출신, 52기) 선발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 대부분 학교의 기존 학군단에서도 여자 후보생을 선발하기 시작했고 성신여자대학교에도 새로 학군단이 생겨, 여대 학군단이 2개로 늘었다.[52]

여자 후보생은 학교당 1자리수 가량으로 선발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육군 학군단은 3곳의 여대(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를 제외하고는 지역 단위로 경쟁, 선발한다. 남자 후보생들은 학교별로 인원이 정해져 있어 그 학교 남학생들끼리 경쟁을 해서 뽑히는 반면, 2곳의 여대를 제외한 여자 후보생들은 '서울 강북지역 대학 여자 후보생 총 OO명 선발'이라는 식으로 뽑는 것. 선발 인원수가 많지 않음에도 권역 지원자들과 경쟁을 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센 편이다. 해군공군 학군단도 2012년 입단 예정자부터 해군, 공군 학군단이 설치된 학교 여성 후보생을 5명 선발하는데 공군의 조종 분야는 선발하지 않는다.

2012년 하계훈련 때는 숙명여대 학군단이 109개 학군단 중 종합성적 1위였고, 2012-2013 동계훈련에서는 성신여대가 1위를 기록했다. 체력 기준에 있어서 남자 후보생과 기준이 다르지만 그 외의 행군을 포함한 모든 훈련 과정 및 평가 기준은 동일한데 문제는 대부분 평가 항목이 정량적 방향보다는 정성적인 쪽에 치우쳐진지라 내부에서 남후보생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아무튼 우수한 성적을 내고있음에도 여전히 여군 학군단의 창설에는 논란이 있다. 남성만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이 합헌이라고 판결되어 병사는 모두 남성이지만, 여성은 간부의 길이 열려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 외에, 남녀 후보생의 생활에 있어 차이점이 있다. 입영 훈련 때에 교육은 남후보생과 마찬가지로 소속 교육대대에서 실시하지만, 생활은 전국 여후보생들만 여군대대로 따로 편제되어 별도의 생활관에서 통제를 받는다. 즉 일과시간에는 교육대대로 이동하여 교육을 받다가 교육이 종료되면 여군대대로 돌아와 생활한다. 다만, 대부분의 일과는 교육대대에서 보내지만, 몇안되는 나머지 시간을 여군대대로 복귀해야하기에 동선이 길어지는 등 여후보생들이 여러 불편함을 감내하고있기도하다.

특이하게 이화여대에는 ROTC가 없었는데 2011년에 여군 ROTC 시범학교 선정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전력이 있다.# 그러나 다시 ROTC 유치 신청에 뛰어들어 유치에 성공해, 2016년 11월 1일부터 이화여대에도 학군단이 창설되었다. 따라서 이화여대 학군단 1기는 1996년생 출신, 57기이다.

7. 각 군별 학군단 및 설치된 학교

다른 공무원 임용 및 군인 임관 제도와 다르게 진학한 대학에서 선발을 진행해야 지원할 수 있다. 해당 대학에 학생군사교육단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학군사관후보생이 될 수 없다. 육군이 압도적이며, 해군과 공군은 그 수가 매우 적다. 육군은 세 자리 수(제100/200학군단)로[53], 공군은 한 자리 수로(제0학군단), 해군은 네 자리 수로(제1000/2000학군단)으로 표기한다.

해병대는 우선 해군학군단에서 함께 교육하며, 그 외에는 육군 학군단 소속 후보생이 임관 전 전국대 모집이라 불리는 지원 형식으로 전군하는 제도가 존재한다. 본래 육군 학군단에서 전국대 해병대 모집에 지원하게 되면 보병, 포병, 기갑 외의 병과는 갈 수 없었지만 2012년 임관자부터는 육군 → 해병대 전환 인원을 확대함에 따라 모든 병과가 개방되었다. 단, 육군에서 장학금 지원을 받은 육군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인 후보생은 전국대 해병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항공운항과 등 공군 ROTC가 설치된 학교가 아닌, 일반 대학생이 공군 조종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아예 학군단 지원이 안 된다. 육군 → 공군 전군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학사장교로 임관한다.

7.1. 육군

육군 학생군사교육단 설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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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권역은 육군에서 분류한 구역으로 몇몇 대학이 실제로 소속한 행정구역과 차이가 있다.
권역 소속 대학(학군단 번호)
서울서부 서울대학교(서울교육대학교)(101), 연세대학교(107), 중앙대학교(111), 동국대학교(112), 국민대학교(129), 서강대학교(131), 홍익대학교(133), 숭실대학교(136), 상명대학교(202), 서경대학교(206), 숙명여자대학교(217), 이화여자대학교(225)
서울동부 고려대학교(102), 성균관대학교(103), 경희대학교(108), 건국대학교(113), 한양대학교(115), 한국외국어대학교(119), 광운대학교(142), 서울시립대학교(143), 세종대학교(162), 한성대학교(196), 서울과학기술대학교(201), 성신여자대학교(218)
경기북부 성균관대학교(수원)(1031), 경희대학교(수원)(1081), 한양대학교(안산)(1151), 인하대학교(120), 명지대학교(130), 인천대학교(132), 가천대학교(151), 경인교육대학교(176), 강남대학교(205), 가톨릭대학교(207), 대진대학교(208)
경기남부 중앙대학교(안성)(1111), 경기대학교(122), 단국대학교(125), 단국대학교(천안)(1251), 아주대학교(139), 수원대학교(158), 용인대학교(203), 백석대학교(209), 평택대학교(216), 남서울대학교(222)
충청북부 고려대학교(세종)(1021), 충북대학교(123), 홍익대학교(세종)(1331), 청주대학교(137), 한국교원대학교(150), 건국대학교(충주)(1131), 호서대학교(166), 순천향대학교(167), 서원대학교(195), 상명대학교(천안)(2021), 선문대학교(211)
충청남부 충남대학교(116), 공주대학교(135), 한남대학교(146), 우석대학교(153), 대전대학교(168), 목원대학교(169), 배재대학교(170), 건양대학교(200), 한밭대학교(210), 우송대학교(223)
대구경북 경북대학교(109), 동국대학교(경주)(1121), 영남대학교(121), 계명대학교(138), 울산대학교(140), 대구대학교(145), 금오공과대학교(152), 안동대학교(161), 대구한의대학교(198), 동양대학교(213), 대구가톨릭대학교(212)
부산경남 부산대학교(110), 동아대학교(117), 경상대학교(126), 경남대학교(141), 동의대학교(148), 경성대학교(149), 부경대학교(157), 창원대학교(165), 인제대학교(173), 부산외국어대학교(199), 동명대학교(215)
호남 전남대학교(광주교육대학교)(105), 전남대학교(여수)(1051), 전북대학교(106), 조선대학교(118), 원광대학교(128), 전주대학교(144), 군산대학교(155), 순천대학교(159), 목포대학교(160), 동신대학교(172), 호남대학교(193), 광주대학교(221)
강원 연세대학교(원주)(1071), 강원대학교(127), 가톨릭관동대학교(147), 상지대학교(156), 강릉원주대학교(163), 한림대학교(171), 세명대학교(183), 경동대학교(220)
폐지 서울교육대학교(175), 대구교육대학교(177), 부산교육대학교(178), 광주교육대학교(179), 춘천교육대학교(180), 진주교육대학교(181), 서남대학교(182), 경남과학기술대학교(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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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군사교육단
學生軍事敎育團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ROTC)
파일:학생군사교육단 마크.svg
<colbgcolor=#15158f><colcolor=#fff> 교훈 <colbgcolor=#ffffff,#191919> 智, 信, 勇
국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대한민국
분류 학생군사교육실시령
창설 1961년 6월 1일
단장 육군 대령, 중령 ○○○
링크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
파일:육군학생군사학교 부대마크.svg
대한민국 육군육군학생군사학교[54] 부대마크

학교 상징 외곽테두리는 조국수호의 방패를, 백색은 백의민족의 평화 애호 정신을, 청색은 청년 대학생을, 별은 육군을, 칼과 펜은 진리 탐구와 유사시 국가 수호를 담당하는 고국 학생으로서 문무를 겸비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육군의 경우 1961년 당시 매우 불안정한 국가 안보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당시 정부는 자주 국방력 확보 차원에서 시급히 군사력을 증가시켜야만 하는 절대절명의 입장에 처하였고 이의 일환으로 대학에 재학중인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여 군사교육을 실시하고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켜 군의 초급지휘자로 활용하는 제도를 시행함으로서 당시 군의 지휘체계상 가장 심각한 문제였던 초급지휘자들의 자질문제를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자원으로 단기간내 대거 충원하여 상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증강시키고, 현역복무후에는 이들을 예비군지휘자로 편입시킴으로써 예비전력을 실질적으로 전력화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이와같은대규모적인 군 장교 충원에 소요되는 양성교육예산 부담을 현격히 경감시킬 수 있는 등의 다면적인 정책 목표를 가지고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제도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ROTC 제도는 대학재학생중에서 우수자를 선발하여 2년간의 군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의 전공학문 완성과 더불어 소정의 군사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문무겸전의 우수한 장교를 재규모로 양성하여 활용할 수 있는 효율성이 매우 높은 제도로서 미국의 ROTC 제도를 모델로 하여 시행되었다. ROTC(Reserve Officers’ Tranining Corps)는 대학 재학생중에서 우수자를 선발하여 2년간의 군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의 전공학문 완성과 더불어 소정의 군사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문무겸전의 우수한 장교를 대규모로 양성하여 활용할 수 있는 효율성이 매우 높은 제도로서 미국의 ROTC 제도를 모델로하여 시행되었다

이들에 대한 호칭은 예비역장교로 임관후 보충소집절차를 거쳐 군에 복무하도록 한 제도의 성격을 고려하여 “예비역 장교훈련단” 또는 “예비역 무관후보생”으로 정하였다. 그러나 장교양성과정인 ROTC제도가 예비역 신분으로 관리되었고 호칭상으로도 어감이 좋지 못하였을뿐 아니라 장교 임관후 군복무를 시키기 위해서는 전·평시의 보충소집영장을 하령해야 하는 등의 번잡성이 있었고 육군의 경우에는 타군과는 달리 실제로 임관인원 전원을 현역으로 임용하기 때문에 임관장교 전원을 예비역장교로 임명한다는 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았고 대학원 졸업생 등의 병역특례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규정에 의한 특수전문요원인 석사출신의 예비역 장교와도 신분관리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관련 병역법 개정을 추진하였다. 개선추진 경위는 1982년에 연구에 걸쳐 1983년 후보생 신분을 제 1국민역으로 개정하게 되었다. 이러한 병역법개정 검토과정에서 군인정신 함양면과 후보생 기간과 임관이후 현역근무 등에 대한 신분개념의 연계성 유지 등을 위하여 현역으로 관리함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후보생 기간은 대학생이라는 고유의 학생신분과 군의 후보생 신분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고 군부대 정원, 급여 및 수당 등과의 관계, 그리고 군법 및 군징계의 적용제한등의 문제점과 현역으로 관리할 경우 대학과의 문제야기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제1국민역으로 결정했던 것이다. 이러한 병역법 개정에 따라 후보생 명칭을 예비역 장교후보생에서 학생군사교육단 사관후보생 즉 학군사관후보생으로 개칭함으로써 후보생 기간중에는 “학군사관후보생”, 임관시는 “학군출신장교” “학군○○기”등 일관성을 유지하게 되었다.

1961년 1기생이 입단하여 1963년 임관하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고, 2024년 현재 64기가 1년차 후보생[55]이다. 학군단으로 임관하는 루트 중 대다수가 육군이다.[56]
[57] [58]
  • 권역: 육군 학군단은 총 10개 권역[59]으로 나뉜다. 다만 권역이 일반적으로 정해진 행정구역과는 매우 다르다. 예를 들면, 성균관대(수원), 명지대(용인)이 경기북부권역인데 위도상 이들보다 높은 단국대가 경기남부권역이다.[60] 천안 소재 학교가 경기남부지역이고 울산대가 대구경북지역이다.
  • 제2캠퍼스(분교) 학군단
    • 독립학군단: 2개의 캠퍼스가 있는 대학의 경우 학군단 설치 방식이 달라지는데, 제1캠퍼스(본교)에 일단 하나를 설치하고 제2캠퍼스/분교에 학군단을 하나 더 설치하여 분리하거나, 학생은 모집하되, 학군단은 따로 설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분리설치한 곳은 고려대(세종), 성균관대(수원), 전남대(여수), 연세대(미래), 경희대(국제), 중앙대(다빈치), 동국대(WISE), 건국대(글로컬), 한양대(ERICA), 단국대(천안), 홍익대(세종), 상명대(천안)이며, 나머지 대학은 통합하여 운영한다. 이렇게 분리 설치하면 본단의 번호 뒤에 1을 붙여서 새롭게 학군단을 설치한다. 즉, 000학군단과 더불어 0001학군단이 생기는 것. 번호는 유사하지만, 부서가 완전히 분리되며 양쪽 학군단에 학생군사교육단장을 포함하여 군사교육요원이 따로 배치된다.
    • 분단: 가천대, 경북대, 명지대[61], 경기대, 한국외대, 전북대(특성화캠퍼스), 우석대[62] 등 일부 학교의 학군단은 분단을 하지 않고 학군단 1개에서 총괄하는 경우가 있다.
  • 공번(폐지 등)
    • 교육대학교: 교대는 경인교대를 제외하고 통합 또는 해체되었는데 서울교대의 경우 2015년 53기 이후 학군단 폐지 및 서울대 101학군단으로 통합되었다. 101학군단의 분단 형태로 학군사관후보생 모집 및 양성을 하며 학군단 번호는 1011이 아닌 101을 사용한다. 대구교대는 2015년 53기를 마지막으로 해체되었고 부산교대는 2015년 53기 이후 학군단 폐지 및 부산대 110학군단으로 통합되었다. 110학군단의 분단 형태로 학군사관후보생 모집 및 양성을 하며 학군단 번호는 1101이 아닌 110을 사용한다. 광주교대는 2015년 53기 이후 학군단 폐지 및 전남대 105학군단으로 통합되었다. 105학군단의 분단 형태로 학군사관후보생 모집 및 양성을 하며 학군단 번호는 1052가 아닌 105를 사용한다. 춘천교대는 2021년 2월 폐지되었고 진주교대는 2015년 53기를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
    • 통폐합 혹은 폐교: 대학이 사라지면 학군단도 함께 폐지되는데, 폐교 처리된 서남대학교의 182학군단이 이렇게 폐지되었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경상대학교에 통합되면서 219학군단이 폐지되었다. 대학이 통합되어도 분단 형태로 운영하거나, XXX1 형태의 독립학군단으로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 '4'번 학군단: 부대 번호에 4를 사용하지 않는[63] 육군의 불문률에 따라 '4'로 끝나는 학군단(104, 114, 124, 134, 154, 164, 174, 184, 194, 204, 214, 224)은 영구 공번으로 비어져 있다. 하지만 또 14X번대 학군단은 존재하고, 심지어 144학군단(전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도 존재한다. 또한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7 학군단도 비어져있다. 이는 학군단 창설 초기 중앙대학교가 104학군단으로 될 예정이었으니 당시 중앙대학교 총장이 104(백사)의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하여 101학군이 아닐바에에 111학군단이 되는게 낫다고 하는 데서 유래한다.[64]



7.2. 해군/해병대

해군/해병대 학생군사교육단 설치 현황
한국해양대학교(1001) 제주대학교(1002) 부경대학교(1003) 목포해양대학교(2002)
학생군사교육단
學生軍事敎育團
Naval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NROTC)
파일:14089154_1625506857740949_865373196231407805_n.jpg
<colbgcolor=#15158f><colcolor=#fff> 교훈 <colbgcolor=#ffffff,#191919> 智, 信, 勇
국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대한민국
분류 학생군사교육실시령
창설 1959년 8월 25일
단장 해군(해병[65]) 대령, 중령 ○○○
링크 해군 홈페이지 학군사관후보생 모집안내
  • 해군
파일:해양대학군단후보생.jpg 파일:목포해양대해군학군단.jpg 파일:M분열거제리시절.jpg
한국해양대학교 학군단 후보생 목포해양대학교 학군단 후보생 -

한국해양대학교(1959년), 부경대학교(구 부산수산대학)(1959년)[66], 목포해양대학교(2000년), 제주대학교(1968년)[67] 학군사관후보생은 해군 혹은 해병대[68]가 된다. 과거에는 상선사관을 양성했던 해양대의 특성으로 인해 항해와 기관 병과만 선발했으나[69], 현재는 항공조종을 제외하고 해군의 거의 모든 병과가 열려있다. 학군단 지원 시 선택가능.[70] 한국해양대학교1959년 3월 11일 해군 부산 군사교육단(해군 제1001 학생군사교육단으로 개칭)을 설치함으로서 국군 최초의 학군단이 출범했고 2022년 현재 69기, 70기까지 입단한 상태이다.[71] 육군 학군단과 달리 2, 3학년에 1년차, 4학년에 2년차 생활을 하게된다.

2017년경부터 각 학교마다 독립적으로 구분되던 과정을 하나로 묶음으로써 해양대 학군단, 부경대 학군단이 아닌 하나의 해군 학군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교육하고 있다. 해사와 유사한 통일복제를 지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물론 후보생들끼리 서로를 씹기 바쁘다.)) 같은 이유로 1년차 하계입영 때 해군 해병대 통합 교류훈련을 실시한다. 보통 첫주차에 해병 후보생들이 상륙함을 타고 진해 교육사에 와서 간담회 및 교육을 해군과 함께 받고 다시 상륙함을 타고 포항 해병대 교훈단에 가서 며칠간 공수기초교육, IBS훈련, 상륙장갑차 탑승 등의 해병훈련을 함께 받는다.(매년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 그 외에도 해병대 제식도 맛보기로 배우기도 한다. 교육사령관의 해군, 해병대 통합의 의지가 반영된 듯.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학군단을 출범한 이유는 학교의 성격 및 설립 목적과 관련이 깊다. 많은 국가의 상선사관(상선의 항해사/기관사) 및 국가 해운인력을 양성하는 해양대학교의 학생들은 재학기간 중에는 전공과 함께 군사교육을 이수하고, 졸업(해군 소위 임관 및 동시 전역) 후에는 상선에서 대체복무를 수행한다. 전시에는 해군 예비역으로서 해상에서의 병참을 책임진다.[72] 이처럼, 상선사관학교의 성격을 띄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에서는 현재도 해군 학군단과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부산수산대학(현 부경대학교)에서도 같은 논리로 어선사관 양성을 위해 해군 학군단이 한국해양대와 같이 1959년에 출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1945년 설립된 한국해양대학교는 1947년 5월 5일에 본격적인 개강식을 거행하고부터 해군장교 공정식[73] 소위와 1명의 보조원에 의해서 학생에게 군사교육이 실시, 이후 계속 배속무관이 배속되어 군사교육이 실시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법적조치는 마련되어 있지 않았는데, 한국 전쟁을 거치고 성인남성들은 군 의무복무를 해야했기 때문에 해양대 신성모[74] 학장은 해군국방부에 건의해서 해군예비원령의 제도를 추진해 1958년 10월 7일 대통령령 제1395호로 공포했다.

당시 신성모 학장은 해양대학 1기 출신 해군장교인 김종욱 소령과 이창성 소령[75]을 배속케 한 후 해군예비원령에 관한 자료를 수집케 하여 준비를 갖추어 해군예비원령에 의하여 1959년 전국 최초의 학도군사교육단이 설치되어 정규 군사학 교육을 시작했다.[76] 이로 인해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전군 최초의 학군단이 1959년 창설하였고,[77] 미국 상선단사관학교에서 예비역 해군장교로 임용시키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이는 해양대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상선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차원의 배려에서 만들어진 제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해병대
파일:해병대학군단.jpg 파일:제주대해병학군단.jpg
한국해양대학교 학군단 후보생. 제주대학교 학군단 후보생. [78]

해병대 학군단은 해군 학군단과 함께 운영된다. 과거 해군 학군단 설치 4개교 중 한국해양대, 제주대[79] 2개 학교에만 설치되었으나, 2022년부로 부경대, 목포해양대 해군학군단에도 신설되어 해군-해병대 통합 학군단으로 동시 운영 중이다.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은 해군에 비해 선발 인원이 적다. 과거에는 해사대학에 재학중이면 무조건 해군으로만 입대가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지원 '자체는' 가능하도록 개정이 되었다. 하지만 굳이 승선학과에서 해병대 학군단에 지원을 할지는 미지수.

과거에는 전원이 4년제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발되어 임관 후 6년을 복무해야 했지만 2012년부터는 전원 단기 자원으로 선발한다. 훈련강도는 육군보다 배로 빡세서 말 그대로 제대로 구른다. 임시입단[80]부터 눈물이 쏙 빠질 것이다. 특히 여군 후보생에겐 묵념.[81]

해병대 학군단의 숫자가 4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병대에서는 육군 학군단에서 해병대로 전환하는 자원(전국단위 모집)을 받기도 하며 조건으로 복무기간 4개월 단축을 내걸고 있다. 전국단위 모집도 이상하게 학벌을 보고 뽑는다는 말이 많은데, 전국단위 해병대 지원에 명문대 출신이 많은 이유는 해병으로 전환할 경우 복무기간 4개월 단축이라는 특혜가 있기 때문이다. 전국단위 해병대 모집에 합격하게 되면 임관하기 전 2월 중에 해병대 교육단 장교교육대대에 입소하여 2주간[82] 육군 물을 빼고 해군&해병화시키는 임관 전 교육을 받는다. 임관전 교육의 경우 예전에는 국방색 물 뺀다며 훈련관들이 매우 빡세게 굴렸다. 아마 육군에 대한 반감 때문에 더욱 심했을 것이다. "너넨 후보생 때 꿀 빨다 왔다!"(…)며 매일 비상소집 시키고 목봉 들리고 경례구호가 충성으로 튀어나오거나 좌우로 정렬 등 육군식 제식이 나오면 바로 얼차려였다.

지금은 교육단장 지시로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고 단지 해군&해병화되는 과정에서 용어 및 제식 차이와 필승 경례구호가 좀 어색할 뿐이다. 물론 육군에서 해본 적도 없는 전투수영IBS기초훈련 등 해양훈련도 힘들다. 해양훈련은 순수 해군훈련이라서 육군 출신들은 처음엔 물에 대한 공포심에 머뭇거리지만 역시 수색교육대 교관들과 조교들의 탁월한 교육(...)으로 임관하기 전 맥주병을 탈출하고 물 공포증도 벗어난다. 또한 천자봉 행군도 동일하게 실시하며 이 행군이 끝나면 빨간 명찰 수여식을 하고 정식 해병대 장교단 일원으로 인정해 준다. 그전까지는 노란색 명찰로 지낸다.

여담으로 해병대 전투복은 육군과 달리 해군 전투복(육전복)이라 견장이 없으므로, 견장 달린 기존의 육군 전투복은 가위질로 견장을 제거해야 했으나 신형 전투복으로 바뀐 지금은 새로 해병대용 전투복이 나와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예전에는 육군 전투복 그대로 입고 가면 훈육장교들이랑 선배들이 "너가 아직도 육군이냐!"며 엄청 갈궜다.

7.3. 공군

공군 학생군사교육단 설치 현황
조종 소속 대학(학군단 번호) (2025년 창설예정)
선발 한국항공대학교(1), 한서대학교(2), 한국교통대학교(3), 연세대학교(7), 경운대학교, 청주대학교
미선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4), 경상대학교(5), 숙명여자대학교(6), 백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學生軍事敎育團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ROTC)
파일:공군학군단.jpg
<colbgcolor=#15158f><colcolor=#fff> 교훈 <colbgcolor=#ffffff,#191919> 忠, 義, 名譽
국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대한민국
분류 학생군사교육실시령
창설 1971년 1월 15일
링크 공군교육사령부 학군사관후보생 훈련안내
파일:항공대학군단후보생.jpg
한국항공대학교 학군단 후보생.[83]

공군 학군단은 1971년 한국항공대학교에 처음 설치되었다. 이후 2005년 한서대학교, 2013년 한국교통대학교에 설치되었고 2022년 초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상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에, 2022년 말에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 설치되었다. 연세대는 항공운항학과가 없지만 공군에 따르면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처럼 조종 장교를 양성한다. 정확히 말하면 조종장교 선발시 학군장교로 임관이 가능하다는 것이다.[84]

특이 케이스로 과거에는 금오공과대 학군단 중 일부 인원이 공군으로 편입되었으나, 해당 인원들은 임관시에도 공군학군으로 분류되지 않고 육군학군으로 분류되었다. 이동원 방공포병사령관을 마지막으로 해당 경로로 임관한 인원은 모두 전역했다.

항공운항학과 후보생은 조종특기로 선발되어 임관과 동시에 비행훈련에 입과하며 이들은 공사학사장교 출신과는 달리 임관시 항공대 80시간/한서대 190시간/교통대 120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하게 되므로 입문(초등)과정을 생략하고 기본(중등)과정부터 입과한다. 공사 포함 타 출신들이 35주간을 받는 기본과정도 22주로 단축해서 받으며 고등과정까지 수료율도 70~90% 정도로(2012년에 한서대 학군단 7기생들은 기본/고등과정 수료율 100%를 달성했다고 한다.) 50% 정도의 수료율을 보이는 공사 출신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편.

공군 학군단에 뜻이 있는 학생은 1-2학년때 공군 조종장학생에 지원해서 조종장학생에 합격하면 합격한 해부터 전액장학금을 받게 되며 3학년 때 자동으로 학군단에 편입된다. 조종특기는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의무복무가 기본 3년+장학금 수혜기간(3~4년)이 되며 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기종에 따라 10~13년이 된다.

8. 기수

초기에는 학군 교육기간이 달라서 단순비교가 안됐으나 지금은 2년으로 같다. 현재는 군필자 및 복학생도 ROTC 지원이 가능한데다, 휴학도 가능하기 때문에 몇몇 장교의 경우 학번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학생군사교육단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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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임관 연도 육군 해군 공군
기수 입교 연도 기수 입교 연도 기수 입교 연도
1960 1기
2기
56학번 : 1958년 입교
56학번 : 1959년 입교
1961 3기
4기
5기
57학번 : 1958년 입교
57학번 : 1959년 입교
57학번 : 1960년 입교
1962 6기
7기
58학번 : 1958년 입교
58학번 : 1959년 입교
1963 1기 59학번 : 1961년 입교 8기 59학번 : 1959년 입교
1964 2기 60학번 : 1962년 입교 9기 60학번 : 1960년 입교
1965 3기 61학번 : 1963년 입교 10기 61학번 : 1961년 입교
1966 4기 62학번 : 1964년 입교 11기 62학번 : 1962년 입교
1967 5기 63학번 : 1965년 입교 12기 63학번 : 1963년 입교
1968 6기 64학번 : 1966년 입교 13기 64학번 : 1964년 입교
1969 7기 65학번 : 1967년 입교 14기 65학번 : 1965년 입교
1970 8기 66학번 : 1968년 입교 15기 66학번 : 1966년 입교
1971 9기 67학번 : 1969년 입교 16기 67학번 : 1967년 입교
1972 10기 68학번 : 1970년 입교 17기 68학번 : 1968년 입교
1973 11기 69학번 : 1971년 입교 18기 69학번 : 1969년 입교
1974 12기 70학번 : 1972년 입교 19기 70학번 : 1970년 입교 1기 70학번 : 1972년 입교
1975 13기 71학번 : 1973년 입교 20기 71학번 : 1971년 입교 2기 71학번 : 1973년 입교
1976 14기 72학번 : 1974년 입교 21기 72학번 : 1972년 입교 3기 72학번 : 1974년 입교
1977 15기 73학번 : 1975년 입교 22기 73학번 : 1973년 입교 4기 73학번 : 1975년 입교
1978 16기 74학번 : 1976년 입교 23기 74학번 : 1974년 입교 5기 74학번 : 1976년 입교
1979 17기 75학번 : 1977년 입교 24기 75학번 : 1975년 입교 6기 75학번 : 1977년 입교
1980 18기 76학번 : 1978년 입교 25기 76학번 : 1976년 입교 7기 76학번 : 1978년 입교
1981 19기 77학번 : 1979년 입교 26기 77학번 : 1977년 입교 8기 77학번 : 1979년 입교
1982 20기 78학번 : 1980년 입교 27기 78학번 : 1978년 입교 9기 78학번 : 1980년 입교
1983 21기 79학번 : 1981년 입교 28기 79학번 : 1979년 입교 10기 79학번 : 1981년 입교
1984 22기 80학번 : 1982년 입교 29기 80학번 : 1980년 입교 11기 80학번 : 1982년 입교
1985 23기 81학번 : 1983년 입교 30기 81학번 : 1981년 입교 12기 81학번 : 1983년 입교
1986 24기 82학번 : 1984년 입교 31기 82학번 : 1982년 입교 13기 82학번 : 1984년 입교
1987 25기 83학번 : 1985년 입교 32기 83학번 : 1983년 입교 14기 83학번 : 1985년 입교
1988 26기 84학번 : 1986년 입교 33기 84학번 : 1984년 입교 15기 84학번 : 1986년 입교
1989 27기 85학번 : 1987년 입교 34기 85학번 : 1985년 입교 16기 85학번 : 1987년 입교
1990 28기 86학번 : 1988년 입교 35기 86학번 : 1986년 입교 17기 86학번 : 1988년 입교
1991 29기 87학번 : 1989년 입교 36기 87학번 : 1987년 입교 18기 87학번 : 1989년 입교
1992 30기 88학번 : 1990년 입교 37기 88학번 : 1988년 입교 19기 88학번 : 1990년 입교
1993 31기 89학번 : 1991년 입교 38기 89학번 : 1989년 입교 20기 89학번 : 1991년 입교
1994 32기 90학번 : 1992년 입교 39기 90학번 : 1990년 입교 21기 90학번 : 1992년 입교
1995 33기 91학번 : 1993년 입교 40기 91학번 : 1991년 입교 22기 91학번 : 1993년 입교
1996 34기 92학번 : 1994년 입교 41기 92학번 : 1992년 입교 23기 92학번 : 1994년 입교
1997 35기 93학번 : 1995년 입교 42기 93학번 : 1993년 입교 24기 93학번 : 1995년 입교
1998 36기 94학번 : 1996년 입교 43기 94학번 : 1994년 입교 25기 94학번 : 1996년 입교
1999 37기 95학번 : 1997년 입교 44기 95학번 : 1995년 입교 26기 95학번 : 1997년 입교
2000 38기 96학번 : 1998년 입교 45기 96학번 : 1996년 입교 27기 96학번 : 1998년 입교
2001 39기 97학번 : 1999년 입교 46기 97학번 : 1997년 입교 28기 97학번 : 1999년 입교
2002 40기 98학번 : 2000년 입교 47기 98학번 : 1998년 입교 29기 98학번 : 2000년 입교
2003 41기 99학번 : 2001년 입교 48기 99학번 : 1999년 입교 30기 99학번 : 2001년 입교
2004 42기 00학번 : 2002년 입교 49기 00학번 : 2000년 입교 31기 00학번 : 2002년 입교
2005 43기 01학번 : 2003년 입교 50기 01학번 : 2001년 입교 32기 01학번 : 2003년 입교
2006 44기 02학번 : 2004년 입교 51기 02학번 : 2002년 입교 33기 02학번 : 2004년 입교
2007 45기 03학번 : 2005년 입교 52기 03학번 : 2003년 입교 34기 03학번 : 2005년 입교
2008 46기 04학번 : 2006년 입교 53기 04학번 : 2004년 입교 35기 04학번 : 2006년 입교
2009 47기 05학번 : 2007년 입교 54기 05학번 : 2005년 입교 36기 05학번 : 2007년 입교
2010 48기 06학번 : 2008년 입교 55기 06학번 : 2006년 입교 37기 06학번 : 2008년 입교
2011 49기 07학번 : 2009년 입교 56기 07학번 : 2007년 입교 38기 07학번 : 2009년 입교
2012 50기 08학번 : 2010년 입교 57기 08학번 : 2008년 입교 39기 08학번 : 2010년 입교
2013 51기 09학번 : 2011년 입교 58기 09학번 : 2009년 입교 40기 09학번 : 2011년 입교
2014 52기 10학번 : 2012년 입교 59기 10학번 : 2010년 입교 41기 10학번 : 2012년 입교
2015 53기 11학번 : 2013년 입교 60기 11학번 : 2011년 입교 42기 11학번 : 2013년 입교
2016 54기 12학번 : 2014년 입교 61기 12학번 : 2012년 입교 43기 12학번 : 2014년 입교
2017 55기 13학번 : 2015년 입교 62기 13학번 : 2013년 입교 44기 13학번 : 2015년 입교
2018 56기 14학번 : 2016년 입교 63기 14학번 : 2014년 입교 45기 14학번 : 2016년 입교
2019 57기 15학번 : 2017년 입교 64기 15학번 : 2015년 입교 46기 15학번 : 2017년 입교
2020 58기 16학번 : 2018년 입교 65기 16학번 : 2016년 입교 47기 16학번 : 2018년 입교
2021 59기 17학번 : 2019년 입교 66기 17학번 : 2017년 입교 48기 17학번 : 2019년 입교
2022 60기 18학번 : 2020년 입교 67기 18학번 : 2018년 입교 49기 18학번 : 2020년 입교
2023 61기 19학번 : 2021년 입교 68기 19학번 : 2019년 입교 50기 19학번 : 2021년 입교
2024 62기 20학번 : 2022년 입교 69기 20학번 : 2020년 입교 51기 20학번 : 2022년 입교
2025 63기 21학번 : 2023년 입교 70기 21학번 : 2021년 입교 52기 21학번 : 2023년 입교
2026 64기 22학번 : 2024년 입교 71기 22학번 : 2022년 입교 53기 22학번 : 2024년 입교
2027 65기 23학번 : 2025년 입교 72기 23학번 : 2023년 입교 54기 23학번 : 2025년 입교
2028 66기 24학번 : 2026년 입교 73기 24학번 : 2024년 입교 55기 24학번 : 2026년 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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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군에서의 위상

파일:attachment/promotion1.jpg
(출처: 정희수 의원실)
육군의 경우 생각보다 ROTC출신 장교들도 꽤 있고 육사, 3사 출신들에 비해 진급자 수가 적지만 진급도 그럭저럭 되는 편이고 이들 중 준장을 비롯한 장군 진급자도 좀 있다. 2012년 9월을 기준으로 현역 장성은 20명으로 육군 장성 318명 중 6.3%를 차지한다. 중앙뉴스 기사 예비역 장성 또한 100여 명이나 된다. 이는 한국 기준 육군 초임 장교 유입 경로 중에서 학군단 출신 장교가 다른 장교 양성기관 출신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단, 학군단 출신이 대장이 되는 케이스는 매우 적으며 대장은 학연으로 연관되는 육사출신이 많아서 아주 쉽지 않으며 공군과 해군인 경우에는 꿈도 꾸지 못하는 수준이다.[85] 별이 많은 육군에서도 역대 통틀어 단 7명뿐이고[86] 그나마 보직마저도 후방 지역을 담당하는 제2작전사령관에 보임된다. 단, 김대중 정부 초기에 합참의장에 취임한 학군 2기 김진호 대장같이 학군 출신으로 합참의장까지 오른 인물도 있다. 그리고 최근의 문재인 정부에서 사관학교 이외의 출신 장교들의 진급을 사관학교 출신 수준으로 우대하겠다는 정책을 밝히면서 미래의 전망도 밝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들어 2번째 합참의장으로 학군 21기 박한기 대장이 임명되었다. 문재인 정부는 장성진급에 있어서 사관학교와 비사관학교 출신의 비율을 5:5로 맞추겠다고 했다.

다만 비사관학교라는 것이 학군장교(ROTC)외에도 학사장교, 간부사관 등 많은 과정이 있어서 ROTC에게만 유리한 정책은 아니다. 2020년 9월 남영신 대장이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됨과 동시에 학군 출신 첫 육군참모총장을 배출했다. 다른 대장 보직과 달리 육군참모총장은 육사의 전유물이었다. 학군 출신 대장이 유일하게 부임하지 못한 보직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보직만 남았다.

파일:attachment/promotion3.jpg
(출처: 2010·2011·2012년 하반기 출신별 장군 진급 결과 분석)

파일:/20140525_226/1401004561287zQrbn_PNG/2012%C1%F8%B1%DE.png
(출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642594)

육군의 경우, 임관하는 초임장교 비율 중 ROTC(학군) 출신이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한다. 전방 소대장의 대부분은 ROTC 출신이며 사실상 초, 중급장교 대부분을 차지하며 고급장교의 경우도 물량으로 승부하다보니 꽤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해군 및 공군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학벌 좋은 이들이 적게 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오기 때문에 이들을 무시할 수 없다. 이들이 전역 후 정계 및 재계나 고위직 공무원 등으로 진출하며 육군에게 무시 못할 힘이 되어 주기 때문에, 육군이 보다 신경을 써 주는 점도 있다. 그러니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도 이들을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해군 및 공군은 학군단 규모와 숫자가 육군에 비해 적기 때문에 당연히 해군, 공군의 학군 출신들은 군 내에서 배려는커녕 존재감 자체가 워낙 없다. 학군단 규모도 작고 설치되어 있는 학교도 드문데다, 육군에선 제일 취급이 안 좋은 학사장교 출신들이 되려 해공군에선 명문대나 외국 대학 졸업 등 우수한 인재들이 많아 이들이 전역 후 정계 및 재계나 고위직 공무원 등으로 진출하며 해군 및 공군에게 무시 못할 힘이 되어 주기 때문에, 해공군은 학군보다 학사장교들을 훨씬 우대한다. 단, 해병대의 경우, 육군 학군단 출신들 중 명문대 다니던 이들이 전국단위 지원을 많이 하기 때문에, 해공군보단 좀 더 신경을 써 주는 편이다.

해군 및 해병대, 공군 학군단의 경우도 장군, 제독 진급자가 나왔으며, 특전사령관에는 최초로 비육사이자 학군출신 장군이 내정되었다. 최근 ROTC 장군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부터는 사관학교 출신들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ROTC 출신들도 대거 장군이 되면서 과거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다. ROTC의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해군은 앞서 언급할 이유로 해군사관후보생 출신들에 비해 숫적으로는 열세이나 문재인 정부 이후로 4명의 제독을 배출했다.[87]

공군의 경우 현재까지 2명의 학군출신 장성을 배출했다. 이동원 소장과 조종특기의 1명의 장군이 있다. 이동원 장군은 방공포병 특기이며, 금오공대 육학군 출신이였지만 소위 중위때 공군으로 방공포병사령부가 육군에서 공군으로 넘어올 때 같이 넘어왔다. 이동원 장군이 별을 달게 된 것도 문재인 정부의 사관학교 독식을 견제하기 위해서 진급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다른 이유도 있는데, 조종 특기들은 처음부터 항공사에 취업하려고 학군단에 들어왔기 때문에 대부분은 의무복무만 하고 전역하여 장성 진급률이 낮은 것도 있었다. 다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항공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공사, 비공사 모두 군대에 남으려고 하여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이는 학군단 자체의 포지션이 애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설립 당시부터 육군 기준으로 학군은 소대장을 3사는 중대장을, 육사는 대대장 이상을 양성하려 만든 목적이 강한 기관인데다가[88] 학군단에서도 장군을 충분히 달 명문대 학군장교라면 사회나와서 빨리 취업하는게 더 이익일 상황이라 선택지 자체가 애매한 감이 있다.[89] 미국과는 정반대를 보이는데 미국은 실력 및 평가주의 끝판왕으로 웨스트포인트(미 육사) 출신이라도 같은 나이대의 학군 출신보다 평가가 나쁘면 얄짤없이 컷된다. 특히 문민통제 이후 미 육군참모총장은 웨스트포인트 6할에 ROTC가 4할이다.[90]

10. 출신 인물

장성은 학생군사교육단/장성을 참조.
  • 해병대
    • 이주은(63기) : 원래 육군으로 임관됐어야하나 해병대로 전군 임관했다.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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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의 경우, 3학년 승선실습때문에 1학년때 선발하여 2, 4학년때 훈련을 받으며, 3학년 실습 기간에는 후보생 신분이 아니다.[2] 여기서 어떤 부분을 보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출결상황은 보지만 그외 수상기록이나 내신성적, 행실등을 세부적으로 보는지는 불명이다.[3] 1학년에 신청하는 기수는 필요하지 않으며, 또한 대학교 성적이 아닌 고등학교 내신성적으로 평가되어 선발된다. 따라서 학군단에 목표가 있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내신을 잘 따놔야 한다.(근데 꼭 그럴 필요가 없는게, 해당 학교 내에서 그들끼리만 점수를 비교하기에 그렇게 까지 빡쎄게 할 필요가 없다.)[4] 학군장교뿐만 아니라 사회복무요원 만기 소집해제 후 학사장교 소위로 임관한 사례가 실제로 존재한다.#[5] 학군장교(ROTC)가 병사보다 복무기간이 짧았던 기간은 단 3년에 불과했다. 정확히 대학생 교련이 폐지된 이후 군 복무 26개월 단축이 시행되기 이전인 88~91학번 한정으로 병사보다 군복무 기간이 짧았다. 그 이전과 이후에는 복무기간이 병사보다 길었는데, 문무대, 전방입소 교련을 받던 87학번까지의 대학생은 그로 인한 군 복무 단축 혜택으로 육군 병 기준으로 27개월만 복무하면 전역했기 때문에 학군장교(ROTC)보다 복무기간이 짧았다. 그 이전인 군 복무 기간이 30개월이 아니라 33개월~39개월이었던 1970년대에도 마찬가지였다.[6] 2025년에는 150만원으로 인상 예정[7] 물론 군무원 특채 합격자들 70% 이상이 사관학교를 졸업한 늙은 예비역 대령급 이상들이라는게 문제지만, 그래도 젊은 예비역 대위들도 합격을 꽤 많이 한다. 단, 예비역 대령급 이상은 바로 2급부터 시작하지만 예비역 대위급 이상은 5급부터 시작한다.[8] 대기업에서는 대학교를 졸업한 지 일정기간 이내인 자 위주로 선발한다. 다만 군 장교 출신은 전역일을 기준으로 해주긴 하는데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대외활동, 직무체험 측면에서 장교 출신이 경험, 시간, 정보 등 모든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9] 전투복에 착용하는 것(학년장)과 동일.[10] 기초군사훈련 시 장교 정모를 받고, 모표만 학교에 맞게 바꿔서 달았다.[11] 정복,정모, 하정복(반팔), 동코트, 동/하계 개리슨모, 근무복, 흑/백구두, 심지어 동근무복 위에 착용하는 스웨터까지(!)도 지급받는다. 해사대학 학생들의 경우 학교에서 입는 제복들도 추가로 새롭게 바뀌기 때문에 옷이 정말정말 많다.(...)[12] 이것도 사실 과거에는 2년차만 가능한 똥군기 자세였다.[13] 반대로 군에서는 모두 구성원으로 보긴 하나 인재선발관의 군사업무 처리는 지양하고 있다. 입영훈련은 물론 국방망 관련 업무도 불허한다.[14] 학군단장은 앞과 같은 명문 규정이 없어도 경우 학위수여식이나 입학식 같은 교내 행사 의전에서 학장(단과대학의 장) 및 처장(행정기구 중 최고 단위) 급으로 배정하는 경우가 많다. 군사 교육이라고 해도, 학군단도 학생 교육 부서 중 하나인데다가 국방부 요청으로 총장 직속 기관으로 설정한 경우도 많기 때문. 앞서 말한 학장과 처장 위에도 총장 밖에 없다.[15] 특히 각 기수별 후보생 숫자가 편제와 규모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다.[16] 준장이 학군단장이었고, 관악 본단에 교무부장 중령, 수원(농업생명과학대) 분단에 수원분단장 중령, 추가로 양 캠퍼스에 소령, 대위급 현역 교관들이 깔려있는 전국 유일한 울트라급 학군단이었다. 특히 처음 10기수 정도는 학군단 규모가 전체 합쳐서 후보생 수가 2~300명이 넘을 정도로 초거대였던 시절이었지만 현재 중령급 강등을 걱정하는 서울대 학군단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1기 임관자 수가 528명이었으니 말 다한 셈. 이 숫자는 3사관학교 임관자 수와 비슷하다. 전 학군단장 중 공식적으로 최선임이면서 학군교 내에서도 학군교장(소장)에 이어 참모장(준장)과 2인자 자리를 다투는 꽤 파워있는 학군단장 자리였고 다른 학군단장이 한직인 것과 달리 3공~5공 군사정권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던 서울대 학군단의 단장만 소장 진급 자리로 분류될 정도였다. 당장 전두환과 노태우가 서울대 교관 출신이니 대놓고 특혜를 받아도 누구도 반론을 제기 못했을 듯하다. 준장 시기에 서울대 학군단장을 역임한 유명 인물로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있다. 과거 준장으로서 서울대 학군단장 역임자는 대체로 소장은 달았고 다수가 중장까지 진급했으며 2명의 대장이 나왔다. 물론 이제는 옛날 얘기고 지금은 전역 임박한 짬대령이 온다.[17] 학군단의 규모가 큰 한국해양대학교에서만이 해군대대와 해병대대대를 통솔하는 한국해양대 학군사관후보생연대가 운영되고 있고, 상시 임명되는 연대장 후보생과 부연대장 후보생이 있다. 이들이 아래의 대대장, 부대대장 후보생의 역할을 한다. 육군의 경우 1980년대 이전 군사정권 한정으로 특혜로 인해 후보생 정원만 300명에 육박하게 배정된 개념 출타한 사이즈였던 준장 학군단이었던 서울대 학군단에 유일하게 상시 임명되는 연대장 후보생이 있었다. 이 연대장 후보생은 사실상 전국 후보생을 대표하는 명예 최선임. 당시에는 병사 복무기간이 ROTC보다 길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지원률이 시궁창은 아니었고 거의 공무원 경쟁률 수준이었다.[18]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훈교육이나 공보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병사 출신들이 흔히 가지는 정훈장교 이미지와 같다는 뜻.[19] 특히 하계입영훈련은 계절학기와 수강신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전부 다 잡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동계입영훈련은 58기 이전까지는 2주 훈련이여서 운이 좋으면 둘 다 가능했으며, 기초군사훈련이 4주로 늘어난 59기부터는 2학년 겨울방학이 사실상 하계입영훈련과 상황이 같아진 대신 3학년 겨울방학의 경우 동계입영훈련으로 인한 불이익이 일절 사라졌다. 59기, 60기 한정으로는 3학년 또는 4학년 여름방학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20] 간혹 병사 또는 부사관 기초군사훈련시기와 겹치는데 고생한다고 학군단 후보생이 병사에게 몰래 부식을 주는 훈훈하고 눈물겨운 장면을 볼 수 있기도 하다.[21] 우선 입영훈련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후보생이 보낼 수 있는 방학기간이 대폭 줄어들며(군사학성적에 상당히 신경쓰는 학군단일 경우 소집 및 입영훈련 전 집체교육으로 인해 더 줄어들 수 있다.), 계절학기를 수강할 경우 수강신청을 직접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하계입영훈련기준 A조(7월), B조(8월)로 나눠서 가는데 계절학기를 수강할 경우 무조건 B조로 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 대학교들의 수강신청은 8월에 있기 때문에 B조로 간다면 수강신청을 직접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수강신청한답시고 절대로 훈련을 잠깐이라도 빼주지는 않으니까.[22] 훈련체계 개편 이전에 입영훈련 기간 중 기수 별로 일정을 잡아 학군교 감찰부 주관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 질문란에 훈련일정 체계에 대한 수정에 의견이 어떠한지 물어본 항목이 있었다.[23] 권역별로 다른 것으로 추정. 경기 북부 권역의 기훈 행군거리는 20km.[24] 기수별 증감이 있음[25] 하계 4주, 동계 2주 훈련을 하계 3주, 동계 3주로 바꾸자는 이야기는 49기 이전부터 있었다.[26] 성남 학군교 시절에는 나름 산악행군인데다, 실제로 60km 야간 행군 시 일부 훈육관들에 의해 아예 라이트조차 못 키는 경우도 있어, 비가 좀 많이 왔다고 하면 실족할 위험도 굉장히 많았다. 실제로 여기서 문제가 생기거나 다쳐서 퇴소하거나, 실족해도 참고 계속 행군하다 임관 후 다친 곳이 문제가 생긴 경우도 있었다.[27] 아예 이 기회에 다이어트(...) 한다고 일부러 배식까지 적게 받는 후보생들도 꽤 있다.[28] 학기중에는 급여가 지급되지않고 교보재비만 지급.[29] 다만 이 금액은 1개월 기준이고 실제 입영훈련 일수만큼만 계산하여 지급받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약간 줄어든다. 입영훈련은 1주차 월요일에 입소하여 4주차 금요일에 퇴소하므로 입영 기간은 4주인 28일에서 마지막주차 주말 이틀을 뺀 26일이다.[30] 흔히 품위유지비라고들 말하는데 사관후보생들은 품위유지비를 수령하지 않는다.[31] 입영훈련 중에만 무료다.[32] 42기까지는 박스, 태권도복, 운동화, 체육복 등 단복 외 모든 피복/물품류도 개인 비용으로 구매했다.[33] 이전의 신분증을 육군학생군사학교 역사관에 가면 찾아볼 수 있다.[34] 가히 압도적인 비율이라고 할 만하다. 그도 그럴게 사관학교는 한 기수에 300명 내외지만, 학군장교는 한 기수에 3000명이 넘었었다. 다만 이마저도 50기대의 근 5천명 수준에서 매해 급락한 결과고 심지어 24년 임관자는 2500명 미만으로 줄었다.[35] 한 해에 수 천명씩 임관을 하다 보니, 우리 주변에 학군장교 선배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본인을 학군장교후보생으로 소개하면 "나도 학군 몇 기 출신이다. 반갑다."라는 식으로 대답하는 분들을 의외로 주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특히 기업 업무 중 거래처 대응이나 협력사업에서 이러한 인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사례가 2020년대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물론 8~90년대처럼 라인을 끌어주거나 특정 자리에 꽂아주는 식은 사라진지 오래.[36] 하지만 국가장학금이나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은 계산하지 않고, 그냥 등록금 원금을 그대로 준다. 만약 군 가산복무 지원금 외에 다른 장학금을 받으면 그 금액만큼을 번다. 예를 들어 한 학기 성적이 우수해서 300만원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면 군 가산복무 지원금 300만원을 공짜로 벌게 된다.[37] 다만 이마저도 심성이 꼬인 지휘관이나 처부장을 만날 경우 방해받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상급부대에서 개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10년대 초반 모 사단은 사단 교훈처와 작전처가 대놓고 소속 대대들의 말년중위 작전장교, 교육장교들에게 취업박람회 참석을 금지하기까지 했다.[38] 이 돈은 순전히 자신이 직접 스스로 복무해서 모은 돈이므로, 어떻게 쓰든 누가 뭐라고 할 여지가 없다. 대학원을 진학해도 좋고, 취업자금 내지는 사업자금으로 사용해도 좋다.[39] 4주씩 총 3번을 다녀와야 한다. 여기에 입영훈련 전 집체교육까지 더하면 더 오래 해야 한다.[40] 입영훈련이 세번으로 줄은 현재는 3학년 겨울방학 한정으로 이런 제한이 없어졌다.[41] 이는 자기 의지로 안 가도 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가야 한다.[42] 물론 학군단에서 사유서를 써주기 때문에 결석으로 처리되지는 않는다. 다만 당연히 수업을 듣지 못하니 추후 과제(조별과제), 리포트, 발표, 중간/기말고사 시험에서의 불이익은 당연히 감수해야 하며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43] 이렇게 되면 수강 가능 최대학점을 다 채워서 풀로 수업을 듣더라도 졸업학점이 모자랄 수 있다.[44] 입영 중 병기관련 인사사고, 초병관련 범죄 등[45] 거리나 위치에 상관없이 선배 후보생이 보이면 무조건 큰소리로 경례를 하는 행위. 문제는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소리를 작게 내거나 생략을 해야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큰소리로 경례를 강요하는 똥군기가 만연해 소음문제로 ROTC에 항의나 민원이 들어가거나 사람에 따라 가혹행위로 비춰질 정도로 그 정도가 심했다. 선배 후보생이 경례를 받아주기 전까지 후배 후보생은 부동자세로 경례를 유지해야 하며, 선배 후보생이 수십미터 뒤에서 후배 후보생을 발견하는 등 후배 후보생이 선배 후보생을 인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경례를 하지 않았다고 트집을 잡아 갈구고 폭행하는 등 경례관련 똥군기가 심각했다. 때문에 ROTC 끼리 뒤통수에도 눈이 달려야 한다, 망원경 시야를 가져야 한다 같은 농담을 하기도 했고, 제복을 입은 상태라면 그냥 대학로 같이 사람이 붐비는 장소 근처에도 가지 않는 방법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46] 보통 학사경고 기준이 1.5 평점 D+ 정도가 기준이라 하면 C 이상이라는 기준은 생각보다 높다.[47] 후보생들끼리 서로를 평가하는 것이다. 일명 동료평가로 상당히 잔인한 평가. 여기서도 하위 10%에 3번 연속 걸리면 임관 못한다. 이건 모든 장교과정에서 전부 하며 심지어는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에서도 1회 실시한다.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에서는 이미 임관했기 때문에 짤리는 건 아니지만 진급과 장기복무에 영향을 준다. 정말 심하게 몰빵을 받을 경우(예를 들면 학생대 전원에게 부정적으로 지목당한 경우) 중위 진급이 누락된다.[48] 털린다고 해서 장교 월급이 적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리고 애초에 유급지원병은 18개월 병장 전역이 아니라 전문하사까지 자동으로 복무하고 전역하기로 되어있는 사람들이다. 하사 월급이 더해지니 당연히 격차가 적을 수밖에.[49] 어지간한 중견기업 이상이나 대기업의 경우 7~8월이 인턴 시작일이자 입사 시기인데 후보생들은 이때가 입영훈련 기간이다. 사실상 참여가 불가능한 여건이다.[50] 공기업의 경우 사기업 재직자가 도전하는 경우도 많기에 나이가 흠이 되지 않는다.[51] 실제로 공고에서 장교 특채 카테고리를 검색해보면 대부분 영남권 중견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한다.[52] 참고로 이것때문에 2014년에 임관한 1991년생 출신들은 사관학교, ROTC, 학사장교 등 할 것 없이 작년보다 여군 장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시기이도 하다. 물론 남군 장교도 동일하게 2013년보다 가장 많이 배출하기는 했지만.[53] 3백 번 대 학군단은 부사관 양성 목적의 학생군사교육단이다.[54] 이곳에서 전국에 퍼져있는 학생군사교육단들의 지휘통제를 담당한다. 각 학교별 교육단 소속 현역 훈육관과 교관진, 장병들도 이 학교 마크를 단다.[55] 대학교 3학년[56] 육군학생군사학교육군본부 예하 교육기관이며, 해군(해병대 포함)과 공군 학군단은 각 군 교육사령부에 직속되며 입영훈련도 각 군 교육사령부(해병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장교교육대대)에서 실시한다.[57] 2021년 7월 6일 대한민국 육군 공식 유튜브에서 학사, 간부사관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상이 올라와있다.[58] 학군교에서 훈련을 받는 후보생들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괴베레스트와 어버이고개와 관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올라가있다.[59] 서울서부, 서울동부, 경기북부, 경기남부, 충북, 충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호남, 강원. 인천 지역 대학교 학군단은 경기북부, 대전 지역 대학교 학군단은 충남으로 들어간다. 입영훈련시 교육단/대대편성도 이 권역별로 이뤄진다. 각 권역별로 훈련기간 동안 착용(오버로크)하는 교번 명찰 색깔이 다르다. 서울서부는 남색, 서울동부는 파란색(2016년 이전은 연한 파랑), 경기북부는 흰색, 경기남부는 분홍색, 충북은 초록색, 충남은 연두색, 대구/경북은 보라색, 부산/경남은 주황색, 호남은 노란색, 강원은 빨간색이다.[60] 심지어 천안에 있는 단국대 천안캠퍼스도 경기 남부 권역이다![61] 명지대의 경우 대령급 학군단 중에서도 규모가 꽤 큰 편이라 계속해서 분단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서울캠퍼스에 학군단사를 설치할 공간이 없고 분리가 되면 각각 중령급으로 규모가 격하될 것이 뻔하기에 학교측에서 그다지 원하지 않는 듯. 그래서 서울캠퍼스 후보생들은 학군단 행사시마다 학군단사가 있는 용인으로 가야 한다.(...) 명지대 후보생들은 이를 일컬어 용창(...)간다고 표현한다.[62] 진천캠퍼스 학생 중에 합격자가 몇 명 나왔다고 한다. 2016학년도 1학기 시간표에 의하면 교직원 교관이 2일 정도 진천캠퍼스로 출장을 가서 진천 인원들을 교육한다고 한다. 우석대가 분단을 안하는 이유가 대령급 학군단 중에서 규모가 작은 편이어서 분단을 하면 반드시 중령급으로 각각 분리되어야 한다. 2020년 현재는 중령급 학군단으로 격하되었고, 현재 전주와 진천의 인원 구성은 진천이 많이 늘어나서 거의 반반이 되었다.[63] 여단급 이상에는 사용하지 않으나, 중대급에는 1대대의 화기중대로 4중대가 존재한다.[64] 학군사관(ROTC)제도는 1961. 6. 1. 전국의 명문 16개 종합대학에 학도군사훈련단(학훈단)으로 창설되었습니다. 16개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를 비롯하여 서울지역 9개교, 경상도 3개교, 전라도 3개교, 충청도 1개교입니다. 학훈단 고유번호는 각 대학 인지도와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서울대가 101학훈단, 고려대가 102학훈단, 연세대가 103학훈단, 중앙대가 104학훈단 순으로 부여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임영신 중앙대학교 총장이 104(백사) 숫자의 이미지와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1번을 주지 않을바에는 차라리 111번을 달라"고 하여 111학훈단으로 명명되었습니다.[65] 제주대만 해당.[66] 육군 학군단과 해군 학군단 대한민국 해병대 학군단 이 셋이 같이 있다. 육군, 해군 학군단 모두 부산수산대에서 비롯된 것.[67] 1968년부터 해군 학군단이 있었는데 1992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해양과학대학 등 해군장교 양성을 위한 환경을 인정받아 2012년 1월부터 해군 학군단을 재창단해서 다시 후보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기존 해병대 학군단은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해양대와는 달리 해병대 학군단이 상대적으로 다수이다. 그리고 제주도에는 육군부대가 없어서인지 특이하게 육군 학군단은 없다.[68] 해군/해병대 학군단이 한 지붕안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경대의 경우 육/해/해병 세가지가 공존하는 것이 더욱 특징.[69] 현재는 항해/기관병과가 함정병과 하나로 통합되었다. 항해를 전공했던 사람이 기관보직으로 갈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70] 1, 2, 3 지망으로 먼저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이 역시 학과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병과가 제한될 수 있다. 하지만 해사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은 후술할 사유로 인해서 무조건 함정병과로 고정된다.[71] 해사대학(승선)에 재학중인 학생의 경우 후술하듯 2학년부터 후보생신분이 되기 때문에 해병대 후보생들 및 일반 학군단 동기들보다 한 기수 아래로 입단한다. 해사대학 소속 후보생들은 3학년 때는 후보생 훈련과정에서 제외되며, 4학년에 승선실습을 모두 이수하고 학교로 돌아오는 동시에 후보생 신분으로도 복귀한다.[72] 1989년까지만 해도 학생 1,600명 총원이 학군단 제도로 운영되었고, 한때는 학교 자체가 국방부 소속 이었던 사실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최초로 학군단이 설치된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73] 2019년 타계한 前해병사령관 그 공정식 대장이다.[74] 제8대 해대 학장. 영국항해대학을 나와 영국에서 선장으로 활동하다가 내무부장관을 거쳐 국무총리서리 겸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었다. 그가 총리서리 겸 국방부장관을 하던 중에 6.25 전쟁이 터졌다.[75] 대한민국 해군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그 당시 졸업 후 탈 배가 없어 많은 인원이 해군장교로 임용되었다.[76] 당시에는 군에 복무하지 않으면 승선근무를 할 수 없었으므로 많은 유능한 해기인력이 사장되어 있었다. 해군예비원령의 제정으로 대학 재학 중에 소정의 군사학을 이수하면 졸업과 동시에 해군 예비역 소위에 임명되고 임명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2년 이상 승선근무를 하면 퇴역하는 것으로 되어있다.[77] 이 때문에 해대기수와 학군기수가 분리된다. 해방 후 초창기에 한해에 두기수가 배출되는 경우가 있어 현재는 해대기수-7=학군기수로 칭한다. 물론 일반적으로 칭해지는 육군 rotc 기수와는 다른 별개의 기수다. 일반적으로 해대기수만 우선하고, 입영훈련이나 임관 후 실무에서 학군기수를 말하는 식.[78] 한국해양대와 마찬가지로 해군과 통합운영된다. 해군이 다수인 해양대와 달리 해병 후보생이 상대적으로 다수이며, 학군단장도 해병대 중령~대령이 보임된다.[79] 제주대는 상술했듯 해군학군단 폐지 후 2010년대까지 해병대 학군단만 운영됐었다.[80] 가입단의 순화어[81] 62기부터 여군 후보생이 선발되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예전보다 훈련 강도가 비교적 약화되었다는 증언도 있다.[82] 2012년(학군50기, 해병57기)부터, 그 이전 기수는 5박 6일.[83] 학군단 복제에 공군 정복의 특징과 개리슨모가 인상적이다.[84] 조종장학생은 모든 대학교 재학생에게 열려있으며, 해당하는 학교가 아니라도 조종장학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그렇게 선발될 경우에는 학사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조종 비선발 학교에서 학군단을 하고있는데 조종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그냥 나가고(퇴단) 학사장교로 임관하면 된다.[85] 장성으로 진급하는 것 자체가 어딜 나와도 쉽지 않다.[86] 7명이나 되니 불가능까진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저 중에서 3명은 아직 학군의 체계가 잡히기도 전의 극초기에 있었던 일이다.(학군 1기 ~ 4기에서 3명) 달리 말하면 본격적으로 차별이 시작되기 전의 일이다. 최근 사례는 3명 뿐(학군9기, 학군13기,학군 21기)[87] 2018년 11월 22일에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한 박재갑 안보지원사 참모장(금오공대, 해군학군35기) 이후 2019년에 김영수 대령(제주대, 해군학군 38기)와 정삼 대령(금오공대, 해군학군 35기, 임기제 진급)이, 2021년에는 해본 군참부장 이창식 대령(한국해양대 해군학군37기(해사대학 44기))이 별을 달았다. 해병대에서는 김정학 대령(제주대, 해군학군 32기)이 준장으로 진급했다.[88] 이건 추측에 불과한 주장이다. 어디까지나 각 임관 소스의 설립목적은 소위를 만드는 것이다. 중위소위가 실무를 경험하면서 만들어지고, 대위중위에서, 소령대위에서 만들어진다. 소위는 임관 루트가 무엇이건간에 소위다. 그렇게 소위로 2년 있다보면 임관 루트고 뭐고 의미 없어지고, 실무 경험이 사람을 만들어 놓게 된다. 그렇게 중위가 되면 실제로 소위 때 실무를 잘 배워놓은 사람들이 더 큰 능력을 발휘하며 일 잘 한다고 칭찬도 듣는다. 그 이후에 계급을 오르면서도 마찬가지다.[89] 사람마다 삶의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군에 종사하면서 국가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안위를 수호하고자 청춘을 바치는 군인들은 수두룩하다. 이는 명문대생들도 마찬가지다. 돈, 명성, 개인적인 이윤만을 절대적 가치로 여기며 사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돈 많이 준다고 해도 명예롭게 봉사하며 경찰, 소방관, 군인으로 살려는 사람들이 깨나 많다.[90] 이게 당연한것이, 군대는 전쟁에서 싸워 이겨야 하는 기관이다. 허울만 보기 좋으라고 사관학교 수석이었던 사람을 요직에 앉혀놓았다가 전쟁에서 깨지면 아무짝에 쓸모없다. 업무력 쩔고, 싸웠다 하면 적을 개박살내는 동시에 아군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람을 진급시키는게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