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1:33:25

666

악마의 숫자에서 넘어옴
1. 개요2. 수학적 성질3. 이 숫자로 된 것
3.1. 날짜3.2. 교통3.3. 방송3.4. 문화재3.5. 기타
4. 짐승의 수
4.1. 활용
5. 창작물의 666
5.1. 666 소재가 사용된 작품5.2. 신해철이 리더로 있던 밴드 넥스트의 6집 앨범명5.3. 사운드 볼텍스의 수록곡5.4. 독일의 하우스 계열 그룹

한자 六百六十六
한국어 읽는 법 육백육십육
세는 법 육백예순여섯
로마 숫자 DCLXVI
그리스 숫자 중세 [math(\overline{χξϛ})]
현대 ΧΞϚ'

1. 개요

665보다 크고 667보다 작은 자연수이다. 합성수로, 소인수분해하면 2×32×37이다.

2. 수학적 성질

  • 약수1, 2, 3, 6, 9, 18, 37, 74, 111, 222, 333, 666으로 총 12개이며, 진약수의 합은 816이므로 666은 과잉수다.
  • 666은 36번째 삼각수로, 1부터 36까지의 모든 자연수의 합이다. 앞 삼각수는 630, 다음 삼각수는 703이다.
    • 그런데 3662이다.
    • 666번째 삼각수는 222,111이다.
  • 666은 76번째 대칭수다. 앞 수는 656이고, 다음 수는 676이다.
  • 666은 161번째 하샤드 수다. 앞 수는 660, 뒷 수는 684이다.
  • 666의 제곱은 443,556이다.
  • Φ(666)은 216이다. 그런데 2166×6×6이다.
  • 666 = 500 + 100 + 50 + 10 + 5 + 1 이다. 대한민국의 주화 6종의 액면가를 모두 더하면 666이 된다.

3. 이 숫자로 된 것

3.1. 날짜

3.2. 교통

3.3. 방송

3.4. 문화재

3.5. 기타

  • 한국에서는 이 문단 바로 아래 부분에 서술된 성경의 '짐승의 수' 의미가 잘 알려져 있는데, 1990년대생 이전의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거의 대부분 '들어는 봤다' 정도로 유명하다. 이는 대한민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1992년 휴거 대소동 때문으로, 당시 다미선교회 신도들이 길거리 등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면 "사탄의 표적이 된 사람은 머리를 깎아보면 바코드가 새겨져 있고 그걸 읽으면 666이란 악마의 표식이 나온다"는 등의 선전을 해 댔기에 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 위 서술에서, 바코드가 등장하는 것에서 보듯 이 낭설은 당대 미국에서 수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위클리 월드 뉴스 같은 가십성 황색언론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인데, 당연히 신빙성 따위는 하나도 없다. 그와 별도로 666에 대한 화제 자체는 오늘날 인터넷 밈처럼 매우 유명하다. 아래 짐승의 수 이하 서술부분 참조.
  • 참여정부 시절 이라크자이툰 부대를 파병할 때 초기 파병 인원이 우연히 666명이 되었다. 이에 대해서 말들이 나오자 결국 파병지역이 사막 지대인 걸 고려하여 샘 파는 기술을 가진 병사 7명을 공병부대에 추가해 총 673명이 파병되는 것으로 논란은 종식되었다.# 사실 명분 때문인 것도 있다. 세계적으로 반대 여론이 강한 이라크 전쟁에 괜히 안 좋은 소문이 퍼지게 놔 둘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한 면도 있다.
  • 한국 프로야구에서 LG 트윈스의 순위가 6668587667이라서 헬칼코마니니, 666이니 하는 말이 돌았다.
  • 666 공포증도 있다. 영어로는 Hexakosioihexekontahexaphobia.[2] 직역하면 "육백육십육의 공포증"이다.
  • 매년 6월 6일 6시 6분 6초마다 크툴루 신화의 신인 아틀락 나챠가 숨을 쉬기 위해 지구에 있는 모든 터널들을 돌아다닌다고 한다. UTC 기준 어디 시간대를 기준으로 돌아다니는 건지는 묻지 말자
  • 2015년 4월 2일부터 운행되는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기존선 경유 익산 착발 KTX 열차가 650번대를 부여받아 왕복 8회 운행 중인데 이 중 666열차가 끼어 있었으나 그 번호를 결번 처리하고 664 다음 열차로 668이 부여되었다. 이후 SRT가 나타나면서 호남고속선에 666열차가 운행하게 되었다.
  • 미국에서는 666에 그리 거부감이 없는 듯하다. N666DN이라는 코드를 가진 여객기도 실존하는데 1991년에 생산된 델타 항공 소속 보잉 757-232 기종이며 현재도 미국 국내선 위주로 활발하게 운행 중.
  •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삼은 핀에어의 여객기 중 코펜하겐 국제공항과 반타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여객기의 코드 번호가 AY666이었다. 게다가 반타 공항의 코드는 'HEL'(지옥)이고 여기에 날짜까지 '13일의 금요일'에 겹치면 훌륭한 지옥행 여객기가 된다. 그래서 서구권 호사가들이 이를 가지고 농담을 많이 하기도 했다. 물론 '이름값'과는 달리 이 여객기는 한 번도 사고가 나지 않았다. 이 여객기는 2017년 10월에 코드 번호를 바꾸었는데 666 미신과는 무관하고 단순한 코드 조정이라고한다.
  • 트럼프의 사위가 맨해튼가(-街) 666번지 건물을 매입해 한때 화제가 된 적도 있다.
  • 중국에서는 6을 뜻하는 여섯 육(六, liù) 자가 부드러움, 순조로움을 뜻하는 흐를 류(流, liú) 자와 발음이 비슷해서 아주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인터넷에서도 자주 쓰인다. 보통 칭찬할 때 쓰지만 한국에서 잘 한다~라는 표현을 상대방이 실수하거나 일처리를 못 할 때 비꼬는 의미에서도 쓰듯이 상대방의 무능을 비꼴 때도 쓰인다고 한다. 또 666만 쓰는 게 아니고 6666666666666 같이 6을 길게 연타하는 것도 같은 뜻. 일본에서의 wwwww나 한국에서의 ㅋㅋㅋㅋㅋ와 비슷한 맥락이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 중 우루스 S 및 퍼포만테 모델의 엔진출력이 666마력이다. 참고로 이 엔진은 아우디의 V8 4.0 TFSI 엔진을 개량한 것이다.

4. 짐승의 수

<rowcolor=#000> 요한 묵시록 13장 18절
Ὧδε ἡ σοφία ἐστίν. ὁ ἔχων νοῦν ψηφισάτω τὸν ἀριθμὸν τοῦ θηρίου, ἀριθμὸς γὰρ ἀνθρώπου ἐστίν, καὶ ὁ ἀριθμὸς αὐτοῦ ἑξακόσιοι ἑξήκοντα ἕξ.[3]
여기에 지혜가 필요한 까닭이 있습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을 숫자로 풀이해 보십시오.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숫자입니다. 그 숫자는 육백육십육입니다.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을 상징하는 숫자를 세어 보십시오. 그 수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데, 그 수는 육백육십육입니다.
가톨릭 새번역 개신교 새번역

그 외 번역(클릭하여 여닫기)
바로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영리한 사람은 그 짐승을 가리키는 숫자를 풀이해 보십시오. 그 숫자는 사람의 이름을 표시하는 것으로서 그 수는 육백육십육입니다.
공동번역성서
바로 여기에 지혜가 있어야 한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의 숫자를 풀이해 보아라. 사실 그것은 어떤 사람의 숫자이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다.
200주년 신약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개역개정판. 문체 특성상 서브컬처에서 인용 빈도가 가장 높다.


신약 성경 요한 묵시록에 나오는 '첫째 짐승'의 이름을 가리키는 숫자. 요한 1서에서만 나오는 단어인 적그리스도와 자주 엮인다.

일부 성서학자들에 의해 파피루스 115의 권위에 의존해 616이 원본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오늘날 표준 비평본인 Nestle-Aalnd 28판에서는 ἑξακόσιοι ἑξήκοντα ἕξ(hexakosioi hexēkonta hex), 곧 666으로 본다. 사본마다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εξακοσιοι εξηκοντα εξ(육백육십육) - [math(\aleph)] (01), A (02), Papr (025), 046, 대다수 미너스큘, arm, Byzpt, cop, eth, lat, syr, Iren, 히폴리투스, 오리게네스, 빅토리누스, 그레고리오, 프리마시우스, 안드레아스, 베아토, 아레타스
  • χξϲ(666) - [math(\frak{P})]47, 051, Byzpt
  • χιϲ(616) - [math(\frak{P})]115 (P. Oxy. 4499)
  • εξακοσιοι δεκα εξ(육백십육) - C (04), vgms, Irenmss, 튀코니우스pt, 카이사리우스
  • εξακοσιοι εξηκοντα πεντε(육백육십오) - 2344
  • εξακοσιοι τεσσαρακοντα εξ(육백사십육) - [math(\mathfrak{L})]ar

현대의 비평적 성서주석학에서는 육백육십육이 네로 황제를 가리킨다고 의견이 일치한다. '네로 황제'를 뜻하는 'Neron Caesar'[4]를 아람어식으로 표기하면 NRWN QSR가 되는데, 이를 히브리 문자에서 대응하는 숫자로 변환하면 다음과 같이 합이 666이 된다.
Nun (נ) Resh (ר) Vav (ו) Nun (נ) Qoph (ק) Samekh (ס) Resh (ר)
50 200 6 50 100 60 200 666

다른 사본인 616의 경우 그리스어인 네론이 아닌 라틴어 네로를 사용해서 즉, NRWN QSR에서 두 번째 N이 빠졌다고 하면 대응이 가능하다.
Nun (נ) Resh (ר) Vav (ו) Qoph (ק) Samekh (ס) Resh (ר)
50 200 6 100 60 200 616

665의 경우 W 대신 H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Nun (נ) Resh (ר) He (ה) ‎Nun (נ) Qoph (ק) Samekh (ס) Resh (ר)
50 200 5 50 100 60 200 665

곧 "666은 '네로'의 그리스어 이름 '네론 카이사르'(Neron Kaisar)의 히브리어 음역을 숫자로 환산한 결과이다. 7은 완전수이고 6은 흉수인데, 666은 흉수를 세 개나 합쳐놓은 것이다. 반대로 예수(Iesus)를 환산한 수 888은 완전수보다 하나가 더 많은 8을 셋 모든 것이므로 매우 좋은 수를 가리킨다."[5] ΙΗΣΟΥΣ(IESOUS)를 이 방식대로 숫자로 표기하면 다음과 같이 되어, 합이 888이 된다.
Ι (I) Η (E) Σ (S) Ο (O) Υ (U) Σ (S)
10 8 200 70 400 200

초기 교회는 로마 제국으로부터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신자들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이름을 숫자화해 표기했다. 이것이 바로 게마트리아(Gematria) 해석법. 즉 이름 철자에 하나씩 숫자를 부여해 해석법을 아는 사람들끼리만 의미를 공유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6][7] 요한 묵시록의 이러한 말투들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는 매우 기이하게 보이겠지만, 당대의 교양 있는 신자들은 충분히 뜻을 파악할 수 있는 화법이었다. 공권력에게 박해 당할 때 돌려말하는 화법이 발달하는 건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이고[8] 무엇보다도 요한 묵시록 본문부터가 "지각 있는 사람"은 충분히 뜻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13,8)
요한 묵시록은 결코 '비밀스러운' 책이 아니다. 당시 독자들은 이 책의 묵시 문학적 상징 세계를 잘 알고 있었다. 요한 묵시록이 그들에게서 거둘 수 있었던 성과는, 그 교회들의 시대·상황(狀況)·문학적 환경 등을 알아야만 비로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슈테판 슈라이버Stefan Schreiber(1967~)[9]/마르틴 에브너Martin Ebner(1945 ~)[10] 등 공저, 《신약성경 개론》Einleitung in das Neue Testament (분도출판사 2013), 874쪽

다만 현대에 가톨릭, 개신교, 세속주석학을 막론하고 666이 네로라는 데 폭넓은 동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보자면 독자들의 주관적인 취향과 독후감에 따라 온갖 낭설이 난무했다. 가령 교황(종교개혁 후 개신교의 주장), 마호메티스(그리스도인들이 마호메트(무함마드)를 짐승의 숫자에 맞추어 바꿈), 히틀러(독일어 알파벳을 A=101, B=102, C=103.....으로 계산하면 HITLER는 666이 된다) 등이 그런 낭설들이다. 물론 주석학적으로 보면, 거듭 말하지만 666은 네로라는 데 폭넓은 동의가 이미 이루어졌다. 저자가 '자기 시대의' 독자들에게 쓴 글이니만큼, 자신들을 박해하는 로마 공권력의 인격적 표상인 네로 황제를 지목했을 가능성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4.1. 활용

앞서 언급했듯, 성서주석학 바깥에서는 오늘날에도 주관적인 독후감에 따라 끼워맞추는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개신교 세대주의 신학에서는 이것의 정체를 매우 중요하게 다룬다. 그런데 그 정체가 교황이었다가, 바코드였다가, 베리칩이었다가 어쩐지 시대 상황에 따라 자주 정체가 바뀐다.

재림교회와 그 영향을 받은 하나님의 교회메시아닉 쥬 그리고 일부 개신교에서 666을 가톨릭 교회를 헐뜯기 위해 써먹는다. Vicarius Filli Dei(하느님의 아들의 대리자)라는 글이 교황 교황의 공식 호칭이며 이 글의 라틴어 수를 더하면 666이 되고 바티칸이 큰 바빌론이라는 것이다. 위키백과 참고 이 외에도 교황이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없앴으므로 666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교황이 없앤 것이 아니라 아우구스티누스가 새로 구분한 것이다. 자세한 건 십계명 참조.

90년대휴거드립한창일 때는 666을 '짐승의 표'로 해석하고 바코드를 666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음모론이 생겨났으며 지금도 돌고 있다. 사람 머리에 바코드를 찍고 관리한다는 것. 현실과 비교해서 꽤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바코드에는 실제로 6에 해당하는 막대가 3개 들어간다. 2010년대 들어서는 바코드 대신 RFID가 666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RFID의 경우는 베리칩이라 하여 실제로 사람 몸에 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RFID 666설은 음모론자들에 의해 아직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666은 사실 기독교 박해자와 그 추종하는 특정 종교집단이 결탁해서 나온 경제제재와 기독교인 박해, 바로 로마 황제숭배와 같은 일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베리칩 같은 것이 아니고 요한의 쓴 의도를 보면 기독교 신앙을 지키고 순교까지 각오하라는 메세지를 주기 위한 상징을 가진 것일 뿐 공포조장을 하는 예시들은 사이비 종교에서 나오는 가짜 뉴스에 불과하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 힛트곡 환상 속의 그대 뮤직비디오에도 십자가를 한 흰 복장의 천사(서태지)가 악마(이주노)의 두건을 벗기자 이마에 바코드가 새겨져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당시 휴거 소동의 사회적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5. 창작물의 666

항목의 의미를 따서 주로 악마의 숫자 등으로 쓰인다. 주로 적그리스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노르웨이의 작가 톰 에겔란의 작품인 "루시퍼의 복음"에서는 바빌로니아 문명의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란 해석을 내놓는다. 당시 바빌로니아는 60진법을 쓰고 있으므로, 주신 마르두크를 표현할 때 3661[11]로 표현했는데, 이 것을 옮기는 과정에서 666으로 잘못 옮겨지면서 666이 악마의 수로 변질된 것이라고 한다.

13만큼이나 악마와 관련된 키워드에 잘 따라붙는 숫자. 예를 들면 유튜브에서 모 유저가 훼이크친 username666[12] 동영상이라든가, 아니면 단테판도라666가지 형태로 변할 수 있다는 설정 같은 것이다.

위에 있는 글귀 '바로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영리한 사람은 그 짐승을 가리키는 숫자를 풀이해 보십시오. 그 숫자는 사람의 이름을 표시하는 것으로서 그 수는 육백육십육입니다.'는 헤비메탈 그룹 아이언 메이든의 첫 빅히트 곡인 〈The Number of the Beast 〉의 도입 부분의 내레이션이기도 하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Woe to you O earth and sea for the Devil sends the beast with wrath because he knows the time is short. (요한묵시록 12장 12절)
Let him who hath understanding reckon the number of the beast for it is a human number/its number is six hundred and sixty six. (요한묵시록 13장 18절)
이 부분은 연극배우 배리 클레이턴(Barry Clayton)에게 낭독을 부탁하여 녹음한 것이다(영어 위키백과 참조). 라이브에서도 이 부분은 녹음된 음성을 틀어놓는 것으로 처리한다. 가사가 아닌, 도구로서 인용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아무튼, 여러 라이브 앨범에서 관중들이 이 부분까지 떼창(!)하는 걸 들어보면 소름이 돋을지도 모른다. 이 트랙의 모티브는 작곡자 스티브 해리스가 공포영화 오멘 2를 보고난 공포였지만, 역시나 미국에서 이 곡이 발표됐을때 사탄 숭배 음악이라며 미국의 보수적 기독교단체들이 공격해왔기 때문에 밴드측도 해명하느라 좀 고생했다고. 하지만 그 논란까지 더해졌는지 몰라도 밴드가 이 곡으로 UK 차트 top 3에 드는 첫 상업적 성공을 이뤄냈으며, 그후 아이언 메이든의 공연에 절대 빠지지 않는 대인기곡.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 영화 엔드 오브 데이즈는 '1999년 사탄의 아이를 밸 여아가 1979년에 태어난다'는 예언이 등장하며, 히로인이 바로 그 1979년에 태어난 사람이였고 이에 1999년도에 세상에 강림한 사탄에게 노려지고 또 사탄의 음모를 막으려는 교황청에게도 노려지며 주인공이 히로인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한다는 내용[13]이다. 참고로 왜 하필 1999년인가에 대해 작중 교황청 소속 신부가 주인공에게 설명해주는데 '사실 악마의 숫자는 666이 아니고 뒤집어서 999임'이라고.

5.1. 666 소재가 사용된 작품

5.2. 신해철이 리더로 있던 밴드 넥스트의 6집 앨범명

모티브는 당연히 67 문단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증오의 제국, 쥐들의 제국, 파멸의 발라드라는 제목으로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2008년 증오의 제국 발매 이후 감감 무소식. 팬들도 언젠간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었으나 이제 신해철의 새 앨범은 영영 나올 수 없게 되었다. 원래는 3개의 앨범에 케이스 한쪽면에 퍼즐처럼 해서 3개의 파트가 다 나와서 쌓아 놓으면 "666 N.EX.T"가 나오게 하도록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666 Trilogy Part 1"은 유독 낙서와 손글씨가 많은데 낙서와 가사집의 글씨체는 모두 신해철이 직접 쓰고 그린 것이다. 원래는 파트 2와 3를 통해 좀더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파트 1의 자켓과 가사집의 낙서는 앞으로 파트 2, 3의 완성품에 구상한 정도였다고. 파트 2는 이미 녹음은 마친 상태였으나 발매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 파트 1 CD를 때면 "공중해적단 파"의 수배 전단이 등장한다. 여기서 공중해적단 파는 N.EX.T를 가리키는데 이 세계관을 담아낸 것이 1번 트랙 "Eternal Winter Suite: Part I The Last Knights"와 3번 트랙인 "개판 5분전 만취 공중 해적단"이다.

이 앨범의 수록곡 "증오의 제국"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첫 공개를 했는데 그것도 발매되기 전에 라이브 무대를 가지며 공개를 했다. 그리고 정식 발매때는 당시 라이브에서 부를 때 보다 좀 더 다듬어서 나왔다.

자세한 정보는 666 Trilogy Part I 참고.

5.3. 사운드 볼텍스의 수록곡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666(BEMANI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4. 독일의 하우스 계열 그룹

파일:external/www.eurokdj.com/image_reflet.php?photo=6661.jpg

다 필요 없고 Amokk[18]이 가장 유명하다. 한국에서 1998년 ~ 2000년 사이에 테크노 열풍이 불었을 때, 엉뚱하게 대표적인 테크노 음악으로 Amokk이 알려져 '테크노의 지존'으로 언론사에 소개되었다. 특히 빰~ 빰빰빰빰빰 하는 노래가 한국 레크리에이션의 단골 음악이었다. 이 노래는 가족오락관 코너 '넷이서 한마음' 코너 초기 때 많이 등장한 노래다. 노래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아래 동영상 1:13 부근부터 감상해 보자.




심지어 1999년 여름, 내한하여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 출연하기도 했다.


[1] 20:22 목포 출발 막전차로, 천안아산만 통과하고 나머지는 다 선다.[2] 발음 그대로 읽으면 "헥사코시오이헥세콘타헥사포비아"[3] hōde hē sophia estin. ho echōn noun psēphisatō ton arithmon tou thēriou, arithmos gar anthrōpou estin, kai ho arithmos autou hexakosioi hexēkonta hex.[4] 그리스어로는 네로를 네론(Νέρων)이라고 한다.[5] 정태현, 《거룩한 독서를 위한 요한 묵시록 주해》, 한님성서연구소, 2012, p.146[6] 아람 문자 및 그 후손 알파벳들 중 상당수는 과거 아라비아 숫자와 같은 별도의 숫자 기호를 만드는 대신 알파벳 자체에 특정 숫자를 부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로마 숫자처럼 특정 기호(I, V, X 등)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보다는 각 글자에 특정 숫자 가치를 부여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인 그리스 숫자 문서 참조.[7] 다만 게마트리아라고 하면 흔히 그리스 문자를 사용한 그리스어나 히브리 문자를 사용한 히브리어에 적용시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론상 키릴 문자, 아르메니아 문자, 고트 문자 등도 게마트리아를 적용하려면 할 수는 있다.[8]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20세기 한국만 하더라도 일제 시대와 독재 시절에는 언론의 돌려말하는 화법이 발달했었고, 오늘날 중국인들도 공산당을 비판할 때는 매우 고차원으로 돌려말한다. 물론 이렇게 돌려말해도 듣는 사람들은 행간을 파악한다.[9] 독일신학자[10] 독일의 가톨릭 사제이자 신학자[11] 60진법으로 표기시 111,(60),로 1이 3번 반복된다.[12] 니코니코 동화판으로는 같은 인물이 만든 sm666 괴담이 있다.[13] Nostalgia Critic은 이걸 보고 뭐 그런 말도 안 되는 허술한 설정이 있냐고 분개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1979년에 지구상에 태어난 여자가 총 몇 명이죠?" (자막: 6XX) "자, 고르세요."[14] 둠 레벨 디자인에서 벽 텍스쳐의 값인 linedef에 포함되고 있는 개념[15] 고해를 바로 하고 나서 페일데미지를 받는거지만 일반적으로 단 한번의 악과 수백번의 선행이 직접 백야에게 데미지를 준것으로 본다.[16] 세계관 자체가 지옥과 악마가 나와서 그런 듯.[17] 다만 미국 개봉은 사정으로 인해 6월 25일로 늦춰졌다.[18] 곡명은 인도네시아화병이라 할 수 있는 '아묵'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