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서울특별시
1. 개요
서울의 상권은 인지도가 높은 명동, 홍대거리, 강남역 일대 외 전통이 있는 종로, 신촌, 대학로 그리고 이태원동, 영등포, 새로운 다크호스 건대거리, 가로수길 등이 주요 상권으로 평가받는 편이다.[1] 지도에 표시된 붉은색은 상권의 범위를 뜻하며, 주변의 대로변 상권은 연계성이 없는 한 고려하지 않아 표시되지 않았으므로 붉은색으로 표시된 면적으로 해당 지역의 인프라 수준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Main Street'라고 써 있는 부분은 말 그대로 사람들이 가장 밀집된 메인 스트리트이다. 참고로 메인 스트리트는 다수가 유흥가지만 일부는 쇼핑 상권인 경우도 있다.2. 도심권
해당 지역: 용산구, 중구, 종로구, 동대문구(일부)2.1. 명동
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와 땅값을 보여준다.[2]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주 이용 연령대가 넓은 편이다. 저녁 시간대의 메인 스트리트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보행이 불편할 정도인데,[3] 다만 쇼핑중심가인만큼 심야지속력은 유흥중심가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내국인과 2000년대 이후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쇼핑 상권이 극도로 발달된 상권이란 점이 특징이다.[4] 참고로 메인 스트리트는 로드샵이 즐비한 쇼핑거리지만, 식사할 만한 곳도 양쪽으로 제법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동쪽, 북쪽 골목에는 술집도 어느정도 있다. 물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가따라 높은 편이다. 다만 2020년 코로나 유행 이후 외국인 관광객 급감 등으로 한동안 명동 상권이 휘청거리기도 했으나, 팬데믹 이후 한층 더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으로 여전히 그 위엄을 과시중이다.
2.2. 종로(인사동~관철동)
하위 문서: 종로, 인사동길
, 피맛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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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는 관광 온 외국인들이 많기로 유명한 인사동길 쪽이 주력이다.[5] 애초에 바로 위가 북촌한옥마을과 경복궁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 시너지 효과가 상당한 지역. 밤에는 인사동길 외에도 음주가무 목적이라면 관철동(종각역 4,9,10,12번 출구) 쪽으로도 사람이 몰리는 편인데, 바둑판식으로 잘 정리된 번화가에 인근 업무지구 직장인들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말그대로 음주가무 골목이라 관광객은 적은 편. 그래도 외국어학원이 많기 때문에[6] 중년층 외 청장년층 비율도 제법 된다. 명동에서 북쪽으로 한 블럭만 걸어가면 보이는 곳이라 명동에서 쇼핑하다 술 마시러 넘어오는 사람도 종종 있다.[7] 바로 앞에 흐르는 청계천도 꽤 운치 있다. 지도에 표시된 지역 외 낙원상가-탑골공원 쪽 골목도 술집들이 꽤 있는데, 이 쪽은 상대적으로 노년층 비중이 높은 편이다.
2.3. 혜화(대학로)
여러 대학들이 밀집된 대학가답게 20대들이 많고, 서울대병원 내원인들과 서울 북부 인구 등이 꾸준히 유입되어 유지되는 상권.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 서쪽(대명거리)은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분위기이며 동쪽의 마로니에 공원 방향은 비교적 운치있고 신선한 분위기. 유동인구 측면에서 메인 스트리트는 대명거리 쪽이라 할 수 있지만, 대학로 하면 떠오르는 연극장들은 마로니에 공원쪽에 좀 더 몰려있는 편이다. 4번 출구 바로 앞 배스킨라빈스 부근은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명소. 음악인이나 스트릿댄서 등의 버스킹이 종종 이어지기도 한다. 사실 인지도에 비해선 규모가 엄청 큰 상권은 아니지만, 저녁 시간만큼은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상기했듯 마로니에공원 쪽은 소극장들이 몰려있는 연극계의 메카 지역이기 때문에 연극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연극장은 여러 군데가 있겠으나 대표적으론 대학로 예술극장 등이 있다. 다만 이쪽 역시 규모 작은 신촌이라 불릴 정도로 대학가답지 않은 물가를 자랑하기 때문에 주의. 저물가를 원한다면 발품을 좀 더 팔아서 성균관대입구 쪽이나, 아예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한성대입구, 성신여대입구, 안암동 쪽으로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2.4. 이태원
지역 특성상 외국인들과 독특한 가게가 많다. 명동이나 인사동이 관광 온 외국인 위주라면 이태원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술 마시러 오는 느낌.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메인스트리트인 해밀턴 호텔 뒷길은 클럽, 포차, 펍, 바, 비스트로 등이 많고, 도로 쪽의 경우 이태원역을 기준으로 이슬람사원에서 녹사평역 쪽은 서양식 및 중동식 레스토랑이 많은 편이며 제일기획, 한강진 쪽으로 넘어가면 일본식 로바다야끼나 이자카야가 많다. 다만 유명세에 비해 메인 상권의 규모가 그리 큰 곳은 아니다.
잘하면 저렴하게 색다른 외국 요리를 접해볼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물가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유명세가 늘어나면서 유동인구는 이전보다 더 늘어난 감도 있지만, 미 8군 사령부의 평택 이전과 늘어난 관광객을 노리고 들어온 젠트리피케이션 여파 등으로 인해 일부 업소가 폐업해[8] 공실률은 더 높아지는 아이러니를 연출하기도 했다. 게다가 2020년 코로나 사태 속 이 지역 클럽 집단감염 사태까지 터지면서 상권이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 상권이 회복되던 2022년 핼러윈 시즌에는 수백명이 이곳에서 압사 사고를 당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단지 재수가 좀 없었다고만 취급하기엔, 상기했듯 유명세가 늘어가면서 유동인구가 이전보다 더 늘어난 점+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용치가 상대적으로 비좁은 상권 면적이나 골목 환경 등도 한몫할 것이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
2.5. 용산역
용산역, 아이파크몰, 이마트 용산점 참조.2.6. 서울역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 문서 참고하십시오.2.7. 광화문/시청
자세한 내용은 경복궁 광화문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청 문서 참고하십시오.
2.8. 충무로/을지로
자세한 내용은 충무로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을지로 문서 참고하십시오.
2.9. 동대문 패션타운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문서 참고하십시오.3. 서북권
해당 지역: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3.1. 홍대거리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그냥 대학가 분위기에 더해서 일부 관련자나 관심있는 사람들 정도만 주로 이용하는 인디 문화의 중심지로 대안적인 분위기에 번화가라기보다는 특이한 지역 정도였다.
2000년대 초 한일 월드컵 때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가까워 잠깐 주목받았으며, 이후 2010년 인천국제공항철도 홍대입구역이 개통된 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신촌[9]과 영등포[10]의 유동인구를 대거 흡수하며 초대형 상권으로 발전했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범위 면적이 심히 크고 아름답다. 사실 합정역 인근[11] 등 지도에 표시된 지역 밖으로도 연속된 상권이 많이 들어찬 상태라 실제 면적만 보면 서울 최대 번화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12]
메인 스트리트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북쪽은 '걷고싶은거리'이고, 남쪽은 '예술의 거리'이다. 서울의 상당수 상권과 달리 꽤 넓은 대로(차로로 따지면 왕복 4차선 규모)를 메인 스트리트로 삼고 있는데, 이는 이 길이 원래 당인리선 철도 노선이었기 때문이다. 구 당인리선 철도 노반에 좁다랗고 길게 지어져있는 2-5층 건물들이 홍대하면 떠오르는 주된 특징이기도 하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 KFC 부근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메인 스트리트는 저녁시간에는 종종 사람이 꽉 들어차 보행이 어려울 정도이다. AK플라자로 대표되는 애경그룹의 본사이자 쇼핑몰인 'AK플라자 홍대점'도 홍대입구역에 위치해 있다. 메인 스트리트로 가면 대로 뿐만 아니라 근처 골목까지 아기자기한 건물들에[13] 각종 맛집을 비롯한 가게들이 오밀조밀하게 들어차있어 빽빽한 밀집도를 보여준다. 홍대 특성상 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자주 보인다. 주 이용 연령대는 10~30대이나 규모가 규모인지라 중장년층도 꽤 찾는 편이다.
2010년대 중반 이후엔 젠트리피케이션 등으로 인해 상권이 퍼져 기존의 서교동에서 상수동, 합정동, 연남동, 동교동, 망원동 등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이 확장으로 인해 약간의 단절감도 있지만 옆동네 신촌이나 연희동까지도 상권이 연계된다. 즉, 마포구 망원동부터 합정동, 상수동, 서교동, 동교동, 연남동, 창전동,노고산동, 서대문구 연희동, 창천동, 대현동까지 망리단길, 합정, 상수, 홍대, 연남, 연희, 경의선숲길, 신촌, 이대라는 이름으로 거대한 상권이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각종 카페, 디저트 전문점이나 인디음악, 언더그라운드 장르를 들을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들도 해당 지역들을 중심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3.2. 신촌/이대 거리
1990년대까지만 해도 번화가의 대명사였으나 2000년대 중반 쯤부터 가까운 옆동네 홍대의 급속한 성장 및 연세대 본캠의 이원화로 인하여 옛 전성기에 비해서는 폼이 죽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직도 1970년대생 이상에서는 신촌>홍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찌보면 격세지감.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밀집가답게 여전히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메이저급 상권이다. 예전에 비해 죽었다는거지 신촌이 망한거면 기타 상권은 유령가 수준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2014년엔 상권을 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연세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탈바꿈되었다. 상권이 서로 연결된 이대 앞은 아무래도 여대생들이 많다보니 옷가게, 악세서리점, 미용실이 즐비한 편인데, 의외로 술집은 드물어서 심야는 휑하다. 이대에서 돌아다니다가 밤이 되어 음주가무를 원한다면 신촌쪽으로 걸어가거나 아니면 아예 홍대쪽으로 넘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전반적인 물가가 일반적인 대학가처럼 저렴한 곳은 아니니 지갑 사정에 맞게 오자. 기타 내용은 신촌(상권) 문서도 참조.
3.3. 연신내
은평구의 핵심 지역이자 서북권 북부의 최대 상권이다. 연신내역 2번 출구 북쪽으로는 연서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으며 4, 5번 출구 동남쪽은 포차스러운 옛 느낌이 나는 먹자골목, 메인 스트리트가 포함된 6번 출구 서남쪽은 현대적 느낌이 나는 호프, 모텔 등이 즐비한 유흥가 블럭이 있다. 또 상당히 큰 규모의 오락실인 게임빌리지와 게임짱파크가 있다. 양쪽 모두 연신내역 6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학생이나 술 마시러 온 젊은이들이 많은 탓에 양쪽 모두 상당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쇼핑 인프라는 많이 약한 편. 앞뒤로 있는 역에 롯데몰 은평점과 NC백화점 불광점이 위치해있기 때문에 연신내에서 쇼핑을 하는 사람들은 그닥 많지 않다. 게다가 거리상 그다지 멀지 않은 삼송역 근처에 스타필드 고양까지 생기면서 이쪽으로 가는 사람도 많다.[14]
4. 동북권
해당 지역: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일부),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4.1. 건대거리
신촌과는 반대로 예전에 비해 급성장했다. 건대 및 주변 지역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대학가답게 학생들을 위한 상점이 많은 편이다. 덕분에 광진구는 물론, 이렇다할 상권이 없는 인근 중랑구와 동대문구 주민들, 광범위로 잡으면 남양주시, 구리시의 수요까지 빨아들이고 있다. 한양대 학생들도 왕십리에서 놀다가 질리면 택시나 지하철 타고 여기 와서 노는 경우가 제법 많다. 게다가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많다보니,[15] 교복 입고 다니는 청소년들도 흔히 볼 수 있다. 덕분인지 버스킹이나 2~5층 건물 밀집에 학생들이 넘치는 등 상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규모 좀 작은 홍대거리 비슷한 느낌도 난다. 물론 홍대 대비 그렇다는거고 절대치론 상권 규모가 규모다 보니 중장년층도 제법 많아 다양한 연령대를 보인다. 실제 근처의 동일로18길 일대는 서울 최대의 양꼬치 골목으로 꼽힌다. 초밥집도 괜찮은 곳이 몇 군데 있다.
익스트림스포츠, 농구 등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은 여기에서 뚝섬한강공원까지 걸어서 가도 그리 멀지 않아 운동+회식 조합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주요 상업 건물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4번 출구와 연결되는 스타시티가 있는데,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과 이마트 자양점을 비롯한 복합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여기 있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시사회도 자주 열리는 편이다. 또 홍대거리/이태원/강남에 비해선 아직 파이가 작다고 볼 수 있으나, 클럽이나 음악포차도 알고보면 꽤 많은 편이다. 기타 내용은 건대입구/클럽 항목도 참조.
현재는 지도에 나온것과 달리 건대입구역 사거리를 기준으로 동남쪽의 스타시티몰의 롯데백화점와 이마트, 서남쪽으로는 커먼그라운드까지 크게 확장되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서남쪽으로 확장된 건대 상권이 동쪽으로 확장중인 성수 상권(아랫 문단 참조)와 부딪혀 연담화가 진행되고 있다. 두 상권이 하나로 합쳐짐에 따라 그 규모가 점점 거대해지고 있고, 특히 성수 상권은 아직도 2024년 기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서울 동부를 넘어서 서울 최대의 상권들중 하나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4.2. 성수동
건대거리에서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는 성수동 일대도 2010년대 후반 이후 청장년층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201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본래 염천교와 함께 수제화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고, 서울의 주요 가내수공업 지역 중 하나로써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었던 곳으로 인지도는 별로 높지 않았으며, 그나마 상권도 건대 쪽에 종속돼 있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건대와 종속이 아닌 연담화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상권이 급성장했다. 2024년에 들어서는 아예 두 상권이 하나로 합쳐졌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비대해진 수준.이쪽 상권이 큰 이유는 홍대거리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상업화된 후, 임대료를 버티지 못해 사실상 밀려난 소셜 벤처나 예술가들, 카페나 음식점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이주해온 지역 중 한 곳이기 때문도 있는데, 건대거리가 근처에 있어 시너지 효과도 났다. 때문에 규모는 차이가 있지만, 분위기는 홍대거리와도 유사한 편이다. 서울 동쪽의 서교+동교+합정+상수+망원+연남 상권이라고 비유할법도 하다. 그래서 성동구에선 예상보다 커진 상권에 기대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으나, 문제는 이곳도 인스타 등지로 카페 등이 입소문을 타고 상업화되어 젠트리피케이션의 조짐이 보이자, 홍대거리의 사례를 본 서울시나 성동구 측에서 프랜차이즈의 진입을 제한하는 식으로 상권을 보호하고 있다.
성수동 1가, 2가로 나뉘는데 아무래도 성수역이 있는 2가쪽 성수동 카페거리가 좀 더 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1가도 뚝섬역 쪽에 주점 등 상권이 있고, 서울숲역 일대엔 상권 자체는 크지 않지만 서울숲과 SM 엔터테인먼트, 더서울라이티움 건물 등이 들어서있다. 참고로 2가 성수역 부근엔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들어서있다.
4.3. 성신여대 앞
여대 근처라 그런지 쇼핑, 카페, 음식점[16], 옷가게, 미용실[17], 올리브영 같은 여성 중심의 상권이 발달되어있다. 그래서인지 메인 스트리트는 명동의 미니버전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한다. 인프라 자체는 괜찮은 편이고 유동인구도 많지만, 음주가무의 경우 상술했듯 여대 근처라서 약한 편이라 인근에 위치한 거대 상권 대학로에 지분을 많이 뺏기고, 북쪽 지역은 강북권 본좌인 수유가 흡수하는 관계로 심야 지속력이 그다지 없어 밤 10~11시 정도만 넘어가면 거리가 슬슬 어두워지고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근처에 초중고 또한 다수 분포해 있는데, 이 점도 영향을 미친듯. 반대로 말하면 청소년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평일에는 인근 성신여대와 고려대, 국민대 등의 재학생들로,[18] 주말에는 이 지역의 청소년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4.4. 수유
강북권(노원+도봉+강북+성북)의 대표적인 유흥 상권. 쇼핑 인프라는 평범한 수준[19]이나 음주가무 상권이 굉장히 강하다. 금요일과 토요일 밤의 메인 스트리트는 경기 북부에서 넘어온 인원들까지 겹쳐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다. 2000년대 들어 수유가 무섭게 성장한 배경에는 2004년 당시 미아삼거리 고가차도 철거로 인한 경기북부 버스의 회차지점 변화에 따른 미아사거리역 상권 이용자들의 이전이 있다. 또한 도봉로를 통과하는 수많은 간선버스, 지선버스, 마을버스와, 심야버스 노선 2개(N15번, N16번)이 있어 마음 놓고 밤 늦게까지 놀 수 있다는 점도 수유를 동북부 최고의 유흥 상권으로 만드는데 한 몫 했다.[20]
4.5. 노원
강북권에서 수유와 함께 유흥상권을 양분하고 있는 지역.[21] 때문에 서로 여러모로 비교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권 자체는 노원이 크지만[22] 이 페이지에서 중점으로 다루는 스트리트 기준으로 볼 경우엔 2000년대 들어 무섭게 성장한 수유에 비해 밀집도나 심야지속력 면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청소년들이 많은 상권으로, 노원구 자체가 서울에서 중고등학교가 가장 많은 구이기도 하고, 위치도 아파트촌 한가운데 있어서 그런듯. 다만 이러다보니 주부층 수요도 꽤 있다.[23] 전철 고가 밑에 주로 상권이 발달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위치해 있다. 그 외에도 버스킹이나 기타 다른 행사들이 종종 열리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거주 인구가 많다보니 상권이 유지되고 있다.
4.6. 미아사거리
부도심권답게 교통의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상당하고 백화점(현대백화점 미아점, 롯데백화점 미아점)도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상권 규모는 생각보다 협소한 편.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변두리도 아닌 부도심권에 형성된 상권치고는 범위 면적이 꽤나 작은 편이다. 다만 반대로 좋게 봐주자면 상당히 실속있는, 흔히 말하는 항아리(알짜) 상권으로 볼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젊은이들의 선호도는 앞뒤로 형성된 성신여대입구/수유에 밀리는 곳이다. 다만 주요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요충지인데다 주변에 뉴타운이 3개(길음/미아/장위 뉴타운)나 되는지라 동북권에서 가장 많은 대형백화점/할인점 등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는 500m간격으로 2개(이마트 미아점, 이마트 하월곡점)나 있다. 동북권의 쇼핑상권이라 보면 된다.
4.7. 청량리/경희대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으로 서울 동북부와 동대문구 최대상권이다. 청량리는 1990년대까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부도심이었지만 지금은 노후되어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재개발이 마무리 된다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지금도 중랑구를 넘어 경기도의 구리시, 남양주시에서 끌어오는 수요까지 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롯데마트 청량리점이 있으며, 회기역을 끼고 있는 경희대학교 학생들이나 외대앞역을 끼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도 청량리 상권에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다만 청량리 지역은 바로 옆 제기동 경동시장이 있는만큼 지역 특성상 재래시장 분위기가 크고 개발이 더뎌[24] 건물들이 노후화 되었다. 또한 오래전부터 시장을 이용해오던 노년층들의 상권 이미지가 커서 동대문구에서 대학생거리, 젊음의 감성을 느끼려면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내부쪽에 있거나 경희대 앞 경희대로 쪽으로 가는 편이 낫다.
회기역의 경우 1번 출구에는 파전골목 등 대학생들 중심의 술집이 많다. 1번출구로 가면 경희대학교 상권이 나오고, 2번출구로 가면 서울시립대학교와 감성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한국과학기술원 홍릉캠퍼스 학생들도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도 있지만 외대앞역이 있어 어느 정도 분산된다.[25] 경희대가 부역명이었던만큼 주 고객들은 경희대학교 학생들이다.
청량리역부터 신이문역에 달하기까지 청량리 일대를 중심으로 상권이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있다. 인근 대학생의 머릿수만 해도 굉장히 많고 상권 간의 연계나 밀접도가 훌륭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 끝나면 대학가에서 밥 먹고 카페 가고 놀다가 영화 한 편 보러 청량리로 넘어가는 식.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상권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기엔 각각의 상권만 두고 보았을 때 부족한 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소규모 중심지로는 외대앞역 1번 출구 부근, 경희대 앞 경희대로가 있다. 작은 대학가지만 여기도 있을 것은 다 있기 때문에 여기서만 놀다 집 가는 학생들도 많다.
4.8. 왕십리/한양대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으로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서울 동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자 같이 성장한 상권이다. 이마트 왕십리점, 엔터식스가 자리잡았으며 성동구의 최대번화가이자 중심이다. 건물 정면에 박혀있듯 CGV 왕십리는 물론 IMAX관까지 위치해 있으며 한때 국내 최대 스크린이었다. 현재도 사람이 붐비며 CGV의 주요 지점이다. 급성장하여 대형역이 되자 청량리의 수요까지 뺏어왔으며[26] 청량리와 다르게 KTX가 정차하지 않음에도 1급지 역 이상의 초대형 민자역사가 자리해있다. 주변에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주 수요층이다. 성동구에서는 건대거리의 성공을 보고 한양대 거리부터 왕십리 일대 뉴타운까지 서울의 주요 대형 상권으로 만들고자 대거 투자한 바 있다. 특이한 점은 성동구청, 서울성동경찰서, 성동구의회,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우체국 등의 주요 관공서들도 상권 옆에 밀집해있어 역의 북쪽은 업무 지구, 한양대 방향은 상권으로 성동구의 거의 모든 것이 이곳에 붙어있다.
4.9. 망우역
중랑구 최대상권이다. 상봉프레미어스엠코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에 홈플러스가, 반대편에 코스트코, 인근 상봉역과 거리가 멀지 않아 연담화되었다. 상봉터미널은 상봉역보다 망우역에서 더 가깝다. 이곳의 망우로는 청량리역부터 구리시를 잇는데 대체가 불가능해 수요가 엄청나고 차선 확장도 어려운지라 거의 항상 막힌다. 다만 메인 상권에서 벗어나면 슬럼화 된 지역이 제법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4.10. 창동역
도봉구의 주요역이다. 현재는 서울의 주요역들 뿐만 아니라 노원역과 비교해도 작지만 민자역사 개발이 재개되면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마트 1호점인 이마트 창동점 등이 있다.[27]5. 서남권
해당 지역: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5.1. 영등포
서울 서남권 교통의 요지이자 중심지로, 지도에 표시된 메인스트리트격인 영등포역 건너편 유흥가 골목엔 술집, 모텔, 식당, 노래방 등이 많아 밤이면 회식하러 온 인근 직장인들을 포함한 유동인구가 바글바글하다. 낙후된 분위기도 있었지만 2010년대 이후 이 지역 사창가들이 몰락하고[28] 인근 지역의 재개발 바람이 불면서 경방 타임스퀘어의 개장,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민자역사 증축, 영등포 지하상가 확장 등으로 주변 상권들이 정비되고 있다.
바로 옆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있고, 그 옆엔 대형 쇼핑몰인 경방 타임스퀘어가 위치해있는데 미묘하게 분위기가 다르다. 신세계백화점과 타임스퀘어는 좀 더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편이며 기존의 영등포 유흥가 골목은 나잇대가 좀 더 높은 편이다. 들어서 있는 유흥업소들도 종류가 미묘하게 다르다.
결론적으로 옛날 분위기와 현대 분위기가 굉장히 대조적으로 섞여있는 서남권 중심 번화가 중 한곳. 한편, 영등포역 주변 상권과 바로 붙어있는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는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한강 이남으로 넘어올 때 꽤 선호되는 지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5.2. 여의도
2010년대까지만 해도 IFC몰이 존재함에도, 주변 영등포역이나 문래역-영등포구청역-당산역 연선에 비해서는 유동인구의 소비력에서 주말 및 공휴일 버프를 생각보단 못 받던 곳이었는데, 2021년 더현대 서울 개점 이후에는 많은 유동인구가 다녀가는 상권지대로 변모하게 되었다. 또한 지하통로로 연결된 여의도역보다는 지하통로가 없는 여의나루역이 되려 더 가까운 바람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IFC+더현서를 오가는 사람들 역시 많아지게 되었다.[29] 과거에는 여의도 벚꽃축제나 여의도 불꽃놀이가 아니면 젊은층은 여의도에 잘 가지 않는 편이었는데,[30] 더현대의 개점으로 젊은층의 유입이 많이 늘었다. 직장 밀집 지역이기도 하고, 도로망이 넓고 깔끔하게 구축되어서 다른 상권들과 달리 세련된 느낌이긴 하지만 그만큼 물가도 매우 비싸다. 다만 기본적으론 오피스 구역이라 몇몇 건물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상권이 큰 지역은 아니다. 동여의도와 서여의도로 나뉘며 금융기관이 몰린 동여의도쪽이 물가가 더 비싸다.5.3. 신림
신림 상권의 중심이 되는 메인스트리트격인 순대골목(남부순환로176길, 신림로59길)은 청년층, 신림역 북쪽은 중장년층 위주의 상권이 발달해있다. 참고로 신림역은 2호선과 신림선이 만나는 환승역이자 출퇴근 시간만 되면 다른 역 못지않게 사람들이 정말 많이 타고 내린다. 순대타운이라 불리는 음식점 거리가 있으며 유흥성이 짙은 상권 중 하나다. 좀 떨어진 곳에는 서울대 녹두거리가 있다. 1, 2번 출구 쪽에 규모가 작은 쇼핑몰인 타임스트림이 위치해있으며 롯데시네마 신림점이 입점해있다.
5.4. 구로디지털단지
소위 '깔깔거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구로 주변이 재정비되면서 성장했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신림보다 메인 스트리트의 규모 자체는 더 큰 편. IT업계 종사자들이 넘쳐나는 곳이다보니 상권 자체는 회식이나 직장인 유흥에 맞춰져 있다. 주 연령층도 대학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20대 중반~40대까지가 가장 많다. 시흥IC-역세권으로 이어지는 시흥대로 주변에도 유흥가가 많이 발달해있다. 지하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멀지 않아 교통편이 편리하다. 안양시, 군포시, 광명시 등지에서도 사람들이 꽤 넘어온다.
5.5. 샤로수길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상권으로 서울대 입구의 '샤'와 상술된 '가로수길'의 이름을 합쳐 샤로수길이라고 명명되어졌다. 가로수길과 비슷한 케이스로 2010년대 중반 이후 방송을 타면서 서울 중남부권의 핫플레이스로 제법 주목받았다. 연인들이 즐길만한 까페, 술집, 맛집 등이 많아 동네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애용된다고 한다.
5.6. 가산디지털단지
금천구의 최대 상업, 업무지구. 상기된 구로디지털단지와 많이 멀지 않고 상권 크기도 고만고만하지만, 역사적으로 오래된 공장부지나 일부 노동자들도 여전히 남아 있어 지역 내수가 엄청 나쁜 편은 아니다. 각종 의류판매 전문점들이 몰려 있다. 지하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멀지 않아 교통편이 괜찮은 편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수도권 전철 7호선의 환승역이어서 특히 주말에는 구로구, 양천구 등 서울 서남부권과 경기도 안양시, 광명시 등에서도 의류 등을 구매하기 위해 종종 올라오는 인구가 꽤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철로 반대편으로는 '디지털단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오피스텔, 회사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따라서, 주중 저녁에는 여기에 근무하는 회사원들이 근처 음식점에 대거 몰려와 식사하기도 한다.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울렛 가산점 , W몰, 롯데아울렛 같은 아울렛 중심 상권이 몰려있기도 하다. 롯데아울렛에는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이 입점해 있다.5.7. 목동역-오목교역
양천구의 핵심 지역으로 주부와 학생들이 많은 학원 밀집가이자 방송사 본부들도 위치해 있는 곳이다. 방송사의 경우 SBS와 CBS 본사가 목동에 위치해 있다. 오목교역 근처엔 카페나 음식점, 학원이 많이 있다. 주말 및 공휴일이 되면 오목공원과 그 뒤쪽으로 학생들이 꽤나 약속을 잡고 모이며, 성인들도 쇼핑을 위해 제법 왔다간다. 특히 오목공원은 양천공원이나 파리공원에서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부까지 농구 좀 한다고 자부하는 실력자들이 모여서 여의도공원 못지 않은 배틀이 붙기도 한다.[31] 각종 웨딩홀이 집중되어 있어 주말 하객들이 몰리는 상권이며, 쇼핑 측면을 보자면 교보문고 목동점이 이곳에 위치해 있고,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메가박스 목동점 등이 있다. 행복한백화점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반면, 목동역 주변은 오목교역 주변에 비해 정리가 덜 된듯한 거리와 건물들이 즐비해 있으며 목동로를 사이로 서쪽은 작은 건물들이, 동쪽은 진명여자고등학교를 포함한 큰 건물들이 몰려 있는 편이다. 참고로 목동오거리는 주중 출/퇴근 시간대 엄청난 교통 헬게이트다. 목동오거리 한쪽에 위치한 목동로데오거리는 맛집들과 옷집들이 몰려있다. 오목교역 주변과 달리 중장년층은 목동역에 좀 더 비중이 큰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목동역과 오목교역 주변부는 사실상 베드타운의 성격이 강한 번화가이기 때문에 한밤중에 시끄러우면 민원이 들어오기도 하다보니, 지역 특성상 심야 지속력은 별로 높지 않다. 또한 목동 지역은 학교를 비롯한 기타 교육 관련 시설들도 꽤 있어서 그런지 성인 취향의 유흥업소는 별로 없는 편이다.
한편, 오목교역에서 목동역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두 역 사이에 레스토랑, 상점 등이 위치해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상가 역시 수요가 꽤 있는 편. 거기에 두 역 간의 정중앙쯤 되는 위치에 각종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오후 10시만 되면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10분 거리에 위치한 양천구청 인근의 상권과 비슷하게 학원가 중심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5.8. 화곡역
서울 내에서 인구밀도가 최상위권인 법정동 및 행정동을 끼고 있는 상권으로 아구찜, 복국 등 한식 해물요리 맛집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편이다. 교통 편의성을 따질 때 지하철로는 5호선 화곡역 밖에 없지만 추후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이 역이 환승역이 되어 더욱 유동인구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폴리텍I대학 강서캠퍼스와 강서대학교, 메가박스 화곡 등이 주위에 있다.5.9. 노량진역
노량진 자체가 고시촌이라 이들과 기타 외부 수요를 감당하는 상권이 형성되어있다. 메인상권은 노량진역에서 남쪽 지역이고, 북쪽에는 노량진수산시장도 위치해있다. 수험생들이 빠르게 먹기 좋은 컵밥거리 등이 조성되어 있고, 이들을 고려해 물가 역시 싼 편이다. 한편, 고시촌과 안 어울리게 혹은 그들을 유혹하는 유흥거리도 은근히 많은 상권이다.(...) 다만 공시 열풍이 다소 줄어든 2020년대 들어선 노량진 고시촌이 이전만 하지 못하다는 말도 나온다. 실제 핵심 지역에서 벗어난 주변부 고시원들은 꽤 많이 폐업했다.5.10. 발산역-마곡역
대규모 IT밸리 혹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대규모 논밭이 존재했고[32] 당시에는 마곡역의 토대가 다 만들어졌음에도 개통하지 않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상업용 건물이 하나씩 지어지기 시작하고 신규 주택단지도 들어서며 유동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며 2008년 6월 말 개통을 했다.현재 이 상권은 여러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들어와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서울 등 굵직한 시설들이 들어와 있을 뿐만 아니라 김포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워 해외여행을[33] 제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번화가라 할 수 있다.
6. 동남권
해당 지역: 강남3구, 강동구, 동작구(일부)6.1. 강남역/영동시장
관련 문서: 강남역/역 주변 정보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 중 한 곳으로, 상가가 펼쳐진 번화가이자 직장인들이 많은 업무지구이기도 하다보니 유흥업소와 빌딩들이 많다. 여기에 일대를 아우르는 교통편과[34] 학원과 스터디룸에 오는 사람들까지 겹쳐져 유동인구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
다만 비교적 좁은 면적에 수요는 많다보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번화가 느낌과는 풍경이 좀 다르다. 땅값 때문에 옆으로 넓게 짓는덴 한계가 있어 위로 빌딩들이 높게 지어질 수 밖에 없는데, 상가는 그 특성상 무한정 올라갈 수도 없으니 규모에 한계가 있고, 이런 상가들이 높낮이가 다른 빌딩들에 각종 오피스, 병원, 학원 등과 우후죽순 몰려있는 형태라 메인스트리트 보는 맛은 생각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영화관도 메가박스(메가박스 강남, 메가박스 강남대로(씨티)), CGV(CGV 강남) 등이 있지만, 의외로 수요에 비해 시설은 열악한 편이다.
강남대로(강남역~신논현역)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데, 10번 출구(서초동) 쪽은 20대~30대 초반, 11번 출구(역삼동) 쪽은 30대 중반 이상이 주축이다. 또 강남역과 강남역사거리의 남쪽 지역에 해당하는 강남역 신분당선 쪽으로는 강남역지하상가가 위치해있고, 일대는 직장인들과 금융인들로 연령대가 좀 더 높아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다만 강남권인데다가 직장인들이 많은만큼 오피스 상권의 비중이 높아 물가는 비싼 편이다.
신논현역 주변 상권도 특히 8번 출구 교보타워 뒤편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또한 신논현역 3번 출구~논현역 주변 영동시장까지 구역도 술집들이 밀집된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쪽 일대는 강남역쪽 상권과 구분하여 흔히 영동시장이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역 쪽이 데이트나 문화상업시설에 좀 더 치중되어 있다면, 영동시장 쪽은 음주나 먹자골목에 좀 더 치중된 분위기라 볼 수 있다. 참고로 여기서 도보로 10여분 정도 더 올라가면 가로수길 상권이 나온다.
6.2. 고속터미널
이곳은 교통밀집지구이며 근처는 주거지역이지만, 고투몰(반포지하상가)이나 파미에 스트리트 및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엔터식스, 반포쇼핑타운, 고속터미널상가[35] 등 각종 상업 시설들도 돋보이는 구역이다. 기타 내용은 항목 참고.6.3. 이수역-사당역
서초구와 동작구의 접경 지역으로 서울의 남부 지역이라서 경기권에서의 유입인구와 사당동, 방배동 주민이 어우러져 있는 형태이다. 이수역 주변에는 메가박스 이수점, 이마트 이수점, 남성시장 등이 있다. 구 태평백화점[36] 뒷길은 여러 술집과 식당이 즐비하여, 30대 유동인구가 많고, 동작대로27길 지역은 10대와 20대가 많이 찾는 지역이다. 메인 스트리트 없이 작은 길이 모여 있는 형태라 인구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 한편, 사당역 주변에는 파스텔시티, 반디앤루니스, 홈플러스 서울남현점 등이 있다. 3사분면(남서쪽)의 남현동 지역은 20대를 겨냥한 카페와 식당들이 많고, 방배동과 사당동 지역에는 40대 이상 직장인들을 위한 술집들이 많이 있다. 또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토요일마다 방배천로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참가하는 사람들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인산인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모펀게임센터, 사보텐 스토어, 홍지문고 등이 이 지역에 있어서 오덕들의 성지로도 알려지고 있다.여담으로 사당역 앞 사거리는 경기도와 서울을 오고 가는 각종 버스들과 차량들이 뒤엉켜 ‘교통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상습 정체구간이다. 중앙 버스전용차로의 개통 이후에도 인근 강남순환로 등의 개통으로 정체가 여전히 심각한 편.# 수원을 비롯한 경기남부 도시들의 환승허브 역할을 하다 보니 경기남부 주민들이 접근하기 가장 좋은 상권이다.
6.4. 서래마을
자세한 내용은 서래마을 문서 참고하십시오.6.5. 잠실 롯데월드몰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몰 문서 참고하십시오.6.6. 스타필드 코엑스몰
자세한 내용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문서 참고하십시오.6.7. 가로수길
강남구에서 강남역 일대 다음가는 상권 지역으로 알려져 있
6.8. 압구정
강남의 대표 상권 중 1곳이였지만, 지금은 동네 자체의 노후화와 근처 신사동 가로수길의 성장으로 상권을 많이 뺏겼다. 그래도 아직 로데오거리 근처엔 갤러리아 명품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뷰티샵, 병원, 명품 매장, 레스토랑 등이 제법 위치해있고, 유흥의 경우 호프나 주점보다는 모던바, 펍 계통 술집이 주력인 편. 또 젠트리피케이션에서 교훈을 얻었는지 2017년부턴 이른바 ‘뒷구정’으로 불리는 도산공원 주변 골목 상권에 '착한 임대료 사업'을 펼쳐 상권을 키우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근처 청담동엔 각종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있는 청담패션거리도 있다. 다만 이쪽은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아니다.
6.9. 대치동
일반인들에겐 사교육 밀집지로 유명한 주거 동네 정도로 알려져있으나, 학원이 많은 만큼 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권도 제법 있다. 학생들 대상인만큼 상대적으로 싼 분식집이 꽤 분포해있으며, PC방도 꽤 볼 수 있다. 역세권으로 보면 도곡역부터 학여울역까지 넓게 뻗어있는 편이다. 학여울역 옆의 SETEC에서 애니메이션, 만화 분야 페스티벌이 열릴 경우에도 유동인구가 제법 모인다. 백화점은 한티역 옆에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있기는 하나 실질적인 사치품[38] 소비는 다른 대형 백화점으로 다녀오고, 이외의 물품구매는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면 그만이라 포지션이 좀 애매하긴 하다.6.10. 신천[39]
송파구의 주요 상권. 길쭉한 메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가지처럼 뻗어나간 골목에 술집들이 무진장 배치되어있다. 덕분에 수유, 신림과 더불어 닥치고 술로 달리는 곳 이미지가 강하다. 서울 중심부에서 벗어난 주거지역의 유흥을 서울 북부는 수유가, 서남부는 신림이 담당한다면 동남부는 이 곳이 담당하는 셈. 외부인들은 동쪽 인근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나 롯데월드몰에서 놀다가 들리기 좋다.[40] 또한 메인거리 서쪽으로는 잠실야구장이 인접해있어서 야구경기 끝나는 시간대에는 유니폼 입은 야구팬들의 인파가 거리를 잠식하는 풍경도 심심찮게 일어난다.[41]
6.11. 천호
강동구의 중심 상권으로 롯데시네마 강동, 현대백화점 천호점, 이마트 천호점,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 등 사람이 많이 오는 시설들이 몰려 있는 알짜 지역인데다가 천호역이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이라는 점까지 겹쳐 천호역은 서울메트로 계열의 1~4호선을 제외한 서울 내 도시철도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이 되었다. 천호역이 있는 곳은 너무 큰 길가라 유흥상권이 형성되진 않았고, 진짜 놀만한 시설은 안쪽으로 들어선 로데오 거리와 구사거리(천호시장 교차로)에 대부분 몰려있다.[42]
[1] 물론 이견이 있을 수도 있다. 애초 상권 자체가 세월 따라 변화되기 마련이다.[2] 강남 지역 땅값이 더 비싸지 않냐고 오해하기도 하나 전통적으로 상업지는 지금도 명동 포함 강북 도심 일대가 더 비싼 편이다.[3] 다만 이건 유동인구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명동 거리 자체가 길폭이 상당히 좁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로도 좁은데 심지어 노점상까지 들어차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근처에 넓은 광화문 세종대로가 펼쳐져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아이러니.[4] 일반 상권 외에도 큰 대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면세점도 각각 입점되어 있어 평일에도 외국 관광객들이 북적일 수 밖에 없는 상권이다.[5] 그래서인지 외국인들이 버스킹을 하기도 한다.[6]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 학원들이 있다.[7] 애초에 명동-종로 상권으로 묶여 한 권역으로 취급받기도 한다.[8] 경리단길이나 해방촌 일대도 입소문을 타고 오랜 기간 힙한 가게들이 많았으나, 2020년대 들어 이태원 원번화가와 비슷하게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을 받아 꽤 많은 업장이 영업을 종료했다.[9] 과거만 해도 홍대거리에 있다가 술 마시기 위해 신촌으로 넘어갔을 정도였다. 때문인지 1970년대 이전 태생자 중에선 아직도 신촌이 3대 (부)도심이고 홍대거리는 지역 중심지 정도로 아는 경우도 많다.[10]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도 꽤나 가깝다. 구로, 금천, 양천, 강서, 넓게 잡으면 부천시나 부평구에서도 명동, 강남보단 홍대가 훨씬 가깝다. 2000년대 초중반 이후 영등포 상권의 노후화와 맞물려 영등포 지역의 유동인구를 빠르게 흡수했다.[11] YG엔터테인먼트, 홈플러스 합정점 등이 들어서있다.[12] 심지어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10~15분 남짓 거리인 신촌 방면까지도 꽤나 연속성이 생겼는데, 바로 경의선책거리(경의선숲길) 때문이다. 신촌의 메인 상권이라할 수 있는 연세로쪽은 아니고 신촌로터리 남부지만, 6번 출구에서는 홍익대 정문보다 가깝다. 다만 신촌과 홍대 모두 유명한 대형상권이기 때문에, 창천동삼거리(신촌장로교회)를 기준으로 심리적인 구별은 지속 중이다. 서북권 상권이 다른 지역 상권에 비해 얼핏 숫자가 적어보이는게, 이들 지역 상권이 다른 지역 상권 몇개를 합친 규모라 그런 점도 있을 것이다.[13] 21세기 들어 대대적인 개발이 시작된 서울 서부권 특성상 이전엔 높은 건물들이 별로 없었다. 덕분에 오늘날 홍대거리 특유의 느낌이 살기도 하는 것이니 어찌보면 다행. 2~3층 건물들이 몰린 메인 상권에서 적당히 떨어진 곳에 지어진 외곽 지역의 호텔이나 빌딩들을 보는 것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14] 버스, 지하철, 자가용 중 어떤 방식으로든 은평구 통일로 연선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있다.[15] 1km 안에 건대부중, 건대부고, 자양중, 자양고, 신양중, 구의중이 있다.[16] 그 중에서도 특히 마라탕, 파스타, 떡볶이집이 많다.[17] 유명 미용실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준오헤어의 1호점이 오픈(1981년)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18] 고려대엔 참살이길 상권도 있긴 한데, 이곳은 고려대 관계자들만 이용한다는 인상이라 규모나 인지도에서 아무래도 밀리는 편이다.[19] 쇼핑 인프라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있는 노원역 상권이 수유보다 좋다.[20] 수유역이 중견급 번화가로 완성되기 이전, 상권이 슬슬 커지기 시작한 것 자체는 1990년대 중후반이었는데, 80년대 후반 성신여대입구 상권을 10대~20대 초반에 이용했던 세대들이 20대 후반이 되어도 계속 머물고 미성년자 단속 강화 등으로 건대입구와 함께 10대 위주 상권이였던 성신여대입구 상권이 변화함에 따라 90년대 중반의 10대들이 노원역, 수유역 등으로 활동무대를 이전한 것이 시초다. 이후 이들이 나이가 들어 군입대를 함에 따라 전방 부대에서 휴가 나올때 들리기 편한 수유에 간간히 들리다가 전역한 뒤에도 선호 번화가로서 수유역에 정착한 것.[21] 노원구 자체로만 보면 석계역, 광운대학교 일대나 상계역, 은행사거리(중계동 학원가), 서울과기대 일대, 공릉역~태릉입구역 부근에도 어느정도 상권이 있지만, 여긴 동네 상권이 확장된 정도라 노원역 상권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애초에 노원구 자체가 인구 밀도가 높은 아파트 대단지 지역이고, 도시계획 단계에서 각 아파트 단지 구역 사이를 연결하는 도로변에 어느정도의 상업구역이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소규모 상권은 사실상 노원구 전역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편. 위에서 거론된 상권들은 학교, 공공기관 등의 주요 시설 주변에 그런 상권들이 겹치고 확장되어 형성된 일종의 소도심이라고 볼 수 있다.[22] 유흥에만 치중되어 있고 쇼핑상권은 부실한 수유와 달리, 노원은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위시한 옷가게와 화장품 가게 등이 밀집해있다.[23] 노원구 주변의 경우 강북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학원 밀집지역이라 학부모들의 치맛바람(?)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 또 그러다보니 학생인구의 비율이 높아 심야지속력이 강한 유흥업 입장에서는 좀 아쉬운 면이 있는 지역이다. 게다가 이 지역 청장년층은 술을 마실거면 굳이 노원역에서 안 마시고 (대)학교나 직장 주변에서 마셔도 되기 때문에 더 그런 점도 있다.[24] 덕분에 경동시장 부근은 한옥들이 많이 남아있다.[25] 그러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희대 상권에 접근할 때 전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걸어가는 게 더 빠를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저 같은 상권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26] 실제로 청량리가 명목상 수인분당선의 종점이지만 배차간격때문에 사실상 왕십리역이 그 수요를 다 가져갔다. 또한 GTX-C 노선 역시 청량리 인근 주민들 일부가 왕십리역 정차를 반대하는등 묘한 신경전이 있다.[27] 다만 규모가 너무 작아서 쇼핑하기에는 좋지 않다. 조금만 이동하면 비교되는 이마트 월계점이 있으며 서울에 유일한 트레이더스 매장도 같이 있어서 굳이 창동점을 갈 필요가 잘 없다.[28] 다만 성인주점들은 비교적 건재한지, 다른 상권에 비해 유독 관련 삐끼들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그냥 지나가는 일반인들도 막 붙잡고 유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29] 그래서 더현서 개점 이후 여의나루역 1, 2번 출구에서 더현서 북측 출입구 사이에 있는 아파트 단지들은 종종 소음 피해가 생긴다. 조용히 지나가자.[30] 깔끔하긴 하지만 축제가 있지 않은 이상 여의도 공원 이외에 딱히 볼만한 곳도 없었고, 물가도 비싸서 젊은 층이 갈만한데는 아니었다.[31] 실제로 모 스포츠신문 기사에서 오목공원을 서울에서 농구하기 좋은 야외농구코트 3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농구장 참고.[32] 실제로 2000년대 초에는 명덕외고 뒷편이 바로 논밭이었을 정도였다.[33] 단, 동북아 대도시 한정이다. 그런데 서울시내만을 출도착점으로 두면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이 제일 나은 곳도 여기 상권이다. 전철을 제외하더라도 김포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인천국제공항 착발 공항버스가 거의 다 상권 한가운데의 공항대로를 지나기 때문이다.[34] 서울 시내는 물론 수도권 각지로 향하는 광역버스 노선망도 엄청난 규모이고 수도권 어디든 갈법한 수준이라, 일행 중에 경기도 특히나 남쪽에 있는 수원, 안양, 성남 등의 거주자가 있다면 약속 장소로 우선 고려될 수밖에 없는 곳이 강남역이다.[35] 반포쇼핑타운과 고속터미널상가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한산해진 편이다.[36] 2021년 10월 31일에 폐업하였다.[37] 이런 상황을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한다. 다만 가로수길 역시 압구정의 젠트리피케이션 효과를 꽤 본 지역이라 아이러니.[38] 애시당초 롯데 강남점에는 럭셔리 브랜드가 독립적으로 입점한 곳이 없다시피 하다.[39] 원래 이곳에 위치한 지하철 역명은 신천역이었으나, 2016년 12월 신천의 순우리말인 '새내'를 사용한 잠실새내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다만 토박이들은 2020년대 기준으론 아직은 여전히 신천이라고 더 부른다.[40] 사실 방이동 먹자골목이 위치한 잠실역이나 몽촌토성역 부근도 나름 상권은 있다.[41] 보통 두산과 LG팬들이 많은 편이다. 주다방도 여기에 있다.[42] 천호동이 발전하기 전에는 이쪽이 원래 천호동의 중심 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