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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2. 우마무스메
우마무스메 ウマ娘 | Horse Girl |
『우마무스메』…….
그녀들은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
때로는 기구하고, 때로는 빛나는 역사를 지닌 다른 세계의 이름을 지니고 태어나, 그 영혼을 이어받아 달린다… 그것이 그녀들의 운명.
이 세계에 사는 우마무스메가 앞으로 레이스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녀들은 계속 달린다. 눈앞에 있는 골만을 바라보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프롤로그 내레이션
그녀들은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
때로는 기구하고, 때로는 빛나는 역사를 지닌 다른 세계의 이름을 지니고 태어나, 그 영혼을 이어받아 달린다… 그것이 그녀들의 운명.
이 세계에 사는 우마무스메가 앞으로 레이스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녀들은 계속 달린다. 눈앞에 있는 골만을 바라보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프롤로그 내레이션
경주마를 의인화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본 시리즈의 주역이 되는 캐릭터들의 종족. 말의 귀와 꼬리, 특징만을 갖추었으면서 인간과 '아주 조금만' 다른 신비로운 종족이다.
그래서 이 세계관에는 현실의 말이 존재하지 않고, 대신에 존재하는 인간형 말인 우마무스메를 가리킨다. 자형도 두 발로 달리는 우마무스메를 반영해서 한자 아랫부분의 점을 네 개 찍지 않고 두 개만 찍는다.
우마무스메들은 우리가 사는 세계의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는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모티브가 된 경주마의 '운명'을 우마무스메가 이어받는다는 설정으로 실제 모델이 된 경주마의 기수나 부상경력, 경기 성적 등의 요소가 스토리에 반영되어 있다. 다만 말과 동일한 캐릭터가 아니다 보니 운명을 바꾸거나 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작중 아그네스 타키온과 맨하탄 카페의 시나리오는 정해진 운명을 바꾸는 것이 주제이다.
초기 설정에서는 경주마의 혈연관계까지 반영한 듯한 설정이 있었으나,[1] 이후 현실에서 부자, 부녀, 외조부/손자 관계였던 우마무스메는 서로 동질감 내지는 친근함을 느끼지만, 혈연관계는 아닌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예를 들어 메지로 맥퀸과 골드 쉽은 외조부-외손자 관계지만 우마무스메 세계관에선 친구처럼 나온다. 그래도 원본마의 혈연 관계를 아주 등한시한 건 아니라서 아그네스 타키온은 다이와 스칼렛에게 "남이 아닌 것 같다"며 달라붙기도 하고, 토카이 테이오의 경우에도 심볼리 루돌프를 존경하고 그녀가 하는 말을 잘 듣는다. 우마유루 12화에서는 부마가 같은 말들끼리 폭주족 무리로 뭉치는 것으로 비유했다. 그 외에 모브 말딸이 네임드 우마무스메와 동일한 부마 산구일 경우 "운명적인 무언가가 느껴진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즉, 직접적으로 어떠한 관계가 있음이 명시되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엮이는 구석이 있는 식으로 표현했다.
극중에서 혈연 관계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은 원본마의 어머니가 같은 반형제(半兄弟), 모부마가 전부 같은 전형제(全兄弟) 경우일 때이다. 이는 현실의 경마에서 모마(어머니)가 같은 경우는 부마(아버지)가 같은 경우보다 희귀하기 때문에 단순한 부마의 산구가 아닌 진짜 형제자매로 칭하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우마무스메에서 이에 해당되는 경우는 비와 하야히데&나리타 브라이언, 메지로 라모누&메지로 아르당, 베르시나&슈발 그랑&비블로스, 드림 저니&오르페브르 자매뿐이다. 또한 직접 등장하지 않더라도 모마가 같은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대사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한다.[2]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반영하는 게임 1주년 기념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사토노 크라운을 같은 사토노 그룹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같은 관명을 지닌 우마무스메들끼리 일종의 클랜이 결성되어 있거나 아니면 아예 하나의 가문을 이룬 듯 하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건 메지로 가문이나 심볼리 가문이며 그 외에 다이이치 루비의 화려한 일족이나 사쿠라 커머스를 반영한 빅토리 클럽 등도 언급된다.
전반적으로 철저하게 실제 경주마의 고증에 따라 우마무스메의 스토리가 진행되나, 이러한 고증을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않으며 때로는 원본 경주마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던 부상을 극적으로 이겨내어 부활하는 등, 경주마의 팬들이 간절히 바랬던 if의 역사를 우마무스메를 통해 실현하기도 한다.[3] 물론 앞선 극단적인 사건이 아니면 대체로 실제 역사대로 흘러가서 우마무스메들이 비극을 겪는 경우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테이오가 골절당해서 무패삼관의 꿈을 이루지 못한다든가, 맥퀸이 라이스 샤워에게 패배해서 천황상 3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한다든가, 다만 아무리 심하더라도 부상으로 인한 죽음까지 가는 전개는 이뤄지지 않고, 게임판 스토리의 경우 고증이 널널해서 어두운 이야기가 기본적으로 적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나이와 체중을 공개하지 않는다. 경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몸무게 증감 유무인데 프로필에서도 '증감 없음', '약간 증가', '약간 감소' 등 절대적인 기준값을 제시해주지 않으며 계측을 거부하거나 측정이 불가능[4]하다고 적혀있는 경우도 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몸무게에 관련해 -삐- 처리를 당했다. 공식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딱 하나, 게임의 비와 하야히데의 고유 스킬 연출에 나오는 61.4kg인데, 그나마 이 설정 덕분에 인간과 비슷한 몸무게를 가졌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인간과 비슷한 몸무게가 되면 계산상 낼 수 있는 마력이 내려간다는 모양. 우마무스메는 사람이 아니니까 낼 수 있는 힘이 다르다는 식으로 넘어가면 되는 일이기는 하다. 아그네스 타키온의 개인 스토리에서도 우마무스메라는 생물의 심오함에 대한 일장연설을 하던 중 "그 근력은 질량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막대하다."고 언급하며 우마무스메의 몸무게가 말보다 인간의 몸무게에 가까울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육성 중 랜덤 이벤트로 체중 증가 페널티 상태가 뜨기는 한다. 물론 후에 체중 관련 이야기를 하는 등의 뒷이야기는 없는 일회성 이벤트다. 심지어 보건실에서 질병마냥 치료가 가능하다.
나이의 경우 세세한 설정 충돌 등의 문제 때문인지 명확하게 설정되지는 않았지만, 설정 상 '중등부'와 '고등부'의 구분은 존재한다.[5] 사실 시간흐름이나 나이 문제를 따지면 지는 게, 모든 우마무스메를 동시에 묘사하기 위해 시간대에 관한 설정은 의도적으로 널널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이다.[6] 즉 본작 자체가 사자에상 시공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애시당초 트레센 학원의 우마무스메가 몇 년이나 학원에 다니면서 활동하는가, 애시당초 졸업이란 걸 하는가[7]부터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다.[8] 애초에 학년과 레이스 데뷔 순서는 전혀 무관하다. 단, 설정상 졸업 제도는 확실하게 존재하는데, 당장 라이트 헬로와 소논 엘피가 트레센 학원의 졸업생이라고 언급된다.
홍보목적으로 제작되었던 TVA 1기에서는 2화 스페셜 위크를 포함한 95년생 JRA황금기수 5명이 있는 C반의 수업장면에서 교사가 C반만 출전할 수 있는 레이스라며 현실의 3세마 때만 출전할 수 있는 클래식 경주를 빈칸 문제로 설명하는데 현실의 말이 3세에 신마전을 치른다는점이 스페의 나이로 추측되는 중학 3학년으로 끼워맞추려던 것으로 보인다.[9] 2기에는 어떠한 언급도 없이 테이오가 더비를 치른 이후에 위닝 티켓의 더비를 보여주는 등 아무래도 1기와 2기 사이에 주인공이 변경되며 시간적 서사구조를 맞추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크게 널널해진 설정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팀 스피카), 게임 메인 스토리(팀 시리우스), 게임 육성 스토리(우마무스메 개인 스토리)는 모두 평행세계 설정이기 때문에 우마무스메의 캐릭터 설정이나 등장인물 간의 관계성, 작중 설정 등을 제외하면 우마무스메의 연령이나 선후배관계 등은 3가지 스토리가 모두 조금씩 다르다. 한 예로 위닝 티켓은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피카 팀보다 선배의 위치에 해당하며 이미 데뷔를 마친 상태이지만, 게임판 메인 스토리상에서는 골드 쉽과 메지로 맥퀸이 소속된 팀 시리우스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 포지션이다. 또한 보드카, 에이신 플래시, 아이네스 후진은 위닝 티켓의 메인 스토리에서 "과거에 일본 더비의 우승을 거머쥔 우마무스메"로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게임 메인 스토리의 설정으로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동 세대의 우마무스메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생일은 원본 말과 동일한데, 말들의 번식기는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데다 연초에 태어나는 게 레이스 출주에 유리한 탓에 실제 경주마들도 봄에 태어나도록 조절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생일은 3~5월에 몰려 있다.[10] 아직까지 생일이 하반기인 등장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11]
우마무스메의 기원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작중 언급으로는 '왕관, '태양', '바다'로 칭해지는 세 여신이 우마무스메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선 서러브레드 종의 시조인 '바이얼리 터크(Byerley Turk)', '달리 아라비안(Darley Arabian)', '고돌핀 아라비안(Godolphin Arabian)'을 상징한다는 추측이 있었다.[12] 그랜드 마스터 시나리오에서 세 여신의 이름을 딴 AI가 등장했는데, 추측대로 바이얼리 터크와 달리 아라비안은 그대로 나왔지만 고돌핀 아라비안은 혼동을 우려해서인지 다른 명칭인 고돌핀 바브[13]로 출연했다. 중앙 트레센 학원의 캠퍼스 중앙에는 이 세 여신의 형상을 한 분수대가 있다. 다만 이클립스를 여신으로 칭송하는 내용이 작중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세 여신 이외에도 다른 여신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출시 초기에 실장된 우마무스메들 중 대부분은 1990년대~2000년대에 활약한 말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대에 활약한 우마무스메들은 샤다이 소속이 아닌 말들만 등장했다. 샤다이가 해금된 이후론 2010년대 말들도 추가되고 있다. 지방경마 소속의 경주마는 한동안 하루 우라라가 유일했으며, 3주년부터 후나바시 소속의 푸리오소가 특별 유학생이란 명목으로 추가되면서 지방소속 경주마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마루젠스키가 활동하던 시기의 이전의 시대에 활약한 말들의 경우 너무 시대가 오래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초대 삼관마인 세인트 라이트, 연대율 100%로 유명한 전설의 명마 신잔, 원조 아이돌 호스 하이세이코 등 과거의 명마들이 안 나오는 이유. 개선문 시나리오에서 스피드 심볼리가 언급되었지만 이미 은퇴한 사회인으로 나온다.
현 시점으로 클래식 삼관마(트리플 크라운)는 8마리 중 4마리가 실장되었고, 암말 삼관마(트리플 티아라)는 7마리 중 4마리가 실장되었다. 아직 안나온 말 중에서도 이미 마주가 라이센스를 허가한 경우가 많아서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14]
여담으로 작품 내에서 인간과 동일한 사회적 위치인 우마무스메들에게 원본마의 이름을 붙이다 보니, 트윈 터보라던가 미호노 부르봉 같은, 아무리 창작물이라도 사람 이름으로 쓰기는 좀 그런 이름들이 많아 2차 창작계에서는 보통 우마무스메들에게 본명이 따로 존재하고 작중에서 등장하는 이름은 일종의 예명, 활동명 혹은 콜사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 및 동인 설정이 존재하기도 한다.[15] 다만 주역 우마무스메들이 레이스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의 과거 회상 장면등에서 실명을 알고 있을 가족은 물론이고 주변인들을 포함하여 예명으로 부를 이유가 없는 사람들[16]까지 우마무스메들을 현재 이름으로 부르는데다가, 이미 은퇴한 우마무스메인 라이트 헬로가 등장하면서 이 추측은 힘을 잃었다.[17][18]
2.1. 신체적 특징
2.1.1. 신체 능력
우마무스메는 서러브레드의 힘을 인간에게 불어넣은 듯한 뛰어난 신체능력을 지녔으며, 보통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신체능력과 외모를 지닌 상위 호환에 가까운 아인종[19]이다.작중 언급에 따르면 달리는 우마무스메의 최고 속도는 시속 70km이다.[20] 이는 스페셜 위크가 애니메이션 1화에서 지나가는 승용차를 앞지르는 모습으로 보여줬다.[21] 또한 작중에서 사일런스 스즈카는 처음 1천 미터를 57.8초, 평균 시속 62km로 달리는 하이페이스 대도주를 선보였다. 이 때문에 트레센 학원에 재학하는 우마무스메는 안전을 위해 학교 외부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일부 도로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처럼 우마무스메 전용 도로(제한속도 50km/h)가 설치되어 있다.[22]
그러면서도 지구력도 인간 수준인 것으로 (하루 종일 훈련하고 그 다음날도 약간 아파해도 멀쩡하게 훈련하는 것으로) 묘사된다.[23][24] 다만 TVA 3기에서 키타산이 혼자 훈련장에서 나카야마까지 180km가 넘는 길을 잠시 머리 식히고 오겠다면서 새벽같이 단숨에 달려가는 거 보면 신체 지구력도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볼 여지가 있다.[25]
우마무스메는 단순 근력도 보통 인간을 상회하는데, 스윕 토쇼의 육성 스토리의 팬 감사제에서 우마무스메 4명이 줄다리기 대결로 보통 인간 팬 100명을 가볍게 이기는 것으로 묘사되고, 학생회장은 데드리프트 200kg을 드는 무지막지한 괴력을 자랑한다.[26] 학생 나이대의 우마무스메 중에서 눈에 띄게 체구가 작은 세 명(나리타 타이신, 라이스 샤워, 하루 우라라)이 힘을 모으면 만재 상태로 갓길에 바퀴가 빠진 트럭을 끌어올릴 수 있다. 파워 보정이 있는 우마무스메는 근력이 더욱 강한데, 미호노 부르봉은 합계 120kg짜리 바벨을 들고 스쿼트 30번이 가능하고[27] 사과를 한 손으로 쥐어 박살낼 수 있다고 언급되고, 카와카미 프린세스는 나무에 오르기 위해 학교 건물 벽을 박차자 벽이 박살났으며, 덩치가 제일 크고 파워 보정이 +20%로 가장 높은 히시 아케보노는 돌진해오는 소를 맨손으로 막고 그대로 들어 올렸다. 극장판에서는 정글 포켓이 시티드 레그 프레스를 무려 650kg로 맞춰놓고 하는 장면이 있다.
TVA에서는 2기 3화에서 토카이 테이오가 우비 주머니에 양손을 끼워 넣은 채 성인 남성의 명치 정도 되는 높이의 펜스를 간단히 점프해서 넘어가는 모습이 나오고[28] 스페셜 위크는 다이어트 특훈때 보드카가 시킨 운동 - 윗몸일으키기 100번, 배면 일으키기 100번, 팔굽혀펴기 100번, 제자리 다리 올리기 100번 - 일명 지옥 훈련을 연속으로 연달아 무리 없이 해 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2021년 6월 29일부터 시작된 스토리 이벤트인 '환상세계 우마네스트'는 이사장이 도입한 VR 장치에 문제가 생겨 엘과 그래스가 VR 판타지 게임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컨셉의 스토리인데, 여기서 가상 세계에서의 전투를 위해 처음으로 레이스 이외의 목적으로 우마무스메의 신체능력을 활용하는 장면이 나오고 구체적인 피지컬에 대한 설명이 언급된다. 엘의 언급으로는 우마무스메의 신체능력은 보통 인간의 3배. 또한 엘이 "현실에서 휘두를 기회 한 번 없는 진심 펀치지만, 진짜로 휘두르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라며 가볍게 날린 펀치(소)가 격투게임의 장풍마냥 묘사된다. 물론 그래스의 언급을 보면[29] 연출이 좀 곁들여졌을 뿐 실제 근력은 진짜로 권풍을 날리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거구의 성인 남성[30]을 한 방에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은 있다는 이야기이다. 여담으로 이 스토리에서는 엘이 독화살을 맞고도 멀쩡한 장면이 나오는데, 그래스의 설명에 의하면 우마무스메는 소량의 독약이라면 자체적으로 중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이는 VR 게임 내 스킬으로 구현된 면역성이고 여기서조차 대량의 독에 중독되면 얄짤없지만, 현실에서도 보통 인간에 비해 내독성이 강한 건 확실한 듯. 이 설정은 실제 말의 피를 이용하여 항혈청를 만들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우마무스메 중에서도 힘이 제일 쎈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인 젠틸돈나는 발가락으로 호두를 으깨버리거나 개인 스토리에서 투포환용 철구를 주물러서 구슬 크기로 압축시키는 괴력을 선보였다. 철구가 일반적인 고중량 투포환처럼 철제라고 가정할 경우, 슈퍼맨처럼 석탄을 주물러 다이아몬드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악력이다. 다만 젠틸돈나의 경우엔 그 막강한 신체능력을 가진 같은 우마무스메들조차 놀랄 정도로 특출나게 강한 괴인인 점은 감안해야 한다.[31]
2.1.2. 체격
신체능력에 비해 키는 딱 평범한 일본 여고생 정도이거나, 평균적으로는 오히려 약간 더 작다. 딱 우마무스메의 스탠다드 체형으로 보이는 스페셜 위크를 비롯해 아슬아슬 160을 못 넘기는 우마무스메가 많다. 니시노 플라워나 마야노 탑건같은 대놓고 작아 보이는 애들만 작은 게 아니라, 그래스 원더도 의외로 152밖에 안 된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오구리 캡이나 골드 쉽처럼 큰 애들은 크지만 평균적으로는 150대가 가장 많다 보니 180인 히시 아케보노가 게이트에 서면 무슨 거인처럼 보인다. 다만 우마무스메에게 있어서는 신장이 달리기에 아주 큰 지장은 못 주는지 체급 구분 같은 건 없으며, 135cm 최단신인 니시노 플라워도 잘만 달린다. 실제 경주마들도 체중이 400kg대인 작은 말이 500kg대 말과 같이 달리고, 체구가 작을수록 스태미나 이득을 얻어서 장거리 경주를 잘 달린다는 말이 있는 걸 보면 고증일지도.[32]우마무스메들도 여느 사람처럼 환경의 영향을 받는지 일본계 우마무스메들은 대부분 체구가 아담하지만 프랑스계 우마무스메인 몬쥬는 172cm의 장신이며, 오구리 캡이 주인공인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에서 등장하는 각 국가 대표 우마무스메들은 180cm가 육박하는 초장신들이다. 특히 미국계 우마무스메인 미셸 마이 베이비는 무려 195cm로 건장한 성인 남성을 훌쩍 뛰어 넘는 초거구다.
후술하다시피 기본적으로 우마무스메들은 대식가이지만 체격은 보통 인간과 별 다를바 없다보니 식사후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는 일반적인 만화적 표현이라고 볼 수 있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우마무스메들의 소화기관과 피부의 탄력성 역시 보통 인간보다 훨씬 더 뛰어난 편이라고도 볼 수 있다.
2.1.3. 외형
머리카락의 색은 원본 말의 털과 갈기 색을 주로 반영하는 편으로, 말의 머리에 나는 하얀 반점인 유성은 앞머리에 흰머리가 뭉쳐 자라거나 하얀색 바보털이 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트윈 터보, 하루 우라라 등은 마스크를 쓴 모습이 더 잘 알려져있어서 마스크의 색이 머리 색으로 대신 쓰였으나, 마스크, 그러니까 멘코를 쓴 모습이 유명함에도 머리색이 멘코의 색이 아닌 상태로 디자인된 마블러스 선데이가 존재하는 만큼[33] 머리색을 정하는 명확한 기준은 불분명하다.[34] 실제 말들 중 유년시절과 성장 후의 몸 색이 다른 개체들이 종종 있는데(대표적으로 회색말인 특성 상 갈색-진한 회색-흰색으로 변하는 골드 쉽), 우마무스메들도 머리 색이 성장에 따라 극적으로 변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물론 이 게임의 골드 쉽은 자기 말로는 어렸을 땐 갈색이었는데 머리에 찹쌀가루를 뒤집어써서 하얘졌다느니 해서 사실인지는 불명. 일단 오구리는 실제 오구리와 달리 어린 시절부터 머리가 하얗다.귀는 머리 위에 붙어 있으면서 인간의 귀가 있을 만한 부분은 머리나 각종 장식으로 가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자리까지 고스란히 머리카락이 나 있다.[35][36] 현실의 말처럼 귀의 방향을 자유롭게 틀 수 있어서 시선과 다른 방향으로 귀만 돌릴 수 있고, 집중, 편안함, 불안감 등 여러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37] 게임판의 스토리에서도 표정이 변하기 전에 귀가 먼저 반응하는 식으로 감정의 변화를 묘사하고 있다. 또한 귀의 위치가 머리 위라서 우마무스메용으로 나오는 전화기는 길이가 굉장히 길다. 스마트폰의 경우 현실의 그것과 다르지 않지만 통화 종료 버튼이 긴 타원형이며 웬만해선 스마트폰을 손에 든 채 거리를 두고 통화를 받는다.
말의 능력을 그대로 받은 존재답게 청력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말은 뛰어난 청력으로 살아남은 생물이다. 때문에 소음 천지인 도심은 말이 살기에는 좋은 환경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귀 전체를 감싸는 장식을 한 우마무스메들이 많다. 게임 외적에서 보자면 이것은 경마에서 관객의 목소리에 쉽게 놀라하는 경주마들을 위한 귀 가리개를 표현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긴 꼬리도 붙어 있는데, 귀와 마찬가지로 감정 변화에 따라 꼬리가 솟구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하루 우라라나 사쿠라 바쿠신 오가 당황하거나 놀라면 꼬리를 빳빳이 세우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트레센 학원의 교복이나 승부복에는 치마나 바지에 꼬리를 내놓기 위한 구멍이 별도로 존재하여, 이 구멍으로 꼬리를 내놓고 다닌다.[38] 여담으로 골드 쉽은 가끔씩 꼬리를 떼고 다니기도 한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골드 쉽이 한 말이라 곧이곧대로 들을 필요는 없다.
2.1.4. 주법
우마무스메는 전력질주시 발꿈치가 지면에 닿지 않고 발 앞부분만 닿도록 달린다.[39] 트레센 학원에서 제공하는 기본 러닝화에는 힐이 있고, 일부 우마무스메는 더 나아가 승부복 의상에 하이힐 러닝화를 신기도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러닝화에 힐이라니 굉장히 어처구니 없는 조합이지만, 애초에 우마무스메 방식으로 질주 시 힐 부분이 땅에 닿지 않기 때문에 힐의 존재 유무는 무관하다. 이러한 특성은 실제로 발 끝, 좀 더 정확하게는 발톱 끝으로 땅을 딛고 다니는 말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40]
이런 특이한 주행법을 고려하여 우마무스메는 러닝화 밑창에 알루미늄 합금 편자를 부착하는데, 지면에 닿는 부분인 발 앞부분에만 부착한다. 용도는 말이 신는 편자와는 조금 다르게 묘사되는데, 말의 편자는 발굽을 보호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반면, 우마무스메의 경주화에 끼우는 편자는 현실에서 축구 선수나 단거리 스프린터들이 신는 스파이크화처럼 땅과의 접지력을 늘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주행 도중에는 스퍼트를 걸기 전에 편자를 땅에 깊게 박은 뒤 박차서 추진력을 얻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렇듯 대부분의 우마무스메들은 주법을 고려하여 굽이 높은 구두나 부츠를 신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상술했듯 하이힐을 착용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굽이 없는 로퍼나 러닝화 등을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우마무스메들을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승부복 출시 순서로 정렬)
- 하이힐: 후지 키세키, 엘 콘도르 파사, 스페셜 위크(수영복), 마루젠스키(수영복), 시킹 더 펄[41], 미스터 시비,[42] 킹 헤일로(오리지널, 웨딩), 메지로 아르당[43], 카렌짱(웨딩)[44], 메지로 도베르(바캉스)[45], 아이네스 후진(밸런타인)[46], 메지로 라모누, 사일런스 스즈카(수영복), 베르시나, 노스 플라이트[47], 젠틸돈나, 스틸 인 러브, 스윕 토쇼(웨딩), 부에나 비스타[48], 칼스톤 라이트 오[49]
- 운동화 계열(러닝화 등): 위닝 티켓, 스마트 팔콘, 메지로 파머, 타이키 셔틀(캠핑), 홋코 타루마에, 나카야마 페스타, 사쿠라 바쿠신 오 (운동회), 마치카네 탄호이저 (운동회), 카츠라기 에이스[50], 라인 크라프트, 에스포와르 시티, 단츠 플레임, 빌리브
또한 현실의 육상선수들과 달리 마치 나루토 달리기[52]처럼 경주 중에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데[53], 인간의 경우는 상체를 숙이고 달리면 허벅지 근육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아서 전력을 낼 수 없지만 우마무스메는 이 자세로 전력질주가 가능한 것으로 볼 때, 겉보기에만 인간과 비슷한 형태이고 근육의 연결방식이나 근섬유 밀도 등 신체적 구조는 보통 인간과 전혀 다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애니판에서는 우마무스메 전문 병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이런 주행법은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지, 체력이 바닥난 우마무스메는 인간처럼 허리를 세우고 달린다.
현실의 말과 달리 인간처럼 이족 보행을 하는 덕분에 다리를 다쳐도 목숨을 잃지 않고 회복의 예후도 좋은 편이다. 말은 다리 뼈를 감싸는 근육이 없어서 분쇄골절 등이 발생하면 접합을 시도해도 치료중인 다리를 지탱하기 힘들고, 혈액 순환 문제 때문에 장기간 눕힐 수 없고[54], 억지로 치료를 시도해도 하중을 지탱할 보조 기구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어서 나머지 다리에 연쇄적인 합병증이 발생하여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 #, #)[55], 인간형인 우마무스메는 다리에 근육이 제대로 붙어있어 골절이 발생해도 부상의 여파가 상대적으로 적고, 인간처럼 오랫동안 누울 수 있어서 나머지 다리에 가해지는 하중 부담을 없앨 수 있으며, 휠체어나 목발과 같은 인간용 보조 기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수월한 편이다. 덕분에 작중 골절상을 입은 우마무스메들은 치료와 재활 후 경기에 복귀하거나, 복귀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일상 생활은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56]할 수 있다고 작중 의사가 언급한다.
다만, 모든 캐릭터가 복귀할 수는 없었고 예외가 존재하기도 했는데, 본인의 육성 스토리는 아니지만 다이타쿠 헬리오스 육성 스토리에서의 케이에스 미라클은 원래 역사대로 스프린터스 스테이크스에서 골절을 너무 심하게 당한 탓에 우마무스메 IP 매체묘사상 처음으로 레이스 영구 복귀 불가능 판정을 받고 절망하기도 했다. 그외에도 NPC 캐릭터였던 슈가 라이츠의 경우, 현역중에 부상을 당한 뒤에 레이스 복귀 불가능 판정을 받았고, 이 때문에 레이스의 꿈을 접는 것도 모자라서 겨우 일어서고 조금 걸을 수 있는 정도로밖에 회복이 되질않았기 때문에, 슈가 라이츠는 결국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만 하는 장애인이 되었다.
2.1.5. 기타
이러한 신체능력이 개화하여 경주자로서 피크에 도달하는 시기를 본격화라고 한다. 아무래도 신체적인 변화이다 보니 개인차가 존재하며, 본격화가 시작하는 시기, 본격화가 지속되는 기간, 본격화가 끝나고 신체능력이 쇠퇴하기 시작하는 시기, 그리고 이후 신체능력이 쇠퇴하는 속도 전부 제각각으로 묘사된다. 대다수의 우마무스메는 사춘기를 겪는 10대 중반에 본격화가 오고 그때부터 트윙클 시리즈를 목표로 하지만 중등 1학년에 데뷔하는 우마무스메가 있는가 하면 고등부 2학년에 넘어서야 데뷔하는 우마무스메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경주자로서 능력의 정점을 찍는 기간은 길지 않으며 그후에는 쇠퇴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육성스토리 등에서 종종 우마무스메에게 있어 '첫 3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자주 언급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또한 본격화의 도래를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본인이 느끼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왠지 모르게 몸이 가벼워졌다든지, 식욕이 왕성해졌다든지,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해졌다든지 등 성장을 실감할 수 있는 변화가 느껴진다면 본격화의 가능성이 크며, 이 본격화의 도래를 테스트할 수 있는 척도의 하나가 바로 스카우트와 데뷔로 연결되는 '선발 레이스'이다. 예외적으로 우마무스메 덕후인 아그네스 디지털은 자신도 아니고 다른 우마무스메의 본격화 도래 여부를 눈으로 관찰해서 정확하게 판별해내는 안목을 보여준 적이 있다. [57] 이 본격화의 개념은 메이쇼 도토의 육성 스토리에서 등장한 의사에 의해 처음으로 본편 내에서 언급되었고 이후 팬덤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지만, 사실 설정 상으로는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개념이며 게임 내의 용어 설명 리스트에도 기재되어 있었다. 단지 도토를 제외한 다른 우마무스메는 이미 본격화 초기에 훈련을 시작했을 뿐이다. TVA 3기에서는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다만 이런 초월적인 신체능력과 안 어울리게 부상 묘사가 꽤 자주 나오는 편인데, 실제 원본 경주마의 부상 일화를 그대로 적용했을 뿐 아니라 신체에 보통 인간을 초월하는 수준의 부하 또한 걸리기 때문으로 보인다.[58]
지능이나 성격 같은 정신적인 면 역시 기본적으론 보통 인간과 거의 동일하지만, 우마무스메들은 공통적으로 강한 질주충동을 느낀다거나 캐릭터에 따라 게이트 같은 좁은 곳으로 들어가는 걸 힘들어하는 등 실제 말의 습성들을 많이 반영한 탓에 보통 인간에 비해 본능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편이다.
에어 메사이어의 육성 스토리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우마무스메의 평균 체온은 인간보다 약 1도 정도 높다.
2.2. 가족 관계
우마무스메는 이름처럼 여성만 태어난다. 그럼 남성형인 우마무스코가 없는데 어떻게 유지될 수 있냐는 의문이 있는데, 우마무스메 캐릭터 및 기존 캐릭터에게서 자주 언급되는 가족관계 설정 등으로 미루어 보면, 그냥 우마무스메가 인간 남성과 결혼하고 그 자녀들 중에 인간 아들과 우마무스메 딸이 혼재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59]우마무스메가 아닌 일반인 남성 가족을 언급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드카는 아버지가 학원 근처에 오토바이를 타고 자주 놀러오는데 도로에서 바이크를 타면 달려가 따라잡아 탄다던지, 혹은 아버지와 바이크를 타고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경우도 있다. 카렌짱은 친오빠가 있다고 스쳐 지나듯 언급하며, 마치카네 탄호이저의 경우 남동생이 있어 남자애들을 잘 다룬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외에 나이스 네이처도 말 안듣는 남동생이 있으며, 메지로 도베르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매 동생이 있다고 한다. 어드마이어 베가 역시 죽은 여동생 외에도 남동생들이 여럿 있다고 한다.
실제로 우마무스메들의 이벤트나 개인 스토리를 보면 인간 아버지를 언급하는 경우가 꽤 있다. 위에 언급된 것 외에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이렇게 언급되는 우마무스메의 아버지의 설정은 실제 원본마의 마주나 부마 등 주변 인물이나 말을 바탕으로 짜여진 케이스가 종종 있다.
- 나리타 탑 로드: 아버지가 RTTT에 직접 등장했다. 성우는 아카기 스스무
- 마야노 탑건: 아버지가 공군 파일럿.
- 마루젠스키: 아버지가 유명 발레리노.[60] 그 이전에 친가와 외가 모두 명문가.
- 심볼리 루돌프: 아버지가 정치가. 그것도 중앙 정계의 진출에 성공한 정치가.
- 메지로 파머: 아버지는 스포츠 전문 기자.
- 메지로 브라이트: 아버지가 대형 테마파크 사장.
- 엘 콘도르 파사: 아버지가 루차도르. 굉장한 스타 프로레슬러.
- 에어 샤커: 아버지가 수학과 교수.
- 미호노 부르봉: 아버지가 (전) 트레이너. 현 귀농 농부. 이쪽은 육성 엔딩에 직접 등장해 플레이어(트레이너)에게 "아버지로써 딸을 보살펴줘서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한다. [61]
- 사쿠라 치요노 오: 아버지가 스모 선수.[62]
- 히시 아케보노: 아버지는 이탈리아 요리 전문 셰프. 아케보노의 언급으로 보아 어머니쪽도 요리사인 모양
- 아그네스 디지털: 아버지가 출판사 사장.[63]
- 메이쇼 도토: 아버지가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보석상.
- 키타산 블랙: 아버지가 제자들을 30명 이상 들여서 같이 살고 있는 유명 엔카 가수.[64][65]
- 사토노 다이아몬드: 아버지가 대기업 CEO[66]이며, 우마무스메계의 자선가. 애니메이션 3기에는 얼굴이 가려졌지만 우마무스메 아내와 함께 직접 등장한다.
- 코파노 리키: 아버지가 풍수지리사[67]
- 세이운 스카이: 아버지도 한 번 언급은 하지만, 주로 할아버지 쪽이 더 많이 언급되며 한번 학교에 찾아오기도 하며 경기도 여유가 나면 직관하러 왔다. 세이운 스카이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언제 말도없이 오셨냐고 굉장히 당황해 하기도. 평소에는 자신의 낚시배에 손녀를 자주 태운다고 한다. 전형적인 손녀바보이며 농부. 조부가 언급되는 드문 사례다.
- 베르시나, 슈발 그랑, 비블로스: 아버지가 유명 야구 선수.[68]
- 두라멘테: 뛰어난 운동선수였던 아버지와 엘리자베스 여왕배에서 우승한 어머니가 언급되며, 비단 부모님 외에도 일족 자체가 뛰어난 운동선수와 우마무스메들을 다수 배출한 곳이라고 언급된다.[69]
- 다이이치 루비: 루비를 포함하여, '화려한 일족'이라는 일족이 언급된다.[70]
- 윈 바리아시옹: 아버지가 (전) 발레리노.
과거에는 초기안처럼 인간 부부 사이에서도 우마무스메가 돌연변이 식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하거나 우마무스메 엄마에게서도 인간 딸이 태어날 수 있다는 설정/추측을 밀던 사람도 있었으나, 이하 사항들처럼 애니와 인게임이나 만화 등의 공식 매체에서 꾸준히 모계 유전 쪽으로 묘사되면서 그런 추측은 거의 사장되었다.[71]
- 스페셜 위크의 경우 인간 '엄마'가 있으나, 애니와 게임 양쪽에서 친엄마가 아닌 양엄마로 묘사된다. 애니에서는 친엄마가 우마무스메였으며, 스페셜 위크는 다른 우마무스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은 사일런스 스즈카가 의아해하며, "어머니는 봤을 거 아니에요?"라면서 그녀에게 어머니를 언급할 만큼 우마무스메는 우마무스메 어머니를 가진 것이 보편적인 상식이다.
- RTTT에서 어린 우마무스메들의 어머니 또한 전부 우마무스메였다.
- 아이네스 후진이나 타마모 크로스등, 여동생이 있는 경우도 전부 우마무스메 여동생이며, 인간 여동생이나 인간 언니가 있는 우마무스메는 존재하지않았다.
때문에, 인간 남자가 인간 여자랑 결혼하게 될 경우, "인간 아들&인간 딸"만 태어나며, 반대로 인간 남자가 우마무스메와 결혼하게 될 경우, "인간 아들&우마무스메"만 태어난다는 모계 유전 추측이 강세가 되었다.
우마무스메들의 자매들은, 전부 원본마 사이의 반형제/전형제 관계에서 따와 반영하게 되기 때문에, 각 우마무스메의 언니 또는 여동생이 우마무스메로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그가 어떤 말을 염두로 두었는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실제로 자매 모두가 우마무스메에 실장된 경우[72]를 제외하고, 언니 또는 여동생의 존재가 확인된 대표적인 사례는 아래와 같다.
-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후쿠키타루의 백스토리 중, 언니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73]
- 심볼리 루돌프: 언니와 오빠, 그리고 여동생이 있다는 설정이 밝혀졌다.[74]
- 에어 그루브: 여동생이 둘 있다는 설정이 있다.[75]
- 파인 모션: 언니가 하나 있다.[76]
- 아이네스 후진: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77]
- 타마모 크로스: 여동생이 있다.[78]
- 애스턴 마짱: 이쪽도 마찬가지로 여동생이 있다.[79]
- 어드마이어 베가: 태어나지 못한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다.[80]
이 외에도 실제 원본마에게 전형제/반형제 관계의 말이 존재하여 설정상 그들을 모티브로 한 우마무스메 또한 설정상의 언니/여동생으로 존재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추측이 존재하는 경우 또한 있으며,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을 뿐 앞으로 실장될 우마무스메들 중에서, 그리고 공개될 설정들 속에서, 새롭게 자매 관계가 밝혀질 가능성도 다분하다.
2.3. 식습관
식성은 기본적으로 인간처럼 잡식성이다. 현실의 말이 먹으면 안 되는 육류[81]를 먹고도 멀쩡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당근을 좋아하여 작중에서는 당근을 활용한 각종 괴이한 요리가 등장한다.[82][83] 다만 당근은 어디까지나 기호 식품이며 주식은 아니다. 현실의 말도 당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당근은 말의 주식인 풀과 비교하면 당도가 굉장히 높은 야채이며,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애니에서도 1기 4화에서 스페셜 위크는 박스채로 싸올 정도로 좋아하는 당근을 체중 감량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봉인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 밖에 우마무스메들이 가판대에서 벌꿀 음료를 사먹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84], 실제 말도 벌꿀이나 각설탕 등 단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물론 당근과 마찬가지로 과도하게 먹으면 좋지 않다.
Make a new track! 시나리오에 추가된 단편 이벤트에서는 벌꿀 드링크 가판대에 온 오구리 캡이ハチミツマシマシアマメマシチョモランマ(벌꿀가득가득단맛증량초모룽마)라는 괴이한 메뉴를 주문한다. 함께 온 타마모 크로스가 무슨 라면집 주문이냐며[85] 그런게 있을 리가 있냐고 츳코미를 거는데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메뉴였고, 이어 등장한 것은 양동이 사이즈의 초대형 벌꿀음료였다. 오구리의 벌꿀가득(후략)을 한입 먹어 본 타마모의 감상에 의하면 무지막지하게 달다고 한다. 이 초대형 벌꿀음료는 이후 여름 축제 이벤트에서 라이스 샤워가 각종 축제 가판대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나올 때에도 등장한다.
식성은 인간과 크게 차이가 없으나, 기본적으로는 전부 대식가들이다. 물론 운동을 안하는 날에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적당히 성인 한끼분 정도만 먹으나 보통은 남성 체육인 기준정도로 먹으며, 대식가 기믹으로 유명한 오구리 캡과 스페셜 위크의 식사 장면을 보면 밥의 양부터 대접에 고봉밥이 기본이다.[86] 물론 이정도는 다른 우마무스메도 기겁할 양이긴 하지만. 안 그래도 체력 소모가 많은 육상부인데다 초인적인 스피드를 발휘하다보니 소비하는 열량도 어마어마한 듯.[87] 이 때문에 트레센 학원의 학생식당은 기본적으로 무한 리필이며[88], 웬만한 트레이너들은 회식 한 번에 돈이 어마어마하게 깨진다.[89]
이는 게임 내에서도 나오는데 라이스 샤워의 로비 대화에서 수업 중 배가 조금 고팠다고 하는 내용이 있는데 그게 롤빵 5개, 당근 샐러드, 당근 햄버그, 베이컨, 계란 프라이, 미네스트로네, 젤리 등의 식사를 했는데도 배가 고플 정도라는 것. 인간 기준으로 저 정도면 수업 중에 배가 고파지긴커녕 어지간히 식성이 좋은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다 먹기도 힘들 수준이다. 라이스의 신체가 다른 우마무스메에 비해 작은데도 불구하고 저 정도이다.[90] 그 중에서도 특히 먹성이 좋은 대식가 캐릭터인 스페셜 위크나 오구리 캡은 한 번 식사를 할 때마다 배불뚝이로 등장하는 일이 많다.[91]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많이 먹지 못하는 것이 캐릭터성 중 하나인 타마모 크로스조차도 초등학생 정도 체구인데도 성인 1인분 분량을 먹는다.[92] 2022년 2월 1주년 업데이트로 추가된 로비 애니메이션에선 스페, 오구리, 크릭 등 먹성이 좋은 캐릭터와 그 외 일부가 배가 빵빵해진 채로 음식을 먹으며 걷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작중 등장하는 우마무스메는 모두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음주 묘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마루젠스키나 슈퍼 크릭 등이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바에서 음료를 주문해서 마시는 묘사가 종종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술이 아니라 무알콜 음료이며, 애니메이션에서 심볼리 루돌프가 에어 그루브에게 한잔 하지 않겠냐고 권하는 것도 비주얼은 영락없는 위스키 병이지만 실제로는 당근 주스였다. 타니노 김렛은 아버지가 경영하는 칵테일 바에서 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실제로 만든 것은 칵테일이 아닌 알콜이 없는 목테일이었다.
다만 트레센 학원 졸업생이자 성인인 라이트 헬로의 신년 이벤트에서 최초로 음주 묘사가 등장하는데[93], 이를 통해 우마무스메도 인간과 같이 술을 마시면 취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 말은 간 내에서 분비되는 효소를 이용하여 알콜을 단시간에 탄수화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지만, 우마무스메의 경우는 별개인 모양.
2.4. 의상
스페셜 위크의 승부복(좌), 트레센 학원 교복(우) |
어느 시점부터 마키 혼자 승부복 일러스트를 전부 담당하기 어려워서인지 별도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대신 인게임 모델을 그대로 승부복 일러스트로 사용하고 있다. 본작의 카툰 렌더링과 모델링 수준이 상당히 우수하다 보니 이렇게 인게임 모델을 써도 크게 튀지 않는다.
[[스페셜 위크(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다이와 스칼렛(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오른쪽 | 왼쪽 |
여담으로 게임에선 아직 거세마(현역 중에 거세된 말)가 우마무스메로 등장한 적이 없어서, 이들의 경우엔 어떻게 표현하는지 불명이다. 다만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에선 원본마가 거세마인 우마무스메가 등장한 적이 있어서 이를 통해 추정해볼 수는 있다.
- 애니메이션 2기의 단역인 렐릭 어스(원본마 레거시 월드)의 경우, 양쪽 귀에 장식이 있지만 오른쪽 귀 장식이 조금 더 크다.[96]
- 신데렐라 그레이의 88년 재팬컵 편에 등장하는 '엘러슬리 프라이드'(원본마 '본크러셔'), '미셸 마이 베이비'(원본마 '마이 빅 보이')는 모두 원본마가 거세마지만 수말처럼 오른쪽 귀에 장식이 있다.
2.4.1. 승부복
트윙클 시리즈의 「GI」레이스에서 착용하는, 각 우마무스메 고유의 특별한 의상.
첫 승부복은 「GI」출전이 결정된 타이밍에 URA에서 지급되며, 데뷔 때 제출하는 <출전 등록> 서류에 디자인 이미지를 기재함으로써 우마무스메들의 희망을 어느 정도 반영한 형태로 제작된다.
우마무스메에게 있어서 자신의 승부복을 얻는다는 것과 승부복을 입고 레이스를 달린다는 것은 상당히 명예로운 일이며, 간절한 마음이 담긴 의상이다
트윙클!Web 공식 소개 문구
첫 승부복은 「GI」출전이 결정된 타이밍에 URA에서 지급되며, 데뷔 때 제출하는 <출전 등록> 서류에 디자인 이미지를 기재함으로써 우마무스메들의 희망을 어느 정도 반영한 형태로 제작된다.
우마무스메에게 있어서 자신의 승부복을 얻는다는 것과 승부복을 입고 레이스를 달린다는 것은 상당히 명예로운 일이며, 간절한 마음이 담긴 의상이다
트윙클!Web 공식 소개 문구
勝負服(jockey silks). 우마무스메의 고유 유니폼.
G1급의 중요한 경기에서 착용하는 복장으로, 처음 G1급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URA에서 지급해 준다고 한다. 즉, 승부복을 받았다는 것 만으로도 G1급 경기를 나가는 수준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이며, 우마무스메들이 승부복을 소중하게 여기는 묘사가 여기저기에 많다. 승부복 디자인의 경우, 우마무스메가 출전 등록을 할 때 제출하는 신청서에 디자인에 대해서 의견을 적어 넣을 수 있다고 한다.[97]
승부복의 디자인은 원본이 되는 경주마의 기수가 입는 상의[98]를 베이스로 하되, 모티브가 되는 경주마의 별명 등을 참조해 디자인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99] 짧은 치마, 굽 달린 롱 부츠, 크로스 백, 아길레떼와 각종 훈장, 지나치게 긴 소매의 의사 가운에 약병까지 다는 등 어째 달리기에는 영 부적합한 옷[100]으로 보이지만, 설정상 우마무스메들이 입으면 힘이 솟아나고 다른 옷을 입었을 때보다 훨씬 더 잘 달리게 된다고 한다.[101] 달릴 때 외에도 효과가 있는지, 위닝 티켓은 자신의 육성 시나리오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승부복을 입고 시험을 치러 평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점수를 땄고, 이걸 본 교사는 그 시험 이후로는 승부복을 입고 시험을 치지 못하게 한다.[102]
게임에서는 1~2성 우마무스메들이 3성으로 재능 개화를 이룰 때 받게 되고, 3성 우마무스메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나온다. 또한 플레이 중에는 3성 이상 캐릭터는 경기중에는 승부복을 항상 착용하지만, 원래는 상술한 바와 같이 G1급의 중요한 경기에만 승부복을 입고 다른 경기에서는 일반적으로 체육복을 입는다. 이 탓에 G3같은 낮은 급수의 대회에 출전하면 플레이 우마무스메 혼자만 승부복을 입어서 눈에 띈다. 이 때문에 G2 이하에서 승부복이 아닌 애니처럼 체육복 복장으로 입혀달라는 얘기가 많아 결국 2021년 7월 6일에 G2 이하에서는 체육복을 입게끔 ON/OFF할 수 있는 패치가 나왔다.[103]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고, 체육복 팬아트까지 나오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스토리 상에서는 데뷔, 선발, 모의 레이스에서는 체육복을 입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승부복을 입는 것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우마무스메들은 출전등록 시에 승부복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실제로 게임내에서 에어 그루브와 미호노 부르봉등의 우마무스메들이 승부복 디자인에 관여했다고 직접 밝히고 있어 개인의 의견 반영이 잘 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중 킹 헤일로의 어머니가 승부복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전직 선수라는 설정이고, 파리에서 활동하는 유명 디자이너[104]의 쇼케이스인 뷰티 드림컵이 열린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을 보면 승부복은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해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게다가, 실제 경주마처럼 매년마다 올해의 쥬니어/클래식/시니어에서 올해의 우마무스메를 선정하고, 선정된 우마무스메에게는 보상으로 URA에서 새로운 승부복을 지급해준다고 한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 맥퀸과 테이오가 이런 식으로 새로운 승부복을 지급 받았다. 게임 내에서는 메인 스토리의 스페셜 위크가 IF전개를 통해서 새로운 승부복을 받는다.
일부 우마무스메의 경우, 게임이 출시되는 과정에서 승부복이 원안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된 케이스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히시 아마존, 타마모 크로스, 슈퍼 크릭, 골드 시티 등. 디자인이 변경된 이유는 명확하게 공언되지는 않았으나 다소 노출이 심하여 심의 상의 문제로 수정되었다던지, 원안의 디자인이 인게임 상에서 달리는 모션을 적용시키기에 어려운 디자인이라거나 등의 이유로 수정된 것으로 추정된다.[105] 정반대로 원안보다 노출도가 높게 변경된 사례도 있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물리엔진 연산의 부담이 적게 만들기 위한 기술적인 리파인이나 캐릭터의 재해석 과정에서 복장이 변경된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106] 대표적으로 게임으로 오면서 민소매가 된 위닝 티켓이나 니시노 플라워가 있다.
2.5. 사회·문화적 위치
사회적으로는 우마무스메는 인류와 함께 공존한 인종으로 받아들여진다. 백인, 흑인, 황인 정도의 차이.현대에는 스포츠[107]나 예능계쪽에 종사하고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본능적으로 달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트윙클 시리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쟁에서 낙오된 우마무스메는 안쓰럽게도 꿈을 접고 타 일반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트레센으로 진학하지않고 일반인 학교로 진학한 오토나시 기자의 친구나 트레센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고 이후 성인이 되어 프로듀서로 일하는 라이트 헬로가 그 예시.
머리 위에 달린 귀를 고려한 긴 전화기[108]와 스마트폰[109], 전용 주행로, 편자가 달린 경주화 등 각종 기술도 우마무스메의 사용을 전제하는 방향으로 발달되었다. 우마무스메도 경호 업체에 종사하거나, 작중에도 전쟁물 드립을 치기 때문에, 밀덕들은 우마무스메 세계에서 기병이 어떤 형태로 존재했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다.#[110][111] 20세기 우마무스메의 역사(번역본)[112]
우마무스메 마 | |
총 획수 | <colbgcolor=#fff,#1f2023> 8획 |
다만 駿(준마 준)처럼 부수로 쓸 때에는 점을 4개 쓰고 있는데, 설정에 따르면 원래는 馬를 부수로 쓸 때에도 점 2개로 쓰였으나 에도 시대의 한 시인이 "우마무스메의 다리는 너무나도 빨라 다리가 넷 있는 걸로 보일 정도다"라며 교카(狂歌)[116]에서 駆, 駿 같은 말마변을 쓰는 한자에 점 4개를 찍은 부수를 쓴 게 다른 시인들에게 유행처럼 번져서 현실과 동일한 馬의 형태의 부수로 변천되었다고 한다.[출처] 물론 현실적으로는 말마자 부수를 지닌 모든 한자를 바꾸기가 어려워 그대로 쓰이고 있는 것이지만, 이 설정 덕분에 모든 한자를 전용으로 바꾸지 않아도 세계관과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어릴 때는 트레이닝 클럽[118]에 들어가서 달리기를 배우거나 하면서 사회성을 익히기도 하는데 사쿠라 바쿠신 오, 사쿠라 치요노 오 등의 사쿠라 군단은 설정상 '빅토리 클럽' 출신이라고 한다. 여기에 이 둘의 어머니도 빅토리 클럽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봐서는, 원본마의 마주나 목장이 같아서 이름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혈연관계로 만들기 힘든 우마무스메들은 이런식으로 접점이 있는 모양.[119]
우마무스메의 존재가 짐승으로서의 말이 아닌, 인간의 아종으로서 살아가는 세계관이지만 '백마 탄 왕자'라는 관용어구는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 토카이 테이오의 캐릭터 송 '사랑은 더비'나 카와카미 프린세스의 배경 설정에서 사용되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ROAD TO THE TOP 1화에서는 자유의 여신상이 횃불 대신 당근을 들고 있는 자유의 우마무스메 상으로 변해있고, 우마무스메 3기 애니 1화에서는 이스터 섬의 통가리키(Toŋariki) 아후[120]에 우마무스메 형태의 모아이가 섞여있는 등, 여러 랜드마크에도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니'라는 단어는 존재하지만 현실에서처럼 조랑말을 칭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어드마이어 베가의 과거 스토리에 '포니 컵'이라는 경주가 등장하고, 후지 키세키 역시 후배들을 포니라 부르기도 한다. 이를 보아 어린 우마무스메를 칭하는 관용어로 쓰이는 듯 하다.
이렇게 보면 우마무스메라는 종족 전체가 막강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인류 사회를 주무르는 지배계층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게임과 만화 등 공식 미디어물에서 학원에서 달리는 모습이 주로 나오기에 모든 우마무스메가 경마 선수일 거라 착각하기 쉬운데, 개체마다 욕망이 다르기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성공한 삶을 사는 스포츠 스타도 있는 반면 평범한 서민으로 살아가는 우마무스메도 당연히 있다. 다만 우마무스메들이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 자체는 높은 만큼 우마무스메 가문, 또는 그와 비슷한 명칭으로 불리는 유난히 사회적 위치가 높은 우마무스메 집단이 세계관 내에 존재하며, 우마무스메들로 이루어지거나 그들이 속한 명가의 존재가 언급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심볼리 루돌프, 시리우스 심볼리, 심볼리 크리스 에스 - 심볼리 가문: 소위 '높으신 분' 축에 들 정도로 상당한 사회적 지위를 지녔으며, 가문 단위로 우마무스메들을 후원하여 양성할 정도의 저력을 지닌 명가로 언급된다.[121]
- 모든 메지로 관명의 경주마를 원본마로 둔 캐릭터들 -메지로 가문: 우마무스메 ip를 아는 사람이라면 모를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로 유명한 세계관 내의 명가. 할머님이라 불리는 인물[122]을 중심으로 많은 명 우마무스메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 사토노 다이아몬드, 사토노 크라운 - 사토노 가문: 우마무스메 세계 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재력가. 위의 두 가문이 가문의 우마무스메들의 능력으로 유명한 스포츠 선수 가문이라는 느낌이라면, 사토노 가문은 이견없는 재벌가이다.[123]
- 다이이치 루비 - 화려한 일족: 대대로 레이스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 우마무스메 일족으로 언급되며, 역시나 우마무스메 세계관 내 사회에서 상당히 지위가 높은 쪽으로 묘사된다.
- 아그네스 타키온: 오크스 우마무스메인 할머니, 벚꽃상 우마무스메인 어머니를 둔 우수한 집안의 아가씨라고 언급된다.[124] 집안의 재력도 상당한지 본인 자비로 학교 도서관의 모든 책장을 교체하고는 '잔소리를 좀 듣겠다'며 불평하는 인게임 장면이 있다.[125]
- 두라멘테: 남성까지 포함하여 각종 스포츠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가문이며 두라멘테는 그 핏줄의 결정으로 불릴 정도로 기대받고 있었다.
- 파인 모션: 일국의 공주다. 아예 개인 경호 팀까지 있을 정도. 귀한 집 아가씨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사회적 지위와 권력을 가진 인물이다보니, 이 계열에서는 끝판왕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다.
물론 이런 인물들보단 평범하게 살아왔던 인물들이 많기도 하다. 패왕 티엠 오페라 오도 사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인물인 만큼, 의외로 평범하게 살았던 우마무스메들도 상당히 많다. 어디까지나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우마무스메들도 꽤 있을 뿐 대부분의 우마무스메들은 일반인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다.
2.6. 클래식 노선의 차이
우마무스메는 모두 여성이라서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원본마들은 수컷과 암컷이 나눠져 있다보니, 원래의 운명에 따라 클래식 노선이 갈라진다. 그 노선은 각각 클래식 3관[126]과 티아라 3관[127]이다. 이 두 노선이 가진 상징은 어마어마해서, 모든 우마무스메들은 이 3관을 도전하고 승리하는 것을 매우 명예롭게 여긴다. 이는 클래식 3관이나 티아라 3관에 도전할 적성이 안 되는 우마무스메들도 예외가 아니다.[128] 이는 해당 원본마가 3관 경기를 도전했느냐의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경기들을 쟁취한 승자가 최강자라는 엄청난 명예와 모두의 동경을 받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원래대로라면 성별에 따라 두 노선이 갈라지나 우마무스메 세계관에선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대신 티아라 3관보다 클래식 3관이 수준 높다는 식으로 구분해놓고 있다. 그러다보니, 티아라 노선 출전자들은 클래식 노선 출주자들보다 뒤떨어진다는 편견[129]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130] 이 편견을 깨고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 티아라 출신 육성 우마무스메들의 핵심 목표다.
아직까지 작중에서 왜 티아라 노선이 클래식 노선보다 저평가받게 되었나에 대한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실제 경마에서 결정적인 발단이 되었던, 스틸 인 러브 병의 주인공, 스틸 인 러브[131]가 실장되면서 차후 그녀의 육성 스토리, 또는 그녀가 등장하는 동기의 스토리를 통해[132] 자세한 내막이 드러날 가능성이 생겼다. 물론 이걸 재현할 리가 없기에 그녀의 부진과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어떻게 각색하느냐에 따라 티아라 노선의 설정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다.[133]
티아라 노선의 우마무스메들은 후진 양성에 열성적인 경우가 많다. 그 중에 "퀸 우마무스메"라고 불리며 후진 양성에 많은 기여를 남긴 우마무스메도 있다는 식으로 클래식과 티아라의 장래가 서로 차이가 있음을 어떻게든 구분하고 있다.[134] 실제로, 다양한 티아라 노선의 우마무스메들의 이야기에서 후진 양성에 대한 이야기가 눈에 띄는 반면 클래식 노선 우마무스메들의 이야기는 '후진 양성'이라는 키워드가 맨하탄 카페[135]를 빼면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
여담으로, 클래식 3관 노선은 강함, 트리플 티아라 노선은 아름다움을 지향한다는 초기 캐릭터들의 육성 시나리오 속 언급이나, 트리플 크라운이 트리플 티아라보다 더 강한 노선인 것으로 여겨진다는 묘사와는 별개로 팬덤에서는 반쯤 농담 삼아 우마무스메 중 가장 레이스에 진심이고, 어떤 의미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들이 선택하는 노선이 트리플 티아라가 아니느냐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136][137]반쯤 농담에 가까운 이야기이긴 하나 유난히 티아라 노선 쪽에 유니크한 캐릭터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다수 포진해있다는 것 또한 우마무스메 속 티아라 노선의 특징이라면 특징.[138] 메인 스토리 2부와 함께 티아라 노선 쪽의 이야기가 좀 더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차이점과 특징이 밝혀질 가능성도 있다.
3. 트윙클 시리즈
URA가 운영하는 국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매주 주말인 토,일요일 등에 개최되며, 레이스와 위닝라이브 2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트레이너와 계약을 맺고 팀에 소속된 우마무스메만 참여할 수 있다.
레이스에는 등급을 매겨, 레이스 등급에 따라 「GI」「GII」와 같이 표현한다. 등급의 정점인 GI에서 우승하는 것이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의 목표이다.
레이스와 라이브는 TV, 라디오, 인터넷 중계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전국에 방송되고 있다.
트윙클!Web 공식 소개 문구
트레이너와 계약을 맺고 팀에 소속된 우마무스메만 참여할 수 있다.
레이스에는 등급을 매겨, 레이스 등급에 따라 「GI」「GII」와 같이 표현한다. 등급의 정점인 GI에서 우승하는 것이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의 목표이다.
레이스와 라이브는 TV, 라디오, 인터넷 중계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전국에 방송되고 있다.
트윙클!Web 공식 소개 문구
모든 우마무스메의 활동 배경이 되는 거대한 규모의 경기.
정확히는 일본내에서 벌어지는 공식적인 우마무스메의 레이스를 총칭하며, 세계규모로 가면 더 큰 규모의 레이스 시리즈가 있는 듯 하다. 작중에서는 주로 일본 내의 경기만 다루므로 우마무스메의 달리기 경주 = 트윙클 시리즈와 마찬가지이다. 참고로 작중 주 배경이 엘리트 양성소라고 할 수 있는 중앙 트레센 학원이기에 모든 주역 우마무스메들은 트윙클 시리즈에서 곧바로 데뷔를 하지만, 지방의 '로컬 시리즈'에서 데뷔해서 활동하다가 성적이 좋으면 중앙으로 올라오는 우마무스메들도 많다고 한다.[139]
현실의 경마와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 바로 베팅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이다. 베팅은 사실상 경마가 발전할 수 있었던 주 원동력인데다 일본에서는 경마가 가장 대중적인 도박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게임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 믹스로 전개해야 하는 본작 특성상 다소 불건전할 도박적 요소는 철저히 배제하고, 스포츠물(+ 약간의 아이돌물)로 고정한 것으로 보인다.[140] 마권 대신에 관객들이 누가 이길지 사행성이 없는 인기투표[141]를 하여 가장 승률이 높은 우마무스메를 점친다.
그렇다고 현실의 육상경기와 같냐고 묻는다면 또 완전히 그렇지도 않다는 게 특징이다. 일단 확 눈에 들어오는 특징으로 균일된 복장이 아닌 화려한 승부복이 허용된다.[142] 또한 경마에서 따온 규칙도 많다. 예를 들어 출발할 때는 게이트를 사용해 스타트를 끊는다. 또한 지정된 라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진로방해는 당연하게 일어난다.[143] 한 레이스에 15인의 우마무스메가 나오는 NASCAR 못지 않은 빽빽한 트랙에 오벌 트랙인만큼 굉장히 접촉사고가 잦을수밖에 없는 구성임에도 몸싸움하다가 넘어져서 다친 우마무스메가 없다는 게 신기할 정도.[144] 유리한 주로는 순전히 우마무스메의 판단능력과 힘으로 확보해야 한다.[145] 게다가 애니메이션판 묘사로는 어느 정도 의도적으로 몸통박치기를 하거나 흙을 차날리는 정도의 방해[146]가 허용된다. 즉 대놓고 폭력을 휘두르거나 명백한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게 아닌 한, 스타트를 끊고 난 이후로는 열심히 달려서 이기는 것 빼고는 최소한의 규칙만 존재하는 굉장히 거친 스포츠이다. 당연히 경기중 부상을 입는 경우도 흔하며 이 탓에 일찍 현역에서 은퇴하는 우마무스메들도 많다.[147] 전술한대로 현실에서 가장 가까운 방식의 레이싱은 NASCAR의 오벌 트랙 경기이다.용어 면에서도 철저하게 거리를 두고 있어, 사실 현실의 인간 스포츠에 사용하는 용어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출전, 출장 등의 용어는 사용하지 않으며 경기에 나가는 것은 반드시 '출주'라고 부르며, '육상'이나 '경기'같은 표현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벌어지는 경주는 전부 '레이스'라고만 불려진다. 또한 출주 우마무스메들에게 '선수'라는 표현을 쓰지 않으며 모든 대명사를 '우마무스메'로 퉁친다.[148] 영상 몇개만 얼핏 보면 그냥 현실의 육상경기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의 퀴디치처럼 현실에 존재하는 스포츠와 얼핏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가상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사용되는 용어들은 거의 전부 경마의 용어이므로, 여기선 현실의 경마에서 말들만 우마무스메로 치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트윙틀 시리즈의 레이스는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 패덕
대기소에서 각 우마무스메는 마치 패션쇼를 하듯 한 명씩 캣워크에서 나와 어필 타임을 가진다. 보통 캣워크 앞까지 걸어나와 몸을 가리는 망토 등을 벗어던지고[149] 잠시 폼을 잡은 후 다시 던진 옷을 주섬주섬 주워 퇴장하는 식이다. 관객들은 이때 우마무스메의 컨디션 등을 확인하여 인기투표를 한다. 이는 현실 경마에서 각 말의 컨디션을 확인하여 우승마를 고를 수 있도록 말들을 선보이는 '예시장' 역할이다.
- 트랙 이동
어필 타임 후 인기투표가 집계되는 동안 각 우마무스메는 트랙으로 이동하며, 호명 순서대로 트랙으로 입장한다. 인기투표 집계가 완료되고 레이스가 시작할 때 까지 잠시 대기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 우마무스메들은 준비운동을 하거나 트랙 상태를 확인하거나 관객들에게 어필을 하거나 경쟁자들과 잡담을 하거나 관객석에 있는 트레이너에게 최종전략 전달을 받는 등 시간을 보낸다.
- 레이스
인기투표 집계가 끝나면 각 우마무스메가 게이트로 들어가며[150], 레이스가 시작된다.
- 위닝 라이브
경기가 종료한 후에는 1~3위 혹은 4위 내[151]로 활약한 우마무스메들이 중심이 되어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는 '위닝 라이브'가 개최되며 피겨 스케이팅의 갈라쇼처럼 이 역시 우마무스메로서 굉장히 중요한 자질로 평가받는 듯 하다.[152] 게임 메인 스토리 1장에서의 맥퀸의 말에 따르면 "응원해준 관객들에게 노래로 감사를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실 경마에서 우승마들이 세러모니를 위해 경기장을 한바퀴 돌면서 기수가 포즈를 취하는 '위닝 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153] 실제로 위닝 라이브 안무 중에는 위닝 런처럼 무대를 한바퀴 도는 동작이 종종 포함된다. 단 레이스 종료 직후 속도를 줄이고 경기장을 돌며 세레머니를 펼치는 개념인 위닝 런과는 달리, 위닝 라이브는 해당 일자의 모든 레이스 일정이 종료된 후의 저녁~밤 시간대에 진행된다.[154] 전력질주 후 쉴 틈도 없이 무대에 오르는 혹사 스케쥴은 아닌 셈이긴 한데, 더트 경기는 일몰 시간대 경기나 밤 경기도 많아서 조금 애매하다(...).
여담으로, 서브컬쳐용 설정이란 인식과 다르게 의외로 굉장히 현실적이면서 합리적인 설정이다. 바로 연골수명 때문인데, 작은 체구에도 시속 70km를 뽑아내는 우마무스메들은 결국 무릎을 많이 움직여야 하고, 이는 무릎연골의 마모를 불러일으킨다. 죄다 달리기선수인 우마무스메에게 무릎연골 손실은 은퇴와 같은 의미라 연골보호를 위해 '쉴때는 뛰지말고 춤을 춰라. 휴식기에도 매일매일 뛰면 무릎 작살난다'라는 설정. 실제로 현실 특수부대원들도 무릎연골 손실로 고생한다고 한다.
그리고 우마무스메의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보여주는 예시중 하나이기도 한데, 달리는 훈련하기 바쁜 와중에도 위닝 라이브 훈련까지 해야 하고승부 조작 하지 않는 한상위권마다 다른 안무와 상위권이 아닐 경우의 백댄스까지 연습하고 익혀야 하는 둥, 트레센에 다니는 우마무스메들이 괜히 엘리트라고 불리는 게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4번째 육성 시나리오인 '이어라, 비춰라, 빛나라. 우리들의 그랜드 라이브'에서 위닝 라이브의 기원이 밝혀졌다. 원래는 트레센 소속의 우마무스메들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그랜드 라이브'라는 것을 매년 개최했었다. 하지만 트윙클 시리즈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우마무스메들이 개최하기 너무 부담스러워지자, URA에서 각 레이스가 끝난 후에 라이브를 여는 것을 조건으로 관리를 맡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순위와 관계없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던 그랜드 라이브의 원래 의미가 퇴색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트레센 출신 프로듀서 라이트 헬로가 트레이너와 함께 그랜드 라이브를 재건한다는 것이 해당 시나리오의 내용이다.[155]
3.1. 드림 트로피 리그
트윙클 시리즈의 상위 리그로 트윙클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마무스메들이 다음 활약의 장소로 정하는 레이스 프로그램이다. 트윙클 시리즈에서 크게 활약을 한 우마무스메들이 한데 모여 경기하는 일종의 드림 매치라, 이쪽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구성은 크게 여름에 열리는 '썸머 드림 트로피(SDT)'와 겨울에 열리는 '윈터 드림 트로피(WDT)', 그리고 두 리그의 출전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예선 리그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드림 트로피 리그로 이적한 우마무스메는 원칙적으로는 트윙클 시리즈에 출주할 수 없다.[156]
공개된 우마무스메들의 스토리에 따르면, 기존의 멤버가 계속 달리면 신인들이 달릴 수 없기 때문에 이쪽으로 이적하거나, 본격화 시기가 다 지나버린 더이상 성장할 요소가 적은 고참들이 달리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이제 나이도 먹었으니 드림 트로피 리그 가라고 눈치 주는 묘사도 나온다. 그외에 사쿠라 치요노 오의 URA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시비나 마루젠을 보면 양학하지 말고 자기들끼리 달리라는 의미일 수도 있으나, 설정상 본격화가 다 지나면 능력이 쇠퇴하기 시작한다는 걸로 봐서 게임적 허용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설정이 자세히 공개되지 않아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양학을 막기 위해 베테랑들끼리 모인 고수방이라는 의견, 본격화가 끝나 내리막길만 남은 퇴물들끼리의 종착역이라는 의견 등으로 나뉘었으나, 애니메이션 3기에서 골드 쉽이 더 이상 역량을 내기 어려워지자 드림 트로피 리그로 이적을 발표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사실상 후자, 즉 본격화가 끝난 후 이적하는 일종의 시니어 리그로 사실상 확정되었다.[157] 물론 그냥 본격화가 끝났다고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며 어느 정도 인기와 활약상이 있는 우마무스메만 드림 트로피 리그로 이적할 수 있으므로, 한때 트윙클 시리즈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우마무스메가 이제 신체 능력이 쇠퇴하기 시작하고 밑에서 후배들이 치고 올라와 슬슬 승리하기 어려워 질 무렵 떠날 수 있게 배려해 줌과 동시에 일종의 명예직을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애니메이션에서 드림 트로피 리그 레이스가 트윙클 시리즈에 비해 분위기가 살벌하지 않고 '왕년의 올스타 축제'같은 분위기로 묘사된 것으로도 알 수 있는데, 만약 진짜 고수방 리그였다면 트윙클 시리즈보다 분위기가 진지하고 레이스도 좀 더 많았을 것이다.
본 작품에서 트윙클 시리즈를 졸업한 이후에도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나가는 우마무스메들은 대부분 이 리그에 소속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현실 속 고증과는 전혀 관계없는 작품만의 설정이기 때문에 본편에서도 이런 게 있다 정도로만 언급되고 구체적인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BNW 외전과 2기에서 잠깐 언급되는 정도. 애니메이션 3기에서는 골드 십이 재팬 컵에서 10위라는 성적을 받아든 뒤 책상에 있던 URA에게서 온 편지를 열고, 그 후 기자회견을 통해 아리마 기념을 라스트 런으로 드림 트로피 리그로 이적하겠다 발표했고, 아리마 기념 종료 후 관객들을 향해 오르페브르와 젠틸돈나에게 드림 트로피 리그에서 트윙클 시리즈 때의 빚을 갚아주겠다며 선언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애니에서는 드림 트로피 리그에서는 전부 통일된 디자인의 승부복이 지급되며 개인별로 색만 다른 식으로 묘사된다. 또한 골드 쉽의 사례로부터 알 수 있듯이 애니에서 자신의 에피소드를 모두 소모한 등장인물들이 가게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고증상 다시는 본 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에피소드를 만들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은퇴시켜서 애니에서 완전히 배제시킬 수도 없기 때문.
드림 트로피 리그로 이적한 우마무스메들도 트레센에서 학원 생활을 계속 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아무래도 현직 트윙클 시리즈 우마무스메들에 비해 여유가 있다보니 심볼리 루돌프처럼 학생회로 봉사하거나,
스토리 외적인 부분으로 본다면 트윙클 시리즈와 본격화는 게임에서의 육성 중 레이스, 본격화는 육성을 통한 능력치 증가, 드림 트로피 리그는 전당등록된 우마무스메들로 치러지는 팀 레이스 등이라고 볼 수 있다.
타마모 크로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금자체는 드림 트로피 리그에서 뛰는 것이, 트윙클 시리즈에서 뛰는 것보다 많이 벌린다는 언급도 있었다.
3.2. 그외 경주
서비스 개시 후 약 1년 반 동안 트윙클 시리즈 이외의 URA가 주관하지 않는 지방/민간 레이스들은 작중 간간히 언급되며, 직접 출전할 수는 없었다.2022년에 들어 코파노 리키등의 우마무스메의 추가와 이나리 원등의 시나리오등에서 언급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서 지방 레이스도 게임내에 구현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실제로 지방 경마장중에서 GI/JpnI급이 열리는 4대 경마장(오이, 카와사키, 모리오카, 후나바시) 중에서 오이 경마장만이 인게임에 실장되었으나, 현재는 미실장이었던 3개 경마장이 전부 실장되었다.
- 프리스타일 레이스
일반적인 길거리에서 코스를 달리는 경주. 메지로 파머와 스윕 토쇼의 시나리오에서 언급된다. 팀도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정글 포켓이 이런 프리스타일 레이스 팀의 리더였다가 트윙클 시리즈에 데뷔했다. 상술한 트윙클 시리즈보다도 더 거친 길거리 레이스라, 참가자들도 굉장히 거칠다. 그 예시로 정글 포켓의 팀은 거의 폭주족 수준이다.
- 지방 레이스 ('로컬 시리즈')
NAU[158]가 주관하는 지방 레이스. 이나리 원의 시나리오 등에서 언급된다. NAU주관의 지방 레이스는 기본적으로 중앙 트레센 학원 소속은 나갈 수 없으나 '교류중상'은 중앙 트레센 학원 소속이어도 출주할 수 있다고 한다.
- 포니 컵
어드마이어 베가의 이야기에서 언급된 경주로 애니메이션의 묘사를 보면 초등학생 우마무스메들의 경주다. 정규 트랙이 아닌 학교 운동장에서 치러진다. 그냥 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으로 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 현실의 스포츠가 그렇듯 이런 어린이 리그를 통해 가능성 있는 인재들이 선별되는 듯 하다.
- 선발 레이스
아직 트윙클 시리즈에 데뷔하지 않은 우마무스메들이 트레이너들에게 스카우트 되기 위해 홍보 목적으로 뛰는 레이스로[159], 트레이너와의 만남을 다루는 개인 스토리에서만 등장한다. 미리 담당 트레이너를 정했다면, 선발 레이스를 뛸 필요는 없다. 마주가 데뷔를 안 한 망아지들의 마체를 보고 구매하는 실제 경마의 셀렉트 세일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반에이 경주
신데렐라 그레이에서 전국의 지방 레이스장을 소개할 때 반에이 경주가 이루어지는 오비히로가 언급이 된다. 다만 직접적으로 반에이 말딸이 작중에 등장한 적은 만화에서나 애니에서나 단 한 번도 없고, 만화에서도 그저 오비히로가 언급되는 것으로 끝났으나 애초에 오비히로 경마장은 오직 썰매 경주만 개최하므로 반에이 말딸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신데렐라 그레이의 배경이 되는 년도가 아직 오비히로에서 일반 경주를 개최하던 때 이므로 등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 장애물 경주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등장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나 작중에서 경기장을 보여줄때 장애물 코스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보아 아마 장애물 경주도 실존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4. 트레센 학원
자세한 내용은 트레센 학원 문서 참고하십시오.5. 관련 단체
- URA (Umamusume Racing Association)
우마 무스메 경주 협회. 일본에서 열리는 '중앙'의 경주나 위닝라이브를 운영하는 단체이며, 트윙클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URA에서 관할한다. 웨딩드레스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파리 경기도 관여한다는 데, 단순히 일본에만 있는 단체가 아니라 IOC나 FIFA처럼 국제기구급 위상을 가진 협회로 추정된다. 현실 경마에서의 일본중앙경마회, 속칭 JRA 뿐만 아니라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orseracing Authorities(IFHA)라는 국제경마연맹의 모티브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 NAU (National Association of Umamusume)
URA가 담당하지 않고 있는 지방의 레이스나 위닝라이브를 운영하는 단체이며, 정식명칭은 '지방 우마무스메 전국 협회'라고 한다. 위의 URA가 JRA를 모티브로 삼은 만큼, NAU도 지방경마전국협회, 속칭 NAR의 모티브를 가지고 왔다.
[1] 초창기 토카이 테이오의 설정을 보면 심볼리 루돌프를 어머니로 여기고 있다.[2] 그래스 원더의 여동생(전형제, 원본마는 원더 어게인), 아이네스 후진의 쌍둥이 동생들(테스코 펄 산구, 원본마는 리얼 폴룩스, 리얼 카스토르), 파인 모션의 언니(코코트(Cocotte) 산구, 원본마는 피우수트스키) 등이 해당된다.[3] 사일런스 스즈카의 경우 원본 경주마가 1998년 천황상에서 골절상을 입어 회복불가 판정을 받고 안락사를 당한 비극의 경주마로 유명한데, 우마무스메 사일런스 스즈카 또한 극중에서 골절상을 입고 선수생활이 끝장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사고 직후 트레이너의 신속한 조치와 동료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스즈카가 부상을 딛고 훌륭하게 부활하여 해외 진출까지 이루어내게 된다. 2기의 메지로 맥퀸도 원본 경주마는 계인대염으로 은퇴를 했지만, 우마무스메 메지로 맥퀸은 계인대염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다. 마찬가지로 토카이 테이오도 모티브가 된 경주마 토카이 테이오는 기적의 아리마 기념 승리 후 4차 골절을 겪고 재기불능이 되지만, 우마무스메 토카이 테이오는 키타산 블랙이 입학하는 시점까지도 건재하게 뛰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말이 아닌 인간의 몸이라서 분쇄골절 때문에 안락사까지 가거나 인대 부상으로 스포츠를 은퇴하지 않아도 된다는 고증까지 성립한다.[4] 우마욘에서 나오기를 골드 쉽은 몸무게를 잴 때마다 마음에 안 드는 값이 나오면 그 자리에서 체중계를 박살 내버려서, 절대 잴 수가 없다고 한다.[5] 대체적으론 원본말의 출생년도를 가지고 연령대를 설정해서 90년대 초반과 그 이전에 태어난 말들은 고등부, 90년대 중반부터 그 이후에 태어난 말들은 중등부에 속해있다. 다만 원본말이 87년 출생인 메지로 맥퀸이 중등부이고 반대로 98년 출생인 아그네스 타키온은 고등부로 나온다거나 심지어 원본말이 부녀관계인 메지로 라이언과 메지로 도베르가 비슷한 또래로 묘사되는 등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참고로 골드 쉽만은 유일하게 공식 설정상 중등부인지 고등부인지조차 불명이다. 다만 우마욘에서 사일런스 스즈카가 골드 쉽을 선배로 호칭하는 등 극중에선 사실상 고등부로 묘사하고 있다.[6] 토카이 테이오가 어린 시절에 재학중이던 심볼리 루돌프가 토카이 테이오가 트레센 학원에 들어온 후에도 학원에 남아있거나, 애니메이션 시점에서 어린아이였던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트레센 학원에 입학할 때에도 토카이 테이오가 아직 재학 중이라고 묘사되기 때문. 심지어 인게임 내에서는 심볼리 루돌프도 아직 재학 중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키타산이 입학하는 시점에서는 얼굴을 비추지 않았지만 본작의 시간대 묘사를 생각하면 시즌 3에서도 아직 재학 중일 가능성도 있다...[7] 대부분 우마무스메는 중등부 시기부터 데뷔해 트윙클 시리즈에 진출하며 성적이 좋은 우마무스메는 그대로 G1 같은 정상급 레이스에까지 나가며 톱스타가 되는 등, 연습생이 아니라 명백한 현역으로 묘사된다. 트레센 학원 자체가 양성과 매니지먼트의 역할을 둘 다 완벽하게 수행해버리기에 졸업할 필요 자체가 없는 것이다. 일반적인 학교와 같다면 졸업한 우마무스메가 활동하는 소속사가 존재해야 하는데 그 존재 자체가 묘사되지 않는다. 애시당초 게임의 스토리부터가 말딸의 처음 3년간 활동을 찬란하게 빛내보자는 것인데 엔딩 이후에도 졸업을 안 하고 트레센 학원 소속으로 활동하는 걸 보면 현실의 6-3-3 학제의 학교와는 전혀 다르다고 봐야 될 듯. 아마 학교의 기능을 겸하는 일종의 소속사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당장 마루젠스키는 자기 차 사서 드라이브 다니는데도 아직 학생 신분이다. 다만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우마무스메가 은퇴를 하거나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구체적인 시기만 공개하지 않았을 뿐 현역으로 활동하는 기간은 한정되어있는 걸로 추정된다.[8] 인터뷰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엘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첫등장 당시 초등학생 정도의 연령대였던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트레센 학원에 입학할 정도로 성장했는데도 테이오와 맥퀸을 비롯한 기존 우마무스메들은 외모가 전혀 변화가 없었던 걸 보면 일정 연령 이후로는 인간과 수명이나 성장 속도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9] 이렇게되면 트레센에 입학한 이후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3년차에 첫 레이스를 나가는 것이 초기 설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0] 이런 이유로 국제적으로는 말의 나이를 셀 때 북반구는 연 나이로 통일해서 세고 남반구는 7~8월을 기준으로 통일해서 세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경우 2000년까지는 세는나이를 사용했다.[11] 남반구 출신의 우마무스메가 등장한다면 하반기 태생 우마무스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본 내 G1마 중에서는 호주산의 킨샤사노 키세키(9월 24일생)가 있지만 아직 우마무스메에 등장하지 않았다. 마주가 샤다이 소속의 요시다 카즈미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다.[12] 허나 서러브레드의 기원이 곧 우마무스메의 기원이라면, 샤이어 같은 서러브레드 외 말 품종은 우마무스메가 없을 가능성이 생긴다.[13] 고돌핀의 품종이 아라비안이 아닌 바브라는 추측 때문에 이렇게 표기하는 경우도 가끔씩 있다.[14] 너무 옛날에 활약한 세인트 라이트, 신잔은 논외로 치더라도, 콘트레일의 마주인 마에다 신지, 아몬드 아이의 마주인 실크 레이싱, 리버티 아일랜드의 마주인 선데이 레이싱은 이미 허가를 받았다. 사실상 라이센스 문제는 두바이 국왕보다도 요지부동 상태인 카네코 마코토의 말들(딥 임팩트, 아파파네) 빼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5] 그나마 사람 이름 같은 건 나리타 브라이언, 메지로 라이언, 다이와 스칼렛이 있다.[16] 대표적인 것이 나리타 타이신의 유년시절 클래스 메이트들. 어린 시절 타이신은 이지메 대상이었고, 레이스 선수 생활을 시작하기 전이어서 예명으로 부를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타이신의 클래스 메이트들은 그녀를 타이신 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17] 2차 창작에서는 어머니에게 불현듯 이름이 떠오른다거나, 유아기에는 부모가 지어준 이름으로 지내다가 이후 자기가 신고하는 식으로 그려지기도 한다.[18] 라이트 헬로 처럼 우마무스메가 선수에서 은퇴한 경우가 있는데, 은퇴 후 트레이너로 취업하는 우마무스메는 없다. 작품 외적으로는 여러 권리 문제가 얽혀서 그렇겠지만, 팬들은 우마무스메가 트레이너로 취업하면 경쟁심에 불이 붙어 진심으로 이기려 들기에 제대로 트레이닝이 되지 않을 거라 추측하고 있다.[19] 실제로 이시하라P가 설명할 때 반지의 제왕의 엘프를 예로 들었다.[20] 이는 말이 실제로 전력질주를 할 때의 속도라고 하며, 우사인 볼트의 속도나(시속 40km) 공룡의 일종인 카르노타우루스(시속 50.5km) 보다도 빠르다. 체감이 잘 안 된다면 거의 일반 도로에서 달리는 승용차와 비슷한 수준이라 보면 된다.[21] 운전하고 있다 스페셜 위크가 옆에서 달리자 경악한 운전자의 표정은 덤(...).[22] TVA판에서 스페셜 위크가 어린 시절 양어머니와 훈련하는 장면의 회상씬이 있는데 얼핏봐도 5-6살 정도밖에 안 되는 나이에 다 큰 성인이 올라간 타이어를 끌고 전속력으로 달린다거나, 몸통 박치기로 날려버리는 등 엄청난 신체 스펙을 보여주기도 한다. 즉 매우 어린 나이에도 신체 스펙은 성인 인간 남성의 몇 배에 달한다. 테이오 개인 스토리에서는 여름 합숙 때 주인공이 테이오의 활동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쓰러진 적도 있으며, TVA 2기에서도 테이오가 맥퀸이 탄 리무진을 당연한 듯 제치고 달려나간다.[23] 이건 '인간에 말 요소가 섞인 아종'이라는 우마무스메의 특성 상 실제 말보다 지구력이 버프를 먹은 부분인데, 개량된 경주마들은 일주일에 한 번 경기를 나가는 것도 상당한 무리로 취급받는다. 애초에 말은 장기적으로 타고 갈 동물도 못되긴 한다. 단적으로 비슷하게 타고 다닐 용도로 가축화된 낙타는 지구력이 말보다 앞서서, 말과 낙타에게 176km 장거리 경주를 시켜서 말이 이기긴 했는데 말은 탈진해서 다음날 죽은 반면, 낙타는 반대로 멀쩡했다. 역사 속에서도 역참 제도는 단순 주자의 휴식 뿐만 아니라 지친 말을 갈아타기 위해 존재하는 제도였고 역과 역의 거리는 대략 25리 수준이었는데 10km 정도 되는 거리다. 그만큼 지구력은 떨어진다는 것.[24] 반대로 인간은 지구력 하나만큼은 개과 동물과 함께 포유류 중에서도 손꼽히는 종이다. 도구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시기의 인류에게 가장 효율이 좋은 사냥 방법은 무식한 지구력에 기반한 초장거리 추격전이였다. 다른 동물들은 순간 스피드는 빠르지만 지구력이 떨어져서 오래 달리지 못하고 오래 달리려고 해도 털이 길어서 체온이 금방 올라간다. 그러니 털이 짧고 지구력이 좋은 인간이 제풀에 지친 사냥감을 열심히 쫓아가서 잡는다는 사냥 방식을 쓸 수 있는 것.그리고 이 우월한 연비는 현대에서는 다이어트의 주적으로 많은 이들을 절망에 빠트리고 있다[25] 다만, 게임적이자 현실 경주마 특성의 고증적 요소이기는 해도, 현실에서는 2주에 한번 뛰는 레이스를 게임상에서는 3번 연속해서 뛰기만해도 바로 피부병(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는 점에서 단기지구력은 뛰어날지 몰라도, 여러번 반복하는 지구력은 약하다고 볼 수도 있다.[26] 근력이 중요한 프로 야구 선수 수준. 현실의 실제 최고 기록이 501kg이지만, 이 현실 기록은 한 번 드는 것이 목표일 뿐인 반면 우마무스메는 이걸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그래서 토카이 테이오도 회장을 따라잡겠다고 200kg짜리를 포함해 여러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만 그 반동으로 다음날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장면이 나온다.[27] 이정도면 전문 파워리프터나 프로 미식축구 선수, 올림피안급의 신체능력이다.[28] 이는 원본마 토카이 테이오가 어린 시절 방목지의 울타리를 제자리 높이뛰기로 뛰어넘었다는 일화를 가져온 것이다.[29] "뭐, 연출이 좀 들어가 있는 거 같긴 하지만요. 그래도 게임 안에서라면 염려하지 않고 힘쓸 수 있겠네요."[30] 더군다나 이 남성은 아이템에 의한 도핑으로 통상의 두 배의 힘을 얻은 상태였다.[31] 윈 바리아시옹은 철구를 압축시켜 보려고 따라해 보지만 실패했다. 또 괴력 우마무스메로 강조되는 카와카미 프린세스와의 기왓장 격파 대결에서도 카와카미는 박치기로 기와를 40장을 부수지만, 젠틸돈나는 손가락 압력으로만 눌러서 격파한다. 심지어 우마무스메 전용 킥력 측정 기계를 단 한 방 차는 걸로 프레임을 통째로 비틀어 버리는데 도전한 베르시나는 한 방 차서 측정 불가 수준의 수치를 내며 이번에는 이겼다고 기뻐했지만, 젠틸돈나의 저런 퍼포먼스에 또 물을 먹고 만다.[32] JRA사상 최저 체중 승리 기록을 거둔 멜로디 레인은 3세이상 1승 레이스에서 338kg을 기록했고, 데뷔전과 미승리전에서 자신을 이긴 동기들보다 먼저 오픈 클래스로 올라갔으며, 천황상 봄과 타카라즈카 기념 등지에서 400-500kg대 말들과 같이 경주하였다. 부담 중량도 다른 말들과 별 차이가 없다. 타카라즈카 기념 영상으로 마체가 얼마나 작은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33] 원본마 마블러스 선데이는 빨간 멘코가 트레이드 마크인 경주마였다.[34] 일단 실제 경주마의 털색을 머리색에 반영하지 않은 또 다른 케이스의 경우는 이렇다. 케이에스 미라클, 네오 유니버스의 경우엔 둘 모두 원본마가 멘코를 착용한 모습이 각 말의 문서 대표 사진에서부터 보이고 있고, 우마무스메 캐릭터의 브릿지가 파란 다이타쿠 헬리오스 또한 파란 멘코를 착용하고 경기를 뛴 적이 있다. 이는 윈 바리아시옹도 동일. 메지로 아르당같은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멘코 색이 머리색에 반영되는 것.[35] 실제로 숏 컷인 메지로 라이언의 모델링을 보면 귀가 있을 자리까지 머리카락으로 뒤덮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36] 이 때문에 말 귀 위치를 모자로 완전히 가리고 있는 하야카와 타즈나와 아키카와 야요이 이사장이 사실은 우마무스메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반대로 키류인 아오이 같은 보통 인간 캐릭터는 대부분 귀를 드러내고 있다.[37]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나서 캐릭터의 귀와 꼬리를 통해 해당 우마무스메가 실제로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 해석하는 유튜브 영상까지 나왔다.[38] 초창기 컨셉아트에는 이러한 구멍이 없이 교복 치마 밑으로 꼬리가 나온 모습이었다.[39] TVA 1기 초반에 스페셜 위크가 이 주법을 몰라서 발바닥 전체를 딛고 달리다 언덕 코스에서 스피드가 떨어져 세이운 스카이에게 참패하는 등 성적이 부진했다가 스피카 트레이너가 이를 파악하고 팀 리길의 토죠 하나에게 조력을 요청, 타이키 셔틀과의 모의 레이스를 붙여 주법을 터득하게끔 지도한 적이 있다.[40] 이렇게 발 앞부분만 딛고 달리는 주법은 현실에서도 단거리 주자들이 쓰는 주법으로 추진력이 크지만 체력 소모가 많다. 또한 단거리용 경주화는 잘 쓰지 않을 발뒤꿈치쪽 밑창을 생략해서 경량화를 꾀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나이키 에어줌 빅토리. 그리고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종목은 원래 발바닥이 균등하게 닿는 주법을 주로 사용했지만 엘리우드 킵초게를 위시한 아프리카 출신 마라토너들이 앞꿈치 주법을 사용하며 기록 갱신을 하고 있다. 물론, 그들은 맨발 앞꿈치로 뛰던 습관이 있기 때문에 현대적인 신발에 익숙한 사람이 어지간한 단련을 하지 않으면 앞꿈치 주법을 사용하다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41] 시킹 더 펄이 착용하고 있는 하이힐은 글레디에이터 힐.[42] 시비가 착용하고 있는 것은 한 쪽 발등엔 끈이 없고 다른 쪽 발등엔 끈이 있는 슬링백 힐 형태다.[43] 아르당이 신고 있는 것은 특이하게 펌프스에 보호대를 덧댄 형식이다.[44] 카렌짱이 신고 있는 하이힐은 T 스트랩 힐.[45] 도베르가 착용하고 있는 하이힐은 웨지 힐.[46] 아이네스 후진이 착용하는 하이힐은 메리제인 방식의 하이힐[47] 노스 플라이트가 신고 있는 하이힐은 T 스트랩 힐.[48] 부에나 비스타가 착용하는 있는 하이힐은 한쪽과 한쪽이 색상이 다른 빨간색과 크림색으로 되어있는 펌프스.[49] 칼스톤 라이트 오가 신고 있는 하이힐은 아르당과 마찬가지로 보호대가 덧대있는 방식의 군청색의 펌프스이다.[50] 에이스가 착용하고 있는 운동화는 에어 조던과 비슷한 흰색 농구화다.[51] 제퍼가 착용하고 있는 메리 제인은 분홍색 꽃이 장식된 회색 신발이다.[52] 2016년, 2017년 PV에서는 딥 임팩트와 스페셜 위크를 포함한 여러 우마무스메가 나루토 달리기를 했으나 개발 방향성이 달라지면서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53] 뻣뻣하게 서서 달리는 메지로 파머나 거의 바닥에 눕듯이 몸을 낮추는 오구리 캡, 나리타 브라이언 같은 예외는 있다.[54] 치료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이다. 오래 눕히면 발굽의 개구리가 혈액을 다리 위로 밀어내지 못하여 다리의 혈액 순환이 끊겨서 나머지 다리도 괴사하고, 눕혔다 일으켜세우려 해도 일어나는 순간 다리에 그냥 서있을 때보다 큰 하중이 순간적으로 실려 수술 부위가 상할 수 있다.[55] 이런 태생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다리 골절 후에 성공적으로 치료를 끝내고 살아남은 경주마가 있다.# 말은 아주 안정적이고 안전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계속 서 있으려고 하는 본능이 있고, 따라서 평상시에 오랫동안 앉거나 눕는 버릇이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그런데 해당 말은 신경계 이상이 전혀 없고 그냥 앉고 누워 있는 걸 좋아해서 인기를 끌었고, 장기간의 치료 기간 동안 계속 누워 있을 수 있어서 완치가 가능했다. 영화 씨비스킷의 모델이 된 경주마 씨비스킷 역시 왼쪽 앞다리 인대 파열 후 예후불량으로 진단되었으나, 조련사가 씨비스킷을 오랫동안 눕혀서 다른 동물들과 함께 자도록 유도해서 회복된 바 있다.[56] 다만 복귀여부는 별개이므로, 현실 운동선수처럼 심한 부상이면 은퇴각을 잡아야 한다. 2기에서 토카이 테이오가 3번째 골절을 당했을 때 의사가 "골절 자체는 낫습니다. 그러나 복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한다. 그리고 게임, 애니, 코믹스 모두 통 틀어서 우마무스메의 골절된 다수의 캐릭터들은 어떻게든 회복을 했다.[57] 다만 '나 따위가 감히 조언할 수는 없다'라며 우마무스메 본인에게 그 여부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당시 이 안목의 대상이 된 사람은 다름아니라 아직 본격화가 찾아오지 않아서 슬럼프 시기라 클래식에 출주하지 못할 뿐인데도 본인이 알지 못했던 메이쇼 도토.[58] 현실에서 최강의 스프린터로 불리는 우사인 볼트가 전력 질주했을 때 기록한 시속 39km/h는 우마무스메에게는 도로 제한 속도 미만으로 조깅하는 정도의 속력이다.[59] 공식에서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아서 정확히 설정화시킨 것은 아니므로 일단은 추측에 속한다. 남성 개체의 존재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반면 인간 남성 아버지를 둔 우마무스메들이 대부분인걸 보면 인간과 가정을 이루는 게 일반적이고 소위 말하는 '우마무스코' 같은 존재는 없다는 게 분명하다.[60] 이 경우 원본마의 부마인 니진스키의 이름이 러시아의 유명 발레리노였던 바슬라프 니진스키에서 따서 지은 것을 반영했다.[61] 미호노 부르봉은 초기에는 트레이너가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계산되고 철저한 트레이닝으로 혈통의 한계를 넘어 당대를 휩쓴 명마로 탈바꿈한 일화를 바탕으로 아버지와 딸 관계로 된 것으로 추측. 참고로 미신 따윈 안 믿는 미호노 부르봉이 천둥이 치면 꼬리를 빼앗긴다는 이상한 미신을 믿게 만든 농담을 한 그 사람이다.[62] 원본마 사쿠라 치요노 오의 이름은 인기 요코즈나였던 치요노 후지에서 따와 지어졌다.[63] 실제로 아그네스 관명을 소유한 마주가 출판업 종사자이다.[64] 원본마의 마주인 유명 엔카 가수 키타지마 사부로를 모티브로 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65] 그래서 키타산이 무슨 일이 생기면 아버지가 본가에서 제자들을 보내고, 제자들은 아가씨를 위해 마치 야쿠자처럼 쳐들어가서 혼을 내준다는 이상한 밈이 유행하기도 했다..[66] 원본마의 마주인 세가 사미 홀딩스의 회장 사토미 하지메가 모티브. 실제로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육성 스토리를 보면 세가 관련 패러디가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67] 원본마의 마주인 Dr. 코파가 모티브[68] 모티브는 실제 원본마 셋의 마주인 사사키 가즈히로. 사사키가 실제로 190cm 넘는 장신이란 점을 반영했는지 3자매의 아버지 역시 듬직한 덩치를 지녔다고 언급된다. 또한 3자매들도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는지 모두 야구가 특기라는 설정이다.[69] 어머니의 모티브는 당연하겠으나 엘리자베스 여왕배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어드마이어 그루브. 뛰어난 운동선수와 우마무스메들이 여럿 배출된 일족이라는 언급은 원본마 두라멘테가 우마무스메에서도 다수가 등장했을 정도로 수많은 명마들을 배출해낸 선데이 사일런스의 손자라는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70] 이는 원본마 다이이치 루비의 모계가 화려한 업적을 쌓아온 명암말들로 이루어진 것에서 붙은 명칭이다.[71] 전부는 아닌 것이, 팬들중에서도 아직 정해진게 없다고 주장하거나 극초기 설정을 믿는 유저들이 존재하는 상태다.[72] 메지로 라모누와 메지로 아르당 자매나, 통칭 V자매라고 불리는 베르시나, 슈발 그랑, 비블로스.[73] 모티브는 원본마 후쿠키타루의 3살 위 전형제 형이었다고 알려진 말이라는 것이 가장 잘 알려진 추측. 해당 말은 채 데뷔도 하기 전에 사망했고, 꽤나 기대받는 말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러한 사실이 설정상의 언니와 닮아있다.[74] 먼저, 루돌프의 여동생은 마치카네 아스카라는 말을 모티브로 삼았을 가능성이 높다. 원본마 루돌프의 전형제 여동생이면서, 유일한 손아랫형제이기 때문. 언니의 경우는 루돌프보다 먼저 태어난 형제가 여럿이 있기에 확실치 않으나, 마찬가지로 루돌프의 전형제인 세 말 중 하나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75] 원본마 에어 그루브의 부모인 다이나 칼과 토니 빈 사이에서 태어난 다른 두 자식, 카리 패션과 링렛이 아니느냐는 이야기가 있다. 일단 설정상 여동생의 모티브로 확실한 것은 공식적으로 나온 애칭으로 유추가 가능한 링렛 정도.[76] 잘 알려진 사실이겠으나 이 언니의 모티브는 원본마 파인 모션의 반형제 오빠인 피우수트스키. 파인 모션의 스토리 전반에서, 언니의 모티브는 피우수트스키라는 암시를 읽을 수 있다.[77] 이들의 모티브는 원본마 후진의 어머니인 테스코 펄이 낳은 쌍둥이 말, 리얼 폴룩스와 리얼 카스토르라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78] 원본마의 반형제 동생이 여럿이 있어, 심볼리 루돌프의 언니처럼 정확히 누구를 염두에 둔 것인지 추측하기는 어렵다. 우선적으로 전형제를 후보군에 올려본다고 해도, 이쪽은 전형제가 없는 상태.[79] 우선적으로 전형제 관계를 설정상의 자매관계로 반영한다는 전제 하에, 이 여동생은 원본마 마짱과 마찬가지로 어드마이어 코진과 러슬링 캅스 사이에서 태어난 자자 마짱을 염두에 둔 설정상의 인물일 수 있다.[80] 원본마의 쌍둥이는 아예 태어나지도 못하였고, 우마무스메 어드마이어 베가 또한 이러한 원본마의 사정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둘 중 하나만을 살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살아남은 쪽이란 설정을 지니게 되었다. 원본마가 본디 이란성 쌍둥이었다는 점까지 반영된다면 사실 여동생이 아닌 남동생이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아야베의 동생에 대한 묘사를 보면 적어도 우마무스메 세계관 내에서는 확실하게 여동생이다.[81] 완전히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어서 먹을 것이 극도로 부족한 사막이나 극지방 등지에서는 단백질, 염분, 미네랄 섭취를 보충하는 목적으로 소량을 찾아서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풀과 건초가 풍부한 환경에서는 거의 먹지 않는다. 육류를 즐겨먹었던 레클리스 하사 같은 말은 일화로 회자될 정도로 희귀하다. 다만 레클리스의 경우 D레이션, 땅콩버터 샌드위치, 초콜릿, 베이컨, 에그 스크램블, 맥주, 콜라 등등을 먹어치우고 일부는 아예 즐겨먹었다고 하는데 풀 이상의 고열량을 필요로 하는 전쟁터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으로 추정된다. 무거운 포탄을 짊어지고 하루종일 언덕을 오르내렸으니 풀떼기만 먹어서는 버틸 수가 없었을 듯. 여담이지만 반대로 사자같은 육식동물도 필요하면 소량의 초식을 한다.[82] 라면이나 전골에도 당근이 들어가며, 당근 하나를 통째로 포크와 나이프로 우아하게 썰어먹는 장면도 나온다. 아예 당근 쥬스의 경우는 프랑스산 명품 쥬스가 따로 있을 정도.[83] 그 중에서도 압권인 것은 스페셜 위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등장하는 당근 햄버그인데, 평범한 햄버그 스테이크에 당근 하나를 통째로 꽂아놓은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요리이다. 그 비주얼적 임팩트 덕분에 이후로도 자주 등장하며, 상당히 많은 팬들이 이 당근 햄버그를 재현해서 인증하기도 했다. 우마무스메 2nd 라이브 행사에서는 푸드 코너에서 실제로 이걸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했다. 사람이 누울 수 있는 크기인 당근 햄버그 쿠션도 만들어졌다. 게임에서는 URA 결승에 우승하면 이사장이 나폴리탄 스파게티 위에 거대 햄버그를 3단으로 쌓고 그 위에 거대한 당근을 꽃은 당근 햄버그 디럭스를 선물한다.[84] 묘사를 보면 음료라기보다 사실상 벌꿀 원액에 가깝다. 주문할 시 농도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테이오는 항상 "진하게 꾸덕하게 큰사이즈"로 주문한다. 요금은 기본 1000엔에 큰 사이즈는 1500엔으로, 일반적인 음료와 비교하면 살짝 가격이 높은 편.[85] 손님의 취향에 맞게 토핑을 무한대로 얹어주는 것으로 유명한 라멘 체인점인 라멘 지로에서는 챠슈나 마늘토핑 등을 추가하는 만큼 메뉴 이름이 길어지는데, 이것의 패러디이다.[86] 심지어 이 둘은 우마산책에서 식사하기를 택했을 때 그 고봉밥의 반 이상을 3초 이내에 싹쓸이하고 해맑게 웃는 무시무시한 속도를 자랑한다.[87] 실제로 경주마들은 한 번 경기를 뛰면 그 2~3분 만에 체중이 10kg 감소할 정도로 체력소모가 극심하다고 한다. 경주마의 체중은 보통 480kg 정도이므로 인간으로 치면 1kg 정도. 마라토너들도 몇시간 동안 달려서 2~3kg이 빠지는 것에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소모.[88]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에서는 작중 먹성 최강자인 오구리 캡이 지방 학원 시절 밥과 고로케로 탑을 쌓아놓고 먹자 식당의 아주머니들이 쌀과 재고가 부족하다며 비상이 걸리고, "누가 무한 리필로 하자고 한 거야!!"라고 절규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오구리 캡은 그렇게 먹고도 배가 덜 찼는지 "한 그릇 더"라고 말했고, 이에 아주머니들은 식당 셔터를 내려버리고 영업을 거부했다(...). 이후 중앙으로 이적했을 때엔 똑같은 상황에서 오구리 캡이 주방에 "한 그릇 더"를 말하자마자 주방 총책임자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즉시 곱배기를 추가해준다. 그리고 "무한 리필이잖아. 모자라는 소리는 못하게 해줄게"라며 간지폭풍을 날려주시고 오구리 캡은 중앙의 위엄에 전율한다.여기서?[89] 실제 TVA 1기에서 스피카 트레이너가 팀원들과 함께 온천여관에서 회식 한 번 하니까 2달치 월급이 그대로 날아갔다.[90] 이때 라이스 샤워의 언급에 따르면 든든하게 식사한 거 같았는데 달리기 운동을 해서 소화된건가 하고 의문을 품는 걸로 봐서는 우마무스메 입장에서도 양이 적은 식사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라이스 샤워는 2차 창작에서 하술할 오구리, 스페셜 위크만큼은 아니지만 대식가 속성이 붙는다. 다만 원본마의 경우 그렇게 잘 먹는 편이 아니어서 구무원 등의 걱정을 샀다고 한다.[91] 특히 오구리는 (워밍업이랍시고 한가득 먹고난 뒤임에도)왕코 소바 1000그릇을 먹는 등 먹성의 급이 등장 우마무스메 중 제일로 묘사된다. 이런 묘사 덕에 농담삼아 여캐들 배 노출에 매우 관대한 애니메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92] 이는 게임 육성 스토리에서 원본마 타마모 크로스의 입이 짧았던 습성을 고증한 것이다. 현역 시절을 그리는 코믹스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에서도 입이 짧아 트레이너인 코미야마가 전용 식단을 면밀하게 짜거나, 딕터 스트라이커가 권유하는 사과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1기 OVA에서는 아직 이 부분이 반영되지 않아 오구리와 푸드 파이트를 하는데, 평행 세계여서 그렇다고 간주되는 편이다.[93] 카운트다운 라이브의 쫑파티에 다녀와 술에 얼큰하게 취한 상태로 한껏 기분이 좋아진 라이트 헬로를 만나는데, 트레이너에게 다짜고짜 카라오케에 가자고 끌고 가더니 우마뾰이 전설을 안무와 함께 전력으로 부르고는 체력이 고갈되고 술이 깨는 모습을 보여준다.[94] 대표적인 예가 타마모 크로스로 인게임상에선 코믹스 신데렐라 그레이에서 입고 나오는 승부복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그 밖에도 수퍼 크릭, 히시 아마존 등은 원안 디자인의 수위 문제로, 그 외도 몇 마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디자인이 바뀌었다.[95] 예를 들어 티엠 오페라 오는 양쪽 귀 모두에 장식이 되어 있으나 머리에 쓴 왕관이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고, 스마트 팔콘도 양쪽 다 동일한 장식이 있지만 오른쪽 옆머리에 리본이 더 달려 있으며, 마치카네 후쿠키타루도 양쪽 귀 앞에 장식을 달고 있지만 오른쪽 귀의 색깔이 다른 것으로 원본마의 성별을 알 수 있다.[96] 비슷한 사례로 상단 각주에서 언급한 티엠 오페라 오, 스마트 팔콘, 마치카네 후쿠키타루가 있다. 이들 모두 원본마가 수말이지만 양쪽 귀에 장식이 있고, 오른쪽 귀 장식이 상대적으로 더 크거나 디테일하다.[97] 일례로 미호노 부르봉이 갖춘 공상 과학 느낌의 승부복은, 부르봉 본인이 직접 고안한 차림새이다.[98] 마주(馬主)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 색상과 무늬로 이루어져 있다.[99] 예를 들어 심볼리 루돌프는 '황제'라는 별명을 의식하여 예복을 모티브로 했으며, 토카이 테이오의 승부복 역시 심볼리 루돌프의 승부복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동일한 컨셉이다. 검은 자객이라고 불리던 라이스 샤워는 자객이란 이미지에 맞도록 승부복에 단검이 포함되어 있다.[100] 특히 치마 형태의 승부복이 굉장히 많다. 당연하지만 아무리 통이 넓거나 하늘하늘한 치마라도 달릴 때에는 바지보다는 불리하다. 참고로 치마 승부복의 경우에는 레오타드인 경우만 빼고는 모두 속바지를 입고 있다.[101] 게임 내에서는 1~2성 우마무스메가 한계 돌파로 3성 이상이 되었을 때 능력치가 상승하며 승부복을 받는 것으로 반영되어있다.[102] 작중 상세한 이유는 안 나오지만 승부복이 있는(=G1에 나갈수 있는) 우마무스메는 그 수가 상당히 한정적이라, 승부복이 없는 우마무스메가 시험에서 불리해지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103] 한국 서버는 초기 오픈부터 이 기능이 적용되어있다.[104] 이름은 뷰티 안심자와.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인게임 육성 이벤트로 가끔씩 등장하는 돌팔이 세침사 안심자와 사사미의 동생이다.[105] 실제로 어깨 위에 긴 웃옷을 걸치고 있는 디자인인 엘 콘도르 파사나 나리타 브라이언 등의 경우 어깨에 걸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입고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슈퍼 크릭도 망토 비슷한 것이 있었지만 인게임에서는 사라졌다.[106] 심의 문제로 디자인이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우마무스메는 히시 아마존 정도밖에 없다. 원래는 하늘하늘한 옷 안에 속옷을 입지 않는 디자인이었는데 이후 속옷을 입힌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나중엔 아예 원안과 다른 디자인이 되었기 때문.[107] 본 작품이 경주마들을 소재로 한 게임인 만큼 육상을 주로 다루고 있지만, 극중에서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우마무스메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언급이 종종 등장한다. 당연히 다른 스포츠 종목들 역시 인간과 신체능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별도 리그가 있다고 한다.[108] 스페셜 위크가 홋카이도에서 살던 시절 고향집에는 우마무스메용 전화기가 없었는지, 1기 1화에서 수신부를 귀에 대고 전화를 들은 후 송신부를 입에 대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09] 크기는 인간들이 것과 차이가 없지만 보통은 얼굴에서 떨어져서 스피커폰의 자세처럼 받는다. 통화 종료 버튼도 긴 전화기에서 따와서 원형이 아닌 타원형이다.[110] 우마무스메가 기병으로서 운용되었다고 가정할 시, 기병의 사회적 지위는 역사적으로 상당히 높았음을 감안하면(에퀴테스, 기사, 사무라이 등) 신체적으로도 인간들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귀족계층으로 자리잡거나 몽골 기병에 시달린 주변국의 예처럼 사람들이 우마무스메들에게 핍박받았을 수도 있다. 또한 우마무스메들이 개체수가 다수일지 소수일지 모르겠지만, 현대 시점으로 전화기나 전용 도로 같은 우마무스메를 위한 편의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가 수도권에도 지방에도 우마무스메 학교가 있는 것을 보아 다수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인간 같은 지성에(다만,보통 인간보다 본능에는 취약하다는 설정이 있다.) 인간과 비교도 안 되는 강력한 무력을 겸비한 존재인데다가 혈통에 따른 신체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은 명백해보이므로 혼인에 있어서 단순히 우마무스메라는 것만으로도 여러 힘 있는 가문들에게 환영 받았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도태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종족 전체가 권력자들과 커넥션을 만들기 수월했을 것이다. 과거부터 권력을 잡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면 신분이 없는 현대에서도 진작에 여러 직무에 종사하고 있었을 테니 잘 다져진 공공시스템과 전용 교육 시스템, 전용 대회 등 막강한 영향을 발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111] 다만, 스페셜 위크의 경우에는 자신의 고향이 한국의 읍기준 정도의 시골이었음에도, 우마무스메는 단, 1명도 없었기때문에 절대적인 숫자자체는 적을 뿐이고 현대사회에서는 인간과 우마무스메가 공존하기위해서 배려받는 것일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112] 원본 # # # # #[113] 馬身, 경마에서 1착마 또는 바로 앞의 선착마를 기준으로 후속 착순의 경주마들이 얼마나 떨어져 있나를 측정하는 기록. 1마신 = 2.5m로, 이 길이는 우마무스메에서도 동일하다. 세계관 내의 설정으로 우마무스메의 세 여신이 양팔을 펼친 길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성인 여성의 양팔길이는 대략 1.48m정도되는데 혼자서 1마신을 채우기에는 한참 모자라고 3명이서 채우기에는 넘쳐난다. 1마신을 정할 때 삼여신이 서로 겹쳐 서있었다는 정도로 생각해야할 듯 하다. 아니면 신화적 존재이니만큼 보통 우마무스메에 비해 체격이 더 큰 것으로 여겨졌을 수도 있는데, 그랜드 마스터즈 시나리오의 삼여신 AI와 별개로 분수대의 삼여신 석상이 꽤나 크게 지어진 것을 보면 이쪽일 가능성이 크다.[114] 馬群. 떼지어 다니는 말의 무리를 뜻하는데, 마군 기피 등의 스킬 명칭에서 찾아볼 수 있다.[115] 馬場. 우마무스메가 달리는 트랙을 일컫는다. '마장 적성', '마장 상태' 등으로 쓰이며 한국판에서는 '경기장'으로 일괄 번역되었다.[116] 에도 시대 말기에 유행한 풍자와 익살로 점철된 짧은 노래.[출처] 트윙클! Web Vol.23 발췌[118] 마치카네 탄호이저의 서브 스토리에 따르면 '주니어 클럽'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한국판에서는 '주니어 학원'으로 번역되어 있다.[119] 실지로 빅토리 클럽도 사쿠라 군단의 전속에 가까웠던 '사카이 카츠타로' 조교사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120] 통가리키 아후와 총 갯수, 크기, 배치, 모자의 잔존여부가 전부 일치한다.[121] 심볼리 크리스 에스는 이런 심볼리 가문에게 후원받아 은혜를 입었다 여긴다는 설정이 존재한다.[122] 팬덤 내에서는 메지로 아사마로 추정하고 있다.[123] 어쩌면 당연할 것이, 사토노 가문의 모티브, 그러니까 다이아와 크라운의 마주는 세가 사미 홀딩스의 CEO이다. 원본마부터가 재벌과 깊게 연관되어있는 것.[124] 원본마의 아버지는 그 선데이 사일런스이고, 한살 연상의 전형제는 그 더비마 아그네스 플라이트이다보니, 명가의 아가씨라는 것은 원본마의 혈연관계를 철저하게 고증한 결과물이긴 하다.[125] 같은 관명인 아그네스 디지털도 서포트 카드에서 온갖 명품을 걸치고 있어 상당한 부잣집 아가씨인 것으로 표현된다. 룸메이트가 타키온인데 둘이 같은 가문인지는 알 수 없다.[126] 사츠키상 - 일본 더비(도쿄 우준) - 국화상[127] 벚꽃상 - 오크스(우준 빈마) - 추화상[128] 카렌짱을 예로 든다면, 원본마 카렌짱은 첫번째 티아라 경기인 벚꽃상조차 나간 적도 없었으며, 말딸 카렌짱도 마찬가지로 벚꽃상 출전이 육성 목표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런데 육성 스토리 초반에 카렌짱이 트리플 티아라 도전을 고민하는 묘사가 나온다.[129] 정확히는 수컷과 암컷 모두가 출전하게 될 혼성 G1 경기들에서 티아라 출신 말딸들이 클래식 출신 말딸을 이겨내지 못한다는 걸 가리킨다.[130] 사실 티아라 노선에 참전한 암컷 원본마들의 성적을 비교한다면, 혼성 경기를 승리한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우마무스메에 실장된 경주마 중에서도 스프린터&마일 노선을 논외로 치면, 천황상 (가을)을 승리한 "에어 그루브"와, 타카라즈카 기념을 따낸 "스윕 토쇼", 일본 더비를 탈취한 "보드카", 37년 만에 암컷으로서 아리마 기념을 쟁취한 "다이와 스칼렛", 재팬컵과 천황상 (가을)을 승리한 "부에나 비스타", 3관마 오르페브르를 상대로 재팬 컵을 쟁취한 "젠틸돈나"로 손에 꼽을 만큼 적다.[131] 메지로 라모누 이후 두번째 트리플 티아라지만,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암말 3관 체계, 즉 벚꽃상-오크스-추화상 루트 내에서만 본다면 최초의 암말 삼관마 상징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트리플 티아라였음에도, 트리플 티아라 달성 이후에는 단 1번도 이기지못하고, 심지어 암말 한정 G3중상에서도 지게되는 상당히 나쁜 성적만 남기다 떠난 스틸 인 러브의 행보는 여러모로 길이길이 회자될 수밖에 없었다.[132] 보통 원작, 또는 원역사라고 칭하는 실제 경주마들의 생애를 철저하게 고증한 면은 게임판에서는 당사자의 스토리보다 같은 경기를 뛴 동기의 스토리에서 더 잘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 인물에 따라서 트레이너의 영향력은 천차만별이지만, 어찌되었건 우마무스메들의 스토리는 함께 '운명'을 이겨내는 것 또한 테마로 삼고 있기 때문. 때문에 스틸 인 러브 병과 그로 인한 영향 또한 본인의 스토리보다 동기, 여기서는 스틸 인 러브를 꺾고 엘리자베스 여왕배 2연패를 달성한 경주마 어드마이어 그루브가 우마무스메로 등장할 경우에 그녀의 스토리에서 원역사와 같은 흐름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자세히 다루어질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133] 이건 딱히 스틸 인 러브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녀의 선배나 후배 트리플 티아라였던 메지로 라모누와 아파파네 모두 혼성 G1 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에 더 저평가를 당한 점도 있었다. 이 문제는 4번째 트리플 티아라 젠틸돈나가 나오고 나서야 뒤집혔으며, 2024년 기준 트리플 티아라 7마리 중에서도, 수말을 상대로 G1을 이긴 건 젠틸돈나와 아몬드 아이가 유이하다.[134] 이는 실제 경주마에게 있어서, 여러 방면으로 모계 혈통 내지 어머니와 관련된 사항들이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점을 반영한 것.[135] 원본마가 선데이 사일런스의 후계자이자, 카페 스스로 리딩 샤이어에 올랐을 정도로 종마로 명성을 남겼기에, 이러한 특성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달리 이야기한다면, 리딩 샤이어급의 명종마가 원본마가 아니라면, 원본마가 숫마인 케이스 중에서는 엔딩에서라도 후진 양성에 비중을 두어 묘사되는 케이스를 찾기 어렵다는 의미가 된다.[136] 현재까지 나온 숫말 3관마가 원본마인 캐릭터들은 자유인, 워커홀릭 학생회장, 세대 강자 겸 언니에게 호승심을 가지는 여동생, 폭군으로 제각각인 캐릭터성을 가졌는데, 암말 3관이 원본마인 캐릭터들은 캐릭터성이 제대로 묘사된 이들만 해도 레이스를 광적인 수준으로 사랑하는 사람, 강자를 집어삼키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 절대적인 강함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하나같이 레이스 내지 강함에 집중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아직 제대로 그 성격과 특징이 밝혀지지 않은 막내 또한 선배들과 같은, 또는 무패 삼관에 걸맞게 더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나오진 않을까 하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137] 아이러니 한 것은, 원본마를 기준으로 젠틸돈나만 일본 경마의 최강 암말 논쟁에 끼는 수준이고, 라모누, 스틸, 택트의 경우에는 저마다의 이유로 끼지 못하고있다는 점이 특기할만한 점. 그래서 원본마의 역사를 아는 유저들중에서는, "왜 쟤들은 원본 역사에서 티아라 3관을 빼면 그렇게 센놈이라고 평가 안받았는데 왜 저렇게까지 최강자로 묘사해주냐?"라는 말이 나오기도한다고. 특히 그 어떤 이유도 없이 오직 티아라 3관만 가지고 고마에서 한번도 못이긴 스틸 인 러브에 대해서 말이 더 많은 상황이다.[138] 당장 이중인격이라는 것이 반 정설 취급 당하는 스틸 인 러브에 딴 사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어마무시한 갭차이를 보여주는 세자리오, 우마무스메들 중 유일한 공주인 파인 모션과 같은 캐릭터들은 전부 티아라 노선을 선택한 캐릭터들이다. 유니크한 캐릭터성이 아닌 경우도 많지만 독창적이다, 선구적이다 싶은 속성들은 대체로 티아라 노선 쪽에 포진해있는 편.[139] 애니나 게임보다 이전 시대를 그리는 신데렐라 그레이에서는 지방 출신이 올라가는 것은 매우 힘들고, 벨노 라이트 曰 성공하는 우마무스메는 아직 없었다고 나온다. 아예 없었다는 의미. 이런 기조가 바뀐 것이 오구리 캡의 진출부터이며 다수의 지방 우마무스메가 중앙으로 와 도전했지만, 태반이 나가떨어졌다는 이나리 원 담당 트레이너의 독백 장면이 있다.[140] 당연한 말이지만 현실의 도박판에는 합법이라 할지라도 보통 야쿠자 등 범죄 조직이 관여하게 되며, 경주마는 '선수'가 아닌 하나의 '도박 상품'으로 취급받기에 실력과 인기 둘 다 저조한 경주마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여하튼 도박 요소가 개입되면 다양한 사회의 어두운 면이 함께 따라오기 십상이므로 이를 배제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이다. 애초에 현실의 스포츠도 토토같은 예외를 제외하고 어지간해서는 스포츠를 이용한 도박이 불법이다.[141] 현실 경마의 단승 응원마권과 비슷하며, 적중한 단승 응원마권은 기념품으로 삼기 위해 환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142] 다만 승부복 문단에 적혀있듯이 승부복은 협회에서 정식으로 승인받아 지급된 것만 인정되기 때문에 아무 옷이나 입고 나와도 되는 건 아니다. 디자인을 보면 승인 제도가 왜 있는지 의문이 들긴 한다 또한 G2 이하에서는 다들 평범하게 체육복을 입고 달린다. 설정상 승부복은 G1에 출전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만 지급받기에 G2이하에서는 입지 못하게 되어 있다.[143] 진로방해의 경우 상대 우마무스메보다 선두에 있을 때 튀어나올 진로를 예상해서 막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를 이용해 여럿이서 마크하는 요주의 우마무스메는 다같이 진로를 막아 마군을 형성해서 견제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다. 신데렐라 그레이 33화에서 오구리 캡은 선두의 5명이 형성한 일렬 횡대에 막힐 뻔했고, 애니에서는 2기 3화 한신대상전에서 맥퀸이 진로방해를 당했으며, 게임에서도 운이 나쁘면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형성한 마군에 끼어 결국 활로를 못뚫어 망하는 레이스도 간혹 나오며 마군에 끼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스킬도 따로 있다. 단, 뒤에 우마무스메가 바싹 추격하고 있을 때 대각선으로 달려 앞길을 방해하는 것은 반칙이다. 이는 급차선변경과 같은 이유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OVA에서 메지로 맥퀸이 이 실수를 범해 탈락하며, 본편 스토리에서도 1장에서 이 반칙을 범해 실격패를 당하는 위기가 터진다. 신데그레에서도 마찬가지로 슈퍼 크릭이 아리마 기념에서 3착으로 들어왔지만 8번 선수(실제 경주마는 메지로 듀렌)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실격패된다.[144] 코믹스 신데렐라 그레이에서는 타마모 크로스가 예전에 다른 우마무스메와 충돌사고가 난 이후로 경합을 버거워 한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하여 사고가 아예 없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 외 말들이 출전하는 재팬 컵에서는 미국/유럽 출신 우마무스메들의 파워플레이에 일본 출신들이 버거워하는 모습도 보인다.[145] 이는 게임 상으로도 코스를 잡는 스킬이라던가 파워가 코스 잡기에 영향을 주는 능력치로 구현이 되어있다.[146]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퀸베레가 스페셜 위크에게 의도적으로 흙을 차날리는 식으로 묘사되지만, 이런 사례처럼 의도적으로 방해한게 아니더라도 다른 우마무스메의 뒤에서 달리면 흙을 맞을 수밖에 없다. 이건 게임상에서도 철저하게 구현되어서 비오는 날에 선입이나 추입으로 뛰어서 마군에 근접해있던 우마무스메들은 결승점을 통과했을 때 승부복이 진흙투성이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더트 레이스에서는 최후방의 추입 우마무스메나 하루 우라라(...)가 전방 마군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모래먼지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147] 여담으로 극중에서 묘사되는 우마무스메들의 부상들은 실제 원본마들의 부상 에피소드를 고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148] 예를 들어 "장래가 유망한 선수"가 아니라, "장래가 유망한 우마무스메"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우마무스메들을 업신여기는 것도 아니므로, 이런 점들은 우마무스메의 레이스를 현실의 육상경기와는 명백히 다른 스포츠로 느끼게 하기 위한 의도적인 묘사라고 할 수 있다.[149] 승부복을 입지 않는 G2 이하 레이스에서는 체육복 상의 저지를 벗어던진다.[150] 간혹 현실의 경주마가 게이트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듯이 게이트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는 우마무스메도 있다. 이때는 진행위원이 힘으로(...) 게이트에 들어가도록 유도한다.[151] 기본적으로는 1~3위의 우마무스메들이 중앙을 맡고, 그 중에서도 1위인 우마무스메가 센터와 메인보컬을 맡는 게 가장 일반적이지만 무대에 따라서는 구성이 바뀌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Special Record! 무대는 중앙에 서는 게 4명이기 때문에 4등도 중앙에 선다. 재팬컵 처럼 다국의 우마무스메가 뛰는 레이스의 경우 각 나라마다 곡이 다른 탓인지 그냥 1위 솔로로 진행되기도 한다.[152]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위닝 라이브에 대한 훈련을 전혀 안 받고 나온 탓에 센터에 서서 얼어있던 스페셜 위크를 비롯해 레이스에선 이겼지만 라이브에서 뻘짓을 한 스피카 멤버들에 대한 우려가 신문기사에서 크게 다뤄졌고, 회장인 심볼리 루돌프도 팬들에게 감사를 전달하기 위한 위닝 라이브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화를 내었다. 코믹스인 신데렐라 그레이에선 오구리 캡도 트레이너인 카타하라 죠가 실수로 위닝 라이브에 대해 전혀 가르쳐주지 않은 탓에 아무 설명도 듣지 못하고 첫번째 라이브를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오구리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일반 상식이 부족했던 탓에 봉오도리를 추게 된다(...). 당연히 이쪽도 신문에서 크게 다루긴 했지만 어쨋든 위닝 라이브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그냥 재미있는 해프닝 정도로 끝났다. 어찌됐건 레이스를 잘 뛰고 온 우마무스메 입장에서도 위닝라이브 준비가 안 되면 "내가 이러려고 1착을 했나" 와 같은 자괴감을 느끼는 듯 하다. [153] 위닝 런을 넘어 마주가 진짜 현실판 위닝 라이브 처럼 자기 말이 우승을 했을 때 노래 공연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키타산 블랙의 마주 이자 엔카 가수였던 '키타지마 사부로'[154] 애니메이션, 인게임 영상, 외전 만화, 게임 내 메인 스토리 등 모든 관련 매체에서 위닝 라이브를 낮에 진행하는 묘사는 단 한 번도 없었다.[155] 작중 묘사상 라이트 헬로와 그 선배가 첫번째 그랜드 라이브 체제의 마지막 세대였다.[156] 하지만 사쿠라 치요노 오의 육성 스토리에서 드림 트로피로 이적한 마루젠스키가 재활 훈련을 해서 트윙클 시리즈로 일시 복귀를 한 걸로 볼 때, 몸을 다시 가다듬어서 일시적으로 복귀하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57] 골프로 치면, 50세 이상만 등록할 수 있는 PGA 시니어 투어라고 볼 수 있다. 최경주, 양용은, 어니 엘스 등의 왕년의 메이저 투어 프로들과 존 스몰츠 같은 골프를 두번째 업으로 삼는 타 종목의 올드 스타들도 참가하는 리그로, 메이저에선 고작 3승에 그쳤지만 시니어에서 무려 45승을 기록한 1957년생의 베른하르트 랑거 같은 대기만성의 스타들이 나오기도 한다.[158] National Association of Umamusume. NAR(National Association of Racing = 지방경마전국협회)의 우마무스메 버전[159] 학원에서 주최하는 레이스기 때문에, 젯켄은 해당 우마무스메의 이름이 아닌 트레센 학원이라 적힌 것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