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양 · 아프리카의 도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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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pesh, Sickle Sword.
1. 개요
고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팔레스타인 지방의 고대 이스라엘(헤브라이 왕국 포함) 등 근동에서 폭넓게 사용된 S자형의 칼날을 지닌 외날 도검이며, 케페쉬, 코페시, 낫칼, 시클 소드등으로도 불린다.그 기원은 펄션, 색스, 팔크스와 마찬가지로 농기구를 무기화 한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는 50~80cm 가량에 무게는 약 1.5~2kg 정도. 양손으로 쓰이는 일본도(약 1.5~2kg)나 롱소드(약 1.7kg)와 비슷하거나 더 무거운 중량에서 알 수 있듯이 코피스는 제법 묵직한 한손도검이며, 날 부분도 반월 형태로 구부러진 탓에 날에 체중을 실어서 내려치기 쉽게 되어있다. 때문에 도끼처럼 무게와 가속도를 이용해 찍어버리듯이 베어내는 무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적으로 이런 도검은 마체테, 쿠크리, 펄션처럼 아주 많았지만 코피스 쪽이 제일 선배일 듯. 한편 낫같은 외형 덕에 적의 방패를 갈고리처럼 걸어서 놓치게 만드는 기능도 있었다고 한다.
위 사진의 레플리카는 강철제지만, 원래 코피스는 청동검이었다. 신왕조 시대에 들어서 철제 코피스도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비슷한 이름(Kopis)을 가진 무기가 있었는데, 이는 팔카타를 일컫는 단어였다. 팔카타 또한 사용법이 비슷하기도 하고, 초기 그리스 문명이 이집트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에 두 단어가 서로 관계가 있을 거라고 추측되는 경우도 많다. 구약 성경 시대 당시 유대인들 역시 이집트식 코피스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학설들도 있다.
2. 대중매체
- 사실 코피스의 형태는 일관적이지 않아서, 제각각이다. 몇몇 코피스는 쿠크리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며, 몇몇은 그냥 후크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실 이건 특정 칼이라기 보다는 환도처럼 뭉퉁그려 칭하는 감이 있어서...