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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경기도 양평군청[1] |
1. 개요
郡廳, County Office고을의 청사 중 하나로, 대한민국에서 군의 행정을 관할하는 관청. 군의 단체장은 시장, 구청장처럼 군장이나 군청장이 아닌 군수라고 부른다.
옛날 도농분리 체제 시절에는 새로 시 승격된 지역 안에 군청을 두는 경우가 빈번했다. 시 승격된 곳이 그 군의 중심지였으므로... 사례로는 청사의 소재지가 불일치하는 행정구역 문서로.
군 중에 군청 소재지의 명칭이 군의 명칭과 동일한 경우(예컨대 울릉군 울릉읍)가 있는데, 이는 박정희 정부 때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읍 승격 요건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군청 소재지에 한해서는 읍으로 승격을 해 줄 수 있는 길을 특별히 열어준 덕분에 그때 읍으로 승격한 사례이다. 위 울릉읍의 경우, 승격 이전엔 남면이었고, 울릉읍 승격 전까지는 울릉군엔 읍 자체가 없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군청소재지가 군의 이름과 동일한 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군 청사들은 거의 학교 건물과 유사하며, 대개 5층 이하인 경우가 많다. 물론 몇몇 시들도 이러한 경우가 있다. 간혹 군이 시로 승격할 때 기존 군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시가 팽창하여 대도시가 되었음에도 아직 지역에 돈이 없다든가, 이전 예정지로 인해 말이 많던가 아직은 그럴 만한 자격이 안 된다든가 등등의 이유들로 기존 군 청사를 그대로 쓰는 경우(대표적으로 고양시)도 있다.
어찌되었든 업무 공간 부족으로 인한 직원들의 불편+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 등의 이유로 청사를 조금이라도 리모델링하거나 별관을 늘리거나 아예 새로 짓는 경우도 있다.
2. 대한민국의 군청 소재지
2.1. 광역시 산하의 군
부산, 대구(2곳), 인천(2곳), 울산에 있다.2.1.1. 부산광역시
2.1.2. 대구광역시
2.1.3. 인천광역시
2.1.4. 울산광역시
2.2. 도 산하의 군
2.2.1. 경기도
2.2.2. 강원특별자치도
2.2.3. 충청남도
- 금산군청 - 금산군 금산읍 군청길 13
2.2.4. 충청북도
- 괴산군청 -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 90
2.2.5. 전라남도
- 강진군청 - 강진군 강진읍 탐진로 111
- 고흥군청 - 고흥군 고흥읍 고흥군청로 1
- 구례군청 - 구례군 구례읍 봉성로 1
- 영광군청 - 영광군 영광읍 중앙로 203
- 완도군청 -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남로 51
- 장성군청 - 장성군 장성읍 영천로 200
- 장흥군청 - 장흥군 장흥읍 장흥로 21
- 진도군청 - 진도군 진도읍 철마길 25
2.2.6. 전북특별자치도
- 무주군청 - 무주군 무주읍 주계로 97
- 완주군청 -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
본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2가에 있다가 2012년 용진면으로 이전했다. 용진면은 2015년 읍으로 승격.
- 임실군청 - 임실군 임실읍 수정로 30
- 진안군청 - 진안군 진안읍 중앙로 67
2.2.7. 경상남도
2.2.8. 경상북도
- 봉화군청 - 봉화군 봉화읍 봉화로 1111 (내성리)
- 예천군청 -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 111 (대심리)
본래 '예천읍 군청길 33(노상리)'에 있다가 2018년 이전[4]했다. 마치 청와대나 경상북도청를 흉내낸 듯한 신 청사 건물로 인해 여러모로 비난을 받았었다.
- 울진군청 - 울진군 울진읍 울진중앙로 121 (읍내리)
- 의성군청 - 의성군 의성읍 군청길 31 (후죽리)
2.3. 군청소재지와 군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군청소재지를 읍으로 승격하는 정책이 통과된 이후 대부분의 군청은 군과 이름이 같은 읍내(대체로 군의 전통적 중심지)에 있게 되었으나, 특정 지자체의 교외 지역을 모아 놓았다거나,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거나 한 이유로 여전히 그렇지 않은 군들이 몇 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미추홀구 용현동): 인천 소속의 외딴섬들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으로, 각 섬들로 통하는 배가 모이는 지점 근처에 군청이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논공읍): 구 현풍군 지역에 대구의 교외 지역을 붙여 만들어진 군으로, 출범 후부터 대구광역시의 교외 지역이라는 성격이 강했다. 현재 군청은 구 현풍군 관내이지만 역사적 중심지는 아닌 논공읍에 자리한다.
- 울산광역시 울주군(청량읍): 이곳 역시 옛 울산의 교외 지역을 모아서 만들어진 군이다.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간성읍): 고성읍이 존재하긴 하나 현재는 북한 땅이다. 고성역 역시 북한에 있으며, 현재는 삼일포역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갈말읍): 한국전쟁 이후 철원읍 관내로 휴전선이 통과하게 되면서 철원읍 시가지가 통째로 갈말읍, 동송읍과 철원읍 사이로 이사했다.
- 전라남도 신안군(압해읍): 옛 무안군 소속 외딴섬들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군으로, 이름도 새로운 무안(新安)이라는 뜻이다. 군청이 목포시에서 압해읍으로 이전해 오면서 압해읍을 신안읍으로 개칭하려 하였으나, 신안보다 압해라는 지명이 역사성이 더 깊다는 이유로 압해읍 주민들이 반발하여 그대로 유지되었다.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용진읍): 완주군의 이름은 전주시의 옛 이름인 완산주에서 따 왔다. 옛 전주의 교외 지역과 옛 고산군 지역 일부를 붙여서 만들어졌으며, 군의 중심지도 전주시내이고 버스도 2021년까지 전주시 시내버스가 다녔다. 현재는 관내인 용진읍으로 군청이 이전해 왔으나, 여전히 중심지는 전주시이고 완주군 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봉동읍이다.
- 경상남도 함안군(가야읍): 전통적인 중심지는 함안면이었으나, 경전선 함안역이 지형상의 이유로 가야읍에 개설된 뒤로 가야읍이 중심지가 되었다. 현재는 경전선 이설로 함안역이 함안면으로 옮겨갔으나, 여전히 가야읍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 경상북도 고령군(대가야읍): 원래는 고령읍이었으나, 이곳이 역사적으로 반파국(대가야)의 도읍지였으며 신라에 복속된 이후로도 한동안 대가야군으로 존속한 점을 들어 2015년 대가야읍으로 지역명을 변경하였다.
- 경상북도 청도군(화양읍): 원래는 화양읍이 청도군의 중심지였으나, 경부선 청도역이 현재의 청도읍 지역을 지나가면서 이곳이 중심지가 되었다. 이후 청도읍과 화양읍의 경계로 군청을 이전하였다.
- 경상북도 칠곡군(왜관읍): 칠곡군의 전통적 중심지인 옛 칠곡읍은 현재는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칠곡지구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칠곡읍 편입 이후 왜관읍이 칠곡군 잔여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올라 현재에 이른다.
[1] 양평군은 대한민국에서 도 산하 군 단위 행정구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군이다.[천연기념물] 해남군과 장수군은 기존 청사가 노후화된데다가 청사 앞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천연기념물] [4] 기존 군청 청사는 리모델링 후 보건소로, 군의회 청사는 예전읍 행정복지센터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