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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aaaab><colcolor=#000000> 최근 우승 구단 | 캔자스시티 치프스 LVIII (2024 시즌) |
최다 우승 구단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6회) 피츠버그 스틸러스 (6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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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2월 11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 (Super Bowl LVIII) |
세계 최고의 단일 경기 이벤트이자 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답게 전현직 대통령이나 전현직 부통령, 개최지의 주지사나 상원, 하원 의원 등 미국 정계 내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물론 자국이나 해외 셀럽들도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대거 참석한다. 또한 7전 4선승제인 월드 시리즈, NBA 파이널, 스탠리 컵과는 달리 오로지 단 한 번의 승부로 우승팀이 갈린다는 점에서 경기의 긴장감은 절정[1]에 이르게 되며, 말 그대로 슈퍼볼 경기 하나로 대박을 치게 된다. 이날은 술집이란 술집은 가득 차고, 개인 집에서도 친구, 친척들을 모아서 하는 Super Bowl Party를 하는 게 오래된 전통이다.
2. 개최지 선정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191919><tablebgcolor=#ffffff,#191919> | Super Bowl 슈퍼볼 개최지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연도는 경기일 기준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I 1967 | II 1968 | III 1969 | IV 1970 | V 1971 |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 오렌지 볼 | 오렌지 볼 | 툴레인 스타디움 | 오렌지 볼 | |
로스앤젤레스 | 마이애미 | 마이애미 | 뉴올리언스 | 마이애미 | |
VI 1972 | VII 1973 | VIII 1974 | IX 1975 | X 1976 | |
툴레인 스타디움 |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 라이스 스타디움 | 툴레인 스타디움 | 오렌지 볼 | |
뉴올리언스 | 로스앤젤레스 | 휴스턴 | 뉴올리언스 | 마이애미 | |
XI 1977 | XII 1978 | XIII 1979 | XIV 1980 | XV 1981 | |
로즈 볼 | 루이지애나 슈퍼돔 | 오렌지 볼 | 로즈 볼 | 루이지애나 슈퍼돔 | |
로스앤젤레스 | 뉴올리언스 | 마이애미 | 로스앤젤레스 | 뉴올리언스 | |
XVI 1982 | XVII 1983 | XVIII 1984 | XIX 1985 | XX 1986 | |
폰티악 실버돔 | 로즈 볼 | 탬파 스타디움 | 스탠퍼드 스타디움 | 루이지애나 슈퍼돔 | |
디트로이트 | 로스앤젤레스 | 탬파 | 샌프란시스코 | 뉴올리언스 | |
XXI 1987 | XXII 1988 | XXIII 1989 | XXIV 1990 | XXV 1991 | |
로즈 볼 | 잭 머피 스타디움 | 조 로비 스타디움 | 루이지애나 슈퍼돔 | 탬파 스타디움 | |
로스앤젤레스 | 샌디에이고 | 마이애미 | 뉴올리언스 | 탬파 | |
XXVI 1992 | XXVII 1993 | XXVIII 1994 | XXIX 1995 | XXX 1996 | |
메트로돔 | 로즈 볼 | 조지아 돔 | 조 로비 스타디움 | 선 데빌 스타디움 | |
미니애폴리스 | 로스앤젤레스 | 애틀랜타 | 마이애미 | 템피 | |
XXXI 1997 | XXXII 1998 | XXXIII 1999 | XXXIV 2000 | XXXV 2001 | |
루이지애나 슈퍼돔 | 퀄컴 스타디움 |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 | 조지아 돔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 |
뉴올리언스 | 샌디에이고 | 마이애미 | 애틀랜타 | 탬파 | |
XXXVI 2002 | XXXVII 2003 | XXXVIII 2004 | XXXIX 2005 | XL 2006 | |
루이지애나 슈퍼돔 | 퀄컴 스타디움 | 릴라이언트 스타디움 | 올텔 스타디움 | 포드 필드 | |
뉴올리언스 | 샌디에이고 | 휴스턴 | 잭슨빌 | 디트로이트 | |
XLI 2007 | XLII 2008 | XLIII 2009 | XLIV 2010 | XLV 2011 | |
돌핀 스타디움 |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 선 라이프 스타디움 | 카우보이스 스타디움 | |
마이애미 | 피닉스 | 탬파 | 마이애미 | 댈러스 | |
XLVI 2012 | XLVII 2013 | XLVIII 2014 | XLIX 2015 | 50 2016 | |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 리바이스 스타디움 | |
인디애나폴리스 | 뉴올리언스 | 뉴욕 | 피닉스 | 샌프란시스코 | |
LI 2017 | LII 2018 | LIII 2019 | LIV 2020 | LV 2021 | |
NRG 스타디움 | US 뱅크 스타디움 |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 하드록 스타디움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 |
휴스턴 | 미니애폴리스 | 애틀랜타 | 마이애미 | 탬파 | |
LVI 2022 | LVII 2023 | LVIII 2024 | LIX 2025 | LX 2026 | |
소파이 스타디움 |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 얼리전트 스타디움 | 시저스 슈퍼돔 | 리바이스 스타디움 | |
로스앤젤레스 | 피닉스 | 라스베이거스 | 뉴올리언스 | 샌프란시스코 | |
LXI 2027 | LXII 2028 | LXIII 2029 | LXIV 2030 | LXV 2031 | |
소파이 스타디움 |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 ||||
로스앤젤레스 | 애틀랜타 |
2월 초 한 겨울에 딱 하루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개최지 선정은 매우 엄격하다. 다음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밝힌 NFL에서 유출된 슈퍼볼을 개최하기 위한 기본 개최 조건이다.
- 슈퍼볼이 열리는 지역은 NFL 소속 구단의 연고지여야 한다.[2] 또한, 경기장 개장 첫 시즌에는 슈퍼볼을 개최할 수 없다.
- 슈퍼볼이 열리는 경기장은 최소 70,000석이 확보되어야 하며[3] 영상 10도를 밑도는 장소는 개최가 불가능하며 해당 지역은 돔구장이 있어야 개최가 가능하다.[4] 또한 경기장 1마일 내에 주차 공간 최소 35,000면이 확보되어야 한다.
- 슈퍼볼이 열리는 경기장 주변 거리에 슈퍼볼 Gameday Experience 공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야 하며, 개최 1주일 전 미식축구 테마파크인 NFL Experience를 개최할 공간이 있어야 한다. 동시에 경기장 시설 주변에 주차, 경호 및 교통 기반 시설이 마련되어야 한다.
- 슈퍼볼이 열리는 지역은 경기장 1시간 이내 거리에 경기장 수용 인원 35%에 해당하는 숙박 시설을 갖춰야 한다.
- 슈퍼볼이 열리는 지역은 슈퍼볼 진출 팀이 묵는 숙소에서 차로 20분 거리 내 연습 필드가 있어야 한다.
개최 도시는 이런 경기를 위한 인프라 말고도 슈퍼볼을 직관하러 오는 + 그냥 분위기를 즐기러 오는 엄청난 수의 관광객과 취재진을 감당할 만한 관광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단적으로 슈퍼볼 XXXIX를 개최한 잭슨빌은 대도시라기에는 도시 규모가 크지 않아 일정 인원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이 부족해 개최가 무산될 뻔했다. 잭슨빌 시는 다행히 크루즈선을 끌어와 숙박 시설로 활용하여 해결했다.[5]
그 때문에 개최지는 주로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피닉스 등 관광 인프라가 잘 잡혀 있고 풋볼 열기가 뜨거운 남부 지역 도시에서 자주 개최가 된다. 아무리 큰 도시라도 시애틀, 뉴욕, 시카고 같이 겨울에 추운 곳은 돔구장이 있지 않는 이상 개최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 대회 초창기에는 대학풋볼의 메이저 보울 게임의 개최지인 로스앤젤레스(로즈 볼), 뉴올리언스(슈거 볼), 마이애미(오렌지 볼)가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형태였다. 그래서 밑에 표에 나와 있는 초창기 슈퍼볼 개최지를 보면 이들 세 개 도시가 개최권을 거의 나눠먹는 것을 알 수 있다.[6] 그러다가 1980년대부터 개최지를 다양화하여 오늘날처럼 개최권을 둘러싸고 몇 개의 도시들이 유치 경쟁을 하는 형태로 정착되었다. 최근에는 한번 슈퍼볼을 개최한 도시는 다음 번 개최까지 근 10년은 기다려야 하는 게 보통이 됐다.
개최지가 왜 중요하냐면 미국은 동서남북 지역별 날씨가 너무 달라 경기장에 따라 변수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춥기로 소문난 오대호 근방의 북중 지역 실외 구장에서 슈퍼볼이 개최된다면[7] 제대로 된 경기가 진행 된다는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 매번 따뜻한 돔구장을 홈으로 뛰던 선수들은 한겨울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경기장에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날씨와 환경은 양 팀에 공평하나 악천후라도 있다면 그것 자체가 팬들에게도 고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경기장에선 하프타임 쇼도 해야 하며 경기 전후 행사 등 날씨는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시장성 하나만큼은 탑인 뉴욕에서 여태까지 슈퍼볼을 열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그것.[8]
2014년에 열리는 슈퍼볼 XLVIII은 추운 지역의 돔구장이 아닌 야외 구장, 즉 뉴욕 자이언츠/뉴욕 제츠의 홈구장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9] NFL 사무국 측에 의하면 돔구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북쪽 지역 도시들의 슈퍼볼 개최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며, 이 경기의 흥행 성공 여부에 따라서 향후 슈퍼볼 개최지를 돔구장이 없는 북쪽 도시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었는데 그만큼 슈퍼볼 흥행에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오는 뉴욕 특수를 한 번 받아보고 싶다는 것. 슈퍼볼 당일 기적적으로 혹한이 걷히고 경기 개최하기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날씨가 되면서 큰 문제 없이 치러진 덕분에 NFL 사무국 측에서 향후 북쪽 지역 도시들의 슈퍼볼 개최를 고려하겠다고 발표했다.[10] 실제로 다음 해에 열린 슈퍼볼 XLIX도 역시 춥기로 유명한 캔자스시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애로헤드 스타디움의 돔구장 리노베이션을 위한 증세안이 부결되면서 개최가 무산되었다.
NFL이 그동안 뉴욕 시장을 한번 노려보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돔경기장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땅값이 더럽게 비싼 북동부 지역이라서 돔구장이 아예 없는데, 신의주와 거의 같은 위도에 위치하고 엄청난 폭설이 내리는 뉴욕에서 2월에 야외 경기를 하기엔 더럽게 춥기 때문이다.[11] 때문에, 그동안 NFL 사무국 측에서 북부 지역의 개최를 피했던 것. 아무리 강철 같은 육체를 지닌 NFL 선수들이라도 추운 건 마찬가지다. 이미 위에 서술했듯이 다행히도 막상 48회 슈퍼볼 당일은 혹한이 걷힌 영상의 날씨였고 일방적인 관광 경기가 나온 것은[12] 추위로 인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 따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물론 이 지역들에서 개최를 해도 관중 동원은 문제없다. 미국 국민들에게 슈퍼볼 관람의 기회는 정말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다. 슈퍼볼 티켓은 돈만 있다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팀에 따라서는 평생을 기다려야 구입 기회가 올까 말까 한 시즌 티켓 홀더 중에서도[13] 추첨을 통해서 한정된 인원에게만 구입의 기회가 돌아간다. 더군다나 진출한 팀들의 소속 선수들의 직계 가족이나 친인척들을 위한 표까지 합한다면 입장권을 습득할 수 있는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든다. 만약 스텁헙 센터 같은 구장의 재판매 표를 사서 관람한다고 하면 선수들이 개미만 하게 보이는 2층 꼭대기 구석 자리가 1장에 2,500달러(한화 약 250만 원)부터 시작이다. 그나마 그것도 어느 팀이든 상관없이 슈퍼볼 직관만 할 수 있으면 만족이면서 자기 혼자만 가는 사람의 경우이고[14],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슈퍼볼을 보고 싶다고 하면 슈퍼볼 진출 팀이 확정되는 슈퍼볼 2주 전쯤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그때쯤 되면 표 값만 1장에 10,000달러(한화 약 1150만 원)를 호가한다.
게다가 자기가 시즌 티켓을 산 팀이 슈퍼볼에 진출하는 기회도 잘 해야 몇 년, 심하면 몇십 년을 기다려야 올까 말까한 지라 일단 내 손에 표만 들어온다면 그깟 추위와 눈이 대수인가. 설령 오늘 저녁에 심장 수술을 받고 몇 달간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내일 슈퍼볼 직관이 가능하다면 그냥 수술 포기하고 직관 간 뒤 후회 없이 죽겠다는 인간들도 있을 정도다. 1경기도 아닌 7전 시리즈로 가려지는 MLB 월드 시리즈를 기다리던 시카고 컵스 팬들을 생각해보면[15] 슈퍼볼 직관에 대한 미국인들의 열정은 더 설명이 필요없다. 아울러 NFL은 팀의 강중약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리그이기 때문에 MLB 같이 신데렐라 팀이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내 관광 비수기인 2월 초에 열리는 슈퍼볼은 해당 지역 관광 업계에는 경제적으로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 주고 그 경제 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슈퍼볼을 직관하려면 전술했듯이 표 값만 1인당 최소 몇천 달러를 써야 된다. 게다가 대규모의 인원이 한 곳에 몰리기 때문에 비행기 표 값, 숙박비 등도 슈퍼볼 기간 중에는 일시적으로 가격이 미친 듯이 뛴다. 따라서 일정을 최대한 짧게 잡아서 슈퍼볼 전날 개최지에 도착해서 경기 당일 구경을 하고 다음 날 떠난다고 해도 2박 3일에 5,000달러(한화 약 550만 원)는 써야 된다.[16]
그런데 슈퍼볼 정도 되면 당일의 혼잡을 피해서 아예 슈퍼볼 개최 일주일 전쯤부터 휴가를 내고 개최지에 와서 경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 슈퍼볼 개최 일주일 전부터 개최지의 조직 위원회는 슈퍼볼과 관련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미리 개최지에 도착한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일주일 동안 슈퍼볼 관련 이벤트는 물론 개최지의 주변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등 짧은 기간에 수천~수만 달러의 돈을 쓰고 가게 되는데 아무리 미국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적이라도 일주일씩이나 휴가를 내고 한 경기 관람에 그 정도 돈을 때려 박을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볼 때는 이런 사람들이 상당히 많으며[17] 앞서 얘기했듯이 심지어는 표는 없지만 현장에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슈퍼볼 표와 상관없는 관광객들이 뿌리고 가는 돈까지 있다.[18] 이 때문에 슈퍼볼 직관 원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고가의 여행 패키지나 마찬가지로 개최 도시가 벌어들이는 돈은 그 수준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 이 때문에 북부 지방 도시의 경우 야구는 돔경기장 건설에 시큰둥하지만 풋볼 경기장은 무리를 해서라도 돔경기장으로 짓는 경우가 많다. 클리블랜드 같은 도시는 건설비를 아끼기 위해 야구처럼 야외 구장으로 지었다가 슈퍼볼 개최 시도도 못 해본다고 까였다가, 뒤늦게 브라운스의 신구장을 돔경기장으로 지을 계획을 세웠다.#
괜히 미국의 기업들이 슈퍼볼 입장권을 경품에 거는 게 아닌 거다. 이러한 경제 효과 때문에 3~4년 후의 슈퍼볼 개최권을 둘러싸고 매년 3~5개의 도시들이 마치 올림픽처럼 개최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하며, 심지어 런던조차 아직은 실현 가능성이 낮지만 꾸준히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유치하면서 슈퍼볼이 해외에서 개최되면 반드시 첫 대회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하게 해달라고 NFL 사무국에 적극적으로 호소를 하는 것이다.[19] 이렇기 때문에 보통 슈퍼볼은 향후 3~4년치가 미리 결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2023년 현재 61회까지는 개최지가 확정이 되어 있다.
3. 특징
3.1. 방송
경기를 중계하는 미국의 방송사 계열과 ESPN 등 스포츠 케이블 채널들은 경기 1주일 전부터 슈퍼볼 특집 방송을 하며, 슈퍼볼 경기는 일반적인 프라임타임 경기 시간보다 빠른 동부 시간 오후 6시 30분(서부 시간 오후 3시 30분)에 킥오프한다. 이 시간에 경기 시작이 고정된 이유는 그보다 빠르면 서부 지역에서 개최하는 경우 시간대가 너무 이르게 된다는 점[20], 그보다 늦으면 동부 지역에서 개최하는 경우 시간대가 너무 늦기 때문이다.[21] 국토가 넓어서 한 나라 안에서 시차가 다섯 시간까지 나다 보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사정을 고려해서 결정된 시간대가 동부 시각 6시 30분인 것. 그리하여 전국 어디에서 개최하든 방송 시각은 거의 같다. 예를 들어 슈퍼볼이 서부 지역에서 열리면 서부 현지 시각 오후 3시 30분, 중부 지역인 텍사스 등지에서 열리면 현지 시각 5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극단적으로 알래스카나 하와이에서 방송을 본다면 오후 1시 30분이나 2시 30분에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월요일 오전 8시 30분에 이 경기를 볼 수 있다.주관 방송사에 대한 것은 역사가 좀 있는데, 원래 슈퍼볼은 AFL이 없었던 시절부터 NFL을 중계해왔던 CBS와 AFL을 중계해왔던 NBC가 1967년 슈퍼볼 I을 공동으로 중계한 뒤 짝수 회차는 CBS가, 홀수 회차는 NBC가 중계했다. 그러다가 1983년 ABC가 먼데이 나잇 풋볼 중계 조건으로 NFL 중계에 뛰어들면서 세 방송사끼리 로테이션을 돌았는데, 1994년 FOX가 NFL 중계에 뛰어듦과 동시에 CBS가 가지고 있던 NFC 중계권을 가져오며 CBS가 슈퍼볼 중계에서 밀려났다. 이후 4년 뒤인 1998년 CBS가 NBC가 가지고 있던 AFC 중계권을 가져옴과 동시에 NBC가 슈퍼볼 중계에서 밀려났고 2006년 NBC가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가져오면서 ABC가 슈퍼볼 중계에서 밀려났다.
그렇게 완성된 CBS-FOX-NBC 중계권 로테이션은 그 이후 2022년까지 별 탈 없이 유지하다가[22] 2023시즌부터 11년간 적용되는 중계권 협상에서 ABC가 슈퍼볼 2회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18년 만에 다시 ABC가 슈퍼볼 중계에 복귀하였으며 2024년 2월에 진행되는 슈퍼볼 LVIII부터 CBS-FOX-NBC-ABC 중계권 로테이션이 시작된다.
3.2. 플레이오프 대진
정규 시즌이 끝나면 플레이오프는 와일드 카드 라운드(Wild Card Round, 14강) - 디비저널 라운드(Divisional Round, 8강) -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Conference Championship Games, 4강) - [23] 슈퍼볼(Super Bowl, 결승) 순으로, 1라운드인 와일드 카드 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 4라운드인 슈퍼볼까지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24] 양 컨퍼런스에서 4개 지구 우승팀은 성적 순으로 1~4번 시드를, 그리고 지구 우승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 중에 승률 상위 3팀을 뽑아 5~7번 시드를 와일드 카드로 배정한다.플레이오프로 들어서는 순간 정규 시즌의 성적은 큰 의미가 없어지고 무조건 시드 순이 우선이 되어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까지는 상위 시드 팀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25] 1번 시드는 바이 위크(Bye-Week)를 맞이한 채[26] 바로 2라운드인 디비저널 라운드로 진출하여 자신들의 홈에서 기다리게 되고, 1라운드인 와일드 카드 라운드의 매치업은 '2번 vs 7번', '3번 vs 6번', '4번 vs 5번'으로 정해진다. 이긴 팀들은 다음 라운드인 2라운드 디비저널 라운드로 진출하며, 진출 팀들 중 최하위 순번의 시드는 부전승으로 올라갔던 1번 시드와 맞붙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팀들끼리 서로 맞붙는다. 여기서 승리하면 각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으로 진출하여 두 팀 중 상위 시드 팀의 홈에서 슈퍼볼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된다. 여기서 이겨야 컨퍼런스 챔피언 자격으로 비로소 슈퍼볼 무대에 올라올 수 있게 된다.
이 내용은 NFL 문서에 더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실제적인 예시는 내셔널 풋볼 리그/2023년/플레이오프 항목을 참조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3.3. 오즈(Odds)
매년 각 컨퍼런스의 챔피언십이 끝나고 대진이 확정됨과 거의 동시에 라스베가스의 유명 스포츠 도박 회사들이 오즈(Odds)를 발표한다. 슈퍼볼 전에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은 어떤 팀의 몇 점차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가 되는데 그 보도의 근거 자료가 바로 이 오즈이다.[27] 그러나 이 예측이 꼭 맞지도 않는 게 열세에 있다고 평가되는 팀들이 업셋(Upset)을[28] 연출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특히 덴버 브롱코스와 관련된 예측이 그렇다. 브롱코스의 첫 우승인 1998년 제32회 슈퍼볼(Super Bowl XXXII) 때 '브렛 파브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린베이 패커스를[29] 상대로 무려 14점 차[30][31] 열세의 오즈를 받았다. 이 정도면 "전력 차가 너무나 현저해서 상대 팀에 일방적으로 관광을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롱코스는 대회 MVP를 수상한 러닝백 터렐 데이비스의 영웅적인 활약으로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었다. 슈퍼볼 50 때도 오즈는 그 해 정규 시즌 MVP를 차지한 캠 뉴튼의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4.5점 우세로 시작하였다. 이후 이 오즈는 경기 직전 팬서스의 5.5점 우세로 올라갔지만, 브롱코스는 본 밀러를 위시한 (기량이 쇠퇴한 페이튼 매닝을 커버하는) 무시무시한 수비진을 앞세워 24-10으로 승리하였다. 슈퍼볼 MVP가 본 밀러에게 돌아간 건 덤.
3.4. 가상의 홈 앤드 어웨이
명백히 슈퍼볼은 중립 지역에서[32] 치러지기 때문에 가상의 홈 앤드 어웨이를 지정한다. 매년 AFC 우승팀과 NFC 우승팀이 번갈아가면서 홈 팀 자격을 가지며 짝수 회차는 AFC 우승팀이, 홀수 회차는 NFC 우승팀이 홈 팀 자격을 얻는다.홈 & 어웨이의 혜택은 다른데 홈 팀 자격을 얻을 경우 슈퍼볼 때 입을 유니폼의 색을 정하게 된다. 보통은 홈 팀의 홈 유니폼을 입는데, 간혹 기세 싸움 때문에 흰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33]
이에 대한 가장 최근 사례는 2020~21시즌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당시 버커니어스는 와일드 카드인 5번 시드로 진출했기 때문에 슈퍼볼을 제외한 전 경기를 원정 경기로 치러야 했다. 이때 워싱턴 풋볼팀과의 와일드 카드 라운드만 빨간 유니폼을 입고[34] 나머지 디비저널 라운드와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서는 흰색 유니폼을 입었는데, 홈에서 열리는 슈퍼볼 LV 진출 확정 이후 홈 팀 자격으로 유니폼 색을 정할 때 플레이오프의 기세를 잇기 위해서 흰색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고 상대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좋은 기억 때문에 그 이후 버커니어스는 중요한 경기 때마다 항상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며 톰 브래디의 버커니어스의 상징적인 유니폼이 되었다. 당장 2021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개막전을 치렀을 때도 흰색 유니폼을 입었고 지구 우승을 차지해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탈락할 때까지의 플레이오프 2경기도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2022년에도 지구 우승이 결정되는 경기에서도 흰색 유니폼을 입었고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도 흰색 유니폼을 입었다.
반대로 상대의 기세를 차단하기 위해 본인들이 흰색 유니폼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15년 덴버 브롱코스. 2015시즌 MVP를 수상한 캠 뉴튼이 있는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1번 시드로 진출해 전 경기 홈 경기를 치렀음에도 흰색 유니폼을 입고 슈퍼볼 50에 오르자 홈 팀 자격으로 유니폼을 선택하던 브롱코스가 팬서스의 기세를 차단한다는 의미로 팬서스에 검은 유니폼을 입히고 본인들이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그리고 브롱코스는 본 밀러를 위시로 한 수비진이 캠 뉴튼을 경기 내내 압도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정 팀 자격을 얻을 경우 슈퍼볼 선/후공을 정하는 코인 토스에서 앞면(Head)와 뒷면(Tail)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 실제로 정규 시즌에도 선/후공을 위한 코인 토스의 앞면과 뒷면을 원정 팀이 결정하는데 슈퍼볼에서도 이와 동일하다. 먼저 양 팀의 주장단이 필드로 나와서 코인을 확인하고 원정 팀 주장단 대표가 앞면과 뒷면 중 하나를 선택한다. 여기서 코인 토스를 했을 때 승리한 팀이 공격 방향과 선/후공을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코인 토스에서 원정 팀에서 앞면을 선택했는데 결과가 뒷면으로 나왔을 경우 홈 팀이 선/후공을 선택하게 된다. 보통 승리한 팀은 전반전 후공을 선택하는데, 이럴 경우 후반전에 선공권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기고 있는 상황이면 더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지고 있는 상황이면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먼저 잡게 된다. 연장전 코인 토스 역시 정규 시즌과 동일하게 새로 코인 토스를 하며 동일하게 원정 팀이 코인 토스에서 앞면과 뒷면을 선택한다. 현재까지 슈퍼볼 연장전은 2017년의 슈퍼볼 LI, 그리고 2024년의 슈퍼볼 LVIII 두 번밖에 없다.
4. 역사
다른 세 결승전과는 다르게[36] 각 슈퍼볼의 명칭은 슈퍼볼 다음에 회수를 붙이며 각 회수는 (초대 대회를 제외하고) 반드시 로마 숫자로 표시한다. 다만 50회 슈퍼볼은 예외로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했다. L 한 글자로 45회 대회 때부터 도입된 통일 로고의 원칙에 따라 로고를 디자인 해봤더니 도저히 간지가 안났다고... 하긴 롬바르디 트로피 옆에 L만 한 글자 떡하니 써놓으면 보기 그랬을 것이다.
1920년에 창설된 내셔널 풋볼 리그(NFL)는 1950년대까지 AAFC 등 수많은 경쟁리그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1959년 결성된 아메리칸 풋볼 리그(American football league. 약칭 AFL)는 이전의 도전자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NFL의 빈틈을 공략하면서 NFL의 지위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특히 1950~60년대 급속하게 성장했으나 NFL의 독점적 폐쇄정책으로 메이저 프로 풋볼리그의 수혜를 받지 못하던 서부, 남부 지역의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이들 도시의 메이저 스포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착실히 세를 불려나갔다. 이에 NFL도 질세라 그동안의 폐쇄정책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리그를 확장하면서 AFL의 견제에 나서며 프로풋볼 시장의 규모를 키웠다.
그러나 AFL은 NFL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영역에서 착실하게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었고 NFL도 이들 AFL의 마켓까지는 침투할 수 없었다. 그래서 프로풋볼 시장의 규모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그동안 듣보잡으로 취급했던 AFL의 존재를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월드 시리즈처럼 NFL과 AFL 우승팀끼리의 대결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양 리그 사무국이 1966-67 시즌 1회 슈퍼볼을 출범시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대회가 처음 구상되고 발표되었을 때는 "AFL-NFL 세계선수권대회"라는 다소 촌스러운 타이틀이었으나, 1967년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구단주였던 라마 헌트가 자신의 딸이 슈퍼볼(Super ball)이라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고 Super에 Ball과 어감이 비슷한 풋볼 경기의 우승 트로피를 뜻하는 Bowl을 합성해 Super Bowl이라는 단어를 쓰자고 주장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현재의 명칭으로 확정되었다. 참고로 슈퍼볼이나 프로볼이나 다 ball이 아니라 bowl인 이유는 풋볼 모양을 보고 한 게 아니라 관중이 경기장을 보고 그릇같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첫 두 대회는 NFL의 우승팀인 그린베이 패커스가 AFL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AFL 역시 그동안 NFL의 아성에 도전했다 사라지는 신생 리그의 한계에 봉착하는 듯했다. 하지만 3회 대회에서 당시 AFL 최고의 쿼터백 조 네이머스가 이끈 뉴욕 제츠가 볼티모어 콜츠를 꺾고 우승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고, 4회 대회마저 AFL의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AFL의 우승이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AFL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전통의 NFL에 뒤지지 않을 만큼 성장한 것임을 증명해 냈다. 여기에 각 리그가 따로따로 드래프트를 실시함으로써 한 신인선수가 양쪽 리그에 지명을 받게 되자 신인 계약금과 연봉이 폭등하여 각 구단에 재정적 부담을 주게 되자 마침내 1970년 양 리그가 리그 통합에 합의함으로써 슈퍼볼은 이의의 여지가 없는 통합 리그의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으로서 오늘날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5. 역대 대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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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연도는 경기일 기준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I 1967 | II 1968 | III 1969 | IV 1970 | V 1971 |
그린베이 패커스 | 뉴욕 제츠 | 캔자스시티 치프스 | 볼티모어 콜츠 | ||
| |||||
VI 1972 | VII 1973 | VIII 1974 | IX 1975 | X 1976 | |
댈러스 카우보이스 | 마이애미 돌핀스 | 피츠버그 스틸러스 | |||
XI 1977 | XII 1978 | XIII 1979 | XIV 1980 | XV 1981 | |
오클랜드 레이더스 | 댈러스 카우보이스 | 피츠버그 스틸러스 | 오클랜드 레이더스 | ||
XVI 1982 | XVII 1983 | XVIII 1984 | XIX 1985 | XX 1986 |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워싱턴 레드스킨스 |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시카고 베어스 | |
XXI 1987 | XXII 1988 | XXIII 1989 | XXIV 1990 | XXV 1991 | |
뉴욕 자이언츠 | 워싱턴 레드스킨스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뉴욕 자이언츠 | ||
XXVI 1992 | XXVII 1993 | XXVIII 1994 | XXIX 1995 | XXX 1996 | |
워싱턴 레드스킨스 | 댈러스 카우보이스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댈러스 카우보이스 | ||
XXXI 1997 | XXXII 1998 | XXXIII 1999 | XXXIV 2000 | XXXV 2001 | |
그린베이 패커스 | 덴버 브롱코스 | 세인트루이스 램스 | 볼티모어 레이븐스 | ||
XXXVI 2002 | XXXVII 2003 | XXXVIII 2004 | XXXIX 2005 | XL 2006 |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피츠버그 스틸러스 | ||
XLI 2007 | XLII 2008 | XLIII 2009 | XLIV 2010 | XLV 2011 |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뉴욕 자이언츠 | 피츠버그 스틸러스 | 뉴올리언스 세인츠 | 그린베이 패커스 | |
XLVI 2012 | XLVII 2013 | XLVIII 2014 | XLIX 2015 | 50 2016 | |
뉴욕 자이언츠 | 볼티모어 레이븐스 | 시애틀 시호크스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덴버 브롱코스 | |
LI 2017 | LII 2018 | LIII 2019 | LIV 2020 | LV 2021 |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필라델피아 이글스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캔자스시티 치프스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
LVI 2022 | LVII 2023 | LVIII 2024 | LIX 2025 | LX 2026 | |
로스앤젤레스 램스 | 캔자스시티 치프스 | ||||
LXI 2027 | LXII 2028 | LXIII 2029 | LXIV 2030 | LXV 2031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191919><tablebgcolor=#ffffff,#191919> | Super Bowl 슈퍼볼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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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개최지 | MVP | 방송사 (시청률) | |||||||
I[1] | 캔자스시티 치프스 | 10 : 35 | 그린베이 패커스 | |||||||
1967 |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로스앤젤레스) | 바트 스타 (쿼터백) | / 22.6% / 18.5% | |||||||
II | 그린베이 패커스 | 33 : 14 | 오클랜드 레이더스 | |||||||
1968 | 오렌지 볼 (마이애미) | 바트 스타 (쿼터백) | 36.8% | |||||||
III | 뉴욕 제츠 | 16 : 7 | 볼티모어 콜츠 | |||||||
1969 | 오렌지 볼 (마이애미) | 조 네이머스 (쿼터백) | 36.0% | |||||||
IV | 미네소타 바이킹스 | 7: 23 | 캔자스시티 치프스 | |||||||
1970 | 툴레인 스타디움 (뉴올리언스) | 렌 도슨 (쿼터백) | 39.4% | |||||||
V | 볼티모어 콜츠[2] | 16 : 13 | 댈러스 카우보이스 | |||||||
1971 | 오렌지 볼 (마이애미) | 척 아울리 (라인배커)[3] | 39.9% | |||||||
VI | 댈러스 카우보이스 | 24 : 3 | 마이애미 돌핀스 | |||||||
1972 | 툴레인 스타디움 (뉴올리언스) | 로저 스타우벅 (쿼터백) | 44.2% | |||||||
VII | 마이애미 돌핀스 | 14 : 7 | 워싱턴 레드스킨스 | |||||||
1973 |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로스앤젤레스) | 제이크 스캇 (세이프티) | 42.7% | |||||||
VIII | 미네소타 바이킹스 | 7 : 24 | 마이애미 돌핀스 | |||||||
1974 | 라이스 스타디움 (휴스턴) | 래리 송카 (러닝백) | 41.6% | |||||||
IX | 피츠버그 스틸러스 | 16 : 6 | 미네소타 바이킹스 | |||||||
1975 | 툴레인 스타디움 (뉴올리언스) | 프랑코 해리스 (러닝백) | 42.4% | |||||||
X | 댈러스 카우보이스 | 17 : 21 | 피츠버그 스틸러스 | |||||||
1976 | 오렌지 볼 (마이애미) | 린 스완 (와이드 리시버) | 42.3% | |||||||
XI | 오클랜드 레이더스 | 32 : 14 | 미네소타 바이킹스 | |||||||
1977 | 로즈 볼 (로스앤젤레스 근교) | 프레드 빌렛니코프 (와이드 리시버) | 47.2% | |||||||
XII | 댈러스 카우보이스 | 27 : 10 | 덴버 브롱코스 | |||||||
1978 | 루이지애나 슈퍼돔[4] (뉴올리언스) | 랜디 화이트 (디펜시브 태클) | 42.3% | |||||||
XIII | 피츠버그 스틸러스 | 35 : 31 | 댈러스 카우보이스 | |||||||
1979 | 오렌지 볼 (마이애미) | 테리 브래드쇼 (쿼터백) | 47.1% | |||||||
XIV | 로스앤젤레스 램스 | 19 : 31 | 피츠버그 스틸러스 | |||||||
1980 | 로즈 볼 (로스앤젤레스 근교) | 테리 브래드쇼 (쿼터백) | 46.3% | |||||||
XV | 오클랜드 레이더스 | 27 : 10 | 필라델피아 이글스 | |||||||
1981 | 루이지애나 슈퍼돔 (뉴올리언스) | 짐 플런킷 (쿼터백) | 44.4% | |||||||
XVI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26 : 21 | 신시내티 벵골스 | |||||||
1982 | 폰티악 실버돔[5] (디트로이트 근교) | 조 몬태나 (쿼터백) | 49.1% | |||||||
XVII | 마이애미 돌핀스 | 17 : 27 | 워싱턴 레드스킨스 | |||||||
1983 | 로즈 볼 (로스앤젤레스 근교) | 존 리긴스 (러닝백) | 48.6% | |||||||
XVIII | 워싱턴 레드스킨스 | 9 : 38 |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 | |||||||
1984 | 탬파 스타디움 (탬파) | 마커스 앨런 (러닝백) | 46.4% | |||||||
XIX | 마이애미 돌핀스 | 16 : 38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
1985 | 스탠퍼드 스타디움 (샌프란시스코 근교) | 조 몬태나 (쿼터백) | 46.4% | |||||||
XX | 시카고 베어스 | 46 : 10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
1986 | 루이지애나 슈퍼돔 (뉴올리언스) | 리처드 덴트 (디펜시브 엔드) | 48.3% | |||||||
XXI | 덴버 브롱코스 | 20 : 39 | 뉴욕 자이언츠 | |||||||
1987 | 로즈 볼 (로스앤젤레스 근교) | 필 심스 (쿼터백) | 45.8% | |||||||
XXII | 워싱턴 레드스킨스 | 42 : 10 | 덴버 브롱코스 | |||||||
1988 | 잭 머피 스타디움 (샌디에이고) | 덕 윌리엄스 (쿼터백) | 41.9% | |||||||
XXIII | 신시내티 벵골스 | 16 : 20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
1989 | 조 로비 스타디움 (마이애미) | 제리 라이스 (와이드 리시버) | 43.5% | |||||||
XXIV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55 : 10 | 덴버 브롱코스 | |||||||
1990 | 루이지애나 슈퍼돔 (뉴올리언스) | 조 몬태나 (쿼터백) | 39.0% | |||||||
XXV | 버팔로 빌스 | 19 : 20 | 뉴욕 자이언츠 | |||||||
1991 | 탬파 스타디움 (탬파) | 오티스 앤더슨 (러닝백) |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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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개최지 | MVP | 방송사 (시청률) | |||||||
XXVI | 워싱턴 레드스킨스 | 37 : 24 | 버팔로 빌스 | |||||||
1992 | 메트로돔 | 마크 리펜 (쿼터백) | 40.3% | |||||||
XXVII | 버팔로 빌스 | 17 : 52 | 댈러스 카우보이스 | |||||||
1993 | 로즈 볼 (로스앤젤레스 근교) | 트로이 에이크먼 (쿼터백) | 45.1% | |||||||
XXVIII | 댈러스 카우보이스 | 30 : 13 | 버팔로 빌스 | |||||||
1994 | 조지아 돔 (애틀랜타) | 에밋 스미스 (러닝백) | 45.5% | |||||||
XXIX | 샌디에이고 차저스 | 26 : 49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
1995 | 조 로비 스타디움 (마이애미) | 스티브 영 (쿼터백) | 41.3% | |||||||
XXX | 댈러스 카우보이스 | 27 : 17 | 피츠버그 스틸러스 | |||||||
1996 | 선데빌 스타디움 (피닉스 근교) | 래리 브라운 (코너백) | 46.0% | |||||||
XXXI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21 : 35 | 그린베이 패커스 | |||||||
1997 | 루이지애나 슈퍼돔 (뉴올리언스) | 데스몬드 하워드 (킥 리터너)[6] | 43.3% | |||||||
XXXII | 그린베이 패커스 | 24 : 31 | 덴버 브롱코스 | |||||||
1998 | 퀄컴 스타디움 (샌디에이고) | 터렐 데이비스 (러닝백) | 44.5% | |||||||
XXXIII | 덴버 브롱코스 | 34 : 19 | 애틀랜타 팰컨스 | |||||||
1999 |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 (마이애미) | 존 엘웨이 (쿼터백) | 40.2% | |||||||
XXXIV | 세인트루이스 램스 | 23 : 16 | 테네시 타이탄스 | |||||||
2000 | 조지아 돔 (애틀랜타) | 커트 워너 (쿼터백) | 43.3% | |||||||
XXXV | 볼티모어 레이븐스 | 34 : 7 | 뉴욕 자이언츠 | |||||||
2001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탬파) | 레이 루이스 (라인배커) | 40.4% | |||||||
XXXVI | 세인트루이스 램스 | 17 : 20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
2002 | 루이지애나 슈퍼돔 (뉴올리언스) | 톰 브래디 (쿼터백) | 40.4% | |||||||
XXXVII | 오클랜드 레이더스 | 21 : 48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
2003 | 퀄컴 스타디움 (샌디에이고)[7] | 덱스터 잭슨 (세이프티) | 40.7% | |||||||
XXXVIII | 캐롤라이나 팬서스 | 29 : 32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
2004 | 릴라이언트 스타디움[8] (휴스턴) | 톰 브래디 (쿼터백) | 41.4% | |||||||
XXXIX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24 : 21 | 필라델피아 이글스 | |||||||
2005 | 올텔 스타디움 (잭슨빌) | 디온 브랜치 (와이드 리시버) | 41.1% | |||||||
XL | 시애틀 시호크스 | 10 : 21 | 피츠버그 스틸러스 | |||||||
2006 | 포드 필드 (디트로이트) | 하인스 워드 (와이드 리시버) | 41.6% | |||||||
XLI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29 : 17 | 시카고 베어스 | |||||||
2007 | 돌핀 스타디움 (마이애미) | 페이튼 매닝 (쿼터백) | 42.6% | |||||||
XLII | 뉴욕 자이언츠 | 17 : 14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
2008 |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피닉스 근교) | 일라이 매닝 (쿼터백) | 43.1% | |||||||
XLIII | 피츠버그 스틸러스 | 27 : 23 | 애리조나 카디널스 | |||||||
2009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탬파) | 샌토니오 홈스 (와이드 리시버) | 42.0% | |||||||
XLIV | 뉴올리언스 세인츠 | 31 : 17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
2010 | 선 라이프 스타디움 (마이애미) | 드루 브리스 (쿼터백) | 45.0% | |||||||
XLV | 피츠버그 스틸러스 | 25 : 31 | 그린베이 패커스 | |||||||
2011 | 카우보이스 스타디움 (댈러스-포트워스) | 애런 로저스 (쿼터백) | 46.0% | |||||||
XLVI | 뉴욕 자이언츠 | 21 : 17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
2012 |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인디애나폴리스) | 일라이 매닝 (쿼터백) | 47.0% | |||||||
XLVII | 볼티모어 레이븐스 | 34 : 31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
2013 |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뉴올리언스) | 조 플라코 (쿼터백) | 46.3% | |||||||
XLVIII | 시애틀 시호크스 | 43 : 8 | 덴버 브롱코스 | |||||||
2014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9] (뉴욕시 근교) | 말콤 스미스 (라인배커) | 46.3% | |||||||
XLIX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28 : 24 | 시애틀 시호크스 | |||||||
2015 |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피닉스 근교) | 톰 브래디 (쿼터백) | 47.5% | |||||||
50[10] | 캐롤라이나 팬서스 | 10 : 24 | 덴버 브롱코스 | |||||||
2016 | 리바이스 스타디움 (샌프란시스코 근교) | 본 밀러 (라인배커) | 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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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개최지 | MVP | 방송사 (시청률) | |||||||
LI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34 : 28 | 애틀랜타 팰컨스 | |||||||
2017 | NRG 스타디움 (휴스턴) | 톰 브래디 (쿼터백) | 45.3% | |||||||
LII | 필라델피아 이글스 | 41 : 33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
2018 | US 뱅크 스타디움 (미니애폴리스) | 닉 폴스 (쿼터백) | 43.1% | |||||||
LIII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13 : 3 | 로스앤젤레스 램스 | |||||||
2019 |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애틀랜타) | 줄리안 에들먼 (와이드 리시버) | 41.1% | |||||||
LIV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20 : 31 | 캔자스시티 치프스 | |||||||
2020 | 하드록 스타디움 (마이애미) | 패트릭 마홈스 (쿼터백) | 41.6% | |||||||
LV | 캔자스시티 치프스 | 9 : 31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
2021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11] (탬파) | 톰 브래디 (쿼터백) | 38.2%[B] | |||||||
LVI | 로스앤젤레스 램스 | 23 : 20 | 신시내티 벵골스 | |||||||
2022 | 소파이 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근교) | 쿠퍼 컵 (와이드 리시버) | 36.9%[B] | |||||||
LVII | 캔자스시티 치프스 | 38 : 35 | 필라델피아 이글스 | |||||||
2023 |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피닉스 근교) | 패트릭 마홈스 (쿼터백) | | |||||||
LVIII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22 : 25 | 캔자스시티 치프스 | |||||||
2024 | 얼리전트 스타디움[A] (라스베이거스) | 패트릭 마홈스 (쿼터백) | | |||||||
LIX | AFC | NFC | ||||||||
2025 | 시저스 슈퍼돔[A] (뉴올리언스) | | ||||||||
LX | NFC | AFC | ||||||||
2026 | 리바이스 스타디움 (샌프란시스코 근교) | | ||||||||
LXI | AFC | NFC | ||||||||
2027 | 소파이 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근교) | | ||||||||
LXII | NFC | AFC | ||||||||
2028 | () | | ||||||||
LXIII | AFC | NFC | ||||||||
2029 | () | | ||||||||
LXIV | NFC | AFC | ||||||||
2030 | () | | ||||||||
LXV | AFC | NFC | ||||||||
2031 | () | |
[1] 공식 명칭은 AFL–NFL World Championship Game[2] 리그 통합 직후 AFC로 이전.[3] 댈러스 카우보이스 소속. 슈퍼볼 역사상 유일하게 패배한 팀에서 배출된 MVP이다. 또한 최초의 비쿼터백 MVP이자 수비수 출신 MVP이기도 하다.[4] 슈퍼볼 최초의 돔구장 경기[5] 슈퍼볼 최초로 북부 지역에서 열린 경기.[6] 현재까지 유일한 스페셜팀 선수 슈퍼볼 MVP. 이 경기에서 킥 리턴으로만 혼자 244야드를 전진했다.[7] 차저스가 로스앤젤레스로 이전함에 따라 이 대회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마지막 슈퍼볼이 되었다.[8] 슈퍼볼 최초로 개폐식 돔구장에서 열린 경기. 참고로 경기는 지붕을 닫은 상태에서 거행되었다.[9] 최초로 북부 지역 야외 구장에서 개최되는 슈퍼볼.[10] 대회 차수는 로마숫자로 표시한다는 원칙에 따르면 이 대회는 Super Bowl L로 표시되어야 마땅하나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 밑에 달랑 L 하나만 넣기는 심심했는지 50번째 대회에 한정해서 Super Bowl 50으로 표시하기로 했다고 한다. 따라서 로고도 로마숫자 대신 아라비아 숫자 50이 들어갔으며 다음 대회부터는 다시 로마 숫자로 환원되었다.[11] 기존에 슈퍼볼 LV를 개최하기로 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 앳 헐리우드 파크의 개장이 2016년 폭우로 인해 1년 늦어져 다른 후보지였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슈퍼볼 LV를 개최하고 대신 1년 뒤에 열리는 슈퍼볼 LVI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B] 슈퍼볼 LVI이 2022년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개최된지라, CBS는 동계올림픽과 시청률 경쟁을 피하고 NBC는 동계올림픽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중계권 교환에 합의했다.#[B] 슈퍼볼 LVI이 2022년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개최된지라, CBS는 동계올림픽과 시청률 경쟁을 피하고 NBC는 동계올림픽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중계권 교환에 합의했다.#[A] 2021시즌부터 정규 시즌 경기 수가 17경기로 확대되면서 원래 LVIII은 2024년 2월 11일 개최 예정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원래 슈퍼볼 LVII 개최지인 뉴올리언스에서 이 시기에 세계적인 축제인 마르디 그라가 열린다. 마르디 그라의 경우 부활절 40일 전, 즉 사순절을 시작을 알리는 축제이기 때문에 부활절 날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마르디 그라 날짜 역시 매우 유동적인데, 2024년은 하필 슈퍼볼 이틀 뒤인 2월 13일부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10월 14일 최종적으로 1년 미뤄 슈퍼볼 LIX을 뉴올리언스에서 개최하고 슈퍼볼 LVIII은 다른 도시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2025년에는 마르디 그라가 3월 4일에 시작하기 때문. 이때 레이더스의 연고지 이전으로 새롭게 슈퍼볼 개최 자격을 얻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강력하게 슈퍼볼 개최를 원했고 결국 2021년 12월 13일 슈퍼볼 LVIII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A] 2021시즌부터 정규 시즌 경기 수가 17경기로 확대되면서 원래 LVIII은 2024년 2월 11일 개최 예정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원래 슈퍼볼 LVII 개최지인 뉴올리언스에서 이 시기에 세계적인 축제인 마르디 그라가 열린다. 마르디 그라의 경우 부활절 40일 전, 즉 사순절을 시작을 알리는 축제이기 때문에 부활절 날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마르디 그라 날짜 역시 매우 유동적인데, 2024년은 하필 슈퍼볼 이틀 뒤인 2월 13일부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10월 14일 최종적으로 1년 미뤄 슈퍼볼 LIX을 뉴올리언스에서 개최하고 슈퍼볼 LVIII은 다른 도시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2025년에는 마르디 그라가 3월 4일에 시작하기 때문. 이때 레이더스의 연고지 이전으로 새롭게 슈퍼볼 개최 자격을 얻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강력하게 슈퍼볼 개최를 원했고 결국 2021년 12월 13일 슈퍼볼 LVIII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6. 트로피
6.1.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
슈퍼볼 우승팀에 수여되는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Vince Lombardi Trophy). 일반적으로 다들 ‘롬바르디 트로피’라고 부르곤 한다. 최초의 명칭은 "AFL-NFL 세계 챔피언십 경기 트로피"였으나 NFL 역사상 최고의 명장 중 한명인 빈스 롬바르디 감독이[37] 1970년 갑작스런 사망 이후 그를 기려 현재의 명칭이 되었다. 우승한 팀이 영구적으로 소유하게 되며, 현재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진 팀은 6개의 트로피를 수집한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다. 또한 각 우승팀은 해당 슈퍼볼의 휘장을 사용할 권리도 갖게 된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업체인 티파니 앤 코가 제작하는 이 트로피는 높이는 52.7cm, 무게는 3.03kg으로 제작비는 무려 1만 5500달러(약 1550만 원)에 달한다. 제작비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이유는 미식축구공 부분이 "순은"으로 제작되기 때문. 받침대 앞면에는 NFL의 휘장이, 그 위에는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VINCE LOMBARDI TROPHY)라고 쓰여져 있으며 아래에는 몇 번째 슈퍼볼인지 로마 숫자로 표기해 놓는다.
슈퍼볼 XLVII(2013) 우승팀인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12년 만에 품은 이 트로피를 경기 후 구단 파티 때 분실했다고 한다. NFL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슈퍼볼 LV 우승 후 보트 퍼레이드에서 트로피가 집에 너무 많은 톰 브래디는 보트 위에서 다른 보트로 트로피를 던졌다. 그리고 완벽하게 패스를 받아 롬바르디 트로피 리셉션에 성공했다.
6.2. 피트 로젤 트로피
구형 트로피 | 신형 트로피 |
슈퍼볼 MVP에게 수여되는 피트 로젤 트로피(Pete Rozelle Trophy). NFL의 전설적인 커미셔너였던 피트 로젤(Pete Rozelle)[38]의 이름을 딴 트로피로 슈퍼볼 XXV에서 처음 트로피가 수상된 이후[39] 별 모양의 트로피를 유지하고 있다가, 슈퍼볼 XLVII부터 미식축구 공 형태로 트로피가 변경되었다.
슈퍼볼 MVP의 경우에는 전문가로 선정된 16명의 패널의 투표 80%, 슈퍼볼 홈페이지와 문자 투표를 합산한 팬투표 20%를 합산해 결정하게 되며 부상으로는 스폰서인 캐딜락에서 승용차가 지급된다.
최다 수상자는 톰 브래디로 총 5회 수상했다. 한국인 혼혈 하인스 워드 또한 슈퍼볼 XL때 수상한 기록이 있으며 최근 수상자는 슈퍼볼 LVII의 MVP 패트릭 마홈스. 슈퍼볼 50 때는 1회부터 49회까지 모든 피트 로젤 트로피 수상자들이 초청되었다.[40] 못 온 사람도 있긴 했지만.[41]
6.3. 슈퍼볼 링
슈퍼볼 우승팀은 우승반지 150개를 제작한다. 이 우승반지는 선수들뿐 아니라 구단 직원들에게도 주어지며 NFL 사무국에서 이 우승반지 제작비를 5000달러(한화 약 500만 원)를 지원하며 일반적으로 금과 은으로 제작된다. 역대 슈퍼볼 우승반지 | |||||||||
{{{#!folding [ I ~ XLIX ] | 초대부터 49회 대회까지[42] | ||||||||
}}} | |||||||||
{{{#!folding [ 50 ~ 현재 ] | 50회 대회 이후 | ||||||||
슈퍼볼 50 우승반지 | 슈퍼볼 LI 우승반지 | ||||||||
슈퍼볼 LII 우승반지 | 슈퍼볼 LIII 우승반지[43] | ||||||||
슈퍼볼 LIV 우승반지[44] | |||||||||
슈퍼볼 LV 우승반지 | |||||||||
슈퍼볼 LVI 우승반지 | |||||||||
슈퍼볼 LVII 우승반지 | }}} |
여담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05년 슈퍼볼 우승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의 슈퍼볼 우승반지를 슬쩍 가져갔고(맨 오른쪽 인물이 로보트 크래프트 구단주), 해당 반지는 다른 선물과 함께 크렘린 궁전에 전시 중이다.기사(영어) 크래프트 구단주는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전화로 반지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부시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해 크래프트 구단주에게 '그 반지를 선물로 준다고 얘기하면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최고의 투자일 것'이라고 설득을 해서 이 반지의 원 소유주인 로버트 크래프트는 아직도 반지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7. 천문학적인 광고 수입과 시청률
슈퍼볼 사이사이 방송되는 광고들은 송출비로 평균 30초당 700만 달러라는 거액을 광고주에게 요구한다.#[45] 또 슈퍼볼 광고 미터(Super Bowl Ad Meter)란 통계치까지 내서 광고주에게 피드백을 제공해 준다.전 세계적인 시청자 수와 별개로, 미국 국내의 시청률은 40%가 넘는 압도적인 수준이다. 굳이 자기 팀이 진출하지 않아도 보는 경우가 많다. 라이벌이 진출했다든지, 아니면 그냥 재밌어서 본다든지 등. 시청률뿐 아니라 방송점유율도 압도적인데 2013년 슈퍼볼 XLVII(47회)의 경우엔 69%의 점유율로 미국 전체 TV 10대중 7대가 슈퍼볼을 시청하고 있었다.
역대 슈퍼볼 순간 최고 시청률은 슈퍼볼 XLIX의 하프타임 쇼의 49.7%이며, 역대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슈퍼볼은 1억 2370만명의 평균 시청자 수를 기록한 슈퍼볼 LVIII이였다.
이러한 시청률의 엄청난 후광을 받아 해당 슈퍼볼 중계 방송사는 각자 리드 아웃(Lead Out) 프로그램[46]을 편성하는데 슈퍼볼 게임 직후인 동부시각 기준 약 밤 10시 30분 부터 유명 드라마 시리즈,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페셜 등[47] 인기 프로그램의 스페셜을 따로 제작하여 틀고 있다. 역대 슈퍼볼 직후 방영된 프로그램 리스트와 시간대, 시청률 등을 보려면 여기로.
2013년 슈퍼볼 가장 호감 있었던 광고 순위.[48]
이 때문에 슈퍼볼과 관련된 산업은 엄청나며, 2019년 슈퍼볼 중계방송사인 CBS에서 책정한 슈퍼볼 하프타임 광고는 30초 기준 520만 달러, 한화 약 60억 원에 달한다.[49] 초당 2억에 육박하는 엄청난 광고료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내겠다는 기업들이 줄을 서 있으며, 그 중에서 슈퍼볼 중계 방송사와 계약한 기업의 광고만을 틀어준다. 그리고 슈퍼볼 중계에는 협찬 기업이 해당 년도의 1/4분기 혹은 상반기에 TV를 통해서 보낼 광고가 최초로 공개되며, 이러한 광고들의 시사회를 겸하기도 한다. 그래서 기업들은 같은 제품의 광고도 슈퍼볼 버전으로 따로 제작해서 내보내기도 한다. 펩시나 버드와이저 같은 경우, 슈퍼볼에 내보낼 광고만 3~5가지 버전을 준비한다. 뿐만 아니라 그해의 화제의 영화 개봉작의 예고편 역시 이때 최초로 방송된다.
이 때문에 미식축구와 전혀 일면식이 없는 한국의 대기업들[50]도 미국 사업[51]을 위해 엄청난 광고비[52]를 지불히려고 한다. 대중의 관심도도 상당히 높아 각종 언론에서는 광고 방영 후 가장 호감도 있는, 관심을 가진 광고 순위까지 발표를 한다.[53]
아직까지 유명한 슈퍼볼 광고로 리들리 스콧의 애플 매킨토시 128K 광고 1984등 웬만한 영화는 저리 가라 할 수준의 스토리텔링이나 당대 모든 기술력, 마케팅 요소를 모두 쏟아부은 작품들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슈퍼볼 광고가 유명하다.[54]
역대 슈퍼볼 광고 목록을 보려면 여기로.
8. 프리게임 및 하프타임 쇼
자세한 내용은 슈퍼볼/하프타임 쇼 문서 참고하십시오.일단 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 선창에는 당대 최고의 가수가 나온다. 주로 경기가 열리는 도시 출신의 가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텍사스에서 진행할 때는 그곳 출신인 비욘세가 미 합참의장의 에스코트를 받고 나왔다. 국가가 나올 때는 해외 파병중인 미군이 국가를 경청하는 모습이 TV로 나오는데, 주로 쿠웨이트나 아프가니스탄 등의 군인들이 나온다. 다른 분야까지 합치면 가끔은 주한미군들이 화면에 나오기도 한다. 요즘은 노래가 노래다 보니 실수도 잦은데, 슈퍼볼에서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좋은 예시. 여기에 미국 국가 마지막 소절에 맞춰 절묘한 타이밍으로 경기장 위를 가로질러 날아가는 미 공군, 해군 소속 항공기[55]들의 비행 장면은 백미이자 압권이라 할 수 있다. 플라이오버를 진행하는 기체들도 매해 다르다. 블루 엔젤스나 선더버드 같은 군 소속 곡예 비행 팀은 물론이고 B-2 같은 폭격기들도 불려가기도 한다. 이를 플라이오버(Fly-over)라고 현지에서는 부르고 있다. 대개 미 공군 및 해군 전투편대 소속 전투기들이 투입된다. 미국 국가 마지막 소절에 맞춰 날아와야 하기 때문에 조율이 상당히 까다롭다. 2018년 슈퍼볼 플라이오버에 참여한 F-16 조종사의 영상을 보면, 무려 P-51 머스탱을 앞세워서 플라이오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he Star-Spangled Banner(휘트니 휴스턴) 문서 참고하십시오.
그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슈퍼볼 하프타임 쇼이다.
9. 기록
- 2021년 기준 슈퍼볼 최다 우승팀은 6회 우승의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다. 두 번째는 5회 우승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 그 이후 4회 우승의 뉴욕 자이언츠, 그린베이 패커스, 캔자스시티 치프스부터 우승 경험 팀들이 줄 지어 서 있다. 슈퍼볼의 역사가 짧다 보니 다른 4대 스포츠 리그와 달리 최다 우승팀의 횟수가 적은 편이다. 한편 톰 브래디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6번,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1번, 총 7번 슈퍼볼 우승으로 한 팀보다 우승을 더 많이 한 전대미문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다 준우승은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버팔로 빌스의 4회이며 특히 버팔로 빌스는 전설의 4연준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슈퍼볼 최다 출전팀은 11회를 출전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이며, 그 뒤를 8회 출전의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 덴버 브롱코스가 잇고 있다.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2000년대 이후에만 슈퍼볼을 9번 진출했다. 뉴잉글랜드 왕조를 건설한 데 이어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이적 후 새 팀을 또 우승시킨 톰 브래디는 총 10회 출장 및 7승을 기록해서 슈퍼볼 최다 출장 및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패트리어츠 감독인 빌 벨리칙은 감독과 코치 시절을 모두 포함해 슈퍼볼 총 10회를 출장하였다. 아울러 브래디는 최다 연속 패스 성공률에 최다 터치다운 패싱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 최다 패배 팀은 6승 5패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56]와 3승 5패의 덴버 브롱코스. 두 번째 최다 패배 팀은 미네소타 바이킹스, 버팔로 빌스인데 두 팀은 승리 없이 4패만 적립하고 있다.
- 반면 현재까지 슈퍼볼에 진출하지 못한 팀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잭슨빌 재규어스, 휴스턴 텍산스인데, 이 중 텍산스는 슈퍼볼은커녕 챔피언십 게임에도 올라간 적이 없다. 브라운스와 라이언스는 슈퍼볼 시대에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한 적은 없지만 슈퍼볼 시대 전에도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한 적은 있다.
- 현재까지 슈퍼볼 진출팀의 홈 경기장에서 슈퍼볼이 열린 사례는 슈퍼볼 LV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슈퍼볼 LVI 로스앤젤레스 램스 단 두 팀이다.[57][58] 즉 첫 54년간 홈구장에서 슈퍼볼 경기를 치른 팀이 없었는데 2년 연속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한 것.[59] 여담으로 두 팀의 구단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축구팀(버커니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램스-아스널 FC)을 소유하고 있다.
- 그 외에 홈 경기장은 아니지만 연고지에서 개최되는 슈퍼볼에 출전한 팀은 두 팀이 있는데 14회 대회(1980년)의 로스앤젤레스 램스(개최지: 로스앤젤레스 근교 패서디나의 로즈 볼)와 19회 대회(1985년)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개최지: 샌프란시스코 근교 스탠퍼드 스타디움) 두 팀이다. 그러나 그 두 경기장도 각 팀의 홈 경기장은 아니었다. 결과는 램스는 패배, 포티나이너스는 승리.
- 1985년 슈퍼볼 XIX부터 1997년 슈퍼볼 XXXI까지 무려 13번의 슈퍼볼에서 NFC 우승팀이 연속으로 슈퍼볼을 우승했다. 이 기간 조 몬태나/스티브 영-제리 라이스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4번 우승(1985, 1989, 1990, 1995)로 제일 많이 우승했고, 그 다음을 트로이 에이크먼-에밋 스미스의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3번(1993, 1994, 1996), 워싱턴 레드스킨스(1988, 1992)와 필 심스의 뉴욕 자이언츠가(1987, 1991) 각각 2번, 나머지를 1985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1986)와 브렛 파브의 그린베이 패커스(1997)가 한 번씩 우승을 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원흉은 바로 4연뻥의 전설 짐 켈리의 버팔로 빌스와 징징대다 겨우 정신차린 존 엘웨이의 덴버 브롱코스였다.
- 신기하게도 AFC와 NFC가 한동안 우승을 몰아서 한다. 몇 년간은 AFC, 다음 몇 년간은 NFC가 독식하는 구도가 이상하게 형성되었고, 50번이 넘도록 계속 그러고 있다. 2000년대에 NFC가 4번, AFC가 6번, 2010년대도 NFC 4번, AFC 6번이었다.
-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프로 종목들과 달리 아직까지 3연패를 달성한 팀이 없다.[60] 애초에 3년 연속 진출도 불가능에 가깝다. 슈퍼볼 XXIII과 XXIV를 2연패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1990-91년 시즌 3연패 달성에 거의 근접했지만, NFC 챔피언십에서 동부의 어느 팀에 일격을 당하며 꿈이 사라졌다.[61] 미식축구는 몇몇 포지션을 제외하면 선수 수명이 매우 짧은 것으로 유명하고, 특히 NFL에서는 예전부터 샐러리 캡 제도(하드 샐러리 캡)가 운영되고 있어 프랜차이즈 스타더라도 전성기가 지나고 있고 연봉이 비싸진다면 여지없이 트레이드되는 실정이라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 흔히 말하는 '왕조'를 꾸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11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같은 팀들이 간혹 있긴 하지만 포스트시즌부터는 단판 승부 토너먼트에 의해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무리 강팀이더라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슈퍼볼에 진출할 수 없다. 물론 4번 연속으로 진출해서 모두
사연뻥준우승한 버펄로 빌스 같은 팀이 있긴 하다.
- 쿼터백이라는 포지션이 오랫동안 백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탓에 흑인 쿼터백이 이끄는 팀이 슈퍼볼에 오르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이른 시기인 1988년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더그 윌리엄스가 흑인 QB 최초의 슈퍼볼에서 우승을 일궈냈긴 했지만, 슈퍼볼 무대는 흑인 쿼터백에게는 생각보다 호락호락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운동능력을 십분 살린 듀얼스렛 스타일이나 스크램블 스타일의 흑인 쿼터백들이 득세하게 되고, 급기야 슈퍼볼 LVIII(2023)에서 사상 최초로 흑인 쿼터백의 맞대결(캔자스시티 치프스 패트릭 마홈스 대 필라델피아 이글스 제일런 허츠)이 성사됐다.
- 역대 흑인 쿼터백의 슈퍼볼 도전사는 다음과 같다.
이름 소속팀 경기 승/패 기타 더그 윌리엄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슈퍼볼 XXII(1988) 승 MVP 수상 스티브 맥네어 테네시 타이탄스 슈퍼볼 XXXIV(2000) 패 도노반 맥냅 필라델피아 이글스 슈퍼볼 XXXIX(2005) 패 콜린 캐퍼닉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슈퍼볼 XLVII(2013) 패 러셀 윌슨 시애틀 시호크스 슈퍼볼 XLVIII(2014) 승 슈퍼볼 XLIX(2015) 패 캠 뉴튼 캐롤라이나 팬서스 슈퍼볼 50(2016) 패 패트릭 마홈스 캔자스시티 치프스 슈퍼볼 LIV(2020) 승 MVP 수상 슈퍼볼 LV(2021) 패 슈퍼볼 LVII(2023) 승 MVP 수상
사상 최초의 흑인 QB 대결슈퍼볼 LVIII(2024) 승 MVP 수상 제일런 허츠 필라델피아 이글스 슈퍼볼 LVII(2023) 패 사상 최초의 흑인 QB 대결
9.1. 우승 횟수
<rowcolor=#ffffff,#000> 구단 | 컨퍼런스 | 승리 | 패배 | 승리 연도 | 패배 연도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 6 | 5 | 2001, 2003, 2004, 2014, 2016, 2018 | 1985, 1996, 2007, 2011, 2017 |
피츠버그 스틸러스 | AFC | 6 | 2 | 1974, 1975, 1978, 1979, 2005, 2008 | 1995, 2010 |
댈러스 카우보이스 | NFC | 5 | 3 | 1971, 1977, 1992, 1993, 1995 | 1970, 1975, 1978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NFC | 5 | 3 | 1981, 1984, 1988, 1989, 1994 | 2012, 2019, 2023 |
캔자스시티 치프스 | AFC | 4 | 2 | 1969, 2019, 2022, 2023 | 1966, 2020 |
그린베이 패커스 | NFC | 4 | 1 | 1966, 1967, 1996, 2010 | 1997 |
뉴욕 자이언츠 | NFC | 4 | 1 | 1986, 1990, 2007, 2011 | 2000 |
덴버 브롱코스 | AFC | 3 | 5 | 1997, 1998, 2015 | 1977, 1986, 1987, 1989, 2013 |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 AFC | 3 | 2 | 1976, 1980, 1983 | 1967, 2002 |
워싱턴 커맨더스 | NFC | 3 | 2 | 1982, 1987, 1991 | 1972, 1983 |
마이애미 돌핀스 | AFC | 2 | 3 | 1972, 1973 | 1971, 1982, 1984 |
로스앤젤레스 램스 | NFC | 2 | 3 | 1999, 2021 | 1979, 2001, 2018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AFC | 2 | 2 | 1970, 2006 | 1968, 2009 |
볼티모어 레이븐스 | AFC | 2 | 0 | 2000, 2012 | -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NFC | 2 | 0 | 2002, 2020 | - |
필라델피아 이글스 | NFC | 1 | 3 | 2017 | 1980, 2004, 2022 |
시애틀 시호크스 | NFC | 1 | 2 | 2013 | 2005, 2014 |
시카고 베어스 | NFC | 1 | 1 | 1985 | 2006 |
뉴욕 제츠 | AFC | 1 | 0 | 1968 | - |
뉴올리언스 세인츠 | NFC | 1 | 0 | 2009 | - |
미네소타 바이킹스 | NFC | 0 | 4 | - | 1969, 1973, 1974, 1976 |
버팔로 빌스 | AFC | 0 | 4 | - | 1990, 1991, 1992, 1993 |
신시내티 벵골스 | AFC | 0 | 3 | - | 1981, 1988, 2021 |
애틀랜타 팰컨스 | NFC | 0 | 2 | - | 1998, 2016 |
캐롤라이나 팬서스 | NFC | 0 | 2 | - | 2003, 2015 |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 AFC | 0 | 2 | - | 1994, 2018 |
테네시 타이탄스 | AFC | 0 | 1 | - | 1999 |
애리조나 카디널스 | NFC | 0 | 1 | - | 2008 |
10. 기타
- 입장료는 수시로 바뀌지만 대략 6천~2만 달러 정도이다.
- 슈퍼볼 우승팀의 갖는 혜택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NFL 개막전이라고 할 수 있는 NFL 킥오프 게임 다음 시즌 홈 경기 개최권을 갖는 것이다. NFL 정규시즌은 9월 둘째주 목요일에 시작되는데, 이 목요일 경기를 디펜딩 챔피언의 경기로 치르는 것. 이 때문에 매치업도 강팀 간의 매치업이 주로 잡힌다. 다만 2013년이나 2019년 같이 특수한 상황의 경우 다른 매치업이 잡히기도 한다.[62][63]
- 추수감사절 다음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음식이 소비되는 날이다. 전미소매협회(NRF)의 조사결과 2011년 2월 슈퍼볼이 열린 기간에 미국인이 소비한 금액은 총 101억 달러(한화로 약 10조 원)이다.[64] 개막 전날부터 준비를 하기 시작하여 웬만한 진수성찬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마련해둔다. 스낵류를 비롯하여 간단한 핑거푸드(한입거리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와 샌드위치, 피자나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이 시간에는 가족 친지들뿐 아니라 지인들까지 초청되어 시청하므로 그 양은 엄청나다. 슈퍼볼이 있는 주의 슈퍼마켓 매상은 엄청나게 뛰어오르며, 미국 전역이 피자 배달점들의 매출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이도 하다. 피자는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배달음식이고, 최근에는 미국 내에서도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TV를 시청하면서 먹는 음식으로 피자를 택하는 것이다.[65] 전미 피자협동조합 잡지 ‘피자 투데이’에 따르면 슈퍼볼 날은 다른 일요일에 비해 피자 주문이 35% 증가한다. 슈퍼볼 날에는 약 3000만 판의 피자가 판매되며 미국 전역에서 1초에 350조각의 피자를 먹어치운다고 한다. 피자가 유독 많이 팔려서 그렇지 치킨이나 팝콘, 감자칩 등도 많이 소비되는데다 그에 따라 맥주나 탄산음료도 많이 마시게 되는 편이다. 그때문에 슈퍼볼 다음날은 과음, 과식으로 인해 연차를 내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고용주들은 일요일에 열린다는 점이 불만인 사람들도 있고, 토요일에 열자는 의견도 있으나 굳이 그렇지 않아도 관심도가 어마어마한 탓에 NFL 사무국이나 방송사측은 신경도 안 쓴다.
- NFC의 슈퍼볼은 1970~90년대 중반까지 카우보이스와 49ers가 양분하는 구도였다가 2000년대부터는 군웅할거의 모습을 보인 반면, AFC의 경우는 1970년대 테리 브래드쇼(슈퍼볼 4회 우승, 1970~1983)의 스틸러스 시대가 끝나고 1980년대 초반 군웅할거 구도에서 브롱코스와 패트리어츠가 부상했고, 2000년대에는 슈퍼볼 XXXV(2001)부터 19년간 딱 한 번을[66] 제외하고 아예 톰 브래디(9회 출전), 페이튼 매닝(4회 출전), 벤 로슬리스버거(3회 출전), 레이 루이스(2회 출전) 소속팀 4팀 중 하나가[67] 슈퍼볼에 진출하는 4강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들 중 2명(페이튼 매닝, 레이 루이스)이 은퇴하고 벤 로슬리스버거의 스틸러스가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는 사이 슈퍼볼 LIV(2020)에 20년 만에 이들 4인방 중이 아닌 초특급 유망주 패트릭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진출함에 따라 이러한 구도가 깨지게 되었다. 또한, 패트리어츠의 왕조를 열었던 톰 브래디가 NFC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이적하면서 AFC의 21세기를 열었던 대선수들 중에는 은퇴를 목전에 둔 벤 로슬리스버거만이 남게 되었고, 빅 벤도 2021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 지금까지 슈퍼볼 중에 개최지를 변경한 사례가 일부 있다. 1993년에 열린 슈퍼볼 XXVII은 원래 애리조나의 선 데빌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990년 마틴 루터 킹 데이를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는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자 NFL에서 반발하여 슈퍼볼 개최권을 박탈했으며[68][69], 1999년에 열린 슈퍼볼 XXXIII는 원래는 샌프란시스코의 캔들스틱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노후화로 인한 리노베이션 계획이 무산되면서 마이애미의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2002년에 열린 슈퍼볼 XXXVII도 샌프란시스코의 신구장 건설을 염두에 두고 선정했으나 건설이 지지부진 하자 샌디에이고의 퀄컴 스타디움으로 변경되었다.[70] 2010년에 열린 슈퍼볼 XLIV는 원래 뉴욕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당시 2012 올림픽이 뉴욕에서 개최할 경우 (가칭) 웨스트 사이드 스타디움을 맨해튼에 건설되면서 올림픽 전후로 뉴욕 제츠의 홈구장으로 쓰려 했으나 뉴욕이 런던에 밀리면서 해당 경기장 건설이 무산, 결국 슈퍼볼 XLIV는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으로 변경되었다.[71] 2015년에 열린 슈퍼볼 XLIX는 원래 캔자스시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그 추운 캔자스시티를 선정한 이유는 당시 애로헤드 스타디움의 가변형 돔구장 리노베이션을 염두에 두고 결정했으나 증세안이 부결되면서 가변형 돔구장 리노베이션이 무산되면서 개최를 포기했고, 애리조나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으로 변경되었다.
- 2014년~2018년 현대자동차가 공식 스폰서를 맡았으며 슈퍼볼 광고에도 자사 자동차를 광고한 적이 있다.
- 슈퍼볼의 엄청난 인기 때문에 다른 종목도 슈퍼볼 경기 날 만큼은 경기수를 줄이고 슈퍼볼을 피해간다. NBA의 경우 슈퍼볼이 열리기 전에 미국 동부시간 2시와 3시에 단 2경기를 치르며, NHL도 4경기만 치르고 저녁 시간대에는 슈퍼볼로 돌린다.
-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역대 슈퍼볼 무패 팀들과 상대해서 승리한 팀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했는데 2001년 제35회 슈퍼볼에서 2승 무패이던 뉴욕 자이언츠를 상대로 34-7 대승을 거뒀고[72] 제47회 슈퍼볼에서 5승 무패였던 샌프란시스코에 34-31 승리를 거둬 총 전적 2승을 기록 중이다.
- 한국에서는 슈퍼볼과 파워볼을 헷갈리는 사람이 종종 있는 듯하다. 미국 복권, 미국 로또를 검색하면 슈퍼볼이 검색어에 걸린다. 둘 다 돈이 무진장 많이 걸린 행사라는 점은 비슷하다.
- 슈퍼볼만 열리면 이태원동은 거의 민족 대명절급 열기가 아침부터 돈다. 며칠 전부터 스포츠 바나 펍 예약을 받는 건 덤.
- 슈퍼볼 경기장에는 저격수가 배치되어 있다. 대부분 경기장 천장 쪽 높은 곳 어딘가에 ‘Sniper Nest’라고 불리는 저격수 전용 공간을 구비하여 두는데, 상세 위치는 당연히 보안 사항. 공개된 사진들은 슈퍼볼 이후에 공개된 것이다. 사격수로는 보통 경기가 열리는 지역의 SWAT 팀 저격수가 배치된다. 당연히 암살이나 테러 용도가 아닌 유사시를 위한 배치이다. 슈퍼볼이 미국에서 갖는 위상과 경기 한 번 열리면 좁은 경기장에 몰리는 엄청난 인구를 생각했을 때, 테러리스트들에겐 이만큼 좋은 타깃이 더 없기 때문. 입장할 때 몸수색은 기본, 금속탐지기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는 등, 경기장의 사전 보안도 대단하다.
[1] 미식축구 자체가 원체 격렬한 스포츠라 NFL 정규 리그는 4대 스포츠 중 가장 적은 팀당 17경기뿐이며 플레이오프도 모두 단판으로 치른다. 지면 바로 탈락이기 때문에 선수들도 필사적으로 임하고 그래서 매 경기마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다.[2] 슈퍼볼 개최의 가장 기본이자 알파. 이 때문에 샌디에이고의 경우 차저스가 2016년 시즌을 끝으로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 이전을 하게 됨으로써 슈퍼볼 XXXVII(제37회 슈퍼볼)을 끝으로 신생 구단 창단이나 기존 팀이 샌디에이고로 이전해 오지 않는 한 슈퍼볼이 열릴 가능성이 사라지고 말았다. 반대로 라스베이거스는 레이더스의 오클랜드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 이전으로 인해 새롭게 개최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3] 여기서 70,000석은 임시 좌석까지 포함이다.[4] 실제로 슈퍼볼 LIV까지의 개최지 중 추운 지역인 트윈 시티와 디트로이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각각 2번씩의 슈퍼볼을 개최했다. 이들 도시는 모두 돔구장(폰티악 실버돔, 포드 필드, 메트로돔,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을 보유하고 있다.[5] 이 문제로 인해 잭슨빌은 경기장 리노베이션과 동시에 주변지역 재개발을 통해 슈퍼볼 재유치를 시도할 예정이다.#[6] 1회 대회부터 15회 대회까지 세 도시 외의 도시에서 슈퍼볼이 개최된 것은 휴스턴에서 열린 제8회 슈퍼볼(Super Bowl VIII)이 유일하다.[7] 예를 들어서 극한의 추위로 유명한 그린베이 패커스의 홈구장 램보 필드라든지, 오대호 바로 옆동네 팀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 솔저 필드 등. 캔자스시티, 피츠버그 정도의 위도만 해도 겨울에 눈이 오고 영하로 떨어진다.[8]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뉴욕의 날씨는 정말 거지 같기로 유명하다. 특히 1-4월 사이에는 하루가 머다하고 눈이나 비가 쏟아지며, 심하면 둘 다 섞여서 떨어져 길거리가 눈도 아닌 비도 아닌 슬러시로 뒤덮일 때도 종종 있다. 이 때문에 날씨 문제로 학교가 쉬는 일도 생각보다 흔한데, 전 국민의 축제나 다름 없는 슈퍼볼이 제대로 개최될 리 만무하다. 물론 날씨가 항상 이런 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최소 2일은 하늘에서 뭔가가 떨어지기에, 슈퍼볼 일정에 재수 없게 우천이 걸릴 확률이 높은 편이다.[9] 참고로 저 경기장은 뉴욕이 아닌 뉴저지 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하고 있다.[10] 2019년에 열린 슈퍼볼 LIII은 개최지가 미니애폴리스지만, 돔구장인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11] 슈퍼볼이 열리는 2월은 뉴욕에서 가장 추운 달이다. 이 때문에 슈퍼볼 XLVIII을 개최하기 직전 NFL이 폭설에 대비해 슈퍼볼 당일에 폭설이 예보될 경우 경기 일정을 조정하는 비상 계획도 세웠다. 실제 슈퍼볼 XLVIII을 개최한 후 다음날 폭설에 기온도 급감하는 뉴욕의 전형적인 2월달 날씨로 변했다.[12] NFC 챔피언 시애틀 시호크스와 AFC 챔피언 덴버 브롱코스와의 경기였는데 막상 브롱코스가 경기 시작부터 스냅 미스로 세이프티로 2점을 주고 시작하더니 그 이후 시호크스가 공수에서 브롱코스를 압살하며 43:8로 완벽하게 승리했다.[13] 즉, 슈퍼볼 티켓 구입 기회가 평생에 올까 말까가 아니라, 그 필요 조건인 시즌 티켓을 구입하는 기회가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라는 얘기이다.[14] 즉, 슈퍼볼 진출 팀이 구체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기 약 한 달 전쯤인 플레이오프 시작 무렵에 공매도로 나오는 표들의 값이 그 정도라는 얘기이다.[15] 2003년 NL 디비전 시리즈에서 애틀랜타 홈 응원석 표가 남는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컵스 팬들이 우루루 몰려들어 순식간에 애틀랜타 홈 구장을 컵스 홈 분위기로 만들어버렸고, 결국 애틀랜타를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이 사태가 고작 디비전 시리즈에서 벌어진 일이다.[16] 이 웹사이트에 제50회 슈퍼볼 진출 팀인 덴버 브롱코스 팬들을 위한 직관 패키지에 대해서 볼 수 있다. 슈퍼볼 공식 지정 스포츠 전문 여행 대행사인 PrimeSport의 홈페이지다. 참고로 나와 있는 가격은 전부 1인당 가격이며 일부 패키지는 AFC 우승팀인 덴버 브롱코스가 슈퍼볼 진출을 확정지은 지 3시간도 안 돼서 매진되었다. 그리고 슈퍼볼 티켓이 없는 패키지도 있는데 그 가격도 엄청나다. 현지에서 슈퍼볼 분위기만 즐기기 위해서 찾는 팬들도 그만큼 많다는 얘기.[17] 개중에는 자신의 1년치 수입을 탕진하다시피 하면서 돈을 쓰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마누라 몰래 티켓 사 와서 당당하게 뉴스에 인터뷰하는 용자도 있다.#[18] 슈퍼볼 50을 개최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조직 위원회는 슈퍼볼 50이 열리는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관광객 수를 약 2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19] 단 슈퍼볼은 리그 팀을 소유한 지역에 한해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런던이 NFL팀을 소유하기 전에는 이뤄질 가능성이 없다. 당장 미국 제2의 마켓인 로스앤젤레스만 하더라도 모든 조건이 슈퍼볼 개최에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램스와 레이더스가 떠난 후로 NFL의 프랜차이즈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근 30년 동안 슈퍼볼 개최를 봉인할 정도였다. 현 커미셔너인 로저 구델 역시 런던에서 가진 팬들과의 대담에서 리그 팀 소재지에 한정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20] 경기 진행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 구장 개장 준비부터 식전 행사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서부 지역 기준으로는 오전 일찍부터 일정이 시작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슈퍼볼을 위해서 전 미국이 그날 하루를 비워두다시피 한다고 해도 몰려드는 인파 등을 감안하면 오후 3시 이전은 너무 이른 편이며 서부 지역 사람들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다.[21] 그보다 늦으면 경기 끝나고 나면 밤 11시를 넘기게 된다. 경기 진행 여부에 따라서는 밤 12시 가깝게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시청자의 다수가 몰려 있는 동부 지역 시청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22] 단, 슈퍼볼 LV와 슈퍼볼 LVI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NBC와 CBS가 서로 순서를 바꿔 중계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대회 항목을 참조. 따라서 슈퍼볼 LVI는 앨 마이클스의 마지막 슈퍼볼 중계가 되었다.[23] 이 사이에 NFL의 올스타전이라 볼 수 있는 프로볼(Pro Bowl)이 끼어 있다.[24] 다른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리그들의 플레이오프의 경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3전 2선승제(와일드카드 시리즈) - 5전 3선승제(디비전 시리즈) - 7전 4선승제(챔피언십 시리즈) - 7전 4선승제(월드 시리즈)이고, NBA는 2019-20 시즌부터 도입된 와일드 카드격인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단판 승부를 채택하고 있는 걸 제외하면 2004-05시즌부터 본 라운드인 컨퍼런스 쿼터파이널(1라운드)부터 NBA 파이널(4라운드)까지 모두 7전 4선승제로 바뀌었다. NHL 역시 NBA와 마찬가지로 컨퍼런스 쿼터파이널부터 스탠리 컵 파이널까지 모두 7전 4선승제다.)[25] 즉, 자신의 디비전이 모든 팀이 플레이오프권에 노는 불지옥 디비전이 되던, 다른 디비전이었으면 탈락할 성적을 내는 팀이 지구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농어촌 디비전이던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 무조건 플레이오프 홈 경기는 보장된다. 반면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와일드 카드 진출 팀은 자기보다 하위 시드가 생존하지 않는 이상 다음 라운드에서 홈 경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6] 다른 스포츠로 따지면 부전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고 보면 된다.[27] 예를 들어 A팀이 B팀에 5.5점 우세하다는 오즈를 받았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B팀이 승리하거나 5.5점차 이내로 패하게 되면, B팀에 돈을 건 사람들이 돈을 따게 되는 것이다. 미국판 역배[28] 스포츠에서 언더독이라고 평가받던 팀이 탑독을 꺾는 걸 가리킨다.[29] 당시 그린베이 패커스는 전년도인 1997년 슈퍼볼 우승팀이기도 했으며 그 어렵다는 2회 연속 슈퍼볼에 진출한 성공한 상태였다.[30] 터치다운 + 보너스 킥을 2번 성공시켰을 때 얻는 점수다.[31] 이는 슈퍼볼 XLII보다도 차이가 크다. 당시 12.5점차. 오히려 톰 브래디의 첫 우승인 슈퍼볼 XXXVI가 14.5점으로 더 차이가 크고 21세기에 아직까지 오즈가 이 때보다 더 크게 벌어진 적은 없다.[32] 따라서 슈퍼볼을 개최하는 구장을 쓰는 팀이 진출하더라도 무조건 홈 팀 자격이 부여되지는 않는다. 그 예시로 슈퍼볼 LVI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렸는데, 소파이 스타디움을 홈으로 쓰는 NFC 소속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AFC 우승팀이 홈 팀이 될 차례였기 때문에 램스는 원정 팀 자격으로 경기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우승했다.[33] 물론 홈에서도 흰색 유니폼을 입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경우 홈 팀 자격을 얻어도 흰색 유니폼을 입겠지만, 만약 원정 팀 자격을 얻은 상태에서 상대가 흰색 유니폼을 고를 경우 얄짤없이 다른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34] 당시 워싱턴이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었다.[35] 참고로 NFL과 AFL이 통합된 시즌은 1970-71 시즌부터다.[36] 나머지 셋은 연도를 부착한다.[37] (1913~1970). 슈퍼볼의 첫 번째 우승과[73] 2연패(1967, 1968)를 비롯해 슈퍼볼 출범 이전 총 3번의 NFL 우승과 2번의 슈퍼볼 우승을 포함해 총 5번의 우승을 차지한 그린베이 패커스의 명장으로 재임 기간 승률이 무려 74%였다.[38] 현재의 NFL을 만들어낸 인물이라고 평가 받는 커미셔녀로 그는 AFL과 NFL의 통합을 이끌어 냈으며, 기존의 각 구단별로 홍보를 하고 방송권을 따내던 방식 대신 NFL 사무국이 모든 구단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모색했다. 그 결과로 NFL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망라하는 최고의 단체로 만들어 냈고, NFL 수익의 6~70%를 모든 구단에 고루 분배함으로써 약체팀들도 안정적으로 구단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일요일 경기에서 월요일 저녁 경기를 추가한 이른바 'Monday Night Football'을 탄생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업적으로 그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를 변화시킨 20인(Twenty inovators who changed how the world works)"에 월트 디즈니, 빌 게이츠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39] 수상자는 뉴욕 자이언츠의 오티스 앤더슨[40] 이에 해당되는 페이튼 매닝 역시 경기장에 왔지만 그 경기에 나가는 선수였기에 라커룸에서 경기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화면에 비춰줬다.[41] 슈퍼볼 초창기 수상자 중 일부는 고령의 나이 때문에 자택에서 인사를 했으며 슈퍼볼 XLIX까지 수상자 중 슈퍼볼 XII의 MVP 하비 마틴이 당시 유일하게 고인이었지만 그해 슈퍼볼은 같은 팀 랜디 화이트와 공동 수상을 했기 때문에 모든 슈퍼볼의 MVP가 참석하게 되었다.[42] 맨 오른쪽 맨 아래는 당연히 반지가 아니다.[43] 반지의 주인은 톰 브래디. 2019년에 개체된 슈퍼볼 LIII 우승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우승반지로 패트리어츠의 역대 슈퍼볼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인 6번째 슈퍼볼 우승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으며 가운데에 6개의 큰 다이아몬드는 롬바르디 트로피의 풋볼 부분으로 패트리어츠의 6번의 슈퍼볼 우승을 의미하고 패트리어츠 우승반지 모두 그렇게 되어 있다. 총 422개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다.[44] 2020년에 개최된 슈퍼볼 LIV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반지에는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초로 모든 경기에서 10점차 이상 점수 차를 역전해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숫자가 새겨졌다. 1969년 이후 50년 만인 2019-2020 시즌에 운명적으로 우승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69와 19가 함께 새겨지기도 했다.[45] 참고로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광고 가격이 평균 15초당 40달러 정도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비싼 광고 송출비인지 감이 올 것이다.#[46] 전 프로그램을 뒤따라 가는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47] 예를 들어 프렌즈의 경우 슈퍼볼 중계 직후, 스페셜로 방송하여 무려 5천 3백만 명이 시청하였다.[48] 닐슨 조사, 좋은 의미로 약빨고 슈퍼볼 광고 만들기로 유명한 도리토스가 1위를 차지했다는 걸 볼 수 있다.[49] 한국에서도 지상파에 뉴스로 나온 적 있는 자료다.[50]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포스코 등.[51] 미국이 북미에 끼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미국 외 캐나다, 멕시코, 바하마 등 인접국에도 영향력을 행사한다.[52] 그나마 하는 척조차도 안 되는, 영연방 국가들의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도 마찬가지로 영국, 인도, 파키스탄,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장 내 광고 효과 파이가 크기 때문에 한국 대기업들이 광고를 내려고 하는 편이다. 당장 콘월 공작의 소유지인 더 오벌의 명명권을 기아가 구입하고,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가 주요 스폰서 자리를 차지자면서 인도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한다.[53] 주로 자동차 광고나 아무래도 음식 광고 등이 많이 꼽힌다. 최대 광고주가 버드와이저가 있는 앤하이저부시라는 회사다.[54] 여담으로, 현대자동차의 광고도 나름 재밌긴 하지만, 2019년 이후부터는 진지하게 들어가는 기아차에 비해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다.[55] 예외적으로 지형 등의 이유로 공군이 플라이오버를 진행하지 못하는 곳들은 육군이나 해병대의 헬기가 플라이오버를 대신한다.[56] 브래디-벨리칙 시대로 한정하면 6승 3패이다. 나머지 2패는 브래디-벨리칙 시대 이전의 기록.[57] 사실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가능한데, 일단 슈퍼볼 개최가 가능한 지역이여야 하고 해당 해에 그 경기장을 홈으로 쓰는 팀의 성적이 우승 컨텐더 수준이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베이 패커스나 버팔로 빌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처럼 추운 지방의 연고지이면서 야외 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팀은 아무리 강팀이어도 이 조건의 전자를 달성하지 못 하기 때문에 달성을 못 한다.[58] 버커니어스 역시 2019 시즌까지는 꿈도 희망도 없었지만 슈퍼볼이 홈에서 개최되는 2020시즌 톰 브래디를 영입하여 나름 승승장구하여 와일드카드부터 워싱턴 풋볼팀, 드류 브리스의 뉴올리언스 세인츠, 시즌 MVP 애런 로저스의 그린베이 패커스를 모조리 격파하고 홈 경기장에서 슈퍼볼을 이루는 최초의 팀의 타이틀을 따내고 슈퍼볼에서 패트릭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치프스까지 격파하며 홈 경기장에서의 최초의 슈퍼볼 우승팀이라는 타이틀까지 따냈다.[59] 원래 슈퍼볼 LV는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홈구장인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사 일정이 밀리면서 슈퍼볼 개최도 한 해 밀렸고, 그 대체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홈구장인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이 선정된 것이다.[60] 슈퍼볼 시대 이전에는 있었다.[61] 그리고 얄궂게도 그 나이너스는 1992-93, 1993-94 시즌에 연이어 우승한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NFC 챔피언십에서 격추시키며 댈러스의 쓰리핏을 막았다.[62] 2013년 개막전에는 이전 시즌 슈퍼볼 챔피언인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홈경기로 열렸어야 하나 하필 같은 날 M&T 뱅크 스타디움 근처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열렸고 오리올스와 합의에서 오리올스의 홈경기를 조정하지 못하면서 덴버 브롱코스 원정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63] 2019년의 경우 이전 시즌 슈퍼볼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홈 경기로 열렸어야 하나 2019년이 NFL 100주년 시즌이라 NFL 원년팀인 그린베이 패커스 대 시카고 베어스의 경기로 개막전을 치렀다. 대신 패츠는 1주차 선데이 나잇 풋볼 홈경기를 배정받았다.[64] 이 수치는 2010년 10월 31일 할로윈 때 소비량인 58억 달러(약 5조 8천억 원)의 두 배에 달한다.[65] 한국으로 치면 마치 국가대표 축구 경기 전에 치킨집이 불이 나도록 바쁜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66] 슈퍼볼 XXXVII(2003)의 오클랜드 레이더스.[67] 정확히는 5개 팀으로 각각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톰 브래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덴버 브롱코스(페이튼 매닝), 피츠버그 스틸러스(벤 로슬리스버거), 볼티모어 레이븐스(레이 루이스). 매닝이 콜츠와 브롱코스 소속으로 모두 슈퍼볼에 진출했기 때문이다.[68] 해당 슈퍼볼은 로스앤젤레스의 로즈 볼에서 열렸으며 이 슈퍼볼 이후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가 각각 세인트루이스와 오클랜드로 이전하면서 2022년 슈퍼볼 LVI를 개최하기 전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마지막 슈퍼볼이었다.[69] 이후 1992년 애리조나 주에서 마틴 루터 킹 데이도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는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3년 뒤인 슈퍼볼 XXX를 개최하였다.[70] 캔들스틱 파크는 이후 계속해서 리노베이션이 되지 않는데 부지 선정은 지지부진했고 결국 2014년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개장하면서 폐장했다.[71] 당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도 건설 중이여서 개최할 수 없었다.[72] 이해 레이븐스는 숨막히는 수비로 경기당 평균 10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그 강력한 수비를 플옵에서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