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8 18:52:07

전명운

건국훈장 대통령장 수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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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明雲
1884년 6월 25일 ~ 1947년 11월 18일

1. 개요

1. 개요

한국독립운동가이자 재미교포. 아호는 죽암이며 한성부(現 서울특별시) 태생이다. 1903년 미국 하와이로 이민을 떠난 후 이듬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교포로 지내다가 1908년 장인환 의사[1]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기차역에서 친일파 미국 외교가 더럼 스티븐스저격하였다.

1884년 한성부에서 태어났으며 한성학교를 졸업하고 1903년 하와이로 이민을 가면서 미국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듬해에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알래스카 어장과 철도공사 노무자 등으로 일하였다.

한때 도산 안창호가 조직한 공립협회 회원으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

19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생활하던 중 미국의 외교관이자 대한제국 외교관 출신이었던 더럼 스티븐스일본한국 지배야말로 당연한 결과이자 한국의 백성들이 일본 덕분에 잘 살게 될 것이라는 발언망언을 하게 되자 이에 격분하여 때마침 샌프란시스코 기차역에서 휴양차 기차에 승차하려던 스티븐스를 향해 저격을 시도했으나 권총이 불발되는 바람에 서로 육탄전이 벌어졌다. 전명운 열사는 권총의 그립으로 스티븐스의 얼굴을 구타 했으나, 더럼 스티븐스도 반격에 나선다, 몸 싸움으로 바뀐 암살은, 체격의 차이로 전명운 의사가 한참 열세 여서 스티븐스가 죽을 일은 없는 해프닝 정도로 끝날 듯 했으나... 전명운 의사는 더럼 스티븐스, 천벌을 받아라 하며 고성을 지른다, 이 때 이 난장판에 장인환이 등장했고, 장인환 의사는 전명운 열사의 고성을 듣고, 상대가 더럼 스티븐스임을 눈치채고, 그의 등 뒤에 권총 3발을 발사한다. 이 중 한발은 전명운 의사의 팔에 상처를 낸다, 스티븐스는 얼마 못 가 죽었다. 장인환과 전명운은 서로 만난적도 없는 사이로, 당연히 이 암살을 사전에 상의한 적도 없다, 두 사람이 동시에 스티븐스를 저격한 것은 우연의 일치였다.

이후 장인환과 함께 체포되어 팔을 치료 받은 후 미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지만, 전명운은 이 살인사건에 직접적인 범인이 아니고, 장인환 의사와 사전에 모의한 혐의가 없다는 점으로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었으며 그 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하여 독립운동을 하였다가 1909년에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고 1930년 로스엔젤레스에서 거주하게 되고 미국 정부에 귀화신청을 하게 된 끝에 '맥 필즈(Mack Fields)' 라는 미국 이름으로 개명한 후 세탁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조국의 광복을 보기는 했지만 생활고로 인해서 귀국하지는 못했고 결국 1947년 세상을 떴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도 도움을 줬다고 한다.

[1] 열사유관순, 김주열, 박종철, 이한열, 전태일 등 맨몸으로 저항한 사람, 의사는 안중근, 장인환, 전명운 이재명, 이봉창, 윤봉길, 박재혁, 김상옥, 나석주, 김재규(논란 중) 등 무력으로 항거한 사람을 뜻한다. 제대로 구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