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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오 럼 \textit{Baba au Rhum} |
1. 개요
프랑스의 케이크 종류 중 하나. 럼 바바(rum baba)라고도 한다.케이크를 럼으로 만든 시럽에 적신 것이 특징이다.[1]
2. 상세
과거 폴란드의 왕이었던 스타니스와프 1세 레슈친스키가 폴란드의 전통 디저트인 구겔호프를 럼주에 적셔 먹은 것이 시초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반죽에 럼주를 첨가해서 발효시키고[2] 오븐에 구운 후에 휘핑 크림 등을 위에 올린 작은 효모 케이크이다. 우리나라의 술빵과 비슷한 포지션.[3]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류 중에서 가격으론 상위권에 있는 디저트인데 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좋아하는 사람은 자주 찾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엄연히 술로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구매하거나 먹을 수 없다.
3. 기타
- 미스터 아짓코 후속편(국내에선 미스터 맛짱) 등장 인물 왈 스타니스와프 1세 레슈친스키가 천일야화를 읽다가 케이크를 럼주잔에 떨어트린 실수에서 태어난 디저트라고 했다. 사실 그냥 썰에 가깝고 '실패에서 태어난 디저트'는 타르트 타탱이 유명하다. 작가가 타르트 타탱 일화를 혼동했을 가능성이 있다.
- 프랑스 말고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돌체(이탈리안 디저트)로 인기가 많아 유행한다.
[1] 외견이 머핀같긴 한데 엄연히 다르다.[2] 또는 미리 만들어둔 파운드 케이크에 럼주를 첨가한다.[3] 둘다 반죽에 첨가되는 주류가 저렴하다. 게다가 도수가 낮은 막걸리이기에 알콜이 쉽게 증발이 되어 알콜로 인한 걱정은 없다. 또 만드는 방법 경우 술빵은 그냥 찌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