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3:09:39

수도권 전철 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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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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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eoulmetro5_icon.svg 수도권 전철 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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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상일동
(45.2km, 75.33%)
강동마천
(7.1km, 11.83%)
하남선 상일동하남검단산
(7.7km, 12.83%)
역 목록 | 연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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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MRTW5110.jpg
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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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도권 전철 5호선 노선도(2023).svg
노선 정보
분류 도시철도
광역철도
지정구간
하남선 구간
차량 분류 대형 중전철
기점 방화역
종점 하남검단산역[1], 마천역[2]
역 수 56개
구성 노선 서울 지하철 5호선(본선, 마천지선)
하남선
상징색
보라색 (#996CAC)
개통일 1995년 11월 15일([age(1995-11-15)]주년)
소유자 서울특별시[3]
하남시[4]
운영사 서울교통공사
사용차량 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
차량기지 방화차량사업소
고덕차량사업소
노선 제원
노선연장 본선: 52.9㎞
지선: 7.1㎞
궤간 1,435㎜
선로구성 복선
급전방식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신호방식 US&S(현 히타치 레일 STS) ATC/ATO
최고속도 80㎞/h
표정속도 방화하남검단산 32.9㎞/h
방화마천 32.6㎞/h
지상구간 없음
통행방향 우측통행
개통 연혁 1995. 11. 15. 왕십리상일동
1996. 03. 20. 방화까치산(마곡 제외)
1996. 03. 30. 강동마천
1996. 08. 12. 까치산여의도
1996. 12. 30. 여의도왕십리
2008. 06. 20. 마곡
2020. 08. 08. 상일동하남풍산(강일 제외)
2021. 03. 27. 강일, 하남풍산하남검단산

1. 개요2. 건설 목적3. 역사4. 구성 노선5. 역할6. 운행 환경
6.1. 안내방송6.2. 혼잡 구간
7. 전 구간 주행 영상8. 역 목록9. 환승역10. 소재지11. 현존 행선지12. 열차번호13. 운행 차량14. 역별 승하차 통계15. 논란 및 문제점
15.1. 도심구간 선형문제15.2. 소음 문제15.3. 분기 문제로 인한 불편함15.4. 적자 문제15.5. 불편한 편의시설15.6. 역명 중복 문제
16. 연장 논의17. 사건 사고18. 기타

[clearfix]

1. 개요


서울특별시 강서구에서 경기도 하남시(본선, 하남선)와 서울특별시 송파구(마천지선)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노선색은 보라색이며, 색의 뜻은 황제이다. 방화역에서 상일동역강동역에서 마천역까지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건설됐고,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은 광역철도법에 따라 건설됐다. 하남선 1단계는 2020년 8월 8일에, 2단계는 2021년 3월 27일에 개통하였다.

2. 건설 목적

  •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횡축 노선망 구축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건설 목적. 기존 1기 지하철 중 1호선, 3호선, 4호선은 서울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종축 노선이고 2호선은 순환선이므로 아직 횡축 노선이 부재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획된 5호선은 서울의 서쪽 끝인 강서구와 동쪽 끝인 강동구 및 송파구를 잇는 최초의 가로축 노선이 되었다. 5호선 개통 후 서울에는 6호선, 7호선 강남구간, 9호선, 경의·중앙선과 같은 다양한 횡축 노선들이 생겼다.
  • 철도교통 소외지역이던 강동구 강일동·하남시의 교통문제 해결
    하남선의 건설 목적. 2010년대 기준으로 하남시는 서울과 접해있는 경기도 12개 도시 중 유일하게 전철이 들어서지 않은 지역이라서 하남시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할 때 상당한 교통체증을 겪어야 했다. 하남선 개통으로, 하남시 북부의 미사강변도시풍산지구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고, 반대로 서울에서도 하남선 종점인 하남검단산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Apple 하남을 철도로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강동구에 전철이 없었던 유일한 동네인 강일동에도 강일역이 개통하여 강동구 모든 동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 역사

3.1. 서울 지하철 5호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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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식 서울시장이 1970년 서울 지하철 노선을 구상할 당시에 계획됐던 5호선의 경로는 가좌-신촌-서대문-종로-신설동-답십리-군자-천호-방이-복정-모란이었으며, 신촌-충정로는 지금의 2호선, 종로는 1호선, 답십리-방이는 5호선, 복정-모란은 분당선과 비슷한 선형이었다. 종각-신설동은 서울 지하철 1호선(종로선)과 복복선으로 나란히 달릴 계획이었고, 이에 따라 1호선을 건설할 때 복복선화가 가능하도록 구조물을 설계해 놓았고 신설동역에는 1호선 승강장뿐만 아니라 복층 형태의 5호선 승강장까지 미리 만들어 놓았을 정도였다.[6] 그러나 후임으로 들어온 구자춘 시장은 양 전 시장의 2~5호선 계획을 파기하고 새로이 2~4호선을 계획했는데(1기 지하철 계획), 그렇게 양 시장의 5호선은 백지화됐다. 그리고 신설동역의 5호선 승강장은 위층은 2호선 성수지선 승강장이 됐지만, 아래층은 그대로 버려져 유령 승강장이 됐다.

시간이 흘러 1980년대 중반이 됐고, 2기 지하철 계획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1983년 계획의 5호선 경로는 김포공항-발산-까치산-신도림이었으며, 1988년 계획에서는 김포공항-화곡-목동-영등포로 변경됐고 1989년 계획에서 현재의 경로가 확정됐다. 최초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다가 최종 계획에서 빠진 까치산-신도림은 2호선 신정지선이 됐다. 5호선은 3,4호선 연장과 함께 2기 지하철 중 최우선 사업으로 결정되어 1990년 착공됐는데, 노선 길이가 워낙 길다 보니 방화-까치산, 까치산-여의도, 여의도-왕십리, 왕십리-상일동, 강동-마천의 5개 구간으로 나누어 공사에 들어갔고 개통도 서로 다른 시기에 했다. 그런데 중간의 여의도-왕십리가 제일 늦게 지어지다 보니 그 전까지는 동부(왕십리-상일동/마천)와 서부(방화-여의도)로 나누어 운행하다가 1996년 12월 여의도-왕십리가 완공되며 전 구간 운행을 개시했다.

3.2. 하남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남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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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는 서울과 바로 붙어있는데도 철도 노선이 없어서 전적으로 도로교통에 의존하며 서울에 갈 때마다 상당한 교통체증을 견뎌야 했다. 서울과 하남을 잇는 경전철 계획은 이미 1990년대부터 존재했는데 수익성 문제로 2005년 최종 무산됐다. 그러다 2009년 하남시에 미사강변도시 조성이 결정되자 하남시가 서울 지하철 5호선의 하남 연장을 요청했고,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하남선 건설이 확정됐다.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중전철로 계획됐던 노선도 경전철로 전환되는 것이 최근의 도시철도의 경향이지만 하남선은 반대로 경전철이 중전철로 업그레이드된 드문 사례이다. 1단계 구간(상일동~하남풍산)은 2020년 8월, 2단계 구간(하남풍산~하남검단산)은 2021년 3월에 개통했다.

4. 구성 노선

5. 역할

서울의 양 끝에 있는 강동구강서구에 최초로 들어온 철도 노선으로서 이들을 도심과 연결한다. 5호선이 생기기 전까지 강서구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타고 당산역으로 가서 2호선을 타야 했고, 강동구에서는 서울승합이 독점하고 있는 시내버스를 타고 성내역이나 강 건너 강변역으로 거서 2호선을 타는 방법밖에 없었어서 상당히 불편했다. 하지만 5호선 개통으로 강서구 화곡역과 강동구 강동역에서 각각 도심의 광화문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만에 갈 수 있을 정도로 도심 접근성이 대폭 상승했다. 이로 인해 강동구에서 2호선 역들을 이어주던 노선으로 돈을 쓸어담았던 서울승합이 큰 타격을 받았으나, 그 후 노선 개편을 통해 기사회생했다. 강서구 화곡역에서는 부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고, 송정역에서는 김포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어서 부천시김포시 주민들도 5호선을 많이 이용한다.

5호선은 1기 지하철(1~4호선)이 지나가지 않던 서울의 여러 중심지들을 경유한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의 국내선 허브공항인 김포국제공항과 서울의 대표 업무지구인 여의도, 마포, 광화문, 왕십리, 서울 동서 양측 상업지구인 목동천호동 등이 있다. 현재의 김포공항역은 여의도나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인천국제공항철도에 5호선이 밀리는 모양새이지만, 공항 규모에 비해 철도 교통이 빈약하던 김포공항에 최초로 들어선 철도 노선이 바로 5호선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여의도역도 마찬가지로 5호선이 없었던 시절에는 대중교통 타고 여의도에 가려면 1호선 대방역에 내려서 마을버스를 타야 했는데, 5호선이 생김으로서 여의도까지 철도로 편하게 갈 수 있게 됐다. 목동에서는 그동안 도시철도가 2호선 신정지선밖에 없어 상당히 불편했는데, 5호선이 목동 중심가를 지나가게 되면서 교통이 상당히 편리해졌다.

6. 운행 환경

6.1. 안내방송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차내 안내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방송/열차/도시철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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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역내 안내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방송/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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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8bfd8,#3f263f> 한국어 강희선
영어 제니퍼 클라이드
중국어 연홍
일본어 도이 미호
출발 BGM 서울교통공사 로고송
환승 BGM 풍년
종착 BGM 서울교통공사 로고송
  • 3차분, 4차분 열차는 하남검단산역 종착 시 로고송을 풀버전으로 송출한다.

6.2. 혼잡 구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가축수송(교통)/사례/대한민국/철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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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대 혼잡 구간 길동역→강동역 140.9%

5호선이 적자노선이긴 하지만, 막상 타 보면 이게 적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혼잡도가 높다. 특히 2기 지하철 중에서 강동-하남구간 혼잡도는 7호선 강북구간 다음으로 혼잡도가 높다. 그리고 얼마나 이용객이 많으면 대한민국 전체 이용객 수 5위다.

강서~도심은 대체 노선인 9호선과 공항철도의 존재로 말미암아 혼잡도가 개통 당시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5호선이 화곡과 목동을 거쳐 여의도까지 상당히 돌아가는데 비해 9호선은 김포공항과 여의도를 직선으로 연결하고 무엇보다 상시 급행을 운행하고 있으므로 9호선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출근 시간 5호선은 김포공항역 인근에서는 비교적 한산하다가[7] 화곡역까치산역, 오목교역을 지나면서 매우 혼잡해진다.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 환승객들이 대거 내리고, 신길역에서 1호선과 승객 교환이 이루어진다. 여의도역부터 광화문역까지는 업무지구의 연속이므로 여기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내린다.

하남검단산/마천~도심은 하남선의 개통 후 강동구에서 오는 열차가 상당히 혼잡하다. 하남시강동구는 모두 베드타운이다. 하남검단산에서 출발한 열차는 그다지 혼잡하진 않다가 미사역에서부터 이용객이 많아져서 혼잡해진다. 하남검단산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내리는 승객이 거의 없이 길동역까지 타기만 하여 강동역에서 혼잡이 절정에 달한다. 천호역에서는 강남으로 가려는 승객들이 8호선으로 갈아타고, 사대문 방향으로 가려는 승객들이 8호선에서 갈아탐으로써 승객 교환이 이루어진다. 한강을 건넌 뒤 신금호역까지 계속 주거지역을 지나가며 많은 승객이 타지만, 3~4정거장마다 대형 환승역인 군자역왕십리역을 지나므로 좌석 회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도심에서는 환승역을 연속해서 지나면서 동북부 지역에서 온 환승객들을 태웠다가 광화문역 업무지구를 거치면서 혼잡도가 낮아진다.

7. 전 구간 주행 영상

방화역 하남검단산역 전구간 주행 영상 (본선+하남선 구간)
하남검단산역 방화역 전구간 주행 영상 (하남선+본선 구간)
방화역 마천역 전구간 주행 영상 (본선+마천지선 구간)
마천역 방화역 전구간 주행 영상 (마천지선+본선 구간)
상일동역 → 방화역 전 구간 주행 영상

8. 역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수도권 전철 5호선/역 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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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환승역


2호선과는 총 6번 환승이 되는데, 이는 순환선인 2호선과 5호선 도심 구간의 굴곡진 선형이 합쳐진 결과이다. 우선 까치산역에서 신정지선과 처음 접촉한 후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 순환선 안으로 들어갔다가 충정로역에서 북쪽으로 빠져나간다. 광화문과 종로를 찍고 내려와 을지로4가역에서 다시 순환선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잠깐 동안 2호선과 나란히 달리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한 번 더 환승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왕십리역에서 만난 후 순환선 밖으로 다시 나간다. 마장역답십리역 사이에서 2호선 성수지선신답역 바로 밑에서 한 번 더 만나지만, 만나는 지점이 애매한 곳에 있어 환승은 되지 않는다. 연속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중에서는 전자가 개념환승이고 후자가 막장환승이니 을지로4가역에서 갈아타는 것이 더 편하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2-4호선과 4-5호선 환승을 위해 만든 역이다. 따라서 2호선-5호선 간에 갈아타려면 4호선 승강장을 완전히 가로질러 가야 한다.

2호선 다음으로 많이 만나는 노선은 9호선으로, 김포공항역여의도역, 그리고 올림픽공원역에서 총 3번 만난다. 김포공항-여의도에서는 9호선이 5호선의 급행 역할을 한다. 추후 9호선이 942정거장까지 연장되면 고덕역에서 한 번 더 만나서 총 4번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2호선, 9호선과의 환승 연계가 잘 되어 있지만, 또 다른 핵심노선인 1호선이나 7호선과의 접근성은 몹시 나쁘다. 1호선과는 종로3가역신길역에서 두 번 만나는데 둘 다 막장환승이며, 7호선과는 군자역에서 한 번밖에 만나지 않는다. 출퇴근 시간대 군자역 대합실은 건대입구역보다 혼잡하다. 5호선은 전국에 5곳밖에 없는 4개 이상 노선 환승역 중 총 2곳(공덕역, 왕십리역)과, 국내 최초 5개 이상 노선 환승역(김포공항역)을 지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9호선 급행, 인천국제공항철도, 김포 골드라인, 서해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10. 소재지

11. 현존 행선지

  • 상행
    • 방화행 - 평시에는 하남검단산발 · 상일동발 · 마천발 방화행으로 운행하지만, 첫차시간대에는 여의도발 · 애오개발 · 왕십리발 · 군자발 · 강동발 방화행이 운행한다.
    • 화곡행 - 주말 · 공휴일 마천발 화곡행 막차로 운행한다.
    • 여의도행 - 평일 마천발 여의도행, 주말 · 공휴일 하남검단산발 여의도행 막차로 운행한다.
    • 애오개행 - 평일 하남검단산발 애오개행, 주말 · 공휴일 마천발 애오개행 막차로 운행한다.
    • 왕십리행 - 평일 마천발 왕십리행, 주말 · 공휴일 하남검단산발 왕십리행 막차로 운행한다.
    • 군자행 - 주말 · 공휴일 마천발 군자행 막차로 운행한다.
    • 강동행 - 하남검단산발 강동행 막차로 운행한다.
  • 하행
    • 하남검단산행 - 평시에는 방화발 하남검단산행으로 운행하지만, 첫차시간대에는 강동발 · 군자발 · 왕십리발 · 화곡발 하남검단산행이 운행한다.
    • 마천행 - 평시에는 방화발 마천행으로 운행하지만, 첫차시간대에는 강동발 · 애오개발 · 화곡발 마천행이 운행한다.
    • 상일동행 - 고덕차량사업소로 입고하는 방화발 상일동행이 운행한다.
    • 군자행 - 방화발 군자행 막차로 운행한다.
    • 왕십리행 - 주말 · 공휴일 방화발 왕십리행 막차로 운행한다.
    • 애오개행 - 방화발 애오개행 막차로 운행한다.
    • 화곡행 - 방화발 화곡행 막차로 운행한다.

12. 열차번호

(※ 참고: SMRT는 2017년까지 5호선을 운영했던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의 영문 명칭(Seoul Metropolitan Rapid Transit)의 약자이다. 운영 회사가 서울교통공사로 통합된 지금도 서울도시철도공사 출신 차량은 'SMRT' 문구를 앞에 붙여 철도 동호인들이 'S차'라고 부르는 구 서울메트로 차량과 구분한다.)
  • #SMRT5001~52xx: 방화~상일동/하남검단산
    • 하선: 평일 #SMRT5001~5211, 주말 #SMRT5001~5179, 연휴 #SMRT5001~5163
    • 상선: 평일 #SMRT5002~5220, 주말 #SMRT5002~5174, 연휴 #SMRT5002~5162
  • #SMRT5501~57xx: 방화~마천
    • 하선: 평일 #SMRT5501~5727, 주말 #SMRT5501~5671, 연휴 #SMRT5501~5655
    • 상선: 평일 #SMRT5502~5696, 주말 #SMRT5502~5662, 연휴 #SMRT5502~5650
  • #SMRT53xx, 58xx: 임시열차
  • #SMRT54xx: 시운전열차
  • #SMRT59xx: 회송열차이다. 마천역이나 하남검단산역, 강동역에서 영업을 마치고 고덕기지로 입고하는 열차(평일 5216열차는 강동 종착 후 5951로 변경 후 고덕기지로 입고), 고덕기지에서 출고하여 강동이나 하남검단산까지 회송가는 열차, 군자 비상대기 열차(평일 5916), 화곡역 첫차 뒤에 따라오는 화곡발 마천행 열차를 위해 방화기지에서 출고하는 열차(5901, 주말 5179 열차는 화곡 종착 후 방화기지로 입고) 등이 이 열번을 달고 운행된다. 다만, 정규열차가 아닌 관계로 승객취급을 하지 않는다.
  • #SMRT10xx: 고덕차량기지-상일동간 입출고열차이다. 출고 열차가 짝수 열번, 입고 열차가 홀수 열번을 사용한다.
  • #SMRT20xx: 고덕차량기지-미사간 입출고열차이다. 출고 열차가 홀수 열번, 입고 열차가 짝수 열번을 사용한다.
  • #SMRT110x: 고덕차량기지-상일동간 임시 입출고열차
  • #SMRT15xx: 방화차량기지 입출고열차이다. 고덕차량기지 입출고 열차와는 반대로 출고 열차가 홀수 열번, 입고 열차가 짝수 열번을 사용한다.
  • #SMRT115x: 방화차량기지 임시 입출고열차
  • #SMRT95xx: 임시열차

13. 운행 차량

14. 역별 승하차 통계

2023년 기준 수도권 전철 5호선 일평균 승하차 순위이다.
  1. 환승역 승하차량은 다른 노선의 승하차량을 제외한 수치이다.
  2. 까치산역은 2호선과의 환승역이지만 출입구 게이트를 5호선이 독점하고 있어서 신정지선의 이용객이 전부 포함되어 있다.
수도권 전철 5호선
노선 총합
역수 구간 역당 일평균 이용객 일평균 승하차량 2023년 승하차량 최다 이용역 최저 이용역
56개 방화 ↔ 하남검단산·마천 22,066명 1,235,679명 451,022,797명 광화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39개 방화 ↔ 강동 24,798명 967,124명 353,000,185명 광화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10개 길동 ↔ 하남검단산 17,592명 175,917명 64,209,817명 미사 하남풍산
7개 둔촌동 ↔ 마천 13,234명 92,638명 33,812,795명 거여 오금
일일 이용객 수
역수 구간 10만명 이상 5만명~10만명 2만명~5만명 1만명~2만명 1만명 이하
56개 방화 ↔ 하남검단산·마천 없음 4개역
(역별 순위 1~4위)
21개역
(역별 순위 5~25위)
22개역
(역별 순위 26~47위)
9개역
(역별 순위 48~56위)
||<-10><tablebordercolor=#996cac><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f2023><bgcolor=#996cac> 수도권 전철 5호선 ||
역별 순위
순위 역명 일평균 승하차량 2023년 승하차량
1위 광화문 62,270명 22,728,648명
2위 여의도 53,330명 19,465,502명
3위 까치산 53,017명 19,351,206명
4위 화곡 52,705명 19,237,480명
5위 오목교 42,131명 15,377,773명
6위 발산 41,346명 15,091,210명
7위 천호 36,781명 13,425,041명
8위 서대문 35,792명 13,064,215명
9위 장한평 35,494명 12,955,313명
10위 강동 34,010명 12,413,699명
11위 미사 33,327명 12,164,194명
12위 목동 32,256명 11,773,406명
13위 답십리 29,722명 10,848,413명
14위 여의나루 29,181명 10,651,080명
15위 종로3가 28,711명 10,479,400명
16위 아차산 28,306명 10,331,558명
17위 우장산 27,540명 10,052,272명
18위 마포 27,117명 9,897,847명
19위 공덕 26,965명 9,842,104명
20위 상일동 26,645명 9,725,411명
21위 광나루 25,762명 9,403,278명
22위 군자 23,466명 8,565,266명
23위 신정 23,266명 8,492,110명
24위 영등포시장 21,318명 7,781,055명
25위 마곡 20,769명 7,580,587명
26위 고덕 18,908명 6,901,268명
27위 거여 18,794명 6,859,793명
28위 굽은다리 18,088명 6,602,087명
29위 명일 17,263명 6,300,887명
30위 둔촌동 16,790명 6,128,483명
31위 김포공항 16,057명 5,860,798명
32위 길동 15,743명 5,746,290명
33위 하남시청 14,810명 5,405,633명
34위 행당 14,569명 5,317,621명
35위 방이 14,125명 5,155,565명
36위 마천 13,898명 5,072,652명
37위 양평 13,479명 4,919,802명
38위 방화 12,952명 4,727,407명
39위 하남검단산 12,585명 4,593,610명
40위 개롱 12,552명 4,581,392명
41위 애오개 12,426명 4,535,549명
42위 신금호 12,375명 4,516,824명
43위 을지로4가 12,038명 4,393,806명
44위 송정 11,997명 4,378,925명
45위 마장 10,914명 3,983,726명
46위 개화산 10,878명 3,970,292명
47위 강일 10,111명 3,690,637명
48위 올림픽공원 9,693명 3,537,838명
49위 왕십리 9,465명 3,454,905명
50위 신길 8,822명 3,219,918명
51위 하남풍산 8,438명 3,079,800명
52위 영등포구청 8,373명 3,056,273명
53위 충정로 8,321명 3,037,117명
54위 청구 7,114명 2,596,554명
55위 오금 6,786명 2,477,072명
56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6,088명 2,222,2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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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논란 및 문제점

15.1. 도심구간 선형문제

도심에서 5호선은 곡선이 많아 굴곡 노선으로 꼽힌다. 종로3가역부터 행당역까지 4.5km 거리에 직선 경로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종로3가역을 지고 종묘 아래를 통과한 후 우측으로 급커브를 틀어 을지로4가역으로 들어가고, 을지로4가역을 지난 후 바로 또 좌측으로 급커브를 틀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들어간다. 그 뒤에 S자 선형으로 청구역을 지나가고, 신금호역에서 다시 좌측으로 급커브를 틀어야 비로소 직선 구간이 나온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마장역답십리역 사이에 또 급커브가 있고, 답십리역부터는 천호대로를 따라 강동역까지 직진한다. 5호선의 도심 선형이 이렇게 불량해진 이유는 업무지구 밀집지역이자 서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로 사거리(광화문역)와 철도 소외지역인 금호동, 행당동을 모두 지나가면서 기존 노선들과의 환승도 생각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탓에, 2호선과는 6번이나 환승이 된다.

문제는 1기 지하철 계획 초창기의 5호선 선형이 훨씬 자연스러웠다는 것이다. 현재의 1기 지하철 2~4호선은 구자춘 시장이 양택식 전 시장의 2~5호선 계획을 뒤엎고 새로 만든 노선으로, 양 시장이 계획한 5호선은 종각역부터 신설동역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선로를 공유한 후 신설동역부터 천호역까지 천호대로를 타고 가는 선형이었다. 따라서 신설동역부터 신답역까지는 현재의 2호선 성수지선을 따라간 후 답십리역부터 현재의 5호선을 따라갈 예정이었다. 실제로 1호선을 건설할 때 5호선과의 선로 공유를 염두에 두고 미리 복복선화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놓았으며[8][9], 신설동역에는 1호선 승강장뿐만 아니라 복층 형태의 5호선 승강장도 만들었다. 구 5호선 건설 무산 후 위층 승강장은 성수지선 열차가 쓰게 됐지만, 아래층 승강장은 그대로 버려졌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신설동역 유령승강장이다.
파일:u2enONCr.jpg
▲ 5호선 도심구간 초기 구상 노선도
파일:종로5가(구 5호선 개통시).png
파일:신설동(구 5호선 개통시).png
▲ 구 5호선을 반영한 종로5가역신설동역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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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소음 문제

SBS 취재영상

다른 타지방 노선들에 비해[10] 수도권 전철 5호선은 수도권 전철 중에서도 수인·분당선[11][12] 과 함께 소음 문제가 심하다. 자갈 도상을 사용했던 1기 지하철과 달리 2기 지하철은 콘크리트 도상으로 건설됐는데, 콘크리트의 치명적인 단점이 소음 흡수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터널 구조상의 문제도 있다. 가장 먼저 지어진 5호선은 터널을 좁고 네모나게 공사한 반면 나중에 지어진 6~8호선은 비교적 둥글게 공사했다. 같은 콘크리트 도상이어도 5호선의 소음이 6~8호선보다 심하게 들린다. 여기에 5호선 차량은 지하철에서 주로 사용하는 자연냉각방식 인버터가 아닌 지상 노선에서 주로 사용하는 강제냉각방식 인버터(인버터 함 내 송풍기를 따로 두어 공기를 강제로 순환시키는 방식)를 달다 보니 소음이 더 커진다.[13] 설상가상으로 터널 내 선로 전환기의 수도 타 노선대비 상당히 많이 깔려있고, 바로 위 문단에 있듯이 선형도 불량하여 급곡선이 많아 소리가 더 울린다. 한마디로 5호선은 소음이 증폭되는 원인들을 전부 다 포함한다.

또한 콘크리트 도상의 노후화도 큰 원인이다. 5호선의 STEDEF시스템은 방진상자에 방진패드와 침목(블록)을 담아 콘크리트 도상에 매립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여기서 방진상자는 차량 운행간 진동과 소음을 흡수하는 핵심 역할을 전담한다. 만약 방진상자가 손상된다면 소음과 진동은 당연히 커진다. 문제는 STEDEF시스템으로 시공되면 이미 매립되어 있는 방진패드의 마멸·변형·손상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방진상자의 변형과 손상이 당초 예측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는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14] 방진패드 등 구성품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결국 콘크리트 블록을 도상에서 다시 빼내야 한다. 결국 2018년 서울교통공사는 방진패드와 방진상자의 소재와 강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2021년에 완공되어 아직 노후화가 진행되지 않은 하남선에서는 급커브가 3개나 있음에도 서울 지하철 5호선보다 소음이 확연히 적은 점, 그리고 하남선 개통 후 도입된 신차(3차분)도 서울구간에서는 구형 차량(1·2차분)과 비슷한 수준의 소음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차량이 아닌 선로 노반이 문제라는 것이 100% 확실하다. 그나마 2022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최신 차량(4차분)은 영구자석 동기전동기를 사용하여 1~3차분에 비해 소음이 훨씬 적다. 또한 2020년대 들어 일부 구간이 레일 교환공사를 하고, 기관사들도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감속 운전을 하면서 소리를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한 덕분에 과거보다는 소음 문제가 개선됐다. 물론 콘크리트 도상과 터널 구조의 한계가 워낙 크기에 여전히 타 노선보다 소음이 심하다.

선로 전환기가 있는 곳도 소음이 심한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소음의 원인이다. 방화~개화산, 송정~마곡, 우장산~신정, 양평~영등포구청, 여의도~여의나루, 공덕~애오개, 행당~왕십리, 군자~아차산, 강동~길동, 둔촌동, 고덕~강일, 방이~오금, 거여~마천 등의 사례가 있다. 5호선은 중간종착과 공차회송이 많다보니 주박역의 수도 많아서 선로 전환기가 타 노선 노반에 비해 더 많이 깔려있다.

2020년 9월 측정 결과 화곡~우장산, 까치산~신정(2021년 5월 1일 기준 108.4db), 오목교~양평, 강동~길동/둔촌동, 명일~고덕, 방이~오금, 거여~마천의 소음은 105db을 넘었으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종로3가의 소음은 118.3db까지 치솟았다. 2018년 8월의 한 뉴스에 따르면 아차산~광나루의 소음이 107.7db이 나왔다.[15] 그 외에도 선로 전환기가 있거나, 한강 하저를 통과하거나(여의나루~마포, 광나루~천호), 급곡선(답십리~공덕)이면 소음이 심하다. 이렇다 보니 안내방송이 부정확하게 들려 개롱역이 '개놈역'(혹은 게놈역)으로 들리거나, 아예 안내방송이 열차 소음에 묻혀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일반적인 지하철 소음이 80db 정도이고, 서울 지하철 1호선종각 드리프트도 소음이 90db 정도라는 것과 비교하면 5호선 소음의 크기 및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다.[16]

2029년까지 1~2차분이 전량 신형 전동차로 대차될 예정이고, 대차가 완료된 이후에는 PMSM 전동차 비율이 95%로 늘어나지만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사례를 보면 소음 문제는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닌듯 하다.

15.3. 분기 문제로 인한 불편함

강동역을 기준으로 상일동·하남검단산행 본선과 마천지선으로 분기하는데, 이로 인해 분기 후 구간에서는 배차간격이 2배로 늘어난다. 방화~강동의 배차 간격이 출퇴근 시간 3~4분, 평시 6~7분이므로 분기 후 구간의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 7~9분, 평시 12~15분이 된다. 하남선 연장으로 배차 간격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기 시작했고, 현재 5호선 강동~하남은 7호선 한강 이북 구간을 상회하는 혼잡도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에서는 내부적으로 마천지선을 독립시켜 방화~상일동 계통과 강동~마천 계통을 분리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논의가 있었으나 마천지선 구간 이용객들의 환승저항 문제 등 여러 이유로 흐지부지됐고, 현재는 서울시에서 길동삼각선에 단선을 하나 더 추가해 하남, 상일동과 마천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15.4. 적자 문제

5호선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강남이 급성장하는 바람에 예상 승객 수보다 실제 승객 수가 줄었다. 5호선은 서울 지하철 중 3호선 다음으로 노인 무임승차 비중이 높고, 노선 길이가 길어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들어가고, 관리하기 까다로운 ABB제 인버터로 인해 차량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므로 3호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900억 가량의 적자를 기록한다. 서울교통공사 통합 후에는 적자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넘어선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이래도 혼잡도는 2기 지하철 중 7호선 다음가는 수준이고 이용객 수는 전국 5위라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그나마 9호선 개통 후 강서구간 혼잡도는 줄었지만 강동구간 하남구간 혼잡도는 심할 때는 4호선 강북구간, 7호선 강북구간, 2호선 강남구간, 9호선 급행, 1호선 경인선급행과 맞먹을 정도이다.

15.5. 불편한 편의시설

2기 지하철 중 일찍 지어진 5호선은 7호선 강북구간과 더불어 초창기에는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없이 계단만 존재했다. 가령 화곡역강서구를 대표하는 이용객 최상위 역인데도 계단밖에 없었으며, 개통 후 30년 가까이 흐른 현재도 에스컬레이터는 3~4번 출구로 가는 통로에 1대, 3번 출구에 1대 총 2대가 전부이다. 나중에 완공된 7호선 강남구간은 호화판 내부 인테리어를 갖추고 각종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를 잔뜩 설치해서 5호선 및 7호선 강북 역세권에 살던 주민들을 열받게 했다.[17]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를 추후 설치하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은 불편대로 안겨주고 거기에 막대한 예산만 추가로 낭비했다. 오세훈 시장 때는 디자인서울 사업을 하면서 에스컬레이터에 캐노피를 설치하지 않아 비와 눈이 오는 날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눈비에 견딜 수 있는 비싼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고 했지만 각종 고장에 안전사고가 빈발하면서 결국 디자인 서울로 설계된 모든 캐노피 없던 역이 재공사 수순을 밟고 있다.

15.6. 역명 중복 문제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의 양평역이 중앙선(現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역명이 같은데, 5호선 개통 당시에는 중앙선 양평역이 전철역이 아닌 일반 기차역이라 문제가 없었으나,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2009년 12월 중앙선 양평역이 수도권 전철을 취급하게 되면서 역명이 겹치는 사례가 발생했다. 그런데도 서울특별시 지명위원회에서는 두 역이 서로 멀리 떨어져서 괜찮을 것이라며 5호선 양평역의 역명을 존치시켰다. '양평'이라는 지명이 경기도 양평군의 인지도가 훨씬 높고 중앙선 양평역이 양평군의 대표 역이자 KTX와 일반열차를 취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같은 5호선 내 둔촌동역이나 상일동역의 선례를 따라 '양평동역' 또는 양평동순우리말로 풀어 쓴 '버드벌역'으로 개정하여 혼동을 방지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일 것이다.

16. 연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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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사건 사고

17.1. 서울 지하철 5호선 무인 질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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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2월 28일 오후 8시 47분경, 답십리역에 도착한 방화행 전동차가 다음 역인 마장역까지 기관사 없이 자동 운행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당시 기관사는 답십리역을 출발하는 과정에서 스크린도어가 닫히지 않자 육안으로 확인 후 조치하기 위해 열차에서 내렸다. 문제는 기관사가 내리기 전에 열차에 제동장치를 전혀 걸어놓지 않은 것이다. 결국 제동이 전혀 되지 않은 전동차는 기관사를 답십리역 승강장에 그대로 둔 채 스스로 출발해버렸다. 기관사 없이 출발한 전동차는 마장역에 스스로 멈춰섰다. 이후 기관사는 후속 열차에 탑승하여 마장역 방면으로 이동하였고, 마장역을 약 400m 정도 남겨두고 열차에서 내려 마장역까지 터널을 통해 걸어서 이동한 끝에 오후 8시 57분경에 다시 열차에 탑승하여 운행을 이어갔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스템적으로 열차 자동 운행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긴 하지만, 평소 기관사 없이 5호선을 운행할 일은 없다고 밝히며 스크린도어 오류 원인과 기관사의 실수 경위 파악에 나섰다.##

17.2. 기타 사건 사고

  • 2019년 4월 18일 오전 11시 경, 강동역군자역에서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이 구간 열차 운행이 3시간 30분 동안 전면 중단됐다. 이 단전 사고의 원인은 5호선 하저 터널 비상 방수문의 상하행선 '낙하 전차선'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행이 중단된 동안 사고 구간을 운행하는 대체 버스가 투입됐고, 이곳을 지나는 시내버스도 횟수를 늘려 운행했다.
  • 2020년 5월 24일 새벽 1시 반쯤에 발산역을 통과하던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가는 회송 열차 2량이 탈선하는 사고(발산역 전동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나 방화역 ~ 화곡역 간 열차 운행이 11시간 동안 중단됐다. 다행히 운행이 종료된 후에 일어난 사고라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방화역 방면 스크린도어가 일부 파손되어 전부 떼어냈으며, 스크린도어 복구까지 최대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스크린도어를 복구하는 3개월 동안 발산역을 매우 느리게 정차, 발차해야 했다. 운행이 중단된 동안 사고 구간을 운행하는 대체 버스 11대가 운행됐다. 사고 차량은 518편성으로, 균열 및 자체 결함으로 인해 3년간 운행에 투입하지 않던 운행 중단 차량이었다.[18]
  • 2022년 7월 1일 오후 1시 경, 하남풍산역에 정차 중이던 열차 하부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하여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배전반의 전선 피복이 벗겨져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열차는 2021년에 도입된 4차분의 신형 505편성 전동차이다.[19]

18. 기타

  • 방화~마천 전 구간 완주 시 1시간 27분, 방화~하남검단산 전 구간 완주 시 1시간 36분이 소요된다.
  • 해당 노선이 개통함으로써 3개 노선 환승역(종로3가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왕십리역)이 최초로 생겼다. 현재 왕십리역은 4개의 노선 환승역이 되었다. [20]
  • 이용객이 최하위권에 속하는 역들이 모두 환승역이다. 2021년 기준 가장 이용객이 적은 6개 역이 모두 환승역이다. 사실상 환승객밖에 없는 역들이다. 비환승역 중 이용객이 가장 적은 역은 하남풍산역이다. 까치산역, 여의도역, 청구역, 천호역을 제외한 나머지 환승역들을 보면 5호선 단독 개찰구 이용객수가 그 환승노선에 비해 적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청구역은 역 구조상 이용객 수가 정확하다기에는 애매하고, 까치산역은 5호선으로 이용객 수가 전부 집계되므로 제외하고 종로3가역은 1호선과, 공덕역은 6호선과 비교했을 때만 해당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2021년에는 3호선을 제치고 이용객 수 5위로 올라왔다.
  • 서울 지하철 중에서 제일 깊은 노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두번째로 승강장 평균 심도가 깊은 노선이다.[21] 이 때문에 이 노선의 일부 환승역은 5호선의 승강장이 늦게 개통한 노선의 승강장보다도 아래에 있다. 여의도역천호역은 한강 하저터널을 통과하느라 깊게 지어져 각각 9호선 승강장과 8호선 승강장이 한 층 위에 있고 공덕역청구역 모두 6호선 승강장이 5호선 승강장보다 더 위층에 있다.
  • 전국 최초로 개통 당시부터 세 자리 수 역번호를 사용했다. 당시 1~4호선과 분당선은 두 자리 수 역번호를 썼고 부산 지하철 1호선은 5호선 최초 개통 당시에는 역번호가 없었다. 마천지선은 지금의 역번호와는 달랐지만 그때도 세 자리 수 역번호였다.
  • 이 노선에서 영등포시장역에는 유령 승강장이 존재한다. 오래 전부터 유령 공간을 소재로 한 괴담도 있다.
  •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출신 노선들 중에 6, 7, 8호선을 모두 다 만난다. 수도권 1~9호선 전체로 확대해 보면 2호선과 3호선도 6, 7, 8호선을 모두 만난다. 다만 8호선 별내선이 연장되면 4호선 진접선 별내별가람역에서 4, 8호선 환승이 가능하므로 4호선 역시 이 반열에 끼게 된다.
  • 2022년부터 변경된 JTBC 마라톤 풀 코스의 메인 코스가 5호선 초기 도심 구간과 지금의 5호선 구간을 완벽하게 지나간다. 광화문우체국에서 답십리역까지는 5호선 최초 경유 예정이었던 도심 구간을, 답십리역에서 방이역까지는 지금의 5호선과 마천지선을 완벽하게 경유한다.
  • 1~9호선 중 9호선과 함께 기종점이 모두 비환승역인 둘뿐인 노선이다. 수도권 전철 전체로 합치면 의정부 경전철인천 도시철도 2호선도 해당된다. 미래에 마천역위례선이 개통될 경우 이 타이틀은 깨지게 된다.
  • 합병 이전의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던 노선들 중, 유일하게 노선 컬러가 청색계열인 노선이다. 6, 7호선은 각각 황토색, 올리브색으로 녹색계열, 8호선은 분홍색으로, 적색 계열이다.
  • GTX-A와 노선색이 비슷하다. GTX-A가 약간 더 붉은 편이다. 향후 GTX-A 연장 시 노선도에서 교차하는 부분이 생겨 헷갈릴 수도 있는데, 이를 대비한 것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노선도에서 GTX-A 선에 GTX 글자를 써 놓거나 GTX-A를 더 얇게 표기하는 식으로 구분하는 편이다.


[1] 하남선(본선)[2] 마천지선[3] 510(방화역)554(강일역), 548(강동역)P555(마천역)[4] 555(미사역)558(하남검단산역)[5]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인천국제공항이 없었다.[6] 관련 게시글, 출처: 디시인사이드 모노레일 갤러리[7] 반대로 퇴근 시간에는 송정역까지도 사람이 꽤 많지만 김포공항역에서 90%가 하차하면서 매우 한산해진다.[8] 관련 게시글, 출처: 디시인사이드 철도(지하철) 갤러리[9] 관련 게시글, 출처: 디시인사이드 모노레일 갤러리[10]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제외. 부산 2호선은 수도권 전철 5호선에 맞먹을 만큼 소음이 굉장이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11] 도시철도 노선이 아닌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노선이지만 수도권 전철 5호선에 맞먹을 만큼 소음이 굉장이 심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12] 게다가 지상역이 존재하는 수인분당선과 달리 5호선은 차량기지를 제외한 전구간이 지하이며 지상역 계획이 아직 없다.[13] 관련 게시글, 출처: 디시인사이드 모노레일 마이너 갤러리[14] 「[심층] 평균소음 78.5dB 웃도는 5호선, 주된 원인은 침목 방진재료 손상」, 철도경제, 2020-07-06[15] 「지하철 소음 107데시벨 '난청 유발'에도 서울교통공사 나몰라라」, 비즈한국, 2018-08-03[16] 종각 드리프트는 개착식으로 지어 심도가 깊지 않고 지상 환풍구도 많아서 소음이 억제된다.[17] 2기지하철중 마지막에 개통한 6호선 녹사평역과 버티고개역등은 역사 자체가 눈에 확 들어올정도였다. 사실 6호선이 늦게 지어진만큼 2기지하철 노선중에선 편의시설을 거의 갖춘상태로 개통했었다.[18]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탈선…방화~화곡 운행 중단」, MBC, 2020-05-24[19] 「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서 열차 고장…일부 구간 운행 중단」, 연합뉴스, 2022-07-01[20] 향후 GTX C동북선이 개통하면 6개 노선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21] 가장 깊은 노선은 6호선.[22] 2026년 9월 이후엔 GTX-A 노선이 가져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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