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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발 | 엠블럼 | |
| 창설일 | 2022년 3월 10일 | |
| 소속 |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국제군단 | |
| 모토 | «За Россию! За Свободу!» 러시아를 위해! 자유를 위해! | |
| 대변인 | 막시밀리안 안드로니코프(체자르) | |
| 규모 | 4,000명 | |
| 참전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
| 홈페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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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유 러시아 군단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로 들어온 러시아군 중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한 뒤 전향하여 자원한 러시아군 포로들로 결성한 부대이다. 규모를 키워가면서 반 푸틴 성향의 러시아인이나 우크라이나인들에게도 문을 열어 우크라이나군 모병사무소에서 자유 러시아 군단의 입대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2. 상세
초창기에는 몇몇 포로들에 불과하여 기존 러시아군의 디지털 플로라 패턴의 군복을 그대로 입고 한쪽 팔에 파란색 테이프를 감아서 피아식별을 하였다.[3] 허나 자유 러시아 군단이 공식적으로 창설되고 훈련을 받게 되면서 그전까지 입고 있는 러시아 군복을 반납하고 우크라이나군의 군복인 MM-14 디지털패턴 군복과 상단에 있는 자유 러시아 군단의 엠블럼 및 국기 패치를 받아 부착한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며 러시아군의 상징이 된 Z를 대신하여 자유 러시아군은 자신들의 상징으로 Liberty의 이니셜이기도 한 L을 사용한다. 이들의 상징은 러시아군의 안티테제인데, 러시아가 검정+주황의 Z 문자를 쓴다면 자유 러시아는 그와 대비되는 하양+파랑의 L 문자로 러시아 본대의 대척점에 서 있음을 온몸으로 표출한다. 러시아 내에서도 이들의 상징인 L문양의 포스터와 낙서를 통해 반전여론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만큼 인지도가 늘어나고 있다. 국가 역시도 현 러시아 국가가 아닌 소련 해체 직후에 쓰던 구 국가를 사용하고 있다.
| 자유 러시아 군단의 국기 패치 겸 상징기 |
국기 패치는 백청백기를 쓰며 디자인은 벨라루스 인민 공화국의 백적백 국기와 비슷한 백청백 구성의 삼색기인데, 이는 러시아 국기[4]에서 피, 폭력, 전쟁을 연상시키는 빨간색을 뺀 결과물이다. 현재 해외로 나온 러시아인들이 반전 시위에서 들고 있는 깃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해당 반전주의자 사이에서는 일찍이 반전 시위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우는 전투부대이기도 하나, 대의를 위해서 본래 침략군 입장이었던 러시아군을 자의로 배반한 출신 성분상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에 대한 반대와 푸틴 행정부의 독재에 대한 저항의지"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전체적인 활동을 보자면 이들은 전투보다도 선전 및 홍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부대이다.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나 그들의 진정한 가능성은 자신들이 가진 전쟁 반대 이미지와 상징성을 이용해 반전 여론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전쟁 초기부터 L을 이용한 유인물들을 뿌리더니 러시아 대사관과 수도 모스크바에까지 침투하여 반전 유인물들을 뿌리는 조금 색다른 업적들을 이루고 있다.
3. 편제
- 제1기계화대대 '아가타'
- 제1UAV공격소대
- 자유 러시아 군단 민간 운동
4. 현황
자유 러시아군은 러시아군의 만행에 대한 사과문과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영상을 올렸으며, 훈련과 편성을 거쳐 5월 즈음부터는 실전에 투입되었다. 병력은 자유 러시아 군단에 의하면 2022년 7월 30일 제2대대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아직 연대 규모는 아닌 모양이다.#부차 학살에 관하여 푸틴 정부 대신 사과문을 올렸다.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미사일 공격, 고문당하고 살해당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시민들, 그 외 우크라이나의 도시와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모두 푸틴의 염세적 정권이 주도한 범죄이며, 그들은 살해당한 우크라이나인들의 피로 우리 러시아인들을 옥죄고 있다.
우리는 푸틴과 그의 정권을 대신하여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용서를 빌고자 한다.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푸틴의 반인륜적 만행에 대해 러시아의 책임으로 속죄할 것이다.
우리들 "자유 러시아 군단"의 단원들은 푸틴 정권의 핏빛 올가미를 끊어내고, 러시아는 푸틴과 그의 수족에 불과한 것이 아니며 선량한 사회의 일원임을 증명할 것이다.
동포들이여, "자유 러시아 군단"에 합류하여 푸틴의 악덕 정권을 몰아내고 러시아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립하자. 러시아의 선한 힘, 정의, 그리고 진실을 복원하자.
러시아를 위하여! 자유를 위하여!
4월 8일 자유 러시아 군단 텔레그램 채널이 게시한 사과문이자 선언문
우리는 푸틴과 그의 정권을 대신하여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용서를 빌고자 한다.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푸틴의 반인륜적 만행에 대해 러시아의 책임으로 속죄할 것이다.
우리들 "자유 러시아 군단"의 단원들은 푸틴 정권의 핏빛 올가미를 끊어내고, 러시아는 푸틴과 그의 수족에 불과한 것이 아니며 선량한 사회의 일원임을 증명할 것이다.
동포들이여, "자유 러시아 군단"에 합류하여 푸틴의 악덕 정권을 몰아내고 러시아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립하자. 러시아의 선한 힘, 정의, 그리고 진실을 복원하자.
러시아를 위하여! 자유를 위하여!
4월 8일 자유 러시아 군단 텔레그램 채널이 게시한 사과문이자 선언문
우크라이나 측 보도에 따르면 4월 초 시점, 자유 러시아군 일부 인원이 돈바스 방면에 투입되어 실전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당초 NLAW 같이 들고 엉뚱한 짓 하기 힘든 무장을 쥐어주나 싶었지만 4월 중순부터 소총을 지급받은 인원들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시간이 흐르며 박격포나 안티 드론건 등 다양한 무장을 사용하는 사진도 올라왔다.
러시아군과의 교전영상과 승리 후 포로를 잡는 영상, 훈련하는 모습, 전쟁반대 선전물을 뿌리고 추모와 홍보를 위한 영상에 등장하는 등 특정한 의미가 있는 집단으로서 요긴하게 활용된다.
5월 1일, 대대적으로 돈바스 전선에 투입되기 시작했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5월 21일, 러시아군 제76사단 소속 인원 2명을 포로로 잡은 영상이 공개되었다.번역
6월에는 가스프롬의 전 부사장이던 이고르 볼로두에프[5]가 자유 러시아 군단에 합류했으며 #, 며칠 뒤 돈바스 반군 소속 병사들을 포로로 잡은 사진이 공개됐다.# 6월 25일 자유 러시아군이 잡은 포로 가운데 돈바스 반군 소속의 18세가 안 된 징집병의 사진도 공개됐다.#
남편이 카디로비치들에게 사살된 후 과부가 된 어느 여성 또한 입대했다.#
7월 31일, 소식에 따르면 현재 자유 러시아 군단의 두 개 대대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싸우고 있다. # 정확한 인원수가 밝혀지지 않다가 드디어 그 규모가 드러난 것이다.
8월 초의 소식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민간에 선전 유인물을 뿌리고 있다고 한다.## 과감하게 적군의 심장부에서 심리전을 벌이는 중이다. [6]
8월 17일, 소식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내에 거주하는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군 모집센터와 사회지원 센터에서 자유 러시아 군단에 입단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8월 22일, 30일 각각 러시아의 오를란-10 무인기들을 연속으로 격추시켰다. # #
이 외에도 텔레그램과 매체들을 통해 수많은 홍보활동과 반전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인물 제작 및 배포와 전쟁 반대시위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변인 "카이사르"의 말에 따르면 동원령 이후 자유 러시아 군단에 입단하기를 희망하는 자원자들이 늘었으며, 현재 병력 약 1,000~1,500명이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 #
10월 현재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도네츠크 바흐무트-솔레다르 전선에 투입되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0월 20일, 대변인 카이사르가 키이우 포스트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자유 러시아 군단의 새로운 세 번째 대대가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 #
11월 1일, 훈련중인 자유 러시아 군단의 신병들이 공개되었다. #
우크라이나인도 받는다.#
이후로도 여러 전선의 지원용 예비부대로 대기하며 겸사겸사 러시아 본토 지역에 사보타주하는 등 존재감을 계속 드러내다, 2023년 5월 22일경,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대인 하르키우 주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인 벨고로드 주를 공격하는 초유의 상황을 일으키게 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전투 참조.
그리고 모스크바 공중 한복판에서 자유 러시아 깃발 풍선이 날아다니는 사건까지 벌어져 러시아군이 격추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 기타
조지아인들과 벨라루스인들도 부대를 조직했다. 조지아 민족군단과 전술그룹 벨라루스가 바로 이들이다. 그중 조지아 군단은 남오세티야 전쟁 참전병도 있으며 둘 다 돈바스 전쟁에서부터 함께한 숙련병들이며, 전술그룹 벨라루스의 후신 칼리노우스키 연대는 키이우 전투와 호스토멜 공항 전투에서 활약했다.이 자유 러시아 군단을 제외하고도 러시아인으로 이루어진 부대들 중에는 러시아 의용군단도 결성되어 있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자유 러시아 군단과 달리 러시아 의용군단은 창설자부터 네오나치 추종자인 극단주의 세력으로, 사상 차이가 있다.
2022년 가을 무렵 규모가 늘어나 연대[7]라고 부를만한 인원수가 모였다.
러시아 연방 정부는 자유 러시아 군단을 테러단체로 지정했고 가입하면 최대 징역 20년을 선고받을수 있다고 공언했다. 또한 자국 내에서 자유 러시아 군단에 대한 보도나 언급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다.
[러] 러시아어[우] 우크라이나어[3] 적어도 NLAW 사용 훈련을 받고 있는 영상이 찍힌 시점까지는 러시아 군복을 그대로 입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4] 비율은 현용의 것을 따르며, 파란색의 배색은 1993년까지 쓰인 구 국기를 따른다.[5] 태어난 곳이 우크라이나 수미 주 아크튀르카인데, 이곳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북부 전선(2월 24일~4월 3일)이 있었을 당시에 많은 피해를 입은 곳이다.[6] 어떻게 잠입했는지 의아해할 수 있겠지만, 사실 자유 러시아 군단 입장에서 굳이 본인들이 모스크바에 침투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개전 초기부터 푸틴 정권의 전쟁에 반대하는 러시아 자국민들도 상당수 있었기에 어차피 그들과 내고자 하는 목소리는 같으니 온라인을 통해 그들과 메신저나 연락을 주고받아 자유 러시아 군단이 부탁한 대로 선전물을 작성해 모스크바 가정집 우편함에 투척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7] 인원 1000~3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