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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엘리자벳의 여러 국가 버전 중 일본 토호 뮤지컬판 버전. 줄여서 토호 엘리[1]라고 부른다. 1998년 12월에 일본내국에서 뿌려졌던 무대 홍보지와 1999년 1월에 일본 The Musical 매거진에서 토호판 상연이 결정되었을 때 주목받던 작품이며[2] 무대와 연출 감독은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과 동일한 코이케 슈이치로. 토호에서 같은 한큐한신토호그룹 계열사인 다카라즈카 가극단과 교섭을 거쳐 라이센스를 취득한 논레플리카 무대 버전 중에 하나이며, 오리지널 빈판과 다카라즈카 판이 섞인 절충선판에 가깝다. 2000년 6월 6일 도쿄 제국극장에서 초연되었고, 현재까지도 마이 페어 레이디, 라만차의 남자, 미스사이공, 레 미제라블과 함께 토호 예능에서 자주 상연되는 장기 레퍼토리 뮤지컬작이며 후술할 내용처럼 한국판 라이센스가 나오게 되는 영향도 주게 되었다. 가장 최근 공연은 2022년 10월 9일 도쿄 제극공연부터 시작하여 2023년 1월 31일까지 후쿠오카 하카타좌에서 진행된 투어 공연이며 2001 공연과 2004년 공연, 2015년 공연은 라이브 음반화[3], 2016년 공연이 페어별로 블루레이[4]로 발매되었으며 2022년 캐스트판은 23년 11월 9일에 블루레이와 DVD로 발매[5][6]되었다. 2023년 1월 30일, 2023년 1월 31일 하카타좌 공연이 각 페어별로 라이브 중계(ライブ配信)[7][8]되었다.
2019년 공연이 도쿄에서 상연중[9]이던 6월 10일. 일본과 오스트리아 수교 150주년을 기념하여 오스트리아 정부와 비엔나협회(Vereinigten Bühnen Wien)로부터 엘리자벳을 포함한 빈 뮤지컬 및 오스트리아 역사와 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10]연출감독 코이케 슈이치로, 엘리자벳 역의 이치로 마키와 하나후사 마리, 토트 역의 이노우에 요시오,야마구치 유이치로,일본-오스트리아 문화 수교 회장 오구마 세츠코에게 오스트리아 공화국 유공 영예 금장이 수여되었다.[11]
2. 다카라즈카판과의 차이점
다카판과 토호판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아직 다카라즈카판이나 토호판을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에 주의. 구판무대 관련[12]은 당시 나온 펌플렛과 anan에서 출간된 토호판 엘리자벳 22주년 기념북에 실린 무대사진과 당시 공연을 본 일본쪽의 레포트와 공식 PV, 러시아쪽에서 가끔 보이는 영상[13]을 참고해가며 작성하며 신판무대 관련은 직접 관람한 레포와 2016 공연 블루레이와 2023 하카타좌 공연 라이브 하이신 및 공식 펌플렛북을 참고하며 작성함을 밝힌다.- 다카라즈카판은 스미레 코드에 의한 각색과 남역톱스타 중심체제로 토트가 주인공이고 엘리자벳이 히로인이지만, 토호판은 빈판과 마찬가지로 엘리자벳이 주인공이고, 토트는 그 다음이다. 그래서 토호판 PV에선 엘리자벳과 토트가 메인으로 나올때가 많으며, 이로 인해 엘리자벳과 토트가 더블주연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14] 다카라즈카판은 토트와 씨씨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테마라면 토호판은 엘리자벳 황후와 그녀의 주변에서 벌어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대극에 가깝다.[15][16]
- 다카판과 토호판의 차이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씨씨의 성격과 느낌차. 토호판이 조금 더 자아를 찾으려하면서 에고이스틱한 느낌이 강하며, 다카판은 스미레 코드의 적용으로 캔디캔디와 같은 쇼와시대(70년대) 순정만화 느낌을 풍긴다. 보는이에 따라 다카라즈카판은 그저 세상 물정을 모르는 철없는 아가씨라는 인상에 더 가까운것에 비해 토호판은 부친을 닮아 답답한 궁정생활에 대한 저항심을 드러내고, 다카판 보다 조금 더 자유로움을 추구하려는 인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는 다카라즈카판의 주역은 토트이고, 씨씨는 히로인 자리 위치가 되면서 스미레 코드에 의한 각색과 다카 설조 초연때의 하나후사 마리의 연기로 인해 자유를 갈망하며 저항감을 드러내는 여인상이 아닌 고고함이 강하면서 기품이 느껴지는 비련의 황후 엘리자벳이라는 캐릭터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토호판은 초연 때 이치로 마키를 포함한 남역 톱스타들이 씨씨를 맡았던 시절에는 빈판처럼 답답한 궁정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저항감을 드러내면서도 에고이스틱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다카판의 하나후사 마리의 씨씨상에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었다.[17] 반대로, 하나후사 마리와 란노 하나가 씨씨를 맡게 된 여톱 씨씨가 시작된 2015ㆍ2016 토호 엘리에서는 하나후사를 포함하여 란노 하나마저 다카라즈카판 씨씨스러운 느낌을 크게 보여준 인상이 강해[18] 저항감보단 호소에 짙은 씨씨라는 인상이 더 강한 편이며, 마나키 레이카가 토호 엘리 씨씨를 맡기 시작한 2019 공연과 2022-23 공연에서는 다카라즈카 느낌이 강한 씨씨(하나후사 마리)와 빈판과 한국판처럼 저항감이 강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씨씨상(마나키 레이카) 두가지 측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자 토호판의 강점이며 다카판과의 차이점이다.[19]
- 다카라즈카판과 마찬가지로 토호판도 프롤로그의 전개가 빈판 1992년 초연버전의 노선이다. 이는 2015년 신무대판에서도 이어진다. 다만, 다카판은 2007년 설조 공연부터 1992년 빈 초연판과 2001-2003년 에쎈(Essen)판[20]이 섞인 프롤로그로 진행이 되었는데 처음과 중후반에 토트가 강림하는 씬은 빈판 1992년 초연버전과 이전까지의 다카판 프롤로그처럼 조피,루도비카,프란츠,막스,소년 루돌프,루돌프가 각자 씨씨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게 나오고, 끝마무리 부분에서 에쎈판처럼 토트와 루케니가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르며 마무리 짓되 토트-루케니-토트-루케니 순으로 엘리자벳의 이름을 외치며 프롤로그를 마무리 하는 걸로 바뀌었다. 한마디로 다카판이 빈판 2012년 이후의 공연과 한국판 2012년 초연이후의 프롤로그 진행의 원조격이라는 것.[21] 토호판은 남역톱스타 다카라젠느(宝塚ジェンヌ)가 씨씨를 맡고, 야마구치 유이치로가 토트의 메인 출연자로 나오던 구판무대 시절(2000~2012)에는 빈 초연 1992년의 노선을 그대로 답습한 전개로 진행되었다. 한마디로 토호판 구판무대는 프롤로그에서 조피,루도비카,프란츠,막스,소년 루돌프,루돌프의 영혼(좀비)들이 생전에 씨씨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고, 끝마무리를 루케니가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르며 단독으로 프롤로그의 마무리를 하며#[22]이것이 구판무대의 마지막 시즌인 2012년 공연까지 이어진다. 하나후사 마리를 위시한 여역톱스타들이 연기한 씨씨와 이노우에 요시오가 토트 메인으로 나오게 되는 2015년 신무대판이 시작된 이후로는 구판때와 마찬가지로 빈판 1992년 초연의 프롤로그로 진행하되, 끝마무리를 빈판 2012년 공연 이후 버전과 한국판처럼 루케니-토트-루케니-토트 순으로 하여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르고 거울 속에 비춰지는 엘리자벳의 초상화에서 소녀시절의 씨씨로 바뀌면서 프롤로그가 마무리 된다.
- 다카라즈카판은 2005년부터[23] 1막 론도 장면 이후 씨씨의 침대위치가 바뀐것을 제외하곤 2018년 월조공연까지 일정한 무대세트와 연출을 유지하지만, 토호판은 이치로 마키 엘리자벳이랑 야마구치 유이치로 토트, 스즈키 소마 프란츠가 메인이었던 2000년 초연, 2004년 3연과 하나후사 마리, 이노우에 요시오, 타시로 마리오 프란츠가 메인이 되는 2015년 공연에서 총 세번 무대세트와 연출이 바뀌었으며, 2015년 신무대판 이후에도 연출에서도 가끔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 상연되었는데, 2019년부터 적용된 토트 강림할 때의 날개형태와 마담볼프의 살롱장면[24]연출이 그 예시. 프롤로그에서 다카판과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토호판 2000년 초연과 2001년 2연의 무대판인 Ver1에서는 토트(Der tod)가 날개 달리면서 마차같이 생긴 곤돌라를 타고 두개골을 가져온 상태로 내려오며 지상에 강림하자마자 두개골을 허공에다 던진다. 그러고나서 심문관이 루케니에게 "얘기의 본질을 회피하지 마라, 루케니! 사랑과 죽음이라고!? 그런 동화같은 이야기는 그만둬라!"가 나오는 씬에서 토트댄서(죽음의 천사들)들이 갑자기 토트를 숭배하듯 다가오면서 들어올리고 토트는 갑자기 북두의 권의 라오우스러운 포즈##를 보인다.[25] 그 다음에 루케니가 "사랑이야! Un grande amore!!"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토트가 다시 내려와 루케니가 단독으로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를 때, 토트가 합스부르크 시절의 영혼(좀비)들과 춤을 추며[26] 씨씨의 초상화를 가져오고는 그 안에서 소녀 씨씨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프롤로그가 마무리 된다. 토호판 구판무대 Ver2라 불리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적용 된 연출에서는 후술 내용대로 루케니가 심문관에게 "사랑이야! Un grande amore!!"라고 웃자 황천의 제왕 토트가 토트댄서들에게 뭔가를 지시하며 관을 꺼내더니 토트댄서들이 인간자전거 쇼를 보이면서 관 안에 있는 씨씨 부활의식을 시작한다.[27] 2015년부터 적용이 된 신무대판[28]에선 루케니가 심문관에게 "Un grande amore!"를 외치고 토트가 자신이 타고 내려왔던 날개를 멀리 보내고는 TD(토트댄서)들과 함께 내려와서 루케니가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를때 살짝 춤을 추기 시작하고, 그 다음 토트가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르고, 뒤에서 거울이 내려오더니 그 안에서 씨씨의 초상화가 비춰지면서 합스부르크의 영혼 혹은 좀비들이 춤을 추고, 씨씨의 초상화가 나온 후에 루케니가 다시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르며 토트 역시 앞을 향해 "엘리자벳----!!"이라 더 크게 외치고 손제스쳐를 보이고는 영혼 혹은 좀비들 역시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르더니 거울 안에 비춰진 초상화에서 갑자기 소녀 모습의 엘리자벳이 나타나며 루케니가 장총을 주고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진행되어 빈판과 한국판의 느낌을 살짝 연상케하는 쪽으로 바뀌었다.[29]
- 다카라즈카판은 스미레 코드에 의한 각색 및 빈판과 한국판이랑 마찬가지로 1막 초반 "아빠처럼" 넘버에서 엘리자벳의 부친 막스공작이 씨씨랑 그저 대화하는 연출로 진행되며 토호판처럼 가정교사와 불륜을 저지르려는 묘사가 없다. 또한, 시미레 코드에 의한 각색 적용으로 막스공작이 그저 씨씨처럼 자유롭게 살아가고픈 낙천적이고 다정한 아빠인상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보인다.
- 1막의 씨씨와 프란츠의 결혼식 도입부가 약간 다르다. 다카판은 씨씨와 프란츠의 이중창이 끝난 후 토트와 루케니의 대화가 나오지만, 토호판은 다카판과는 달리 토트와 루케니가 대화하지 않는다.[30]빈판과 한국판처럼 씨씨와 프란츠의 이중창 후 바로 결혼식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루케니가 먼저 두 커플의 앞날을 비웃으며 얘기하고,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노래를 먼저 시작한 후에 토트가 개입하여 찬가를 가장한 저주곡을 부른다.
토호판 결혼식 도입부
(씨씨와 프란츠의 이중창이 끝난 후 결혼식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고 약간 음산한 느낌의 코러스가 들린다. 씨씨는 결혼식 드레스로 갈아입으며, 주위에서 비단으로 만들어진 천이 둘러지면서 씨씨가 그 천의 움직임에 맞춰 결혼식장을 향한다.)
루케니: 1854년 4월 24일 오후 6시 반. 빈 아우구스티나 교회, 황혼기의 결혼식. 하지만, 이 커플에게는 딱이지.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손님뿐만이 아냐! 그래, 또 한 손님이라는 황천의 제왕도 와 있다구.(1854年4月24日、午後6時半。ウィーン・アウグスティナ教会、黄昏どきの結婚式。だがこのカップルにはぴったりだ。彼等を待っていたのは客だけじゃない。そう!もう一人の帝王も来ている)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여성) : 모든 불행을 이곳에서 시작한다.(全ての不幸をここに始めよう)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 : 모든 불행은 여기서 시작되는 거다.(全ての不幸はここに始まるのだ)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여성) : 합스부르크 영광의 종말!(ハプスブルクの栄光の終焉!)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 : 합스부르크의 영광이 끝이로다!(ハプスブルクの栄光が終わる!)
토트 : 누구 하나 모르는 제국의 멸망.(誰一人知らぬ帝国の滅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누구 하나 모르는 제국의 멸망.(誰一人知らぬ帝国の滅亡)
토트 : 조금씩 멸망의 근원을 가르쳐주리라.(少しずつ教えよう災いの源)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조금씩 멸망의 근원을 가르쳐주리라.(少しずつ教えよう災いの源)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인간은 불행의 냄새를 알게 될 것이다!(不幸の匂いを人は嗅ぎわける!)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불행의 냄새가 슬그머니 다가오리라.(不幸の匂いがひそかに近付く)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주사위는 던져졌고 너의 잘못이다.(賽は投げられたお前の過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주사위는 던져졌고 너의 잘못이다.(賽は投げられたお前の過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엘리자벳!(エリザベート!)엘리자벳!(エリザベート!)
(결혼식장 중앙에 씨씨와 프란츠가 서 있고, 토트는 멀리서 지켜보며 혼인식을 진행하는 주교의 모습으로 변하면서[31]씨씨에게 이 결혼이 과연 자신의 의지임이 틀림없는지에 대해 묻는다.)
대주교로 변한 토트 : 전부 너의 의지라는 것에 틀림 없는가?(全て汝の意志であることに、間違いはないか?)
엘리자벳 : 네!(はい!)
(씨씨의 대답에 토트가 조소를 띄며 살벌한 웃음소리가 나고[32], 씨씨를 둘러싼 천이 바닥에 떨어진다.)
(씨씨와 프란츠의 이중창이 끝난 후 결혼식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고 약간 음산한 느낌의 코러스가 들린다. 씨씨는 결혼식 드레스로 갈아입으며, 주위에서 비단으로 만들어진 천이 둘러지면서 씨씨가 그 천의 움직임에 맞춰 결혼식장을 향한다.)
루케니: 1854년 4월 24일 오후 6시 반. 빈 아우구스티나 교회, 황혼기의 결혼식. 하지만, 이 커플에게는 딱이지.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손님뿐만이 아냐! 그래, 또 한 손님이라는 황천의 제왕도 와 있다구.(1854年4月24日、午後6時半。ウィーン・アウグスティナ教会、黄昏どきの結婚式。だがこのカップルにはぴったりだ。彼等を待っていたのは客だけじゃない。そう!もう一人の帝王も来ている)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여성) : 모든 불행을 이곳에서 시작한다.(全ての不幸をここに始めよう)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 : 모든 불행은 여기서 시작되는 거다.(全ての不幸はここに始まるのだ)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여성) : 합스부르크 영광의 종말!(ハプスブルクの栄光の終焉!)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 : 합스부르크의 영광이 끝이로다!(ハプスブルクの栄光が終わる!)
토트 : 누구 하나 모르는 제국의 멸망.(誰一人知らぬ帝国の滅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누구 하나 모르는 제국의 멸망.(誰一人知らぬ帝国の滅亡)
토트 : 조금씩 멸망의 근원을 가르쳐주리라.(少しずつ教えよう災いの源)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조금씩 멸망의 근원을 가르쳐주리라.(少しずつ教えよう災いの源)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인간은 불행의 냄새를 알게 될 것이다!(不幸の匂いを人は嗅ぎわける!)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불행의 냄새가 슬그머니 다가오리라.(不幸の匂いがひそかに近付く)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주사위는 던져졌고 너의 잘못이다.(賽は投げられたお前の過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주사위는 던져졌고 너의 잘못이다.(賽は投げられたお前の過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남성&여성) : 엘리자벳!(エリザベート!)엘리자벳!(エリザベート!)
(결혼식장 중앙에 씨씨와 프란츠가 서 있고, 토트는 멀리서 지켜보며 혼인식을 진행하는 주교의 모습으로 변하면서[31]씨씨에게 이 결혼이 과연 자신의 의지임이 틀림없는지에 대해 묻는다.)
대주교로 변한 토트 : 전부 너의 의지라는 것에 틀림 없는가?(全て汝の意志であることに、間違いはないか?)
엘리자벳 : 네!(はい!)
(씨씨의 대답에 토트가 조소를 띄며 살벌한 웃음소리가 나고[32], 씨씨를 둘러싼 천이 바닥에 떨어진다.)
다카라즈카판 결혼식 도입부
루케니: 계획대로 잘 진행되는 것만은 아니라구!(計画通りに進むだけではない!)
토트 : 뜻대로 되지 않는 군. 미치게 만들지만 재미있구나.(よてどおり行かない。番狂わすが面白い)
루케니 : 각하!(閣下!)
토트 : 종잡을 수 없는 건 내가 아니다! 합스부르크 왕가다!(よてが来るのは俺じゃない!ハプスブルクだ!)
(이후 결혼식 장면으로 이어지며 이에 토트도 참석하면서 먼저 저주가 담긴 축가의 노래를 부르자마자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도 따라 부른다.)
토트 : 모든 불행을 여기서 시작하리라.(全ての不幸をここに始めよう)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모든 불행을 여기서 시작하는 것이다.(全ての不幸をここに始まるのだ)
토트 : 합스부르크의 영광과 종말.(ハプスブルクの 栄光の終焉)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합스부르크의 영광이 끝나는구나.(ハプスブルクの栄光が終わる)
토트 : 누구 하나라도 예상치 못하는 제국의 멸망!(誰一人知らぬ 帝国の滅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누구 하나라도 예상치 못하는 제국의 멸망!(誰一人知らぬ 帝国の滅亡!)
토트 : 조금씩 멸망의 근원을 가르쳐주리라.(少しずつ教えよう災いの源)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조금씩 멸망의 근원을 깨닫게 되리라.(少しずつ知るだろう災いの源)
토트 : 인간은 불행의 냄새를 알게 될 것이다!(不幸の匂いを人は嗅ぎわける!)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불행의 냄새가 슬그머니 다가오리라.(不幸の匂いが ひそかに近付く)
토트 : 주사위는 던져졌고 너의 잘못이다.(賽は投げられたお前の過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주사위는 던져졌고 너의 잘못이다.(賽は投げられたお前の過ち)
토트 : 엘리자벳!(エリザベート!)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엘리자벳!(エリザベート!)
루케니: 계획대로 잘 진행되는 것만은 아니라구!(計画通りに進むだけではない!)
토트 : 뜻대로 되지 않는 군. 미치게 만들지만 재미있구나.(よてどおり行かない。番狂わすが面白い)
루케니 : 각하!(閣下!)
토트 : 종잡을 수 없는 건 내가 아니다! 합스부르크 왕가다!(よてが来るのは俺じゃない!ハプスブルクだ!)
(이후 결혼식 장면으로 이어지며 이에 토트도 참석하면서 먼저 저주가 담긴 축가의 노래를 부르자마자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도 따라 부른다.)
토트 : 모든 불행을 여기서 시작하리라.(全ての不幸をここに始めよう)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모든 불행을 여기서 시작하는 것이다.(全ての不幸をここに始まるのだ)
토트 : 합스부르크의 영광과 종말.(ハプスブルクの 栄光の終焉)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합스부르크의 영광이 끝나는구나.(ハプスブルクの栄光が終わる)
토트 : 누구 하나라도 예상치 못하는 제국의 멸망!(誰一人知らぬ 帝国の滅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누구 하나라도 예상치 못하는 제국의 멸망!(誰一人知らぬ 帝国の滅亡!)
토트 : 조금씩 멸망의 근원을 가르쳐주리라.(少しずつ教えよう災いの源)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조금씩 멸망의 근원을 깨닫게 되리라.(少しずつ知るだろう災いの源)
토트 : 인간은 불행의 냄새를 알게 될 것이다!(不幸の匂いを人は嗅ぎわける!)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불행의 냄새가 슬그머니 다가오리라.(不幸の匂いが ひそかに近付く)
토트 : 주사위는 던져졌고 너의 잘못이다.(賽は投げられたお前の過ち)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주사위는 던져졌고 너의 잘못이다.(賽は投げられたお前の過ち)
토트 : 엘리자벳!(エリザベート!)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 엘리자벳!(エリザベート!)
- 다카판이랑 마찬가지로 1막에 씨씨와 프란츠 황제부부가 헝가리에 가다가 헝가리의 귀족이자 독립운동가 3인방 엘머 바챠니, 듀러, 슈테판이 헝가리의 독립과 복수를 위해 총으로 쏘려다가 실패하자 합스부르크의 황제부부와 그들을 마중한 헝가리 시민들이 놀라자 씨씨가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헝가리의 3색기로 디자인이 된 옷을 입고 "에양! 헝가리!!(エーヤン!ハンガリー!!)를 외치자 이어 헝가리 시민 중 한명이 "에양! 엘리자벳!(エーヤン!エリザベート!)"를 외치며 다른 헝가리 시민들도 합스부르크의 황후인 씨씨를 환영(歡迎)해주는 전개는 동일하나, 다카판에서는 토트로 인해 씨씨의 장녀 조피가 죽어버리는 전개가 없지만, 토호판에서는 슬로우 모션같은 느낌으로 토트가 토트댄서(TD)들에게 지시하여 관을 꺼내게하고 굉장히 느린 느낌으로 관이 열리자 그 안에 들어있는 딸 조피의 시신[33]을 보여주면서 빈판과 한국판처럼 씨씨가 오열하는 전개가 나온다. 장녀 조피의 죽음으로 씨씨가 울먹이며 토트를 향해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울분하자 이를 들은 토트가 2015년 신무대판 이후에 토트로 캐스트 된 출연 배우에 따라 오히려 조소를 띄거나[34], 아예 무표정으로 씨씨의 슬픔을 나몰라라하며 "그게 뭐 어째서?"라는 듯한 반응[35]하거나 혹은 왜 씨씨가 분노하는지 알 수 없어하거나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보이면서[36]씨씨에게 다가와 「그림자는 길어지고(독: Die Schatten werden länger, 일: 闇が広がる)」의 첫 번째 버전을 부르면서 씨씨를 더 비웃거나[37], 오히려 슬퍼하는 표정을 보이는 것처럼 화를 내면서[38]씨씨의 앞날을 예언하듯 조소하거나 저주한다.
- 2막 마담볼프의 샬롱씬이 다카라즈카판은 스미레 코드에 의한 각색으로 인해 발레로 묘사되어 있지만, 토호판은 빈판을 따르면서도 구판무대 시절 기준으로 마담볼프를 포함하여 살롱가의 아가씨들마저 복장의 노출이 높으며[39] 심지어 2004년부터 진행된 구무대판 Ver2에서는 더욱 성행위에 가까운 묘사를 하고 샬롱가의 아가씨 중 한명과 마담볼프의 키스 연출이 살짝나온다.[40][41] 또한 마담볼프가 부르는 노래 가사도 다르며, 다카판의 마담볼프는 채찍이 없지만 토호판은 조련용 채찍을 사용하며 구무대판 Ver2 기준으로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 다카판은 스미레 코드 각색으로 인해 먼 미래를 암시하는 하스(Hass)장면이 없지만 토호판에서는 존재한다. 토호판에서 하스장면은 프란츠와 루돌프의 대립 장면 이후 바로 나오는데, 맨처음엔 독일인들이 갑자기 유대인 주민을 들어서 던지고는 루케니가 게오르크 리터 폰 쇠너러의 코스프레를 하면서 합스부르크의 지배때문에 증오심이 가득차 있던 독일인들을 선동하고, 그 다음 독일의 게르만 우선주의와 유태인 말살주의를 외친 독일 독재자의 모습으로 바꾸고는 루돌프마저 비웃으며[42]먼 미래에 나타날 파장을 예고한[43] 후 그걸 암시한 깃발을 보이고는 루돌프가 독일 민족주의자들에게 설득할 틈도 없이 경계를 하게 만든다. 루돌프는 쇠네러와 먼 미래에 독일 독재자에게[44] 완전 선동당한 독일 민족주의자들과 대화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과 자신이 타 민족들을 해방시키려해도 아버지와 같은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아 절망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바로 토트가 등장하면서 "그림자는 길어지고" 넘버가 시작된다.
작성중
3. 빈판과 한국판과의 차이점
빈판과 한국판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아직 토호판을 감상하지 않았다면 스포일러에 주의. 마찬가지로 구판무대 관련은 당시 나온 펌플렛북과 anan에서 출간된 토호판 엘리자벳 22주년 기념북에 실린 무대사진과 당시 공연을 본 일본쪽의 레포트와 공식 PV, 러시아쪽에서 가끔 보이는 비공식 영상을 참고해가며 작성함을 밝힌다. 신판무대 관련은 2016 공연 블루레이와 2023 하카타좌 공연 라이브 하이신 및 공식 펌플렛북을 참고하며 작성.- 프롤로그에서 루케니가 심문을 받고 시작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토호판에선 2015년 신무대판 기준으로 그 전에 목을 매달아 죽은 시체상태로 추정할 수 있는 루케니가 토트댄서[45][46][47]들이 데려와서 목 매달던 루케니를 바닥에 내려놓고 심문관이 "왜 황후를 암살했느냐?"며 묻는 걸로 프롤로그를 시작한다.
- 빈판,한국판 라이센스에서는 합스부르크의 영혼들(시체들)의 춤이 끝나고 루케니가 "Attengione!(주목하시오)"를 하고 토트를 소개[48]하던중에 다리가 내려오면서[49] 토트가 등장하지만 토호판에서는 구판 Ver1(2000 초연과 2001년) 무대시절 때는 상기한 내용처럼 토트가 날개달린 곤돌라를 타고 두개골을 들면서 강림하여 내려온 후#[50]#[51] 두개골에 키스하고는 그걸 허공에 던지고,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적용된 구판무대 Ver2에서는 조금 더 합스부르크 왕가의 묘지스러운 무대 세트로 바꼈으며, 조피와 루도비카, 프란츠, 소년 루돌프, 루돌프, 막스 공작을 비롯한 엘리자벳의 지인들의 모습이 조금 더 좀비스럽게 등장하며 토트가 강림할 부분에서는 두개골은 사라졌고, 구판버전 Ver1와는 달리 여전히 날개는 달려있지만 일반 기구와 비슷하게 생긴 것을 타고 지상에 강림하며, 2015년 신판 무대ㆍ연출판부터는 토트가 그냥 날개를 타고[52] 위에서 강림하는 연출로 등장하며 "천사의 노래는 환희. 악마의 노래는 고통. 사람들이 부르는 그 노래는 나를 불태우는 사랑(天使の歌は喜び。悪魔の歌は苦しみ。 人が歌う、その歌は、私を燃やす愛)."[53]를 부른다.
- 토트의 설정이 빈판과 한국판처럼 죽음의 의인화라는 추상적 존재가 아닌 다카라즈카판과 동일한 황천의 제왕(黄泉の帝王)이라 불리는 사신(死神)격 존재로 격상되었으며 배우에 따라 다르지만 다카판과 비슷한 노선의 토트가 있고 빈판과 비슷한 느낌의 해석을 보여주거나[54] 다카판은 물론 빈판,한국판하고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합스부르크와 세상의 종말과 멸망을 바라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오는 경우도 보인다.[55]
- 상기하듯 토호판의 프롤로그도 1992년 빈판 초연 노선인데, 2001-2003년 에쎈판이랑 빈 2005년 공연판, 한국판과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 엘리자벳이 생전했던 합스부르크 시대에 사람들의 영혼 혹은 좀비들[56]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특히 잘 드러나는데, 씨씨 생전에 지인들(조피,루도비카,프란츠,막스,루돌프,소년 루돌프)이 각자 씨씨 생전에 대해 느꼈던 솔직한 심정을 말하느냐, 그 부분을 생략하고 루케니가 당시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을 조소하고 비웃으며 엘리자벳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서 몰빵하듯이 묘사하느냐에 따른 차이가 크다.
토호판 프롤로그[57]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세상은 끝났다. 빛은 사라지고 생명이 꺼져가고 영혼들이 춤을 춘다.(世界は終わった。光は消え去り命が潰えて魂が踊るよ)고민, 슬픔(悩み、悲しみ)질투의 괴로움.(嫉妬の苦しみ) 꿈과 욕망이 사람을 미치게 하네.(夢と欲望が人を狂わせる)
조피, 루도비카 : 엘리자벳을 위해서 한 일 이야!(エリザベートの為めにしたことよ!) 모두 그녀를 위해 한 일 이야!(全て彼女の為にしたこと!) 진짜야.(無実よ)
프란츠 요제프 : 나의 아내 엘리자베트.(我が妻エリザベート) 그녀는 까다로웠소.(気難しい)
소년 루돌프 : 엄마! 어디있어요? 돌아와요!(ママ!何処に?帰って!)
조피, 루도비카 : 우리에게 죄는 없어. 그 아이는 원하던 것이 너무나 많아!(私たちに罪は無い。 無実よ求めていたものがあまりにも多い!)
프란츠 요제프 : 그녀는 언제나 여행을 떠난 채 돌아오지는 않소.(いつも旅に出たまま帰ってはこない)
(영혼들 혹은 좀비들이 비틀거리듯이 춤춘다.)
막스공작 : 수줍음이 많은 아이였지!(はにかみやだった!)
프란츠 요제프 :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소.(人嫌いで)
조피, 루도비카 : 부채로 항상 얼굴을 가렸어!(扇でいつも顔を隠していた!)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얼굴을 가렸지!(顔を隠して!)
루돌프 : 엄마와 저는 닮았죠. 서로 알게 되었을 거에요!(ママと僕は似ている。分かり合える筈だった!)
프란츠 요제프 : 자유를 선호했소.(自由が好きで)
소년 루돌프 : 난 혼자야!(一人ぼっち)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혼자서 방황하며 무언가를 요구했지! 아무도 모르는 진실 엘리자벳! 아무도 모르는 그 사랑 엘리자벳! 아무도 모르는 진실 엘리자벳!아무도 모르는 그 사랑 엘리자벳!(一人でさまよって何を求めてた!誰も知らない、真実エリザベート!誰も知らない、その愛エリザベート!誰も知らない、真実エリザベート!誰も知らない、その愛エリザベート!)
(영혼들 혹은 좀비들이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르며 춤추며 노래하다가 루케니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루이지 루케니 : 주목! 황천의 제왕 토트각하! 또 다른 이름으로..."죽음" 이지요.(注目!黄泉の帝王トート閣下!またの名を・・・“死")
한국판 프롤로그[58]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지난 세상 잊혀지고, 어둠 속에 빛은 바래. 영혼들의 안식처엔 죽음의 춤 계속된다. 미친 광기에 끌려! 슬픈 기억 지우려! 지난 삶의 미련은 우릴 미치게 하지!
조피, 루도비카 : 우리들은 씨씨만을 위했어! 잘못이 없어! 걘 너무 예민했어! 모든 것을 다 가지려 했지.
프란츠 요제프: 나의 삶은 늘 공허했어!
조피, 루도비카 : 허나 불행했어! 걘 너무 많은 것을 원했어.
루돌프, 소년 루돌프 : 난 혼자야! 늘 혼자야!
프란츠 요제프 : 난 그녈 사랑했어!
조피, 루도비카 : 그 애가 자초한 거야! 잘못이 없어!
프란츠 요제프 : 그녀를 사랑했었어!
(회전이 돌아가며 영혼 혹은 좀비들이 움직이는 동작을 멈추고 루케니는 가운데에 놓여진 엘리자벳의 동상 위에 올라간다.)
루이지 루케니 : 세상을 비웃었고 무시하던 그녀! 누구도 이해 못 해!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죽음 속 우린 영혼의 그림자들!
루이지 루케니 : 그녀가 진정 바란 건 그녀 자신만의 자유! 깊은 어둠 속 그 안에서!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어둠,죽음! 그 두렵고 저주스런 죽음을 그녀는 사랑했네! 모두 춤을 추었지, 죽음과 함께 엘리자벳! 이 세상 누구보다 특별한 너 엘리자벳! 모두 춤을 추었지, 죽음과 함께 엘리자벳! 이 세상 누구보다 특별한 너 엘리자벳!
(갑자기 영혼 혹은 좀비들이 춤추다가 다시 쓰러지고, 루케니가 관객들을 향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루이지 루케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 분의 이름은..."죽음".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지난 세상 잊혀지고, 어둠 속에 빛은 바래. 영혼들의 안식처엔 죽음의 춤 계속된다. 미친 광기에 끌려! 슬픈 기억 지우려! 지난 삶의 미련은 우릴 미치게 하지!
조피, 루도비카 : 우리들은 씨씨만을 위했어! 잘못이 없어! 걘 너무 예민했어! 모든 것을 다 가지려 했지.
프란츠 요제프: 나의 삶은 늘 공허했어!
조피, 루도비카 : 허나 불행했어! 걘 너무 많은 것을 원했어.
루돌프, 소년 루돌프 : 난 혼자야! 늘 혼자야!
프란츠 요제프 : 난 그녈 사랑했어!
조피, 루도비카 : 그 애가 자초한 거야! 잘못이 없어!
프란츠 요제프 : 그녀를 사랑했었어!
(회전이 돌아가며 영혼 혹은 좀비들이 움직이는 동작을 멈추고 루케니는 가운데에 놓여진 엘리자벳의 동상 위에 올라간다.)
루이지 루케니 : 세상을 비웃었고 무시하던 그녀! 누구도 이해 못 해!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죽음 속 우린 영혼의 그림자들!
루이지 루케니 : 그녀가 진정 바란 건 그녀 자신만의 자유! 깊은 어둠 속 그 안에서!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어둠,죽음! 그 두렵고 저주스런 죽음을 그녀는 사랑했네! 모두 춤을 추었지, 죽음과 함께 엘리자벳! 이 세상 누구보다 특별한 너 엘리자벳! 모두 춤을 추었지, 죽음과 함께 엘리자벳! 이 세상 누구보다 특별한 너 엘리자벳!
(갑자기 영혼 혹은 좀비들이 춤추다가 다시 쓰러지고, 루케니가 관객들을 향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루이지 루케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 분의 이름은..."죽음".
2001-2003 에쎈판과 2005년 빈판 프롤로그[59]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옛 세상은 침몰했고, 육신은 썩고 광채는 바랬도다.(Versunken ist die alte Welt, verfault das Fleisch, verblasst der Glanz.) 그러나, 영혼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선 여전히 죽음의 춤이 펼친다.(Doch wo sich Geist zu Geist gesellt, da tanzt man noch den Totentanz.) 쾌락, 괴로움. 아직도 우릴 몰아부치는 광기.(Lust, Leid, Wahnsinn, der uns treibt.) 고난, 시기, 아직도 우릴 짓누루고 있는 의무.(Not, Neid, Pflicht die uns erdrückt.) 꿈, 몽환, 우리에게 남아있는 전부.(Traum, Tran, alles, was uns bleibt.) 소원, 광기. 세상을 미치게 하네.(Wunsch, Wahn, der die Welt verrückt.) 엘리자벳! 엘리자벳! 여기서조차 너는 우리에게서 멀어져 있네.(Elisabeth! Elisabeth! Selbst hier bist du von uns getrennt.) 어떠한 혼령도 답을 짐착키 어려운 수수께끼, 어떠한 인간도 알아보기 어려운 표식.(Ein Rätsel, das kein Geist errät, ein Zeichen, das kein Mensch erkennt.) 수줍고, 연약하게, 행복하면서 저주받은채.(Scheu, schwach, glücklich und verflucht.) 거칠어지고, 깨어있으면서 혼자면서도 욕망이 있네.(Wild, wach, einsam und begehrt.) 빈곤하면서도 풍족한 너는 뭘 원하고 있었지?(Arm, reich, was hast du gesucht?) 매섭고도, 부드럽게 무엇이 너를 파괴한 거냐?(Hart, weich, was hat dich zerstört?)
(위에 있던 루케니가 빛나는 막대기 같은 것을 움직이더니 합스부르크 시대의 영혼 혹은 좀비들이 갑자기 비틀거리듯 느린 속도로 춤춘다.)
루이지 루케니 : 그녀만큼 오만한 여자도 없었어. 그녀는 너흴 경멸했어. 너흴 비웃어댔지.(Niemand war so stolz wie sie. Sie verachtete euch. Sie hat gelacht über euch.)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시간의 끝없는 지옥 속의 그림자들!(Wir dem Tod geweiht Schatten am Abgrund der Zeit!)
루이지 루케니 : 누구도 그녀를 이해 할 수가 없었고, 그녀는 결코 자유를 포기하지 않았어. 그녀는 암흑속을 발버둥 치고 싶어했고, 우리가 저주하던 걸 원했어! (Niemand hat sie je verstanden, nie gab sie die Freiheit auf. Sie wollte in das Dunkel blicken!)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그녀는 우리가 저주하는 걸 원했어! 우리가 두려워한 것을 그녀는 사랑했어!(Sie hat ersehnt, war wir verfluchten! Was uns erschrak hat sie geliebt!)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 (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루케니가 갑자기 내려오더니 춤 추던 합스부르크의 영혼 혹은 좀비들이 다시 바닥에 눕고 루케니는 관객들을 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루이지 루케니 : 주목!(Attenzione!) 죽음 폐하께서 납십니다!(Seine Majestät der Tod!)[60]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옛 세상은 침몰했고, 육신은 썩고 광채는 바랬도다.(Versunken ist die alte Welt, verfault das Fleisch, verblasst der Glanz.) 그러나, 영혼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선 여전히 죽음의 춤이 펼친다.(Doch wo sich Geist zu Geist gesellt, da tanzt man noch den Totentanz.) 쾌락, 괴로움. 아직도 우릴 몰아부치는 광기.(Lust, Leid, Wahnsinn, der uns treibt.) 고난, 시기, 아직도 우릴 짓누루고 있는 의무.(Not, Neid, Pflicht die uns erdrückt.) 꿈, 몽환, 우리에게 남아있는 전부.(Traum, Tran, alles, was uns bleibt.) 소원, 광기. 세상을 미치게 하네.(Wunsch, Wahn, der die Welt verrückt.) 엘리자벳! 엘리자벳! 여기서조차 너는 우리에게서 멀어져 있네.(Elisabeth! Elisabeth! Selbst hier bist du von uns getrennt.) 어떠한 혼령도 답을 짐착키 어려운 수수께끼, 어떠한 인간도 알아보기 어려운 표식.(Ein Rätsel, das kein Geist errät, ein Zeichen, das kein Mensch erkennt.) 수줍고, 연약하게, 행복하면서 저주받은채.(Scheu, schwach, glücklich und verflucht.) 거칠어지고, 깨어있으면서 혼자면서도 욕망이 있네.(Wild, wach, einsam und begehrt.) 빈곤하면서도 풍족한 너는 뭘 원하고 있었지?(Arm, reich, was hast du gesucht?) 매섭고도, 부드럽게 무엇이 너를 파괴한 거냐?(Hart, weich, was hat dich zerstört?)
(위에 있던 루케니가 빛나는 막대기 같은 것을 움직이더니 합스부르크 시대의 영혼 혹은 좀비들이 갑자기 비틀거리듯 느린 속도로 춤춘다.)
루이지 루케니 : 그녀만큼 오만한 여자도 없었어. 그녀는 너흴 경멸했어. 너흴 비웃어댔지.(Niemand war so stolz wie sie. Sie verachtete euch. Sie hat gelacht über euch.)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시간의 끝없는 지옥 속의 그림자들!(Wir dem Tod geweiht Schatten am Abgrund der Zeit!)
루이지 루케니 : 누구도 그녀를 이해 할 수가 없었고, 그녀는 결코 자유를 포기하지 않았어. 그녀는 암흑속을 발버둥 치고 싶어했고, 우리가 저주하던 걸 원했어! (Niemand hat sie je verstanden, nie gab sie die Freiheit auf. Sie wollte in das Dunkel blicken!)
합스부르크의 영혼(좀비)들 : 그녀는 우리가 저주하는 걸 원했어! 우리가 두려워한 것을 그녀는 사랑했어!(Sie hat ersehnt, war wir verfluchten! Was uns erschrak hat sie geliebt!)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 (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모두 죽음과 함께 춤을 추었도다, 하지만 아무도 엘리자벳처럼 춤추지 않았네!!(Alle tanzten mit dem Tod, doch niemand wie Elisabeth!!)
(루케니가 갑자기 내려오더니 춤 추던 합스부르크의 영혼 혹은 좀비들이 다시 바닥에 눕고 루케니는 관객들을 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루이지 루케니 : 주목!(Attenzione!) 죽음 폐하께서 납십니다!(Seine Majestät der Tod!)[60]
- 다카판과 마찬가지로 토트가 장발이다. 서양 팝스타나 락스타를 연상케 하는 빈판과 K-Pop 아이돌을 연상케하는 숏컷과 모히칸[61]을 거의 추구한 한국판과는 반대노선.[62]이건 일본쪽의 장발 성애자스러운 성향[63][64]및 연출감독 코이케 슈이치로의 장발취향 성향도 포함되지만, 가장 큰건 코이케의 의도이기도 하다. 코이케 슈이치로는 토트를 초현실적이고 판타지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씨씨의 내면속 거울격인 존재로 해석하여 실존인물이기도 했던 프란츠 요제프와 루돌프와는 달리 토트의 개성과 인외스러움과 판타지성과 씨씨의 거울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부여하기 위해 다카판 초연의 우베 크뢰거보다 머리길이를 길게잡았고[65] 장발로 설정하여 지금까지 다카판에서도 토호판에서도 이어진 것이다. 코이케 슈이치로는 토트를 맡은 배우들에게 토트에 대한 캐릭터 해석에서 자유를 주더라도 절대 장발만은 양보하지 않은 것은 일본 뮤지컬계에선 꽤 유명하며, 이로 인해 구판무대 시절인 2010년과 신판무대가 시작되던 2015년과 2016년 공연까지 토트로 출연했던 시로타 유가 토트를 그만두고 엘리자벳 컴퍼니를 나가버린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 이유는 아래에 후술.
- 토호판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적용된 무대•연출(이하 구판 Ver2)기준으로 다카판은 물론, 빈판과 한국판하고 다르다. 그 차이의 진행이 매우 충격과 공포스러운데 토호판 2004년부터 2012년까지의 프롤로그에서는 루케니가 심문관한테 "사랑이야! Un grande amore!"라고 말한 후 "엘리자벳"을 부를 때에 토트가 갑자기 토트댄서들에게 뭔가를 지시하는 움직임을 보이더니 토트댄서(TD)들이 갑자기 인간 자전거쇼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는 갑자기 관이 열리는데, 그 안에 흰색 옷을 입고 있던 씨씨의 시신이 있고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한다. 완전히 소생한 씨씨의 시신이 꺼내지자마자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는 다시 소녀시절 씨씨로 모습으로 나타나고 동시에 막스와 가정교사의 노골적인 스킨십과 신음소리로 시작하는 불륜미수 연출이 진행된다. 그 와중에 루케니가 소녀 씨씨에게 사냥감 총을 주면서 씨씨가 그 총을 해맑게 받고 장난삼아 발사하자마자 불륜을 저지르려했던 막스와 가정교사가 기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엔딩에서 씨씨가 토트의 키스를 받고 완전히 숨이 끊어지자 토트가 관을 꺼내면서 씨씨의 시신을 안에 집어넣고 승리를 쟁취하는 듯한 포즈를 보이곤 프롤로그와 연결시키는 암시를 주면서 막을 내린다. 이 구판 Ver2 프롤로그와 엔딩연출은 꽤 비판 받기도 했는데, 특히 비엔나판 오리지널 캐릭터상에 기반한 씨씨를 자아있는 여성으로 해석하는 측에서 꽤 찬반양론이 거셌다. "씨씨는 자유를 원하는 인물인데, 토트의 소유물로 만들는 결말을 주면서 씨씨가 자유를 못 찾게했다."라는 반응이 대부분. 이 비판의 영향이 없진 않았는지, 2015년 신연출판부터 씨씨의 시신이 소생하는 연출이 없어졌고, 배경으로 설치된 거울 안에 씨씨의 초상화가 비춰지기 시작하자 바로 소녀 씨씨의 모습이 나타나는 연출로 바뀌었으며 엔딩도 추상적으로 변경했고, 관객들에게 해석의 여지를 주는 연출로 바뀌었다. 거기 더하여 2015년 신무대판 이후 혹은 마나키 레이카가 출연한 씨씨가 나온 2019년부터는 조금 더 비엔나판 원전과 좀 더 근접한 엔딩 느낌 쪽에 가까워졌다.
- 토호판은 다카판에 생략되었던 1막 데브레첸 장면에서 토트가 씨씨의 장녀 조피의 목숨을 앗아가는 연출이 나온다. 빈판과 한국판처럼 토트가 씨씨의 딸을 데려가는 맥락은 같으나, 조금 더 연극적인 전개가 추가되었다.
- 빈판과 한국판에선 막스공작의 불륜미수 묘사가 없지만, 토호판에는 나온다. 한국 라이센스판은 빈판의 영향과 불륜소재의 민감함을 반영했기에 단순히 자유를 추구하면서 조피 대공비와의 사이가 그닥 좋지 않은 걸로만 묘사되어 있다.[66] 그러나, 토호판에서는 실제 막스 공작에 대한 고증반영으로 프롤로그 직후 씨씨의 가정교사와 불륜을 저지르려다가 어린 씨씨가 프롤로그때 루케니한테 받은 장총으로 장난삼아 발사하자 막스공작과 가정교사는 놀라서 불륜미수에 그치고 가정교사가 놀란상태로 옆방에 가면서 "아빠처럼" 넘버가 시작된다.[67][68]
- 다카판과 한국판과의 차이점으로 토트와 소년 루돌프의 첫 만남장면 이후의 순서가 다르다. 한국판 기준으로 엘젠-내가 춤 출때-토트와 소년 루돌프의 첫 만남-조피와 5명의 중신들의 대화씬-마담볼프 살롱-프랑스병 장면-씨씨의 도피 여행시작-씨씨의 정신병원 방문-루돌프와 프란스의 대립-루돌프와 토트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듀엣-음모 및 발각-왕궁에 돌아온 씨씨가 방 안 혼자 있는체로 막스 공작의 영혼과 대화하는 장면-루돌프의 나는 엄마의 거울이니까 넘버곡 시작-마이얼링 순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토호판은 토트와 소년 루돌프의 첫 만남-씨씨의 정신병원 방문-조피와 5명의 중신들의 대화씬-마담볼프 살롱-프랑스병 장면-씨씨의 도피 여행시작-코르푸 섬에서 아버지 막스 공작의 영혼과 대화-루돌프와 프란스의 대립-하쓰장면-루돌프와 토트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듀엣-루돌프와 헝가리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안무씬-모두가 총살,체포 당하고 루돌프는 후계자 지위 박탈-씨씨가 귀가하자마자 루돌프의 나는 엄마의 거울이니까 넘버곡 시작-마이얼링 순이다. 토호판에서 토트와 소년 루돌프의 첫 만남 이후 바로 씨씨의 정신병원 방문씬으로 이어지는 것은 빈 초연판의 내용순서를 반영함도 있지만, 실제 엘리자베트 황후가 한창 정치권을 행사할 적에 정신병원 환자들을 지원했고 이점 또한 토호판에서 반영한 것이다.
- 토호판의 마담 볼프 살롱씬은 위 항목인 다카판과의 차이점에서도 언급 되어있듯 그 수위가 굉장히 쎄며[69][70] 특히 마들레인 디자인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한국 라이센스판의 마들레인은 씨씨와 도플갱어라고 느껴질 정도로 외형이 비슷하게 설정 되었고, 옷도 무난하게 입은 청순계열이며 책을 읽는 모습으로 나오다가 루케니의 입에서 "성병에 걸려버렸어."라는 소개말 듣고 삐쳐서 가버리는 연출마저 보여준다. 토호판은 구판 무대와 신무대판 모두 마들레인의 복장이 노출도가 꽤 높고, 섹시계 팜 파탈 이미지로 나오며, 2015년 신무대판 이후를 기준으로 마들레인의 복장 디자인이 꽤 노출도가 높다. 심지어 2015년 신연출•무대판 이후로는 마들레인이 정조대 비슷한 것까지 착용하고 나오며 이걸 루케니가 열쇠를 들고 그 정도대를 열기까지하는 액션마저 보여준다.
대한민국 무대에서 이렇게 올리면 높은 확률로 검열 수위로 인해 상연금지 당할 확률 높다.
작성중
4. 역대 출연진
구판무대 역대 캐스트는 이곳에 적혀있는 글과 일본 위키피디아, anan에서 발매된 22주년 기념책 anan特別編集ミュージカル エリザベート Anniversary Book을 참고하며 작성하였다.2000년 초연과 2001년 2연 출연진.[71]
초연상연: 2000년 6월 6일, 도쿄 제국극장
2연 첫공: 2001년 3월 30일, 도쿄 제국극장
- 엘리자벳: 이치로 마키 一路真輝[72]
- 토트[73] : 야마구치 유이치로[74][75][76] 山口祐一郎, 우치노 세이요 内野聖陽[77][78]
- 프란츠 요제프: 스즈키 소마 鈴木壮麻[79]
- 루이지 루케니: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橋政宏[80]
- 조피[81]: 하츠카제 준 初風諄[82]
- 루돌프[83]: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84]
- 루도비카[85]: 아치와 사토미 阿知波悟美
- 마담 볼프: 실비아 글랩 シルビア・グラブ[86]
- 막스 공작 : 테라이즈미 켄 寺泉憲
- 엘머 바차니 : 콘 타쿠야 今拓哉
- 마들레인[87]: 우에하라 유코 梅村陽子[88], 스즈키 요코 鈴樹葉子[89]
2004년 3연 출연진.[90]
첫 공연 날짜: 2004년 3월 6일, 도쿄 제국극장
- 엘리자벳: 이치로 마키 一路真輝
- 토트: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 우치노 세이요 内野聖陽 [91]
- 프란츠 요제프[92]: 스즈키 소마 鈴木壮麻, 이시카와 젠 石川禪
- 루이지 루케니: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橋政宏
- 조피: 하츠카제 준 初風諄
- 루돌프[93] : 우라이 켄지[94], 浦井健治, 박동하 パク・トンハ[95]
- 루도비카: 하루카제 히토미 春風ひとみ[96]
- 마담 볼프: 이토 히로미 伊東美咲[97]
- 막스 공작 : 무라이 쿠니오 村井國夫[98]
- 엘머 바차니 : 콘 타쿠야 今拓哉
- 마들레인 : Belle
2005년 4연 출연진.[99]
첫 공연 : 2005년 9월 1일, 도쿄 제국극장
- 엘리자벳: 이치로 마키 一路真輝
- 토트: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 우치노 세이요 内野聖陽
- 프란츠 요제프: 스즈키 소마 鈴木壮麻, 이시카와 젠 石川禪
- 루이지 루케니: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橋政宏
- 조피: 하츠카제 준 初風諄[100], 코토부키 히즈루 寿ひずる[101]
- 루돌프[102] : 우라이 켄지 浦井健治, 박동하 パク・トンハ,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
- 루도비카: 하루카제 히토미 春風ひとみ
- 마담 볼프: 이토 히로미 伊東美咲
- 막스 공작 : 무라이 쿠니오 村井國夫
- 엘머 바차니 : 후지모토 타카히로 藤本隆宏
- 마들레인 : Belle
2006년 5연 출연진.[103]
첫 공연 : 2006년 5월 3일, 도쿄 잇세이 극장[104]
- 엘리자벳: 이치로 마키 一路真輝
- 토트: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 타케다 신지 武田真治
- 프란츠 요제프: 스즈키 소마 鈴木壮麻, 이시카와 젠 石川禪
- 루이지 루케니: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橋政宏
- 루돌프: 우라이 켄지 浦井健治, 박동하 パク・トンハ[105]
- 조피: 코토부키 히즈루 寿ひずる, 하츠카제 준 初風諄
- 루도비카: 하루카제 히토미 春風ひとみ
- 마담 볼프: 이토 히로미 伊東美咲
- 막스 공작 : 무라이 쿠니오 村井國夫
- 엘머 바차니 : 후지모토 타카히로 藤本隆宏
- 마들레인 : Belle
2008년 6연 출연진.[106]
첫 공연 : 2008년 8월 3일, 슈니치(中日)극장[107]
- 엘리자벳: 스즈카제 마요 涼風真世[108], 아사미 히카루 朝海ひかる[109]
- 토트: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 타케다 신지 武田真治[110]
- 프란츠 요제프: 스즈키 소마[111] 鈴木壮麻, 이시카와 젠 石川禪
- 루이지 루케니: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橋政宏
- 조피: 코토부키 히즈루 寿ひずる, 하츠카제 준 初風諄[112]
- 루돌프: 우라이 켄지 浦井健治, 이레이 카나타 伊礼彼方
- 루도비카: 하루카제 히토미 春風ひとみ
- 마담 볼프: 이토 히로미 伊東美咲
- 막스 공작 : 무라이 쿠니오 村井國夫
- 엘머 바차니 : 타카야마 노보루 中山昇
- 마들레인 : 카시와기 나오미 柏木ナオミ
2010년 7연 출연진.
첫공 : 2010년 8월 9일, 도쿄 제국극장
- 엘리자벳 : 아사미 히카루 朝海ひかる[113], 세나 쥰 瀬奈じゅん[114]
- 토트[115] :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 이시마루 칸지 石丸幹二, 시로타 유 城田優
- 프란츠 요제프 : 이시카와 젠[116]
- 루이지 루케니 :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橋政宏
- 조피: 코토부키 히즈루 寿ひずる, 모리 케아키 春風ひとみ
- 루도비카[117] : 아치와 사토미 阿知波悟美, 하루카제 히토미 春風ひとみ
- 마담 볼프: 이토 히로미 伊東美咲
- 막스 공작 : 무라이 쿠니오 村井國夫[118]
- 엘머 바차니 : 키시 유지 岸祐二
- 마들레인 : 카시와기 나오미 柏木ナオミ
2012년 8연 출연진.[119][120]
첫공: 2012년 5월 9일, 도쿄 제국극장
- 엘리자벳: 세나 쥰 瀬奈じゅん,하루노 스미레 春野寿美礼
- 토트: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 이시마루 칸지 石丸幹二, 마테 카마라스 Máté Kamarás
- 프란츠 요제프: 이시카와 젠 石川禪, 오카다 코키 岡田浩暉[121]
- 루이지 루케니: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橋政宏
- 조피: 코토부키 히즈루 寿ひずる, 모리 케아키 杜けあき
- 루돌프: 히라가타 겐키 平方元基, 오노 타쿠로 大野拓朗, 후루카와 유타 古川雄大
- 루도비카: 하루카제 히토미 春風ひとみ
- 마담 볼프: 이토 히로미 伊東美咲
- 막스 공작 : 이마이 키요타카 今井清隆
- 엘머 바차니 : 키시 유지 岸祐二
- 마들레인 : 카시와기 나오미 柏木ナオミ
2015년 9연 출연진.[122]
첫공: 2015년 6월 13일, 도쿄 제국극장
- 엘리자벳: 하나후사 마리 花總まり[123], 란노 하나 蘭乃はな[124]
- 토트: 시로타 유우 城田優[125],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126]
- 프란츠 요제프: 타시로 마리오 田代万里生, 사토 타카노리 佐藤隆紀
- 루이지 루케니[127]: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山崎育三郎, 2대 오노에 마츠야 尾上松也[128]
- 조피: 코쥬 타츠키 香寿たつき, 츠루기 미유키 剣幸
- 루돌프: 후루카와 유타 古川雄大, 쿄모토 타이가 京本大我[129]
- 루도비카/마담볼프: 미라이 유키 未来優希[130]
- 막스 공작 : 오타니 미치히로 大谷美智浩
- 엘머 바차니 : 카쿠카와 히로아키 角川裕明
- 마들레인 : 카치 히로코 可知寛子[131]
2016년 10연 출연진.[132][133]
첫 공연 날짜 : 2016년 6월 28일, 도쿄 제국극장
- 엘리자벳 : 하나후사 마리 花總まり, 란노 하나 蘭乃はな
- 토트 : 시로타 유우 城田優,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
- 프란츠 요제프 : 타시로 마리오 田代万里生, 사토 타카노리 佐藤隆紀[134]
- 루이지 루케니 :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山崎育三郎, 성하 成河
- 조피: 코쥬 타츠키 香寿たつき, 스즈카제 마요 涼風真世[135]
- 루돌프: 후루카와 유타 古川雄大[136], 쿄모토 타이가 京本大我[137]
- 루도비카/마담볼프: 미라이 유키 未来優希
- 막스 공작 : 오타니 미치히로 大谷美智浩
- 엘머 바차니 : 카쿠카와 히로아키 角川裕明
- 마들레인 : 카치 히로코 可知寛子[138][139]
2019년 11연 출연진.[140]
첫 공연 날짜 : 2019년 6월 7일, 도쿄 제국극장
- 엘리자벳: 하나후사 마리 花總まり, 마나키 레이카 愛希 れいか[141]
- 토트: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 후루카와 유타 古川雄大[142][143]
- 프란츠 요제프: 타시로 마리오 田代万里生, 히라가타 겐키 平方元基[144]
- 루이지 루케니 :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山崎育三郎[145], 성하 成河
- 조피[146]: 코쥬 타츠키 香寿たつき, 츠루기 미유키 剣幸, 스즈카제 마요 涼風真世
- 루돌프[147] : 쿄모토 타이가[148] 京本大我, 키무라 타츠나리 木村達成, 미우라 료스케 三浦涼介
- 루도비카/마담볼프: 미라이 유키 未来優希
- 막스 공작 : 하라 신이치로 原慎一郎
- 엘머 바차니 : 우에하라 타쿠야 植原卓也
- 마들레인 : 미레에 美麗
2022년 22주년 공연(12연) 출연진.[149][150]
첫공: 2022년 10월 6일, 도쿄 제국극장
- 엘리자벳: 하나후사 마리 花總まり[151][152], 마나키 레이카 愛希れいか[153]
- 토트: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 후루카와 유타 古川雄大,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山崎育三郎[154]
- 프란츠 요제프: 타시로 마리오 田代万里生, 사토 타카노리 佐藤隆紀
- 루이지 루케니: 카미야마 류지 上山竜治, 쿠로바 마리오 黒羽麻璃央
- 조피: 코쥬 타츠키 香寿たつき, 츠루기 미유키 剣幸, 스즈카제 마요 涼風真世
- 루돌프: 카이 쇼마 甲斐翔真, 타테이시 토시키 立石俊樹
- 루도비카/마담볼프: 미라이 유키 未来優希
- 막스 공작 : 하라 신이치로 原慎一郎
- 엘머 바차니 : 사사키 타카시 佐々木崇[155]
- 마들레인 : 미레에 美麗
5. 특징 및 의의
연출가와 무대세트는 다카라즈카판과 마찬가지로 코이케 슈이치로가 맡았으나[156] 위에 언급한 차이점대로 연속적으로 일정한 무대와 연출을 사용한 다카라즈카판과 다르게 무대와 연출 변화도 세번 있었다. 구무대판의 두번의 변화는 토호판 오리지널 씨씨 넘버곡인 "꿈과 현실의 벽에(夢とうつつの狭間に)"[157]가 연주되었던 초연과 2연(2001년)때의 무대버전과 "내가 춤출때(私が踊る時)"[158][159]엘젠장면에서 "내가 춤출 때"로 이어지는 전개는 다카판 2002년 화조 공연이 최초가 맞다. 그 다음으로 다카판처럼 엘젠 이후 씨씨와 토트의 이중창이 전개 되면서 빈판처럼 가사를 수정한 것이 2004년 토호판이며, 이런 일본판의 전개를 본떠서 적용한 것이 2005년 마야 씨씨와 마테 토트가 나오는 빈판 공연이다. 토호판 버전을 잘 들어보면 다카판은 물론이고, 빈판이나 한국판과도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一路真輝シシィ×山口祐一郎トート(2004 Live CD) 愛希れいかシシィx山崎育三郎トート(2022年THIS IS IKU con)][160]내용과 문맥의 흐름과 개연성을 더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론도를 비롯하여 탄젠빌도 잘 추가한 곡이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하며, 대부분 후자와 같은 반응이 더 많다.]가 연주되고, 씨씨의 새로운 솔로곡이 삭제되면서 조피의 죽음씬이 추가된 2004년 무대 버전으로 나왔고, 2004년부터 적용된 두번째 무대와 연출을 기준 삼아 연속상연 되어 구판무대가 끝나는 2012년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과 동시에 추가되거나 생략된 곡이 나온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는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161]2000년 초연과 2001년 2연 때의 무대는 다카라즈카판과 빈판의 절충선 Ver1에 가깝다. 프롤로그에서 루케니가 "Un grande amore!"라고 외치면서 토트와 토트댄서들, 엘리자벳 생전 때 합스부르크 제국시대때의 지인들의 망령들이 춤을 추자마자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르자마자 초상화[162] 안에서 등장하는 소녀모습의 씨씨라던가, 1장에서 토트의 마지막춤 장면의 무대세트와 결혼식 후 무도회에 참석중이었던 씨씨의 드레스가 다카라즈카판의 오마쥬다 싶을정도로 비슷하게 설계된거라던가, 마지막씬에서 토트가 프란츠의 악몽씬때부터 하얀 옷을 입은 상태에서 루케니의 칼에 찔리자마자 황천의 세계로 오게 된 씨씨를 맞이하고는 다카판처럼 어디론가 데려가는 연출은 그야말로 다카라즈카판의 연장선이면서 그것을 의식한 버전이라 할 수 있다.[163]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적용된 구판무대 Ver2 연출은 프롤로그부터 시작해서 다카판은 물론, 빈판이랑 한국판하고 완전 다른노선을 취하게 된다.[164] 토호판에서 막스공작과 씨씨의 가정교사의 불륜미수 연출이 나오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이며, 토호판 특유의 상징적 요소를 담긴 무대세트 사용하게 된 것도 2004년 무대버전 부터이고[165], 소년 루돌프와 토트와의 만남장면에서 토트가 꼬마 루돌프를 향해 무기를 겨누려는 연출을 보이는 것도 2004년 무대부터 시작했다는 것[166], 엔딩연출마저 충격과 공포를 줄 정도로 다카판,빈판,한국판하고 완전 다른 노선으로 연출을 보여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아시아에서 공연 된 엘리자벳 중 무대와 연출말고도 내용진행에서도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는 점 또한 특징이며[167]엔딩때 토트가 입은 옷의 변화도 아시아권 엘리자벳 공연에서는 토호판에서 잘 두드러졌다는 것 역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이다.[168] 신무대ㆍ의상ㆍ연출판이 시작이 된 2015년 공연부터는 다카라즈카판에만 있던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토호판에도 적용이 됨[169]을 보여줌으로써 2000년 초연과 2001년 2연에 이어 다카라즈카판과 빈판의 절충선 Ver2라는 인상도 보여주었다.
또, 한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엘리자벳 토호판의 흥행성공으로 이전보다 다카라즈카 출신 배우들이 제극이나 다카 외부 공연에서도 많이 기용되었음은 물론 다카라즈카 팬층이 다카 외부 무대로 꽤 유입된 의의도 있다. 그 전에 제극에서 장기활동한 다카라즈카 젠느 출신은 월조의 다이치 마오정도였으며[170] 그 외에는 다카에서 퇴단을 하면 cm에 출연하거나 성우로써 활약하거나[171], 바로 혼인하여 아예 무대활동을 중단한 경우가 많았는데, 토호판의 흥행성공은 다카 젠느나 생도 출신들이 제극에서 주연이나 조연,앙상블에서라도 활약할 수 있게 만든 이점도 제공했다는 것에 있다.[172][173] 토호판 엘리자벳은 다카 젠느 출신들에게도 의미를 주었는데 다카라즈카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초연 마리 앙투아네트를 맡은 하츠카제 준의 경우, 퇴단 후 오랫동안 쉬다가 토호판 엘리자벳의 조피 역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2017년까지 메이져 뮤지컬 공연의 조연과 단역을 맡았고, 하나후사 마리의 경우 레이디 베스가 제극 데뷔작이긴 하지만, 2015년 신무대 첫공이후 다카 활동 시절때의 공연을 보지 못한 이들과 다카를 제외한 외부무대에서도 일본판 엘리자벳의 레전드급 배우라는 존재감을 어필하기도 했다.[174]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는 테니뮤 출신의 기용[175]으로 인한 테니뮤 팬층의 유입, 2015ㆍ2016년에는 쿄모토 타이가를 기용함으로써 쟈니스 출신이 제극에 활약하는 일도 많아졌고, 쟈니스 팬층의 유입 및 2019 토호 엘리부터는 후루카와 유타를 토트 역에 캐스팅한 것으로 인한 효과로 흑집사 팬층의 유입도 상당히 생겨났다.[176]
토호판은 한국계 뮤지컬 배우들이 제극이나 일본의 메이져급 극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기점도 마련했다. 구판 무대 3연이 결정이 된 2004년에 한국계 시키출신 박동하가 우라이 켄지와 루돌프 더블캐스트가 되자 일본 내부에서도 당시의 대한민국에서도 화제가 되어 일본 뮤지컬 잡지 및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으로도 소개된 적도 있다. 이때는 국내 라이센스판이 수입되기전이라 "엘리자베스"라는 영어식 표기이름으로 소개되었었다. [177] 이로 인해 한국계 뮤지컬 배우들이 일본 제극같은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한국에서도 엘리자벳이라는 이름으로 라이센스판이 올려지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178] 박동하 이후 2016년에 재일 한국인 3세 성하(成河)가 루케니로 참여했고, 현재까지 토호판 엘리에 참여한 한국계 배우는 총 2명이다.[179]
또 하나의 특징은 2000년 초연때부터 루돌프 역할을 등용문 배역으로 잡아 와카테로 캐스트하여 훗날 제극을 비롯한 일본내의 메이져 연극ㆍ뮤지컬 극장내에서 활약하게 만드는 계기를 열어주는 이점도 있다. 이노우에 요시오의 데뷔작이 엘리자벳의 루돌프이며 이후 많은 일본 뮤지컬 남배우들[180]이 제극을 비롯한 일본 뮤지컬 메이져 극장과 그랜드 뮤지컬에 활약하게 되었으며 루돌프에서 역할이 한단계 위의 배역으로 바뀐 사례도 있음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181][182] 그 외에도 다카라즈카판과 마찬가지로 거의 엘리자벳을 비롯한 실존인물들은 대부분 고증에 충실한 복장[183]을 입고나오며, 토트는 다카판과 마찬가지로 황천의 제왕[184]임을 강조하는 장발스타일과 다카판 보다 조금 더 판타지성이 느껴지는 복장[185]을 입고나오는 게 특징이다.[186][187] 거기다 각본가 쿤체와 작곡가 르베이가 엘리자벳의 곡을 추가하거나[188] 생략하는 과정[189]이 먼저 드러났던 것이 다카라즈카판에 이어[190]토호판에서도 먼저 시도를 진행했다는 것이 보여진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조피의 죽음 장면인데 이를 먼저 적용한 것이 토호판[191]2004년 공연부터 이며, 이 조피가 사망한 내용과정을 빈판에도 적용하게 되어 전 세계적으로 채택되게 했다. 따라서, 쿤체와 르베이가 빈에서 시작한 뮤지컬을 일본 다카판과 토호판을 통해 추가ㆍ생략을 먼저 거쳐가게 하고 원어판에다 적용시킨 특이한 사례를 보여준다.[192] 실제로 쿤체와 르베이는 다카판에 이어 토호판도 호평을 내려 줄 정도였고[193], 이 토호판으로 더 일본뮤지컬계와 인연이 되어 일본내에서 창작한 뮤지컬을 2개나 내놓은 계기가 된다.[194]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엘리자벳과 토트를 포함한 모든 캐스트가 점점 비쥬얼계로 전향한다는 점이다. 구판무대와 신판무대의 PV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긴한데, 구판무대가 쇼와시대식이나 헤이세이 초기의 비주얼계 무대라면, 2015년 신무대판 이후로는 테니뮤를 포함한 애니컬계의 배우들도 대거 들어와 헤이세이 말기에서 레이와식의 비주얼계 느낌을 보여준다는 것. 2015년 이후 무대판에서는 한국판과 마찬가지로 토호판에서도 비쥬얼계 토트가 나온다는 점이고, 그 느낌도 점점 다카라즈카 느낌이 나타나는 중성미의 비주얼로 지향하게 된다는 점이다.[195] 비단 토트뿐만 아니라 2008년과 2010년 공연때 루돌프로 참여한 이레이 카나타와 2012년 루돌프로 참여한 후루카와 유타를 기점[196]으로 루돌프 역할도 역시 비주얼계의 배우가 담당하게 되었으며, 2015년 신무대판 이후 프란츠를 맡을 배우도 구무대판처럼 특정극단 출신이 아닌 한국판처럼 성악과 출신을 캐스트 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6. 토호판 엘리자벳 CD, DVD & BD, 라이브 하이신
6.1. Live CD
CD로 발매가 된 건 현재까지 세 종류가 나와있는데 초연이자 구판무대 Ver1 당시의 기록을 전부 담은 2001년 실황 전곡반 두 종류(야마구치 유이치로 토트 버전과 우치노 세이요 토트 버전으로 각기 따로 발매)와 2막의 씨씨와 토트의 이중창이 삽입 되기 시작한 구판무대 Ver2의 실황을 하일라이트 형식으로 담아 두 종류로 나온 2004년 라이브 하일라이트 음반(야마구치 유이치로 토트-이시카와 젠 프란츠-박동하 루돌프 버전과 우치노 세이요 토트-스즈키 소마 프란츠-우라이 켄지 프란츠 버전으로 각기 따로 발매)이 있으며, 하나후사 마리와 이노우에 요시오, 타시로 마리오가 메인캐스트가 된 신무대판이 시작이 된 2015년 실황 역시 하일라이트 형식으로 페어별로 CD 2장, 보너스 트랙을 넣은 CD 1장으로 총 세장의 CD로 묶어서 발매가 되었다.2001년 실황 전곡반 (야마구치 유이치로 토트 버전)
총 CD 2장으로 구성. 초연 당시에만 연주 되었던 씨씨의 솔로곡 "꿈과 현실의 벽에(夢とうつつの狭間に)"와 커튼콜 음악까지 수록. 현재 절판되어 다카라즈카 아키하바라점 같은 곳에서 중고로만 구매 가능하다.
엘리자벳 : 이치로 마키 一路真輝
토트 :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
프란츠 : 스즈키 소마 鈴木壮麻
루이지 루케니 :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橋政宏
조피 : 하츠카제 준 初風諄
루돌프 :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
막스 공작 : 테라이즈미 켄 寺泉憲
마담 볼프 : 실비아 글랩 シルビア・グラブ
6.2. DVD와 BD
* 2022년 도쿄 제국극장 공연 DVD와 블루레이
마나키 레이카 &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Version
2022년-23년 토호 엘리자벳 공연 중 22년 10월 도쿄 공연기간 중 촬영 된 것으로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토트와 타시로 마리오 프란츠, 카이 쇼마 루돌프가 출연한 공연 날을 수록한 버전. 2023년 11월 9일[197]에 발매. DVD판 디스크는 본편과 특전영상인 정점 카메라 시점 영상을 포함하여 총 4장, 블루레이판 디스크 역시 동일한 구성으로 총 2장으로 출시했다.
엘리자벳 : 마나키 레이카 愛希れいか
토트 :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山崎育三郎
프란츠 요제프 : 타시로 마리오 田代万里生
루이지 루케니 : 카미야마 류지 上山竜治
조피 대공비 : 츠루기 미유키 剣幸
루돌프 : 카이 쇼마 甲斐翔真
소년 루돌프 : 미키 하루히토 三木治人
루도비카/마담볼프: 미라이 유키 未来優希
막스 공작 : 하라 신이치로 原慎一郎
엘머 바차니 : 사사키 타카시 佐々木崇
마들레인 : 미레에 美麗
마나키 레이카 & 후루카와 유타 Version
2022년-23년 토호 엘리자벳 공연 중 22년 10월 도쿄 공연기간 중 촬영 된 것으로 후루카와 유타 토트와 사토 타카노리 프란츠, 타테이시 토시키 루돌프가 출연한 공연 날을 수록한 버전. 상기한 마나키 레이카&야마자키 이쿠사부로 원반과 함께 2023년 11월 9일에 발매되며 DVD판 디스크는 본편과 정점 카메라 촬영버전이 특전영상이 들어간 1막,2막을 포함하여 총 4장, 블루레이판 디스크 역시 동일한 구성으로 총 2장으로 출시되었다.
엘리자벳 : 마나키 레이카 愛希れいか
토트 : 후루카와 유타 古川雄大
프란츠 요제프 : 사토 타카노리 佐藤隆紀
루이지 루케니 : 쿠로바 마리오 黒羽麻璃央
조피 대공비 : 스즈카제 마요 涼風真世
루돌프 : 타테이시 토시키 立石俊樹
소년 루돌프 : 니시다 리히토 西田理人
루도비카/마담볼프: 미라이 유키 未来優希
막스 공작 : 하라 신이치로 原慎一郎
엘머 바차니 : 사사키 타카시 佐々木崇
마들레인 : 미레에 美麗
6.3. 라이브 하이신(ライブ配信)
22-23년 제극 공연 도중에 22년 도쿄공연 원반 발매확정과 동시에 23년 후쿠오카 하카타좌(博多座) 공연 실황의 라이브 하이신(중계)도 결정되었다. 역대 토호 엘리자벳 공연중 첫 하이신이다. 23년 1월 30일 17시 소와레(저녁공연)과 1월 31일 12시 마치네(낮공연) 총막공날이 중계되었으며 각각 2월 6일과 2월 7일 오후 23시 59분까지 아카이브 공개되었으며 티켓은 각각 5500엔. 이 중 23년 1월 31일 총막 공연(千秋楽)이 하나후사 마리의 엘리자벳 졸업공연이었기에 이에 대한 커튼콜 토크가 꽤 길게 있었다.[198] 23년 1월 30일 공연과 1월 31일 라이브 하이신은 페어별로 더블캐스트간의 캐릭터 해석과 표현차가 큰 재미를 주었다고 평가받았으며[199]음악 연주적으로도 구판무대시절 보다 꽤 안정되었다는 평이며 실베스터 르베이 역시 22년에 도쿄 공연을 두번이나 관극하면서 구판무대의 전 남역 시절 씨씨가 나왔던 시절과 신무대판이 시작이 된 2015ㆍ16년 공연보다 22-23년 공연버전을 더 긍정적으로 평해주기도 했다. 23년 1월 토호 엘리자벳 하카타좌 하이신(중계)는 uP!!!#와 TELESA#에서 제공했으며 WOWOW에서 촬영을 담당했다. 더블캐스트 별로 중계된 23년 토호 엘리자벳 하카타좌 출연진들은 다음과 같다.
* 23년 1월 30일 소와레 공연 출연진
엘리자벳: 마나키 레이카 愛希れいか
토트: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
프란츠 요제프 : 사토 타카노리 佐藤隆紀
루이지 루케니 : 카미야마 류지 上山竜治
조피 대공비 : 스즈카제 마요 涼風真世
루돌프 : 타테이시 토시키 立石俊樹
소년 루돌프 : 이이 타쿠미 井伊 巧
루도비카/마담볼프: 미라이 유키 未来優希
막스 공작 : 하라 신이치로 原慎一郎
엘머 바차니 : 사사키 타카시 佐々木崇
마들레인 : 미레에 美麗
* 23년 1월 31일 마티네 공연 출연진
엘리자벳 : 하나후사 마리 花總まり
토트 : 후루카와 유타 古川雄大
프란츠 요제프 : 타시로 마리오 田代万里生
루이지 루케니 : 쿠로바 마리오 黒羽麻璃央
조피 대공비 : 츠루기 미유키 剣幸
루돌프 : 카이 쇼마 甲斐翔真
소년 루돌프 : 미키 하루히토 三木治人
루도비카/마담볼프: 미라이 유키 未来優希
막스 공작 : 하라 신이치로 原慎一郎
엘머 바차니 : 사사키 타카시 佐々木崇
마들레인 : 미레에 美麗
7. 토호판 엘리자벳 타이틀롤 캐스트 관련 논란
토호판의 씨씨를 맡은 역대 배우들이 전부 다카라즈카 톱스타 출신이란게 특징이면서도 일본쪽 한정으로 지적 및 찬반양론이 나타나고 있는 사항이며 한국 뮤덕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캐스트 논란이기도 하다. 일본어로 토호 엘리자벳 씨씨 다카라즈카 결박(シシィ 宝塚縛り) 혹은 다카틀(シシィ ヅカ枠, シシィ宝塚枠)이라 표기하는데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200] 그 외에도 조피를 맡은 출연자들 역시 전 다카라즈카 출신[201]이라는 것과 2015 신무대판 이후 조연 및 여성 앙상블의 80%~90%를 다카라즈카 출신으로만 기용한다는 것에서도 논란 및 지적사항이 나오곤 하지만, 가장 큰 것은 2000년 초연때부터 고질병으로 이어져온 타이틀롤 역인 씨씨의 다카라젠느 묶음식 캐스트이다.일본 내에서는 2010년 공연부터 서서히 지적사항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는데 이때는 다카 이외의 무대를 중점으로 보는 관객이 꽤 있었기에 당시엔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캐스트 논란이 이치로 마키가 씨씨로 나왔던 초연부터 있었다고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때는 극소수에 불과했고 2010년 공연부터 서서히 지적사항으로 화두에 오른것도 사실이다. 아사미 히카루와 세나 쥰이 더블캐스트였던 2010년 공연때부터 왜 지적사항이 부각 되었냐면 음색 및 가창력에서의 불만이 제일 큰 반응이었다. 사실 아사미 히카루와 세나 쥰은 다카라즈카 활동 시절에도 연기와 표현력이 뛰어나지, 가창력에 대해선 높게 평가받지 않았으며 이는 퇴단한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아사미 히카루의 경우 씨씨를 맡기엔 지나치게 음역대가 낮다는 지적사항이 많았고, 목소리가 너무 무겁다는 평도 많았는데 이건 이치로 마키와 스즈카제 마요를 포함한 다른 다카 남역 출신 젠느가 맡은 엘리자벳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당시에 다카팬들 중에서도 다카 여톱이나 여역출신이나 가창에도 뛰어난 비다카라즈카 뮤지컬 여배우를 데려왔으면 하는 이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세나 쥰의 경우 가창력을 특히 중시하는 한국 뮤덕들이 듣기엔 비브라토가 심하다는 감상도 꽤 있는 편인데, 이는 일본 비다카라즈카 팬들이나 토호판 레 미제라블 및 미스사이공과 극단 시키처럼 가창도 중시한 극단 팬들도 마찬가지. 세나 쥰의 씨씨에 대해선 연기는 나쁘진 않지만, 노래에서 트라우마란 평도 꽤 있었다.
"씨씨 역을 다카라즈카에 의존한다.", "다카라젠느 틀에 지나치게 가둔다."라는 지적사항은 2015,2016년 공연부터 더 발화가 되었고, 2021년 콘 나츠미(昆夏美)의 데뷔 10주년 기념콘서트때에 토크이후 더 큰 지적사항으로 꼽히게 되었다.[202] 2022-23 토호 엘리 공연이 끝난 지금도 이러한 지적사항은 현재진행중으로 가끔 언급되는 상황이다.
씨씨가 다카라즈카 틀이라는 지적은 이치로 마키가 싱글로 출연했던 시절이나 스즈카제 마요와 아사미 히카루가 2008년 공연으로 최초의 엘리자벳 더블캐스트로 나올때까지만 해도 큰 불만으로 번지는 사항은 아녔다. 그러나 2010년 공연에도 아사미 히카루, 세나 쥰이라는 다카 남역 더블 씨씨, 2012년 공연때에도 세나 쥰, 하루노 스미레라는 다카 남톱 스타 더블 씨씨로 또 나왔기에 서서히 씨씨를 다카 남역 출신으로만 묶어서 캐스팅한다는 것에 의문을 제시하거나 초연에 이치로 마키가 씨씨를 했던 시절부터 느껴왔던 음색과 가창력에서도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203][204][205] 구판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이제 다카여역 출신과 다카라즈카 출신이 아닌 외부의 배우[206][207]가 씨씨 더블캐스트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사항이 당시 일본연뮤덕들 SNS에서 여러 번 얘기가 오가곤 했다. 마침 2012년 공연 당시에 기존 무대판을 끝내고 정비하는 기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무대세트로 상연할 것을 예고한 적도 있었기에 이번에야말로 탈(脱) 남역톱스타 씨씨, 탈(脱) 다카라즈카 배우 캐스트에 의한 씨씨가 실현 될거라는 기대감이 컸기때문이다. 그 당시 다카라즈카 팬층에서도 슬슬 여역 톱스타를 씨씨로 캐스트해달라는 지적 및 희망사항도 꽤 나오곤했다.[208] 2014년에 새로운 토호 엘리자벳 캐스트가 정식해금되자, 반가움과 놀람과 실망의 반응이 꽤 나왔다.[209]
2015년 신무대판 첫공을 하나후사 마리,이노우에 요시오,야마자키 이쿠사부로,타시로 마리오,후루카와 유타,코쥬 타츠키로 진행했을땐 비교적 괜찮은 편이었지만[210][211][212]하나후사 마리와 더블 캐스트였던 란노 하나가 나왔을 때는 이전에도 보기 어려웠던 혹평이 거세게 나타났다. 2016년 공연때도 마찬가지였으며 도쿄 제극을 비롯한 일본의 메이져 대형극장에서 란노 하나가 씨씨로 출연한 날엔 대기열에서부터 란노 하나에 대한 혹평이 바로 귀에 들릴정도 였던데다 당시 공연을 보러갔던 일본 연뮤덕의 목격담이 올려올 정도이며 2023년인 현재도 이 목격담을 언급한 일본 연뮤덕의 글이 아주 가끔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2015ㆍ2016 공연 때엔 "히라노 싫긴하지만 차라리 히라노 아야를 엘리자벳 더블 캐스트로 데려와라! 그게 훨씬 낫다!", "니이즈마 세이코가 란노보단 훨씬 잘 부를 것이다. 꼭 그렇게 다카라즈카 배우로만 씨씨로 캐스트 해야해?'', "노래하는 방법이 이상해. 가라오케에서 온거야?"라는 거센 반응마저 나왔던 것은 당연지사에[213]"란노 하나 씨씨에 대해서는 피하고 싶다", "란노때문에 극 몰입이 괴롭다"라는 대혹평 감상문, 소감문이 상당 수 나오게 될 정도[214]로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혹평이 많았고[215][216]2015ㆍ2016 토호 엘리는 역대 씨씨 W캐스트에서 최악의 흑역사로 찍히게 되었다. 결국, 란노 하나는 2016 공연으로 토호 엘리 컴퍼니에서 그만두게 된다. 이후 2018년 다카 월조 엘리로 다카라즈카를 퇴단한 마나키 레이카가 새로운 씨씨 더블캐스트로 들어오게 되었고[217], 2019 토호 엘리 캐스트 발표당시 다카라즈카 퇴단 공연때도 인지도가 꽤 있었던 마나키 레이카가 W캐스트 되어서 훨씬 낫다란 반응도 있었지만[218], "또다시 씨씨를 다카라즈카 틀에 묶냐?", "씨씨역의 다카라즈카의 저주는 이번에도 해결되지 않은건가?"라는 비판도 나왔왔다. 이 때문에 마나키 레이카도 처음에는 본의아니게 공연 전부터 욕을 먹고 찬반양론이 컸의나, 하나후사 마리와는 다른 씨씨상을 표현한 것과 가창에서도 란노 하나보다 훨씬 나은 것을 보여주었기에 비판은 사그라 들었다. 그러나, 씨씨를 다카라즈카 출신으로만 묶는다는 논란과 아쉬움은 2023년 막공 이후로도 언급되고 있고 있는 상황.[219][220]
이러한 토호판 씨씨 캐스트 관련은 anan에서 출간이 된 22주년 기념북에 개제가 된 코이케 슈이치로의 인터뷰에 언급되어 있다. 코이케의 인터뷰에 의하면 본래 처음부터 씨씨역은 다카라즈카 고정틀 설정이 아니었으나, 토호연극부에서 씨씨를 표현할 관록과 기품과 우아함 등을 맡기려면 다카라즈카 배우가 적합할 거라는 의견을 내놨고, 작중 씨씨가 드레스를 빨리 갈아입는 스킬과 유명한 씨씨 초상화에서 입는 드레스에서의 기품을 풍길 수 있는 것은 다카라즈카 젠느가 유일했기에 저절로 다카라즈카 배우들의 틀이 된 거라 밝히고 있으며, 다카 외부의 배우에서도 기용하고 싶지만 그러한 스킬을 보이는 배우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언젠가는 나올 수 있을 거같다고 언급하여 논란은 어느 정도 잠재우긴 했다.[221] 2023년 1월 31일 후쿠오카 하카타좌 센슈락(千秋楽)공연으로 하나후사 마리가 씨씨역에서 졸업을 선언한 이후 더블 캐스트 중 적어도 한명은 다카라즈카 외부에서도 기용이 될지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다카라즈카 묶음식 캐스트가 될지 일본 연뮤덕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오가는 중이다. 토호 엘리 씨씨 배역을 다카라젠느에게만 캐스트 한 것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특정 배역을 특정 극단 톱스타라는 이유로 상기한 란노 하나의 사례처럼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배우마저[222] 캐스트하고, 정작 실력있는 외부의 여배우에게는 캐스트의 기회조차 막아버리는 것이기에 찬반양론과 비판ㆍ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223]즉, 특정 극단에 의한 배역독점이라는 것과 그로 인한 폐해사례 라는 것. 일본이라서 보도가 되지 않을 뿐이지, 대한민국이었으면 특정배역 독점현상이라는 주제로 여러차례 기사가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224] 뿐만아니라 토트(죽음)와 프란츠, 루돌프의 경우 더블ㆍ트리플 캐스트 적용시 한쪽은 연극성, 한쪽은 가창력에도 뛰어난 배우를 골고루 기용하는데 비해[225] 씨씨는 더블캐스트마저 가창이 약한 쪽[226]을 캐스트 하거나 가창은 능숙하지만 음색에선 지나치게 무거워서 씨씨에 어울리지 않은 감을 주거나[227] 란노 하나의 예시처럼 노래와 표현과 연기 모두 다카라즈카 엘리자벳 시절을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下手라고 불릴만큼 좋지 않은 경우가 생기거나 하는 사례도 발생하기에 이것 역시 토호판 씨씨의 다카라즈카 젠느 묶음식 캐스팅에 의문 및 찬반양론, 불만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228][229]
7.1. 토호판 엘리자벳 타이틀롤을 외부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것에 대한 찬성의견
찬성의견 쪽에서는 2014년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에 의한 쿤체ㆍ르베이의 뮤지컬이자 제극 초연작이면서 엘리자베스 1세가 아직 공주였을 때를 바탕으로 쓰여진 팩션[230]작 레이디 베스의 타이틀롤 더블 캐스트의 예시부터 거론한다. 레이디 베스는 현재로썬 한국 미상영작인데다, 대본의 쓰여진 내용이 대체로 역사엔 충실하지만 임팩트가 덜할 정도로 가벼워[231][232]인지도가 없지만, 일본 뮤지컬계에서 나름 중요한 일면도 담겨있는데, 일본 뮤지컬계 그것도 제극 상영작 중에선 뮤지컬계 주역배우들의 세대교체를 알린 작품이면서[233] 왕족 여성이자 여주인공 레이디 베스(엘리자베스 1세)역을 싱글이나 더블 모두 다카 출신으로 이룬게 아니라 하나후사 마리와 히라노 아야라는 다카 출신과 비(非)다카 성우 출신이라는 배치를 일본 뮤지컬계에서 거의 최초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극단 시키(劇団四季)나 극단 신칸센(劇団☆新感線), 다카라즈카 출신, 테니뮤 출신이 복합적이게 이루는 토호 뮤지컬과 제극에서 여왕이나 왕비, 공주나 귀족역은 대부분 다카라즈카 톱스타에게 의지해왔던 것을 히라노 아야가 틀을 깨뜨린 것 이다. 거기다 히라노 아야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공연을 자주 보러 갔었고, 당시 다카 주조 톱스타인 하나후사 마리와 와오 요우카를 동경해 열심히 쫓고 있었는데 2014 레이디 베스 초연무대에서 자신이 하나후사 마리와 더블캐스트가 된 것을 알고, 너무 놀란 나머지 감격하여 연습시행 시작 당시 첫 대면하게 된 하나후사 마리 앞으로 다가가 "죄송합니다. 저 사실은 팬입니다.(すみません、実はファンです)"라고 고백한 것은 히라노가 인터뷰에서 밝힐 정도로 꽤 유명한 일화로 히라노 아야 입장에선 일종의 성덕을 이룬 순간이기도 했다.##또한 국내에서 히라노 아야는 좋은 쪽이든, 안 좋은 쪽이든 일본 성우로써 인지도가 있었고, 당시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와 함께 음유시인 로빈 브레이크 역으로 더블 캐스트 되었던 카토 카즈키 역시 테니뮤 1기 멤버시절부터 한국과 인연을 쌓아왔던 배우이기도 했기에 국내에서도 레이디 베스에 대한 기사 및 작품소개와 2014년 초연 당시의 관극평이 나온 바 있을 정도로 나름 국내에서 화제가 되긴 했다. 초연 시작 전에는 여러가지의 우려 섞인 시선과 반응이 있었지만[234][235] 본공이 점점 진행이 되면서 페어별로 출연한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과 표현의 차이로 W캐스트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는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상당히 나타났고, 그 페어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티켓구매를 하며 이른바 회전러에 해당이 되는 일본인 뮤덕도 생길 정도였다.[236][237] 레이디 베스 재연(2017년)때도 초연때의 더블캐스트는 거의 유지한 형태로 상연 되었으며[238], 그 동안 왕족ㆍ귀족 영애 역할은 대부분 다카라즈카 톱스타 배우에게 의지해왔던 토호 뮤지컬의 전통을 깨뜨리기도 한 긍정적 계기가 되었다.[239][240][241]
레이디 베스 이후 2018년에 신무대판[242]으로 진행 될 르베이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도 보통 마리 앙투아네트 하면 다카라즈카 톱스타 배우라는 이퀄 개념역 이었으나, 캐스트가 해금되자 마리 앙투아네트 2006년 초연이후 처음으로 더블캐스트의 도입은 물론, 레이디 베스에 이어 타이틀롤이 하나후사 마리와 사사모토 레나라는 다카 출신과 비다카 출신이라는 캐스트 매치라는 것이 밝혀져 역시 토호 뮤지컬 팬들은 물론, 다카라즈카 팬들도 놀라게 했다.[243] 르베이의 마리 앙투아네트는 2006년 초연이후[244] 12년만에 새로운 무대와 대거 수정이 된 각본과 설정으로 이뤄진 공연이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그 동안 다카라즈카 여역젠느의 배역이라는 인식이 강한 역할인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더블캐스트로 적용한 것 뿐만아니라 한 쪽으로는 비다카 출신이 왕비(王妃)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게 함으로써 사사모토 레나가 연기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하나후사 마리가 표현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어떤 차이를 보여줄지에 대해 관심가기도 했다.[245] 본공연 시행 결과, 여러 부분에서 초연때와는 완전 다른 작품 같아졌다라는 평과 함께[246] 레이디 베스때처럼 더블 캐스트의 묘미를 느끼게 해줬다는 호평도 받았다. 마그리드의 더블캐스트인 소닌과 콘 나츠미, 페르젠을 맡았던 타시로 마리오, 후루카와 유타는 물론, 타이틀롤인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하나후사 마리와 사사모토 레나의 캐릭터 해석과 분위기에서의 차이에서도 토호판 1789 보다 언급이 많이 나왔을 정도이며 비(非)다카 출신의 배우가 마리 앙투아네트같은 왕비나 왕족역을 맡기엔 부적절하다라는 인식과 편견여린 시선도 깨트린 계기가 되었다.#2018년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PV#마리 앙투아네트 2021년 공연 PV[247] 거기에 더해 사사모토 레나가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기위해 하나후사 마리에게 그 시대의 드레스를 입고나서의 움직임과 역할을 위한 말투와 품위 등을 배웠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으며#1#2 이로인해 "다카라즈카 배우들이 표현할 수 있는 강점을 비다카 여배우들이 전수 받고, 다카라즈카 젠느들의 경우 비다카 출신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강점을 서로 배우는 등 좋은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일본 연뮤덕의 의견도 꽤 나오기도 했다.[248]
또 하나의 사례는 엘리자벳과 레미제라블과 함께 토호 뮤지컬이면서 제국극장 장기 레퍼토리 중 하나인 마이 페어 레이디의 히로인 이라이자(일라이저 툴리틀)을 맡을 장기간 맡은 다카라즈카 월조 남역 톱스타 출신 다이치 마오와 그의 팬이기도 했던 칸다 사야카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2018년과 2021년 마이 페어 레이디 공연때 비다카 출신이자 미츠다 세이코의 딸이기도 하는 칸다 사야카와 다카 주조 남톱 출신 아사카 마나토 역시 비다카와 다카라즈카 출신자의 더블 캐스트 배치의 좋은 예시로 꼽힌다.
거기다 현재로써는 하나후사 마리에 뒤이을 다카라젠느가 2019년부터 토호 엘리에 참여하여 22-23년 공연에도 속투한 마나키 레이카와 2016 다카라즈카 주조 공연에서 씨씨를 맡았던 미사키 리온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249][250][251] 그래서 일본에서는 다카라즈카 팬들과 비다카라즈카 여배우 팬들이든 2023년 공연이후 다음 엘리자벳 공연때에는 씨씨역을 다카라젠느(タカラジェンヌ)틀을 어느 정도 완화해서 더블캐스트일 경우 레이디 베스나 MA[252], 2020 로마의 휴일, 2021 마이 페어 레이디의 더블캐스트 사례처럼 씨씨를 맡을 배역을 다카라즈카 톱스타 출신 배우와 160cm이상이면서 조건에 적합한 비다카라즈카 뮤지컬 배우로 더블캐스트 하거나 트리플인 경우 두 명은 다카라즈카 젠느 출신으로 다른 한명은 비다카라즈카 출신으로 배치하거나 한명을 다카 톱스타 출신, 나머지 두명을 비다카라즈카 여배우로 선정하면 무리하게 특정 다카라젠느가 다카라즈카 엘리자벳 공연으로 퇴단하는 일을 기다리지 않으면서 새로이 공연을 이어갈 수 있다는 효율성과 그 동안 씨씨같은 황후나 왕족같은 역할을 맡기가 어려웠던 비다카라즈카 출신이 다카 젠느 출신과 더블캐스트나 트리플로 배치되면서 다카라젠느가 익혀온 왕족 역할을 위한 몸짓과 우아함을 서로 공유하고 배워갈 수 있게 하면서 연습해나가는 이점도 있기 때문이다. 다카라즈카 출신이 아닌 비다카 출신이 씨씨를 맡는데 주로 추천되면서 163cm이상의 신장을 가진 배우는 MA에서 하나후사 마리와 더블캐스트였던 사사모토 레나[253], 2019 뮤지컬 팬텀(시로타 유 연출)에서 마나키 레이카와 크리스틴 더블캐스트였던 키노시타 하루카가 있다. 특히, 키노시타 하루카는 다카 이외의 일본 뮤지컬 여배우 중 장신에 해당되는 168~169cm[254]이기도 하고 다카 젠느 출신과 더블 캐스트가 되거나(2019 팬텀), 다카 젠느 3명과도 공연했던 시절에는(2022년 야래향 랩소디) 같은 다카라즈카 젠느라고 불려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라는 평도 받았고, 가창에 능숙함[255]과 동시에 젊은 시절의 하나후사 마리를 연상케한다는 평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몸짓 표현에서도 다카라즈카 배우들과 가장 근접한 모습 또한 무대에서 많이 보여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본내 연뮤덕들 사이에서 다음 엘리자벳 공연에서는 마나키 레이카와 다시한번 더블캐스트가 되는 바람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가장 이상적인 더블캐스트가 될 수 있다는 중론이다. 실제로 키노시타 하루카는 마나키 레이카는 둘다 코이케 슈이치로가 발굴한 스타들이며[256] 2019 팬텀 공연 전에는 마나키 레이카나 키노시타 하루카나 단 한번도 크리스틴을 맡은적이 없었는데도[257]연습때 서로 번갈아가고 참고해가며 크리스틴을 연습하고 서로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언급할 정도로 더블캐스트로써 친화력도 깊기도 한데다, 2019 팬텀 본공연 이후 마나키 레이카와 키노시타 하루카의 크리스틴은 양쪽 모두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258] 뿐만 아니라 키노시타 하루카는 2020년 프로듀서스의 울라 역에 출연되면서 그간 다카라즈카 남역출신 전문역이라 인식되던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것과 동시에[259]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정도로 섹시한 여성 역에도 적격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1년 호소카와 치에코 만화 원작ㆍ실베스터 르베이가 작곡한 왕가의 문장 뮤지컬에서도 능숙한 가창과 춤은 물론 원작의 캐롤의 성격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260]및 2022년 음악극 야래향 랩소디(夜来香ラプソディ)에서도 전 다카라젠느 세명인 유메사키 네네, 센나 아야세, 소 카즈호와 함께 출연했을 때에도 능숙한 가창과 표현력과 함께 전 다카라즈카 젠느와 같이 있어도 위화감이 없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261] 이 전에 알라딘의 쟈스민의 목소리 더빙을 맡았던 시절##에도 가창부터 호평받은데다 2020년 아나스타샤에서도 노래와 연기 뿐만 아니라 비다카라즈카 출신 배우인데도 클래식한 드레스도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으며, 모차르트!부터 시작해서 왕가의 문장으로 르베이의 작품과 인연이 아주 없지도 않은데다[262], 2022년 루드윅에서 다카 남역 출신들이 캐스트 될 확률이 많아보였던 마리 역에 캐스트 되어 이역시 좋은 평을 받았고#[263]2023년 겨울에 초연할 베토벤에서도 하나후사 마리와 시누이 관계로 출연도 하게 된데다[264] 맑고 음색에 깨끗한 가창[265]과 분위기와 느낌에서도 일본내에선 젊은시절의 하나후사 마리와 비슷하다고 평이 많은 만큼 하나후사 마리의 후임으로 엘리자벳 맡기에 적절해 보인다는 의견이 대세다.[266][267] 거기다 엘리자벳 뿐만 아니라 그 동안 키가 크면서 클래식한 드레스 입는 역을 다카라즈카 배우들에게 의존해왔던 것을 키노시타 하루카가 틀을 깨뜨릴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268][269]
7.2. 토호판 엘리자벳 타이틀롤을 외부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것에 대한 반대의견
토호판 엘리자벳의 타이틀롤역을 다카 외부의 여배우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것에 대한 반발과 반대의견도 없지는 않다. 이는 일본에서 엘리자벳이라는 작품자체가 코이케 슈이치로 무대ㆍ연출에 의한 다카라즈카판에서 시작한 것[270]도 포함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본내에서의 뮤지컬에 대한 인식차
- 드레스 소작, 몸짓 등에서 능숙히 처리하는 외부 여배우의 부재와 부족
- 신장제한에 따른 외부 여배우 기용의 한계
- 다카라즈카 가극단과 연출 감독이 쥐고 있는 상영권
- 인지도와 집객력 및 다카라젠느가 외부 극장에서 활약해온 기간
토호판 씨씨 캐스트 선정 논란은 일본내에서는 코이케 슈이치로의 다카 외부 연출작[283]의 대표적인 고질적 문제로 꼽히고 있는 것중에 하나이며[284][285][286] 기사화 되지 않고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287] 한국 라이센스판의 10주년 캐스트 관련 논란과 여러모로 유사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찬반논란과는 별개로 토호 엘리 2015ㆍ16 공연 이후 8년이 지난 2023년 7월 1일 란노 하나의 최근 인터뷰가 산케이 신문에 게제되었다.#내용은 다카 화조 엘리 14년 공연으로 퇴단하고 토호 엘리 15 공연에서 참여하여 무대 출연 첫날부터 소리가 아예 음정부터 나오질 않아서 정신안정제에 의지하지 않으면 무대에 오를 수 없었을 정도로 심각했고, 이후 전문의에게 진단 받아보니 인두근육긴장이상증(Pharyngeal dystonia)[288]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는 것. 이를 알게 된 코이케 슈이치로가 란노에게 휴연을 권고했으나 당시 란노는 폐를 끼칠 수 없다며 휴연할 용기가 없는 상태에서 병명을 얘기하지 않은 체 스스로 출연을 강행했다는 내용이다.
“2015년 첫날 직전에 발성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알 수 없었어요.
그 동안 훈련하면서 얻은 목소리를 잃은 충격으로 개막 전에는 정신안정제에 의지하지 않으면 무대에 나올 수 없을 정도로 내몰려진 매일이었습니다. 이듬해 3월경에야 전문의를 만나 인두 디스토니아(인두근육긴장이상증, Pharyngeal dystonia) 진단을 받았고 그때 병명을 처음 알았습니다. 저 자신도 그런 병이 있는 것도 몰랐고 세상에서는 (그런 병의) 인지도가 낮아 주변의 모든 분들이 이 병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공표를 하게 되면 관객님이나 흥행 회사, 공동 출연자나 스탭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 버리게 되어 버리죠. 패닉 상태인 저에게는 휴연할 용기도 없었습니다.
증상이 강하게 나오는 날은 연기하기가 정말 괴로웠어요. 하지만 휴연은 할 수 없었어요. 그때의 저의 선택은 "그냥 병명은 말하지 말자."였습니다.
엘리자벳은 과거 무대 영상도 반복해서 봤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노래에 서투른 면어 있어 여동생[289]에게조차도 동경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어쨌든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졸업 때까지 제 노래 성적은 50명 중 48번[290]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되고 싶은 제게 한 발짝이라도 다가가고 싶은 강한 마음은 지우지 않았어요. 다카라즈카 재단 중에는 시간과 월급의 대부분을 노래 레슨에 쏟아 부었습니다. 노래를 최우선으로 목표로 하여 재단 중에는 해외여행도 가지 않고 오로지 레슨의 매일이었습니다. 『엘리자벳』의 연출은 코이케 슈이치로 선생님. 재단중, 저는 본명이기도하는 「시바타씨」[291]라고 계속 불렸습니다. 하루빨리, 예명의 「란노하나」로서 인정받고 싶었습니다만, 톱 여역으로서 출연한 『오션스 11』(2011년)에서도, 연습중에는 「시바타씨」였습니다. 노래로 위축되는 저에게 "역할에 집중하세요!"를 반복해 매일 매우 엄격한 지도를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은 제 노래에 대한 서투른 의식에서 오는 위축을 완화시키려고 녹초가 되기 전에 어쨌든 역할에 집중하라고 여러 가지 방법을 취해주셨다고 느낍니다. "(오션스 11의 여주인공은) 건강한 미국 여성이니까 밤중에 모찌(餅)라도 먹고 살부터 찌우세요!"라고까지 하셨습니다. 그날부터, 저도 한밤중에 모찌를 필사적으로 먹었고(웃음), 모든 것을 드러내고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아마 이 공연이 끝날 무렵부터 겨우 예명으로 불리게 된거 같네요.
퇴단 후인 2016년에 '인두 디스토니아'와 제 병명을 듣고 "휴연을 하라"고 하신 분은 코이케 선생님 뿐이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배우를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계기도 되고 필요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코이케 선생님의 충고와 사랑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훈련하면서 얻은 목소리를 잃은 충격으로 개막 전에는 정신안정제에 의지하지 않으면 무대에 나올 수 없을 정도로 내몰려진 매일이었습니다. 이듬해 3월경에야 전문의를 만나 인두 디스토니아(인두근육긴장이상증, Pharyngeal dystonia) 진단을 받았고 그때 병명을 처음 알았습니다. 저 자신도 그런 병이 있는 것도 몰랐고 세상에서는 (그런 병의) 인지도가 낮아 주변의 모든 분들이 이 병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공표를 하게 되면 관객님이나 흥행 회사, 공동 출연자나 스탭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 버리게 되어 버리죠. 패닉 상태인 저에게는 휴연할 용기도 없었습니다.
증상이 강하게 나오는 날은 연기하기가 정말 괴로웠어요. 하지만 휴연은 할 수 없었어요. 그때의 저의 선택은 "그냥 병명은 말하지 말자."였습니다.
엘리자벳은 과거 무대 영상도 반복해서 봤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노래에 서투른 면어 있어 여동생[289]에게조차도 동경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어쨌든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졸업 때까지 제 노래 성적은 50명 중 48번[290]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되고 싶은 제게 한 발짝이라도 다가가고 싶은 강한 마음은 지우지 않았어요. 다카라즈카 재단 중에는 시간과 월급의 대부분을 노래 레슨에 쏟아 부었습니다. 노래를 최우선으로 목표로 하여 재단 중에는 해외여행도 가지 않고 오로지 레슨의 매일이었습니다. 『엘리자벳』의 연출은 코이케 슈이치로 선생님. 재단중, 저는 본명이기도하는 「시바타씨」[291]라고 계속 불렸습니다. 하루빨리, 예명의 「란노하나」로서 인정받고 싶었습니다만, 톱 여역으로서 출연한 『오션스 11』(2011년)에서도, 연습중에는 「시바타씨」였습니다. 노래로 위축되는 저에게 "역할에 집중하세요!"를 반복해 매일 매우 엄격한 지도를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은 제 노래에 대한 서투른 의식에서 오는 위축을 완화시키려고 녹초가 되기 전에 어쨌든 역할에 집중하라고 여러 가지 방법을 취해주셨다고 느낍니다. "(오션스 11의 여주인공은) 건강한 미국 여성이니까 밤중에 모찌(餅)라도 먹고 살부터 찌우세요!"라고까지 하셨습니다. 그날부터, 저도 한밤중에 모찌를 필사적으로 먹었고(웃음), 모든 것을 드러내고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아마 이 공연이 끝날 무렵부터 겨우 예명으로 불리게 된거 같네요.
퇴단 후인 2016년에 '인두 디스토니아'와 제 병명을 듣고 "휴연을 하라"고 하신 분은 코이케 선생님 뿐이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배우를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계기도 되고 필요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코이케 선생님의 충고와 사랑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산케이에서 란노 하나의 최근 인터뷰를 나오자 일본내 다카라즈카 팬들과 다카외부의 일본 연뮤팬들은 대부분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 다카라즈카ㆍ토호 뮤지컬ㆍ극단시키의 팬은 "당신이 휴연 할 수 있는 용기만 있었어도 그 보다 더한 민폐는 끼치지 않았겠지요."라고 반응했고, 다카 이외의 뮤덕은 "당시 환불조차 할 수 없었는데 (감상에 이입할 수 없던) 괴로움을 참고 (극을) 봐야했습니다. 왜 지금와서 그 때의 사정을 밝히는 겁니까?"라는 반응이 꽤 많았다. 그 만큼 란노 하나가 엘리자벳으로 출연했던 당시 싸늘한 반응과 혹평이 괜히 있던 게 아님을 알 수 있는 부분.[292]
물론, 반대의견에 대한 반박도 있다.
작성중
8. 연출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 관련 논란
2023년 9월 30일부터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와중에 가극단 소속 연출ㆍ윤색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293]의 갑질과 젊은 동성(同性) 연출 조수에게 가한 성희롱 메일을 보냈단 것과 성추행건이 주간문춘에서 보도가 된 바 있다.## 보도에서 나온 부제는 다카라즈카계의 쟈니상.코이케 슈이치로는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과 토호판 엘리자벳 뿐만아니라 토호판 모차르트! 및 다카라즈카에선 새로이 톱스타 콤비에 취임한 이들을 위한 작품이자 외부에서는 한큐 소속 우메다가 주최하고 호리프로에서 제작을 담당한 와카테 등용문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레이디 베스, 프랑스 록뮤지컬 1789~바스티유의 연인들~의 다카판과 토호판, 디즈니 뮤지컬 라이센스판 뉴시즈, 포의 일족, 마카제 스즈호 퇴단공연이라 불리는 카지노 로얄~내 이름은 본드~와 후루카와 유타를 단독주역으로 내세운 뮤지컬 피카레스크 뤼팽~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비밀~, 화조 톱스타 콤비 유즈카 레이와 호시카제 마도카의 극단 퇴단공연인 알칸쉘을 연출[294]한 감독이기도 하다.[295]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감독 중 토호, 우메다, 호리프로 등에서 다양히 활동할 정도로 일본 뮤지컬 무대계의 큰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도 현재로썬 코이케 슈이치로가 유일하다.
문춘 보도에 의하면 코이케가 젊은 동성 스태프와 막 일하려하던 동성 조수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가스라이팅 메일 및 동의없이 껴안으려는 행위, 그 외에도 여러차례 조수들 뿐만아니라 젠느들에게도 갑질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조 젠느들과 함께 자살한 생도 여역 젠느와 관련된 이지메•자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회의도 시도하려했다는 것도 살짝 언급되었다.[296]
주간문춘 보도 내용 (2023. 12 . 20.)[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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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문춘의 유료분에서 다뤼진 나머지 내용(열람시 주의)에서는 젊은 동성 조수 A를 상대로 버섯 모양의 이모티콘을 연발하며 성적수치심을 느끼게하는 메일을 연속적으로 보냈다는 것도 다뤄졌다.
당시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코이케의 연출 조수로 일하던 A는 코이케와 연락처를 교환한 이후 매일같이 메일이 도착했다고 한다. 내용은 적극적이고 직설적인 대쉬가 담긴 글이었고, 그 대쉬하는 것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어, 지옥과 같은 나날이 되어 갔다고 한다. "곧 시나가와다. 쭉 네 생각을 하고 있었다.", "만날 수 있느냐? 우리집에 올 수 있느냐?"라는 메일 내용부터 시작하더니 상기한 재능 추출물 언급 외에도 "그렇지만, 아가야. FUCK[300]는 대뇌가 하는 거야."를 포함하여 "대뇌가 '좋아!', '멋있어!', '모에~!', '기분 좋아앙~!'이라고 느끼지 않으면 서게 만들어주는 중추신경계쪽이 작용하지 않고, 쾌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법이야. 좋은 예가 Rape. 하긴 너는 그런 시츄에이션(상황)이 부족하구나. 그리 할 수도 있겠는데."라고 하거나 이밖에도 스마트폰 이전에 나온 오래된 핸드폰 기종에서 버섯 모양을 남발하는 이모티콘을 수없이 넣어 외설적인 내용의 메일을 수차례 보냈다는 것이다.#이미지 열람시 주의(1)이미지 열람시 주의(2)
또, 평소 다카라즈카의 생도에게도 오네(お姐)[301]에 가까운 말투를 사용했다하며 여러가지로 쟈니를 연상케하는 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조수였던 A는 이런 외설적인 메일을 연속적으로 받아서 지옥같았다는 심정도 밝히고 있다. 뿐만아니라, 아리마 온천(有馬温泉)에 숙박했던 당시엔 옷을 벗은 상태에서 교제를 요구했다하고, 단순히 껴안은 것뿐만 아니라 강제적으로 성적 추행을 저지른 행동도 저질렀다고 하며, 이에 A는 너무 경악하여 거부의사를 표하며 코이케를 밀쳤다고 한다.
주간문춘 보도 내용 (2023. 12 . 2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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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이자 스태프로 일하던 A를 자기 마음대로 다루지 못한 코이케는 "너는 엔터테인먼트 일인데 사람을 즐겁게 해주지 않게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구나!"라고 내뱉었다는 것 이외에도 극단을 통해서 "나 자신은 쇼와의 연출가이니까!"라고 말하면서 과거의 가스라이팅 행위와 언어폭력을 정당화까지 했다는 것이다. 코이케 이외에도 다카라즈카 가극단 내의 동성을 대상으로 하는 섹쿠하라도 가극단내의 전통화(伝統化)[303]되어 번번히 발생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는 20대 후반의 B라는 또다른 연출 조수를 맡는 다카라즈카의 남성 스탭에 관한 내용으로 B는 극단 입단 1년째에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에 참가했고, 코이케의 오래된 조수이기도 하는 노구치 코사쿠(이하 노구치)와 함께 진력하고 있었는데, B라는 조수도 코이케가 다카라즈카 근처의 온천이나 사우나에 신인 연출 조수를 초대했고, 나체를 보고 품평했다하며, 식사가 포함된 당일치기 플랜으로 극장 건너편에 있는 호텔 와카미즈 온천에 끌려갔다고 한다. 코이케의 오래된 조수인 노구치는 B의 다리를 잡고 심하게 민감한 부위를 밟으며 '전기 안마'라는 갑질과 성추행 행위가 번번히 나돌기도 했고, 뿐만 아니라 동영상으로도 찍혀 극단내에서 퍼졌다고 한다.[304] 조수였던 B는 이후 코이케와 노구치에게 심야까지 라인메세지를 받아왔고, 휴일에도 코이케의 조수인 노구치가 강제로 부르기도 했다고 언급된다. 이후 B는 무단결석하고 실종되었으며, 현재는 '퇴단'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 'B의 실종' 사실을 극단측에서는 극단내의 스태프들과 단원들에게 입밖에 내놓는 걸 금지시키며 은폐했다는 것이다. 코이케의 조수이자 노구치의 후배였던 B는 7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들조차 모르고 있을정도로 B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코이케는 문춘의 보도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도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으며, 다카라즈카 가극단 이외에 토호 뮤지컬과 호리프로, 우메다에서 자신의 무대 연출작을 계속 올리고 있다. 이런 코이케에 대한 내용의 속투격으로 일간 사이조(日刊サイゾー)에서도 보도되었다.
일간 사이조의 보도 내용 (2024. 01.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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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의 내용과는 별개로 코이케 슈이치로는 예전부터 노래를 잘하고, 다카라즈카 방식의 어긋나는 캐릭터 해석을 추구하려는 젠느들에게 파와하라 한 것과 세부적인 미학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벽 3시까지 연습을 강행한 것으로도 유명했으며 이러한 방침은 토호 및 우메다에서 활동하는 외부 뮤지컬 무대 배우에게도 적용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거기 더해 자신이 친애하는 제자격인 하나후사 마리를 설조 여톱으로 만들기 위해 가극단 내부 사람들과 함께 하나후사의 전임 설조 18대 여톱이었던 무라사키 토모(紫とも)를 거의 내쫓듯이 퇴단시켰다라는 논란도 존재한다. 이는 현재엔 묻혀진 논란거리겸 사건이지만 아마미 유키와 스즈카제 마요, 다이치 마오가 활약하던 시절을 지켜본 일본내 올드 다카라즈카 팬들(ヅカオタ)은 지금도 무라사키 토모의 퇴단건을 가끔씩 언급할 때가 많다. 이유는 무라사키 토모의 퇴단공연임에도 노래를 부르는 씬은 거의 없고, 당시 2등 여역이었던 하나후사 마리에게 노래를 부른 장면이 쏠렸을 정도로 하나후사에게 몰빵했다는 것이다. 이것 또한 역시 코이케 슈이치로의 개입이 크게 들어갔단 얘기가 있으며, 당시의 무라사키 코모의 퇴단공연을 본 이들은 현재도 여러모로 의심스럽고 미심쩍은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이 대다수이다.
보도의 내용 및 그간에 소문으로만 알려진 코이케 슈이치로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다카라즈카 가극단 뿐만아니라 토호 및 호리프로 뮤지컬계에 큰 파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 않아도 23년 9월 30일에 발생한 주조 소속 여역 젠느 아리아 키이 자살사건에서 갑질과 이지메가 사실로 밝혀진 것 뿐만아니라 퇴단한 전 젠느가 간사이 방송에서도 나와 2,3시간으로 제한 된 수면시간은 물론, 연습중에도 화장실 가기는 금지였다는 것과 그로인한 수분섭취 제한도 언급되어 극단에 대한 대중적 신뢰가 꽤 하락한 상태인데다 영국 BBC에서 2023년 3월에 전세계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쟈니 키타가와 연습생 성착취 파문 사건으로 연예계의 성적가해, 추행에 대해 대중적 민감함과 분노도 증가한 상태인지라 "코이케 슈이치로 역시 쟈니 키타가와와 같은 기분나쁜 취향을 갖고 있다.", "쟈니같단 인상과 분위기가 있다고 느꼈지만 역시나.", "전형적인 아재의 쉰내같은 문구를 연발하다 못해 쟈니보다 더 노골적이어서 징그럽다."라는 반응이 많다. 코이케의 갑질 건에 대해선 예전부터 소문 및 일본 무대계에 종사한 이들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기에 "코이케의 갑질 건도 있을텐데 왜 그건 안 다뤄지나 했다. 이제서야 코이케의 갑질건이 다뤄지다니 너무 늦었다."라는 반응이 대다수. 보도의 내용대로 자신을 쇼와의 연출가라고 과시하며 과거의 갑질과 가스라이팅(모라하라)를 정당화한 것은 물론, 외부 무대의 뮤지컬 배우들에게도 성별과 무관하게 자신이 최애로 여기는 특정 젠느랑 비교하며 품펑과 차별을 일삼았다고 한다. 실제로 성우출신이자 비(非)다카라즈카 뮤지컬 여배우인 히라노 아야도 레이디 베스 당시 하나후사 마리 및 다른 젠느들과 비교당하며 코이케에게 외모차별을 받았다고 전해지며 외부 무대에서의 출연이 어려움에도 쉽게 거절하지 못한 젠느출신자의 사례도 있다. 그 외에도 자신이 추구하는 세부적 미학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벽 3시까지 연습을 강행했다는 내용 역시 어느 젠느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되기도 했다.
이는 그만큼 코이케 슈이치로가 보도의 내용처럼 다카라즈카 가극단이든 외부 뮤지컬 무대에서든 수많은 갑질로 무대지도를 해왔음을 알 수 있으며, 외국 뮤지컬 팬층이 "코이케 슈이치로가 특정 젠느와 함께 오랫동안 다카라즈카를 포함한 일본 무대계를 장악하고 있다."라는 지적이 괜히 있는 게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코이케는 상기 내용대로 토호판 엘리자벳에서 타이틀롤인 엘리자벳(엘리자베트) 역할을 자신이 연출한 작품 참여 경험이 있으면서 자신의 무분별한 취향대로 고른 남역,여역 톱스타 젠느 출신자 묶음캐스트로 연줄특혜 의혹 및 지적도 있으며[305] 24년 8월 19일부터 도쿄 제국극장에서 상연하는 모차르트!의 전 캐스트가 해금#되자, 비(非)다카라즈카 뮤지컬 여배우의 등용문 역할인 콘스탄체 역할을 다카라즈카 설조 여톱출신 마아야 키호로 캐스트하여 또다시 젠느 특혜 연줄 캐스트 의혹이 더 지적되었다. 오죽하면 코이케 가극단(小池劇団), 이케코조(イケコ組)라고 밈이 나올정도. 거기 더하여 외부 뮤지컬 배우에서 남자배우를 캐스트해도 반드시 남역 젠느와 여역 젠느의 분위기와 비슷한 배우를 주시하고 캐스트하여[306] 더욱 자신만의 취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보도가 발생한 이후론 "쟈니상이 연상되며 징그럽다(キモすぎ)", "이런식으로 대놓고 취향을 나타내도 되는 것인가?"라는 반응과 함께 다카라즈카 올드 팬들 역시 코이케에 대해 "그냥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만 연출하고 외부 무대마저 다카라즈카화 해대는 거 그만둬라. 젠느우월주의, 젠느독점 강화할 기세."라는 비판과 지적도 같이 나오는 중이다.
그 외에도 코이케 관련 논란관련으로 일본 현지에서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을 일본에서 더 상연하지 못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도 코이케의 지시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모두 하나후사 마리를 위해 벌인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드라큘라 후지테레비 프로덕션 항목의 5번 문서를 참조. 상기 내용대로 코이케는 다카라즈카 시절때부터 하나후사 마리가 설조 여역 톱스타가 될 수 있도록 논란이 될 수 있는 개입을 하면서까지 적극 밀어준것으로도 유명[307]하며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깊은 사제관계이다. 또한 프랭크 와일드혼의 현 아내가 전 주조 남역톱스타 와오 요우카이고 동시에 와오 요우카가 하나후사와의 불화에 완전결별까지 하게 된 상태이거니와 코이케가 일본 무대계에서 가진 영향력과 하나후사 마리와의 깊은 사제관계 등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갈 수 있는 의견이며 보도가 생긴 이후엔 일본내에서 이 가설에도 조금씩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일로 인해 서양의 일본 뮤덕층은 하나후사 마리에 대해 캐릭터 해석 뿐만아니라 겸손한 일면도 가식에 가깝다고 평하는 의견도 있으며 일본 무대계가 하나후사 마리와 코이케 슈이치로, 다카라즈카 가극단과 한큐전철의 장악력과 연줄이 심하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한다.
8.1. 외부무대에서의 지나친 OG화 시도
8.2.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의 여성캐스트에 대한 마찰 건
9. 관련 이미지
10. 여담
- 일본 내부에서만 한동안 돌던 소문이라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얘기지만 1998년 12월 일본에서 무대 홍보 광고지[308]에서 토호판 엘리자벳 상연이 제극에서만 한다고 결정났지, 정확한 날짜나 스텝진과 캐스트가 아직 뜨지않았던 시절에 한동안 다카라즈카에서 상영되는 것과는 다른버전일지, 토호판 무대감독과 씨씨를 맡을 배우에 대해 당시의 일본 무대ㆍ연극 덕후들에게 여러가지 얘기와 희망사항 등이 나오곤 했다.[309] 무대연출 감독으로는 영화계와 무대계에서도 활약한 명연출감독 나나가와 유키호(蜷川幸雄)와 나카다이 타츠야(仲代達矢) 등이 거론되었고 약간이나마 다카라즈카판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도 주목했고, 씨씨를 맡을 배우로는 마츠 타카코를 가장 많이 떠올리거나 언급되었고, 그 다음으로 다이치 마오가 씨씨를 연기할 것이다라는 소문도 돌았다.[310] 그 당시에 다카 외부 무대계에서는 이치로 마키보다 마츠 타카코와 다이치 마오가 제극을 포함한 메이져 극장의 인기 여배우였고, 마츠 타카코의 경우 가부키 4대가문의 금수저 딸[311]이라는 것도 있지만 아역으로 시작할 때부터 마츠 타카코는 인기가 있었으며 당시 청순계열 아가씨하면 마츠 타카코를 제일 떠올린 것을 포함하여 무엇보다 마츠 타카코가 무대극 햄릿 1998년 공연에서 오필리아역을 맡을 때 크게 주목 받은 것도 있다.[312][313] 다이치 마오가 그 다음으로 거론 된것은 1985년에 다카라즈카를 퇴단 후 1987년에 제극에 올려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으로 성공을 거둬 다카 남톱 출신이라는 느낌이 들지않았을 정도로 아가씨 연기에서도 호평받았으며, 스칼렛 오하라 뿐만 아니라 마이 페어 레이디의 이라이자[314], 영화 원작 • 토호 제작 뮤지컬 로마의 휴일 1998년 초연때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315]그래서 다이치 마오는 다카 남톱 출신임에도 드레스마저 잘 어울리는 우아한 배우라는 평도 많았다. 그러나, 소문과는 달리 다카판에 코이케 슈이치로가 토호판에서도 무대ㆍ연출감독을 맡게 된 것으로 결정나고[316], 씨씨연기를 맡게 될 배우는 다카라즈카 시절엔 설조 남톱스타였지만 외부에서는 와카테와 비슷한 인식을 받았던 이치로 마키로 정식 해금되었으며 당시 다카시절때부터 이치로 마키의 출연 무대를 보러왔던 팬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지만, 다카 이외의 외부극단이나 제극내 공연만 보러간 이들에겐 의외의 캐스팅이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토호 엘리 초연은 공연자체는 꽤 성공을 거뒀지만 초기엔 이치로 마키가 맡은 씨씨에 대해 찬반논란도 많았다고.[317] 다행히 이치로 마키는 뒤로 갈수록 다카 이외의 무대 덕후들에게도 평이 괜찮아진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318]
- 상기의 소문과는 별개로 당시 토호에서 스테프로 일한 관계자에 의하면 토호측에서는 본래 다이치 마오를 엘리자벳으로 내세우려는 시도를 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치로 마키는 퇴단 후 무대에서 여역을 할땐 혹평이 가득할 정도로 와카테에 지나지 않았던반면, 다이치 마오는 퇴단 후 1987년에 제국극장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로 완전 뜬 이후 토호 뮤지컬ㆍ연극 프리마돈나라 불릴만큼 외부의 무대 티켓파워도 엄청났고, 동시에 다카 남톱 출신 중에서도 여역에도 위화감 없을 정도로 히로인역 넘버도 잘 불렀고,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와 마이 페어 레이디의 일라이저 둘리틀을 장기 롱런 했던만큼 다카남역에서 외부 무대계의 히로인 배우로써 성공적인 전환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 스테프의 이야기에 따르면 anan에서 토호 엘리 22주년 기념으로 출간이 된 엘리자벳 애니버셔리북(エリザベート Anniversary Book)에서 토호측에서 엘리자벳은 다카라즈카 출신자가 보다 안정적일거 같다라고해서 다카라즈카 출신자를 권했던 것은 사실이나 책의 언급 된 이야기와는 달리 토호측에서는 씨씨역을 먼저 다이치 마오를 언급했었고 강력히 추천했었다고.[319]그러나, 코이케 슈이치로는 다카 남역 톱스타로서는 실력자이면서 퇴단 후 외부 무대에서는 계속 혹평을 받고 있는 제자나 다름없는 이치로 마키를 제국극장 무대에 데뷔시키기 위해 토호에서 제안한 다이치 마오를 강력히 거절했으며[320] 이를 위해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와 각본가 미하일 쿤체에게 토호판 엘리의 상연이 결정 되었다는 자세한 이야기와 이치로 마키를 엘리자벳을 내세우고 싶다고 연락을 취하게 된다. 이를 들은 르베이는 은쾌히 찬성하여 이치로 마키를 토호판 씨씨로 내세우기 위해 오리지널 넘버곡을 작곡까지 했으며 그게 바로 토호판 초연에만 연주가 되었던 2막의 프랑스병 장면 다음에 나오는 씨씨의 넘버곡 「꿈과 현실의 벽에서(夢とうつつの狭間に[321])」이다. 토호판 엘리자벳이 2000년 6월 6일 첫날 공연 후 커튼콜에서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이치로 마키의 씨씨 및 당시 초연 첫 날 출연자였던 야마구치 유이치로(토트), 스즈키 소마(프란츠), 이노우에 요시오(루돌프), 하츠카제 준(조피)를 비롯한 출연자들에게 호평하였고, 연출ㆍ윤색을 담당한 코이케 슈이치로도 나와 당시 씨씨였던 이치로 마키를 가리키며 "어떻게든 이치로씨를 제극 무대에 데뷔시키고 싶었습니다."고 말한적도 있다.[322]
- 국내에서 인지도 있는 시로타 유는 구판무대 시절 2010년 공연과 신판무대인 2015년 공연과 2016년 공연까지 토트를 맡았다. 그는 토호 엘리자벳 최초 비주얼계 토트로 주목받았지만 실제로 가서 보면 캐릭터의 표현이나 가창에서의 불안정함, 어색함이 약간 있는 동작에서 지적도 상당한 있는 편.[323] 이는 토트뿐만 아니고 2011년 로미오와 줄리엣 토호판 초연때의 로미오를 맡았을 때도 지적된 사항인데, 2022년에 미우라 하루마 후임으로 맡은 킹키부츠의 롤라를 맡았을 때에는 당시 가시에 폭로에 의해 이미지가 안 좋게 박힌것과는 별개로 동작에서도 춤에서도 어색함을 보여주었다. 킹키부츠의 경우 그 전 롤라였던 미우라 하루마가 워낙 레전드급의 표현을 보여준것도 있지만, 폭로 영상 내용 사실여부와는 별개로 후임이라면 조금 더 캐릭터 연구에 진지하게 임했어야 했다라는 의견도 만만찮게 나왔다.[324][325]심지어 2015ㆍ2016 토호 엘리 당시 W캐스트였던 이노우에 요시오와 똑같은 토트 복장을 입었는데 이노우에 요시오와는 달리 복장의 언밸런스도 있다는 평도 만만찮다.[326] 시로타 유는 2016년 공연을 이후로 토트역을 그만두었는데 일단 한번 맡은 배역은 잠시 맡은 정도에서 끝내버리는 시로타의 성향때문이기도 하지만, 토트의 경우는 스스로 컴퍼니를 나온 것에 가깝다. 2016년 투어공연 당시 하루는 시로타가 연출감독 코이케 슈이치로에게 토트의 헤어를 비엔나판이나 한국판처럼 단발로 해달라고 항의한바 있다. 그러나, 코이케 슈이치로는 토트에 대해 씨씨의 거울같은 존재이고 인외이기에 토트의 헤어를 단발로 바꾸는 것에 거절했고
토트 캐릭터 해석에서는 자유를 주지만, 장발만은 절대 양보하지 않은 이케코이에 대해 캐릭터 해석부분에서도 코이케 슈이치로와의 의견차[327]에서 마찰을 보였기에 스스로 2016 공연을 끝으로 토트 역을 그만둔 것이다.[328] 물론 이것 외에도 연습시에도 그저 뒤에서 지켜보는 정도에[329] 그치는데다 캐릭터 연구에 대해 깊게 파고 들지않아 배우로서 성실함이 부족하다는 평도 아주 없진 않다. 이후 2016년 3월때부터 시작한 연출감독쪽에 더 주력하였고 무대출연보다 연출감독으로서 일을하거나 콘서트에 주력하는 중이며 무대연출은 서서히 줄여가는 게 보인다. 실제로 스스로도 토트역은 어렵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330], 다른 작품 캐릭터에 대해서도 자신은 무대에 서서 연기하는 것보다 연출감독을 하는 게 더 잘 맞는다며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다.[331] 국내에서는 시로타 유가 비쥬얼에서 꽤 인기가 있지만, 실제 공연에서는 특히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관객이 봐도 시로타 유는 비주얼로 어느 정도는 커버되는 정도[332]이지, 표현력이나 춤과 동작에서는 어색함이 있으며 이후에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도 만만찮게 보인다.[333]
- 2019 토호 엘리자벳때 새로운 캐스트가 대거 들어왔는데 2018 다카 월조 엘리 공연으로 다카를 퇴단한 마나키 레이카가 하나후사와 함께 새로운 더블 씨씨 캐스트가 되었고, 2016 공연때까지 루돌프였던 후루카와 유타가 이노우에 요시오와 함께 토트 더블 캐스트가 되었고[334], 2012년 구판무대 마지막 공연때 루돌프 트리플 캐스트 중 한명이었던 히라가타 겐키가 타시로 마리오에 이어 루돌프에서 프란츠로 배역이 바꼈으며, 키무라 타츠나리, 미우라 료스케가 타이가 쿄모토와 함께 루돌프 트리플 캐스트가 되었다. 2019 토호 엘리부터 씨씨와 토트, 프란츠의 캐릭터 해석차가 본격적으로 두드러져서 역대 공연중에서 페어별로 다른 세계관을 경험한 거 같단 평을 받기도 했다. 2019 토호 엘리자벳 공연 전에 열렸던 시사회때 씨씨 더블 캐스트인 하나후사 마리,마나키 레이카, 토트 더블캐스트 이노우에 요시오, 후루카와 유타, 루케니 더블 캐스트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성하가 참여했는데, 이노우에 요시오와 루케니 더블 중에 한명인 성하가 2019 공연부터 토트로 데뷔한 후루카와 유타의 토트 디자인과 복장차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하더니 이노우에 요시오가 자신이 토트 데뷔때(2015년)부터 입은 토트 복장 허리에 달린 장신구를 어필하고는 자신이 입은 토트 복장엔 생선뼈같이 생긴 녀석(魚の骨みたいなやつ)이 달려있다라며#, 웃으면서 이것이 자신에게 무슨 의미를 주느냐며 은근 후루카와 유타 토트 복장에 대해 부러움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빵터지게 만든적이 있다. 궁금하다면 직접 보도록 하자.(영상에서 5분 3초)# 훗날 이노우에 요시오는 2023년 1월 11일 하카타좌 첫날 공연 커튼콜에서도 자신이 입은 토트 복장에 달려있는 생선뼈같이 생긴녀석을 다시한번 어필하여 "최근 토트들(후루카와 유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에겐 (생선뼈가)달려있지 않아. 어째서지?(웃음)"라고 말하여 같이 참여한 컴퍼니 멤버들과 관객들을 빵터지게 만들었으며(8분 01초)#, 라이브 하이신으로 공개된 2023년 1월 30일 하카타좌 공연 후 커튼콜 막판에때에도 관객들과 인사 후 또다시 생선뼈가 달려있는 장신구를 어필하며 또다시 빵터지는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 하나후사 마리가 일본 초연이자 다카판 초연 씨씨임에도 토호 엘리 컴퍼니에 들어온게 시기상 꽤 늦은 편인데, 그에 대한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다. 먼저 다카 공연 시절에 작곡가 르베이와 각본가 쿤체, 특히 르베이쪽에서 다카라즈카 시절때 하나후사의 창법을 듣고 그렇게 호의적인 쪽이 아니었기 때문이다.[335][336][337]이치로 마키가 연기한 죽음을 보고 찬사를 줬던 거랑 대조적인 케이스. 거기다 하나후사 활동시기를 보면 토호 엘리 초연부터 참여했는 것은 어려웠음도 알 수 있는데, 96 설조 초연 이후 하나후사는 1998년부터 주조로 조이동을 하여 그쪽에서 여톱스타 활동을 했으며, 주조 공연때 토트를 맡았던 초대 주조 남역 톱스타 시즈키 아사토(즌코)와 엑스컬리버[338]와 평연작 시트러스의 바람에서 시즈키 아사토와 콤비 톱스타로 출연했고, 2000년대 이후로는 시즈키 아사토의 뒤이어 주조 남톱으로 취임한 와오 요우카와 콤비로 협연한 일이 많아졌는데 이 시기 두 사람은 다카 주조에서 초연한 팬텀과 주조 재연 2001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호평받았고, 하나후사 마리는 청초한 미모와 가창력을 살린 대역을 맡아 설조 96 엘리에 뒤이어 다카 여톱계 레전드가 되었다.[339] 2006년 와오 요우카와 함께 『Naver Say Good bye ~어느 사랑의 궤적~』[340]으로 다카를 퇴단하고 이후 와오 요우카 개인소속사에 들어가 매니져로써 활약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하나후사 마리는 4년간 무대활동 휴식기간을 갖게 되었다.[341] 하나후사는 본명인 다이고 마리코로 와오의 매니져 활동을 했고, 2008년 시카고 일본 초연때 와오 요우카가 벨머 켈리역으로 출연할 때도 하나후사가 내조해주었으나, 2009년 와오 요우카가 주연을 맡은 무대극 『슈퍼 몽키』가 갑자기 상영중단이 일이 벌어지고 만다.[342] 이 상연중단 사건은 공식측에서 와오 요우카의 컨디션 불량으로 공지했지만, 그 당시 일하던 스텝진의 SNS에 의하면 이 하차사건으로 와오 요우카와 하나후사 마리가 대판 실랑이를 벌였다고 한다.[343] 와오 요우카는 하나후사에게 "다이고(하나후사 마리)씨가 매니져로써 자격이 없다!"라고 비난했고, 하나후사 마리 역시 와오 요우카에게 제멋대로의 태도를 보인다며 지적했다. 이 목격담은 당시 일본내에서 무대 스테프와 팬들이 SNS에 기재했을 정도.[344] 이 사건으로 하나후사 마리는 와오 요우카와 점점 틀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와오의 개인회사에서 나와 2010년 아오야마 극장에서 올린 연극 드미트리에서 에디트 피아프역으로 무대 활동 재개를 시작한다.[345] 본격적인 하나후사의 무대 활동 재개는 2011년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 드라큘라[346]이며 여기서 하나후사 마리가 히로인 미나를 맡게됨으로써 다카시절때부터 봐 오던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고, 동시에 와오 요우카가 세계최초로 여배우가 맡은 드라큘라를 연기하게 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도 화제가 되었다.[347] 하지만, 이 공연 당시에도 하나후사 마리와 와오 요우카는 시사회와 무대 위에서 보인 모습과는 달리 신경전이 있었으며, 결국 드라큘라 초연의 총막공(大千秋楽)을 마치고 완전히 결별하게 되며 그로부터 10년 이상이 지난 현재도 하나후사 마리와 와오 요우카는 다카라젠느 콘서트에서도 같이 출연조차 하지 않게 된다.[348] 이후 하나후사 마리는 2012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갈라콘서트에 참석하여 당시 우치노 세이요와의 이혼소송을 준비중이면서 무대복귀 중에 있던 이치로 마키를 비롯하여 1996년 설조 초연 엘리팀과 함께 등장하여 팬들과 다른 다카라젠느들과 함께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은 여기(무대)입니다."라는 환호를 받게 된다.[349] 특히 96년 설조 엘리 당시엔 수록되어 있지 않았던 씨씨와 토트의 이중창 '내가 춤출 때(私が踊る時, Wenn ich tanzen will)'의 다카판을 처음 불러 하나후사 마리도 이치로 마키도 호평받게 되었고, 2012년 다카판 엘리의 갈라콘서트가 끝나고 다카판과 토호판의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가 하나후사 마리를 도쿄 제국극장에 데려와 당시 제극에 올릴 신작 레이디 베스를 준비중이던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일 쿤체에게 하나후사 마리를 다시한번 소개하게 된다. 그러나, 당시에는 쿤체도 르베이도 다카판 엘리 시절때 하나후사 마리가 보여줬던 애수에 가득찬 비련의 황후 씨씨상에 대해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았고, 그 다음은 창법에도 의문을 느껴 하나후사 마리한테 자신들의 신작 레이디 베스의 타이틀롤을 맡기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코이케 슈이치로는 하나후사 마리를 제극 배우로 기용하기 위해 어떻게든 쿤체와 르베이를 설득시켰고, 이에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는 하나후사 마리와 함께 공연할 또다른 레이디 베스 배우를 한명은 기용하되, 오디션을 보게 캐스트하라는 조건에서 하나후사 마리를 레이디 베스로 캐스트 하는데 허가를 받게 된다. 그렇게 해서 2013년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으로 제극 무대에 데뷔한 히라노 아야가 오디션을 통해 하나후사 마리와 레이디 베스 더블캐스트가 되어 제극무대 뮤지컬 최초이자 일본 뮤지컬계에서의 왕족 역으로는 최초로 다카라젠느와 비(非)다카 젠느이자 성우출신 여배우의 왕족 히로인 더블캐스트가 나오게 된다. 레이디 베스 초연 캐스트가 모두 해금된 후 하나후사 마리는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잇세이 극장과 우메다 예술극장, 아이치현 예술극장대홀(愛知県芸術劇場大ホール)에서 열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메르세데스를 연기 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레이디 베스 연습기간을 가졌고 2014년 4월 13일에 시작한 레이디 베스 공연 날 중 2014년 4월 14일 마치네(낮 공연)때 출연하여# 도쿄 제국극장 무대에 화려히 데뷔하게 된다.[350] 첫 날 공연때는 성량이 작았기에 그렇게 호평받는 느낌은 아니었으나, 본공연이 점차 진행이 된 후 다카라즈카 팬이 아닌 처음부터 제극 무대 및 외부 무대 관객들에게도 인정받게 되었으며, 르베이와 쿤체 역시 레이디 베스 공연으로 하나후사 마리의 실력을 보고 인정하게 되고, 그녀가 다카 시절에 표현했던 비련의 엘리자벳 황후상 캐릭터 해석 역시 또하나의 씨씨상으로 인정하게 된다. 하나후사 마리의 실력을 인정한 르베이와 쿤체는 2014 토호 모차르트!에서[351] 난넬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하고#, 2015년 새로운 무대장치와 새로운 의상으로 꾸며진 신무대판 토호 엘리자벳 공연에서 다카라젠느 시절에도 맡던 씨씨를 토호에서도 맡게 되어, 역대 토호 엘리자벳 최초의 전 다카 여역 톱스타 엘리자벳의 신호탄을 알리게 된다.[352] 뿐만 아니라 이치로 마키의 뒤이어 일본을 대표하는 르베이와 쿤체의 작품의 히로인 배우로써 활약하게 되었고, 2023년 5월 15일 한국에서 창작된 베토벤에서도 하나후사 마리가 히로인 안토니 브렌타노로 캐스트로 확정이 된게 해금되었다.
- 토호판 엘리자벳에 참여한 멤버 중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에 출연경력이 있는 배우도 있다.[353]
- 이치로 마키 - 모리 모토나리의 유키노카타(1997년)
- 야마구치 유이치로 -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하라 이치노신(1998년),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의 시마즈 토요히사(2000년), 토시이에와 마츠의 사사 나리마사(2004년), 아츠히메의 시마즈 히사미츠(2008년)
- 우치노 세이요 -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도쿠가와 요시아츠(1998년), 풍림화산의 야마모토 칸스케#(2007년), 사나다마루의 도쿠가와 이에야스#(2016년)
- 타카시마 마사히로 - 독안룡 마사무네의 카타쿠라 시게나가(1987년), 모리 모토나리의 아마고 하루히사(1997년), 토시이에와 마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2004년), 야에의 벚꽃의 마키무라 마사나오(2013년), 여자 성주 나오토라의 혼다 타다카츠#(2017년)
- 실비아 글랩 - 사나다마루의 이즈모노 오쿠니(2016년), 가마쿠라도노의 13인의 고토바 상황의 유모 후지와라노 카네코#(2022년)
- 이노우에 요시오 - 여자 성주 나오토라의 오노 토모나오###(2017년)
- 하나후사 마리 - 여자 성주 나오토라의 나오토라의 조모(祖母) 사나##(2017년)
- 스즈카제 마요# - 히데요시의 오타키(1996년), 겐로쿠 료란#의 도쿠가와 츠나요시의 미다이도코로(정실) 타카츠카사 노부코(1999년), 토시이에와 마츠의 코우 조스#(2004년), 아츠히메의 오유라(2008년)
- 스즈키 소마# - 토시이에와 마츠의 나오에 카네츠구(2004년), 아츠히메의 우에모토 타케아키(2008년)
- 이시마루 칸지 - 꽃 타오르다의 스후 마사노스케(2015년), 청천을 찔러라의 오쿠보 도시미치(2021년)
-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 청천을 찔러라의 이토 히로부미(2021년)
- 마나키 레이카 - 청천을 찔러라의 이노우에 타카코#(2021년)
- 성하 - 가마쿠라도노의 13인의 기엔#(2022년)
- 오노에 마츠야 - 8대 쇼군 요시무네의 요시무네 아명(幼名)시절인 겐로쿠(1995년),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의 카타기리 타카토시(2000년), 천지인의 마에다 토시나가(2009년), 여자 성주 나오토라의 이마가와 우지자네(2017년), 가마쿠라도노의 13인의 고토바 상황(2022년)
- 무라이 쿠니오 - 하늘과 땅과의 카스가 토라츠네(1969년), 봄의 비탈길의 와타나베 카즈마(1971년), 카츠카이 쇼의 에노모토 타케아키(1974년), 겐로쿠 태평기의 하구라 이츠키(1975년), 사자의 시대의 이치카 센타로(1980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미즈노 노부모토(1983년), 산하 타오르다의 오손 아이카와(1984년), 겐로쿠 료란의 홋타 마사토시(1999년)
- 마나키 레이카는 퇴단공연인 2018 월조 엘리 공연때부터 역대 다카판 씨씨 중 가장 강한의지와 저항감을 보여준 씨씨로 평가받는다. 이는 마나키 레이카가 남역에서 여역으로 옮길때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한 여성상으로 여역을 연기한 것부터 시작해온것도 포함되어 있는데, 당시 표현에서 여역답지 않다라는 평을 받았다고 2023년 4월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퇴단 이후 자신만의 엘리자벳을 연기하기 위해 한국판 엘리자벳을 보러가기도 했고##, 한국판 마타하리 공연 당시 옥주현과 처음 만나게 되어 인연을 쌓았으며##, 22 토호 엘리 공연 개막 전 2022년 8월 27일에 카토 카즈키와 같이 내한[354]하여 옥주현을 포함한 한국판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출연자들과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다카 활동 시절부터 자아가 있는 여성상을 이상으로 삼아왔고, 빈으로 직접 가서 엘리자벳에 대한 조사 및 한국판 공연에서 영향받은 자극과 영감이 마나키 레이카가 연기한 엘리자벳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셈. 미나키 레이카는 2021년 유즈키 레온과 더블로 마타하리 타이틀롤을 맡았으며 2023년 3월부터 4월까지 한국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의 일본 초연 타이틀롤 역시 맡게 되면서 옥주현이 맡은 역할을 대부분 맡은 성덕이 되었다. 거기에 더해 마나키 레이카는 마리 퀴리 역으로 제31회 요미우리 연극 중간 전형회에서 상반기 여배우상 베스트5에 선출 되기도 했다.#
- 2022-23 토호 엘리 공연때 타테이시 토시키와 루돌프 더블캐스트로 나온 카이 쇼마는 우라이 켄지에 이어 가면라이더 시리즈 출신 배우 중 두번째로 토호 엘리자벳에 참여한 멤버이며 두 사람 모두 루돌프를 맡은 공통점이 있다. 카이 쇼마의 가면라이더 출연작은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파라드. 카이 쇼마가 뮤지컬 배우가 된 계기가 굉장히 독특한데 가면라이더 시리즈 배우시절부터 한국에 자주 방문하여 웃는남자,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를 감상했고, 이에 자극을 받아 뮤지컬 배우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게 된다.[355] 카이 쇼마는 2020년 데스노트의 아가미 라이토역으로 뮤지컬계에 화려히 데뷔[356]하여 2020년부터 뮤지컬 배우로써 활동중. 데스노트의 라이토 이후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타시로 마리오와 더블캐스트),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쿠로바 마리오와 더블캐스트), 넥스트 투 노멀의 게이브(카이호 나오토와 더블캐스트)를 연기했고, 엘리자벳의 루돌프 역으로 일본 뮤지컬 대형극장인 도쿄 제국극장에 데뷔한다. 이후 2020년에 잠깐했다가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재연하게 된 2023 렌트 공연에서 로져역으로도 호평받았으며, 2023년 6월 26일 일본초연 물랑루즈!에서 크리스티앙(이노우에 요시오와 더블캐스트)으로 출연하여 크리스티앙의 완전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들러를 맡은 하시모토 사토시도 순도 100% 크리스티앙이라고 호평할 정도.# 또한, 카이 쇼마는 카토 카즈키, 마나키 레이카와 함께 한국 뮤지컬 배우들하고 친분이 있으며, 뮤지컬작에 대한 것와 캐릭터 관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기도 하며 이를 인스타에 공개하기도 한다. 물랑루즈의 크리스티앙의 호평여파로 2023년 7월 13일 드디어 공식 FC가 개설됨을 발표했다.#
- 2015 토호 엘리자벳 신무대판 프란츠 배우인 타시로 마리오, 2019 공연부터 참여한 씨씨 배우 마나키 레이카, 2022-23공연때 루돌프를 맡은 카이 쇼마가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 카이(KAI)의 일본 리사이틀 공연을 관람하러 간적이 있다.#타시로 마리오 블로그#카이 쇼마 트위터 당시 일본쪽의 반응은 씨씨와 프란츠, 루돌프가 무대 위에서랑은 달리 화목한 시간을 보낸 합스부르크 패밀리라는 배우네타 겸 드립이 성행했던 것은 덤. 타시로 마리오, 마나키 레이카, 카이 쇼마 모두 한국 뮤지컬 배우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는 배우들이며, 특히 마나키 레이카와 카이 쇼마는 상기한대로 카토 카즈키와 함께 한국 뮤지컬 공연을 자주 관람하고 배우들과 토크를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이 쇼마와 타시로 마리오 모두 카이(KAI)처럼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을 맡았다는 공통점이 있다.[357]
- 전 한국계 극단 시키출신이자 현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인 박동하는 토호 엘리자벳 멤버 중 최초의 한국계 배우이자 한국계 최초로 도쿄 제국극장 무대에 출연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도 역시 루돌프 배역 오디션 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운 다그바 제바의 배우인 우라이 켄지와 합격하여 토호판 엘리자벳 최초로 루돌프 더블캐스트로 출연하는 기록도 세운다. 박동하는 우라이 켄지와 더블 루돌프로써 3회(2004,2005,2006년) 출연했고, 2005년 토호 엘리에선 이노우에 요시오와 우라이 켄지와 함께 최초로 루돌프 트리플 캐스트로 출연한다. 코이케 슈이치로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디션에서는 박동하와 우라이 켄지보다 잘하는 지원자들도 많았으나, 토트와 루돌프의 이중창 부분에서 루돌프 역에 필요한 고음을 원하는 수준까지 낼 수 있었던 것이 박동하와 우라이 켄지 둘 뿐 이었기에 합격시킨 것. 다만 당시엔 재일한국인이나 한국계 배우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이 그리 좋지않았던 시기였던지라 코이케가 박동하에게 외국인 배우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인상을 관객들에게 주고 싶지 않으니 일본어를 완벽히 익히라고 주의를 줬다고 한다. 박동하 본인도 그 기대에 부응하여 한국인에게는 어려운 발음으로 여겨지는 일본어 단어들을 포함하여 토호 엘리 공연동안 완벽한 일본어 발음과 연기와 가창을 보여주었다. 당시 박동하의 루돌프를 보러간 일본 뮤덕이 쓴 레포트에 의하면 다카라즈카판이나 이노우에 요시오가 보여준 루돌프와는 다른 상이라 신선함이 강했다는 평과 더블캐스트인 우라이 켄지보다 조금 더 대사를 노래로 전해줬다는 평이다.#[358]
- 이노우에 요시오가 연기하는 토트(죽음)는 다카판과 한국판, 빈판하고 굉장히 다른 노선의 토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내에서든 한국에서든 가장 사랑노선으로 연기하지 않은 토트상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황후가 황실에 죽음을 가져다 주었다."라는 엘리자벳 뮤지컬 작곡계기가 된 썰에 부합한 토트상이면서도 가장 유니크한 토트상이라 불린다.[359]다카판에서 추가가 된 론도(愛と死の輪舞)에서도 소녀 씨씨를 보고 반한 것이 아니라 씨씨를 보자마자 씨씨가 죽음을 동경하고 사랑한다는 것과 씨씨의 행보로 인해 먼 훗날의 영향을 가져다줄 것을 미리 알아채고, 죽음을 더 동경하고 죽음에 대한 갈망을 더 찾게 유도하면서[360] 씨씨가 기뻐하거나 괴로워하거나 자식들(딸 조피, 아들 루돌프)에 대한 슬픔을 보일 때도 그것을 즐기고 조소하고 심지어 씨씨가 토트에게 화를 낼때도 이노우에 요시오가 연기한 토트는 오히려 화를 내지 않거나 충격받지 않고 그것마저 즐기면서 한발 물러가는 모습도 보인다.[361] 뿐만 아니라 죽음을 줄때 가장 자비를 주는 듯 하면서도 거리낌없이 죽음을 선사하고 농락하는 것에 즐기는 모습도 보이고[362], 씨씨에 대해서도 세기의 종말과 멸망을 위한 흥미로운 존재로 여기며 계속 씨씨의 희노애락을 지켜보면서 그것을 즐기기도 한다.[363] 이런 표현으로 인해 일본내에서나 일본사를 아는 서양권에서는 가장 책략가스럽거나 나라를 홀려 멸망시킬 꼬리 아홉개가 달린 구미호같은 토트상[364]이나 라스푸틴같은 요승같은 토트상이란 평가도 있는 편. 또다른 특징으로는 가장 듀엣곡 내가 춤출때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서도 끝까지 씨씨와 심리대결하는 듯한 묘사를 보이며[365] 심지어 씨씨가 죽음의 키스를 이용해서 죽음을 통해 자유를 얻음으로써 끝내 자신의 유도가 실패가 되어버렸기에 작중 유일하게 이노우에 요시오가 연기한 토트가 경악하는 표정을 보이며 극의 막을 내린다는 것과 해설자인 루케니마저 개취급이나 노예취급하면서 조종하는 묘사도 보인다는 것#. 빈판이나 한국판, 다카판과 그전 토호판의 토트를 맡은 배우들[366]이나 요시오 이후의 토트를 맡은 후루카와 유타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가 연기한 토트는 그저 루케니의 화자 속의 소개와 설명으로 언급이 되는 토트상이며 이것이 정통계에 해당되는 쪽인데 비해 이노우에 요시오가 연기한 토트는 루케니마저 조종하거나 루케니를 맡은 배우에 따라서 그 배우가 연기한 루케니 한정으로 숭배마저 받기도 한다.[367]
- 2015년 신무대판의 프란츠 요제프의 메인 배우 타시로 마리오가 2020년 1월 20일 데뷔 10주년 애니버셔리 콘서트 낮 공연#에서 러브 네버 다이즈와 쓰릴 미,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시한 뮤지컬 넘버와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을 비롯한 클래식 가곡도 같이 부른 적이 있다. 앙코르도 실시한 적이 있는데, 그 중 한곡은 2막의 씨씨와 프란츠의 듀엣곡인 밤의 보트(Boote in der Nacht, 夜のボート)[368]. 그런데, 그 씨씨역 파트를 부르기 위해 출연한 사람은 다카라젠느 출신이거나 하마다 메구미나 니이즈마 세이코를 위시한 외부의 여배우가 아닌 같은 토호 엘리 2015 신무대판의 토트 메인 배우이자 도쿄 예대 선배이기도 하는 이노우에 요시오.[369]심지어 이노우에 요시오가 2막의 검은 옷 차림의 씨씨의 모습으로 직접 여장까지 하고 등장해서 보러 온 관객들과 팬들에게 충공깽과 폭소직전 상황을 선사했다. 가창은 두 배우 모두 능숙한 배우들이라 절창이란 평은 있으나, 웃음을 참아야 했다는 평이 대다수. 이후 이노우에 요시오의 소속사 그랜드 아츠 공식 트위터에서 이노우에 요시오가 2막의 검은 옷 차림의 씨씨로 여장해서 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궁금하면 한번 보도록 하자.#[370]
- 도쿄 제국극장 최초이자, 일본 그랜드 뮤지컬계 최초이면서, 토호판 엘리자벳 최초로 테니뮤 출신 멤버이기도 하는 이레이 카나타도 등용문 배역인 루돌프 역을 2008년 공연과 2010년 공연 두 차례로 맡은 이후 본격적으로 그랜드 뮤지컬계의 굵직한 배역에 참여하게 된다. 안나 카레리나 2연(2011년)에서 브론스키 및 이노우에 요시오가 타이틀롤을 맡은 체코판 뮤지컬 햄릿(2012년)에서는 레어티스, 미스사이공의 엔지니어, 2019년부터 레 미제라블의 쟈베르 경감, 그리고 최근에는 물랑루즈!의 몬로스 공작이 대표적. 일본 내부 뮤지컬 덕후들에게 나쁜남자 전문역이나 가끔 쓰레기같은 자식 전문역으로 알려졌는데 이것 역시 자타공인. 다른 루돌프 배우들처럼 이레이 카나타도 anan에 출간이 된 토호판 엘리자벳 22주년 Anniversary Book 인터뷰에 참여했는데, 2008년 토호 엘리 공연에 참여할 루돌프 오디션에서 연극성에서 코이케하게 눈에 띄어 합격하게 되어 캐스트 된 후 연습 당시 코이케에게 "제왕학을 배워라."라고 듣게 되었고, 당시 테니스의 왕자 정도의 지식밖에 몰랐던 시기라 그 말의 이해를 몰랐지만, 프란츠 배우인 이시카와 젠에게서 "황태자다운 입김과 처신을 의식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언젠가 또다시 토호 엘리 컴퍼니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그때는 코이케 선생님이 루케니역으로 저를 불러주셨으면 합니다."라며 루케니역에 도전하고픈 의욕을 보였다.[371]
원래는 뮤지션 지망생이었습니다. 단지, "음악을 하고 있을 때일 것이다." 라거나 "창작하는 가사의 내용이 무겁다."거나 "노래 표현이 너무 진하다."는 말을 계속 들어왔어요. 하지만, 그것이 처음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게 『엘리자벳'』의 루돌프 오디션. 당시의 저로써는 뮤지컬이라고 하면 『테니스 왕자님』정도의 지식을 가진 상태에서 우연히 오디션의 존재를 알고 보러 갔는데, 주위에서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 뿐 이었습니다. 노래 실력으로는 그들에게 이길 수 없지만 '연극처럼 표현하는 창법'이라면 반대로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이것이 "자신에게도 승산이 있지 않을까?"해서 그 쪽을 노렸네요.
당시에는 루돌프라는 역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가사 중에 "엄마(엘리자벳)가 좋아했던건데, 이해할 수가 없어.(ママが好きなのに理解してもらえない)"라는 가사가 부모님과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았던 자신과 겹쳐서 공감이 되고 있었군요. '나 같으면 어떤 마음일까?'하면서 그 애틋한 가사를 부르다가 자연스럽게 마음이 슬픔 쪽으로 내려가고, 오디션에서 눈물을 흘리며 노래했다는 기억이 있고, 그게 아마 코이케 선생님에게 전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작품의 매력을 깨달은 것은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서 였습니다. 당시의 같이 공연하게 되었던 선배님 분들이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토트의 야마구치 유이치로씨 입니다만, 진심으로 노래했을 때의 성량이 굉장했습니다.「어둠이 퍼지고(闇が広がる)」에서 그러했고, 긴장으로 움찔하던 저는 그 목소리에 감싸여 지탱되고 있는 감각이 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엘리자벳의 스즈카제 마요씨와의 연습에 임할 때의 엄청난 처사에 놀라기도 했고, 타카시마 마사히로씨의 루이지 루케니로서 극의 공기를 컨트롤해 나가는 수완은 지금도 제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루돌프는 마치 그의 인생처럼에 출연 차례가 짧게 응축된 역으로 배우로서는 한 20분 안에 얼마나 리얼하게 살 수 있을지, 관객들에게 얼마나 감정이입을 해줄지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정신상태까지 도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죠. 하지만, 그 선택이 그에게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루돌프의 안에서는 이승에서부터 지옥에서 천국으로 향해간다는 이미지랄까. 제가 추구한 것은 '루돌프 황태자의 인간적인 리얼리티'였지만, 코이케 슈이치로 선생님은 양식미를 소중히 여기는 연출가 이시죠. 연습 중에 "제왕학(帝王学)을 배워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다만 당시의 저로서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고, 나중에 프란츠 역의 이시카와 젠씨가 "황태자다운 입김과 처신을 의식하라."는 것이라고 제게 가르쳐주신 추억이 있습니다. (웃음)
그 외에도 의상 하나만 해도 세세한 부분까지 미의식이 대단하죠. 근데 그런 열정이 이 정도로 여러 번 재연되는 작품의 대단함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제가 이렇게 여러 뮤지컬에 나오게 된 계기를만든것은 틀림없이 『엘리자벳』이며 코이케 슈이치로 선생님입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그 세계관에 빠져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꼭 언젠가 루키니역으로 말을 걸어 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당시에는 루돌프라는 역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가사 중에 "엄마(엘리자벳)가 좋아했던건데, 이해할 수가 없어.(ママが好きなのに理解してもらえない)"라는 가사가 부모님과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았던 자신과 겹쳐서 공감이 되고 있었군요. '나 같으면 어떤 마음일까?'하면서 그 애틋한 가사를 부르다가 자연스럽게 마음이 슬픔 쪽으로 내려가고, 오디션에서 눈물을 흘리며 노래했다는 기억이 있고, 그게 아마 코이케 선생님에게 전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작품의 매력을 깨달은 것은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서 였습니다. 당시의 같이 공연하게 되었던 선배님 분들이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토트의 야마구치 유이치로씨 입니다만, 진심으로 노래했을 때의 성량이 굉장했습니다.「어둠이 퍼지고(闇が広がる)」에서 그러했고, 긴장으로 움찔하던 저는 그 목소리에 감싸여 지탱되고 있는 감각이 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엘리자벳의 스즈카제 마요씨와의 연습에 임할 때의 엄청난 처사에 놀라기도 했고, 타카시마 마사히로씨의 루이지 루케니로서 극의 공기를 컨트롤해 나가는 수완은 지금도 제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루돌프는 마치 그의 인생처럼에 출연 차례가 짧게 응축된 역으로 배우로서는 한 20분 안에 얼마나 리얼하게 살 수 있을지, 관객들에게 얼마나 감정이입을 해줄지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정신상태까지 도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죠. 하지만, 그 선택이 그에게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루돌프의 안에서는 이승에서부터 지옥에서 천국으로 향해간다는 이미지랄까. 제가 추구한 것은 '루돌프 황태자의 인간적인 리얼리티'였지만, 코이케 슈이치로 선생님은 양식미를 소중히 여기는 연출가 이시죠. 연습 중에 "제왕학(帝王学)을 배워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다만 당시의 저로서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고, 나중에 프란츠 역의 이시카와 젠씨가 "황태자다운 입김과 처신을 의식하라."는 것이라고 제게 가르쳐주신 추억이 있습니다. (웃음)
그 외에도 의상 하나만 해도 세세한 부분까지 미의식이 대단하죠. 근데 그런 열정이 이 정도로 여러 번 재연되는 작품의 대단함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제가 이렇게 여러 뮤지컬에 나오게 된 계기를만든것은 틀림없이 『엘리자벳』이며 코이케 슈이치로 선생님입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그 세계관에 빠져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꼭 언젠가 루키니역으로 말을 걸어 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 2012년, 2015, 2016년 공연까지는 루돌프를 맡아왔고, 2019년부터 토트를 연기하기 시작한 후루카와 유타에게 있어 루돌프역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큰 깨우침을 가져다 준 역할이라고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하고 있으며 anan에서 발매된 22주년 기념책 anan特別編集ミュージカル エリザベート Anniversary Book에서도 루돌프를 맡아온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후루카와 유타 역시 역대 토호 엘리자벳 루돌프를 맡았던 배우로서 인터뷰에 참여했다.
"루돌프 역할이 뮤지컬 배우의 등용문[372]이라는 역할인건 알고 있었는데 당시의 저는 뮤지컬 자체가 먼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오디션을 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붙었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도 기쁘기는 했습니다만, 역할의 중요성도 별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연습이 시작되고 나서는 너무 힘든 생각이 들어서 단번에 보는 눈이 바뀌었어요.
일단 루돌프의 넘버라 하면 '어둠이 퍼지다(闇が広がる)'[373]이고 그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부르다 보면 목소리가 뒤집혀버리거나 내지 못하는 소리가 있었죠. 자신의 노래 기술이 아직 미숙하다는 것을 깨닫게 됨과 동시에 뮤지컬의 최일선에서 활약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한 현장이었습니다.
루돌프는 합스푸르크 집안에서 가장 먼저 지금 이 세상 그대로는 언젠가 망칠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따지려고 하지만 주위의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습니다. 너무 가여운 사람이죠. 루돌프를 연기하던 당시의 일을 떠올리면 자신이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세상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어딘가 희망을 가진 형태의 최후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안에서는 끝까지 나라를 위해서라고 할까, 자신이 믿는 길을 산 사람이구나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의지가 강하고 나라에도 자신의 신념이 있고, 그래도 불우하고 슬픈 사람이지요. 게다가 최후의 후반부에, 자신이 유일하게,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어머니[374]에게 거절당하고 맙니다. 아마 거기서 대면하기 전에도 전혀 어머니와는 만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런 엄마를 나는 이해하고 있고, 이해해 줄 거라고 믿었을 테고 '살려주세요' 이런 식으로 울부짖은 적이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없어서 처음 한 말이었을 거에요. 그런데 그때는 엘리자벳도 마찬가지였지만 거절당해서 죽음을 결심했다고 생각하니 정말 슬프죠. 루돌프는 첫 번째 몸은 2도에 의해 빨리 나와서 20분 정도면 죽을 수도 있지만, 그 2분 동안은 보폭 주역이 되지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주 멋진 역할인 것 같아요. 당시에는 정말로 힘들었지만, 그 때의 루돌프를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거기서 폐막된 역할이나 작품이 여러 개 있습니다. 뮤지컬을 마주하게 된 계기를 준 작품으로, 거기서부터 여러 가지 새로운 만남이 있어서 지금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코이케 선생님이 그 후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로 발탁해주셨고, 이런 만남이 없었다면 지금의 토트역은 틀림없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테니까요. 코이케 선생님이 정말 대단한 것은 그때의 저를 기용해 주신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오디션 때 저는 전혀 안 됐을 거고, 그래도 뭔가 조짐을 느껴주셨던 것 같아요. 거기가 등용문이라고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그 때 열심히 해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루돌프의 넘버라 하면 '어둠이 퍼지다(闇が広がる)'[373]이고 그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부르다 보면 목소리가 뒤집혀버리거나 내지 못하는 소리가 있었죠. 자신의 노래 기술이 아직 미숙하다는 것을 깨닫게 됨과 동시에 뮤지컬의 최일선에서 활약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한 현장이었습니다.
루돌프는 합스푸르크 집안에서 가장 먼저 지금 이 세상 그대로는 언젠가 망칠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따지려고 하지만 주위의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습니다. 너무 가여운 사람이죠. 루돌프를 연기하던 당시의 일을 떠올리면 자신이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세상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어딘가 희망을 가진 형태의 최후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안에서는 끝까지 나라를 위해서라고 할까, 자신이 믿는 길을 산 사람이구나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의지가 강하고 나라에도 자신의 신념이 있고, 그래도 불우하고 슬픈 사람이지요. 게다가 최후의 후반부에, 자신이 유일하게,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어머니[374]에게 거절당하고 맙니다. 아마 거기서 대면하기 전에도 전혀 어머니와는 만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런 엄마를 나는 이해하고 있고, 이해해 줄 거라고 믿었을 테고 '살려주세요' 이런 식으로 울부짖은 적이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없어서 처음 한 말이었을 거에요. 그런데 그때는 엘리자벳도 마찬가지였지만 거절당해서 죽음을 결심했다고 생각하니 정말 슬프죠. 루돌프는 첫 번째 몸은 2도에 의해 빨리 나와서 20분 정도면 죽을 수도 있지만, 그 2분 동안은 보폭 주역이 되지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주 멋진 역할인 것 같아요. 당시에는 정말로 힘들었지만, 그 때의 루돌프를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거기서 폐막된 역할이나 작품이 여러 개 있습니다. 뮤지컬을 마주하게 된 계기를 준 작품으로, 거기서부터 여러 가지 새로운 만남이 있어서 지금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코이케 선생님이 그 후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로 발탁해주셨고, 이런 만남이 없었다면 지금의 토트역은 틀림없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테니까요. 코이케 선생님이 정말 대단한 것은 그때의 저를 기용해 주신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오디션 때 저는 전혀 안 됐을 거고, 그래도 뭔가 조짐을 느껴주셨던 것 같아요. 거기가 등용문이라고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그 때 열심히 해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일본 토호 무대관계자에 의하면 란노 하나가 2015ㆍ2016 토호 엘리자벳에서 혹평이 가득하자 코이케 슈이치로가 긴급으로 올려서 상연한 것이 2016 주조 엘리자벳 공연이라고 한다. 본디 코이케 슈이치로는 16 주조 엘리자벳 공연때 씨씨인 미사키 리온(実咲凜音)을 토호판 엘리자벳으로 스카웃 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르베이는 2015ㆍ2016 토호 엘리자벳을 관극할 때 메인캐스트인 하나후사 마리 씨씨와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 페어에는 만족했으나 또다른 W캐스트인 시로타 유가 연기한 토트와 란노 하나가 맡은 씨씨에서 꽤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미사키 리온이 표현한 엘리자벳도 크게 만족하지 않아했던 상태였기에 토호판 엘리자벳 타이틀롤역을 부르는 건 불합격시켰다고. 그 전에는 코이케 슈이치로에게 토호판 엘리자벳 타이틀롤을 알아서 캐스트하게 맡겼으나 토호판 구판무대 남역 씨씨때(2000~2012)부터 이어져온 발성문제가 연속으로 생겼고, 2015ㆍ2016 여역 씨씨가 시작이 된 신무대판에서 란노 하나가 연기한 씨씨에서 더 심각한 상황을 보였기에 다카판 초연때부터 계약상 저작권 및 캐스트의 개입을 직접이라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원작자 르베이가 레이디 베스에 이어 직접 개입한 사례이다. 따라서 미사키 리온이 토호판 엘리자벳의 타이틀롤역에 캐스트 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대신, 르베이는 다카 16 주조 엘리를 인연으로 미사키 리온을 베토벤 23년 일본 초연때 요한나 라이스역에 캐스트 했는데 작중 요한나의 비중과 실존인물 요한나의 행적을 생각하면 작곡가 르베이의 성향상 미사키 리온을 자신이 작곡한 뮤지컬작에 조역이나 단역으로 기용하는 대신, 토호판 엘리자벳이나 마리 앙투아네트 타이틀롤같은 주역으로는 기용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강하다.[375]이유인즉슨, 미사키 리온도 여느 젠느출신자처럼 퇴단하고 외부 뮤지컬 무대에 출연할 때는 발성이 다카시절보다 열화가 꽤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376]
[1] 일본에서는 토호 엘리자(東宝 エリザ)라고 약칭.[2] 1998년 12월 일본 무대홍보지에서부터 토호에서 엘리자벳 상연이 결정되었다고 선공개가 된 바 있다. 이후 1999년 1월 초의 The Musical 매거진에서도 다뤄졌다. 그러나, 아직 캐스트나 스텝진 등이 해금되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정식 해금 전에는 여러가지 이야기와 소문이 났었는데, 소문에 대한 이야기는 후술.[3] 2001년 라이브 음반은 곡 전체가 모두 소록된 버전이며 야마구치 유이치로ver과 우치노 세이요ver으로 나눠져 발매. 현재는 절판상태라 중고로 구매해야 하며 다카라즈카 중고음반 판매품에 가끔 나온다. 2004년 공연과 2015년 공연은 라이브 하일라이트 형식 음반으로 토호몰에서 구매가능하다.[4]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 타시로 마리오 프란츠, 성하 루케니, 코쥬 타츠키 조피가 나오는 Black Version과 시로타 유 토트, 사토 타카노리 프란츠,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루케니, 스즈카제 마요 조피가 나오는 White Version으로 발매. 양쪽 다 엘리자벳은 하나후사 마리이며 루돌프는 후루카와 유타이다. 당시 루돌프 더블캐스트는 쿄모토 타이가가 있었지만 쟈니스의 지침방식에 따라 PV에서도 이름을 내놓을 수 없었고 코멘트 영상조차 녹화할 수 없었다. 하나후사 마리와 더블캐스트였던 란노 하나(蘭乃はな)는 후술대로 워낙 혹평이 만만찮았던 탓에 특전영상으로만 볼 수 있다.[5]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양쪽 다 씨씨는 마나키 레이카.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Ver에서는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토트, 타시로 마리오 프란츠, 카미야마 료지 루케니, 츠루기 미유키 조피, 카이 쇼마 루돌프가 출연. 후루카와 유타 Ver에서는 후루카와 유타 토트, 사토 타카노리 프란츠, 쿠로바 마리오 루케니, 스즈카제 마요 조피, 타테이시 토시키 루돌프 출연. 특전으로는 정점에서 촬영한 카메라 영상이 수록되었는데 공연장에 들어와서 무대 전체를 볼 수 있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6] 토호 엘리 최고의 조피로 꼽히는 코쥬 타츠키는 2022-23년 공연에서도 트리플 캐스트로 출연. 그러나, 2016년 영상물과는 달리 2022년 영상물 버전과 2023년 하카타좌 라이브 하이신에서도 출연되지 않기에 이에 아쉬워하는 반응도 꽤 보인다.[7] 1월 30일 공연은 마나키 레이카 씨씨,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 카미야마 료지 루케니, 사토 타카노리 프란츠, 스즈카제 마요 조피, 타테이시 토시키 루돌프 출연. 1월 31일 다이센슈락(大千秋楽,막공) 공연은 하나후사 마리 씨씨, 후루카와 유타 토트, 쿠로바 마리오 루케니, 타시로 마리오 프란츠, 츠루기 미유키 조피, 카이 쇼마 루돌프 출연[8] 2023년 1월 31일 하카타좌 막공으로 하나후사 마리는 씨씨역에서 완전히 졸업함을 선언했다.# 일본에서는 하나후사 마리가 일본 초연 엘리자벳이기도 하지만, 역대 다카판과 토호판을 합쳐서 황후로서의 기품과 씨씨의 소녀시절과 만년마저 완벽히 소화하는 건 하나후사가 유일무이하다고 평할 만큼 일본 대표 엘리자벳이나 다름없었기에 하나후사의 대표배역의 졸업 소식을 받고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9] 2019 토호 엘리자벳의 첫공 상연날짜는 2019년 6월 7일[10] 토호판 엘리자벳을 포함하여 르베이의 다른작품 모차르트!,마리 앙투아네트,레이디 베스를 상연한 것과 엘리자벳을 통해 오스트리아 문화와 역사를 전파한 공로로 인정한 예술활동상이다. 실제로 다카판과 토호판을 통해 일본내에서 빈 뮤지컬 열풍 및 합스부르크를 비롯한 유럽문화 붐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르베이가 일본에서 직접 올린 뮤지컬도 있는데 바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엘리자베스 1세의 여왕즉위 시절 전을 다룬 레이디 베스.[11] 토호 뮤지컬 공식 페이스북에 언급된 금장 수여사진 # 하나후사 마리 개인블로그의 수여식 내용#[12] 토호판 구판무대는 한번도 영상화가 되지 않았다. 초연 당시 아사히TV에서 홍보한 걸 포함하여 2004년판 홍보 및 2008년 공연 PV랑 2012년 상연도중 당시 프란츠였던 이시카와 젠, 루케니역의 타카시마 마사히로, 루돌프였던 히라카타 겐키가 나와 인터뷰를 했던 영상에서 하루노 스미레의 씨씨 연기를 하는 무대공연 중 장면과 부장토트라는 밈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12년 공연 다이제스트 영상이 전부이다.[13] 정식은 아니고 누군가가 무단으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영상을 공개한 곳은 야마구치 유이치로의 무대출연작과 디스코그라피를 정리하기도 했다.[14] 코이케 슈이치로가 아직 다카라즈카판 감독으로 재직중이던 시절에 직접 쓴 엘리자벳 소설(エリザベート: 愛と死の輪舞)에서는 토트가 씨씨의 거울격 존재로 묘사하고 있는데, 실제로 빈판에서도 토트는 씨씨의 거울격인 존재이거나 씨씨의 정신심리가 불안해질때 나와주는 존재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빈판이나 한국어 라이센스판부터 보는 이들도 씨씨와 토트를 더블주연이나 메인주연으로 해석하기도한다.[15] 토호판 한정으로 엘리자벳의 헝가리 독립 지원과 그에 대한 이후의 영향(사라예보 사건과 제1차 세계 대전의 영향으로 인한 합스부르크 제국의 붕괴와 이후에 또다시 나오게 되는 전 세계의 파장)을 토트를 통해 투영시킨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존재하는데, 2015년 이후 토트로 데뷔한 이노우에 요시오가 연기한 토트에서 거의 대부분 그러한 해석이 더 많다. 토호판의 역대 다른 토트 배우들은 다카판과 마찬가지로 씨씨를 향한 사랑을 노선으로 잡고 해석하는데 비해 구판시절의 부장토트랑 야마모토 칸스케 느낌이 짙은 토트, 2016년까지만 출연한 시로타 유가 연기한 토트도 씨씨에 대한 사랑노선이다. 전자는 믿겨지지 않겠지만. 이노우에 요시오가 연기한 토트는 본공연은 물론 2016년 공연 블루레이에서도, 2023년 하카타좌 공연 라이브 하이신에서도 론도장면을 포함하여 씨씨에 대한 사랑요소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싶이 묘사하면서 손제스쳐를 통해 인물들을 조종하는 모습을 더 두드러지게 보여주기 때문. 이렇기에 이노우에 요시오가 연기한 토트를 세기의 종말이나 재앙을 투영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도 있다.[16] 오히려 다카라즈카판과 코이케 슈이치로가 직접 쓴 엘리자벳 소설판에 제일 가깝다고 평가받는 토트는 2019년부터 토트를 연기한 후루카와 유타가 묘사한 토트이며 이쪽은 시로타 유 이후 등장한 비주얼계 토트인데다 프롤로그때부터 씨씨에 대한 사랑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묘사하며 1막 론도장면에서는 대놓고 첫 사랑에 빠져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궁금하다면 2023년 가을에 발매할 2022년 캐스트 블루레이나 WOWOW에서 가끔 재방할 가능성이 높은 2023년 1월 막공 공연 라이브 하이신에서 확인해보면 된다. 빈판에 가까운 토트도 가끔 나올때가 있는데 2022년 도쿄공연때부터 토트로 데뷔한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토트가 빈판 초연당시의 우베 크뢰거의 느낌이 연상된다는 평을 받았다.[17] 다만, 이 시기 남역 톱스타의 씨씨는 지나치게 발성에서 다카 남역 느낌이 아직 빠지지 않은데다, 너무 음색이 무거워서 씨씨보단 다카쪽 토트나 조피가 더 어울리겠단 평도 많았고, 음색 및 창법과 목소리땜에 극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일본 감상 레포트도 볼 수 있다.[18] 이 때문에 토호판만 먼저 봤던 이들은 2015ㆍ2016 공연당시 다카 남역 시절의 씨씨로 돌아오라 할 정도로 하나후사 마리의 캐릭터 해석에 찬반논란을 꽤 있었고, 란노 하나는 후술하듯 가창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다카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왜 주연으로 기용되었는지 의문이 느껴진다"고 대기열에서 대놓고 말하는 게 목격 될 정도로 혹평이 가득했다. "히라노 아야나 니이즈마 세이코를 차라리 더블캐스트로 기용했어야 했다."라는 반응도 꽤 나올 정도. 후술하듯 씨씨 캐스트 다카라즈카 묶음(다카 톱스타 묶음)에 대한 폐해사례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19] 토호 엘리 2019,2022-23 공연은 2015ㆍ2016 토호 엘리때와는 달리 W캐스트의 대조되는 캐릭터 해석으로 인해 좋은 평을 받은 케이스이다. 다카라즈카판처럼 고귀하고 애수감이 가득한 황후의 이미지를 표현한 하나후사 마리쪽이 인기있는 쪽이긴 하지만, 한국판과 빈판을 보러간 일본 연뮤덕이나 외국쪽 연뮤덕들쪽에선 하나후사 씨씨와 대비되는 마나키 레이카의 씨씨쪽에 더 매력을 느꼈다는 반응도 꽤 있다. 심지어 씨씨 캐스트 다카 묶음이라는 것에 불만이 있던 이들도 란노 하나가 있던 시기보단 훨씬 낫다며 환호가 나왔을 정도.[20] 빈 초연판의 메인캐스트인 피아 다우스와 우베 크뢰거가 출연하며 빈 1992년 초연판에 비해 몇가지 변경점이 생겼다. 가장 먼저 보이는 변경점은 프롤로그 인데, 빈판 1992년 초연에서는 영혼들(좀비들)이 나오는 부분에서 조피,루도비카,프란츠,막스,소년 루돌프,루돌프가 각자 씨씨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반면 에쎈판에선 각자 씨씨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과정을 생략하고 루케니가 단독으로 나와 "그녀만큼 오만한 여자도 없었다. 그녀는 너희들을 비웃었고 아무도 그녀를 이해할 수 없었지. 그녀는 결코 자유를 포기하지 않았어. 그녀는 어둠 안에서 발버둥 치고 싶어했어."라며 엘리자벳과 생전에 함께한 합스부르크 말기 시대의 영혼들(좀비들)을 비웃는다. 한마디로 루케니에게 몰빵한 감이 강하다. 그리고, 끝부분에도 변경점이 있는데, 빈 1992년 초연은 루케니가 엘리자벳의 이름을 부르며 단독으로 마무리하지만, 에쎈판에서는 루케니-토트-루케니-토트로 끝난다.[21] 빈판의 경우 2005년 공연에서는 에쎈판의 프롤로그 진행을 따라가다가 2012년 이후부터는 빈판 1992년 초연처럼 조피, 루도비카, 프란츠,막스, 소년 루돌프와 루돌프가 각자 씨씨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말하는 씬이 부활했고, 에쎈판의 끝마무리가 섞인 버전으로 바꼈다.# 한국판도 2012년 초연이후 대사가 살짝 바뀐것을 제외하면 빈판 1992년 초연판과 2001-2003년 에쎈판이 섞인 프롤로그 형식이다. 다만, 한국판은 빈판 초연버전 50%에 에쎈판 50%가 섞인 느낌인데 이유는 후술.[22] 해당음원은 후술할 토호판 2004년 공연 하일라이트 음반이며 우치노 세이요가 토트, 타카시마 마사히로가 루케니로 나온 버젼이다.[23] 아야키 나오, 세나 쥰 주연의 월조공연으로 이때부터 최초로 흑색계와 은발계가 섞인 투톤 헤어디자인의 다카판 토트가 등장했다. 그 전에는 죄다 은발계에 가까운 롱헤어였다. 세나 쥰은 2002 월조공연에서 루케니를 연기했던 바가 있으며, 2009년 화조 공연때는 토트를 맡았고, 2010년과 2012년에는 토호판 엘리자벳에도 출연하게 된다. 아야키 나오(사에코) 토트는 2대 다카판 토트인 아사지 사키(마리코) 이후 가장 인간적인 토트로 평가받고 있다.[24] 토호판에서는 "마담 볼프의 콜렉션(マダム•ヴォルフのコレッション)"이라 표기.[25] 이 장면의 연출은 비영리적으로 녹화가 된 영상자료와 2000년 초연 팜플렛에 있는 무대사진에서 확인할 수가 있는데, 특히 야마구치 유이치로가 연기한 토트에서 약간 북두의 권의 권왕 라오우를 연상케 한다. 가발도 금은색이 섞인 장발이다보니 일본쪽에서는 서던크로스편의 최종보권인 신을 연상케한다는 평도 보인다. 일본쪽에선 코이케 슈이치로가 왜 이런 연출을 보였는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이케코식 중2 광기 중 하나의 예시로 보고 있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한마디로 의미불명의 연출이라는 것. 일본내에서 이케코가 이케코 했다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26] 이 장면에서 당시 전성기가 한창중이던 야마구치 유이치로의 연기력이 약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춤을 추는 동작이 굉장히 뻣뻣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야마구치 유이치로는 전성기 시절때 "가창은 능숙하지만, 연기력이 약하다"와 "대사를 노래로 전하는 배우"라는 평을 꽤 들었을 정도로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와 연기를 잘 융합하지 못한 유형에 해당되었던 배우이다. 반대로 이 시기엔 다카라즈카판을 의식한 분장을 해서 출연한 우치노 세이요의 경우 노래는 정말 좋지 않은 편이나, 연기력에서 호평 받았으며 구판무대 Ver1 프롤로그 씬에서도 야마구치 유이치로와는 반대로 춤추는 액션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우치노 세이요(당시 활동명은 본명인 우치노 마사사키)는 야마구치 유이치로와는 반대로 "모든 노래를 대사로 전해주는 타입"이라고 불린만큼 노래는 혹평을 면치 못하나, 연기력이 뛰어난 유형 중에 한명이다.[27] 사실 독일어 에쎈판에서도 씨씨의 시신이 서 있는 체로 나와 섬뜩함을 주지만#, 토호판 2004년부터 2012년까지의 연출은 씨씨 시신 부활의식인데다 관 안에서 서서히 눈을 뜨는 연출이라 밤에 보면 무섭긴 하다. 이 시기 이런 연출로 인해 "씨씨를 토트의 소유물로 만드는 거냐!?"라는 비판이 좀 있었다. 다카 남역 톱스타 씨씨 배우들이 2015 신무대판 이후의 여역 톱스타 씨씨보다 목소리는 강렬해도 자아없는 씨씨상이나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의 프롤로그와 엔딩 연출도 한 몫 했다. 이런 연출이 나온 이유는 불명인데 일본내 뮤지컬 팬들은 흔히 보이는 이케코(코이케 슈이치로)식 중2 광기의 예시로 보고 있으며, 좋든 나쁘든 이케코가 이케코 한 오리지널 연출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쪽의 경우는 비판적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는 평에 가깝지만.[28] 혹은 하나후사 마리를 위시한 여역톱스타 씨씨가 시작이 된 신무대판.[29] 구판버전 Ver2의 프롤로그가 이토 준지 작품급을 연상케하는 공포와 괴기와 코이케 슈이치로식 중2 느낌이 들어간 거의 17세에서 19세이상의 등급이라면 2015년 신무대판 프롤로그는 구판보다 좀비들이 더 흐느적거리게 움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되었고, 구판버전 Ver2의 씨씨 시신 부활의식이 사라지면서 코이케 슈이치로식 중2 느낌이 않이 절제가 된 12세에서 15세 정도의 등급으로 바꼈다.[30] 이로인해 다카판은 루케니가 토트의 숭배자처럼 나오지만, 토호판은 구판무대 시절의 경우 그냥 루케니의 언급 안에서 그려진 토트라는 인상이 강한 반면, 2015년 이후의 신무대판에서는 토트를 맡은 배우와 루케니를 맡은 배우에 따라 빈판이나 한국판처럼 그냥 루케니의 이야기에 언급되는 토트로 보여지거나, 토트(죽음 혹은 황천의 제왕)를 숭배하는 루케니라는 인상을 보여주거나 토트가 루케니를 개취급 혹은 개차반 취급하는 걸로 묘사된다. 토트를 숭배하는 루케니상을 묘사한 루케니 배우로는 2016년과 2019년 공연에 참여한 한국계 성하가 대표적이며, 루케니를 개취급 혹은 개차반 취급하는 토트상은 이노우에 요시오가 표현한 토트가 대표적이다.[31] 2015년 신무대판 이후로는 멀리서 지켜보는 토트가 대주교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추상적 연출로 진행되었다.[32] 2019년 공연 이후 이 장면에서 토트를 맡은 배우에 따라 다르게 묘사된다. 이노우에 요시오는 2015년 토트 역으로 데뷔할 때부터 이미 씨씨가 합스부르크를 멸망시킬 근원이 됨을 아는 듯, 굉장히 조소를 띄우며 비열한 느낌으로 웃는다. 반면, 2019년부터 토트가 된 후루카와 유타는 씨씨의 대답을 듣고 절망과 망연자실하듯 웃으며 저주가 담긴 웃음소리를 낸다.[33] 장녀 조피의 시신으로 표현이 된 인형은 2000년 초연부터 2012년까지의 구판무대에선 없었다. 이는 빈판노선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관객들에게 관 안에 아기의 시신이 아닌 꽃만 들어있자 "왜 씨씨가 꽃을 보고 오열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라는 항의가 몇번 들어왔고, 결국 2015년 이후의 신무대판에서 딸 조피의 시신을 암시한 인형을 관에 넣는 것이 적용되었다.[34] 2023년에 하카타좌 한정으로 출연한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가 여기에 해당된다. 완전 체셔 고양이처럼 웃는데, 밤에 보면 좀 무섭다. 일본 레포(리뷰)에 의하면 2015년에 토트로 데뷔했을 때에도 씨씨가 오열하자 비슷한 표정을 지으며 조소하는 식으로 그림자는 길어지고의 첫 번째 넘버를 부른다고 한다. 2015년부터 한결같이 씨씨의 슬픔에 오히려 조소 반응을 보인 요시오 토트[35] 2016년과 2019년 공연 시기에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가 이에 해당되는데, 후술하듯 2015년에 이노우에 요시오가 연기한 토트 노선을 보고 "너무 그대로 연기하면 토트가 아니라 이노우에 요시오가 되어버린다."라는 코이케 슈이치로의 지적을 받고 기존 캐릭터 해석은 갖고 있되, 무표정하거나 혹은 타인에 슬픔에도 별다른 공감조차 하지않은 느낌에 가까운 쪽으로 연기노선을 잡았고, 2019년엔 왕좌의 게임 라스트 시즌을 보고 거기에서 감을 잡아 조금 더 움직임을 덜 주면서 조금 더 냉정하고 무기질적인 느낌으로 연기했기 때문이다.[36] 2019년 공연부터 데뷔 한 후루카와 유타가 연기가 토트가 이에 해당이 되는데, 마지막춤 장면에서도 오히려 씨씨에게 화를 내는 듯이 연기한다.[37] 이노우에 요시오가 연기한 토트가 예시.[38] 후루카와 유타가 연기한 토트가 이쪽에 가깝다.[39] 2015 신무대판의 루도비카와 마담 볼프 1인2역을 맡은 미라이 유우키가 출연한 이후로는 마담볼프의 복장이 많이 가려졌고, 빈판과 한국판의 마담볼프 복장과 비슷한 느낌으로 바꼈다.[40]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이라 당시 알아채지 못한 관객들도 많다고 한다.[41] 이 키스 연출은 2015년 신무대판이 시작되면서 없어졌다.[42] 히틀러로 코스프레한 루케니 : "황태자는 빨간신문(자유주의 신문)에 투고하고 있다! 우리들의 지도자가 아니야!(皇太子はアカ新聞に投書している!我々の指導者ではないっ!)"[43] 이 장면은 신판무대 이후로 루케니를 맡은 배우들마다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있는데 2016년 토호 엘리 공연때 루케니로 새로 들어온 성하가 히틀러의 성대모사를 완벽히 선보여 공포와 광기를 배로 증가시켰다. 2016 토호 엘리 Black Version 영상물에서 확인 가능하다.[44] 이 부분에선 루케니가 그 둘의 코스프레를 한 것이지만, 1장 후반의 밀크때처럼 선동하고 파장이 일어난 것을 방관한 자세라고도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45] 토호판 죽음의 천사들. 줄여서 TD.[46] anan에서 밝혀진 공식 22주년 기념책에 의하면 코이케 슈이치로가 토트와 마찬가지로 추상적 존재면서 현실세계와의 조화를 위한 존재로서 설정했다고 인터뷰에 적혀있다. 빈판이나 한국 라이센스판에선 토트의 분신들에 가깝지만, 토호판은 22주년 기념 공연 기준으로 죽음역을 맡는 배우들에 따라 TD들이 황천의 제왕이 거느리는 수하들처럼 보이거나, 토트의 곁을 수호하는 존재들처럼 보이게 하거나, 빈판과 한국판처럼 토트의 분신격인 존재들로 보이게하는 평을 받았으며 특히 2019년부터 토트를 연기하게 된 후루카와 유타 토트(융토트)와의 조화가 가장 인상깊다는 평을 받는다. 죽음의 천사들과는 달리 날개를 거의 보이지 않으며, 2막 조피의 죽음장면에서만 유일하게 날개를 펼쳐보인다. 날개를 보이지 않는 건 다카판의 흑천사들과 동일.[47] 구판에서는 밝은 금발색의 퍼플립으로 디자인 되었지만 2015 신판무대에선 무대,의상과 함께 현재의 TD로 캐릭터 디자인이 바뀌었다.[48] 한국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의 이름은 '죽음'!" / 빈판: "위대하신 '죽음'께서 이리로 납십시다!(Seine Majestät der Tod!)" 또는 "''죽음폐하께서 이쪽으로 나오십니다!" / 다카판과 토호판: "주목! 황천의 제왕, 토트각하! 또다른 이름으로 '죽음'이지요.(注目!黄泉の帝王トート閣下!またの名を…"死")"[49] 국내 뮤덕들 한정으로 토트대교라고 불린다.[50] 초연 야마구치 유이치로 토트의 이미지.[51] 초연 우치노 세이요 토트의 이미지.[52] 2015-16때의 공연과 2019년부터 2023년 공연까지 연출된 토트강림 날개가 좀 다르다. 2015년과 2016 공연에서는 종이로 수작업한 날개를 사용했지만 2019년부터 적용된 날개는 경질화 되며 컬러효과가 들어간 날개로 바뀌었다. 2015년때의 종이 수작업 날개를 그리워하는 덕후들이 많으나, 종이수작업 날개는 종이깃털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2019년부터 경질화 된 날개로 대체 된 것이다.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싶은 부분이다.[53] 이 가사부분은 다카라즈카판에서 먼저 적용되었다.[54] 2006년과 2008년에 토트로 출연한 타케다 신지는 마테토트를, 2022년에 토트로 데뷔한 야마자키 이쿠사부로는 빈 초연의 우베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평이 많다. 비주얼과 가창까지 합치면 구판무대 시절에 165cm 손오공의 인상을 준 타케다 신지보다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토트가 훨씬 낫다.[55] 이 해석은 2015년부터 토트역에 데뷔한 이노우에 요시오가 맡은 토트의 연기와 캐릭터 해석에서 더 잘 드러난다.[56] 이 부분 역시 빈판,한국판,토호판에서 묘사로 인해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빈판 중 DVD로 나와있는 2005년 빈판 공연과 한국판 라이센스 무대(2012~2022) 버전에서는 영혼들이 목각인형처럼 춤을 추는 것처럼 묘사되어서 그렇게 무섭다는 느낌이 들지 않지만, 토호판은 조금 더 좀비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데, 특히 2015년 이후의 신무대판부터는 분장 및 막 무덤 안에서 꿈틀거리거나 비틀거리는 듯한 연출마저 보여줘서 좀 무섭다는 느낌이 강하다.[57] 가사는 다카라즈카판과 동일. 빈 1992년 초연과 가사는 약간 다르나 전체맥락은 비슷하다. 한국판의 경우 공연이 열릴수록 번역된 가사가 살짝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토호판은 다카판과 마찬가지로 해당부분의 가사는 22-23년 공연까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다. 독일어 원어판의 경우 2001-2003년에 열린 에쎈판과 2005년 빈판에서는 이 부분이 생략되고, 루케니에게 몰빵한 가사로 진행되었다가 2013년 빈판부터는 다시 빈 1992년 초연판, 다카판, 토호판처럼 씨씨의 지인들이 각자 느낀 씨씨에 대한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는 연출로 바뀌었다.[58] 한국 라이센스판 10주년 공연기념 기준.[59] 다카판, 에쎈판처럼 내용순서를 조금 바꾸면서 루돌프와 헝가리 독립운동가들이 대면하는 씬이 음모(Die Verschwörung)라는 장면으로 추가 되고, 2002 다카 화조 엘리이후의 다카판, 2004 공연 이후의 토호판, 2005년 이후의 빈판처럼 엘젠장면 뒤에 씨씨와 토트의 듀엣곡인 탄젠빌이 들어간 2008년 베를린 공연판도 포함.[60] 혹은 "위대하신 죽음께서 이리로 나오십니다!"로 해석할 수 있다. Majestät가 '폐하'라는 뜻도 있지만, '위엄있는'이나 '존엄한'이나 '위대하신'이라는 의미도 있기때문에.[61] 2013년 한국판 2연 당시의 김준수와 박효신, 2015년 3연 당시의 전동석이 연기한 토트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62] 이러한 설정이 어처구니 없는 건 아니다. anan에서 출간이 된 토호판 22주년 책에 의하면 빈 초연판부터 토트는 락스타를 연상케하면서 무기질적이고, 곤충을 연상하는 안드로노규스와 같은 캐릭터라고 적혀있다. 빈판만 봐도 락스타스러우면서 현대적 정장을 입고 있는 이유가 이런 토트의 특징적 요소가 있기때문이다. 빈판이나 한국판 선호자들은 다카,토호판의 장발과 판타지풍의 옷을 입은 토트에 대해 불만이나 비판ㆍ비난, 더 나아가선 매도를 하는 경우도 보이는데, 원래의 설정대로 락스타스럽지 않다라는 것이 그 이유. 물론, 빈판이나 한국판을 본 이들중에서도 다카판이나 (2015년 신무대판 이후 기준의) 토호판의 장발, 판타지풍 옷을 입은 토트도 매력있다고 같이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63] 전부는 아니고 한국판처럼 숏컷 토트를 원하는 일본뮤덕도 있긴하다.[64] 다만, 오해하거나 착각하면 안 될 것이 빈 1992년 초연 우베 크뢰거의 토트상은 중단발 정도의 머리길이에 중성적인 이미지였다.# 이를 다카판에서 본떠서 다카식 중성미를 띈 다카 엘리 토트상이 나온 것이고, 그 다카판에서 본뜬 것이 토호판 토트의 이미지다. 토호판 구판무대 시절의 야마구치 유이치로, 우치노 세이요, 타케다 신지, 이시마루 칸지가 연기한 토트상이 그렇게 안 보일 뿐이지, 2015년 신무대판이 시작 된 이후로는 이노우에 요시오를 비롯하여 확실히 샤프한 이미지에 다카라즈카 판을 연상케하는 중성적인 토트상도 나오고 있는 추세다.#이노우에 요시오 토트(2019년)#이노우에 요시오 토트(2023년)#후루카와 유타 토트#야마자키 이쿠사부로 토트 또한 헝가리 버전도 중성적인 이미지이며 이쪽은 중단발형과 다카판을 본뜬 최대 장발형 이미지도 섞여있다.#헝가리 공연판 마테 카마라스 토트1#헝가리 공연판 마테 카마라스 토트 2 빈판이 남성성을 띈 토트상으로 완전히 굳혀진 것은 3대 토트 마크 자이버트가 나올 때부터#이다. 한국판은 엘리자벳 항목에 나와있듯 한국판 초연 프레뷰 기간 때에 장발 형 토트의 이미지에 대한 큰 반발 건으로 인해 아예 처음부터 단발ㆍ숏컷 이미지로 컨셉 잡아 샤프한 남성성이 강한 토트상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김준수 토트(2018년), 전동석 토트(2013년)[65] 단, 아란 케이가 토트로 출연한 1996년 설조 신인공연 한정으로 아란 케이의 토트 이미지는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청소년기 시절의 오스칼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빈 초연때의 우베토트와 머리길이가 비슷하다. 安蘭けいトート[66] 실제로도 막스공작과 조피는 굉장히 사이가 좋지않았으며 막스공작은 궁정의 격식을 싫어했기에 일가집에서 살았다. 루도비카와의 관계가 파탄이 난것도 둘의 성격차이와 추구하는 가치차이의 문제도 있었기때문. 막스 공작도 유럽왕가의 외척이 되는 명문 귀족이면서도 군주제를 부정한 성격이었는데, 이는 딸 엘리자베트와 외손자 루돌프의 성격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67] 막스공작은 아내이자 조피 대공비의 여동생 루도비카와도 사이가 좋지않았으며 금기야 부부관계가 파탄까지 가서 가정을 방치했고, 자신만의 쾌락을 위해 기타연주,사냥,작곡을 취미로 삼았다. 막스공작은 심지어 여러 여성들과 관계를 맺기도 했는데 토호판에선 이를 간접적으로 반영한 것이다.[68] 구판묘사는 막스공작과 가정교사가 직접적인 키스와 스킨십마저 해대는 묘사까지 있었는데 그게 매우 노골적이다. 일본 연뮤덕 한정으로 당시 공연을 보러간 감상 레포트를 보면 심지어 민망한 신음소리마저 냈다는 목격담도 있다. 2015년 신무대판 이후로는 수위문제로 인해 살짝 내려갔고, 신음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살짝 코믹함이 늘어났으며 막스공작과 루도비카의 부부관계가 이미 좋지않단걸 조금 더 암시해주는 느낌으로 바꼈다.[69] 한국에서 그대로 올리면 검열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수위를 자랑한다. 실제로 한국연뮤덕 중에서 한국판과 다카판의 마담 볼프 살롱장면을 먼저 보다가 토호판을 보고나서는 너무 노골적인 수위때문에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도 있었다.[70] 2015년 신판도 높은 수위를 자랑하지만,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된 구판무대에서는 Ver1과 Ver2 양쪽 모두 18금 딱지를 붙이기 충분할 정도로 노골적인 성행위스러운 묘사는 물론, 2004년부터 적용된 Ver2 무대시절 중 루케니(타카시마 마사히로)가 마담 볼프(이토 히로미)에게 파후파후하는 연출도 있었는데 씨씨 더블캐스트를 처음 시도한 2008년 공연때부터 구판 무대가 끝나는 2012년 공연까지 살짝 적용한 연출이라 한다. 구판무대와 2015년 이후 신무대ㆍ연출판까지 전부 본 일본연뮤덕에 의하면 2015 신무대판의 살롱장면은 비교적 애교에 해당될 정도라고.[71] 2연은 초연 캐스트의 연장선으로 진행 되었고, 처음으로 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 지방투어공을 실시했으며 3월과 4월,5월과 8월,10월을 걸쳐서 롱런했다.[72] 다카라즈카 96 설조 초연 때 토트를 맡았던 남역 톱스타 젠느. 다카 엘리자벳 설조 공연으로 퇴단이후 토호 뮤지컬에서 오면서 왕과 나의 애나역으로 다카 이외의 무대활동을 시작했으나, 창법과 음색, 연기에서 한때 지적을 많이 받았다가, 당시 이치로 마키보다 더 인기있던 마츠 타카코를 제치고 토호판 엘리자벳에 출연하면서 2006년에 씨씨역을 마지막으로 맡을 때까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토호판만 접한 관객들에게는 이치로 마키의 씨씨가 더 좋다라는 평이 있으며, 작곡가 르베이와 각본가 쿤체도 후술하듯 다카판을 계기로 한때 하나후사 마리보다 이치로 마키에게 더 호의적이었고, 서술할 토호판 초연때의 오리지널곡인 '꿈과 현실의 벽에(夢とうつつの狭間に)'도 르베이가 다카판의 론도에 이어 이치로 마키를 위해 작곡한 것이다. 그러나, 씨씨의 음색치고는 지나치게 무겁다는 평과 살짝 뻣뻣한 연기력에서 지적받았고, 소녀 씨씨연기는 부자연스럽다는 평도 보인다. 거기다 최근에는 이치로 마키가 토호판의 씨씨를 맡게 되었기에 토호판 씨씨 캐스트는 다카라즈카틀(宝塚枠,宝塚縛り)이라는 비판거리 원인을 간접적으로 제공했다는 의견도 꽤 된다. 후술되는 내용 참조.[73] 토호판 엘리자벳 토트(죽음)역은 당시엔 일본뮤지컬계에서 흔치않은 주역 캐릭터의 더블 캐스트 도입이었다. 그 전에 토호뮤지컬에선 주연 캐릭터의 싱글캐스트를 당연시 했고, 조연이나 단역정도를 극소수로 더블로 하던 시기였다. 이는 코이케 슈이치로의 의도에서 시작된 것인데 anan에서 발매된 22주년 책(anan特別編集ミュージカル エリザベート Anniversary Book)에 나온 코이케 슈이치로의 인터뷰에 의하면 토트가 비현실적인 존재임을 인식하여 다른 느낌을 전해주기 위해 노래에서 표현력이 뛰어난 배우와 연극성이 뛰어난 성격을 가진 배우로 캐스트를 잡았고, 이런 조건이 부합한 배우들 중 당시 제극에서도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 등 노래와 186cm의 장신으로 호평받던 시키 출신 야마구치 유이치로를 기용하여 토트를 맡을 배우 중에 한명으로 캐스트했다. 우치노 세이요(당시에는 본명인 우치노 마사사키로 활동)의 경우 극단 문학좌시절과 드라마에서 출연때부터 연기로 주목받았던 것도 있지만, 우치노 세이요가 토트의 설정을 보고 참여하고픈 의욕을 보여 단 한번도 뮤지컬 경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땜에 주위에서 우려가 있었음에도 코이케가 우치노의 연극성을 보고 토트 더블캐스트로 기용한 것이다.[74] 극단 시키 출신의 배우이며 국내에선 부장토트(부장토드)라는 밈으로 확산되어 있는 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시키 시절때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일본 시키 초연때 지저스를 맡았고, 캣츠 시키 초연때는 럼 텀 터거, 오페라의 유령 시키 초연때는 라울, 2연때는 팬텀을 맡았는데 아시아계 최초로 ALW가 뉴욕타임즈 신문에서 호평했을 정도로 미성#이었고#시키 퇴단 후 토호예능에 와서는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래트 버틀러를 맡아 압도적인 가창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전성기때는 오페라계 테너나 하이바리톤 음역계 가수 못지않은 강렬한 가창으로 호평받았으며, 당시 일본인 중에서 흔치않은 186cm의 장신 미남배우로도 주목받아 "일본 뮤지컬계의 귀공자(ミュージカル界の貴公子)" 혹은 "일본 뮤지컬계의 제왕(ミュージカル界の帝王)"이란 별명으로도 불렸다. 또, 시키 시절에 지저스 컴퍼니와 함께 최초로 내한한 일본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 극소수이지만 가장 오래된 구세대의 한국 연뮤덕후들에겐 이름을 한자식 그대로 발음한 '산구유일랑'으로 더 알려져있다.[75] 일본 내에선 역대 일본 뮤지컬 배우들 중 최초로 TV프로에 출연하여 얼굴을 드러내어 대중들과의 접근을 시도한 인물이기도 하며, 또한 모차르트! 일본 초연(2002)때부터 가장 최근공연인 2021년까지 콜로레도 주교로 나왔고, 쿤체 각본에 의한 박쥐성의 무도회 뮤지컬판 "Tanz der Vampire" 일본 초연때부터(2006) 클로록 백작으로 캐스팅되어 가장 근래인 2019년 공연(2019 공연 한정으로 히가시 케이스케,칸다 사야카 주연)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국내에서 나름 인지도있는 NHK시대극 아츠히메에서 시마즈 타다유키/히사마츠를 맡았고, 그 외 다른 사극에서도 간간히 출연. 웃는남자 토호판 라이센스에서는 우라이 켄지, 이시카와 젠과 함께 출연하여 그윈과 데아의 양아버지인 우루수스를 맡았고 2022년 공연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토호판 엘리자벳에선 초연때부터 구무대판이 끝나는 2012년 공연까지 토트 메인캐스트로 활약했지만, 2012년 목소리 이상현상이 나타나기 전인 전성기 시절에도 연기에서는 상당히 지적받았으며 이로인해 일본내에서도 대사를 노래로 전하는 배우라는 평도 꽤 있는 편. 대한민국에서는 부장토트라고 불리는 게 대부분이나 그것과는 별개로 야마구치 유이치로의 다른 뮤지컬 출연무대를 직접 본 이에 의하면 캐릭터 해석과 연구에 진지하지 않다라는 인상마저 준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연기에서의 지적이 많이 나온다.[76] 더구나, 시키시절부터 지저스,팬텀을 비롯해서 토호에서는 장발장,래트 버틀러,토트,콜로레도,클로록 백작 등으로 무리한 배역을 맡아 성대이상이 와버렸고 2012년 레 미제라블 공연때 건강 및 목소리 이상현상이 나타나 하차해야 했으며, 2012년 토호 엘리때는 부족한 연기력을 노래로도 커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2012 토호 엘리 이후 토트역에 완전히 물러나게 되고 기존작을 제외하곤 뮤지컬 보단 연극쪽이나 개그캐릭터, 조력자쪽으로 서서히 옮기는 중이다. 연기력에서는 그나마 전성기가 훨씬 지난 2022년 헤어스프레이의 트레이시의 모친 에드나역과 연극무대판 킹덤에서 왕기를 맡았을 때는 호평받았는데, 이걸 보면 흔히 옛날 오페라 무대에서 연극과 노래를 같이 활용을 못 하는 가극계 배우 중 한명의 예시라 볼 수 있다.[77] 엘리자베트 역의 이치로 마키와 토트 역의 우치노 세이요는 2006년 결혼했다.죽음과 엘리자벳이 속도위반으로 결혼을...하지만 우치노 세이요의 잦은 외도와 불륜건으로 인해 2011년에 결국 이혼했다가, 2013년부터는 이치로 마키가 외동딸을 위해 부친과 면회할 수 있도록 직접 배웅해 줄 정도선에서 다시 만난다는 것이 우치노와 같은 동네 사람에 의해 목격되었고 현재로써는 외동딸을 위한 대면은 있더라도 서로 재혼예정은 없는 상황.[78] 우치노 세이요에겐 첫 뮤지컬 배역이며 이를 계기로 토호 레미제라블 자베르 같은 굵직한 뮤지컬 배역에 한동안 출연했었다. 우치노 세이요의 마지막 뮤지컬 출연년도는 2006년. 하지만, 한국에서는 NHK 사극 시리즈 풍림화산의 야마모토 칸스케, 미타니 코키 각본에 의한 드라마 사나다마루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맡은 것과 요시나가 후미 원작기반 드라마 어제 뭐 먹었어?의 야부키 켄지 담당 배우로 더 알려져 있고 우치노가 뮤지컬에 활동한 것에 대해선 잘 알려져있진 않다. 극단 문학좌 시절부터 연기력으로 호평받았으며 뮤지컬 무대 활동시기 였을 때도 노래에서는 혹평이었지만, 연기에서는 호평받은 이른바 일본 연뮤덕들이 흔히 말하는 노래를 대사와 연기로 대신해서 전하는 타입에 부합하는 배우라 볼 수 있다. 현재는 뮤지컬 출연은 하지않고 무대극과 드라마에 출연중이며 2022년 신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열린 M버터플라이에서 오카모토 케이토와 아사미 히카루와 함께 출연하여 주인공 르네 갈리마르 역을 맡은 것이 무대작 출연으로는 최근작에 해당 된다.[79] 극단 시키출신으로 재단 당시에는 아쿠타가와 에이지(芥川英司)라는 예명을 썼다. 재단 당시 오페라의 유령의 라울과 팬텀, 미녀와 야수의 야수 등을 맡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프랑켄슈타인 일본 라이센스판의 룽게와 이고르로 알려진 배우이다.[80] 명배우 타카시마 타다오의 차남. 모친은 1948년부터 1962년까지 다카라즈카 성조 남역 톱스타로 활약했던 스미 하나요(寿美花代)이며, 윗형이라 볼 수 있는 타카시마 미치오(高嶋道夫)가 생후 5개월에 가정부에게 살해(1964년 8월에 벌어진 타카시마 타다오 장남 피살사건, 高島忠夫長男殺害事件)당했기에 실질적으로 타카시마 타타오와 스미 하나요의 장남이나 다름없다. 1987년 NHK 사극드라마 독안룡 마사무네의 카타쿠라 시게나가역으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데뷔는 1995년 닛세이 극장에서 상연이 된 뮤지컬 왕과 나의 라마4세. 공교롭게도 이 공연은 이치로 마키가 다카를 퇴단한 후 첫 외부극장 무대 주연 데뷔작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인지도 있는 배우인 타카시마 마사노부의 형이며 마츠 타카코, 칸다 사야카와 함께 일본 예능계 로열 블러드 중 한명으로 꼽히면서 국내에서는 NHK사극 토시이에와 마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맡은 배우로 좀 더 알려져있다. 토호판 초연부터 구연출ㆍ무대판이 끝나는 2012년 공연까지 싱글로 루케니를 연기했으며 2000,2001년 공연동안 마담 볼프를 연기한 실비아 글랩과 인연이 되어 교제하기 시작했고, 2005년에 결혼을 발표했다.[81] 국내판은 소피라고 표기되지만 다카판과 토호판에선 조피라고 불리며 실제 독일어 발음도 조피가 맞다.[82] 다카라즈카 성조와 월조의 여역톱스타출신으로 베르사이유의 장미 다카판 초연때 마리 앙투아네트를 맡았고, 이게 대표작이다. 조피는 하츠카제 준의 인생사에서 다카 퇴단이후 오랜만에 무대활동에 오르게 된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로선 토호 엘리자벳 조피 캐스트들 중에선 유일한 다카 여톱 출신.[83] 토호판 초연 이후 루돌프는 일본 뮤지컬 남배우들의 대극장 전용 등용문 배역으로 자리잡게 된다.[84] 이노우에 요시오의 데뷔작으로 초연과 2연때도 싱글캐스트로 롱런. 신무대판이 시작되는 2015년 공연부터 토트를 맡게 된다. 이노우에 요시오가 출연한 르베이의 다른 작품으로는 모차르트! 볼프강과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이 있으며 모두 일본초연으로 2023년 12월에 상연될 베토벤 일본 초연에서도 주인공 베토벤을 맡을 예정.[85] 토호판에선 신무대가 시작된 2015년 공연부터는 다카 출신 미레이 유우키(하마코)가 루도비카와 마담볼프 1인2역을 맡게 되나 초연부터 구판무대가 끝날때까진 루도비카와 마담 볼프는 각자 다른배우들이 맡은 캐스트 구조였다.[86] 도이치계 스위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이며 주로 오페레타작에서 활약한 배우. 루케니역의 타카시마 마사히로의 아내이며 토호 엘리자벳을 계기로 결혼했고 지금도 금슬좋은 부부관계를 유지중이며 가끔씩 티비 방송 프로에 부부가 같이 출연할 때도 있다. 이치로 마키와 우치노 세이요와는 정 반대. 하지만, 서방님인 타카시마 마사노부는 2012년에 이혼하고 2015년에 재혼을... 레미제라블의 팡틴역으로 여러번 출연했으며 레베카 일본판 초연에서는 댄버스 부인을, 넥스트 투 노멀 일본 라이센스판 초연에서는 한국계 다카 출신 아란 케이와 다이애나 더블 캐스트로 나오기도 했다. 2024년에 일본에서 초연할 브로드웨이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에서도 아란 케이,카토 카즈키,타시로 마리오,이시카와 젠과 같이 출연 예정.[87] 마담 볼프의 살롱장면에 등장하는 집창부 아가씨. 루케니의 가사에서 성병에 걸려버렸다고 언급되는 역. 토호판에선 마들레인을 맡은 배우가 1막 데브레첸 장면과 밀크 장면, 2막의 엘젠 장면에 나오는 여성 앙상블 중 한명이 맡으며 역대 마들레인을 맡은 앙상블 배우는 구판무대 시절에는 외부 출신을 주로 기용했으나, 2015 신무대판 시행 이후인 2019 토호 엘리 공연부터는 다카라즈카 출신인 미레에를 캐스트 하고 있다. 이는 2019 토호 엘리에서 그 전보다 다카라즈카 출신 여성 앙상블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88] 2000년 초연 한정.[89] 2001년 2연 한정.[90] 이때부터 씨씨와 토트의 이중창 내가 춤출 때가 연주되었고, 조피의 죽음장면도 토호판에서 먼저 들어가 이후 각국 버전에도 적용되었다. 대신, 초연과 2연때 연주되었던 씨씨의 쏠로곡 '꿈과 현실의 벽에'는 러닝타임문제로 삭제되었다.[91] 우치노 세이요의 토트 디자인은 2004년 공연부터 교체되었다. 다카판을 의식하면서 어색했던 초연과 2연때의 우치노 토트 디자인보단 낫다.[92] 최초로 나온 프란츠의 더블 캐스트. 이때부터 2008년 공연까지 스즈키 소마와 이시카와 젠은 프란츠 더블로 출연하게 된다.[93] 토호 엘리자벳 최초의 루돌프 더블캐스트. 우라이 켄지, 박동하 모두 오디션으로 합격했다.[94]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최종보스 운 다그바 제바의 배우이며 이후 세일러문 뮤지컬판에서 6대 턱시도 가면으로 뮤지컬계에 데뷔, 루돌프역을 기점으로 하여 본격적으로 그랜드 뮤지컬계 배우로 활약하게 된다. 프랑크 와일드 혼이 작곡한 데스노트 뮤지컬판에서 카키자와 하야토와 함께 1대 라이토이며 이노우에 요시오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와 함께 뮤지컬 유닛 Stars 멤버로 활약중이며 웃는남자 토호판 라이센스의 그윈으로 캐스트 되었고 2018,2020 웃는남자 공연 모두 싱글 그윈으로 출연. 2023년에는 도브 아티아 작곡, 오루피나 연출에 의한 킹아더 일본 초연에서 아더왕(아서왕)을 맡았다.[95] 박동하는 토호 엘리자벳 컴퍼니에 최초로 참여한 한국계 시키출신 배우. 구판무대 시절에는 유일한 한국계였으나 2016년 공연때 한국계 배우 성하(조성하)가 루케니를 맡게 되면서 첫번째로 참여한 한국계 배우로 기록이 갱신되었다.[96] 다카라즈카 월조 여역출신. 하루카제 히토미를 기점으로 토호판 루도비카도 다카라즈카 배우가 맡게 되며, 2010년 공연한정으로 초연과 2연때 루도비카였던 아치와 사토미와 함께 루도비카 더블캐스트로 출연.[97] 극단 NLT 출신. 1991년 런던 웨스트엔드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 뮤지컬 Children of Eden에 일본인 최초의 오리지널 메인캐스트(에이샤 역)로 발탁돼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았으며 2004년 토호 엘리자벳 공연부터 구무대판이 끝나는 2012년까지 마담 볼프로 고정 출연했다. 엘리자벳 이외에 토호 뮤지컬에서의 출연작은 레미제라블의 팡틴. 2004년부터 롯폰기 새틴도르에서 솔로 라이브를 개최했다.[98] 중국 톈진시 출생, 사가현 사가시 출신.극단 배우좌 양성소 제15기생으로 현 소속사는 톰 프로젝트. 여배우 오토나시 미키코(音無美紀子)의 남편이다. 2012년 1월에 무라이 쿠니오(村井国夫)에서 무라이 쿠니오(村井國夫)로 개명했으며 TBS 드라마 미토 고몬 시리즈의 조연ㆍ단역으로 다수 출연.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에도 8작이나 출연한 적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망으로 알려진 1983년 방영작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미즈노 노부모토 역으로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뮤지컬 출연작으로는 레 미제라블의 자베르, 마이 페어 레이디의 히긴스 교주, 더 라스트 키스의 프란츠 요제프(2012년 공연 한정)가 있으며, 연극출연작은 마츠 타카코와 함께 출연한 1998년 상연작 햄릿에서 클로디어스를 꼽을 수 있다. 토호 엘리자벳 컴퍼니에서 2004년부터 2010년 공연까지 막스 역으로 장기출연했으며 이후로도 연극과 뮤지컬, 음악극, 성우 일을 번갈아가며 출연중.[99] 이노우에 요시오의 마지막 루돌프 출연. 동시에 우치노 세이요의 마지막 토트 출연 공연이다.[100] 본래는 하츠카제 준이 조피 싱글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본공 도중에 하츠카제 준이 건강상의 문제를 보여 하차했고, 코토부키 히즈루를 대타로 데려와서 센슈락까지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 시점을 기반으로 조피에게도 더블캐스트를 적용하게 된다.[101] 다카라즈카 설조와 화조 남역출신으로 토호 엘리 조피 배우들 중 최초의 다카 남역 출신배우이며 코토부키 히즈루를 기점으로 조피역은 다카 남역출신들이 맡게 된다. 다카 활동시절에는 1974년 베르사이유의 장미 신인공연 시절때 오스칼역을 맡았고, 1978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신인공연때 래트 버틀러를 연기했고, 1987년에 다카라즈카를 퇴단. 퇴단후 한동안 무대활동을 쉬다가 1998년 뮤지컬 사쿠라대전, 1999년 오즈의 마법사, 2000년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엘자역으로 나오면서 꾸준히 무대활동을 했으며 토호 엘리자벳의 조피역은 코토부키 히즈루가 처음으로 제극 무대에 오르게 된 배역이 되었고, 구판무대가 끝나는 2012년 공연때까지 조피 메인캐스트로 출연하게 된다.[102] 토호 엘리 역대 최초의 루돌프 트리플 캐스트 적용.[103] 초연때부터 싱글로 씨씨를 맡아온 이치로 마키의 마지막 엘리자벳 공연이자 타케다 신지가 우치노 세이요의 후임으로 들어와 처음으로 토트를 맡게 된 공연.[104] 2006년 공연은 역대 토호 엘리 공연 중 유일하게 잇세이 극장에서만 진행되었고 공연기간도 짧았는데, 그래서인지 당시 공연을 보러간 일본 레포를 보면 제극때 보다 객석은 적었음에도 티켓 전선이 더 빡쎈 편이었다고 한다.[105] 박동하는 2006년 공연으로 루돌프역을 졸업했으며 2007년 락오페라 The Who's Tommy의 워커 대위, 같은 해에 무대 라무네의 주역 이마이 카즈오 역을 맡았고, 2008년 뮤지컬 팬텀의 샹동 백작, 같은 해 데즈카 오사무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무대판 불새(만화)/봉황편에서 주역인 아왕(我王)역을 연기했다. 이후 간간히 일본 테레비 방송에도 출연하고 무대생활을 하다가 2010년에 한국으로 귀국하여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로 취임하여 뮤지컬 배우 후학 양성에 힘쓰는 중이다. 그래서 한국내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동하보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 박동하로 좀 더 알려진 편. 다른 역대 토호 엘리 루돌프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2022년 anan에서 출간 된 토호 엘리자벳 22주년 기념 애니버셔리북 인터뷰에도 참여했으며 인터뷰 내용은 후술.[106] 토호 역대 최초의 엘리자벳 더블캐스트로 이 시점을 기준으로 엘리자벳은 더블캐스트로 이어진다.[107] 2006 토호 엘리 공연과 마찬가지로 첫 시작이 제극이 아닌 나고야의 슈니치(중일)극장에서 이뤄졌고, 9월 3일부터 28일까진 후쿠오카의 하카타좌, 11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진 도쿄 제극, 2009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오사카의 우메다 예술극장으로 투어공연을 실시했다.[108] 스즈카제 마요에게 있어 제극무대 첫 데뷔작이 2006년 르베이의 신작 마리 앙투아네트 타이틀롤이며, 엘리자벳은 다카라즈카 시절에 한번도 맡은 적이 없었는데도 캐스트가 된 특이사례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스즈카제 마요는 다카라젠느 시절에 코이케 슈이치로가 엘리자벳 넘버곡을 무단으로 사용한 Lost Angel이라는 다카라즈카 창작극에서 출연한 적은 있다. 따라서 다카 무대에서 간접체험은 했다고 볼 수 있고, 엘리자벳과 아주 인연이 없는 상태에서 무대에 오른 것은 아니라는 것. 스즈카제 마요는 역대 토호판 씨씨 역에 데뷔한 다카라젠느들 중 최연장자에 해당되는데, 2008년 토호 엘리 공연당시 48세였기 때문이다.[109] 1998 다카 주조 엘리 효고 다카 공연(DVD 출시)에서 루돌프로 출연했던 배우이다. 애칭은 코무. 역대 토호판 씨씨 배우들 중 가장 음역대가 낮은 씨씨로 평가받는다. 코무가 연기한 씨씨는 2008 토호 엘리 PV와 2010 토호 엘리때 시로타 유 토트 중심으로 나온 다이제스트에서 잠깐 볼 수 있다.[110] 타케다 신지의 마지막 토트 출연.[111] 스즈키 소마의 마지막 요제프 출연.[112] 2008년 공연은 도쿄 제극과 우메다 예술극장 한정으로 출연했고, 동시에 하츠카제 준의 마지막 조피 출연이다.[113] 아사미 히카루의 마지막 엘리자벳 출연. 후술하듯 지나치게 무거운 음색과 노래로 혹평이 있었다. 이후 뮤지컬보단 연극무대 중심으로 활동중.[114] 세나 쥰의 토호 엘리자벳 첫 출연. 2009년 다카 월조 엘리때 토트를 맡았던 그 배우이다. 애칭은 아사코. 2009년 월조 엘리말고도 2002 화조 엘리 공연때는 루케니, 2005 월조 엘리때는 씨씨를 맡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엣 주요배역 3관왕을 달성했으며 역대 다카라즈카판 씨씨 중 최초의 남역배우 씨씨이기도 하다. 2009 월조 엘리 공연이 세나 쥰의 본격적인 퇴단작이 아니지만, 코이케 슈이치로가 토호 엘리에서의 재기용을 위한 퇴단 직전 출연작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후 2011년 안나 카레니나에서 이치로 마키와 W캐스트로 출연하고, 같은 해 제극에서 상연이 되면서 한국 라이센스판 세미 래플리카 무대로 수입이 된 삼총사에서는 밀라디 드 윈터로 출연, 2012 토호 엘리를 마친 이후 주요 출연 무대로는 뮤지컬 『Anything Goes』(2013년)의 리노, 시스터 액트(2014년)의 들로리스, 라만차의 남자(2019년)의 알돈자, 헤어스프레이(2022년)의 벨마가 있다. 가장 최근 뮤지컬 출연은 한국영화 기반 일본 뮤지컬 써니(2023년)이며 하나후사 마리와 같이 출연했다. 2002 화조공연 루케니이면서 2005 월조공연 씨씨이면서 2009 월조 토트이자 2010ㆍ2012 토호 엘리 씨씨인 전 다카 남역 젠느와 1996 설조초연ㆍ1998 주조 엘리의 씨씨이자 2015년 신무대판 시작부터 2023년 공연까지의 씨씨라는 전 다카 여톱 젠느가 함께 출연하는 어마어마하게 비싼 캐스트[115] 토호 엘리 역대 최초 죽음(토트)역 트리플 캐스트 적용.[116] 현재까지 유일하게 프란츠 역 싱글 캐스트. 이시카와 젠은 첫공 날짜인 8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싱글로 프란츠를 맡았다. 공교롭게도 8월부터 9월초까진 우라이 켄지,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진 이레이 카나타, 10월 4일부터 막공(大千秋楽)까진 타시로 마리오가 루돌프로 나왔기에 이 당시 일본 뮤덕들에게 각기 다른 아들을 둔 한명의 아버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117] 토호 엘리 역대 캐스트 중 유일한 루도비카 더블캐스트[118] 무라이 쿠니오의 마지막 막스 공작 출연.[119] 토호판 구판무대 공연 마지막 시즌. 공연중 상연횟수 1000회를 돌파했고, 이 시기에 게스트로 참석한 이치로 마키가 커튼콜때 나와 당시 출연자인 하루노 스미레, 야마구치 유이치로, 타카시마 마사히로, 오쿠다 코키, 히라카타 겐키, 모리 케아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주기도 했다. #[120] 밈으로 퍼져있는 부장토트 영상은 2012년 공연 공식 다이제스트 영상에 나오는 마지막춤 장면의 야마구치 유이치로이며 이 당시 야마구치 유이치로는 나이뿐만 아니라 전성기때부터 무리한 배역을 맡아온 부작용으로 목소리의 이상현상이 급격히 나타났던 시기였다. 거기에 이전부터 지적받던 연기마저 보여서 대한민국 뮤덕들 사이에선 현재까지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야마구치 유이치로는 2012년 공연 센슈락(막공) 이후 토트역에서 물러났다.[121] 밴드 가수 출신 배우. 26세에 밴드 「To Be Continued」로 데뷔하여 1994년 나카야마 미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만약 소원이 이루어진다면』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뮤지컬 데뷔는 2000년 세타가야 퍼블릭 시어터에서 상연한 『라판 아지르에 온 피카소』의 방문객이며, 제극무대 데뷔는 2003년 레 미제라블의 마리우스이다. 이시카와 젠과 더블캐스트 된 엘리자벳의 프란츠역은 오카다 코키의 두번째 제극무대 출연작이면서 엘리자벳 관련으로는 2012년 공연에서만 딱 한번 참여했다. 2012 토호 엘리 이후 시로타 유가 연출을 맡은 팬텀에서 게랄을 맡았고(2019,2023 공연 둘다), 2022년 넥스트 투 노멀에서는 와타나베 다이스케와 함께 다이애나의 남편 댄역으로 더블캐스트 되었다.[122] 신(新)연출판이 첫 시작 무대. 이 연출판을 기반으로 하는 2016 공연과 2022년 공연이 블루레이로 발매. 2015년 공연은 라이브 하일라이트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신(新)무대판은 그 전에 다카 남톱젠느 출신만이 씨씨로 캐스팅 되었던 관례를 하나후사 마리가 타이틀롤을 맡게 됨으로써 처음으로 깨뜨린 기점이 되었다.[123] 다카라즈카 초연과 1998년 삼연 때 엘리자벳을 맡았다. 설조와 주조 여역 톱 출신으로 활동했고, 퇴단 후 와오 요우카의 매니져 일을 하면서 한동안 무대활동을 쉬다가 2010년부터 무대활동을 재개하여 드라큘라의 미나역으로 본격적인 무대컴백을 알렸고, 2014년 레이디 베스 초연으로 더블이었던 히라노 아야와 함께 제극에 데뷔. 엘리자벳은 하나후사의 세 번째 제극출연작이며 그 전에는 2014 모차르트!의 난넬역으로 제극무대 두번째로 출연한 바 있다.[124] 다카라즈카 화조 여톱출신. 2014년 화조 엘리자벳 공연으로 다카라즈카를 퇴단 후 바로 토호판에 스카웃 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혹평. 이유는 후술[125] 2010년 구판무대시절 이후 5년만에 출연.[126] 이노우에 요시오의 토트 역 데뷔. 초연과 2연,4연인 2005년 공연까지는 루돌프를 맡았다가 2015년 무대공연부터 토트를 맡게 된다.[127] 이때부터 루케니도 더블캐스트가 도입되었다.[128] 가부키 배우이며, 본명은 이노우에 류이치(井の龍一). 2대 마츠모토 하쿠오 이후 가부키와 뮤지컬을 번갈아가며 활동중인 가부키 출신이며 국내에선 한자와 나오키 시즌2에서 세나 요스케로 익숙한 배우다. 토호 엘리 역대 최초 가부키 출신 멤버.[129] 당시 쟈니스 출신 쿄모토 타이가가 루돌프를 맡게 된것에 찬반논란이 있었으나, 쿄모토 타이가 역시 순전히 오디션 보고 코이케에게 인정받아 뽑히게 된 것이다. 2015년 캐스트 해금 당시 테니뮤 출신을 기용한 것에 이어 아이돌 출신을 루돌프로 기용한 것에 구판 무대 애호가들에겐 찬반양론도 존재했으나, 본격적으로 쟈니스 팬들이 제극무대를 관람하게 만든 계기를 열게 해줬다는 이점도 만들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고, 후루카와 유타 루돌프와 함께 금발 비주얼계 루돌프로 평가받았다.[130] 전 다카라즈카 설조소속 남역출신으로 1996 설조 엘리 초연 신인공연때와 2007년 설조 엘리자벳 공연때 조피로 출연했다. 2015년 토호 엘리자벳 컴퍼니에 들어와 2023년 공연까지 루도비카와 마담볼프 1인2역을 연속 담당. 루도비카와 마담볼프 1인2역 이전에 2014 레이디 베스 초연에서 극단 히마와리 출신 요시자와 메리와 함께 메리 튜더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레이디 베스 2연에서도 역시 더블캐스트로 같이 나왔다.[131] 2015ㆍ2016 공연에서 창부 마들레인과 1막 데브레첸, 2막 엘젠 장면의 헝가리국민 뿐만아니라 소녀 씨씨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연출에서도 등장. 카치 히로코의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에서 밝혀진 내용이다.[132] 란노 하나와 시로타 유의 마지막 참여 공연. 후술하듯 시로타 유는 코이케 슈이치로와 토트의 장발 헤어 및 캐릭터 해석과 다카라즈카 식의 토트에 대한 마찰이 생겨 마지막 출연공연까지 마치고 토호 엘리자벳 코이케 프로덕션 컴퍼니에서 완전 물러났다. 란노 하나는 후술한 내용에 언급되었듯이 성대 이상이 생긴것을 알아챈 코이케 슈이치로가 본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휴연을 권장했으나, 타이틀롤로써 폐를 끼칠 수 없다란 이유로 출연을 강행했고 결과는 대혹평으로 이어졌다. 상기했듯 2016 공연으로 토호 엘리자벳 첫 영상물이 출시되었고,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가 출연하는 Black판과 시로타 유 토트가 출연하는 White판 양쪽 모두 하나후사 마리가 타이틀롤이다. 란노 하나는 특전으로만 볼 수 있다.[133] 2015년 공연 캐스트의 연장선이었기 때문에 루케니의오노에 마츠야와 조피의 츠루기 미유기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캐스팅.[134] 2016년 공연은 도쿄 제극 공연 한정.[135] 2008년 공연 한정으로 엘리자벳을 맡았다가 2016년 공연부터 다시 참여하면서 조피로 배역이 바뀌었다. 엘리자벳에서 조피로 바뀐 사례는 역대 토호 엘리 캐스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드문쪽이기 때문에 놀란 반응이 많았다.[136] 그전에 노래에서 지적받은 후루카와 유타가 이 공연으로 디테일한 루돌프 연기를 보이며 호평받기 시작함과 동시에 루돌프역에서 졸업함을 밝혔다. 센슈락까지 마친 이후 일부 일본 연뮤 덕후들 사이에서는 후루카와 유타와 신무대판이 시작되기 전부터 후보로 언급이 된 카토 카즈키가 토호 엘리자벳의 새로운 토트가 되는 거 아니냐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는데, 2019년 토호 엘리 캐스트 해금이 발표되자, 그 일부 덕후들의 예상이 맞아 떨어졌다.[137] 2015년 공연과 마찬가지로 쟈니스의 방침때문에 PV에서 명함을 내놓지도 못했고, 영상물에서는 특전영상에서도 남겨지지 못했다.[138] #카치 히로코의 헝가리 국민(데브레첸, 엘젠)[139] #카치 히로코의 마들레인[140] 2015ㆍ2016년과 무대세트와 연출에서 약간의 변경점이 생겼다. 구판무대시절과 2015ㆍ2016 신무대판 기간때에는 루케니를 맡은 배우가 프롤로그에서 소년 루돌프 유령 혹은 좀비를 안아들고 데려오지만, 2019년 공연부터는 소년 루돌프의 좀비도 비틀거리듯 춤을 추고 등장하여 "엄마! 어딧어요? 돌아와요!"라고 외친다. 또, 토트의 날개가 깃털형식에서 경질화 된 버전으로 바뀐것도 이때부터이며 22-23 토호 엘리 공연때도 이어진다. 또, 이노우에 요시오가 맡은 토트 한정으로 1막 최후통첩 장면에서 토트가 촛불을 끌때 손으로 끄기 시작한 것도 2019 토호 엘리 공연 때부터이며# 이 역시 23년 하카타좌 공연에서도 조금 더 호러스럽게 재연되었다. 공포감이 진화하고 있다., 마담볼프의 콜렉션 장면도 구판무대 시절과 2015ㆍ2016 공연때 보여준 여러 문에서 살롱가 아가씨들이 나오는 것은 생략하고 조금 더 간소화하여 마담볼프과 살롱가 아가씨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게 진행되면서 조피의 중신 5인방을 유혹하고, 심지어 고양이 액션까지 선보여서 조금 더 개그스러워졌다.[141] 월조 소속 여톱출신. 2018년 월조 엘리자벳 공연으로 다카라즈카를 퇴단. 퇴단 후 란노 하나의 후임으로 바로 들어와 2019년 공연부터 토호 엘리자벳 멤버로 참여한다.[142] 2012,2015,2016 공연까지 루돌프를 해왔고, 2019년부터 토트로 데뷔. 이때부터 토트 더블캐스트의 이미지와 연기차,캐릭터 해석의 차이가 생겨서 본격적으로 다른세계관을 본거같다라는 평도 받았다.[143] 이 공연으로 후루카와 유타는 역대 토호 엘리자벳 토트 중 최초로 중성적인 미인형 토트로 평가받았으며 흑집사 뮤지컬판 공연때처럼 디테일한 연기에서도 호평받았다. 흑집사 원작자 토보소 야나도 2019년 8월에 후루카와 유타 토트 출연 공연을 관람했고, 이를 트위터에 인증한적도 있다.[144] 후루카와 유타와 마찬가지로 2012년 공연때 루돌프 트리플 중 한명이었고, 타시로 마리오에 이어 두번째로 루돌프에서 프란츠로 배역이 바뀐 케이스이다.[145]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의 마지막 루케니 출연이며 본공전에 루케니에서 졸업함을 언급한 바 있다.[146] 토호 엘리 공연 역대 최초로 조피 트리플 캐스트 적용[147] 2005년,2010년,2012년 이후 간만에 나온 루돌프 트리플 캐스트이며 일본과 한국쪽에선 2015ㆍ2016 공연에 루돌프 더블 캐스트에 이어 미소년계 비주얼 루돌프 트리플 캐스트 조합이라 평가받았다.#[148] 쟈니스 출신 쿄모토 타이가의 마지막 루돌프 출연으로 6월과 7월 공연까지만 출연했다. 아쉽게도 쟈니스의 지침때문에 2015ㆍ2016 공연때와 마찬가지로 코멘트 영상이나 PV조차 남겨지지 못했다. 심지어 커튼콜 영상이 녹화가 된 첫 공연날엔 커튼콜에서조차 조차 출연을 할 수가 없었다.[149] 본래 2020년 토호 엘리 20주년 기념으로 진행하려다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가 되었던 것에 연장선 공연이기도 하다. 따라서 22주년 기념공연으로 불려도 무방하다. 20주년 기념에 출연예정이었던 캐스트 거의 그대로 진행이 되었으나, 본디 루돌프 싱글캐스트로 출연예정이었던 미우라 료스케는 2022년 기준으로 더 이상 와카테가 아님과 동시에 스케줄 문제도 생겨 루돌프 역은 재오디션을 시행해야했고, 그 결과 2020년 데스노트로 뮤지컬계에 데뷔하여 2021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를 맡게 되어 코이케 슈이치로와 인연을 쌓은 카이 쇼마와 테니뮤 출신이자 카이 쇼마와 마찬가지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티볼트 역으로 캐스트 되면서 코이케 슈이치로와 인연을 맺은 타테이시 토시키가 새로운 루돌프 역으로 들어왔다. 또, 본래는 20주년에서 카미야마 류지, 오노에 마츠야, 쿠로바 마리오라는 트리플 루케니로 예정되었던 게 오노야 마츠야의 스케줄 문제로 카미야마 료지, 쿠로바 마리오 출연의 더블캐스트로 진행되었다.[150] 현재까지 제국극장에서의 마지막 엘리자벳인데 이유는 2025년부터 제극이 리모델링을 위해 한동안 휴관함을 선언했기 때문.# 그러나, 역대 토호 엘리 공연사례 중 닛세이 극장에서만 진행되거나(2006년) 츄니치 극장에서 먼저 시작해서 투어공연을 한 사례(2008년)도 있으니 다른 극장에서 상연 가능성은 아주 없진 않다.[151] 하나후사 마리의 마지막 엘리자벳 공연. 라이브 하이신 되었던 2023년 1월 31일 하카타좌 커튼콜에서도 관객과 팬들에게 엘리자벳 무대에서 작별인사를 하였다.[152] 2022년 12월 29일부터 23년 1월 3일까지 진행되었던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홀 공연기간때 하나후사 마리가 컨디션 불량을 보여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휴연하고, 마나키 레이카가 대타로 출연했다. 마나키 레이카가 능숙하단 평을 받았어도 하나후사와 비교 당한 일이 가끔 있었지만, 다행히 이 시기엔 마나키 레이카가 대역으로 나온것에 일본 연뮤덕들이 대다수 수긍했기에 큰 지장없이 공연되었고, 하나후사는 1월 2일 쇼와레(저녁공연)에서야 복귀했다.[153]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1일 공연까지 컨디션 불량으로 휴연한 하나후사 마리의 대타로써 하나후사 출연분에 모두 참석.[154] 2015,2016,2019 공연까지는 루케니였다가 20주년 기념으로 토트역에 데뷔하려했으나 코로나로 중단되다가 22년 10월 6일 첫공때 토트로 정식데뷔한다.[155] 2019년 공연때는 신문기사 슈테판으로 출연.[156] anan에서 출간된 토호판 22주년 책에 의하면 코이케 슈이치로는 다카판 탄생과정때 그랬던 것처럼 토호판에서도 자신이 무대연출 감독을 맡게 된건 처음엔 예상하지 못했다고 인터뷰에 밝혔다.[157] 독일어로 Zwischen traum und wirklichkeit 표기. 엘리자벳 슈트가르트판 하일라이트 음반에 수록되어 있으나 독일어 정식공연에서는 불려지지않았다. 유튜브에 이 음반의 음원이 올라와 있다.# 이치로 마키가 부른건 지금은 절판 된 2001년 토호 엘리 라이브 음반과 2001 DIVA 콘서트 DVD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러닝타임 문제로 삭제가 된 곡이라 이치로 마키가 블로그에 가끔 언급하기도하며 개인 콘서트에서도 가끔 부를때가 있는데 DVD로 출시되었던 DIVA 2001 콘서트에서 불렀고 이노우에 요시오가 게스트로 나왔던 2022년 콘서트에서 부른 것이 가장 최근이다.# 이후 이노우에 요시오가 2023년 1월 12일에 엘리자벳 하카타좌 공연에서 다시 토트 역을 맡기전에 WOWOW에서 방영하는 자신이 진행한 뮤지컬 꽁트 프로 Green & Blacks(그린 & 블랙스. 줄여서 그린블랙 혹은 그리브라. 2017년 4월 1일에 첫 방영하여 2023년 3월 31일에 종영)에서 지금은 환상의 곡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꿈과 현실의 벽에"를 소개하고 2023년 1월 23일 방영분에서 직접 부른게 나오자 당시 23년 하카타좌 공연으로 엘리자벳을 보던 이들에게 주목받았다.#[158] 독일어 원어 Wenn ich tanzen will. 국내 연뮤덕들 사이에선 탄젠빌이라 불린다. 본래 이 곡은 초연에는 없었으나, 빈 초연 토트인 우베 크뢰거가 일본판(다카판) 초연을 관극 후 작곡가 르베이와 각본가 쿤체에게 씨씨와 토트와의 듀엣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이를 들은 쿤체와 르베이는 씨씨와 토트의 이중창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맨 처음 나온 Ver은 Wenn ich tanz라는 제목이었는데, 이 버전은 엘젠장면 바로 다음으로 이어지기엔 멜로디에서 어색함이 느껴졌는지 정식채택 되진 않았고, 우베의 개인앨범에만 녹음되었다. 이 버전에서 사용 된 멜로디는 후에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리와 페르젠의 이중창인 "내가 숨 쉴곳(All I do)"에 재사용 하게 되는데, 들어보면 멜로디가 확실히 거의 똑같다고 느껴질 것이다. "내가 춤 출때"의 첫번째 버전인 Ween ich tanz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2021 공연 다이제스트 중 "あなたに続く道"(花總まり&田代万里生) 한국 2015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옥주현 마리×KAI 페르젠 "내가 숨 쉴곳"[159] 후에 수정된 것이 흔히 알려진 멜로디의 탄젠빌이며 정식 채택이 되어 먼저 불려진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올려진 에쎈(Essen)판이며 그 다음이 2002년 하루노 스미레 토트와 오토리 레이 페어의 다카라즈카판 화조 엘리 공연이다. 단, 에쎈판에서는 2막의 엘젠장면이 삭제되어 있으므로 오늘날[160] 탄젠빌의 경우도 르베이가 우베의 제안을 듣고 역시 이치로 마키 및 일본판을 위해 새로운 멜로디로 만든 Ver을 사용한다며 안 좋아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엘리자벳이란 작품 자체를 씨씨 황후 온리극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탄젠빌조차 거부감을 보이는 일도 간혹있다. 그러나,[161] 우치노 세이요의 마지막 토트 출연이자 이노우에 요시오의 마지막 루돌프 출연인 2005년 공연에서는 조피의 죽음장면이 들어있되, 씨씨가 도피형 여행을 떠나는 과정(2-7b Rastlose Jahre)이 생략되고 바로 아빠처럼 reprise로 이어지는 악보Ver을 사용했으며, 르베이가 토호판 2005 공연에서 처음 적용했으나, 내용 흐름상 부자연스럽다 느꼈는지 토호판 2005 공연에서만 사용되었다.[162]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란츠 에르하드 발터가 그린 엘리자베트 황후의 초상화[163] 구판무대 Ver1에서도 빈판의 느낌을 오마쥬한 연출이 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죽어가는 씨씨가 토트를 보자마자 모든 건 끝났다며 자신을 어둠 속으로 데려가달라고 말하면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검은 코트를 벗는 연출이 그것이다.[164] 차이점 항목에 적혀있는 프롤로그와 엔딩연출이 예시.[165] 뻐꾸기시계를 연상케하는 무대세트를 배경으로 세워 다카판과 토호판 초연보다 상징적 요소를 부여했다. 뻐꾸기시계를 연상케하는 무대세트는 시간의 흐름과 씨씨의 주변인들에게 있었던 일들을 상징하고 있으며, 2015년 신무대판 이후로는 묘지와 거울을 내세워 보다 더 추상적이고 상징적 요소가 강화되었는데 거울은 빈판과 한국판에서도 적용되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는 무대세트 중 하나이다.[166] 2004년부터 추가가 된 "내가 춤출 때" 이후 소년 루돌프와 토트와의 만남부분을 설명하자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토트가 소년 루돌프를 향해 장검을 겨두지만 2010년부터 토트가 소년 루돌프가 갖고 있던 장난감총을 겨두는 연출로 바꼈고, 2015년부터 시작된 신무대판에서도 토트가 소년 루돌프에게 장난감총을 가지고 겨두는데, 2019년 이후로는 토트를 맡은 배우에 따라 연출과 느낌이 달라져 관객들에게 해석의 여지를 주는 식으로 바꼈다. 2022-23년 공연기준으로 말하자면 야마자키 이쿠사부로가 맡은 토트는 소년 루돌프를 보고는 자신의 관자에 총을 갖다대며 후에 루돌프의 미래를 암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후루카와 유타가 맡은 토트는 소년 루돌프에게 장난감총을 돌려줄지 고민하다가 먼 훗날 사용하게 될 것을 느끼고 장난감총을 가져가고는 사라진다. 23년 하카타좌 공연 한정으로 출연한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는 소년 루돌프의 장난감총을 갖고 건라치오스러운 연기를 보이더니 그것을 죽음의 총으로 바꿔 처음엔 꼬마 루돌프를 향해 겨두면서 시험해보려다가 훗날 미래를 위해 우선은 보류한다는 식의 미소를 보이고는 사라진다. 참고로 건라치오 액션은 이노우에 요시오가 2015년에 토트 역 데뷔때부터 사용한 애드립인데, 2016년 BD에서는 은은한 느낌의 건라치오라면 2023년 공연에서는 굉장히 노골적인 느낌의 건라치오라는 연기법에서의 차이가 있다.[167] 조피의 죽음 씬이 예시. 본래 빈판과 다카판에서도 조피의 죽음 장면은 씨씨가 도피형 여행을 떠나는 장면에서 루케니의 입으로 언급되는 식으로 진행되었고, 토호판 역시 초연과 2연 한정으로 빈판 초연과 마찬가지로 조피가 프란츠에게 헝가리 독립을 허락한 것에 따지는 장면부터 나온 후 씨씨가 도피여행을 떠나는 씬에서 루케니의 입으로 조피의 죽음이 언급되는 식으로 진행된다. 조피의 죽음씬이 추가가 된 것은 2004년 토호판 버전으로, 이후 다른 나라 버전에서도 적용되었으며, 이 조피의 죽음씬이 들어가게 되어 조피의 입체성을 부각했다는 평을 받았으나, 토트와 조피의 설정붕괴라는 비판도 있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 조피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생각하면 조피의 죽음씬을 잘 추가했다는 평이 대체로 많은 편.[168] 초연때까진 토트가 다카판처럼 엔딩에서 흰 복장을 입고 씨씨를 맞이하게 되나, 토호판 2004년부터 2012년까지의 무대판에서는 검은 옷을 입고 씨씨를 맞이하며 죽음의 키스를 해준 후 관에 넣는다. 2015년 신무대판에서는 다시 다카라즈카판처럼 흰옷을 입고 맞이하는 걸로 바뀌었다.[169] 예로 1막에서 나무에 떨어져 거의 사경을 해맨 상태로 TD들에게 황천 세계에 끌려 오게 된 소녀 씨씨가 토트의 론도 시작 전에 "황천의 세계? 나를 돌려보내줘요!"라고 놀라면서 외친다던지, 2막에서 독립운동의 실패와 어머니에게 마저 버림받은 걸 깨닫고 절망하던 루돌프에게 토트가 "죽고싶은 게냐?(死にたいのか?)"라며 묻고나서 마이얼링 장면으로 이어지는 진행.[170] 다이치 마오 이전에 전 다카라즈카 화조 남역출신 요도 카오루(淀かほる)와 코즈키 노보루(上月晃)도 제극활동 경력이 있었지만 요도 카오루는 단기적이었고, 코즈키 노보루는 다이치 마오 다음으로 제극활동이 많긴하나, 조연이나 단역이었다.[171] 스즈카제 마요가 대표적인 예시. 전 월조 남역 톱스타이며, 애칭은 카나메. 스즈카제 마요는 1993년에 다카를 퇴단 후 주로 cm이나 드라마의 여배우로 출연하거나 애니메이션 성우로써 활동해왔다. 성우였을 때 대표작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1996)의 히무라 켄신과 데자키 오사무 감독의 눈의 여왕의 타이틀롤. 당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스즈카제 마요는 다카라즈카 전 월조 남톱배우보다 구애니판 켄신 성우로 더 알려질 정도였고, 2003년에 공연된 회전목마(Carousel)에 출연하기 전까지 무대 출연작이 없던 시기이기도 했다. 스즈카제 마요의 제극 데뷔는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이며 당시 임신중이던 이치로 마키의 대타로 온 것이다. 이후 모차르트!의 발트슈타텐 남작부인역으로 제극무대 두번째 출연을 하게 되었고, 2008 토호 엘리의 씨씨역은 스즈카제 마요의 제극무대 세 번째 출연작이다. 2014년 레이디 베스의 케이트 애셔리 역, 2016 토호 엘리 조피까지 합하면 스즈카제 마요의 제극무대 출연 횟수는 총 5회.[172] 이 때문에 씨씨역을 다카라즈카 결박한 것에 불만이 있는 쪽에선 토호판 엘리자벳은 다카 퇴단후 재취업용 무대나 카르텔이라는 비판적인 시선도 있다. 반대로 다카라즈카 팬들은 토호판에 테니뮤 출신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을 두며 테니뮤 카르텔이라고 지적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173] 이와는 상관없이 2015년 신무대판 이후에는 조연과 여성 앙상블마저 다카라즈카 출신으로만 이뤄진 것을 지적요소로 꼽히고 있다. 아래에 서술되는 토호판 씨씨 캐스트 논란관련과 연관되는 내용.[174] 하나후사 마리는 다카라즈카 팬들은 물론 제극이나 외부 무대 팬들에게 '엘리자베스'라는 이름의 인물을 둘이나 맡았단 평도 받는다. 레이디 베스는 그 유명한 엘리자베스 1세이고 엘리자베트의 영어식 발음역시 "엘리자베스"이기 때문.[175] 2008 토호 엘리때 루돌프로 기용된 이레이 카나타, 2010년과 2015ㆍ2016 공연때 토트로 나온 시로타 유, 2012,2015,2016 공연때는 루돌프였다가 2019년부터 토트가 된 후루카와 유타, 2019 토호 엘리때 루돌프로 기용된 키무라 타츠나리, 2022-23 엘리자벳 공연 기간때 루케니를 맡은 쿠로바 마리오와 타테이시 토시키 등.[176] 이전에 후루카와 유타는 흑집사 뮤지컬에서 세바스찬을 맡아 비주얼 싱크로율 및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받았으며 2015ㆍ2016ㆍ2017 무대에 세 차례나 나왔다. 원작자 토보소 야나도 호평했을 정도이며 후루카와 유타 출연무대는 거의 관극했고 2018 모차르트! 때는 팬아트까지 그렸을 정도. 심지어 2019 토호 엘리 공연 상연중일 때 토보소 야나도 팬들에게 소개 및 자신도 직접 관람하러 갔음을 편집자인 쿠마(クマ)의 트위터를 통해 인증하기도 했다.[177] 2004년 당시 박동하 관련 기사 #[178] 그 전에 빈판과 다카라즈카 영상물로 엘리자벳을 접한 사람들도 있지만, 비지니즈계와 뮤지컬 팬들 아닌 이들에겐 박동하가 토호판 무대에 루돌프로 출연하고부터이다.[179] 성하는 토호 엘리 공연(2016,2019)을 비롯하여 다른 무대작(2012년 살로메, 2015년 십이야, 2021년 쓰릴 미의 '나'역, 2021년 일루저니스트의 레오폴드 황태자)에서도 연기로 호평받았다. 일본에서는 역대 토호판 엘리 루케니 배우들 중 타카시마 마사히로 이후 가장 광기가 느껴지는 루케니라 불렸을 정도. 연극성으로 큰 인상을 남겨 2022년 12월 키쿠니야 연극상 개인상을 수상했다.[180]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운 다그바 제바역으로 배우일을 시작한 우라이 켄지 역시 루돌프를 맡은 이후 본격적으로 그랜드 뮤지컬계에서 활약하기 시작했고, 한국계 박동하 역시 루돌프를 맡은 이후 2009년에 귀국할 때까지 일본 내 메이져 뮤지컬ㆍ연극작에 출연했었다. 최초의 테니뮤 출신 멤버로 참여한 이레이 카나타 역시 루돌프를 맡은 이후 햄릿의 레어티스, 미스사이공의 엔지니어, 레 미제라블의 쟈베르같은 굵직한 배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으며 2023년 일본초연 물랑루즈!에서는 몬로스 공작으로 캐스트 되기도했다. 최초의 오페라 가수 출신 타시로 마리오 또한 루돌프역을 거쳐 그랜드뮤지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하고 2015년부터는 프란츠 요제프역을 맡게 되었으며, 히라카타 겐키, 오노 타쿠로, 후루카와 유타 역시 2012 토호 엘리 루돌프를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그랜드 뮤지컬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후루카와 유타는 2019년 공연부터 토트를, 히라카타 겐키는 2019 토호 엘리에서 프란츠역을 맡게 된다. 쟈니스 출신 쿄모토 타이가 역시 루돌프역을 맡은 이후 뮤지컬 활동을 시작했고, 키무라 타츠나리, 미우라 료스케 역시 2019 엘리 공연에서 루돌프역을 맡은 이후 본격적으로 그랜드 뮤지컬계에서 출연하게 된다.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파라드로 유명한 카이 쇼마의 경우 뮤지컬 데뷔는 데스노트의 3대 야가미 라이토로 시작하여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을 먼저했으나 2022년 10월에 루돌프 역으로 제극데뷔를 하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으며, 물랑루즈!의 크리스티앙으로 제극무대에 두번째 출연을 하게 되었다.[181] 2000년,2001년,2005년까지 루돌프를 했던 이노우에 요시오는 2015년 신무대판 이후 토트 역을 맡기 시작했고, 2012년과 2015ㆍ2016 엘리때 루돌프였던 후루카와 유타는 2019 엘리부터 토트역에 데뷔했으며, 2010년 엘리때 루돌프였던 타시로 마리오의 경우 2015 신무대판 이후 프란츠 요제프역을 맡았고, 2012 토호 엘리 구판무대 마지막 시즌때 루돌프였던 히라카타 겐키는 2019 토호 엘리때 사토 타카노리를 대신하여 프란츠 요제프역으로 캐스트 되어, 타시로 마리오와 더블캐스트로 출연하면서 동시에 루돌프에서 프란츠가 된 두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이러한 사례가 있어서 일본내의 연뮤덕들 사이에서는 루돌프를 맡은 배우 중 추후에 토트가 될지, 프란츠가 될지 주목하는 경우가 많으며 19 토호 엘리에서 루돌프였던 키무라 타츠나리, 미우라 료스케는 물론, 가장 최근 공연인 22-23 토호 엘리에서 루돌프 더블캐스트로 출연한 타테이시 토시키와 카이 쇼마도 토트나 프란츠 후임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182] 물론 예외의 사례도 있는데, 스즈카제 마요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가 예시. 스즈카제 마요는 2008 토호 엘리에서는 씨씨였다가 2016 공연부터 조피역을 맡기 시작했고, 야마자키 이쿠사부로는 2015년 신무대판 첫공연때부터 2019년 공연때까지 루케니를 맡았다가 2022년 공연이후 토트 역을 맡게 되었다. 시로타 유의 경우도 당시 신예였음에도 본래는 같은 테니뮤 소속인 이레이 카나타처럼 루돌프로 오디션을 봤으나 떨어졌고, 대신 바로 토트로 캐스트 되었기에 역시 예외 사례로 볼 수 있다. 일본의 토호 엘리 팬들은 이 셋의 사례를 예외의 일족이라고 부른다.[183] 엘젠 장면에서 씨씨가 입은 드레스는 실제로 엘리자베트 황후가 헝가리 왕비 즉위식때 입은 복장이다.#[184] 단, 초연 2000년부터 2010년 공연까진 죽음의 제왕(死の帝王)이라는 명칭으로 적혀있었다.[185] 다카판도 프롤로그 장면에서는 이세계의 마왕을 연상케 할 정도로 복장에서 판타지성이 두드러지긴 하지만, 그 이후로는 살짝 정장에 가깝게 디자인 된 복장을 입고 나온다.[186] 다만, 비주얼적인 면을 강조하는 한국 연뮤덕들의 기준에서는 구판무대의 토트 외형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보이기도 했다. 특히 2000년 초연 당시 44세였던 야마구치 유이치로와 32세였던 우치노 세이요에게 다카라즈카를 의식한 화장 및 가발을 착용시키다보니 언밸런스하다,부담스럽다라는 반응이 많았던 것이 그 증거. 밈화가 되어버린 2012년 다이제스트 영상이 아닌 당시 무대사진으로만 봐도 국내 뮤덕들 기준으론 부합되지 않은 면이 많이보인다. #초연 우치노 세이요 토트 #초연 야마구치 유이치로 토트 2004년 무대버전 공연이후 다카라즈카를 의식한 메이크업과 가발에서 벗어난 분장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가발과 메이크업이 조금 더 정돈되면서 토트의 비주얼을 더 의식하게 된건 2015년 신무대ㆍ연출판때부터이며 이때문에 국내 연뮤덕들과 다카 팬들 한정으로 토호 엘리 구판무대에 대해 일찍부터 비쥬얼을 챙기지 않았다는 지적도 많이 보인다.[187] 또, 2006 토호 엘리때 우치노 세이요의 후임으로 들어온 타케다 신지의 경우 배우 본인 자체가 165cm라는 역대 토호 엘리 토트 중에서 굉장히 작은 키에다가 #2008 토호 엘리 시사회 당시(왼쪽부터 순서대로 야마구치 유이치로, 스즈카제 마요, 아사미 히카루, 타케다 신지) 비주얼적으로 충격적인 이미지라는 것을 포함하여 2008 토호 엘리 공식 PV나 누군가가 녹화한 실황영상을 보면 캐릭터 해석은 마테 카마라스를 따라하는 거 같으면서도 액션에서는 원숭이스럽단 평도 있어서 국내 연뮤덕 한정으로 165cm 손오공 토트라 불려도 할말없다는 평이 나올 정도.#타케다 신지 토트 이미지 참고로 타케다 신지는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와 하마다 메구미, 모리 케아키와 함께 2023 네버랜드를 찾아서 뮤지컬판 일본초연에서 후크 선장과 찰스 프로먼 1인2역으로 출연했다. 구판무대 시절 토트와 22 토호 엘리 토트, 구판무대 시절 조피라는 어마어마한 캐스트 구조로 이뤄진 일본 초연 파인딩 네버랜드[188] 씨씨와 토트의 듀엣 내가 춤 출때, 조피의 사망씬[189] 토호판 초연과 2연에서만 있던 엘리자벳의 솔로곡 꿈과 현실의 벽에이 예시.[190] 1막 초반의 토트의 론도 장면도 다카판 초연때부터 시작되어 토호판에도 초연부터 적용되었고, 유럽권에서는 헝가리판에서 적용하기 시작하여 2013년 빈판 공연에서 정식채택이 되고, 한국판에서도 2연에 먼저 적용했다가 3연에선 생략되고, 4연부터 다시 론도가 수록 되었다. 2008년 베를린판과 한국판에서 씨씨의 도피형 여행 장면(2막 "그녀는 어디에?") 뒤에 정신병원 방문 장면으로 이어지는 버젼의 경우 다카판에서 먼저 나온 것이며, 이 다카판에서 순서 바뀐 버젼을 독일어권에다 적용한 게 2008년 베를린판 공연이고, 그 2008 베를릴판 버전을 한국판에다 적용한 것. 뿐만 아니라 듀엣곡 내가 춤출 때의 현재의 멜로디 버젼으로 먼저 연주 된게 다카판에서 시작 된거고, 이를 빈판에 맞게 고친게 2003년 빈 공연, 그 다음 토호판에 맞게 조금 수정하여 2004년 토호판 공연부터 연주 되었다. 루돌프가 헝가리 독립운동가와 얘기를 나누고 그 들을 도우려다 발각이 되어 황위계승권에 위기를 맞이하는 장면 역시 다카판에서 먼저 시작되었고, 이는 토호판에도 안무나 진행을 살짝 수정해서 적용 한 것이며 이를 좀 고쳐서 독일어권에서도 루돌프의 황위계승권 뺏길 위기 과정이 나오게 된 것도 2008년 베를린판. 그 베를린판 버젼을 한국판에다 적용하게 된 것이다.[191] 이 조피의 죽음 장면은 다카판 공연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마나키 레이카의 퇴단 공연인 2018 다카 엘리에서도 나오지 않는다.[192] 그래서 유럽권에서 독일어권과 일본판 모두 다 본 이들의 경우 호불호와 상관없이 엘리자벳은 빈에서 시작이 되어 일본판을 통해 살을 다듬어가며 스토리 진행의 완성판을 보인 뮤지컬이라는 식의 감상평을 꽤 주기도 한다. 또한 다른 서양권에서도 연극적 재미를 원판보다 부여 한 것도 토호판이라는 평도 꽤 있다. 실제로 다카판과 토호판으로 인해 오스트리아로 방문한 아시아계 관광객들도 많아지기도 했거니와, 다카판과 토호판에서 생략ㆍ추가 과정을 거치고 그걸 빈판에다 적용하고 다듬는 과정을 보였기 때문이다.[193] 비영리적으로 녹화가 되어있는 2004년 공연 커튼콜과 2015년 신무대판 첫 날 공연 공식 커튼콜 영상을 보면 르베이가 게스트로 출연하는데, 양쪽 공연 모두 르베이가 토호판 무대와 의상, 출연진들에 대한 호평을 해주는 게 보인다. 다카판부터 시작이 된 일본뮤지컬계와의 인연 관련 언급도 살짝 나온다.[194] 마리 앙투아네트와 레이디 베스 모두 쿤체 각본과 르베이 작곡에 의한 일본 초연 뮤지컬이다. 심지어 마리 앙투아네트의 경우 국내판 세미 래플리카 버젼으로 올려지게 되는 2018 토호판 공연(마리 앙투아네트: 하나후사 마리/사사모토 레나, 페르젠: 타시로 마리오/후루카와 유타, 마드리그 아르노: 소닌/콘 나츠미, 루이 16세: 사토 타카노리/하라다 유이치로)부터 '고독의 드레스(孤独のドレス)'라는 새 넘버곡이 만들었는데, 국내판에만 있던 '최고의 여자'라는 대신해 만든거지만 문맥상의 내용 진행과 멜로디의 흐름에서 국내판보다 더 개연성을 높혔다고 평가받는다.#[195] 단, 구판무대의 루돌프이자 신판무대의 토트인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는 제외. 이쪽은 배우 본인부터 여우상이라 비주얼계하고는 거리가 있다. 몸동작에서는 다카 남역의 움직임을 참고하며 연기를 했다고 밝혔지만 후술할 캐릭터 해석부터 시작해서 다카판도 아니고, 빈판이나 한국판의 느낌하고 완전 다른 토트상을 보여준다.[196] 후루카와 유타는 무려 토호 엘리자벳 최초의 금발 미소년계 루돌프로 주목받았다. 2015 신무대판 이후의 루돌프 배우들이 거의 금발 미소년 비주얼계인데, 그 원조가 바로 2012 토호 엘리때 후루카와 유타라는 것. 물론 당시의 후루카와 유타는 금발로 염색하던 해였기에 탈색을 할 수가 없어서 토호측에서 후루카와 유타 엄색 모습을 보고 불합격 시키려다 코이케 슈이치로가 토호에다 설득하여 염색한 그대로의 모습으로 루돌프역을 맡겼다한다.[197] 23년 11월 9일은 코이케 슈이치로가 각본ㆍ감독을 맡고 도브 아띠아가 작곡한 후루카와 유타와 유즈키 레온와 마카제 스즈호 더블캐스트 주연 뮤지컬 뤼팽 도쿄 제극공연 첫 날이다.[198] 그 전날인 1월 30일 소와레 하이신에서도 커튼콜 토크가 있었는데 이쪽은 토트역을 맡은 이노우에 요시오와 코이케 슈이치로의 만담 토크쇼에 가깝다. 자신이 마지막 토트출연인줄 알고 경악한 이노우에 요시오와 토트에겐 정년은 없다고 언급한 이케코때문에 하카타좌에 참석한 객석들이 모두 폭소했다.[199] 1월 30일 공연때 마나키 레이카의 비엔나판 해석에 기인한 엘리와 이노우에 요시오가 맡은 공포감을 느끼게 해준 토트 페어는 심리배틀전에 가깝다는 평을 받았으며, 총막공인 1월 31일 공연한 하나후사 마리의 다카판의 청순가련하고 부드러움이 가득한 엘리 캐릭터 해석과 후루카와 유타의 황후를 향한 사랑이 깃든 토트(죽음)의 대한 해석의 절묘함이 잘 이뤄졌다는 평을 받았다.[200] 한국에서는 일본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적기도 하고, 다카라즈카의 팬층 비율이 더 높다보니 이와 같은 논란사항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있지 않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다카라즈카 팬들뿐만 아니라 제극 및 닛세이, 우메다 예술극장, 하카타좌 같은 대형 메이져 공연무대 팬층이나 극단 신칸센, 극단 시키,테니뮤 같은 외부 출신 배우의 팬들하고 니이즈마 세이코, 콘 나츠미, 키노시타 하루카처럼 순수 뮤지컬 배우의 길부터 시작한 배우의 팬층도 많고, 한국이나 일본거주 한국인들 중에서도 다카가 아닌 외부 무대 팬층으로 세분화 되어있다는 것도 고려는 해야 할 것이다.[201] 초연때 조피였던 하츠카제 준은 유일하게 여역톱스타 출신 조피이긴하지만, 어쨌든 다카라젠느(タカラジェンヌ)라는 것은 변함없다.[202] 콘 나츠미는 2021년에 데뷔10주년 기념으로 개인콘서트 Aimer를 개최했고, 이 콘서트는 라이브 하이신(配信)으로 생중계 되었다. 본 콘서트에서 콘 나츠미는 나만의 것(私だけに)를 부른 적이 있으며, 곡을 마친 후 다음과 같이 팬들에게 토크한 적이 있다. "감사합니다! 엘리자베트의 「나만의 것」을 불러봤습니다. 이번 생애에는 노래할 일이 없는 곡입니다만(今世では舞台で歌うことはないですが), 매우 좋아하는 작품의 노래인데 이렇게 이번에 처음으로 노래를 해봤습니다. (웃음) 신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토크마저 듣게 된 당시 일본 뮤지컬 덕후들이 분노하며 "콘 나츠미씨의 입에서 이번 생애에는 노래 할 일이 없다라는 말이 나오게 하다니!? 씨씨 역을 왜 다카라즈카 틀에 두는 거지? 이 얼마나 뮤지컬계에 손실을 주는 거야, 토호?"#라며 한때 일본어로 토호판 씨씨역은 다카라즈카틀, 다카묶음이라는 트랜드가 잠깐 나오기도 했을 정도로 토호판 엘리자벳의 씨씨 다카라즈카 묶음에 대해 찬반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203] 거기다 2012년에는 한국에서 EMK가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엘리자벳 한국판 초연이 되었던 시기이기도 했다. 한국 라센판 초연 첫날은 2012년 2월 8일, 토호판 2012년 첫공은 2012년 5월 9일.[204] 한국판 초연 소식이 일본에서도 나오자 이에 궁금해하던 일본 뮤덕들도 직접 한국판으로 보러 간 이들이 많았고, 다 보고나서 그간 일본판 엘리자벳 배우들이 들려준 가창이나 캐릭터 해석에 익숙했던 상황이라 "굉장히 강한 씨씨", "가창에 능숙한 씨씨"라는 컬쳐 쇼크를 받은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 한국판 라이센스 초연이후 일본 연뮤덕들 사이에서도 "일본에서도 저렇게 소녀연기가 가능하면서도 음색이 무겁지만은 않으면서 가창이 뛰어난 씨씨를 기용해줄 수 없어?"라는 감상평이 나온것도 이때부터다.[205] 물론 한국판 씨씨를 보고나서 일본쪽에선 "노래는 분명 능숙하지만,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황후로써의 느낌이 없다. 싸우기만 하는 거같다."라거나 머리 짧은 한국판 토트를 보고 "황천의 제왕감이 없다."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없진 않았다. 현재도 한국판을 보러간 일뮤덕들 리뷰를 보면 이런 감상이 아주 없진 않다. 일본에서는 대다수 씨씨에 대한 캐릭터 이미지와 분위기 정의가 하나후사 마리가 다카판때부터 보여온 기품이 넘치면서 사랑스러우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비운과 비애의 황후라는 캐릭터상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일본에선 뮤지컬의 정의를 가창력보다 연극성 위주로 보는 쪽이 더 많아서 가창이 너무 능숙하면 "대사를 노래로(만) 전달한다."라거나 "전투만 하려는 거 같다."라는 평을 주는 게 보인다. 심지어 일본 자국내 뮤배들에게도 노래가 더 능숙하다 싶으면 이런 평가가 종종 있며 본공때는 음악제때든 뮤지컬 넘버곡을 부를때 끝에 샤우트를 사용하면 캐릭터 해석에서의 찬반양론을 보이거나 캐릭터 이입에 공감 할 수 없다며 거부감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한국과 일본의 뮤지컬의 인식차가 큰 부분 중에 하나이며, 한국에선 일본 뮤지컬 공연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반응을 보인것도 이 때문.[206] 초연 캐스트 완전공개전부터 언급되었던 마츠 타카코가 씨씨를 맡아주길 바랬던 것도 다시 나오기 시작했고, 다른 외부 배우로는 당시 막 스타덤에 오르고 있었던 사사모토 레나와 니이즈마 세이코가 언급되기도 했다. 사사모토 레나와 니이즈마 세이코는 마리 앙투아네트 일본 초연때 마드리드 더블캐스트 였으며, 각자 미스 사이공의 킴을 연기했고, 니이즈마 세이코는 가창력에서 호평받고, 사사모토 레나는 루돌프: 더 라스트 키스 초연(2008년)때 마리 베체라 연기에서도 호평받았기 때문. 더군데나 당시엔 이미 토호 엘리 성공여파로 다카 배우들이 제극을 포함한 외부무대에 꽤 오기 시작한때 였어서 다카 출신 배우들이 유럽풍 드레스 입는 여역을 주로 맡아왔고, 비(非)다카 출신 배우가 고전식 드레스를 입는 역을 맡는 건 거의 없어지던 시기였다. 사사모토 레나의 경우 아역때부터 유명했던 것도 있지만, 2008년에 라스트 키스 초연때 나왔을땐 굉장히 오랜만에 나타난 드레스마저 잘 어울린 비다카라즈카 출신 배우였기 때문이다. 다만, 루돌프 더 라스트 키스 일본 초연판이 헝가리판을 바탕으로 올려진 Ver이라 내용때문에 흥행은 그리 크진않았고, 2012년 빈판을 바탕으로 올려지고 이치로 마키 복귀 무대이면서 카즈네 미오가 마리로 출연했던 더 라스트 키스 공연이 워낙 평이 좋았어서 잊혀져 버렸다.[207] 사사모토 레나는 정확하게는 다카2세에 해당되는 배우. 친모가 다카라즈카 59기생 전 설조여역 출신 시키노 카에(四季乃花連)이다. 다카라즈카 스미레 코드 규칙으로 본명은 불명이며 사사모토 레나 역시 정확한 본명은 알려져있지 않다. 사사모토 레나는 2012년 지킬과 하이드 무대에서 엠마역으로 컴퍼니에 처음 참여하고 2016년까지 엠마를 연기하다가 2018년 지킬과 하이드 공연때부터 쇼걸 루시로 배역이 바꼈으며 엠마와 대비되는 루시의 성격을 잘 표현하여 역할전환에 성공하게 된다.[208] 마침 하나후사 마리가 다카라즈카를 퇴단한 이후 한동안 매니저일을 하면서 무대 활동 일을 쉬다가 2011년 와오 요우카와 함께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큘라 일본초연에 출연하여 본격적인 무대 재활을 보였기에 2012 토호 엘리 공연때에도 하나후사 마리가 토호 엘리 컴퍼니에 들어오길 바라는 이들도 꽤 있던 시기였다.[209] 반가운 반응은 드디어 씨씨역을 남역 젠느가 아닌 여역출신 다카젠느에게도 기회를 줬다는 것과 팬들의 바람대로 다카 초연 씨씨였던 하나후사 마리가 토호 엘리에도 출연하게 되었단 것과 예전엔 루돌프였던 이노우에 요시오가 토트로 돌아온 것, 2010년 공연때 비주얼로 주목받은 시로타 유가 다시 토트를 맡게 된것이랑 루케니에게도 드디어 더블캐스트를 적용했단 것이고, 놀라운 반응은 그 전에 루돌프로 익숙한 이노우에 요시오가 토트를 한다는 것이 도저히 상상이 안 간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실망의 반응 대부분은 씨씨의 더블캐스트를 또다시 다카라즈카 테두리에 넣은 것 뿐만 아니라 다카 내부에서도 그렇게 주목받지 못한 란노 하나를 씨씨로 캐스트 했다는 것에 있었다.[210] 2015년 신무대판 첫공 캐스트는 이후 토호 엘리 신무대판의 메인캐스트로 잡게 되지만 혹평도 아주 없진 않았다. 정확히는 호평 70%에 혹평 30% 정도. 혹평쪽의 경우 하나는 하나후사 마리의 성량이 작고, 연약한 씨씨상 때문이었는데 이런 평을 준 쪽은 주로 다카 남역 젠느들의 씨씨에 익숙해 왔던 부류이거나, 2012년에 한국에서 초연한 엘리자벳을 봤던 일본의 연뮤덕들이 대부분이었고, 다카판이 아닌 강한 씨씨를 원한 이들에겐 하나후사 마리의 씨씨 해석은 이질감을 주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이노우에 요시오가 맡은 토트를 향한 혹평으로, 2010년부터 시로타 유를 봤던 이들이나 한국판 엘리의 토트를 본 이들에겐 비쥬얼에서의 혹평이 아주 없진 않았고, 구무대판에 장기개근했던 야마구치 유이치로 토트를 최애로 꼽는 이들에겐 중후감이 적다는 평과 야마구치 유이치로 토트를 다시 데려와달란 어리광스러운 당시 레포트도 있을정도. 그 외에는 당시 일본 레포기준으로 타시로 마리오가 연기한 프란츠는 너무 젊다거나 초연때의 스즈키 소마와 구판무대가 끝날때까지 롱런했던 이시카와 젠 프란츠보다 연극성이 부족하다란 평도 조금있었다.[211] 정말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쪽에선 신판 무대이후 비주얼에 집착하여 오페라스러운 뮤지컬을 변질시켰다라는 평을 주기도 하는데, 이와 비슷한 평은 토호 엘리 20주년 기념영상 코멘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212] 다행히 하나후사 마리,이노우에 요시오,타시로 마리오는 해를 거듭할수록 호평받아 구판무대시절부터 봐왔던 관객들 중에서도 인정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었고, 2023년 1월 하카타좌 공연에서 하나후사가 씨씨역을 졸업할 때까지 신무대ㆍ연출판의 메인캐스트가 된다. 하나후사 씨씨-이노우에 토트-타시로 프란츠 페어는 2019년 마나키 레이카 씨씨, 후루카와 유타 토트가 나오기 전까지 역대 토호판 주연 캐스트 중 가장 인기있는 페어로 꼽히기도 했고, 현재도 이 페어가 나왔던 공연을 최고로 치는 사람도 많다.[213] 저때 히라노 아야 언급은 왜 나왔냐면 레이디 베스 초연 당시 얘기를 해야 이해가 쉽다. 이전에 성우였던 히라노 아야는 하나후사 마리와 함께 레이디 베스에서 엘리자베스 1세로 더블 캐스트 되었고, 히라노에게 있어 레 미제라블(2013) 공연에 이어 제극 무대에 두번째 출연이기도 했다. 무려 오디션으로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캐스트 발표 당시엔 처음엔 성우출신이라는 점과 히라노 아야가 성우였을 당시 안티도 엄청 많았던 점, 다카시절때부터 왕족,귀족 여성 전문이었던 하나후사 마리와는 달리 히라노 아야는 성우시절때도 왕족여성을 맡은 경력이 없었기에 엘리자베스 1세를 히라노 아야가 맡는단 것에 도무지 상상할 수 없다란 반응이 꽤 있었기 때문. 하지만 레이디 베스 본공 시작하니 생각외로 히라노 아야의 가창이 나쁘지 않았단 것과 청순가련한 공주님 느낌을 주는 하나후사 마리 레이디 베스(엘리자베스 1세)와는 완전 대조적인 성장형 여주인공스러운 레이디 베스 캐릭터상을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받았고 2017년 2연때에도 또다시 레이디 베스를 맡아 역시 좋은 평을 받았으며, 이 때의 공연이 토호에서 페어별로 DVD 발매(하나후사 마리-Flower Ver, 히라노 아야-Star Ver)가 되었다. 이 레이디 베스를 계기로 히라노 아야는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로써 활약하게 되며 그 다음에 출연한 2014 토호 모차르트! 공연에선 소닌과 콘스탄체 더블캐스트로 출연하여 함께 호평받았다.[214] 일본연뮤계는 노래는 서툴러도 연기가 매우 괜찮으면 평타는 쳐준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토트를 맡았던 우치노 세이요는 노래가 서툴렀으나 연기력으로 호평받았으며, 2012 공연때 하루노 스미레가 1막 씨씨의 넘버곡을 불렀을 때에 맨끝에 고음에 뒤집어 진 일이 많이 있었지만 연기가 좋았기에 큰 혹평까진 가지 않았던 게 그 예시이다.[215] 그냥 못한 정도가 아니라 창법과 연기에서도 란노 퇴단작이던 다카 엘리 2014 화조 공연 시절을 벗어나지 못 했고, 지나치게 하나후사 마리의 씨씨 캐릭터 해석을 의식한 게 티가 날 정도이다. 어느 공연때는 1막 씨씨의 넘버곡에서 마무리 음을 처리할 때 소리가 뒤집혀진게 확 느껴졌고, 2막 마지막때도 소리 뒤집힌 것도 들렸다란 레포도 있다. 란노 하나 씨씨는 2016 토호 엘리 영상물(Black Ver과 White Ver 모두 포함)에 들어간 특전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그나마 무난했을 때 찍힌 특정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조차 下手라고 언급이 될 정도. 私だけに(蘭乃はな) 私が踊る時(蘭乃はな&井上芳雄) 란노 하나 씨씨는 이전 다카팬들에게도 혹평이 많았는데, 이치로 마키와 하나후사 마리가 외부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 다카 창법에서 벗어난 발성 연습하면서 고생했던 거랑 대조적으로 란노 하나는 그 조차도 하지 않고 제극에 온것이니 이전 다카팬들에게도 혹평받기 충분했다. 또, 하나후사 씨씨를 너무 의식해서 자신만의 캐릭터상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평도 받았는데, 란노의 블로그를 보면 확실히 그녀가 연기하려했던 엘리자벳은 하나후사가 연기한 방식을 의식하고 있다는 게 확연히 느껴진다.[216] 거기다 란노 하나는 다카시절에도 그리 인기있거나 호평받는 배우가 아니었다. 골수 다카팬들 중에선 란노 하나에게도 긍정적인 반응도 있긴하지만, 대다수의 다카팬들에게도 혹평ㆍ비난 받는 다카라젠느가 란노 하나이며 다카팬들도 란노의 토호 엘리 출연은 흑역사 취급한다. 란노는 춤에는 뛰어났지만 다카 시절에도 노래에 집중하느라 연극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으며 후술할 란노 하나 최근 인터뷰에 의하면 실제로 다카시절에 가창쪽은 꼴찌에서 두번째 순위였고 극단 활동하면서 스스로 번 돈으로 노래레슨에 집중하며 조금씩 가창 순위를 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란노의 다카시절 공연을 보러간 일본 다카 매니아에 의하면 고음쪽에서 란노의 소리가 뒤집어 진게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목격담이 많다. 란노가 다카내에서도 혹평이 많았는데도 제극 무대에 올 수 있었던건 2012 토호 엘리때 씨씨로 출연했던 하루노 스미레가 추천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이것 때문에 아무리 다카팬들이라도 하루노 스미레의 흑역사라고 부를 정도라고. 토호 연극부 및 호리프로의 입김도 란노 하나가 푸쉬받은 요소로 작용했다는 의견도 보인다.[217] 란노 하나는 2016 엘리 공연이후 더이상 제극무대나 메이저 뮤지컬작에 참여하지 않고 있고, 일본 전통 안무작에 출연하는 정도이며, 다카 엘리 25주년 기념 갈라콘 14 화조 엘리팀 공연에는 출연한 적이 있다. 현재는 쌍둥이 여동생 스미레노 레이랑 같이 유튜브 계정을 계설해서 서로 출연하는 안무작 홍보나 자매가 토크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듯.#[218] 그 외에는 하나후사 마리,이노우에 요시오,타시로 마리오,코쥬 타츠키의 속투와 코쥬 타츠키,스즈카제 마요,츠루기 미유키가 트리플 조피로 나와서 기쁘다는 반응과 그 전에 루돌프였던 후루카와 유타가 토트 W캐스트, 마찬가지로 루돌프였던 히라가타 겐키가 프란츠 W캐스트 된 것에 깜짝놀랐다는 반응, 키무라 타츠나리와 미우라 료스케가 쿄모토 타이가와 함께 루돌프 트리플이 되어서 궁금하다란 반응도 상당했다. 마침 토호 엘리 2019 공연 전에 열렸던 게 코이케 슈이치로의 연출작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던데다, 토호 엘리 2019 공연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2019 공연 때의 출연멤버들(후루카와 유타,키무라 타츠나리,미우라 료스케)이 꽤 나왔기때문에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애호가들에게도 관심받기도 했고.[219] 그 전 다카라즈카 남역들 묶음의 씨씨 W캐스트 때에도 가창에 불만이 생긴것과 란노 하나 전례가 있었던데다, 2017년에 했던 레이디 베스 2연과 2018년 마리 앙투아네트 신무대판의 타이틀롤이 다카 출신 배우와 비다카 출신 배우의 W캐스트 조합이었고, 히라노 아야가 연기했던 엘리자베스 1세와 사사모토 레나가 연기한 마리 앙투아네트 모두 하나후사 마리와 캐릭터 해석차이를 보여줬는데 이게 호평요소가 되어서 페어별 차이의 재미까지 줬다는 평가도 받았기때문. 더구나 토호판 관객들 중에선 다카팬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외부무대 공연 관람객도 있는 것도 사실이며, 다카 이외에 외부무대쪽을 주로 보러간 이들은 2015ㆍ2016 공연으로 인해 다카라즈카판 스미레 코드가 들어가지 않은 씨씨상이 아닌 현대적이고 자아가 강한 씨씨상을 원하기도 했고, 그로 인해 다카 외부나 예전처럼 다카 남역 출신을 씨씨로 캐스트해달란 반응도 없진 않았다.[220] 그러나 씨씨를 다시 남역 시절로 돌아가게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반응 역시 만만찮은 편인데 남역 톱스타가 맡은 씨씨는 대체적으로 음역대가 낮거나 빈판보다 굵고, 다카판과 토호판 모두 본 일본감상자에 의하면 남톱이 연기했던 시절의 씨씨도 다카 공연때 여역들이 맡은 스미레식에 갇힌 씨씨를 의식한 감이 없지않다란 평도 있으며, 또다시 다카라즈카 틀에 묶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 토호 엘리 역대 캐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남역 톱스타 씨씨가 나온 기간이 훨씬 길었고(2000~2012), 여역 톱스타 씨씨가 나온 기간(2015,2016,2019,2022)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카 여톱이 남톱보다 대우가 덜하거나 외면 받는 경우도 있고, 다카 공연에서도 여역은 대부분 수동적 성향이 강하기에 외부에서라도 여역에게 자아가 있는 여성역할을 할 기회라도 달라는 의견도 많다. 다카 남톱과 여톱에 대한 취급부분은 다카라즈카에서 보여지는 성역할 차별과 연관이 아주 없진 않기에 다카라즈카에 대한 비판 요소로도 언급되곤 한다.[221] 그러나, 이런 코이케 슈이치로의 인터뷰 내용에 의문과 항의를 하고싶어하는 이들도 일본내에서는 적지 않은 편. 상술한 2021년 11월 콘 나츠미 개인 콘서트 이후 씨씨 캐스트에 대한 항의 및 비판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자, 코이케 슈이치로가 이를 어떻게든 수습하기 위해 드레스 빨리 입기 스킬을 핑계로 발뺌하는 느낌이 강하다라는 의견도 있다. 심지어 2023년 6월에 일본 제극에서 초연한 물랑루즈!에서 사틴 역이 다카라즈카 전 남톱스타 배우 노조미 후토와 비다카 출신의 콘서트 주력 배우 히라하라 아야카라는 더블 캐스트로 선정 되었고, 작중 사틴이 옷을 빨리 갈아입는 묘사도 많다는 게 보여지자, anan에서의 코이케의 답에 대해선 역시 비판수습을 위한 발뺌감이 강하고, 씨씨역은 더블캐스트든 트리플이든 오로지 다카라즈카 톱스타 중심으로만 캐스팅하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다시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거기다 23년 11월에 후루카와 유타 주연의 신작 뮤지컬 괴도 뤼팽에서는 여성 배역진이 클라리스와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을 포함하여 앙상블에서도 토호판 엘리자벳처럼 거의 대부분을 다카 출신자로만 캐스트 된게 해금되었기에 코이케를 향해서 "이케코(코이케 슈이치로)가 씨씨 다카라즈카 묶음식 캐스트는 해결할 맘이 없고, 더블이나 트리플이든 한명이라도 외부 여배우에게 양보 안하려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 및 "초연때부터 그간 비다카 전문역이었던 모차르트!의 콘스탄체마저 더블캐스트나 트리플이든 다카라즈카로만 캐스트 하려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는 이도 보인다. 이게 실제로 이뤄진다면 토호 뮤지컬 중 제극무대 출연 히로인 및 여성 앙상블진은 다카라즈카 독점이나 다름없는 결과를 초래한단 의견도.[222] 그 전의 초연때 이치로 마키와 2008년 공연에만 씨씨로 참여했던 스즈카제 마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참여한 아사미 히카루, 세나 쥰과 하루노 스미레는 음색에서 소녀시절 씨씨에는 어울리지 않다, 몇몇은 가창에서 지적을 많이 받긴했어도 다카 젠느시절부터 연기 실력은 확실했다. 란노 하나와 함께 토호 엘리 최초의 여역 젠느 씨씨가 된 하나후사 마리의 경우 비련의 황후스러운 해석에 대한 낯선시선과 남역 젠느들에 비해 작은성량이 지적된 것을 제외하면 다카때부터 연기와 우아함의 표현 실력은 확실한 쪽이었다. 그러나, 란노 하나의 경우는 다카 젠느시절때에도 노래는 꼴찌에서 두번째 였다가 겨우 중위권 순으로 올린거고, 연극성보단 춤과 안무에서 인정받은 젠느였다. 따라서, 실력검증은 제대로 안했으면서 같은 극단일원 및 추천을 이유로 토호 엘리 컴퍼니의 타이틀롤로 캐스트 된 사례 중 하나가 맞다.[223] 조피나 루도비카같은 조연 및 여성앙상블을 거의 다카라즈카 출신자로만 구성한 것까지 포함 된다.[224] 비유하자면 한국에서 유명한 모 뮤지컬작의 히로인 역할을 특정 극단이나 소속사 출신 쪽이 더 소작에서 능숙히 처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추천과 동시에 바로 캐스트하고 10년이 지난 후 외부에서도 충분히 조건에 부합하고 실력이 검증이 된 배우가 있음에도 그 외부 배우에겐 특정 배역에 캐스트 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실력이 검증 되지않은 특정 극단이나 소속사 출신만 계속 캐스트 되는 현상의 반복이라 보면 된다.[225] 거기다 구판무대 초연때의 루돌프이자 2015년 신무대판 이후의 토트인 이노우에 요시오, 구판무대 2010년 공연의 루돌프이자 2015년 신무대판 이후의 프란츠인 타시로 마리오, 2015년 신무대판에 처음 참여하여 프란츠역을 맡은 사토 타카노리는 모두 성악과 출신이다. 이노우에 요시오와 타시로 마리오는 도쿄 예대, 사토 타카노리는 도쿄 국립음대 성악과 출신. 특히 이노우에 요시오는 토호 뮤지컬 역사상 유례가 없던 성악과 출신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다. 그 전에는 특정 극단출신이거나 NHK 대하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경력이 있는 예능계의 로열 블러드 출신이 대부분 토호 뮤지컬에 참여한 게 대부분이었다.[226] 구판무대의 아사미 히카루, 세나 쥰, 신판무대의 메인 씨씨였던 하나후사 마리. 하나후사 마리의 경우는 재단시절 보다 퇴단이후 가창력이 나아지긴 했지만, 현재도 팬들조차 하나후사 마리의 가창력은 능숙하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능숙한 가창력은 아니다. 이미지와 연기, 분위기가 뛰어나서 그쪽에 호평을 받는 일본 뮤지컬 배우의 예시 중 한명이다.[227] 이치로 마키, 스즈카제 마요가 이쪽에 해당된다. 가창 자체는 능숙한 편에 속하지만 "소녀 시절의 씨씨 연기가 약하다."라는 평이 상당수. 특히 이치로 마키의 씨씨는 여전히 소녀시절 연기가 어색하단 평이 꽤 있다. 스즈카제 마요도 지나치게 무겁다란 평이 없지 않은 편이며 애니메이션 성우로써 스즈카제를 접한 일본 덕후들 한정으로 "히무라 켄신이 여자연기를 하는 거 같아서 적응하기 어렵다."라는 반응도 없진 않았다. 후술할 내용에서 뮤지컬을 캐릭터의 이미지와 분위기로만 중시하는 이들에겐 이치로 마키나 스즈카제 마요의 씨씨를 더 선호하는 경향도 있기하다.[228] 2019년부터 참여한 마나키 레이카의 경우 그나마 음색이 너무 무겁지도 않기에 소녀시절 씨씨를 연기하는데 어색함이 없고, 가창력의 경우 다카라젠느 시절부터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은데다 퇴단 후 오히려 더 좋아진 케이스 이다. 다만, 상기한 니이즈마 세이코, 콘 나츠미, 후술할 키노시타 하루카와 2016년 공연부터 토트 댄서로 참여한 마키다 료헤이(코미나미 료헤이)의 여동생 코미나미 마유코, 칸다 사야카와 같은 순수 뮤지컬 여배우들의 가창력에 비하면 마나키 레이카의 가창력도 아쉬운 반응을 꽤 받는 편에 속한다. 그래도 마나키 레이카가 2019 공연에서 참여하게 될때 환호받았던 이유는 란노 하나보다 가창에 능숙하고 표현력에도 뛰어난데다 하나후사 마리의 씨씨상과 대조되는 캐릭터 해석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만 구판무대 시절 선호파들에겐 마나키 레이카의 음색에서 중후한 감과 목소리의 깊이가 없다는 식으로 까이는 것도 없진 않고, 하나후사 마리의 씨씨 선호파들에겐 마나키 레이카의 자아가 강한 씨씨상에 대해서 "챠피(마나키 레이카) 씨씨는 씨씨가 아니다."라는 혹평도 보인다.[229] 마나키 레이카의 씨씨상은 오히려 다카식 스미레 코드에 갇혀있지 않으면서 하나후사 씨씨와 대비를 보여주는 것을 원하는 파들이나 한국판과 빈판도 봤던 이들에게 호평받는 쪽에 속한다. 어느 일본 뮤덕이나 일본 뮤지컬을 보는 외국인 뮤덕에게는 마나키 레이카가 가장 빈판과 한국판 씨씨상에 가깝다고 호평해주기도. 특히 빈판 초연의 피아 다우스의 씨씨를 영상으로 살짝 접하고 직접 한국에 가서 옥주현의 엘리자벳을 보기도 했던 일본 뮤덕 중에선 비록 가창에서는 그들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마나키 레이카의 씨씨 표현이 역대 토호 엘리 씨씨 배우들 중에서 피아 다우스와 옥주현과 비슷하게 느껴져서 놀랐다는 반응도 꽤 보인다. 실제로 후술한 내용처럼 미나키 레이카는 옥주현의 팬임을 여러번 인스타에 인증했고, 씨씨의 인물상을 참고하기 위해 직접 빈까지 갔었다.[230] 팩트와 픽션이 섞인 장르. 레이디 베스가 왜 팩션작이냐면 엘리자베스 1세가 결혼을 하지 않은 것과 메리 1세와 그 가신들로 인해 한동안 런던 탑에 유폐된 것과 메리 1세가 펠리페 2세의 초상화를 보고 한 눈에 반해서 당장 결혼을 성사하라는 것과 카톨릭과 성공회의 종교갈등으로 인한 마찰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Fact)이지만, 음유시인 로빈이라는 가공 인물을 내세워 엘리자베스 1세와 사랑을 나눈다던가, 베스가 마지막에 여왕자리를 택하여 엘리자베스 1세로써 제위에 오르고 로빈을 포기하고나서도 로빈과의 첫 사랑에 대한 추억으로 삼고 평생 결혼하지 않았다는 점에선 픽션이기 때문이다.[231] 확실히 엘리자벳 보단 자극적 요소나 임팩트가 덜하다. 일본에서도 대본에서 자극성 좀 늘렸으면 더 재밌었을 거라는 아쉬움도 얘기 나올 정도다.[232] 다만, 쿤체ㆍ르베이 최신작 베토벤(2023년작)이 나오자 불륜소재와 불멸의 연인들과 차이 없는 내용진행의 각본 및 쥬크박스 뮤지컬 형식이라는 완성도로 인해 한국에서 찬반논란이 많이 생겼고, 이 소식을 접한 일본인 연뮤덕후가 직접 한국까지 와서 베토벤을 보러갔었다. 다 보고 나서의 감상은 베토벤에 비하면 레이디 베스는 주인공 성장물이나 순정만화 느낌 정도로 감상한다면 나쁘지 않다라는 쪽으로 평가가 살짝 올라가긴 했다. 덧붙여서 그 일본 감상자는 베토벤이 일본에 상영이 되면 수정을 조금이라도 해서 올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으며 결국 5월에 베토벤 일본 초연 소식 및 세미 래플리카 형식으로 상연도 결정나자, 한국처럼 대본에서의 찬반양론이 나타나지 않길 바란다라는 우려도 보였다.[233] 그 전에 토호 뮤지컬 특히 제극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구세대는 다이치 마오,이치로 마키,스즈카제 마요,이시카와 젠,스즈키 소마,야마구치 유이치로,이치무라 마사치카,이시마루 칸지,타카하시 유미코,타카시마 마사히로,도이 유코,콘 타쿠야를 위시한 세대의 배우들이다. 이 중 타카하시 유미코와 다이치 마오,이치무라 마사치카,콘 타쿠야,도이 유코를 제외한 나머지는 토호 엘리자벳 구판무대 기간(2000~2012)동안 출연했던 경험이 있다.[234] 후술하는 내용처럼 하나후사는 다카 시절에 보여준 창법 및 씨씨 캐릭터 해석으로 인해 르베이에게 그렇게 호의를 받는 취급 입장은 아니었다. anan에서 나온 토호판 22주년 기념북에 언급 된 내용처럼 하나후사 마리는 코이케 슈이치로의 권유로 레이디 베스 초연 멤버로 들어오게 되었지만, 르베이는 하나후사를 향해 우려 및 의구심을 느꼈던 것은 여전했으며 본공이 진행되자 그제서야 하나후사 마리를 실력을 인정하게 된다. 이후 하나후사 마리는 이치로 마키에 이어 르베이 뮤지컬 작품 히로인 캐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된다.[235] 히라노 아야의 경우 상술했듯 성우 시절은 물론이고, 뮤지컬 배우로써 데뷔 이후 레이디 베스에 나오기 전까진 왕족이나 귀족, 고귀한 아가씨역을 맡은 경력이 없었다. 심지어 제극 무대 데뷔작도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이었다. 다카 시절에 엘리자벳을 포함하여 왕비, 청순하고 고귀한 인상의 아가씨, 왕족 아가씨 등을 자주 맡았던 하나후사에 비하면 히라노는 이런 왕족 역할을 맡은 것엔 초보에 위치해 있었고, 안티들이나 하나후사를 위시한 다카 팬들에게 공연전부터 하나후사와 비교 당한건 불 보듯 뻔했다. 그러나 본공 시작하고 점점 진행되면서 뮤지컬 배우로써의 히라노 아야로 호평 및 인정을 받았고, 대선배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도 2014년 4월에 히라노가 연기한 엘리자베스 1세를 직접 보고 트위터에다 감탄했다는 글을 올려 뮤지컬을 모르던 성우팬들에게도 주목받기도 했다. 레이디 베스로 호평받은 히라노 아야는 모차르트의 콘스탄체로 2차례나 나오기도 했고(2014, 2018 공연), 일본 레베카 2018 공연때 '나(ich)'역 트리플 캐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2020년 제국극장 콘서트에서 참여한 것은 물론, 2023년 6월에는 다카 남톱 출신 유즈키 레온과 소닌 주연 뮤지컬인 FACTORY GIRLS 재연에서 마샤 역을 맡아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호평받았다. 다카가 아닌 외부 무대 팬들, 그리고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서 레이디 베스를 보러간 한국의 성우덕후들이나 일본 미디어 매체 매니아들은 레이디 베스 초연과 재연 때, 하나후사 마리 보다 히라노 아야 쪽을 더 호평하는 쪽이 많은데, 가창쪽에선 히라노 쪽이 좀 더 힘이있고, 캐릭터 표현에서도 보다 성장형 여주인공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잘 살렸다라는 이유에서다. 히라노 아야는 성우시절 때는 여러가지의 논란으로 혹평 및 비판ㆍ비난도 많이 들었고 심지어 살해예고까지 받기도 했지만, 무대 출연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호평받은 케이스라 볼 수 있다.[236] 남주이자 연인이면서 조력자에 해당되는 음유시인 로빈을 맡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와 카토 카즈키, 주요 여캐인 메리1세를 맡은 미라이 유키, 요시자와 리에, 서브 남캐이자 적측에 해당되는 펠리페 2세를 맡은 히라카타 겐키와 후루카와 유타도 각자의 표현과 캐릭터 해석의 차이로 주목 받았지만, 가장 크게 캐릭터 해석과 표현이 두드러진건 하나후사 마리와 히라노 아야의 레이디 베스. 하나후사 마리가 청순가련함을 보이면서 여왕의 자리를 선택하고 첫 사랑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을 느끼면서도 다카라즈카 시절때처럼 우아함과 고귀함을 풍기는 70,80년대 순정만화의 여주같은 엘리자베스 1세를 표현했다면, 히라노 아야는 순수한 감정 속에서 풍기는 강인함으로 역경을 견디고,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엘리자베스 1세를 표현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두 배우의 캐해차는 일본 레포쪽에도 나와있다.[237] 더군데나 당시엔 데스노트의 미사, 스즈미야 하루히, 성흔의 퀘이사의 예카테리나 쿠라에, 너에게 닿기를의 쿠루미를 맡았던 성우이자 모에계 캐릭터를 주로 맡은 성우로 더 유명했던 히라노 아야였기에 하나후사 마리와 더블캐스트 된 것은 굉장히 파격적인 기용이나 다름없었다. 또한 후술 내용대로 하나후사 마리에게 있어 다카 퇴단 이후 외부 무대출연작 중 제극 데뷔작이라는 의미도 있다. 히라노 아야와 하나후사 마리는 레이디 베스 초연이 끝나고 2014 토호 모차르트! 공연에 속투하여 히라노 아야는 한국계 소닌과 콘스탄체 더블 캐스트, 하나후사는 볼프강의 누이 난넬 모차르트역으로 출연하게 된다.[238] 다만, 2014년 초연때 야마구치 유이치로와 더블로 엘리자베스 1세의 가정교사 로저 애스컴을 맡았던 이시마루 칸지는 2017년 5월에 상연이 된 퍼레이드의 주인공 레오 프랭크역을 맡고 있어서 스케줄상 참여하지 못했다. 레이디 베스 재연 첫공날짜는 2017년 10월 8일.[239] 레이디 베스로 초연과 재연 이후 토호측에서도 더블 캐스트 도입에 대해 그 전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지 2015 토호 엘리자벳 신무대판부터는 그 동안 싱글캐스트였던 루케니에도 더블 캐스팅을 도입했고, 2018년부터 한국 라이센스 무대판의 세미 래플리카 형식으로 들어온 마리 앙투아네트, 그 전엔 주역진들이 솔로 캐스트로만 나왔다가 2013년에 처음으로 주역진에 더블캐스트를 도입했던 제극 장기 레퍼토리 뮤지컬 중 하나인 마이 페어 레이디도 2016년 공연이후 아예 주역진에도 더블캐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2021년 공연에서는 칸다 사야카와 아사카 마나토라는 비다카, 다카 출신 더블캐스트로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영화 원작이자 토호 자체 제작 뮤지컬 로마의 휴일도 2020년 공연에서는 더블 캐스트로 진행되었다. 지킬 앤 하이드도 2001년 초연부터 2018년까지는 1대 카가 타케시(2001~2007), 2대 이시마루 칸지(2012~2023)로 쭉 싱글캐스트로 갔으나 2023년 3월에 시작된 공연부터 지킬 역의 2대 이시마루 칸지와 3대로 이어질 카키자와 하야토, 루시 역의 사사모토 레나와 마아야 키호라는 더블캐스트의 도입 및 지킬 배역 세대교체를 위한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2023년 6월 물랑루즈! 일본초연도 보스턴이나 브로드웨이판 처럼 싱글이 아닌 한국판과 마찬가지로 더블 캐스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레뷰 이후 본공이 진행되면서 역시 페어별 캐릭터 해석차와 느낌차의 재미를 주었다는 긍정적 평을 받고 있다.[240] 헌데, 아이러니 한 것은 레이디 베스가 코이케 슈이치로 외부 무대 연출작 중에서 현재로썬 유일하게 다카 출신과 비다카 출신의 더블캐스트 배치작이라는 것이다. 레이디 베스는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정도로 주인공이자 히로인 뿐만아니라 베스의 이복언니인 메리 1세 역시 미라이 유키, 요시자와 리에라는 다카 출신과 극단 히마와리 출신이면서 시키(四季)출신이라는 비다카 배치 더블캐스트인것도 주목받았다. 이에 당시 일본 연뮤덕들이 "이케코가 웬일?"이라는 반응이 많이 나온건 당연지사. 이 레이디 베스 더블 캐스트로 인해 새로이 올려질 엘리자벳의 더블 캐스트도 해금전에는 한쪽은 다카 여톱 출신, 다른 한쪽은 비다카 출신이 될 거라는 희망도 많이 있었다.[241] 하지만, 2015 신무대판 엘리자벳 캐스트가 해금 되자, 다카 여톱스타(하나후사 마리, 란노 하나)로만 이뤄진 더블 캐스트로 나온것에 대해 드디어 남톱묶음을 깨버렸다는 기쁨과 여전히 더블캐스트가 다카 묶음이라는 아쉬움과 실망, 기대를 안 좋은 쪽으로 깼다라는 반응도 나온건 물론, 다카때부터 혹평이 많이 있던 란노 하나에 대한 우려측도 나왔고, 결국 2015ㆍ2016 토호 엘리는 2014 레이디 베스 더블캐스트 때와는 달리 란노 하나로 인해 역대 토호 엘리 공연 중 흑역사에 가까운 결과 및 더블캐스트 부분에서도 혹평을 많이 받았다. 레이디 베스 이후 메인 여성진을 다카 출신과 비다카 출신으로 된 코이케 외부 무대 연출작은 아직 없고, 신작 뤼팽 발표 이전 비교적 최근 연출작이라 할 수 있는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2021년) 토호 라이센스판의 경우 코이케 슈이치로 무대ㆍ연출에 쿄모토 타이가를 주연으로 내세워 화제가 되긴했으나, 레이디 베스와는 달리 출연진이 전부 싱글캐스트이며 히로인 캐슬린과 멧다 역을 다카라즈카 톱스타 사키히 미유, 키리야 히로무로 캐스트했기에 이 역시 코이케식 다카 출신 묶음 캐스트에 속한다.# 다만, 뉴지즈가 2021 초연이후 재상연 되진 않고 있고, 아직 초연이니 기다려보자는 반응과 사키히 미유와 키리야 히로무는 란노 하나 사례와는 달리 연기력으로 호평, 가창은 중평에 해당 된 다카 젠느들이라 다카 묶음식 여성캐스트 배치라도 아직까진 큰 비판은 없는 케이스다.[242] 정확히는 한국 라이센스 무대의 세미 래플리카. 토호판 마리 앙투아네트 무대는 2018년 이후 한국판 세미 래플리카 형식으로 공연되었으며, 2023년 겨울에 일본 초연이 결정난 르베이의 최신작 베토벤 역시 세미 래플리카 형식이다.[243] 그 전에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은 무조건 다카 톱스타를 떠올리는 게 대부분 이었다. 이는 다카에서 초연한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영향도 있지만, 2015년 다카에서 먼저 초연된 도브 아띠아의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의 마리 앙투아네트도, 2016년 토호판 1789 초연때도 마리 앙투아네트는 하나후사 마리, 오우키 카나메라는 Only 다카 톱스타 더블캐스트였고, 2017년에 토호판 1789 재연이 2018년 4월에 상연된다는 소식과 동시에 2016 공연 때와 마찬가지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은 오우키 카나메, 류 마사키라는 다카출신 묶음 더블 캐스트로 나온것도 마리 앙투아네트 역할=다카라즈카 출신이라는 인식을 주는데 한 몫했다. 허나, 1789 토호판 캐스트 해금 후 그 뒤에 2018 마리 앙투아네트 더블캐스트가 정식 해금되자 1789 토호판 마리 앙투아네트 역할 역시 후술한 내용대로 일본 연뮤덕들 사이에서 코이케의 외부무대 연출작 캐스트 방식 중 토호판 엘리자벳 씨씨와 함께 고질적 문제로 꼽히게 된다.[244] 본래는 르베이가 타이틀롤 마리 앙투아네트를 이치로 마키로 캐스팅하려고 계획 잡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허나, 당시 이치로 마키가 우치노 세이요의 딸을 임신했던 상태라 2006 안나 카레니나와 2006 토호 엘리 공연까지 출연하고 무대 휴식기간을 가진바람에 무산이 되었고, 스즈카제 마요가 대신 캐스트 된 것. 2006년 11월 제극에서 초연 되었으며, 초연 캐스트는 스즈카제 마요(마리 앙투아네트), 니이즈마 세이코, 사사모토 레나(마그리드 아르노 W캐스트), 이노우에 요시오(악셀 폰 페르젠), 이시카와 젠(루이16세), 야마지 카즈히로(극작가 보마르셰), 타카시마 마사히로(오를레앙 공), 야마구치 유이치로(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초연 당시 대본은 엔도 슈사쿠 원작을 거의 따라가기에 한국판이나 2018년 이후의 토호판과 완전 다르다. 라이브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음반 발매.[245] 거기다 사사모토 레나는 상기했듯 모친이 다카라즈카 여역 출신이며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땐 니이즈마 세이코와 함께 마그리드 더블캐스트 였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신분이자 빈민들을 선동하는 역할에서 그와 반대되는 태어나면서 모든 것을 마음껏 누리고 빈민들의 삶에 무지한 왕비 역할로 나름의 신분상승과 같은 배역 체인지인 셈. 상술한 히라노 아야처럼 사사모토도 왕족은 물론 귀족 영애조차 맡지 않았을 거 같지만, 사사모토 레나는 마리 앙투아네트 2018 공연 이전에 폴리 비첨(2006 베거스 오페라. 우치노 세이요 주연.), 마리 베체라(2008 루돌프 더 라스트 키스 일본 초연. 이노우에 요시오 주연.), 엠마 커루(2012ㆍ2016 지킬 앤 하이드. 이시마루 칸지 주연.)를 통해서 귀족 영애 역할을 몇번 맡은적이 있다. 하나후사 마리 만큼은 아니어도 다카 외부쪽 여배우들 중에선 귀족 아가씨 역할 출연경력은 있었다는 것.[246] 2006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때 페르젠을 맡았던 이노우에 요시오도 2018 MA 공연을 관람하러 온적이 있다.#소닌의 트위터 글 뮤지컬계 동료이자 2018 MA공연때부터 콘 나츠미와 함께 마그리드를 연기한 소닌과 대면하면서 "다른 작품을 본거 같다."라며 호평했다.[247] 마리 앙투아네트에서도 하나후사와 사사모토의 캐릭터 해석의 차이는 2018년 MA 본공연이 시작되기 이전에 두 배우가 직접 프랑스에 가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감금되었던 곳을 방문하고, 이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러난다.# 사사모토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아무리 가혹한 상황에서도 항상 위엄 있게 살아왔고, 그 역경을 겪으면서 이겨냈기 때문에 얼마나 강하게 버텨왔을지에 대한 초점을 맞췄다면, 하나후사 마리는 왕가의 혈통으로 태어나서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간 들어야했던 비방으로 인한 아픔과 마지막까지 잔인하게 들어야했던 비난 및 조작에 의한 비극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본공연(2018년 공연과 2021년 공연 양쪽 모두 해당)이나 2018년 공연 DVD를 봐도 두 배우의 마리 앙투아네트는 매우 느낌이 다르다. 사사모토 레나가 표현한 마리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순진한 일면과 왕비로써의 당당함, 빈민의 전부를 다 보지 않은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상의 프랑스 왕비라면, 하나후사 마리는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마리 앙투아네트의 느낌과 가까우면서 기품이 넘치면서 사랑스러움을 강조하고 엘리자벳에서 보여주었던 처절한 비극성과 비련이 강한 여인상으로 그려졌다.[248] 더구나, 그 전에 다카 출신이 아닌 젊은층에 해당되는 배우들은 대부분 미스사이공의 킴,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과 코제트가 대부분이었고, 2011년 로미오와 줄리엣 초연때는 줄리엣 역이 추가되었지만 토호판 줄리엣은 엘리자벳의 루돌프처럼 토호 뮤지컬계에 들어오는 와카테 여배우들의 등용문역이다. 콘 나츠미, 플랭크 리나(2011 초연) 시미즈 쿠루미(2013년 2연), 키노시타 하루카(2017 3연)를 포함하여 아이돌 출신 이쿠타 에리카(2017 3연) 역시 줄리엣 역을 시작으로 뮤지컬계에 들어왔으며, 걸그룹 멤버 출신 아오이 와카나(2019 4연)도 줄리엣 역으로 뮤지컬계에 데뷔했다. 드레스를 입는 역할이라해도 뮤지컬 신데렐라 이야기#의 타이틀롤이나 브로드웨이 뮤지컬 및 코미디 뮤지컬 여역을 맡는 것이 주된 레파토리 였다. 더구나 토호 뮤지컬계 규정상 30대에 진입하면 킴, 줄리엣, 코제트, 에포닌역에서는 반드시 졸업해야 한다. 2000년 토호 엘리자벳 성공여파로 다카 젠느 출신들이 토호 뮤지컬계에 꽤 유입 된 이후로는 어느쪽이 주연이나 조연이 되든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같이 나오거나 그마저 비다카 배우들이 출연할 수 없는 사례도 발생할 때도 있다. 테니뮤의 성공여파로 애니컬이나 애니메이션 기반 무대가 상당수 나온 이후로는 그 쪽으로 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2020년 뮤지컬판 아나스타샤 일본초연에서 키노시타 하루카, 아오이 와카나라는 더블캐스트로 해금되자 코스프레틱한 느낌이 아닌 시대극 드레스를 입는 공주님 배역 이퀄 다카라즈카 출신자라는 인식을 뒤집은 또다른 사례를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비다카라즈카 출신 더블캐스트라는 기록을 세운데다# 초연 이후 오히려 다카라즈카 쪽에서 토호판을 라이센스 무대를 역으로 들인 사례까지 나왔다.[249] 다카라즈카 신인공연까지 합하면 2014 화조 엘리때 씨씨를 맡았던 하나노 마리아(花乃まりあ)가 추천되고 있긴하다. 14 화조 엘리 공연때 오히려 본공연때의 란노 하나보다 연기와 가창과 표현에서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92년 10월 12일 출생. 2010년 월조로 입단하여, 2010년 주조 여역으로써 활동하다가 2014년 화조로 조이동을 하여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주요 여역인 로잘리를 맡았다. 2014년 란노 하나가 퇴단하고 후임으로 화조 여역 톱스타 자리를 맡았으며, 2015 화조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출연, 2016년 다카 창작극 『설화초 금빛 사막』공연으로 다카라즈카를 퇴단. 이후에는 다카라즈카 콘서트와 소극장 무대에 간간히 출연중인 상태다. 하나노 마리아 다음으로 거론되는 다카 여톱 배우로는 노조미 후토와 콤비를 이뤘던 전 다카 설조 여톱 마아야 키호. 2014 화조 엘리 신인공연때 마담 볼프를 맡은 바 있으나, 마담 볼프때의 강렬한 인상때문에 토호판 씨씨로 잘 거론되지 않는다. 오히려 팬텀의 크리스틴과 지킬 앤 하이드의 루시같은 캐릭터가 어울린단 평이 많이 나오는 편.[250] 다카판 2021 갈라콘서트랑 합친다면 아스미 리오, 유메사키 네네, 노조미 후토도 후보로 거론되곤 하지만, 애초에 본공연과 갈라콘서트는 완전히 다른 거라 예외로 치는 경우가 많다. 아스미 리오의 경우 2014 화조 엘리때 토트를 맡았고 비주얼과 표현력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배우이지만 토호 뮤지컬계에 오면서 가창 특히 고음부분에서 지적받고 있어서 다카판 갈라콘서트에서 2막 한정으로 씨씨를 맡았다해도 토호판 씨씨를 맡을 후보로 적합하지 않단 의견이 많다. 노조미 후토도 2014년 화조 공연때는 루케니, 2021년 갈라콘때는 토트를 했고 2021년에 퇴단 후 첫 개인콘서트에서 이노우에 요시오와 "내가 춤출 때"를 부르긴 했어도 오히려 브로드웨이 뮤지컬 히로인이나 조피 역할에 더 어울린다라는 의견도 많다. 22년 넥스트 투 노멀, 23년 1월 드림걸즈, 23년 6월부터 일본 초연한 물랑루즈!의 사틴같은 배역이 더 어울린다는 평도 보이기도 하고. 거기다 일본내에선 또다시 남역톱스타의 씨씨 시절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않은 반응이 원치 않은쪽이 더 많고, 다카라즈카 팬들은 여역 톱스타 씨씨가 나오는 기간을 보면서 그걸 기준으로 남역 톱스타 씨씨에 대해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2016 주조 엘리때 토트였던 아사카 마나토와 프란츠를 맡았던 마카제 스즈호의 경우 너무 장신이기에(아사카 마나토 : 172cm, 마카제 스즈호 : 175cm) 현재로써는 다카판과 마찬가지로 162cm 이상, 170cm 미만으로 신장이 규정되어 있는 토호판 엘리자벳 무대에서는 조피 역이 아니면 출연이 어렵기도 하다. 고증상으로는 저 두 젠느들의 신장이 맞는 편이지만, 다카라즈카판 초연 전에 빈협회와 VBM와의 협의 과정시 일본에서 엘리자를 맡을 배우의 신장조건을 동양인의 신체(프란츠 요제프가 될 배우의 신체까지 포함)를 고려하는 전제하에서 162cm이상, 170이하 혹은 미만으로 규정해놓은데다, 토트의 장발건과 마찬가지로 이미지와 분위기와 고고함을 중시하는 코이케 슈이치로 무대에선 NG에 해당된다. 애초에 빈판부터 씨씨를 맡을 배우의 신체조건이 170cm이상 175cm 미만이기도 하고. 이치로 마키, 스즈카제 마요, 아사미 히카루, 세나 쥰, 하루노 스미레가 다카 남역 톱스타인데도 토호 엘리자벳에 들어갈 수 있던 것은 162cm이상, 170cm 미만의 신장이기 때문.[251] 이러한 신장 규정때문에 빈에서도 엘리자벳은 대체적으로 캐스트 되기 어려운 배역으로도 꼽힌다. 한국판에선 이러한 신장규정이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불분명하나 신장 비공개를 한 김소현과 10주년 때에 출연한 이지혜를 제외하면 옥주현의 신장이 173cm, 김선영 165cm, 조정은 167cm, 신영숙 167cm이므로 160cm 이상 175 cm 미만의 배우를 캐스트 한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으며, 뮤지컬 출연경력이 많이 있고, 견디기 가능한 체력과 연기력, 가창의 능숙함을 규정으로 하면서 캐스트 하는 것은 높은확률로 확실해 보인다. 당장 한국 라이센스판 역대 씨씨 캐스트만 봐도 모두 뮤지컬 출연경력이 오래 되었거나 많은 편에 속한 배우들이다. 확실한 것은 빈판부터 빈협회와 VBM에서 씨씨를 맡을 수 있는 조건을 날씬한 체형과 170cm이상, 175cm 이하나 미만으로 규정했다는 것. 이는 빈판 자국의 황후 엘리자베트의 신장 고증을 반영하기 위함이며 1막 마지막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초상화의 드레스를 착용할 때의 맵시도 충분히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며, 그렇다고 프란츠 요제프를 연기하는 배우보다 너무 커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당장 빈 1992 초연 때의 프란츠 배우인 빅토르 거노트(Viktor Gernot)부터 186cm이고, 이쪽은 씨씨와는 정반대로 고증을 생각하면 실제 프란츠 요제프 1세와는 완전 딴판인 신장이다.[252] 마리 앙투아네트의 일본쪽 약칭. 애초에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 둘다 이니셜이 MA이기 때문에.[253] 사사모토 레나의 신장은 165cm. 하나후사 마리보다 2cm 더 크다. 거기다 모친이 전 다카라젠느 여역 배우였다보니 다카라즈카 베르사이유 장미 전 공연 DVD 박스가 나오면서 무대에서 연기하는 모친의 모습을 처음 보고, 몸짓 부분 등에서 자신과 비슷하여 놀랐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254] 마나키 레이카보다 1cm 더 크다. 마나키 레이카의 신장은 167~168cm. 실제로 2019 팬텀 기자회견때 둘이 같이 있는 사진만 봐도 신장차가 거의 없다.#[255] 사사모토 레나보다 키노시타 하루카가 더 언급 되는 이유는 키노시타 하루카는 데뷔 전, '전일본가창력선수권 가창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결승전에 진출했을 정도로 가창에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반면, 사사모토 레나는 연극성에 뛰어난 배우이지, 가창에서는 크게 호평받는 쪽은 아니다.[256] 더구나 둘다 코이케 연출ㆍ무대에 의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을 맡은 경험이 있다. 마나키 레이카는 2011년 다카 월조 공연. 키노시타 하루카는 토호판 2017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거기다 두 배우 모두 줄리엣 역으로 무대 배우로써 완전 뜨기 시작했다.[257] 마나카 레이카는 다카라즈카 월조 여역 톱스타 시절에도 크리스틴을 한적이 없었다. 이는 위키에 적힌 마나키 레이카의 다카 시절 출연작을 참고하면 된다. 거기다 키노시타 하루카는 막 활동을 시작하던 와카테 뮤지컬 배우였으며 2019 팬텀 당시엔 20세였고, 다카 시절부터 관록을 쌓아온 마나키 레이카와는 달리 출연작이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한 진짜 막 무대활동 시작한 와카테 배우였던 것. 그 전에 로미오와 줄리엣(2017,2019년) 공연과 모차르트의 콘스탄체(2018,2021)를 맡아온 것이 전부였다.[258] 마나키 레이카가 표현한 크리스틴은 ALW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에서 시에라 보게스 느낌에 가까운 강인하면서 모성애가 느껴지는 크리스틴에 가까웠다는 평이 많고, 키노시타 하루카의 크리스틴은 맑고 청아한 음색과 능숙한 가창과 함께 다카라즈카판 팬텀 초연때 하나후사 마리가 맡은 크리스틴상을 연상케한단 평을 받았다. 시로타 유가 연출한 팬텀에서는 아서 콕핏의 대본의 원작되는 1990년 미니 시리즈 영화판(버트 랭카스터, 찰스 댄스, 테리 폴로 주연)을 본뜬 연출이라 크리스틴을 맡은 배우는 2막에서 언급되는 벨라도바와 1인2역을 맡아야 하는 걸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 벨라도바의 과거와 심경을 발레로 표현하는 연출로 나온다. 일명 벨라도바의 춤 장면. 2019 팬텀 본공연 당시 다카라즈카 시절부터 발레를 해 온 마나키 레이카와 함께 키노시타 하루카도 이 발레 장면을 다카라젠느 못지않게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키노시타 하루카 크리스틴, #마나키 레이카 크리스틴 두 배우가 크리스틴으로 출연하는 공연은 원반(DVD)으로도 발매되었으며 토호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259] 그 전에 프로듀서스의 울라 역은 일본에서는 다카라즈카 월조 남역톱 젠느 아야키 나오가 맡았었다. 프로듀서스 일본 초연인 2005년과 재연인 2008년 모두 아야키 나오가 맡았기에 다카 젠느 전문역으로 오랫동안 인식되었으나, 키노시타 하루카가 울라를 맡으면서 이러한 인식이 깨지게 되었다.[260] 키노시타와 더블캐스트로 나온 칸다 사야카도 잘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가창까지 합하면 키노시타 하루카쪽에 조금 더 호평을 준 일본쪽 리뷰가 많다.[261] 야래향 랩소디로 키노시타 하루카를 접한 일본인 연뮤덕은 키노시타 하루카의 골격이 다카라젠느 같아서 다카라즈카 출신인 줄 알았다는 평도 나왔다.[262] 23년 12월에 초연할 베토벤 뮤지컬까지 합하면 키노시타 하루카가 세번째로 참여하는 르베이 뮤지컬작 출연이 된다. 쿤체 각본ㆍ르베이 작곡 뮤지컬작 한에서 얘기한다면 베토벤 출연이 두번째.[263] 일본 라이센스판 루드윅은 라이브 생중계를 실시했으며 완전한정생산 방식으로 블루레이 발매도 결정되었다. 23년 5월에 루드윅 라이브 하이신 재방영도 한적 있다.[264] 하나후사 마리는 히로인 안토니, 키노시타 하루카는 베니타으로 캐스트 되었다.[265] 물론, 하나후사와 키노시타는 창법자체에선 완전 다르다. 하나후사는 다카라즈카 극단내에서 요구하는 여역을 맡기위한 창법으로 훈련되었고, 키노시타 하루카는 데뷔전 성악 발성으로 공부했기에 가장 뮤지컬 창법에 가까운 쪽이다. 그래서 키노시타 하루카는 일본 뮤지컬 배우 중 이노우에 요시오, 콘 나츠미, 이시마루 칸지, 히라노 아야, 소닌, 타시로 마리오, 우에하라 리오, 카이호 나이토, 사토 타카노리, 니이즈마 세이코,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코미나미 마유코, 카미시라이시 모네, 쿠마가이 이로하, sara, 나카이 토모히코와 함께 연기는 물론 가창에도 능숙한 뮤지컬 배우로도 꼽히고 있다.[266] 또, 키노시타 하루카는 2022년 1월 나카가와 아키노리가 주최한 Japan Musical Festival 2022때 키노시타 하루카가 토호 엘리 프란츠 배우이기도 하는 타시로 마리오와 함께 밤의 보트(Boote in der Nacht)를 부르기도 했는데, 뮤지컬 콘서트임에도 만년의 지쳐버린 엘리자벳의 느낌을 잘 살려 관객들은 물론 타시로 마리오 및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호평받았다.#[267] 해당 콘서트는 나카가와 아키노리가 한국의 뮤지컬 콘서트를 보고 감명받아 주최하게 된 것이며, 키노시타 하루카와 타시로 마리오 뿐만 아니라 카토 카즈키와 히가시 케이스케도 엘리자벳의 넘버곡을 불렀다. 카토와 히가시가 부른 것은 그림자는 길어지고(reprise). 곡이 모두 끝나자 타시로 마리오가 "이 멤버로 엘리자벳 공연에 참여해도 되겠다."라고 호평한 것은 덤. 해당 콘서트는 생중계(ライブ配信) 되어 2023년 2월에 재방영 되었다.[268] 일본내 다카라즈카 팬들 중에서도 키노시타 하루카가 최초의 비(非)다카라젠느 출신 씨씨로 캐스트 된다해도 이견이 없다는 쪽이 많다. 그들도 대체적으로 마나키 레이카를 비롯한 다카 출신 젠느와 비다카 뮤지컬 배우인 키노시타가 더블캐스트 되는 것에는 찬성하는 편. 또한 아무리 다카라즈카 팬이라도 씨씨 및 고신장의 클래식한 드레스를 착용하는 배역을 토호 뮤지컬계에서 다카라즈카 출신이 완전 독점하는 것에는 반대의 입장을 취한 이도 있다. 미래마저 고려하는 이들은 만일 토호 뮤지컬계 내에서 다카라젠느 수가 줄어두거나 일찍 무대계에서 은퇴하는 경우마저 생기는 걸 대비해서라도 마리 앙투아네트의 하나후사 마리와 사사모토 레나의 사례처럼 역할을 위한 옷차림과 몸짓 등의 스킬을 배우고 전수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앞으로의 뮤지컬계를 위해서라도 순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다카라즈카 팬층뿐만 아니라 외부 여배우 팬층이나 빈판과 한국판을 보러갔던 이들, 브로드웨이, 2.5극과 다른 그랜드 뮤지컬 등 복합적인 관객층을 이룬 제극 관객 및 토호 뮤지컬 애호가들인만큼 엘리자의 다른 배역들처럼 한쪽은 청아하면서도 능숙한 창법을 가진 외부의 배우가 맡는 씨씨와 표현력과 젠느시절부터 우아함을 겸비한 다카라즈카 젠느 출신 배우가 맡는 씨씨를 보는 쪽도 좋은 대비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얘기도 많다. 2019ㆍ2022-23 토호 엘리가 비록 다카라즈카 젠느 묶음식 캐스트였다해도 한쪽은 다카라즈카 엘리자벳 시절느낌이 나는 캐릭터 해석을 보인 젠느출신(하나후사 마리)과 한국판과 빈판 느낌을 섞으면서 다카라즈카 시절때부터 모토로 삼았던 자아상이 있는 씨씨를 표현한 젠느출신(마나키 레이카)이라는 좋은 대비를 보였기에 그 이전 남톱시대 씨씨와 2015ㆍ2016 토호 엘리때보다 페어별 재미를 줬다는 긍정적 평을 받게 된 이유다.[269] 비다카라즈카 출신이 더블캐스트가 되면서 시대 고증과 클래식한 드레스를 입기시작한 것은 상기했듯 레이디 베스때의 히라노 아야가 거의 최초이지만 고신장에 해당되진 않는다. 히라노 아야의 신장은 157cm다.[270] 1996년 설조 공연. 알다시피 이치로 마키의 퇴단 공연이면서 하나후사 마리의 대표적인 배역이 되는 계기가 된 일본 초연이자 아시아 초연이다.[271] 이것에 대해선 다카라즈카판 베르사이유의 장미##하고 테니뮤를 위시한 애니컬 장르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이 외에도 영화원작ㆍ토호 자체 제작 뮤지컬이자 다이치 마오와 야마구치 유이치로 주연 로마의 휴일 1998년 초연#과 아사카 마나토/츠치야 타오, 카토 카즈키/히라카타 겐키 더블캐스트가 적용이 되었던 2020년 로마의 휴일의 이미지를 봐도 영화판과 근접한 느낌으로 컨셉 잡았음을 알 수 있다.#[272] 실제로 이미지와 분위기로만 본다면 란노 하나의 이미지는 씨씨를 맡기엔 모자람은 없다. 2014 다카판 화조 공연때##나 2015ㆍ2016 토호 엘리 공연때도 씨씨역을 맡을만한 비주얼과#,#,#,#,#분위기만은 보이긴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미지와 분위기 한정이지, 이것만으로 란노 하나가 토호 엘리 공연동안 혹평받는 것에 대한 반발 의견으로는 내세울 수는 없다. 란노 하나는 가창과 연극성에서 다카라즈카 젠느시절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연기간 동안엔 노래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대부분 고음에서 뒤집혔다라는 목격도 상당히 있는데다 다카라젠느 시절에도 충분한 실력검증을 보이지 않았음에도 다카라젠느라는 이유와 토호측과 다카측 내부에서의 추천을 이유로 토호 엘리에 스카웃 된 케이스이니 더 싸늘한 시선과 혹평을 받을 여지는 충분했다.[273] 이렇게 이미지와 분위기만을 중시한 몇몇의 다카 골수팬들은 마나키 레이카의 씨씨를 보고 란노 하나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던지기도 한다. 란노 하나만큼 사랑스러움이 결여되어 있다는 식으로. 물론, 이에 대한 반발로 "씨씨의 캐릭터를 사랑스러움으로만 치부하지 말라.", "본래 씨씨는 자아가 강한 여성상이다." 및 "뮤지컬에 대한 개념을 분위기와 이미지만으로 보니까 역대 토호 엘리 씨씨 캐스트 중에서 가창에 능한 여배우가 나오지 않는 거야."라는 반응이 나온건 당연지사다.[274] 스즈카제 마요, 아사미 히카루, 세나 쥰, 하루노 스미레.[275] 아주 제외는 아니다. 스즈카제 마요는 다카 윌조 남톱시절에 엘리자벳의 음악이 사용이 된 코이케 슈이치로의 창작극 『Lost angel』에서 토트에 해당되는 캐릭터인 메피스토펠레스를 맡은 바 있어 코이케 무대와 아주 연이 없는 것이 아니고, 간접적으로 엘리자벳을 경험한 셈이다. 다만 이때는 다카와 빈이 아직 협의하기 전이었고, 지금보면 저작권 문제도 있는 극이기에 VHS 매체외엔 원반으로 출시되진 않았다. 전막은 니코니코동이나 Bilibili에서 볼 수는 있다.[276] 세나 쥰의 경우 2002 화조공연때 루케니, 2005 월조공연때 씨씨, 2009 월조공연때 토트를 했던 3관왕 젠느이기도 하다.[277] 한국판까지 봐온 일본연뮤덕의 경우 마나키 레이카가 조금 더 한국판과 빈판에 가깝다고 하는 평도 있으나, Only 다카 남역시절의 씨씨 선호파들과 다카 남역 젠느의 엘리자와 빈판을 같이 본 이들은 마나키 레이카의 엘리자벳도 남역들에 비해 중후하지 않고, 깊은 발성이 아니라며 씨씨가 조피를 못 이긴다라는 식으로 까기도 한다.[278] 실제로 르베이와 쿤체는 다카 남역 출신인 이치로 마키 씨씨에 대해 호평받고, 다른 작품에도 이치로 마키는 꼭 캐스트 할 예정했던 뮤지컬작도 있었다. 이노우에 요시오 역시 초연 멤버였던 것도 있지만 "가장 이상적인 엘리자벳이 바로 앞에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이치로 마키 씨씨에 대한 찬사한적도 있다.[279] 이들은 주로 쇼와 시대 중ㆍ후기때 태어난 연뮤 세대이다.[280] 남역 젠느들이 맡았던 토호판 씨씨가 비판을 받았던 제일 큰 원인은 지나치게 두꺼운 음색과 창법. 이건 이치로 마키가 씨씨를 했던 시절부터 계속 있던 지적 중에 하나이다. 실제로 빈 초연판의 피아 다우스의 씨씨를 들어보면 다카 남역들처럼 무거운 음색이 아니다.# 피아 다우스가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을 맡은 이후 음색이 많이 낮아지긴 했어도 씨씨를 했던 시절엔 오히려 높은 음역대의 소프라노 였으며, 다카 젠느로 치자면 다이치 마오, 마나키 레이카에 가깝고, 비(非)다카라즈카 여배우들 중에서는 오히려 마츠 타카코,니이즈마 세이코나 히라노 아야에 가까운 쪽이다. 마츠 타카코랑 다이치 마오가 토호판 초연때 씨씨를 하지 않아서 여전히 일본내에서는 아쉽다고 반응이 꽤 있는 것도 이런 음색관련된 이유도 있다.[281] 모든 일본 연뮤덕이 다 이렇다고 할 순 없지만, 오래된 세대일수록 혹은 오래된 다카팬 일수록 이미지 및 연극성에서의 디테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더 많은 편이다.[282] 토호판 엘리의 루돌프 역할은 와카테 등용문 배역이기에 잠깐 20분 정도되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루돌프로 캐스트 된 배우가 앙상블과 출연하는 곳에 함께 나와야 한다. 예를 들자면 1막의 루케니의 밀크 장면.[283] 항목의 토호판 엘리자벳을 포함하여 모차르트!, 2016년 제극에서 초연이 된 토호판 1789, 로미오와 줄리엣, 레이디 베스, 그리고 혼성용으로 개작된 바람의 검심 뮤지컬과 2023년 11월 상연예정 도브 아띠아 신작 괴도 뤼팽 뮤지컬도 코이케 슈이치로의 다카 외부 극장에서의 연출작이다.[284] 모차르트!에서는 콜로레도,레오폴드,발트슈타텐 남작부인 캐스트 관련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1789~바스티유의 연인들~ 토호판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캐스트 관련으로 지적되고 있다. 모차르트의 콜로레도와 레오폴드는 2002년 일본 초연부터 야마구치 유이치로와 이치무라 마사치카가 가장 최근공연인 21년 공연까지 싱글캐스트로 연속 출연중이며, 발트슈타텐 남작부인은 초연 때 쿠제 세이카를 시작으로 코쥬 타츠키,이치로 마키(2005년 나고야, 후쿠오카 공연 한정),스즈카제 마요,하루노 스미레(2014년 공연 한정)까지 모두 다카 남역 톱스타만 캐스트 되고 있는 상태이다. 콜로레도 역의 야마구치 유이치로와 레오폴드 모차르트를 맡은 이치무라 마사치카의 목소리가 2010년 이후 더이상 예전같지 않고, 두 배우 모두 연기에서도 공연마다 바꾸질 않고 있으니 연기에서도 지적이 계속 나오는 상태이고, 만약의 사태를 위해서라도 최소한 경력이 있는 젊은 배우(타시로 마리오,우에하라 리오,이레이 카나타,카이호 나오토,성하)를 기용해서 더블캐스트를 도입하란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발트슈타텐 남작부인의 경우 토호판 엘리자벳의 씨씨 캐스트 선정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다카라즈카 남역 톱스타 묶음식의 캐스트 선정이 지적요소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드레스를 입을 때에 기품때문에 발트슈타텐 남작부인 역을 다카 남역 톱스타 출신만 캐스팅하냐는 지적도 보일 정도. 다카판과 마찬가지로 코이케 슈이치로가 맡은 토호판 1789의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오우키 카나메, 2016년 공연 한정으로만 출연한 하나후사 마리, 2018년 공연에서 출연한 료 마사키라는 다카라즈카 톱스타 출신으로만 캐스트가 되어있는 것이 지적되고 있으며, 르베이의 마리 앙투아네트 신무대판(2018년)에서 타이틀롤의 캐스트가 다카 출신(하나후사 마리)과 비(非)다카 출신(사사모토 레나)으로 선정이 되자 토호판 1789의 마리 앙투아네트 캐스트 선정에 대해선 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285] 또한 2023년 제극에 올라올 신작이면서 후루카와 유타를 주역으로 내세운, 코이케 슈이치로가 직접 각본ㆍ연출을 맡은 킹아더로 유명한 도브 아띠아의 괴도 뤼팽 뮤지컬에서 여성 배역진을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과 클라리스를 포함하여 여성앙상블마저 다카라즈카 출신으로만 구성된게 해금이 되자 몇몇 일본내의 연뮤덕들의 우려와 아쉬움도 보였다. 적어도 클라리스를 더블캐스트로 해서 한명은 다카 외부 배우로 캐스트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반응과 앙상블마저 다카라즈카로 채우면 앞으로의 여성앙상블로 참여하려고 할 때 다카 출신이 아니면 제극에 활약할 기회조차 없애버리려는 의도냐는 것이 대부분.[286] 그 외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의 어머니 역도 2011년 초연때부터 스즈카제 마요를 시작으로 코쥬 타츠키와 하루노 스미레까지 전부 다카 남톱 출신에게만 맡긴다는 지적사항도 있는 상황이나, 토호 라이센스판 로미오와 줄리엣이 메인 주연들부터 와카테(신인) 배우를 위한 등용문 뮤지컬이다보니 엘리자벳,모차르트,1789만큼의 지적은 많지 않은 편.[287] 일본은 캐스트 관련 논란이 있어도 이를 기사화 하지 않거나, 조용히 묻히는 경우가 꽤 있다. 캐스트 관련과는 상관없지만 쟈니스 내부에 있었던 논란도 일본내에서는 기사화 되지 않거나 편집만 당하다가 BBC2를 비롯한 해외언론들을 통해 언급이 나오자 그제서야 이슈화 되었음을 생각하면 된다.[288] 근긴장 디스토니아. 뇌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두근육쪽에서 나타난다. 연축성 발성장애라고도 부르며, 말할 때는 성대 근육이 수축하여 숨이 막혀서 말을 잇지 못하게 되거나 목이 조이는 것처럼 말을 하는 증상을 보이고, 목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흔히 성대 자체의 이상이나 정신과 질환으로 오인되어 정확한 진단을 받기가 어려운 질환 중에 하나이며 주로 30~50대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289] 란노 하나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다카 주조의 여역이었던 스미레노 레이.[290] 꼴찌에서 두번째라는 의미다.[291] 란노 하나의 본명은 시바타 란(柴田蘭). 쌍둥이 자매인 스미레노 레이는 시바타 레이(柴田麗). 각자 다카에 입단했을 때의 예명을 본명에서 따왔다.[292] 물론 다카의 골수 팬들 중 란노 하나의 인터뷰를 보고 동정하며 "란노 하나는 젠느로써 최선을 다했다. 왜 그녀를 그렇게 매도하냐? 나는 란짱(란노 하나의 팬들의 애칭)의 씨씨도 사랑한다.", "단순히 가창력만으로 란짱을 욕하는 것은 지나치다. 란짱의 노래에는 사랑스러움이 담겨있다."라며 도리어 감싸주는 반응도 있긴하다. 허나, 이러한 동정적 시선은 소수에 가깝고, 란노 하나에 대한 비판적 반응이 더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이렇게 란노 하나를 감싸는 반응의 경우는 상기한 내용에서 일본에서의 뮤지컬에 대한 인식과 개념 중 하나인 가창력과 연극성이 아닌 등장인물의 이미지와 분위기만을 중시하는 유형에 속한 타입이자 다카라즈카 골수 팬덤들이다. 물론 다카라즈카 팬덤이라고 그 팬덤의 전부가 캐릭터의 분위기만을 중시한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대부분의 다카라즈카의 일본내국 팬들도 란노 하나가 토호판 씨씨를 맡은 것엔 흑역사 취급하는 쪽이 더 많다. 상기했듯이 토호판 씨씨 캐스트를 더블이나 트리플 캐스트마저 다카라즈카 젠느들이 독점하는데 반대하는 일본 다카팬들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도 그 증거.[293] 애칭은 '이케코(イケコ)'.[294] 이 알칸쉘은 나치스 배경소재를 굉장히 가볍게 다루고, 나치스 치하를 비판하는 내용보다 낭만적 요소를 심하게 부각했다는 것을 포함하여 주역 2명의 매국행위를 정당화 시키거나 "다카라즈카식 로맨스적 요소로만 부각시키고 있다"는 비판 및 논란이 나오고 있다. 일본내에서도 즈카 오타(ヅカオタ)라는 극도의 팬층을 제외하곤 "나치스라는 소재를 지나치게 낭만적 요소로 다루었다."라거나# "단순히 군복이 멋지단 이유로 '나치스마저 멋지다.'라고 반응이 나오게 만든 이케코(イケコ)의 잘못." 및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젠느들에게 세계사 강연도 안 가르치냐?"라는 반응이 수두룩 나오는 중이다. "이케코는 제2차 세계 대전과 나치스를 뭘로 보는 거야?"라는 비판도 갱신중. 여러모로 알칸쉘은 일본내 즈카오타들이나 유즈카 레이와 호시카제 마도카, 토와키 세아와 호시조라 미사키의 광적인 팬들에게만 크게 찬사받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역사인식을 제대로 하는 일본내 즈카오타들이나 올드 즈카 매니아층이나 비(非)다카라즈카 팬층에겐 알칸쉘에 출연한 젠느들만 불쌍하다, 안쓰럽다는 평도 보인다.[295] 그 중 몇개는 본인이 각본을 직접 쓴 것도 있는데 "이케코식 동인지"라 불릴정도로 トンチキ(얼간이)라는 비판과 혹평이 대부분이다. 그냥 연출이나 윤색만 담당하라는 말이 나올정도. 그 윤색이 괜찮은 것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과 토호판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이디 베스같은 몇몇 개의 작품 뿐이다. 그간 다카라즈카 작품이든 외부 뮤지컬 무대에서든 연출한 것이 많을텐데, 그나마 괜찮은 윤색작도 적은 편에 속한다는 것은 디테일하고 세련된 무대와 의상에 비해 창작하는 쪽에선 빈약하단 것을 확인할 수 있다.[296] 이 은폐회의 시도언급은 트위터 및 다른 SNS에서도 익명의 계정이 소문상으로만 퍼트렸으나 주간지에서 처음 다뤄진것은 문춘에서이다.[297] 주간문춘에 나온 내용 중 무료분의 내용.[298] 전 설조 19대 여톱이자, 주조 1대 여역 톱스타였던 하나후사 마리가 다카라즈카에 입단하자마자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코이케와 하나후사 마리는 사제관계가 되었다.[299] 분춘 보도에선 성별은 미기제이나 쟈니상이란 언급을 봐선 남성이 맞다.[300] 보통 "가혹하게 대하다."라는 영어 동사의 의미이지만, 코이케가 보낸 메일 내용은 정황상 이것의 의미로 쓰여져 있다.[301] 게이들 중에서도 행동에서 여성적인 모습을 강하게 보여준 타입을 말한다. 실제로 인터뷰 영상 등에서 보면 코이케의 말투에서 뭔가 여성적인 말투를 사용한 것을 간간히 볼 수 있다.[302] 주간문춘에 나온 내용 중 유료분 내용 일부.[303] 말이 '전통화'이지, 실제로는 '악습'에 가깝다.[304] 이런 동영상이 직장내에서 나돌아가는 것은 아무리 술에 취한 남성들끼리의 행위라고 해도 굴욕적이며, 성범죄에 가까운 행위인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305] 단, 코이케의 취향과 거의 거리가 먼 젠느 출신자가 씨씨가 된 사례는 1996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설조 초연때 토트역으로 퇴단하고, 2000년에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 씨씨를 맡은 이치로 마키와 2018년에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으로 퇴단하여 2019년 토호판 엘리자벳에서 타이틀롤을 맡게 된 마나키 레이카 뿐이다. 전 설조 남역톱스타 이치로 마키의 경우 토트를 연기했을 때부터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일 쿤체에게 인정을 받았고, 르베이가 2000년 토호판 엘리자벳의 타이틀롤을 맡을 수 있도록 새로운 곡까지 작곡하며 적극 지지한 케이스다. 전 월조 여역톱스타 마나키 레이카는 본디 코이케가 토호판 무대에 스카웃 할 계획이 없었으나, 르베이는 적극적으로 비엔나판 초연 캐릭터 노선을 연구하며 역할에 임했단것을 보고 코이케가 스카웃하려 했던 16년 주조 엘리자벳 공연때 미사키 리온을 불합격시키고 마나키 레이카를 인정하여 19 토호판 엘리자벳 공연때 캐스트 된 것이다. 본디 코이케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엘리자벳은 비엔나판 오리지널과 캐릭터 해석이 완전 다르면서 덧없는 아름다움과 가련함의 캐릭터상을 보여준 하나후사 마리의 엘리자벳이며 이후 이를 비슷하게 양산하는 란노 하나, 미사키 리온을 편애했다는 얘기도 있다. 실제로 코이케 슈이치로가 최애로 여긴다고 공표한 다카라젠느는 여역과 남역 모두 포함하여 하나후사 마리, 세나 쥰, 아스미 리오, 란노 하나, 유메사키 네네, 유즈키 레온, 미사키 리온라고 언급 한바 있다.[306]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2000)때 루돌프, 모차르트! 초연(2002년)때 볼프강을 연기했던 이노우에 요시오, 토호 엘리자벳 12년 공연때는 루돌프를 연기하고, 19년 공연땐 토트를 맡은 후루카와 유타, 2010년 토호판 모차르트!를 계기로 코이케 연출과 인연이 되어 2015, 2016, 2019년 토호판 엘리자벳에선 루이지 루케니, 2022년 공연에선 토트를 맡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그 외에도 쿄모토 타이가, 키무라 타츠나리, 미우라 료스케 역시 코이케가 선호하는 다카라즈카 젠느 분위기와 취향 관상을 갖고 있어서 실력이 있는 거랑 상관없이 오로지 관상에서부터 "안면선발"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노력을 하는 것을 보였기에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인정받게 되었지만.[307] 전임 설조 18대 여톱이었던 무라사키 토모(紫とも)를 거의 내쫓듯이 퇴단시켰다라는 논란 건.[308] 요즘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선홍보 하는식으로 진행되는 게 당연시 되었지만 당시엔 SNS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이렇게 종이로 나눠주는 게 흔했으며 주로 홍보지를 통해 무대와 뮤지컬 신작 관련소식을 접할 수 있던 시대였다. 신문을 예로 들자면 종이신문에서 전자신문으로 바꼈다는 걸 생각하면 된다.[309] 이 소문에 대한 출처는 야마구치 유이치로 출연의 오페라의 유령부터 시작하여 이치무라 마사치카가 출연한 미스 사이공의 엔지니어, 다이치 마오가 출연한 마이 페어 레이디와 이노우에 요시오의 루돌프역 데뷔한 것도 봤다는 일본 구세대 뮤덕에서 나온 말이다. 단, 어디까지나 당시 잠깐 있었던 소문 겸 덕후들의 바람과 망상에 불과한 내용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고 당시에 이런 소문이 있었다라는 정도로만 알아두자.[310] 당시 1996년 다카라즈카 설조 초연때 씨씨를 했던 여역톱배우 하나후사 마리도 거론되긴 했었는데, 실제 하나후사 마리는 98 주조 엘리 공연에서도 씨씨로 출연했고 이 주조 엘리 공연을 보러간 다카 이외의 외부무대 공연을 주로 보러갔던 일본뮤덕의 말에 의하면 아름답고 청순하고 애수가 가득하여 하나후사가 다카 외 무대에서도 출연되길 바라는 이들이 당시에도 있었다고 한다. 거기다 하나후사 마리는 후술하듯 일본내 높은 신분의 집안에서 분가된 가문의 따님이라 다카내에서 집객력이 꽤 높았다. 허나, 이 시기에 하나후사 마리는 아직 다카라즈카 주조 여톱으로서 파트너인 와오 요우카와 톱스타 콤비로써 활동중이었기에 토호판 씨씨로는 절대 캐스트 실현불가 상태였다. 하지만, 2015년이 되어서야 진짜로 토호 엘리자벳에도 나오게 되는 하나후사 마리.[311] 무려 아버지가 유명 가부키 배우이자 일본내 문화유산급 존재로 추앙받는 마츠모토 하쿠오이며 고로 마츠 타카코는 일본예능계 로열 블러드 중 한 명 이다. 심지어 마츠모토 하쿠오는 항목에 나와있듯이 자국의 문화훈장을 수훈하여 인간 국보에 해당되는 인물이며, 가부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화ㆍ드라마 등 대중미디어에서도 출연한 명배우다. 1978년, NHK 대하드라마 『황금의 나날』에서 주연이 루손 스케자에몬을 연기하며 대호평을 받아 이후 NHK 대하사극 시리즈에 자주 출연하였고, 2016년 사나다마루에서도 루손 스케자에몬을 맡았다. 뮤지컬 분야에서도 활약했으며 대표적인 배역은 라만차의 남자의 세르반테스/돈키호테이며 1969년 일본 초연부터 2023년 4월 공연까지 캐스트 변경없이 꾸준히 맡을 정도로 일본 돈키호테의 명인으로도 불린다. 또한 26세에 브로드웨이 활동시 아시아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뉴욕 브로드웨이 라만차의 남자 공연에서 주역인 돈키호테 역에 발탁되어 대호평을 이아 동양인의 브로드웨이 진출의 긍정적 기반이 되었다. 마츠 타카코 역시 부친과 함께 라만차의 남자 공연에 출연하여 히로인 알 돈자를 맡았다.[312] 이 오필리아 역으로 당시 마츠 타카코의 우아하고 기품있는 귀족 여인이나 왕비역할에 대한 기대도 많이한 팬들의 바람도 있었다고 한다. 마츠 타카코가 오필리어를 맡던 사진을 보면 그 당시 다카가 아닌 외부 무대 연뮤덕들 사이의 소문상에서 씨씨를 맡을 배우로 떠올릴 법한 외형은 갖추고 있었다.#98 햄릿 연극무대 시절 오필리어로 출연했던 마츠 타카코[313] 창법은 다르지만 마츠 타카코의 옛날 노래를 들어보면 확실히 이치로 마키보다 마츠 타카코가 보다 더 빈판 초연의 피아 다우스와 음색과 느낌이 비슷하며 2019년부터 토호판 씨씨를 맡은 마나키 레이카랑 음색이 비슷하면서도 다카판 초연의 씨씨였던 하나후사 마리와 비슷한 청순함이 있단걸 느낄 순 있다. 겨울왕국의 엘사 넘버곡이나 제인 에어 2009년 일본 초연 영상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가 있다. 겨울왕국2, 제인 에어 2009년 일본 초연[314] 다이치 마오의 장기 레퍼토리 배역이며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이라이자를 연기했다.[315] 98 토호 뮤지컬 로마의 휴일 초연에서 신문기사 존을 맡은 건 다름아닌 부장님 야마구치 유이치로. 이 실황은 라이브 음반으로도 발매되었으나 현재는 절판되었다. 이 음반의 음원을 들어보면 확실히 다이치 마오가 다카 남역 톱스타라는 게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순진무구한 앤 공주역 목소리에 잘 들어맞는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316] 당시 일하던 토호관계자에 의하면 토호판 라이센스 체결당시부터 토호 연극부에서 처음부터 다카판의 코이케 슈이치로를 기용하는 걸로 결정했다한다. 엘리자벳 세계관에 대해 일본에서 가장 이해가 깊은건 당시엔 코이케 슈이치로 뿐이었다고.[317] 그것도 그럴것이 이치로 마키는 현재는 레전드급 배우로 꼽히지만 당시엔 다카팬들 한정에서의 인기스타였고, 제극을 포함한 외부무대 공연을 보러간 이들에겐 와카테(若手)로 인식받았으며, 이치로 마키는 1996년에 다카라즈카를 퇴단 후에 참여한 무대가 왕과 나의 애나하고 남태평양 두개 뿐이었다. 퇴단후 외부왔을 때 반응도 다카 팬들이 아닌 이들 사이에선 그리 좋지만은 않았는데, 이유는 왕과 나와 남태평양 출연 당시 "아직 다카 남역느낌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과 "목소리가 여역치곤 지나치게 두껍다", "연기력이 약하다"라는 지적이 꽤 많았다. 국내에서는 다카라즈카 팬층이 많아서 이에 대한 얘기는 잘 알려지지 않아 믿겨지진 않겠지만.[318] 다만, 최근엔 이치로 마키를 씨씨로 싱글캐스트 했던 것에 대한 비판도 볼 수 있다. 당시 이치로 마키를 싱글캐스트가 아닌 초연 시기부터 이치로 마키나 그 전에 제극에서 프리마돈나의 위치해 있던 다이치 마오같은 다카라즈카 출신자와 가부키의 명인이면서 일본 돈키호테 최고봉으로 꼽는 금수저 집안의 부친의 친딸이자 아역부터 시작해서 당시엔 청순한 아가씨역으로 유명했던 마츠 타카코라는 비다카 출신자로 일찍 더블캐스트를 시행했더라면 다카라즈카 묶음식 캐스트라는 지적이나 2021년 콘 나츠미 콘서트에서 나온 언급으로 인한 논란같은건 적었을 거라고. 애초에 초연때부터 씨씨 캐스트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는 일본 비다카, 외부 무대 연뮤 팬의 글도 볼 수 있다.[319] 이 같은 비슷한 사례는 이노우에 요시오와 나카가와 아키노리가 모차르트의 넘버곡 제목을 패러디하면서 진행한 "우리들이야말로 음악(僕らこそミュージック)"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그것도 절대 평범하게 출연하지 않은 이케코 코이케 슈이치로의 모차르트 캐스트 비화 언급에서도 나온다. 본디 토호판 모차르트의 볼프강은 싱글캐스트였으며 당시 토호측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으면서 티켓파워마저 갖고 있던 이름은 사정상 비공개 되어있던 어떤 배우가 볼프강으로 내정 되어 있었으나, 곡의 난이도가 엄청 심했기에 캐스트로 내정 되어있던 볼프강역을 거절한 일이 발생했고, 처음부터 다시 캐스트했어야 했으며 이에 코이케 슈이치로가 엘리자벳의 토트역에서 처음 적용한 더블 캐스트 방식을 도입하자고 토호에 권했고, 조역과 단역에는 인기스타를 캐스트하는 조건하에서 당시 데뷔 2년차였던 이노우에 요시오와 완전 뮤지컬에선 샛파란 신인이었던 나카가와 아키노리로 더블캐스트가 된 것 이다. 그래서 토호판 모차르트!는 초연때부터 지금까지 볼프강역은 더블캐스트로 진행되었고, 이런 신인 등용을 토호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인해 코이케 슈이치로에게 비호의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일본인 뮤지컬 덕후들도 여기서만은 반박의 의견을 하지 않는다.[320] 거기다 다이치 마오는 다카 월조 남역 톱스타 시절 당시 코이케 슈이치로의 무대와 인연이 닿지 않은 것도 한 몫 했다.[321] 이 곡은 이치로 마키가 자신이 가장 최애로 여기는 곡이며, 2004년부터 삭제가 되자 이에 대한 아쉬움을 공식 블로그에 가끔씩 언급하곤한다. 그래서인지 2001년에 개최가 된 Diva콘서트 및 다른 연주회에서 자주 부르고 있고, 가장 최근에 불렀던 것은 2023년 9월 10일 도쿄 시어터 클리에에서 시행되었던 「쿤체&르베이 세계 3rd」콘서트 출연기간때이다.[322] 이러한 비슷한 사례는 2023년 11월 9일에 제극에서 상연한 아르센 뤼팽의 이야기를 다룬 『뤼팽~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비밀~#』에 출연한 칼리오스트로의 W캐스트 배우인 유즈키 레온과 마카제 스즈호를 들 수 있는데, 실제로도 코이케 슈이치로는 유즈키 레온을 향해 "어떻게든 제극 무대에 데뷔시키고 싶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첫 날 커튼콜 영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323] 시로타 유는 테니뮤 시절때부터 자신이 맡을 캐릭터에 대한 깊게 연구하거나 진지하게 임한 타입은 아니며 특히 춤에 약하다는 평도 많은데, 엘리자벳 2015년 공연과 2016년 공연에서 프롤로그에서 토트가 살짝 춤을 추는 액션이 바로 그 예시.[324] 게다가, 시로타 유의 경우 미성년에게 음행했다는 내용은 물론, 미우라 하루마의 팬들에게 굉장히 안 좋은 쪽으로 찍힌것도 있는데, 가시가 폭로한 내용에 의하면 시로타 유가 ONE OK ROCK의 타카와 함께 미우라 하루마의 왕따를 주도한 경황이 의심된다는 언급이 나온다. 당시 한창 공개되었던 가시의 폭로영상에 의하면 미우라 하루마가 ONE OK ROCK 멤버인 타카(모리타 타카히로)와 그의 지인들이 같이 놀때부터 미우라를 처음 만났다하며 그 이후로도 몇번 만났는데 어느날 갑자기 미우라 하루마가 오지 않았다. 당시 유튜버 가시가 말하길 주변에다 미우라 하루마에 대해 물으니 말끝을 흐렸다라는 반응과 몇년 후 사토 타케루, 타카, 시로타 유 등 나머지와 함께 에비스의 메두사라는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때 오랜만에 미우라 하루마가 왔고, 시로타가 미우라를 부른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미우라 하루마는 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았고 조금만 말한 정도에서 대뜸 집에 가고싶다고 얘기하자 그때부터 뭔가 사이가 안 좋았음을 느꼈고, 그 이후로도 미우라 하루마가 시로타,타카,타케루와 술모임을 한 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 폭로건으로 시로타가 사실은 타카와 함께 미우라의 왕따를 주도한 거냐는 반응도 많았다. 이 폭로영상의 내용 이후 시로타가 미우라 하루마 사망한 당시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렸던건 연기나 가식이었냐는 비판도 한창 나왔고, 미우라 하루마 팬들에게 안 좋은 인식이 박힌건 당연지사.[325] 2022 일본 킹키 공연당시 극빠성향의 시로타 팬들이 시로타 롤라를 감싸며 미우라 하루마의 롤라를 비하한 것과 함께 미우라 하루마 팬들을 SNS에서 저격한 일도 있었다. 지금도 외국의 광신도 성향을 가진 시로타의 팬들은 2015ㆍ2016 토호 엘리와 2022 킹키부츠 티켓매진 된 것은 시로타 덕분이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억지주장에 가깝다. 2015ㆍ2016 토호 엘리와 2022 킹키부츠는 시로타 유의 공이 아니거니와 토호 엘리의 경우 2000 초연때부터 대성공을 거뒀고, 레 미제라블과 마이 페어 레이디와 함께 인기있는 장기 레파토리라는 점과 다카 초연때의 씨씨이기도 한 하나후사 마리의 출연이라는 것과 토호판 초연 멤버였던 이노우에 요시오의 토트역할 데뷔를 포함하여 신무대판에 의한 토호 엘리자벳이었기에 그 효과로 표가 매진이 된 것이고, 킹키부츠의 경우 미우라 하루마 생전동안 2016년 킹키부츠 일본 초연때부터 컴퍼니가 흥행에 대성공을 거뒀을 정도로 인기있었던데다 롤라역의 미우라 하루마가 컴퍼니를 잘 이끌어나간 공로 덕분이다.[326] 이노우에 요시오가 입은 토트 복장은 생선뼈(魚の骨)같은 녀석이 달려있는 복장이라 불리며 이는 이노우에 요시오 본인이 공인한 것이다. 시로타 유도 2015,2016 공연때는 이 옷을 입었고, 구판 무대 시절인 2010 공연땐 다른 토트복장을 입었는데 지금 보면 2019년 이전에는 토트의 복장에서 그렇게 큰 차이를 주지 않아 시로타 유가 입은 토트 복장은 양쪽다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움이 크다는 의견도 종종보인다. 궁금하면 확인해보자. 2010 토호 엘리 시로타 토트복장 2015ㆍ2016 토호 엘리 당시 시로타 토트 복장[327] 시로타 유는 무대밖에서는 대놓고 다카라즈카 엘리자벳 토트상이나 다카라젠느들이 연기한 토트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빈판과 한국판처럼 남성성이 강한 토트상을 더 추구했다. 뿐만 아니라 다카라즈카 식의 무대를 과장된 미학이라고 얘기하면서 동시에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추구하는 무대는 그런 과장이 느껴지는 미학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간접적으로 다카라즈카 극단 무대를 디스하기도 했다. 이 땜에 일본내 다카 팬들 중에서도 시로타의 발언을 안 좋게 보기도 한다. 게다가, 시로타 유의 말이 어불성설한 것이 애초에 빈판도 초연에는 중성적인 이미지상의 토트였고, 다카라즈카판에서도 이걸 적용하면서 다카식의 중성미를 넣은 것이고, 이 다카판의 이미지를 적용한 게 토호판 토트상이다. 즉, 빈판도 처음부터 남성성을 추구한 토트상이 아니었다는 것. 마테 카마라스가 연기한 헝가리 공연판의 토트도 중성에 가까운 이미지다.[328] 대신 콘서트에서는 가끔 넘버곡을 부를때가 있으며, 언젠가 자신이 연출감독으로서 엘리자벳의 새 무대판을 만들어서 직접 연출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긴 했다.[329] 시로타가 다른 배우들과 연습에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지켜보는 정도를 알 수 있는 건 시로타가 직접 연출을 맡은 2019년 팬텀 공연 연습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연습현장에서는 당시 크리스틴 더블 캐스트였던 키노시타 하루카와 마나키 레이카는 서로 크리스틴을 어떻게 연기하는지 참고해가며 번갈아가면서 연습하고 있고, 시로타와 팬텀 더블캐스트였던 카토 카즈키의 경우 혼자서 팬텀 연습하고 있고 시로타는 뒤에서 지켜보는 느낌이 강하다. 또, 시로타는 토트의 메이크업을 할 때 고작 5분정도만 걸린다고 언급했다.[330] 너무 어려워서 스테이지 외부에서는 괴롭다고 절규한적도 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하게 후루카와 유타 역시 토트라는 배역은 좀 더 연구를 하고 각오하는 마음으로 임해서 연기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반대로 2015년부터 토트에 데뷔한 이노우에 요시오와 2022년 공연때 처음으로 토트를 맡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는 토트를 연기하는데 완전 즐겁다고 언급했다. 각 배우가 느끼는 토트에 대해선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의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31] 거기다 2022년 당시 폭로유튜버 가시에 의해 탈세 및 불법도박과 반사회적 단체 및 야쿠자와의 뒷거래 등의 내용으로 구설수에 올라 이미지가 안 좋게 박힌데다, 사실상 미우라 하루마의 왕따를 주도했으면서 친한 척 한 것 아니냐는 정황도 폭로되었기에 미우라 하루마 팬들에게도 좋게 인식 될 리가 없었다. 이로인해 미우라 하루마의 후임으로 롤라를 맡게 된것에 당연히 거부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 킹키부츠 2022년 본공연이 시작되니 폭로로 인해 안 좋게 박힌 인식도 더해져 그 전 다른뮤지컬 캐릭터를 할 때에도 지적받던 발음과 캐릭터 표현 부족이 더 드러나 혹평으로 이어졌고, 이에 영향이 아주 없진 않기 때문인지 시로타가 무대 출연하는 걸 그전보다 더 줄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출연작은 그가 직접 연출을 담당한 팬텀의 에릭 뿐이며 그 외에는 2023년 9월에 진행되는 쿤체&르베이의 세계 시즌3 콘서트 출연 뿐이다. 가시가 사기 및 명예훼손건으로 구속된 지금도 시로타의 탈세의심건과 불법도박건,미우라 하루마 왕따주도설,반사회적 단체 및 야쿠자와의 뒷거래 등등의 얘기는 가끔씩 나오는 모양이며, 지금도 미우라 하루마 팬들은 시로타 유와 그의 극렬 찬양을 주는 팬들에 대해선 매우 싫어하는 상황이다.[332] 그러나, 2022년 킹키부츠 공연이후 비주얼마저 커버되지 못한 게 확연히 보인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그전부터 지적이 된 발음과 동작이 더 드러나서이다.[333] 시로타 유가 그 전에는 별개 취급받던 테니뮤 멤버들이 제극같은 무대와 그랜드 뮤지컬에 들어갈 수 있게 계기를 마련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얘기다. 시로타 유도 포함이 된 것은 맞지만, 그가 혼자서 해결한 게 아니라 테니뮤 초기 멤버들이었던 이레이 카나타와 카토 카즈키, 후루카와 유타가 캐릭터 표현과 가창 등에서 노력한 것도 있고, 가장 큰 것은 신인 기용에 비교적 적극적이던 코이케 슈이치로가 테니뮤 초기 멤버 중 이레이 카나타를 루돌프로 먼저 등용한 것부터다.[334] 2023 공연때까지 토호 엘리 컴퍼니에서 루돌프에서 토트가 된 사례는 현재까지 이노우에 요시오와 후루카와 유타 뿐이다.[335] 흔히 일본 뮤지컬 창법에 대한 대한민국 내부에서의 평은 엔카같다라는 평이 많다. 2010년 이후로는 테니뮤 출신, 성악가 출신, 다카 외부 여배우 출신 및 현대적 창법으로 부르는 성우 출신이나 일본이 아닌 빈,브로드웨이, 한국 뮤지컬 배우들에게 창법을 배우거나 그것을 연구하는 배우들도 꽤 들어와서 엔카틱한 창법이 꽤 개선이 되긴 했지만,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다카 극단을 포함하여 극단 시키와 토호 뮤지컬계 쪽은 국내 연뮤덕들 사이에서 특유의 쪼창법이라 불릴 정도로 엔카틱한 창법으로 부르는 배우가 상당했던 것은 사실이다. 쇼와시대, 헤이세이 초기(1990년대)시대의 성우들처럼 중후한 발성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시대 성우들이나 애니메송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몇개 들어보면 느낄 수 있듯이 엔카틱 창법이 꽤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카 퇴단 후 제극 및 외부 메이져 극장에서 장기적으로 출연했던 다이치 마오의 경우 남역톱스타라는 것이 잊혀질 정도로 아가씨와 왕녀연기를 잘했고, 그 아가씨 캐릭터에 맞춰 잘 불렀지만 전반적으로 엔카틱 창법에 가깝다.#다카 남역 시절 다이치 마오 #다카 남역 퇴단 후 외부에서 아가씨역을 맡기 시작한 다이치 마오의 노래 하나후사 마리 역시 다카 특유 시스템으로 인해 여역으로써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콧소리 섞인 두성에 가까운 톤으로 노래했고 그래서 다카활동 시절엔 지금보다 엔카 느낌이 드는 창법을 들려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창법 관련으로 인해 르베이가 하나후사나 다이치 마오 보다 이치로 마키를 더 선호한 쪽인 것은 물론, 다카쪽에서 엘리자벳 상영권을 취득하기 위해 빈협회와 VBM과의 협의 과정에서 코이케 슈이치로의 연락을 받고 먼저 르베이를 만났던 것도 하나후사가 아닌 이치로 마키였기에 이치로 마키쪽이 르베이와의 인연은 당연히 더 두터울 수밖에 없다.[336] 르베이가 당시 하나후사 마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또 다른 이유로는 캐릭터 해석관련도 있다. 쿤체와 르베이작은 대부분 작품하고 캐릭터에 대해 해석의 자유를 주는 걸로 유명하지만, 당시 쿤체와 르베이는 다카측과 협력할 때 다카에서 상영권을 갖더라도 씨씨는 절대로 프린세스가 아닌 자아가 강하면서 자유를 추구한 여인상으로 표현해주길 요구했다. anan에서 출간 되었던 토호 엘리자벳 22주년 기념북에도 이 언급이 나온다. 그러나, 하나후사 마리는 그들이 원하는 것과는 다르게 아름다우면서 기품이 우러러 나오며 고귀함이 가득한 비련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제국의 황후라는 느낌으로 연기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표현하지 않은 것에 처음에는 미묘함을 느꼈다고 한다. 훗날 자신들이 일본에서 올린 레이디 베스(2014) 공연중 하나후사의 연기를 보면서 비로소 하나후사가 표현한 씨씨상에 대해서도 인정하게 되었지만.[337] 국내에선 2015 이후의 토호 엘리 출연진들쪽을 더 선호하는 쪽이 많지만, 일본내에서는 토호 엘리의 경우 2015년의 신무대판 이후보다 초연이나 구판무대 2005년까지의 출연자들의 노래쪽을 선호하는 쪽도 꽤 보인다. 목소리에서의 중후함이 그 당시엔 있지만, 2015년 신무대판 이후로는 여성진이며 남성출연진마저 중후감이 결여되었다라는 이유에서다. 물론, 한국 연뮤덕 입장에서 들으면 이해 안 갈 순 있다. 한국 연뮤덕들은 대체적으로 비주얼과 노래 위주로 보고, 중후감이나 연극성보단 락오페라 느낌이나 샤우트 처리의 시원하게 내지르는 창법을 선호한 경향이 강하고, 2015 신무대판 이후의 토호 엘리를 더 많이 접근한 이들이 많기 때문에.[338] 98년 다카 자체 창작공연. 아름다운 기사들이라는 부제가 달려있으며 코이케 슈이치로의 연출작이면서 자체창작이다. 98년 시즈키 아사토, 하나후사 마리 주연의 주조 공연에서만 이뤄졌으며 그 뒤 신인공연을 빼면 다카내에서도 상연되지는 않고 있다. 국내창작 뮤지컬이자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엑스칼리버와는 완전 별개의 작품으로 아더왕의 전설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스미레 코드에 각색에 의한 러브 스토리로 이뤄져있으며, 당시 이 공연의 실연이나 자료를 본 일본쪽의 말에 의하면 다카판 엘리자벳, 2023 다카라즈카 신작이자 007 기반으로 창작된 무대극이면서 주조 남톱스타 마카제 스즈호의 퇴단작이기도 했던 『카지노ㆍ로얄 ~내 이름은 본드~』와 마찬가지로 코이케 슈이치로식 동인작에 가깝다는 평가가 있다. 이케코가 이케코 했네. 총 17장 구성의 다카극이며 평연작으로 나온것이 바로 시트러스의 바람으로 이 역시 시즈키 아사토와 하나후사 마리가 주연 콤비로 출연. 공교롭게도 먼 훗날이 되는 2023년 2월에 다카 극단쪽에서 와일드혼의 작곡작이자 한국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상영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2023년 7월 주조쪽에서 새로운 톱스타가 될 세리카 토아와 하루노 사쿠라 콤비의 첫 번째 공연으로써 극을 진행하며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일본 도쿄 공연으로 초연하게 된다는 뉴스도 전해졌다.[339] 하나후사 마리가 노래엔 서툴다는 평이 있어도 지금도 다카 여톱계 레전드로 불린 이유는 표현력과 청조함, 왕족ㆍ귀족 역할에서 보이는 단정함과 우아함이 넘친 기품 등 다른 다카 여톱스타들이나 다카 외부의 여배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내에서 다카팬들이든 외부 무대 애호가들에게 거의 "다른 여배우가 출연한다해도 하나사마(ハナさま) 이상으로 (다카시절이든 외부에서든) 황후의 감각이나 귀족 영애로써의 우아함을 드러내는 배우는 좀처럼 존재하지 않는다.", "그 이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정도. 상기한 다이치 마오랑 마츠 타카코에 대해서도 하나후사 마리의 우아함과 기품에는 미치지 못한다라는 언급도 나온다. 더구나 하나후사 마리의 본명은 다이고 마리코(醍醐まり子). 애초에 다이고(醍醐)가문 자체가 일본 황가 분가이다. 고로 하나후사 마리는 혈통 자체가 일본 천황가의 피를 잇는 가문 출신이고, 이로 인해 입단 초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고 다카내에서 집객력도 상당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내부에서 하나후사를 철저히 보호하고 아꼈다는 얘기마저 나올 정도다. 하나후사 마리는 다카라즈카 100년 넘게 여톱스타 중에서 높은 호칭까지 받았으며, 2006년 7월 2일에 다카를 퇴단 할 때까지 여톱으로써 임기는 총 12년을 넘었고, 이는 역대 다카 남톱과 여톱을 통틀어 최장 기록이 되었다.[340] 작곡자가 무려 프랭크 와일드혼. 2006년 당시 주조 톱콤비 와오 요우카와 하나후사 마리 퇴단 공연작이기도 하지만, 당시 다카라즈카 오리지널 창작극 중 유명 서양인 작곡가에 의해 전곡이 작곡된 작품이었기에 일본내에서 꽤 화제가 되었다. 거기다 대본과 가사ㆍ연출은 코이케 슈이치로. 그 동안 윤색ㆍ각색만 해오던 다카라즈카 역사상 최초로 미일합작 오리지널 다카라즈카 작품이라는 대형 기획을 가진 의미있던 작품이기도 했으며, 동시에 와오 요우카와 와일드혼의 인연이 시작되기도 했다. 그러고 둘은 오랫동안 교제하다가 2015년에 결혼에 골인.[341] 하나후사가 와오의 매니져로 일하게 된 것은 자진해서 들어가게 된 것이다. 심지어 두 사람이 다카 젠느 활동시절에는 사이가 너무 좋아서 동성연애를 하는 관계가 아니냐는 소문도 퍼질 정도였다. 심지어 두 배우가 아이를 입양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거기다 다카 주조 톱스타 젠느 활동 당시 와오하나(和花) 혹은 와오 요우카의 본명인 "오카와 타카코(大川貴子)"를 본뜬 타카하나(貴花) 주조 콤비 혹은 커플이라 불릴만큼 다카팬들에게 인기도 상당했다.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퇴단 후에도 서로가 개인회사까지 차렸다는 얘기마저 나올 정도로 2011년 와일드혼의 뮤지컬 드라큘라 일본초연때까지는 서로 사이가 좋았다는 것은 확실하며 일본내에선 우정이상의 관계였다라는 것이 중론.[342] 일명 슈퍼 몽키 상영중지 사건(スーパーモンキー 事件)으로 일본내에서 상연도중 갑자기 중지가 된 여러사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건이다.[343] 물론 와오 요우카의 컨디션 불량도 일리없는 것은 아니다. 와오 요우카는 주조 다카라젠느로 활약시절 공연 중 부상을 크게 당한적이 있다. 2005년 다카창작극 『W-ing』공연도중 와이어가 끊겨져 높은 위치에서 떨어져 골절부상을 입었고, 이는 일본내 다카라즈카 상연도중 최악의 사고ㆍ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와오 요우카가 퇴단 후 콘서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도 젠느였던 시절에 입은 부상과 관련없진 않은 것이 퇴단 후 무대에서도 격한 액션이 나오는 뮤지컬 출연은 피해야 했기때문이다. 2011년 드라큘라 공연때 와오 요우카가 정적인 느낌을 보였던 것도 부상 후유증도 포함이 되어서다.[344] 물론, 그 이전에도 와오 요우카는 자존심이 강하면서 호불호 성향이 심한 걸로 유명했다. 다카 활동 시절에도 잦은 연습불참과 멋대로 나가버린 경우도 여러번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슈퍼 몽키 사건의 경우 제작진의 잘못도 아주 없지 않다란 의견도 있는데, 아직 부상의 후유증이 있던 와오 요우카와 상의도 없이 격렬한 액션을 상당수 넣어놨으며 와오 요우카가 액션을 조금 조절하라고 항의하자 기각되어 와오 요우카와 슈퍼 몽키 제작사와의 거센 마찰이 생겼고 이에 대한 배려부족으로 인해 와오 요우카가 화가나서 출연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거기다 당시 일본 뮤지컬은 싱글캐스트가 대부분이었던 시절이라 와오 요우카를 대신할만한 더블캐스트나, 언더, 스윙조차 없었고 구하지도 못했기에 전 공연 중단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만다.[345] 반대로 와오 요우카는 이 시기에 2006년 주조 젠느때부터 인연이 있던 프랭크 와일드혼과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346] 지금 보면 미친캐스트 라고 볼 수 있는 일본 드라큘라 초연인데 드라큘라의 와오 요우카, 미나의 하나후사 마리는 물론이고 루시는 전 모닝구 무스메 1기 멤버이자 현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의 배우자인 아베 나츠미, 조나단 역은 일본 라이센스판 한국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코니시 료세이, 반 헬싱 교수는 토호 엘리 초연부터 2008년까지 프란츠를 맡은 스즈키 소마, 잭ㆍ스워드 교수의 카미야마 류지, 렌필드는 오노다 류노스케라는 호화 출연진들이기 때문이다.[347] 당시 흔치않은 젠더프리 공연이었기에 한동안 다카라즈카 이외의 무대극에서 남역을 여배우에게 맡기는 것이 좋은지, 역효과인지에 대한 대한 찬반논의도 나오기도 했다. 젠더프리를 환영한 쪽에서는 뮤지컬ㆍ연극계 내에서 여배우들이 맡게 되는 배역 캐스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의견이 많은 반면, 반대쪽에서는 여성배우가 맡은 남역(男役)은 여전히 이질감이 가득하고 한계가 가득하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드라큘라 일본 초연 당시 와오 요우카의 드라큘라에 대한 찬사와 비판이 반씩 차지하는 대조적인 평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드라큘라의 타이틀롤을 와오 요우카로 캐스트 한 것도 작곡가 와일드혼이며, 교제를 시작한 것도 있지만, 단순히 교제관계에서 그친게 아니라 그 전부터 와일드혼은 와오 요우카가 다카라젠느로 활동했던 시절부터 실력을 높이 평가해왔다. 실제로 와오 요우카는 다카라젠느 시절 2005년 공연 때 부상을 입은 후에도 무대 위 실력만은 퇴색되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348] 2009년 슈퍼 몽키 상연중단 사건으로 친한 사이에서 금이 가기 시작했으니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콘서트에 같이 출연하지 않을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부분이며, 이로 인해 하나후사 마리는 2011년 드라큘라 초연 이후 프랭크 와일드혼의 다른작품에서도 출연하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와오 요우카와 와일드혼은 2009년부터 교제를 시작하여 2011년 드라큘라 초연 이후 완전 동거하게 되었고, 이후 하와이로 이주하여 2015년 7월 27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와오 요우카의 마지막 무대 출연작은 2014년 도쿄 국제포럼에서 올려진 시카고이며 이후 일본과 외국을 돌아다니면서 본명을 본뜬 TAKAKO라는 예명으로 콘서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준수 및 한국 뮤지컬 배우들과도 친분이 있어 같이 사진 찍은 적도 있으며 최근에는 데스노트 한국판 2023 앵콜공연도 보러오면서 김준수와 류인하를 비롯한 데스노트 2023 앵콜공연 출연진들과 사진을 찍었다. 특히 김준수와 꽤 친해서 인스타와 블로그에 언급하는 일이 많으며 데뷔 35주년을 맞이하고 남편 와일드혼이 반주를 맡게 되는 2023년 12월 24일 디너쇼에서 김준수가 게스트 참여하는 결정되었다. 일본 드라큘라와 한국 드라큘라라는 인외와 인외의 만남이다. #[349] 다만, 2012년 다카 엘리 갈라콘서트는 처음부터 하나후사 마리가 씨씨를 맡으려는 것은 아니었다. 2012 다카 엘리 갈라콘서트 펌플렛 북에 있는 내용에 의하면 오히려 씨씨로 제안을 받은 것은 다름아닌 이치로 마키. 이치로 마키는 96 설조 엘리 당시엔 여역을 하지 않았던 시기이지만 2000년 토호판 초연에서 씨씨를 맡은 이후 안나 카레니나 등 외부 무대에서 여역을 몇 번 맡아왔기에 씨씨를 하기에 제안이 충분히 들어올 만도 했다. 거기다 토호판 초연의 엘리자벳이기도 한데다 르베이와 쿤체가 일본 엘리자벳 최고의 토트이자 씨씨라고 찬사한 것도 이치로 마키였기 때문이다. 반면 하나후사 마리의 경우 2006년에 다카를 퇴단 후 4년간 와오의 매니져로써 무대 일을 쉬었고, 그로인해 2011년 드라큘라 초연 때 본격적으로 무대활동을 재개할 때도 발성으로 인해 고생을 좀 했던데다, 발성 등을 다시 훈련해야했던 시기라 1분 반 이상의 솔로곡을 부른 적이 없어서 그런 제안이 나오게 된 것이도 했다. 그러나, 96 설조 초연 씨씨이기도 한데다 마침 하나후사가 서서히 무대 활동 복귀를 시작중이기도 했기에 결국 씨씨는 하나후사 마리가 맡게 되었다. 이에 팬들의 반응은 만약 2012 다카판 갈라콘때 이치로 마키가 그 제안대로 씨씨를 맡았다면 하나후사 마리는 소년 루돌프나 루돌프 정도에 그쳤을 거고, 결과적으로 하나후사가 갈라콘때 씨씨를 맡게 되어 다행이다라는 반응이 많다.[350] 2014 레이디 베스 첫날 공연은 히라노 아야,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스즈카제 마요, 야마구치 유이치로, 히라카타 겐키, 미라이 유우키, 이시카와 젠이 출연했다.[351] 이노우에 요시오의 마지막 볼프강 출연 공연이다.[352] 하나후사 마리의 제국극장 무대 출연작은 2014 레이디 베스와 2014 모차르트!, 2015 엘리자벳, 2018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합하여 현재까지 4작이며, 제국극장에 한정하지 않고 르베이와 쿤체 뮤지컬작에 기준을 둔다면 베토벤까지 합해 5작이다.[353] 토호 엘리 멤버 뿐만 아니라 NHK 대하드라마에 출연한 다른 토호 뮤지컬 배우도 있다. 1대 지킬이기도 하는 시키 출신 배우 카가 타케시는 나는 듯이(1990년)의 오쿠보 도시미치, 세고돈(2018년)에서는 시마즈 나리아키라의 부친 시마즈 나리오키를 연기했다.[354] 카토 카즈키와 마나키 레이카는 2019 팬텀과 2021 마타하리 공연에 주연으로 같이 출연 한적도 있다.[355] 한국 뮤지컬 감상 후 일본을 방문한 라민 카림루를 만나 언제가 엘리자벳의 루돌프역을 맡겠다고 선언도 한 것도 포함된다. 그리고 2022년 10월 9일 토호 엘리자벳 공연때 정말로 토호 뮤지컬계 등용문 배역인 루돌프역에 데뷔한다. 또한, 카이 쇼마는 본인도 공인한 자칭 뮤지컬 오타쿠이다.[356] 단, 첫 오디션은 렌트의 로져. 이는 카이 쇼마 팬미팅 때 언급된 내용이다. 2020년 렌트 공연때 잠깐 출연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일찍 중단해야 했으며, 이에 연장선으로 나온게 2023 렌트 공연이다.[357] 타시로 마리오는 2018,2021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에 모두 출연했고, 카이 쇼마는 2021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에서 처음 페르젠을 맡았다.[358] 박동하 루돌프 이후 2022-23년 토호 엘리에서 간만에 신선한 캐릭터상의 루돌프가 등장했는데 다름아닌 카이 쇼마가 연기한 루돌프. 이쪽은 박동하가 연기한 루돌프상도 연상케했다는 레포글도 많이 나왔다. 일본 뮤지컬 평론가의 글에 의하면 카이 쇼마의 더 라스트 키스의 루돌프상을 연상케 한다는 평도 있다.[359] 보통은 씨씨에게 사랑을 느끼는 초월적 존재이자 인외라는 해석이 정통계 토트상이다. 빈판의 우베 토트와 마테 토트도 이쪽 해석으로 밀고 연기하는 경향이 많으며, 다카판은 물론, 한국판과 헝가리판의 토트도 대다수가 씨씨를 사랑한 죽음이라는 해석상에 더 가깝다. 한국판에서는 특히 전동석과 박효신,노민우가 연기한 토트가 가장 겉으로 드러내는 토트상에 가깝고, 김준수 역시 샤우트 및 애드립 웃음소리를 내는 경향이 커도 사랑노선으로 밀고가는 토트상에 가까움을 보여준다. 토호판의 경우 구판무대 시절의 야마구치 유이치로와 우치노 세이요가 연기한 토트상도 사랑노선이었고, 2010년과 2015년과 2016년 공연에서 토트를 맡은 시로타 유도 사랑노선이었고, 2019년부터 토트가 된 후루카와 유타 역시 사랑에 빠진 토트상이며, 2022년에 토트가 된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역시 사랑에 빠진 토트상에 가깝게 해석했다. 그 중 가장 다카판에 가까운 토트상에 해석을 보인것은 후루카와 유타이고, 빈판의 느낌으로 사랑노선을 가깝게 표현한 것은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토트라는 평가를 받는다.[360] 그래서 론도에 불호인 이들에게도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가 표현하는 론도는 사랑노선이 아닌 죽음을 동경하고 사랑하도록 유도하면서 합스부르크 및 세상을 조종하고 멸망하게 만드려는 악의적 의도를 보인 해석에 가깝게 표현되어서 거부감이 거의 없다란 평이 많다.[361] 2016년판 공연 블루레이, 2023년 하카타좌 라이브 하이신에서 보여주는 1막 데브레첸 장면과 2막 프랑스병 장면(Die Maladie)에서 씨씨가 죽음의 유혹을 뿌리치고 토트를 내쫓는 씬에서 그게 더 두드러진다. 보통은 이 장면에서 토트가 화를 내는 표정을 보이거나, 씨씨의 거절에 충격을 받아 삐진것처럼 묘사하는 표현이 많은데 이노우에 요시오가 표현한 토트는 오히려 화도 내지않고, 충격조차 받지않고, 이미 씨씨의 운영을 예견하듯 조소하면서 물러나는데 생으로 관람하거나, 밤중에 보면 살짝 무섭다.[362] 1막의 씨씨의 결혼식 장면, 마지막춤, 데브레첸, 2막의 프랑스병 장면과 독립운동 장면과 마이얼링, 프란츠의 악몽장면.[363] 1막의 론도, 마지막춤, 데브레첸, 1막 마지막 3중창 장면. 2막의 내가 춤 출때 듀엣장면과 루돌프 사망이후의 장면(Totenklage)에서 아들의 죽음으로 오열하는 씨씨가 토트를 질책하면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장면.[364] 이는 이노우에 요시오 본인 외형자체가 여우상인 것도 한 몫은 했다. 실제로 이노우에 요시오의 토트 모습은 여우상 눈매이지, 비주얼계와는 거리가 멀다. 이 점이 마이너스가 되어서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는 그렇게 주목받지 못한 토트이기도 하다.#### 그래도 소수로 접한 국내 연뮤덕 한정으로 황제의 아들을 낳고 권세를 잡은 요사스러운 후궁상의 토트라고 불리기는 한다.[365] 하나후사 마리가 나오는 2016 토호 엘리 BD랑 마나키 레이카가 타이틀롤을 맡은 2023 토호 엘리 라이브 스트림을 보면 계속 씨씨를 죽음으로 유도하고, 유혹하며 스킨십까지 하여 씨씨의 심리를 대놓고 불쾌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그것마저 토트가 즐기는 묘사마저 보여주면서 역대 토호판 엘리자벳에서 가장 '심리대결'스러운 이중창을 만들어 냈다는 평도 많다.[366] 구판무대 시절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야마구치 유이치로, 2000년 초연부터 2005년 공연까지 토트를 연기한 우치노 세이요, 2006년과 2008년 공연까지 참여한 타게다 신지, 2010년 구무대판 공연에서 처음 토트를 맡고 2015ㆍ2016 신무대판 공연까지 참여한 시로타 유, 2010년과 2012년 공연에 참여한 이시마루 칸지, 특별히 초청되어 일본어 오디션 합격으로 2012 토호 엘리때 토트를 연기한 마테 카마라스.[367] 2016 토호 엘리 Black 블루레이에서 성하가 연기한 루케니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본 레포트에 의하면 22-23 공연때 루케니를 맡은 쿠로바 마리오도 이노우에 요시오 토트 한정으로 토트를 숭배하는 모습의 루케니상으로 표현되었다고 한다.[368] 국내표기는 "행복은 너무도 멀리에".[369] 타시로 마리오와 이노우에 요시오 둘다 도쿄예술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며, 절친한 선후배 관계이다. 심지어 일본 뮤지컬계에서 흔치않은 성악과 출신 배우이기도 하다. 무대 위에서는 진지한 역할을 많이 맡은 배우들이지만, 가끔 이렇게 콘서트나 이노우에 요시오의 라디오 by My self에서 개그를 터트리기도 한다. 그리고, 두 배우 토호 엘리자벳의 루돌프를 연기한 경험이 있다.[370] 눈갱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노우에 요시오가 여우눈매상인데다 2015년 이후 토트역에 데뷔했고, 마침 2019년 토호 엘리의 1막 부분에서 손으로 직접 촛불을 끄는 액션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지라 갑자기 콘서트에서 씨씨의 모습으로 나오니 웃참해야 할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건 당연했다. "(토트)각하가 씨씨 코스프레한 거 같다.", "(토트)각하. 무대 위에서 더이상 어둠을 퍼트리게 하지마세요. 실수를 인정해 주세요.(웃음)"라는 반응도 있으며, 팬서비스로는 훌륭했다는 긍정적 평도 있긴하다. 어떤 일본뮤덕의 평으로는 "이치로 마키 씨씨의 검은복장을 오마쥬한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노우에 요시오가 토호판 초연때 이치로 마키와 모자관계 역할(씨씨-루돌프)로 같이 나왔다보니.[371] 이레이 카나타의 소원대로 루케니역에 발탁되는 게 실현된다면 이레이 카나타는 토호 엘리자벳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루돌프에서 루케니로 배역체인지 되는 예외의 일족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372] 일본에서 상연하는 그랜드 뮤지컬계 와카테 등용문 배역으로 토호판 엘리자벳의 루돌프를 포함하여, 그 다음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줄리엣, 티볼트, 머큐시오, 벤볼리오가 있다. 엘리자벳의 루돌프 이전에는 토호 뮤지컬 장기 레퍼토리작인 미스사이공의 킴과 크리스, 엘렌, 존, 레 미제라블의 코젯트, 에포닌, 마리우스, 앙졸라스를 포함한 아베쎄의 벗들도 일본 그랜드 뮤지컬계 배우 등용문 배역이며 이것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 다음으로 젊은 배우들을 위한 배역으로는 모차르트!의 볼프강, 콘스탄체를 꼽을 수 있다.[373] 한국어 표기로는 '그림자는 길어지고'이며 독일어로는 'Die Schatten Werden Laenger'로 표기.[374]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황후. 국내에선 '엘리자벳'으로 부른다. 본래대로라면 '엘리자베트(Elisabeth)'라고 불러야 하는 게 맞지만, 이미 한국 초연때부터 '엘리자벳'으로 거의 굳어진 상태.[375] 이는 코이케 슈이치로와 2016-17년에 일본 토호에서 신작을 제작하려다 연출ㆍ감독으로 배정받았던 코이케 슈이치로와 여성캐스트 선정에서 마찰이 일어났던 일이 있었기때문이다. 마찰의 원인은 코이케 슈이치로의 고질적 문제인 외부 뮤지컬 무대에서의 다카라즈카 묶음(宝塚縛り)캐스트. 르베이는 레이디 베스때 히라노 아야를 기점으로 비(非)다카라즈카 뮤지컬 여배우 한ㆍ두명을 기용하고자 했으나, 코이케 슈이치로는 여성 앙상블마저 다카라즈카 출신자로만 기용하려했고, 거기 더해 코이케측에서 레이디 베스때와는 달리 르베이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반대했기 때문이다.[376] 실제로 아사카 마나토와 마찬가지로 미사키 리온도 토호 뮤지컬의 주역을 맡기엔 역부족이라 불릴정도로 외부 뮤지컬 무대에서는 발성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림에도 특혜 받듯이 히로인역에 발탁되니까 더 지적과 비판을 많이 받는 중. 미사키 리온이 만약 토호판 엘리자벳 타이틀롤로 캐스트 되었다면 란노 하나와 같은 참혹한 결과를 맞이했을 거라는 토호 뮤지컬 팬들의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