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09:33:34

조선일보/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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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허위보도 사례3. 자회사 조선NS를 통한 언론 관련 법 회피4. 편향된 취사선택
4.1. 용산 참사 보도4.2. 핀에어 부산 취항 반대 관련 기사4.3. 정치적 스탠스에 의한 사실관계 왜곡4.4. 김대중 기자
5. 발행부수 조작
5.1. 2002년5.2. 2006년5.3. 2021년
6. 권력화된 언론7. 극단화되는 보수우파 성향
7.1. 2012년 선거 개입 의혹7.2. 채동욱 혼외자 보도
7.2.1. 국정원과의 결탁 의혹
7.3. 국정교과서 관련 보도7.4. 국정원 사건 수사 흠집내기7.5.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7.5.1. 대북 휴민트 붕괴 책임 전가
7.6. 비선 실세 의혹 제기 당시 정부 편들기
7.6.1. 청와대 이메일 지침 침묵
7.7. 박근혜 탄핵 집회 당시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 관련 보도7.8.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검찰 발표 이후 반응7.9. 친박7.10. 김희중 왜곡 기사7.11. 법원행정처 조선일보 광고비 10억 계획 문건7.12. 무의미할 정도의 반노7.13. 내부 비판에 대한 진영논리
8. 이중잣대
8.1. 조선일보 기자 노동조합
8.1.1. 노조 활동8.1.2. 임금 인상 요구
8.2. 북한 김영철 방남 입장바꾸기8.3. 미국 비판 기사/사설8.4. 평화의 댐 태세 전환 논란8.5. 장자연 사건 태세 전환 논란8.6. 자유한국당 강효상 한미정상통화 외교기밀 유출 사건8.7. 북한 열병식 생중계 논란8.8. 포항 수산업자 사기 사건 보도 관련8.9. 한미정상회담 크랩 케이크 이중잣대 논란8.10.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이중잣대8.11. 사법부 관련 이중잣대
9. 전문성 부족
9.1. 게임에 대한 편파적인 매도9.2. 웹툰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
10. 친기업/재계 성향
10.1. 1997년 외환 위기 관련보도10.2. 이재용 구속 기사
11. 반노동자/노조 성향
11.1. 조선일보의 건설노조 간부 분신 사건 왜곡보도 사건11.2. 오보11.3. 최저시급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12. 강경 민족주의13. 일본 관련
13.1.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 행적과 추축국 옹호13.2. 광복 이후의 일본 관련 기사 논란
14. 전쟁초기 오보와 호외(김일성 장군 만세) 사건15. 권위주의/독재 정권 옹호16. 세습/사유화된 언론
16.1. 조선일보 손녀 갑질에 대한 침묵16.2. 장자연 자살 사건 논란
16.2.1. 스포츠조선 사장 장자연 성 접대 관련 보도 논란16.2.2. 조선일보 사주 일가 보호 논란16.2.3. 조현오 전 경찰청장 협박 논란
16.3. 장자연 음모론16.4. 방용훈 부인 자살 논란16.5. 방응모 미화16.6. 검증 없는 방응모 한독당 재정부장설16.7. 방응모 독립 운동가설
17. 조선일보 내부 논란에 대한 침묵18. 소통없는 일방적인 사측/직원 관계19. 집단과의 유착관계
19.1. 기업19.2. 원전 단체19.3. 경찰
19.3.1. 청룡봉사상
20. 소년신문 구독요구 논란21. 정정없는 관련 기사 삭제22. 사설의 고기방패화23. 유사역사학24. 기타25. 관련 문서

1. 개요

조선일보는 친보수정당, 친재벌 기사들로 유명한 조중동 트리오 중 가장 규모가 큰 맏형으로서 보수언론의 수장을 담당해왔고, 보수 네티즌을 비롯한 범 국민 보수진영의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파급력을 지녔다. 그럼에도 후술하듯 언론으로서 수많은 오점과 맹점을 품고 특정세력을 옹위하며 보수진영 범국민 전체를 확증편향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고 사유하는 반대진영에서는 만악의 근원 취급이다.

조선일보는 오랫동안 누려온 기득권 덕택에 보수 기득권 언론 권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들의 사익과 배치되는 것은 절대로 이익으로 보도하지 않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처럼 자신의 기득권 유지에 일말의 위협되는 사건이 정치권에서 터질 경우에는 가차없이 내친다. 당연하게도 조선일보에 막대한 광고비를 집행하는 재계에 대한 비판은 최대한 자제하는, 이윤추구를 넘어 이윤추종적인 행태를 보인다. 고로 '조선일보와 계열사들은 애시당초 광고 수익으로 대를 이어 부귀영화를 세습하기 위한 사유 기업일 뿐', '언론 코스프레를 하며 국민들을 호도한다', '이것도 언론이냐'는 식의 인식이 일각에 이미 팽배하다.

2. 허위보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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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회사 조선NS를 통한 언론 관련 법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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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NS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법적으로 조선NS가 언론사가 아니라는 점을 이용해 부정청탁금지법과 기사 우회 송고금지 규정을 회피하며, 사실관계가 왜곡된 가짜뉴스나 자극적인 기사를 쓴다는 비판이 있다.

4. 편향된 취사선택

사건의 중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필요한 부분만을 절취하여 다른 뉘앙스의 문장과 기사로 탄생시킨다. 덕분에 청소년들을 자신들의 적으로 만든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외에도 월간조선 문서 참조.

4.1. 용산 참사 보도

조선일보의 사건의 중요한 부분 잘라내기와 편향된 취사선택이 드러난 것의 대표 사례가 용산참사 보도. 게다가 사건이 이슈화된 시기에 따라서 논조와 지적하는 논점등이 달라지며 특정 사건이 이슈화된 시기에는 당시의 자신들의 입장과 옹호하고자 하는 의견을 뒷받침하는 논조의 기사를 자주 써내려린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입장과 취지를 부정하는 것은 축소하거나 아예 삭제한다.[1]

용산참사 보도인데 이번 용산 참사 10주년을 맞이하자 용산 참사에 대해 불이 난 원인은 농성자들이 던진 화염병'이며 대법원에서도 이를 인정했으며, 경찰 진압도 적법이라고 명시했다고 하며 당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경찰의 친부의 인터뷰까지 적극 인용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나 같아도 김석기 서울청장이나 경찰 지휘부처럼 판단하고 진압을 지시했을 것" "화염병과 벽돌이 난무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했는데 내 아들이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용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철거민 유가족들의 마음도 이해는 된다" "인화 물질을 동원한 불법 시위가 없어져 다시는 아들과 같은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한다"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에 대해 옳은 말이 아니냐? 불법 시위로 인한 대형 참사였는데 이게 뭐가 틀린 것이냐고 오해하기 쉽다. @@@

분명히 할 것은 용산참사는 농성자들이 화재를 유발했고, 경찰에서 시위를 진압한 것도 적법이 맞고 농성자들이 무분별하게 던져된 화염병들로 주변 도로나 주위의 건물들까지 화재가 났었기 때문에 진압은 불가피한 상황이였다. 문제는 용산 참사에서 인명 피해가 난 원인의 중요한 부분인 경찰측의 안전 미비에 대해 고작 한줄로 경찰 인권조사위에서 경찰의 안전 대책이 미비한데도 진압을 강행했다"고 경찰의 과실이 있었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내놨다고 하고 끝냈다. 기가 찰 노릇인데 결국 조선일보는 용산 참사가 발생한 원인은 농성자들과 함께 바로 무리한 진압 작전을 강요한 경찰 지휘부였다는 것을 덮어두다싶이 하며 넘어간 것이다. 이런 짧은 말로 축소하고 넘어가기에는 용산 참사에서 경찰측(정확히는 상층부)의 잘못은 결코 작지 않다. 제대로 따지면 진압 현장에 투입된 경찰들조차도 경찰 지휘부들의 부실한 진압 작전과 진행으로 안타깝게 희생된 희생자들이다.

용산 참사는 구체적인 작전 계획과 사전 준비등이 전무하거나 형편없었다.[2] 당시 경찰은 지휘부 회의 이후 헬기로 현장 답사를 하고 용산경찰서에 물차 4대, 고가 사다리차 2대, 바스켓차 2대, 크레인 2대를 지원 요청하였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 도착한 것은 100톤 크레인 1대만 동원했고, 추락에 대비한 에어매트도 설치하지 않았으며[3], 고가사다리차 및 화학 소방차도 현장에 투입하지 않는 등 안전 대비책이 매우 미흡한 사건이였다는 점이다. 때문에 용산 참사에 대해 폭력과 불법이 있었음에도 여론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악화된 요인이 바로 이것 때문이다. 제대로 준비하지도 않고 진압에만 서둘렀다는 것이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조선일보에서 이러한 것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아주 간단하게 '경찰의 안전 대책 미비에 진압을 강행했다'로 언급하며 별것 아닌 것으로 취급해버린 것이다.

용산 참사 당시 진압에 나섰던 경찰측의 현장담당자 조차도 이대로 작전을 계속하면 사고가 날 것이라는 것을 직감, 지휘부에 “작전이 불가능하다.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당시 지휘부는 의견을 건의한 당사자에게 "겁먹어서 못 올라가는 거야? 밑에서 물포로 쏘면 될 것 아냐?"며 거절했다. 결국 지휘부의 강압과 작전 중단 거부에 현장 경찰관들은 어쩔 수 없이 1차 진입 했고 결국 화염병 투척으로 불이 나고 경찰 컨테이너가 망루와 충돌해 망루 내부가 무너지자 견디질 못하고 철수하여 건물 내부의 휘발성 물질과 유류물로 경찰과 농성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재차 보고를 했지만 또다시 지휘부에 묵살당해서 마지못해 또다시 진입을 시도했다. 그리고 2차 진입에서 2차 화재가 발생했고 여기서 "농성자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참사가 일어났다." 그렇다. 조선일보에서 인터뷰를 했던 고인의 친부가 해당 경찰의 아버지이다.[4]

진압 예행연습은커녕 망루 구조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 지위부는 현장 경찰들에게 일방적으로 진압을 명령했었다. 이것뿐이 아니다. 진압 작전중인 경찰들에 대한 보호도 형편없었는데 당시 건물에서 화염병과 진압 과정에서의 소규모 화재들로 인해 인화성 물질들에 불이 붙어 유독성 가스 발생등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은 불보듯 뻔했는데 결국 진압작전에 제대로 된 보호장구의 보호 없이 내몰리듯 투입되었던 경찰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진상위에서도 이들은 이에 대해 2차 진입 때 유류물, 염산 같은 냄새가 났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독한 냄새가 났다“ "대원 상당수가 유증기로 술에 취한 듯 몽롱한 상태였다“고 하며 진압 작전 당시의 고충들을 호소할 정도.

농성자들만 불을 지른게 아니다. 일부 철거업체 직원들도 진압 초기부터 농성자들을 협박하며 폭력을 행사했고[5] 이후 농성자들을 위협하고 쫓아내기 위해 불까지 질렀다. 이과정에서 불을 끄기 위해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을 방해하고 위협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소방관들이 경찰에게 소방관의 보호를 요청하여 불을 끄려고 했지만 경찰에서도 협조를 거절했다. 게다가 당시 정보공유조차도 대충해서 출동할 때 소방관에게 시너가 있어 화재가 예상되니 화학소방차 한대 요청만 일방적으로 통보해서 소방관들은 용산 참사 당시 잠재적 위험에 대해 파악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때문에 재판과정에서 당시 출동했던 소방 현장담당자가 직접 “유증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스파크만 일어도 화재가 나기 때문에 20ℓ들이 시너통이 60개나 있다는 걸 알았다면 경찰 병력을 투입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진술할 정도였다.

이조차도 거짓 논란이 일었는데 소방서측에서 경찰측에서 화학소방차를 요청했다고 통보했지만 소방서측에서 자신들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불렀지 경찰측에서 요청이 없었다고 언급하여 사실관계에 대해 상당한 혼선을 빚어졌다. 이게 왜 그렇냐면 경찰측의 작전 계획서와 실제 진행이 차이가 있는 등 경찰측 자료들에서 문제가 많기 때문. 심지어 화학 소방차 2대 요청을 했다고 경찰서 홈페이지에 올라오기까지 했다. 때문에 경찰측에서 화학 소방차를 요청했고 사전에 신나로 인해 화재를 우려했으면서 왜 화학 소방차가 도착 안한 상황에서 작전을 왜 진행했냐는 지적까지도 존재한다.

이런 것들은 당시 진압에 투입된 경찰들에게는 통보조차 안됐다. 당시 박삼복 서울시경 경찰특공대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작전 개시 전날인 지난 1월19일 밤 11시가 돼서야 용산 ‘진압계획서’를 확인하고 망루 안에 20ℓ짜리 시너통 60여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잠든 대원들을 깨우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이를 따로 알리지 못했다”는 변명을 늘여놓아서 사람들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4.2. 핀에어 부산 취항 반대 관련 기사

핀에어부산 ~ 헬싱키 노선에 취항하려 했을 때 경상도 승객들이 그쪽으로 다 뺏긴다면서 반대한 언론이 조선일보였다. 기사에서는 국내 대형 항공사의 입장만 대변[6]했고, 이를 통해 경상도 시민들은 기업의 이익과 인천공항 허브화[7]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라는 쪽으로 적었다

당연히 시민들을 우롱한다는 식으로 댓글이 적히는 등 시민들과 지역 상공인들은 당연히 분노했고, 서울신문[8]부산일보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화가 났다는 반박 기사가 등장했다. 서울 시민들도 부울경, 대경권 및 여순광 등 동부호남 수요가 그쪽으로 빠지고 나면 지역 주민들도 편리해지고 자기들이 인천공항 이용할 때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부산중장거리 노선들을 신설하고, 투자하면 될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않은 칼피아들과 국토교통부에 대한 비판은 전혀 없는 편파적인 보도를 드러내고 있다.# #

4.3. 정치적 스탠스에 의한 사실관계 왜곡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사실관계가 바뀐다. 대표적인 예로 2007년에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반대하는 사설을 썼는데 2008년에는 미국산 소고기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 측의 반박은 조선일보는 2007년에도 미국소 수입을 반대하자는 게 아니라, 당시 광우병은 위험하지만, 잘 관리하면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전제한 것이며, 오히려 당시에도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인간 광우병에 걸린 사례가 없다고 소개했다. 그러므로 논조를 바꾼 적이 없다는 것이다. 링크) 하지만 조선일보가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는 기사를 썼던 2008년은 2007년 당시에 조선일보가 미국산 소고기를 우려하는 듯한 사설을 쓸 때보다 우리나라의 검역기준이 대폭 완화된 상태였다. 검역기준이 '중상'이었을 때 미국산 쇠고기를 우려하는 기사를 썼던 곳에서 검역기준이 '중하'로 완화되었을 때는 미국산 쇠고기를 안전하다고 하는 기사를 썼는데 논조가 바뀐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도 있다. 사건에 대한 상황이 바뀌었고 논조의 변화가 있는데 어떻게 논조가 바뀐 게 아니냐는 것이다.

황우석 논문조작 파문 당시 여론이 황우석에 유리할 때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까고 황우석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말을 바꾸어 노무현 대통령을 깠다. 링크

이라크 전쟁이 시작될 무렵, 미군을 도와 파병하자던 조선일보는 원래 파병지 키르쿠크가서 사진 몇 장 찍어오고 안전한 곳이라고 기사를 썼는데, 전쟁 이후 이 지역에서 시아파와 수니파 세력의 내전이 벌어졌다.

애초에 미군과 합의해 북한이 제제대상도 아닌 단거리 순항 미사일 쏜걸 보도하지 않은걸 마치 은폐한 것 처럼 둔갑헤 보도했다.#

4.4. 김대중 기자

당시 조선일보 주필이었던 김대중[9]은 2005년 12월 5일 칼럼에서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이 일어났을 때, PD수첩이 불리했던 당시 PD수첩의 PD가 주체사상파라며 가짜뉴스를 개재했다. 아울러 조선일보는 관련 후속 보도를 통해 한학수 당시 PD를 민주노동당에 물들었다고 비난했고, 최승호 책임 PD를 코드에 맞춘 곡학아세 보도를 했다는 명백히 악의적인 보도를 일삼았다. 물론 황우석 사건이 대국민 사기극으로 판명된 이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어떤 사과도, 정정보도도 없었다.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사실관계를 왜곡한 칼럼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김대중 주필의 외국 문헌 왜곡이다. 당시 김대중 주필은 미국의 저명한 신문인 월 스트리트 저널(WSJ)의 기사를 잘못 해석하고, 이를 전제로 해서 공격하는 칼럼을 썼다가 제대로 망신살을 뒤집어 썼다. 이는 당시 그가 주필로 있던 1997년 12월 24일이었다.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의 엉터리 영어실력, 의도된 왜곡들 @@@ @! 여기서 해당 논란에 대해 김대중 주필이 몰랐을 리 없고 자신의 정치 스탠스에 끼워맞춰 해석을 한 것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그외에도 2015년 김대중 주필의 50년 특집을 맞아 그를 빨아제끼는 왜곡 기사를 대놓고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김대중 주필이 권위주의 몽둥이와 민주화 이후 권력의 치사함에 굴하지 않았으며 정치인이나 관료를 곁눈질한 적도 없었다고 주장한다. 당연히 틀린 말이다.

김대중 주필은 과거 대한민국 1980~90년대의 경직된 진영논리와 민주화에 대한 보수우익의 반감과 적개심, 색깔론이 판을 치던 당시 소위 잘나가는 기자라는 것들이 어느 정도까지 정부에 우호적으로 기사를 쓸 수 있는지, 사실관계를 왜곡할 수 있는지 민주화에 대해 어느 정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기자들이 권위주의에 함몰되어 있었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사례임을 생각하면 기가막힐 따름이다. 본인도 별다른 자각이 없으며 자신은 눈치를 보거나 아부하지도 않고 마음대로 기사를 썼다고 자화자찬한다.

그의 전설적인 보도가 광주를 폭도가 점령한 무정부 도시로 표현한 기사임을 생각하면, 조선일보의 김대중 주필을 향한 제식구 감싸기는 오히려 비웃음과 비꼼이 아닌가 의문이 들 정도다. 이후 진상규명이 되고 김대중 주필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는 것이 명백하게 폭로 되면서 당시 그와 조선일보는 말 그대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여론악화와 언론계의 전방위적인 부역자, 정부에 협조한 기자라는 혹평에 철면피인 그조차도 견디질 못하고 상황의 산물이었다고 궁색하게 변명했다.

이후 이에 시달린 것이 천추의 한이 되었는지 결국 5.18 특파원 리포트’를 통해 “별것도 아닌 스케치 기사를 놓고 검열 당국은 ‘폭도’라는 단어를 쓸 것을 기사 통과의 조건으로 냈다. 승강이 끝에 나는 안 쓰는 것보다는 쓰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서 ‘총을 든 난동자들이 서성거리는 것이 보였다’는 표현으로 고쳐줬다”라고 주장한다.[10] 김대중 주필의 5.18 회고록에 대한 글을 참조할 것. 김대중주필 5·18회고 어떤 글인가

당시 김대중은 계엄군과 함께 바리케이드 바깥에서 난동자들이 서성거리고 있는 장면을 단지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을 뿐이였다. 이에 반해 본인이 직접 몸을 던져 취재를 하여 기자로서 전설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이 조갑제이다. 때문에 현재의 논란과는 별개로 기자로서의 업적과 본분을 생각하면 김대중과 조갑제를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조갑제에게 모독이다.

김대중 주필이 이처럼 정치적 스탠스에 충실하여 제대로 확인도 하지않고 사실관계를 왜곡한 기사를 썼던 것에 대해 적극적인 정정을 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해당 논란이 커지자 마지못해 사과하고 자신의 행동에 변명하는 수동적인 입장이였을 뿐이다.

조선일보를 주름잡아온 김대중 주필에 대해 강준만 전북대 교수(신문방송학)의 의미심장한 언급이 있다. 강준만은 김대중 주필의 ‘생산성’만큼은 높이 산다. 그러나 그 생산성은 “그가 ‘직필의 달인’이어서가 아니라 ‘처세의 달인’이어서 가능하다. 김 주필의 처세는 ‘언술적 처세’다. 인간관계에서의 처세가 아니라 글에서 나오는 처세라고 언급한다. @@@

5. 발행부수 조작

해당 사건은 두가지 문제가 있다. 언론사로서 발행부수를 거짓으로 조작한 것과 발행부수 조작을 통해 광고료를 부당하게 추가로 매기는 사기를 저지른 것. @@@

ABC협회 전 직원은 이에 대해 "내부 규정상 조사 문서의 수치를 고칠 수 있는 사람은 조사 담당자뿐이라서 당시 조선일보 판매국 실무자의 부탁을 받은 협회 간부들이 조사팀에 직접 수치를 고치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ABC협회 부국장으로 있던 사람도 "<조선일보>는 한국ABC협회 설립 초창기인 1990년부터 10년간 계속 실사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전관예우 분위기상 부탁을 거절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추가로 증언했다.

5.1. 2002년

2002년 한국 ABC협회의 조사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위한 목적으로 조사기관에 부수를 부풀려줄 것을 요구하여 56,000여부를 부풀린 175만 6,193부로 보고했음이 드러나 문제가 되었다.

5.2. 2006년

전·현직 신문지국장의 모임인 전국신문판매연대가 2006년 조선·동아의 서울 시내 일부 지국을 조사한 결과도 주목된다. 당시 이 단체가 입수한 자료를 보면, 유료 부수 비중이 본사에서 발송한 부수의 50~6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

5.3. 2021년

2021년 3월 3일, KBS는 시민단체들이 유료부수 발행 집계를 부풀려 광고비와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았다며, 조선일보 법인과 방상훈 사장, ABC 협회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조선일보를 비난했다.#

2021년 5월 9일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조선일보가 ABC 현장실사 단계부터 현장 실사를 나갈 지국을 무작위로 뽑은 게 아니라, 신문사가 원하는 대로 골라 주는 등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을 소개했다. #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만 비난하며 정쟁화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다.# 발행부수 조작은 조선일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한겨레 등 진보언론에서도 있는 문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신문지국 현장조사 결과, 발행 부수 자체만 보면 조선일보가 더 많이 부풀렸지만, 비율로 보면 한겨레와 동아일보는 2.5배나 부풀려서 2배 부풀린 조선일보보다 발행부수 조작이 심각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보수언론만 비난하고 한겨레도 발행부수 조작을 했다는 사실에는 침묵하고 있다. 민주노총 언론노조와 민언련은 한겨레도 발행부수 조작 사실이 공개되었기 때문인지 조중동만 비난하지는 못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정부 보조금과 광고로 수익을 더 올린겅 조선일보 측이다.

6. 권력화된 언론

과거 대한민국의 언론 보도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언론권력에 취해서 수도 없이 많은 오만방자함을 보여왔다. 조선일보의 정, 관, 언론계에 막강한 영향력이 정점을 찍었을 때는 전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이 당시 밤의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였다.[11]

조선일보의 위세를 보여준 다른 사례는 바로 조선일보의 논조를 조장하고 이끌던 김대중 주필. 실제로 그는 한국 언론 역사상 역대급의 구독자와 지지자를 기록했으며 조선일보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던 국민신당 당원들에게 김 주필은 “너네들, 내일 모레면 끝이야. 너희는 싹 죽어. 까불지 마”라고 외쳤다. 당시 국민신당이 끝물이라고 해도 오늘날 그 어느 기자가 이런 발언을 내뱉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당시 조선일보와 김대중 주필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12]

언론사로서 본연의 역할인 사회에 대한 자성과 비판에 그치지 않고 아예 스스로가 사회를 구성하고 움직이는 핵심 권력의 축이 된 경우이다.

결국 도를 넘은 조선일보에 대해 불만들이 터져서 안티조선운동이 터지고 지식인들이 이에 동참 "언론이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매스 미디어의 문제점들"이 소개된다. 사회를 감시하는 언론이라는 이유하에 암암리에 묵인되어왔던 조선일보의 편향적 기사와 오보가 본격적으로 비판받고 있지만, JTBC(중앙일보)와 함께 박근혜 퇴진 시위를 촉발하고 가장 앞장서서 영향력을 끼쳤던 언론사가 조선일보인 것과 문재인 정부 들어선 극우 유튜버들이 가장 자주 인용하는 정보의 출처가 여전히 조선일보의 기사이기 때문에 과거보단 덜 할지 몰라도 언론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조선일보의 영향력은 아직 유지되고 있다. 다만 지금은 신문 산업이 축소되고 중년층 이하 대중들의 반감이 커져서 지상파연합뉴스 등에 밀리고 있는 편이다.

7. 극단화되는 보수우파 성향

조선일보는 보수 정권 집권 시기[13]에는 편향된 시각으로 해당 정권에 대한 우호적이고 옹호적인 시각을 고집한다. 심지어 이를 위해 스스로가 고립되는 상황까지도 기꺼이 자처할 정도이다.

그나마 중도적으로 성향이 변화를 시도한 적이 있긴 했다. 하지만 안티조선운동을 기점으로 구독층의 확장보다 조선일보의 기존 구독자들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써내려 가는 것을 고수했으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조선일보의 보수 편향성은 심해지고 있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절에는 자신들 이념에 반대되는 진보세력에게 비판을 퍼부었으면서도 이명박 정부가 집권하고서부터는 정부에 매우 따사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실상 보수와 보수 정권의 궁극적인 파수꾼이자 수호자.

때문에 불공평하다는 진보 측의 비판이 나올 만 하다. 그러다 9년의 시간이 흘러 문재인 정부가 취임하자 역시 이번에는 이명박근혜 정부에게 보여줬던 따사로운 수비수 역할에서 매서운 공격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래의 '방송 정상화 방안 왜곡 논란'에서 보듯 필요하면 과장이나 선동도 불사한다. 이명박근혜 정부 때는 있는 사실도 침묵했던 것과는 180º 다른 모습.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신임 국방장관 임명장 수여식 당시, 기사 제목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핏발 선 주먹'>이었다. 뿐만 아니라 안이한 대처가 화근이 된 구제역 파동으로 수백만 마리를 살처분하게 된 상황에서도 정부에 대한 비판은커녕 '구제역 대책회의 마련한 MB, 매뉴얼대로 해도 안되고... "그럼 더이상 어떻게 하자는 거냐" 답답해진 대통령은 물었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만 갔다' 따위의 길고 긴 부제를 단 기사를 1면에 싣기도. 자신들은 노무현 정권 때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노무현을 욕하고 비판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의 자유를 탄압한다고 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언론에 대해 강경한 태도였다. 때문에 프레시안, 시사인 등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오보를 날렸다가 고소를 줄줄이 맞고 손해배상을 할 정도.[14]

2020년대 들어서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모두 옹호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사죄하자 사설에서 '우리 국민 중 상당수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될 정도의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그리고 '나이 70~80을 바라보는 두 전직 대통령에게 20년 내외의 징역형을 받을 만큼 불법이 있었는지' 대해 여전히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근혜 탄핵을 찬성하는 여론은 70~80%대에 육박했으며, 조선일보도 탄핵 당시 탄핵 찬성율이 81%라고 보도한 적도 있다. 기사 2019년 10월 기준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반대하는 여론은 60% 이상으로 찬성의 2배에 달했으며 기사, 마찬가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병보석 반대 여론도 반대 60%로 찬성의 2배에 육박했다. 기사 따라서 국민의 상당수가 두 전직 대통령이 잘못했다는 것을 수긍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은 여론과 동떨어지는, 근거도 부족한 주장이다. 그럼에도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조선일보의 편파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또 다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이후로는 윤석열국민의힘을 지속적으로 옹호하는 걸 넘어 결사옹위하는 논조로 가고 있어서 전방위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 그 정도가 심해져 범민주계, 진보+좌파 인사들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칼럼 기고를 받아들이는 일도 정권에 도움을 주는 행위라고 보는 시각이 늘어나기 시작했고[15], 조선일보의 신뢰도도 지속적으로 하락해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의 <디지털뉴스리포트 2022>에서는 2021년 불신도 1위, 2022년 불신도 2위를 기록하는 건 물론 한국기자협회보 2022년 여론조사[16]에서는 불신도 1위를 기록했다.

7.1. 2012년 선거 개입 의혹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얼마 앞둔 4월 7일 인천광역시 전역에서 조선일보 신문이 무료로 대량 배포된 것이 알려져 뉴스를 탔다.

무료로 배표된 신문 1면에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에 대한 비난성 기사가 실려 있었고, 안쪽 면에는 '김연광(새누리당·부평을) "홍, 친일파 손자''…홍영표(민주통합당·부평을) 막판 네거티브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려 있었다.

선거법에선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불유리한 내용이 담긴 물건의 허가받지 않은 인물이나 단체의 배포를 금하고 있는데, 이는 선거법 95조에 저촉되는 불법 행위에 해당될 수 있는 부분이다. 경찰은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 중 일부를 불구속 입건한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12년 10월 11일 인천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경찰의 기소의견을 되물렸다.

검찰관계자에 따르면, 4월 7일, 무료로 배포된 조선일보 1면에는 배포지역인 인천을 홍보하는 내용의 기획기사가 실려있었기에 홍보용으로 배포된 것이라는 진술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한다.

7.2. 채동욱 혼외자 보도

(단독)채동욱 검찰총장 婚外아들 숨겼다

혼외자에 대해 단독 보도 특종을 터뜨렸는데 당시 과정과 의도가 매우 정치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왜냐하면 당시 조선일보의 혼외자 보도시점은 채동욱 검찰총장의 지휘아래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 ‘원전 비리 사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 사건’, ‘국정원 댓글 사건’등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사건들의 수사와 공소유지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이에 대해 채동욱 검찰총장은 조선일보가 “원고에게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이 사건 보도를 해야 할 만큼 급박한 상황이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언급하였다.

사건 경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선일보에서 검찰총장 채동욱에게 혼외자가 있다고 보도하였고 조선일보의 특종 보도에 대해 당시 검찰총장 채동욱은 바로 다음날 반박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면서 유전자 검사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조선일보 측에도 정정 보도 청구 소송까지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검찰 측은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된 명예훼손 사건과 청와대 측의 개인 정보 유출 개입 의혹을 대상으로 해서는 관련된 사람들을 불기소처분했고 당시 채동욱 혼외자 보도에 관여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련된 사람들의 정보 조회 행위를 대정당한 직무 권한에 포함되는 활동으로 판단했다.

당시엔 검찰 측의 이러한 판단은 채동욱을 상대로 망신이나 주려고 기획된 수사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으며 조선일보의 보도가 사실이면, 간통죄가 폐지되기 전이므로 대한민국의 검찰총장이 불법행위를 한 채 법으로 심판하는 직무를 수행했다는 사실이 되기에 뜨거운 논란이 됐다.

하지만 어른들의 정치 문제로 발생한 문제를 12살 아이에게 전가해,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생부를 확인하는 게 과연 옳은 것이냐는 갑론을박도 있었던 데다가 임모 씨나 12살의 채 군 처지에서는 생부가 누구인지는 사생활이라 공개해야 할 의무도 없기 때문에 유전자 감식은 강요할 수도 없다. 게다가 12살 어린이는 법정대리인 임모 씨가 수락해야 가능한데 해당 아이의 친모는 결국 끝끝내 감식에 동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채동욱 혼외자 보도 논란은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였다...

7.2.1. 국정원과의 결탁 의혹

이후 2017년 조사결과 조선일보의 이 보도가 나온 것은 국정원 직원이 조선일보에게 혼외자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이와 별개로 해당 국정원 직원에게 정보를 제공한 것이 바로 당시 서초구청 복지정책과장임이 확인되었다. 해당 서초구청 복지정책과장은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채 총장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찾아 관련 정보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구청 가족관계등록팀장을 통해 채 전 총장의 혼외자녀 정보를 알아냈다. 국정원에 ‘채동욱 혼외자’ 정보 건넨 공무원, 항소심서 집행유예

이렇게 국정원에서 불법적인 개인 정보 수집을 감수하면서까지 캐내던 채동욱의 혼외 자식에 대해, 대체 조선일보가 어떻게 보도를 할 수 있었는지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정원에서 과거 검찰, 정부에서 언론을 다룰때 흔히 쓰던 슬쩍 언질을 주지 않았는가 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언론사 기자들이 고위 공직자들과 검찰의 문턱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술자리를 가지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기사거리를 얻으려는 것도 있기 때문.

현재 채동욱의 혼외 자식을 조사하던 국정원 직원은 자신이 왜 채동욱 혼외 자식에 대해 불법적으로 서초구청 과장에게 채동욱의 개인 정보까지 요청하면서까지 조사했는지에 대해 완강하게 입을 열길 거부하고 있다. 현재 징계가 확정되지 않아 현직 국정원 직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2심 항소심에서 해당 국정원의 범행이 비난 가능성이 크기는 하나, 이는 결국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인 외의 자 의혹을 검증하는 등으로 이를 구실로 검찰의 적극적 수사를 방해하고자 하는 모종의 음모에 따라 국가정보원의 상부 내지는 그 배후 세력 등의 지시에 따라 저질러졌을 것임이 능히 짐작된다"고 명시되었다. 법원에서도 국정원 고위층과 국정원의 상부이자 배후인 청와대도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명시한 것. 왜냐하면 당시 서초구청 과장에게 정보 요청을 한 국정원 직원은 국정원의 하급 실무직이기 때문에 이러한 말단 정보관이 자의적으로 까마득하게 서열 위에 존재하는 검찰총장의 뒤를 캐려는 짓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

하지만 현재 검찰 총장의 뒷배경을 캔 국정원 직원은 검찰 조사에서 식당 화장실에서 우연히 "채동욱에게 혼외자가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진술하며 국정원에서 채동욱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했다는 의혹과 윗선의 지시를 부인하고 있다.

당시 채동욱 혼외자식 정보 조사는 다른 국정원 간부에 의해 당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심을 받던 '채군'의 이름과 소속 학교 등과 같은 신상정보가 포함된 보고서로 작성되었고 해당 보고서는 서천호 당시 2차장에게 보고되었다.

7.3. 국정교과서 관련 보도

국정교과서 사태와 관련, 1인 시위에 나선 김제동을 대상으로 언플을 시전하다가 가루가 되도록 네티즌들에게 까였다. 네티즌들 曰 "기사는 기자 생각으로 제목을 정하는 게 아니다." 조선일보는 해당 기사를 '김제동 1인시위, 국정교과서 반대?... 네티즌 '힐링캠프나 잘하지' 일침'이란 제목으로 보도했는데 문제는 내용 어디에도 힐링캠프 관련 언급이 없는 상관없는 보도란 것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교과서를 채택했던 문명고등학교에서 반대 시위가 일어났는데 조선일보 측은 민노총의 주도로 시위가 진행됐다고 전했지만 이와 달리 언론사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주도로 시위가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동아일보, 중앙일보

7.4. 국정원 사건 수사 흠집내기

검찰의 국정원 사건 조사에 대해 국정원 사건 수사 결과 발표문에 최소 15군데의 왜곡이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에서 반발하여 조선일보의 검찰이 녹취록을 왜곡했다는 기사보도는 오히려 왜곡된 것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당시 조선일보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문을 왜곡했으며, 조선일보에서 검찰이 없는 발언 내용을 꾸며냈다고 왜곡했지만 이후 동영상에서 해당 발언을 하였다는 것을 지적하고, 경찰이 발견한 닉네임은 컴퓨터에서 발견한 것인데, 검찰은 국정원 직원이 인터넷에서 활동한 닉네임인 것처럼 오인할 소지가 있게 했다”고 하지만 “분석관들의 대화가 오간 분석실은 본래 인터넷 활동을 검색하는 곳이며, 검찰이 중요한 내용을 의도적으로 편집한 것으로 이는 왜곡이라고 하지만 정작 조선일보야 말로 문맥상 중요 부분은 표시가 되어 있음에도 조선일보는 해당 부분을 삭제하고 보도했으며 검찰이 국정원 직원의 트위터 접속 기록을 찾은 장면의 녹취 내용에 오인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녹취 내용을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오인의 소지가 없고 국정원에서도 별도의 트위터 조직을 활용했다는 것을 시인했다고 반박한 것. @@@

7.5.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조선일보에서 탈북여성 1호 박사 이애란의 북한 통신 8편으로 실은 칼럼에서 왜곡이 대표적. 당시 디지털 조선일보 칼럼에 의하면 “(유우성이) 북한을 제집 드나들 듯 했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상식 밖의 일”, “유우성은 서울시청에 근무하는 점을 이용해 2만여 명 탈북자들의 신상명세서도 북한 보위부에 넘겼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이미 간첩으로 판명돼 법적 판결이 이뤄진 사건까지도 조작된 것이라고 뒤집으며 언론을 통해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허위 보도를 했다.

그외에도 당시 유우성의 여동생의 주장은 거짓이며 동생의 진술 번복은 거짓" 도강 지점 상황 구체적 진술… 유우성 간첩혐의 증언한 셈 @@이라는 기사(유우성 여동생의 '두만강 渡江 진술' 신빙성 뒷받침하는 내용 증언. 2014년 4월 2일자)를 실는등 조선일보의 입맛에 맞는 증언자의 증언 내용을 보도하는 왜곡도 저질렀다.

일부 사실관계에서 조선일보측에서 언급한 대로 의혹의 여지가 있고 사실 관계 진술도 어긋나는 것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조선일보에서 해당 기사를 통해 대놓고 유우성의 간첩 혐의를 증언한 셈이라고 쓴 기사에서, 간첩혐의 증언을 운운했던 탈북자의 증언은 맞던 틀리던 상관없이 유우성의 여동생의 진술 번복을 돌이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유우성의 여동생의 증언은 법적 효력이 있는 증언으로 채택하기에는 문제점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 사실상 유우성의 동생의 진술 번복에 대해 트집잡기, 흠집내기이다.

항소심 법원에서 이를 조목조목 지적하는데 판결문과 재판부의 언급등을 통해 1)171일간 CCTV와 외부 잠금장치가 있는 독방에 유가려 씨를 수용했으며, 이는 국정원장에 부여된 북한이탈주민보호법 상 임시보호조치 재량권 일탈, 신체의 자유와 거주이전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한한 것이며 유우성의 여동생의 증언은 심리적 압박과 국정원 수사관의 회유 속에 나온 것이라고 판단, 2) 유씨의 몸에 ‘화교’라는 표찰을 붙이고 불필요한 모욕감을 준 사실 3)장기 구금 상태에서 변호인 조력을 받지 못한 것을 거론 되었다. 왜 변호인이냐면 간첩죄는 민사가 아니고 형사죄이다. 형사죄에 국가에서 괜히 돈을 써가면서 국선 변호사를 붙여주는게 아니다. 당장 과거 수많은 간첩 사건들에서도 국선 변호사들이 달라 붙었었다.

여담으로 이후 간첩 조작으로 밝혀지고 디지털 조선일보는 당사자에게 허위보도로 고소를 처맞아서 위자료 700만원을 배상하고 사실 확인 결과, 유우성이 북한을 자유롭게 왕래하거나 북한 보위부에 탈북자의 신원정보를 전달하였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당시 유우성이 간첩으로 판명된 판결이 선고된 바 없으며 최종적으로 간첩 혐의에 대하여는 무죄가 확정되었으므로, 이를 바로 잡는다.는 정정보도를 내었다. 더욱 기가막힌 것은 당시 조선일보에 해당 칼럼을 기재한 당사자는 자신도 사실관계를 알고 한 것이 아니라 언론에 나온 거를 그대로 쓴 것이다 라고 해명하며 자신의 잘못이 아닌 언론들의 잘못이라고 주장하여 병찌게 만들었다. 사실상 마녀사냥이자 최소한의 해당 주장에 대해 판단 근거를 확인해보지도 않고 펙트체크도 하지 않고 내보낸 것. @@

끼리끼리 한다고 TV조선에서도 똑같이 탈북자의 발언에 대해 그대로 내보냈다가 500만원의 위자료 지급과 정정보도를 하였다.

7.5.1. 대북 휴민트 붕괴 책임 전가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에서 조선일보의 편향적인 어조는 이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조선일보는 계속해서 간첩사건 유출' 캐는 中… 對北 휴민트 무너질판((2014년 2월 25일자, 12면@@) 국정원과 검찰이 제출한 중국 당국 명의의 문서는 위조가 아니라는 것을 꾸준하게 어필했으며 이번 간첩증거 조작 사건이 계속 거론되면 국정원이 구축해 놓은 중국 연변일대의 우리 대북 휴민트(인적 정보망)가 망가진다는 것을 끊임없이 주장하였다.

문제는 국정원에서 무리한 간첩 조작을 하면서 초래한 대북 휴민트 붕괴에 대해 조선일보가 사실상 멋대로 책임을 전가한 것이다. 대북 휴민트 붕괴의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니라 바로 일을 멋대로 벌린 당사자인 국정원이다. 본인들이 간첩 조작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멋대로 벌려서 일을 수습하기 힘들 정도로 커지게 하였지만 정작 조선일보는 일을 벌려서 논란을 커지게 한 당사자를 질타하는게 아니라 당사자가 벌려 놓은 일에 대해 책임을 묻는 다른 사람들에게 죄다 떠맡기는 것이다. 게다가 이번 사건으로 대북 휴민트 붕괴를 주장하는 것도 어폐가 있다.

왜냐하면 대북 휴민트 붕괴는 예전부터 있었다는 폭로가 있었기 때문. 당시 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국정원장을 위임했던 원세훈 국정원장은 유능과는 거리가 멀다는 악평이 자자한 인물이였다. 이재오도 지적한 대로 원세훈은 서울시 공무원 하던 사람이라 국정원 정보 업무에 경험이 없는 인물이였다. 그리고 원세훈은 국정원장 취임 이후 국정원 조직을 제대로 뒤엎는다. 원세훈은 국가정보원장으로 부임한 직후 3차장 산하의 대북전략국을 해체는데 문제는 해당 부서는 남북회담, 남북 비공개접촉, 교류협력을 하던 파트였는데 이를 대책도 없이 없애버린 것이다. 문제는 대북전략국에는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를 거치며 북한과 오래 접촉하면서 북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국정원 요원 200여명이 있었는데 이들을 제대로 활용하기는 커녕 실무자들은 대부분 국내 파트로 돌려 버리고 고위직들은 죄다 축출해 버린다.

정두언 의원이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을 우리나라 국정원만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원인에 대해 "이 정부 출범전 소위 대북 휴민트체제가 와해되었죠. 그런데 그 이유가 가관이었어요. 이들이 이명박 음해세력이었다는 거죠. 일국의 소중한 자산이 이런 모략 한마디에 날라가는 한심한 일들이 다반사였죠. 다 국정농단세력이 벌인 일들." 이라고 폭로한 것. 그렇다. 당시 이명박 정부가 대선에서 승리하자 측근 실세들이 새로운 집권을 맞아 국정원 장악을 위해 존재하고 있던 대북 휴민트를 구성하는 과거 정부들의 국정원 인사들을 '음해세력'이란 누명을 씌워 압박하여 내쫓았는데 이러한 축출 과정에서 북한 고위층과의 인맥이나 북한, 만주등에 구축되었던 대북 정보망이 훼손되었던 것이다. @@@ 원세훈의 조직 숙청도 이중 하나였다.

해당 간첩 조작 사건의 내막은 파고들면 파고 들수록 비참한데 국가의 방첩기관이라는 곳이 제대로 되고 신뢰할 만한 정보 획득처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제대로 까발려진 사건이였다. 결국 정보원이 정보처라는 중국 동포에게서 돈을 주고 획득한 정보는 죄다 거짓 정보들이였다.

하여간에 조선일보는 대북 휴민트를 무력화 시킨 것도 모자라 민간인인 탈북자를 간첩으로 몰아서 피해를 입힌 정부를 비판하기는 커녕 옹호한 것이다.

7.6. 비선 실세 의혹 제기 당시 정부 편들기

비선 실세 의혹에서 당시에는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과 정윤회, 박근혜 현 대통령과의 부적절한 관계와 비선실세 활동을 담은 '감찰 문건'을 세계일보에 흘렸는데,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최 경위가 유출 혐의를 받아 “자신은 유출과는 무관하며, 단지 세계일보 등의 기사와 관련한 언론동향 보고만 올렸는데, 검찰에서 자신을 문건 유출 혐의자로 몰아붙였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표시했었다. 하지만 조선일보에서는 최경락을 문건 유추의 주범으로 취급하는 기사들을 꾸준히 써왔었다. 결국 최경락 경위는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하였으며 이후 남긴 유서에서 "조선일보 ㅇㅇㅇ은 제가 좋아했던 기자인데 조선에서 저를 문건 유출의 주범으로 몰고 가 너무 힘들게 됐습니다." 라고 언급하였다.

결국 조선일보에서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보다 내부 폭로에 대해서 책임 추궁을 해온 결과 관련자가 압박을 시달리다 못해 자살하게 된 것. 조선일보만 압박한 것이 아닌 정부, 검찰측에서도 최경락 경위를 압박했지만 조선일보 또한 당연히 고인을 문건 유출의 책임자로 몰아세우는 기사들을 꾸준히 써온만큼 지속적으로 압박해온 해당 책임에서 전혀 자유로울 수 없다. 당장 피해자도 유서에 분명하게 조선일보 기자의 실명을 언급하며 힘들게 했다고 서술하였다. 유서 전문과 자세한 경위는 최경락 항목 참조. 비선 실세가 사실로 들어나자 친정부 성향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반정부 입장을 보여줘서 중장년층 보수 독자들에게 큰 배신감과 질타를 받았다. 오죽하면 박사모에서는 '빨갱이가 침투당했다'라든지 '북조선일보'의 피켓를 들었을 정도로, 하지만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를 긍정적으로 보도[17]하거나, 특히 이 댓글들 반응을 보면 친박 지지자들이 많다는 걸 알 수가 있다.

7.6.1. 청와대 이메일 지침 침묵

한국기자협회에 의해 조중동이 청와대 이메일 지침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한국 기자협회는 청와대가 ‘용산 참사에 대한 비판여론을 막기 위해 군포 연쇄살인 사건을 적극 활용하라’는 이메일을 경찰에 보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이를 거의 보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은 14일 4면 하단에 ‘이메일 경찰청 보낸 청와대 행정관 경고’ 중앙은 6면에 ‘청와대 ‘강호순 사건 홍보지침’ 행정관에 경고’라는 단신 기사를 싣는 데 그쳤다. 동아는 8면 왼쪽 상단 박스기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비중 있게 다뤘지만 공방기사로 처리했다. 이후 이들 3사는 이 사건에 대한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조중동은 청와대 행정관이 이메일에서 “용산 참사로 빚어진 경찰의 부정적 프레임을 연쇄살인사건 해결이라는 긍정적 프레임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언론이 경찰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니 계속 기사거리를 제공해 촛불을 차단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힌 내용도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는 글을 통해 중앙, 동아와 함께 조선일보의 침묵에 대해 비판하였다. 조중동, 청와대 홍보지침 ‘침묵’ 출처: 한국기자협회[18]

7.7. 박근혜 탄핵 집회 당시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 관련 보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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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검찰 발표 이후 반응

세월호 7시간 동안 박근혜가 무려 10시까지 잠을 자고 있었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모든 언론들, 특히 동아일보중앙일보에서도 질타하는 기사를 내보냈으나 조선일보만은 유일하게 文정부 검찰 "성형 시술·굿판… 세월호 7시간 괴담 실체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며 박근혜를 옹호하는 듯한 스탠스를 취했다.

많은 이들이 분노한 것은 성형 시술, 굿판을 해서 화가 난게 아니라[19][20] 그 시간에 아무 대처도 하지 않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데, 조선일보음모론 프레임으로 규정해버린 것이다. 이를 비판하는 미디어 오늘 기사한겨레 기사

7.9. 친박

조선일보와 박근혜 정부의 불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조선일보는 박근혜 정부와 크게 대립각을 내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조선일보가 왜 친박적 성향이라는 소리를 듣느냐면 다음과 같다.

세월호 7시간 계엄령 모의 사건 청와대 이메일 지침 침묵 비선 실세 의혹 제기 당시 정부 편들기를 거쳐서 조선일보와 박근혜 정부의 불화를 계기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크게 대립했었지만 정작 박근혜 퇴진 운동에 대해서는 조선일보는 부정적이다. 2017년 1월 16일 신문 1면에 촛불집회 측이 레이저로 '사드 반대' 문구를 미국 대사관에 쐈다며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정작 미국 대사관측의 심정은 물어보지는 않은 채로 말이다.[21]

조선일보와 박근혜 정부의 불화 참고. 이에 편승하여 현재 조선일보 인터넷 사이트의 댓글들은 대부분 극우 성향의 네티즌들밖에 없다.

시간이 지난 현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주장이 걸핏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김대중 주필의 칼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아예 이명박 - 박근혜 전 대통령들 사면을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왜 이러한 비판이 나오냐 하면 김대중 주필이 조선일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조선일보 경영진의 의도와 의사를 사실상 김대중 주필의 개인의 의견이라는 가면을 씌워 내보낸다는 비판이 예전부터 끊이질 않았으며 이번 사면 주장도 다른 사례들과 같은 연장선일 뿐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되었지만,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사죄 이후 사설에서 국민의 상당수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할 만큼의 잘못을 저질렀는지 수긍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는 박근혜 탄핵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앞서는 여론과 동떨어진 주장이다. 심지어 대구경북 지역과 60대 이상에서도 탄핵이 정당했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왔다 기사.

7.10. 김희중 왜곡 기사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통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10만 달러를 받은 사실을 검찰에 진술한 이후 조선일보에서 2018년 01월 25 10면(사회) 기사를 통해 김희중이 이를 확인하는 대질신문을 위해 70대 할머니랑 마주 앉았고 해당 인물 장씨가 김희중에게 "네가 나 인간 취급 언제 했더나" "뭐 10만 달러?"라고 삿대질 하며 따졌고 이에 김희중이 여러번 "그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사건.

당시 조선일보는 장씨에 대해 1970년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부터 일을 거들었으며, 청와대에 들어가 관저 직원들을 챙기는 '관저 여성팀장'이였으며 장씨를 이명박 전 대통령 보좌관들이 가희동 장할매로 불러왔으며, 검찰에서 그를 소환해서 조사하던 과정에서 장씨가 김희중에게 "넌 나를 일하는 할머니" 정도로만 취급하며 말도 잘 섞으려 하지 않았느냐"고 따졌으며 검찰에게 김희중에게 물건을 몇번 받아 김윤욕 여사에게 전달했지만 그렇게 중요한 일을 맡길 사이는 되지 못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서 장씨의 진술에 기대를 걸었지만 조금 답답한 상황이 됐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해당 보도는 교차 검증이 전혀 되지 않고 무엇보다도 당사자인 김희중에게 아예 사실여부를 확인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김희중 본인도 보도된 기사를 보았고 이에 대해 직접 JTBC를 통해 조선일보의 기사 중 사실인 건 대질심문이 있었다는 것 하나뿐이며 나에게 삿대질 했다고 묘사한 장씨 본인은 검찰조사에 김희중 본인과 대질 신문에서 정작 숨도 제대로 못쉬었다고 하며 해당 기사를 보고 분노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조선일보에서 당사자인 김희중의 직접적인 반박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해명을 하지 하지 않고 그냥 침묵했다. 이후 2018년 3월 이명박 전 대통령 본인이 직접 사용 출처와 김윤옥 여사와의 관련성에 대해 진술을 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김희중 전 실장을 통해 10만 달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7.11. 법원행정처 조선일보 광고비 10억 계획 문건

광고비 10억’ 문건 뒤…조선일보, 상고법원 찬성보도 쏟아내
"<조선>, 언론으로서 치명적인 잘못을 했다"
조선일보 ‘홍보 파트너’로 설문조사 대금 검토… 공보 예산 10억 편성
조선일보 ‘홍보 파트너’로 설문조사 대금 검토… 공보 예산 10억 편성

양승태가 현직 대법원장일 때 법원행정처가 조선일보에 상고법원 홍보를 위한 기사 게재 등을 요청하고 이를 위해 10억원 상당의 법원 예산을 광고비로 지급하려 한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폭로된 사건. 이에 조선일보는 법원행정처에서 일방적으로 세운 계획이며 자신들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당시 법원행정처의 문건에는 설문조사의 경우 “(서울지방변호사회보다) 조선일보를 주체로 실시하는 방안이 설문조사의 성공 가능성을 확보하고 조사결과의 효과적인 홍보에 보다 유리하다” 조선일보를 조사주체로 할 경우, 전문 설문조사기관에 지급할 용역대금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선일보에 상고법원 관련 광고 등을 게재하면서 광고비에 설문조사 실시대금을 포함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사회를 맡아 법조계와 사회 원로를 상대로 지상 좌담회를 여는 방안을 계획해 이를 조선일보에 제안하며, 조선일보 방문 설명자료-상고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담겨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행정처는 한겨레 등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을 언급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의 영향으로 한겨레에서 우호적 기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조 교수 명의 기고문을 한겨레에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내용이 나와 있다. 이럴 경우 진보 진영의 단일한 공식 입장이 상고법원 반대가 아님을 확인시켜 민변 등의 반대 목소리를 잠재우는 효과가 있다고 문건 작성을 하는 등으로 사실상 보수는 조선, 진보는 한겨레로 각각 나눠서 각 언론사에 대해 공략을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웠다. 결국 한겨레의 진보 성향과 더불어 조선의 보수 성향을 추가로 확인해준 사건...

또 다른 의혹도 있는데 상고 법원에 대해 반대의 기사를 내기도 했던 조선일보에서 공고롭게도 문건 작성후에는 문건이 작성된 직후 <조선일보>에는 상고법원 관련 보도에서 긍정적인 반응들이 나와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실제로 광고비가 지급된 것도 아니여서 크게 추궁당하진 않았지만 시기가 워낙 절묘해서 논란이 되었다.

7.12. 무의미할 정도의 반노

음모론, 색깔론, 그리고 근거 없는 모략! 이제 중단해 주십시오. 한나라당조선일보가 막 합작해서, 입을 맞추어서 저를 헐뜯는 것을 방어하기도 참 힘이 듭니다.
- 노무현, 경선 연설에서.
조선일보는 노무현이 처음 정계에 진출했을 때부터 관련된 이슈에서 거의 무조건 노무현을 깐다. 노무현 정부때 최대 이슈 중 하나였던 황우석 사태에서 초기에는 노무현 정부가 적극적인 예산을 지원해 주지 않아서 이런 일이 생겼다는 기사를 쓰다 사태의 전말이 어느 정도 바뀌자 입장을 바꿔서 노무현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 분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보도# #를 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기사를 읽어 보면 알겠지만 다른 사안이 아니라 동일한 사안이고 단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상만 드러났을 뿐이었다.

신경무 씨의 만평을 보면 노무현 퇴임이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연재분량 절반 이상이 노무현의 얼굴로 도배가 되기도 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의 노무현 대통령 취급에서 180도만 돌리면 된다. 당연히 이 사람도 조선일보를 매우 싫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2009년 5월 25일... 노무현대통령의 사망으로 다시 한번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자숙의 의미인지 며칠 후 신경무 화백이 쉰다는 이후로 만평을 지면에 게재하지 않다가 2011년 1월 10일 연재를 재개하였으나, 신경무 화백이 2월 12일 지병인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만평 작가가 바뀌었다.

노무현 막말 논란을 주도하였으며 임기 기간 전반에 걸쳐 노무현의 어록을 부분 인용하여 비판하였다. 비정상적인 확장해석으로 발언의 의도와 맞지 않는 비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임기 말기에 이르러서는 정도가 심해져 앞뒤 맥락에 전혀 반대되는 내용으로 발언을 왜곡시키는 사례도 상당수 존재한다. 몇 가지 예시와 자세한 설명은 유시민 작가의 고칠레오 7화 youtube 참조.

이후 노무현의 정신적 계승자라 평가 받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자, 노무현때의 행동을 재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사, 기사 진보성향의 대통령이 아니며, 정작 진짜 진보정당으로부터는 되레 "무늬만 진보인 척하고 성소수자·노동 관련 이슈에는 한없이 미온적인 보수 대통령", "니네도 결국 보수정당과 타협하는 보수 양당 아니냐?"라고 비난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보성향이라고 낙인을 씌우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22][23] 그래서인지 문재인 정부 기간에는 거의 매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사설을 내보냈으며 윤석열 정부로의 정권교체 이후에도 거의 매일 민주당과 전 정부를 비판하는 사설을 내보내고 있다.

반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노무현을 재평가하는 기사나 사설도 여럿 올라오고 있다. 이는 한미FTA 등 신자유주의 정책과 이라크 파병 등 보수적인 정책을 일부 채택한 노무현 정부와 비교시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 # #

오해와 달리 조선일보는 웬만해선 김대중[24]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은 크지 않다. 시간이 워낙 흐른데다 미국의 인맥이 워낙 풍부해서 밀월급으로 불릴 정도로 탄탄한 한미관계를 자랑한 정부[25]인데다 노벨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어지간해선 주류의 입장에 함몰되는 성향이 크기 때문이다.[26]

7.13. 내부 비판에 대한 진영논리

보수정당이 집권정당이 아니거나, 진보 정당쪽에서 논란이 터지면 당 내부에서 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냐, 내부 자정 작용도 없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보수 정당이 집권 하여 여당이 된 이후 여당 내부에서 쓴 소리가 나오는 것에 어떻게 여당 대변인이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느냐고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인다.

2022년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에 대한 조선일보 주필의 비난이 대표 사례.## 해당 조선일보 주필은 칼럼을 내가며 대변인은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는 언론인이 아니다. 당의 방패이자 창'이라며 대놓고 편향적으로 윤석열 정권 감싸기를 요구하며 자기 당 대통령의 문제라면 무조건적인 방어 대상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대변인들에게 공개적인 대통령 비판은 금기 중의 금기라고 주장했다.

애초 해당 대변인은 윤석열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기여자중 1인이며 이번에 윤석열에게 쓴 소리를 한 것도 윤석열과 대통령실이 말도 안되는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이 과거 논란이 되면 박근혜 정권 타령을 했던 것과 똑같이 윤석열 정권도 입만 열면 문재인 정권 타령만 해대는 것에 황당해하며 “민주당도 그러지 않았느냐는 대답은 민주당의 입을 막을 논리가 될 수는 있겠지만, 민주당처럼 하지 말라고 뽑아준 거 아니냐는 국민의 물음에 대한 답변은 될 수 없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준석은 조선일보 주필의 해당 칼럼에 대해 눈을 의심케 한다며 해당 대변인이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이런 상황이 터진것도 아니라면서 대선기간중에 불철주야 노력하며 윤석열의 당선을 너무나도 원했던 사람이고 당선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진중권은 CBS 한판승부에서 조선일보 주필의 박민영 비난에 대해 완전히 잘못 짚었고 시점도 전혀 안맞는다고 지적하며, 왜 이렇게 잘못 짚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의도를 가지고 칼럼을 쓴게 아닌가 의심했다.

7.13.1.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지시 관련 파문

억대 시계 차고 수업… ‘공교육 수능 반발’ 일타강사들의 호화생활

윤석열의 주장으로 인해 야기된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지시 관련 파문에 대해 수능 강사 등 학원 업계에서 부정적이자 이에 뜬금없이 수능 1타 강사들의 억대 연봉을 문제 삼으며 공격했다.
이 전 대표는 "우선 사교육 업계에서 강사들이 고소득자라고 공격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보수가 해야 될 일이 아니다"며 "그들은 정해진 법의 테두리 내에서 그냥 영리활동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또 "사교육 업계야 말로 정글의 세계이고, 흥망성쇠가 빠르게 나타나는 곳"이라며 "그 업계에서 대접받는 강사들이라면 그의 강의를 시청했을 수십만 명에게는 냉정한 잣대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들에 대한 막무가내 악마화는 논리도 빈약할 뿐더러, 전략적으로도 바보같은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수능에 뭔가 질렀다 반응 안 좋으니 사교육 때려...막무가내 악마화”

문제는 이러한 생각이 보수주의적 경제 관점에서 전혀 나올 수 없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사교육에 일하는 강사들은 자신들이 능력껏 돈을 버는 것이며, 학원 강사라는 직업은 철저하게 능력주의에 기반한 대표적인 레드 오션 사업이다. 강사 자신이 잘 가르치고 그에 걸맞게 수강생들의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순식간에 인기를 잃고 아주 빠르게 도태되는 직업군이며 때문에 여기서 살아남아 능력을 인정받은 소수의 학원 강사들이 떼돈을 버는 구조이다. 조선일보의 주장에 대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선일보가 보수가 맞냐'는 반응들이 상당수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극소수로의 부의 편향을 사회적 문제라고 자주 지적하며 능력주의에 대해서도 비난을 자주 하는 한경오 식의 주장이 뜬금없이 대한민국의 보수 언론의 선두라 자칭하는 조선일보에서 나온 것이다.

진영논리를 앞세워 윤석열을 맹목적으로 옹호하려다 자신들의 정체성마저 망각해버린 자충수를 제대로 두고 만 셈.

8. 이중잣대

8.1. 조선일보 기자 노동조합

8.1.1. 노조 활동

조선일보 기자들, '노보 따로 지면 따로'라는 비극

노조에 비판적인 기사만 쓰던 기자들이 노조를 만들어 저녁 있는 삶 등의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물론 자신들이 그 '노조'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때문에 조선일보는 노조를 매우 싫어하지만 정작 조선일보 내에도 노조가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었다.[27] 그러나 노동과 경제에 대한 사실왜곡 보도를 하기 때문에, 전국언론노동조합[28] 내에서도 조선일보 노조를 좋게 보지 않는다.

기자들로 구성된 조선일보 노조 조합원 수는 2018는 말 기준 200명을 돌파했다.

문제는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노조 활동과 노조에 대해 어떤 논조를 취해왔는지 아는 사람들은 단 일말의 관심조차도 주지 않는 상황. 조선일보 기자들에 대해서 남이 노조를 하면 색깔론과 배가 불렀다. 이래선 기업의 앞날이 어둡고 조선일보 기자들이 노조를 하는 것은 삶의 질 개선이냐고 조롱한다. 물론 보수, 진보 측에서 조선일보 노조에 대한 반응은 한마디로 기레기 노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보수 측에서는 노동조합 자체를 불쾌하게 생각하는 동시에 진보 측에서는 노동조합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노동탄압에 일조한다고 까인다.

결국 조선일보 노조 측에서 자신들의 임금 상승과 노동시간 축소를 주장하고 싶으면 먼저 조선일보 기사 등으로 지금까지 다른 직장인들의 노조에 대해서 평가절하하며 비판해왔으면서 왜 정작 조선일보 기자들은 노조를 만들었는지 해명부터 해야 할 상황. 그렇지 않으면 현재 조선일보내 기자들의 노조들의 활동은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란 이미 틀린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조선일보와 조선노보의 논조가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아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29]

다만 이에 대해서 조선일보 노조들도 의견이 있는데 현재 조선일보의 편집권은 철저하게 경영진에 의해 장악되어 있으며 보도 편집권 독립을 위한 장치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사주가 인사권을 틀어쥐고 장기 집권하며 세습까지 하는데 기자들의 언론자유가 살아있길 바란다는 것은 힘들다는 것.[30][31]

2021년 9월 30일 발행한 노보에 기자들의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해 대응해달라는 메시지를 실었는데, 여론은 아주 냉담한 편. 조선일보가 가짜뉴스를 전파하고 허위, 왜곡보도를 일삼으면서 정작 자신들의 보도로 인해 피해자들이 받고 있는 고통엔 자신들이 인신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외치며 나 몰라라 하는 피해자 코스프레로 비판받고 있다. 미디어오늘 보도 울었습니다

8.1.2. 임금 인상 요구

조선일보 기자들은 과거부터 줄곧해서 현재의 임금으로는 여유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조선일보는 노조를 매우 싫어하지만 정작 조선일보 내에도 노조가 있고 그동안 귀족노조의 종특이라며 깠던 임금인상 요구 스킬을 노조를 통해 시전하는 중이다. # 조선일보 기자들 "월급날마다 우울, 임금 7.8%는 올라야" 명백한 내로남불. 귀족노조 욕하는 좌빨 귀족노조가 월급인상 요구

심지어는 임금이 적어서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하며, 실제로 일부는 기업 등으로 이직했다. #

노조 활동과 같이 조선일보 내 기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는 사실상 지지 여론이 전무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진보성향의 사람들은 지금까지 임금 인상, 최저시급 인상 등에 대해 조선일보 기자들이 어떤 기사를 쳐갈겼는지 기억하고 있다는 차가운 반응 일색이며, 원래부터 임금 인상에 긍정적이지 않아왔던 보수 측에서는 조선일보 직원들 평균 연봉이 8,760만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금 배가 부를 대로 불렀다는 냉소적인 반응이다.

이에 대해 반론하는 조선일보 기자들에 의하면 평균 연봉은 경영진들의 매우 높은 임금이 포함된 것이며, 현재 조선일보의 편집권은 자율 보장은 커녕 전적으로 경영진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고 한다.[32]

임금 인상에 있어서 사설과 노조 간 논조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는 듯 하다(...)# 심지어 2022년 8월 조선일보 노동조합 설문조사에서는 조선일보 노동조합원 중 응답자의 무려 86.7%가 자사의 임금인상을 자제하자는 논조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들 임금은 올리고 남 임금은 깎는다-

8.2. 북한 김영철 방남 입장바꾸기

Before(박근혜 정부 시절)
천안함 도발 주역 내보낸 北과 대화해야 하는 현실

이날 회담에 나온 북측 수석대표는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국방위 정찰총국장이다. 김영철은 우리 장병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爆沈) 도발의 주역이다. 우리 입장에서 그는 전범(戰犯)이다. 그런 인물까지 상대해야 하는 것이 남북 회담의 어려움이고 현실이다.

2014년 10월 16일자 사설

After(문재인 정부 시절)
천안함 주범이 대한민국과 천안함 46명 장병들의 유족들에게 능멸하게 만들 텐가

북이 김영철을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내려보내겠다고 알려온 것은 한마디로 대한민국과 천안함 유족들을 우습게 보고 능멸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의도를 절대 용인해서는 안 된다.

2018년 2월 23일자 사설

2014년 당시는 김영철이 남북군사회담의 북측 대표로 남측을 방문했을 때이다. 사설은 김영철을 천안함 폭침의 책임이 있는 전범으로 명시하면서도 남북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그(김영철)와의 대화가 필요하고 또 그러한 정부의 어려움을 이해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2018년 2월 23일 사설을 통해 김영철이 고위급 대표단장의 자격으로 방남한다고 하자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인물이고 이는 천안함 유족들을 능멸하는 짓이라면서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분명 4년 전에는 김영철이 천안함 피격 사건의 전범이지만 그런 사람과도 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다가 4년이 지난 시점에는 김영철을 받아들이면 "천안함 유가족들을 우습게 보고 능멸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현 정부의 무책임함을 일갈하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4년 전 그 때에는 유가족의 슬픔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2014년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황병서에 대해서 조선일보는 그가 김정은의 최측근이며 이 회담을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상회담에 기대감만을 전달하였다. 정작 그가 연평도 포격의 배후로 의심받는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디어오늘 기사

8.3. 미국 비판 기사/사설

[태평로] 미국, 때론 우리를 배신했다

2018년 6월 4일, 조선일보에서 가쓰라-태프트 밀약애치슨 라인 등을 운운하며 미국도 때로는 우리를 배신하므로 미국을 완전히 믿어서는 안 된다는 사설을 게시했다.[33] 북미정상회담과 이로 인해 북미관계가 해빙 무드에 접어들면서 지속적으로 보수 진영에 불리한 상황이 연출되자 이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당일 홍준표가 트럼프 대통령을 외교를 장사로 여기고 있다고 비판한 것과 함께 찾아보기 힘든 보수 진영에서 미국을 비판한 사례가 실제로 나타난 것.

당연히 엄청난 비아냥이 있따르게 되었고 이들을 혐오하는 사람들은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가 실은 자신들이 반미임을 커밍아웃했다고 조롱하며 이제 곧 이들도 태극기 집회의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 비웃고 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보수 성향 네티즌들이 어떻게든 본 조선일보 사설의 내용을 뇌피셜로 해석해가며 감싸려 했는데, 대체로 조선일보는 미국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계속해서 잘못된 외교를 행하면 미국에게 버림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한창 코리아 패싱과 한미동맹 균열 우려가 있었던 박근혜 정부 시기나 작년도 아니고 오히려 한창 평화 무드가 진행 중이고 한미관계 또한 코리아 패싱 논란이 순식간에 불식될 정도로 좋은 현 상황에서 이런 식의 해석은 그야말로 아전인수격 해석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다음 날에는 아예 은근히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기를 바라는 듯한 칼럼도 냈다. 주 내용은 지방선거에서 고전 중인 보수야당이 이참에 대폭 물갈이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지만, 21대 총선에 대해 “미국 역시 트럼프 이후의 새 리더십을 기대할 것”이라는 내용을 통해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은근히 드러냈다. 이런 사설을 하루도 아니고 이틀 연속으로 내는 것으로 보아 보수 진영, 정확하게 말하면 조선일보가 대표하는 우파 '정치'세력이 얼마나 북미정상회담을 신경질적으로 바라보는지 알 수 있다.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빨던 분들이 왜그러실까?

이것 뿐이 아니다. 조선일보는 미국에 의해 전격적으로 결정된 북미정상회담에도 매우 부정적인 태도를 내보였다. @@@ 트럼프 “폼페이오 김정은 만날 계획 없었다” -한반도기 게양된 자유로···“긴장 속 분주” “‘北 비핵화’ 기적 안 일어나” -외신기자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 기대 안 한다”와 같은 부정적인 기사들을 계속해서 내보냈다. 이를 위해 조선일보에서 이란, 중국의 기사들까지 인용해가면서 보도하였다.[34]

그리고 2019 북미정상회담의 개최가 확정되자 미국이 북한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는 주장을 하기까지 한다. 기본적으로 미국에 반기를 들면 무조건 종북으로 몰아붙이던 분들이 왜이러실까?

8.4. 평화의 댐 태세 전환 논란

2011년 7월 7일, 조선일보 최보식 기자는 평화의 댐의 유용성을 설명하는 기사를 썻다. '평화의 댐' 사기극과 진실 그런데 조선일보는 1993년 6월 17일, 이회창 감사원장이 진두지휘한 감사원장의 감사결정을 “시의적절한 일”이라 극찬하면서 과거에 평화의 댐 건설을 앞장서 홍보했던 뭇 언론들을 대신하여 반성한다는 사설까지 섰다. “정권안보용 댐” “ “국민을 기만한 사기극” “우스개 된 평화의댐”(1993년 6월 17일 조선일보 사설). 5공 때는 전두환에 아부하더니 김영삼 때는 김영삼에 아부-아첨한 것이다.

1993년 9월 4일, 대쪽이미지를 지녔던 이회창 감사원장이 3개월에 걸친 감사결과를 내놓았다. 내용은 존재하지도 않은 위협을 여론 호도용으로 만들어 낸 사기극이었다는 취지의 발표였다. 이어서 조선일보가 나섰다. 9월 1일, 조선일보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미리 내보냈다. “수공 과장 정권안보 이용”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감사원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었다. "수공과장 정권안보 이용", 평화의댐 특감발표

5공시절에 평화의 댐 건설과 국민성금 모금에 앞장섰던 조선일보가 김영삼 앞에서는 그토록 자신들이 앞장섰던 모금행위를 대국민 사기극이었다고 몰아갔다. 그리고 이제 이명박 시대 들어서는 다시 평화의 댐이 효자 댐이라고 극찬을 하였다.

정권과 시류에 따라 아부하는 언론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8.5. 장자연 사건 태세 전환 논란

수억 원의 개런티(출연료)를 받는 연예인, 수십억 원의 재력가 스타가 존재하는 우리 연예계의 한쪽에서는 꿈을 담보로 잡힌 채 고통을 겪고 있는 무명 여배우란 존재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유린하는 건 그들보다 힘이 센 사람들이다.” - 2009년 3월 10일 조선일보 지면에 실린 기사 @@@

사건이 처음 폭로될 당시 조선일보측에서는 그녀를 죽음으로 내몬 건 우울증 아닌 연예계 현실이며 살아선 침묵할 수 밖에 없으며, 여배우들은 침묵하는 것에 대해 연예 관계자를 인터뷰해 "문제를 공론화했을 때 누가 피해를 입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피해를 입힌 상대가 그들보다 힘 있는 이들이어서 피해자가 도리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고, 황색 언론은 피해자의 인권보다 선정성에 더 초점을 맞출 텐데 나라도 그런 일은 할 수가 없다"는 것등을 지적하며 권력층이 연관된 성추행/성폭행에서 피해자들이 어떻게 되는지 분석하는 보도까지 냈었다.

하지만 정작 KBS가 장씨의 자필 문건을 입수해 보도한 후 조선일보 관련 인물들이 연관되었다는 것이 보도되자 태도가 돌변한다. @@@

때문에 조선일보와 관련이 없을 때는 비판과 폭로로 조선일보과 연관되면 피해자에 대한 의심과 진정성 의혹 제기로 변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8.6. 자유한국당 강효상 한미정상통화 외교기밀 유출 사건


과거 조선일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계획하자 박근혜 정부에선 외교 접촉을 통해 당초 계획에 없었던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이끌어 냈다. 당시 조선일보 등에서는 '외교전의 승리'라며 높이 평가했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 들어선 비슷한 상황임에도 이를 구걸외교이라고 우겼다.

결국 jtbc에서 뉴스 보도를 통해 이점들을 지적하며 조선일보의 이중잣대를 비판하였다.

8.7. 북한 열병식 생중계 논란

배현진 "연합뉴스TV·YTN, 열병식 통째로 중계…여기가 북조선이냐”

연합뉴스TVYTN이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행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설을 무편집 생중계한데 대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말을 빌려 비판했다. 하지만 5년 전 계열사 TV조선도 북한 열병식을 통으로 생중계한 사실이 알려져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뒤따랐다.# 심지어 당시 본지 기사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TV조선을 띄워주기 바빴지 그 중계에 대한 문제의식이라곤 없었다.

8.8. 포항 수산업자 사기 사건 보도 관련

조선일보 계열 언론인이 3명이 연루된 사건에 대해 보도를 꺼리다가 이후 박영수 특검이 연루되고 박영수, 박지원 국정원장이 해산물 선물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지자 보도를 시작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중 송모씨 10억이 넘는 돈을 사기를 당한 피해자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조선미디어> 출신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는 금전수수를 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35]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가짜 수산업자 사기사건의 한 축은 언론권력인 조선미디어와 관련된 내용"이라면서 "하지만 <조선일보> 등은 거의 이 사건을 보도하고 있지 않다가 박영수 특검, 박지원 국정원장 등 현 정부와 관련된 인물이 언급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보도다. 조선미디어는 전·현직 세명이 연루된 이 사건에 대해 독자와 국민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내부적으로 진상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평했다.#

8.9. 한미정상회담 크랩 케이크 이중잣대 논란

2021년 한미정상회담오찬 메인 메뉴로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가 등장했는데 이번에도 정상회담에서도 등장했다. 문제는 2년 전에 한미정상회담 당시에는 조선일보 계열사인 월간조선을 필두로 미국에서 크랩 케이크를 오찬 메뉴로 내놓은 것은 문재인을 홀대했다는 식의 논조로 기사를 내었는데, 윤석열 부부가 국빈방문을 하게 되자 미국 측에서는 2년 전과 똑같이 크랩 케이크가 포함된 메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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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랩과게는다르다.jpg

2년 전 월간조선에서는 네티즌발 의혹을 전하며 은어, 속어를 다루는 미국의 서브컬처 사전 사이트 어반 딕셔너리[36]크랩 케이크의 뜻풀이[37]로 '같은 패거리도 아닌데 옆에서 알짱거리며 떠나지를 않는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제시한다며 2021년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이 대접한 크랩 케이크문재인 대통령을 비꼬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고 주장한 적 있다. ###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같은 메뉴가 나오자 월간조선에서 제시한 문재인 홀대론 주장에 동참했던 일부 언론들과 인터넷 커뮤니티는 해당 사태에 대해 메뉴의 정식 이름인 '크랩 케이크'라는 명칭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38] '게 요리'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중잣대로 보기 충분하다.

이에 조선일보크랩 케이크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는 애피타이저가 메인 디시로,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애피타이저로 제공돼 의미가 다르다는 취지의 반론을 제기했다.# 하지만 크랩 케이크는 애피타이저나 메인 디시로 모두 제공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음식 배분 순서를 가지고 의미를 다르게 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39] 실제로 Eatstreet, Opentable 검색 결과, 미국에서 크랩 케이크를 메인으로 제공하는 레스토랑은 쉽게 찾을 수 있고, 구글에 영어로 크랩 케이크를 검색만해도 이와 잘 어울리는 서브 디시가 30여 개 이상 추천될 정도라 이 음식이 메인 디시냐 애피타이저냐의 문제는 논란 거리가 되지 않는다. 만약 미국이 정말로 문재인만 은근히 욕할 의도로 크랩 케이크를 제공한 것이라면 이번 회담에서는 제공하지 않았을 것이고, 만약 모욕의 의도가 정말로 있었다면 이번 회담에서도 윤석열을 모욕한 것이다. 더군다나 홀대론을 처음 제기하고 확산시켰던 언론사가 다름아닌 조선일보의 하위 계열사인 월간조선이였기에, 이중잣대에 유체이탈 화법 그 자체로 볼 수 밖에 없다.

추가적인 증거로 백악관으로부터 1블록 거리 채 되지 않는 'Joe's Seafood, Prime Steak & Stone Crab'#라는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판#을 살펴보면, 크랩 케이크가 애피타이저와 메인 디시 양쪽에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반 딕셔너리[40]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후식 메뉴인 바나나 스플릿[41]은 노골적인 성 관련 표현이 나온다. 크랩 케이크 하나로 문재인이 욕을 먹었다는 논리를 적용한다면 윤석열은 그보다 훨씬 더 심한 외교적 결례를 당한 셈이고 이는 당시 월간 조선 및 우파 커뮤니티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 논리로 문재인정부를 공격했는지 짐작 가능한 부분이다.

8.10.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이중잣대

조선일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이 일어나자 <사설-후쿠시마 처리수, 과학 우선이지만 국민 정서도 살피길>(5월8일)에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가 한국 바다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과학적으론 쟁점이 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오염수가 4~5년 후 “태평양에서 희석돼 한반도 인근에 도착할 때는 우려 대상인 삼중수소가 의미 없는 농도”가 될 것이고 “우리 원전 단지 4곳에서 매년 바다로 방류하는 삼중수소가 후쿠시마 방류 예정 삼중 수소량의 10배쯤 된다”며 “후쿠시마 방류수에 시비 건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각종 기고문과 기사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정작 2021년 문재인 정부시기기사에는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맹독성의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은 일본 기준치의 1만4천 배, 세슘은 최대 9배나 나왔다며 일본은 '알프스'라는 다핵종제거설비로 방사능 농도를 다시 줄인 뒤, 안전 기준에 맞춰 물로 희석시켜 방류하면 된다고 주장하지만 알프스는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합니다. 설령 알프스가 스트론튬이나 세슘을 기준치 이하로 정화시킨다고 해도, 방류하는 오염수엔 삼중수소가 남게 된다고 주장했다.

8.11. 사법부 관련 이중잣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판결을 내린 판사에 대해서는 판결을 존중하라는 태도를 보이지만 자신들 및 보수 진영에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판결을 내린 판사의 신상털이를 주도한다.

9. 전문성 부족

자신들이 예전부터 다뤄왔던 분야에는 대한민국내 언론사중에서 수준급의 논리와 탄탄한 정보를 바탕으로 둔 질이 좋은 기사를 내놓지만 새로운 사회현상들에 대해 이해도가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에 대해 젊은 세대보다 기성세대가 주축을 이룬 구조적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변론도 존재한다.

2018년 3월 12일 이적이 일본 진출을 했다는 기사에는 한국 음악시장이 아이돌이 점령 당해서 일본으로 갔다라고 보도를 했다. 그렇지만 조선일보의 내용과 달리 한국 아이돌의 세계 시장 진출은 먼저 일본부터 찍으며 활동하는 편이 대다수이다.

9.1. 게임에 대한 편파적인 매도

이러한 경직성은 조선일보에서 게임에 대해 유해성 논란 기사가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때문에 조선일보는 게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긴다. 게임 셧다운제 문제가 불거진 이후 '게임마약, 쓰레기더미' 등의 기사를 계속 보내고 있다.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이후로는 게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이를 만악의 근원으로 몰고 있다.
그런데 조선일보의 기사보다 더 가관인 것은 댓글 반응이다. "맞다. 내 조카도 초등학생인데 서든어택인지 뭔지 돈은 되는 대로 갖다바치면서 즐긴다. 얘가 나중에 사람 죽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댓글이 추천 40개 이상을 받고 있다. 애당초 조선일보 사이트가 우파 중년층 이상이 많이 찾는 곳임을 감안해야 하는 것도 있다. 중년층 이상의 게임, 만화에 대한 인식이야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조선일보의 계열사인 디지틀조선일보는 별도로 온라인게임 뉴스 사이트 '게임조선'#을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계열사인 스포츠조선에선 대한민국 게임대상, 스타리그를 공동주최하고 있다. 그래서 게임조선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조선일보를 까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9.2. 웹툰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

'열혈초등학교' 이 폭력 웹툰을 아십니까

지난 2008년부터 매주 금요일 포털 사이트 야후코리아에 연재되고 있는 '열혈초등학교'라는 웹툰(인터넷 연재 만화)을 비난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 웹툰의 폭력성에 대해 주의조차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매도에 웹툰 작가 귀귀는 조선일보를 풍자했으며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한국카툰협회 등 만화계 주요 6개 단체가 11일 '만화가 사라지면 학교폭력도 사라지나'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단체들은 “학교 폭력의 원인이 마치 만화인 양 매도하는 심의위의 행태는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전형적인 희생양 찾기와 마녀사냥”이라고 지적하며 “표현의 자유가 침해 받고 우리 만화의 경쟁력이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

결국 귀귀는 해당 조선일보를 액자에 보관해버렸다. 또한 만화 내에서도 우회적으로 풍자했다.

10. 친기업/재계 성향

조선일보는 친 기업적 성향이 강하며 재계에 매우 우호적이다. 반면 노동자들과 노조에 대해선 매우 적대적이다.

10.1. 1997년 외환 위기 관련보도

조선일보의 친재벌, 친정권적 성향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잘 드러난다. 1997년 11월 21일 김영삼 정부가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기 전까지, 조선일보는 "경제위기가 아니다"란 요지의 기사를 계속 실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2. 이재용 구속 기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조사 과정에서 구금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해 한끼 1,400원짜리 식사와 면회는 10분이라는 고난기를 작성하거나 이재용의 구속은 국가 경제에 직격탄이라는 편향적인 기사를 써내려갔다.

다만 이는 조선일보만의 문제가 아니였다. 한겨레도 6.56㎡짜리 독방에 수감이라는 제목을 뽑아가며 비슷한 보도를 내보냈기 때문.[44]

정작 외신의 반응은 이와는 상당히 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 전체 사업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봤고 LA타임스는 “삼성은 다른 기업과 달리 CEO 리스크가 크게 적용되지 않을 것”, “소비재 시장 집중에 따라 제품 리스크가 더 크게 반영”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재벌과 싸우겠다는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추켜세웠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사건으로 재벌들의 부패 문제가 투명해지면서 한국 기업의 매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삼성 이재용을 위한 언론의 침소봉대, 그리고 후안무치

11. 반노동자/노조 성향

웃긴 점은 정작 조선일보 기자들의 상당수가 노조에 속해 있다.

11.1. 조선일보의 건설노조 간부 분신 사건 왜곡보도 사건

2023년 5월 1일에 검찰청사 앞에서 분신한 사건을 보도할 때, 주변에서 말리지 않았다는 기사와 유서가 대필되었다는 기사를 조선일보와 월간조선을 통해 송부하였는데,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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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오보

2018년 10월19일자 3면에서 “본지 취재결과 아들이 교통공사에 특혜 취업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노조 간부는 5대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을 지낸 김모씨”라면서 김연환 전 서울지하철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 전신) 위원장을 지목했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 아들은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적 없다고 밝혔다. 결국 기사를 낸 다음날 조선일보는 2면에서 보도를 정정했다. @@@

11.3. 최저시급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조선일보 기자들에 의하면 최저임금 인상의 대표적인 피해자중 하나라고 한다. 왜냐면 조선일보는 경영합리화를 이유로 하청이 상당히 크게 늘었지만, 문제는 본사의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도 상당수가 최저임금 영향권에 있기 때문에 본사가 보전해줄 수밖에 없는 구조[45]인 상태라서 조선일보로서는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할 만한 이해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12. 강경 민족주의

만보산 사건 당시 심각한 오보를 냈을뿐 아니라 집중적으로 호외를 배포하였다. 문제는 이게 일개 신문사의 오보만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걸 도화선으로 1931년 화교배척폭동이 폭발했다. 거기다 폭동에 관련된 기자중 대부분이 조선일보 기자다. 만보산사건 오보사건 문서에 자세히 나와있다.

13. 일본 관련

13.1.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 행적과 추축국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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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1월 1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사진에는 히로히토 덴노이 군복을 입고 칼을 차고 있으며, 사진 위엔 용그림과 '황기 2600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옆의 여자는 히로히토의 아내 고준 황후. 기사의 신년사에는 "우리는 대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란 내용이 들어있으며 일왕 부부 사진 좌측에는 당시 조선총독 미나미 지로의 축사도 곁들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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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4월 29일자 기사. 인터넷에서 한 때 유행했던 "히총통의 대사자후!"가 바로 이것이다. 기사에서 조선일보는 조선인들에게 자유주의를 버리고 전체주의에 헌신하라면서,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내용을 대서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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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지 월간조선의 전신인 '조광'에 실린 1940년 11월호 사설. 일장기나치 독일하켄크로이츠 깃발, 이탈리아 왕국의 국기를 걸고 군국주의 삼국 동맹 조약"인류 역사상 획기적 대사건"이라 극찬하였다.
  • 조선일보는 1936년부터 1940년까지 매년 1월 1일 천황 부처의 사진과 친일 성향의 신년사를 1면 머릿기사로 게재하였다. 1937년 12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중일전쟁의 초기에는 일본군에 대한 기사를 '아군의 승승장구'란 제목으로 4차례 1면 머릿기사로 실었다. 조선일보는 7월 19일자부터 일본군을 '아군' 또는 '황군'으로 표기하기 시작하였고, 8월 12일자 사설에서는 일본의 중국 침략으로 전선이 확대돼 전쟁자금이 부족해지자 조선인들에게 국방헌금을 내도록 독려하였다. 같은 날 신문사와 사원들의 헌금 솔선을 밝히며, "북지사변 발발 이래 민간 국방헌금과 군대위문금은 날로 답지하는 형편인데 본사에서는 일반 유지의 편의를 위해 이를 접수 전달하려 하오니 강호 유지는 많이 분발하기 바랍니다"란 내용의 광고를 내기도 했다. 이 광고는 이후 고정란으로 실렸다.[46]
    총후의 임무 - 조선 군사 후원 연맹의 목적

    "북지사변이 커지기 시작하자 조선 역시 제국시민으로서의 응분의 의무와 성의를 다하고자 시국대책을 강구 실시하고 있는 중 조선군사후원연맹은 가장 중요한 대책 중의 하나다. 군사후원연맹의 목적은 이미 그 규약 중의 목적에 관한 문구를 보고 알 바와 같이 총후의 임무를 다하자는 데 있다. 황국의 위무선양과 동양평화를 쌍견에 질머지고 제일선에 선 출정장병으로 하여금 안심과 용기를 가지고 신명을 도하여 제일선의 사명을 다하게 하는데는 총후에 선 일반국민의 정신 물질 양방면에 긍하여서의 후원이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 1937년 8월 12일 조선일보 사설
  • 1938년 1월 1일 중일전쟁 기사의 참고 그림에서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이것은 '조선적인 지명'을 탄압하던 일제의 강제에 의한 것으로 밝혀짐.
    파일:external/s32.postimg.org/156877554224057806_D00_A.gif
  • 1939년 4월 29일 사설에선 히로히토의 생일을 축하했다.
    "춘풍이 태탕하고 만화가 방창한 이 시절에 다시 한 번 천장가절을 맞이함은 억조신서가 경축에 불감할 바이다. 성상 폐하께옵서는 육체가 유강하옵시다고 배승하옵는 바, 실로 성황성공, 동경동하할 바이다. 일년일도 이 반가운 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홍원한 은과 광대한 인에 새로운 감격과 경행이 깊어짐을 깨달을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적성봉공, 충과 의(를 다하야 일념보국의 확과한 결심을 금할 수가 없으며…" - 1939년 4월 29일 조선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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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2년 4월 29일자 조선일보[47]를 보면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의거에 대해 '소련과 공산주의자가 사주한 폭탄 테러'로 왜곡보도했고, 윤봉길 의사를 공산당원로 몰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33년 9월 4일자 조선일보는 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이봉길로 표기하는 황당한 오보를 냈다.
  • 조선일보는 그러나 1940년에 폐간당하고 만다. 전시체제에 들어간 일제의 민족 언론 탄압과 총력전 체제에 들어간 일제의 종이부족, 그리고 한글 언론매체의 탄압으로 강제 폐간당했다. 그런데 결코 '탄압'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 애초 이 폐간의 실질적인 목적은 앞서 말한 일본 내외 언론사 통폐합등의 긴축정책에 따른것이며, 그 댓가로 조선일보는 폐간 당시 80만 원이나 받았다. 그때 돈으로.(동아는 50만원) 그때 1원이면 약 쌀 세가마 정도 되니 엄청난 액수인 것이다. 민족이 헐벗던 시절에, 민족 언론이라는 조선일보는 일제로부터 거금을 받고 고분고분 폐간한 것이다.
    "이와 같이 금년에 신문, 잡지용지 배급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은 만주와 지나 방면에서 선무공작에 쓰이는 용지가 격증한 까닭이다. 이것은 국내사정보다 더 긴급한 것이므로 만난을 배제하고 해야 될 일인즉 부득이한 사정이라." - 1940년 6월 22일자 조선일보
  • 특히 두 번째 기사 때문에 조선일보는 정간까지 당한다. 방우영 사장의 혁혁한 항일의 표징이라고 주장하는 '압수'와 '정간'은 결국 사회주의 성향의 기자들이 쓴 기사들 때문이며, 그나마 이들이 조선일보에서 활약한 기간은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이 기간에 무려 90건의 기사가 총독부에 압수당했으며 경영진은 1925년 9월 박헌영 등 화요계 중심의 사회주의 기자 17명은 강제 해고하였다.
    "조선일보는 신문통제의 국책과 총독부 당국의 통제방침에 순응하여 금일로서 폐간한다. 지나사변 발발 이래 본보는 보도보국의 사명과 임무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였고 더욱이 동아 신질서 건설의 위업을 성취하는 데 만의 일이라도 협력하고자 숙야분려한 것은 사회일반이 주지하는 사실이다." - 조선일보 폐간사

    "(조선은 현상타개를 필요로 하는데) 요체는 정치적인 제국주의와 경제적인 자본주의를 합리적인 제도로 바꾸는 데 있는데 이에는 반드시 적로의 세세혁신운동과 그 보조는 일치하는 것이다." - 1925년 9월 8일자 조선일보
  • 그런데 8.15 광복 이후 반민특위가 친일파 청산을 위한 활동에 들어가자, 친일행위에 앞장섰던 조선일보는 1949년의 사설을 통해 "새로운 국가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선 일제강점기 때 앞잡이 노릇을 한 인간들을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13.2. 광복 이후의 일본 관련 기사 논란

일제강점기에야 시대적 상황과 일제의 심각한 언론통제 때문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광복 이후에도 일본에 편향된 기사들이 있어 논란이 되었다.
  • 2011년에 친일파 최남선을 재평가하자는 듯한 기사를 내서는, 사회적 인사로의 행적을 은근슬쩍 묻고 인간 개인으로서의 성격을 부각시키는 기사를 냈다.
  • 2018년 3월 5일자 신문 A1면에 창간 98주년 기념하는 글을 남겼는데 그 중 일부에 '일제강점기, 탄압과 굴종에 맞서 민족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조선일보'라는 글이 있다. 조선일보는 조선총독부에 의해 폐간된 적이 있었는데 이전에는 조선총독부에서 인정받을 만큼 적극적인 친일 행위를 일삼았던 신문이며, 폐간된 이유는 중복된 신문이 많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현재 조선일보는 이전에 친일 신문 경력이 있는 자신의 신문사를 일제강점기에 대항한 신문이라고 미화시켰다.
  • 심지어 아예 기사에서 조선을 이씨 조선이라고 부르기까지 하였다.[48]
  • 2019년 7월, 한일 무역 분쟁을 계기로 일본 정치인들이 조선일보 일본어판의 글을 가지고 혐한 조성을 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반일 국가라고 평가하는 내용이 많으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국어판에는 없었던 중병설 기사들을 적기도 했다. 또한 일본이 수출 통제의 명분으로 써먹었던 한국의 대북제재 위반 또한 조선일보의 일본어판 기사를 근거로 했음이 일본 정치인들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또한, 일본어판의 기사 제목이 한국어판과 전혀 다른 제목을 지속적으로 쓴 것도 밝혀졌다. 제목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되었던 일본어판 기사를 삭제하고 번역 문제였다면서 시정을 약속했다.
  • 이를 방증하듯이 산케이 신문이 조선일보 일본어판 재개하라는 사설을 올렸다. #
  • 2019년 이후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된 가운데 조선일보는 일관되게 한일관계 악화를 문재인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한일 관련 사안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토착왜구 프레임을 만들어 한일 문제를 국내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이 문제는 강제징용 문제를 무역 문제와 연계해 한일 무역 분쟁을 일으킨 일본이 촉발한 것이다. 이 문제의 도화선이 된 2018년의 대법원 판결도 2012년 대법원판결과 2013년 파기환송심 판결을 확정지은 것이지, 문재인 정부가 한 것이 아니다. 일본은 지금도 역사수정주의 노선을 바꾸지 않았으며 우경화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문재인 정부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일관계 악화를 문재인 정부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 # 이는 몇몇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국민 여론과도 어긋난다.#


다만, 보수정권 시대에는 정부의 반일정책에 편승해 반일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다. ## 일본에서는 오히려 반일 언론으로 인식될 정도. 일본어 위키백과 조선일보 문서만 봐도 몇몇 혐일성 기사들이 일본에서 논란이 되었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4. 전쟁초기 오보와 호외(김일성 장군 만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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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8일 아침에 발간된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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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에 발간된 호외. "김일성 장군 만세"라고 적혀 있다.

6.25 전쟁 발발 당시 조선일보는 국방부의 허위 보도자료를 그대로 쓰면서 '인민군 격퇴. 국군 총반격!' 따위의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49] 이어 북한군이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자, 조선일보는 호외로 '조선인민군 서울입성'이란 보도와 함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기사를 내보냈다.[50]

이 호외는 오늘날 조선일보 공식기록에 없다. 조선일보는 1950년 6월 26일 북한군의 ‘불법 남침’을 보도한 뒤 6월 27일 저녁 6월 28일자 신문을 만들고 서울 본사의 신문 제작을 중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10월 23일에서야 서울 본사에서 1차 전시판을 냈다. 따라서 이 호외는 역사에 없던, 전쟁기간 중 발행된 조선일보 지면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호외 기사는 조선일보 사내 기자 직원들 가운데 북한에 지지 및 동조했던 직원들이 주도해서 호외로 발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최초로 보도한 미디어오늘 기사에서도 조선일보 윤전기를 장악한 북한 기자들이나, 조선일보 내 북한 동조자가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외로 담담하게 밝히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시기 조선일보 사장 방응모의 행적인데, 방응모는 서울이 함락된 뒤에라도 충분히 몸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그는 "내가 문화사업을 했고 육영사업을 했는데 공산당이라고 나를 해칠 리가 있겠느냐?"라고 생각하면서 집에 그냥 있었다.[51] 이는 전쟁 이전 좌파 지식인에게도 은밀하게 일정한 장학금을 대어 주던 사업가였기 때문에 북한정권이 자신을 처벌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름대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곧 북한 내무서원들에게 납북되어 북한으로 이송되던 중에 결국 개성에서 미군 폭격기에 의해 공습당해 죽었다고 한다.

전쟁 초반 조선일보의 오보에 대해서는 잘못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비록 국방부 보도과의 '허위 보도자료'를 다른 신문들과 함께 그대로 발표한 것이라지만 언론의 본분인 취재 및 사실관계 확인을 도외시 한 것. 결국 이러한 행적은 한국 언론사에 큰 오점으로 자리잡혔다.

15. 권위주의/독재 정권 옹호

제2단계로 돌입한 혁명과업의 완수를 위하여
"(군사혁명)은 보다 나은 입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감행된 것으로서 이것이 거군적인 단결과 함께 국내외적인 찬사와 지지를 받게 된 소이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 1961년 5월 19일자 조선일보 사설
  • 조선일보는 민족일보가 폐간되고 민족일보의 사장 조용수가 공산주의자로 몰려 구속되던 날 "'제2단계로 돌입한 혁명과업의 완수를 위하여"란 제목의 사설로 5.16 군사정변을 찬양하였다.
  • 1961년 6월 27일과 28일에는 박정희의 특별기고문인 '지도자도'가 실렸다. 여기서 박정희 소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은 강력한 타율에 지배받던 습성이 제2의 천성으로 변하여 자각, 자율, 책임감은 극도로 위축되어 버렸다"며 자신과 같은 지도자가 필요함을 정당화했다.
"앞으로의 보다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삶을 얻기 위하여 진정 알맞은 조치임을 기쁘게 생각한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알맞은 조치로 비상 사태는 민주제도의 향상과 발전을 위하여 하나의 탈각이요 시련이요 진보의 표현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1972년 10월 18일자 조선일보 사설
  • 1972년 10월 17일 19시에 박정희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서 제3공화국 헌법의 일부 조항을 효력 중지시키는 동시에 국회해산과 더불어, 정당 및 정치단체들의 활동을 중지시키며 효력이 정지된 헌법 조항은 "비상국무회의"가 수행하고 10월 27일까지 헌법 개정안을 공고하며 1개월 이내에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붙인다는 특별 선언을 하였다. 이 선언의 다음날에는 "비상 사태는 민주제도의 향상과 발전을 위하여 하나의 탈각이요 시련이요 진보의 표현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옹호하였다. 다만 이것은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 것이 계엄사령부는 포고령 1호로 대학 휴교와 신문/통신의 사전검열을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지난 10년 동안 5·6·7대나 대통령을 역임한 그를 또다시 환영하는 것인가. 한마디로 말해서 그것은 그의 영도력 때문이다. 그의 높은 사명감과 뛰어난 능력과 역사의식의 정당성 때문이다. … 우리는 더욱 전망적인 민족통일의 사명감과 구국중흥의 신념에 불타는 탁월한 영도자를 가졌다." - 1972년 12월 28일자 조선일보 기사
  •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전두환신군부에 대해서는 12월 20일자 사설을 통해 "군의 이러한 입장과 결의가 새삼 천명되었다는 것은 전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아 마땅하다"면서 찬양하였다.
  • 신군부가 자행한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학살에 대해서는 광주 시민들을 '난동자'로 묘사하고, 학살의 주체인 계엄군을 미화하면서 다음과 같이 사건을 왜곡하였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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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드 너머 텅빈 거리엔 불안감만, 「무정부 상태 광주」1주 - 김대중 기자[53]
"광주시를 외곽에서 들어가는 폭 40미터의 도로에 화정동이라는 고개가 있다. 그 고개에 내리막길에 바리케이드가 처져 있고 그 동쪽 넘어 무정부상태의 광주가 있다. … 쓰러진 전주와 각목 벽돌 등으로 처진 바리케이드 뒤에는 총을 든 난동자들이 서성거리고 있는 것이 멀리서 보였다." - 1980년 5월 25일자 조선일보 기사
"지금 오직 명백한 것은 광주 시민 여러분은 이제 아무런 위협도, 공포도, 불안도 느끼지 않아도 될,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포함한 모든 안전이 확고하게 보장되는 조건과 환경의 보호를 받게 됐고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광주사태를 진정시킨 군의 어려웠던 사정을 우리는 알고 있다. 30년 전 6.25 전쟁의 국가적 전란 때를 빼고는 가장 난감했던 사태에 직면한 비상계엄군으로서의 군이 자제에 자제를 거듭했던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군 곧 국군은 광주시민을 포함한 온 국민의 아들이고 동생들이며, 그래서 국민의 국군이며, 국민으로 구성된 국가의 국군이다. 그러한 국군이 선량한 절대다수 광주시민, 곧 국민의 일부를 보호하기 위해 취한 이번 행동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었음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신중을 거듭했던 군의 노고를 우리는 잊지 않는다." - 1980년 5월 28일자 조선일보 사설
"(남파 간첩들이) 민심을 흉흉케 함으로써 사태를 격화시켰으리라는 것도 십분 짐작이 가기도 한다. … 피흘림을 보고, 불길이 솟고 군중의 격앙된 심리상태에서 이성을 잃게 되면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분별력이 없는 법이다." - 1980년 5월 25일자 조선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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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년 8월 22일 전두환이 전역하고 육·해·공 3군 주요 지휘관들이 전두환을 차기 국가원수로 추대할 것을 결의하자 조선일보는 다음날 3면을 털어 <인간 전두환>이란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는 <육사의 혼이 키워낸 신념과 의지의 행동>, <사에 앞서 공…나보다 국가 앞세워>, <자신에게 엄격하고 책임 회피 안해>라는 부제가 붙었다. 조선일보는 자신도 낯 뜨거웠던지 아카이브에서 이 3면을 삭제했다. 후에 조선일보가 창간 100주년을 맞이해 아카이브를 '조선 뉴스 라이브러리 100'으로 개편하면서 1980년 8월 23일 3면을 공개했다.
  • 8월 28일 전두환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에 취임하자 조선일보는 "우리는 우선 전두환 대통령의 당선을 온국민과 더불어 축하하며 그 전도에 영광이 있기를 회원해 마지 않는다. 전 대통령의 취임으로 바야흐로 새 시대 새 역사는 개막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은 전 대통령 정부에 새로운 소망과 기대를 걸고 나라의 장래와 자신들의 생활을 전망하고 있다."고 칭송하였다.
  • 전두환 정부의 인권유린 사례 중 하나인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에 대해선 경찰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되풀이했다. 1986년 7월 7일에는 "부천서 사건-공안당국의 분석"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급진세력의 투쟁전략 전술 일환-혁명 위해 성까지 도구화한 사건"이라고 규정하여 사실을 왜곡하였으며, 17일에는 "성적 모욕 없었고 폭언 폭행만 했다", "운동권, 공권력 무력화 책동"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다음날에는 "부천사건에서 얻는 것"이란 제목의 사설에서 “이 시점에서 수사권 밖의 사람은 진실이 어떠했는가를 가릴 능력도 없고 그럴 입장도 못된다”고 주장하였다.
  • 그러나 4.19 혁명과 같이 국민적 저항으로 권위주의 정권이 붕괴할 조짐이 보이면 태도를 급선회하여 정권을 비판하는 모순을 보인다. # 그러면서, 자신들은 "4.19 혁명을 국민적 차원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1961년 5.16 당시 군부의 공식 용어인 '혁명' 대신 '쿠데타'라는 용어를 쓴 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쿠데타'가 군부의 불법행동이라는 숨은 뜻을 읽게 하려고 노력했다는 증거이다", "1980년 5월 21일 기사에서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비극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따위의 주장을 하면서 한국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두 허구의 주장이다.
  • 조선일보의 그러한 주장이 허무맹랑하다는 것은 6.10 민주 항쟁 당시의 보도에서도 알 수 있다. 이때도 조선일보의 친권력적 보도는 계속 이어졌다. 서울대학생 박종철이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을 당하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조선일보는 ‘고문’이란 단어를 빼고 <조사받던 서울대생 사망>이라고 전했다. 동아일보가 고문당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보도한 것과 달랐다.
  • ‘직선제 개헌이 불가하다’는 전두환의 4.13 호헌조치 이후 6월 9일에 연세대학생 이한열이 시위 도중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조선일보는 사설 <랑에 섰다/ 다음에 올 것을 오지 않게 하려면>에서 “야권과 학생들은 최대의 슬기와 절제 그리고 온유함의 자세로 되돌아갈 것을 당부한다”면서 독재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을 분쇄하려고 했다. 다만 이때는 언론이 검열당하던 시대를 잊지 말자. 다만 언론 검열이 끝나고 자유롭게 기사를 써도 되는 시대가 찾아온 이후에도 과거 입장을 부정하지 않거나, 과거 사건에 대한 현대의 언급이 있을 때 (비록 그것이 검열 상황에서 억지로 가진 입장이었다 하더라도) 과거 당시에 조선일보가 가졌던 입장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입장을 표하고 있다면 단지 언론이 검열당하던 시절이라고 넘어갈 수는 없다. 실제로 위 인혁당 관련 기사만 하더라도 2010년에 나온 기사이다. 아무리 이명박 정부가 언론을 길들이려 했다는 점을 고려 하더라도, 2010년에도 이런 기사를 내보냈다는 자체가 꼭 언론검열이어서가 아니라 조선일보의 기본 인식이 그랬던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 노태우가 직선제 개헌, 평화적 정부 이양을 약속한 6.29 선언을 발표하자, 조선일보는 2면에 <위대한 나라로의 전진을 위해/대전환의 계기가 된 노 대표의 극적 선언>이라는 통단 사설을 냈다. 노대표수령님으로 바꾸면 어느 나라어느신문이라고 해도 믿어질 기사 제목이다.
  •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 때 조선일보는 김지하 시인의 기고 - 박홍 루카 신부(서강대 총장) - 공안부 검찰 라인과 같은 한 배를 타며 '분신정국의 배후엔 죽음을 부추기는 세력이 존재하고 그 구체적인 행동이 유서 대필이라는 시나리오로 이어지도록 프레임을 주도해나갔다. 이어 조선일보는 '강기훈이 김기설의 유서를 대신 써주며 학생들, 노동자들에게 "나가 죽어라"고 했다'고 연일 대서특필로 써버려 '강기훈을 비열한 인간'으로 인식시켜버리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54][55] 조선일보는 오늘날 강기훈씨에 대한 사과에 대해 어떠한 단 한 마디도 하지도 않고 있다. 반성은 커녕 오히려 '진실은 결국 강기훈씨 본인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56]
  • 2017년때도 예전과 달라진 모습은 보여지지 않았다. 박정희 우표 철회 때, 개인 우표는 2천만원만 주면 만들어 주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우표는 왜 안 만들어주나고 반박했다. 근데 개인 우표는 개인 부담으로 제작하는 것이고, 박정희 우표는 우표 본사에서 직접 제작할 기획을 했던 것이다.

16. 세습/사유화된 언론

“올해 노조가 사측으로부터 얻어낸 것은 별로 없지만 분명하게 밝힌 것은 있다. 조선일보 안에 성역은 있고 언론자유는 없다는 사실”
“편집권 독립을 위한 장치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사주가 인사권을 틀어쥐고 장기 집권하며 세습까지 하는데 언론자유가 살아있길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직장에서 도태될 자유를 각오하지 않는 한 사주 심기를 거스르는 기자는 나오기 힘들다. 노조라는 공적 조직마저 성역을 침범했다고 ‘패싱’ 당하는데 무슨 말을 하겠느냐”
“언론사 사유화와 세습, 언론자유의 적이다”인용 기사 中 #

조선일보의 소유/경영을 담당하는 방씨 일가의 세습, 사유화는 조선일보에 대해 언론사가 아닌 방씨 일가의 이득을 위한 사기업일 뿐이라는 비판을 낳았다. 문제는 조선일보는 언론 보도를 표명하는 언론사이다.

과거부터 조선일보의 소유/경영을 해온 방씨 일가에 대해 수많은 논란들이 터져나왔지만 조선일보는 이러한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대해 철저하게 침묵을 고수하며 기사화를 하질 않는다. 그나마 기사를 올리더라도 이후엔 재깍 삭제해버린다. 대표적인 사건들이 조선일보 손녀 갑질 사건. 방용훈 부인 자살 논란, 장자연 자살 사건등. 때문에 조선일보 기자들도 공개적으로 조선일보 안에 성역은 있고 언론자유는 없다는 사실”이라고 비판할 정도이다.

심지어 조선일보 기자들조차도 현재 조선일보의 편집권은 경영진에 의해 장악되어 있으며 보편집권 독립을 위한 장치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인데다 조선일보 사주(방씨 일가)가 인사권을 틀어쥐고 장기 집권하며 세습까지 하는데 언론자유가 살아있길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직장에서 도태될 자유를 각오하지 않는 한 사주 심기를 거스르는 기자는 나오기 힘들다. 현재 조선일보 기자들이 만든 노조라는 공적 조직마저 ‘패싱’ 당하는데 무슨 말을 하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조선일보의 세습과 사유화는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다. 대를 이어 방씨 일가가 승계를 이어가는 것이 반복됐으며 앞으로도 그럴 전망이다. 왜냐하면 지배구조가 폐쇄적이고 방씨 일가의 독점에 가까운 구조라서 다른 사람이 파고들 여지가 전혀 없다. 때문에 조선일보내에서 방씨 일가의 영향력은 절대적인 수준이다. 문제는 절대 권력은 언론 자유를 압살하며 기자들까지도 눈치를 보게 하여 편향적으로 만들고 말았다.

아무리 기자 개개인들이 자유롭게 기사를 쓰고자 해도 이런 상황에서 그 누가 감히 방씨 일가에 대해 비판을 할 수 있으며 방씨 일가가 관련된 논란있는 사건에 기사를 써내려 갈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이는 다른 문제점을 낳는데 기자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인물들 조차도 일단 방씨 일가의 눈에 들게 된다면 출세를 하며 승승장구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방우영 조선일보 회장의 눈에 든 김대중 주필. 굵직굵직한 사건들에서 왜곡 기사를 수도 없이 써왔지만 밀려나기는 커녕 조선일보내 요직들을 거처가며 성장했다. 현재 조선일보내 주식까지 배분받은 상태이며 김대중 주필의 칼럼은 댓글을 달 수 없다. 사회에 대해 비판한다는 기자가 정작 자신에 대한 비판은 원천 차단하고 아예 받지 않겠다는 오만함을 내비춘 것이다.[57]

16.1. 조선일보 손녀 갑질에 대한 침묵



조선일보 사장의 손녀이자 TV조선 대표 이사 전무인 방정오 대표의 딸이 운전기사에 대해 “오늘은 엄마한테 진짜 얘기를 해야겠어, 얘기해서 아저씨 잘릴 수도 있게 만들 거야”, “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 봐”, “진짜 엄마한테 얘기해야 되겠다. 아저씨 진짜 해고될래요?”, “아저씨는 장애인이야. 팔, 다리, 얼굴, 귀, 입, 특히 입하고 귀가 없는 장애인이라고. 미친 사람이야.”, “아저씨 부모님이 아저씨를 잘못 가르쳤다. 어? 네 부모님이 네 모든 식구들이 널 잘못 가르쳤네.”, “나 아저씨 보기 싫어 진짜로.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 그게 내 소원이야.” 라고 성인도 어지간한 상황에선 생각할 수도 없는 한 노골적이고 추악한 인격 모독과 갑질 행위들에 대해 방정오 대표는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를 꾸짖어 달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TV조선에서 사퇴하였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이와 관련하여 철저하게 침묵하여 논란이 되었다.

때문에 아무리 조선일보가 방씨 일가의 소유라고는 해도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눈치를 보며 현재 조선일보는 대한민국의 제 1언론사임에도 여전히 지나치게 소유/경영 일가에 속박되어 있으며 때문에 방씨일가에 대해 아무런 비판도 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결국 조선일보에게 방씨 일가는 건드려서는 안 되는 언터처블의 성역,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며 결코 비난할 수 없는 최고존엄이다.[58]

‘조선일보 손녀 갑질’ 보도한 MBC기자 “공개된 건 새발의 피”

16.2. 장자연 자살 사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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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 스포츠조선 사장 장자연 성 접대 관련 보도 논란

조선일보는 이에 대해 공식 기사 보도를 통해 조선일보의 사주인 방씨 일가 인물들은 이와 전혀 무관하며 이는 명백한 오해이며 스포츠조선 사장이 장자연 성접대 논란에 관련된 인물이라고 기사로 보도 했다. @@@

해당 보도도 당연히 비판의 대상인데 결국 조선일보계열의 임원이 연예기획사 대표를 통해 연예인 성접대에 관련되었다는 폭로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다른 누구도 아닌 조선일보측에서 자사의 소속 스포츠조선 사장을 자사의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적으로 분명하게 지적한 만큼 빼도박지도 못한다.

조선일보의 공식 언론 보도에 의하면 장씨가 쓴 '조선일보 사장'은 조선일보 계열사인 스포츠조선의 전 사장으로 확인됐으며 장씨가 조선일보 사장으로 묘사한 사람은 바로 스포츠조선 사장이며 이는 평상시 연예기획사 대표 김종승이 스포츠조선 사장을 평상시 조선일보 사장으로 불렀기 때문이며 결국 실제로 장자연을 연예기획사 대표 김종승으로 부터 직접 소개받은 것은 바로 스포츠조선 사장이며, 장자연 사건은 성상납 관련자인 김종승을 제대로 조사하기만 하면 모든 논란이 종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6.2.2. 조선일보 사주 일가 보호 논란

조선일보로 부터 장자연 사건에서 지목된 조선일보 사장은 방씨가 아니라 스포츠조선 사장이라는 보도등에 대해 당사자인 스포츠조선 사장 본인은 강하게 반발하며 자신은 주변 기자들로 부터 조선일보 사주 일가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하여 촉발된 논란. @@@

해당 스포츠조선 사장은 자신이 이렇게 '조선일보 방사장'인 것처럼 지목된 데에는 당시 조선일보 측의 영향력이 작용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007년 10월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과 함께 장자연 씨를 만난 적이 있지만 당시엔 누구인지 몰랐다" 장자연 씨를 함께 만난 "방용훈 사장에 대해, 당시 경찰과 검찰 모두 전혀 조사를 하지 않았지만 자신은 여러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자신이 이런 대우를 받은 배경에 조선일보가 있다는 건데, 하 씨는 당시 주변 취재기자들로부터 "조선일보가 사주 일가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전해들었다" "하 씨는 집에서도 하 사장이지 방 사장일 리 없다"며, 연예계 관계자가 자신을 방 사장으로 착각할 리 없다 "스포츠조선 사장은 방씨 일가가 아닌 직원이 앉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이며 자신은 그만큼 조선일보에서 인정을 받았지만 사주일가를 위해 희생된 셈이라고 하며 조선일보의 보도 등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16.2.3. 조현오 전 경찰청장 협박 논란

장자연 사건 당시 조선일보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협박했다는 사실이 당사자의 증언으로 밝혀졌다.
조선일보가 MBC PD수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전 청장은 해당 재판에서 조현오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그 당시만 해도 조선일보 애독자였고, 조선일보를 상당히 아끼는 마음도 있었다"고 발언하며 그래서 2009년 장 씨가 사망했을 당시 조선일보 측에 수사 상황도 알려줬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수사가 진행되고 있던 2009년 3~4월 무렵 조선일보에서 이동한 당시 사회부장이 직접 자신을 찾아와서 “조선일보를 대표해서 말씀드린다. 우리 조선일보는 정권을 창출할 수도 있고, 정권을 퇴출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우리 조선일보와 한판 붙자는 겁니까?”라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증언했다.

조현오는 이를 가리켜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중 하나로 기억한다.”라고 말했고 판사가 “지금 그 발언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59]라고 제지했지만 아랑곳 않고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이 전 부장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사회부장 본인은 절 협박하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결과적으로 이 전 부장의 말대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안 받고 경기지방경찰청이 서울까지 진출해 직접 조선일보를 찾아가서 조사한 것 같다”며 “그건 굉장히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조사를 경찰서에서 받지 않은) 결과를 봤을 때 보는 시각에 따라 충분히 협박을 받았다고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16.3. 장자연 음모론

자필로 작성된 장자연의 문건에 대해 “과연 장 씨 의지에 의해서 쓰인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쓴 것인지,” 그렇다면 “그 배후는 누군지”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해당 논란을 제기한 것은 또 등장하는 조선일보의 김대중 주필.

장자연 문건에 대해서 하나는 장자연 씨 자신의 자유의지로 썼을 수도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배후세력의 음모에 의해서 조종을 받고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썼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며 조선일보는 장자연 문건에 대해 흠집을 낸다.

문제는 조선일보측의 음모론성 주장을 뒷바침 하는 증거자료가 있냐면 그것도 아니다. 즉 장자연 문건이 자필로 쓴 것이 명확하게 확인되었고 해당 문건이 타의나 강압에 의해 쓰였다는 증거 자료등이 전무한 상황에서 김대중 주필은 장자연 씨의 죽음을 본인 주관으로 재구성하면서 그의 음모론을 기정사실화한다. 아예 대놓고 “누구의 사주를 받고 썼다가 그것이 유포되면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이 두려운 나머지 자살로 도피한 것”이라고 까지 한다. 기가 찰 노릇.....

심지어 장자연 문건에 실제로 등장한 것에 대해 폭로를 한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도 원색적인 비난을 감추질 않는다. 조선일보 입장에서 보면 경찰도, 어느 의미에서는 정권도 이 '장자연 사건'의 진행을 즐기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 당국의 무능과 무력, 또는 관음증(?)이 사태의 '주연' 같고, 일부 '안티 조선'의 조바심이 '조연'처럼 보였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김대중 주필 본인도 이에 대해 조선일보의 누구든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것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조선일보 차원에서도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고 그 상황에서는 조선일보 측의 결백을 믿어온 임직원부터도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진짜 논란은 따로 있는데 김대중 주필은 해당 주장에만 그치지 않고 추가로 "그러나 이것이 터무니없는 모함과 모략, 그리고 그에 편승한 권력적 게임의 소산으로 밝혀지면 그것을 주도하거나 옮기거나 음해한 측 역시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야 공평하다"고 주장한다.

아무리 조선일보의 말이 맞다고 쳐주더라도 지나친 주장인게 비판자들의 대다수가 장자연 사건에서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것은 장자연 문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장자연 문건은 장자연 본인의 자필임이 확인된 문건이다. 비판자들이 근거도 없이 조선일보를 깠다면 김대중 주필이 전적으로 맞지만 문제는 비판자들은 근거를 두고 조선일보를 비판한 것이기에 음해, 주도, 권력적 게임의 소산으로 이들을 싸잡을 수는 없다.

16.4. 방용훈 부인 자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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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방응모 미화

계초(방응모)는 일절 편집에 관여하지 않았다. 광복 후 계초가 김구 선생이 이끄는 한독당 재정부장을 맡고 있을 때 정치부 이규홍 기자가 한독당에 불리한 기사를 가져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었다. 계초는 "자네 그걸 몰라서 묻나. 한독당은 내 개인 일이고, 조선일보와는 상관없어"라고 잘라 말했다.(2001/03/19 창간 81주년 기념 기사)
계초는 광복 후 임시정부를 이끌고 돌아온 백범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그는 한때 백범이 이끌던 한국독립당의 재정부장을 맡기도 했으며, 복간한 조선일보는 한독당을 지지하는 입장에 섰다. (2002/03/19)
한마디로 조선일보가 방응모가 한국독립당 재정부장을 맡고 지지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실제로 방응모가 한국독립당에 들어간 것과 김구에게 자금 지원을 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다른 부분에서의 왜곡들이다.

16.6. 검증 없는 방응모 한독당 재정부장설

조선일보에서 밀었던 방응모 한독당 재정부장설은 논란이 두가지이다. 첫째 사실관계 왜곡, 둘째 조선일보의 경영권을 인수하여 방씨일가의 조선일보를 시작한 방응모에 대한 신격화와 왜곡된 미화이다.

조선일보는 유독 방응모 한독당 재정부장설에 집착하였는데 교차 검증의 부족, 방응모의 한독당 재정부장설을 반박하는 진술과 증거 자료들에도 방응모 한독당 재정부장 역임 주장을 끝내 꺾지 않았다. 때문에 보수 언론에서도 방응모 한독당 재정부장설을 밀어주는 것은 조선일보 관련 계열사들과 조선일보 지지자들 뿐이였다.

계초 방응모전 증보판을 쓴 저자에게 오마이뉴스 기자가 전화로 왜 이런 책이 나왔는지 물었고 답변에 의하면 월간조선 기사(당시에 측에 대해서도 문의를 한 결과 출처는 1980년에 나온 『계초 방응모전』, 조선일보라는 언론사에서 만든 간행물이므로 사실관계가 잘못돼 있으리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김구는 환국 뒤 방응모를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정황상 방응모가 한독당 재정부장을 맡았을 가능성이 상당하기 때문이였다. 또다른 문제는 방응모 한독당 재정부장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사람들이 적잖아 있고 여기엔 심지어 한독당 관계자중 생존자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진짜' 한독당 재정부장 출신인 신창균 범민련 의장은 947년 이후 내가 줄곧 재정부장과 재정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인데 무슨 방응모가 한독당 재정부장이냐며 방응모가 잠시 한독당에 입당한 적은 있지만 그가 맡은 것은 명예직 성격이 강한 중앙상무위원이고 방응모 본인은 서너달 있다가 당을 나가버렸으며 당시 방은모와 김구가 친했던 것은 맞지만 방응모와 조선일보가 김구에게 먼저 접근해 도움을 줬기 때문이며 미군정과 손을 잡은 한민당이 세력을 넓혀나가며 대세를 형성하자 한독당을 버렸다."고 하며 김구를 자신들의 왜곡과 날조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다른 논란들도 존재하는데 조선일보에서 교차검증을 통해 자신들의 자료가 실제로 사실인지 확인을 하는데 소홀히 한 것과 이런 신뢰성에 의문의 제기된 주장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사실마냥 보도 했다는 점이다.

결국 조선일보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믿고 검증없이 전부 받아들여 김구와 한독당을 지원하고 실재로 들어간 방응모와 지지한 조선일보가 어떻게 친일이냐는 기가막힌 주장까지도 나오고 있다.

점입가경의 주장도 나왔는데 한국 기자 협회의 지적에 대해 조선일보 사장실측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회사 내 자료에는 그렇게(한독당 재정부장을 맡았다고) 기록돼 있다. 우리는 우리 기록으로 (보도)할 수밖에 없다”며 “(말지가) 무슨 근거로 그러는지 모르지만 자기 자료만 최고이고 자신이 본 자료가 아니면 인정할 수 없다는 자세는 곤란하다. 자기와 다른 경험, 다른 자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는 주장을 늘여 놓는다. @@@ 이미 조선일보측의 주장에 대해 한 곳도 아니고 여러 곳에서 진위가 의심되며 신뢰할 수 없다는 주장들이 난무한 상황에서 궤변을 늘여 놓는 것이다.

조선일보측에서 이러한 것에 대해 비판자들은 친일 논란에 대해 매우 치명적인 상처를 가지고 있는 조선일보에서 친일 비판에 대해 논점을 흐리고자 방응모 한독당 부장 역임과 같은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16.7. 방응모 독립 운동가설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방응모는 적극적인 친일 행위를 한 인물이며 보수내에서도 방응모 친일은 사실로 받아들인다. 이에 조선일보에서는 폐간을 운운하지만 이는 폐간을 고기방패로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이다.

2009년 11월 친일인명사전이 발간되었을때 이것이 명확하게 드러났는데 재판부는 "1944년 조선항공업 창립발기인으로 활동한 부분에 대해 친일행위로 판단한 부분을 취소하였다." 하지만 나머지 활동에 대해서는 친일 행위로 인정된다."라며 판결했는데 '방응모는 1933년 조선일보 사장으로 취임해 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 조선임전보국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친일활동을 벌였으며, 1937년 경성방송국 시국강연에서 "일본제국은 극동 평화를 확립시키려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하고, 1938년 조선총독부의 언론통제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조직된 조선춘추회의 발기인 겸 간사로 적극적으로 활동 했다.'고 인정하며 친일로 쐐기를 박아버렸다.

17. 조선일보 내부 논란에 대한 침묵

17.1. 포항 수산업자 사기 사건

여기에 대해서 조선일보와 TV 조선에서는 7월 1일 현재까지 기사 한줄 나가지 않고 있어요. '''엄성섭 앵커와 같은 경우 중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 한 줄 나가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에 다른 언론사에서 똑같은 일이 있었다면 과연 조선일보에서 보도하지 않았을까요?
조선일보 기자들의 금품수수 의혹이 툭하면 터지는 이유 - 뉴스타파
조선일보·TV조선, 이동훈‧엄성섭 금품수수 의혹 왜 침묵하는가

TV 조선의 간판급 진행자인 엄성섭, 조선일보의 논설의원 출신인 이동훈이 연루된 포항 수산업자 사기 사건에 대해 엄성섭이 불미스럽게 하차를 했음에도 끝내 보도하지 않는다. 결국 전통적인 반조선일보 성향의 미디어오늘에서 왜 침묵하냐고 깠고, 뉴스타파에서도 다른 언론사에서 똑같은 일이 있었다면 조선일보에서 과연 보도를 하지 않았을까라고 하며 남의 잘못에 대해 지적을 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조선일보와 TV 조선의 행태에 대해 지적했다.

18. 소통없는 일방적인 사측/직원 관계

조선일보 노조 “언론사 세습, 언론자유의 적”

경영진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조선일보내 직원들에 대해 임금피크제가 진행됐으며 경영 합리화를 이유로 상당수의 직원들을 해고, 사내하청업체로 전환하여 과거엔 조선일보 소속이었던 직원들이 현재는 비정규직/간접고용 노동자로 대체됐으며 과거부터 지급했던 기자협회 축구대회 지원금까지도 기자들이 조선일보에 대해 비판을 하자 바로 끊어버리는 치졸한 모습까지도 보였다.

한마디로 직원들의 그 어떠한 이의제기나 불만에 대해 조선일보 사측은 전혀 듣지 않겠다는 것이다. 덕분에 사내유보금만 현재 1조원이 넘어가는 엄청난 재력을 가진 조선일보가 이렇게까지 직원들 봉급과 비용 지급에 대해 비타협적이고 성의없는 행태만 내보이는 것에 대해 기자/직원들의 불만이 아주 크게 높아진상황.

게다가 현재 조선일보측은 모든 경제위기의 원인을 최저임금으로 돌리는 방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내 기사들로 구성된 노조에선 조선일보 본사야말로 낙수효과가 거짓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으면서 신문에선 기업에 혜택을 몰아줘야 낙수효과가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19. 집단과의 유착관계

19.1. 기업

조선일보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업들에게서 술자리, 교통비, 관광비용을 접대받고 우호적인 기사들을 자주 써왔었다.

이러한 관행이 폭발한 것이 바로 2016년에 조선일보의 송희영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술자리, 초호화 요트 관광, 유럽 왕복 항공권 1등석등 총 2억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사건. 당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게 폭로되었다.

이것의 문제는 대우조선해양이 방만 경영으로 당장이라도 회사가 문을 닫을 지경인데 언론인으로 이를 비판하고 고칠 사항을 지적하진 못할망정 기업측에서 제공하는 호화 향응에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 이 과정에서 브로커인 박수환 뉴스컴 대표가 양자를 연결했다.

게다가 대우조선해양측의 노골적인 편애로 당사자의 부인까지도 대우조선해양 대형 컨테이너선 명명식에 참여한 것이 추가로 폭로되었다. 선박 명명식에는 보통 선주의 아내나 딸 등 관련있는 사람들을 주로 초대하는게 관례인데 선박과는 관련성이 전무한 조선일보 논설실장의 배우자가 대우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명명식에 참여한 것. 물론 기업의 대형 언론에 대한 아부였다.

조선일보측에선 근거없는 선동이자 몰아가기라고 변명하며 송희영 주필을 일방적으로 옹호했지만 이미 확실한 근거들을 가지고 있던 김진태 의원은 조선일보가 변명하는 족족 이를 지적하며 2011년 9월5일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요트를 제공받아 탔는데 그 비용이 3340만원이며, 인천에서 파리, 파리에서 베니스, 런던에서 인천 등으로 돌아오는 과정[60]에서 항공권 1등석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제공받았는데 그 비용이 1250만원임을 공개하는등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액수와 향응을 접대받은 날짜까지도 밝혔다.

한가지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김진태 의원이 폭로한 것들이 명백한 사실이지 결코 조선일보에 대한 무리한 비난이 결코 아니였다. 실제로 김진태 의원의 폭로에서 문제가 된 것은 조선일보 인물측의 이동경로, 접대받은 날짜와 액수등을 상세하게 알고 있어서 다른곳에서 정보/자료를 받아온 것이 아닌지 의혹이 발생하였기 때문.

19.2. 원전 단체

뉴스타파에 의해 원자력 관련단체에 의해 돈을 받고 원전이 안전하다는 류의 홍보성 기사를 써준 것으로 드러났다. #

혹 무엇이 문제냐고 할 수도 있는데 신문 지면의 상업광고도 아닌 기사를 돈을 받고 써줬다는 것은 언론으로써의 윤리와 양심을 돈과 바꾸었다는 뜻이 된다. 언론이 기사의 형식을 띈 광고(혹은 전면광고)를 아무런 제지 없이 실어주는 걸로도 말이 많은데 기사 형식의 광고도 아니고 아예 기사인데 돈받고 써준 기사는 더더욱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19.3. 경찰

19.3.1. 청룡봉사상

경찰과의 유착이 잘 드러나는 것이 현재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있는 청룡봉사상이다. 청룡봉사상은 1967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했고 노무현 정부 말기 2007년 ~ 2008년에는 잠시 중단되다가 이명박 정부 이후부터 쭉 주고 있다. 수상 부분은 충(忠)·신(信)·용(勇)·인(仁)·의(義) 5개인데 국토방위과 국가보안 임무에 공헌한 경찰관에게 주는 ‘충상(忠賞)’을 누가 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청룡봉사상 주최 측에 따르면 경찰 보안업무 특성상 미공개 해왔다는 것이다.

언론사의 상을 주면 1계급 특진하는 상의 취지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조선일보에서 어느 경찰에게 청룡봉사상을 수여할지는 당연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자연스럽게 조선일보의 입맛에 맞거나 취지에 충실히 부합하는 인물이 상을 받는 것이니 편파성 논란이 불거질 수 밖에 없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청룡봉사상은 고문 기술자인 이근안이 수상한 상이기도 했었다.

다만 특정 성향의 언론이 수상하는 상에 굳이 1계급 특진을 주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으로 예전부터 경찰 내부에서도 말이 많았다고 한다.

청룡봉사상 추천 대상인 경찰관에 대한 세평이나 감찰 자료도 예전부터 심사위원들에게 계속 제공되어 왔는데 2019년이 돼서 논란이 크게 번지자 이번 2019년부터는 제공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공안경찰로서 앞장섰던 사람들을 수상하거나, 장자연 사건에서의 경찰에게 협박하는 조선일보 간부가 심사를 맡는 등 상당히 문제가 많은 상이라고 볼 수 있다. #, ##

하지만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1계급 특진 주는 것을 폐지하면서 경찰 내부에서도 조선일보가 선정한 청룡봉사상 후보자 절반이 수상을 거부하고, 주요 간부들이 불참 선언을 하는 등 영향력이 없어졌다. 이 상은 1계급 특진이 없다면 그냥 언론사에서 주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청룡봉사상 '경찰 특진', 53년 만에 완전 폐지됐다 빛바랜 '청룡봉사상'…경찰 후보자 절반 '수상 포기' 민갑룡 경찰청장 "불참"…청룡봉사상 '반쪽 시상식'

20. 소년신문 구독요구 논란

2000년대 초등학교 등에서 소년조선 구독을 신문활용교육이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요구한 것. 실제로 상당수의 학생들은 소년조선을 마지못해 봤는데[61] 일부 초등학교 교장들이 자신의 명의로 신문구독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하거나 어린이신문을 아침자습교재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강제되어 버렸다.[62] 조선일보 외에도 동아일보, 한국일보에서도 소년동아일보, 소년한국일보로 비슷한 행각을 벌였다.[63]

그밖에도 소년조선은 구독을 조건으로 학교에 재정적 기부를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자신들의 학생들에게 소년조선의 구독을 독려하는 것은 사실상 학교와 언론사의 담합이랑 하등 다를 것이 없었기에 논란이 되었다.[64]

구독뿐 아니라 소년조선에서 여는 대회에 대해 암묵적으로 참여하기를 압박한 것으로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심지어 일선 교사들이 동원[65]되었다는 논란에도 휩싸였다. 일선 교사들이 <소년조선> 사생대회 '수금사원'?

21. 정정없는 관련 기사 삭제

조선일보는 대한민국의 제1 언론사임에도 불구하고 팩트 확인이나 검증이 없는 찌라시성 기사를 자주 쓰는 것으로 악명이 매우 높다.

당장 본 항목에 있던 2011년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통한 선거방해도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혹으로 대대적으로 보도하다가 이후 사실이 아님이 명백하게 드러나자 그 어떠한 정정조차도 없이 관련 기사를 전부 삭제해버린다. 하지만 인터넷의 특성상 해당 기록이 남아있기에 이후 박제되어 두고두고 조롱거리가 되었다.

다만 링크를 걸어놨는데 링크가 날아가버리는 경우가 많아 각종 위키류에 출처로 게재 혹은 박제하기에는 불편하다. 때문에 조선일보 기사를 인용할 때는 박제도 겸해서 가능하면 아카이브도 같이 링크에다 같이 걸어둬야 한다.

22. 사설의 고기방패화

조선일보의 흔한 변명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사설이 논란이 될 경우 사설을 기고한 개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조선일보의 입장과는 무관하다는 틀에 박힌 변명을 늘어놓음으로써 논란에 대한 비판에서 회피하는 것이다. 물론 "해당 사설을 실을지 안 실을지를 결정하는 것은 조선일보"임을 생각하면 헛소리일 뿐이다. 즉 조선일보에서 자신들이 올리고 싶지만 기사로 올리기는 사실관계가 전부 확인되지 않은 의혹 수준이거나 자신들이 봐도 이거를 대놓고 공식 기사로 보도했다가는 논란이 크게 터질게 뻔하다 싶으면 이렇게 우회하는 것이다. 이러다 문제가 터지면 바로 논란이 된 것은 기고받은 사설이며 주필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한다.

즉 발언의 수위와 다루는 것에서 차이가 나지만 월간조선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 공산당에서 환구시보를 통해 발언해놓고 정작 문제가 터지면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발을 빼는 것과 유사한 케이스.

다만 이는 조선일보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언론 전체의 문제이다. 조선일보외에도 다른 언론사들에서도 흔히 써먹는 수단이다. 언론사들에서 '본지에 게재된 제휴기사, 오피니언, 외부 칼럼 등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무관합니다'라고 괜히 적어놓는 것이 아니다. 다만 조선일보의 경우 제휴기사나 외부인이 기고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일보의 소속 언론인인 논설위원이 직접 기고한다는 점에서 외부기사나 외부인 기고와는 그 급이 다르다.

22.1. 간장 두 종지

해당 항목 참조.

23. 유사역사학

일부 어휘의 유사성을 근거로 한국어의 기원은 르완다어이고, 소토족한라산에 제국을 건설했으며, 창세기에덴동산목포 앞바다이며, 브라만교불교가 환인의 역사이며, 중동으로 이주하여 수메르 문명을 일으켰다는 등 판타지소설 수준의 기사를 쓴 바 있다.#

24. 기타

  • 인터넷과는 별로 인연이 없는 노년층의 경우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거나 또는 지금까지 계속 봐왔기 때문에 익숙해져서 꾸준히 애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저런 정치적 스탠스와 팩트체크 등을 배제하고 일간지 기사로서의 퀄리티만 놓고 본다면, 기사의 분량이나 필력, 사회 저명인사 인터뷰의 수준 등에서 다른 언론사가 따라올 수 없는 기사를 쏟아낸다.[66] 물론 간장 두 종지같은 흑역사도 있다.
  • 이미 지나간 일이고 법적 공방도 끝난데다 당사자도 이미 죽어버려서 논란이 사그라들었지만 방일영 조선일보 회장의 여자 밝힘은 아주 유명했었다. 오죽하면 장남 방상훈의 변호인이 재산 분할 소송에서 "잘 아시겠지만, 선대 회장님(방일영)은 대한민국 기생들 머리를 가장 많이 올리신 분"이라고 언급할 정도. # 밝혀진 혼외 자식만 해도 무려 6명씩이나 된다.
  • 조선일보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북미 대화 노력 모드에 불만을 품고 미국을 비판한 적은 있어도 혐한을 앞세워 우경화하는 일본 정권을 비판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바로 <일본 민족지>다. 최근에는 '조선'말로 '일'본이 '보'도해서 조선일보라는 멸칭까지 나왔다.
  • 파일:조선일보 범죄.jpg
  • 조선일보는 모든 언론중에 기사형 광고 적발건수 1위를 기록했다.

25. 관련 문서



[1] 때문에 조선일보의 용산 참사에 대한 접근이 상반되는 기사들이 존재한다. 그러다 용산참사 10주년에 다시 철거 당시 농성자들의 문제점들에 크게 초점을 맞춘 기사를 내보냈다. 이러한 취사 선택 덕분에 결국 사람들은 어찌 되었건 사건에 대해 단편적인 면으로만 보게 될 수 밖에 없다.[2] 심지어 시너가 있다는 것을 파악해 두고 시너로 인한 화재에 대한 대응책이 처참했다. 이에 대해 경찰측에선 농성자들이 시너를 많이 뿌릴 줄은 몰랐다는 기가 막힌 변명을 하였다. 문제는 경찰에서도 20ℓ짜리 시너통 60여개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시너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었으며 게다가 당시 농성측의 일부는 전철연이였으며 이들은 화염병등을 통한 극렬한 농성방식으로 인해 예전부터 진보일간지 한겨레로부터 비판을 당하기까지 한 곳이다. 경찰에서도 이를 알고 있었으며 때문에 당시 투입된 대원들에게 현재 농성에는 주민도 있지만 악성분자들이 끼어 있다고 사전에 공지를 했다. 진짜 악성분자라는 경찰측의 언급이 들어맞을 정도로 실제로 이들이 시위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여럿 사고들로 사망하였다. 참고로 용산 참사 당시 저 특유의 망루조차도 전철연의 주요 농성방식이다. 이런 악조건들 속에서 제대로 된 대책도 없이 조기 진압만을 외치며 무작정 달려든 꼴이다. 그리고 그 대가를 사람들의 목숨으로 치룬 것이다.[3] 실제로 농성자중 한명이 추락사로 사망했다.[4] 고인의 친부는 당연히 화제 발생의 책임을 경찰로 떠넘기려는 농성자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대법원에서도 화재의 책임은 농성자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판결했다. 물론 조선일보는 왜 사망한 고인이 이렇게 위태로운 진압작전에 나서야만 했는지는 해당 기사에서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았다.[5] 용산 참사에 참여했던 철거업체 직원까지도 폭력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모자이크 가명으로 인터뷰해서 철거 용역들에 의한 폭력 발생은 사실이라고 진술하였다.[6] 실제로 대한항공이 조선일보 계열 방송사인 TV조선의 대주주 중 하나로 있다.[7] 그런데 인천국제공항의 환승률은 낮은데다 지나친 포화, 장거리 노선의 독점으로 인해 김해국제공항과 장거리 노선을 분담해야 되는데, 인천공항공사의 수익 감소로 인한 반대만을 위한 반대로 기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작 일부 인천공항공사 출신 인사들이 동남권 신공항을 찬성하는 행태만 확인하면 안봐도 비디오다.[8] 서울지역 신문임에도 불구하고 부산과 가덕신공항에 대해 긍정적인 논조로 적고 있었다.[9]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동명이인이다.[10] 사실 김대중 주필의 광주 취재 당시 내막과 의혹도 만만치 않은데 당시 일간지 사회부장들을 정부가 광주로 인솔하면서 사회부장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촌지를 안겼었다고 한다. 당시 사회부장 월급이 45만원 정도였다(윤덕한 <한국언론 바로보기 100년>). 이를 그가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도 논란이 있었다.[11] 다만 이는 방씨 일가의 사생활문제와 함께, 7~80년대 이른바 기생관광이라고 불리던 일본 고위층의 한국 비밀 여행에서 이들의 접대및 향응,매춘등을 제공하던 핵심 업장인 코리아나 호텔을 방씨 일가가 소유했고 이들의 로비로 군사정권의 한일관계 막후협상등을 이끌었기 때문에 박정희등이 이를 치하한 내용이다. 박정희 본인은 여성관계 자체와는 무관하게 성격상 이런 문란한 요정파티를 처음부터 즐기지는 않았다고 한다.[12] 때문에 해당 발언에 대해 아무리 김대중 주필이라도 이런 발언은 할 리가 없으며, 과장된 것이라는 논란까지 있다.[13] 노태우 정부~문민 정부 (1988~1998), 이명박 정부~박근혜 정부 (2008~2017), 윤석열 정부 (2022~현재)[14] 박근혜 정권은 아예 예술계 블랙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표현의 자유를 정면으로 억압하는 행태를 저질렀다. 이렇듯 정작 언론과 예술의 자유를 억압하는 건 조선일보가 지지하는 보수정권들이지만 오히려 사실상 날뛰다시피하는 조선일보의 작태조차 언론과 표현의 자유라며 내버려 둔 건 조선일보와 극우들이 악마화하는 진보정권이었다.-노무현 정권이 정말로 언론탄압을 했으면 조선일보는 그냥 강제 폐간이다-[15] 이건 중앙일보의 <나는 고발한다> 칼럼에서도 드러난 문제이기도 한데, 발언을 악의적으로 편집하는 조선일보와는 다르게 중앙일보의 경우에는 외부필진을 통해 칼럼코너의 고기방패화를 노렸다는 지적이 많다.[16] 심지어 이 한국기자협회보 여론조사의 표본집단은 기자다. 즉 기자들 사이에서도 신뢰도가 개차반이라는 이야기.[17] 실제로 박근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거나 심지어 조선일보와는 성향이 완전히 정반대인 한겨레신문과 좌우합작을 하는 듯한 기조의 보도를 할 때조차도 조선일보 뒤에서 두번째 면(사설이 실리는 페이지) 하단의 광고는 거의 탄핵반대집회 광고였다.[18] 대한민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그리고 뉴스통신사에 종사하는 현직 기자들의 단체이다.[19] 게다가 이는 애초부터 정부에서 당시 행적에 대한 정보나 언급을 하지 않고 침묵하면서 생긴 논란이였다. 결국 정부에서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물론 조선일보에서는 당시 정부에서 이를 공개하지 않고 은폐하려고 한 사실은 별로 다루지 않았다.[20] 참고로 미국은 9.11 테러 당시 7분 동안 대처나 조치가 없었다고 부시 전 대통령이 크게 곤혹을 치뤘다.[21] 반대로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는 광고문을 수시로 실어내기도 했다.(주로 맨 뒷면에 올렸다.) 더구나 박사모조선일보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데도 말이다.[22] 예를 들자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기회의 평등(공정성)은 전형적인 자유주의자들의 용어이지 진보의 용어가 아니다. 좌파라면 개량주의(사회민주주의)든 혁명 지향적 사회주의든 기회의 평등이 아니라 조건의 평등을 주장한다. (더 나아가 기본소득, 토지공개념, 탈노동 사회 등등을 주장하는 신좌파라면 조건의 평등 대신 결과의 평등을 주장할 것이다. 참고로 극좌로 분류되는 사회주의는 조건의 평등을 혁명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지 결과의 평등을 주장하지 않는다. 공산주의의 낮은 단계에서는 능력에 따라 일하고 기여도에 따라 분배받는 것이며, 거기서 생산력이 더 발전한 공산주의의 높은 단계에 가서야 비로소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사회가 된다는 것이 사회주의의 기본 입장이다. 오히려 사회주의자들은 신좌파에서 말하는 기본소득, 토지공개념, '노동의 종말' 이론 등등 결과의 평등을 지향하는 개념들을 노동의 가치를 무시하는 룸펜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기까지 한다.) 그 외에도 문재인 정부가, 개혁이나 적폐 청산이라는 (비교적) 진보적 용어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문제 그리고 민주화 30년 이후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해소하기 위해서이지 문재인이 진보적이어서는 아니다. 직전 대통령의 문제로 탄핵된 상태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된 대통령임을 생각해 보자. 심지어 적폐청산에 대해서는 당시 대선후보 5인중 가장 오른쪽에 있다고 평가 받았던 홍준표 후보 조차도 적폐청산의 기본 골자에는 동의하였을 정도였다.[23] 보수, 우파 정당인 국민의힘과 대립하는 거대 야당이기에 진보, 좌파 취급을 받지만 사실 민주당은 엄밀히 말하면 전체적인 스탠스는 중도에 가깝다. 흔히 말하는 좌파 진보 정당은 오히려 민주당이 아닌 정의당이다.[24] 우선 김대중은 경제적으로도 조선일보가 호감을 갖는 신자유주의를 적극 차용(도입)한 대통령이었고 IMF라는 특수상황이었던 점을 빼면 특별히 기업에 반대하는 정서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조선일보가 싫어할 건덕지는 없었다.[25] 다만 김대중 - 클린턴의 한미관계는 역대급으로 좋았지만 김대중 - 부시의 한미관계는 전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부시 행정부가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과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 도중 사이가 크게 악화되고 남오세티야 전쟁등의 악재로 인해 행정부의 위신도 크게 추락하면서....[26] 때문에 정작 조선일보와 조선일보 구독자들의 김대중에 대한 비판 수위와 언급 정도는 차이가 꽤 난다.[27] 여담이지만 조중동 모두 기자노조가 있다.[28] 언론노조의 경우 심지어 논조가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매일신문 직원들도 소속되어 있다.[29] 하지만 조선일보 기자들의 왜곡보도는 노보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자신들이 초청한 노회찬 의원의 발언을 왜곡 후 게재하여 큰 비판을 받았다.[30] 노조는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것도 있지만, 언론 같은 경우 직업 윤리를 지키기 위함도 있다. 그런데 자기는 노조로써의 이득은 챙기면서 정작 노조의 비판적이라면 결국 엄청난 모순을 안고 있다. 그런데 이해해 달라는 건 우리 이득을 위해서는 비윤리적 일도 머슴치 않겠다 라는 말이 된다.[31] 본문과 같은 조선일보 노조의 변명이 정말 우스운 것이 다른 기업들의 노조는 경영진이 조선일보 일가보다 더한 세습과 장기집권, 심지어 노조탄압까지 시도함에도 끊임 없이 투쟁하여 노동권의 신장을 이루었다는 점을 그들이 모를리가 없기 때문이다.[32] 언론의 개차반인 노동환경은 모든 언론사의 공통점으로, 연봉이나 근로시간, 사내문화가 악질 중소기업이나 다를 바가 없다.[33] 어처구니없는 사실이 있는데 이명박 정권 시절에는 바로 저 두 사건들은 미국의 잘못이 아니라며 당시 야권의 반미성향을 비판했다는 것이다. 약 10년이 지나서 같은 사건들을 전혀 다르게 사용한 것.[34] 왜냐하면 이란은 트럼프의 이란 핵 합의 협정 파기로, 중국은 중국이 소외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문제는 이란과 중국은 미국에 그리 옹호적이 아닌 국가들이다. 독일등 미국에 우호적인 국가들이야 문제가없지만 문제는 미국에 우호적인 입장이 결코 아닌 국가들의 기사들의 기사들 까지도 자신들의 주장의 정당성을 옹호하기 위해 내보낸것이다.[35] 특히 엄성섭은 tv 조선의 간판급 진행자라서 그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포한 수산업자 사기 사건 연루로 갑작스러운 하차를 하였음에도 보도하지 않았다.[36] Urban Dictionary[37] Crab Cake[38] 이는 '게 요리'로 표기한 각 언론사 기사 내용은 정작 '크랩 케이크'라는 명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사 제목만큼은 책임을 면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39] 만약 크랩 케이크를 애피타이저로 준비하고 싶다면, 작은 피스로 키슈나 카나페처럼 제공하면 된다.[40] Urban Dictionary[41] Banana Split[4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은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고 통과된 국가에서도 판매에 제약을 받았다.[43] 기사의 가장 위에는 신촌의 한 PC방에서 고등학생들이 발로란트를 플레이하고 있는 사진이 첨부되었다.[44] 오해와 달리 한겨레는 무작정 기업비판 성향을 가진 신문사가 아니다. 한겨레도 광고 비중이 커서 기업의 의사를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45] 왜냐하면 일부 직원들은 조선일보측에서 과거 일부 조선일보 소속이였던 직원들을 경영 합리화를 위해 하청, 계약직으로 돌렸기 때문. 때문에 10년 경력에도 월급이 200만원이 채 안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46] 한국대중매체사, 강준만 저[47] 이 시기 조선일보 사장 안재홍이 구속된 상태였고, 사장직 공석이었던 상태다.[48] 이 표현은 역사 왜곡을 위해 일본에서, 그리고 자신들이 진짜 조선이라고 주장하는 북한에서나 사용하는 용어이다.[49] 이는 당시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동아일보, 서울신문, 자유신문 등 모든 언론들이 그랬다.[50] 아침신문의 제목은 '제공권 완전장악. 국군 의정부를 탈환' 이고 호외의 제목은 '인민군 서울입성. 미국 대사관 등을 완전해방' 이다.[51] 출처 - 이동욱, '계초 방응모', 방일영문화재단, 1996. p464. 방응모는 점령 당시 북한 당국에 불려가서도 "육영사업으로 없는 이들 돈 대어 가르쳤고, 또 조림사업 간척사업밖에 한 것이 없소"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52] 그리고 조선일보는 이제까지 이러한 보도행태에 대한 사과는 일절 하지 않았다.[53] 우리가 아는 전 대통령 김대중과 동명이인인 기자이다. 우리가 아는 대통령 김대중은 당시 5.17 내란 상황에서 내란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 중이었다. 김대중/일생 참조.[54] http://srchdb1.chosun.com/pdf/i_archive/index.jsp?Y=1991&M=5&D=10&x=75&y=8 [55] http://srchdb1.chosun.com/pdf/i_archive/index.jsp?Y=1991&M=5&D=15&x=82&y=13 #1991년 5월 15일 사회면 '애인에 준 메모확보'],[http://srchdb1.chosun.com/pdf/i_archive/index.jsp?Y=1991&M=5&D=20&x=95&y=6 [56] #[57] 조선일보가 비판자들이 하도 많다고 하여 차단했지만 문제는 본인도 이를 그대로 수용했다. 이쯤 되면 기레기라고 같이 욕을 먹으며 사람들을 무시하더라도 비판을 원천 차단하지 않는 한겨레같은 좌파 언론들은 그나마 양심적인 것이다. 이는 기자들이 남을 잘 까대면서 정작 자신들이 비판받는 건 견디질 못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58] 조선일보가 그토록 비판하는 북한과 많이 닮았다.[59] 사실이 아닐 경우 명예훼손등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60] 조선일보에선 당사자가 그리스 국가 부도 사태를 취재하러 간 것이라고 변명했는데 김진태 의원은 (조선일보에서 주장하는 그리스 취재와 전혀 상관없는) 이탈리아 나폴리, 로마와 영국이 왜 포함되어 있냐며 이들은 모두 국제적인 관광지라고 반박하였다.[61] 물론 초등학생 개인이 원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서 뚱딴지 같은 만화나 좀 보고 그냥 버리는 것이 비일비재했다. 폐지 수거 하시는 분들이야 좋아했지만...[62] 이에 당시 현직교사였던 사람이 이후 기자가 돼서 해당 논란을 비판하였다.##[63] 아예 공동 운영하는 법인이 있다.[64] 서울시내 공립 초등학교의 98%인 531개 학교가 <소년조선일보> <소년동아일보> <소년한국일보> 등 3개 어린이신문을 집단 구독하고 있으며, 그 대가로 이들 어린이신문사가 공동 운영하는 법인으로부터 월평균 3억여원 가량(방학기간 제외)의 기부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5] 대회를 여는 측에서 대회를 소개하는게 아니라 아예 일선 교사가 대회를 소개해 준 것. 문제는 공립 초등학교일 경우 교사들은 신분이 명백하게 공무원인데 조선일보가 언론사라고 할지라도 엄연히 기업인데 공무원들이 이러한 기업의 행사에 대해 대신 설명하고 참가비까지 거둬들이는 수금원 역할도 했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크다.[66] 이유야 여러 가지다. 사회에서 조선일보의 영향력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인터뷰이들이 홍보 차원에서라도 가장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있고, 사회 저명인사 중 조선일보와 정치적 스탠스가 비슷한 분들이 많은 것도 있고, 언론인 지망생들도 취업시 급여와 복리후생이 뛰어난 조선일보를 우선순위에 놓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상대적으로 우수한 자질을 가진 기자가 조선일보 기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한경오에 대한 비판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